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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I] 불꽃야구 vs 최강야구 논란…왜 문제가 됐나

질문: 불꽃야구 론칭이 화제인데, 왜 그런지 알려줘. 그록 답변: 불꽃야구의 론칭이 화제인 이유는 주로 JTBC의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의 분쟁 및 제작사와 방송사 간의 갈등에서 비롯됩니다. 아래에 주요 이유를 정리해 설명하겠습니다. 1. '최강야구'와의 분쟁 및 프로그램 분열 불꽃야구는 '최강야구'를 제작했던 스튜디오C1의 장시원 PD가 새롭게 론칭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JTBC와 스튜디오C1 간의 제작비 정산, 저작권 소유권, 상표권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최강야구'의 새 시즌 제작이 중단된 상황에서, 장시원 PD가 기존 출연진(김성근 감독, 박용택, 정근우, 이대호 등)과 함께 새로운 이름인 '불꽃야구'로 프로그램을 강행하며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JTBC는 '최강야구'의 지식재산권(IP)을 자사가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불꽃야구'가 기존 프로그램의 포맷과 서사를 그대로 이어가는 점에서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JTBC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하고, 추가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강야구'팬들 사이에서 프로그램의 미래와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커졌고, '불꽃야구'가 사실상 '최강야구'의 연장선인지,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인지에 대한 논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2. 기존 출연진과 포맷의 유사성 '불꽃야구'는 '최강야구'의 핵심 출연진(김성근 감독, 코치진, 선수들)과 제작진이 대부분 그대로 참여하며, 팀명만 '최강 몬스터즈'에서 '불꽃 파이터즈'로 변경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포맷 역시 은퇴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고등학교 야구부 등과 경기를 펼치는 구조로, '최강야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JTBC가 저작권 침해로 문제 삼는 주요 쟁점 중 하나입니다. 팬들은 익숙한 출연진과 포맷을 유지한 점에서 호기심을 가지면서도, 법적 분쟁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방영 여부에 대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3. 프로야구 인기와 예능 시장의 경쟁 최근 한국 프로야구(KBO)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야구 관련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최강야구'는 이러한 야구 열풍 속에서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불꽃야구'의 론칭은 야구 팬들과 예능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비슷한 사례로 TV조선의 '미스터 트롯'제작진이 독립해 MBN에서 '불타는 트롯맨'을 론칭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한 경우가 언급되며, ' 불꽃야구'역시 기존 방송사와의 갈등 속에서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이동 가능성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4. 방송 플랫폼 미공개와 법적 불확실성 '불꽃야구'는 2025년 4월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의 경기를 통해 첫 촬영을 시작했지만, 아직 방송 플랫폼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JTBC의 강한 법적 대응 예고로 인해 '불꽃야구'가 정상적으로 방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프로그램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팬들의 반응과 사회적 관심 '최강야구'는 독특한 포맷과 출연진의 케미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불꽃야구'의 론칭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았습니다. 일부 팬들은 새로운 이름으로라도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이들은 법적 분쟁과 프로그램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는 '불꽃야구'와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특히 제작사와 방송사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점이 화제를 증폭시켰습니다. 결론 불꽃야구의 론칭이 화제인 이유는 '최강야구'와의 법적·창작적 갈등, 기존 출연진과 포맷의 유사성, 프로야구 인기와 맞물린 대중적 관심, 그리고 방송 플랫폼 및 법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은 단순한 프로그램 론칭을 넘어, 방송 제작 환경과 지식재산권 문제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며 업계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예를 들어, 특정 출연진이나 법적 분쟁의 세부 사항, 팬 반응 등을 더 깊이 알아보고 싶으신지 알려주시면 그에 맞춰 답변드릴게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18 21:03AI 에디터

스픽, 포브스 '2025 AI 50' 리스트 선정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운영하는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이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5 AI 50' 리스트에 선정됐다. 언어 교육 분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포브스 2025 AI 50 리스트는 매년 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기업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VC인 세콰이아 캐피털과 성장단계 전문 투자사인 메리테크 캐피털이 공동으로 선정했다. 기업들의 기술력, AI 활용도, 사업성 등을 정량적 알고리즘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정성적 평가를 통해 선별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천860개 기업이 후보로 등록했다. 스픽은 선정된 50개 기업 중 유일한 언어 교육 분야 기업이다. 스픽은 기존의 언어 학습 틀을 깨는 독자적인 AI 음성인식 기술로 글로벌 언어 교육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출시 후 5년 만에 전 세계 약 1천만 명의 사용자가 영어와 스페인어를 배우는 데 스픽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6% 이상이 스픽 이용자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에는 약 1천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1조4천억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했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대표는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글로벌 커리어와 문화 간 소통을 열어주는 열쇠다. 스픽은 AI 기술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8:20백봉삼

