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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커머스에 '인터파크' 사용금지 통보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은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에 브랜드 사용 계약 해지와 함께 '인터파크' 브랜드의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큐텐 산하의 티몬, 위메프가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데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정산에 차질을 빚는 등 '인터파크'라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인터파크트리플은 설명했다.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4월 쇼핑과 도서사업을 분할한 인터파크커머스를 큐텐에 매각했으며, '인터파크'의 브랜드는 인터파크트리플이 소유하고 있다. 다만 매각 당시 체결한 브랜드 사용계약에 따라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라는 브랜드를 일정기간 사용하고 있지만, 브랜드 사용계약은 '인터파크'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주된 취지로 하고 있어 이를 위반하면 즉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인터파크트리플은 밝혔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브랜드사용계약 해지가 통보됨에 따라 1개월 내에 사명을 변경하고 '인터파크'라는 모든 표장을 사용중단, 삭제, 폐기해야 한다. 인터파크 투어와 티켓을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은 큐텐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별개의 회사이다.

2024.07.31 10:23안희정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넥슨게임즈 개발력 또 빛났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단기간 국내외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은 넥슨의 사업 역량과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향후 두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TPS)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2일 출시 이후 스팀(PC)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넘어섰고, 콘솔 버전을 포함하면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50만 이상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스팀 플랫폼 기준 인기 슈팅 장르와 경쟁해 단기간 인기 상위권을 기록했고, 출시 이후 약 한달째 인기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인기 슈팅 게임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으로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은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넥슨게임즈는 MMORPG 히트 시리즈와 서브컬쳐 RPG 블루아카이브 뿐 아니라 슈팅 장르에서도 개발 역량을 보여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넥슨게임즈는 2022년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오랜시간 개발력 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넥슨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박용현 대표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 같은 겸직은 박 대표가 개발자 출신 실무형 리더로 경영 부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사 넥슨게임즈와 서비스사 넥슨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도 급부상하기도 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넥슨게임즈의 올해 연간 매출은 3천185억 원, 영업이익은 999억 원으로 조정되서다. 약 한달 전 이 회사의 연간 매출 2천81억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이었던 전망치와 비교하면 큰 폭의 조정이다. 이러한 전망에 넥슨게임즈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지난 29일 장중 한 때 52주 신고가인 2만4천6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당일인 2일 최저가(1만4천530원)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60%가 넘는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넥슨의 사업력이 다시 빛나고 있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의 핵심 타이틀로, 실적 개선의 새로운 핵심 축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1 10:14이도원

"상위 15% 들었다"…SK C&C 협력사,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서 '실버' 받은 비결은?

SK C&C가 ESG 경영 관리 플랫폼 '클릭(Click) ESG'를 통해 협력사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SK C&C는 전략 비즈니스 파트너인 대원씨앤씨가 '클릭 ESG'를 활용해 '에코바디스(Ecovadis) 글로벌 공급망 ESG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여 개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이 기관은 국제 지속가능 표준에 기반해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스코어를 공개한다. 에코바디스 등급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 평가 결과를 나타내며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으로 나뉜다. 실버 등급은 상위 15% 이내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 등급은 특정 산업이 아닌 전체 산업계 대상 모든 기업을 포함해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인증을 받기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대원씨앤씨 인증 획득은 SK C&C 종합 ESG 경영 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종합적인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대원씨앤씨는 '클릭 ESG'에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고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지원받았다. 이후 점수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관리로 지속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을 이뤄냈다. SK C&C는 2021년부터 협력사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협력사들에게 ESG 진단 및 수준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ESG 경영 행동규범에 서약한 협력사들에게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활용한 진단과 맞춤형 종합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고·중·저위험으로 구분된 협력사들에게 ▲임직원 교육 및 자료 제공 ▲심층진단 및 컨설팅 시행 ▲에코바디스 인증 지원 ▲ESG 등급별 금융 지원 등 맞춤형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원씨앤씨 또한 SK C&C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을 확립했다. ESG 진단에서 '저위험' 등급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에코바디스 인증까지 획득했다. 국내 2천600여 개 기업 및 단체가 사용 중인 '클릭 ESG'는 효율적인 ESG 경영 진단 및 개선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SK C&C 이금주 구매담당은 "이번 대원씨앤씨 에코바디스 인증 지원은 협력사가 글로벌 공급망 자격 획득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클릭 ESG 플랫폼 공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협력사들이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공급망 ESG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9:57장유미

NHN클라우드, 네트워크 방화벽에 '이것' 추가…공공시장 공략 가속

NHN클라우드가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NHN 클라우드 네트워크 파이어월(Network Firewall·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NHN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네트워크에 유입되는 악의적 접근 및 공격을 차단해주는 가상화 방화벽이다. NHN클라우드가 구상하는 제로트러스트 전략의 핵심 요소로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정책 설정 ▲네트워크 트래픽 실시간 로깅·모니터링 ▲로그 원격 전송 등 주요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공공·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규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NHN클라우드의 자체 개발 서비스로, 다른 NHN클라우드 서비스들과도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편의를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해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 이용자가 두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IPsec VPN은 인터넷 환경에서 네트워크 간 암호화된 터널을 통해 안전한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구축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IPsec VPN은 국정원 등의 검증기관이 타당성과 공정성 심의를 완료한 검증필 암호모듈을 적용했다.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보안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암호화 알고리즘 '아리아(ARIA)', '시드(SEED)'를 지원하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또 다른 클라우드와의 VPN 연결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를 구성하거나 다양한 VPN 장비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로 이뤄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연성도 갖췄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IPsec VPN 기능을 퍼블릭 리전에 이어 공공 리전에도 출시했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sec VPN으로 타 공공기관 혹은 지점의 네트워크와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체계를 통제하는 역할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의 제로트러스트 체계는 검증된 기기만 지정된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엔드 포인트 인증과 상시 네트워크 보안, 비정상적 접근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 연계 시스템, 보안관제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제로트러스트의 위협에 대응하는 PEP 형태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PEP는 데이터 영역에서 특정 주체가 리소스에 접근 시 결정된 정책에 따라 연결을 허용하거나 종료하는 역할이다. NHN클라우드 보안개발랩 양철웅 이사는 "우수한 보안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 및 민간 고객사가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그 누구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CSP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50장유미

