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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SW 중요성 부각…어디서나 모든 로봇 최적화할 것"

로봇이 일상 가까이 다가오면서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러 제조사 로봇이 현장에 혼재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많은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용해 보다 똑똑하게 작업을 배정하고자 하는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로봇 자율주행·관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클로봇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2017년 설립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실내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주행과 관제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장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원을 받아 사업을 꾸렸고, 설립 1년 후부터는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차와는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투자를 받아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섰고, 지난 2020년에는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인 '크롬스'를, 2021년에는 로봇 범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솔루션은 130여개 고객사에 공급됐다. ■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 로봇 운영체제 없어도 OK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은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이전까지 대개 로봇 업체들은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제품 라인이 바뀌거나 기능이 변경되면 솔루션을 재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카멜레온의 첫 번째 차별점은 범용 지원 아키텍처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로봇 운영체제가 없어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로봇 바퀴 타입이나 외형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구조 변경 없이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개념이다. 두 번째 강점은 동적 환경에 강인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실내 어느 곳에서든 사람 또는 움직이는 객체 유무와 관계없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환경에서의 주행은 정밀한 지도 작성 기술이 필요다. 카멜레온은 정지 정밀도 ±1cm, 주행 정밀도 ±2cm를 달성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설비 변경이나 공간 재배치 등 지도 변화가 생길 때마다 매번 지도를 다시 그려줄 필요 없이 실시간 업데이트로 지도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서빙로봇에 대해서는 음식을 쏟지 않도록 예측 기반 경로추종 및 회피 제어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 경로를 제공한다. ■ 수 많은 제조사 로봇 100여대 군집 주행 '크롬스'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크롬스는 국내 최초로 이기종 로봇들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군집주행을 구현했다. 서비스 환경의 요구 사항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여러 기종의 로봇을 이용해야 하는 일도 많아졌는데, 이런 요구를 수용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크롬스의 강점은 이기종 다중 로봇 제어를 통한 군집주행(FMS) 기술에 있다. 100대의 이기종 로봇을 군집 주행할 수 있고, 복수 엘리베이터에서 둘 이상의 로봇이 순차적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단절 시에도 로봇 간 통신을 통한 분산 제어를 통해 FMS가 가능해, 서버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환경에서 FMS 기능을 제공한다. 크롬스의 또 다른 장점은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관제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기존 기술은 개별 로봇 제어로 각각 로봇에 입력된 개별 지도로만 관리가 가능했다. 클로봇 기술은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와 제어가 가능하고, 지도를 통합해 이기종 로봇을 대상으로 최적의 업무를 할당할 수 있다. ■ 로봇 산업 경쟁력,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나이스신용정보 TCB 평가에서 로봇 업게 최초로 'TI-1'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월 기술특례상장 평가에서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모두 'A등급'을 매겼다. 로봇 산업은 특수한 목적을 위한 고정형 로봇에서 이동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으로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이 접목되면서 급속도로 성능이 개선되고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동시에 기술 발전과 제조 기술 평준화, 제조사의 경쟁으로 로봇 하드웨어 단가는 대체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로봇시장 성장 축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클로봇 측은 분석했다. 클로봇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내와 이송, 방역, 보안 안전, 유통 물류 자동화, 제조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솔루션 사업에서는 로봇 제조사나 수요사를 대상으로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과 이기종 로봇 군집주행 및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업의 규모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클로봇은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더해 자회사 로아스의 글로벌 소싱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물류로봇 솔루션과 로봇 서비스(RaaS) 사업화, 하드웨어 서비스 적용 사업 등 다양한 융합 비즈니스를 펼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로봇이 단순히 작업만을 수행하는 도구에서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이종의 로봇과 협동하는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며 “점차 어려운 기능을 제공할수록 로봇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온 방향성에 대해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산업 분야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파트너들에게 더욱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2024.10.08 09:33신영빈

