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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색 엔진 순위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2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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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디지털 십일절' 진행…가전 할인 판매

11번가가 대규모 디지털∙가전 쇼핑축제 '디지털 십일절'을 신설,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첫 번째 '디지털 십일절'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드리미, 나르왈, 브라운 등 약 30여 곳 대표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가전, 최신 디지털 기기 등을 최대 30만원 할인 판매한다. 디지털 시장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긴밀한 협업을 이어 온 11번가가 새롭게 기획한 프로모션으로, 신학기, 혼수·이사 시즌 수요를 반영해 노트북, 로봇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등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상품 별로 최대 5% 카드사 추가 할인(신한/삼성/KB/롯데/NH/우리카드 결제 시, 최대 10만원 할인)도 제공된다. 11페이 결제 시에는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받아볼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 '삼성 갤럭시북5 프로(14인치)'를 최대 혜택가 139만9천원에 '드리미 X50 Ultra 로봇청소기'를 139만원에, 'LG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179만9천원에, 'LG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832L)'를 99만9천원에 선보인다. 11번가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는 '디지털 십일절'을 기념해 디지털∙가전 대표 브랜드 9곳의 릴레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브랜드 1곳을 집중 소개하며, 추가 할인·증정 등 라방 한정 혜택을 준다. 4일 로보락으로 시작해 5일에는 삼성 갤럭시북, 6일 LG 노트북, 7일 드리미, 8일 브라운, 10일 LG 가전 라방 등이 계획돼 있다.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줄 이벤트도 풍성하다. 11번가의 학생 전용 무료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에서 학생 인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5명에게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빗썸 제휴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의 '디지털 십일절' 탭을 통해 행사 참여 브랜드와 할인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 검색창에 '디지털 십일절'을 검색하거나 플래그와 검색 필터를 활용하면 행사 대상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시간 인기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십일절 랭킹쇼'도 운영된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 담당은 “11번가가 보유한 강력한 디지털 리더십을 기반으로, 디지털∙가전 상품 구매를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계절별로 달라지는 가전 수요에 맞춰 올해 분기별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9:16안희정

쿠팡, 차량관리 용품 최대 75% 할인

쿠팡이 봄맞이 드라이브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세차용품을 비롯한 차량관리 및 정비용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이는 '쿠팡모터스 3월 페어'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세차 및 카케어 대표 브랜드인 불스원, 더클래스, 소낙스, 로드몬스터, 소프트99를 비롯해 자동차용품 베스트 브랜드인 카템, 메이튼, 벤딕트, 한국타이어 등 인기 브랜드 50여곳이 참여해 미세먼지 및 황사 대비 차량용 에어컨 필터 및 소모품, 인기 세차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넥센타이어, 한국타이어, SK엔무브 ZIC 등 대기업 브랜드도 참석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이어 로켓설치와 ZIC 엔진오일을 소개한다. 와우회원들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천원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5만원 이상 7천원, 7만원 이상 1만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다운로드 쿠폰 외에 즉시 할인과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기획전도 브랜드와 상품별로 준비돼 있다. 기획전 주차별로 파격 할인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주차(7일까지)에는 다보니 카니발 4세대 에어컨 필터세트를 와우회원 추가 할인쿠폰 등을 적용할 시 최대 15% 할인된 1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기획전 2주차(8~14일)에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글라코 유막제거&발수코팅 세트 ▲더클래스 클린 앤 코트 500ml 등을 선보인다. 특히 더클래스 클린 앤 코트는 2주차에만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일 하루만 후쿠피카 워시앤왁스 세차티슈 24매입(정가 1만6천원대) 제품을 즉시할인 50%를 적용해 8천원대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하이패스 단말기, 컵홀더, 고속충전기, 수납용품 및 차량 안전용품 등 차량 보유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할 차량 필수템들을 추가할인 쿠폰을 적용해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가족과 봄나들이를 앞두고 차량 관리용품을 마련하려는 고객분들께 이번 기획전이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3.04 19:05안희정

틱톡, 제이홉 싱글 단독 선공개

틱톡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feat. Miguel)' 일부를 7일에 걸쳐 단독 선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곡은 2월 2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개최된 월드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 첫날 밤 11시에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됐으며, 정식 음원은 3월 7일 오후 2시부터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Sweet Dreams (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팝 알앤비(Pop R&B) 장르의 세레나데다.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Miguel)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하고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부문 등에 13차례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글로벌 알앤비 아티스트다. 공개와 동시에 제이홉 공식 틱톡 계정의 프리세이브 기능이 활성화됐으며, 제이홉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계정에서도 신곡에 대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프리세이브 기능은 공개 예정인 앨범과 곡을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미리 추가하고 음원 플랫폼 공개 시 알림을 통해 팬들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틱톡에서 '제이홉' 또는 'sweet dreams'를 검색할 경우, 상단 배너를 통해 선공개 특별 페이지에 접속, 특별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에서도 선공개를 알리는 제이홉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이홉은 올 1월 24일 공식 틱톡 계정(@iamurhope)을 개설, 2주 만에 1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돌파했다. 2월 기준 팔로워 수는 9백5십만으로 여전히 탄탄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 2023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틱톡과 함께 '2023 BTS FESTA'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틱톡에서 세 번째로 큰 뮤직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틱톡코리아 한국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매니저는 "제이홉이 공식 계정을 통해 틱톡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넘어 전 세계에 발표되는 신곡의 독점 선공개까지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8:50안희정

