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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커뮤니티, 100억 규모 '육군본부 출입통제체계 구축' 단독 수주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100억 원 규모 육군본부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작년 총 매출 대비 약 20%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육군본부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00억 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27일까지다. 군사시설 출입 인원 및 차량 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28개 부대에 걸쳐 진행되는 이 출입통제체계 구축 사업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출입 절차의 자동화 및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단독사업자로서 자사의 출입통제 단말기와 출입통제체계 SW 개발 등을 통해 군사시설의 인원 및 차량 출입통제 시스템을 최신화하고, 자동화된 과학화 출입통제체계를 도입하여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 배경으로 출입통제 및 생체인식시스템 분야의 24년 업력의 전문성과 더불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시험 인증 획득 등의 검증받은 생체인식 출입통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온커뮤니티는 2010년부터 국방 과학화 출입통제체계 사업 협력업체로서 모든 유관 사업에 참여하였고, 금번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 수주까지 총 5년 연속 국방 출입통제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 국방 출입통제체계 구축의 전문성과 기술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4년간 240여 억 원에 달하는 국방 출입통제시스템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국내와 해외 국가보안시설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사업을 수행하며 인정받은 유니온커뮤니티의 기술력이 이번 사업 수주에 큰 기여를 했다”라며, “고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국가보안시설 보안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연계 시장 강화와 신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10.22 10:53남혁우

정의선 회장, 인도법인 상장 앞두고 모디 총리 면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열리는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IPO)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면담했다. 정 회장은 전날인 21일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를 찾아 모디 총리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과 인도-현대차그룹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총리에 취임한 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인도 경제를 세계 5위 규모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열린 인도 총선을 거쳐 총리로 재선임돼 3기 내각을 이끌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인도와 한국의 경제적 협력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문학과 문화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는 1996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자동차 산업 발전,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 현대차 1·2공장, 아난타푸르 기아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네지역에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정 회장은 내년 푸네 공장 준공식에 모디 총리를 초청하기도 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위치한 푸네공장은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하반기 완공된다. 1단계 17만대 생산규모로 시작해 2028년 총 2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으로 확대한다. 정 회장은 또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수소, 소형원자로(SMR) 등 그룹 신사업도 소개했다. 그는 "인도기술연구소에서 인도 현지 개발 완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소형차 개발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연구개발(R&D) 우수 인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과 모디 총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모디 총리의 방한과 2016년 및 2018년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 2018년 인도 'MOVE 모빌리티 서밋', 2019년 청와대 오찬 등에서 만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4.10.22 10:48김재성

'한국전자전 2024' 개막...IT 위상 높인 41명 정부포상

IT 전자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20개 기업(1300개 부스)이 참가해 개최된다. 아울러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9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을 열고, 은탑산업훈장 등 41명의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2005년 제정됐으며 매년 10월 '한국전자전' 개막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올해 기념 행사에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 한종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자·IT 분야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전자·IT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케이에스엠 김윤호 대표, 삼화콘덴서공업 박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스핀텍 최현용 대표, 대통령표창에는 심텍 신승호 이사, 엘지이노텍 유병국 전무, 삼성전기 서정욱 상무, 화남전자 김수찬 부사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최병호 소장, 한국단자공업 조영제 수석연구원이 받았다. 박성택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최근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리 기업인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있다"라며 "정부도 세계 최고의 전자·IT강국 및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8년간 약 5천억 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가전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산업의 AI전환을 이루기 위해 최근 발표한 '산업 AX 확산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뛰어난 기술로 개발된 우리기업의 신제품이 규제로 인해 시장에 출시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2024.10.22 10:26이나리