"AI 거품론 때문?"…클라우드에 발목 잡힌 MS, 2Q 실적 선전에도 주가 '뚝'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분기 동안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부문이 기대치에 못 미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MS 경영진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모습이지만, 최근 발생한 오류로 IT 대란을 일으켜 신뢰도에 타격을 입은 만큼 향후 내부 기대에 부합할 성과를 낼 지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3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S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락했다가 오전 9시 1분 현재 3.8% 하락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도 MS 주가는 0.89% 떨어졌다. 2분기 동안 핵심 사업 분야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세가 더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애저(Azure)', 윈도우 서버, 뉘앙스, 깃허브 등 MS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의 올해 4~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85억2천만 달러였다. 월가에서 추정한 예상치인 286억8천만 달러를 하회한 수치다. 이 중 애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나 시장이 예상한 31% 성장을 밑돌았다. 애저 성장률이 전망치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분기에 클라우드 매출은 31% 성장한 바 있다. 애저 성장률 중 8%p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저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가용 용량보다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때도 MS 경영진은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AI 덕분에 점유율 상승이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MS가 클라우드 부문 사업에 전사적으로 집중하며 투자한 것에 비해 성과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MS는 올해 2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한 총 139억 달러의 현금을 지출했는데 대부분 AI에 투입됐다. MS 경영진은 급증하는 AI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향후에도 이러한 높은 수준의 지출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요소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AWS가 31%,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25%다. 구글 클라우드는 11%다. CNBC는 "MS의 클라우드 사업은 월가에서 특히 주목하는 부문"이라며 "AI 워크로드를 놓고 AWS, 구글 클라우드 등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빅3 업체들은 모두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은 시장에 실망감을 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기대치에 못미쳤지만, 2분기 전체 매출은 시장 예상치인 634억9천만 달러를 상회한 64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2.95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2.93달러를 웃돌았고 1년 전(2.69달러)에 비해서도 증가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링크드인이 포함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203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201억3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윈도 운영체제(OS), 게임, 디바이스, 검색 광고가 포함된 모어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159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전망치인 154억9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 부문 실적은 PC 시장의 회복과 함께 개선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1.9% 성장해 직전 분기의 0.9% 성장에서 늘어났다. 다만 MS가 제시한 다음 분기 전망치도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MS는 7~9월 매출 전망치에 대해 638억~648억 달러를 제시해 중간값 기준 1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652억4천만 달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 주가 하락 움직임에 대해 "클라우드는 나델라 CEO의 AI 전략 핵심이자 회사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소한 약세 징후에도 트레이더들이 얼마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MS 주가를 끌어내린 원인으로 지목됐다. MS 주가는 연초 대비 12% 상승한 상태지만 이달에만 6% 하락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지난주 광고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자본 지출이 약 두 배 증가했다고 보고한 후 주가가 5% 내렸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도 지난 30일 전일 대비 7.04% 하락한 103.73달러로 마감해 약 두 달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MS는 글로벌 AI 랠리의 주역 중 하나"라며 "이번에 AI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AI 거품론'은 당분간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1 09:31장유미

"여러 개 구독하면 더 싸다"...OTT 번들 상품 확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업자들이 절대 강자 넷플릭스에 맞서 연합 작전을 펼치고 있다. 각 OTT를 번들(묶음) 판매하면서 가입자 유인에 본격 나서고 있다. 번들 상품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하나로 묶어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선택지가 다양해진 반면 가격은 낮춰져서 고객들의 선호도 높은 편이다. 'OTT 번들 상품'은 여러 개 OTT를 저렴한 가격에 구독할 수 있어 가입자 이탈이 방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 동안 OTT 및 스트리밍 업체들을 각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내세웠지만, 경쟁이 과열되고 가입자 이탈이 늘면서 협업을 택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번들 상품 출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디즈니다. 디즈니는 자사가 운영하는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 등을 번들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엔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합병해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기도 했다. 디즈니는 또 위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와도 손을 잡았다. 최근 디즈니와 WBD가 공동으로 구성한 '디즈니 플러스+훌루+맥스(Max)스트리밍 번들 상품이 미국에 출시됐다. 가격은 월 16.99달러(약 2만3천원)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각각의 플랫폼을 개별 결제할 때보다 약 35% 할인된 가격이다. 실제 OTT 번들링 상품 출시 이후 유료 구독자가 증가하거나 이탈률이 낮아진 결과를 가져왔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유료 구독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북미(미국·캐나다) 유료 구독자 수는 4천610만명에서 5천400만명으로 17% 가량 증가했다. 시장분석업체 안테나는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면 가입자가 구독을 해지할 확률이 낮아진다"며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방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글로벌 OTT사들도 번들 상품을 선보이거나 검토하고 있다. 미국 1위 케이블TV 판매 회사인 컴캐스트도 넷플릭스, 애플TV플러스, 피콕 등이 포함된 스트리밍 번들을 출시했다. 또한 파라마운트도 자사 OTT '애플TV플러스'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번들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종 OTT들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택했다.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의 글로벌 OTT에 비해 몸집이 작은 토종 OTT의 경우 자본과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일본의 경우 토종OTT 유넥스트(U-NEXT)는 지난해 파라비와 합병을 하고 양사 콘텐츠를 통합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국내 토종 OTT로 불리는 티빙과 웨이브도 합병을 결정했다. 양사는 합병법인을 세우고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양사의 복잡한 주주관계로 인해 진전은 더딘 상황이다. 특정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 전용 플랫폼을 내세우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최근 스포츠가 OTT 업계에서 중요한 킬러콘텐츠로 떠올랐다. 이에 디즈니는 WBD, 폭스와 함께 하반기 합작 회사를 설립해 '스포츠 전용 OTT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프로농구(NBA)·미국프로풋볼리그(NFL) 등의 주요 스포츠를 중계한다. 그러나 WBD가 NBA의 중계권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WBD는 NBA를 고소한 상황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다양한 OTT 플랫폼이 나오면서 경쟁력이 약화되기 시작하다보니 '번들 상품'이 출시되기 시작했다"며 "이용자의 경우 복수의 OTT를 이용하는게 부담이 되었는데, 그런 부담이 줄어들어 이탈률을 방지하고 구독 기간을 유지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한동안 OTT 번들 상품 출시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1 09:28최지연

