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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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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결식우려아동에 직접 도시락 배달

한덕수 국무총리가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성북구 소재 행복도시락센터를 방문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란 121개 기업, 88개 지방정부, 42만명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민관 협력으로 결식우려아동 끼니 공백을 해결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대표 사업이다. 기업 지원과 정부의 공공 행정력, 사회적 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돌봄 사각지대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발굴, 전국 행복도시락센터 32개를 비롯 50여 도시락생산 사회적기업을 통해 직접 제조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하랑푸드는 성북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SK가 설립을 지원했다. 하랑푸드는 HACCP 시설을 기반으로 양질의 도시락을 행복두끼 프로젝트 수혜 아동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덕수 총리 이번 행복도시락센터 방문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활동을 지지하고,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수혜 공보실장, 박진호 사회조정실장 직무대리가 참석했으며,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송정아 성북구 아동청소년팀 팀장, 서준 성북구 아동청소년팀 주무관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가 함께했다. 한덕수 총리는 행복도시락센터 시설을 둘러본 뒤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도시락 제작 및 배송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한덕수 총리와 관계자들과 함께한 티타임에서는 사회적 기업 현실적인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권 밖 결식아동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사회 전체가 다 함께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며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2024.08.08 14:43류은주

"진료량 감소 오히려 좋아"...의료대란 긍정 평가 정부에 서울의대 교수들 울화통

의대증원책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량이 감소한 것을 두고 일부 긍정 요소가 있다는 정부 평가에 의료계가 우려를 보내고 있다. 진료 역량 축소 현상을 정부가 과대평가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8일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전문인력 중심 병원 추진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정부 인식을 비판했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앞서 의료대란이 초래한 상급종합병원 진료량 감소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계획에 따른 변화가 아닌 진료역량 축소로 인한 현상이며, 현장에서는 의학지식과 연구역량을 갖춘 전공의의 부재와 전문의의 감소로 심각한 진료의 질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며 “최신 의술을 적용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어 중증-희귀 질환 의료 역량은 무너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전공의 대신 진료지원 간호사가 진료에 참여한 것을 복지부가 전문인력 중심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라고 여긴 것에 대해서도 “현장을 알지 못하는 복지부의 심각한 오판”이라며 맹렬히 비판했다. 비대위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의 목표는 상급종합병원 진료량 감소가 아니라 1·2차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수가 체계를 전제로 하여 추진돼야 한다”라며 이를 위한 국민적 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중증희귀 질환 진료기관, 교육수련 기관으로서의 역량 유지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을 면밀히 추산해 투입해야 한다”라며 “검사와 약 처방, 시술/수술뿐만 아니라 충분한 상담과 교육, 다학제 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수가와 보상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또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급격한 변화는 2025년에 새로운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을 것을 고려할 때 지역 의료의 붕괴를 가속화시킬 우려가 크다”고도 우려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 내용과 정책 결정 과정의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소위원회 등의 회의는 참여 인력 명단과 회의 자료조차 비공개”라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그 산하 회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의료 수가 협상 회의 등 중요한 의사 결정 기구 회의는 생중계나 속기록을 통해 공개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8 14:19김양균

산업부, 티메프 사태 관련 전문가·업계 긴급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유통학회 등 전문가와 업계 간담회를 차례로 개최해 이번 사태가 다른 e커머스 업체로 확산하지 않도록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는 유통학회와 산업연구원 등 관련 학회와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 열린 업계 간담회에는 지마켓·쿠팡·11번가·네이버·SSG닷컴·카카오·롯데쇼핑·온라인쇼핑협회·인터넷기업협회·대한상의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산업부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e커머스 업계의 거래 증감·정산지연 여부 등을 점검하고, 티메프 사태가 e커머스 업계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업계와 전문가 의견도 수렴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온라인유통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업계 의견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3:30주문정

해커 놀이터 된 대학 통합시스템…"연구 데이터까지 털릴라"

