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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디지털 치유정원관 조성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몰입형 힐링 공간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장소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이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선보이는 가상의 숲이자 도심형 정원이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파사드 형식의 가상 숲을 구현, 직업 혹은 신체적 사유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도 자연의 활기와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ICT와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 파사드는 최근 많은 건물에 적용되면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관련,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해 인간이 자연을 치유하고 자연이 인간을 치유하는 진정한 회복의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메타버스 내 심은 가상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식재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디지털 치유정원에서는 고화질 LED 영상과 사운드,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숲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숲의 다채로운 정경을 담아 '고요한 숲', '따뜻한 숲', '숨 쉬는 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선형의 레이어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블록체인 구조로 정원을 디자인, 일상의 도시와 비일상의 숲이 어우러진 매트릭스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심리·정서적 외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도 연계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로 NFT가 가진 특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지구 생태계 보호·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1,2 시즌 참여 인원만 약 3만 명에 달하며 지난 5월 1천명 대상으로 진행된 시즌 3 사전 이벤트도 30분 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30일까지 디지털 치유정원 현장에서 나만의 치유 씨앗, NFT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에 참여할 수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으로 조성된 기금은 이전 시즌처럼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하는데 활용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1에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총 29종의 희귀·자생식물을 식재했으며, 시즌 2에는 진해보타닉뮤지엄에 무궁화 48종과 총 39종의 희귀·자생식물을 식재한 바 있다. 3호 보전지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종료 후 디지털 치유정원이 운영됐던 자리에 마련되며 디지털 치유정원은 협력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정원문화원(담양)으로 이전된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및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두나무 ESG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고 #세컨포레스트, #디지털치유정원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치유 정원과 동일한 향기의 룸 스프레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치유 효과 및 개선점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캐릭터 '덕상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일상에 지친 이들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치유 정원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세상의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4 09:04김한준

코인베이스,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게 5500억원 보상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개인정보를 유출 당한 이용자에게 4억 달러(약 5500억원)까지 돌려주겠다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보상 비용으로 많게는 4억 달러가 들 것'이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 지난주 코인베이스는 해킹당해 소비자 이름,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신분증 정보 등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해커가 수집한 고객 정보로 연락해 코인베이스라고 사칭한 뒤 '암호화폐를 나눠주겠다'고 속이려 했다고 코인베이스는 설명했다. 또 해커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내부 직원을 매수했다며 내부자는 시스템 접근 권한을 악용했다고 전했다.

