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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尹 탄핵됐으니 내년 의대 증원 철회 요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의료계는 정부가 추진하던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 개혁 중단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정치권을 향해 “의료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농단으로 붕괴했다”라며 “의료 농단을 저지하고 의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 포고령 작성자 색출 및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 요구는 의협을 비롯해 의대 교수와 전공의 단체 등의 일관된 요구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의대 증원을 원점 재검토하고, 국회와 정부가 총장, 의대 학장, 교수와 함께 논의해 각 대학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감원 선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의비는 18일 서울아산병원 정문에서 윤석열 정부 의대 증원 반대 피켓 시위를 열 예정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전인 지난 14일 비록 “의료개혁 진행 여부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하에서 누가 의료 문제를 다룰지 보고 판단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그가 그간 고수해온 의대증원 반대입장을 계속 견지하리란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협의체는 윤 대통령 탄핵에 따라 사실상 가동이 멈춘 상태다. 때문에 의료계는 대법원의 판단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앞서 수험생과 의대 의예과 1학년생 등이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기한 의대 증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는 현재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미 교육부가 대입전형 일정을 들어 2025학년도 의대생 증원 선발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법이 의료계의 손을 들어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본 것이다. 이러는 사이 사태 장기화로 환자 피해가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등록된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총 상담건수는 5천4569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의료 이용 불편 상담'이 4천2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술 지연 504건 ▲진료 차질 216건 ▲진료 거절 153건 ▲입원 지연 44건 순이었다.

2024.12.17 14:08김양균

무보, 기업은행 손잡고 수출 中企에 4600억원 자금 푼다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17일 IBK기업은행과 4천600억원 규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환경 악화와 유동성 애로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중소중견 지원에 특화된 기업은행과 협약해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고 무역보험 이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시중은행의 자금출연과 무보의 무역보험 우대지원을 결합한 민간-공공부문 협력 상품이다. 무보는 은행 추천기업에 ▲한도 최대 2배 우대 ▲보증 비율 확대(90%→95%) ▲보험·보증료 최대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은행은 ▲금리 인하 ▲수수료·환가료율 우대 등을 제공한다. 무보는 이번 지원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저비용으로 무역금융을 이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무보와 기업은행은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의 300억원 기금출연을 바탕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약 4천600억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보는 이날 협약으로 기업은행을 포함, 올해 총 7개 시중은행과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처음 출시 이후 8개월 만인 11월 말까지 1천400여 개사에 9천7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중소기업 전문은행인 기업은행과 무역금융 전문기관인 무보의 이번 협약이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 고전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기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3:53주문정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 900조원…메모리가 동력"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반도체 산업 6대 이슈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9% 성장한 6천269억 달러(한화 약 9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락세를 보였던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도체 시장이 올해부터 급격히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는 전년 대비 8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내년에는 반도체 시장에서도 IC(집적회로) 중심의 확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국 반도체 시장 상황 또한 긍정적이다. 지난해 한국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같은 기간 78.9%의 성장세를 보이며, AI(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KPMG는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6대 주요 이슈를 제시하며, AI, 전력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등의 혁신 요소가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AI 시대 고성능 반도체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AI 반도체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운용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역량이 필수적이며, 병렬형 구조로 더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GPU 기반 AI 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HBM은 적층 기술을 활용하여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AI 가속기(AI Accelerator)와 결합된 HBM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고전력 소비시설의 증가로 인해 전력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력 반도체는 전력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존 실리콘(Si) 소재에서 SiC(실리콘 카바이드)와 GaN(질화갈륨)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소재 혁신은 전력 손실을 줄이고 고전력 처리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의 고성능화와 소형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첨단 패키징 기술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과거와 같이 적층 기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지속 추구하는 동시에, 현재 각 산업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패키징 기술을 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효율적인 열 관리와 생산 비용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며, 기업들은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AI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증가하면서 팹리스(Fabless) 시장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국내외 AI 반도체 특화 팹리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빅테크 기업 등 비(非)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시장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반도체 전문 인력 확보 경쟁이 심화되며, 효과적인 인재 유치와 육성을 위한 기업의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미중 갈등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강도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AI 등 첨단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를 둘러싼 미국의 자국 중심 정책 강화 및 대중국 반도체 규제 범위 및 수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대중 규제 동참 압박 등으로 국내 반도체 전후방 산업에 걸쳐 일부 시장 기회 축소 및 불확실성 확대가 우려되나, 새로운 공급망 형성과 시장 재편 과정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 또한 기대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는 AI 시대의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반도체, 전력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대규모 M&A(인수∙합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 퓨리오사AI, 모빌린트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CXL(Compute Express Link) 전문 IP(지식재산권) 스타트업 파네시아도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후공정 밸류체인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염승훈 삼정KPMG 테크놀로지 산업리더 겸 부대표는 "다양한 산업 내 AI 기술의 적용이 본격화되며, 확대되고 있는 첨단 반도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 간 파트너십 및 투자 활용 전략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첨단 반도체 기술 역량 강화 및 반도체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스케일의 투자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17 13:45장경윤

