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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9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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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스퀴즈비츠, AI 기술 고도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AI모델 경량화 전문 스타트업 스퀴즈비츠와 NPU(신경망처리장치)에 최적화된 생성형AI 모델 개발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특히 소형언어모델(SLM)의 경량화에 초점을 둔다. SLM은 범용인공지능(AGI) 대비 작은, 통상 300억개 미만의 파라미터를 가진 언어모델을 뜻한다. 스퀴즈비츠는 정확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AI모델의 계산량을 압축할 수 있는 경량화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리벨리온은 국내에선 최초로 소형언어모델 가속이 가능한 NPU를 양산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는 각사가 가진 AI 경량화 노하우와 AI 추론 전용 하드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형언어모델을 리벨리온의 NPU에 최적화하여 경량화하는데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스퀴즈비츠는 현재 지원 중인 엔비디아 GPU 뿐 아니라 리벨리온의 NPU향으로 생성형AI 모델을 경량화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리벨리온 또한 자사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을 활용해 생성형AI용 NPU의 판매 활로를 확장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생성형AI에 특화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경량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양사는 소형언어모델 경량화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생성형AI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생성형AI 가동에 소요되는 비용과 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다. 최근 제한된 컴퓨팅 자원으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형언어모델이 각광받고 있으며, AI모델을 압축해 하드웨어 연산의 부담을 더는 경량화 기술 또한 크게 주목받고 있다. AI추론에 특화된 NPU 역시 전력소모와 구축비용을 대폭 줄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하드웨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양성을 바탕으로 각각의 서비스에 가장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경량화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NPU와 AI경량화 기술은 지속가능하고 비용효율적인 AI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사용자들에게 리벨리온의 NPU 상에서 경량화된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해 부담없고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9 10:03장경윤

소니코리아, A7C2 체험단 모집…프로 작가 멘토링 지원

소니코리아는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와 함께하는 체험단 'α-Creator(이하 알파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알파 크리에이터'는 소니 렌즈 교환식 카메라 알파 시리즈 중 풀프레임 카메라인 A7C2와 함께하는 체험단 프로그램이다. 10주간 제품을 사용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총 50명을 선발하며, 사진 및 영상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7월 6일부터 10주 동안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A7C2를 무상 대여받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알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서 활동과 미션을 모두 완수하는 경우 체험 제품을 50%로 할인 구매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킹 기회 역시 알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만의 혜택이다. 활동 기간 중 개별 활동비(20만원)를 지급할 뿐 아니라, 각 팀별 활동비를 별도 지급하여 크리에이터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소니 파트너즈 작가 5인이 함께 소통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며, 크리에이터로 하여금 사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와의 단체 출사도 예정돼 있다. 소니 파트너즈로는 아웃도어 여행 사진 작가인 윤더로드 작가, 도심 속 낭만을 촬영하는 오길수 작가, 감성적인 인물을 촬영하는 장해나 작가, 스트릿 포토그래퍼 태영작가, 매력적인 앨범 커버 등을 촬영하는 안혜련 작가까지 총 5인이다. 이 밖에도 7월 6일 진행하는 발대식에서 제품의 원활한 사용을 돕기 위해 소니 알파 아카데미 강사 김현수 작가가 제품 소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단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평가에 따른 선물도 마련했다. 1등에게는 체험 제품과 SEL2470GM2 렌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등에게는 체험 제품과 SEL50F25G 렌즈를, 3등에게는 체험 제품을 무상 증정한다. 이 밖에도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앰배서더에게는 소니코리아와 마케팅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주어진다. 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29일 부터 내달 19일까지 소니 알파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개인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사전 미션 수행 후 미션 링크와 함께 지원서를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활동 시 오프라인 발대식 및 해단식 참석이 필수이며 발대식은 7월 6일에, 해단식은 9월 28일에 진행한다. 앰배서더 지원을 위한 인스타그램 사전 미션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제공되는 템플릿에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진을 추가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된다. 템플릿은 지원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내달 26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이번 알파 크리에이터 1기에 함께하는 소니의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는 514g의 가벼운 무게로 외출, 여행 시에도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다. 약 3천3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풀프레임 라인업에 탑재된 AI AF 성능을 지원해 사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A컷을 포착할 수 있다. 표준 ISO 감도 범위는 사진과 영상 모두 100부터 5만1천200를 지원해 전 구간 노이즈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4.05.29 10:00류은주

LG디스플레이, 신사업 '항공기용 OLED' 공략한다

LG디스플레이가 신사업으로 항공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보잉, LIG넥스원과 함께 28일~3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이하 AIX)'에서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만3천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기존 항공에 탑재된 OLED는 완제품 패널이 탑재됐다면, 3사는 개발 초기부터 항공사용으로 OLED 패널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다. 이번 AIX 전시를 위해 3사는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이하 앙코어)와 협업해, 보잉 항공기 내에 OLED 패널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항공기 출입구역에 설치된 55인치 대형 OLED 패널 ▲항공기 천장 곡선에 맞춰 설치된 커브드 OLED 패널 ▲객실 간 칸막이에 설치된 30인치 투명 OLED 패널 ▲승무원 갤리에 설치된 27인치 OLED 패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패널은 기장 메시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항공사 브랜딩 등을 담을 수 있다. 또한 LCD 대비 가벼운 무게로 운영 항공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일반 OLED 패널 대비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항공기용 OLED 패널 개발을 담당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기내처럼 어두운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유연하기 때문에 공간이 한정된 항공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다. LIG넥스원은 OLED 패널 시스템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비롯해 캐빈 엔터테인먼트용 네트워크와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및 체계 장착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저전력 고효율 설계를 통해 항공기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3사는 OLED 기술을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해당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설치한 보잉 신기술 테스트용 항공기 에코데몬스트레이터(EcoDemonstrator)가 연내 지상 및 비행 시험에 돌입한다. 딜런 존스 BKETC 연구소장은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전 세계에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항공기에 스마트 캐빈 기술을 탑재해 승객 경험 혁신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형 LG디스플레이 전략담당(상무)은 "항공기용 OLED 솔루션은 고화질, 초경량 등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적 가치를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새로운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OLED 신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10:00장경윤

