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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9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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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日 최대 홈쇼핑서 착즙기 6천여대 완판

휴롬은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 QVC에서 휴롬 착즙기 H310 6천여대가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QVC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홈쇼핑 채널 중 하나다. 특히 일본 QVC는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휴롬은 지난달 28일 일본 QVC 채널 내 24시간 특집 방송(TSV)에 선정됐다. 라이브 방송 7회를 진행하는 동안 착즙기 H310의 모든 색상 6천100대가 모두 매진됐다. 휴롬은 지난 1분기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저가형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착즙기 시장에서 건강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일본 가전시장은 급증하는 1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크기는 작지만 기능이 뛰어난 소형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휴롬 착즙기 H310이 이런 트렌드에 부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휴롬 착즙기 H310은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와 크기를 절반 이상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인 착즙기다. '멀티 스크루'를 적용해 저속 착즙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고 넉넉한 투입구를 갖췄다. 재료를 넣으면 커팅 날개가 자동으로 절삭해 재료를 손질할 필요 없다. 휴롬은 현지 일본법인을 중심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장년층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일본 대형 전자 양판점 입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올해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며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09:59신영빈

KT, 에이블스쿨 6기 모집..."AI 디지털 인재 키운다"

KT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KT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입교생들은 9월 초부터 약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디지털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 수료 후 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및 우수 수료자 추가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에이블스쿨은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6기 모집에서는 타 SW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를 우대하며, 코딩테스트 시 자바(Java)언어 사용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쌓게 된다. KT는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과 분당 등의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오프라인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어 지역 소재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또 교육생에게는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자격증 AICE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분석기사, SQLD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실전 학습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통한 수상 기회 등은 구직 과정에서 교육생들의 핵심 무기로 작용하고 있어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에이블스쿨을 거쳐간 수료생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디지털 혁신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육성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 배출하며 대한민국 AI 경쟁력과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09:48최지연

메텍, 브라질 정부와 메탄캡슐 수출계약 체결

브라질 정부가 심각한 브라질 내 가축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1년간의 기술검증을 거쳐 한국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 이하 메텍)는 브라질의 정부기관인 엠브라파와 엠브라파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와 '브라질 가축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키 위한 공동연구' 계약과 함께 메탄캡슐 1차분(POC, 실물 테스트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브라질 계약은 1차 POC용으로 브라질 소 1천두 대상 메탄캡슐 수출계약이다. 수출 계약 금액은 USD 33만달러(4억5천만원)이다. 1차 POC후 내년까지 브라질 소 약 30만두(USD 9천만 달러) 계약이 목표다. 메텍은 곧 엠브라파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와 메탄캡슐을 활용해 공동으로 저탄소 인증과 축우 이력관리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에 연구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한 브라질 농업협력청 엠브라파는 브라질 농림부, 통신부 등과 함께 브라질 농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그테크(AgTech)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엠브라파는 곡물, 축산 등 어그테크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드론, 통신기술 등을 적용해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찬목 메텍 대표는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미 농무부(USDA)와 계약 성공에 이어, 브라질 정부도 기술력으로 계약을 따 냈다. 브라질은 3억두 축우를 보유한 축산 대국”이라며 “메텍이 브라질 농림부 산하 엠브라파와 메탄가스 연구사업계약을 체결한 것은 기술력의 승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100만두 가축 저탄소 인증이 목표다. 메탄캡슐 기술로 해외 저탄소 시장의 표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24.06.10 09:35백봉삼

'구글 대항마'로 떠오른 美 퍼플렉시티, 저작권 침해 문제로 '몸살'

오픈AI에 이어 '구글 검색의 대안'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도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사용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웹 페이지를 생성하는 새로운 기능 '페이지(Pages)'를 선보이며 일부 뉴스 매체의 저작자 표시를 최소화 한 채 콘텐츠를 재가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편집자 존 파코스키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인 X(옛 트위터)에서 퍼플렉시티의 뉴스 요약 내용과 포브스 기사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퍼플렉시티는 몇 달에 걸쳐 수집한 탐사 보도를 스크랩해 용도를 변경하고, 다른 매체에서 같은 기사를 다시 블로그에 올리자 내용을 덧붙여 가공했다"며 "이 게시물에 (퍼플렉시티는) 우리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퍼플렉시티는 이달 초 사용자가 특정 주제를 입력하면 관련된 웹페이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페이지'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웹페이지 내용에 맞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삽입하거나 검색 결과를 웹페이지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질문을 던지기 전에 독자 단계(누구나, 초보자, 전문가)를 설정할 수 있다. 이후 퍼플렉시티는 실시간 웹 검색을 통해 질문에 대한 관련성이 가장 높은 답변을 초안으로 작성해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유료 요금제인 프로(Pro)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되며 향후 일반 사용자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지'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일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잡지 같은 레이아웃으로 그날의 주제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제공하는 퍼플렉시티 '페이지' 기능이 아직 새롭고 거친 면이 있다"며 "'페이지' 기능은 향후 개선될 예정으로, 출처를 더 쉽게 찾고 눈에 띄게 강조해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일은 오픈AI도 겪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12월 오픈AI의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 사용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뉴스를 활용해 돈을 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오픈AI는 지난달 22일 생성형 AI 학습을 위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을 소유한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코프는 미국 유력지 WSJ를 포함해 뉴욕포스트, 미국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 영국 일간 더타임스, 호주 유로 방송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이다. 오픈AI는 콘텐츠 사용 대가로 5년간 2억5천만 달러(약 3천426억원) 이상을 뉴스코프에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모회사인 독일 악셀스프링거를 포함해 AP통신,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프리사 미디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과도 계약을 맺었다. 구글도 저작권 침해를 염려해 연간 최대 600만 달러(약 82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뉴스코프와 AI 콘텐츠 이용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구글은 AI 훈련 데이터와 관련해 벌금을 부과 받은 최초의 기업이 된 바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4월 구글이 AI 학습에 자국 언론사들의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2억5천만 유로(약 3천6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 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호주 정부와 미국의 일부 주 정부도 빅테크가 뉴스 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법안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 역시 지난해부터 AI 개발사와 언론사 간의 뉴스 저작권 갈등이 표면화되자, 올해 연말까지 AI가 학습하는 뉴스 저작물의 적절한 이용 대가 마련을 위한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더 많은 주요 언론사가 소송을 제기하기보다 (콘텐츠 사용) 계약을 선택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는 이런 계약이 소송에서 합의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자금을 훨씬 더 빨리 조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퍼플렉시티) 일은 저작자 표시나 보상 없이 저작물을 부적절하게 인용한다고 비난하는 언론사들과 생성형 AI 회사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2024.06.10 09:35장유미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美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출격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 참가해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서머 게임 페스트의 개막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를 소개하며, 개막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 모니터 원런칭 행사(Samsung x YouTube Gaming After Party)'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모니터 원런칭 행사는 북미 지역의 IT ·게임 분야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이다. 이번에 출시한 오디세이 OLED 2종 모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외부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크게 줄여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또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독자적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적용했다. 현장에서는 오디세이 OLED 신제품으로 출시 예정 신작인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를 오디세이 OLED G8에서 최초로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모니터 원런칭 이벤트 참석자는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레드 데드 리뎁션 2(Red Dead Redemption 2) 등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게임을 체험하며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체험했다. HDR10+ GAMING은 게임 콘텐츠의 장면 및 프레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HDR10+ GAMING이 탑재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해당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는 보다 선명한 색상, 밝기, 대비 등 더 몰입감 있는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개발사인 CD 프로젝트 레드 스튜디오(CD Projekt Red Studio) 관계자는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펑크 2077은 개발자로서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를 표현해낸다"며 "HDR10+ 기술이 게임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모니터 원런칭 행사에서는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콘텐츠 업스케일링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니터 M8 ▲연결성 및 편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7 등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함께 전시해 게임뿐만 아니라 모니터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이나 업무 편의성에 관심을 갖는 참석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4.06.10 09:32이나리

