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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하늘보리 KBO 에디션' 출시…롯데자이언츠 제외

웅진식품이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하늘보리 KBO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025 K-TEA 하늘보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지난해 사상 첫 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대중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야구 KBO리그와 손을 잡았다. 웅진식품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는 22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각 구단의 로고와 마스코트가 담긴 '하늘보리 KBO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KBO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에 의해 제작 및 판매되는 제품으로 참여 희망 구단에 한해 제작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기아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LG트윈스, ▲두산베어스, ▲KT위즈,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종합 버전과 각 구단별 마스코트가 담긴 개별 에디션까지 총 10종으로 출시되며 전국 편의점 및 각종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계열사 롯데칠성음료가 음료 사업을 하고 있다. 하늘보리 KBO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하늘보리XKBO 리그 구단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늘보리 KBO 에디션을 구매하고 패키지 라벨 내 QR코드를 통해 평소 응원하는 구단에 투표하면 참여 가능하다. QR코드 접속 시 라벨 속 난수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하며, 추첨을 통해 KBO 마켓 상품권(▲1등 100만원 3명, ▲2등 50만원 2명, ▲3등 30만원 3명)을 증정한다.

2025.03.21 10:14김민아

LG전자, 융복합 공기청정기 '에어로시리즈' 라인업 확대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를 20일 새롭게 출시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을 제작해 고객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에어로스피커를 사용하던 고객이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 반려묘용 좌석을 추가 구매해 스피커를 분리하고 좌석을 결합하면 된다. LG전자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에어로캣타워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 KB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552만으로 네 가구 중 한 가구 꼴이며, 일본은 반려묘 양육 가구 수가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수를 넘어섰다. 에어로캣타워의 반려묘용 좌석은 반려묘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돔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려묘가 자리에 앉으면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활성화되고 온열 기능으로 좌석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반려묘용 좌석은 체중 측정 기능도 갖췄다. 반려묘는 질병이나 스트레스에 민감해 체중 변화는 건강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 반려묘의 현재 체중과 1주일, 1개월, 1년 단위로 체중 변화 추이를 LG 씽큐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스피커는 LG 엑스붐의 '안티 롤링'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중·저음을 구현했다. 9가지 테마의 무드 라이팅과 8가지 힐링 사운드를 지원해 휴식과 숙면을 돕는다. 신제품은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아이즈스톤으로부터 'AI+ 인증'을 받은 'AI 맞춤 운전' 기능이 탑재됐다. AI 맞춤 운전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분석하고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에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한 극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V 필터'와 'V Pet 필터(에어로캣타워 전용)'가 탑재됐다. LG 씽큐 앱을 통해 정품 필터 여부도 알려준다. 에어로시리즈는 정기적인 케어를 제공하는 구독으로 이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내·외부 클리닝 ▲정품 필터 교체 ▲상태 점검 등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도 제공된다. 에어로켓타워를 구독하면 반려묘용 좌석에 붙은 털과 이물질을 세척하고 30개월, 60개월 차에 좌석 패브릭 부분을 교체해준다. 에어로캣타워의 출하가는 109만9천원, 에어로스피커는 89만9천원이다. 6년 계약 기준, 케어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하는 구독을 이용하면 월 구독료는 각각 3만3천900원, 2만8천900원이다. 홍순열 LG전자 에어케어사업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에어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0:00신영빈