화웨이, MWC 2025에서 세계 최초의 사용 3단 접이식 휴대폰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3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독특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인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을 비롯해 패션 지향적이면서 기술 중심적인 다양한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폴더블, 건강과 피트니스, 사진, 창의적 작업 도구 등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체험 구역을 방문해 화웨이가 일상생활에 최신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Huawei Brings World's First Commercial Triple Foldable Phone to MWC 2025 Huawei Brings World's First Commercial Triple Foldable Phone to MWC 2025 많은 사람들이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인 Mate XT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화웨이는 ate XT에 독자적인 힌지와 스크린 기술을 적용해 한쪽 힌지에서는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고 다른 쪽 힌지에서는 바깥쪽으로 접히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또한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물리적 조리개를 갖춘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 컨슈머 BG(Huawei Consumer BG) 부스에선 육안으로 3D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이 독특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의 장점을 더욱 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컨슈머 BG 부스에는 전례 없는 색 정확도를 자랑하는 Ultra Chroma Camera를 탑재한 HUAWEI Mate 70 시리즈 휴대폰도 전시해 놓았다. 지능형 시나리오(Intelligence Scenario) 체험 구역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중(Multi) 노출과 인공지능(AI) 보정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Mate X6 구역에서는 휴대폰에 적용된 혁신적인 소재를 선보이며 색다른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그래핀(graphene) 시트를 이용해 얼음을 잘라보면서 이 소재가 가진 놀라운 열전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화웨이는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군을 선보이기 위해 실제 스포츠와 건강 관련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공간도 마련했다. 따라서 사이클링 체험 구역 참가자들은 전문 스포츠 심박수 모니터로 측정한 실시간 심박수 데이터를 HUAWEI WATCH GT 5로 포착한 데이터와 비교해 보며 HUAWEI TruSense 시스템의 빠르고 정확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 상태 확인(Health Glance) 영역에서는 손목 착용형 외래용 혈압 모니터로 의학적으로 인증된 최초의 스마트 웨어러블인 HUAWEI WATCH D2로 측정한 여러 가지 건강 지표를 시연해 볼 수 있다. 화웨이는 또한 손목에 착용 시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뛰어난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도 선보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 웨어러블은 화웨이의 소비자 비즈니스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1~3분기 화웨이의 누적 웨어러블 출하량은 웨어러블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른 모든 경쟁사의 출하량을 압도했다. 지난 9월 화웨이는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HUAWEI TruSense System을 발표했다. 화웨이의 이전 건강 지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이 시스템은 바르셀로나에서 전면 공개됐다. 고우페인트(GoPaint) 체험존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전문 브러시 엔진과 FangTian Painting Engine 2.0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HUAWEI MatePad의 독점적인 GoPaint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전문 크리에이터와 신진 창작자 모두를 겨냥해 MatePad Pro 13.2인치 OLED PaperMatte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PaperMatte Display는 눈부심을 최소화하면서 생생한 색감을 구현하는 태블릿 디스플레이의 독점 표준으로, 사용자에게 종이 위에 펜으로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 및 그리기 경험을 선사한다. HUAWEI M-Pencil(3세대)은 MatePad Pro 13.2"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1만 단계의 필압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M-Pencil을 사용하면 GoPaint의 많고 다양한 가상 브러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HUAWEI MatePad Pro 13.2인치 또한 PC 수준의 WPS Office와 친숙한 노트북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은 라이브 멀티태스킹(Live-Multitask) 기능 덕분에 유연한 창 크기 조정,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조작,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기능을 즐길 수 있다.

2025.03.04 18:10글로벌뉴스

AI 기술 격전지 된 MWC25…韓 기업도 글로벌 시장 '도전'

세계 최대 모바일·IC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5)가 최근 개막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이 핵심 테마로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 산업 혁신과 연결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신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25는 '집결,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and Create)'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닷새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핵심 화두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퉈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떠올랐다. 개막 첫날부터 AI 분야의 거물급 인사들이 무대에 올랐다. AI로 인한 기하급수적 기술발전을 예측한 레이 커즈와일은 AI가 인간의 사고 능력과 창의성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미래 AI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유명한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 역시 구글과 경쟁하는 대형 AI 모델의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AI 모델의 혁신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또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아르튀르 멘슈도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미스트랄AI는 최근 유럽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급부상하며 오픈AI와 구글에 맞설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는 초거대 AI 모델의 효율성과 적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AI 독립성과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글로벌 기업들도 MWC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시연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코어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와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시연한다. 또 '깃허브 코파일럿'을 비롯한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확장하며 실무 환경에서 AI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구글은 '버텍스AI'와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공개하고 이를 실제 기업 운영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시연한다. AI를 통한 고객 경험 개선, 직원 생산성 향상,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이며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도 AI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시연하며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화웨이는 AI 중심의 5.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 및 실시간 에이전트 채팅 기능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셀렉트스타는 오는 5일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협회(GSMA)와 함께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성을 테스트하는 행사로,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셀렉트스타는 자사 AI 신뢰성 자동화 솔루션인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공개하며 AI 서비스의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과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전력 소비 절감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타는 스타트업 전시관 4YFN에서 자사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루미는 AI 기반 학습 관리 서비스 구루미 올리고를 공개한다. 비전 AI를 활용한 집중도 분석, 자동 문제 출제 및 채점 기능 등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안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및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DTD 스퀘어', 'DTD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하며 제조업과 인프라 산업 전반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MWC 같은 국제 박람회에서 참가해 국내 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AI를 공격하는 장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AI 평가 및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4 18:00조이환