최근 전북대 통합시스템 해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커들이 개인정보뿐 아니라 연구 데이터 탈취 목적으로 대학 시스템을 공격할 수 있단 예측이 나왔다. 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사이버공격 타깃이 대학교 통합시스템으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스템에 저장된 개인정보와 연구소 시스템 등을 탈취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앞서 지난달 28일 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가 해킹됐다. 이로 인해 전북대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약 32만2천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해커가 일본·홍콩 등 아이피 경유를 통해 시스템에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대학교가 소프트웨어(SW) 보안을 강화하지 않으면 개인정보 탈취보다 더 큰 참사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대학교는 정보와 데이터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지만, 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이 취약한 편"이라며 "자칫하면 개인정보뿐 아니라 연구 데이터를 탈취하기 위한 해킹 공격 사례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킹 대상이던 전북대 시스템 정보와 취약점을 파악하기 위한 스캐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대학교 통합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에 자주 노출돼 해커 타깃이 됐다는 분위기다. 허술한 서버망으로 인해 시스템 먹통이 발생하거나 개인 메시지가 유출되는 등 피해 사례가 이어져서다. 이런 불안정한 시스템 상황을 틈타 해커가 개인정보 탈취나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을 저지를 수 있다. 앞서 2021년 국민대는 종합정보시스템 '온국민'과 가상대학을 리뉴얼한 과정에서 서버 불안으로 약 400명 개인정보와 성적, 메시지 등이 노출된 바 있다. 해당 리뉴얼에 들인 비용은 수백억 원대인 것으로전해졌다. 당시 상황을 겪은 국민대 재학생 이민석 씨는 "코로나 기간 중 한 달에 한 번씩 크고 작은 시스템 먹통을 겪었다"며 "대학 시스템에 강력한 보안망 설치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2024.08.08 13:27김미정

LG CNS, 투썸플레이스·파라다이스시티에 싱글렉스 공급

LG CNS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LG CNS의 SaaS 제품인 싱글렉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망이다. LG CNS는 오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싱글렉스 라이브'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LG CNS는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고객경험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활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싱글렉스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들을 한 곳에 모아 기업들에 제공하는 LG CNS의 SaaS 플랫폼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최신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싱글렉스에 지속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aaS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서비스만을 구독하는 방식이다. 눈에 띄는 점은 싱글렉스의 다방면 분포다. LG CNS는 계열사 LG전자뿐만 아니라 투썸플레이스, 파라다이스시티 등 약 30개 기업에 싱글렉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기존 시스템의 번거로움을 싱글렉스 HR로 크게 줄였다고 응답했다. 임직원들의 급여 체계, 근무지 등에 따라 4개 시스템으로 각각 관리해야 했다는 것이 사유다. LG CNS 측은 투썸플레이스에 100여 개에 달하는 인사 관리 기능을 싱글렉스 HR를 통해 하나로 모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LG CNS 싱글렉스를 도입해 임직원 수천 명의 인사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파라다이스시티도 싱글렉스를 통해 고객경험관리 업무에 도움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싱글렉스 윈 서베이'를 통해 ▲호텔 ▲쇼핑몰 ▲스파 등을 이용하는 연간 수백만 명 규모의 고객 피드백을 수집·분석해 고객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 김대성 싱렉스 사업 담당 상무는 "기업 고객들이 싱글렉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3:27양정민

한컴, 2분기 영업익 199억원…전년비 8.9% ↑

한글과컴퓨터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매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다. 한컴은 8일 올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05억원과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15.4%와 8.9% 상승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55억 원과 영업익 175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9.8%, 24.0% 오른 수치다. 한컴은 최근 설치형 소프트웨어인(SW) '한컴오피스' 사업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작년 동기 8%였던 클라우드와 웹 기반 제품군 매출 비중이 1분기 18.9%, 2분기 23.4%까지 올랐다. 지난해부터 공공과 기업에 디지털전환(DX) 및 교육용 클라우드 SaaS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 AI 사업에 집중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도 잇달아 공식 출시 예정이다. 우선 기업간소비자거래(B2C)용 구독형 어시스턴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한컴은 상반기에 경기도청과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대상으로 개념 검증(PoC)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제품을 시장에 맞게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자연어 기반으로 폐쇄망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한컴오피스 패키지 최신 버전뿐 아니라 국내외 여러 문서 작성·협업 도구에 애드온 형태로 붙어 문서 작성을 돕는다. 다수 확장자를 모두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2024.08.08 13:12김미정