12월 31일 주식시장 휴장…2025년 개장은 1월 2일

한국거래소는 17일 2024년 12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은 12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내년 첫 증권시장 개장일은 1월 2일이다. 증권시장 정규 시장 개장은 오전 10시,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상품에 따라 오전 9시 45분 또는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종료시각은 현재와 동일한 오후 3시 30분이다.

2024.12.17 13:17손희연

아임웹, 토스 출신 '김태오' 최고제품책임자 영입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끌 김태오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사이트 제작부터 커머스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임웹은 올해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오 CPO는 지난 15년간 주요 테크 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성장을 주도해 온 프로덕트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와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개발자로 시작해 다날에서 사업 개발을, SK텔레콤에서는 마케팅을 경험하며 제품 개발의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을 경험했다. 이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토스뱅크를 거쳐 엔라이즈에서는 최고제품책임자로서 제품 주도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토스에서는 프로덕트 리드로 일하며, 송금 앱에서 자산관리 앱으로 변화하고 있던 토스의 홈 화면을 개편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이어 토스뱅크에서는 초기 설립 단계부터 핵심 서비스 설계까지 주도하며 은행 플랫폼의 기틀을 마련했다. 80만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아임웹은 김 CPO의 프로덕트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웹 빌더 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해 더욱 쉽고 빠른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또 주문 관리·광고·CRM·부가서비스 연동 등 커머스 운영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해 브랜드 고객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모든 단계를 함께한다는 전략이다. 김태오 CPO는 "아임웹이 브랜드 빌더로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공감해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브랜드의 첫 시작인 웹사이트 제작부터 비즈니스 성장까지, 고객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서 아임웹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1:45백봉삼

미국 케이던스, KAIST에 80억 원 상당 반도체 장비 기증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코리아(Cadence Design systems, 이하 케이던스)가 반도체 설계 특화 장비인 '케이던스 팔라디움 제트원(Cadence Palladium Z1)'을 KAIST에 기증한다. 17일 KAIST에 따르면 이광형 KAIST 총장, 유회준 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 박인철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소장, 케이던스 신용석 사장, 케이던스 도지훈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과 양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팔라디움 Z1'은 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초고성능 에뮬레이터 장비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검증 및 디버깅 작업을 1개의 랙 당 5.76억 게이트까지 구현 가능하다. 이번에 기증한 '팔라디움 Z1'은 2016년 처음 출시한 버전이다. 현재 2021년 출시된 Z2버전과 올해 2월 Z2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와 있다. 케이던스는 지난 1995년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설립 이후 30년간 KAIST에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툴 라이센스 및 실습 교육을 지원해왔다. 이번 기증에 따라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는 팔라디움 제트원 사용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와 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산학협력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장비 사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용석 케이던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기증과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우수 인재가 양성돼, 관련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반도체 역량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던스는 1983년 설립된 미국의 다국적 기술 및 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집적회로, 시스템 온 칩(SoC), 인쇄 회로 기판 및 다중물리 시스템 분석(MSA) 등의 제품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제작, 판매한다. 현재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EDA 공식 파트너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칩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급 중이다.