삼성전자, 'KES 2024'서 AI 홈·비즈니스 라이프 선봬

삼성전자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일상 속 다채로운 AI 라이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 ■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홈' 'AI 홈'에 입장하면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Passkey)' 등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선보인다. 'Neo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생활 루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의 물이 세팅된다. 또한, 장시간 제품 사용이 없거나, 웨어러블 기기의 동작 감지 센서로 낙상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줘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AI 스팀'의 카메라로 집안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를 제안한다. '갤럭시워치'와 '갤럭시링'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공기청정기 등은 자동으로 수면 모드로 실행된다. 또한, 착용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는 수면 중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전반적인 '에너지 점수'를 측정해준다. 그 외에도 '갤럭시워치'를 '스마트 모니터 M7'과 같은 삼성 스마트 TV 및 스마트 모니터를 연결하면 헬스뷰 기능을 통해 운동 중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도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한 'AI 오피스', 'AI 스토어'도 선봬 삼성전자는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인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선보인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매장 전체에 대한 상황 모니터링 및 기기를 제어하고, AI가 매장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등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KES 2024에서 모듈 기반의 마이크로 LED에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시킨 '투명 마이크로 LED'도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뿐만 아니라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2 10:17이나리

박광선 AMAT코리아 대표, 'SEDEX 2024'서 기조연설 나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박광선 AMAT코리아 대표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오는 24일 '반도체 산업의 미래: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과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 박 대표는 AI 경쟁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첨단 로직, 고성능 D램, HBM(고대역폭 메모리), 첨단 패키징을 중심으로 진화하는 반도체 소자 아키텍처 변화에 대한 새로운 산업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AI 구현에 필수적인 HBM과 이종 집적을 위한 어플라이드의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SEDEX 2024는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산업 혁신의 동향을 공유한다.

2024.10.22 10:14장경윤

삼성전자, '삼성 헬스'에 복약 관리·의료 기록 기능 추가

삼성전자는 종합 헬스 플랫폼 '삼성 헬스'가 22일부터 앱 업데이트를 실시해 한층 더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에서 복약을 손쉽게 관리하고 한눈에 의료 기록을 확인하, 음식의 영양 성분을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종합 건강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 고도화된 복약 기능 국내 도입 삼성 헬스의 '복약(Medications)' 기능은 사용자의 복약을 관리하고, 약물의 용법과 부작용, 복용 시 주의사항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약병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약 목록에 추가해 주는 시각 검색 기능과 복약 기록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시보드가 추가됐다. 복약 기능은 작년 미국에서 우선 도입된 후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약 3분의 2가 복약 기능을 주 3회 이상 활용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한국과 인도에서도 복약 기능이 도입된다. 주요 헬스케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대한약사회 산하 공신력 높은 기관인 약학정보원과 협력해 임신 중 피해야 할 약물에 대한 알림을 전송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협력을 통해 960여 종의 알레르기와 약물의 잠재적 반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디지털 소비자 헬스케어 플랫폼인 타타 1mg(Tata 1mg)과 협력해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약을 주문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삼성 헬스에서 안전하게 건강 기록 확인 미국에 새롭게 도입되는 '건강 기록(Health Records)' 기능은 병원, 진료소, 주요 의료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다양한 의료 기록을 삼성 헬스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의료 네트워크 통합 플랫폼인 '비웰 커넥티드 헬스(b.well Connected Health)'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건강 기록을 제공한다. 건강 기록 기능은 추가적인 검사나 후속 조치에 대한 알림을 제공해 선제적 치료와 예방을 지원한다. 또 사용자는 치료 이력, 검사 결과, 예방접종과 의약 처방 여부 등 종합적인 건강 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바코드로 손쉽게 영양 성분 기록 매일 식단을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 관리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삼성 헬스의 음식 기능에 바코드 스캔이 새롭게 추가되어 이전에는 수기로 입력했던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한 번의 촬영만으로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식품 영양 데이터를 보유한 팻시크릿(fatsecret)과의 협력을 통해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바코드 스캔 기능은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먼저 제공되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종합적인 건강 관리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웨어러블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일상의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 솔루션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발전으로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반을 다지고 갤럭시 AI와 결합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2 10:11이나리