엔바이오셀 "새로운 나노전달체 '바이셀'로 주목···'웰니스' 시대 선도"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4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숫자 '34'는 서울대 공대 건물 '34'에서 따왔고, '공존34'는 서울대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엔바이오셀(대표 정호섭)은 2021년 메디푸드(Medi-food)와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에 필요한 기능성 물질을 최적 나노 전달체에 탑재하는 기술로 서울대학교 실험실특화형 창업팀으로 선정, 6개월간 설립준비를 한 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본사를 두고 법인을 설립했다. '메디푸드'는 치료와 음식을 복합합 개념이고,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을 의미하는 Cosmetics와 제약을 의마는 Pharmaceuticals를 합성한 단어로 약용화장품을 의미한다.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이라고도 불린다. '더마코스메틱'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피부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를 합성한 말로 의약품 성분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약국 화장품'이라고도 한다. 아래는 정호섭 엔바이오셀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치료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웰니스(Wellness) 시대를 맞아 건강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함에 따라 웰에이징(well aging)이 현대 고령화 사회의 화두가 됐습니다. 이에, 기존제품보다 효능이 우수한 피부건강과 이너뷰티, 메디푸드(Medi-food)와 생체이용률을 높인 약물전달체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다양한 유효성분 대부분은 물에녹지 않는 특성 때문에 가공하지 않으면 생체이용률이 매우 낮아 효과가 높지 않습니다. 20년이상 인공생체막 소재인 '인지질'을 연구한 저희는 이들 기능성 물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인체에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전달체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엔바이오셀을 설립했습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나요? "엔바이오셀은 경피, 경구, 구강, 비강 및 장점막과 같은 다양한 전달경로를 통해 인체에 유용한 성분을 높은 효율로 전달하기 위한 나노, 마이크로, 복합전달체 및 입자코팅기술 등을 통해 전달경로에 따른 최적의 전달체를 설계 및 정밀제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회사는 첫째, 머신러닝기법을 활용한 전달체 설계기술과 미세유체소자기반기술을 적용해 유효성분의 탑재 효율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둘째, 생분해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등과 복합화를 통해 유효성분의 방출특성을 조절하고 경구, 경피, 점막과 같은 전달경로에 따른 맞춤형 전달체를 설계 및 제조하는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펩타이드, 단백질, 유전자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의 활성을 유지하면서 탑재효율을 높이고 초정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전달체 제형화를 통해 생체이용률을 크게 높인 전달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엔바이오셀이 주력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더마/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산업은 K뷰티(K-beauty)산업이 향후 지속적 성장을 위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시장입니다. 단순히 아름다음을 유지하는 기존제품에서 치료 개념을 도입한 '더마/코스메슈티컬' 세계시장은 2023년 635억달러 규모로 매년 9%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인성 건선과 아토피 같은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도 5000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와 음식 개념을 복합한 메디푸드 시장도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면역력 증강제품, 이너뷰티, 다이어트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에는 비만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삭센다, 위고비 같은 주사제형을 경구제형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전개 되고 있습니다. 더마/코스메슈티컬과 같은 치료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경피전달 효율을 높여야 하지만, 기존 에멀젼, 유화제 제형들은 경피투과율이 높지 않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리적인 초음파, 레이저, 마이크로니들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피부 각질층을 투과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메디푸드나 경구제형의 경우 소화관내 안정성 확보와 장에 도달했을 때 장점막에 부착 투과율을 높여야 하지만 전달체 제형의 안정성 및 장점막세포 투과율이 낮아 생체이용률이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엔바이오셀은 어떤 위치에 있나요 "엔바이오셀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활성유용물질(API)맞춤형 전달체 설계 및 제조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창업 후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 가능한 원료를 이용한 제형화 기술을 개발, 즉시 상품화 가능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높은 농도로 유용물질을 고효율로 탑재할 수 있고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 확보로 경피전달, 경구, 점막과 같은 다양한 전달경로에 밎춤형 전달체 제형화 연구를 통해 생체이용률을 크게 향상한 전달체 제형 설계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의 화장품 회사 및 급식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과 협업해 제품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경쟁력에 대해 말해주세요 "유용성분을 안정적으로 탑재하고 경피 및 경구형으로 전달체를 제조하기 위해 저희는 '스마트 바이셀'이라는 이중층 구조를 중심으로 한 높은 곡률을 갖는 지질을 결합한 디스크 형태의 구조체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는 LNP소재로 알려진 리포좀(100~1000 nm) 대비 월등히 작은 크기(10~30 nm)로 피부 전달특성 및 구조적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또 미셀이 갖는 문제점인 약물 및 기능성 물질에 대한 낮은 탑재효율과 보호능, 그리고 낮은 전달추진력 문제도 극복한 새로운 나노전달체입니다. 저희는 미세유체소자를 활용한 바이셀을 제조하는 연구개발로 바이셀 크기, 조성 및 형태를 조절 가능하게 했고, 특히 바이셀 입자의 안정성과 균일도 및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맨파워는 어떤가요 "대표인 저는 인공생체막인 리포좀 관련 다양한 연구를 25년이상 수행하고 있고, 서울대에 근무하면서 나노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독자적인 전달체 제조기술을 확보, 관련 특허와 논문 및 국과연구과제로 노하우를 축적했습니다. 또 최고기술운영자(COO)는 서울대학교 약대 교수로 경구전달체 제형에 세계적인 권위자로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저널에 2023년부터 연속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 서울대 식품공학과 박사, 바이오메디컬 화장품 제형학 석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연구진이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UNIST, 경북대 뿐 아니라 국내외 연구진과 인적 네트워크로 연구개발(R&D) 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은요? "올 상반기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최근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고, 투자 운영사를 통해 팁스(TIPS)사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존 협업중인 화장품회사, 식품회사와는 오는 2025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며, 최근 민관협력 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돼 한국콜마와 협업해 새로운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향후 1~2년 이내에 시리즈A 및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오는 2028년까지 시리즈 B,C 유치와 함께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출애 대해 말해주세요 "현재 항염, 항산화, 항암, 미백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 추출물들을 '바이셀'에 탑재해 더마화장품 용으로 출시하고자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서 연구개발서비스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독자적으로 스킨부스트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이외에도 메디푸드 소재 임상이 끝나면 이 제품을 급식형태로 제공,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 계획도 있나요 "아직 수출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이번달 9~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BIO JAPAN)'에 참가해 고령화용 메디푸드 제품 및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일본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또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중국 및 동남아 인플루언스와 연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5년 후나 10년 후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합니다 "먼저 제약 분야와 관련해서는 가까운 시일에 장기시속형 경피전달 제품과 필름형 비만치료 제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현재 인공점막 대상 실험과 전임상 단계의 유효한 결과를 확인한 단계입니다.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미세유체소자 내에서 완전한 유동제어와 이를 통한 전달체의 구조제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전달 타겟을 정교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스메슈티컬과 메디푸드시장에도 '바이셀'을 포함한 각종 전달체에 유효성분을 탑재한 기술을 적용, 다양한 제품을 통해 주사로 해결할 수 없는 사용자 편리성을 향상한 약물이나 기능성 물질 전달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 주세요 "엔바이오셀은 나노디스크 타입의 '바이셀' 뿐 아니라 각종 나노/마이크로 전달체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를해 온 덕분에 다양한 노하우와 논문, 특허 등으로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화장품 뿐 아니라 약물 및 기능성 천연 유효성분물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길 희망합니다."