2025.05.24 08:27유혜진

AI가 AI를 평가했더니…"도움 드릴 수 없습니다" 답변을 32% 더 선호

GPT-4o와 라마 모델, 윤리적 거부 응답에 32%포인트 높은 점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다른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심판' 역할을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외국어대학교 AI사회과학부의 스테판 파쉬(Stefan Pasch)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AI가 평가하는 방식과 실제 사용자들이 평가하는 방식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윤리적 거부 응답에 대해서는 AI 평가자들이 인간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주는 '조정 편향' 현상이 발견됐다. 연구팀이 챗봇 아레나(Chatbot Arena)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GPT-4o가 윤리적 거부 응답을 평가할 때 승률이 31%에 달했다. 이는 인간 사용자들이 평가한 8%보다 무려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라마 3 70B 모델 역시 27%의 승률을 기록해 인간 평가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연구진은 49,938개의 응답 쌍을 분석했으며, 각 응답을 윤리적 거부, 기술적 거부, 면책조항, 일반 응답으로 분류했다. 윤리적 거부는 "해롭거나 부적절할 수 있어 도움을 드릴 수 없습니다"와 같이 도덕적 우려를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응답이다. 반면 기술적 거부는 "실시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어 답변드릴 수 없습니다"처럼 시스템 한계를 설명하는 응답이다. 흥미롭게도 기술적 거부 응답에서는 이러한 편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GPT-4o의 경우 기술적 거부 응답에서 인간 평가와 유사한 수준의 점수를 부여했고, 라마 3 70B는 오히려 더 낮은 점수를 주었다. 이는 AI 평가자들이 모든 거부 응답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특히 윤리적 정렬(ethical alignment)을 보여주는 응답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LLM-as-a-Judge 시스템의 숨겨진 가치 판단 LLM-as-a-Judge(LaaJ) 프레임워크는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 때문에 AI 모델 평가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성능을 측정하는 것을 넘어서 모델 훈련, 벤치마킹, 모델 선택 과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이러한 시스템들이 중립적인 평가자가 아니라 내재된 가치 판단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을 '조정 편향(moderation bias)'이라고 명명했다. 이는 AI 모델들이 안전성과 윤리적 정렬을 중시하는 훈련 목표를 내재화하여, 윤리적 거부 응답을 책임감 있는 행동의 신호로 해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픈AI(OpenAI), 메타(Meta), 앤스로픽(Anthropic) 등 주요 AI 개발사들이 모델 안전성과 윤리적 정렬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해온 것과 무관하지 않다. 사용자 만족도와 AI 안전성 사이의 딜레마 이러한 평가 편향은 AI 개발에서 중요한 딜레마를 제기한다. 사용자들은 윤리적 거부 응답을 회피적이거나 지나치게 도덕적, 또는 비협조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AI 평가자들은 이러한 응답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판단한다. 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간 평가자들은 윤리적 거부 응답에 대해 32%포인트의 승률 감소를 보였지만, GPT-4o는 12%포인트 감소에 그쳤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p < 0.001)였다. 기술적 거부 응답에서는 GPT-4o의 평가가 인간 평가와 거의 동일했다(p > 0.05). 이러한 결과는 AI 모델 훈련과 평가에서 구조적 피드백 루프가 형성될 위험을 시사한다. 윤리적 거부 응답이 훈련과 평가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사용자 만족도보다는 모델의 선호도가 시스템 행동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방안 모색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평가 카드(evaluation cards)' 개발을 통해 콘텐츠 조정 편향과 같은 체계적 편향을 투명하게 보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인간-인-더-루프(human-in-the-loop) 평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윤리적으로 민감한 사안에서 모델 판단을 인간 평가자와 교차검증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더 나아가 참여적 정렬(participatory alignment) 접근법을 통해 '적절한' 모델 행동의 기준을 개발자 내부 규범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 커뮤니티와 문화적 맥락을 통해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구통계학적으로 다양한 주석자 풀 구성, 문화적 근거를 둔 벤치마크 개발, 다중 이해관계자 거버넌스 프로세스 등을 포함한다. FAQ Q: LLM-as-a-Judge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요? A: LLM-as-a-Judge는 하나의 AI 모델이 다른 AI 모델의 출력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시스템입니다.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 때문에 AI 모델 평가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조정 편향이 AI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조정 편향은 AI 모델이 윤리적 거부 응답을 과도하게 선호하게 만들어, 사용자 만족도보다는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AI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과 AI 안전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 이러한 편향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A: 평가 카드를 통한 투명한 편향 보고, 인간-인-더-루프 평가 시스템 도입,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정렬 방법 개발 등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적으로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반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3 21:39AI 에디터

한전, 윤리준법위원회 '청렴윤리위원회'로 확대·개편

한전이 윤리준법위원회를 '청렴윤리위원회'로 확대·개편해 청렴과 윤리경영의 가치를 강화한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3일 서울 양재동 아트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윤리준법위원회'를 개최했다. 윤리준법위원회는 한전 윤리준법경영 강화와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동철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내부 경영진 5명과 외부 위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리준법위원회는 한전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체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연간 추진계획 심의, 성과 실적 점검·평가, 향후 발전 방안 제안·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부패 취약분야 진단, 청렴수준 평가 등 청렴업무와 관련한 의사결정 기능을 추가해 '청렴윤리위원회'로의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 2025년 내부통제 종합추진계획과 윤리경영 종합추진계획을 의결하고 부패 취약분야 점검·개선방안, 조직 내 리스크 예방·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이 전기요금 정상화, 전력망 적기 확충, 신기술·신산업 활성화 등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렴과 윤리 가치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려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3 18:25주문정

기상청, 개도국 기상예보 역량 향상 위해 선진 기상기술 전수

기상청은 라오스·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연수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를 바탕으로, 자국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실행계획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거친 외국인은 총 98개국 1천500여 명에 이른다. 기상청은 또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이 운영하는 국제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 위험기상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MO 지역훈련센터로서 국제적 기상예보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25.05.23 17:56주문정