내 아이폰, iOS18 깔면 어떤 기능 추가되나

올 가을 출시될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콰이어 등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OS)에 새롭게 인공지능(AI) 기능이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새 OS 업데이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7일(현지시간) iOS 18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모델과 구형 모델에 지원되는 새로운 기능이 무엇인지 보도했다. ■ 새 OS 지원 모델은 iOS 18을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아이폰은 아이폰XR(2018)이다. 이후 출시된 ▲ 아이폰XS ▲ 아이폰SE 2세대 ▲ 아이폰11 이상 모델도 iOS 18과 호환된다. 아이패드OS 18의 경우 ▲10.2인치 7세대 아이패드(2019-2021) ▲ 10세대 10.9인치 아이패드(2022) ▲ 5세대 아이패드 미니 (2019) ▲ 3세대 아이패드 에어(2019) ▲ 3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018) 이후 모델 ▲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전 모델과 호환된다. 애플워치OS는 2세대 애플워치SE와 애플워치6 이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맥OS 세콰이어의 경우 ▲ 2018년형 맥북 프로·맥미니 ▲ 2019년형 아이맥 ▲ 2020년형 맥북 에어 ▲ 2019년형 맥 프로 모델부터 호환된다. ▲아이맥 프로(2017-2021) 모든 모델 ▲ 맥 스튜디오도 지원된다. ■ 지원 기능은? 하지만 애플이 WWDC 행사에서 소개한 iOS 18의 모든 기능을 전 모델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미러링 기능은 T2 보안 칩이 없는 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2019년형 아이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새 OS 업데이트에서 기대되는 기능 중 하나는 개선된 시리다. 시리가 AI 기술을 통해 일상 언어 뿐 아니라 다양한 표현 등 사용자의 요청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훨씬 더 광범위한 정보에 접근해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업그레이드된 시리를 이전 기기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지만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다. iOS18 에서 도입되는 위성 통신 메시지 기능은 아이폰14 이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음성 전사 기능은 아이폰12 이후 모델부터 적용된다. 또 전화 앱의 실시간 음성 메시지의 전사 기능은 아이폰XS 이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위에 아이폰을 감지해 홈 잠금 잠치를 열 수 있는 초광대역 잠금 해제 기능은 아이폰11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SE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영화 감상 시 기계학습으로 음악, 배경 소음보다 더 명확하기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대화 강화(Enhance Dialogue) 기능의 경우, 아이폰11 모델, 아이패드OS 18이 호환되는 모든 아이패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눈 추적 기능과 음악 햅틱 등의 접근성 기능은 아이폰12, 3세대 아이폰SE부터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필기를 그대로 구현하는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은 최신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10.9인치 4세대 아이패드 에어 이상, 3세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이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메일을 자동 분류 및 요약해주고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해 철자나 문법 오류를 교정하는 등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 이상의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초기 미국 시장에서 영어로만 제공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향후 타 시장에 다른 언어까지 완벽하게 지원할 시점도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2024.08.08 13:05이정현

카카오, 광고·커머스로 2분기도 성장…"카톡·AI로 혁신할 것"

카카오가 김범수 창업자의 구속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올해 2분기 광고와 커머스 분야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정신아 대표는 앞으로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하반기 신사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이지만, 서비스를 차질없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하면서다. 회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내놓으면서 매출 증대를 이끌고, 대화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경쟁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 덜 한 비핵심 사업은 효율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도 예고했다. 카카오, 2분기 매출 2조49억원·영업익 1340억원 8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천340억원, 영업이익률은 6.7%다.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천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3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천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4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뮤직, 미디어 등에서 매출이 성장했으나 스토리 매출은 감소했다. 스토리의 매출은 2천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사법 리스크에도 비즈니스 메시지·선물하기 성장..."톡비즈 펀더멘탈 증명" 이날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 대표는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많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이 이끌고 있는 모든 서비스들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서비스와 그에 대한 책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범수 창업자 구속으로 인해 카카오의 신사업 추진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정 대표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의 비즈니스 메시지와 커머스의 선물하기가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톡비즈가 가진 견고한 펀더멘탈을 이번에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에서 지난해 단행했던 재무구조 효율화의 효과가 반영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콘텐츠 부문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공백 영향과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 그룹사의 이익 개선 기여가 일부 상쇄된 점은 다소 아쉽다"고 했다. "미래 성장 핵심은 카카오톡·AI" 정 대표는 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카카오톡과 AI로 정의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톡비즈 성장과 AI 서비스 혁신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을 대상으로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 대해, 정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 목적 프로필을 설정하고 해당 프로필을 카카오톡 안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문 직종이나 소상공인 중 다수가 소셜미디어나 블로그를 통해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개하면서, 카카오톡 내에서 고객과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카카오톡 내 비즈니스 관계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는 5개 탭 전반의 이용자 트래픽과 활동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락킹된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채팅탭 외 다른 지면에서도 고르게 방문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자체 방문 빈도를 높이고 광고나 커머스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하반기 메시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개인 사업자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카오는 선물하기를 확대해 나가며, 선물하기를 제외한 커머스에서는 개인화 강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발견형 커머스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쇼핑 탭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쇼핑 큐레이션 지면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쇼핑 탭 내 구매 이력에 기반한 검색과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한층 더 개인화된 커머스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I 전략과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형식의 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AI 혁신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 탐색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만의 강점인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해 두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표이사의 역할"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구상하고 있는 전략들이 현실화돼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주요 과제들을 빠르게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1:56조수민

