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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색 엔진 순위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0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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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드로우, AWS 생성형 AI 성장 지원 프로그램 선정

AI기반 웹툰 제작 스타트업 리얼드로우가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리얼드로우는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글로벌 80개 스타트업들과 함께 1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리인벤트 2024에 초청돼 잠재적 투자자, 고객, 파트너 및 AWS 리더들에게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리얼드로우를 포함해 3개 기업이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AWS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이들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리얼드로우는 AI와 3D 기술을 결합해 블록버스터급 웹툰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웹툰 제작에 있어 크리에이티브와 기획력, 운영 노하우를 가진 임직원 구성이 특징으로, 언리얼 엔진과 AI 기술력을 통해 현존하는 AI 모델의 문제와 한계를 극복해 작가 개인만이 활용하는 AI를 개발해 웹툰을 제작한다. 리얼드로우는 지난해 설립 후 6개월 만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 원 이상 프리A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최상규 리얼드로우 대표는 "리얼드로우는 웹툰 창작자가 본인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대작에 도전할 수 있는 AI와 3D 활용에 초점을 맞춰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본격적으로 노하우를 작가들에게 전파하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기 위한 시점에 글로벌 역량을 가진 AWS 협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AWS 고투마켓 부문 부사장 존 존스는 "스타트업들은 혁신적인 새로운 물결의 최전선에서 인공지능으로 가능한 영역의 경계를 넓히는 동시에 흥미로운 새로운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AWS는 획기적인 기술을 육성하고 세계의 가장 큰 과제들을 해결하려는 선구적인 창업자들의 여정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13 11:06백봉삼

[유통 픽] 이랜드 후아유, 밴드 QWER와 만났다 外

이랜드월드의 후아유(WHO.A.U)가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협업 상품으로는 ▲패치 집업 ▲다잉 맨투맨 ▲키링·모자·백팩 등 잡화 라인으로 QWER의 로고를 담았다. 특히 후아유의 시그니처 곰 캐릭터인 '스티브'를 QWER 멤버(쵸단·마젠타·히나·시연)들이 직접 드로잉한 버전으로 키링을 제작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라스테이, 창립 10주년 패키지 1만 객실 판매 돌파 신라스테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온 유어 신라스테이, 어게인(Own Your Shilla Stay, Again)' 패키지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 객실 예약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집에서 즐기는 신라스테이'를 테마로 경품을 마련했다. 패키지 투숙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해 ▲1등(10명) 신라스테이 침대 풀세트(침대·침구 세트, 배스 로브 2인) ▲2등(15명) 신라스테이 침구 세트 ▲등(30명)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 ▲4등(100명) 신라스테이 전 지점 스탠다드 객실 숙박권 1매(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제외) ▲5등(200명)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 1개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투숙 당일 체크인 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경품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결과 발표는 11월 중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롯데마트, 자원순환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롯데마트가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9월 6일을 지구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이젠 그만(Bye Bye Plastic)'을 주제로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됐다. 롯데마트는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폐현수막 업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건축자재 제작 및 기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업사이클 플리마켓 운영 ▲빈용기와 플라스틱 무인 회수기 설치 확대 등의 자원순환 활동을 했다. 또 롯데마트 ESG팀은 올해 총선 기간동안 대량 발생한 선거 현수막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을 시작했다. 폐현수막을 수거나 친환경 섬유 건축패널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덱(deck)과 의자 등 전통 시장의 쉼터에 필요한 시설물로 제작 후 기부하는 사업이다. 팔도 '팔도비빔면Ⅱ' 신규 광고 온에어 팔도가 브랜드 모델 배우 변우석과 함께 한 '팔도비빔면Ⅱ(TWO, 투)' 신규 TV-CM을 13일 공개했다. 새 광고 콘셉트는 '어떤 요리 재료와 페어링해도 좋은 팔도비빔면Ⅱ'로 신제품 팔도비빔면Ⅱ가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린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변우석의 “팔도비빔면Ⅱ 어떻게 먹을까?”라는 나래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제품을 뜨겁게 조리하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등심, 차돌박이 등 여러 토핑이 얹어진 팔도비빔면Ⅱ가 차례로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페어링의 원조 팔도비빔면Ⅱ'라는 변우석의 멘트와 함께 영상은 마무리 된다. 팔도는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 '어떤 토핑을 더해도 페어링이 좋은 팔도비빔면Ⅱ'의 슬로건을 알려나갈 계획이다”며 “팔도비빔면Ⅱ를 다양한 요리 재료와 함께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3 11:03김민아

애플·화웨이 공세에 삼성, 가격 내리고 폴더블 슬림 출격

애플과 화웨이가 하반기 공격적인 신제품 마케팅에 나서자 삼성전자도 방어진 구축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첫 슬림형 폴더블폰을 출시한다. 기존에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을 별도로 겨냥해 '심계천하' 시리즈로 고급형 폴더블폰을 따로 출시했지만, 이번에는 중국 외 국가인 한국에서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6 슬림 모델은 역대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10mm 안팎이며, 화면 크기는 외부 6.5인치, 8인치로 기본형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신기술로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상황이. 아너의 경우 가장 얇은 폴더블폰 매직V3를, 화웨이는 세계 최초 두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XT를 선보였다. 하반기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며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팬에디션(FE)도 내달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팬에디션은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S23 FE의 경우 초반 판매성적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도 갤럭시S24 FE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가격 대비 성능이 장점인 FE 모델인데 올해 신제품 가격이 인상된다면 전작 만큼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윈퓨처는 유럽 내 갤럭시S24 FE 출고가가 799유로(약 117만9천원)로 전작보다 100유로(약 14만7천원)정도 비싸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 韓 아이폰 1차 출시국 포함 소식에 안방 시장 방어 한국이 처음으로 아이폰16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통 3사는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아이폰16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향되기도 했다. 이통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갤럭시S24 일반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53만원까지 올렸다. 갤럭시S24 실구매가를 낮춰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공시지원금은 이통사와 제조사 간 협의로 결정되는데, 제조사도 지원금의 일부를 부담한다. ■ 애플 텃밭 美서 신제품 할인 공세 애플의 텃밭으로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하반기 공개한 폴더블폰 신제품을 비롯해 대대적 할인에 나서고 있다. 미국 삼성닷컴에 따르면 현재 트레이드인(보상판매)으로 갤럭시Z폴드6를 최대 1천200달러(약 159만8천원원)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상판매 기기가 없더라도 400달러(53만2천원) 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립6는 최대 650달러(약 86만5천원)의 보상판매가 가능하다. 보상 판매가 없더라도 150달러(약 19만9천원)을 할인해 준다.

2024.09.13 11:03류은주

추석 연휴 교통 전쟁...AI 내비게이션 길 안내 써보세요

14일부터 5일 간의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오는 10월 국군의날·개천절 징검다리 공휴일이 생기며 도로 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하루 평균 616만 명이 이동하며 추석 당일엔 최대 686만 명이 오갈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현대오토에버,네이버지도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지도 앱 관계자들은 내비게이션 길 안내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등 경로 추천 과정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전국 도로를 대상으로 AI 딥러닝 기반 교통 속도 예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로 연결된 도로의 상황을 고려해 미래에 미칠 영향을 계산해 더 정확한 도착 예정 시간을 추측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거리, 요금, 도로 규모 등 다양한 요소에 가중치를 반영해 도착 예정 시간을 계산한다"며 "자체적으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교통 정보를 AI 기반의 경로 탐색과 'AI 활용 내비게이션 도착 예정 시간(ETA) 예측 기술 및 경로 탐색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지도 앱 관계자들도 최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협약을 맺어 차량 내비게이션 및 길 안내 서비스를 강화했다. 디플정위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와 협력해 여름철 홍수 등 '도로·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성과 일환으로 유고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 위험 인지를 인지시켜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고 안내하는 것이다. 유고 정보란 도로 통제, 공사, 교통사고, 재해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뜻한다. 네이버지도 관계자는 "최근 업데이트로 유고 정보뿐만 아니라 전방 단속카메라 알림도 1km, 600m, 300m 전 알림을 받도록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자동차 뒷부분을 찍는 후면 단속 과속카메라 관련 내용도 업데이트했다"며 "교통상황·주행시간 등 길 안내를 돕는 복합 고려 알고리즘 요소들도 빠르게 고도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럭 등 화물차나 회사 차로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마이카' 기능을 활용해 차량에 따른 길 안내나 유류비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내비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미래 운행 정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후 왼쪽 상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출발 시간을 변경하고 출발 시간에 따른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자동으로 서버를 추가하는 '수평형 포드 자동 확장' 기술로 실시간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연휴 기간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15일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7시간 40분, 서울에서 광주는 6시간 10분, 서울에서 대전은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내비게이션·지도 SW 기업 관계자들은 "과속카메라, 야생동물 유의 도로 등의 정보는 공공데이터로서 지자체·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정보 최신화에 힘쓰고 있다"며 "무료 우선·최단 거리 추천 등 다양한 경로 추천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4.09.13 10:58양정민

