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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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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업무 협업툴로 대전 공무원 업무 돕는다

대전광역시가 공무원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 간 협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업무 시스템에 kt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다. kt클라우드는 대전 중구청이 올인원 업무 협업 서비스 '비즈웍스 프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구청 직원뿐 아니라 외부 협력 업체와 소통·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대전 중구는 정부 정책에 맞춰 업무 시스템 디지털 전환(DX)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지원 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 kt클라우드의 비즈웍스 프로를 최종 선택했다. 비즈웍스 프로 도입은 자치단체 중 대전 중구가 처음이다. kt클라우드의 비즈웍스 프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 올인원 업무 협업툴이다. 공공 부문에서도 보안 이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았다. 외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연동해 쓸 수 있는 확장성과 기관 별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로그인 한번으로 메신저, 화상회의, 드라이브, 웹 오피스 등 주요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에서 화상회의 공간을 개설하거나, 드라이브 내 문서를 웹 오피스 기능으로 바로 편집하는 등 기능 간 연동도 가능하다. kt클라우드는 비즈웍스 프로가 공공 기관 문서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을 조직도 기반으로 제공해 문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SNS와 유사한 타임라인 방식이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에서도 뉴스피드, 메시지, 캘린더, 화상회의 등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해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개발사는 약 40인 규모의 공공 기관에 시범 서비스를 적용한 결과도 발표했다. 문서 작성·취합에 걸리는 시간이 주 평균 2.5시간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공유와 회의 환경 변화에 따라 주 평균 3시간 출장 감소 효과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선 대전광역시 중구 구청장은 "이번 비즈웍스 프로 운영으로 행정서비스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직원 업무처리에 편리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 및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 남충범 클라우드본부장은 "kt클라우드 공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공공 기관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0:25김미정

EU가 글로벌 '먹통' 유발?…책임 떠넘기는 MS '눈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 'IT 대란'이 유럽연합(EU)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 중 발생한 오류로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EU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MS 대변인은 지난 21일 미국 월스트리스트저널(WSJ)과의 인터뷰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차단할 수 없었던 이유로 2009년 EU와 체결한 상호 운용성 합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U는 당시 MS의 독점적 지위에 대응하기 위해 합의를 맺었다. MS는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에 자사와 동일한 수준(커널 수준)의 윈도 접근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커널은 OS의 핵심 부분으로 시스템의 안정성, 보안을 담당한다. 이 탓에 MS는 개방적으로 운영돼 그만큼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개발자가 윈도 OS 커널에 접근해 SW를 개발할 수 있어서다. MS가 이전까지 러시아 해킹그룹 공격에 수 차례 노출됐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MS의 시스템적 실패로 고객뿐 아니라 미국정부도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반면 폐쇄적 생태계를 가진 애플은 2020년 맥 운영체제(OS)에 더 이상 이같은 커널 수준 액세스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과 다른 윈도의 개방성은 이와 상호작용하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겼을 때는 그만큼 시스템 전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이번 글로벌 먹통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통해 배포한 보안 업데이트 패치가 MS 윈도10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 850만 대 기기에서 블루스크린(비정상 종료)이 나타났고, 피해액은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길 것으로 추산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CEO가 나서 고객에게 사과했지만 피해 고객에게 보상할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로 커츠 CEO는 미국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 소환을 요구받았고,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급락했다. MS 측의 주장에 EU는 즉각 반발했다. EU 집행위원회 레아 쥐버르 경쟁 담당 대변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MS는 사업 모델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고 EU 경쟁법에 따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인프라를 조정할 수 있다"며 "이 사건은 EU에 국한되지 않았고 MS는 사건 전후 집행위에 보안 우려를 제기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2024.07.24 10:20장유미

500글로벌 한국지사, 팁스 운영사에 선정

글로벌 투자기업 500글로벌의 한국지사 500글로벌매니지먼트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와 정부 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팁스는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많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500글로벌 한국 운용사의 팁스 컨소시엄에는 500글로벌 미국 본사인 500 Startups Management Company가 해외협력기관으로, ESG의 중요성 확대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친환경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밸류업 전문 플랫폼 주식회사 이도 등이 국내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글로벌'에 방점을 찍으면서 500글로벌이 지닌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난 14년간의 초기창업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팁스 신규 선정 과정을 총괄한 '500글로벌'의 신은혜 심사역은 "이번 팁스 운용사 선정으로 우수한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초기창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영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보다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500글로벌' 투자를 받은 기업 가운데 팁스 창업기업으로 추천 및 선정된 기업은 보육, 멘토링 뿐 아니라 일반형은 최대 5억원, 딥테크형은 최대 15억원에 해당하는 기술개발 자금과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500글로벌은 전 세계 30개 이상 펀드와 약 3조 원의 자산운용규모(AUM)를 보유한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털이다. 북미 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 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80개 이상 국가에서 300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15년 첫 번째 한국 펀드 설립 이래 2023년 7월 세 번째 한국 펀드를 결성했다. 각 지역 펀드와 협업해 국내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2024.07.24 10:14방은주