2024.10.08 09:33방은주

디엠테크컨설팅 "제조기업 DX 전환 돕는 일급 도우미"

디엠테크컨설팅(대표 황수정)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DINNO 2024)'에 참여, KOSA 특별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국내 최대 디지털 행사로 자리잡은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는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3층(C&E홀)과 2층(더 플라츠홀)에서 개막, 1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019년 11월 설립된 디엠테크컨설팅은 국내 제조기업이 디지털전환(DX)을 더욱 쉽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 65개 기업과 공장에 공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은 물론 솔루션도 구축해준다. 기업명인 디엠테크컨설팅은 Digital Manufacturing Technology와 Consulting의 합성어다. 제조기업에게 디지털제조 기술을 연구개발해 공급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좀 더 쉽게 DX에 다가갈 수 있게 컨설팅을 해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디엠테크컨설팅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여러 특장점을 갖고 있다. 먼저 디엠테크컨설팅의 '스마트공장장'은 클라우드 기반 MES(생산관리시스템)를 중심으로 제조 현장과 사무업무를 연결, 유연한 확장성과 경제성을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 제조통합 플랫폼은 구축, 유지,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줄 뿐 아니라 끊임 없이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 유연히 대응하게 해준다. 디엠테크컨설팅이 주력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SaaS 시장은 각 1조 이상 규모에 10%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유망 시장이다. 5만개 내외 국내 제조업체가 목표시장인데, 클라우드 전환 의향 및 MES 희망 기업이 각 50% 이상에 달한다. 그만큼 제조업의 DX는 필수로 여겨진다. 유연한 확장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MES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가고 있는 디엠테크컨설팅은 우수한 솔루션을 확보한 덕분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 클라우드 MES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회사는 "공급기업을 접하는 지역별 많은 공공기관으로부터 모범사례로 꼽히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엠테크컨설팅 고객사는 다양하다. 이중 충주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인 태정기공이 대표적이다. 디엠테크는 "우리 고객사 중 태정기공은 아주 특별하다. 우리 솔루션인 스마트공장장을 정말 정석으로 활용한다"면서 "고객사 활용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내세우는 강점인 유지보수도 중요한데, 솔루션 도입 후 꾸준히 라이브 서비스(LIVE SERVICE)를 통해 업데이트와 버그 픽스 등을 시행, 매일같이 성장하는 솔루션임을 굉장히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디엠테크컨설팅은 해외 시장도 정조준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멕시코 공장에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는데, 세계의 제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도 수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황수정 디엠테크컨설팅 대표는 "태정기공과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이 올해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 "고객사와 동반성장, 고객사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는 모토를 결과로 보여준 사례"라고 반색했다. 이어 "현재 준비중인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해 앞으로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기능 개발은 추진중이라 명확히 말할순 없지만 분명한 것은 끊임없는 라이프 서비스(LIVE SERVICE)로 현재와 미래 고객사들에게 정말 놀랄만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8 09:30방은주

김혁균 먼키 대표 "푸드테크 산업, 플랫폼서 자사앱 시대로 전환”

“진정한 온-오프 연결의 시대가 눈앞에 와있고, 푸드테크 산업은 플랫폼의 시대에서 자사앱의 시대로 전환될 것이다.”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의 김혁균 대표는 '푸드테크 로봇 코리아 포럼 2024'에서 연사로 초청돼 푸드테크에 대한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행사로, 김 대표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먼키가 이루어 낸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지난 6년간 먼키가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업계의 미래를 재설계할 방안을 제시하며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혁균 대표는 서울대 학부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베이코리아의 초기 멤버로서 온라인 커머스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이베이 코리아에서 커머스 플랫폼의 설계 및 운영 고도화 전략을 주도했으며, 옥션을 이베이에 매각하는 작업에 핵심적인 역할로 이룬 성과를 통해 그의 경영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36세에 글로벌 MP3 회사 아이리버의 대표로 취임해 아이리버 미키 MP3를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공시키며 K-테크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리버 미키 MP3의 성공은 대한민국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를 통해 김혁균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겸비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김혁균 대표는 이베이와 아이리버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푸드테크 산업에서도 혁신을 일으켰다. 먼키는 디지털푸드코트를 운영하며 500여 개의 1인 식당에 무인주문결제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이 시스템은 자영업자의 매출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먼키를 푸드테크 시장의 리더로 성장시켰다. 특히, 최근 출시한 '먼키 테이블오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개발을 통해 무선올인원 시스템을 구현했다. 자동차용과 산업용 부품을 사용해 연동력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1주간 지속되는 수퍼 배터리와 3개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퍼충전기로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했다. 또 3중 안전장치인 '폭발제로' 시스템을 도입해 과열, 과충전, 과방전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혁균 대표는 배달앱 시장이 플랫폼 중심의 시대에서 자사앱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이는 커머스의 발전단계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에서 역사적으로 플랫폼에서 자사앱으로 전환되는 사이클을 설명했다. 이에 대한 준비로 먼키는 자영업자용 자사앱, 포인트앱, CRM,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포스 시스템을 모두 통합한 주문결제 생태계를 구축, 지속 고도화 중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진정한 온-오프 연결의 시대가 눈앞에 와있고, 푸드테크 산업은 플랫폼의 시대에서 자사앱의 시대로 전환될 것이다. 소비자는 초개인화 돼 온-오프 모든 분야에서 끊김없는 서비스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8 09:27백봉삼