LG전자, 'KES 2024'서 생성형 AI 기반 'AI홈' 공개

LG전자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해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 생성형 AI 탑재한 허브 '씽큐 온'...편리해지는 라이프스타일 제시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무대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내는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허브 '씽큐 온'과 대화하며 캘린더에 등록된 기념일에 어울리는 음식과 와인을 추천 받는다. 음성으로 오븐 내 조리 과정을 확인하는 한편, 조명 모드를 변경해 기념일에 맞게 집안 분위기를 바꾼다. 귀가 전 LG 씽큐 앱을 통해 에어컨과 로봇 청소기 동작 루틴을 설정해 쾌적한 집안 환경도 미리 조성한다. 관람객은 QR코드로 씽큐 앱에 접속해 현장에 설치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작동시키는 등 AI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 직수형 냉장고, AI DD모터, AI에어컨 등 생활가전 기술력 눈길 LG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은 직수관으로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을 없애 더욱 위생적이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 얼음을 만든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에 적용된 'AI DD(Direct Drive)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관람객이 포토 키오스크에서 각 세탁 모션 모드를 표현하는 셀피를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사은품을 받는다. AI 에어솔루션 체험공간에서는 에어컨과 에어로퍼니처∙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관람객 동선을 따라 공기를 내보내는 한편, 설치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로 작동하는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 한편 관람객은 암막 영화관 콘셉트 공간에서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와 4K 해상도를 모두 갖춘 LG 시네빔 큐브 4대를 활용해 초대형 시네마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AI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도 체험 가능하다.

2024.10.22 10:01이나리

딥파인, 재팬 IT 위크에서 AR 내비게이션 시연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2024'(재팬 IT 위크)에서 3D 공간 구축 솔루션 DSC(DEEP.FINE Spatial Crafter)를 통한 AR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AR 내비게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공동관 내 마련된 딥파인의 부스를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했으며, AR 콘텐츠로 내비게이션 구성을 풍부하게 했다. AR 내비게이션에는 현실을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는 딥파인의 DSC 솔루션이 적용됐다. DSC는 고가의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없이 모바일 기기로도 영상을 찍듯 손쉽게 3D 공간을 생성한다. 원하는 2D·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배치할 수도 있다. DSC의 핵심 기술은 시각측위시스템(VPS)다. VPS는 위성 신호가 제한되면 사용할 수 없는 GPS와 비교해 이미지로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행사장, 박물관, 복합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DSC를 통해 구축한 3D 공간 및 AR 내비게이션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감을 향상시키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딥파인은 서울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교통약자를 위해 진행한 'AR기반 실내 측위 내비게이션 시범 운영 사업'과 서울 도서관 내부 전시관에 AR 도슨트를 제공하는 데 DSC 솔루션을 적용한 바 있다. 김현배 딥파인 CEO는 "DSC는 기업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맞게 특화된 3D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현장 뿐 아니라 특별한 고객 경험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라며 "이미 일본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DSC 솔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고 장기적인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0.22 10:01김한준