LG U+,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31일 공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을 공개하고 원천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IP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목숨에 200억 원을 건 공개 살인청부가 벌어지며 이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등이 합류했으며 드라마 '상견니'로 이름을 알린 글로벌 스타 허광한의 첫 한국 진출작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노 웨이 아웃의 유튜브 메인 예고편은 공개 전부터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 노 웨이 아웃은 31일 U+모바일tv와 디즈니+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STUDIO X+U는 글로벌 OTT와의 적극적 파트너십 및 IP 사업 확장을 통해 콘텐츠 사업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노 웨이 아웃의 캐릭터 스핀오프 IP 기획개발에 나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소설과 웹툰 제작도 순차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는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질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많은 원천 IP를 확보해 스튜디오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9:16최지연

알바몬x배달의민족, 외식업주에 할인 쿠폰팩·앞치마 쏜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과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사장님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폭염과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우리동네 빠른 알바 채용을 위한 '알바몬 제트' 할인 쿠폰팩과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앞치마 등을 증정한다. 알바몬과 배달의민족이 준비한 경품을 수령하고 싶다면 내달 21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플랫폼 내, 혜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한 기업회원에게는 70%, 50%, 30% 할인권으로 구성된 알바몬 제트 할인 쿠폰팩을 전원 증정한다. 또 200명을 추첨해 매장 직원용 앞치마 3개와 손님용 일회용 앞치마 600개, 알바몬 제트/배민상회 쿠폰팩 등으로 구성된 앞치마 선물 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앞치마 선물세트 당첨자는 8월 26일 알바몬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알바몬 제트란 알바몬이 선보인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다. 알바생 채용을 위해 사장님들이 알바몬 제트에 공고를 올리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활동하는 지역에 기반해 채용 확률이 높은 알바 인재를 실시간으로 추천해 준다. 또 알바 구직자는 본인이 설정한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알림톡으로 추천받고 즉시 지원할 수 있어 사장님과 알바생의 빠른 매칭이 가능하다. 알바몬제트 기수란 사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사업을 운영하시는 전국의 모든 사장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상품들로 경품을 구성했다"며 "간단한 참여를 통해 유료 공고 할인 쿠폰뿐 아니라 직원과 손님용 앞치마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외식업 사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1 09:12백봉삼

"스타트업·중소기업 출장·여행갈 때 '올마이투어닷컴' 쓰세요”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복지 고민을 덜어줄 착한 솔루션이 탄생했다. 멤버십 기반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대표 석영규)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여행 복지 솔루션 '어썸베네핏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썸베네핏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국내외 출장이나 여행 시 전세계 200만 숙소들을 원가에 예약할 수 있는 폐쇄형 복지몰이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가입료, 사용료가 일체 없어 10명 이하의 임직원을 갖춘 소기업이나 초기 스타트업 모두 도입 신청만 하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작년 12월 어썸베네핏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200여개 기업과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업회원들의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에는 노출되지 않은 기업 전용 상품가로 출장비 지출 부담을 크게 낮출 뿐만 아니라, 개인 휴가 시에도 비노출 특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직원 만족도 역시 높다. 실제 기업당 월 평균 숙박일수는 약 7.3박으로 지속적인 예약이 발생하고 있다. 공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직원들의 연차 사용 촉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복지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포인트 배분과 결제, 정산이 가능하도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어썸베네핏을 통해 사내 복지 예산이 마련된 기업들이 제도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결제한 비용에 대해서는 상품마다 정해진 요율만큼의 어썸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에 풍성함을 더했다. 어썸베네핏은 주로 대기업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복지몰을 기업 규모나 임직원 수 등의 제한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체적인 복지를 시행하기 어려웠던 중소 기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올마이투어닷컴 홈페이지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어썸베네핏 프로그램은 베타 운영 당시부터 많은 기업들의 출장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중소기업의 취약했던 복지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퇴사로 인한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해왔다"며 "이번 공식 론칭 이후에도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더 많은 여행 복지를 누리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9:02백봉삼

당근 '모임', 오픈 1년 만에 1500만 이용자 모였다

오픈 1주년을 맞이한 당근 '모임'이 동네 이웃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지역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모임'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와 데이터를 31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정식 출시한 모임은 초기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며 오픈 3개월 만에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했다. 오픈 1년 만에 가입자 수와 모임 개설 수가 각각 20배, 12배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당근 모임은 이용자 수 1천50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방문 횟수도 12억7천만 회에 달했다. 당근 모임 가입자 중 절반은 2개 이상 여러 개의 모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번이라도 모임 일정에 참여한 사람 중 58%는 다른 모임 일정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 간 모임을 통한 긍정적인 활동 경험이 쌓이면서 가입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회사는 “출석 체크·반복 일정 생성·자주 모이는 장소 설정·대규모 모임에서의 멀티 채팅방 등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모임 참가자들이 함께 공유하는 그룹 앨범 기능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근은 모임의 성장세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모임 카테고리 순위, 지역, 나이, 성별 분포 데이터 등 흥미로운 통계도 함께 공개했다. 인기 모임의 주제 카테고리는 운동(26%), 동네친구(19%), 자기계발(10%) 순으로 나타났다. 한강 런닝, 배드민턴 등 운동은 물론 맛집 투어, 보드게임 등 취미를 함께하거나 스터디 모임까지 다양한 주제로 연결되고 있다. 모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27%), 서울시(17%), 경상남도(6%) 순으로 집계됐다. 동네 커뮤니티 성격을 반영하듯 나이대와 성별은 비교적 균등한 분포를 보였다. 연령대는 30대(26%), 40대(25%), 50대(22%), 20대(19%) 순으로 많았고, 남성(52.7%)과 여성(47.3%) 비율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동네'와 '관심사'라는 공통분모만으로 당근 모임 안에서 연결되고 있는 셈이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모임 서비스가 오픈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동네 모임을 통해 이웃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활발히 교류하며 커뮤니티 활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이웃 간 더욱 다채로운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8:53백봉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택배기사 건강 찾아가서 직접 챙긴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영업점과 협력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검진센터 종합검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CLS는 택배영업점과 함께 택배기사들(퀵플렉서)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버스가 업무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 중이다. CLS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건강검진 시행을 지원하고, 이에 더해 희망하는 택배기사들은 누구나 전국 체인을 갖춘 전문검진센터에 방문해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전문검진기관이 운영하는 검진버스를 통해 엑스레이 촬영, 채혈 등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고, 전문검진센터 종합검진은 초음파를 비롯한 종합검진이 제공된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통해 택배기사들은 이동시간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야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CLS 위탁 전문 배송업체인 팀플렉스 소속 택배기사 김 모 씨는 "일하는 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준은로지스틱스 소속 택배기사 김 모 씨는 "병원에 갈 시간이 애매했는데 업무 현장에 찾아와 건강검진을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이번 계기로 식단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CLS 위탁 전문 배송업체인 비로지스 박준용 대표는 "택배기사들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CLS와 영업점이 함께 건강검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LS 관계자는 "CLS와 각 영업점은 택배기사들의 건강관리에 보다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LS는 건강한 배송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검진 비용 전액을 모두 지원하는 등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는 10월 말까지 전국의 배송캠프를 방문할 예정이고, 검진센터 종합검진 또한 10월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2024.07.31 08:44백봉삼