GBCC 2025, 세계 3대 유방암학술대회로 자리잡아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5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이하 'GBCC 2025')가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GBCC는 세계적인 유방암 학술대회로 한국적 특색을 반영한 동시에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컨벤션이다. 한원식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외과)은 “처음 시작하며 슬로건이 'GBCC 두배로'였는데 이번 대회에는 64개국 5600여명 등록하며 아시아에서 최대, 세계 3대 유방암학회로 자리 잡았다”며 “내용면에서도 국내 의료진의 발표 수준도 높아진 만큼 학회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BCC 2025의 특징은 AI 통역,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환우 세션의 실시간 스트리밍 및 다시보기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참가자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다. 또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Highlight of GBCC 프로그램 추진, 인도네시아‧튀르키예 유방암학회와의 MOU 체결, Best of GBCC 2025 Video Highlights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하며 학술적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유방암 학술대회인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SABCS)에서 Best of SABCS를 제작하는 Best of GBCC 2025 Video highlights 제작 제안을 받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GBCC 주요 연구 10편을 선정해 요약발표를 제작하고, 48년간 축적된 SABCS 참가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뉴스레터를 배포함으로써 GBCC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또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지원하고 선순환적,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Highlight of GBCC' 개최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신 유방암 연구 동향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국가의 참가자를 위해 GBCC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2016년 중국 산둥에서 처음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잠정 중단했다가 2024년 8월 몽골에서 재개했다.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학술 부분에서도 셰게적 석학이 유방암 치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아시아 의료 연구진을 위한 발표 기회도 확대됐다. ▲젊은 여성 유방암과 생존자 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Young and Strong Program을 설립하고 맞춤형 치료 및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앤 파트리지 교수(Dana-Farber Cancer Institute) ▲Winship Cancer Institute 의 종양윤리 및 보건정책 프로그램 책임자로 유방암 방사선 치료 최적화와 의료 윤리, 암 생존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선도, 의학계 내 젠더 평등 촉진에도 기여한 레쉬마 잭시 교수(Emory Univ.) ▲유방암 환자 및 고위험 여성의 치료 향상을 위해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수술 방법을 연구, 신보조 화학요법 개발에도 주력한 주디 보위 교수(Mayo Clinic) ▲전이성 암의 관리, 약물 저항성 및 난치성 극복을 위한 연구를 통해 암 예방, 조기발견, 효과적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한 찰스 스완튼 교수(Charles Swanton, The Francis Crick Institute) ▲세포 주기 생물학, 후성유전학, 종양 면역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세포 주기 단백질이 암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약물을 연구한 솜 고엘 교수(Peter MacCallum Cancer Centre and Univ) 등 석학들이 제시하는 유방암 치료의 미래 비전 발표도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프로그램은 GBCC에 제출된 초록 가운데 잠재적 영향력이 높은 연구를 선정해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발표자에게는 Academic Achievement Award 수상의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사대적으로 발표 기회가 적은 아시아 의료 연구진을 독려하고 차세대 아시아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번 학술대회의 환우 등록자수가 전년 대비 1.5배, 해외환자 등록수는 2배 이상 증가해 GBCC가 전세계 환우의 높은 관심을 받는 유방암학술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환우세션에는 AI통역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컨벤션 대표 단계로 승격됐다고 한다. 최병주 GBCC 2025 사무총장은 “GBCC는 나날이 발전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아시아권을 리딩하는 유방암학회이다. 특히 한국 특징 반영한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라며 “올해부터 학술대회로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우수 K-컨벤션 대회로 선정돼 국내 개최 학술대회의 모범이 되는 학회, 더 세계적인 학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7:47조민규