"콘텐츠 무단 복제"…퍼플렉시티, 저작권 침해로 집단 고소

퍼플렉시티가 저작권 있는 콘텐츠를 허가 없이 사용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집단 고소당했다. 22일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모회사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 뉴스코프 등은 퍼플렉시티가 자사 저작권 보호법을 어기고 콘텐츠를 대규모로 불법 복제한다고 주장하면서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소송장을 접수했다.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는 "퍼플렉시티가 품질 높은 콘텐츠에 무임승차 하려는 조짐을 보였다"며 "뻔뻔한 전략을 막아야 한다"고 소송장을 통해 주장했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결과에 필요한 정보를 웹페이지에서 모아 자체적으로 요약·생성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픈AI와 메타 등 빅테크 거대언어모델(LLM)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활용한다. 결과물에 대한 출처도 링크로 표시한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전 세계 검색 엔진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을 뛰어넘겠다는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매체들은 퍼플렉시티 서비스가 자사의 저작권 있는 뉴스 기사와 해설 콘텐츠, 사설 등을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넣었다고 주장했다. 퍼플렉시티가 대규모 뉴스 콘텐츠를 AI 서비스에 저장했으며, 이를 검색증강생성(RAG) 과정을 거쳐 답변 제공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뉴욕포스트는 "퍼플렉시티 사용자는 뉴스 콘텐츠를 매체 홈페이지가 아닌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접하는 셈"이라며 "구독료와 광고로 연명하는 미디어 업계는 큰 손실을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이유로 퍼플렉시티에 자사 콘텐츠 무단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근 법적 효력 있는 통지서까지 보냈다. 앞서 오픈AI도 자사 모델에 뉴스·출판사 콘텐츠를 무단 복제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뉴스코프를 비롯한 타임지, 복스미디어, AP, 파이낸셜타임스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오픈AI가 해당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권 있는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올해 10월 기준 미디어·출판사 13곳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로버트 톰슨 뉴스코프 최고경영자(CEO)는 "퍼플렉시티는 기자와 작가 지적 재산을 남용했다"며 "오픈AI 같은 행보를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0.22 09:59김미정

화제의 그랑 콜레오스가 탄생한 비밀기지 '르노 테크노센터'

[기앙쿠르(프랑스)=김재성 기자] "르노는 모든 제품에 아이코닉을 부여한다." 126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르노그룹은 긴 세월 동안 유럽에서 사랑받은 이유를 이같이 표현했다. 지난 9월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부터 르노 역사의 아이코닉 모델까지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이유에는 "무엇이 좋은 디자인인가"를 함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평지로 시야를 가득 메운 공간에 낮고 넓은 회색빛 철옹성이 드러났다. 고층 건물은 단 하나도 없이 최대 4층 규모의 이 건물은 철통같은 보안을 목적으로 건설된 '르노 테크노센터'다. 르노그룹 임직원들은 이곳에서 신차를 개발하고 미래 경쟁 차들을 분석하고 있다. 파리에서 약 20㎞ 떨어진 르노 테크노센터는 1989년 세워졌다. 과거 연구개발(R&D)과 엔지니어링만 수행했지만 2010년 영업과 마케팅 부서까지 합류하면서 르노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한마디로 르노그룹의 뇌에 해당한다. 국내 대기 수요가 1만7천여대에 달하는 그랑 콜레오스의 디자인도 바로 여기서 탄생했다. 이날 방문한 르노 테크노센터는 축구장 200개에 맞먹는 면적에 여러 개의 식당부터 은행, 미용실까지 없는 것이 없었다. 전세계 56개국 국적의 1만명 이상이 근무하는 테크노센터는 하나의 도시 같았다. 르노는 테크노센터를 방문한 한국 미디어에 디자인센터와 경쟁차량 분석 센터 등을 공개했다. 디자인센터는 르노 차량의 내·외관이 완성되는 곳이다. 지난 4월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던 질 비달 르노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사무실도 보였다. 질 비달 부사장은 푸조 디자이너 출신으로 현재 푸조의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부터는 르노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디자인 센터에 들어서자,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전기차 세닉의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던 에르민 아그네타 르노 디자인 C&D 세그먼트 담당 디렉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닉은 내년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그네타 디렉터는 한국 미디어에 세닉의 디자인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세닉은 미래지향적이면서 감각적인 르노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배터리가 탑재돼 유럽기준(WLTP) 최대 625㎞를 달린다. 자리를 옮겨 르노 테크노센터에 마련된 '경쟁차 비교 워크숍 센터(GAC)'를 찾았다. 경쟁차 비교 워크숍 센터는 차량을 분해해 1천여개의 부품을 분석하는 곳이다. 실제로 센터 내부에 들어서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 G6가 주차돼 있었다. 르노그룹은 전동화 전환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과 한국, 미국 등 주요 전기차를 분석하고 비교하고 있다. 분석실 한 곳에는 비야디(BYD) 아토3와 세닉을 비교해 놓은 데이터도 걸려 있었다. 비교 대상은 차체 부품수와 용접 지점수, 분해에 드는 작업 시간 등을 수치화해 어떤 점이 우위인지 책정하고 있었다. 비교 분석 채점표에는 세닉이 조금 더 우세한 부분이 많았다. 르노는 더 강화해 압도적 우위를 목표하고 있다. 라파엘 멍시옹 GAC 담당자는 "차체를 열어보고 가장 놀라움을 줬던 차량은 역시나 테슬라였다"며 "중국차들이 확실히 수준이 좋아지고 경쟁력이 높아져 주요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 한 대를 분석하는데 9~10개월이 걸린다"며 "매년 10개 정도 모델을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 테크노센터는 차량 개발 단계에 따라 건물을 나눠 사용하고 있다. 첫번째 건물은 진보(Avancée) 빌딩으로 신규 모델의 초기 디자인 업무를 담당한다. 시장 분석부터 설계까지 포함해 신차의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한다. 두번째 건물 라뤼쉐(LaRuche)에서는 르노그룹 엔지니어링 기술자들이 모여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신규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팀은 신차를 개발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구매, 품질, 생산공정 기획 등 전문가도 함께하고 있다. 마지막인 세번째 건물 레 프로토(LE PROTO)는 신차를 출시하기 전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최종 평가를 하는 건물이다. 이 세 건물은 모두 연결돼 15분 안에 어디든 도착할 수 있다. 차량 개발을 위해 전 구성원이 공간 제약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2024.10.22 09:57김재성