다이소 이어 CU까지…편의점에서도 건기식 판매 바람 불까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생활용품점에 이어 편의점 업계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장하는 건기식 시장을 겨냥해 매출 확대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건기식 판매를 검토 중이다. 다이소가 일부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편의점까지 가세할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 채널 다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 점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했다”며 “해당 행사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판매를 결정한 제약사도 없고, 진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단지 관련 상품 매출이 매년 신장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중 제형 비타민 같은 건강 상품을 판매 중에 있다. 해당 상품은 법에서 정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CU는 건강 상품의 매출이 매년 커지는 만큼 건기식 판매를 통해 소비자를 끌어오겠다는 의도다. 회사의 건강 상품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7.1% ▲2023년 18.6% ▲2024년 137.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25 역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검토 중에 있고, 관련 상품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 경쟁사도 비타민과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등이 입점했으며, 판매 상품은 밀크씨슬과 종합비타민 등 총 30여 가지로 구성됐다. 다이소는 최대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기자가 이날 방문한 서울 시내 한 다이소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이 매진된 상태였다. 매장 직원은 “상품의 인기로 판매를 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건기식으로 발을 넓히는 이유는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조44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020년(약 5조1천750억원)에 비해 약 16.7%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젊은 연령대의 소비가 늘어났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까지는 51세 이상 고연령층이 주 소비층을 형성했으나, 최근에는 2040세대(0.9%)와 10세 이하 아동(0.5%)의 소비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국 등 기존 입점 채널의 반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다이소에서 건기식 판매 직후 약사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다이소 입점사를 상대로 불매 운동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일양약품은 판매 시작 5일 만에 다이소 입점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는 이른바 '헬시플레저'가 인기를 끌면서 건기식의 인기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의 경우, 기존 유통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가 쉽고 접근성이 좋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건강기능식품은 점포마다 별도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03.04 17:51류승현

"글로벌 AX 기업 되겠다"…상장 공약 실천 나선 현신균, '클라우드 강자' AWS와 일 냈다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LG CNS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십시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며 이처럼 포부를 밝힌 현신균 LG CNS 대표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강자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대중화에 나섰다. LG CNS는 최근 AWS와 함께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Gen AI Launch Center)'를 신규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기술, 비용, 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조직(TF)이다. 이 TF에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분야의 양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AX 협력을 가속한다. AWS는 이번에 LG CNS와 협력 조직을 구성해 생성형 AI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LG CNS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 분야에서 AX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했으며 제조 AX 영역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생성형 AI 인증도 획득했다.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는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100개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은 ▲사용자 맞춤형 챗봇 ▲마케팅 문구·이미지 생성 서비스 ▲이슈 요약 및 대응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는 이슈관리 통합플랫폼 등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 체계를 활용한다.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는 기업이 최소한의 기간과 비용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획부터 구현·검증까지 일괄 지원하는 '산업·업무 영역별 사용사례(Use Case)'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LG CNS는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용사례를 축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상품기획, 고객 서비스(CS), 인사·총무 등 여러 업무 영역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 서비스 중 가장 대중적인 챗봇도 산업 분야나 사용자에 따라 다른 기술과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금융 상담원을 위한 AI 챗봇에는 금융 상품 검색, 요약 등 고객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응대 매뉴얼을 적용할 수 있다. 가전 제조업 제품 개발자를 위한 AI 챗봇에는 가전 제품 설계 가이드, 과거 발생 이슈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기업은 LG CNS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생성형 AI 사용사례를 참고해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의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AI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자체 AI 솔루션을 활용한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데이터와 지식을 생성형 AI가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분석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선정·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해 서비스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LG CNS는 AWS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주요 AI 기업 및 아마존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해 기업에게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고 효과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AWS가 자체 개발한 업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 '아마존 노바(Amazon Nova)', AWS의 고성능 컴퓨팅 특화 하드웨어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과거에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사업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그 결과 LG CNS는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 사장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모든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문턱을 낮추겠다"며 "앞으로 양사는 생성형 AI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7:32장유미

국정원, 北해킹 확산 경고···"국가 주요기관-기업 기밀 절취"