"정보보호 인력 양성? 사후 관리 중요"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좋지만 이후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순좌 코어시큐리티 부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에서 이같이 밝혔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홍 부사장은 '사이버 보안 직무 역량을 측정해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사장은 “미국 보안 인력 업체 사이버시크(Cyberseek)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인된 전문 인력 수급 현황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기업이 어떤 일할 사람을 찾는지 알 수 있다”며 “경력을 어떻게 개발하면 좋은지도 알려준다”고 전했다. 홍 부사장은 “한국도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많이 투자했으나 이를 어떻게 관리할지는 미국·유럽보다 소홀했다”며 “미국은 연방기관·연구소·학교·산업계가 하나로 뭉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보보호 인력 역량을 개발하고 역량을 평가한 뒤 이를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은 역량을 개발하는 데 머물렀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이버 역량을 항목별로 온라인 정량 평가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며 “자격증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발행해 가치를 인정받느냐가 역량 인증”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수 메타에씨케이 대표는 '보안 인식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사이버 모의 훈련 정량적 평가 방법'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이버 훈련하지만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며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에 따라 훈련 참여도가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또한 이런 한계를 안다”며 “설문 응답자 61.5%가 훈련 결과를 정량적으로 보고 회사 정보 보안 수준을 어떻게 개선할지 알길 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안 인식 수준을 고려한 '안티 피싱 훈련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음 달 선보일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 시범했더니 보안 인식 수준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용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은 '지역 정보 보호 지원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전달했다. 이 단장은 “지방에서도 정보 침해 사고가 나지만 수도권보다 관심이 적고 지원도 부족하다”며 “2013년 산업단지로 직접 찾아가 돕기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침해 사고가 터져도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알더라도 꺼리는 기업도 많다”고 했다. KISA에 따르면 지난해 침해 사고는 1천882건으로 2021년 640건보다 3배 늘었다. 중소기업이 주로 당했다. 이 단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랜섬웨어 대응법을 알려줬다”며 “해킹방어대회를 열고 악성코드 분석·탐지 같은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ISA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정보 보호 상담을 총 2천593건 했다. 방화벽과 백신 같은 보안 장비는 3천147개 지원했다. 지난해 58억원을 투입한 결과 피해 예방 금액은 575억원으로 추정했다. 10배 성과를 거둔 셈이다.

2025.04.18 17:30유혜진

코엑스, 'K-베이비페어' 다낭 첫 진출…유아용품 수출 플랫폼 본격 확장

코엑스(대표 조상현)는 세계전람(대표 조민제)과 공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다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2025 다낭 국제 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중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K-베이비페어'다. 코엑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열린 베이비페어가 각각 베트남 남부와 북부 시장을 개척했다면, 올해는 중부 시장인 다낭에 진출해 베트남 3대 주요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베이비페어는 현지 수요에 맞춘 기획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전시에서는 유아용품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호찌민에서는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하노이에서는 1만9천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행사 기간 각각 1천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돼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다낭은 최근 관광·소비 중심지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코엑스는 이번 다낭 전시를 계기로 중부권 소비 시장 공략은 물론, 인근 도시로의 영향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다낭 베이비페어는 K-유아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베트남 전역의 핵심 도시에서 베이비페어를 개최해 한국 유아산업의 우수성을 더 넓은 시장에 소개하고, 베트남 전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6:44주문정

게임 속 '나'는 누구일까...이용자 경험 조명하는 게임 심포지엄 진행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과학연구원이 디그라한국학회와 공동 주최한 '2025 게임과학 심포지엄'이 1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면적 플레이어: 게임 플레이의 다양한 층위들'을 주제로 게임 이용자 정체성과 경험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참여해 게임과 이용자 대한 이론적·철학적·심리적 접근을 공유했다. 특히 홍콩 시립대학교 에스펜 올셋 교수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윤태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올셋 교수는 '플레이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이 개념이 단일하지 않으며 게임의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레이어는 특정 게임 속에서만 정의될 수 있다”며, “단순히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는 정의는 순환적일 뿐만 아니라 게임의 다양성을 무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게임은 사실 하나의 게임이 아니라 수많은 활동이 공존하는 플랫폼에 가깝다”며 “이처럼 다양한 플레이 경험과 역할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플레이어' 또한 단일한 존재가 아닌 다양한 가능성의 집합”이라고 덧붙였다. 또 관객과 플레이어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대 게임의 특성을 언급하며 “플레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자기를 관찰하며 행위하는 아이러니적 경험이다”라는 분석도 제시했다. 윤태진 교수는 철학적 개념인 '쾌락주의(헤도니즘)'를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에서 느끼는 즐거움의 본질을 짚었다. 윤 교수는 “게임이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게임은 도구적 가치에 머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은 본질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다양한 쾌락주의 이론을 소개하며, 게임이 일시적 자극 이상의 가치를 지니려면 플레이어의 도덕적 자율성과 건설적 즐거움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행성, 혐오, 가학적 쾌감이 아닌 의미 있고 공동체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게임이 설계되고 소비돼야 한다”며 “이러한 접근이야말로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문화적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6:16김한준