원티드랩, 직장인 영감 충전소 '오프로드 스테이션 2024' 개최

원티드랩이 급변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모색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한 영감 충전소 '오프로드 스테이션 2024'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11월 9~10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도원 성수에서 열린다. 오프로드 스테이션 2024는 직장인을 위한 지식 토크, 커리어 개척자들의 이야기와 공연으로 가득한 원티드만의 컬쳐 프로젝트다. 많은 직장인들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원티드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커리어를 개척한 사람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다양한 일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행사는 'FILL UP DAY'와 'BOOST UP NIGHT' 세션으로 나뉘어 양일 모두 진행된다. FILL UP DAY 세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직장인들이 커리어와 삶에서 새로운 스킬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BOOST UP NIGHT에서는 공연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FILL UP DAY 세션은 직장인의 주요 관심사인 재테크와 커리어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첫날에는 ▲파인드어스 교육본부장 이재용 회계사의 '이제는 재무를 봐야할 때' ▲경제적 자유 스쿨 '도약' CEO 100억 꿈나무의 '요즘 똑똑한 직장인들이 돈 불리는 방법' ▲썬데이파더스클럽 작가 강혁진과 박정우가 들려주는 '불안시대, 아빠라는 이름의 의미' ▲유튜버 면접왕 이형의 '30대 직장인이 꼭 정리해야 하는 것, 커리어 로드맵'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월급쟁이부자들' 부동산 강사 및 코치 권유디의 '부동산에 관한 오해와 진실' ▲국내 1세대 인공지능 연구자 한상기의 'AGI의 시대 : AI가 바꾸는 일상에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 ▲KBS 예능 PD 구민정의 '지구를 구하는 상상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직장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인 '건강'을 주제로도 다채로운 강연이 마련돼 있다. 첫날에는 ▲요가 컴퍼니 썬데이나마스떼의 '책상 앞에서 건강해지는 움직임' 강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어쩌다정신과의사' 저자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의 '일 잘한다는 말을 듣는데도 늘 불안하다면?'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장동선 뇌과학자의 '나를 마주하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나의 길을 찾는 법' 강연이 열린다. FILL UP DAY 세션은 ▲'내가 사랑한 화가들' 저자 정우철 도슨트의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 점'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BOOST UP NIGHT 세션은 '오프로드'를 주제로 보다 생생한 커리어 개척자들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유튜버 자취남의 '1인 가구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의 '오프로더의 비밀코드를 풀어라' ▲유튜버 김계란의 '평범한 한 남자의 안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찾기' ▲네이버 퓨처AI센터장 하정우의 'K-AI를 대표하다' ▲KBS 21기 공채 성우 강수진의 '천의 목소리로 쌓은 길'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독립출판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대표 강영규의 '독립책방으로 독립하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법의학자 유성호의 '가지 않은 길' ▲주식회사 피치스그룹코리아 대표 여인택의 '무한한 가능성의 무릉도원을 열다' ▲파괴연구소 PD 사내뷰공업의 '나는 인류학자' 등의 강연이 열린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BOOST UP NIGHT 세션은 MZ세대에게 실험적인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는 밴드 '실리카겔'과, 한국 록의 영원한 전설을 상징하는 '김창완 밴드'의 공연으로 각각 마무리될 예정이다. 티켓은 오프로드 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7일부터 선착순 판매되며, 티켓 가격은 FILL UP DAY 4만5천원, BOOST UP NIGHT 6만5천원, 종일권 10만원이다. 원티드에서 최종 합격한 유저 전원에게 지급되는 합격 보상 포인트로도 특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이달 13일까지 원티드에서 채용 공고에 지원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오프로드 스테이션 입장권 2매를 무작위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오프로드 스테이션 2024는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현시대에서 직장인들이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사들의 경험과 식견을 통해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영감을 얻고, 나아가 앞으로의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힘을 얻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8 09:07백봉삼

조승래 의원 "개인정보위, 라인야후 사태 무책임 대응"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라인야후 사태에 무책임하게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 개보위가 라인야후 건으로 메일을 보냈음에도 한국 개보위가 끝내 답을 하지 않았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저자세 외교의 연장"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이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개보위 실무자는 올해 4월 9일 2가지 질문을 담은 메일을 국내 개보위 실무자에게 보냈다. 메일 내용은 한국 개보위가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해 어떤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과 향후 요청을 받으면 한국 개보위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조사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이었다. 해당 질의에 대해 개보위는 답변을 고려하던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상의해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 악성코드 감염 사건 이후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침해사고 분석을 실시한 후 5가지 보완 대책을 권고했고, 네이버는 올해 4월까지 필수 대책을 이행한 상태였다"며 "해당 내용만이라도 자세하게 일본 개보위에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했더라면 라인야후 사태가 그렇게까지 확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강 건너 불구경식으로 대응하다 보니 현재 라인야후는 사실상 네이버의 손발이 다 잘린 상태나 마찬가지"라며 "개보위가 개인정보 이슈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인 만큼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8 09:01김미정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 전력 기업과 발전 인프라 구축 협력