레벨 인피니트, 게임스컴 참가 라인업 공개

레벨 인피니트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 참가에 앞서 라인업을 공개하고 '인투 더 인피니트: 레벨 인피니트 쇼케이스(인투 더 인피니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투 더 인피니트'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오는 21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방송되며, 10종 이상의 게임스컴 2024 참가 타이틀의 상세 내용이 발표된다. 레벨 인피니트는 21일부터 25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의 홀(Hall) 06에서 ▲데스스프린트 66 ▲듄: 어웨이크닝 ▲엑소본 ▲파슬 코어 ▲V 라이징 등 게임을 전시할 계획이다. 먼저, 데스스프린트 66은 레벨 인피니트의 개발 스튜디오 스모 디지털(Sumo Digital)이 개발하고 시크릿 모드가 서비스하는 하드코어 레이싱 게임으로, 8인 경주가 가능하다. 듄: 어웨이크닝은 오픈월드 서바이벌 MMO로, 플레이어가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행성에서 생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스 방문객은 최신 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눈길을 끄는 모래벌레를 감상할 수 있다. 엑소본은 변모된 종말 후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끊임없는 위협과 임무들이 진행되며, 시네마틱 프레젠테이션과 개발자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코스프레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크릿 모드가 서비스하는 파슬 코어는 프리랜서 자전거 배달원의 생기 넘치는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으로 벽과 난간을 타는 등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V 라이징은 오픈월드 뱀파이어 서바이벌 게임으로, 수백년의 잠에서 깨어나 약해지고 피에 굶주린 플레이어들이 솔로 사냥을 하거나 동료들과 함께 어둠의 공포와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자들은 부스 내에서 새로운 소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코스프레 무대와 라이브 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10 챔버스의 FPS 덴 오브 울브스를 체험할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 마틴 시빌은 “쾰른에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다시 한번 우리의 라인업을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인투 더 인피니트'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하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8.08 11:02강한결

"韓, 전기차 주요 부품 공급망 강화해 경쟁력 키워야"

향후 전기차 전환 흐름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향후 수요가 확대될 주요 부품 중심으로 공급망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동화 전환에 따른 국내 자동차 산업 공급망 구조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기차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부품의 국산화율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부품 생산을 위한 공급망 전반까지 고려하면 전기차의 수입 의존도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친환경 자동차 생산 대수는 고속 성장해 전체 자동차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7.1%에서 2023년에 27.2%로 상승했다. 해당 기간 전기차 비중도 1.6%에서 11.2%로 약 9.6%p 상승했다. 전기차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부품 산업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내연기관 승용차 생산을 위한 투입 품목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중간재는 자동차 부분품과 자동차용 엔진 순이었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전지의 투입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한 내연기관 승용차와 달리 발전기 및 전동기와 전기변환장치의 투입 비중이 높았다. 각각은 구동 모터와 인버터 등 전기차 동력원과 연관된 부품이다. 보고서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직접적으로 공급되는 부품의 경우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하고 있지만, 부품 생산 등을 위한 소재나 부품을 포함하는 공급망을 고려하는 경우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내연기관 승용차와 전기 승용차의 수입유발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제조업 관련 품목 전체의 수입유발계수 합계를 살펴보면, 전기 승용차가 0.280으로 0.221을 기록한 내연기관 승용차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완성차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에 더해 해당 부품들을 제조하기 위해 공급되는 소재나 부품 등까지 포함하는 광의의 공급망 측면에서는 전기 승용차 수입 의존도가 내연기관 승용차보다 높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간 공급망 구조 차이로 인해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공급망 구축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요국들은 자국 중심 공급망을 구축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등 기존 주요 자동차 생산국뿐만 아니라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등 상대적으로 자동차 생산량이 적었던 국가도 전동화에 따른 변화를 기회로 삼고 있다고 봤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이런 변화와 우리나라 산업 구조를 고려한 공급망 구축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동화 전환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주요 부품들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공급망 분석과 관련 부품의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세밀한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주요국 정책 동향의 지속적인 파악을 통한 영향 분석, 대응 방안 수립과 함께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자동차 수요 확대 방안 수립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2024.08.08 11:00김윤희