4월 중국 아이폰 판매량 52% 증가…"가격인하 때문"

애플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한 소비자 수요 급증으로 4월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52% 급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2천270만 대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아이폰 판매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휴대폰의 판매량은 350만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중국 내 외국산 휴대폰의 대부분은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1,2월 전년동기 37% 급감하며 하락세를 보인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3월 12% 성장세를 보인 후 4월 급격한 반등이 이뤄졌다. 이는 애플이 2월부터 중국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애플과 티몰 등 중국 내 판매업체는 올해 초부터 아이폰 가격을 인하해 왔으며 오는 6월 18일 중국 쇼핑 축제까지 가격 인하를 연장하고 있다. 이번 달에도 애플은 최대 2천300위안(약 43만원) 수준의 아이폰 할인에 나섰는데, 이는 지난 2월 할인 폭의 두 배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신형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 아이폰 점유율이 곧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최근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다음 휴대폰 구입에 4천위안(약 75만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현재 프리미엄 휴대폰을 사용하는 응답자는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프리미엄폰 선호 현상은 아이폰16 라인업 출시를 불과 4개월 앞두고 애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4.05.29 09:45이정현

유튜브, 무료 게임 '플레이어블' 모든 이용자 대상 출시

유튜브가 앱 내 무료 게임 모음 '플레이어블'을 모든 이용자 대상으로 출시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8일(현지시간) 유튜브가 홈 페이지에 이어 앱에서도 플레이어블 무료 게임을 추가하고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플레이어블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형식으로 선보여졌다. 플레이어블은 유료 다운로드, 앱 내 결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 다만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현재 구글은 플레이어블 수익화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플레이어블은 유튜브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튜브 앱에 참여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플레이어블에는 현재 75개 이상 미니 게임이 있다. 게임 타이틀에는 ▲앵그리버드 쇼다운(Angry Birds Showdown) ▲워드 오브 원더(Words of Wonders) ▲컷 더 로프(Cut the Rope) ▲톰브 오브 마스크 앤 트리비아 크랙(Tomb of the Mask and Trivia Crack)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구글이 HTML 미니게임 서비스에서 제공했던 ▲스택 바운스(Stack Bounce), 구글 사내벤처 에어리어120에서 개발된 ▲게임스낵(GameSnacks) 등이 포함됐다. 유튜브뿐 아니라 넷플릭스, 링크드인 등 기업도 게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인수를 통해 게임 카탈로그를 성장시켜왔으며, 링크드인도 게임 사업을 연구하고 있다.

2024.05.29 09:39최다래

티맥스소프트, 기업 내 수많은 인터페이스 하나로 통합 관리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통합 연계 솔루션 수요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일원화된 인터페이스 자원 관리를 실현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티맥스소프트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자원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애니이아이엠에스(AnyEIM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AnyEIMS는 기업 전체 시스템 내 인터페이스와 메시지 레이아웃을 통합 관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연계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유형과 대외 기관에서 주고받는 여러 전문(데이터)의 관리를 일원화해 표준화된 자원 관리를 실현한다. 기존 인터페이스 솔루션, 프레임워크 제품과 '연결 설정'만 하면 다양한 인터페이스 자원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다. 고객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업무 체계를 손쉽게 등록·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해 개발 생산성을 높여준다. 인터페이스와 전문의 개발, 수정, 배포 등 업무 중복을 없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유지관리 비용 절감도 지원한다. 인터페이스와 데이터를 배포하기 전에 자원의 정합성을 검증하고, 수정할 경우에는 치밀한 영향도 분석의 과정까지 거쳐 오류와 분석 시간을 줄인다. 티맥스소프트는 공공, 금융 외 제조, 통신, 의료 등 산업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난 실시간 데이터 연동·송수신 수요와 더불어, 필요성이 대두되는 연계·통합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의 ▲통합 인터페이스(FEP·EAI·MCI)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API 통합 관리 솔루션 '애니API(AnyAPI)' ▲통합 인터페이스 관리 솔루션 'AnyEIMS'를 통해 대형 공공 정보화 사업,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핵심 연계 사업,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각 솔루션이 제공하는 편의성과 밀착 기술지원,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아키텍처, 편리한 개발 환경 등의 차별적 강점을 앞세워 성공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파트너와도 적극 협업해 시장에서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AnyEIMS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 12일까지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를 사용 중인 고객이 이번 신제품 상담을 받으면 디저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시스템 연계 사업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잡한 시스템 환경에서 '상호 연결성'을 책임지는 미들웨어 사업으로 입증해 온 제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09:15남혁우