두산에너빌리티는 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 중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필리핀 전력 기업들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최대 전력 기업인 메랄코와 원자력, 소형원자로(SMR),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필리핀 발전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키로 했다. 협약서에는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 로니 아페로초 수석 부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부사장이 서명했다. 민자발전사인 퀘존파워와는 필리핀 복합화력발전소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프랭크 티엘 퀘존파워 최고경영자(CEO)와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부사장이 서명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퀘존 지역에 향후 수소터빈으로도 전환이 가능한 가스터빈을 포함해 1천200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운영을 추진한다. 퀘존파워는 생산된 전력의 판매, 규제 허가 및 승인 등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주기기 공급을 포함한 설계 조달 시공(EPC) 수행을 협력할 계획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에서 필리핀 주요 전력 기업과 협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필리핀 발전 시장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한국과 동일한 60Hz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형 가스터빈 수출이 용이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해 생산 역량을 살펴봤다. 지난해에는 마닐라에서 필리핀 환경부 관계자를 비롯해 메랄코, 디벨로퍼인 아보이티즈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수소터빈을 소개한 바 있다.

2024.10.08 08:55김윤희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내년 CES 2025서 기조연설 나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내년 1월 초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기간 중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7일(미국 현지시간) 이렇게 밝혔다. 젠슨 황은 2019년 1월 이후 CES 기조연설을 직접 진행한 적이 없다. 2020년 이후 올 초까지 제프 피셔 엔비디아 GPU 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이 이를 담당했다.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올 연말부터 출하 예정인 서버용 AI GPU '블랙웰'(Blackwell)의 도입 사례와 진척 상황, PC용 GPU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리 샤피로 CTA CEO는 "내년 CES 2025의 기조연설자로 젠슨 황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젠슨은 기술 업계의 진정한 비저너리이다. 그의 통찰과 혁신은 세상과 경제를 발전시키고 CES 오디언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지난 9월 말부터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종사자 대상으로 현장참가 등록접수를 시작했다. 내년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다양한 이동 수단을 다루는 '모빌리티 스테이지'를 포함해 양자 컴퓨팅, 에너지 전환 등 전시관 및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젠슨 황 CEO는 공식 개막 하루 전인 1월 6일 오후 6시 30분(미국 현지시각, 한국시각 7일 오전 11시 30분)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엔비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024.10.08 08:44권봉석

밀리의서재-한국출판인회, 전자책 콘텐츠 정산 조건 높이기로 합의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출판계와의 상생을 위해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전자책 콘텐츠 정산 조건을 상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조사 결과, 전자책 유통사업체의 매출액(웹소설 포함)은 2020년 4천619억원에서 2022년 5천601억원으로 21.2% 성장했다. 출판사의 전체 매출 역시 2020년 4.2%에서 2022년 7.1% 증가했고, 2년간 69% 성장했다. 그러나 출판사 전체 매출에서 전자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며,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비율 역시 33.6%(2022년 기준)에 그쳤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출판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출판계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이번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0%에 달하는 출판사들이 현행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의 정산 방식에 변화를 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밀리의서재는 이런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번 상생 방안에 반영했다. 이번 협의의 핵심은 신간 전자책에 대한 정산 조건 상향이다. 밀리의서재는 공급률 기준을 상향하고, 정산 주기를 단축하는 한편 정산 금액을 증액하기로 했다. 변경된 조건으로 정산이 되면 신간의 경우 최초 2년간 정산 금액이 기존 대비 17.2%나 증가된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출판 생태계의 동반성장'이라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한국출판인회의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도출된 정산 증가 방안은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출판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자책 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밀리의서재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출판계가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와 전자책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전폭적인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출판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출판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08:31백봉삼

"IPO 첫 관문 넘었다"…뉴엔AI, 생성형 AI로 기술성 평가 통과

뉴엔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인정받아 기업공개(IPO)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섰다. 뉴엔AI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이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과 BBB 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뉴엔AI는 AI 기술 완성도를 비롯한 사업성, 성장성, 경쟁우위, 연구개발, 경영역량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변경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기술평가 방식으로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아 더 큰 의미가 있다. 과거 기술특례평가로 IPO를 통과한 기업들이 상장 후 부실한 경영 성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기술특례평가에서 기술성에 사업성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주식시장 요구 사항이 반영돼서다. 뉴엔AI는 2004년부터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 아키텍처 '퀘타(Quetta) LLMs'로 딥러닝·생성형 AI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업종별 고객사에 맞춤형으로 제공해 왔다. 대표 제품은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AI 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형 AI 분석 서비스인 퀘타 서비스 ▲데이터 공급 서비스 퀘타 데이터다. 특히 고객사 사이에서 퀘타 엔터프라이즈 활용 비중이 48%로 가장 사업성 높다. 뉴엔AI는 현재 20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이 90% 이상이다.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유일하게 연평균 매출액 20% 성장과 순이익을 기록한 회사로 알려졌다. 뉴엔AI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 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창업 후 적자 한번 없이 20년 동안 흑자 경영을 해온 만큼 내년 상장 후에도 국내서 유일하게 흑자 성장을 하면서 해외 수출이 활발한 AI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08 08:00김미정