하이브, 환경재단과 방글라데시 식목현장 영상 공개

하이브와 환경재단이 7월 26일 '맹그로브의 날'을 맞아 방글라데시에 맹그로브를 식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은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맹그로브 생태계의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국제사회가 함께하기 위해 지정됐다. 하이브와 환경재단은 지난 2022년 방글라데시 순다르반 지역사회 기반의 '에코빌리지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뜻을 함께했다. 이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쿨나(Khulna)주 다코프(Dacope) 지역의 60ha 부지를 활용해 매년 10만 그루씩, 3년 간 총 30만 그루의 맹그로브를 식재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환경적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맹그로브는 열대 및 아열대 해안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인증한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이다. 이는 육지에 심은 나무 대비 4~5배 많은 탄소흡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국제적으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IPCC연구자료를 기준으로 향후 20년간 약 42만6천톤의 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뿌리가 수면 위로 드러난 맹그로브 숲은 어류와 갑각류 등에게 산란 장소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태풍과 홍수의 자연재해로부터 지역 주민을 지키는 완충림 역할도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방글라데시 셰르-이-방글라 농업 대학교(Sher-e Bangla Agricultural University) 카지 아산 하비브(Kazi Ahsan Habib) 교수와 함께 '맹그로브 식재가 순다르반스의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평가'를 주제로 종의 풍부도, 균등도를 아우르는 다양도 지수를 분석하여 현지 지역의 종다양성 연구를 추진한다. 생물종다양성 담당 연구교수는 “환경재단과 하이브의 맹그로브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생물 다양성과 생물 자원이 늘어날 것”이라며 “현지주민이 맹그로브 꿀, 사과 그리고 어류, 갑각류 등의 다양한 생물을 얻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 공개된 식목 현장 영상에는 현지 환경 단체와 연구 교수진의 인터뷰가 담겨있어 맹그로브 숲 손실 현황과 맹그로브 숲 조성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효과 등 '맹그로브' 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영상은 환경재단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2023년 전 세계에서 기후재난에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아시아”라며, “기후위기에 취약한 동남아시아 지역주민들이 맹그로브 식재를 통해 생물자원 증가·홍수 완충지대 형성·탄소감축의 1석 3조 효과로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기후대응에 함께하는 하이브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가는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영상을 통해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과 기여를 다하기 위한 행보"로 본 프로젝트의 진행 이유를 밝히며, "잘 자란 맹그로브 숲이 탄소 저감과 방글라데시 지역 주민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4 09:56안희정

중견 팹리스, 반도체 설계 인재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반도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메모리 중심 성장으로 인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이 부족한데다, 핵심 인력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죠. 지디넷코리아가 3회에 걸쳐 국내 시스템반도체 인재 부족 원인과 현 상황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진단합니다. [편집자주] “신제품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개발 인력이 필요한데, 설계 경력자 채용이 쉽지 않네요.”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설계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AI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팹리스 및 IP(설계자산) 업체들이 첨단 칩 개발에 나서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해졌지만, 현실은 경력직은 물론이고 석사 이상의 신입 채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 2031년까지 약 5만5천명 부족...시스템반도체 인력 부족 가장 심각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031년까지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약 5만5천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장비 등으로 나눠지는데 특히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하다. 이유는 한국이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중심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 가량으로, 중국(6.5%)과 일본(9.2%)보다 낮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시스템반도체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와 퀄컴의 반도체 R&D 인력은 각각 1만명, 4만5천명으로 약 4.5배 차이가 난다. 그나마 현직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인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면서 국내 중소·중견 팹리스 업체들의 '인력 가뭄'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엔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뛰어 들면서 반도체 설계 인력 쟁탈전은 더욱 치열졌다. 현대자동차는 가전, 스마트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5년 이상의 반도체 설계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는 석사급 이상의 고급 인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삼성전자 취업을 선호한다. 최근 현대자동차까지 경력직 반도체 개발자를 대거 채용하면서, 중소 팹리스들은 그동안 트레이닝 시킨 우수한 인력이 대기업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스타트업, 신규 칩 개발해야 하는데...인력 없어 무엇보다 최근 국내 AI 반도체 분야에서 다수의 팹리스 및 IP 스타트업이 등장하며 시스템 반도체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설계 인력 부족 문제가 사업 확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5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의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최소 1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필요하다. 관련 스타트업 관계자는 “반도체 IP를 개발해 칩을 출시하려면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수 없이 제대로 만들어야 하고, 이때 개발자의 역할이 크다. 반도체 인력 부족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숙련된 경력자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수한 경력자를 채용하려면 그들에게 이전 직장 보다 더 나은 베네핏(혜택)을 제공해야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며 “대기업 수준의 연봉과 스톡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테랑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 석·박사 양성 프로그램 추진하지만 수요 충족에 역부족 정부도 반도체 설계 인력 부족을 인식하고 고급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학사급) 양성사업과 AI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석·박사급)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5년간 인재 3천1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 결과 반도체 학과는 2021년 69개에서 2023년 143개로 늘었고, 정원은 1천769명에서 2천481명으로 늘어나며 18.4%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이 졸업하기까지 최소 4년 이상이 소요되기에 단기간 내 인력난 해소는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와 기업들은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반도체 스타트업 중 다수는 신입을 적극 채용해 실무 인력을 육성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스타트업 관계자는 “신입을 채용해 육성하지 않으면 미경력자는 영원히 미경력자로 남는다”며 “공채 제도를 통해 신입을 채용하고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4 09:36이나리