TS, 민간검사소 테슬라 전기차 검사능력 높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KADIS(Korea Automobile Diagnosis Intergrated system) 이용 민간검사소 약 1천100곳에 테슬라 차량 진단이 가능한 전용 진단케이블을 무상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KADIS는 TS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자동차 전자장치 검사를 위해 독자 개발한 검사기기로,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차량 전자장치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TS 관계자는 “기존에는 국내 전기차에 맞춰 검사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에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하기 힘들었지만, 지속적인 협력 노력을 통해 KADIS를 활용해 배터리를 포함한 첨단전자장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2023년 1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범운영해왔다”고 전했따.. TS는 민간검사소의 전기차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KADIS 보급을 추진, 2023년 전체 민간검사소 1천872곳 가운데 542곳(28.9%)에 보급한 데 이어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협력으로 민간검사소 구매 희망자를 모집하고 공동구매를 추진함으로써, 현재 1천57곳(56.5%)로 늘어났따. TS는 이번 무상 보급을 통해 전기차 소유자들이 TS 검사소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검사소에서도 검사 수검이 가능해 수검 편의성이 향상되고, 검사기술 향상을 통한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전기차 비중이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친환경차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검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해 정부·민간과 협력해 배터리 성능과 첨단 안전장치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수소·전기차는 전년대비 각각 3천672대(10.7%↑)와 14만344대(25.8%↑)로 증가했다. 전체 등록대수 가운데 전기차 등록대수 비중도 2.1%에서 2.6%로 증가했다.

2025.04.18 16:15주문정

"보안 통제 항목, 다 만들었다…이제 구현할 때"

국내 정보보호 기업 SGA솔루션즈의 최영철 대표는 “과거 보안 통제 항목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이를 구현할 때”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에서 이같이 밝혔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최 대표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적용 방법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개념이다. 최 대표는 “미국 연방정부가 지켜야 할 보안 통제 항목은 2005년부터 만들어졌다”며 “통제 항목이 1천개로 굉장히 많지만 무엇을 우선할지, 어떻게 지켜야 할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국방부는 제로 트러스트 개념이 나오자마자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SGA솔루션즈는 제로 트러스트 오버레이(overlay)를 취했다”며 “제로 트러스트 오버레이로 중복 투자를 막고 통제 항목끼리 충돌하지 않게 해 효과적으로 제로 트러스트를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18 16:04유혜진

다쏘시스템, '2025 지속가능성 포럼'서 기술 기반 ESG 전략 제시

다쏘시스템이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ESG 전략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다쏘시스템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성 포럼'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유럽의 변화하는 환경 속 에너지 믹스와 지속가능 금융'을 주제로 지난 17일 열렸다. 한국 유럽 싱크탱크 'KEY' 한국경제인협회, 고려대 EU 장 모네 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공동 후원했다. 현장에는 ESG 전문가, 정부 관계자, 에너지 및 금융 산업 대표 등 한-EU 양측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이준(필립 리) KEY 이사장,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 아그리콜 CIB 한국 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폐회사를 맡아 한국과 유럽 간 협력의 중요성과 기술 중심 ESG 전략의 실천적 가치를 강조했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사업 담당 김현 파트너가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중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ESG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서 자발적인 기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파트너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례로 들어 ESG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공급망 투명성 강화,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등의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이 ESG 이행의 실질적 수단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다쏘시스템을 비롯한 한국과 유럽의 에너지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 전환 시대: 도전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 조정 사례가 공유되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변화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번 포럼은 기술 중심의 ESG 전략과 지속가능한 금융 구조를 매개로 한국과 유럽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현실적인 협력 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유럽의 정책 경험과 한국의 기술력·산업 기반이 결합해 ESG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박영선 전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한국-EU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포럼이 양측의 실질적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ESG 경영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실질적 행동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이 ESG 과제를 현실적인 전략으로 전환시키는 강력한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5:53남혁우

KAI, 강구영 사장 배임의혹 반박…"사실과 다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구영 사장에 제기한 배임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KAI는 18일 "강 사장이 스마트플랫폼 사업 관련 허위사실 유포, 사업 중단으로 국고와 회사 자산 손실, 주요 임원 부당 해고 및 위증교사 시도, 증거 조작을 했다는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업무상 배임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위증교사 혐의로 강 사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스마트플랫폼 사업 중단과 허위사실 유포, 폴란드 FA-50 수출 선수금 관리 부실 등 의혹을 주장했다. KAI 측은 스마트플랫폼 사업에 대한 특별 감사는 강 사장의 전임 사장 시기 진행됐고, 이사회에 대한 허위 보고가 확인돼 진행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업을 수주한 기업 시스노바와도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다. 시스노바가 참여한 사업은 투입 금액 대비 21.49%만 이행돼 손해 규모가 379억원에 달한다는 법원 감정 결과도 공개했다. 관련 임원 부당 해고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임원이 2022년 말 정기 인사로 퇴임했다"며 "이후 2023년 1월 자문역 위촉, 2023년 5월 스마트플랫폼 사업 책임으로 인한 계약 해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폴란드 FA-50 수출 선수금 10억 달러 부실 관리로 6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는 의혹에는, 폴란드 선수금을 보유한 다른 방산 기업들도 환차손(환율로 인한 손해)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KAI가 2022년 입은 외환 손실은 총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KAI 측은 "이후 지속적인 외환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환율 반등 시점에 매각해 2023년 외환 손익을 80억원 순이익으로 전환했다"며 "외환 변동 폭이 축소되는 등 안정적인 관리를 했다"고 강조했다. 비전문가 중심 조직 개편에 대한 논란은 비정상적으로 비대화된 스테프 조직을 슬림화하고, 내부 승진을 통해 세대 교체형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KF-21 설계도면 유출 의혹은 지난해 1월 KAI 보안팀이 자체 적발해 정부 기관에 자진 신고했다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현재 설계도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5.04.18 15:42신영빈