AI 업무 시대를 여는 첫 PC, 서피스 프로 11과 코파일럿 써봤더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인공지능(AI) 노트북 서피스 프로 11과 대규모 업데이트로 개선된 AI도구 코파일럿이 결합했다. 태블릿과 노트북이 결합된 서피스 특유의 편의성에 AI 기반 문서 작성·분석·협업 기능을 더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제시한다. 간단한 내용 입력만으로 문서나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작성하고 간단하게 필요한 이미지를 생성하고 메일을 관리하는 AI의 역량은 복잡한 업무 과정을 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활용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은 빠르게 다가오는 AI시대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계기라 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11, AI 시대를 위한 MS의 첫 AI PC '하이브리드 AI 컴퓨팅'이라는 테마를 내세운 11번째 에디션은 AI를 중심으로 재설계된 첫 AI PC다.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는 기존 서피스 프로 9 대비 약 90% 빨라진 성능을 제공한다.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내장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AI 연산을 CPU나 GPU 의존 없이 노트북에서 처리하거나 온라인 AI 작업속도도 40% 이상 향상시킨다. 덕분에 AI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 서피스 프로 11에서 로컬로 처리 가능하다. 특히 AI를 활용한 음성 명령 및 대화형 제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PC를 제어하고, AI와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다만 현재 음성 명령 기능은 영어 등 일부 언어만 지원돼 한국어는 추가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했다. 서피스11은 16GB RAM과 512GB SSD를 탑재해 일반적인 업무 환경과 AI 활용 목적에는 충분히 적합한 성능이었다. 특히 최대 14시간 영상 시청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는 장시간 업무에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또한 초광각 쿼드 HD 전면 카메라는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를 지원해 자동 프레이밍, 눈맞춤 보정 등 AI 기반 영상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후면 카메라 역시 10MP 울트라 HD 해상도를 지원하고,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서피스 프로 11은 전용 타이핑 커버로 노트북 수준의 입력 환경을 제공한다. 본체와 자석식으로 부착되어 간단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서피스 슬림 펜 수납 및 무선 충전 기능이 통합되는 등 다양한 기능이 고려된 것이 눈에 띄었다. 다만 코파일럿 키가 우측 컨트롤키를 대신해 특수문자나 한자변환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사용에 어색함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파워토이를 이용해 키를 대체해 손에 맞춰 사용할 수 있었다. 문서 초안 작성부터 회의 정리까지 코파일럿으로 바뀌는 업무 방식 최근 코파일럿은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문서 작성부터 협업, 데이터 분석, 일정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AI 기반 업무 비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작업 수행과 함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업데이트 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작업으로 수행애야 했던 문서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이메일 정리 등을 AI가 대신 처리해준다는 점이다. 워드나 파워포인트 상단에 위치한 프롬프트 창에 자연어로 업무보고서, 제안서 등 원하는 문서 양식과 내용을 간단하게 입력하면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파워포인트의 경우 워드나 PDF 등 다른 양식으로 사전에 만들어진 문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만들어진 초안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 선택해 재작성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세부 정보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세부 정보 추가의 경우 문서의 문맥을 파악해 최상단에 위치할 경우 리드문이나 전체 문서를 요약하는 글을 작성하고 맨 후면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마무리 글을 추가하는 등 상당히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엑셀의 경우 자연어 명령만으로 필요한 수식이나 함수 찾거나 적용할 수 있어 간단하게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시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수식에 익숙하지 않거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업무 중 자주 사용하지 않던 기능을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지 못했던 복잡한 작업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의의가 있었다. 코파일럿은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웃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메일 업무의 번거로움과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실질적 효과 덕분이다. 수많은 이메일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요약으로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답변 메일까지 자동으로 작성해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답변 방식도 공손하게, 간결하게, 친근하게 등 대상에 따라 내용을 조절해 보다 자연스러운 업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받은 이메일의 내용에서 회의나 미팅 등의 일정을 자동으로 파악해 캘린더에 추가하거나 알림을 제공하는 등 일일이 수행하기 귀찮거나 놓칠 수 있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돕는다. 더불어 서피스 프로 11은 마이크로소프트 앱 외에도 그림판과 메모장 등 기본 앱에서도 코파일럿 기반 AI 도구를 지원해, 일상적인 작업에서도 AI의 편의성을 폭넓게 체감할 수 있다. 그림판에서는 AI이미지 생성, 배경 제거 및 이미지 보정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메모장에서는 텍스트 자동 요약, 문장 다듬기, 코드 생성 및 보완 기능을 제공한다. 덕분에 서피스프로11은 다양한 업무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기본 도구 등을 통해서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서피스프로11·코파일럿, AI 업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 서피스프로11과 코파일럿의 결합은 AI 시대의 업무 환경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 코파일럿의 업무 지원 기능을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협업과 같은 하이브리드 업무 시나리오에 최적화돼 있으며 서피스 프로 11의 NPU는 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높은 휴대성과 배터리 효율은 협업 미팅이나 외근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업무 유연성과 자율성을 더해준다. 반면 최신 고사양 게임이나 무거운 3D 그래픽 렌더링 작업을 오래 구동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와 그래픽 성능은 전력 대비 효율성이 우수하지만 게이밍 전용 노트북처럼 고성능 GPU를 장착한 제품에 비해 한계가 존재한다. 발열을 억제하고 무게를 줄이는 대신 그래픽 연산 성능에서 타협점을 둔 셈이다. 따라서 정교한 그래픽 처리나 하드코어 게이밍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최적화된 가벼운 PC가 필요하다면 서피스 11과 코파일럿의 조합이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25.03.21 09:30남혁우