2024.12.17 11:38박희범

이창용 "AI 기반 IT 서비스 수출, 한국 새 성장동력"

인공지능(AI)이 가져올 기회와 과제가 공존한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과 국제결제은행(BIS)은 정책 지원과 중앙은행들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국제결제은행(BIS)·금융위원회·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연 'AI·금융 그리고 중앙은행' 컨퍼런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정학적 긴장과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기반 IT 서비스 수출은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도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한국은 AI 생태계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엔드 투 엔드(End-to-end) 역량을 갖춘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AI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국가로 AI 칩 설계 및 파운드리 역량이 중요해지기에 우리나라 반도체 제조업체에게는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 "한국은 '주권형 인공지능(소버린 AI)'을 개발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대표 IT기업들은 한국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등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행도 AI 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로 했으며, AI 발전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AI 기술 발전과 국제적 규범 변화에 따라 정책이 개선되고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권 AI의 안전하고 윤리적인 활용을 위한 원칙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신현송 BIS 연구책임자는 "AI 시대에선 중앙은행이 비구조화된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비구조화한 데이터는 민간에서 주로 갖고 있을 텐데 중앙은행이 외부서 데이터를 얼마나 가져올 것인지 또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건전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인 메타 데이터 등에 관해 중앙은행 간의 일정 수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2024.12.17 11:30손희연

'반도체 나노급 필터' 국산화 성공...시노펙스 공장 준공

반도체 제조의 핵심 부품인 나노급 필터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지만, 자립화에 성공해 국내 생산을 본격화 한다. 나노급 필터 제조기업 시노펙스는 17일 동탄 공장에서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STI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노급 필터는 반도체 세정용 화학물질의 불순물을 정제하는 핵심 부품으로, 필터의 성능이 반도체 수율과 직결된다. 특히 반도체 선폭이 미세화되면서 초미세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세정 공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생산라인 준공으로 시노펙스는 국내 수요 100%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가진 공장을 국내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노펙스는 연 1천200억원(1만개) 규모 나노필터 양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노펙스가 나노급 필터를 생산해 STI와 같은 세정 장비사에 공급하고, 이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으로 공급하는 구조다. 이는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의 결실이다. 국내 반도체 세정 장비업체들이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시노펙스에 기술개발을 요청했고, 시노펙스는 이에 부응해 고품질 나노필터 개발에 착수했다. 산업부는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2020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R&D) 123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이날 준공식 후에는 '반도체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 R&D 협력, 반도체 핵심 소부장의 국내 생산 촉진,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등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난 12월 10일 '소부장 특별법' 개정으로 소부장 특별회계가 5년 연장되고 '소부장 및 공급망 안정화 특별회계'로 확대 개편된 만큼, 정부는 첨단산업 초격차 연구개발(R&D)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7 11:28이나리

KIAT, 연구기반 활용 활성화 위한 교류·협력 확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년 연구기반 총괄협의체를 개최하고 연구기반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기반 센터 총괄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기반구축 사업 280여 개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개발기관들의 협의체다. 연구기반센터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 기회와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반구축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해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극복 방안과 기업 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IAT는 이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와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연구기반 센터는 기획재정부의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 녹색인증 기업, 월드클래스 및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이 센터 장비를 활용하면 이용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KIAT는 앞으로 연구시설 및 장비 활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기관 간 협력 체제 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경제와 사회가 모두 급격하게 재편 중인 가운데, 산업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전국에 있는 연구기반 센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연구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연구기반 센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화재 발생 시 도움이 될 구조 손수건 총 3천개를 배포했다.

2024.12.17 11:00주문정

삼성 '패브릭스' 만든 인재, 모비젠 합류…"韓 팔란티어로 자리매김"