한국레노버, 초소형 데스크톱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 출시

한국레노버가 13일 초소형 데스크톱PC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를 출시했다.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기업용 관리 기능을 갖춘 인텔 14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 GPU를 내장했다. 부피는 3.6리터이며 프로세서는 최대 코어 i9까지, GPU는 지포스 RTX 4060까지, DDR5 메모리는 최대 64GB까지 탑재 가능하다. CPU와 GPU를 활용해인터넷 접속이 없는 로컬 환경에서 LLM(거대언어모델), 이미지/텍스트 생성 등 AI 관련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메모리와 NVMe SSD 등 스토리지는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외부 찬 공기를 상단에서 빨아들여 하단 후면으로 배출해 장시간 고성능 작동시 열 발생으로 인한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와이파이7(802.11be)로 유선 연결 없이 빠른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며 외부 모니터는 최대 8개 연결할 수 있다. 제품 외장에는 생산 후 재활용 플라스틱을 최대 85% 활용했고 에너지스타 8.0, EPEAT 골드 등 에너지 효율 인증을 획득했다. 가격은 인텔 코어 i5-14500 v프로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GDDR6 8GB), DDR5-4800MHz 16GB와 PCI 익스프레스 4.0 256GB SSD 탑재 제품 기준 203만원(레노버 직판가). 한국레노버는 11번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 가격 할인, 모니터 추가 제공, SSD 추가 장착 등 행사를 진행한다. 상세 내용은 각 오픈마켓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9.13 10:45권봉석

英 노동당 정부, 데이터센터 중요 국가 기반 시설 분류

지난 7월 정권교체를 이뤄낸 노동당 정부가 데이터센터 건립 및 활용에 힘을 쏟는다. 13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데이터센터는 응급서비스 및 의료 시스템(NHS), 에너지 및 물 공급과 함께 중요 국가 기반 시설로 분류된다. 현재 영국에는 13개 부문이 중요 국가 인프라로 등재돼 있으며 마지막 업데이트는 9년 전 우주와 방위 추가다. 또 수백만 명의 사람과 기업에 영향을 미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와 같은 혼란이 발생하는 경우 비상 대응 팀이 꾸려질 예정이다. 영국 국가전력망 최고경영자(CEO)은 지난 3월 영국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향후 10년 동안 6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 린디 캐머런 전임 책임자는 "센터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데이터센터를 중요 국가 인프라 체제로 도입하면 사이버 범죄자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대비해 정부와 더 나은 협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카일 기술 장관도 "데이터 센터는 현대 생활의 엔진"이라고 묘사했다. 영국 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립도 늘어나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각각 영국에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있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향후 5년 동안 영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약 80억 파운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리 대학교의 앨런 우드워드 교수는 "데이터센터가 많고 중요한 온라인 서비스를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 인프라로 분류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가 클라우드에 있다 생각하지만 아직까지는 물리적 인프라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는 주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다"고 말했다.

2024.09.13 10:42양정민

"AI 다음은 양자···한국, 美·日 비해 투자 초라"