"휴머노이드 아직 인간처럼 일 못해...로봇 언어 있어야 창조 가능"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물건을 집어 나르고 요리나 설거지를 하는 수 많은 장면이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로 사람처럼 일한다고 보는 것은 아직 '착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상배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과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4' 기조강연에서 “지금까지 로봇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사례는 모방에 가깝다”며 “새로운 창조 활동을 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 보행로봇 '치타'를 개발한 로봇공학 권위자다. MIT 생체모방로봇연구소를 이끌며 세상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특히 물리적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단지 문자와 그림을 연계해 인간의 흉내를 내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실제 물리 세계에서 로봇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통해야만 진정한 창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쓰는 언어 데이터는 수집하거나 다루기 쉬운 형태로 정돈된 경우가 많았다. 그보다 다양성이 넓은 그림 데이터는 일일이 언어와 대치하는 라벨링 작업을 거쳐야 학습이 가능했다. 이런 학습 과정이 실제 물리적 세상에 나왔을 때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김 교수는 몇 가지 문제점을 짚었다. 먼저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개 실제 실험이나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하는데 아직까지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다. 또 실제 세계에서는 변수가 발생했을 때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점도 난제다. 김 교수는 “우리 몸을 동작하고 만지고 짚는 이런 지능들은 대부분 무의식적”이라며 “물리적 세상에서는 아무리 알고리즘을 잘 짜도 항상 불확실성이 있다. 단지 사람의 데이터를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설거지를 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몇 가지 상황만 생각하더라도 변수가 많다는 것. 그는 “사람은 실수하면 만회한다. 미끄러지면 다시 잡을 때도 있고, 접시를 떨어뜨리면 다시 집는다. 깨질 수도 있다”며 “이 모든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답으로 제시된 것이 '로봇 언어'다. 단지 가상 세계에서 모방하는 방식을 넘어 물리적인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그는 역설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한국이 전통 제조업을 근간으로 AI 기술을 갖추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이 제조업 굴기로 매섭게 산업 역량을 키우고 있고, 미국이 고부가가치의 AI 패권을 쥐는 형세이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다르게 보면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단지 AI 기술이 뒤쳐졌다고 챗GPT에만 경쟁할 게 아니라 이런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2024.05.29 09:01신영빈

"아세안 수출 시장, 민관 합심 공략"···디지털 개척단 파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이하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30개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다. 수출개척단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주요 국가다. 강도현 제2차관은 27일 첫 일정으로 아세안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양자간 디지털 정책과 규범 공유를 논의했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5년간('24~'28) 총 3천만달러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아세안 데이터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도 열렸다. AI, AI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내 디지털 분야 30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했다. 과기정통부는 "성장기에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때 정부가 함께 뛰어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 부의장, 통신정보기술부 인력개발청장, 아세안 사무차장 등 정부와 국제기구 인사 및 기업인이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2건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참여기업 중 티멕스티베로는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차세대 국세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110만달러에 체결하는 등 총 5건의 계약을 성사했고, 미러로이드는 매직포토 인도네시아와 협업해 AI/AR 기술을 적용한 'Mirart Photo Booth' 사업 판매 계약을 하기로 100만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외에 ESE사의 스마트시티, 메디치소프트사의 안전관리 솔루션, 아라소프트사의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컬러팝업사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지 기업을 비롯한 정부와 협력강화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수출단은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간 협력 활동도 이어나갔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 네자르 파트리아(Nezar Patria) 통신정보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한국 디지털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경감해주는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국내 ICT 기업들이 제품 수출 시, 수출 국가의 시험성적서를 한국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수출 국가에서 별도의 시험 없이 통관되도록 상호인정하는 협정이다. 이어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아세안 정상회의(`23.9.6)를 계기로 논의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일환으로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을 방문해 한국 기업(카카오헬스케어, 웨이센)과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 간 AI 의료서비스 공급 협약(MoA) 체결을 하고 ▲한국 기업의 의료AI SW 도입 및 활용 ▲ 의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30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K-Global@베트남'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 활동을 이어간다.

2024.05.29 08:27방은주

中 BOE·비전옥스, 'IT용' OLED 韓 추격 고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IT용 OLED 공장 투자가 속도를 낸다. 28일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비전옥스는 공시를 통해 허페이시 정부와 투자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8.6세대(2290mm×2620mm) OLED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550억 위안(약 10조 3천152억 원)이다. 월 3만2000장의 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비전옥스는 2001년 설립된 OLED 회사로, 플렉서블 OLED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2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에 첫 OLED를 공급한 데 이어, 아너, 화웨이, 샤오미 등에 공급을 확대했다. 중국 BOE가 청두에 630억 위안(약 11조 8천156억 원)을 투자해 8.6세대 OLED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데 이어, 중국 기업의 IT용 OLED 생산라인 투자가 잇따르는 셈이다. 이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공장들이 적극적으로 태블릿PC, 모니터와 노트북PC 등에 쓰이는 IT용과 차량용 등 중형 OLED 시장 기회를 노리고 한국 기업과의 격차를 축소하겠단 의지의 발현이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비전옥스의 6세대(1500mm×1850mm)는 하프컷(Half Cut) 수직 증착 방식을 이용했으며, 8.6세대에 하프컷 증착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허페이에는 이미 비전옥스의 이미 6세대 생산라인이 설치돼 지난해 연말 가동을 시작했다. 청두에 짓는 BOE의 8.6세대 OLED 공장 'B16'은 올해 3월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연내 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9월 생산 장비를 반입해 2026년에는 양산에 돌입하겠단 목표다. DSCC에 따르면 지난해 BOE는 글로벌 OLED 시장에서 12%로 삼성디스플레이(56%)와 LG디스플레이(18%)의 뒤를 쫓고 있다. B16 공장이 가동되면 OLED 생산능력이 50% 이상 늘어나게 되는데 푸졘성에 추가 공장 건설도 고려하고 있다.