차세대 HBM용 북한 해킹조직이 고도화한 해킹 수법을 사용해 주요 국가기관과 첨단기업의 기밀자료와 핵심기술을 절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정원은 이 사실을 포착하고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해킹을 통한 기관과 기업 우회 침투 ▲IT솔루션과 SW 취약점을 악용한 침투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해킹 등 3가지 공격유형을 활용해 자료 탈취에 주력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아래는 국정원이 전한 북한 해커의 공격 양상 IT용역업체 해킹 후 기관·기업 전산망 우회 침투 고객사 접속 권한이 있는 IT 용역업체의 보안이 취약하면 국가기관과 기업의 보안체계가 잘 갖춰져 있더라도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실제 북한 해킹조직은 작년 10월 지자체 전산망 유지관리 업체인 A사 직원 이메일을 해킹해 메일내 보관중이던 서버 접속계정을 탈취한 후 지자체 전산망 원격관리 서버에 무단 접속, 행정자료 절취를 시도하기도 했다. 피해 예방을 위해 IT용역업체 직원들에 대한 보안교육은 물론 외부 접속경로 차단 및 인증수단 강화 등 보안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국정원은 지적했다. IT솔루션·SW 취약점 악용 침투 내부자료 통합 관리·유통을 위해 사용하는 IT솔루션을 대상으로한 단 한번의 공격이 대량의 내부 정보 유출로 이어지기도 한다. 북한 해킹조직은 이번달 방산협력업체 D사의 전자결재·의사소통용 '그룹웨어'의 보안상 허점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설치, 직원 이메일 및 네트워크 구성도 등 내부자료 절취를 시도했다. 이 같은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SW 보안패치 ▲인터넷을 통한 관리자계정 접속 금지 ▲주기적인 취약점 점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국정원은 조언했다. 기관·기업의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해킹 '유추하기 쉬운 초기 패스워드 사용''부주의에 의한 해킹메일 열람' 등 기관·기업의 부실한 보안관리는 해킹으로 직결된다. 북한 해킹조직은 올 2월 모바일 신분 확인업체 E사의 관리자 페이지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점을 노려, 보안검색엔진 등을 활용해 해당 취약점을 면밀 분석해 관리자 권한으로 무단 접속했다. 이를 방지하려면 내부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기본 보안수칙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크로스체크함으로써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안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북한 해킹조직 등 사이버위협세력의 해킹 피해 차단을 위한 자세한 위협정보와 보안권고문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나 KCTI(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SW 공급망 공격은 광범위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IT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작년 9월 가동한 정부합동 공급망 보안 TF를 통해 2027년까지 'SW공급망 보안체계'를 제도화하는 등 공급망 보안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7:10방은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한국인공지능법학회 맞손…AI 위협 '선제 대응'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와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인공지능(AI) 안전 연구와 법·제도 정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안전성과 규범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AI 생태계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한국인공지능법학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 알앤디센터에서 AISI와 함께 'AI 관련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AISI는 AI 모델과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평가하고 이를 방지·해소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정부 기관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AI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한국인공지능법학회는 AI 관련 법·제도·윤리를 연구하고 정책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국내 대표 학회다. 학회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의 협력을 계기로 AI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정립하고 국제적인 연대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의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소속 전문가들이 AISI에 방문해 연구소의 역할, 해외 AI 안전 연구소 현황, 최신 AI 기술 동향 등을 논의했다. 또 AI 안전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LOI 체결로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과 개발을 위한 법적·기술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 안전 연구와 정책 개발을 촉진해 한국 내 AI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은 "AI 안전을 위한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술 발전도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력이 AI의 안전한 활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소장은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와 정책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학계와 연구소가 협력해 효과적인 AI 안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7:08조이환

완성차 5社, 2월 63만대 판매…전년比 4.11%↑

국내 완성차 제조업치 5개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지난달 글로벌에서 63만399대를 판매해 전년(60만5천469대) 대비 4.11%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는 내수에서 판매를 늘렸고 KG모빌리티와 한국GM은 수출에서 증가했다. 4일 각사가 집계한 판매량에 따르면 5개사는 국내 11만2천258대, 수출 51만7천7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15%, 2.32%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특수차량도 지난해 273대에서 올해 2월 385대로 판매가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7천216대, 해외 26만5천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천339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판매가 20.1%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단일 모델은 아반떼로 6천29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천481대, 쏘나타 4천585대가 팔렸고 레저용차(RV)는 싼타페 5천76대, 투싼 4천735대, 코나 2천234대, 캐스퍼 1천293대 등이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이 4천2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는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천3대, 해외 20만7천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천8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천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4천173대, 셀토스가 2만4천4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천67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한 달 동안 내수 4천881대, 수출 1천218대로 총 6천9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 작업으로 생산 물량 축소 영향을 받았음에도 전년 대비 170.1% 성장했다. 국내 전체 판매량 중 그랑 콜레오스가 4천106대가 팔려 전체의 84.12%를 차지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월 내수 2천676대, 수출 5천780대를 포함 총 8천456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것이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의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었다. KG모빌리티는 하반기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와 인기 모델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GM은 2월 한 달 동안 총 3만9천65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5%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판매는 1천482대로 전년 대비 25.4% 감소했다. 수출은 3만8천173대로 33.3% 증가했다. 한국GM의 수출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성장을 이끌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6:55김재성

코난테크놀로지-TG삼보,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본격화…차세대 PC 시장 공략

코난테크놀로지가 TG삼보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의 보안성과 생산성을 강화함으로써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4월 TG삼보의 'LME186' 시리즈에 자사 '코난 거대언어모델 온디바이스(LLM OND)' 모델을 탑재한 AI 퍼스널 컴퓨터(PC)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AI 분야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품을 개발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AI PC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성과 신뢰성이다. '코난 LLM OND'는 사용자의 PC 문서를 실시간으로 벡터 색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수행한다.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문서 유출 위험이 없고 최신 정보를 반영한 답변이 가능하다. 문서 요약, 표 요약, 다국어 번역, 질의응답 등의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스펙도 강력하다. 기본 모델은 ▲64GB DDR5 메모리 ▲2TB SSD ▲지포스 RTX 4070 Ti Super 16GB ▲Z790 칩셋을 탑재해 AI 연산에 최적화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는 '투 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기업용 AI 솔루션 '코난 검색증강생성(RAG)-X'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오는 4월에는 한층 강화된 '코난 LLM' 신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TG삼보는 정부 조달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기업으로, 공공 시장에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관별 보안 및 환경 요구에 맞춘 최적화 모델을 제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공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과 개인 소비자 시장까지 범위를 확대해 AI PC 보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승현 TG삼보 대표는 "AI PC 도입의 핵심은 솔루션의 최적화"라며 "지난 40년 동안 쌓은 기술력과 코난테크놀로지의 AI 역량을 결합해 AI PC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신뢰성과 보안을 기반으로 AI PC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며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6:47조이환