2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1kWh당 5원 유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분기(4~6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1㎾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통상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2025.03.21 09:23주문정

"현대차 ST1, 쉐보레 전기밴으로 美 간다"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의 차종 공유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현대차는 GM에 전기 상용차를 공유하고 GM은 현대차에 픽업트럭을 제공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오토모티브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의 차종 공유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전기 상용차 2종을 GM에 제공하고, GM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픽업트럭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의로 현대차는 전기 상용차를 두개 브랜드용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우선 한국에서 생산한 뒤 수출하고 오는 2028년 상용 전기차를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재 전기 상용차 ST1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로이터는 "현대차가 현지 생산이나 위탁 생산 등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GM은 현대차에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 등 중형 픽업트럭 위주로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차와 GM은 컴퓨터 칩, 차세대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등 공동 구매와 개발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통해 시작됐다. 당시 양사는 잠재적인 협력으로 분야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하고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3.21 09:22김재성

방통위, 45개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진행한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45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방통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판로 개척 및 혁신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50개사, 소상공인 193개사 등 총 243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1차로 중소기업 지원 대상 45개 사를 선정,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방송광고를 활용한 맞춤형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TV 광고의 경우 제작비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 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대상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118개 기업이 공개모집에 신청했으며 이후 자격심사, 매출액, 상품경쟁력, 방송광고 활용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TV 광고 34개 사와 라디오 광고 11개 사 등 총 45개 사를 선정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은 현재 심사 중에 있으며, 올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진행된 2024년도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 평가 조사 결과,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이 16.9% 증가하고 평균 고용이 11.8% 늘어났다고 응답해 업계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사업 보조금과 함께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추가해 약 188억 원이 방송 광고비로 사용되어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방송광고 지원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방송광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9:20박수형

비대면진료 상시 허용 법적 근거 마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를 상시적으로 허용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진료 중개에 대한 관리·감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 여부와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진료 중개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의 관리·감독 근거를 신설하는 조항도 포함되었다. 현행법상 비대면진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만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상시적 허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OECD 회원국 중 비대면진료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며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비대면진료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보윤 의원은 지난 2024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대면진료를 산업적으로 육성하고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5.03.21 09:10조민규

KAIST 최경철 교수 "국내 두번째 IEEE·SID 동시 석학회원 선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최근 선임됐다. 최 교수는 1990년대부터 2014년까지 고효율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를 연구했다. 이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 받는다. 플렉시블 OLED 소자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유연 봉지막'도 개발했다. 최 교수는 지난 2023년 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석학회원에도 선임된 바 있다. KAIST에 따르면 IEEE와 SID 동시에 석학회원 자격을 보유한 연구자는 전세계 11명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고 이병호 서울대 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석학회원은 해당 학회 회원 중 상위 0.1%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유한 연구자에게만 주어진다. 이외에 최 교수는 상처 치료용 OLED 패치 기술 연구에 천착해왔다. 이 기술은 현재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2025.03.21 09:08박희범