"자이언츠 팬 위한 빵 나온다"…세븐일레븐 '롯데빵' 5월 출시

크보빵(KBO빵) 열풍에서 소외됐던 롯데가 자체 '롯데자이언츠 빵'을 출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롯데 자이언츠 팬을 위한 빵 제품을 출시한다. 자체브랜드(PB) 세븐 셀렉트를 통해 단팥빵 제품 '마! 거인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랜덤씰은 총 120종이 들어있고 가격은 크보빵과 같이 1천900원이다. 이번 롯데빵 기획은 세븐일레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는 롯데웰푸드가 담당한다. 앞서 지난달 국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력해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대표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실을 담은 '크보빵'을 선보였다. 출시 3일 만에 100만 봉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는 해당 제품에 불참했다. 업계에서는 그룹 내 제빵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있어 경쟁사인 삼립과 협업하기 어려웠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2025.04.18 15:23김민아

도로공사, '국민소통단' 모집…아이디어 제안·소통안건 참여 등 활동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오는 29일까지 고속도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민 의견을 듣는 '한국도로공사 국민소통단'을 모집한다. '국민소통단'은 5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서비스와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경영 관련 설문·평가 참여, SNS 홍보 활동 등 공사 정책수립과 제도개선 참여자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도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성별·연령·지역·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활동 비중에 따라 분기별 3~1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 5명에게는 도로공사 사장 표창과 포상비 20만원을 지급한다. 접수는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이 참여해 정책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국민소통단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국민소통단 활동으로 총 126건의 의견을 수렴해 '내비게이션 활용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 등 10건을 정책 개선에 반영했다.

2025.04.18 14:18주문정

암참 "에너지, 한미 협력 전략적 축 부상"

에너지는 한미 협력의 전략적인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간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1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에너지 혁신 포럼: 한·미 파트너십의 기회'를 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 업계 리더 및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한·미 에너지 산업,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의 변화, 공급망 회복력, 국경 간 투자 확대,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등 다양한 이슈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은 에너지 안보와 경쟁력 확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미 에너지 협력이 양국 간 투자 확대와 전략적 협력 강화에 있어 지닌 막대한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양국은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미국산 LNG 수입 확대는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보다 균형 잡힌 통상 관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 한·미 양국 정부와 기업은 비관세장벽 완화, 국경 간 투자 확대, 그리고 규제 정합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암참은 최근 '2025 국내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주요 산업에서의 규제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AI 확산, 데이터센터 확장,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전례 없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굳건한 에너지 안보 토대 위에서 흔들림 없는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각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목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만큼, 오늘 포럼을 통해 청정에너지, 공급망,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도 영상 축사를 전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에너지 안보와 전략적 파트너십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적극 지지하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국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에너지 파트너로서 알래스카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양국이 지리적 인접성, 공동의 가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조익노 에너지정책관실 국장이 맡아 한국의 에너지 정책 전략과 주요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 국제협력실 차관보 대행은 영상 연설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 리더십과 한·미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미 조이스는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 파트너 중 하나”라며 "한·미 간 협력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며, 인도·태평양 전역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라이언 러셀 외국변호사가 한국의 에너지 정책 및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한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에너지 분야 3가지 과제' 해결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에너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언급했다.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와 에너지 공급망 및 안보 측면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미 기업들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상풍력 공급망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퍼시피코 에너지를 비롯한 기업들이 아·태 지역 해상풍력 산업에서 한국의 입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국내 공급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블룸에너지 코리아 대표는 '한·미 협력을 통한 AI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원 모색'을 주제로, 미국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력 수요 대응 사례에 비추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에 기여할 연료전지 기반의 전력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 세계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솔루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대담 세션은 블룸버그NEF 선임 애널리스트인 서연정 선임 애널리스트의 사회로 'AI 시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 등 한·미 에너지 협력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의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 그리고 현재의 관세 정책 및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토론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라이언 러셀 외국변호사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최승호 대표 ▲블룸에너지 코리아 최준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김권종 에너지정책그룹 상무가 참여해, 양국 간 청정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와 혁신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암참은 한·미 양국 간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혁신 촉진,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화와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4.18 14:09류은주