SKT, CDMA 상용화 공헌으로 'IEEE 마일스톤' 선정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한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가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Milestone)'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IEEE는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 전자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1983년부터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역사적 업적에 시상하는 IEEE 마일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북미 유럽 일본과 같은 기술강국이 업적의 대부분인 90% 이상을 차지해 왔다. SK텔레콤은 25년 이상 경과한 업적을 심사하는 IEEE의 절차를 고려, 2016년부터 민관합작을 통한 대한민국 CDMA 성공 사례를 등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된 업적들로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1751년 전기 연구를 시작으로 볼타의 전기 배터리 발명(1799년), 마르코니의 무선 전신 실험(1895년), 최초의 무선 라디오 방송(1906년), 최초의 텔레비전 공개 시연(1926년), 최초의 반도체 집적회로(1958년), 컴퓨터 그래픽 기술(1965~1978년), 최초의 인터넷 전송(1969년), QR코드 기술 개발(1994년) 등의 과학기술들이 망라되어 있다. 10일 오후에는 'IEEE 마일스톤' 수여식이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IEEE 마일스톤 선정 기업에 수여되는 기념 현판 제막 행사에는 캐슬린 크레이머(Kathleen Kramer) IEEE 차기 회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백용순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SK T타워 외벽에 설치된 현판에는 대한민국 CDMA 상용화 주역인 SK텔레콤, ETRI, 삼성전자, LG전자의 사명과 산업에 기여한 성과 등이 기재된다. 현판 제막에 이어 열린 기념행사에는 SK텔레콤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정남 전 부회장, 표문수 마이써니(mySUNI) 총장, 하성민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 예정이다. CDMA 상용화 당시 개발부장을 맡았던 성균관대학교 이주식 교수, 과거 SK텔레콤 각 조직에서 CDMA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등 총 250여명의 업계, 학계 관계자들도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자 SK텔레콤 부회장을 역임한 故 서정욱 장관 유족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수여식도 열린다. 고인은 SK텔레콤 재직 당시 CDMA 상용화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IEEE 마일스톤 등재를 적극 추진, 대한민국의 ICT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SK텔레콤, ETRI, 삼성전자, LG전자는 1990년대 이동통신의 수요 폭증에 대응해 통화용량을 아날로그 방식보다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당시 세계 기업들은 시분할 방식인 TDMA를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였지만, 대한민국은 성장 잠재력이 획기적으로 높은 CDMA 상용화에 도전했다. 정부는 ETRI가 국내에 도입한 CDMA 기술을 기반으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 산하에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관리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단말 제조사들이 적극 협력, CDMA를 국가표준으로 단일화하고 세계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었다. 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은 "CDMA 상용화를 위한 대한민국 민관의 협업 노력과 선견지명이 ICT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을 세계에 제공한 이정표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IEEE는 독창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킨 기술 사례이자 시대 혁신자들에게 영감을 준 CDMA 상용화 업적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CDMA 상용화가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되는 영예를 얻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CDMA 상용화의 창의 도전 협력을 되새기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AI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09:32최지연

[곽노건 교수의 웹3 ⑧] 웹3의 사회적 영향

지난 칼럼에서 웹3 프로젝트 과정과 개발이 아닌 영역에서도 참여하고 기여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등을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논할 수 있는 영역일지 모르겠지만 웹3의 도입과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의견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웹3가 사회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웹3는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가능함을 지난 컬럼들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으로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개인의 데이터 소유권 및 권한 강화 웹3 환경에서는 데이터 소유권이 이용하는 개인, 즉 사용자에게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부분이 개인정보 보호가 이슈인 현 웹(2) 환경에 비해 개선된 점으로 사회 전반에 거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선택권과 함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웹3 서비스는 사용자 맞춤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투명성과 신뢰성 향상 기본적으로 공개된 분산 원장 및 분산 저장소에 기록되므로 모든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관리됩니다. 이러한 투명성으로 인해 기업과 기관의 부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여 갈 것입니다. 3.탈중앙화 기반의 새로운 금융(경제) 모델 금융기관에 의존적인 현 경제 모델이 아닌 탈중앙화 금융을 제공하여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 부분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제공하여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어 완전히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차별없이 제공될 것입니다. 4.사회적 가치 생성 개인과 커뮤니티가 서로 협력하여 새로운 사회적 가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의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DAO(분산화된 자율 조직)에 의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가는 새로운 사회 문제해결이 진행될 겁니다. 5.인터넷의 민주화 웹3, 차세대 인터넷은 더욱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공간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중앙화 서비스 주체가 없거나 약한 구조로서 검열과 컨트롤이 적어지며 그만큼 다양한 의견과 정보가 교류되는 표현의 자유과 정보 접근이 좋아질 것입니다. 이는 다수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고 계속해서 인터넷의 민주화는 강해져 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웹3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들여다 보겠습니다. 1.기술적(디지털) 격차 웹3는 이전의 컬럼에서 설명듯렸던 진보된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기에 기업 중심의 웹2에 비해 사용자 간에 격차가 발생하며 그 격차로 인해 웹3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용자층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꾸준하게 운영해야 하고 기술적 이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관련 서비스를 향상 시켜 제공해야 합니다. 2.규제와 법적 문제 탈중앙화 금융과 서비스, 자율조직으로 운영 등 기존의 법과 상이한 부분들이 많고 아직 관련 법이 제정되지 않는 등 기술의 발전을 못따라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기존의 프레임이 아닌 새로운 프레임으로 웹3 기술과 서비스 분야를 보고 관련 법을 제정하여 사업의 기회를 적시에 제공하고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3.악용 가능성(보안과 사기, 익명성 문제) 웹3의 익명성, 투명성, 분산성의 특징은 양날의 검과 같아 범죄 및 사기 등 불법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며, 이미 여러 사건 사고들이 법적 안전 장치가 미비한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계약에 의해 자동화된 시스템이라서 코드의 결함과 해킹을 통해 사용자 뿐만 아니라 서비스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충분한 코드 검증, 안정적 운영, 사용자 교육 등 다방면에서 악용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4.경제적 불평등 탈중앙화라는 새로운 금융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 분야에 이해도가 높은 초기 투자자나 기술적 이해가 높은 개발 및 참여자들에게 혜택이 집중될 수 있으며 그런 양상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불평등의 완화를 위해 모두를 포용할 수 있으며 공정한 서비스를 구축, 운영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환경 문제도 있으며 위의 항목들도 세분화하면 다양한 문제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 주제로 웹3 기술을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아 보겠습니다. 1.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 먼저 윤리에 대한 기준, 범위가 있어야 합니다. 웹3 기술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보호, 차별금지, 투명성, 책임성 등을 범위로하여 윤리적 가이드를 관련 종사자와 사회 구성원이 함께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교육 및 인식 제고 기술교육을 통해 웹3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 가이드를 활용하여 인식의 개선을 꾸준히 실천하며, 잠재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보를 계속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투자자 및 참여자들은 윤리적 문제가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투자 및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등 웹3 기술의 건강한 발전을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쌓고 실천해야 합니다. 3. 다양성 보장 및 참여 확대 웹3 기술은 몇 개의 서비스를 통해 흥행을 이끌고 성공을 통한 이익의 실현만의 목적을 넘어 사회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개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집단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하고 그 혜택이 다양하게 보장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4. 규제 및 법적 체계 마련 여전히 가장 불안한 요소가 규제 및 법적 체계입니다. 명확하고 투명한 규제 및 법적 체계를 마련하여 소비자 보호, 투자자 보호 등 안심하고 사용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야 합니다. 탈중앙화의 특성상 국경이 없는 기술, 서비스이므로 국제적인 규제와 법률을 반영해야 합니다. 오늘의 마무리 웹3 기술이 도입되면서 일어날 긍정적인 영향, 문제점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긍정적 효과를 살리고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기술의 발전, 서비스의 도입 이전에 사회에 미칠 영향,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 또한 꾸준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2024.06.10 09:00곽노건