"서울 데이터센터 시대 끝났다"…IDC 개발, 인천·부천으로 이동

수도권 데이터센터 개발 중심이 서울에서 인천·부천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력 공급과 토지 부족 문제로 기업들이 신규 입지를 서부 수도권으로 넓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와 대규모 거래가 맞물리며 시장 재편이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4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간한 '2024년 하반기 데이터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데이터센터 신규 개발의 46%는 인천·부천 권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 데이터센터 운영 용량은 520메가와트(MW)로, 개발 및 공사 중 물량 638MW가 완료되면 1기가와트(GW)를 넘을 전망이다. 기존에는 서울 남서부가 이들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맥쿼리인프라는 하남 IDC를 7천436억원에 매입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으며 퍼시픽자산운용 역시 캐나다연금투자와 손잡아 약 1조원 규모의 개발 펀드를 조성했다. 또 인베스코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안산 초지동 데이터센터에 투자했으며 영국계 투자사 액티스(Actis)도 영등포구에 데이터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서울 내 전력 공급 제한과 토지 부족 문제로 인해 신규 입지를 수도권 외곽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서울 남서부(강서·구로·금천·양천·영등포)가 수도권 데이터센터 운영 용량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나 신규 개발은 인천과 부천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추세다. 그 이유는 서울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 인프라가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려워졌고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는 것도 제한적이다. 반대로 인천·부천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지 가격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이 대체 입지로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부천이 하이퍼스케일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보고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를 정비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기존 제도는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운영 과정에서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평가 절차를 조정해 지역별 전력 분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데이터센터 업계는 향후 보다 엄격한 규제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연면적 1천제곱미터(㎡) 이상인 모든 데이터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이상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업계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도입이 필수가 됐다. 개인정보보호법(PIPA) 개정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더욱 엄격한 데이터 보호 기준을 준수해야 하게 됐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는 강화된 보안 규정을 따르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시장 측면에서 데이터센터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데이터센터의 공실률은 6%까지 낮아지고 있으며 코로케이션(colocation)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클라우드·IT 기업들의 서비스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신규 데이터센터의 허가, 착공, 완공이 잇따르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부동산 자산을 넘어 IT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서울 내 데이터센터 확장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입지를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인천·부천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5.03.04 16:42조이환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4번째 연기…"7일엔 올라갈까"

적외선 우주망원경인 스피에엑스 발사가 또 연기됐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5일(한국시간) 발사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가 스페이스X 팰콘9 발사체 준비 및 발사 전 점검을 위한 추가 시간 소요로 다시 연기됐다고 4일 밝혔다. 발사 목표는 오는 7일 낮 12시 9분(한국시간)이다. 연기 이유에 대해 미항공우주국(NASA) 측은 '차량 처리 및 발사 전 점검'을 이유로 꼽았다. 스피어엑스는 3차원 은하지도 제작, 또 함께 올라가는 펀치 위성은 태양계 코로나가 태양풍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관측할 예정이다.