지엔터프라이즈, FT '2025 아·태 고성장 기업 500' 글로벌 14위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성봉)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에 본사를 둔 1만5천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는 2020년과 2023년 사이의 매출 성장률을 기반 가려졌으며, 한국은 총 90개 기업이 선정됐다. 리스트에 포함되려면 2020년 10만 달러(약 1억원) 이상, 2023년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해야 한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심사 기간 내 성장률 3668%, 연평균 성장률 235%를 나타내며 전체 14위, 한국 핀테크 기업 중에는 2위를 차지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 기반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올인원(All-in-One) 세무 관리 서비스 '비즈넵 케어' ▲AI 세무 상담 서비스 '비즈넵 세나(SeNa)'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비즈넵 환급은 2024년 3월 누적 관리 환급액 5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월 기준 8천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가입 사업자 수도 2024년 3월 100만명, 올해 2월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엔터프라이즈 이성봉 대표는 "이번 선정은 비즈넵 서비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무테크 서비스의 선도 브랜드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55손희연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 아태지역의 상업 지원 확대를 위한 1차 5개 유통 파트너 발표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2025년 3월 21일 /PRNewswire/ --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단백질체학(proteomics) 솔루션 회사인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가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5개의 새로운 유통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혁신적인 단백질체학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주요 국제 시장의 업계 리더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유통 파트너는 다음과 같다. 진웤스(GeneWorks) – 호주 및 뉴질랜드 지노맥스(Genomax) – 싱가포르 필코리아(PhileKorea) – 한국 스크럼(Scrum Inc.) – 일본 스핀코(Spinco) – 인도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의 설립자 겸 회장인 루오위링(Yuling Luo) 박사는 "이처럼 뛰어난 파트너들이 알라마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들의 생명과학 산업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강력한 지역적 입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더 많은 연구자와 임상의에게 알라마의 차세대 단백질체학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마의 기술은 과학자들이 생체표지자 발견, 신약 개발, 질병 연구 분야에서 획기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태지역의 연구자들은 이제 알라마의 최첨단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알라마는 고감도 단백질 분석을 위한 동급 최고의 도구들을 통해 과학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알라마의 유통 네트워크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lamar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 소개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는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단백질체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생명과학 기업이다. 알라마의 독점적인 NULISA™ 플랫폼과 ARGO™ HT 시스템은 최신 유전체학 솔루션들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한 자릿수의 아토몰(attomole) 검출 감도를 제공하며 현재 출시된 다른 고감도 단백질 검출 기술들을 크게 능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alamar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182/5223762/Alamar_Logo_WhiteOutline_RGB_4x1_Logo_V1.jpg?p=medium600

2025.03.21 01:10글로벌뉴스

"실력은 물론 태도까지 좋은 프리랜서 개발자 매칭"