엘앤에프, 3천억 회사채 발행 추진…LFP 양극재로 반전 노린다

양극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설비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3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재무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는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영업손실 5천597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287%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는 367.4%까지 늘었다. 올해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재고평가손실로 1천40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신규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적자 폭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그 계획 중 하나가 바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다.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다소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한국산 LFP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한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 업체에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다른 업체들과도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LFP 신규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일 것"이라며 "회사채를 통해 투자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하반기부터 예정된 LFP 양극재 생산시설 투자, 기존 생산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지출, 과중한 차입금에서 발생하는 금융 비용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유의미한 수준 재무부담 감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전망하며 엘앤에프 회사채를 'BB/안정적' 등급으로 평가했다. BB는 원리금 상환가능성에 불확실성이 내포돼 있어 투기적 요소를 갖고 있는 등급이다.

2025.05.23 17:26류은주

[ZD SW 투데이] NICE평가정보, '이크레딧 나우'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나이스평가정보, '이크레딧 나우' 출시 나이스평가정보가 개인사업자의 공공입찰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이크레딧 나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크레딧 나우는 복잡한 서류 준비나 오프라인 절차 없이 신청부터 확인서 발급, 조달청 나라장터 제출까지 하루 안에 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크레딧 나우는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제공되지만, 나이스는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법인사업자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 입찰을 준비하는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기업신용평가를 받을 때 들이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IPA, 인구문제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등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의 지명을 받은 NIPA 박윤규 원장은 다음 주자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상규 원장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석제범 사무총장을 추천했다. ◆큐브리드, 지자체 평생학습플랫폼 구축에 DBMS 공급 큐브리드가 대구·부산·대전·성남·아산·광명·의정부·당진 등 전국 지자체 8곳의 평생학습플랫폼 구축 사업에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큐브리드'를 공급했다. 큐브리드는 고성능·고신뢰성 DBMS로, 평생학습플랫폼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평생학습플랫폼 구축 전문 업체인 이튜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큐브리드는 향후에도 다양한 공공·교육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엘리스그룹과 AI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엘리스그룹과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엘리스그룹이 구축 예정인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를 포함한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장비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한국·아태지역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PMDC 및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제안과 영업 활동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기술 전문성 및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세미나·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매스웍스-KISTI,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맞손' 매스웍스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매트랩' 및 '매트랩 병렬 서버' 호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 기관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들도 개인 또는 기관에서 보유한 매트랩과 매트랩 병렬 서버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매스웍스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연구자들의 고성능 컴퓨팅 활용을 지원하고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지구촌나눔운동, 환경정화 활동 진행 포스코DX가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과 협력해 지역 환경정화 및 꽃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포스코그룹 고유의 봉사 축제인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스코DX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산불지역 피해 복구, 국가유공자 돌봄 로봇 지원 등 전 직원이 봉사주간에 참여해 지역사회 및 환경과의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2025.05.23 17:10한정호

SW협단체, 국민의힘에 정책제안서 전달…부총리급 AI 부처 신설 '강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4개 소프트웨어(SW) 협단체가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에도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KOSA는 SW산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AI·SW기반 혁신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AI·SW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신성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KOSA 조준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단체들은 각 단체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공동 작성한 'AI·SW기반 혁신 선도국가 실현 정책 제언집'을 신성범 의원에게 전달했다. 제언집에는 ▲AI·SW 인프라 강국 형성 ▲AI·SW 기반 산업 혁신 ▲AI·SW 이용 기반 조성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 4개 분야 12개 어젠다가 담겼다. 정책 제안의 핵심은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인공지능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칭)'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재부·교육부와 동등한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해 AI·디지털·R&D 정책을 총괄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안부·산업부 등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AI·디지털 정책 추진에 일관성을 확보하고 부처 간 협업을 활성화할 것을 이번 제언집에 담았다. SW협단체는 이번 제안서를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으며 오는 26일 개혁신당에도 전달 예정이다. 신성범 의원은 "AI 강국 도약을 위해 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이후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희 협회장은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분산된 정책 추진 체계를 통합하고 과기정통부의 위상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등 강력한 거버넌스 개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3 17:10한정호