펀진, 'KADEX 2024'서 AI참모 시스템 'KWM' 출품 시선

펀진(FUNZIN, 대표 김득화)은 지난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K-국방 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펀진은 AI 기반 참모시스템인 KWM On-Premise(지휘소 및 지휘차량용)와 KWM의 온디바이스(On-Device) 버전인 AISS(AI Sensor to Shooter, 전투장비 직접 탑재용) 등 AI참모 주요 라인업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AI 참모 언어모델 탑재를 위한 Mil-Plan RAG와 민간에 적용중인 RANZA(란자)와 ESPER(에스퍼)의 군수용 솔루션 확대방안을 소개하는 등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총 4개분야의 K-국방 AI 기술을 선보이며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중 관심을 가장 크게 받은 것은 AI기반 참모 시스템 'KWM(Killing Web Matching system)'였다. 펀진은 지난 6월 진행한 육군 Army TIGER Boost Project 시범운용의 성공적인 성과를 소개하며, K-국방 AI기술의 리딩컴퍼니로서 자리매김한 점과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특히, 올해는 방위사업청장, 방위사업청 차장, 국방기술품질원장을 비롯해 육군본부 정책실장, 시험평가단장 등 군 관련 주요인사들이 KWM 성능을 소개받으며 AI 참모 체계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세심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펀진은 밝혔다. 최근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 KWM의 온 디바이스 형태인 AISS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AISS에는 야전 지휘소에 AI 참모를 도입하기 위한 핵심요소인 '열악한 전장 네트워크 환경 극복'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했다. 소량 이미지로 표적을 분석할 수 있는 국방용 객체 인식 모델을 통해 UAV, UGV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MOSA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미래사령부와 미국 육군 군수기획부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UAE 등 해외 바이어들도 펀진의 우수한 'K-국방AI기술'을 소개받고, 향후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미국 등 해외 VIP는 한국군과 펀진의 'Army TIGER Boost Project 2024 시범사업' 성과에 주목했고, 펀진의 K-국방 AI 기술력과 AI참모 수출 가능성에 대해 후속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펀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KWM의 국방 지식 고도화를 위한 AI 참모용 언어모델도 공개했다.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와 공동 개발한 '국방 과학기술 지식 서비스'인 Mil-Plan RAG을 실제로 운용했는데, 언어모델을 활용한 군과 방산 관련 기업의 업무 효율을 증대하는 AI 기반 지식 서비스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선보였다. 아울러 KWM에 군사교리 및 야전교범 등을 학습시켜, AI 참모의 국방 지식 풍부화와 대화형 AI 참모를 위한 언어 분야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K-국방 AI 기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군수산업 진출을 위한 RANZA와 ESPER도 선보였다. RANZA는 다중 Agent(객체)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운용시스템이다. ESPER는 다중 에이전트(Agent)의 강화학습용 시뮬레이터로, 에이전트의 최적 이동 경로와 임무할당 AI를 최적화한다. 두 제품은 TTA로부터 GS 1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외 다양한 군수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펀진은 'KADEX 2024'에서 국내 방산 기술 보유 회사와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도 진행했다. '방산 혁신기업100' 2기 기업인 다비오와 국내 중견 방산 기업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국방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펀진은 'KADEX 2024'를 통해 AI 기반 방위산업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국내 및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 기간 축적한 이동통신, IoT, AI기술 등 풀 스택(Full Stack)을 갖춘 전문 AIoT기업 면모를 자랑했다. 최근 '방산혁신기업 100' 3기에도 선정됐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KWM이 우리 군 지능화 및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rmy TIGER Boost Project 등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반 참모 시스템을 개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10.07 23:39방은주

뉴패러다임, 이주노동 생태계 DX 스타트업 '클링커즈' 시드 투자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이주노동 생태계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컨설팅 및IT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링커즈(대표 서성권)에 시드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클링커즈는 2023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IT 컨설팅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종합 플랫폼 '글로우'를 통해 이주노동 생태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도 높은 노동 품질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이번 투자를 통해 클링커즈의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과 글로벌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2022년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 세계 이주노동자수는 약 1억6천만 명에 달하며, 한국에 체류하는 이주노동자도 약 100만 명 이상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시장의 확장성 속에서 클링커즈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이주노동 생태계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몽골, 남아프리카, 태국 등의 기업에 IT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클링커즈의 주요 서비스인 글로우는 ▲이주노동자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기반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주, 기관 및 사업자에 연결하며 ▲ 송금,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주노동 전체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을 지향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글로우를 통해 이주노동 생애 전반에 필요한 정보부터 금융(송금·보험·대출·환전), 선불폰, 정보(비자·서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누릴 수 있다. 글로우는 지난 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1차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주노동자를 위한 정보제공 리소스 페이지와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특히 올해 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송금', '대출', '선불폰' 중개 서비스를 출시하며, 향후 부동산과 비자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이주노동자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우 플랫폼은 이주노동 생태계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고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앞으로 이주노동자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성권 클링커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우 커뮤니티의 고도화 및 국내 서비스 정식 출시를 통해 10만 명의 이주노동자 사용자 확보를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14년 이상의 IT 서비스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3년 내 한국 시장 점유율 30%, 전 세계 500만 이주노동자 확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4.10.07 21:23백봉삼