"CU 매장에서 '득근왕 핑크퐁' 만나세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여름 바캉스철을 맞아 CU와 '두근득근 오운완' 콜라보레이션을 8월 한 달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 시즌에 맞춰 운동 마니아를 타깃해, 핑크퐁의 새로운 스핀오프 캐릭터 '득근왕 핑크퐁'과 CU 자체 캐릭터 '케이루'가 함께 한다. 860만 건이 넘는 인기 해시태그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을 비롯해,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몰입하는 '헬스 디깅'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더핑크퐁컴퍼니는 전국 CU 매장에서 '두근득근 구운란' 제품을 출시한다. 완전식품인 계란을 촉촉하게 구워낸 제품으로, 탄탄한 근육질 캐릭터로 변신한 득근왕 핑크퐁과 케이루의 운동 여정을 주제로 한 25종의 띠부씰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두근득근 오운완' 콜라보 영상도 공개된다. '근성장은 웨이트로', '일어나, 하체 해야지', '천국의 계단을 올라가' 등 헬스 전투력을 자극하는 가사와 심박수를 끌어올리는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올여름 필수 운동 플레이리스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키즈 패밀리팝 강자 핑크퐁이 선보이는 이번 콜라보 공식 영상은 핑크퐁 유튜브, CU 공식 인스타그램에 1일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원 또한 들을 수 있다. 이번 콜라보를 맞아, '두근득근 오운완' 챌린지와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인스타그램 릴스 탭에서 두근득근 AR 필터를 적용하고 핑크퐁의 두근득근 오운완 BGM에 맞춰 간단한 안무를 따라 한 후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된다. 뿐만 아니라 운동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두근득근오운완 #오운완챌린지)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오운완 챌린지와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피트니스센터 스포애니 PRO 3개월 이용권(20명), 바디프로필 촬영 기회(3명), 키링, 스트링백, 스포츠 타월, 마사지볼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오운완 굿즈 키트 등을 받을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헬스 디깅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더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웃음을 전하고자 CU와 '두근득근 오운완' 콜라보를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스핀오프를 통해 IP(지식재산권) 파급력을 확장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8:32안희정

"65년 가전 외길, 이제 똑똑한 AI 가전으로 혁신 도약합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창의적인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65년 동안 쌓아온 생활가전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AI 가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종합 가전기업 신일전자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선다. 주력 상품인 선풍기를 시작으로 각종 제품에 인공지능(AI) 음성명령 기능을 탑재하고, 올인원 로봇청소기 제품군도 20평형대 보급형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일전자 기업부설연구소를 방문해 제품 개발 상황과 판매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이상용 기업부설연구소 사업부장(이사)과 최관호 상품개발사업부 제품개발팀장을 만났다. ■ "선풍기부터 청소기까지…AI 기술 배우는 가전" 신일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가전 신제품 대거 출시를 예고했다. 이후 상반기까지 AI 기술을 탑재한 로봇청소기와 음성인식 에어 서큘레이터, BLDC 팬 등을 선보였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신일은 지난달 말 기준 AI 가전 약 6만대를 팔았다. 연말까지는 약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이상용 사업부장은 “신제품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관호 제품개발팀장은 “에어 서큘레이터 S10의 경우 사용자들이 직접 선풍기를 끄고 켜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며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센서 인식률을 높이고 흡입력을 강화해 청소 성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에어 서큘레이터 S10 라인업은 음성인식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별도 리모컨 없이 음성으로 서큘레이터를 조작할 수 있다. '선풍기 켜줘', '풍속 올려', '리모컨 찾아줘' 등 다양한 음성명령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수동으로 회전 각도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리모컨으로 1회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5도씩 회전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 이사는 “에어 서큘레이터 S10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깔끔한 디자인과 서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장점을 모두 갖춘 기능에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음성인식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를 사용한 후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처음 선보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웨디'는 센서 성능에 집중했다. 제품에는 적외선 센서, 라이다 센서, 추락 방지 센서 등 총 7개의 센서가 탑재됐다. 브러시 개수를 2개에서 1개로 줄여 먼지를 더 잘 모을 수 있도록 설계했고 흡입력을 높였다. 카메라 온·오프 버튼을 탑재해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최 팀장은 “우수한 청소 성능과 신속한 A/S, 리모컨을 통한 직관적인 컨트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리모컨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올해 기능 고도화·신제품 출시 박차" 신일은 올해 AI 기능 고도화와 신제품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정된 명령어만 반응하는 음성인식 기술에서 나아가 앞으로는 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늘린다. 소비자가 직접 명령어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더욱 자유롭게 AI 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향후에도 더 많은 제품군에 AI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적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을 주도하는 선구자가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구체적으로 음성명령 기능을 적용한 제품군을 동절기 가전 등으로 더욱 다양화하고, 청소 면적을 줄인 보급형 올인원 로봇청소기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3세대 음식물처리기'도 준비 중이다. 기존 약 12시간이 걸리던 건조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한 신제품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최 팀장은 AI 기술 발전이 전통적인 가전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홈 환경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런 기술들이 더욱 발전해 우리 생활에 더 깊숙이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전 시장에는 이미 로봇청소기와 음성인식 가전 등 사용자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 여럿 등장했다. AI 가전은 소비자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만들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는 “신성장 동력의 발굴은 전 직원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열린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통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와 협력사,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4.07.31 08:03신영빈

"400여 ICT 여성기업 성장에 큰 역할···상생의 다리 될 것"

