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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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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중소형 액화질소 발생기 'CLN 시리즈' 출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Cryo H&I)는 액화질소의 편리한 생산을 지원하는 액화질소 발생기(LN2 Generator)의 독자 개발을 완료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중소형 CLN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액화질소 발생기는 일반 대기 공기에서 고순도의 질소가스로 분리 정제하는 기술과 극저온 가스 액화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액화질소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초전도체와 양자 컴퓨터로 극저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바이오 및 일반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액화질소(Liquid Nitrogen)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냉동기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극저온 냉각기술은 소수의 해외 선진기업들만 보유할 정도로 기술 집적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극저온 냉각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액화질소 발생기를 개발했으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제공한다. 액화질소는 병원,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 미생물, 제대혈, 세포, 백신 등을 실험하거나 보관할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식품가공, 재활용, 초전도 분야 등에서도 극저온 냉각을 위해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러한 액화질소는 주로 대량 생산업체에서 압력용기 형태로 배달되어 수요처에서 사용된다. 반면 이번 중소형 액화질소 발생기 출시로 이제 언제 어디서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액화질소를 직접 생산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액화질소를 구매하기 위해 매번 요청할 필요가 없으며, 입고 대기 및 현장 설치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없어 편리성, 효율성, 안전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사업을 주도한 이동진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장비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중소형 제품의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향후 중대형 액화질소 발생기를 비롯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극저온 모듈 및 장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0:24장경윤

올해 태블릿용 OLED 출하량 1200만대…애플 덕에 급성장

올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1천200만대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Q24 Medium-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이 1분기 120만대, 2분기 340만대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도 태블릿 PC용 OLED 양산을 시작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 중 BOE는 2024년 약 150만대, 비전옥스(Visionox)는 약 80만대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패널 출하량 증가로 인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2028년 3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4.08.28 10:19장경윤

인천 청라 전기차 불에 '화들짝'…화재 대응 제품 '불티'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이를 막기 위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자사 전기차 화재 대응 제품 문의는 사고 이후 약 20배, 판매량은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업군을 넘어 시설 관리가 필수인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군부대 등 여러 분야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안전 분야에서 이미 굳건한 입지를 확보한 기업이다. 화재를 다루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급증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청라 지하 주차장에서의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제품에 관한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이동형 접이식 침수조와 무인 자동화 시스템 모델의 판매가 많이 증가했고,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탄소섬유 질식 소화포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형 접이식 침수조는 크기가 작아 보관이 쉽고 별도의 조립 과정이 없어 두 사람 기준으로 약 15초 이내에 설치할 수 있어 사용도 간편하다. 새로 출시하는 제품은 질식 소화포 일체형 침수조로, 한 사람이 1분 내 설치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침수조 상단에 질식 소화포가 설치돼 있어 소화포를 별도로 덮을 필요가 없다. 국내 출시 침수조 중 폭이 가장 얇아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 차량 사이에서도 간섭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무인 자동화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 구역에 설치하는 형태로, 전기차에 불이 나면 자동으로 소화포와 침수조를 한 번에 차량에 덮어씌워 화재를 진압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볼트 4개만으로 지하 주차장 천장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 구역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도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해 작동할 수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전기차 관련 화재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포와 두려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안전 장비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의지가 커진 만큼, 앞으로도 성능과 사용성을 개선한 화재 진압 설루션을 개발·공급해 전기차 화재를 극복하는 소방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0:01장유미