양자(퀀텀)는 우리 정부가 꼽은 미래 빅3 게임체인저 중 하나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양자 강국 달성을 위한 '퀀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는 향후 10년 전후로 양자컴퓨터, 양자센싱, 양자통신이 세상을 뒤흔들 것으로 전망한다. 기술통제도 시작됐다. 미국은 퀀텀 센싱과 퀀텀 정보 등을 상거래 통제 목록에 포함시켰다. 영국은 아예 34큐비트 이상 퀀텀 컴퓨터의 수출을 규제하고 있다. 양자는 기술 개발 난이도가 높고, 그만큼 대단위 투자가 필요하다. 지디넷코리아는 산·학·연·관 전문가 9인을 초청해 '양자 코리아'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색한 좌담회를 최근 개최했다. 내용이 방대해 이 좌담회 내용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양자 과학기술·산업 현황 및 이슈 업계가 양자에 사활건 이유 '퀀텀코리아', 어디로 가야하나 (가나다순)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 총괄 부사장 -김성혁 LG전자 CTO부문 Quantum AI 수석연구위원/상무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 -백한희 IBM Quantum 일본 사업총괄본부장 -엄상윤 IDQ 대표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 -전석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사무관 -표창희 IBM 퀀텀 사업본부장/상무 ※사회=방은주 지디넷코리아 전문기자, 정리=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 "IBM, 올 하반기 세계서 다섯 번째로 국내에 127 큐빗 양자 컴퓨터 설치" ◇사회(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양자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부도 ▲양자 ▲첨단바이오 ▲AI· 반도체를 3대 게임 체인저로 정하고,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사실 AI는 최근 대중성을 확보했지만, 양자는 여전히 대중화에 물음표가 붙어 있는 게 사실이다. 10년 전 만해도 열에 아홉은 양자에 대해 비관적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양자의 가능성을 보고, 여기 모였다. 최근 양자관련 행사에 물리학회장이 축사하러 오는 걸 보고, 의구심이 가능성을 넘어 확신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좌담회 본격 시작에 앞서 각자 하는 일부터 소개해 달라. ◇김성혁(LG전자 수석연구위원/상무)=LG전자 CTO 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퀀텀 조직을 맡고 있다. 우리는 회사가 갖고 있는 현실적인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양자컴퓨터 기술을 활용하려 한다. 예를 들어, 제품을 제작하고 설계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물질을 찾는다거나, 제품의 어떤 현상 파악을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IBM과 파스칼(Pasqal) 등 여러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백한희(IBM Quantum 일본 사업총괄본부장)=양자 프로세서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것을 포함해 양자 컴퓨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때 시작했으니 24년 됐다. IBM에서도 양자 프로세서와 하드웨어 R&D를 했다. 최근 5년간은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애플리케이션 등의 분야에도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2020년부터 2년간 IBM의 모든 양자 관련 기술개발, 사업의 최고책임자인 제이 감베타 (Jay Gambetta)의 기술보좌관을 역임했고, 최근엔 IBM에서 양자 생태계 개발과 파트너십을 수립하는 일을 했다. 대표적인 일이 동경대와의 10년 기술개발 파트너십, 그리고 리켄(RIKEN, 이화학연구소)와의 양자컴퓨터와 슈퍼컴퓨터를 통합하는 파트너십이다. 올해 일본으로 옮겨 일본 IBM의 양자사업 부문 총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 IBM 퀀텀 사업부보다 규모는 작지만 IBM 일본 퀀텀 사업부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알고리즘 그리고 비즈니스 클라이언트 등 양자 기술개발 사업의 모든 분야를 담당하는 팀들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IBM 퀀텀 사업부와 긴밀하게 협업 하고 있다. ◇방승현(오리엔텀 대표)=현재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외 금융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연구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교통(traffic) 분산처리 과제을 진행한다. 기후 예측 관련해서는 바스프(BASF)논문을 기초로 파스칼(Pasqal)과 함께 최근 열린 퀀텀코리아 행사에서 기상청 관계자를 초대해 POC(개념증명)를 시연했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양자 애플리케에션을 하드웨어하고 연결할 수 있는 풀 스택, 다시 말해 미들웨어(middleware)쪽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 하고있다. ◇엄상윤(IDQ 대표)=아이디퀀티크(IDQ) 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IDQ를 두고 한국회사냐 스위스 회사냐 얘기가 좀 있다. IDQ는 지난 2001년 스위스 제네바대학교에서 스핀오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부터 양자 기술과 관련한 연구소를 운영했다. 당시 아이디퀀티크하고 기술 교류나 특허 IP 등의 협력이 이루어졌다. IDQ가 양자물리학 현상을 계측하기 위한 양자센싱 장비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양자난수생성기)를 만들다보니, SK텔레콤 측이 실험할 때 많이 활용됐다. 싱글포톤디텍터(SPAD)도 많이 쓰는 등 SK텔레콤과 협업을 많이 했다. 그러다 2018년 SK텔레콤이 대규모 투자를 했다. 투자하면서 연구소가 한국법인이 됐다. 우리 회사 대주주가 SK스퀘어와 SK텔레콤이다. 현재 QKD(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키분배 장비) 양자통신 쪽 장비를 많이 만들고, 그 다음에 싱글포톤디텍터라든지, QRNG 반도체 칩을 만든다. 이걸 가지고 가장 많이 하는 것은 5년째 삼성전자와 갤럭시 퀀텀폰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매년 50만대 씩 누적 200만대이상 국내에서 팔았다. 해외 컨퍼런스에 나가보면 상용화가 부족한 양자분야에서 QRNG칩이 모바일에 들어간 점에 대해 다들 놀라워한다. 한국시장은 SK텔레콤에서 광고를 하다 보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B2C 시장에 양자가 적용된 사례이다 보니 전 세계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 우리는 이 칩을 이용해 기존 네트워크 보안장비, IoT 장비 회사들이 일종의 양자 시장에 초기 진입할 때 기초 단계로 QRNG의 랜덤 넘버 가지고 보안성을 좀 올린다든지 하는 작업을 많이 지원하고 있다. 그런 협업을 하고 있는 회사들을 중심으로 최근 SK텔레콤이 X-Quantum(엑스퀀텀)이라는 일종의 양자 기업 간 협의체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우리 장비 중 SNSPD(Superconduct Nanowire Single Photon Detector: 초전도 나노 와이어 싱글 포톤 디텍터)라는 장비가 있는데, 그 장비를 양자 연구하는 쪽에서 많이 쓴다. 해외에서 보면 광학 기반의 양자 컴퓨터 개발하는 회사로 오르카(Orca) 등이 있는데, 이런 쪽외에 양자연구 기업들과 협업을 많이 한다. 향후 우리나라 양자연구기관들과도 많은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표창희(IBM Quantum사업본부장/상무)=IBM 리서치(Research) 소속으로 국내 및 APAC대상으로 양자 컴퓨팅 관련 사업개발을 총괄한다. 기업들을 비롯해서 학교나 정부기관들과 함께 협업 방안을 도모하고, 연구 협력과제도 함께 발굴한다. 현재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에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설치 중이다. 올해 하반기 내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국내에 양자 컴퓨터(127 큐비트)를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표준연, 35년전 양자물리연구실 차려" ◇이용호(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표준과학연구원은 국가표준과 측정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 원래 표준연구소였는데, 1990년 대 출연연 통폐합 분위기에서 기초과학지원연구소와 천문대(현 천문연구원)가 밑으로 오게 됐다. 그러면서 표준에 과학을 붙여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태동했다. 나중에 천문연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분리됐다. 양자 컴퓨터에 대해 물리학자들은 부정적인 면을 찾으려 굉장히 노력한다. 그런 논문도 쓴다. 그럼에도 공학적으로는 양자컴을 활용하고, 산업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물리학자들은 활용보다는 물리학적으로 새로운 것을 찾는데 관심이 많다. 현재 20큐비트와 50큐비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데,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자의 시각을 한 방향으로 모아서 결집력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양자 과학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투자하는 목적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자 과학 분야에 논문을 쓰기 위한 목적인지 아니면 기술적으로 차세대 산업으로, 반도체와 2차 전지에 이은 전략기술 확보와 양자경제로 연계시킬 거냐 이것에 따라 추진 철학이 많이 다르다. 지금 상당히 혼재돼 있다. 나는 35년 전 연구소에 들어갔는데, 그 때 연구실 이름이 양자물리연구실이었다. 양자기술 연구를 한 지 35년 됐다. 그 때 조셉슨 전압 표준, 양자 홀 저항 표준, 초전도 양자소자인 스퀴드를 이용한 정밀측정 연구를 시작했다. 이 중에서 스퀴드를 이용한 심자도와 뇌자도 측정 기술 개발로 초기기술료 100만 달러 이상 되는 대형 기술이전도 4건을 성사시켰다. 2년 3개월 전 국가 양자컴퓨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게 되었다. 국내 여건으로는 매우 어려운 목표이다. 올 연말 20큐비트 동작 시연을 하려 한다. ◇김은성(KAIST 양자대학원장)=양자 대학원이다 보니, 미션이 여러 가지다. KAIST에서 양자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KAIST 주관 양자대학원이라는 에듀케이션 컨소시엄을 통해 8개 거점 국립대와 함께 양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같이 교육한다. 물리학은 정체성 자체가 양자다. 양자를 빼고는 다른 걸로 생각하기 어렵다. 박사 학위할 때 양자 유체, 양자 고체를 연구했다. 유체, 고체가 왜 퀀텀이야 하는 부분에서 물리학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왔다. 물리학자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말은 쓸모가 별로 없다는 애기다. 학문적인 관심이 우선되다보니, 그런 부분이 있다. 지금도 내 관심은 양자이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은 여러 미션 때문에 연구에 전념하기는 힘들다 .KAIST에서 주어진 미션은 대학원생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스템들을 만드는 일이다. 이 시스템이 우리만 먹고 사는 게 아니라 생태계를 좀 더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려면 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하는데, 그 피가 '인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인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미션이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에게 연구를 많이 못해주는 것이 아쉽다. ◇김동호(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 총괄 부사장)=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MSP(Multi-Service Provider) 유니콘 기업으로, 메가존 관계사를 포함해 2023년 기준 1조5천1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천8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고객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고 있다.메가존클라우드는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자컴퓨팅 분야의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 양자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컨설팅과 양자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자컴퓨팅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한국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팅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은 아직 정확도가 충분하지 않은 양자컴퓨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의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와 더불어 양자 에뮬레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용 효율적인 차세대 에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슈퍼컴퓨터의 한계를 넘는 35큐비트 이상의 에뮬레이터 상용화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컴퓨팅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기 위해 최적화, 양자 인공지능(Quantum AI), 양자화학,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양자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국 산업계 퀀텀 인식, 미국이나 일본과 너무달라" ◇사회=미국과 일본의 퀀텀 상황은 어떤가 ◇백한희=아직도 한국에서는 퀀텀컴퓨팅이 안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미국이나 일본 분위기와 너무 다르다. 미국은 내셔널 퀀텀 이니셔티브 (National Quantum Initiative)라는 국가사업만으로도 약 49억 달러(한화 약 6.5조원)를 양자 하드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알고리듬,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오류 정정기술 등 포괄적인 양자 기술 전반의 과학 연구와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미국이 양자 기술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으로 30년이 거의 다 되어 간다. 이러한 긴 안목의 국가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다양한 양자 컴퓨팅 기업과 스타트업이 생겨날 수 있었으며 IBM도 그 중 하나이다. 사실 나 자신도 그렇게 육성된 인재 가운데 한 명이다. 일본의 투자도 상당히 오래 되었다. 일본 역시 하드웨어만이 아닌 포괄적인 양자 컴퓨팅 과학기술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예를 들면 2023년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동경대학교에만 42억 엔 (한화로 현재 약 390억 원)을 지원해, 양자 기업 컨소시엄인 양자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QII)를 통한 양자 알고리듬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그리고 필요한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의 도입 등을 보조하고 있다. 또한 올해 리켄은 1조 엔 가까이 되는 일본 정부의 투자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를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와 연결해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인 양자 중심의 슈퍼컴퓨터(Quantum-centric Supercomputing)의 아키텍처와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새로운 컴퓨터 플랫폼은 일본 전역에 초고속 광통신망으로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양자컴퓨팅을 새로운 알고리듬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과학연구와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더 집중하는 상황이다. ◇김은성=질문을 더 정확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어떤 양자컴퓨터가 불가능하고, 어떤 양자컴퓨터가 가능하냐 이렇게 질문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지금 활용 가능한 양자컴은 어느 정도에 있는지, 그걸 파악하고 그걸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결국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꿈의 양자컴은 아직 갈 길이 좀 남아 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의 양자 컴퓨터는 여러 가지 수준으로 가능하다. 그걸 활용하려는 연구자와 기업들이 있다. 그 기업들이 양자 비즈니스나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대기업 쪽에서 본 양자 생태계는 어떤가 ◇김성혁=잘 모르겠다. 제 입장은 이 양자 컴퓨터 기술이라는 것들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면서 쫓아가는 입장이다. 다시 말하면, 이게 된다는 확신보다는 현실이 될 때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 같으니 쫓아가면서 배우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지금 김은성 원장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동의한다. 