2024.05.29 08:11유효정

중기 수출, 1분기 277.6억달러···2분기 연속 반등세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7.6억 달러로 나타났다. 작년동기대비 3.6% 늘었다. 10대 중기 수출품목 중 화장품, 플라스틱제품, 자동차 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기타기계류,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등 7개 품목이 작년동기보다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 수출은 중국 수출 플러스 전환을 이뤘을 뿐 아니라 상위 10개국 중 8개 국가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품목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수출 증가 주요 원인은 화장품, 플라스틱제품을 중심으로 한 주력 제품 수출 호조세와 주력 시장인 미국 경기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로 분석됐다. 특히 2023년 4분기(+1.6%)부터 플러스로 전환한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1분기도 증가를 기록, 2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월별로 보면 1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2% 대폭 상승했다. 반면 2월(△1.0%), 3월(△3.7%)은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10대 주요 수출국 중 미국, 베트남, 러시아, 홍콩, 인도, 멕시코, 대만 등 7개 국가에서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늘었다. 특히 1분기 수출액 1위를 기록한 미국의 경우 경기 호황과 산업정책에 따른 투자 확대기조에 따라 기타기계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보다 24.5%(+9.3억달러) 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4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한 중소기업 수출은 화장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강세로 올해 1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5월 8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올해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8 23:10방은주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AI, 생성형에서 행동형으로 발전"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28일 "AI기술이 점차 언어나 미디어를 생성하는 '생성형'에서 인간의 행동을 대신하는 '행동형'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행동형 AI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가 엘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개최한 '2024년 코리아 인더스트리얼 AI(Korea Industrial AI) 공동포럼'의 기조강연자로 참석, 이 같이 말했다. 이 포럼은 AI분야 주요 이슈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AI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열렸다. 산기협을 비롯한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산기협 구자균 회장과 산기평 전윤종 원장, 과기정통부 류제명 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기업 디지털 혁신 담당 임원 200여 명도 참여했다. 포럼은 'AI 파워 산업혁신'을 주제로 한 서울대 장병탁 AI연구원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초거대‧생성형 AI 트렌드 및 인사이트 ▲산업 부문별 AI 활용전략 ▲패널토론 등 3개 세션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초거대 생성 AI 시대 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하는 생성형 AI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했다. 이어 LG AI연구원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자사가 개발한 생성AI의 성공적인 도입 방안을 소개하고 안전성과 윤리성을 담보한 '책임있는 AI'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SK하이닉스 안대웅 부사장, LS일렉트릭 하형철 CDO/CIO, HD현대 김영옥 상무, 한미약품 김나영 전무 등이 각 산업 현장의 최신 AI도입 사례 및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산기평 서재형 PD가 정부의 AI기반 미래 자율주행 산업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LG AI연구원 임우형 상무가 좌장을 맡아 두 번째 세션 발표자들과 함께 AI 혁신전략 및 방향성을 토의했다. 산기협 구자균 회장은 “AI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우리 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산기협은 앞으로도 산업계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AI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기평 전윤종 원장은 “첨단 AI기술 도입과 활용이 생산성을 혁신할 뿐 아니라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결정적 요인”이라며 “국내 AI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기협은 앞으로 '코리아 인더스트리얼 AI 공동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 산업 부문별 AI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공유와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2024.05.28 22:55방은주

이준영 무신사 팀장 "조직 관리 앞서, 조직 특성부터 파악하라"

이준영 무신사 탤런트 매니지먼트 팀장이 조직 관리에 앞서 해당 조직의 특성을 먼저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이 팀장은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행사에서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환경 변화에 따른 회사의 조직 관리와 인사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인사전략을 수립하는데 고려해야 할 요소들로 ▲사업의 종류·특성·경쟁환경 ▲인력의 구성과 규모 ▲경영진의 철학과 성향 ▲인력의 유동성과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 팀장은 "우리는 대부분 자기 부서의 일, 자기 회사가 하는 일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서 인사 담당자들이 각자의 회사 조직과 업무의 성격에 대해 먼저 파악할 것을 권했다. 그는 "무조건 잘 나가는 회사에서 온 사람이 하자는 대로, 다른 회사에서 하는 대로 일하는 건 실패의 지름길이다"며 "회사의 상황에 대한 진단과 깊은 고민이 수반되지 않은 모방은 대부분 실패로 귀결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 팀장은 무신사의 사례를 들었다. 무신사는 경력직 비중이 높고, 평균근속연수나 퇴사율도 일반적인 대기업보다 높아 항상 신규입사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회사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팀장은 "수시로 새로운 역할을 맡거나 본인의 업무를 확장해야 하는 조직 개편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무신사는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직단위가 아닌 '기능'단위로 인력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많은 인력이 나가고 들어오기에 우리는 교육의 포커스를 주로 매니저급에 맞추고 있다"면서 "역동성을 유지하되 대신 개개인의 성과에 책임을 지는 조직을 만들어가는 게 과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팀장은 조직 특성에 맞는 경영진의 자세를 강조했다. 시장 상황에 따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원들과의 합의를 통해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신사는 지난 3월 조만호·한문일·박준모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이 팀장은 "현재는 플랫폼사업·브랜드 사업의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MD와 테크조직의 직무체계와 성과관리 체계에 대한 개편은 항시 계속되고 있다"며 "인사와 조직관리에는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HR과 CEO, 회사원들 간에 합의를 이룰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5.28 19:18정석규

"유럽 빅테크 규제, 한국은 다른 시각으로 논의해야"