도심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렉서스 LM500h, 韓 공식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렉서스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 '디 올 뉴 LM5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 올 뉴 LM500h는 2세대 모델로 고객에게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플래그십 MPV 차량이다. 디 올 뉴 LM500h는 편안한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디 올 뉴 LM500h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와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2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천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천800만원이다. 디 올 뉴 LM500h 외관은 렉서스 디자인 아이덴티티 '스핀들보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의 심리스 그릴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했다. 측면의 수평 루프와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은 탑승객의 시야를 확보하고 넓은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실내는 렉서스의 고객 환대를 뜻하는 '오모테나시'를 담고있다. 운전석은 한손으로 말고삐를 잡고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을 뜻하는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했다. LM500h의 뒷좌석은 두가지로 고를 수 있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은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을 탑재했다. 파티션은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고 흡음재를 적용해 소리도 차단된다. 듀얼 스크린 송출이 가능한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좌우 화면 분리 기능을 통해 다양한 멀티태스킹 업무 및 영상 감상 기능을 지원한다. 2열에는 2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용 냉장고, 파티션 글로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 각종 편의사양을 더했다. LM500h은 ES와 RX, NX 등에도 활용한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뒤틀림 강성 확보했다. 새롭게 개발된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 타입과 후륜 트레일링 암 기반 더블 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리어 컴포트 모드는 뒷좌석 승차감을 우선으로 가속 및 제동 성능을 통합 제어해 차량 자세의 급격한 변화를 완화한다. 제동 시 움직이는 방향을 상쇄해 코너링 흔들림을 억제하는 롤 컨트롤 기능도 최초로 탑재됐다. 주행성능도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LM500h는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2.4리터 D-4ST 엔진과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368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렉트4 AWD 시스템으로 최대 20:80까지 전후륜 토크를 배분한다. 이 외에도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편안한 탑승을 돕는 유니버설 스텝 ▲리어램프 사이드 상단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전동식 파워 백 도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을 적용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LM500h 출시와 함께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은 렉서스 고객에게 패션쇼 관람 및 디자이너와의 만남, 프라이빗 한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LM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쇼퍼드리븐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09:00김재성

삼성전자,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서 최고 권위 수상

삼성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자격이 부여되는 상으로,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4년 연속 수상해 녹색 상품 개발과 녹색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TV, 생활가전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전국 20여 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400여 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오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 ▲비스포크 후드 에어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또한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은 ▲Neo QLED 8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 ▲스마트 사이니지 Q 시리즈로 3개 제품이 선정돼, 삼성전자 제품 총 15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에너지 소비 효율 최고 등급인 1등급 최저 기준보다 효율이 40%나 더 높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더 줄일 수 있다.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24년도 신제품이다. 100℃의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 제거, 냄새를 유발하는 4종 가스를 95% 수준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무도장 성형 기술을 적용하고, 배터리 분리가 간편하도록 설계해 재활용을 용이하게 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TV 스스로 주변 밝기와 TV 화면 속 콘텐츠를 분석해 소비 전력을 줄여주는 'AI 절약 모드'를 탑재했으며, 솔라셀 리모트·포장재를 포함해 제품의 재활용 소재 적용 범위를 높였다. 또한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여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는 ▲제품 후면 커버 ▲스탠드 및 스탠드백 ▲악세사리 등 재활용 재질을 다수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UL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검증을 받기도 했다. 공공장소에서 정보전달용으로 사용되는 스마트 사이니지 Q시리즈는 탄소발자국 탄소 저감 인증, 에너지스타,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 등의 친환경 인증도 대거 획득했다.

2024.07.24 08:56장경윤

NS홈쇼핑, 거창군과 사과 판매 맞손

NS홈쇼핑은 조항목 대표이사가 23일, 거창을 방문해 거창군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2년에 체결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상생협력을 위한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조항목 대표이사는 거창 사과를 재배하는 농장과 선별, 포장하는 APC(산지유통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유통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후 거창군청에서 진행된 '농산물 유통업무협의 간담회'에 참석해 구인모 거창군수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간담회에서 "거창군은 사과농가의 변혁과 사과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NS홈쇼핑이 함께 한다면 거창 사과가 제값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23년에만 전년보다 8% 신장한 199억6천500만원의 거창군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 왔다. 특히, 거창에서 수확한 못난이 사과를 168억원치 판매하며 착한 소비에 대한 인식 변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유통업계의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사과뿐만 아니라, 샤인머스켓, 복숭아, 딸기 등 거창 특산물을 확장 판매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NS홈쇼핑과 거창군은 아오리, 홍로, 부사 등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시즌 조기 런칭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거창 햇 아오리 사과'를 올 시즌 처음으로 방송한다. 초록빛이 나는 아오리 사과는 과육이 단단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의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이다. 낮과 밤의 큰 기온 차 때문에 사과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진 거창에서 생산한 아오리 사과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아울러, NS홈쇼핑과 거창군은 다양한 지원책과 편성 지원을 통해 거창을 프리미엄 사과의 메카로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세척 공정과 선별 과정까지 차별화된 최고 당도, 로열사이즈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고 단독 운영해, 거창 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의 1등 사과 산지인 거창을 둘러보며, 고객 만족을 넘어 신뢰로 이어지는 가치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향해 나아가는 거창군과 함께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4.07.24 08:49안희정

삼성전자서비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14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및 모바일/IT 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 이는 가전 AS 부문 14년, 모바일/IT AS 부문 13년 연속 1위 달성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 이어 이번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까지 전자제품 AS 고객 만족도 3개 부문 1위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전문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한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의 현수준이 반영된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사전 점검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해 이상을 발견하면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알림으로 알려준다. 엔지니어의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장서비스 접수까지 바로 연결된다. 휴대폰, 노트북, 로봇청소기 등 제품별로 세분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고객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엔지니어가 찾아가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휴대폰 방문 서비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제품별 기술 자격제도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여러 제품을 모두 점검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춰 동시에 여러 제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CS 패널단'을 운영하고, 서비스 엔지니어 6000여명 중 고객 만족도 최상위 0.3%를 'CS 달인'으로 선발하는 등 CS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송봉섭 부사장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1위로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께 서비스 경험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7.24 08:28이나리