문체부, 2025년 예산 7조1천억원 편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체부)는 27일 2025년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7조 1천214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천669억 원, 2.4%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407억 원이 증가한 2조 4천09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부문은 예산 대비 1.5% 증가한 1조 2천995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2.4% 증액한 1조 3,479억 원을, 체육 부문에는 올해 예산 대비 587억 원이 증액된 1조 6,751억 원을 편성해 부문별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문체부는 K-컬처의 미래를 위한 튼튼한 기초체력 확보, 문화산업 전반의 경쟁력 키워 '세계 문화강국' 실현, 국민 일상과 함께하고 행복을 더하는 문화 등 세 가지 기조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문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 먼저, K-컬처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랜드마크)을 만든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해 인근 권역의 문화 여건을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광역형 선도도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추진(400억 원, 신규)하고, 세계 영상산업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박물관(3억 원, 신규)과 대중문화 100년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념공간인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2억 원, 신규)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한다. 아울러 한국예술의 2.0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K-아트의 차세대 주자인 청년예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하는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을 올해 350명 수준에서 600명까지 늘리고(132억 원, 55억 원 증), 청년예술단을 새롭게 만든다.(49억 원, 신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연습과 무대 제작 등을 위한 공연예술창제작공간도 '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조성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전 세계인이 찾는 대형 축제도 육성한다. 세계적인 국제 공연예술축제를 키워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의 거점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52억 원, 40억 원 증) K-컬처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한류 연관산업을 총 망라하는 대형 한류종합행사인'가칭 비욘드 케이 페스타(Beyond K Festa)'도 열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80억 원, 신규) 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문화기반이 취약한 산업단지의 문화예술·콘텐츠 향유를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84억 원, 신규)한다. 저출생 심화 추세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예술을 한 곳에서 즐기며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첫 번째 시범모델 조성(257억 원, 신규)을 추진하고,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인 크루즈 등 해양 콘텐츠, 자전거, 전적지 등을 활용한 새로운 주제(테마)의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85억 원, 신규)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 전반의 정책금융을 정비해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체의 성장을 돕는다. 한국 콘텐츠산업 전반에 해외 자본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400억 원 정부 출자를 마중물로 1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리그 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관광산업 직접 융자 지원 규모를 늘리고, 스포츠산업과 관광산업계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도 대폭 늘린다. 세계를 선도하는 콘텐츠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게임산업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상대적으로 국내 기반이 취약한 콘솔게임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155억 원, 87억 원 증)하고, 현지화 지원과 잠재력 있는 지식재산(IP)의 웹툰 발굴·제작 지원 등 만화·웹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135억 원, 65억 원 증)한다. K-콘텐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터폴과 진행하는 저작권 침해 대응 사업과(12억 원, 9억 원 증) 맞춤형 해외 저작권 보호 이용권(바우처) 지원(9억 원, 5억 원 증)을 강화하고, 저작권 산업 강화를 위한 기초 기술 육성 예산도 확대 편성(164억 원, 36억 원 증)했다. K-콘텐츠와 뷰티·식품 등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도 2회에서 3회로 확대(120억 원, 50억 원 증)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거점인 해외 비즈니스센터도 현재 25개소에서 5개소를 추가 확충(279억 원, 60억 원 증)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것의 관광콘텐츠화'를 위해 케이-컬처와 소비재·서비스 등 연관산업을 연계한 외래관광객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33개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홍보를 지원한다(104억 원, 신규). 영상산업의 새로운 도약도 지원한다. 영화 지원예산은 중예산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신설(100억 원, 신규)하고, 기획개발지원(26억 원, 10억 원 증)과 영화제 지원 확대(33억 원, 5억 원 증) 등을 통해 올해보다 92억 원을 증액한 829억 원을 편성했다.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인 애니메이션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애니메이션 전문펀드를 신설하여 100억 원 규모를 출자하고, 지식재산(IP) 활용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확대(95억 원, 18억 원 증)한다. 최근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해외 진출 예산도 확대(19억 원, 9억 원 증)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장관 주재로 5차례 진행한 출판·서점계 간담회 제안사항을 반영해 도서 보급·나눔 사업을 확대(131억 원, 16억 원 증)하고,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7억 원, 신규), 디지털 독서 확산 지원(3억 원, 신규) 등을 통한 책 읽기 수요를 창출(32억 원, 10억 원 증)한다. 범출판계 책문화 캠페인 '책 읽는 대한민국'(10억 원, 신규)을 추진해 책 읽는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권역별 선도서점 육성(11억 원, 신규), 디지털 도서 물류 지원(14억 원, 2억 원 증)으로 지역서점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출판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높인다.(460억 원, 31억 원 증) 유아·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도 확대한다.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신규 공급수를 3개소에서 9개소로 확충(47억 원, 41억 원 증)하고, 어린이청소년극단(29억 원, 신규)을 새롭게 운영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무용·극단에 더해 시각예술 분야인 '꿈의 스튜디오' 10개소를 새롭게 지원(18억 원, 신규)하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도 확대한다. 국정과제인 '늘봄학교'가 정착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민관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초등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10종을 새롭게 개발해 보급(32억 원, 신규)하고, 미디어교육 프로그램도 전국 늘봄학교 1천개교에 지원(7억 원, 신규)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 금액을 연간 14만 원으로 1만 원 인상(2,636억 원, 239억 원 증)하고 지원 대상도 6만 명을 늘려 264만 명까지 확대한다.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도 새롭게 지원(30억 원, 신규)한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지원 인원을 2만 명에서 2만 5천900명까지 확대(246억 원, 56억 원 증)하고, 장애인체육 가맹단체와 리그전 지원도 강화해(87억 원, 12억 원 증) 스포츠 종목 저변을 넓힌다.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 사업도 확대 편성(308억 원, 17억 증)했다. 체육 예산은 2024년 1조 6천164억 원에서 2025년 1조 6천751억 원으로 증가(3.6% 증)했다. 우선, 차세대 국가대표 지원을 대폭 늘려,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선수층을 두텁게 한다. 또한, 은퇴 선수 대상 취업 및 해외지도자 진출 지원 사업 등을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아울러, 스포츠활동 인센티브(57억원, 50억원 증) 사업 대상자를 기존 1만 명에서 8만 명으로 크게 늘려 국민의 자발적 스포츠 활동을 촉진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선수 대상 '꿈나무 특기장려금(73억 원, 22억 원 증)'을 확대해 2024년까지 전체 대상의 30% 수준에 불과했던 지원 규모를 2025년부터 50%까지 늘려 정책 체감도를 한층 높인다. 한편, 대한체육회를 통해 지역에 지원했던 생활체육 예산 중 일부(416억 원)를 지방 협력 사업으로 전환한다. 이는 지역 주민의 선호와 시설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방비 매칭을 통해 생활체육 지원 예산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국비-지방비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를 시작으로 효과적으로 체육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예산체계를 지속 개편할 예정이다.