벤츠코리아 "청라 전기차 화재 매우 죄송…합당한 책임질 것"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7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인천 청라 아파트 EQE 화재 사건) 사고에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과 브랜드가 이번 사고와 연관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고 상황이 명확해지는 대로 합당한 책임 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 감사에서는 EQE에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셀을 탑재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한 모델 외에는 파라시스 배터리셀을 탑재한 것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이 나왔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국내에 알려진 크리스토퍼 스타진스키 벤츠 전기차 개발 총괄 인터뷰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당시 미디어 테이블에서 EQE에 CATL 배터리셀도 사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만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EQE에 CATL 배터리셀만 사용한다는 취지의 답변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재 사건을 겪었음에도 BMW보다 배터리 공개가 늦었다는 지적에는 "공급사와 비밀유지 조항과 다른 계약적인 요건 사항이 있는 점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한국 같은 경우는 관계 당국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예외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전기차를 판매할때 국가마다 배터리셀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배터리셀 공급사를 선정할 때 기술력과 품질, 안전을 최우선을 둔다"며 "시장에 따라서 안정성 내지는 품질에 대해서 전혀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EQE 350+ 화재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냐는 질문에 바이틀 사장은 "해당 화재 사고는 알고 있었다"며 "해당 화재 조사 결론이 확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해당 차량에는 파라시스 배터리셀이 장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화재 사고 이후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두 차례 피해 입주민을 만나는 등 사고 수습에 주력해 왔다. 벤츠코리아는 전기차 무상 점검과 신형 E클래스 세단 1년 무상 대여 등 보상을 내세웠고 45억원을 기부했다. 바이틀 사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 이후 벤츠코리아가 고객에게 전기차 바우처 30만원을 제공한 사실에 대해서는 "저희가 약속한 바우처는 EQE 고객뿐만 아니라 벤츠 전기차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 차원으로 제안한 것"이라며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관계에 있지만 벤츠는 결코 전기차 고객에게 기망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벤츠 엔지니어들은 승객 및 운전자들의 안전과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거기에 맞춰 혹독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며 "45억원은 보상 차원이 아닌 인도적 차원에서 제공해드린 것이며 저희가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기꺼이 필요한 지원을 더 해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공포증에 대해서도 엄중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벤츠는 전기차 공포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고객과 미래 고객들이 저희 차량을 더욱더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바이틀 사장은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리콜이나 환불 등 합당한 조치와 보상을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조사를 해결하고 피해받으신 분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2024.10.07 21:06김재성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블록체인 기술 기업 지크립토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크립토(대표 오현옥)와 디지털자산 및 RWA 거래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크립토와 디지털자산 및 RWA 거래 업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크립토의 확보 기술 및 검증 등의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의 행보를 이어갔다. 지크립토는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 서비스 등과 관련되어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인 지크립토와 협력하여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지크립토의 토큰 안전거래 플랫폼, '파인애플(Fineapple)'을 비롯한 지급준비금 증명 서비스와 관련 경험들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출범과 성장,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 기술 상품 지케이보팅(zkVoting)으로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및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 등 확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지케이보팅, 지케이월렛과 토큰 안전거래 플랫폼인 '파인애플(Fineapple)' 등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은행 및 기존 금융권들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과의 연구를 통해 개인정보강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익명송금과 AML/CFT 해외송금 방안을 구현했다. 지케이보팅은 CES 오픈행사에서도 소개되며 '디지털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주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영지식증명 기술을 물류, 콘텐츠 거래, 정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민간 대상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런 기술과 협력 노하우 등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위해 제공하고 양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시스템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RWA 상품을 상장, 거래하는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여 이행할 예정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 보호가 가장 우선되는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오는 10월 28~29일에 부산에서 열리는 BWB2024를 통해 직접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7 20:43김한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새 수장에 박덕수 전 인천 부시장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 신임 원장에 박덕수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7일 취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취임하자 마자 이날 열린 행안부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충남 부여군 출신인 박 원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장, 스마트서비스과장, 전자정부정책과장을 거쳐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공공서비스정책관, 공공데이터정책관,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한 지방행정과 정보화 분야 전문가다. 평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수행을 중요시 하고, 조직 내에서는 경청과 소통의 러더십을 보여 후배 직원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아왔다는 평가다. 다. 박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원이 지역정보화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7 17:37방은주

문체부 "콘솔·인디게임 및 AI 활용 게임 집중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글로벌 게임 강국 도약을 위해 AI 활용 게임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국회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9월 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 '콘솔·인디게임 및 인공지능 활용 게임 집중 지원 등 미래시장 선점 지원' 계획을 포함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발표한 '2024~20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콘솔과 인디게임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I 활용 게임 개발 지원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업무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용자 보호와 규제 혁신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먼저 지난 3월 시행된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경찰청 협력을 통한 게임 사기 수사 전담 인력 지정, 공정위와 협업한 표준약관 개정 등 게임산업 내 불공정 해소 사례를 꼽았다. 또한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 단게적 민간이양 추진과 올해 말까진 진행 예정인 등급분류 기준 개선을 언급하며 규제혁신을 통한 이용자 친화적 게임 이용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문체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 콘텐츠산업 지원을 위해 6천억 원 규모 민간 중심 K-콘텐츠 전략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24.10.07 17:28김한준