포블, 유럽 RWA 기업 소일 프로토콜과 MOU 체결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 포블)는 실물자산토큰화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을 연결하며 금융 혁신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유럽 실물연계자산(RWA) 전문기업 SOIL Protocol(소일 프로토콜, SOIL)과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OIL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세계를 연결해 기업 부채와 채권 투자를 재구성하는 블록체인 기반 대출 프로토콜이다. EU에 기반을 둔 SOIL은 비즈니스 모델을 EU의 법적인 프레임워크에 맞추어 운영하며, 특히 EU 집행위원회 가상자산 규제 기본법안 MiCA의 가상자산 시장 규제 준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OIL의 RWA 전문성과 포블의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럽과 한국을 잇는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들에게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쿱 보얀 SOIL 대표는 "토큰화는 금융시장에 효율성, 유동성, 그리고 소유권의 탈중앙화라는 세 가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라며 "포블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RWA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SOIL과 파트너십은 포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이 포블과 함께 새로운 웹3 경제 흐름에 맞춰 폭넓은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22 09:52김한준

임기철 GIST 총장 취임이후 발전기금 93억 원 모아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지난 해 7월 취임이후 15개월 만에 누적 발전기금 93억 원을 모았다. 납입 완료액이 32억 원, 기부 약정액이 61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특훈교수기금 3억 원, 첨단AI기반융합연구기금 3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정용화 대외부총장은 "인재 유치와 양성, AI 융합 연구를 통해 GIST가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놓고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총장은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며 "최근에도 캠퍼스 내 입점 학생식당 운영업체 '락락' 박성미 대표가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탁 행사는 지난 21일 행정동 5층에서 임기철 총장,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재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GIST 기부금 액수 논란도 일었다. 지난 17일 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임 총장 취임이후 모은 발전기금 총액이 1천만 원으로 안다"고 지적해, 해명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망신을 주기 위한 '작위적인 질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임 총장은 취임 직후 발전기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뒤 매월 급여의 20%를 납부 중이다. 임기내 개인 약정액을 모두 채울 계획이다.