'리튬' 저점 맞나…10분의1 토막난 가격에 투자 불안감↑

리튬 가격이 재차 하락하면서 당초 안정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던 기업들이 계획된 투자를 주저하는 분위기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2일 기준 60.9위안을 기록, 지난 2021년 초 수준으로 회귀했다. 2022년 11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581.5 위안에 비해 10분의1 수준 가격으로 떨어진 셈이다. 이에 23일 국내외 관련 산업계에선 계획한 투자를 철회하거나, 관련 사업을 잠정 보류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선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BYD와 금속 기업 칭산은 칠레에서 리튬을 생산, 연 5만톤 규모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제조하는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2억9천만 달러(약 4천억원)로 예상됐다. 칠레 당국은 공장 건설을 결정한 2022년에 비해 리튬 가격이 폭락한 점이 이번 계획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도 지난 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중단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튬 제련 공장 건설 재개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 시황을 고려하면 수지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포스코그룹도 리튬 가격 하락을 고려해 공장 준공 일정을 연기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 2단계 상공정과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염수 2단계 하공정 준공 일정을 올해 3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늦췄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포스코아르헨티나 수산화리튬 공장(염수 1단계)도 램프업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충분히 잡고 고객사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리튬 가격 하락과 함께, 고가인 수산화리튬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탄산리튬 간 가격 격차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도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리튬 톨링 사업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있다.

2025.05.23 17:09김윤희

ETRI, 야외환경 AI 인식 국제대회서 대만이어 2위 차지

세계 로봇 학술대회 'ICRA 2025' 경진대회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만 국립청쿵대 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경진대회는 '구스(Goose) 2D 의미론적 분할 챌린지'로 들판이나 산림, 건설 현장 등 비정형 지형에서 촬영한 2D 영상 데이터에서 수풀이나 돌, 나무, 땅 등을 픽셀 단위로 구분하는 인공지능 성능을 겨루는 대회다. 공개되지 않은 테스트 데이터셋을 대상으로 시맨틱 분할 정확도를 따져 'mIoU'(인공지능 모델이 이미지에서 객체를 얼마나 정확히 분할했는지를 수치로 평가하는 지표) 수치의 높은 정도를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독일, 대만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ETRI에서는 대경권연구본부 모빌리티AI융합연구실(이래경 실장) 소속 안수용 책임연구원, 김원준 석사후연구원이 '모빌리티 AI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연구진은 복잡한 비정형 야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객체 분할 성능을 보이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현했다. 이번 대회에서 데이터셋은 산림, 들판, 미개발지 등 비정형 야외 환경에서 촬영된 영상이 제공됐다. 광량 변화, 불규칙한 구조물, 시야 방해 요소 등 현실적인 환경 요소가 포함돼 있다. ETRI 변우진 대경권연구본부장은 “수상 기술이 자율주행, 물류,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5.05.23 16:52박희범

"실효 높은 당뇨병 관리 노력 필요"

한국당뇨협회가 23일 오후 창립 30주년을 맞아 당뇨병 관리를 위한 각계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1부는 강성구 고문 회고 영상 상영을 비롯해 협회 명예회장 추대가 이뤄졌다.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인 당뇨병 어디까지 왔으며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세션 1은 김성래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이사장(가톨릭대의대 교수)을 좌장으로 ▲최덕현 순천향대의대 교수 '당뇨병의 어제와 오늘, 한국인 당뇨병의 현황' ▲장미정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군민건강보험공단 사업'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2에서는 홍은경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한림대 의대 교수)을 좌장으로, ▲김종화 부천세종병원 과장 '한국인 당뇨병 치료 현황: 최신 치료법과 생활 속 적용 방법'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국가보건의료 정책 방향' 등이 연자로 나섰다. 마지막으로 세션 3은 이준구 협회 이사가 '한국당뇨협회 비전 2030'을, 이순자 이사가 '협회와 함께한 당뇨병 관리 30년'을 발표했다. 김광원 회장은 “당뇨병은 한, 두 명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라며 “그간 당뇨병 관리가 구호에 끝나지 않고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 개선과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실질 성과를 위한 실천과 통합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영상 축사를 통해 “당뇨병이 제대로 치료되고 관리되도록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많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5.23 16:33김양균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이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2025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1969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백 회장은 폴리우레탄 기술 기반 소재 사업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동성케미컬의 화학·풋웨어·자동차·포장·건축 소재는 물론 종속회사인 동성화인텍의 LNG선 보냉재, 제네웰의 의료기기·더마코스메틱 소재에 폴리우레탄 기술을 확대 적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왔다. 1994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02년 중국, 2006년 베트남에 폴리우레탄 생산 공장을 선제적으로 설립한 전략적 결정이 그룹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 폴리우레탄 생산 공장을 추가로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친환경·고기능·에너지·바이오헬스 등 차세대 유망 산업을 겨냥한 소재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백 회장은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부산메세나협회를 설립해 지역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2024년부터는 클래식 유망주를 후원하며 문화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백 회장은 “이 상을 국가 산업과 경제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라는 사명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멈추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5:58류은주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확률형아이템 규제, 확률보다 핵심 정보 중심으로 펼쳐야"