컴투스 '스타시드' 일본 진출 초읽기…사전예약 시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출격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예열에 돌입한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8일 오후부터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AI 미소녀 캐릭터 수집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 풍부한 보상을 통한 빠른 성장과 편리한 전투 방식 등을 바탕으로 국내와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 출시 후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고, 글로벌 출시한 11월 태국과 대만 구글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RPG 인기 TOP10에 랭크됐으며, 전략 게임 장르에서도 태국과 대만, 홍콩에서 나란히 1위에 오르고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지역에서 TOP10을 기록했다. 특히 몰입감을 높여주는 캐릭터와의 1대1 소통 창구 '인스타시드',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 신과 일러스트가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요충지인 일본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는 이처럼 '스타시드'만의 강점에 현지 유저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더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25.04.18 14:06강한결

[기고] AI 도입과 활용,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세계 주요국들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기술 경쟁 속에서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며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AI 3대 강국(AI G3)으로의 진입을 추진 중이다. 허나 한국의 AI 도입 실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직 AI의 실질적인 활용에 있어서는 초기 단계임을 알 수 있다. 레노버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DC에 의뢰한 최신 리포트 'CIO 플레이북(Playbook) 2025'에 따르면, 한국에서 AI 도입에 성공한 기업의 비율은 24%이며 그 중 전사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도입한 기업은 4%에 불과했다. 또 국내 기업의 76%가 AI 도입 고려 중이거나 향후 12개월 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56%) 및 전세계(49%)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IT 지출 대비 AI 부문 지출의 비중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3배, 한국에서는 무려 6.2배나 증가할 전망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AI를 통해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서둘러 AI를 도입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통계다. 허나 아직 AI의 도입과 활용에 있어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에 머무르는 만큼 한국 기업들에게는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단기간의 가시적인 성과에만 치중하기보다는 AI 전략을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조율하고 명확한 로드맵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점진적인 AI 확장 및 내부 역량 구축 ▲비용 효율적인 IT 인프라 솔루션 도입 ▲GRC(거버넌스, 리스크, 규제 준수) 프레임워크 강화 등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점진적인 AI 확장 및 내부 역량 구축 CIO 플레이북 2025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된 부분은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걸쳐 AI를 확장하는 문제였다. AI활용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자원적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조직에서는 올바른 AI 도입이 이루어질 수 없다. AI 확장은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라 내부적인 AI 활용 역량을 갖추고 조직의 운영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이다. 성급하고 방향이 없는 AI 이니셔티브보다, 지속 가능하고 점진적인 성과를 지원하는 예산과 인프라, 조직 문화, 인재 역량 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점진적으로 시스템 전반에 AI가 원활히 통합되도록 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AI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대규모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모색하고 배포함으로써 AI를 현실로 구현해야 한다. 비용 효율적인 IT 인프라 솔루션 도입 비용 문제 역시 국내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모델 개발 및 추론 과정에서는 GPU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다. 이로 인해 기업은 상당한 비용 부담을 안게 된다. 이 경우 비용 및 에너지 효율적인 AI와 IT 인프라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종량제(pay-as-you-go) 모델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인 AI 구현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 등 고밀도 데이터 처리 작업에서 요구되는 전력 소모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수냉식 서버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있다. 레노버는 확장 가능한 종량제 모델인 트루스케일(TruScale)을 통해 기업의 AI 활용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으며, 넵튠(Neptune) 액체 냉각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GRC(거버넌스, 리스크, 규제 준수) 프레임워크 강화 한국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에 민감하여, 이에 따라 AI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양질의 데이터 가용성을 확보해야 하며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요구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AI 투자 확대에 앞서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조직 전반에서 데이터의 원활한 접근, 공유, 거버넌스를 보장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한다. 충분한 데이터 스토리지, 고성능 컴퓨팅(HPC) 리소스, 저지연 네트워크 통합,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 등의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AI 워크로드를 원활히 지원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 AI도입의 복잡성과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외부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고급 데이터 관리 역량, 견고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AI 솔루션 및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면 조직의 내부 AI 활용 역량을 보완하고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한 AI 여정을 완수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성급히 투자 확대에만 주력하기보다는 길게 보고 충분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업이 AI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도입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2025.04.18 13:47윤석준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글로벌 오픈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전략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공식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확장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확장 오픈은 기존 한국 및 일본에서 운영되던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지속적인 참여 요청을 반영한 결정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게임 카테고리와 플랫폼에서 콘텐츠 제작 등 창작 활동을 지원해 주며 롱폼, 숏폼 영상뿐만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통해서 활동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식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 및 신규 팔로워 모집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향후 특별 미션 및 자체 이벤트를 통해 추가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조이시티는 글로벌 확장과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공식 크리에이터 사전 지원자 모집을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지원 모집 기간 이후에도 크리에이터 지원은 계속 가능하며 사전 지원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에 한해 특별 보상이 제공된다. 합격자는 2025년 5월 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조이크루+에서 결과를 확인 가능하며, 사전 지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4.18 13:44강한결