라인야후 사태와 '데이터 주권'에 대한 착각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가 라인의 네이버 지분은 지키되 일본인 이용자의 데이터는 일본에 넘기는 게 맞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3일 보도했다. 대통령실의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자국민 개인정보를 다른 나라가 쥐고 있는 상황을 고치겠다는 건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 생각을 어떻게 봐야 할까. 파이내셜뉴스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해당 발언을 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논쟁적인 요소를 안고 있다. 주권(主權)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권력'이라고 돼 있다. 또 '대내적으로는 최고의 절대적 힘을 가지고, 대외적으로는 자주적 독립성을 가진다.'고 부연 설명돼 있다. 그렇다면 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힘을 가진 존재는 누구이겠나. 주권자(主權者)다. 주권자는 누구인가. 사전적으론 '국가의 최고 절대권을 가진 자'다. 또 '군주국에서는 군주이며, 공화국에서는 국민 또는 그 대표인 국회'라고 부연돼 있다. 우리의 경우 헌법 1조가 이를 규정하고 있다. 1조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고, 1조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돼 있다. 국민이 주권자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문제는 공화국 대부분이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한다는 사실이다. 주권자는 국민이지만 실제로 이를 행사하는 사람은 선거에 이긴 위정자들인 것이다. 이 불일치 때문에 주권 행사가 주권자를 대변하지 못하거나 도리어 주권자를 커다란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공화국에서도 주권 행사가 꼭 올바르게 진행되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정치학자나 헌법학자마다 주권에 대한 개념이 다른 건 그 탓이다. 위정자의 주권 행사가 남용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만든 사람은 히틀러식 총통 독재의 논리 기반을 마련한 독일의 헌법학자 카를 슈미트다. 그는 “주권자는 비상사태에 대한 처분권을 가진 자”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비상사태, 즉 일반적이지 않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위정자가 주권자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는 논리의 기반이 됐다. 일리가 없지 않지만 결국 독재를 옹호하는 논리가 되었다. 슈미트는 세계 2차 대전이 종료된 후 그 유명한 문장을 “주권자란 공간의 파동들에 대한 처분권을 가진 자”로 수정했다. 대중 매체의 위력이 그 만큼 크고 국가적 의사 결정을 위해서는 미디어를 장악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한국계 독일 철학자 한병철은 이에 빗대 슈미트가 지금도 살아 있다면 “주권자란 망 내부의 데이터에 대한 처분권을 가진 자”로 다시 수정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슈미트 이론이 독재를 합리화함에도 불구하고 일리가 있는 까닭은 현대사회에서는 대의민주주의가 그나마 최선의 정치 체제이고, 느닷없이 발생하는 비상사태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논리가 곧바로 데이터 주권에 적용될 수는 없다. 모든 개인정보가 국경 테두리 안에만 존재해야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 데이터를 국가가 통제해야 한다는 것도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나라가 그렇게 한다면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는 존재할 수 없다. 글로벌 인터넷은 있을 수 없고 북한처럼 국가별 인트라넷만 존재해야 한다. 일본의 데이터 주권 주장은 세계 인터넷망을 폐쇄하고 북한 같은 인트라넷으로 전환하자는 말과 다르지 않다. 우리 정부는 이런 황당한 주장에 동의하고 있는 셈이다. 국가주의자들은 동의할 수 있지만 글로벌 인터넷 세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데이터 주권은 그래서 국가주의를 벗어나 세계주의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마땅하다. 데이터 주권은 국가가 아니라 개인정보를 생성하는 개별 사용자한테 있다. 그것에 대한 처분권이 위정자에 위임될 수 없다. 한 발 양보해 슈미트의 주권자론에 일리가 있다 하더라도 개인이 생성한 데이터가 '비상사태'로 치환될 수는 없다. 자신이 생성한 정보를 개인이 통제할 수 있을 때 데이터 주권은 완성된다. '잊힐 권리'는 대표적인 예다. 잊힐 권리는 국경을 초월하는 모든 인류의 문제다. 각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데이터 주권'이란 이름으로 국가 독재를 키우는 게 아니라 서로 협력해 디지털 빅브라더로 부상한 데이터 기업에 맞서 사용자의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일본의 라인 데이터 주권 주장은 비현실적 난센스일뿐더러 극우 국가주의가 다른 나라 기업에 가한 폭력의 근거일 뿐이다.

2024.06.10 08:47이균성

어센트코리아, 6월 '리마 라이브' 웨비나 참가자 모집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검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세미나 '리마 라이브'의 6월 일정과 주제를 공개하고 무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마 라이브는 어센트코리아의 검색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활용해 유통, 커머스, 뷰티 등의 산업 군의 데이터 인사이트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웨비나(Webinar, 온라인 세미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소비자의 검색 행동 뒤에 숨어 있는 고민, 욕망,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서치리스닝 툴이다. 서치리스닝이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지난 2년간 네이버와 구글을 통해 소비자들이 검색한 검색어와 검색결과 분석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기에 유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리서치팀, 인사이트팀, 마케팅팀 등에서 데이터 마케팅, 디지털 광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매장 오픈, 브랜드 포지셔닝, 평판 측정, 콘텐츠 계획, PR 계획 등의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리마 라이브는 매주 목요일 11시에 진행한다. 6월 첫 웨비나는 지난 5일 '우리 제품이 속한 시장을 빠르게 파악하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13일 '뇌피셜이 아닌 JTBD(Jobs to be Done) 기준의 페르소나를 찾는 방법', 20일 '고객이 스스로 걸어들어오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 27일 '서비스의 끝은 어디일까? 다양한 서비스/앱 관련 Case Study' 주제로 진행된다. 어센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웨비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웨비나는 어센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웨비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어센트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한초롱 매니저는 “매주 진행하는 리마 라이브 웨비나를 통해 공개되는 리스닝 마인드 허블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요금 플랜을 운영하고 있고 7일간 트라이얼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6.10 08:25백봉삼