모비젠이 인공지능(AI) 플랫폼 분야의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모비젠은 엄태덕 전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 원플랫폼개발팀 상무를 CTO·CPO (부사장)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비젠의 AI·빅데이터 관련 연구 및 솔루션 기획·개발을 전담하는 기술연구소와 솔루션 기반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공통기술그룹을 총괄하는 자리다. 엄 부사장은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2001년 카이스트에서 AI 및 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AI 전문가다. 2004년 삼성SDS에 입사한 후 20여 년간 IT 신기술 개발 및 업종별 적용을 선도했다. 삼성전자 앱스토어, 월렛, IoT, 챗봇 등 클라우드 기반 B2C 서비스의 기획·개발에 참여했다. 국방·공공, 금융, 의료, 제조, 서비스 업종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실행팀장을 역임했으며 의료, 법률, 협업 분야의 신규 AI 서비스 사업을 인큐베이션하며 신기술 도입을 가속화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의 초기 기획과 개발을 주도하며 삼성SDS의 대표적인 AI 솔루션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엄 부사장의 합류로 모비젠은 온톨로지 기반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그래피오(Graphio)' 플랫폼 개발과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엄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기업과 기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내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며 "데이터 OS 역할을 하는 온톨로지는 기업 내 AI 앱의 확산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비젠은 개방형 기술 기반의 그래피오 플랫폼을 통해 국방·공공, 제조, 통신 업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진정한 한국의 팔란티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비젠은 엄 부사장의 영입을 계기로 업종별 전문성을 가진 AI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데이터 및 AI 플랫폼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모비젠 관계자는 "특히 국방·공공 기관과 제조 및 통신 분야 기업에 특화된 AIX (AI Transformation)를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7 10:48장유미

NIA·IITP, 산·학·연 모아 양자정보 생태계 활성화 모색

"자기장 기반 양자스핀 제어를 활용한 고민감도 POCT(신속현장진단) 기술은 빠른 상용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이 심플하고, 저렴하다", "양자 통신에서는 거리 제한을 뛰어 넘어야 한다. 이를 위한 광대역 광변조기를 개발 중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미나 책임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정진 책임연구원이 각각 발표한 연구과제 내용이다. 양자정보 기술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각각의 기술 및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공동으로 산·학·연 양자정보기술 교류회를 지난 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양자분야에서 이 같은 자리는 처음이다. 이날 개회사 및 축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근대 디지털인프라단장과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이정기 서기관이 맡았다. NIA 김영희 AI·양자기술활용팀장은 사업 설명에서 "지식 생태계와 산업 생태계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여 연구 성과를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NIA는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해 ▲양자 핵심기술 사업화 모델 발굴 ▲양자 지원기술 기업 육성 ▲양자 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판교-대전을 잇는 250km 구간의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는 ▲첨단산업 및 국방 분야에서 양자기술 적용·실증 ▲기업의 양자 기술 전환을 위한 컨설팅 ▲양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보급 및 기술 검증 등을 포함한 양자산업 수요연계형 실증 사업을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상용화 아이템 발굴을 위한 연구 과제 4건이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ETRI 주정진 책임연구원은 '단일광자 파장 변환용 PPLN(주기 분극형 비선형 결정) 광도파로 소자 개발'을 주제로 R&D 진행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로 김정현 실장은 '화합물 반도체 기반 GHz 동작 속도의 고효율 단일광자 검출기 개발'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미나 책임연구원은 '양자스핀제어 기반 신속현장진단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심정현 양자자기센싱그룹장은 '양자자기장센서를 이용한 미세불량 검출 장치'의 R&D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IITP의 이민경 양자기술·산업팀장은 "이번 교류회는 연구자 간의 기술 공유와 축적, 전문가 및 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연구 방향을 개선하고 시장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양자기술 ICT R&D 기술성과교류회에서는 추가로 3건의 과제가 논의 됐다. ETRI 윤천주 책임연구원은 'QKD(양자키분배) 프로토콜 간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신뢰노드 코어 및 인터페이스 개발'을 발표했다. 두 번째 주자로, 포스텍(POSTECH) 신희득 교수가 '얽힘 광자쌍 기반 양자 통신용 광집적회로 개발'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ETRI 신동호 책임연구원은 '중적외선 기반 원거리 양자 광 가스센서 시스템 개발'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근대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연구자와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피드백 체계를 마련, R&D 과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지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0:42박희범