"정보를 전부 다 공개하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핵심 정보가 무엇인가 입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나현수 사무국장이 23일 연세대학교 광복관 별관에서 열린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제22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 정부에 바라는 게임정책'을 주제로 확률형 아이템 규제의 방향성과 산업 현실 간의 괴리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나 사무국장은 먼저 확률형 아이템이 진화해온 과정을 설명하며 "초기에는 단순히 아이템을 뽑는 구조였지만 지금은 컬렉션, 강화, 합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도화돼 왔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비용 구조가 생기고 있고 이에 따라 정보 비대칭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하나만 더 뽑으면 강해진다'는 심리로 계속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데 이건 정보 비대칭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정보 공개는 필수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분별한 확률 공개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포츠 게임을 예로 들며 "하나의 아이템에서 파생되는 경우의 수가 9천900개에 달하기도 한다. 그 모든 확률을 공개한다고 해도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긴 어렵다"고 했다. 이어 나현수 사무국장은 "지금처럼 모든 걸 공개하는 구조에서는 낚시 게임처럼 확률 자체를 알아가는 게 재미의 핵심인 장르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며 과도한 규제는 게임 장르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확률을 알면 재미가 사라지는 게임은 도태된다. 이용자 보호도 중요하지만 게임의 본질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확률형 아이템을 사행성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반론을 제기했다. 나현수 사무국장은 "사행 행위라면 재물 투입, 우연성, 환가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데 대부분의 확률형 아이템은 환가성이 없다"라며 "이는 도박과는 다른 구조다. 단지 '확률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행성으로 몰아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나현수 사무국장은"정부가 모든 BM을 일일이 규제하려고 하면 관리 불가능해진다"며 "정말 핵심적인 확률 구조, 예를 들면 캡슐형 아이템이나 강화처럼 이용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만 공적 규제로 남기고 나머지는 자율 규제로 되돌리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법무법인 화우 김종일 수석전문위원 역시 나 사무국장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김종일 위원은 “우리가 말하는 '게임 이용자'는 법적 개념에서 비롯된 표현인데 기존의 '유저' 개념과는 시각이 다르다”고 설명하고 이용자를 단순 소비자가 아닌 게임 세계의 일원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희소한 아이템이 있다고 해서 그 자체가 소비자 피해는 아니다. 게임 내 세계관에서의 희소성은 오히려 몰입 요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은 규제가 과잉 정보 제공으로 흐를 가능성을 우려했다. "규제가 명분은 좋은데 결과적으로는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 셈이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관할과 관련해 “전자상거래법 4조 단서를 근거로 확률형 아이템에 개입하는 것은 권한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게임산업 주무 부처인 문체부와 게임위가 명확히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스트리아 지방법원의 '루트박스 도박 판결' 사례를 언급하며 "이 건은 유럽의 특정한 산업 지형과 도박 사업자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럽이나 일본의 규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한국 게임산업의 현실과 문화적 배경에 맞는 규제 틀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5:31김한준

민주당 "제약바이오, 초당적 힘 모아 지원"