처음에는 양자 컴퓨터로 모든 세상이 다 바뀔 거라고 다들 얘기했는데, 지금은 여러 경험을 통해, 생각했던 것이랑 좀 다르겠구나 하는 상태다. 예를 들어, 구글이나 IBM이 '양자 이득'이라고 말했던 것들이 클래식한 방법들에 의해 논쟁의 여지들이 생기고, 실제 논쟁이 되면서 생각한 것하고는 좀 다르더라는 그런 학습 기간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김 원장님 말씀대로 양자 컴퓨터가 처음에 기대했던 것처럼 '모든 컴퓨팅을 다 바꾸는 게 아니라 뭔가 양자컴퓨터가 더 잘 푸는 게 있을 것 같다'라는 쪽으로 좀 바뀌고 있다. 아마도, 이런 배경에서 요즘 양자컴퓨터가 허구가 아니냐는 양자 회의론과 함께 양자 겨울 얘기가 요즘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는 모르겠다. 요즘에는 양자컴퓨터 회사들이 범용성 측면에서의 양자 컴퓨터가 고전 컴퓨터 대비 지수적으로 월등히 뛰어난 양자 우위 (Quantum Advantage) 을 지향하거나 그걸 목표로 하기보다는 현재 수준의 양자 컴퓨터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는 양자 유용성(Quantum Utility)을 특정한 문제를 해결해 증명하고자 하는 방향을 증명하기 위해 많이들 노력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퀀텀 겨울로 대변되는 어려운 시기가 올 수도 있겠다는 회의론 또는 위기감이 그들 나름대로 있지 않나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 ◇사회=미국에서도 퀀텀 윈터(겨울) 얘기가 나오나 ◇백한희=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조금 더 낙관적인 것 같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양자 컴퓨터에서 나온 계산을 이용해 많은 새로운 연구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 100큐비트 이상의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의 직접적인 활용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이 말은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계산이 기존 컴퓨터에서 나온 결과와 비교해도 유용성이 있어서 양자컴퓨터를 실제 연구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결과들이 계속 나온다면 꾸준한 투자와 기술 발전이 계속되어 진다고 본다. ◇김동호=퀀텀 윈터(Quantum Winter)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는 투자액이라고 판단된다. 최근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양자컴퓨팅에 대한 투자 총량을 살펴보면, 매년 상당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민간 영역에서 일부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다른 기술 분야에 비해 양자컴퓨팅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덜 감소한 것이 눈에 띄며, 이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세를 종합해 보면,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견조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퀀텀 윈터"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올해 상반기의 투자액은 이미 지난해 12개월간의 투자액에 근접한 수준이며, 하반기까지 고려하면 투자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퀀텀 윈터가 언젠가는 도래할 가능성은 있지만, 근 시일 내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성=LG 측의 회의론도 아주 중요한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 있다 보니, 학생들이 꿈을 크게 가지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 종종 세계적인 석학이 비전을 제시하고 전체 연구나 학술계도 비전을 따라가게 되는데, 지금은 먼 미래 같은 범용 퀀텀컴퓨팅도 이러한 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양자컴퓨팅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연구에 진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 중요한 건 퀀텀 컴퓨팅이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고 세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이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면 좋겠다. 이건 장밋빛 환상으로 펀딩을 받기 위해서 그런 건 아니다. 진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고, 꿈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연구하는 미래세계가 이룰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양자컴퓨터 회의론 얘기하는 건 업계입장선 무례한 질문" ◇방승현=양자 컴퓨터 회의론은 물리학계에서 이슈었다. 하지만, 산업계 입장에서 보면 반길만한 애기는 아니다. 글로벌 국가와 IBM등 많은 기업 및 스타드업들이 10년~20년을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많은 투자가 진행하고 있다. 양자 컴퓨터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눠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하드웨어에 대한 집중이 굉장히 커지고 있다. 투자도 많이 되고 있다. 반면 하드웨어를 받쳐줄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특히 알고리즘 쪽이 굉장히 취약하다고 본다.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아직, 활용 사례를 내놓지 못하기 때문에 회의론이 나올 수 있다. 산업 쪽에서는 임팩트 있는 어떤 뭔가가 나와줘야 하는데, 아직은 모여주길 못하고 있다. 최근엔 양자컴퓨터을 활용한 실질적으로 연구로, 논문도 나오고 있고,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대중적 효과가 잘 나오지 않는데서 회의론이 기인하지 않나 생각한다. ◇김성혁=회의론을 얘기했지만, 나는 회의론자는 아니다. 만약 양자 컴퓨팅이 안 되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면, 치열하게 우리 회사만의 양자 컴퓨터 전략을 고민하지 않을 것이고, 조직을 이끌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여전히 사업적 목표와 매출을 고민해야하고, 1년, 3년, 5년 뒤에 사업적 매출 기여도로 평가받는 대기업 조직 입장에서는 내년에, 3년 뒤에 어떤 기회가 있을 거고, 5년 뒤에 있을 실질적인 기회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내재화할 수 있는지를 계속 고민해야 한다. 다만, 양자 컴퓨터는 다른 사업보다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보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민하며 연구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퀀텀윈터는 올 것이라고 본다. 하이프 사이클 (Hype Cycle)을 보면 모든 기술이 그렇듯 꺾이는 시점은 올 것이라는 얘기다. 어쩌면, 모든 유행에서 앞서가는 한국은 더 빠를 수도 있고, 투자 대비 아웃풋을 고민하는 시점에 꺾일 것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살아남는 기업과 기술이 독점할 것이다. 우리도 내부적으로 그걸 준비하려고 하고 있고, 다른 회사들도 그런 관점에서 회의론도 있는 것이라고 본다. 그 겨울이 얼마나 추울지 모르겠지만, 다들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선례를 만들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표창희= 양자컴퓨팅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산업적 가치가 검증됨으로써,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양자 컴퓨팅에 대한 투자를 전례 없는 속도로 가속화하고 있고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리서치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터에 대한 420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양자컴퓨터 관련 연평균 지출도 50% 성장하고 있고, 내년에는 투자가 80% 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기업사용 사례 활동이 3배 증가됐다. 양자 컴퓨팅은 항공우주, 자동차, 금융, 전자/제조, 에너지/환경 및 바이오/헬스케어 등의 산업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컴퓨팅 방식으로는 해결이 힘든 난제들이 거의 모든 산업에 존재를 하므로, 양자컴퓨팅의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으로 성숙해짐에 따라 양자 컴퓨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자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의 현대화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이지고 있다. 양자 컴퓨팅은 고객에게 엄청난 비즈니스 가치를 약속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안 프로토콜을 뚫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 기업, 기관은 반드시 양자 기술이 시스템과 데이터에 초래하는 위험을 이해하고 양자 내성(quantum-safe) 보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세계 최초의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표준을 13일 발표함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통신, 금융 등에서도 이에 따른 발 빠른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방승현=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의 방향성이 조금 다른 것 같다. 한국은 과학적인 측면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글로벌 쪽은 산업으로 완전히 넘어왔다고 보여진다. 서로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절 다른 산업은 40~45% 투자가 줄었는데, 양자는 13~20%밖에 줄지 않았다. 이 같은 양자의 저항력은 정부의지에서 나온다. 양자산업은 국가 이니셔티브가 만들어져서 지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양자 윈터는 좀 늦게 오지 않을까, 그리고 윈터가 올 확률도 적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양자생태계에 스타트업이 340개 정도 있다. 매킨지자료에서 따르면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머신이 2030년대에는 2천 대에서 한 5천 대 정도 판매가 된다는 데이터가 나와 있어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전세계 글로벌 시장은 그동안 하드웨어 개발에만 집중투자해왔다. 최근에는 개발 드랜드의 변화가 있다. 양자컴퓨터도 HPC를 결합해 하이브리드로 넘어가는 부분들이 생기고 있다. 유럽도 그렇고 일본도 마찬가지다. 한국도 아직 정책이 거기까지 못미치고 있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 든다. 한국도 하이브리드분야에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일본 양자 기업 200개...산학 투자 활발" ◇사회=방승현 대표 얘기는 글로벌은 산업으로 넘어가는데, 한국은 아직까지 아카데믹하다는 지적인데요. 백한희 박사님 의견 어떠신지요 ◇백한희= 일본하고 미국은 확실히 기업쪽 투자도 많고 양자컴퓨터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응용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양자 기업 컨소시엄들에 한 곳이라도 참여한 기업 수가 200개 가까이 된다. 도쿄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양자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 컨소시엄에도 IBM을 포함한 19개 기업과 4개 대학, 국가연구소가 참여해 현재까지 140개가 넘는 양자 알고리듬과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연구논문들을 발표했다. ◇김동호=일본과 미국은 확실히 양자컴퓨팅이 아카데믹 영역을 넘어 산업화 단계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은 정부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후지쯔와 같은 대기업이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일본은 양자컴퓨팅 기술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에서는 한 스타트업이 호주 정부와 미국 주 정부로부터 각각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2027년 혹은 2028년경 상업적 규모의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을 볼 때, 양자컴퓨팅 기술의 상업적 적용 가능성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2027년은 양자컴퓨팅 산업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는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상업적 솔루션을 출시하거나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양자컴퓨팅의 실제 시장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견된다. ◇사회=AI도 1956년 나와서 70년 동안 두 차례의 윈터가 있었다. 지금 일각에서는 제3의 윈터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김성혁=당시에는 못 느끼는 것이었고, 나중에 보니 퀀텀윈터가 지나갔을 수도 있다. ◇김은성=인식과 기대의 차이가 양자의 봄과 겨울 등을 만드는 것 같다. AI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지금 AI 대학원은 경쟁률이 상상을 초월한다. 많은 학생들이 AI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인지하고 꿈을 키우는 것 같다. 이렇게 관심이나 투자가 전체적인 것을 바꾼다는 생각이 든다. 양자도 마찬가지다. 양자컴퓨터로 인류의 미래가 바뀐다는 큰 기대를 가지고 대중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범용 양자컴퓨터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수준의 양자컴을 활용하려는 노력이 있고, 다른 면에서도 여러 가지 이익이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 하나 유지하려면 원자로 하나가 필요하다. 그런데 양자컴 계산에는 그런 전력이 필요하지 않다. 이렇듯 양자컴이 계산상의 우월성 말고도 다양한 활용도가 존재한다. 퀀텀윈터는 양자과학기술이 주는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일하는 과학자들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정부, 내년 양자에 2천억 이상 투입...예타에도 포함" ◇사회=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에 끼어 있다. 모든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고, 미국과 중국을 꼼짝못하게 할 급소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정부 정책이 중요하고, 정부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전석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사무관=5년 넘게 양자 업무를 해왔다. 거의 산증인쯤 될 거다. 처음 정책과 사업을 펼 때 이렇게까지 빠른 속도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될 지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2019년이나 2020년 초기에 정책이나 사업을 세팅할 때는 긴 호흡을 갖고 했다. 후발주자로서 인적‧물적 기반 확충에 중점을 뒀고, 양자컴퓨팅 활용 분야처럼 시급성이 덜한 분야는 장기 지원 분야로 생각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는데 불과 1~2년 후에 사업으로 구체화됐다. 그만큼 속도가 빨리 진행됐다. 양자컴퓨터팅 분야는 당장 뭔가 커다란 성과를 내기는 힘든 분야다. 현재 IBM 등 여러 기업에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가야 할 단계가 많을 것이다. 향후 10년 이상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에게 분명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반도체 역량이 뛰어나고, 인프라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현재의 양자컴퓨터는 집약화와 성능 향상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반도체 칩 공정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되는데 여기에 우리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이처럼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역량을 양자 분야에 접목해 우리의 기술 수준을 빠르게 강화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가려고 노력 중이다. 양자컴퓨팅 활용 분야도 마찬가지다. 양자컴퓨터를 활용을 해서 뭔가 이득을 낼 수 있는 곳이 신약, 신소재, 화학, 교통, 제조 분야다. 이런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산업적 기반이 풍부하고, 알고리즘‧SW 역량도 뛰어나다. 이런 강점을 활용한다면 미래 시장을 충분히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올해 양자 분야 투자 규모는 1천200억 원 수준이다. 내년에는 2천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예타 사업도 내년엔 들어가 있다. 국제협력 쪽에도 글로벌 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 사업이라고 해서 국내외 대학 간 협력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또한 연구거점체계를 지원하는 퀀텀 플랫폼 구축 사업과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도 내년 초 착수를 준비 중이다.