"어떤 조직의 리더가 된다는 건 끊임없이 조직 한계에 도전해 조직이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회원사들에게 영감을 주고 협업과 성장에 매진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30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취임 5개월을 맞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협회 수석부회장 출신인 김 회장은 지난 2월 협회 10대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비단 위에 꽃을 더하듯 좋은 것에 더 좋은 것을 더하겠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과총회관 3층에서 만난 김 회장은 "내 이름 덕재가 덕(德)을 실어나른다(載)는 의미다"면서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협회를 잘 이끌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회장으로서 협회를 좀 더 성장시키고 싶다. 이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KIBWA)는 2001년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여성 기업인들 권익 보호와 성장을 돕고, 나아가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세워졌다. 회원사는 현재 약 400여 곳이다. 김 회장은 "IT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여성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항상 든든하다"며 반색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여성 기업인은 314만명이다. 이중 정보통신업 분야 여성 기업 수는 3%가 채 안된다. 김 회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많은 기업이 ICT 분야 진출을 원한다. 여성 기업인이 ICT 산업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게 협회는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김 회장과 일문일답 -취임한 지 5개월이 조금 지났다. 회장에 부임해 보니 어떤가? "회장에 오르면서 가장 걱정한 것이 있다. 선대 회장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행여 누가 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는 부족하다는 말보다 잘하고 있다는 말을 더 많이 듣고 있어 매우 다행이다(웃음). 어떤 조직의 리더가 된다는 건 끊임없이 조직 한계에 도전해 조직이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회원사들에게 영감을 주고 협업과 성장에 중점을 둔 IT여성기업인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협회 활동을 언제부터 했나 "올해가 13년차다. 강은희 현 대구시 교육감이 4대 회장일 때 들어왔다. 그 때가 2011년인데 큰 키의 강 회장님이 당시 이사회에서 내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잘 오셨어요" 하던게 지금도 생각이 난다." -지난 2월 20일 취임식 때 "비단위에 꽃을 더하겠다"고 했다. 어떤 뜻이며, 잘 돼가고 있나 "비단은 기존 IT 여성 기업들을 말하고, 꽃은 협회에 들어온 신입 회원사나 새로 만들어진 서비스와 새로운 생각들을 말한다. 잘 돼가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갈 길이 멀지만 열심히 하고있다(웃음). 현재 협회 회원사가 누적 400여 곳인데, 그동안 회원사들을 지켜보며 IT여성기업인으로서 자부심이 컸지만 부족함도 느꼈다. 젊은 대표들이 이끄는 새로운 회원사들을 보면 선배 세대들이 생각하지 못한 반짝반짝한 사업 아이템들이 많은데, 이런 친구들이 더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걸 협회가 하고 싶다. 현재는 젊은 기업인들에게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선배들의 성공담과 실패 경험도 들려주고 있고, 이를 통해 주니어 여성 대표들의 '스킬업(Skill Up)'과 '스케일업(Scale Up)'을 돕고 있다." -설립자 겸 대표를 맡고 있는 태임은 어떤 회사인가 "주식회사 태임은 주거 공간 일부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내장재와 장애인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복지 용구를 생산하는 제조 기반 회사다. 스마트홈 오토메이션으로 장애인의 보편 복지를 지원하고 있으니 IT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자동화한, 편리한 삶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를 고민하고 있다. 내 석사 논문이 5천만원 미만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듈러 주택에 관한 것인데, 이를 구현하려면 많은 IT기술이 필요하다. 젊은 대표였던 시절은 지났지만 아직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많다.(웃음)" -협회가 하는 사업 중 대표적인 것 세 가지만 말해준다면 "우리 협회는 ICT 분야 여성 인재 양성과 여성 기업인 성장을 위해 여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사업이 ▲채용연계형SW전문인재양성 ▲ICT멘토링(명칭 이브와) ▲ 차세대ICT여성리더육성 등 3가지다. 먼저, '채용연계형 SW 전문인재 양성'은 비ICT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SW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이 목표다. 우수 중소기업과 멤버십으로 연계, 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 한 사회복지학과 학생이 ICT 교육을 받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그 학생도 우리도 뿌듯했다. 'ICT 멘토링(명칭 이브와)'은 여자 이공계 대학생(멘티)과 ICT 분야 전문가(멘토)를 팀으로 구성, 이들이 함께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ICT 산업 현장 멘토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여대생들이 현장 실무를 익힐 수 있다. 경기지회 소속으로 있을 때 나도 멘토로 활동했다. 당시 가천대, 강남대, 한국교통대 학생들을 멘토링했다. '차세대 ICT 여성 리더 육성'은 여성의 ICT 분야 진출을 높이고 미래 리더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네트워크 구축과 미팅 공간 제공, 프로젝트 지원, ICT/SW 여성 창업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성 창업 공모전이 인기가 많다. 올해는 한 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취임식 때 3대 비전(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과 4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새롭게 시작하고, 다시 도전하고, 혁신하겠다는 의지는 회장 임기 동안 계속 가지고 가야 할 중요한 숙제이자 키워드다. 협회 선대 회장들 철학에 나의 소신을 담아 협회 발전에 헌신할 생각이다. ICT 분야는 새로운 기술이 계속 나오고 있다. 회원사들이 공부에도 열심이다. 우리 협회가 공부 두려움을 없애주는 곳이 되려 한다." -협회 1순위 목적은 회원사 지원과 회원사 확대라고 했는데, 어떤 지원을 하고 있으며, 회원사 확대 방안은? "회원사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정기 네트워킹 행사와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이라는 3대 비전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급변하는 ICT 업계 환경에 맞춰 회원사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게 협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를 통해 IC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기업인을 배출하는 데 앞장서겠다." -전문직 여성 단체들 모임인 한국여성리더연합(한여리) 결성을 협회가 주도했다던데... "IT여성기업인협회를 비롯해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한국여성기자협회, 대한여성변리사회, 한국여성세무사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여성한의사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해 만든 모임이다. 모임 결성을 주도한 나와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단체장, 수석부회장 등 각 협회서 2~3명씩 참여한 1기생이 최근 수료를 마쳤다. 다른 전문직 여성들도 인공지능(AI) 등 IT기술에 갈증을 느끼고 있기에, 1기 회장을 우리 협회 수석부회장인 정혜인 플리마인드 대표가 맡았다. 첫 모임에서 연사로 온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님이 우리 모임을 보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여성들을 다 집결시킨 단체"라는 덕담을 하시기도 했다(웃음). 2기는 오는 9월 시작한다. 공동 회장인 왕미양 회장과 내가 동갑인데 소위 말하는 '죽'이 잘 맞는다. 왕 회장이 어느날 건배사에서 "100기까지"해서 많이 웃었다."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나? "시간이 흘러 나를 기억할때 IT여성기업인협회를 위한 공익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늘 노력하던 사람이었다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어떤 단체의 리더라면 깊이 있고 통찰력 있게 전체를 위한 판단을 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복잡한 문제에 대해 최선의 선택지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챗GPT만 봐도 알겠지만 AI,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속도가 무섭다. 그래도 통찰력있게 보고 판단하는 것과 공감하는 것 정도는 내가 인공지능보다 더 잘하지 않겠나(웃음)." -회원사나 정부 당국, 협력 파트너 등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 "회원사들에게 늘 고마워하고 있다. 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 협회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협력해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갈 생각이다. 존경하는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ICT 분야 여성 기업인들의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여성 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 분야 노력이 절실하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지원 확대는 여성 기업인과 차세대 여성 리더로 성장할 여성 인재들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협회와 정부가 힘을 합쳐 여성 기업인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 한국여성변호사회 등 협력 파트너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여성 기업인 성장과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2024.07.31 06:42방은주