스패로우 "상장 준비 순조···SAST 이어 3년내 DAST·SCA도 국내 1위"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지난 5월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CI도 새로 만들었다. 새로운 CI를 만든다는 건,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8일 서울 상암동 회사 사무실에서 만난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최근 3년간 직원이 매년 20% 이상 늘었다. 비좁은 공간에서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사무실 면적을 기존보다 약 2.5배 커진 새 사무실로 옮겼다. 회의실과 라운지도 새로 조성했다"면서 "사무실 이전은 상장 준비도 있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CI 변경에 대해서는 "기존 CI는 참새 심볼이 있었다. 정적분석 기술로 소스코드 버그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만든 거였다. 하지만 현재 스패로우는 정적분석 도구만 하는게 아니다. SW개발에서 운영까지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SW개발생명주기)전 과정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올라갔다. 이에 스패로우라는 이름만으로 새 CI를 만들었다. 특정 심볼로 제한을 두지 않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설립...정적분석도구 SAST, 글로벌 제품 몰아내고 국내 1위 차지 스패로우는 모기업 파수에서 분사해 2018년 5월 8일 설립됐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찾아 알려주는 도구(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SW를 위한 SW'를 공급하는 셈이다. 주요 제품은 여럿이다. 특히 정적분석도구인 '스패로우 SAST/SAQT(소스코드 보안 약점 및 품질 분석도구)'를 비롯해 ▲스패로우 SCA(오픈소스 관리도구) ▲스패로우 DAST(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분석 동적 분석 도구 ▲스패로우 RASP(웹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도구)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중 '스패로우 SAST'는 글로벌 외산 제품을 물리치고 현재 국내 SAST(Stat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AST는 소스코드 보안 취약점 점검 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2013년 3월 '스패로우 SAST'라는 제품(도구)을 출시했다. 스패로우가 이 제품을 출시할 때만해도 국내 SAST 시장은 외산 제품이 거의 장악하고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스패로우가 외산을 밀어내고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패로우가 출시한 SAST 제품은 글로벌 제품 대비 정탐율이 높다. 분석도구 특성상 제대로 찾은 정탐과 잘못 찾은 오탐이 있는데, 오탐이 많으면 그만큼 개발자나 보안 담당자가 이를 처리하는 리소스가 많이 들어간다. 예전에는 SAST가 단순한 테스트 도구였지만 지금은 개발 환경에 내재화되어 사용중이다. 장 대표는 "SAST(시큐어코딩)는 우리가 이미 시장에서 확고한 부동의 국내 1위다. 1위를 달성하는데 3년이 걸렸다"면서 "SAST에 머물지 않고 웹취약점진단 도구인 DAST(Dynam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와 오픈소스관리 도구인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을 뛰어넘고 국내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AST에서 그런 것 처럼, DAST와 SCA 분야도 3년안에 국내 1위에 올라서겠다고 강조했다. SAST가 정적(靜的)으로 분석하는 제품인데 반해 DAST는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동적(動的)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도구)다. 또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는 소스코드와 바이너리에 포함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라이선스 식별을 도와주는 도구다. 특히 이 회사 SCA는 다양한 형태의 오픈소스 분석을 지원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를 위한 'S-봄(S-BOM)' 기능도 갖췄다. S-봄은 'SW Bill of Materials'의 약어로 자재명세서처럼 SW에 어떤것들이 들어가 있는 지 알려주는 것이다. SW기업이나 SW가 포함된 기기를 생산하는 제조사가 해외 시장 진출시 꼭 준수해야 하는 사항이다. ■ 구축형 '엔터프라이즈와 인터넷 제공 SaaS와 API 등 세 방식으로 제품 공급 보안취약점진단 도구 리딩기업으로 자리잡은 스패로우는 이들 여러 제품을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즉,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구축형) ▲클라우드(Cloud) ▲온 디맨드(On Demand, API 기반)가 그것이다. 이중 '엔터프라이즈(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구축형 통합 플랫폼이다. 작년 6월 출시했다. 이 회사의 핵심 3개 제품(SAST, SCA, DAST)을 포함해 다른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품질 도구를 이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들 여러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하나의 시스템(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특히 ▲S-봄(S-BOM)을 생성하고 오픈소스 취약점 해결을 위해 안전한 버전을 알려주는 '스패로우 SCA'와 ▲자바(JAVA)·파이썬 등 25개 이상 언어를 대상으로 소스코드에 잠재한 보안 약점을 점검해 진단 보고서를 제공하는 '스패로우 SAST' ▲운영 중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웹 취약점을 진단하고 공격 과정을 재현하는 '스패로우 DAST' 등으로 구성됐다. 장 대표는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데브섹옵스(DevSecOps) 구현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작년 10월 당국에서 수여하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에 기반해 소프트웨어 안전성, 기능성, 신뢰성, 보안성 같은 항목을 평가해 부여한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이다. 구축형인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와 달리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인 SaaS 형태 제품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다.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제품이다. 사용하고 있는 오픈소스 컴포넌트를 식별하고 취약점 정보를 확인해 안전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오픈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SAST와 DAST, SCA 등 스패로우 핵심 제품 3종을 이런 클라우드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작년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의 SaaS 표준등급도 획득했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보안 평가 및 인증제도다. SaaS 표준등급은 서비스 공급망 관리,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등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획득 가능한 등급이다. 통제항목 31개가 기준인 간편등급에 비해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CASP인증을 받은 스패로우 서비스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도 올라가, 공공 발주자들이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시행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 이 사업에 5년 연속 뽑혔다. 이에 중소기업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바우처 형태로 사용료를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축형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와 SaaS형의 '스패로우 클라우드'와 달리 API로 제공하는 제품이 '스패로우 온 디맨드'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운영중인 보안 시스템 및 보안 솔루션에 스패로우의 취약점 분석 엔진을 API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사가 스패로우 분석 엔진을 자사 보안 시스템에 연동해 보안을 강화하고 싶을때나 보안서비스기업이 서비스 종류를 확대하고 싶을때 사용한다. 회사는 SAST, SCA, DAST 등 '스패로우 3총사'를 이런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S-봄 시장 기회 무궁무진...공급망보안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할 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SW 분야도 공급망이 화두인데 정부(과기정통부)는 산업계를 위해 지난 4월 18일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1.0'을 마련해 발표했다. SW 공급망 사이버보안 위험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S-봄(S-BOM, SW Bill of Materials, SW명세서) 제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으로 SW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관련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느데 장 대표는 "앞으로 (이 시장이) 무궁무진한 사업기회가 있다"고 짚으며 "KISA 실증 사업이나 국정원의 NIS SBOM 기준 마련에 직간접접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공급망보안 솔루션의 리더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AI기술 및 개발환경 변화와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과 운영 환경에 대한 준비를 오래동안 해왔고 시장도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생성AI를 통해 자동생성한 코드 품질 검증과 생성AI가 보안취약점이 없는 코드를 생성 할 수 있게 하는 연구도 진행,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기술과 개발환경에 따른 변화를 기회로 만들 준비가 충분히 돼있다"고 덧붙였다. 상장을 추진중인 스패로우의 실적은 최근 몇년간 상승세다. 2022년에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8억8000여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장 대표는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2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매출의 약 10% 정도를 달성했다. 공공조달시장에서도 수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도 매출목표 대비 95%정도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패로우는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메인 제품(스패로우 SAST, 스패로우 SCA, 스패로우 DAST)을 구축형(On Premise)으로 판매하는 기존 사업형태와 함께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SaaS, API로 공급하는 온 디맨드(On Demand) 서비스도 개시, 비즈니스 형태를 다양화했다. 이러한 비즈니스 다양화에 대해 장 대표는 "두가지가 영향을 미쳤다. 하나는 클라우드 시장환경 변화고 다른 하나는 해외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대한 전략도 밝혔다. ■ "동남아 시장은 글로벌 제품이나 우리 제품이나 모두 외산...싱가포르 전시회서 글로벌 제품보다 우리 제품이 더 조명" 스패로우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보안 행사 '블랙햇 아시아'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호응이 좋았다. 또 최근 열린 일본내 최대 IT행사인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도 참가,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장 대표는 "기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추가 매출이 나오고 있다. 영업 기회도 늘고 있다"면서 "일본 사람들은 무척 꼼꼼하다. 파트너십을 맺는데만 1년 정도 걸렸다. 일본과 중국 외에 앞으로 동남아에서 미국계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은 글로벌제품이나 우리나 똑같은 외산제품이다. 해볼만 하다. 싱가포르 '블랙햇' 행사에서 실제 이런 느낌을 받았다. 우리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글로벌기업 스닉(Snyk)보다 더 많았다"고 들려줬다. 미국보다 동남아를 공략하는 이유에 대해 장 대표는 "아세안 국가들이 SW보안이나 품질관리를 위한 준비가 한국 보다 아직 뒤쳐져 있다. 여기에 사람이 직접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테스팅(Security Testing) 자동화 도구 시장이 앞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 시장은 규모상 한계가 있다. 이런 매출 성장 한계를 아세안 국가들이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스패로우는 올 상반기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두 곳의 현지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장 대표는 "말레이시아 파트너는 벌써 자국 공공기관에 우리 제품을 제안했고 후속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주관사도 선정했다. KB증권이다. 최근 예비실사도 마쳤다. 장 대표는 "현재 계획한 데로라면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일반상장을 할수 있는 요건이 충분히 갖춰질 것으로 판단, 일반상장을 우선 고려중이며 기술상장은 기본적인 준비만 마친상태" 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와 관련해서는 "매출도 성장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나고 있는 상황이라 기업운영을 위한 투자는 당장 유치하지 않는다. 다만 상장준비 과정에 협력 및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면 적극 유치할 생각"이라면서 "상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R&D에 투자하고 M&A도 고려할 거다. M&A 대상은 클라우드네이티브와 데브옵스(DevOps), 생성AI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올해 매출 실적 아직까지 나쁘지 않아...AI 적용하는 등 기술 계속 고도화" 스패로우는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 대비 30% 성장으로 잡았다. 장 대표는 "현재까지 전년동기 대비 약 20% 성장했다. 아직까지 나쁘지 않은 편"이라면서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스패로우는 기술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에 적합하게 분석 영역을 확대했다. 인프라를 코드로 만들어 쓰는 'Infra As a Code'도 분석하고 마이크로소비스(MSA)간 API통신 오류 분석, 컨테이너 이미지 분석 등의 지원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 하고 있다. 기존에 검증된 AI기술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 하드코딩된 중요 정보 검출과 유사 이슈 추천, 이슈 해결방안 제안 등에 AI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가 지속성장하려면 기업문화가 뒷받침해줘야 한다. 기업문화에 대해 장 대표는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 채용은 신입이 주를 이룬다. 이에, 구성원 평균연령이 전반적으로 낮다. 장 대표는 "선임이 신입을 믿고 기다려주며 같이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신입부터 팀장, 대표이사까지 오는 모든 단계에 스며들어 있다. 최근 몇년간 IT업계에 이직이 많았지만 우리 회사는 퇴사자가 거의 없었다"면서 "기업경영 중 인사 측면에서 늘 실천하려고 하는 말이 있다. "믿지 못하면 맡기지 말고 맡겼으면 끝까지 믿어라"는 말이다. 역량이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초반에 정리한다. 반면 대다수 구성원들과는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게 스패로우 기업문화다"고 밝혔다.