2024.10.22 09:51박희범

HS효성첨단소재, '탄섬' 고객 확보 나서

HS효성첨단소재가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고객 발굴에 나선다. HS효성첨단소재는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본 코리아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탄소소재 및 중간재, 응용부품 등 기술 트렌드 공유를 위한 산업 전시회다. '카본 코리아 2024'에는 국내외 7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며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초청을 통한 국제 콘퍼런스가 동시 진행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보다 인장강도를 높인 고압용기용 고강도 탄소섬유 원사와 함께 탄소섬유로 제작한 고압용기, 전기차용 골격 구조 부품 시트 크로스 멤버, 골프 샤프트, 테니스 라켓 등을 전시한다. 또한, 고객 미팅을 통해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홍보하는 한편 고압용기 시장에서 고객 관계를 강화하고, 탄소섬유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철의 4분의1 무게에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2022년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탄소섬유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미래 성장 동력인 탄소섬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외에서 생산시설 증설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CCE',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AMX'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4.10.22 09:50류은주

삼성SDS, 앤시스코리아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

삼성SDS가 미국 CAE(Computer-Aided Engineering)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과 손잡고 클라우드 분야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삼성SDS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앤시스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는 미국 앤시스의 한국지사로, 이곳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에너지, 방산, 반도체 등 제조업계에서 제품 성능 향상과 개발 기간 단축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CAE는 컴퓨팅 자원을 이용해 보다 높은 정확도로 현상을 해석·예측하는 공학 시뮬레이션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앤시스코리아는 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CAE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기술 지원 및 교육도 맡게 된다. 또 양사는 긴밀하게 협업해 사용자들이 SCP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서 앤시스 솔루션을 SaaS 서비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앤시스코리아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를 활용해 이전 CPU 환경 대비 시뮬레이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제품개발 주기 단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CP에서 제공하는 GPU를 사용하게 되면 일주일 분량의 연산을 하루에 수행할 수 있으며 최소 5배에서 최대 약 33배까지 연산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제공 서비스 구축과 최적화를 위해 기술 적합성 평가(PoC)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목표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합쳐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영업할 계획이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자사 시뮬레이션 SW와 삼성SDS의 고성능 클라우드 자원이 결합해 안정적인 속도 개선과 국방·항공·우주 등 차세대 전장 영역에서 요구되는 복합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형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한 제조기업의 업무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사 클라우드 기술력과 앤시스의 솔루션 노하우가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전체 제품개발 주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에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2 09:19장유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입직원 9명 블라인드 공개채용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24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일반직 신입 총 9명을 선발하며 성별과 출신, 지역, 연령 등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만 평가한다. 코바코는 이같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지 10년차다. 채용 직무는 일반행정(미디어/광고 일반)이다. 별도의 본사(서울) 8명과 광주지사(광주광역시) 1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1월4일까지 코바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와 면접 등 전형 절차를 거쳐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24.10.22 09:06박수형

KEIT, iM뱅크와 지역사회 ESG 확산 업무협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지난 21일 iM뱅크(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와 지역사회 ESG 경영 확산과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및 친환경 R&D 기업에 대한 정보 교류 활성화 ▲지역기업의 ESG 경영 도입 및 확산을 위한 R&D-금융 연계 사업 추진 ▲지역 사회공헌 공동사업 추진, ESG 경영 고도화 및 혁신 사례 공유·전파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직후 두 기관은 대구·경북지역 저소득 가정·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생용품(iM 빛나는 별 키트) 100개를 포장해 지역사회단체에 전달하는 증정식을 진행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ESG 가치를 확산하는 길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iM뱅크와 함께 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R&D와 금융이 만나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전환을 빠르게 확산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 08:35주문정