2024.08.28 09:43강한결

삼성전자, AI로 식재료 관리 '삼성 푸드' 신규 서비스 선봬

삼성전자가 9월 6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 편리해진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 푸드는 지난 'IFA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로, 가전을 비롯한 모바일, TV 등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 푸드는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으로 식생활 관련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론칭 1주년을 맞은 삼성 푸드는 104개국에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월 기준으로 글로벌 사용자 수는 6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도 소개한다. ■ '비전 AI' 기술로 사진 속 식재료도 한 번에 인식 삼성 푸드 플러스는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식재료 등록이 바로 가능한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비전(Vision) AI' 기술은 식재료 종류를 빠르게 인식할 뿐 아니라, 하나의 사진 속 여러 개의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일일이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이제는 사용자가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삼성 푸드 모바일 앱에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어 식재료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레시피 추천도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줘 식재료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더 나아가 소진된 식재료는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도록 알림을 보내 재구매를 유도하는 등 식재료 관리 경험이 한층 스마트해진다. ■ AI 맞춤형 레시피∙빅스비 음성 명령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섭취 목표량을 세우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 종류·식습관·취향 등을 반영해 최적화된 식단 계획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 단위의 ▲5대 영양소 섭취량 ▲섭취 트렌드 ▲종합 평가 결과가 포함된 대시보드로 진척 현황을 상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사용자의 ▲건강 목표 ▲식습관 ▲취향 ▲요리 난이도에 맞춰 레시피를 개인화하는 'AI로 맞춤화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일주일 분량의 레시피와 간식 추천뿐만 아니라 개인별 섭취 영양소에 따라 균형 잡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해 메뉴에 맞는 조리값을 자동 설정해 줄 뿐 아니라 '빅스비(Bixby)' 음성명령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요리가 가능하다. 기존 삼성 푸드 사용자의 경우에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 추천, 원하는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 검색, 레시피별 영양성분·건강지수 등 다양한 푸드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삼성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食)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들을 다양하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가전기기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더욱 간편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09:07이나리

에이피알, 글로벌 유통체인 TJX와 메디큐브 공급 계약…美 매장서 판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인 티제이엑스(TJX)와 메디큐브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지역에서 본격적인 오프라인 판로 확장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28일 미국의 유통 기업 TJX(The TJX Companies, Inc.)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TJX는 뷰티와 패션, 각종 액세서리 및 생활잡화 등을 제공하는 초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이다. TJX의 산하 브랜드로는 북미 대형 오프라인 아울렛 매장인 티제이맥스(TJ MAXX)와 마샬스(Marshalls)가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호주, 유럽 등 9개국에서 약 50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중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한 매장당 다양한 스타일을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하여 매장 회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계약을 통해 TJX에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 4종(▲트리플 콜라겐 세럼 ▲콜라겐 젤리 크림 ▲제로모공패드 ▲원데이 엑소좀 샷 7500)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 내 시장 분석을 통해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제품을 위주로 선정했다. 콜라겐 젤리 크림은 지난 3월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 받았던 제품이며, 한국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제로모공패드는 아마존 내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뷰티 디바이스는 1세대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를 납품할 예정이며,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납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TJX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내 본격적인 오프라인 진출을 이뤄내는 한편, 하반기 쇼핑 시즌 공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할로윈데이와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 박싱데이(12월)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 동안 오프라인 판로를 통한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 K-뷰티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에이피알은 미국 각 지역의 TJX 계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성공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K-뷰티를 향한 미국 내 인기 상승과 미국 시장을 지속 공략해온 메디큐브의 노력이 합쳐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08:58안희정