"태도(애터튜드)요? 매우 중요하죠. 이랜서는 개발자들의 애터튜드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팀워크를 잘 이해하고 있고, 유연하게 고객 요구사항을 응대하며 일을 수행하는 능력을 갖춘 프리랜서 개발자들을 고객사에게 매칭해줍니다." 2000년 창업해 지난 25년간 'SW개발자 프리랜서 인재매칭' 이라는 한우물을 파온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는 "기업들의 평가를 통해 개발자들의 애터튜드를 매달 체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드만 잘 짜는 개발자가 아니라 협업환경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프리랜서 개발자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 박 대표는 "A 상장사 고객이 나에게 말한 일화가 있다. 이랜서에서 보내준 개발자들이 자기네 직원보다 태도가 더 좋다며 "이랜서는 어떻게 관리를 하냐?"고 물은 적이 있다. 이건 우리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평가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또 25년동안 지속적으로 프리랜서 개발자들의 태도와 기술력을 평가한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들려줬다. 아래는 박우진 이랜서 대표와의 일문일답. -이랜서는 어떤 회사인가 "국내서 가장 오래된 인재매칭 플랫폼이다. 현재는 인공지능 기능을 장착해 IT 프리랜서와 기업을 인공지능으로 연결해주는 AI인재플랫폼 회사로 성장했다. IT관련 개발자,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 기업이 프로젝트를 맡길 때 필요한 인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떤 SW개발자를 프리랜서로 갖고 있나? 규모는? "이랜서는 개발자 약 20만명을 보유, 기업과 매칭해준다.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포함하면 약 41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IT프리랜서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약 8만건의 의뢰를 처리했다. 특히 고객들의 재의뢰율이 98%에 달할 정도로 고객만족도가 높다. 우리 이랜서 매칭서비스를 한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는 뜻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W개발자를 직무별로 10여종으로 구분한다. 우리는 28종으로 구분한다. 크게 4가로 구분한다면 프런트개발자, 백엔드개발자, 애플리케이션개발, 기타 직군이다. 이를 숫자로 보면 프런트개발자가 약 14만명, 백엔드개발자 3.5만명,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1만명, 기타 직군 약 1.5만명 정도다. 개발자외에도 기획자와 디자이너들도 각각 3만명과 18만명 정도가 우리 회원이다." -AI기반으로 프리랜서 개발자와 기업을 매칭을 해준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주나? 또 효과는? "이랜서가 AI 전환을 시작한 때가 대략 2019년정도다. 우리 플랫폼에 적용해 AI로 전환한 것은 대략 2022년이다. 이랜서는 국내 기업들 가운데 빠르게 먼저 AI를 연구를 한 회사다. 그래서 괄목할만한 결과도 이뤘다. 한국전력의 인공지능 과제를 우리가 수행해 현재 전국의 한전 데이터를 분석해 한전장비 교체 주기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말 보람이 있는 프로젝트였다. 또 씨름부터 태껸, 발레, 한국무용 등 약 15종의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동작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동작분석을 AI로 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데이터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렇게 인공지능 경험을 쌓으며 우리 플랫폼을 인공지능화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인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25년간 이런 일을 해왔는데 가장 보람됐던 때는? "약 200명의 개발자를 데리고 시스템 구축을 하는 회사가 있었다. 그런데 개발자들의 몸값이 워낙 높고, 또 조직 충성도가 가장 낮아 이직율이 매우 높았다. 이러니 회사에서 직원을 교육시키고 가르치는 것이 낭비였다. 개발경험이 조금 쌓이면 연봉이 높은 곳으로 직원들이 미련없이 떠나 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면 또다시 직원을 뽑아 다시 교육시키고, 프로젝트에 투입해 가르치면 또 나가고, 그러면 다시 뽑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더 큰 문제는 경기가 안좋아 프로젝트가 줄어들었을 때도 대부분의 직원은 놀고만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5년간 힘들게 번 이익을 1년만에 다 날렸다. 이 회사 대표가 우리 회사에 와서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컨설팅을 의뢰했다. 우리가 가 회사내부의 직원들 역량을 보니 핵심인재는 약 50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150명의 인재들은 충성도도 낮고 기술력도 낮았다. 그래서 과감한 구조조정을 제안했고, 그 대표가 받아들여 50명의 핵심직원으로 구성된 회사로 변신했다. 다음해에 나에게 밥을 사겠다고 해 만났는데 이렇게 말했다. "대표님 덕분에 이제 발 뻗고 잠을 자게 됐다고". 왜냐하면 매달 지출비용이 크게 줄은 반면에 프로젝트가 많을 때는 프리랜서개발자들을 뽑아 처리해 회사가 항상 이익이 나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그래서 남은 핵심인재 50명의 개발자들에게 모두 연말보너스를 파격적으로 줬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그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50명이 도열해서 90도 인사를 했다고 한다. 회사 역사상 개발자들에게 처음 받아보는 감사인사였다고 하더라. 이때 나도 큰 보람을 느꼈다." -성공적인 매칭 사례 3가지만 말해달라 "첫번째는 매우 급하게 필요한 인재를 바로 해결해 준 케이스다. 국내 최대의 쇼핑몰 운영 대기업에서 긴급하게 인재를 요청했다. 쇼핑몰 경험이 필수이고 웹표준,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 CSS, 반응형웹 경험등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재를 필요로 했다. 1시간내로 AI가 매칭을 추천했고, 당일 줌미팅을 하고 다음날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두번째는 국내 최대 여행전문회사에서 의뢰를 한 경우다. 스킬은 모두 맞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장기 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젊어야한다는 것이었다. 또 도전적 패기를 요구했고 운영경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로 상반되는 요구사항이었다. 왜냐하면 장기근무를 하는 사람은 보통 젊지 않다. 또 운영경험이 많은 사람은 안정 지향적인 성격이 많다. 그래서 도전적 패기를 가진 사람은 순수개발에 많은데, 이것도 서로 반대의 특성을 다 갖춘 인재를 찾는 케이스였다. 역시 이랜서AI에서 최적의 인재를 찾아 고객사가 매우 만족했다. 이 케이스는 스킬만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격까지, 그것도 다양성을 가진 애티튜드까지 만족을 시켜야하는 어려운 케이스였으나 잘 성사 시켰다. 세번째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창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우다. 스킬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 가서도 연속적으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일부는 창원, 일부는 인천 이렇게 왔다갔다 이동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케이스였다. 최종적으로는 미국 애틀랜타에까지 가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였다. 그래서 영어가 되는 개발자를 요청했다. 스킬과 지방을 오가는 것을 만족시키기도 어려운데 영어능력까지 요구한 까다로운 케이스였다. 하지만 성공시켰다. 국내 최대의 개발엔지니어 풀(Full)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매칭이었다. 고객도 만족했고 프리랜서 개발자도 만족한 케이스다." -해외 SW개발자도 소싱해 받을 수 있나? 아니면 계획은? "해외 개발자를 한국으로 데려오기 보다는 한국의 개발자를 해외로 보내려고 한다. 작년말 일본에 지사를 설치, 더 활성화해 올해부터 일본으로 한국 개발자를 보낼 예정이다. 일본의 좋은 기업들과 현재 얘기를 하고 있다. 한국개발자를 일본으로 보내서 일하는 방법과 한국내에서 원격으로 개발하는 방법 두가지 모두 가능하다. 물론 일본어를 할 줄 아는 개발자가 유리하다." -고객인 프리랜서와 국내 SW기업 및 SI기업에 한마디 해준다면? "기업들에게는 먼저 조직을 슬림화하고 유연하게해 항상 대외적인 위험에 준비 된 구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핵심기술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그 이외 개발 기능은 모두 외부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그래야 회사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높일 수가 있고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진다. 직원이 많아지면 필수적으로 관리하는 인원도 늘어나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직원이 들어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오버헤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다. 핵심인재에게 성과보수를 몰아주어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기업경쟁력에 중요한 요소가 될 거다." -SW강국 코리아 달성을 위해 한마디 해준다면? "대한민국은 다양한 산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위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근간인 IT를 강화해야한다. 그런데 우리의 IT인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근무체계가 중요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그 어느때보다 경직된 근무제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업들은 채용을 꺼리고 따라서 인재들이 회사경험을 하지 못하고 재능을 꽃피울 기회조차 못 얻고 있다. SW(소프트웨어) 강국과 IT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과 같이 유연한 근무, 채용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2025.03.20 23:47방은주