'글로벌 AI 동맹' 몰두하는 통신사...기술 확보에 생존경쟁

국내 통신사들이 글로벌 AI 동맹 구축에 한창 애를 쓰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 협업하거나 연합체를 꾸려 기술적 교류를 통한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SK텔레콤은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퍼플렉시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을 AI 개인비서 솔루션 '에이닷'에 탑재해 한국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국내 최적화된 AI 검색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분야 협력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설립을 주도했다.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중동의 e&그룹, 싱가포르의 싱텔,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함께 글로벌 통신사 연합군을 꾸린셈이다. GTAA에 이어 AI-RAN 얼라이언스를 통한 연합도 꾸렸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ARM, 에릭슨, 노키아, T모바일 등 통신업 생태계 내에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학까지 포함시켰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각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KT는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의 한국형 초거대 언어모델을 선보이고, 소형 언어모델 '파이 3.5'를 활용해 공공 및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내에 'AX(AI 전환)전문기업'도 별도로 설립한다. 현재 공사중인 광화문사옥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양사는 또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AX 전략 펀드 조성과 이노베이션센터도 공동으로 논의되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 손을 잡고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챗봇을 도입한다. 또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 제작 플랫폼도 마련한다. 익시를 활용할 경우 자동으로 영상 키프레임을 분류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해 마케팅 등 B2B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마케팅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AI 분야에서 주도권 다툼 구도는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 규모도 조 단위로 매우 커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기술과 사업력이 검증된 빅테크들과의 협업은 AI 분야에서 필수적인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2024.10.22 07:45최지연

삼성 '갤폴드 SE 중국 버전' 中서 판매 예고

삼성전자가 중국에 내놓을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를 코 앞에 뒀다. 21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W25' 심계천하 시리즈 스마트폰이 징둥닷컴에서 판매를 예고했다. 징둥닷컴에는 "곧 발표되니 기대해달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중국 언론은 이를 출시 임박 신호로 해석했다. 제품 모델은 512GB와 1TB 버전 두 가지이며,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만 내놓을 폴더블폰 시리즈인 'W25'와 'W25 플립' 스마트폰은 앞서 지난 8월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 공업정보화부 데이터에 따르면, W25 플립 스마트폰의 크기는 165.1×71.9×6.9mm로 갤럭시Z 플립6와 같다. 중량은 198g으로 갤럭시Z 플립6 무게(187g) 보다 무겁고, 내부 화면은 6.7인치(2640×1080)이며, 외부 화면은 3.4인치(720×748)로 역시 갤럭시Z 플립6와 동일하다. W25 플립은 옥타코어 프로세서에 12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1097mAh와 2790mAh 듀얼 배터리다. 카메라는 5천만 화소와 1천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로, 1천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도 있다. 스펙은 대체로 갤럭시Z 플립6와 유사하나, 후면에 '심계천하' 로고가 새겨졌다. W25는 한국에서 공개된 갤럭시Z 폴드 SE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언론 역시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 폴드 SE 소식을 전하며, 갤럭시Z 폴드6와 비교했을 때, 더 얇고 크고 가벼워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는 갤럭시Z 폴드 SE와 갤럭시Z 폴드6를 나란히 펼치거나 접은 실물 사진을 공개하며 화면 주름 역시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2024.10.22 07:38유효정