2024.09.13 10:31박희범

[기고] 기업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패러다임, 생성형 BI

그야말로 AI열풍이다. 기업에서는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LLM은 언어 모델이기 때문에 주로 비정형 텍스트 문서를 기반으로 AI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LLM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기업의 중요한 정보는 비정형(unstructured) 문서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같은 데이터 저장소에 정형(structured) 형태로도 존재한다. RDB 데이터의 LLM 적용을 위해서 RDB 데이터를 문서형태로 변환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RDB 데이터는 SQL을 통해 질의하고 결과를 얻는 것이 적절하므로, LLM이 SQL을 생성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은 자연어 기반 질의(NL2SQL) 영역에 속하며, LLM이 자연어 질의를 SQL로 변환할 수 있다. LLM은 자연어 질의에 대한 답변을 비롯해 SQL 작성에도 비교적 높은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다만, LLM은 조직의 내부 DB 정보를 학습하지 않았으므로 RAG 방식으로 기업 내 DB 정보를 LLM 프롬프트에 질의와 함께 전달해 주면, 비교적 정확한 SQL을 생성할 수 있다. RDB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일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영역에 속한다. 데이터 분석을 목적으로 한 NL2SQL은 BI 영역에 생성형AI를 적용한 것이므로 '생성형 BI'라 부를 수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에서도 생성형 BI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비정형 텍스트를 대상으로 생성형AI가 활발히 적용된 만큼, 정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BI 영역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LLM이 생성하는 SQL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 단순한 DB 모델에서는 LLM의 정확도가 높지만, 복잡한 DB 모델에서는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DB 정보에 대한 설명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면 성능이 향상될 수 있으나, 여전히 100% 만족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기업의 복잡한 업무가 DB 테이블 설계에 반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DB 설계자의 설계 스타일도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를 모두 서술하기도 어렵고, LLM에 전달해도 이해하지 못해 잘못된 SQL을 생성할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문제점은 BI 데이터 분석이 주로 수치화된 정보를 다룬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판매수량, 판매금액, 생산수량, 불량수량 등을 집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 생성된 SQL의 결과값이 정답 SQL의 결과값과 조금만 다르다면, 예를 들어 연간 매출액이 10조인데 9.9조나 10.1조의 결과가 나왔다면, 사용자가 이를 오답으로 인지하기 어렵다. 텍스트 문서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의 답변이 거짓일 경우, 예를 들어 "세종대왕이 아이패드를 던졌다"는 식의 거짓말은 문장의 특성상 사용자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지만, 숫자로 된 답변은 큰 차이가 아니라면 잘못된 결과임을 인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Gen BI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는 온라인 분석 처리(OLAP)를 활용하는 것이다. OLAP은 SQL을 모르는 사용자도 DB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OLAP솔루션에서 OLAP리포트를 작성하고 실행 버튼을 누르면, OLAP엔진이 SQL을 자동 생성해주고 실행 결과를 리포트에 반환해준다. 마치 엑셀의 피봇테이블 기능으로 엑셀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과 유사하다. OLAP이 쿼리 생성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OLAP은 수십 년에 걸쳐 상용화된 기술로, OLAP의 쿼리는 항상 안전하고 정확하다. OLAP 메타데이터를 설정할 때 비즈니스 메타데이터와 기술 메타데이터의 매핑 및 테이블 간의 조인 관계를 미리 설정하기 때문에, 설정되지 않은 조합의 SQL은 생성되지 않는다. OLAP 기반의 Gen BI에서는 LLM이 OLAP 리포트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RAG 방식에서 DB 정보 대신 OLAP 메타 정보를 전달하면 된다. 이후 LLM이 OLAP 리포트를 생성하면, OLAP 엔진을 통해 정확한 SQL을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다. OLAP 기반 생성형 BI의 또 다른 장점은 NL2SQL 방식의 Gen BI보다 오류 식별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질의에서 바로 SQL이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 단계에서 OLAP 리포트 항목(관점, 측정값, 필터 조건 등)이 만들어지므로, 사용자가 이를 보고 LLM이 올바른 답을 도출했는지 쉽게 검증할 수 있다. 많은 OLAP 기반 BI 솔루션과 분석 솔루션들이 Gen BI 기능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아직 Gen BI는 초기 단계이지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RAG 적용이나 외부 LLM 활용에 따른 데이터 보안 문제 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OLAP 기반 BI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기존 BI의 장점에 AI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NL2SQL 기반의 생성형 BI도 SQL을 아는 개발자나 분석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초도 Query 작성용으로 활용한다면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그러나 SQL을 모르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OLAP 기반의 생성형 BI가 더 유리할 것이다. 언제까지? 아마도 LLM이 DB 설계자의 성향까지 극복해 정확한 NL2SQL을 생성할 때까지일 것이다. 챗GPT의 등장과 빠른 업그레이드처럼, 그 시기는 예상보다 빨리 올 수도 있다.

2024.09.13 10:29류진수

[디지털 K-헤리티지]②국가유산 인식 확산, 민관 협력 눈길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은 우리 고유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게임·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민간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당 청은 국가유산 3D 에셋 작업 및 데이터 구축에 위프코 등과 손을 잡았다. 또 우리 대표 게임사인 펄어비스는 인기작 '검은사막'의 '아침의나라: 서울' 콘텐츠 개발에 에셋을 활용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가유산 디지털서비스 3D 에셋 등 무료 개방 국가유산 디지털서비스에 제공되는 국가유산 3D 에셋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3차원 디지털 모델로 표현한 객체다. 국가유산청은 게임, 영화,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의 콘텐츠 제작자가 국가유산 3D 에셋을 대중화된 저작도구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에셋은 글로벌 플랫폼인 언리얼(Unreal) 마켓플레이스와 유니티(Unity) 에셋스토어, 스케치팹(Sketchfab)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가유산 3D 에셋에는 어떤 디지털콘텐츠가 존재할까. 에셋 카테고리는 조선시대 궁궐문화, 조선시대 생활문화, 자연유산 문화경관, 천년 신라 왕경 크게 4가지로 나뉜다. 궁궐문화는 3D 실사로 구현한 경복궁과 전통 문양, 생활문화는 창덕궁 연경당과 서울 계동 배렴 등 옛 가옥 형태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 계동 근대 한옥, 서울 운현궁, 순천 낙안읍성 등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문화경관은 천연기념물과 명승, 천년 신라 왕경은 다양한 옛 신라 시대 유물 등을 디지털콘텐츠로 찾아볼 수 있도록 꾸몄다. 각 에셋은 개별 이용신청과 대용량파일 신청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용량파일의 경우 국가유산청과의 업무협약(MOU) 등 긴밀한 협업에 원활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국가유산 3D 에셋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원천자원 제작 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위프코가 지난 3년 간 시행하기도 했다. 1991년 설립된 위프코는 3D 스캔장비를 활용한 시설물의 형상과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모형인 건축정보모델(BIM) 기초 데이터 수집, 건물 3D 디지털관리, 구조물 안전진단, 건설현장의 진척도 관리, 역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최첨단 IT 기업이다. 특히 위프코는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아시아 일부 지역의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가상현실(VR) 콘텐츠 구현 지원에도 나선 상태다. 이 회사는 기존에 인정받은 3D 스킨 기술과 디지털화 노하우 등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위프코 관계자는 "국가유산청과 지난 3년간 국가유산 디지털서비스 3D 에셋 사업을 시행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를 에셋 형태로 만들었다"며 "기존에 확보한 3D 및 에셋 기술을 개선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 일부 국가와의 연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 대표 게임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에 국가유산 3D 에셋 활용 우리 대표 게임사 펄어비스는 서비스 중인 PC콘솔 게임 '검은사막'의 콘텐츠 제작에 국가유산 3D 에셋을 활용하기도 했다.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 '아침의나라: 서울'은 지난해 3월 처음 선보였던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시리즈 완결편이다. 해당 지역에는 광화문, 창덕궁, 근정전, 경회루 등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을 담았다. 또 신규 클래스 '도사'와 성춘향과 장황홍련 등 친숙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펄어비스는 '아침의나라: 서울' 경복궁 탐방 영상에서 높은 수준의 콘텐츠 구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게임 내에 구현된 경복궁 등의 모습과 각 국가유산의 의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콘텐츠는 지난 2022년 국가유산청과 펄어비스가 맺은 '게임을 통한 문화유산 콘텐츠 보급 확산' MOU의 결과물이다. 여기에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차기작 '도깨비'를 활용한 게임 한류의 확산 및 한류관광 활성화 협력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아침의 나라: 서울에 구현된 각종 명소와 소품들은 국가유산청 및 지자체에서 제공한 문화유산 원천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며 "국가유산 3D 에셋과 펄어비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침의 나라: 서울에 경복궁 등을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개발진들은 경복궁의 세세한 부분까지 구현하려고 기존 데이터는 물론 드론 촬영과 스캔 등으로 직접 제작한 데이터도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의 나라: 서울은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 자료 수준으로 구현을 잘했다, 디테일이 대단하다, 정말 공들여 깎은 게 느껴진다, 이렇게 한국의 미(美)를 잘 담은 게임은 처음 본다 등의 평가가 기억에 남는다"며 "아침의 나라: 서울은 글로벌 버전에도 업데이트됐다.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들도 우리 국가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9.13 10:24이도원