에이피알,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뷰티 디바이스 1만대 팔았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흥행 성공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미국의 주요 쇼핑 시즌 집중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아마존(Amazon) 프라임데이(Prime Day) 행사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등의 고른 인기로 지난해 성과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를 맞아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 외에도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 ▲에어샷 ▲유쎄라딥샷(현지명 딥샷) ▲바디샷 ▲아이샷(현지명 라인샷) 등 1세대 디바이스를 다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프라임데이에서 뷰티 디바이스는 이틀동안 약 1만 대가 팔렸다. 이 밖에도 지난달 아마존의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달성한 '제로모공패드'와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콜라겐 젤리 크림' 등이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미국 대표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라임데이 실적이 미국 전체 소비 심리 및 아마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틀동안 진행되는 프라임데이 본 행사 외 각 브랜드들은 사전 행사인 프리(Pre) 프라임데이와 사후 행사 격인 포스트(Post) 프라임데이를 함께 참여하여 매출 극대화를 노리기도 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주요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한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미국은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할로윈데이(10월)와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의 쇼핑 행사가 뒤따른다. 최근 미국에서 K-뷰티 제품들의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에이피알 역시 미국 내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다가오는 하반기 쇼핑 시즌 공략을 통한 미국 매출 극대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본다”며 “메디큐브를 비롯한 가성비 뛰어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7.24 08:26안희정

"알코올 대신 청량감만"...여름철 올림픽 특수 업고 MZ 중심 논알콜맥주 뜬다

무알콜 맥주가 뜨고 있다. 과거와 달리 과음을 지양하는 MZ세대가 무알콜 맥주를 선호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무알콜 음료 시장은 규모만 놓고 보면 6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연평균 2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비맥주·하이트진로·롯데칠성 등이 관련 제품을 판매 중이다.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는 다른 제품으로 분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 미만 알코올 함유 시 '논알콜'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 '무알콜'이나 '알코올프리'로 제품에 표기토록 하고 있다. 우선 오비맥주는 ▲카스 0.0 ▲호가든 제로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0.0 로제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 5종의 성인용 논알콜 음료 제품군을 출시한 상태다. 이 가운데 카스 0.0은 파리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회사의 논알콜 제품은 전년 대비 9.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알코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이나 음료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며 “컨디션이 안 좋거나 음주를 피하고 싶을 때 논알콜 음료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알콜 맥주는 맥주와 동일한 발효 및 제조 과정을 거친다. 맥주를 만든 후 알코올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이 제거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제조된 논알콜 맥주의 알코올 함량은 약 0.01%~0.05%이다.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제로 0.00'은 알코올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제품이다. 때문에 '무알콜 맥주맛 음료'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제조 공법 자체가 일반 맥주와 달라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은 논알콜과 무알콜 제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클라우드 클리어 0.5'의 경우 알코올이 소량 함유돼 있지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무알콜 제품이다. 최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온에 취하지 않고도 청량감 있는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련 제품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파리올림픽은 제품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차로 인해 경기가 새벽 시간에 열리는 만큼, 집에서 올림픽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음주가 부담되는 시각이라는 점도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28일 공포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관련 제품 시장 확대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에 따라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무알코올 음료 등을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음식점 등에 공급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롯데칠성은 아직 공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4 06:00류승현

금리인하 늦춰지나…1년 후 집값 상승 전망 2년8개월만에 최고치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7월 2%대로 떨어졌지만 주택 가격 전망이 크게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한국은행은 '7월 소비자동향조사'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이 7월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을 2.9%로 응답해 2022년 3월(2.9%) 이후 28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둔화됐지만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변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5로 전월 대비 7포인트(p) 상승했다. 2021년 11월 주택가격전망CSI가 116을 기록한 이후 2년 8개월 만의 최고치다. 앞서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조건이 됐다"면서도 "수도권 중심으로 집 값 상승세가 가팔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집 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될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한국은행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원래 추진 시기보다 두 달 연기된다고 하면서 좀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주택 매매 거래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많이 나왔다"며 "소비자들이 이를 보고 주택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소비자CSI도 103.6으로 전월 대비 2.7p 상승했다. 하계 휴가철과 같은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하고 있다. 황 팀장은 "3p 가량 상승해 완전히 (소비) 회복세라고 보긴 어렵지만 오락이나 문화, 여행 등 내구재 소비가 조금 늘어날 것으로 봤고 30~40대 연령에서 소비자CSI를 높게 응답했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거론되면서 우리나라도 인하를 하긴 하겠구나라는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24 06:00손희연