정신아 카카오 "카톡·AI에 집중...비핵심 사업은 정리"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으로 정하고, 이와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 후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카카오톡 광고 상품인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해 중장기 성장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8일 진행된 카카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현재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사업의 핵심과 본질을 정의하는 중"이라며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을 핵심으로 정하고 톡비즈 성장 가속화와 AI를 활용한 성장 동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톡플랫폼과 AI 사업에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하고, 하반기 중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구체적 방안이 나오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에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의 MAU는 4천893만명으로 견조한 활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체류 시간 역시 오픈채팅 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한 이후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하다. 플랫폼에 대한 로열티와 락킹 효과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MAU는 인구의 95%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트래픽 성장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의 시작이 있지만, 탭 이용자 활동성 지표를 살펴보면 채팅 탭 대비 다른 탭들의 이용자 활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추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는 5개 탭 전반의 이용자 트래픽과 활동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락킹된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채팅탭 외 다른 지면에서도 고르게 방문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자체 방문 빈도를 높이고 광고나 커머스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하반기 메시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개인 사업자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카오는 선물하기를 확대해 나가며, 선물하기를 제외한 커머스에서는 개인화 강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4.08.08 10:50안희정

알리익스프레스, 파리 올림픽서 미래형 쇼핑 경험 제공

알리익스프레스가 모기업인 알리바바 그룹과 함께 2024 파리 올림픽을 찾는다. 올림픽 스폰서십은 후원 금액과 후원 서비스 카테고리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뉘며, 그 중 알리바바 그룹은 최상위 등급인 '월드 와이드 파트너'에 속한다. 알리바바 그룹은 2017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팀도 지난 6일 파리 현지를 찾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들은 여러 엠버서더(인플루언서)와 함께 올림픽 현지에서 다양한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알리바바 윈 더 에비뉴'(시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AI 체험의 장이 열린다. AI 기술이 적극 활용된 해당 공간에서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맞춤형 미래 쇼핑 공간이 펼쳐진다. 해당 공간을 방문한 모든 방문객들은 '미래의 쇼핑'을 주제로 네 가지 단계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알리바바 AI 챗봇의 도움으로 개인 아바타 생성 ▲향수/화장품에 대한 추천 및 가상 메이크업 ▲음성 명령으로 아바타 옷 입히기 ▲디지털 패션쇼 참여 등이다. 특히 이 같은 경험은 사진과 비디오로 기록돼,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는 8일 'Find Your Sport' 팝업 이벤트를 개최,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포츠의 정신을 되새기며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파리 올림픽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 후원사로서, 알리익스프레스의 브랜드 정신을 전달하고 한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뢰와 권위를 갖출 것"이라며 "세계인의 대축제인 만큼, 잊지 못할 올림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37백봉삼

잡플래닛, 리뷰 운영 정책에 국제표준 반영

브레인커머스 운영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 규약(이하 ISO20488)을 적용해 리뷰 운영 정책을 고도화했다고 8일 밝혔다. ISO20488은 소비자 리뷰의 수집, 검토, 게시에 적용되는 기본원칙과 권장사항을 규정한 국제 규약이다. 기업 리뷰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사가 리뷰 운영 정책에 글로벌 표준 규약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잡플래닛은 서비스 초기부터 자체적으로 정보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알고리즘 통해 허위·과장이나 위법한 내용을 배제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엄격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이번 리뷰 운영 정책 개편을 통해 잡플래닛은 플랫폼 업계의 건강한 리뷰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새로 개편한 정책은 ▲신뢰 ▲투명한 정보 공유 ▲이용자와 기업의 권익 보호를 주요 가치로 설정했다. ISO20488가 제시한 온라인 리뷰 서비스의 기본 원칙인 정직성, 정확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보안성 등을 바탕으로 플랫폼 내 건강한 리뷰 문화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예 잡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업 리뷰 서비스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리뷰 서비스 운영에 있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업계의 건강한 리뷰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정책 고도화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이 취업과 이직이라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후회 없는 결정을 하고 동시에 쉼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가치에 걸맞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29백봉삼

"V컬러링 설정하고 독도 지키자"...통신 3사, 서경덕 교수와 캠페인 진행

통신 3사가 함께 제공 중인 'V컬러링' 서비스가 독도 사랑으로 유명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독도 지키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광복 79주년을 맞아 V컬러링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독도 유랑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독도 유랑단은 오는 9월 중 1박2일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탐방하며 이들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서 교수와 14명의 유랑단원들이 동행한다. 유랑단의 여정을 담은 독도 여행기 콘텐츠는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독도 유랑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서경덕 교수의 독도 이야기' 영상을 시청 후 유랑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심사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V컬러링은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독도 사랑 실천 기부 이벤트'도 시행한다.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담은 독도 관련 영상을 V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8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기본 설정 영상으로 제공하며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해당 콘텐츠를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3천300원)의 일부를 독도 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 전달되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 홍보 교구재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절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독도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 평소 독도에 대한 친근감을 갖는 것에서부터 독도 지키기가 시작된다”며, “V컬러링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08 10:18최지연