박주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와 제21 대 대선 정책 제안서 전달식을 열고 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박주민 위원장과 김한나 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연합회에 참가하는 8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선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효율적인 R&D 정책 수립과 의약품 안정 공급을 위한 합리적인 평가 체계 마련, AI 신약 개발 등 디지털 전환 지원, 예측할 수 있고 일관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영웅 한국디지털산업협회장도 “의료분야의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제약이 많다”라며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바이오벤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R&D 세액 공제 확대와 임상시험 규제 혁신,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및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인허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은 “신기술·신의료기술에 대한 선진입 후 평가에 대한 대상 확대, 치료제 상한 금액 환율 연동 제도의 현실을 반역한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은 담은 8개 과제를 전달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 R&D 지원 확대와 함께 정부 주도 펀드의 신청 자격을 완화해 초기 개발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주민 위원장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은 우리나라의 명운을 걸 수 있을 만한 분야”라며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합리적인 거버넌스 체계와 규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5.05.23 15:27김양균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80 옴니' 출시

중국 에코백스는 오즈모 롤러 기술로 완전히 새로워진 T시리즈 로봇청소기 '디봇 T80 옴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봇 T80 옴니는 에코백스 독자 기술인 오즈모 롤러 시스템을 적용해 먼지부터 찌든 때까지 빠르고 깔끔하게 제거한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오염된 물은 배출하는 방식을 착안해 이중 오염을 확실하게 차단한다. 3천700Pa 흡입력과 분당 200RPM 고속 회전으로 커피나 소스 얼룩 등 완고한 오염까지 깨끗하게 지워낸다. 기존 원판형 물걸레 제품 대비 16배 이상 강한 압력을 구현했다. 8개의 노즐이 깨끗한 물을 분사해 물걸레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이어 고속 회전과 고압으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스크래퍼는 균일한 압력을 가해 잔여 얼룩까지 닦아내고, 고압 워터 펌프는 오염수를 지속적으로 흡수해 물걸레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98mm 초슬림 디자인과 내장형 고성능 카메라 센서를 갖춰 침대, 소파 아래 등 좁은 공간까지 자유롭게 진입한다. AI 카메라는 거리와 조도를 인식해 상황에 맞게 반응하며, 듀얼 구조광 모듈은 3D 인지 기술로 주변 환경을 분석한다. 완전 내장형 dToF 라이다 센서를 적용해 장애물 회피 성능도 향상됐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은 확장형 롤러 물걸레가 모서리 구조에 따라 유연하게 펼쳐져 공백 없이 빈틈없이 닿는다. 도출형 사이드 브러시는 구석까지 밀착해 사각지대의 먼지도 남김없이 제거한다. 디봇 T80 옴니는 개선된 제로탱글 3.0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 사이클론 구조와 AR 클린 사이드 브러시가 머리카락 엉킴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나선형 메인 브러시가 머리카락을 회전시켜 흡입구로 밀어낸 후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옴니 스테이션은 ▲최대 75℃ 온수 물걸레 세척 ▲45℃ 열풍 건조 ▲자동 먼지 수집 ▲이중 살균 및 소독 ▲자동 세정액 투입(직배수 전용) 등 기능을 갖췄다. 에코백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3일 오후 7시 네이버 '핫IT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20명), 원봇 미니 청소기(1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네이버와 쿠팡 공식 스토어에서는 액세서리 풀 패키지 사은품,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 등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디봇 T80 옴니는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물걸레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청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찌든 얼룩과 좁은 공간의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완벽한 성능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깐깐한 청소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 신제품 디봇 T80 옴니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2025.05.23 15:19신영빈

'근대5종 메달리스트' 전웅태, 샥즈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근대 5종 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를 2025년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웅태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샥즈는 빠른 판단과 유연한 대응이 요구되는 복합 스포츠인 근대 5종에서 전 선수가 보여준 집중력과 자기 관리의 태도가 샥즈의 브랜드 철학 '비 오픈(BE OPEN)'과 높은 접점을 이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비 오픈은 오픈-이어 구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상과 운동 루틴 전반에서 몰입과 소통의 균형을 제안하는 샥즈의 핵심 가치다. 샥즈는 전웅태 선수를 통해 스포츠를 넘어선 새로운 오디오 경험을 대중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웅태 선수는 "근대 5종은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동시에 순간의 판단과 멘탈 관리가 중요한 종목"이라며 "가장 힘든 지구력 훈련에서도 샥즈는 외부 환경을 인지할 수 있어 불안감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줘 회복과 훈련의 루틴이 됐다"고 말했다. 샥즈 관계자는 "전웅태 선수가 보여준 단단한 집중력과 열린 태도는 샥즈의 브랜드 철학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전 선수와 함께 운동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몰입과 소통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샥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오디오 기술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3 15:03신영빈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담배는 폐암 일으킨다"