포바이포 AI 솔루션 '픽셀',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영상 솔루션 기업 SGO와 제품 개발·기능 탑재에 대한 상호 업무 협력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바이포와 기본 계약을 체결한 SG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미국 할리우드 대형 영화 스튜디오를 비롯해 방송, 광고, 뉴미디어 등 영상 제작의 후반작업이 필요한 전문가용 하이엔드 솔루션 '미스티카' 시리즈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미스티카 솔루션은 영상의 품질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색감의 조정(Color DI, Grading) ▲빛의 다이내믹 레인지 조정(HDR) ▲입체적인 3차원 효과의 구현(Stereoscopic 3D) ▲특수한 시각효과(VFX) 적용 ▲합성과 마스터링이 대표적이다. 고화질 영상 제작의 후반 작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리눅스(Linux CentOS) 턴키 시스템과 맥, 윈도우 OS 소프트웨어 기반의 토털 솔루션이다. SGO는 최근 정교한 '스티칭'(360도 영상의 왜곡을 최소화 시켜주는 영상 합성 기술) 기능을 통해 VR 콘텐츠 제작의 필수 툴로 자리잡은 '미스티카 VR'을 선보였다. 또 효과적인 콘텐츠 매니지먼트를 가능케 하는 '미스티카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기본 계약을 통해 양사는 포바이포의 자체 화질 고도화 및 업스케일링 AI 솔루션 '픽셀'을 노드(Node)형태로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미스티카 솔루션을 사용하는 전세계 콘텐츠 제작사는 작업 과정에서 간편하게 픽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픽셀의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단순히 화질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4K, 8K 등 고화질 영상 콘텐츠의 VFX 및 후반작업 시 처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저화질 렌더링 후 화질 개선' 프로세스를 통해 작업 효율까지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포바이포의 픽셀 솔루션을 미스티카에 적용될 수 있는 전용 노드 제품 형태로 함께 개발해 연내 서비스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구엘 돈셀 SGO 대표는 "미스티카 솔루션은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하이엔드 제품인 만큼, 화질 개선 솔루션도 전문 작업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이 필요했다"며 "포바이포의 픽셀은 초고화질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화질 전문가들의 경험과 피드백을 통해 고도화된 AI 모델인만큼 전문 작업자들의 까다로운 요구까지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업계 내 SGO의 높은 명성과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VFX 스튜디오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픽셀 솔루션을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작업 효율성 향상,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수월해진만큼 더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전세계 영상 전문가 그룹을 빠르게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08:57백봉삼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물류로봇 신제품 쏟아내..."글로벌 시장 공략"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연내 협동로봇과 소형 물류로봇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국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내년 한 해 동안 협동로봇 1천500대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휴머노이드와 자체 감속기 기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업간거래(B2B) 대상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동로봇 RB20-1900과 자율주행로봇 RBM-D400, RBM-D1000이 공개됐다. RB20-1900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RB 시리즈 제품 중 가장 무거운 하중을 처리한다. 물류·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 현장을 겨냥해 도달 범위도 크게 늘렸다. 자율주행로봇 2종은 외부 모듈없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2D라이다 2개와 3D카메라 1개로 주변을 인식한다. RBM-D400을 먼저 선보이고, RBM-D1000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향후 로봇 출시 계획도 일부 공개했다. 가반하중 1kg부터 30kg에 달하는 협동로봇 라인업과 서빙로봇에서 파생된 소형 물류로봇 2종을 처음 선보였다. 먼저 가반하중 6kg급 협동로봇 2종 RB6-920과 RB6-1700을 내년 2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RB6-920은 RB3-730과 마찬가지로 S파이프 형상을 갖출 예정이다. RB6-1700은 용접과 원거리 핸들링에 적합하도록 설계한다. 가반하중 1kg급 협동로봇 RB1-500도 소개했다. 로봇 무게는 약 6kg으로 가볍게 제작된다. 교육과 전자, 의료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말 출시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반하중 30kg급 협동로봇 RB30-2000도 내년 중 공개된다. 배효인 수석연구원은 이날 발표회에서 “RB20-1900은 지난주부터 첫 양산을 시작해서 이번 주말부터 첫 고객 대상으로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빠른 시장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부터 협동로봇 RB 시리즈에 적용된 3세대 U버전 사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존 E세대에 비해 단차를 줄였고 유지·보수와 세척 용이성을 개선했다. 또한 국제 규격에 맞는 툴 플랜지 커넥터를 적용해 범용성도 높였다. 허정우 기술이사는 “올해 협동로봇 누적 3천500대를 판매했고, 내년 한 해 동안 1천500대 이상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형 물류로봇은 통로가 협소하거나 고하중 자율주행로봇을 사용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개발됐다. RBM-S100a와 RBM-S100b 2가지 타입으로 내달 출시한다. 두 제품은 서빙로봇 RBM-SRV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가반하중을 약 2배 높였다. 전체적인 사양은 비슷하다. 2D 라이다 1개와 3D라이다 2개를 탑재했다. 적재함 유형과 무게 사양 옵션을 달리 할 예정이다. 임정수 기술이사는 “작년 초 자율주행로봇 개발 팀이 신설돼 개발을 시작했다”며 “협동로봇과 마찬가지로 산업용 목적을 기본으로 튼튼하면서도 사용성이 높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상용 로봇 제품 외에도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과 부품 기술 개발도 차근차근 진행하는 중이다. 허정우 이사는 “휴머노이드와 감속기 기술 개발도 전담 조직에서 이어오고 있다”며 “부품을 판매할 생각은 없지만 핵심 기술을 이해해서 최적화하고 시장에서 검증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8 08:56신영빈