2025.03.04 16:42박희범

'3대 마트' 홈플러스는 왜 기업회생절차 신청했나

국내 3대 대형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말 단기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유동성 악화를 막기 위한 선제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일각에서는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회사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며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사업성과 경쟁력 등 홈플러스의 펀더멘탈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홈플러스가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등급 줄하락…원인은 '사업 경쟁력' 약화 홈플러스가 강조한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유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낮아져 향후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고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말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일제히 홈플러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낮췄다.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에서 B등급 이하는 투기등급이다. 홈플러스의 A3- 등급은 B등급의 바로 윗 단계다. 한국기업평가는 ▲영업 실적 부진 장기화 ▲과중한 재무 부담 지속 ▲영업 실적 및 재무 구조 개선 여력 낮음 등을 신용등급 하향의 원인으로 제시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이익 창출력의 약화 ▲현금 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 부담 ▲중장기 사업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등을 하향 조정의 이유로 꼽았다. 게다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은 몇 년째 꾸준히 하락하고 있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2015년 2월 A1 등급을 기록한 뒤 ▲2017년 2월 A2+ ▲2020년 2월 A2 ▲2021년 2월 A2- ▲2023년 2월 A3+ ▲2024년 2월 A3 등으로 낮아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영업활동 효율화,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나 점포 매각과 상대적으로 제한된 투자로 자체 경쟁력이 과거 대비 악화된 상황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집객력 및 매출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점포 매각과 폐점 등에 따른 영업 중단에도 영업비용 절감 폭이 크지 않아 외형 변동 대비 높게 유지되는 고정비 부담도 수익성 반등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다소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법조계 관계자 역시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직후 선제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통상 기업회생은 채무불이행 등 심각한 재무난 이후에 신청하지만 홈플러스는 자금난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 사정 들여다보니…현금성자산 넘는 '단기차입금' 홈플러스는 유통업 특성상 대규모 매입 대금을 월 1회 일괄지급하는 반면, 매출대금은 매일 들어오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한 자금 흐름의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매입·영업대금 유동화 및 단기기업어음을 발행해 운전자금으로 활용해 오고 있었다. 한기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5조4천620억원으로 이 중 21%가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한다. 단기성 차입금은 1조1천448억원으로 이 중 차입금은 1천850억원, 유동성리스부채는 9천599억원이다. 다만 유동성 대응능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홈플러스의 현금성자산은 1천500억원이다. 영업현금창출력(EBITDA)은 회계연도 2023~2024년 기준(2023년 2월~2024년 2월) 2천721억원으로 자체 채무상환재원이 단기상환부담을 하회하고 있다. 여기에 실적 개선 여력도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3년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6조9천315억원을 기록했지만, 1천9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 규모는 줄었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한 셈이다. 한기평은 “할인점·SSM업체 전반이 식품군 품질 및 사업역량 제고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에 따른 높은 고정비부담, 고객확보를 위한 판매관리비용 등으로 단기 내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노조 “대우조선해양·쌍용차 사례 보면…구조조정 불가피” 일각에서는 기업회생절차를 이유로 대규모 정리해고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고정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심각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과거 대우조선해양과 쌍용자동차 사례에서 보듯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임금삭감, 복지 축소의 희생을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생 과정에서 매장 폐점, 자산 매각, 대량 해고 등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MBK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수천 명의 직영 직원을 감축했다“고 덧붙였다. 노조에 따르면 MBK가 인수한 이후 홈플러스 소속 노동자 수는 2015년 2만6천477명에서 지난해 2만12명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달 24일 기준 15개 매장이 폐점됐고 10개 매장이 폐점을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조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로 현장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고용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회사 측의 답변이 없을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기업회생은 금융채권에 대한 부분만 유예가 되고 협력사와의 상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직원임금도 정상적으로 지급되는 것“이라며 ”영업도 100%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구조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4 16:29김민아