퀄컴, 오라이온 CPU 품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 공개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21일(한국시간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모바일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공개했다. 퀄컴은 작년 공개한 스냅드래곤8 3세대까지 Arm CPU IP(지적재산권)인 코어텍스-X시리즈를 활용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CPU를 퀄컴이 2021년 인수한 스타트업 '누비아' 기술로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로 교체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2세대 오라이온 CPU 뿐만 아니라 GPU와 NPU, ISP(영상처리장치)를 모두 개선했고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퀀텀 점프급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 퀄컴 "엘리트 명칭, 최고 수준 제품에만 적용" 퀄컴은 2013년 이후 2020년까지 스냅드래곤 SoC에 세 자릿수 모델명을 적용했다(예 : 스냅드래곤 888). 2021년부터는 한 자릿수 숫자와 세대 별 숫자(예 : 스냅드래곤8 n세대)로 제품명을 간소화했다. 올해 공개될 신제품 이름은 '스냅드래곤8 4세대'로 예상됐지만 정식 명칭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로 결정됐다. 퀄컴은 "'엘리트' 라는 이름은 최고급 제품에만 쓰인다. 전례 없는 성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춘 최신 플래그십 SoC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 2세대 오라이온 CPU 코어 8개 탑재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투입되는 오라이온 CPU는 지난 6월 공개된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내장 제품보다 한 세대 앞선 2세대 제품이다. 전작인 스냅드래곤8 3세대는 고성능 코어 1개, 일반 코어 5개, 저전력·고효율 코어 2개 등 총 8개 코어를 내장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프라임(고성능) 코어 2개, 퍼포먼스(일반) 코어 6개 등 총 8개 코어를 내장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은 매 세대마다 고효율 코어 갯수를 줄여왔으며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내장된 퍼포먼스 코어는 대부분의 앱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임 코어는 최대 4.32GHz, 퍼포먼스 코어는 최대 3.53GHz로 작동하며 각 코어 묶음(클러스터)마다 L2 캐시를 12MB씩 총 24MB 탑재했다. 메모리는 LPDDR6를 적용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 달리 LPDDR5X-5300MHz 메모리로 작동한다. ■ 아드레노 GPU, 전작 대비 성능 40% 향상 아드레노 GPU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됐고 전작 대비 최대 40% 성능이 향상됐다. 게임 개발에 자주 쓰이는 언리얼 엔진에 내장된 다수 오브젝트 렌더링 기술 '나나이트'(Nanite), 물리 시뮬레이션 모델인 '카오스 피직스'(Chaos Physics)를 지원한다. 퀄컴이 2022년 공개한 스냅드래곤8 2세대는 레이트레이싱 기능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초로 구현했다. 이는 햇빛이나 전구, 횃불 등 각종 광선이 물체에 와닿을 때 생기는 그림자, 반사광을 현실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내장된 아드레노 GPU는 전세대 대비 레이트레이싱 처리 성능을 35%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헥사곤 NPU, 멀티모달 AI 처리에 최적화 AI 연산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헥사곤 NPU는 각종 추론을 실행하는 텐서 코어, 여러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스칼라, 딥러닝 연산을 처리하는 벡터 코어 등 3개 주요 코어를 탑재해 부동소수점(FP), 정수(INT) 처리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헥사곤 NPU가 이용하는 메모리는 스칼라, 벡터, 텐서 코어 모두가 공유하며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텍스트와 음성,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멀티모달 AI를 실행할 수 있다. 헥사곤 NPU 성능은 스냅드래곤8 3세대 대비 최대 45% 향상됐다. 헥사곤 NPU와 별도로 각종 센서로 AI 처리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퀄컴 센싱 허브에도 기능을 축소한 마이크로 NPU가 탑재된다. ■ 스펙트라 ISP, 4천800만 화소 영상 3개 동시 처리 사진에서 인물과 배경을 분리하는 작업은 역광 보정이나 조명 조절 등 작업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스펙트라 ISP(영상처리장치)는 최대 3개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4천800만 화소급 영상을 동시에 처리하고 사진의 피사체를 200개 이상으로 분리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는 5G·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X80 5G 모뎀-RF 시스템,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패스트커넥트 7900이 통합된다. 셀룰러와 와이파이 모두 AI를 이용해 속도와 성능을 최적화하며 전작 대비 전력 소모를 40% 줄였다. 올 연말부터 샤오미, 원플러스, 오포(Oppo) 등 주요 제조사가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삼성전자 갤럭시S25(가칭)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다.

2024.10.22 04:00권봉석

남동발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시상식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서울 석촌시장·삼천포 중앙·용궁시장 등 전국 7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168회에 걸쳐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취약계층가구에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나눔 활동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90억원 이상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시장상권 살리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10여 개가 넘는 전통시장에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범 시행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 및 방역활동, 취약지구 화재예방활동, 이용객 주차안내 등은 시장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찾아오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선종 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상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22:2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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