상반기 전기차 시장 20.8%↑…테슬라 약세에 BYD 승승장구

세계 전기차 시장이 중국 기업들의 주도 하에 성장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BYD에 1위를 뺏기고 2위에 머물고 있다.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그룹은 인도량이 역성장했지만, BYD, 지리그룹 등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각국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715만9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8% 상승했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전년 동기 대비 24.1%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송, 시걸, 돌핀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BYD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그먼트와 덴자, 양왕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YD는 유럽, 아세안 5국, 남미 등 현지 완성차 업체 전동화 속도가 늦은 지역에 대해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미국과 유럽 같은 지역은 관세장벽이 없는 국가에서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해 관세장벽을 우회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BY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외한 순수전기차(BEV)의 판매량은 약 69.7만대로 BEV 비율이 100%인 테슬라 판매량까지 넘보고 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 모델3와 모델 Y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의 역성장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최근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모델Y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이 공장 모델Y 생산을 최소 20% 감산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안 다양한 차급 신차가 연이어 출시된 반면 테슬라는 신차 출시가 늦어지면서 타 업체들과의 격차가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다. 3위는 지리 그룹이 기록했다. 지리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의 지커001차량과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11만대 이상 판매됐고, 중국 외 시장에서 볼보와 폴스타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링크앤코와 같은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중고급형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8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26만6천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했다.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 EV9 판매가 확대됐으나 기존 주력 모델 아이오닉 5, EV6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 배터리가 탑재되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EV3를 출시했다. SNE리서치는 해당 모델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60.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지침이 발표되었다. BYD, 체리 등 현지 생산체계 구축으로 관세 장벽을 우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처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지역은 보조금 축소에 의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감소 우려에 따른 유로7 규제완화에 따라 전동화 전환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이는 2025년 CO₂ 규제 강화에 맞춰 신차 모멘텀과 함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부터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지역은 대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면서 전망치가 추가로 하향조정 될 예정이다. IRA 정책에도 불구하고 둔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OEM들의 기존 증설 계획들이 미뤄지거나 중단됐다. 또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으로 수정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이구환신 정책과 같이 적극적인 전기차 전환 정책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달리 유럽과 미국은 오히려 반대되는 정책들로 성장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유럽과 미국의 탄소규제 완화와 미국 대선 이슈로 OEM들은 기존의 공격적인 증설 정책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세계적 경제위기와 소비자들의 구매심리 하락, 현지 생산까지의 리드타임을 고려해봤을 때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들의 올해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2024.08.08 10:16류은주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2025년 출시 확정…글로벌 기대감 높인다