오늘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의사 국가시험 이어 응시 저조

정부가 7월31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율이 저조하자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의료현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공의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3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인 7월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지만 아직까지 지원 인원은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복귀를 망설이고 계시는 사직 전공의들은 환자와 본인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내어달라. 수련현장에 복귀하는 것이 전공의 본인을 위하는 길이며, 신상 공개 등 부당한 방법으로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정부는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 상황을 보면 내년뿐 아니라 한동안 의사수 부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크다. 전공의 지원뿐 아니라 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 응시율도 크게 낮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자는 대상자의 11.4%인 364명(응시예정자 3천200명)로 나타났다. 여기에 재응시자와 외국의대 졸업자 등을 제외하면 국내 의과대생은 응시율은 5%(159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추가 국시 가능성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을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합생협회는 지난 29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대부분의 의과대학 학생들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휴학계를 제출하고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소화하지 못해 의사면허 취득을 위한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없음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라며 “대규모 학사 파행이 처음부터 자명했음에도 정부는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나. 의료 정상화를 외치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선택을 무시하고, 의학 교육에 대한 이해는 전혀 없이 학사 파행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정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지금 교육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최대한 의대생들이 복귀하고 또 수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의대생들이 많이 복귀해 학업을 이수한다면 추가 국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공의 복귀 역시 정부가 특례까지 적용하며 호소하고 있지만 반응은 미미하다. 김 보건의료정책관 “이번 가을에 복귀하는 전공의를 위해 수련 특례를 적용하는 부분은 동일 연차, 동일 과목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푸는 것이다. 그리고 병무청과 협의를 해서 군 입영에 대한 특례도 적용을 할 예정이고, 현재 9월에 복귀하면 하반기 수련을 진행을, 지금도 하반기에 필수과목 중심으로 하반기 수련을 진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련기간 단축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대신 수련 과정을 마치면 그 해에 전문의를 딸 수 있도록 전문의 시험 추가를, 추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대생의 국시 거부, 전공의의 수련 미복귀에도 정부가 입장변화가 없는 이유는 PA 등 대체인력으로 의료체계가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공의가 빠지면서 상당 부분 PA 간호사들이 그 역할을 대신해 주고 있다. PA 제도를 시작할 무렵 1만명 정도가 참여했고 지금 1만3천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과대 교수들의 수련 거부 움직임에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여러 교수와 병원장 의견을 들어보면 실제 전공의를 뽑은 이후에 교수들이 뽑은 전공의에 대해서 수련하지 않는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라며 “그래서 일단은 수련병원으로서 또 수련을 맡고 있는 지도전문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만약에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때 가서 여러 검토한 방안을 적용하는 부분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의 병원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과도한 전공의 의존을 줄일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같은 실효적이고 근본적인 개혁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8월 중에는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실현 가능성 높은 최종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9월 중 시범사업에 착수해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지난주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고, 의견을 수렴해 9월 중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는 부분은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응급실 중심으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걸로 인지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해 보강을 하면서 추진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구조개혁을 진행할 예정인데, 상당 부분 PA 간호사들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31 06:00조민규

당분 빼면 매출 는다…과일주스 시장 희비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과일주스 시장에서 '제로 제품'이 희비를 가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로 제품이 없는 롯데칠성음료는 규모를 축소하고 있지만, 웅진식품은 과일주스 부문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1천t(톤) 규모의 음료 탱크 6대를 공개 매각 중이다. 해당 음료 탱크는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 인근에 위치한 설비로 식품용 과일농축액 등을 보관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탱크 공개 매각은 주스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상 과일농축액은 벌크 형태로 수입해 탱크로 옮겨 보관한다. 주스 소비가 줄어들면서 드럼 형태로 수입하기 시작했고 이를 탱크로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보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용하던 탱크가 필요하지 않아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오렌지 수급에 문제가 생겼고 과거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주스가 아닌 과일을 직접 소비하거나, 직접 착즙해 먹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칠성음료 주스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전체 매출의 6.6%인 1천815억원이 주스 품목에서 발생했다. 전년(1천759억원) 대비 매출 규모는 3.2% 늘어났지만 비중은 0.1%포인트 줄었다. 주스 부문 수출은 늘었지만, 내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기준 주스 매출의 76.1%가 내수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부문 매출액은 ▲2021년 1천533억원(83.3%) ▲2022년 1천403억원(79.7%) ▲2023년 1천381억원 등으로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지속에 따른 '제로음료' 시장이 성장한 여파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선 관계자는 “과일주스는 설탕을 낮춰서 출시하기 쉽지 않다”며 “과일 자체에 들어있는 과당 때문이다”고 말했다. 반면 웅진식품의 과일주스 매출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웅진식품 매출의 36.1%는 과일아채주스 부문에서 발생했다. 매출액은 1천79억원으로 전년(960억원) 대비 12.5% 늘었다. 해당 부문 매출은 2021년 874억원, 2022년 960억원 등으로 매년 상승세다. 지난해 출시한 제로 음료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건조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 제품을 선보였다.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트렌드에 따라 주스 브랜드 '자연은'도 제로 칼로리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취지였다. 과일 자체에 당 성분이 있어 상대적으로 정체돼 있던 주스 시장에서 제로 칼로리 과일 음료를 선보인 것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했다. 매월 평균 200만병 이상 판매된 셈이다. 이에 웅진식품은 지난 2월 스테디셀러 상품인 '초록매실'도 제로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과 유사한 단맛을 내면서도 0칼로리라는 부분이 큰 인기를 끌며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 지난 3월에도 '자연은 더말린 배'와 '자연은 더말린 리치'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구체적인 판매량은 집계되지 않았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저당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스 소비가 줄어들고 있고,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제로 음료를 확대할 수 밖에 없다”며 “인기 제품인 초록매실 제로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나왔지만, 편의점 입점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슈거 제품이 늘어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부터 무당·무설탕·무가당·제로슈거 등을 강조하는 식품은 '스테비아'나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감미료 함유 여부와 열량을 정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2024.07.31 06:00김민아