SBA 비더비, 뷰티 브랜드 '취'와 팝업 열고 한국 美 알린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는 13일부터 뷰티 프래그런스 브랜드 '취(CHI)'와 함께 '뷰티 오브 코리아' 팝업 전시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서울 유망 뷰티기업을 위한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는 지난 2022년 9월 개관한 이래 약 140만여 명이 다녀간 K-뷰티 대표 핫플레이스다. 다양한 뷰티 브랜드 팝업과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이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비더비는 브랜드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방문객의 흥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뷰티 브랜드와 식품, 패션, IP 등 타 분야와의 협업 팝업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일까지 선보인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CURE'와 '크크롱'이 함께한 팝업에 이어, 한국의 향과 미감을 전하는 뷰티 브랜드 취와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는 '단하'의 협업 팝업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협업은 세계적으로 부는 한류열풍 속 전통을 재해석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전하는 두 브랜드의 철학이 만나 국내를 넘어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자 서울 대표 랜드마크 DDP에서 추석과 서울 뷰티위크 시즌에 맞춰 오픈하는 이번 팝업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잊혀졌던 우리 고유의 문화와 한국의 향을 더 깊게 느끼게 하고, 해외 소비자들에게는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자 한다. 우연히 만난 대나무 숲길, 고즈넉한 나무 사찰, 부드러운 해풍이 피어낸 쑥 등 가장 한국적이고 익숙한 '우리의 것'을 섬세하게 향으로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옷과 문양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뷰티 오브 코리아 팝업 전시는 자연과 한옥이 어우러진 한국적인 공간 곳곳을 누비며 자연의 향과 전통의 멋을 관람객들이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비더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협업 상품과 다양한 시민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과 전통 문양을 활용한 '떡살디퓨저&향드롭퍼 세트', 한국의 향과 전통 문양을 재해석한 '핸드크림&노리개 세트' 등 다양한 협업 제품을 출시하며, 13일부터 비더비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 이벤트, 럭키드로우, 소원카드 이벤트 등 남녀노소 쉽게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조향 클래스와 업사이클링 보자기 클래스가 진행된다. 클래스는 유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뷰티 오브 코리아 팝업 전시는 12월1일까지 비더비 다운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이승제 뷰티기업육성팀장은 “세계적으로 K-뷰티, 패션, 콘텐츠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 팝업을 통해 '취'와 '단하'가 글로벌 브랜드로 한층 더 성장하길 바라며, 비더비가 K-뷰티의 성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마켓 내 위치한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2024.09.13 09:51백봉삼

KT스카이라이프, '영화로운 한가위' VOD 프로모션 준비

KT스카이라이프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최신 인기 영화 VOD 프로모션 '영화로운 한가위'를 진행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파일럿', '탈주', '트위스터스' 등 최신 영화 구매 이용자에게 VOD 5천500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가족, 코미디 등 장르별 인기 영화 400여 편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추석 특별 할인으로 990원, 770원 초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록버스터 로봇 영화의 정석인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가을에 보기 좋은 '만추' 등 인기 영화 70여 편을 990원에 시청할 수 있고, 주윤발 성룡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100여 편도 770원에 시청할 수 있다. 추가로 홈리스월드컵을 소재로 한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을 12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홈리스월드컵을 스카이라이프에서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기프티쇼 쿠폰(BHC 뿌링클 콤보, GS25 5천원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과 TJ 블루투스 마이크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프로모션 대상 영화를 1편 이상 시청하거나 무비초이스 채널영화관(37번, 60번)에서 최신 영화를 구매하는 고객 또는 '99월정액' 최초 신규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미디어서비스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 고객과 가족 분들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알뜰한 가격으로 인기 영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 한가위 명절에도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3 09:48최지연

통신 3사, 13일 밤부터 아이폰16 사전예약...지원금 최대 45만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3일 오후 9시부터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가 최대 45만원, SK텔레콤이 최대 2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KT는 아이폰16 지원금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우선 SK텔레콤은 아이폰16, 아이폰16프로, 아이폰16플러스, 아이폰16프로맥스 전 기종에 동일한 지원금을 책정했다. 요금제에 따라 8만6천원부터 최고가 요금제에 2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상위 라인업인 아이폰16플러스와 아이폰16프로맥스에 6만6천원부터 23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아이폰16 기본 모델과 아이폰16프로에는 20만8천원부터 45만원까지 두 배 가량 차이가 나는 지원금 전략을 폈다. 지원금은 실제 출시일에 공시되는 것으로 정확한 규모는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아이폰 통화 녹음 서비스를 강조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자동녹음, 요약 기능이 가능한 에이닷 신규 가입자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7천원권을 제공키로 했다. 대화형 검색엔진인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0월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을 갖춘 '익시오(ixi O)'를 출시를 알렸다.

2024.09.13 09:27박수형

"인도산 아이폰16, 전 세계 공급 개시"...中 긴장

인도산 아이폰16 시리즈가 전 세계에 공급될 것이란 인도 고위급 관료의 발언에 중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애플의 최신 아이폰16이 인도 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 정부의 제조 강화 정책 효과라고 부연했다. 바이쉬나우 장관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 이니셔티브가 세계를 위한 상징적 상품 창조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 이코노믹타임스가 인용한 인도 관계자도 폭스콘이 이미 인도에서 아이폰16 시리즈 생산 및 수출을 시작했으며, 아이폰16 정식 출시 이후 인도 및 다른 시장(국가)에서 동시에 판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인도에서 생산을 강화해왔다. 올초 인도 정부는 기업에 공장 설립을 장려하기 위해 휴대전화 부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15%에서 10%로 낮췄다. 애플은 매년 인도에서 5천만대가 넘는 아이폰을 생산할 계획이며, 인도를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 허브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심지어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등 기종도 향후 수 개월 내에 인도에서 해외로 운송될 예정이며, 이는 애플이 처음으로 인도에서 프로와 프로 맥스 버전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같은 인도의 아이폰16 생산능력 강화를 중국 언론은 경계했다. CNMO는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 수율이 줄곧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사왔다"며 "일부 언론은 인도 공장의 수율이 중국과 베트남 보다 10% 가량 낮다고 보도했지만 여전히 애플의 수용 범위 내에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중국 정저우 폭스콘의 애플 스마트폰 수율이 98%란 점을 고려했을 때, 인도산 아이폰의 수율이 최소 85% 이상이란 의미라고 분석했다. 앞서 인도산 아이폰 수율이 50%에 그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는 실제 인도 타타그룹 산하 공장의 스마트폰 외장 수율이며 완성품의 수율이 아니라고 밝혀진 바 있다고도 부연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인도의 최근 애플 글로벌 아이폰 생산량 중 14%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의 갑절 수준이다. 이는 중국산 아이폰 비중이 86% 아래로 떨어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애플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하는 58개 국가에서 오는 20일 아이폰16 시리즈를 발매한다.