넥슨이 콘솔 및 PC 기반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이 출시를 2025년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7일 '카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진이 전하는 '카잔' 세계관의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새로운 게임플레이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 세계관을 담은 영상에서 네오플 개발진은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에 대한 정교한 설정과 그를 이번 작의 주인공으로 선택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게임플레이 영상에서는 두 차례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 찬사를 받았던 화려한 액션과 세밀한 그래픽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어 '카잔'을 기대하는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잔의 이야기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라는 큰 틀에서 다중 우주 세계관으로 펼쳐진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던파)에서 '오즈마' 레이드의 주요 적으로 등장했던 대장군 카잔이 퍼게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이야기의 주축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재탄생한다.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원작에서 잠시 적으로 등장 후 퇴장하는 '카잔'의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성이 단편적으로 소모되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카잔'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를 재구성하게 됐다”며 '카잔'을 이번 작의 전면에 내세운 이유를 밝혔다. 카잔의 서사는 '아라드 대륙'의 '펠 로스 제국'을 배경으로 한다. 대장군 '카잔'은 '펠 로스 제국'의 혼란을 진압하고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았으나, 이를 질투한 황제에 의해 설산 지역으로 추방된다. 이러한 이야기는 '카잔'을 처음 플레이할 때 컷신의 형태로 소개돼 몰입감을 더하며, 유저들은 제국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과정에서 미지의 존재인 '블레이드 팬텀'과 조우해 더욱 성장하는 '카잔'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함께 하게 된다. 넥슨은 '카잔'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던파'를 즐기는 유저뿐만 아니라 '던파'를 모르는 게이머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던파' 유저들에게는 '오즈마'를 중심으로 전개됐던 이야기에서 또 다른 서사의 시작을 예고하며 색다른 '카잔'의 모습을 선보인다. 반면 '던파'를 잘 모르는 글로벌 게이머들은 '카잔'에서 펼쳐지는 복수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촘촘한 스토리라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카잔'의 유저는 게임 플레이 중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며, 선택에 따라 '카잔'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결말로 이어져 게임의 몰입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공개된 게임플레이 영상에서는 '카잔'이 펼치는 강렬한 전투와 독창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기반의 그래픽이 돋보였다. 영상에서 첫 번째 챕터인 설산 '하인마흐' 지역을 배경으로, 펠 로스 제국의 병사들, 야생 불곰 등 일반 몬스터와 강력한 보스 몬스터 '예투가'가 등장하며, 복수의 여정을 시작하는 '카잔'의 전투가 상세히 소개된다. 특히 인플루언서 '이클리피아'를 포함한 수많은 테스터들이 입을 모아 극찬했던 보스전도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카잔'이 보스 '예투가'와 치열한 일기토를 펼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적의 일격을 막아내고 반격에 나서는 '카잔'이 선보이는 전투는 '던파' 특유의 액션성과 어우러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카잔'이 펼치는 전투 방식은 세계관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펠 로스의 대장군 '카잔'은 출신의 한계를 뛰어난 기질과 신체 능력으로 극복해 영웅으로 인정받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네오플 개발진은 “카잔의 배경 설정을 전투에도 반영하고자, 바닥을 구르는 회피 동작 등은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며, “강력한 적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는 모습과, '카잔'의 정제된 형태의 공격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전하며, 개발 과정에서의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와 비공개 테스트에서 호평받았던 유니크한 그래픽도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진눈깨비가 내리는 설산 '하인마흐' 지역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고도의 그래픽 기술을 연구했고, 그 결과 '카잔'만의 3D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구현되었다.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복수에 나서는 '카잔'의 모습과 배경 그래픽이 절묘하게 조화돼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넥슨은 오는 21일(독일 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카잔' 단일 부스를 꾸미고, 첫 게임 시연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20일(독일 현지일 기준) 게임스컴 전야제인 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카잔은 기존 '던파' 팬들과 새로운 유저 모두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며 “유저분들께서 독보적인 수준의 액션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들이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8.08 10:03강한결

LG전자, IFA 2024서 '친환경 고효율 히트펌프 신제품' 공개

LG전자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LG전자는 이번에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힌다. 7kW, 9kW 난방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며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외부 온도가 영하 15도일때 최대 75도의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낮은 소비 전력으로 경제적인 운전도 강점이다.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충족한다.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차세대 친환경 자연 냉매 'R290'를 사용한다. R290 냉매는 기존 합성 냉매에 비해 높은 에너지 효율성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련된 블랙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컴팩트한 크기로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건물의 외관 및 주변 환경에도 쉽게 조화를 이룬다. 공기열원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최근 유럽 국가들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속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 냉난방시스템에서 액체 냉매는 실외기에 설치된 열교환기(증발기)를 통해 외부 공기열을 흡수해 기체가 된다. 이 기체는 컴프레서를 통해 압축돼 고온·고압의 상태로 판형열교환기(응축기)로 보내진다. 이 과정을 통해 물을 데워 난방을 하거나 온수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반대로 열을 외부 공기로 보내는 과정을 통해 차가운 물을 만들어 냉방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현지 기후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 B2B사업의 중요한 축인 냉난방공조 사업 역량을 강화해 한국과 미국에 이어 고성장중인 유럽 HVAC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맞춤형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00이나리