유럽연합(EU)이 글로벌 빅테크를 겨냥한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의 사전 규제 도입의 당위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국내 시장 환경에 맞도록 제도를 고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는 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EU의 글로벌 디저털 규제와 한국의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은 "EU가 미국 등의 글로벌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반독점, 데이터, 가상자산 등의 여러가지 법제들을 양산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EU의 디지털 규제에 대해 한국의 기업이나 정부가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등의 깊은 논의를 나눠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김병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EU의 반독점 규제(DMA, DSA)와 한국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DMA와 DSA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U가 시행한 DMA와 DSA는 글로벌 빅테크를 규제하는 법이다. DSA는 불법 콘텐츠 유통 관련한 중개서비스제공자에게 면책과 의무를 강조했다. 가짜 뉴스, 유해 콘텐츠 확상 등에 대한 플랫폼 기업에게 책임 의무를 지우는 것이다. DMA는 EU 단일 시장의 디지털 부분에서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거나 시장지배력 보유가 예견되는 '게이트키퍼(문지기)'를 사전 규제하고자 만들어졌다. 게이트키퍼는 온라인 검색, 온라인 중계 등 핵심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며 최종 고객들에게 접근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사업자들을 지칭한다. 김 교수는 "DMA의 입법 목적은 경쟁과 공정"이라며 "EU의 플랫폼 관련된 중소기업, 신흥 기업의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소비자의 선택 가능성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U가 글로벌 빅테크 규제에 칼을 빼든 이유는 자국의 플랫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마땅한 자국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중국 등의 빅테크들가 시장을 장악하자 이를 막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한 것이다. 이처럼 자국의 플랫폼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국가들은 EU 뿐만이 아니다. 미국은 '틱톡금지법', 일본은 '스마트폰 경쟁 촉진 법안' 등을 내세우며 자국의 플랫폼 보호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는 EU의 빅테크 규제법(DMA, DSA)과 유사한 플랫폼 규제 법안을 도입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서 진행되고 있는 플랫폼 규제는 국내 사업자 중심으로 진행돼, 오히려 역차별을 야기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국의 플랫폼을 장려하고 외산 플랫폼을 차단하는 글로벌 정세와 역행하는 모습이라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EU의 사전 규제 도입의 당위성을 인정하지만 이를 국내 정부가 그대로 따라서는 안된다며, 디지털 시장 관련 경쟁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의 조화로운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EU도 각 국가 개별 국가의 경쟁 정책이 있고, EU 자체의 경쟁 정책이 존재한다. 하지만 한국은 하나의 국가"라며 "EU가 디지털 플랫폼을 바라보는 시각을 우리나라와 동일한 선상에서 논의를 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28 18:35최지연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 "숫자 보지 말고, 고객 고통을 보라"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가 조직의 목표를 향한 '고객 중심 리더십'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행사에서 '위임의 예술'을 주제로 기업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는 원티드랩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온 직장인을 위한 컨퍼런스 '원티드 콘'의 확장판이다. HR 담당자를 비롯해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의 직장인이 그 대상이다. 이 대표는 조직을 '고객의 고통을 해결하는 유기체'라고 정의했다. 업무를 위임하는 목적은 고객의 고통을 더 잘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는 "조직은 고객의 고통, 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있는 것인데 많은 스타트업이 다운로드수·조회수·거래수 같은 숫자를 홍보한다"며 "대표부터 팀원들까지 이것만 집중하다보면 결국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성과나 수치에 얽매이기보단 고객의 문제를 풀었을 때가 기업의 진정한 성과라는 것이다. 또 이 대표는 "중간 리더들 중 한명이라도 '위에서 시켜서'라고 하는 순간, 고객의 고통은 단절되고 팀원들은 목표를 잃게 된다"며 목표의식 부재를 경고했다. 그는 "팀이나 개인 단위로 조직이 세분화 될수록 전사적 성과 대신 자기 팀에만 관심있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일이라도 성과지표와 관련없으면 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 규모가 커질 수록 고객의 고통이 크게 들리는 확성기 같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목표가 고객의 문제 해결인 만큼, 이 대표는 회사 구성원에게 마냥 좋은 사람으로 남는 리더를 좋은 리더로 여기지 않았다. 그는 "원티드랩에서 좋은 리더십이랑 고객 문제에 몰입하고, 팀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며 "위임의 초점은 직원이 나의 맘에 들어야 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5.28 18:09정석규

연금개혁 급하다더니 22대 국회로 공 넘어가

국민연금개혁의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처리가 불발됐다. 앞서 연금개혁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 처리를, 더불어민주당은 모수개혁 우선 처리 등 21대 본회의에서 최소한의 개혁 물꼬를 터놓자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지난 2년 동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최대 난항이었던 부분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었다. 국민의힘 43%, 민주당 45% 등 여야 간 이견을 좁하지 못하고 연금특위는 활동을 종료했지만, 이후 극적으로 44%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졌다. 그렇지만 여야 간 이견은 계속됐다.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인상과 기초연금의 통합·연계 등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 내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소득대체율 상향 등 모수개혁을 마무리 짓고, 구조개혁 방안을 여야 합의문에 담자는 입장이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의 몽니로 연금개혁이 멈춰 섰다”며 “국가적 과제 앞에서 '주도권 싸움'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따진다면 국민께서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국회 연금특위의 김성주 민주당 간사도 “민주당이 소득대체율 44%라는 여당의 제안을 전격 받아들이자 여당은 또 다시 구조개혁안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그동안 '하루라도 서둘러야 한다' '우선 모수개혁이라도 하자'던 정부와 여당이 '쫓기듯 할 수 없다'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연금개혁을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른바 '입법 폭주'를 하고 있다며 되받아쳤다. 정광재 대변인은 “구조개혁이 없는 연금 개혁은 그저 장난에 불과하다”며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충분한 공론화의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해 민주당의 모수개혁에 대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민의힘은 모수개혁만으로 일단락을 짓고 다시 구조개혁을 한다면 서로 모순과 충돌이 생기고 또 세대 간의 갈등과 여러 가지 우려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두 개혁을 한 뭉텅이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모수개혁에 대해서 의사가 합치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전제로 조속히 22대 개원하자마자 정쟁을 떠나서 국민의 대통합과 개혁의 입장에서 이 부분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하나의 안으로 조속히 결론을 내려서 그동안 참 수십 년 동안 쌓여있던 이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는 멋진 국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예상처럼 22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에 대해 여야가 합의안을 만들어내기란 녹록치않아 보인다. 오는 9월 정기국회 가동 이전에 22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기란 현 여야 대치 국면에서 물리적으로 무리가 따른다. 관련해 21대 국회 연금특위는 2022년 8월 여야가 구성에 합의했지만 11월이 되어서야 첫 회의를 열었다. 일단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연금특위 가동은 사실상 '개점휴업' 신세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아울러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4% 합의도 원점에서 다시 시작될 공산이 크기 때문에 연금개혁은 연내 추진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2024.05.28 17:45김양균