美에너지부, SK·포드 배터리 합작법인 14조원 대출 승인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에 대한 정책지원자금 대출을 최종 승인했다. 16일(현지시간) DOE는 블루오벌SK를 대상으로 한 96억3천만달러(약 13조8천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차입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 수준으로, 저리에 차입이 가능하다. 이번 금융지원은 에너지부의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 ATVM은 자동차와 관련 부품 제조 사업에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오벌SK는 지난해 6월 ATVM 정책자금 차입의 조건부 승인을 얻은 후 다양한 분야의 적격성 평가를 거쳐 계약을 마무리했다. 최종 승인 대출 금액은 조건부 승인 당시 발표된 92억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바이든 정부 전기차 관련 대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블루오벌SK는 현재까지 110억달러(약 15조 8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켄터키1, 2공장과 테네시 공장 등 총 3개의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고 있다. 내년부터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테네시주와 켄터키주 두 공장을 합치면 연간 120기가와트 이상 미국산 배터리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번 금융 지원에 따라 SK온 자금난이 해소되며 블루오벌SK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구축·가동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DOE는 지난 2일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간 배터리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도 75억4천만달러(약 10조8천억원) 대출을 확정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법(칩스법) 등에 기반한 보조금과 대출 지원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만, 차기 행정부에서 실제로 대출이 이뤄질지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그간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관련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기 때문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정권인수팀 문서를 입수해 인수팀이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 폐지 등 지원을 대폭 축소하고, 배터리 소재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2024.12.17 10:33류은주

새단장 HS효성 공식 홈페이지, '웹어워드 코리아'서 대상

HS효성이 그룹 출범과 함께 새롭게 만든 공식 홈페이지가 우수웹으로 뽑혔다. HS효성은 17일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전문가 4천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비주얼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HS효성 공식 홈페이지는 HS효성 로고에 담긴 별과 나무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목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나뭇가지가 뻗어 나가는 패턴 등 HS효성만의 새로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HS효성의 상징인 '새벽별'을 반짝이게 표현하고 스크롤 시 별이 HS효성의 심볼인 '마스테리아'와 자연스럽게 연결됨으로써 HS효성 CI와 HS효성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은 마스테리아로 명명된 CI와 비전을 공개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인 '가치 경영' 의미를 담은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첫 번째 슬로건으로 공식화했다.

2024.12.17 10:31류은주

쿠키런 인도, 출시 초반 인기↑…데브시스터즈-크래프톤 시너지 주목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이 '쿠키런 인도' 서비스에 손을 잡은 가운데, 단기간 기대 이상 매출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쿠키런은 대표적인 한국형 캐주얼 게임이다. 이 게임이 흥행하면 손을 잡은 두 게임사의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쿠키런 인도'가 서비스 이후 단기간 현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톱5를 기록했다. 쿠키런 인도는 쿠키런 오리지널 버전에 인도 현지 콘텐츠를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실제 해당 게임에는 굴랍 자문 쿠키와 카주 카틀리 쿠키 등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키 2종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와 맵 등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쿠키런 인도의 서비스 초반 반응은 어떨까. 지난 11일 출시 이후 이틀 만에 구글 인기 13위를 기록한데 이어 첫 주말 5위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안드로이드 OS 비중이 90% 이상인 인도 시장에서 단기간 이러한 성과를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또 구글 평점도 4.64를 기록하면서 유저 만족도를 증명했다. 향후 매출 순위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질지 기대되는 이유다. 쿠키런 인도의 흥행 요인으로는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크래프톤의 현지화 전략이 꼽힌다. 크래프톤은 이미 '배틀그라운드 인도' 서비스를 통해 인도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왔으며, 이번 쿠키런 서비스에서도 이러한 역량이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쿠키런 인도'가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서비스사 크래프톤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다. 결과에 따라 크래프톤의 인도 퍼블리싱 사업 확장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쿠키런 인도가 현지 이용자들에 주목을 받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인기 톱5를 기록한 만큼 매출 순위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쿠키런 인도가 흥행하면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7 10:31이도원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정부 'IoT 보안 최고단계' 획득..."해킹 걱정 NO"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정부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최고 단계인 '스탠다드'를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모델명: VR7MD97716G)'에 IoT 보안 인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가 IoT 보안인증 중 최고 수준인 스탠다드유형의 모든 시험평가 항목(43개)을 통과함에 따라 인증서 발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는 스탠다드 유형의 첫 번째 인증 사례이자, 최근 사용이 늘면서 보안 이슈도 함께 대두되고 있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IoT 보안인증'을 최초로 수여한 것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제품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모든 스마트가전에 보안 소프트웨어 '녹스'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 녹스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다중 방어 형태의 보안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들은 E2EE 기술로 보호 되어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이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녹스 보안 기술을 적용해 악성 코드로 인한 데이터 변경 시도 및 불법적인 접속 시도로 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또한, 스트리밍 영상은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으며, 녹화 영상은 24시간 동안만 클라우드에 보관되고 삭제된다. 정부, IoT 보안인증 확산 나선다 최근 로봇청소기를 비롯하여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생활 속 사물인터넷(IoT) 제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해킹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안이 취약한 IoT 제품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면서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21년부터 IoT 보안인증 제도를 법제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가전, 주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IoT 제품에 대한 보안 기준을 마련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0월에는 싱가포르와 인증제도에 대한 상호인정약정(MRA)를 체결하는 등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활용을 위한 국제적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식별하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oT 보안인증' 라벨(인증마크+QR코드)을 도입하고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사물인터넷 제품의 편리함으로인해 국민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나, 아직 보안에 대한 인식은 낮은 수준"이라며 "국민들이 매일 접하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최고수준 보안인증 발급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사물인터넷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IoT 보안인증 제품을 확대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물인터넷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0:30이나리