ZTE,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AI의 힘을 활용한 '지능형 혁신 촉진' 강조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인 ZTE 코퍼레이션(0763.HK/000063.SZ)이 3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MWC 바르셀로나 2025에 참가해 '지능형 혁신 촉진(Catalyzing Intelligent Innovation)'을 주제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ZTE는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AI와 연결성의 긴밀한 통합을 촉진하고,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하며, 고효율적이고 지능적이며 친환경적인 미래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ZTE to highlight "Catalyzing Intelligent Innovation" at MWC Barcelona 2025, harnessing the power of AI ZTE의 부스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Hall 3) 3F30에 위치하며, 초고효율 모바일 네트워크(Ultra-Efficient Mobile Network), 올옵티컬 세계(All-Optical World), AI에서 영감을 받은 가치(AI-Inspired Value), 인텔리전스 엔진(Engines of Intelligence), 무한한 미래(Infinite Future),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등 6가지 주요 주제 영역에 걸쳐 연결성과 AI가 통합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고효율 모바일 네트워크 및 올옵티컬 네트워크: 네트워크 생산성의 듀얼 트랙 재구성 ZTE는 통신 사업자의 근본적인 네트워크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초고효율 모바일 네트워크 및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탄소 배출이 적은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반 네트워크 구축 방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ZTE는 업계 최초로 TDD+FDD 듀얼 모드 Massive MIMO AAU와 400M OBW 초광대역 AAU를 선보이며 초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사이트를 구축하여 UBR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ZTE는 실내 및 농업 네트워크 시나리오를 겨냥해 포괄적인 트래픽 커버리지를 가능하게 하는 몇 가지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또한 5G-A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에 초점을 맞춰 공대지(ATG) 및 비지상망(NTN) 위성 통신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우주-공중-지상 통합 네트워크(SAGIN)를 구축하여 어디서나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실현하고 있다. ZTE는 센싱과 통신을 통합함으로써 저고도 경제와 수자원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5G-A의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을 도입해 완전히 새로운 AR 라이브 방송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올옵티컬 네트워크 분야에서 ZTE는 광 네트워크의 고품질 개발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옵티컬 홈(all-optical home)의 경우, Wi-Fi 7, FTTR 및 기타 솔루션을 통해 매출 성장을 촉진하고, 디지털 도구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AI 기반 스마트 단말기로 현장 개발을 강화한다. 올옵티컬 시티(all-optical city)의 경우, 올옵티컬 ToB를 통해 사무실, 호텔, 캠퍼스 시나리오로 확장하여 고객 ARPU(사용자 1인당 평균 매출)를 높인다. ZTE는 올옵티컬 인프라를 위해 지능형 ODN, 풀 밴드 OTN, AI 기반 IP 솔루션을 출시하여 초단순, 초고속, 고효율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실현하고 있다. ZTE는 미래의 진화를 내다보며 5G-A와 6G의 통합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연결성, 센싱,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지능형 분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비쿼터스 AI 기반 만물 인터넷(IoE) 세계를 지원하고 있다. ZTE는 핵심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생태계 개발을 통해 가치 중심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고지의 공동 구축을 목표로 한다. 풀스택 지능형 컴퓨팅 + 업계 혁신: AI 기반 가치 번영의 공동 구축 ZTE는 지능형 컴퓨팅을 장기적인 핵심 전략으로 삼고, 연결성과 AI 혁신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인원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을 출시하여 고객의 디지털 혁신 및 미래 시장 기회 선점을 지원하고 있다.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ZTE는 수랭식 데이터센터, 지능형 컴퓨팅 서버, 범용 컴퓨팅 서버, 스토리지, 고속 스위치, 딥시크(DeepSeek) 풀버전 배포를 지원하는 AiCube 통합 훈련 및 추론 유닛을 포함한 풀스택 지능형 컴퓨팅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대규모 데이터 센터, 엣지 데이터 센터 및 통합 엔터프라이즈 배포의 컴퓨팅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유연하게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ZTE는 업계 최초로 다중 시나리오의 새로운 에너지 통합과 지능형 에너지 스케줄링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ZTE는 이종 융합 및 컴퓨팅 네트워크 통합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AIR RAN 및 AIR Core를 포함한 일련의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엔드투엔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신 사업자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혁신에 초점을 맞춘 ZTE는 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통합 서비스를 포괄하는 풀스택 AI 통합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결과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체 역량과 업계 최고의 리소스를 통합하여 고객이 가장 비용 효율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ebula 대형 모델을 특징으로 하는 Digital Nebula 3.0은 모델 훈련, 추론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완전한 툴 세트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업계 고객은 효율적이고 신속하며 비용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다. 난징 빈장 공장의 경우, Nebula 산업용 대형 모델이 공정 문서 생성을 10배 가속화하고 품질 검사 인건비를 70% 절감했다. 또한 ZTE는 제조, 운송, 에너지와 같은 업계에서 외부 혁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여 AI 가치 수익화를 주도한다. AI 기반 상호 작용과 다양한 AI 디바이스로 풀 시나리오 지능형 에코시스템 구축 ZTE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AI 기반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ZTE는 AI 스마트폰을 기본 게이트웨이로 포지셔닝함으로써 AI 음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멀티모달 상호작용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 ZTE는 AI OS 프레임워크 내에서 최상위 글로벌 AI 기능을 시스템 수준으로 통합한다. 이를 위해 멀티모달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구글 제미니(Google Gemini), 바이트댄스 두바오(ByteDance Doubao), 딥시크, 차이나 모바일 지우톈(China Mobile Jiutian), 차이나 텔레콤 싱첸(China Telecom Xingchen)과 같은 고급 LLM을 원활하게 통합한다. ZTE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nubia Z70 Ultra에 풀스케일 DeepSeek-R1(6710억 매개변수 사용) 통합을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제품 라인업에 DeepSeek-R1 및 기타 최상위 LLM을 점진적으로 통합하여 AI의 다차원적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ZTE to highlight "Catalyzing Intelligent Innovation" at MWC Barcelona 2025, harnessing the power of AI 누비아(nubia)는 업계 최고의 사진 촬영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 차세대 풀스크린 플래그십 스마트폰 nubia Z70 Ultra와 스타일리시한 소형 폴더블 스마트폰 nubia Flip 2를 공개할 예정이다. 누비아는 '본투윈(Born to Win)' 콘셉트를 지향하며 모두를 위한 게이밍 스마트폰인 nubia Neo 3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AI OS를 통해 누비아 AI 스마트폰과 원활하게 상호작용하는 최초의 AI 이어폰인 nubia LiveFlip을 출시하여 AI 기반 풀시나리오 인터랙션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REDMAGIC은 세계 최초의 1.5K 오공(Wukong) 트루 풀스크린 게이밍 플래그십인 REDMAGIC 10 Pro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REDMAGIC은 업계 최초 4K 무안경 3D 게이밍 노트북과 태블릿, 다양한 e스포츠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e스포츠 생태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고 게이머를 위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ZTE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2-in-1 5G+AI Cloud Pad와 함께 홈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멀티폼 AI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MWC 바르셀로나 2025 기간 동안, ZTE는 전시 부스에서 'AI for All' ZTE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 행사, AIR DNA for Future Network 출시 행사, 다수의 공동 고객 출시 행사 등 여러 주요 활동을 주최하여 업계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GSMA가 주최하는 주요 주제별 포럼에 참여해 미래 네트워크의 진화, 네트워크 재편을 위한 AI의 역할, 사설 네트워크가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방법 등 주요 주제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사례 연구를 공유할 예정이다. ZTE는 글로벌 사업자, 업계 파트너 및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여 산업 전반의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와 ICT 기술의 융합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지능형 혁신과 원활한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3월 3일부터 6일까지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가속화되는 혁신을 직접 경험하고 디지털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순간을 ZTE와 함께해 본다. 자세한 정보는 MWC 바르셀로나 2025, ZTE 부스(3F30, Hall 3, Fira Gran Via)를 방문하거나 웹사이트(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5.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Communications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4 16:10글로벌뉴스

"작년 한국 웹 기반 공격 1천만건"