네이버랩스가 좋은 직장인 이유..."돈 아닌 자율 덕분"

”팀네이버 내에서 만족도를 조사하면 네이버랩스가 1위다. 잡플래닛 조사에서도 일하기 좋은 기업 2위를 차지했다. 돈을 많이 줘서도, 대표가 아주 훌륭하거나 워라밸이 좋아서도 아닌 것 같다. 본질은 회사가 직원에게 언제 어디서 일을 하든 자율권을 줬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네이버랩스 이두성 HR(인적자원) 리더는 2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이파이브 원티드랩 컨퍼런스 2024'에 참여해 'HR은 모르겠고, 퇴근하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리더는 다니고 싶었던 이상적인 회사, 또 이런 회사에 한 뼘 더 다가가기 위해 HR로서 해야했던 일들을 공유했다. 네이버랩스, 잡플래닛 '2024년 일하기 좋은 회사' 2위..."자율 근무 강점" 먼저 이두성 리더는 네이버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네이버랩스로 넘어와 사내 문화와 HR 체계를 세팅했다. 그 결과 현재 네이버랩스는 네이버 그룹 전체에서도 일하기 좋은 회사로 평가되고 있으며, 잡플래닛이 올해 초 발표한 2024년 일하기 좋은 회사 종합 부문에서 8.916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비결에 대해 이 리더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회사의 자율적인 근무 환경을 꼽았다. 업무 성과에만 지장이 없다면 언제, 어디서 일하든 회사가 크게 관여치 않는 것이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했다. 시간과 근무 장소에 대한 자율을 기반으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근무 시간과 환경을 탐색해 가는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엔데믹이 되면서 주 3회 이상 출근의 '타임 O'와, 원격 근무 기반 월 2회 이상 출근의 '타입 R'을 선택해 일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2022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자율', '책임', '신뢰'에 기반한 근무 문화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됐다.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쓰이는 기술 만드는 네이버랩스 또 이 리더는 네이버랩스에 대해 사람들의 인지도와 이해도가 떨어졌을 때도 있었지만, 회사가 개발 중인 다양한 로봇들이 네이버 신사옥인 1784에서 쓰이고 또 수출로 이어져 수익이 발생하면서 회사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버가 2017년 인수한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 현 네이버랩스유럽)과 네이버랩스가 AI 등 기술 분야에서 협업하는 홍보 영상이 공개되면서 입사 지원자가 2.5배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랩스유럽은 네이버가 AI,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끝에 2017년 인수한 회사다. 당시 약 80여 명의 우수한 AI 연구진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네이버는 연구원 전원을 넘겨 받고 XRCE가 갖고 있던 지적재산권 사용 계약도 맺었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AI 관련 글로벌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 리더는 네이버랩스뿐 아니라, 네이버랩스유럽의 HR 업무까지 맡아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네이버랩스만의 일하는 문화 정립..."지금처럼 앞으로도 성장하는 문화 안착" 이두성 리더는 앞으로 개인과 팀을 나눠 네이버랩스만의 철학과 일하는 문화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개인은 ▲언제나 성장하고 ▲타협하지 않는 완성도를 추구하며 ▲창의적으로 시도한다는 동기를 가져야 한다. 또 팀은 ▲전문성에 대해 존중하고 ▲공유하고 토론하며 ▲경계 없는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 이 리더는 “네이버랩스만의 철학과 우리만의 문화를 정의했고 100명 중 85명은 이 같은 목표를 인지하고 따르고 있는데 올해 92% 정도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더욱 잘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니어 이상의 직급들은 내가 못하는 것을 잘 하도록 노력하는 것보다는 못하는 것은 못하는 대로 두고,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면서 “글로벌 IT 기업들이 불황을 겪고 있어 네이버랩스도 예전만큼 여유로운 경쟁 환경이 아닐 수 있어 불필요한 업무를 정리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랩스는 퇴사하는 직원들을 위해 어떤 체계를 갖추고 있냐는 청중 질문에 이 리더는 “수개월 전부터 고민하고 퇴사를 결정한 직원을 붙잡는 건 무의미한 것 같다. 대신 어떻게 했으면 회사를 안 나갔을지를 묻는다”고 답했다. 이어 “회사가 직원의 인생을 책임질 수는 없다. 대신 이직을 고민할 때부터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며 "직원들이 이직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새롭게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해 솔직히 애기해주고, 잘 보내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원티드랩은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를 28~29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행사 첫날은 HR 담당자를 위한 'HR 데이'로 진행되며, 둘째 날은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 등 서비스를 만드는 메이커를 위한 '메이커스 데이'가 열린다. 첫 날 등록한 참석자 수는 약 1천600명이다.