2024.06.10 05:00방은주

인큐텍, 대한파킨슨병협회와 AI교육 협약

인큐텍(대표 송인규 고려대 겸임교수)은 대한파킨슨병협회와 장애인을 위한 AI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AI를 학습해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송인규 인큐텍 대표는 "특히 이번 AI교육은 장애인의 현 주거지역 홍보요원 양성을 목표로 한 '지역전문가 과정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했지만 장애인 고용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일할 능력과 의욕을 높이고, 또 고용주들에게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부진한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한파킨슨병협회 양성동 회장은 "파킨슨병 환자들은 후천적인 장애자로 일을 할 의향은 있으나, 신체능력 저하로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체장애인이 일하는 세상이 열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인규 인큐텍 대표는 "생성AI 능력은 부분적으로 이미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AI를 공부한 장애인은 경쟁력있게 일을 할 수 있다. 인큐텍 목표는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AI학교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마이지니과정으로 작게 시작했는데, 모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성형AI 와 블록체인 전문교육기관인 인큐텍은 대한파킨슨병협회와 함께하는 '마이지니 5기' 과정을 오는 16일 4주 과정으로 개강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일주일에 두 번 총 8회 교육이 이뤄진다. 등록은 인큐텍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실시간 과정이다. 장애인과 장애인이 지정한 파트너와 함께 지역전문가로 활동할 비장애인은 무료다.

2024.06.09 18:15방은주

틸론 "추격 불가능한 제품 만들 것"···신제품 'D스테이션X' 공개

"추격이 불가능한 성능과 기능을 갖추겠다. 이런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1급 기밀을 다루는 곳에서도 우리 제품을 쓴다. 우리 제품이 있어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많은 돈을 안내도 된다. 틸론은 언제나 지금처럼 묵묵히 제자리를 지킬 것이다. 틸론 이야기는 오직 틸론에게서 들어달라. 틸론의 모든 기술은 고객에게서 시작됐다. 지난 24년간 돈을 많이 못 벌고 기술발전에만 집중했다. 틸론같은 회사가 대한민국에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 최백준 대표는 5일 서울 마곡동 사옥에서 개최한 자사의 연례 전략 발표 행사 '2024 데이빗 데이(DAVEIT DAY)'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Future is On, Work is One in the Hybrid Work Era'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프라인과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온라인 참여 820여명과 현장 참가 80여명이 함께했다. 틸론은 UI/UX와 신규 기능을 고도화한 자사의 대표적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D디스테이션 X(Dstation X)'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스테이션X에 대해 최 대표는 "수많은 고객 요청을 받아들여 엄청난 비용을 들여 신기능을 개발, 구현했다. 수십가지 기능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회사가 따라 올 수 없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틸론은 민간부문부터 공공조달시장까지, 또 정부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온북' 사업과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 혁신 사업, 생체정보인식기능을 결합한 제로 클라이언트 '오브제 박스(OBjet Box, OBB)' 사업, 나아가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방위적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키노트를 한 최 대표는 “소프트웨어공학적으로 개발자 역량을 표현할 때 1대 28의 법칙이 있다. 해결가능한 소프트웨어 과제인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1명이 28명의 성과(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하지만 해결 가능하지 않은 과제인 경우에는 1대 N명, 즉 1명이 1천명, 1만명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면서 "개발자수가 훨씬 많다는 이유만으로 혁신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틸론이 국내 가상화 솔루션 동종 업계에서 1위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것은 핵심기술인력 보유만이 아니라 수많은 대규모 고객의 목소리(VOC)를 가장 많이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객에게서 틸론의 기술이 나온다"고 역설했다. 회사 설립 이후 줄곧 고객 니즈에 귀기울인 시간들을 축적했기 때문에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제품들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틸론의 그동안 성과는 뛰어난 개발력과 기술적 격차 우위보다는 VOC(고객경험) 덕분이다. 틸론은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격차 기술을 내재화하고 동시에 상용화 노력을 지속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키노트에서 최 대표는 기존 자사의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v9.0'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 '디스테이션 X(Dstation X)'를 소개했다. 디스테이션은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이다. 장소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든 다양한 디바이스(노트북 등)를 통해 중앙 서버에서 실행하는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디스테이션 X'는 커널 드라이버(Kernel Driver) 기술로 모든 보안 영역에 걸쳐 정교한 위협 탐지는 물론 가상 데스크톱에 대한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드라이버 보안 기술과 사용자 통제 기능을 구현, 제공한다. 최 대표는 “이번 디스테이션 X는 사용자 중심 유저 인터페이스(UI)에 심혈을 기울였다. 네트워크를 통한 여러 오브젝트를 연결하고 개인화, 심지어 화면 비율까지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틸론은 VDI 메신저 내 구성원 간 소통·협업을 강화하는 '앤고(&go)' 기능 시리즈를 새로 업데이트했다. 대표적으로 '컴앤고(Com&go)'라는 올인원 VDI 메신저 솔루션을 추가했다. '컴앤고'는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해 기본적인 메신저 기능을 비롯해 화상회의 솔루션인 '센터페이스(CenterFace)'와 연동하고 일정 공유와 파일 전송 등을 제공한다. '디스테이션 X' 출시와 함께 VDI 관리자가 이용하는 관리자 포털 '센터포스트(CenterPost)'도 업그레이드했다. 더 고도화한 '센터포스트X(CenterPost X)'는 사용자와 그룹 생성, 삭제, 권한 부여, 정산, VD 배정 및 시스템 안정성, 사용량, 복구, 감사, 백업 기능과 대규모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특히 새로운 '센터포스트'는 웹 인터페이스가 이전보다 명료해졌고 정책 설정을 용이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입·퇴사자 같은 인력들의 데이터 백업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전반적인 기능을 높였다. 무엇보다 VDI 관리자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면 언제든 '센터포스트'에 접속해 가상 PC와 사용자 설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 대표는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환경 변화와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 방안도 소개했다. “VDI/DaaS는 기존 로컬 방식 데스크톱 환경과 비교했을 때 PC 구매 비용, 전력 사용, 유지보수 등 여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우리 정부도 업무에 VDI/DaaS 서비스를 적용하는 '온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5년 간 공공기관에서 생성하는 VDI/DaaS 시장 규모가 5조원대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 대표는 대학도 변화가 크다면서 "글로벌 톱100 대학 중 약 62%가 VDI를 도입했고, 학생 상당수는 학업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말한다”며 “국내서도 글로컬3.0대학, 소프트웨어중심대학 등이 VDI환경으로로 탈바꿈 중이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유학생을 30만명까지 늘리기로 정책을 수립한 만큼 VDI 기반 원격교육 환경체제로 전환해 온라인 수업을 일상화해야 한다"며 교육계의 VDI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데스크톱 환경 개선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관련해 망분리 문제도 지적했다. 망분리는 국내서만 적용하는 제약이라면서 "원활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위해서는 망분리 제약이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다. 망분리가 없어져야만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발전하고 공공DaaS 및 온북 사업이 성장할 수 있다. 또 첨단 클라우드 인재육성사업 본격화와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활성화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최 대표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디스테이션X'에는 틸론이 24년간 쌓아온 기술력이 농축돼 있다. 국내 가상화 시장도 이전보다 빠르게 개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틸론은 국내 가상화 클라우드 시장을 수성하고, 해외에 진출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애국 기업이 되겠다. 또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 품질 개선과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이를 통해 틸론은 기술 수준과 비례하는 성과를 거둬 고객과 주주에게 '선물' 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 이름 틸론(Tilon)의 의미도 '유명한 선물'이라는 뜻이다. 최 대표 키노트 이후에는 틸론 임직원들의 상세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하이브리드 업무 혁신에 틸론을 더하다'를 주제로 김기환 연구소장이 첫 세션 발표를 했다. 김 연구소장은 '차세대 가상화 솔루션 디스테이션X를 소개하면서 강화한 보안 기술과 고객 요구(VOC)를 강조했다. 이어 김 연구소장은 틸론의 웹캠 디바이스 리다이렉션(Webcam Device Redirection)과 프린터 리다이렉션(Printer Redirection) 기술에서 타 사 대비 월등한 격차가 있으며, 이는 대규모 고객의 끊임없는 니즈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소장은 틸론이 VDI 전문업체임에도 가상환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커널' 레벨 드라이버 기술을 활용해 공유 폴더 접근 제어와 운영 프로세스 보호 기술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VDI 전용 보안 USB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특히 D스테이션(Dstation)을 통한 인프라 위협 시도를 방어하기 위해 스크린 워터마크, 출력물 워터마크, 화면 캡처 방지, 리다이렉션(Redirection) 기술들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소장은 멀티 플랫폼 환경을 지원하는 D스테이션X 전용 메신저인 '컴앤고(Com&go)'를 새로 개발했고, 이를 통해 DstationX와 화상회의 솔루션인 센터페이스(CenterFace)가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소장에 이어 틸론 서비스를 기획, 개발, 운영 및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7인의 실무직원들이 '2024 DAVEIT DAY'에 새롭게 선보인 기술과 신제품, 그리고 이를 준비하는 동안의 과정들을 경험과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했다. 틸론 박봉석 기술지원본부장은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선도하는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추진 중인 정부의 '디지털 중심 지방발전체계(DREAM)'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RISE)', '글로컬대학30'을 소개하며 틸론이 이들 사업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했다. 이에, 첨단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환경 제안으로 디지털 트윈, 데스크톱 가상화(Dstation), 화상회의(CenterFace), 제로클라이언트 'OBjet Box' 등 틸론의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소개하며 3A(Anyone, Anytime, Anywhere) 디지털 페이퍼리스 VDI 원격 교육환경 구현을 제안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으로 차별없는 학습환경을 구현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전학년, 전주기 원격강의 플랫폼을 공급, 대학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클라우드 ICT 전문인력 육성과 학업성취율 향상이라는 미래혁신 대학교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틸론 이용 고객경험본부장이 '국내 VDI 및 DaaS 시장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2024년 국내 VDI 시장 1, 2위인 VM웨어와 시트릭스(Citrix)간 매각과 합병으로 영구라이선스 정책이 구독형으로 전환됐고, 이로 인해 외산 사용 고객사 비용이 대폭 증가, 많은 고객사들이 국산VDI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며, 외산을 대체하는 많은 시험테스트(POC)와 성능테스트(BMT)를 통해 국산 VDI 1위 기업의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2023년 온북을 도입한 고객사 중 틸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객사에서 성능 및 기능에 만족을 하지 못해, 틸론에 직∙간접으로 자문을 요청했으며, 이중 기획재정부는 현재 다른 회사 소프트웨어를 틸론 제품으로 윈백해 구축 중에 있다"고 공개했다. DaaS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한 이 본부장은 "틸론은 우정사업본부 4만3000명 대규모 DaaS 서비스를 구축한 후 5년간 유지보수하며 많은 노하우를 축적, 어떤 고객의 DaaS 구축도 수주 즉시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09 17:59방은주