지난해 국내에서 웹 기반 사이버 위협이 1천만건 가까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4일 세계에서 스스로 참가한 수백만명의 보안 정보를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로 자동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탐지된 인터넷 기반 사이버 위협은 총 983만7천841건, 웹 기반 위협에 공격받은 사용자 비율은 21%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웹 브라우저를 통한 공격은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브라우저와 플러그인 취약점을 악용한다. 사용자가 감염된 사이트를 접속하기만 해도 감염된다.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파일을 실행하지도 않았는데 사용자가 악성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하면 사용자 모르게 정보를 해커에게 보내는 기법이 가장 위험하다고 카스퍼스키는 지적했다. 디스크에 탐지 가능한 개체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알아채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웹 기반 공격의 또 다른 수단인 소셜 엔지니어링 방식은 인간 행동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민감한 정보를 훔치거나 계정을 탈취한다. 사용자 생활에 침투해 사용자가 직접 악성 파일을 내려받도록 유도한다. 피해자가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받는 것처럼 믿게 만들어 악성 파일을 실행하도록 꾀어낸다. 이를 막으려면 보안 솔루션이 다운로드 중인 위협을 바로 알아내야 한다고 카스퍼스키는 강조했다. 카스퍼스키는 기계 학습(ML) 기반으로 악성 활동을 알아내는 '행동 기반 탐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공격을 실시간 차단하는 '익스플로잇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2025.03.04 16:00유혜진

[ZD SW 투데이] 와들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와들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와들은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솔루션을 공급해 쇼핑몰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젠투'는 고객의 구매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커머스 성과 혁신을 목표로 한다. ◆플리토, 中 '렛츠 비전 2025'서 AI 동시통역 지원 플리토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애플 생태계 컨퍼런스 '렛츠 비전 2025'에 AI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최대 38개 언어로 동시통역돼 참석자들은 메인 스크린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번역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플리토는 AI 언어 데이터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통번역 수요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이온, 센트OS서 록키 리눅스로 안정적 전환 성공 클라이온이 센트OS 지원 종료에 따라 록키 리눅스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사용자 80만 명, 동시 접속자 5천 명 이상의 공공기관 대규모 시스템을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이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클라이온은 기술검증(PoC) 단계를 거쳐 록키 리눅스로의 호환성을 검증한 뒤 기존 서비스 환경을 유지한 채 전환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이중화 구축, 고가용성 테스트 등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센트OS 사용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에티버스, 한양대와 화상회의 솔루션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에티버스가 한양대학교 경영사례연구회 '리프(LEAP)'와 함께 화상회의 솔루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선정하고, MZ세대 시각에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며 에티버스의 세일즈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에티버스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을 활용해 유망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로지텍 화상회의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미래 경영 인재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 AI 검색 엔진 '앨런' 비회원 이용 개방 이스트소프트가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을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에는 간단한 가입 절차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웹 접속만으로 즉시 사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더욱 강화됐다. 앨런은 지난해 12월 AI 검색 엔진으로 전환되며 '한국판 퍼플렉시티'로 주목받았다. 지난 2월에는 국내 AI 검색 서비스 최초로 딥시크 'R1'을 적용해 멀티 LLM을 지원했다. ◆티맥스소프트, '2024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 및 서비스 부문 수상 티맥스소프트가 '2024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미디어 및 서비스 부문 중견기업 분야 위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1월 개편한 홈페이지가 마케팅 및 브랜딩 강화 측면에서 메뉴 구성, 편의성,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맥스소프트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합 마케팅 채널로 운영하며 디지털 전환 솔루션 소개와 구매 상담 기능을 추가했다. 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법인 홈페이지도 리뉴얼하며 향후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콤텍시스템, 자립준비청소년 지원 확대 콤텍시스템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자립준비청소년의 사회 정착을 돕는 '상상오늘'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IT 및 공학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자립생활관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025.03.04 15:45조이환

[인사]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승진 ▲정책기획본부 혁신도전프로젝트추진단 혁신도전R&D정책센터장 진영현 ▲사업조정평가본부 생명기초사업센터장 박지현 ▲제도성과혁신본부 성과확산센터장 이태근 ▲연구윤리자산보호센터장 서지현 ▲IRIS운영단 IRIS기획팀장 이혁성 ▲IRIS관리팀장 공창훈 ▲경영기획본부 총무전산실장 김원남 ◇전보 ▲ 전략기술기획본부 글로벌R&D전략단 글로벌R&D협력센터장 김상일 ▲ 재정투자분석본부 예비타당성조사2센터장 정정규 ▲ 경영기획본부 인재경영실장 김주원

2025.03.04 15:36박희범

게임물관리위원회, 센텀지구 유관기관과 함께 단체 헌혈 실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는 4일 센텀지구 16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생명나눔 사랑의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협력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별 헌혈을 통해 지역 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단체 헌혈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센텀지구 16개 유관기관(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APEC기후센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산시청자미디어재단, KNN, 벡스코, 영화의전당,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KOICA 부산사무소)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단체 헌혈이 국가 혈액 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5:29김한준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KIST-큐어버스-경희대-엔도로보틱스 등과 현안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일 서울 홍릉 강소특구 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서 기관, 입주기업, 투자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내년 R&D 방향 및 기술사업화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31차 R&D 미소공감 이벤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미래 소통로로, 이에 공감할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상록 KIST 원장, 지은림 경희대 부총장, 김태근 고려대 단장을 비롯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강준 본부장과 업계에서 고성규 ㈜재인알앤피 대표, 김병관 ㈜엔도로보틱스 대표,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가 참여했다. 또 투자사로는 문병석 콜마홀딩스(주) 사장,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iAccel)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임환 홍릉 강소특구 단장은 전주기 기술사업화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KIST 출자 창업기업인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는 지난해 달성한 5천37억 원의 해외기술 수출 계약 체결 등 주요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수립 중인 내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류광준 본부장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기술의 후속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현장을 둘러본뒤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4 15:22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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