2024.05.28 17:09백봉삼

"고객 편의성 높이자"…사후관리 강화하는 가전업계

쇼핑할 때 여러 정보를 탐색하고 소비하는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소비자가 많아졌다. 제품의 가격이나 기능적인 측면 외에도 사후 서비스까지 제공해야 현명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다. 특히 가전제품은 여타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높고 교체 주기가 긴 만큼 사후관리 서비스도 구매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가전업계에서는 제품 외에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락인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및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구매한 가전제품이 고장 났을 때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사후 관리 서비스는 단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 및 충성도 제고에 도움이 된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신제품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프로 2' 출시하며 음식물처리기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음식물처리기의 핵심 부품인 모터까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해 고장 시 수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전국 곳곳에 AS망을 구축하고, 엔지니어가 직접 수리하는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건조분쇄 방식 음식물처리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모터에 대한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되기에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설계부터 개발, 제조, 판매, AS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로봇가전 전문 기업 에코백스는 지난 4월 방문설치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 사후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고객 만족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1천여 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한 서비스 전문기업과 직영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전담 콜센터에 상담 인력을 50% 증원했고, 제품 설치 및 직배수 키트 무료 방문 설치부터 48시간 이내 해피콜 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AS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제품을 점검하고 수리가 끝나면 다시 제품을 직접 배송하는 방문 픽업 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마의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안마의자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하고 세탁 등 위생적인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코웨이 안마의자 이용 고객은 렌탈 구매 시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와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고객 상황과 필요에 맞춰 관리 서비스 유무와 관리 주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품질 경쟁은 제조사의 영역이라면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에서의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이에 가전 유통업계에서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4월 청량리 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작년 말까지 43개 점포를 리뉴얼해 '홈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했다. 홈 만능해결 센터는 수리를 비롯해 클리닝, 이전설치, 보증보험 등 가전 구매 후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상담 또는 예약할 수 있는 창구다. 설치 전 대비 서비스 이용 고객이 약 3배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10여개 점포까지 지속 확장하고 온라인몰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AS·설치 전문 기업 마이스터즈와 손잡고 오프라인 AS센터 1호점 '기술자들'을 일산점 내에 열었다. 그간 소비자들이 AS를 받기 위해서는 주로 가전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야 했다. 앞으로 원하는 즉시 가전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자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일산점에 방문하면 각종 AS를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보증 기간 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 수리가 가능한 '쿠팡 무상 AS' 서비스를 출시했다. 로켓배송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한 전국 소비자는 쿠팡 앱으로 쉽고 편리하게 AS 접수와 방문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무상 AS 적용 대상은 제품 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은 TV, 노트북, 냉장고·냉동고, 세탁기·건조기, 주방가전, 청소기 등 카테고리의 약 400개 상품이다. 무상 AS 론칭 이전에 구매한 상품이어도 제품 설명에 쿠팡 무상 AS 배지가 붙어있으면 무상 수리할 수 있다.

2024.05.28 17:07신영빈

의대 수업할 장소, 시험 감독할 교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복도에서, 가건물에서 수업할 것인가? 소규모 그룹 토론 수업은 아예 없앨 것인가? 실습 시험을 감독할 교수는 확보할 수 있나? 카데바는 확보 가능한가?” 전국의과대학 교수협희회(이하 전의교협)가 의대 정원의 증원에 따른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수없이 이야기했지만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의교협은 “타과 교수는 잘 모르는, 총장은 더 모르는, 공무원, 정치인은 도저히 알 수 없는 의대 수업 현장, 의대 교수들은 정말 답답하다”며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수없이 호소해도 소귀에 경 읽기다. 의학교육 자체가 불가능한데, 저질 교육이 될게 눈에 보이는데, 저질 의사가 양산될 것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증원에 찬성할 수 있겠나? 우리는 정치인이 아니고 선생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자들이 동의하지 않은 3개의 보고서에 기반한 정부의 주장이 혹 허위가 아니라 하더라도, 실제 가르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가르치란 말인가? 가건물, 천막, 인터넷 수업, 그룹수업 폐지, 실기 시험 폐지, 해부실습 동영상 대체, 모의환자 폐지, 병원실습 가상환자 대체, 병원에 실습생이 앉을 자리는 있는지 묻고 싶다”며 “입학할 예비 의대생, 그리고 휴학으로 진급이 안 될 예과 1학년 학생들이 안쓰럽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초의학 예비 교수는 씨가 말랐다. 신축건물은 부지도 확보되지 않았다. 2배의 카데바를 확보할 방법도 없다”며 “10% 이상 증원 대상인 의과대학 30개에서 강의를 직접 해 은 의대 교수들에게 정부의 정책대로 증원이 됐을 시 교육여건에 대해 물었더니 건물, 시설, 교수, 교육병원, 전체역량 등 5개 문항에서 모두 응답자의 95% 정도가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했다”고 강조했다. 또 “교수요원 항목은 '매우 그렇지 않다'가 85.5%로 가장 어렵다고 예상했다. 전국에서 일시에 특히 기초의학 교수를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정부는 총장들이 펜대를 굴려 작성한 수요조사에 나와 있는 모든 인프라들, 그 중에서도 채용예정 교수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전의교협은 “정부가 늘 강조해온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제발 정치적 이해를 뒤로 하고 제대로 된 환경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해 주길 바란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입학할 예비 의대생들은 무슨 잘못이 있나? 내년 이맘때 학교에 실망한 얼굴이 눈에 선하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증원 계획을 철회하기를 요청드리며, 사법부는 부실 의사가 양산되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의교협에 따르면 2023년 11월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에서 발행한 '기초의학교육의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증원 논의 전 상황인데도 '기초의학교수 숫자는 부족할 것이고, 특히 의사기초의학교수(의사과학자) 숫자는 더욱 부족할 것이다'라고 결론 내고 있다. 기초의학 교수는 향후 5년 이내 229명이 퇴직 예정이며, 지난 3년간 전국에서 245명이 신규 임용됐다. 전의교협은 40개 전체 학교로 보면 연평균 약 2명을 임용하는데 이중 1명은 의사과학자이고, 다른 1명은 이과학 출신 교수로 1년에 약 40명의 의사과학자가 의과대학의 기초의학교수로 채용된다고 전했다. 또 현재 대학원에서 기초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의사는 104명, 한 학년 평균 26명으로 현재 임용되고 있는 40명에도 모자라 여러 방법으로 빠듯하게 수요를 맞추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증원 대상이 된 한 학교의 수요조사서를 보면 2025학년도에 12명의 기초의학교수를 신규 임용해야 하는데 평소 임용 평균 2명 외 10명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5.28 16:35조민규