더벤처스, 퀄컴벤처스·구글 출신 '조여준' CIO 영입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글로벌 투자 및 기술 전문가 조여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영입하며, 투자 전략 고도화와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더벤처스가 추진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조여준 CIO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수료한 후 퀄컴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에서 초기 및 성장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해 왔다. 이후 구글코리아에서 구글플레이 파트너십의 핵심 실무를 맡아 다양한 협업을 이끌었으며,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로 활동하며 국내외 창업 생태계와도 긴밀하게 호흡해 왔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창의적이고 비주류적인 시도를 해온 팀에 주목해 온 그는 더벤처스의 투자 철학을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하고, 심사 체계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더벤처스 CIO로서 조 파트너는 창업자의 문제 인식과 실행력을 중심에 둔 정성 기반 심사 체계를 고도화하고, 심사역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나아가 선제적인 딜 발굴과 투자 실행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포트폴리오사에 전략적 조언과 후속 성장 계획을 포함한 밀도 높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벤처스는 2021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캐피탈(VC) 등록을 완료하며, 창업 기획자(AC)에 이어 창업투자회사(VC) 자격을 함께 갖춘 국내 세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이 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이어졌지만, 더벤처스는 투자 실행과 내부 체계 정비에 집중하며 해당 이력을 별도 홍보 없이 조용히 정리해왔다. 최근 조직 고도화와 글로벌 전략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CIO 영입을 계기로 해당 이력을 공식적으로 정리해 공개하게 됐다. 더벤처스는 현재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두 자격을 모두 보유한 듀얼 라이선스 기관으로 초기 발굴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투자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에서 밀착해 실행 전략을 함께 설계한 뒤, 정량적 평가에 기반한 VC 투자로 연결되는 구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까지 염두에 둔 장기 전략에 따라 마련됐다. AC의 밀착 육성과 VC의 정량적 투자 체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갖춘 초기 창업팀을 보다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더벤처스는 AI 심사역 도입 준비, 포트폴리오 관리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투자 인프라를 구축해 빠르고 정밀한 투자 실행력을 높여 왔으며, 창업자 중심의 투자 철학을 VC 체계 안에 정착 시켜왔다. '창업가가 창업가를 지원한다'는 모토 아래, 더벤처스는 창업 경험이 있는 파트너들이 시드 단계부터 팀과 밀착해 실행 전략을 함께 설계해 왔다. 후속 투자 연계, 팁스 추천, 제품 검증, 초기 채널 개척, 백오피스 운영 등 팀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실질적인 자원을 구성해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도 전략적으로 확장 중이다. 더벤처스는 동남아 시장을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설정하고, 투자 활동을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빈 그룹과 협력해 현지 AI 기업 플룸AI에 투자하는 등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CXM)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스 스튜디오, 3CAT 등 현지 팀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시장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제조, 테크 기반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도 포트폴리오사를 20곳 이상 확보하며, 건강음료, 뷰티, 메가 IP 기반 유통 브랜드 등 B2C 컨슈머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내 역외 펀드 조성도 추진 중이며, 한국적 특성을 가진 브랜드들의 현지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UC 버클리, 일리노이대 등 해외 대학은 물론, 국내 주요 대학과도 연계해 대학생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창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헤이딜러, 지바이크, 후르츠패밀리, 프나시어, 모티프드라이브, 트릴리온랩스 등이 있으며, 인공지능, 리테일,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더벤처스는 VC 추가 등록 이후에도 외형보다 실행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CIO 영입은 그동안 축적해온 투자 실행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창업자와 함께 움직이는 투자 방식을 더 정교하게 다듬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4.18 13:40백봉삼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당일 초도물량 완판 기록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지난 16일 출시한 럭셔리 풀사이즈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계약 시작 당일 하루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대담함 속에 녹아든 장인 정신, 기술력, 성능이 집약돼 탄생한 모델로 캐딜락을 대표하는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다. 199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전세계 셀럽과 기업인, 혁신가들의 선택을 받으며 단순한 SUV의 의미를 넘어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제품 역사상 최초로 장착된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 24인치 알로이 휠을 비롯해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완전변경급으로 실내가 변경됐다. 캐딜락은 1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포니 오브 석세스'를 주제로 새롭게 진화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선사하는 성공의 가치와 압도적 존재감을 고객과 함께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캐딜락 고객과 잠재 고객들이 참석해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은 국내 1호차 주인공도 탄생했다. 국내 유명 F&B 브랜드 숙성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송민규 대표가 1호차 고객이다. 그는 출시일 오전에 전시장을 직접 찾아 차량 계약을 완료했으며, 저녁 행사에도 참석해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송민규 대표는 "작년 7월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글로벌 출시 소식을 듣고 줄곧 국내 출시를 기다려왔다"며 "이 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브랜드가 담고 있는 상징성과 역사, 그리고 오너로서 느낄 자부심까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새롭게 진화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한국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차량의 추가 물량 확보와 빠른 인도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8 11:22김재성