담배와 질환 연관성을 다투는 세기의 소송이 대한민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 등 담배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12차 변론이 오는 22일 열렸다. 지난 2020년 서울고등법원은 1심 선고에서 흡연 외 타 요인에 의한 질병 발생 가능성 등이 있다며 담배 기업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이번 판결에 국내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가 흡연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며 시작된 담배소송 2심 최후변론이 마무리됐다. 하반기로 예상되는 선고기일에서 2심 재판부의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오후 4시 25분 서울고등법원 동관 379호 법정. 당초 4시로 예정된 12차 변론은 예정 시간보다 늦게 시작됐다. 본격적인 재판은 49분 원고측인 건보공단의 변론 PPT가 시작됐다. 담배회사들의 손을 들어준 원심의 판단에 대한 반박이 주를 이뤘다. 흡연과 폐암 간 인과관계에 대해 건보공단 측 법률대리인은 “사건 대상자들은 1960년 담배의 위험성을 알기 어려웠다. 담배의 위험성을 알았다면 후두암 등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담배 중독성에 대해 “사건 대상자들은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한 자들로, 중독으로 인해 자유의지를 상실했다”라며 관련 연구를 들어 “흡연자의 80%가 금연을 시도하지만 6%만 금연을 유지할 만큼 금연이 어렵다”라고 밝혀 '자유의지로 금연을 할 수 있다'라는 피고 측 주장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1976년부터 담뱃갑에 표시된 경고문구는 매우 부족해 경고문구가 흡연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심어주고, 자연, 순, 웰빙 등의 문구로 경고문구를 희석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담배회사들의 법률대리인은 모두 부정했다. 2심 재판부는 항소심 선고 기일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선고는 하반기로 예상된다. 담배 소송은 건보공단이 2014년 4월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 및 제조사 /등에 대해 53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소송액은 20갑년, 30년 이상 흡연 후 흡연과 연관성 높은 폐암과 후두암을 진단받은 환자 3천465명에 대해 건보공단이 지급한 급여비다. 건보공단은 1심에서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건보공단의 직접 손해배상청구 가능 여부에 대해 “직접 피해자로서 담배회사에 손해배상청구는 불가하다”라고 판단했다. 보험자의 의무이행에 불과하다는 취지였다. 흡연과 폐암 발병 간 인과관계에 대해서도 “흡연 이외 다른 요인에 의한 발병이 가능하다”라고 봤다. 담배회사들의 제조물책임에 대해서는 “설계상‧표시상 결함이 부존재하다”라고 판결했다.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책임에 대해서도 “담배의 중독성 등 축소‧은폐를 불인정한다”라고 봤다. 무엇보다 건보공단의 손해액 범위에 대해서는 “판단 불요”로 결론 내렸다. 1심 재판부는 흡연 피해자들이 흡연에 노출된 시기와 정도, 생활습관, 가족력 등 흡연 외 다른 위험인자가 없다는 사실들이 추가로 증명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담배는 폐암을 일으킨다”라며 “(담배회사들은) 담배와 흡연이 폐암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는데, 흡연 피해자 3천465명의 폐암 환자는 확률적으로도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2025.05.23 14:34김양균

환경부-금융위, 탄소중립 이끌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 나서

정부 기관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폭염·홍수·가뭄 등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녹색금융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을 금융권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 ▲홍보 등이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해 12월 제정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금융권 현장 적용 실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1차 양성 교육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다. 2차 양성 교육은 11월에 개설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녹색금융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금융 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 전문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공신력 있는 녹색금융 생태계를 조성하여 녹색투자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의 기후금융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이를 촉매제로 민간 금융회사에서도 녹색금융 공급 확대 및 녹색금융 상품 개발 등 기후금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14:11주문정