클라우데라 설문조사: 90%에 가까운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지만 낙후된 인프라와 직원 스킬의 격차가 그 최대 활용의 걸림돌

클라우데라의 조사 연구는 이 기술의 공통 사용 사례와 과제들을 식별하는 동시에 AI 채택의 급속한 증가를 부각한다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7월 31일 /PRNewswire/ -- 데이터, 분석과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클라우데라(Cloudera)는 오늘 동사의 설문조사 기업 AI와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 상태(The State of Enterprise AI and Modern Data Architecture)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EMEA와 APAC 지역에 위치한 600명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 기초한 이 보고서는 전세계 기업들과 현재의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기업 AI 채택에 대한 과제와 장벽을 탐색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기업 AI 채택과 관련하여 AI 채택 계획, 데이터 인프라 상태와 하이브리드 데이터 관리의 장점을 탐색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이 어느 정도의 용량 측면(88%)에서 AI를 채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AI의 진정한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와 직원의 기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최근 몇 년 동안 예를 들어 비즈니스 운영을 강화하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혁신을 가속하고 직원과 고객들 모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능력 때문에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그러나 모든 조직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채택의 가장 큰 장벽은 AI가 제시하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우려(74%), AI 도구를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이나 인력 부재(38%), AI 도구가 너무 비싸다는 것(26%)이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빠른 AI 채택에도 불구하고 회복력 있는 AI 전략의 많은 축이 무시되거나 잊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본 설문조사의 핵심 결과는 모든 AI 활동이 궁극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연동된다는 사실이다. 응답자들의 94%는 자신들의 데이터를 신뢰한다고 답했지만, 55%는 그들 회사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루트 캐널을 얻겠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좌절감은 서로 모순되는 데이터(49%), 플랫폼 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없다는 문제(36%), 너무 많은 데이터(35%) 등의 문제 때문에 생긴다. 이러한 좌절감의 영역은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체 조직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를 놓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본 설문조사에서는 IT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는 것에서부터 일선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챗봇 구축,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촉진하는 것에 이르는 것들이 AI의 가장 큰 활용 사례로 나타났으며 고객 경험 개선(60%), 운영 효율 제고(57%)와 신속한 분석(51%) 등이 포함되었다. 고객 경험 개선: 기업들은 AI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 및 사기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59%), 고객 지원 업무를 자동화하며(58%), 예측 고객 서비스를 활용하고(57%), 파워 챗봇을 활용(55%)하는데 이 모든 것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단순하며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운영 효율 제고: AI는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측면에 적용되고 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부서만 AI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자들의 52%가 AI를 더 나은 정보가 입력된 챗봇과 같은 고객 서비스에 사용한다고 보고했으며 45%는 콜센터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들에게 더 많은 목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마케팅에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신속한 분석: 분석 결과에 대한 더 빠르고, 더 쉬우며, 더 신뢰할 수 있는 접근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회사들에게 확실한 경쟁력을 제공하면서,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더 많이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응답자들의 거의 80%는 자신들의 회사가 더 현명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마음대로 이용한다는 것이 "완전히" 또는 "매우"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 조직의 모든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클라우데라 최고전략책임자 압하스 리키(Abhas Ricky)는 "대부분 회사들의 데이터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은 그 데이터가 다양한 인프라에 분산 되어 있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작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에 우리는 본 설문조사에 의해 확인된 과제들에 나타난 나쁜 결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데이터가 있는 곳을 관리하는 것은 인공지능을 채택할 때 그 데이터가 이미 존재하는 곳에서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모델들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기업들은 데이터를 모델들로 가져오는 대신 인공지능 모델을 그들의 데이터로 가져오는 것의 장점들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비즈니스 데이터에 분석 및 AI를 제공하는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이다. 클라우데라는 25 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 업계의 하이퍼스케일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업들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독특한 위치에 있으므로 기업들은 그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신뢰하며, 데이터에 분석과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의존할 수 있다. 본 보고서 전체를 다운로드하려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방법론 클라우데라가 의뢰하고 리서치스케이프가 수행한 이 설문조사는 미국, EMEA와 APAC 지역에 기반을 두고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회사에서 일하는 600 명의 IT 리더들의 견해를 조사한 것이다. 이 설문조사는 2024년 4월과 5월에 실시되었다. 이 설문조사의 결과는 조사 대상 국가들의 전체 GDP를 나타내도록 가중치가 부여되었다. 클라우데라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및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만 제공하는 다른 벤더들보다 100배 더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데라는 전세계 기업들이 어떤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가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사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휴대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 전개를 보장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모델을 자신들의 데이터로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보험, 미디어, 제조 및 정부 분야의 전 세계 최대 브랜드들은 현재와 미래에 불가능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 의존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loudera.com을 방문하며 링크드인과 X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Cloudera와 관련 마크는 Cloudera,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다른 모든 회사와 제품의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95570/Cloudera_Logo.jpg?p=medium600