의협, 18일 전면휴진·총궐기대회…의사 10명 중 9명 참여 의사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휴진 및 의대증원 반대 총궐기 대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의협은 9일 오후 서울 이촌 의협회관에서 대학병원 교수·봉직의·개원의 등 전 직역이 참여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이날 지난 4일~7일 자정까지 진행된 전 회원 대상 온라인 투표 결과 및 향후 투쟁 방향 등을 공개했다. 의협에 따르면, 전체 회원 11만1천861명 중 투표 참여 인원은 7만800명(63.3%)으로 집계됐다. 직역별 참여인원은 ▲의대교수 9천645명 ▲개원의 2만4천969명 ▲봉직의 2만4천28명 ▲전공의 5천835명 ▲기타 의사 6천323명 등이다. 우선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느냐는 설문에 투표 참여 인원 7만800명 중 찬성이 6만4천139명(90.6%), 반대가 6천661명(9.4%) 등으로 응답했다. 또 6월 중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찬성 5만2천15명(73.5%), 반대 1만8천785명(26.5%) 등으로 조사됐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투쟁선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이젠 우리가 행동할 것”이라며 “18일 전면 휴진을 통해 전국 의사회원, 의대생, 학부모 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17일 서울대병원 휴진 이어 18일 의협 휴진까지 이날 방대승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고문은 “대부분 환자를 보는 교수들은 전면휴진 참석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서울의대 교수들은 돈이 목적이 아닌 사람들로, 환자 진료를 소명으로 살아온 의사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의료농단은 의사가 아닌 정부가 만든 것”이라며 “의사들이 욕을 먹으면서까지 투쟁을 하는지 알아달라. 무조건 의사는 꼴보기 싫다는 국민들이 많지만 환자만 봤던 교수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환자를 생각 안하는 측은 서울의대 교수이냐, 정부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난 4일 정부가 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철회 방침을 밝혔지만, 이는 전공의가 집단적 목소리를 낼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이른바 '족쇄'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방 고문의 주장이다.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이 '밀실야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보완이 더 필요하며, 수가 정상화를 위한 재원 마련, 법적 안전장치 마련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수년간 쌓아올린 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의 의료농단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폭정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 지금이라도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도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반대하며 의대생과 전공의, 의대교수, 봉직의, 개원의의 호소와 요구를 외면했다”며 “정부는 의료사태의 책임을 각 병원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계는 정부여당에 회초리를 들고 잘못된 의료정책을 고칠 결정적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의대생과 전공의의 외침을 (이어받아) 이제 의사 선배들이 나서야 한다. 오늘 전국의사대표자대회는 강력한 투쟁으로 의료농단을 막아내고 의료 정상화를 통해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 의장도 “의료계가 왜 정권 유지를 위한 소모품이 돼야 하느냐”며 “의료농단으로 촉발된 사태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현명한 판단과 재검토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회원이 염원을 결행해야 할 순간”이라며 “우린 젊은 의사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의약분업 당시 의사파업을 역대 정부는 원천 봉쇄해왔다”라며 “의사파업은 선진국에서는 일상화되었고, 세계의사회도 의사단체의 당연한 권리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정부는 초법적 조항을 만들어 정부와 반대되는 의견을 깔아뭉개고 있다”며 “임기응변, 땜질식 처방 등 제대로 된 정부대책은 전무한 상황에서 (정부는) 허울뿐인 모든 위원회 활동은 멈추고 새로운 추계를 위한 절차를 밟으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의료계의 합리적 요구의 마지막 외침이 될 수 도 있다”며 “정부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달라. 정부의 사과가 아닌 진정성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의사를 비하하고 의료시스템을 붕괴시키려는 정부 행태에 (의사들은) 깊은 상처와 자괴감만 남았다”라며 “무차별적이고 개탄스러운 정부대책이 남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각종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 발표가 있었지만 땜질식 대책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대책만 밀어붙이고 있어 (의료대란) 해결이 어렵다”며 “전문가인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논의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장은 “전공의는 대한민국 의료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급격한 의대증원책은 살아있는 아이를 반토막 내서라도 달라는 가짜엄마의 무모함과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가자”며 의료계의 단일된 투쟁을 당부했다.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은 “일사분란하게 의협의 지휘 속에서 똘똘 뭉쳐서 승리의 깃발을 우리가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서울대병원 산하 5개 의료기관의 전면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병원장은 휴진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다.

2024.06.09 15:29김양균

'외진 1880만명' 잇몸병 방지하는 올바른 양치법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질환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을까? 대부분 감기를 가장 먼저 떠올리겠지만 그것보다 더 흔한 질환이 있다. 바로 '잇몸병'이다.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국민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병)'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역대 최대 수치인 약 1천880만 명에 달했다. 감기(약 1천660만 명)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 1위를 차지했다. 잇몸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잇몸 출혈'이다. 보통 신체 부위에 상처가 생겨 출혈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를 취하지만, 유독 잇몸 출혈은 비교적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필립스 소닉케어와 함께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천 명의 응답자 중 62.9%가 양치 시 잇몸 출혈 경험이 있다고 답했더.잇몸병을 경험한 응답자 554명 중 45.1%는 잇몸이 아파도 참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염증성 인자와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위험이 있다. 국내외 여러 연구를 통해 잇몸병 환자가 잇몸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조산 7.5배, 당뇨 6배, 폐렴 4.2배, 뇌졸중 2.8배, 심혈관계 질환 2.7배, 치매 1.7배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에서도 최근 연구방향과 임상적 주제의 초점을 잇몸병에 두고,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지속해서 밝혀내고 있다.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잇몸병 예방법은 다름 아닌 양치다. 필립스코리아가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잇몸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치법을 소개했다. 치아 건강이 중요하다고 해서 양치를 단순히 '이를 닦는 행위'로 인식하면 안 된다. 잇몸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잇몸뼈가 녹아 치아 뿌리를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해 결국 치아 탈락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잇몸병을 야기하는 치태는 주로 치간(치아 사이사이)과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잔존하기 쉽기 때문에 치아 표면보다는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닦아야 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알리고 있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아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수동칫솔을 사용하는 개개인이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힘으로 진동을 주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음파전동칫솔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파전동칫솔은 미세한 음파 진동이 만들어내는 공기방울로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해주기 때문에 물리적인 힘으로 인한 잇몸 손상이 일어날 확률이 낮다. 실제로 필립스 소닉케어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플라그를 더 많이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 음파전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29.99%, 잇몸 출혈 74.08%, 플라그 28.66%가 감소된 반면, 수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1.84%, 잇몸 출혈 24.72%, 플라그 0.87%가 줄었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장은 "국내 잇몸병 환자 수는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2022년 '코로나19(U07의 응급사용)'에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 1위 자리를 잠시 내줬지만 엔데믹 이후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간의 추세라면 잇몸병 환자 2천만 명 돌파는 시간문제"라며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잇몸병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올바른 양치법을 실천해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9 15:09신영빈