2024.09.13 09:22유효정

땡스카본-LG화학, '사회적 페스타' 참가…잘피 복원 사업 소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LG화학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을 합친다. LG화학은 12일 땡스카본과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사람들과 각 분야 180여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청년 일자리, 사회적 약자, 기후 위기, 지역 소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과제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SOVAC, 현대해상,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코엑스, 한국경영학회가 공동주관 한다. 이번 행사에서 땡스카본과 LG화학은 바다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구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LG화학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구 사업'은 LG화학이 바다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주자는 취지 하에 2023년 민간 기업 최초로 시작했으며,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26년도까지 잘피 군락지를 축구장 14개 크기 10ha 규모로 확장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퇴적층까지 포함할 경우 이 수치는 자동차 2천8백대가 매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로서 매년 5천톤 가량 탄소를 흡수할 수 있고 지구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구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는 땡스카본 김해원 대표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 출발 시점에 민간 기업 최초로 해양 생태계 복원과 연구 사업을 진행하는 LG화학과 함께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LG화학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이 세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3 09:04류은주

삼성전자, 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2년째 1위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15개 산업 분야의 총 4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며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정보 교육, 유지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뢰성, 완전성, 정보 품질, 최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서 하나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특징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별 주요 AI 기능의 활용 예시를 'AI 라이프 페이지'에서 소개해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추천부터 질문까지 원스톱 해결이 가능한 챗봇서비스, 제품 정보부터 구매 혜택까지 1:1 문의를 할 수 있는 구매 전문 상담 제도를 각각 운영해 구매 전 궁금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기능과 관리서비스로 구매 후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을 통해 배송정보를 얻고 제품 설치 후 와이파이 연결과 기기 등록까지 도와주는 '캄온보딩(Calm Onboarding)' ▲손쉽게 스마트싱스 앱을 다운 받거나 제품 등록, 사용설명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통합 QR'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스마트싱스 홈케어(SmartThings Home Care)'서비스를 통해 AI 진단으로 청소나 교체, 고장 대처 등이 필요한 때를 알려줘 구매 후 관리를 돕는다. AI가 상담사에게 진단 내용을 전달해줘 정확한 원인 파악과 빠른 원격 조치를 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구매 여정 속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3 08:56장경윤

시놀 "5070에 새 짝 찾아주고 네트워킹 만들어줘···시니어 7만여명 이용"

"시놀이요? 시놀은 '시니어 놀이터'의 약자입니다. 은퇴 시기인 액티브 시니어들이 어릴 때 놀이터에서 놀던 때로 돌아가 경쟁과 스트레스 없이 새 친구와 새 짝을 찾고 여유를 즐겼으면 해서 창업한 회사입니다." 김민지 시놀 대표는 "우리가 만든 데이팅 앱 서비스인 '시럽'을 통해 결혼한 시니어들이 열(10) 커플이 넘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놀은 영국에서 대학을 나온 김민지 대표가 작년 3월 두번째로 창업한 회사다. 서울 지하철 공덕역 인근 서울창업허브 별관 3층에 사무실이 있다. '시놀'과 '시럽'이라는 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놀'은 50대 이상 시니어들이 함께 문화여가와 취미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고, '시럽'은 이혼이나 사별을 겪은 중장년이 인생2막의 새로운 짝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통계청이 발표한 미래 가구 예측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에는 70대 이상이 4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시니어들이 앞으로 가장 큰 소비계층이 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영국 로얄홀로웨이런던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MBA(재무 전공)를 했다. 삼일회계법인과 미래에셋증권 에서도 근무했다. 현재 IT여성기업인협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2001년 9월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다. 여성기업인 경쟁력 강화와 ICT 여성 인재 양성,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 국내 IT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코로나, 황혼이혼 트렌드로 닥치면서 중장년층의 '외로움'에 주목했다. 코로나때 시니어들의 외부활동이 반강제적으로 멈췄다. 고령자 혼인통계를 보면 혼자인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 은퇴후 어떻게 놀고 즐길 것인지에 대한 노력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는데, 정작 누구랑 놀지?를 해결하는 기업은 없었다. 시니어 인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지고, 이는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결과적으로는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 부분을 기술로 해결하고 싶었다." -주력 서비스인 '시럽'과 '시놀'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시럽은 5070(50~70세)을 겨냥한 일종의 '데이팅 앱'이다. 작년 3월 론칭했다. 올 8월말 현재 12만명이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 특히 오후 8시에 사용하는 '88다방'이 인기다.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대기중인 이성친구와 자동으로 매칭을 해준다. 매칭된 상대방과 8분동안 무료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시간이 종료되면 편지를 발송해 계속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편지 발송은 유료다.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UI와 UX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고령자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놀'은 5070 모임 커뮤니티 앱이다. 동년배의 모임장이 있고, 이 모임장 리드하에 여행, 교육, 문화, 친목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다. 작년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 8월말 현재 3만5851명이 가입해 이용중이다. 온라인에서만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으로도 활동한다." -피싱이나 스캠같은 온라인에 따른 부작용은 없나요?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서비스 안전과 사용자 보호를 위해 AI 기반의 '시놀 안심지킴이'가 24시간 모니터링하며 허위 및 악성 유저를 차단한다. 또 실시간으로 사용자 행동 패턴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의심되는 유저는 임시 이용차단과 직접 특별 관리해 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을 방지한다. 세번 경고를 받으면 나가야 한다." -'시놀'과 '시럽'같은 서비스의 국내 현황은 어떤가요 "시니어 여가 시장 규모는 약 26조원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8.3% 성장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년 자료다. 노인 시작 연령이 늦어지고 있는데다, 능동적인 소비주체인 액티브 시니어 등장으로 여가와 여행, 패션과 뷰티, 레저 등으로 시니어 산업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오는 2037년까지 액티브시니어 비즈니스가 더 빠르게 성장할 걸로 본다. 앞으로 더 많이 은퇴하고 아프고 상속하는 시기가 올텐데 이런 변화를 잘 준비한 플레이어(기업)가 살아남을 것으로 본다." -시놀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나요 "국내 시니어 여가 시장은 초기 단계다.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이 아직 없다. 인구 변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시장 성장성이 크다고 본다. 단순한 서비스 플랫폼이 아니라 기술로 대화 상대가 돼 줄 친구를 찾아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은 대화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것이다. 데이팅을 통한 1:1 대화, 모임을 통한 공동체 대화, 그리고 24시간 언제나 내 정보와 과거 대화 이력을 바탕으로 한 AI고민상담소 전화 서비스 등이다. AI 페르소나 챗봇 국내 정상 기업인 마인드로직과 함께 정신건강전문의, 점괘, 또래 연예인과의 전화통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은 얼마나 되나요? "현재 약 7만여명의 5070 고객을 확보했다. 투자 유치를 받아 서비스를 안정화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시니어 여행 부문을 론칭해 '베트남 보름살기'와 같은 시니어 특화 테마여행을 인터파크투어와 함께 선보였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통계청 설문조사에서도 앞으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관광활동이 51.1%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여행사도 시니어들을 겨냥한 관광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5070이 직장생활은 멈춰도 사회생활은 계속 이어질 수 있게 '시놀'이 기여하고 싶다. 50세 이후 삶을 더 젊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계속 앞장설 예정이다." -어떤 인증이나 특허를 갖고 있나요 "시놀은 고령자 대상 특수한 안면인식 회원가입 및 추천 방식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천 AI를 이용한 시니어 사용자 간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포함한 4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진출 계획도 있나요 "미국 등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앱 서비스를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몇 달 늦었다.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는 20개국을 우선 선정해 앱을 배포할 예정이다. 국가별 반응을 토대로 최소 실행 가능한 제품(MVP)을 만들어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다." -중장기 회사 비전이나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과거 시니어 산업은 요양 시설, 재활센터, 병원, 홈케어서비스에 국한됐다. 하지만 액티브 시니어 등장으로 산업 범위가 확대중이다. 현재 시놀은 '여행' '공동구매' '병원동행'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서비스를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같은 세월을 살아온 5070 친구들에게 자신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상부상조 커머스도 계획하고 있다. 시놀'은 전략적으로 5070의 모임을 활성화시켜 자연스러운 플랫폼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모임을 생성한 모임장이 시놀에서 비즈니스 하고 수익화 할 수 있게 모든 태스크(task)들을 시스템화해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요양전까지의 전기(前期) 시니어의 삶 전반을 연결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시니어 버티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미국 노인 학자 로와 칸(Rowe JW & Kahn RL)은 성공적 노화(Successful Aging)에 대해 "계속적인 활동을 유지하고, 손실된 역할을 대치하며, 사회와 대인관계에 계속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작은 물결이지만 '시놀'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업그레이드 되고, 또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좀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외부 활동을 이어가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2024.09.12 23:53방은주