콜브룩 보슨 손더스, 오가텍 도쿄에서 인간 중심의 업무 공간을 재정의하는 Flo 모니터 암 공개

도쿄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인체 공학적 업무 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콜브룩 보슨 손더슨(Colebrook Bosson Saunders, CBS)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오가텍 도쿄 2025(ORGATEC TOKYO 2025, 일본 도쿄 사무 가구 및 기자재 박람회)에서 새롭게 재출시된 Flo 모니터 암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4월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전 세대가 아시아에서 거둔 성공에 힘입어, CBS는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현대적인 스크린에 최적화된 플로의 첨단 인체공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BS는 부스 S1-F09에 위치하며, 이번 행사의 유일한 실버 스폰서로 참가한다. CBS 전문가와 채팅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orgatectokyo.app.swapcard.com/event/orgatec-tokyo-2025-1/exhibitor/RXhoaWJpdG9yXzIxNjgwODQ=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상담 가능) 여러 동아시아 국가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면서 노동 인구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으며, 근로자 복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일본은 고령 인구가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하거나 더 오래 근무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The Asahi Shimbun)이 전했다. 세실 황(Cecil Huang) CBS APMEA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업무 환경과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 중심 디자인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며 "오가텍에서 재구성된 플로를 통해, 다양한 인력을 위한 미래 지향적 인체공학 워크스테이션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가텍 도쿄 2025 CBS는 '인간 중심 디자인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Human-centric design is at the core of everything we do)'이라는 브랜드 테마를 보여주기 위해 새롭게 재출시된 Flo를 중심으로 모든 최신 제품을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최신 스크린이 설치된 데모 워크스테이션에서 방문객들은 Flo와 좌석을 최적의 위치로 조절하여 직접 인체공학적 요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두 세대의 Flo를 나란히 비교한 전시를 통해 그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Flo 브랜드의 가치를 상징하는 업그레이드된 Flo는 기존의 핵심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이제 최대 34인치, 곡률 1000R의 곡면 및 평면 디스플레이(무게 2~7kg)를 모두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미니멀한 디자인 : 기존의 깔끔하고 미학적인 윤곽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텍스처와 현대적인 컬러 블록 마감 추가 맞춤형 인체공학 : 독특한 다이아몬드 D-링 메커니즘과 특허 출원 중인 Flo 듀얼 레이트 스프링 기술(Flo Dual Rate Spring Technology) 적용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 및 순환성 : 100% 재활용 가능하며 49% 재활용 소재로 제작 콜부룩 보슨 선더스 (Colebrook Bosson Saunders) 소개 1990년에 설립되어 2022년부터 사무실 가구와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밀러놀(MillerKnoll)의 일원이 된 콜브룩 보슨 손더스는 혁신, 연결, 창조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기술과 원활하게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olebrookbossonsaund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olebrookbossonsaunders.com/

2025.05.23 14:10글로벌뉴스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6월 12일 판교에서 개최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오는 6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해당 컨퍼런스는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후로 매년 NFT와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한 관련 시장을 조망하고 각 기업의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가능성 및 시장 동향을 집중 조명한다. 오전 기조연설은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가 맡는다. 홍 대표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끄는 게임 퍼블리싱의 힘'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넥스페이스의 이강석 라이브서비스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여정과 비전'을 주제로 무대에 오르고,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스티브 영 김 이사는 글로벌 진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첫 세션에는 아발란체의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이 '아발란체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본 게임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부문장(상무)과 디랩스게임즈의 전략 총괄 권다희 디렉터, 카이아의 존 조 마케팅 총괄,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임주영 총괄리더, 장준영 곰블 대표, 황현기 펑크비즘 대표, 라인 넥스트의 김태원 본부장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등록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3만원 상당)를 제공하고, 행사 추첨 경품으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다이슨 청소기·제스파 발 마사지기를 전달한다. 단, 경품 수령 시 발생하는 제세공과금(22%)은 본인 부담이다.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참가비(VAT 포함)는 사전 등록 7만7천원, 현장 등록 14만3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3 14:0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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