올해 반도체 장비 시장 6.5% 성장...AI 투자로 '역대 최고치'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가 AI 시장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이 전세계 규모액의 35%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규모의 장비를 구매했다. 이런 성장세는 2026년까지 지속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자 산업 협회 SEMI는 17일 올해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이 전년 대비 6.5% 성장한 1천130억 달러(약 160조4천6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성장세는 전공정과 후공정 전반에서 지속되어 2025년 1천210억 달러(약 171조8천200억원), 2026년 1천390억 달러(약 197조3천800억원) 규모로 3년 연속 확대될 전망이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반도체 제조 투자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우리 산업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의 적극적인 장비 구매와 AI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시장 전망이 지난 7월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공정, 장비 올해 5.4% 성장...후공정, 하반기부터 회복세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웨이퍼 팹 장비 부문은 작년 960억 달러(약 136조3천200억원)에서 올해 1천10억 달러(약 143조4천200억원)로 5.4%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SEMI가 올해 중반 발표한 전망치 980억 달러(약 139조1천60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투자액이 증가한 요인은 AI용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첨단 로직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웨이퍼 팹 장비는 2025년 6.8%, 2026년 14% 성장해 1천230억 달러(약 174조6천6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후공정 장비 시장은 2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2024년 하반기부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테스트 장비는 2024년 13.8% 증가한 71억 달러(약 10조820억원), 어셈블리·패키징 장비는 22.6% 증가한 49억 달러(약 6조 9,580억원)가 예상된다. 후공장 장비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되어 테스트 장비는 2025년에 14.7%, 2026년에 18.6% 증가하며,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는 2025년에 16%, 2026년에 23.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성능 컴퓨팅(HPC)에 필요한 반도체 디바이스의 복잡성 증가와 모바일, 자동차, 산업용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후공정 부문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파운드리 투자 작년과 비슷....HBM 투자 폭발적 응용 분야별로 살펴보면, 파운드리·로직 부문 장비 매출액이 매출액은 머츄어 노드(Mature Node)에서의 견조한 투자에 힘입어 올해 586억 달러(약 83조2천120억원)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후 파운드리 웨이퍼 팹 장비 매출액은 2025년 2.8%, 2026년에는 15% 성장해 69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선단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등 새로운 디바이스 아키텍처 도입,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AI를 위한 HBM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기술 전환에 힘입어 2026년까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 장비 시장은 공급과 수요가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올해 0.7% 증가한 93억 달러로 적은 수준으로 성정할 전망이다. 하지만 2025년에는 47.8% 늘어난 137억 달러, 2026년에는 9.7% 증가한 151억 달러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D램 장비 시장은 올해 35.3% 증가한 188억 달러로 강력한 성장을 보인 뒤, 2025년과 2026년에는 각각 10.4%, 6.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올해만 490억 달러 투자...가장 많은 규모 중국, 대만, 한국은 2026년까지 최대 반도체 장비 투자 국가의 위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올해 장비 투자액은 490억 달러로 전세계의 35%를 차지한다. 중국은 2026년까지 가장 큰 반도체 장비 투자국가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올해 장비 지출이 감소한 후 2025년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은 투자액이 지속적인 성장하다가 2025년에는 다소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에는 모든 지역의 반도체 투자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17 10:26이나리