정부, 필리핀과 공급망·원전 협력 강화 합의

정부가 필리핀과 공급망·원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필리핀 국빈 방문과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필리핀 통상산업부·환경천연자원부와 공급망을, 필리핀 에너지부와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부는 이날 '핵심 원자재 공급망 협력 MOU'를 계기로 니켈(생산량 세계 2위)·코발트 등 광물자원부국 필리핀과 공급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최근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경제 분절화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양국의 상호호혜적인 공급망이 구축되고 급작스런 공급망 교란 상황에도 공동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수원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필리핀 바탄원전 건설 재개 타당성조사 협력 MOU'에 서명, 1986년 이후 중단된 바탄 원전 건설 재개 관련 경제성·안전성 등 사업 추진 타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양측 경제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원전·에너지, 건설·인프라, 항공정비·방산, 농업, 유통 분야 등 총 13건의 기업과 경제단체 간 MOU를 교환했다. 원전·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자력 기술·가스복합 발전 등에서 총 3건의 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국내 대표 플랜트 기업과 필리핀 최대 민간발전사 간 체결된 2건의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인력·정보 교류 등 건설·인프라 분야에서도 총 4건이, 항공정비·방산, 농업, 유통 등에서도 총 5건의 MOU가 성사됐다. 산업부는 이날 성사된 기업과 경제단체 간 MOU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4.10.07 17:27주문정

퀸텟시스템즈, 스웨덴 침대 기업 '덕시아나' 고객관리 체계 전환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가 스웨덴 침대 브랜드 기업 덕시아나(DUXIANA)의 국내 VIP 고객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전환(DX)했다. 퀸텟시스템즈는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칼스 CRM 스위트(CALS CRM Suite)'를 덕시아나에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덕시아나는 1926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로, 독창적인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수면을 최적화해주는 침대 '덕스 베드(DUX BED)'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외산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해왔지만 한국의 고객 관리 체계를 수용하는데 현실적인 한계와 개발 및 운영 비용 이슈와 재무적 부담으로 전환을 고려했다. 이에 국내시장 환경에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퀸텟시스템의 칼스 CRM 스위트를 선택했다. 칼스 CRM 스위트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VIP 고객 관리를 위한 매출 및 계약 관리, 고객상담 관리 등 영업 관리와 재고, AS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칼스 CALS 애널리틱스(CALS Analytics)'를 활용해 럭셔리 비즈니스 특성상 가장 필요한 고객 분석, 매출 분석 등 강력한 분석툴을 제공한다. 퀸텟시스템즈는 생성형 AI 제품인 '카이(CAI)'를 적용해 향후 마케팅과 멤버십 관리 분야에까지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디지덕시아나 관계자는 "그동안 사용해왔던 글로벌 제품과 오랜 시간 비교 검토 후 퀸텟시스템즈의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높이 평가해 솔루션을 선택했으며, 더욱 적극적인 영업과 고객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CALS CRM 스위트로 고객관리와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향후 VIP 멤버십 관리 부분까지 확장해 한국 프리미엄 침대 시장에서 선두적인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석 퀸텟시스템즈 부사장은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덕시아나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본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외산 SW 사용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윈백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7 17:05남혁우

외국인 관광객 다시 찾은 동대문, 복합 문화공간 등으로 활기 모색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침체됐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 복합 문화공간이 생기는 등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달 27일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을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던던 동대문점'으로 리뉴얼해 문을 열었다. 해당 매장에는 세븐일레븐, 유니클로 등이 입점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활하고 있는 동대문 상권에 맞춰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은 뷰티와 패션, 팝업스토어 등 내·외국인 모두가 관심 가질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곳에 입점한 세븐일레븐의 경우 한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푸드코트' 등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등 인기 제품은 별개의 매대를 설치해 판매하고, 사회관계망(SNS)에서 화제가 되는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게 꾸몄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라면의 특징과 매운 정도를 기재해 이용하기 쉽게 했으며, 구매한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 상권은 외국인 중심이라는 특성상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큰 타격을 입었으나, 팬데믹 해제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재유입 등으로 상권을 회복해 가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작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내국인, 외국인 관심 관광지 4위에 올랐다. 던던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동대문 상권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도 쇼룸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던던에 입점한 한 회사 관계자는 “동대문은 전통적으로 상권이 강했던 곳”이라며 “꾸준히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해 입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DDP도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요소 중 하나다. DDP에서는 매년 서울 패션 위크와 서울라이트 등 행사가 열린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작년 DDP의 방문객 수는 1천375만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누적 방문객은 1억 명을 돌파했다.

2024.10.07 17:02류승현

방통위 신뢰도 하락에...이진숙 "탄핵 당하지 않았으면 결과 달라"

직무정지 상태에서 일반증인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통위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평가에 “제가 탄핵을 당하지 않았다면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7일 방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방통위 신뢰도 조사가 대통령실과 막상막하 꼴지 대결을 하고 있다”며 “부끄러움이 없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이진숙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시사인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1천8명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국가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3.03점을 받았다. 전혀 신뢰하지 않으면 0점, 매우 신뢰하면 10점을 기준으로 이뤄진 조사인데 방통위의 신뢰도는 조사대상 기관 10곳 중 2.75점의 대통령실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2024.10.07 17:0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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