LG이노텍, 5년 간 전장 특허 3500건 출원...모빌리티 선점

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총 3500여 건의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 선점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신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 육성을 위해 매년 핵심 기술 선점에 주력하며, 전장 특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전체 특허 출원 건수 중 전장 분야 특허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LG이노텍은 전장에서도 라이다, 차량 카메라, 차량 조명,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분야 중심으로 특허 출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전장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표준특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EVCC(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전기차 통신 컨트롤러) 국제 표준특허 5건 등재에 성공했다. 국제 표준특허는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 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 규격을 제품에 적용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해당 분야의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 또한, 표준특허 사용료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LG이노텍은 세계 전기차 통신∙충전제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로열티 수익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표준특허로 등재된 기술은 총 5건으로, 통신채널을 이용한 차량 충전모드 결정 기술 4건, 배터리 충전 제어 기술 1건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에도 EVCC 국제 표준특허 3건을 확보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 분야의 국제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GE, 지멘스 등 전 세계 8개 기업에 불과하다. LG이노텍은 미래차 핵심 부품의 표준 제정을 위한 국내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ISO의 라이다(LiDAR) 분야 국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국가기술표준원이 선정한 LG이노텍 전문가들이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표준협회와 협업하여 자율주행 카메라, 차량용 통신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의 국가 표준화 작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노승원 CTO(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특허 경쟁력 제고 및 표준화 활동 참여를 통해 LG이노텍의 전장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및 특허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08:36이나리

삼성전자, AI 기능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28일 출시하며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양문형 냉장고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는 다른 2도어 냉장고로 왼쪽 냉동, 오른쪽 냉장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신제품에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실사용 기준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와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인버터 컴프레서' 적용으로 사용자의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에 선보였던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오토 오픈 도어'는 도어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이다. 양손에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는 물론, 팔 힘이 약한 사용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미세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주는 '정온 냉장'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 그대로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AI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총 6종으로, 그중 3종은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에는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만 제공되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대상 평생 무상 수리인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제품 양문형 냉장고 출고가는 169~249만원이며, 전국 가전제품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에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냉장고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8 08:28이나리