셔터스탁, 엔바토 인수 절차 완료

뉴욕,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 -- 혁신적인 브랜드,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기업들에 고품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셔터스탁(Shutterstock, Inc. (NYSE: SSTK))이 이전에 발표했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자산 및 템플릿 분야 리더 엔바토(Envato Pty Ltd. ("엔바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Shutterstock completes acquisition of Envato, a leader in digital creative assets and templates 전략 하이라이트: 셔터스탁의 기존 제품을 업계 최고의 무제한 다중 자산 구독 제품 엔바토 엘리먼트로 보완 프리랜서, 취미 활동가, 중소기업 및 에이전시 등 빠르게 증가하는 오디언스 내에서 셔터스탁의 영역을 확대 구독자 65만명 추가를 통해 셔터스탁 구독자를 115만명으로 2배 이상 확대 비디오, 오디오, 그래픽, 폰트와 템플릿에서 셔터스탁의 콘텐츠 수익 증대 이미지 1000만 개, 비디오 600만 개, 오디오 클립 100만 개, 템플릿 50만 개, 그래픽과 폰트 20만 개를 통해 셔터스탁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강화 셔터스탁 사업을 코드와 웹 테마, 제품 마크업, 폰트와 템플릿을 포함한 새로운 콘텐츠 유형(예: 슬라이드, 파워포인트, 키노트, 워드프레스, 비디오, 소셜 포스트용 디자인, 게임, 팟캐스트와 프린트온디맨드)으로 더욱 다각화 거래 완료는 현재 엔바토 사이트에서 단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동사의 새로운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출시와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이는 동사의 진화와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헌신에 중요한 성과로 기록 셔터스탁 셔터스탁(NYSE: SSTK)은 전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서 혁신적인 브랜드,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회사들에게 고품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공급한다. 셔터스탁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 증가하는 데이터 엔진 및 제품 혁신에 헌신에 힘입어 고품질의 3D 모델, 비디오, 음악, 사진, 벡터 및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컬렉션에서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전세계 최고의 플랫폼이다. 셔터스탁은 전세계 최대의 콘텐츠 마켓플레이스에서부터 속보 및 A급 엔터테인먼트 편집 액세스, 올인원 콘텐츠 편집 플랫폼 및 스튜디오 제작 서비스 -모두 최신 혁신 기술 사용에 이르기까지 스토리텔링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종합적으로 선별된 리소스를 공급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shutterstock.com을 방문하고 링크트인, 인스타그램, X,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민사증권 소송 개혁법의 의미 내에 있는 미래 예측성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언급을 제외한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이다. 미래 예측성 언급의 예에는 인수, 지침, 산업 전망, 미래 사업, 운영 결과 또는 재무 상태, 새로운 기능 또는 계획된 기능, 제품 또는 서비스, 관리 전략 및 당사의 경쟁 위치에 관한 언급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미래 예측성 언급은 "일 수도 있다", "일 것이다", "그럴 것이다", "해야 한다", "가능하다", "기대하다", "목표로 한다", "믿는다", "추정한다", "의도한다", "계획한다", "예측하다", "추구하다", "잠재력", "기회"와 같은 단어들과 이와 유사한 기타의 표현 그리고 그 표현의 부정형으로 식별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미래 예측성 언급이 이러한 단어들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 예측성 언급은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및 실제 결과가 여기에 포함된 미래 예측성 언급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는 실질적으로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위험 및 불확실성은 양식 10-K로 작성된 당사의 최근 년간 실적 보고서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자막으로 설명된 것뿐만 아니라 당사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수시로 제출할 수도 있는 기타 문서 안에 들어 있는 것도 포함되지만 여기에 국한하지는 않는다. 이 문서에서 논의된 거래와 관련된 요소로서 미래 예측성 언급이 예상한 것과는 상당히 다른 실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로는 당사 혹은 목표 회사 각각의 비즈니스 중단 효과, 거래 비용의 영향, 제안된 거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당사의 능력, 인수한 사업을 당사 사업에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당사 능력, 주요 대상 인력을 유지 및 고용할 수 있는 능력, 알려지지 않은 부채의 영향 등이다. 이러한 위험, 불확실성 및 요소로 인해 셔터스탁의 실제 결과는 여기에 포함된 미래 예측성 언급에서 논의되거나 내포된 미래 결과, 실적 또는 성과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 보도 자료에 포함된 미래 예측성 언급은 이 날짜에 한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셔터스탁은 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정보의 결과, 미래의 발전 또는 기타의 결과에 관계없이 이 보도 자료에 포함된 정보를 업데이트하거나 미래 예측성 언급을 수정할 의무가 없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527/LI_tile_2C.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075411/Shutterstock_Red_Logo.jpg?p=medium600

2024.07.24 00:10글로벌뉴스

피나스트라, 크레더블과 협력하여 전세계 은행들에게 전체 공급망 금융 상품을 제공

피나스트라 트레이드 이노베이션은 크레더블의 공급망 금융 플랫폼과 통합되어 은행들이 자신들의 거래 및 공급망 금융을 발전시키고 고객 경험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 런던,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금융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마켓플레이스 공급업체 피나스트라(Finastra)는 오늘 운영 자금 금융 플랫폼 크레더블(CredAble)과 협력하여 피나스트라 트레이드 이노베이션의 기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능이 풍부한 크레더블의 플랫폼은 이제 이 솔루션과 통합되어 신규와 기존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공급망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그 결과 은행들은 기업들에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더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크레더블의 아세안과 중동 담당 MD 겸 상품 및 소매 비즈니스 대출 담당 글로벌 책임자 사티암 아그라왈(Satyam Agrawal)은 "기업들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장기 성장을 위해 자신들의 운전 자금을 최적화하고 실시간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AI 기반 공급망 금융 플랫폼과 피나스트라의 선도적인 무역 금융 솔루션 및 글로벌 도달 범위를 결합함으로써 전 세계 더 많은 은행들에 전체적이고 전면적인 거래와 공급망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 은행들은 이를 통해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기업들의 현재 수요를 계속 충족하도록 보장하면서도 자신들의 사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을 확대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이노베이션은 직관적인 처리, 디지털화와 데이터 분석을 이용하여 성장을 위한 지능 거래를 실현하고 컴플라이언스, 고객과 경쟁 수요를 통해 진화하는 거래 서비스 플랫폼이다. 크레더블은 은행들이 폭넓은 공급망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엔터프라이즈와 중소(SME)기업들에 서비스하며, 수익성 있는 매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운전 자금 플랫폼이다. 이 파트너십은 동종 최고의 기능을 결합하여 거래 및 공급망 금융에 향상된 엔드 투 엔드 상품을 제공한다. 피나스트라의 거래 및 공급망 금융 상품 관리 책임자인 아나스타샤 맥알파인(Anastasia McAlpine)은 "우리의 파트너 생태계는 진정으로 혁신적이고 중요하며 개방적인 거래 금융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우리는 기능이 풍부한 크레더블의 공급망 금융 상품에 트레이드 이노베이션의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고객들이 그들 자신의 고객들의 증가하는 니즈에 맞추도록 해주는 더 폭넓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금융 기관들이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혁신하고, 가치 평가 시간을 줄이며, 운영 자금과 공급망 금융 포트폴리오 전반의 의사 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그들의 사업과 고객 모두의 성장 확대를 지원한다. 이는 피나스트라가 어떻게 개방형 금융과 API의 힘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하나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피나스트라 피나스트라 는 세계적인 금융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마켓플레이스 제공업체이며 2017년 최고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FusionFabric.cloud를 출시했다. 동사는 모든 규모의 금융 기관들에 서비스하며 은행들의 대출, 결제, 재무 및 자금 시장과 보편적인 뱅킹(소매, 디지털과 상업 뱅킹)에 수상 경력이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직접 뱅킹 관계를 지원하고 임베디드 금융 및 서비스형 뱅킹과 같은 간접 채널을 통해 발전한다. 동사의 개방형 금융과 협업에 대한 선구적인 접근 방식과 의지가 전 세계 50대 은행 중 45개를 포함한 8,000개 이상의 금융 기관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이유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finastra.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916021/4823354/FINASTRA_Logo.jpg