심뇌혈관 등 중증질환 5조원, 소아‧분만 3조원…필수의료에 5년간 10조원 투자

정부가 심뇌혈관 등 중증질환 5조원, 소아‧분만 3조원 등 필수의료에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과 의료개혁과 관련해 브리핑에서“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가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개편하겠다”며 현재의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발표한 의료개혁 4대 과제에는 의료계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종합적인 개혁 방안이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불합리한 수가체계를 바로 잡는 것은 필수의료의 고질병을 도려내는 과감한 조치”라며 “지금의 수가체계는 사람을 살리는 과정 전체를 보는 대신, 의료행위 한 건, 한 건에 대해 똑같이 보상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방이나 중환자실처럼 어렵고 힘든 일을 맡은 분들이 적은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수가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도 문제이다. 응급수술 수가가 MRI 촬영보다 낮게 책정되는 일도 있었는데 이런 모순이 쌓여 필수의료 지원자가 줄어들고 그나마 있던 인력도 점점 다른 분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필수의료가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우선 필수의료 분야에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재정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식이나 심뇌혈관질환 같은 중증질환 분야에 5조원, 저출산으로 타격을 입은 소아와 분만 분야에 3조원, 필수의료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에 2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 총리는 “올 한 해에만 중증·응급 소아, 분만, 심뇌혈관 질환 등을 중심으로 1조 2천억원 이상의 수가 인상을 확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수술 수가는 최대 3배, 6세 미만 소아 심야 진료에 대한 보상도 2배 이상 올렸다”며 “개흉술이나 개두술 같은 고위험·고난도 수술에 대한 보상도 금년 중에 구체적 개선방안을 확정하는 등 향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원 분야와 추진 로드맵을 더욱 속도감 있게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과 관련해서는 의료계, 환자단체, 전문가들과 논의해 마련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을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료사고 피해자의 권리구제도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7년 전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미숙아 4명이 잇따라 숨지고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한꺼번에 법정에 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긴 재판 끝에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유족과 의료진 모두 큰 상처를 입었고 전국 의대에서 소아청소년과 지원자가 급감했다”며 “민사 1심의 평균 소요기간은 6개월인데 의료소송은 26개월이나 걸린다. 의료소송의 부담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힘들게 하는 요인이자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어떠한 행정처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부는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에게 어떤 불안도 없게 하겠다. 복귀하는 분들에게는 행정처분을 포함해 어떤 불이익도 없을 거라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 여러분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소중한 국가 자산이다. 이제는 현장에 돌아와서 미래 의료체계를 정부와 함께 만들어 가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입니다.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상관없이 대화하겠다. 전공의들이 원한다면 교수를 포함한 다양한 분들의 참여를 요청해 함께 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 화요일 진료 유지와 업무개시 명령, 그리고 수련병원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 철회 등 전공의 복귀를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어 지난 수요일 전체 수련병원에 공문을 다시 보내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어떤 행정처분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밝혔다”며 “이제 각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의 빠른 복귀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사직이나 미복귀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끝까지 설득하고 필요한 조치를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우리 사회가 복귀 전공의들을 관대하게 포용하는 것이 나라 전체를 위해 더 공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 총리는 “늘어난 의대생들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을까 우려하시는 점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났다고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약속드린다”며 의과대학 교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제시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9월에 확정하겠다”며 “의학 교육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과감히 투자하고 그에 필요한 재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오는 8월까지 대학별 교수 정원을 가배정하고, 내년 대학 학사일정에 맞춰 신규 교수 채용을 완료하는 한편, 국립대 전임교원 1천명 충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정투자와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증·개축·신축이 필요한 공사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된 의대생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지역특화 수련과정 개발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 말씀드린 정책들이 성공하면 우리의 의료는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국민 모두 지방이든 도서벽지든 전국 어디에 살더라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중증·희귀·난치질환자들은 내가 사는 지역, 우리 동네 의사에게 최선의 치료를 받게 될 것이며, 응급실 뺑뺑이, 수도권 진료라는 말이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은 없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이루어내겠다”며 “병원을 비운 전공의 선생님들, 전체 휴진과 총파업을 고민하는 의대 교수님들과 의사 선생님들,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 모두에게 간곡히 말씀드린다.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학교에, 병원에, 현장에 있겠다고 결심해 달라. 대한민국은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2024.06.09 14:34조민규

"염분 섭취 줄이자"…음식 맛 짜게 느끼게 하는 전자 숟가락 인기

맥주 회사로 잘 알려져있는 일본회사 기린홀딩스에서 최근 출시한 '전자 숟가락'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BGR은 지난달 20일부터 온라인에서 선판매를 시작한 기린의 전기 소금 숟가락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돼 있는 숟가락으로, 무게는 약 60g이다. 숟가락 끝에 전류가 흐르게 해 숟가락에 담긴 음식의 나트륨 이온 분자를 혀 근처로 끌어당겨 짠맛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기능이 있다. 이렇게 하면 나트륨을 더 첨가하지 않고도 숟가락으로 음식의 짠맛을 느낄 수 있게 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가격은 1만9천800엔(약 17만4천500원)이다. 회사는 이달 2일까지 전자 숟가락 200개 판매를 위해 온라인에서 구매 예약을 받았고, 추첨 결과를 최근 공지했다. 다음에 진행되는 예약 판매는 6월 중하순 정도로 예상되며,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숟가락을 만든 이유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막아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이나 뇌졸중과 같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성인은 하루 약 10g의 소금을 섭취하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섭취량의 두 배 정도에 해당한다. 기린 측은 전기 숟가락을 이용하면 음식의 짠맛이 1.5배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는 네 가지 수준에서 선호하는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이 숟가락은 기린이 계약한 일본 공급업체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고, 해외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24.06.09 14:12안희정

서울대병원 교수들 "전공의 전체복귀 위해 휴진 필요해”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휴진이 전공의 전체 복귀를 위한 교수들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날 '존경하는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원장님께'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오는 17일을 기해 전면 무기한 휴진이 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들의 총의를 모은 결과라는 점을 들어 병원장의 이해를 요구했다. 앞서 김영태 병원장은 비대위 휴진 선언 이후 “무기한 휴진은 환자들의 불편을 넘어서서 안전에도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결정은 동의하기 어려우며, 집단 휴진은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는 “지난 4일의 각종 명령 '철회', 행정처분의 중단과 며칠 사이 정부의 태도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교수들은 이후 두 번째 설문에서도 여전히 전체 휴진이 필요하며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각종 명령의 '취소'가 아닌 '철회'는 지난 3개월 동안의 행정명령은 유효함을 뜻한다”며 “이에 불응했던 전공의들을 '현행법을 위반한 범법자'로 규정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복귀하는 전공의는 수련을 마치기 전 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한다면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될 처지에 있다”며 “사직하는 전공의는 다른 곳에서 의사의 길을 걷고 있더라도 정부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면허정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행정명령의 전면 취소로 처분의 우려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교수들의 결의가, 복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시키려는 몸부림”이라며 “정부의 합리적인 조치로 빠른 시일 내에 휴진을 멈추고 다시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단지 서울대학교병원만의 회복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의료시스템이 발전하고 제자들이 이끌어갈 올바른 의료 체계의 초석이 세워질 수 있도록, 정의로운 길에 앞장서서 당당히 매를 맞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2024.06.09 14:04김양균