지그재그 '직잭 라이프' 2주년…첫구매·재구매 급증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라이프 전문관인 '직잭 라이프'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상품 경쟁력, 빠른 배송,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이 상승세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직잭 라이프의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82%, 누적 구매자 수는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에는 여름 블프 직잭세일, 리빙위크, 브랜드위크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약 150% 신장,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구매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재구매와 첫 구매 고객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4%, 99% 급증하는 등 지그재그에서 꾸준히 라이프 상품을 구매하는 진성 고객과 신규 고객이 크게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지그재그에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라이프 상품을 선택한 고객 수는 94% 증가했다. 지그재그 전체 신규 고객 창출에도 힘을 보태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지그재그는 인테리어 소품, 디지털 액세서리, 가전, 가구, 여행용품, 펫, 레저 등의 상품을 모은 라이프 전문관을 지난 22년 8월 정식 오픈했다. 입점 스토어 수는 오픈 당시 600여 개에서 5배 이상 증가한 3천여 개에 달하며, 상품 구색도 대폭 늘려 현재 약 50만 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다양한 카테고리 가운데 오픈 당시부터 중점적으로 키워온 테크 카테고리군의 약진이 눈에 띈다. 소형 안마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거래액은 45배(4,448%) 올랐고, 디지털 액세서리(158%), 이미용가전(226%)도 강세를 보이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지그재그 내 캐리어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면서 여행용품은 395% 증가했으며, 각종 '꾸미기' 열풍으로 스티커, 키링 등의 문구/취미용품은 404% 증가했다. 이 같은 직잭 라이프의 성장세에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강화가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직진배송 탭 내 '라이프'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빠른 배송이 가능한 품목이 대거 확대됐고, 부피가 커 배송 난도가 있는 여행용 캐리어도 올 4월부터 선보였다. 빠른 배송에 익숙한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실제 매출 신장 결과로 이어져 라이프 직진배송 거래액은 무려 211배 증가했다. 상품 소싱 경쟁력도 한몫했다. 지그재그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시즌별 인기 상품과 이슈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돌 팬덤에 어필할 수 있는 콜라보 굿즈, 휴대폰 케이스 등이 큰 관심을 끌었으며, 해당 카테고리 수요가 높은 10대 구매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입점 스토어와의 협업 시너지도 주목할 만하다. LG전자 시네빔, 풀리오 마사지기, 브라이튼몰 캐리어, 보다나 고데기 등 그동안 지그재그 라이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군을 선보였으며, 시청자로부터 사는 재미와 볼거리가 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과 뷰티뿐만 아니라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도 큰 성과를 내며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1030 여성의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배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패션·뷰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지그재그 내 카테고리와 시너지 창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8.28 08:26안희정

MS, AMD 라이젠 성능 향상 코드 담은 윈도11 업데이트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27일(현지시간) AMD 라이젠 7000/9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게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곧 공개될 버전 24H2 뿐만 아니라 현재 공급되는 버전 23H2에 모두 적용된다. AMD는 지난 6월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 공개 당시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 그래픽 품질 '높음' 기준으로 30개 게임 성능을 테스트하면 자사 제품이 경쟁사(인텔) 동급 제품(14세대) 대비 평균 6% 빠르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제품 출시 후 국내외 IT 매체들의 평가 결과 AMD 주장만큼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인텔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 설정과 운영체제인 윈도11 버전이 달라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관련기사 참조). AMD는 "젠5 아키텍처는 전 세대 대비 앞으로 실행할 명령어를 예측하는 분기 예측 수를 늘렸고 자체 테스트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윈도11 버전 24H2에 내장된 '관리자 모드'를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일 라이젠 7000/9000 시리즈용 업데이트를 담은 윈도11 버전 24H2 프리뷰(빌드 26100.1586)를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의 '릴리스 미리보기' 채널에 공개했다. AMD는 "윈도11 24H2 26100 빌드는 젠5 기반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젠3/4 등 다른 프로세서 성능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7일 윈도11 버전 23H2용 업데이트(KB5041587)도 함께 공개했다. 이 업데이트는 필수 업데이트가 아닌 선택적 업데이트이며 윈도11 내장 '설정' 앱에서 이를 찾아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업데이트 상세 페이지에서 별도 업데이트 내역을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AMD는 "해당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버전 24H2와 23H2간 성능 향상 폭이 유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8 08:22권봉석

삼성SDI-GM, 美 배터리 공장 설립…4.6조원 투입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 달러(약 4조6천억원)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GWh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연산 규모는 향후 36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오는 10월부터 2028년 3월까지 해당 공장에 약 2조 2천93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합작법인 위치는 인디애나주 뉴칼라일로 확정된 바 있다. 부지 규모는 277만 제곱미터(약 84만평)다. 1천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GM 합작법인에서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이는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탑재된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주행거리를 늘리고 금속 재질의 외관과 안전장치(벤트)를 탑재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삼성SDI는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고,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각형 배터리 채용 고객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본계약 체결은 양사의 전기차 시장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사 경영진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번 합작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다. 양사는 지속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GM과 지난해 MOU 체결 이후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프리미엄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삼성SDI만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프라이맥스 배터리 제품으로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삼성SDI와의 합작법인은 미국 전기차 시장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GM의 전기차와 확대되는 충전 인프라를 경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우리가 보다 더 다양한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간다면, 전기차 시장과 GM의 전기차 판매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08:00김윤희