2024.07.23 23:10글로벌뉴스

테라페이, 금융 기관들이 스위프트를 이용하여 계좌에서 지갑으로 국제 송금이 가능하도록 해

런던,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자금 이동 회사 테라페이(TerraPay)는 오늘 금융 기관이 기존 스위프트 연결망을 이용하여 전 세계 21억 개 이상의 모바일 지갑으로 직접 송금할 수 있다고 발표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들의 국경 간 결제 방식을 개선한다. 금융 기관들이 스위프트를 통해 시작한 결제는 스위프트의 거래 추적 기능을 기반으로 계좌에서 지갑으로 빠르고 효율적이며 투명한 엔드 투 엔드 방식을 통해 테라페이의 시스템에 도달한다. 스위프트는 200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11,500개가 넘는 금융 기관을 연결한다. 테라페이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21억 개 이상의 모바일 지갑과 75억 개의 은행 계좌로 송금을 용이하게 하며 수취인이 선호하는 통화로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광범위한 도달 범위는 전 세계의 금융 포용성과 접근성을 제고하려는 테라페이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한다. 이는 또한 국경 간 거래에서 속도, 투명성, 접근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라는 G20의 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 진전을 의미한다. 테라페이 공동 설립자 겸 CEO 암바르 수르(Ambar Sur)는 "이번 개발은 국경 간 송금 지형을 혁신하기 위한 우리 사명의 전략적 도약을 나타낸다. 우리는 스위프트의 업계 최고 역량과 테라페이의 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금융 기관들이 전례 없는 속도와 투명성을 통해 진화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이는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특히 부족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모든 곳으로 돈을 이동하는 것이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규제를 준수하는 국경 없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도 간단히 일치한다. 우리는 은행 거래가 없는 6억 명의 소비자들에게 도달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스위프트 최고사업책임자 티에리 칠로시(Thierry Chilosi)는 "테라페이와 같은 금융 서비스 제공사가 스위프트를 이용하여 자신들이 제공하는 상품을 혁신하고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보는 것은 늘 기쁜 일"이라고 하면서 "이는 매우 안전하게 전 세계를 포괄하는 스위프트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유용성을 강조하며, 국경 간 거래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선택과 단순성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우리가 우리 커뮤니티를 어떻게 준비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테라페이: 테라페이는 전 세계 돈의 이동을 단순화하면서 전세계 30개 시장에서 규제를 받는 가장 폭넓은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고, 144개의 입금 국가, 210개 이상의 송금 국가, 75억 개 이상의 은행 계좌 및 21억 개 이상의 모바일 지갑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테라페이의 사명은 국경 없는 금융 세계를 연결하여 모든 곳에서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투명하고 규제를 완벽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테라페이는 은행, 핀테크 및 지금이체 사업자에서부터 여행 기업, 크리에이터 경제 플랫폼과 전자 상거래 시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도 금융의 포용을 견인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테라페이는 런던에 본사를 방갈로르, 두바이, 마이애미, 보고타, 다르에스살람, 캄팔라, 헤이그, 다카르, 요하네스버그, 나이로비, 밀라노, 싱가포르에 글로벌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FC(세계은행), 프라임벤처스, 파텍아프리카와 비자를 포함한 최고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연락처: Juveria Samrin – Juveria.n@TerraPay.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222771/TerraPay_Logo.jpg?p=medium600

2024.07.23 19:13글로벌뉴스

KAI, 英 판보로 에어쇼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영국 판보로 국제 에어쇼 2024'에 참가해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 첨단 기술력과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판보로 에어쇼는 항공우주·방산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프랑스 파리, 싱가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손꼽힌다. 전 세계 44여개국 약 1천300개 업체가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 기종과 차세대통신위성, 소형다기능비행체모듈, AI 파일럿을 연계한 최신 VR 시뮬레이터 등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또한 열가소성 복합재 시제품을 선보여 에어버스와 보잉 등 세계적인 민항기 제작사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KAI의 민수기체사업 역량도 알린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주력기종과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으로 초연결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이고 영상을 시연했다. KAI는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KF-21과 FA-50에 무인전투기와 다목적무인기를 연동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공개했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을 위해 지난 2월 AI파일럿, 빅데이터, 자율·무인 등 핵심 기술개발에 1천25억원 투자를 결정하고 기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판보로 에어쇼에서 폴란드,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기존 수출국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국산항공기 운용 현황을 살피고 추가 수출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미국, 영국, 사우디, 베트남 등 신규 시장 정부관계자와 항공·우주 관련 주요 업체 경영진들을 만나 전투기와 헬기 등 주력 플랫폼을 소개하고 시장 개척과 미래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폴란드 대규모 수출을 시작으로 중부유럽사무소와 영국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유럽시장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출은 물론 미래사업 파트너십도 강화해 동남아에 이은 유럽 안보벨트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는 지난 2022년 폴란드에 FA-50 48대 4조 2천억 원 규모 수출을 성공하며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수출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K-방산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07.23 18:23신영빈