한 총리 "의료계는 국민과 환자의 호소에 귀 기울여 달라"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년 걸쳐 쌓아 온 사회적 신뢰가 몇몇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순간에 무너져서는 안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과 의료개혁과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은 앞서 서울대의대 비대위가 오는 17일 휴진을 결의했고, 오늘(9일)은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총파업 등 본격 투쟁을 선포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정부의 입장 발표이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주 대학 모집요강 발표와 함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가 마무리됐다. 27년 동안 한 명도 늘리지 못한 의대 정원이 비로소 국민과 환자의 수요에 맞추어 확대됐다”며 “이제 의료개혁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국민을 보호하고 의료체계를 되살리고 의료산업을 키우기 위한 큰 걸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집단행동이 100일을 넘었다. 정부는 그동안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전력을 기울여 충분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비상진료체계가 비교적 질서 있게 작동하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는 계속해서 의료계와의 소통 의지를 밝히고 실천해 왔다. 의대 정원에 대해 정부는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춘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언제라도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의료개혁특위 역시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전히 일부 의료계 인사들과 의사단체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추가적인 불법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 비대위가 무기한 전체 휴진을 결의한 데 이어, 의사협회가 오늘 총파업 선언을 예고하고 있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년에 걸쳐 쌓은 사회적 신뢰가 몇몇분들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 순간에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금도 절대 다수의 의사들은 다른 사람 몫까지 당직을 서며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고, 조용히 현장에 복귀해 다시 환자를 돌보고 계신 전공의도 적지 않다. 국민과 환자는 이분들 편이다. 갈등을 키우는 대신 현장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당신의 길이 옳다는 확신을 드렸으면 한다”라며 “정부는 총파업과 전체 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의료계를 설득하는 한편, 의료공백 최소화에 모든 전력을 쏟겠다. 의료계는 부디 국민과 환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복귀 전공의에 대해 “처분은 하지 않겠다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2024.06.09 13:51조민규

[ZD브리핑] 의-정 갈등 최고조…의료계 집단 휴진 강경대응 임박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의-정 갈등 최고조…의료계 집단 휴진 등 강경대응 임박 정부와 의료계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섰던 전공의 등에 대해 내렸던 명령들을 철회하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강경노선은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투표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필수부서를 제외한 집단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의했고, 의사협회는 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의사협회 중심 범의료계 투쟁 시작' 선포할 예정이어서 국민의 걱정은 더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의사협회 투쟁지지 여부를 묻는 투표 참여율은 회원의 절반 수준으로 높지 않아 투쟁 동력은 다소 약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정부가 9일 다시한번 총리실 주재로 의료개혁 및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의료계를 달래기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이에 대해 단체행동을 앞둔 의료계가 어떻게 반응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의-정 갈등 분위기 전환이 어려워 보이지만 국민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의료현장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만큼, 타협점을 빨리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한편 5일(18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따르면 75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수술지연이 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료차질(153건), 진료거절(104건), 입원지연(37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률상담지원은 319건에 달했습니다. 미국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포럼(SFF) 개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개최합니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신 1.4나노 공정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고객사인 AMD, 그로크와 협력사인 Arm, 셀레스트리얼AI 등이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금주 14일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이는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기를 각지에 송전하는 중앙 집중형 시스템 대신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법입니다. 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 동안 파편화돼 있던 분산에너지들이 통합 관리되고, 지역별 전기요금의 합리적 산정,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기 사용 사업자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 의무 부과 등의 후속 조치가 따를 전망입니다.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오는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6회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운영합니다.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경제, 핀테크, ICT, 미래기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 주제로 전시가 열립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본회의 통과? 여야의 원구성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상임위원회 선임안에 따라 10일 본회의를 열어 최민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을 여당 불참 속에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 구성도 여당이 반발하는 분위기로, 22대 국회의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엔터테크포럼이 11일 첫 세미나를 열고 출범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전 상임위원이 포럼 상임대표를 맡으며,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이 약 30년전 CDMA 방식의 이동통신 대규모 상용화 공로를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가 인정하고 IEEE 마일스톤으로 선정됐습니다. CDMA를 통해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입니다. 캐슬린 크레이머 IEEE 회장이 직접 참석하며 SK텔레콤 외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ETRI 등에 인증이 수여됩니다.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 게임 컨퍼런스 12일 개최 이번 주에는 블록체인 게임 관련 컨퍼런스를 비롯해 게임 신작 테스트 등의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오는 12일 판교 경기콘텐츠혁신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바이낸스 BNB 체인과 아발란체, 수이 등 글로벌 거래소와 메인넷 개발사 관계자가 강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넥슨, 넷마블, 컴투스 그룹,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체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청사진 등도 공개됩니다. 한국디지털에셋은 강연 무대에 올라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게임 신작 관련 소식도 있습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12일부터 나흘간 '미르의전설2: 기연'의 원스토어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면, 넥슨 측은 13일 국내에 선출시한 '프라시아 전기'의 서비스 지역을 대만 홍콩 마카오로 확대합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공개...AWS,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개최 카카오가 내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정식 개소를 앞두고 오는 11일 프레스 밋업 행사를 진행합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전 4만7천378제곱미터의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총 12만 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양만 6EB(엑사바이트)에 달하며 지난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고우찬 카카오 인프라기술 성과 리더 등이 참여합니다. 티맥스그룹이 오는 13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슈퍼앱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드디어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세상이 열리다'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날 티맥스는 슈퍼앱 원천 기술을 처음 공개합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은 글로벌 IT 시장에서 티맥스가 새롭게 제시할 담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AWS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AI 시대 보안 문제를 주요 테마로 AWS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인 크리스 베츠와 스티브 슈미트 최고 보안 책임자(CSO)가 기조 강연을 맡아 안전한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보안 문화 구축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AWS 보안 팀이 마련한 250여개의 보안 세션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이 AWS의 보안 서비스와 개발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인 빌더랩도 마련됩니다. 아이티센은 관계사인 크레더와 함께 오는 12일 실물 연계 자산(RWA)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RWA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인 그린엑스와 함께 진행하며 그린엑스에 등록된 디지털 아트 관련 RWA 상품과 실물도 함께 전시합니다. 전시되는 주요 작품은 자기류 및 보석류로 작품 당 가격은 1억5천만원에서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티센은 이 밖에도 금광 및 희토류 등 다양한 실물 연계 자산 디지털상품을 거래하며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4.06.09 12:58최병준

'의회도 한 마음' "美, 대선 후 中 견제 더 빨라질 것"

최근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 수위를 높여가는 미국이 오는 11월 대선을 치른 뒤 초당적으로 같은 기조인 의회와 함께 더욱 속도를 높여 중국 견제를 강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대중 무역 제재 강화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상시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9일 '미 의회 대중국 견제 입법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118대 미 의회 개원 이후 단 9개월 동안 발의된 중국 관련 법안은 376개에 달해 116대(476건), 117대(432건)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미 연방의회에서 검토 중인 주요 대중 견제 수단은 ▲고율의 관세 조치 ▲의회 정기 심사 없이 최혜국 관세를 적용하는 항구적정상무역관계(PNTR) 지위 철회 ▲멕시코 등을 경유한 우회 수출 방지 등이 있다. 미 의회는 바이든 행정부에 전기차, 조선‧해운, 철강‧알루미늄 등 전략 품목에 대한 301조 조치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중국 제품 수입에 따른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발동, 중국 특별 세이프가드 조치 재도입 등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중국산 제품 수입 급증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미쳤다는 입증 기준을 WTO 일반 세이프가드보다 완화한 것인데, 지난 2013년 폐기됐었다. 특히 공화당 주도의 하원은 118대 의회 회기 시작과 동시에 중국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초당적인 대중국 정책을 개발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130개의 입법 규제안을 담은 정책 권고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에는 중국의 PNTR 지위를 철폐해 모든 중국산 제품에 포괄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중국의 PNTR 지위 철회가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관세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나, 별도의 조사를 거쳐 도입해야 하는 반덤핑‧상계관세 조치 등과 달리 언제든지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어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중국 전기차가 관세 조치를 회피하기 위해 멕시코를 우회해 자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기업이 멕시코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조립해 미국에 수출하며 미국·멕시코·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USMCA) 특혜관세와 IRA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 의회는 중국 기업이 제3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규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출국이 아닌 기업을 기준으로 규제를 부과하는 방안까지도 제시되고 있다. 보고서는 해당 법안들이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회기 내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나, 다음 회기에서 재발의된다면 초당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특정 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대중국 견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대중국 강경 견제 기조는 우리 기업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미국이 중국의 제3국 우회 수출 차단에 나설 경우, 중국산 원료나 중간재를 사용하는 우리 기업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미국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경우, 대체 시장인 제3국 수출 확대를 타진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시장에서 한중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아름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는 대통령의 권한뿐만 아니라 정책 의제 설정권자인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회 선거 동향을 함께 모니터링해야 한다”면서 “중국을 겨냥한 의회의 입법이 한국 기업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동향 파악과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6.09 11:00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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