2024.07.31 03:10글로벌뉴스

AI 거버넌스 글로벌 전문가들 내달 서울서 행사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 SNU AI Policy Initiative, 디렉터 법학전문대학원 임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신뢰성연구센터(CTAI, Center for Trustworthy AI, 센터장 언론정보학과 이은주 교수)와 공동으로 오는 8월 12~13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SEOUL AI POLICY CONFERENCE 2024 – AI 거버넌스의 프런티어 이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의 최전선에서 다뤄지고 있는 프런티어 이슈들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최경진 인공지능법학회 회장,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 원장 축사에 이어 'AI 정렬의 프런티어 이슈'를 주제로 오픈AI의 제이슨 권(Jason Kwon) 최고전략임원(CSO)과의 특별대담(fireside chat)이 진행된다. 또 최근 AI 거버넌스 최대 화두 중 하나인 AI 표준에 대해 MS의 제이슨 메튜소(Jason Matusow) 기업표준 최고관리자가 특별강연을 하고, 네트워크 정책 분야 석학인 크리스토퍼 유(Christopher S. Yoo) 교수(펜실베니아 대학교)가 'AI 거버넌스 모델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둘째날인 13일에는 프라이버시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다니엘 솔로브(Daniel J. Solove) 교수(조지워싱턴 대학교)가 '프라이버시와 AI 규제 과제'라는 제목으로, 또 세계적으로 논쟁 중심에 서 있는 AI와 저작권 보호 연구를 선도하는 파멜라 새뮤엘슨(Pamela Samuelson) 교수(UC 버클리 대학교)가 '생성형 AI와 저작권의 조우'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이밖에 형사집행, 보건의료,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영역에서 AI 표준 정립, AI 거버넌스에 관한 글로벌 동향, AI와 시장 독점의 문제, AI와 인권 기반 접근, AI 시대에 위협받고 있는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 생성형 AI와 저작권 보호 문제, AI 기반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대응 방안 등 AI 거버넌스에 관한 주요 현안에 대해 50여명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연구와 논의를 들어볼 수 있는 10개의 세부 세션이 마련됐다. 무료 행사다.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연사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www.saipc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SAPI 공동창립자겸 디렉터인 임용 교수는 "인류는 변곡점에 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AI로 인해 더 위험한 곳이 될지, 아니면 인류가 꿈꿔온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지는 우리가 얼마나 유연하면서도 강건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 컨퍼런스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SAPI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래가 가져올 사회적 도전과 과제들을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법 등의 융합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분석할 목적으로 2017년에 출범한 서울대학교의 소셜 랩(social lab)이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AI 정책 및 규범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학계와 현장을 연결하는 노드(node)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07.30 20:56방은주

오픈놀, 국군 장병 대상 창업팀 400곳 올해 배출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국군 장병 대상 취·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2012년부터 2000개 이상 초기창업 기업을 보육해 성장 괘도에 안착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십만 장병에게 창업 인식교육과 창업팀 대상 밀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오픈놀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전방부대 장병 위주로 800여개 창업팀을 배출했고, 올해에는 후방부대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 전·후방 400개 팀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30일 오픈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 구축 △시제품 제작 △자금조달 △마케팅△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했다. 벤처창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국군 장병 개개별 창업팀의 준비도에 맞는 솔루션을 적재적소로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400여개 창업 팀에 국방부 사업 경력을 보유한 산학협력단 교수와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 등 전담 멘토 38명을 확보, 매칭한다. 특히 권역별 담임 멘토 및 부대별 담당자와 긴밀한 소통으로 부대 내에서 원활한 창업 활동이 이뤄지게 돕는다. 현재 진행 상황(As is)과 향후 도달하려는 목표(To-be)를 파악해 팀별로 핵심성과지표(KPI)를 부여해 달성 정도를 평가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게 투자사와 1:1 밋업도 제공한다. 주요 IB 업체 대표 및 심사역들이 투자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피드백도 제공한다. 오픈놀은 "우리의 군 장병 대상 창업 프로그램은 부대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투자 시장에 당장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으로 안착할 수 있게 오픈놀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연계한다"면서 "이번 솔루션 수료자들에게는 법인설립부터 경영전략, 마케팅, 회계, 세무 및 노무 등 기업 설립과 운영에 필수적인 멘토링까지 제공한다. 또 글로벌 전략과 아이템 컨셉 디자인 과정 등 수준 높은 보육을 통해 사후관리도 해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픈놀의 주요 서비스인 '미니인턴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창업기업의 인력수급도 돕는다. 직무경험을 요하는 구직자들에게 '기업과제'를 제공하고 이들이 창업프로그램 수료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돕는다. 한편, 2021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 팀 한 곳은 '영미권 대학교 소셜 문화 프리파팅 매칭 앱'이라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현재 프리시드 15억 가량의 밸류를 가진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오픈놀은 이러한 성공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 수료자들 모두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사후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군 생활 중 떠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은 청년 장병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설계 플랫폼을 표방하는 오픈놀에도 큰 의의가 있다"면서 "출생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드는 인구 위기 상황에서, 군장병 대상 취·창업 솔루션은 잠재고객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온다. 앞으로도 오픈놀은 노동시장의 구조변동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벤처생태계 확산까지 힘을 쏟는 생애주기 설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7.30 20:44방은주

틸론 "국방 혁신 기여"···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참가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미래 첨단 국방과학을 엿볼 수 있는 미래국방 핵심기술 컨퍼런스와 아이디어 공모전, VR 체험 등이 마련됐다. 틸론은 자사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인 'Dstation v9.0'과 데스크톱 가상화에 최적화한 제로클라이언트 어플라이언스 'OBB(오브젯 박스)'를 선보인다. 'Dstation v9.0'은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2.0을 획득한 제품으로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또 'OBB'는 지문인식과 OTP 인증을 기본 탑재한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 보안단말기다.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PC 사용이 가능하며, 탁월한 보안, 비용 절감,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 중립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OBB는 필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데이터와 행위가 단말에 남지 않게 하며, 생체인식과 무선 화면 공유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탑재, 프린팅을 통해 내부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이런 기술은 국방정보의 원천적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 틸론은 "뿐만 아니라 1000대 기준 도입비용이 3억 4천만원, 1년 전기사용량이 7천 8백만원, 그리고 24만 그루의 나무를 대체하는 친환경 IT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면서 "기존 물리적 업무 환경에서는 내부 정보 유출, 정보 탈취, 외부 공격, 분실, 관리자 패스워드의 무단 재설정과 같은 위협에 취약한 반면 VDI와 Daas 기반 업무 환경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보다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분실된 장치에서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내부 정보 유출 위험과 외부 공격 취약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틸론 솔루션은 관리자 패스워드의 무단 재설정 등 중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유니파이드 라이터 필터(Unified write Filter, UWF)'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휘발성을 제어하고, 비정상 시도가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회사는 "미 행정부와 국방부는 2010년 중반부터 모든 시스템을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전환해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중요한 전략을 추진했다. 이와 유사하게, 틸론의 Dstation v9.0 같은 솔루션은 보안인증 외에 자체 커널 드라이버를 개발해 파일 시스템 및 프로세스 보호 등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해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화면 워터마크 및 프린트 워터마크를 활용해 자료 유출방지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한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해당 솔루션이 안전하게 가동되도록 고안할 필요성이 있었다. 즉, 군사기밀과 국방정보의 불법유출 및 비인가 접근과 해킹 시도를 차단할 수 있는 근원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부의 정보보호 시스템 혁신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방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틸론 부스는 제1전시장 312번에 위치해 있다. 전시 부스에서 가상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4.07.30 20:05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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