케이스티파이, KBO 리그 폰케이스 출시

케이스티파이는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와 협업한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컬렉션은 KBO 10개 구단의 로고와 팀 정체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테크 액세서리에 적용했다. 휴대폰 케이스 외에도 이어버드 케이스, 맥세이프 카드홀더 스탠드 및 파워뱅크 등 제품군이 마련됐다. KBO 팬 에디션 스페셜 번들세트는 구단별 유니폼 케이스와 티켓 케이스, 이어버드 케이스로 구성됐다. 케이스티파이 도산 플래그십 매장 및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디자인도 있다.

2025.03.20 22:23신영빈

지난해 CVC 투자…대기업은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늘어

지난해 국내 기업형 벤처 캐피탈(CVC) 투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기업 중심의 CVC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견기업들의 CVC 투자는 늘어났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9일 '2024 한국의 CVC들: 현황과 투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CVC의 투자 현황과 변화 양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적·제도적 보완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연구책임자는 강신형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맡았고, 분석에는 더브이씨(The VC)의 한국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CVC는 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Venture Capital)과 이를 운용하는 조직 전반을 의미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CVC를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별도의 투자회사'로 좁게 정의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①독립법인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출자하여 별도로 설립한 독립적인 투자회사와 이 투자회사가 운용하는 자금) ②사내부서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내 자금과 이 자금을 집행하는 부서) ③펀드출자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기존 민간VC가 결성하는 펀드의 LP출자금)로 유형을 구분하고, 독립법인 CVC와 사내부서 CVC를 중심으로 국내 CVC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분석했다. 국내 CVC 투자 비중은 결코 낮지 않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CVC 투자금액은 전체 스타트업 투자의 32%를 차지해, 글로벌 평균(26%)과 미국(29%)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과 미국 시장에서 CVC 투자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여전히 투자 위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2024년 3분기까지 글로벌 CVC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10%, 미국은 24% 증가한 반면, 국내는 9%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 중심의 CVC 투자 감소가 두드러진다. 2022년과 비교해 2024년 대기업 CVC 투자금액은 1/5 수준으로 축소됐고, 사내부서형 CVC의 경우 무려 1/10 수준까지 급감했다. 경기 침체 영향도 있지만, 대기업들이 전략적 투자 성과에 한계를 느끼며 투자를 조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중견기업 CVC 투자는 증가했다. 2024년 중견기업의 CVC 투자 비중은 59%까지 확대됐으며, 크래프톤·엔씨소프트 등 주요 중견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다수의 중견기업들은 여전히 스타트업 정보 부족과 협업 파트너 발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담겼다. CVC의 투자 행태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과거 기술 선점과 옵션 확보 성격이 강했던 초기(시드) 투자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후기(시리즈 B·C 이상) 투자 비중은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투자 전략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별 현황에서는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게임, 모빌리티, 금융, 콘텐츠 순이었다. 특히 금융 분야는 최근 투자 감소가 두드러져 2024년에는 Top 10 투자 분야에서 제외되었다. 반면, 엔터프라이즈·보안, 음식·외식 분야는 꾸준히 Top 10에 포함되며 안정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국내 CVC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사내부서 CVC에 대한 정책적 관심 및 지원 제고, ▲독립법인 CVC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유도, ▲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투자 행위 제한이 아닌 관리 감독 및 공시 기능 강화 등을 들었다. 특히, 현재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 CVC의 행위 제한 규제 대상은 대부분 중견기업이라며 CVC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투자 행위를 세부적으로 제한하기보다 관리 감독과 공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글로벌 고금리가 닥치자 많은 대기업의 사내 투자 조직이 작동을 멈췄다. 전략적 투자자인 CVC 관련 정책도 결국 실수요자인 중견기업 중심으로 가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5.03.20 21:41안희정