"신고하든지"...쿠팡 리뷰 체험 사기 응해보니

"최OO 고객님 맞으신가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연락 드렸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회사에서 근무 중이던 최모(31)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발신 번호가 '010'으로 시작하는 개인 번호였기에 택배 기사나 업무 관계자가 건 전화로 예상했으나, 발신자는 자신을 '쿠팡 플레이스 직원'으로 소개했다. 발신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후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을 주문하고 30자 이내 리뷰를 작성하면 4만원 상당의 수분크림을 무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비나 배송비는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며 "카카오톡에 접속해 지금 불러주는 아이디를 친구 추가하고 '쿠팡 체험단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라"고 재촉했다. 최씨는 발신자의 말대로 카카오톡을 통해 '쿠팡 체험단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곧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상대가 회원가입을 하라며 보낸 링크가 쿠팡이 아닌 처음 듣는 이름의 쇼핑몰이었기 때문이다. 리뷰 체험 대한 소비자 관심, 사기로 악용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을 사칭한 리뷰 체험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위에 언급된 최씨의 사례도 전형적인 '리뷰 체험단 사칭 사기'다. 구체적인 수법은 이렇다. 피해자에게 전화로 리뷰 체험을 권유하고 카카오톡 아이디로 체험 참여 의사를 밝히라고 안내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불법 사이트 링크를 공유해 소액을 결제하게 하고, 즉시 현금 인출이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며 피해자의 의심을 잠재운다. 점점 구매를 요구하는 물품의 금액을 높이는 동시에 피해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하며 현금을 탈취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온라인을 통한 돈벌이가 보편화되며 사기 가해자의 활동 영역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리뷰 체험은 두세줄 정도 후기를 적는 방식으로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진다"며 "이런 관심을 악용하는 사기 가해자에 의해 리뷰 체험단을 사칭한 신종 범죄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 기자가 제보받은 사기 계정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봤다. 쿠팡 사이트가 아닌 다른 쇼핑몰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이유를 묻자 상대는 답변을 피했다. 재차 묻자 "그냥 후기 참여하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다. "쿠팡마켓플레이스 어느 부서 소속이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신고를 하겠다고 하니 "신고하세요"라는 말만 남긴 채 기자의 카카오톡 계정을 차단했다. 법무법인 로하스 강현구 변호사는 "피싱 조직의 총책은 중국, 동남아에서 사기 범행을 총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기금을 현금화하기 위해 수수료를 주겠다며 한국인을 포섭해 국내의 대포통장이나 계좌를 사기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인 가해자를 검거하며 총책이 누구인지 추측이 가능하나 타국과 공조 수사를 통한 총책 검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각 국가가 외국인 피해자를 위해 수사 역량을 쓰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가해자는 수사기관에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 발생 막기 위한 추가적 대안 필요해 피해자들은 사기 일당의 제안을 쿠팡 공식 리뷰 체험단 활동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쿠팡에서 운영하는 공식 리뷰 체험단은 외부 사이트가 아닌 쿠팡 앱 내에서만 진행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사기에 당하게 되는 것이다. 쿠팡 측은 지난 5월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쿠팡은 이벤트 참여 안내 목적의 전화 연락을 하지 않는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를 유도할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쿠팡 공식 웹사이트가 맞는지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해당 공지로부터 약 두달이 지난 지금, 여전히 사칭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어 추가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은희 교수는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에 안내글을 올리는 등 플랫폼 측의 더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현구 변호사는 "피해금이 이미 가해자에게 송금된 이후에야 지급 정지 조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기 관련 계좌로 피해금이 넘어갈 때 금융기관에서 필터링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8:18조수민

"전동킥보드 전국 보급률, '지쿠'가 1위였다”