"KT위즈 팬도 무장해제"...무적 LG트윈스 '마루'

"너무 귀여워!" 27일 오후 5시 잠실야구장 앞. 포토이즘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선 예순 명 남짓의 사람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의 마루 캐릭터 판넬이 설치된 포토존이다. 포토존에서는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브이를 하는 마루 ▲야구 베트를 들고 있는 마루 ▲글러브를 끼고 야구공을 잡는 마루 등 다양한 마루 판넬을 볼 수 있었다. 포토존에서 마루 판넬과 함께 사진을 찍은 송모(28)씨는 "원래 마루도 좋아하고 LG트윈스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캐릭터와 팀이 콜라보를 해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네이버웹툰과 LG트윈스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구장에서 '무적 마루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의 일환이다. 무적 마루 데이에서는 콜라보 MD 판매 팝업스토어, 무적 마루 데이 기념 포토존, 무적 마루 데이 기념 포토이즘 부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장 내 곳곳에서 마루를 찾아 소셜미디어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마루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트윈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콜라보 MD 판매 팝업스토어 입장은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됐으나, 입장 번호를 부여받고자 하는 이들은 오전부터 서둘러 구장을 찾았다. 오후 5시 50분에는 현장 대기 팀이 491팀에 달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LG트윈스 팬 최모(27)씨는 "12시에 구장에 도착해 팝업스토어 현장 대기 등록을 했다"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니 20대 팬들이 우리 팀으로 많이 유입될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유니폼, 키링, 스티커 등을 구매한 LG트윈스 팬 김모(21)씨는 "마루가 많이 유명하다 보니까 타 팀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하는데,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마루가 인쇄된 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와 마루 포토카드 구매 부스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포토카드 협력업쳬 관계자는 "오후 5시 기준 누적 방문 인원은 450명 정도"라며 "20대와 30대 방문자가 가장 많고 그중 여성이 90%"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20대 여성 팬이 증가한 야구 팀과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웹툰의 콜라보가 젊은 여성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프로야구 흥행 견인의 주요 세대는 20~30대,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으로 꼽히고 있다"며 "20대 여성 팬은 굿즈에도 활발하게 지갑을 여는 등 고관여 팬이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팬 층"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루는 강쥐는 10~20대를 중심으로 웹툰을 몰라도 캐릭터 마루는 알아볼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슈퍼 IP인 만큼 업계는 양사 시너지가 클 것으로 봤다"고 했다. 경기장을 찾은 타 팀 팬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팝업스토어 대기 줄을 서던 기아타이거즈 팬 정모(23)씨는 "우리 팀도 웹툰 캐릭터나 애니메이션과 콜라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타 팀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마루 콜라보를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KT위즈 팬 양모(26)씨는 "콜라보 많이 해주고 유니폼 예쁘게 디자인해주면 팬들은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며 "20대 여성 중심으로 야구 팬이 많이 늘어났다고 들었는데 우리 팀도 굿즈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무적 마루 데이 행사의 흥행으로 야구단과 IP의 협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롯데자이언츠 x 짱구, 에스더버니 ▲두산베어스 x 망그러진 곰 ▲NC다이노스 x 조구만 ▲키움히어로즈 x 스폰지밥 ▲SSG랜더스 x 라인프렌즈 등 협업이 진행된 바 있다.

2024.08.27 19:50조수민

모노커뮤니케이션즈, 텔톡으로 쇼핑몰 개인정보 보호·고객 경험 향상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온라인 쇼핑몰에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 '텔톡(TelTok)'을 도입해 개인정보 보호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27일 밝혔다. 한 온라인쇼핑몰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인터넷 전화와 직원들의 개인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는 고객들이 스팸으로 오해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통이 어려웠다. 또한 직원 개인 휴대폰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확인이 어렵고, 사생활이 노출되는 등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텔톡'을 도입했다. 텔톡은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팸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적은 회사 전화번호로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과의 소통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텔톡을 도입한 쇼핑몰은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고객들도 기업의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고객과의 소통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8.27 19:08남혁우