카톨릭대 이해국 교수 "향후 SNS 중독도 질병코드 등재 가능성"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를 두고 펼쳐진 공청회에서 찬반 공방이 첨예하게 벌어졌다. 12일 여의도 전경련 KFI타워에서 진행된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문제 공청회에서는 한림대학교 이상규 교수, 카톨릭대학교 이해국 교수 등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찬성하는 인물과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박건우 뇌신경센터장과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조문석 교수 등 이를 반대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조문석 교수는 게임이용장애를 두고 공존질환이 선행요건인지, 게임이 직접적인 요인인 것인지가 어느 정도 구분돼야 한다며 "어떤 연구의 결과가 단지 연구 양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게임이나 놀이문화를 죄악시하는 문화권에서는 (게임이용장애)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게임이용장애 관련 연구가 다수 진행되고 논문 발표도 늘어나고 있다는 국내도입 찬성 측 의견을 지적한 셈이다. 박건우 센터장은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는 이유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이기 때문다. 이를 병으로 몰고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단순한 일시 과몰입이나 다른 문제 증상에도 불필요한 의료 개입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규 교수는 게임이용장애가 아시아 지역에서만 부각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 있는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만 게임이용장애가 보고되는 것은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서구에서도 미국, 영국 등이 이 문제에 적극 개입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장시간 몰두하더라도 증상을 겪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핵심은 심리적 의존과 통제력 손상 등이다. 내적 취향이나 환경 영향으로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이런 이들에게 적절한 도움이 제공돼야 한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이해국 교수는 "내년에 게임 질병코드 도입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논의보다 게임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셜미디어에도 질병코드가 부여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해국 교수는 "게임에 이어 SNS,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논문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처럼 이름이 부여되지는 않겠지만 3~4년 내로 소셜미디어 중독도 소분류로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9.12 19:21김한준

CIOE 2024: JBD, 새로운 AR 시대를 여는 Hummingbird 프로젝터 공개

선전, 중국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JBD가 선전에서 열린 중국 국제광전자박람회(CIOE 2024)에서 고휘도 Hummingbird I 광학 모듈과 초소형 Hummingbird Mini II 흑백 프로젝터를 포함한 최신 혁신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첨단 AR 스마트글래스와 함께 MicroLED 기술 및 AR 분야에서 JBD의 리더십을 돋보이게 한다. 새로운 Hummingbird I 광학 모듈: AR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준 설정 Hummingbird I 광학 모듈은 AR 업계의 획기적인 혁신으로, 도파관 AR 글래스의 일반 범위인 1000~2000니트를 훨씬 능가하는 6000니트 이상의 전례 없는 인아이(in-eye) 밝기를 제공한다. 밝기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시각을 보장한다. 향상된 밝기 외에도 이 모듈은 입자와 색상 왜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이미지 품질을 최적화하는 JBD의 독점 ARTCs 솔루션이 적용되었다. 그 결과 실내 및 실외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면서 보다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AR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JBD의 MicroLED 기술 발전에 힘입어 Hummingbird I 컬러 엔진의 효율을 두 배로 늘렸고 150mW의 일반 전력 소비로 최대 6루멘의 광속을 구현한다. 이러한 고성능과 저전력 소비의 균형을 통해 AR 경험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명이 연장되어 하루 종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ummingbird Mini II: AR을 위한 콤팩트 파워의 재정의 Hummingbird Mini II 흑백 프로젝터는 경량 AR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올해 초에 출시되어 현재 양산 중인 Mini II는 팥알만 한 크기에 무게가 0.3g에 불과해 슬림하고 눈에 잘 띄지 않은 스마트글래스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8루멘의 광속을 제공하여 도파관과 페어링할 때 8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제공한다. 60mW에 불과한 저전력으로도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므로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Hummingbird Mini II 기존 Hummingbird Mini에서 업그레이드된 Mini II는 50% 더 작고 가벼우며 밝기는 80% 향샹하고 전력 소비는 25% 감소했다. 향상된 8비트 색 심도는 더 부드럽고 섬세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차세대 AR 디바이스를 위한 다재다능한 도구다. Hummingbird 시리즈 확장: AR 생태계의 발전 새로운 Hummingbird I 광학 모듈과 Hummingbird Mini II가 추가됨에 따라 JBD의 Hummingbird는 이제 AR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제품군을 제공하게 되었다. JBD의 MicroLED 솔루션은 이미 소비자 가전 시장, 특히 AR 글래스 분야에서 상당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26개의 AR 글래스 모델에 JBD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누적 출하량은 수십만 대에 달해 다른 모든 경쟁 솔루션을 합친 것보다 훨씬 앞서 있다. AI와 AR의 결합이 계속됨에 따라 JBD의 MicroLED 솔루션은 이러한 고급 스마트 장치의 핵심이 될 수 있다. 강력한 생산 능력을 갖춘 JBD는 MicroLED 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제조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3~5년 이내에 최대 수천만 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JBD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AR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AR 혁신을 선도하는 Hummingbird 시리즈는 진화하는 AR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JBD의 헌신을 반영한다. JBD는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글래스가 AI 인터랙션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CIOE 2024의 JBD 부스(No. 2B103)에서 최신 MicroLED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2024.09.12 19:10글로벌뉴스

'AI 미래가치 포럼' 출범..."통신과 AI간 새로운 경쟁력 모색해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통신과 AI 간의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이에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AI 미래가치 포럼'을 발족했다. 통신산업의 성장 방향을 찾고 규제개선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 위함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스튜디오159에서 'AI 미래가치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고의 AI 기술정책 및 법‧제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시대 통신산업의 새로운 성장방향 모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자는 취지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신 산업은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며 "본 포럼이 AI 시대 통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신사업자들과 AI 기술정책 및 법·제도 전문가들은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통신산업의 미래가치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AI 챗봇, AI 컨텍센터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5G의 초저지연, 초고속 특성을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국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과 함께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AI 관련 정책 및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신사업자 AI 동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민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통신3사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며,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 지속되고 있다"며 "통신 사업만으로는 수익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금융권의 알뜰폰 진출도 통신사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금융과 연계해 요금제를 낮추는 방식으로 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 교수는 "고객과의 접점과 시간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통신사업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AI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규제 동향을 소개했다. 장 변호사는 “해외 주요국들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제도를 정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산업환경에 맞게 기술통제와 혁신 사이 최적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참여 전문가들은 통신사업자들이 국내 AI 생태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의 탄생 및 AI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은 "AI기본법에 명시된 산업진흥 근거 등을 활용해 세계최고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위치정보, 보이스피싱 등 분야에서 가장 유용한 데이터를 많이 확보한 통신사가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접목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가치를 창출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국가사회의 AI화'라는 새로운 역사적 사명 앞에서 통신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며 "통신 산업이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OA는 향후 AI 미래가치 포럼을 격월로 개최(긴급현안 발생 등 필요시 월1회)하여,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통신분야 AI 산업 발전을 위한 보고서를 매 반기마다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당국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통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건전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09.12 18:20최지연

[유통 픽] 스타벅스, 뒷좌석 수납백 증정 행사 진행 外

스타벅스가 티맵과 함께 귀성길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13일부터 전국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제조 음료 포함 3만 원 이상 구매 시 뒷좌석 수납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해당 증정품은 매장의 DT존과 카페존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직접 주문과 사이렌 오더 주문 시에도 참여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1인 1회 당 2개까지 제공되며 6만 원 이상 구매 시 2개가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 출시 할리스가 13일 가을 한정 메뉴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출시한다. 이 메뉴는 회사의 '바닐라 딜라이트'를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도 내놨다. 바닐라 딜라이트는 2008년 출시된 회사의 인기 메뉴다. 작년 약 340만 잔이 팔리며 회사 음료 판매량에서 아메리카노를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는 6천300원이며 그란데 사이즈는 6천800원이다.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는 6천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배스킨라빈스, 인천공항에 특화 매장 리뉴얼 오픈 배스킨라빈스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매장을 재개장했다. 매장에 시각적, 경험적 요소를 더하며 대형 뽑기 기계 등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해당 매장 한정 메뉴로 ▲단호박 식혜 ▲오트 미숫가루 2종 등 한국적인 메뉴를 출시했다. 개장을 기념해 15일까지 아이스크림 토핑컵 구매 시 동일 제품을 추가로 제공하며, 레귤러 사이즈 커피 구매시 무료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한다. 또 베이글 2종과 콰트로 치즈 크로크무슈 구매 시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도미노피자, 추석 맞이 신메뉴 출시 도미노피자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신메뉴와 피자 박스를 새로 선보이고 출시 이벤트도 편다. 회사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한정으로 '슈스K 콰트로 피자'를 판매한다. 신제품은 ▲블랙타이거 슈림프 ▲아보카도 새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K-Rib&치즈 피자 총 4종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22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배달 주문 시 모든 L사이즈 피자를 1만원 할인한다. 굽네, 카카오쇼핑라이브와 굽위크 행사 진행 굽네가 카카오쇼핑라이브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라이브에서 ▲고추 바사삭+매콤치즈 웨지감자+콜라 1.25L ▲맵단짠 칩킨+콜라 1.25L ▲갈비천왕+콜라 1.25L ▲고추 바사삭+콜라 1.25L 등을 정가 대비 4천5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회사 공식 누리집에서도 13일부터 22일까지 '추석 굽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고추 바사삭 ▲갈비천왕 ▲마라천왕 ▲맵단짠 칩킨 ▲콰트로 미트 피자+웨지감자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웨지감자 세트 총 6종을 4천원 할인 판매한다. 치킨 외에도 회사 신제품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12 17:4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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