대기업 총수 눈독 들인 기회의 땅 'UAE'...바라카 이을 잭팟 나올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UAE는 원전·방산·에너지 등 분야에 주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회동에서 다양한 협력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UAE를 국빈 방문해 300억 달러(약 41조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 재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대통령은 28~29일 일정으로 방한하는데, 일정 첫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재계 총수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상 LIG 회장 순으로 도착해 참석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K팝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참석한 점이 눈길을 끈다. 1세션에서 반도체·통신·에너지·자동차 등 전통 산업 미팅이 이뤄지고 2세션에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들과 면담이 이뤄졌다. 미팅 입장 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UAE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일반 상선과 함정을 포함한 조선 분야나 건설기계 분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더 많이 협력할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며 "저희 장점을 잘 설명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양국 경제·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UAE와의 파트너십과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입장했다. ■ 삼성·두산, 핵심 우방국 'UAE' 바라카 원전 인연 이어져 UAE는 중동 국가들 중 유일하게 한국 정부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우방국이다. 두바이는 건국 200년이 되는 2033년에 맞춰, 경제 규모를 2배 확대하고 세계 3대 도시 반열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두바이 경제 어젠다(D33) 세부 목표를 보면, 향후 10년간 두바이 대외 무역 규모를 6조9천696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정부는 환경기후변화청을 신설하는 등 탄소 감축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녹과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 등도 이러한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기술 활용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UAE 민·관의 탈탄소 움직임은 우리 기업에 기회다. 이미 꽤 많은 기업이 UAE에 진출해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바라카 원전'이다. 바라카 원전은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9년 12월 한국이 최초로 수주한 해외 원전이면서 중동 최초의 원전이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이 '팀 코리아'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이다. 삼성물산은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2012년 참가해 10년 넘게 건설하고 있다. 3호기는 완공됐으며 4호기는 지난 3월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하면서 연내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4호기까지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 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된다. 이재용 회장은 중동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원자력 발전소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초고속 통신망 등 인프라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2월 UAE 출장에서 당시 왕세자였던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난데 이어 같은해 무함마드 대통령도 방한해 이 회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5G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당시 두 사람은 차세대 이동통신, 반도체,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장은 2022년 12월 회장 취임 후 첫 해외출장 일정으로 아부다비에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중동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또 이 회장은 지난 2월 '경영권 불법 승계'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서고받은 직후 다음날 UAE로 출장을 떠나는 등 중동 사업을 챙기고 있다. ■ SK·현대·한화, 방산·에너지 전환 사업서 두각 방산과 에너지 전환 사업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SK그룹의 경우 SK에코플랜트가 UAE 및 오만에서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 개발을 총괄, 주도하고 있다. UAE와 오만을 비롯한 중동지역은 일조량이 많아 태양광을 통한 전력 생산이 용이하다. 항만시설과 터미널 등도 이미 갖춰져 있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 후 운송 및 유통에도 강점이 있다.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 이후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를 주목하는 이유다. 현대자동는 작년 12월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와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예컨대 수소 분야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에서 수소를 만드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을 산업화하는 연구를 함께하기로 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중동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만들고, 수소 상용차와 수소 충전소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월 아부다비 지사를 개소해 방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UAE와 약 2조6천억원 규모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5년여만에 UAE 사업을 재개하면서 대대적인 옥외 광고에 나서기도 했다. '현대가 강해져서 돌아왔다'는 슬로건을 내건 것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알 시라위 그룹 계열사 알 시라위 머시너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UAE 건설 산업에 장비를 공급한다. 지난해 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는 UAE 수전력공사(EWEX)가 발주한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계약 규모만 9천200억원 규모인 대형 사업이다.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도 UAE 원전과 전력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UAE 발전설비 용량 증가는 이들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 또한 그간 중동의 척박한 땅 개간을 도왔고, 또한 정부 주도의 로드맵과 높은 제조업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해외 파트너십을 필요로 하는 두바이의 환경기후변화청 설립을 주목하고, 향후 행보를 모니터링해 새로운 기회와 파트너십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 K팝·게임·패션 등 신사업 기회 '주목' K-문화·패션 사업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시혁 하이브 대표와 김택진 엔씨소프트대표, 조만호 무신사 대표도 UAE 대통령과 총수들 회동에 동참해 주목을 받았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송치형 회장도 면담에 참석해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3개국(이집트·사우디·UAE)은 한국 문화콘텐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재계 관계자는 "UAE는 석유, 재생 에너지 외에도 음악과 드라마, 영화, 패션 등 'K-컬처'를 자국 내 소개하고 사업을 확장하길 원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2024.05.28 16:26이나리

김홍일 방통위원장 "국내 OTT 해외진출 돕겠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8일 “디지털 시대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방통위는 국내 OTT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와 해외 진출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OTT 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등 국내 OTT 서비스 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 OTT의 성장으로 우리나라 콘텐츠의 양적인, 그리고 질적인 발전을 크게 이끌었다”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시청자에 제공되면서 국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글로벌 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 사업자들이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글로벌 미디어 강국이란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서 국내 OTT 산업의 성장방안과 우리 이용자들이 권익 신장에 바람직한 조화점이 어디일지를 자주 생각해왔다”며 “현재 OTT 산업은 빠른 성장기를 지나 경쟁이 상당히 심화되고 있고 특히 글로벌 거대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OTT의 어려움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OTT 기업의 대표들은 이에 대해 방통위에 국내산업 보호와 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특히 국내 OTT 업계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OTT의 공세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미디어 규제체계 정비에 있어 OTT에 대한 최소규제 최대진흥 원칙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OTT 산업은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의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가 글로벌로 진출하는 주요 유통 창구가 되고 있다”며 미디어 통합법제는 최소규제 원칙에 따라 사업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합리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요금제 개편 등에 있어서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28 16: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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