스타일메이트-테일러앱, 한국 패션 브랜드 일본 진출 돕는다

패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타일메이트(대표 한상희)와 일본의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 테일러앱이 한·일 간 크로스보더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일메이트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게 된다. 테일러앱의 인플루언서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을 제공해 시장 가능성을 검증한 후, 온라인 이커머스 또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운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한국 패션 브랜드가 저비용 고효율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이 가능토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브랜드 또한 한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한국 브랜드의 일본 진출은 매출 규모가 크거나, 이미 현지 인지도가 높은 일부 브랜드에 한정됐다. 그러나 이번 협력을 통해 소규모 예산으로도 일본 현지 고객의 데이터 분석,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퍼포먼스 마케팅을 분석하고 일본 시장을 효율적으로 테스트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테일러앱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으로 평가받는다. 테일러앱은 롯데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약 35억원(한화 기준)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2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SNS 채널 퍼포먼스 분석, 오디언스 데이터 분석, 퍼포먼스 마케팅 등 기술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일메이트는 140여 개의 한국 패션 브랜드와 협력하는 패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지난 해 12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일메이트는 브랜드 페르소나 선정, 콘텐츠 데이터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룩태그 기반의 인플루언서-브랜드 매칭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독창적인 경쟁력을 구축한다. 스타일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일 양국 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양국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규모 브랜드도 데이터와 마케팅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나츠미 테일러앱 대표는 "스타일메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브랜드들에게 기술과 마케팅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MOU는 양국의 스타트업과 브랜드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0:17백봉삼

잡코리아 클릭, 글로벌 인재 300명 함께한 연말 파티 성료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더백테라스에서 열린 'YEAR END PARTY' 연말 행사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YEAR END PARTY는 글로벌 인재들의 취업 및 생활정보 관련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연말 파티 형식으로 마련한 행사다. 외국인 구직자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채용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취업 및 채용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클릭 팀은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수제 버거 세트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했다. 행사 중에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추첨 이벤트 등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여개 국가에서 온 300여 명의 외국인 인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전공 분야 및 산업별 관심사가 같은 참가자들을 매칭시켜주고 ▲IT·개발 ▲마케팅 ▲해외영업 ▲교육 등으로 구분해 효과적인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국내 취업을 돕는 다양한 정보와 꿀팁, 일자리 정보 등을 나누며 행사 참석자들과 활발한 정보 교류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채용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구직자들의 국내 취업 수요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릭을 통해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에서 공부하며 취업까지 준비하는 여러 동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네트워킹 기회는 흔치 않다"면서 "최다 공고 수를 보유한 외국인 채용 업계 1위 클릭은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추진하고, 더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0:06백봉삼

한경협,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방한용품 나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나눔봉사를 했다. 김창범 상근부회장은 17일 임직원과 함께 서울 갈월동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인 '서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998년 개관한 '서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숙식과 의료, 식사, 샤워, 이‧미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협은 “경기가 어렵고 날이 추워질수록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고 행복과 희망을 이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 밝혔다.

2024.12.17 09:26류은주

'내년 초 출범' BYD코리아, 6개 딜러사 선정

BYD코리아가 BYD 승용차의 판매를 담당할 딜러 파트너사로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BYD는 올해 들어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고공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승용차 시장 진입을 공식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BYD는 소형 SUV '아토3'와 중형 전기 세단 '씰' 등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딜러로 선정된 6개사는 내년 초 BYD 승용차 브랜드 출범 후 국내에서 BYD 승용차에 대한 판매 및 AS 서비스, 고객 관계 등을 담당하게 된다. BYD는 현재까지 진출한 전세계 99개 국가와 지역에서 모두 딜러 체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 대면 방식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정확한 이해를 돕고, 전기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객 체험의 질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사업부문 대표는 “한국 고객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는가를 우선 가치로 두고 6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딜러 선정이 완료된 단계로, 권역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개소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7 09:2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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