로봇산업진흥원, 진동특성 분야 국제공인시험 서비스 개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동형 로봇에 대한 진동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진동특성 분야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가 획득했다. 이를 통해 발급하는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소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116개 지역 109개 인정기구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는다. 진동시험 서비스와 기술지원 문의는 첨단로봇 실증지원 디지털 플랫폼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이동로봇 인증용 진동시험기 외에도 총 13종의 기술 검증·실증 설비가 마련됐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최근 이동형 로봇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이 증가해 진동시험을 통한 신뢰성 검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는 국내 로봇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구축 사업'을 주관해 5G 기반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했다.

2025.03.20 21:18신영빈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대만 서비스 첫날 앱스토어 인기 1위...매출 톱10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MMORPG '로한2' 글로벌 버전이 대만 서비스 첫 날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어제(19일) 오후 1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됐다. 앱피규어에 따르면 출시 후 첫 날 대만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 매출 8위를 기록했다. 또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앱스토어 상위권에 안착 중에 있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블러드 포그, 통합 계정 시스템, 자동 전투 지원, 영지 보스 전투,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크론 및 개인거래가 가능한 자유로운 인 경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의 글로벌 버전은 한국 이용자도 접속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 마켓 뿐 아니라 PC 기기 플레이도 지원한다. PC 기기 플레이는 컴투스의 플랫폼 하이브를 통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레이위드 측은 '로한2' 글로벌 서비스의 인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25.03.20 18:00이도원

KAIST 총장후보 김정호, 이광형, 이용훈 등 3인 확정

제18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후보 3배수에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이광형 현 총장, 이용훈 전 UNIST총장(이상 가나다순)이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과학기술계 등에 따르면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가 지난 19일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20일 최종 3배수를 확정, 개별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인은 향후 검증과정을 거쳐 KAIST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검증과정과 이사회 일정은 현재 정치 상황과 맞물려 언제 개최될지 미지수다. 김정호 교수는 반도체 및 AI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믹스 평가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세계 최고 석학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산학협력에 강점이 있다. 연구처장과 산학협력 부문 총장자문역(부총장급)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과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광형 현 총장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미래학자이자 인공지능, 바이오, 창업 분야 권위자다. KAIST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교육처장,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1년 KAIST 총장으로 취임한 후, 'KAIST 2031 비전'을 통해 KAIST를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KAIST 창업 1000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메타버스 시대가 온다', '창의하는 습관' 등을 집필했다. 이 총장 임기는 지난 달 23일 만료됐다. 이용훈 전UNIST 총장은 반도체 및 나노광학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물리학자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AT&T 벨연구소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쳐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UNIST 총장(2019~2023)으로 취임해 연구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며 대학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5.03.20 17:55박희범

AI 조종사가 F-16 몬다…퀀텀에어로, KAI에 최첨단 무인 기술 공급

퀀텀에어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파일럿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미국 방산 AI 선두 기업 쉴드AI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국군 무인 전투체계의 혁신을 이끌 수 있게 됐다. 퀀텀에어로는 KAI에 AI 파일럿 개발 프로그램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ME는 쉴드AI가 개발한 AI 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다. 이 기술은 조종사의 개입 없이도 전투기가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파일럿 기술은 이미 미군의 다양한 무인 항공기에 적용돼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MQ-20, X-62, MQ-35A, MQM-178 등 여러 기종에서 실제 운용되며 자율 비행 역량을 입증했다. 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군 역시 독자적인 전투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방산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대한민국 해군과 협력해 독도함에서 쉴드AI의 수직이착륙 무인기(V-BAT)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들과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하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전투체계는 미래 전장 환경을 변화시킬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AI 파일럿은 전장 상황을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의 전술을 결정해 조종사의 개입 없이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유·무인 복합 작전과 차세대 공중전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퀀텀에어로는 글로벌 방산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쉴드AI의 한국 독점 기술 파트너로 활동하며 해외 최첨단 AI 기술을 국산화해 국내 방산 기업과 군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설립 1년 만에 총 누적 투자금 4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쉴드AI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AI 기업으로, 팔란티어 등 글로벌 방산 기업과 협력하며 AI 자율비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AI 공중전 프로젝트에서 AI 파일럿이 인간 조종사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AI 무인기를 활용해 러시아의 재밍과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최근 기업 가치가 7조7천억원으로 평가되며 글로벌 방산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도 소액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국내 방산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세계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해 국군의 전력 발전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KAI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AI 전투기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7:48조이환