"미래 혁신 리더 키운다"…한국앤컴퍼니그룹, 6년차 이하 워크숍 개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리더 양성 및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주니어보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2022년 시작한 세미나 형태의 인재 육성 및 혁신 제안 프로그램이다. 입사 6년 이하 직원들만 참여해 멤버십 트레이닝, 제도 개선, 문화 제안, 조직 문제 해결을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그룹 측은 올해부터 한국앤컴퍼니(HKNC)·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TT)·한국네트웍스(HNW)· 한국프리시젼웍스(HPW), 한국엔지니어링웍스(HEW), 모델솔루션(MS)까지 그룹 전 계열사로 주니어보드 참가를 확대했다. 올해 1분기 주니어보드는 총 35명이다. 한국타이어 14명, 한국앤컴퍼니 9명, 한국네트웍스5명, 한국엔지니어링웍스 3명, 한국프리시젼웍스와 모델솔루션 각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분기별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조직 문화 및 성장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실행 중심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1기 워크숍은 오는 2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다. 오전 세션은 ▲2025 그룹사 주니어보드소개 ▲조별 아이스브레이킹 ▲팀 미션 솔루션 ▲복합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오후엔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 형식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조별 혁신사례 공유를 비롯해 ▲혁신 아젠다 키워드 토론 ▲문제 해결 챌린지 ▲구체적 실행 아이디어 제안 등을 포함한다. 앞서 지난 2월 조현범 회장은 그룹 신입직원 행사에 참가해 "아무 문제없다는 방심이 가장 위험하며 문제의식이 곧 혁신의 출발점"이라면서 "가만히 있으면 변화는 없기 때문에, 늘 실패할 각오로 도전하는 미래 혁신 리더가 되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니어보드 확대 실시 역시 이 같은 조 회장의 '리더 양성 철학' 연장성으로 실시됐다. 오윤정 프로액티브 컬처 팀장은 "주니어 보드가 자리 잡으면서, 즉시 실행 가능한 문제해결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구조를 갖췄다"며 "특히 젊은 구성원이 그룹 혁신 리더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1:16김재성

로보티즈, 피지컬AI 기반 작업형 휴머노이드 공개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피지컬 AI가 적용된 국산 기술 기반의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공개했다. AI 워커는 실제 작업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최적화된 로봇이다. 해외 AI 기업들의 요구 조건을 수렴해 설계·제작됐다. 숙련 인력의 동작을 학습해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한 휠베이스 기반에 휴머노이드의 장점인 양팔 구조를 접목해 작업의 정교함과 속도, 배터리 효율성 등을 동시에 확보했다. 로보티즈의 원천기술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AI 매니퓰레이터의 확장 형태로, 리더-팔로우 구조를 통해 인간의 정밀한 동작을 학습하고 이를 반복 수행할 수 있다. 핵심 기술은 피지컬 AI 활용한 강화학습과 모방학습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현장 인력이 리더암을 통해 동작을 수행하면, 팔로우암이 이를 모방학습해 데이터를 수집, 이를 기반으로 별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강화학습을 해 완성도를 높인다. 로봇 조작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취득한 학습 데이터를 통해 하네스 작업, 용접, 조립, 검사, 분류 등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작업도 정교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로보티즈는 최근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를 통해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산업부 주도로 국내 로봇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로봇 산·학·연이 협력해 결성된 연합체다. 로보티즈는 연합 내 핵심 참여기업으로 국산 기술 기반의 양산형 휴머노이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등 로봇 양산을 위한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은 물론, 본격적인 국내외 대응을 위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로보티즈 AI 워커는 한국 로봇 산업 기술 독립성과 산업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로봇 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1:1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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