"스마트 하다" 삼성전자 전기∙가스레인지, 美 유력 매체서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가스레인지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았다. 각종 요리를 위한 편의성 뿐만 아니라 제품의 내구성, 스마트한 연결 경험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에 삼성전자 '슬라이드인(Slide-In)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 NE63T8751SG)가 1위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 출력 성능 ▲최저 출력 성능 ▲베이킹 ▲그릴 성능 ▲용량 ▲청소 용이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슬라이드인(Slide-In) 라디언트 레인지'는 총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오븐 내부를 필요에 따라 위∙아래 2개 공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온도에서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Flex Duo)'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 다이얼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연결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고기능(high-tech) 오븐을 원한다면 이 제품 구매를 고려해 보라"고 제품을 추천했다. 또한, "2가지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내부 파티션을 제거해 칠면조처럼 큰 식재료도 조리할 수 있다"면서 "쿡탑 최대∙최저 출력 성능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매우 만족을 받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가 켜져 있는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프리스탠딩(Freestanding)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NE63A6751SS)도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3위에 선정됐다. 내부를 2개로 나눠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기능과 컨벡션 모드, 에어프라이 설정이 가능한 점을 호평했다. 삼성전자 레인지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에서 지난달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JD파워는 ▲내구성 ▲신뢰성 뿐만 아니라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며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상단 쿡탑과 하단에 오븐이 결합된 형태로 강력한 조리 성능은 물론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통한 레시피 추천 및 조리값 전송, 자주 쓰는 메뉴를 먼저 보여주는 '마이 패턴' 기능 등 맞춤형 기능이 탑재됐다. 美 CBS 뉴스는 '2024년 최우수 레인지'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모델명 NSI6DB990012AA)를 선정했다. CBS 뉴스는 인덕션에 탑재된 7형 LCD 터치스크린인 'AI 홈'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고, 내부 카메라로 조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호평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Reviewed)도 이 제품을 호평했다. 매체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로 기존 모델보다 긁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면서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 역시 '슬라이드인 라이언트 레인지'(모델명 NE63A6711SG)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로 소개했다.톰스 가이드는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식단을 짜고 필요한 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과 에어프라이∙ 컨벡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성을 호평했다. 해외 매체들은 삼성 전기레인지 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도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리뷰드닷컴은 최근 삼성전자의 '슬라이드인 가스레인지'(모델명 NX60T8511SS)를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 5종'에 포함했다. 톰스가이드는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에 삼성 '프리스탠딩 가스레인지'(모델명 NX60A6751SS)를 선정하고 "플렉서블한 오븐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의 플렉스 듀오 기능을 호평할 뿐만 아니라, "중앙에 위치한 무쇠 주물팬용 타원형 화구를 포함해 5개의 화구를 사용할 수 있고, 제어도 간편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4.08.08 09:36이나리

BIC 2024, 10회 맞아 특별 오프라인 페스티벌 이벤트 공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BIC 조직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BIC 페스티벌 2024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10회를 맞은 'BIC 페스티벌 2024'은 올해도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특별한 이벤트로 인디게임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BIC 페스티벌 2024는 기존 스튜디오 프로그램인 라이브 인디(Live Indie)를 확장하여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인 스튜디오와 서브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전시작을 플레이하며, 모든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유니버스인디(UNIVERSE-INDIE)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라이브 인디에서는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작 플레이뿐만 아니라, 인디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개발자와 팬, 전문가들이 모여 인디게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BIC 페스티벌 2024는 10회를 기념하여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BIC 10 라운지'에서는 BIC 페스티벌 10회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이루어지며, '레전드 인디' 코너에서는 10회까지의 어워드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정확히 10초를 맞춰야 하는 '10초를 잡아라'와 제기차기 10회 시 선물을 증정하는 '전통 인디'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오프라인 페스티벌 참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BIC 페스티벌 2024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올해의 슬로건인 '10GIN TO YOUR INDIE SPIRIT!'을 바탕으로 한 전시 퀘스트 '패스워드 인디(Password Indie)'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BIC 페스티벌 2024 현장에서 제공되는 리플렛 속 BIC Map을 활용해 각 부스를 방문하고 패스워드 스티커를 모아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관객들은 '패스워드 인디' 전시 퀘스트를 통해 더욱 즐겁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클리어한 참가자에게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쿠폰이 지급되어, 행운의 상품을 획득할 기회도 제공된다. BIC 2024는 관람객들에게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인디 게임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10회를 준비하면서 인디게임 개발자, 참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을 즐기며,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나누는 소중한 행사이다. 많은 개발자와 참관객들이 보다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08 09:33강한결

펄어비스 "붉은사막 시연 버전, 11월 지스타에서도 공개"

펄어비스가 8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붉은사막 준비 상황과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펄어비스는 오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30분 분량의 이용자 시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1시간 분량의 시연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게임스컴 이후 국내 이용자도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11월에 있을 지스타에서도 B2C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시 일정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허진영 대표는 "출시 일정은 게임이 원활히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일정 가시성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라면서도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이용자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 자세한 일정은 하반기 중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검은사막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직접 서비스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답변도 이어졌다. 허 대표는 "퍼블리싱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다. 직접 서비스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전 지역에서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하며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붉은사막도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실제로 지난 몇년간 게임스컴을 비롯한 글로벌 행사에서 붉은사막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많은 이용자 관심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그동안 노하우를 활용해 붉은사막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는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에 대한 향후 청사진도 확인할 수 있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는 중국 퍼블리셔(텐센트)가 발표한 바와 같이 올 하반기 중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 최적화 작업과 경쟁작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해 중국 중추절 이후에 가능한 빠르게 출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2024.08.08 09:2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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