지바이크(대표 윤종수)는 전국 개인형이동장치(PM) 보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바이크가 압도적으로 많은 PM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구, 경남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지바이크(지쿠) 보급률이 가장 높았다. 본 조사는 지바이크를 포함해 PM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9개사를 대상으로 각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에 노출돼 있는 활성 기기를 직접 헤아려 진행했다. 그 결과 지바이크는 전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합해 약 10만 대의 PM을 운영하고 있었다. 9개사 전체가 운영하는 PM은 전국 약 30만 대 규모로 지바이크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단체별로 봤을 때 서울과 부산, 경남에서는 A사, 대구에서는 B사가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지바이크 기기가 가장 많이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개 광역자치단체 모두에서 PM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는 지바이크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통해 지바이크가 대중교통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파악됐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서울에 21%,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56%의 PM을 배치하는 등 인구가 집중되고 시장이 큰 수도권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바이크의 PM은 서울에 10%, 수도권에 46% 등 상대적으로 적게 배치됐다.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긴 지역에서 PM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대중교통 문제를 겪는 지역에서 지쿠 서비스는 더 환영받는다. 강원 원주시나 경기 평택시가 대표 사례다. 원주시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인데 배차간격이 25~70분에 이른다. 이런 문제로 원주시는 앞장서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영 전기자전거 서비스 운영 등 PM을 시 차원에서 활성화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원주시에서만 1천600대의 PM을 운영한다. 평택시도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면서 생겨난 고덕신도시는 인구 급증과 함께 대중교통 병목 현상을 만들었다. 실제로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경기도의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수송분담률은 약 28% 수준인데 평택시 대중교통 분담률은 15%에 불과하다. 지바이크는 평택시에서만 2천300대가 넘는 PM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 5시~7시, 오후 4시~6시 등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에 매출이 급증할 정도로 실질적인 대중교통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바이크는 안전한 PM 운행을 위해 2020년 11월부터 6월 말 현재까지 도로교통공단 및 지역 경찰서, 각급 학교 등과 함께 총 43회의 안전교육을 진행해 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PM으로 인한 사고건수는 2019년 447건으로 집계된 이후 2022년 2천386건으로 늘어날 때까지 5배 이상 급증했으나, 지난해인 2023년 2천389건을 기록해 단 3건만이 늘어나는 등 정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사망사고는 지난해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쿠 이용자는 매년 30% 이상 늘어난 반면, 사고는 정체 추세로 반전한 것은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으로 인한 이용자 인식 개선 등이 한몫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창업 후 7년 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통해 사람들이 도보 이동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목표는 한결같았다"며 "대중교통이 끊어진 시간의 새벽 근로자, 긴 배차시간으로 고통받던 통근 직장인, 버스 노선이 줄어든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고객들께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8:03백봉삼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슈퍼브에이아이가 산업 현장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의 생성을 위해 '생성 AI(인공지능) 기반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기능을 '슈퍼브 플랫폼'에 추가해 소량의 데이터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즉시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 데이터 세부 형태를 합성하거나 명령어를 통해 데이터 특성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해 더욱 유연하고 정확한 데이터 생성이 가능해졌다. ◆소프트스퀘어드-디캠프,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소프트스퀘어드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와 함께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디캠프 마포·선릉 센터에 입주한 13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재매칭 서비스를 지원해 양질의 인재를 스타트업에 수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또 인사관리(HR) 세미나도 두 차례 예정되어 있어 10개 기업 한정으로 서비스 소개와 인재채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MCA, 'AI 나문희' 숏폼 광고 공개 MCA가 강소기업 태주산업의 제품 '클릭탭'을 홍보하는 'AI 나문희'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 'AI 나문희'는 코믹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영상과 목소리는 실제 배우와의 촬영 없이 완전히 AI로 생성한다. MCA는 향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유명 연예인 AI를 통한 광고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솔트웨어, 아마존 EC2 파트너 인증 취득 솔트웨어가 23일 아마존 웹서비스(AWS)로부터 일래스틱컴퓨트클라우드 서비스제공파트너(EC2 SDP)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윈도우에 기반한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계획·실행·관리할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이번 인증과 기존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솔트웨어는 윈도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의 AWS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랩스, AI 배경제거 '누끼' 기능 선봬 오후랩스가 해외 구매대행 셀러 대상 AI 마켓관리 솔루션 '오후스프링'에 이미지 배경제거 기능인 '누끼'를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기능을 통해 구매대행 셀러들은 외부에서 따로 배경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오후랩스는 '누끼' 외에도 최근 'API 수집' 기능과 '유튜브 가이드 영상' 등 신기능을 추가해 셀러들의 해외상품 수집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패킷고,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제로트러스트 통신보안 서비스 '패킷고(PacketGo)'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에서 통과함으로써 '패킷고'는 공공기관에 공급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패킷고'는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을 통해 보안을 제공해 보안인력이 부족한 정부·공공기관에도 도입이 가능한 구독형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이다.

2024.07.23 18:00조이환

김범수 구속에 카카오 주가 휘청…후폭풍은?

카카오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법리스크가 최대치에 달하면서 주가 하락 공포에 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몰렸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의 구속이 카카오뿐만 아니라 계열사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가 커진다. 김범수 위원장 구속 후 주가 하락…그룹 시총 1조7천억원 날라가 23일 카카오 주식은 전날 종가보다 5.36%(2천200원) 떨어진 3만8천850에 마감했다. 이날 새벽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해 "도망할 염려 및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카카오 사법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다. 4만500원으로 출발한 카카오 주가는 9시 30분 경부터 급전직하하며 3만8천7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3만9천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가 급락으로 카카오 시가총액은 9천755억원 넘게 빠졌다. 카카오 10개 그룹사의 시가총액은 34조6천710억원으로 전날(36조3천830억원)보다 1조7천120억원 줄어들었다. 카카오의 52주 최저가는 3만7천300원인데 현재 주가와의 차이는 1천550원이다. 다음 거래일에도 이날과 같은 폭의 주가하락이 계속된다면 카카오 주식은 최저가를 갱신하게 된다. 같은 시각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5.01%), 카카오페이(-7.81%), 카카오뱅크(-3.32%) 등 카카오 계열사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때 카카오게임즈는 1만7천950원, 카카오페이는 2만4천700원까지 내려가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 계열사 전반에 악영향…정신아 및 계열사 대표 역할 중요 김 위원장의 구속은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그룹 쇄신 작업과 신사업 추진, 카카오계열사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과도한 관계사 상장과 최고경영진 준법 의무 위반 등이 카카오 문제로 떠오르면서 김범수 위원장은 그동안 카카오 전체 그룹의 쇄신을 전담하며 회사가 근본적으로 변해야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룹 쇄신작업뿐만 아니라 신사업 추진이나 기업 인수 등 M&A 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카오 계열사 또한 김 위원장의 구속까지 예상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동안 언급돼왔던 카카오뱅크 대주주 변경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인 카카오가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금융당국이 적격성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데, 이번 경우는 카카오가 아닌 김범수 위원장이 재판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다만 카카오뱅크 신사업 추진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 허가가 나기 전까지 직접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이나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제휴나 인수 등의 형태로 카카오뱅크가 방향을 틀 수 있다고도 본다. 카카오 계열사 상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카카오 계열사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모빌리티가 IPO를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당분간 상장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후 추진하려고 했던 해외 진출 사업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카카오 내부에서는 김 위원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 쇄신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한 경영 공백을 메꾸기 위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계열사 대표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회사 측은 "현재 상황이 안타까우나,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고 말을 아꼈다.

2024.07.23 17:51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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