SAP "내달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쥴' 한국어 추가"

SAP가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을 증설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쥴' 한국어 버전과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 서비스를 내달 출시한다.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신라호텔 마로니에룸에서 'SAP 비즈니스 언리시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사업 공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SAP의 새 서비스 BDC와 AI 에이전트 '쥴' 한국어 버전을 현지 데이터센터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표다. 클라인 CEO는 업그레이드된 쥴에 대해 언급했다. 쥴은 SAP의 AI 에이전트다.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한 '슈퍼 오케스트레이터' 형태로 작동한다. 지금까지 영어로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내달 1일부터는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다. 그는 "고객은 쥴을 통해 거래부터 문서 처리, 분석 요청 등을 모두 자동화할 것"이라며 "공급업체의 준법 감시와 문서 검토, 수요 예측, 재고 관리 등도 AI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업은 사무 업무 생산성을 기존보다 30~40%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해 이달 출시했던 BDC 성과도 공유했다. BDC도 내달 1일부터 한국 리전을 통해 제공된다. 클라인 CEO는 BDC가 타사 솔루션 대비 우수성 갖춘 이유로 데이터 품질 괄리를 꼽았다. 그는 "많은 기업이 거대언어모델(LLM)을 비즈니스에 사용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데이터와 LLM을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DC는 바로 이 부분에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BDC는 LLM 활용뿐 아니라 고객사 비즈니스 데이터까지 처리해 이를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LLM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100%에 가까운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SAP은 BDC 출시 후 몇 주 만에 6억 달러(약 8천억원) 규모 고객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현재 독일의 보쉬를 비롯한 도이치 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BDC를 활용 중이다. 클라인 CEO는 "앞으로 2년 내 SAP 제품 최종 사용자는 데이터를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SAP의 AI 기반 업무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은 BDC와 쥴 현지 공급을 위해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을 증설할 예정이다. 두 서비스를 국내 리전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SAP 데이터센터는 서울에 위치했다. 그는 "현재 40만개 넘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훈련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AI를 자사 비즈니스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0 17:46김미정

KAI, 카이스트 내 대전연구센터 개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의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에 맞춰 진행됐다. 해당 건물은 기존 3층에서 5층으로 증축됐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4층에 입주한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항공우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 지역 거점 사무소와 공동협업 연구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 중심으로 파견되어 운영 예정이다. KAI는 이번 행사에서 KAIST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대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발전 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KAI 임직원을 위한 KAIST의 학위·비학위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AI, 유무인복합 등 미래 신기술 관련 학술·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KAI와 KAIST는 항공우주 전문석사 과정을 작년부터 운영하고, 공동 연구과제도 수행 중이다. 이번 MOU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대우주 솔루션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분야 등 미래 사업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항공우주 산업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균민 KAIST 교학부총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7:34신영빈

봄툰, 글로벌 동시연재로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 확대

봄툰은 매월 한국어, 대만어, 태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8개 언어로 웹툰을 동시 연재한다고 20일 밝혔다. 봄툰은 웹툰 창작자들이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동시연재 작품은 봄툰 글로벌 동시연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툰 관계자는 "웹툰 시장이 빠르게 글로벌화되면서, 국내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해졌다"며 "봄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봄툰은 오는 12일 부터 '2025 오직봄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당선작 전원에게 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봄툰 정식 연재, 글로벌 동시연재 지원, 장편 연재 시 PV(프로모션 비디오) 제작, 봄티콘 및 모션티콘 제작, 건강검진 지원, ACON 지원 등 폭넓은 혜택이 제공된다.

2025.03.20 17:17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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