와들,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이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는 2021년부터 기술, 물류·유통, 금융, 헬스케어 등 11개의 분야에서 스타트업 100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와들은 '이커머스 & 리테일' 부문에 선정됐다. 와들이 개발하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는 이커머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상세정보와 리뷰 등을 학습해 베테랑 점원처럼 제품을 소개 및 추천해 주는 B2B SaaS 솔루션이다. 소비자와 단답형 대화가 아닌 연속적으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턴(Multi-turn)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맞춤 추천과 추천 근거를 제공해 구매 전환을 높여준다. 와들은 이커머스 플랫폼을 비롯해 자동차, 금융, 부동산 등 가격이 높고 정보격차가 커 구매 결정이 오래 걸리는 고관여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 중이며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 '오픈 AI 매칭데이'에서 상위 3개사로 선정돼 미래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내년 초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플랫폼에 솔루션을 공급하는게 목표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와들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온라인 플랫폼에 젠투를 공급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하는게 목표"라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젠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들은 커머스 구매 여정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4.08.27 19:01백봉삼

"전국민 '훈민코딩'에 반했다"...팀스파르타, '에피 어워드 코리아' 광고제 수상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의 '훈민코딩' 광고 캠페인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브론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다. 전세계 125개국,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심사에는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목표 달성치 등 캠페인 효과를 주요 기준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첫 브랜드 캠페인 훈민코딩을 통해 '교육·훈련·출판'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은 세종대왕이 누구나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했듯이 스파르타코딩클럽이 '누구나 코드를 읽고 쓰는 세상'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만든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타임머신을 통해 2024년으로 잠행을 온 세종대왕(배우 안재홍)이 '훈민코딩' 창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코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게 한다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특히 '문과', '아이디어', '직장인'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코딩이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간결한 메시지를 전하며 코딩이 배우기 어렵고 진입하기 힘든 분야라는 일반적 인식을 정면으로 돌파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한 캠페인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해 12월부터 SNS를 비롯한 각 종 디지털플랫폼과 지하철,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대적 광고 운영을 실시했다. 이후 올해 초 리서치 전문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코딩 교육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수강 의향 브랜드에서까지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브랜드 캠페인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IT업계의 핵심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섰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코딩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 곧 이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코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팀스파르타의 메시지가 통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는 차별화된 IT 교육 인프라를 통해 우수한 IT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시의적절한 메시지 전파를 통한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8:57백봉삼

개인정보위 "규제 아닌 신산업 스타트업 혁신 진흥 앞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신산업 혁신 방안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섰다. 27일 개인정보위는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신산업 혁신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개인정보위가 추진한 신산업 혁신 지원 사업 및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당근마켓, 두들린, 로앤컴퍼니, 비바리퍼블리카, 빔모빌리티코리아, 아이오바이오, 엘리스, 테스트웍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업이 참가해 의견을 제시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우리는 스타트업과 다양한 기업들이 겪는 고민을 이해하고, 직접 소통할 기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위원장 직속 원스톱 창구를 마련해 기업들이 쉽게 연락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에서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은 신산업 혁신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영상 원본 활용과 국제공동연구에 필요한 가명데이터 집합 활용에 있어 규제 유예 제도를 통해 기술 활용을 먼저 허용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연구자와 기업이 안전성이 확보된 환경에서 유연하게 가명화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지정(5개소)하였다. 지정된 안심구역 중 통계청과 국립암센터 등 2개소는 운영을 시작했다. 더불어 AI 등 신기술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방안을 민·관이 함께 마련해 사업자가 사전 협의된 방안을 적정하게 이행하면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운영 중이다. 위원장 직속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도 곧 개설할 예정이다. 토스를 서비스 중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최준호 프로덕트 오너(PO)는 안면결제 관련 사전적정성 검토제 신청 경험담을 발표했다. 최준호 PO는 스마트폰이 없어도 결제를 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안면 결제를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분증 확인과 얼굴 사진 정보 저장 과정에서 전자금융거래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우려됐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위의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활용해 법적 불확실성을 줄였을 뿐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나 행정 처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최 PO "사전 적정성 검토제는 실제 서비스 구현에 앞서 필요한 법적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문제 발생 시 법적 조치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개인정보위 관계자들은 스타트업 임원과 개인정보 관련 현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증 비용이나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시 공공 기관과의 협력의 어려움 등을 제기했다. 또한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의 사용 기준의 불명확하거나 다른 부처와 규제 기준이 충돌하고 있어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다. 개인정보위는 현행 법률을 최대한 준수하면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특히, 타 부처의 법률과의 충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학습 데이터의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CSAP 인증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불확실성과 애로사항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위원장 직속의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금주 중 개설할 계획”이며,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여러 의견은 향후 데이터 규제 혁신과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개인정보 법제 정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개인정보 보호 법제는 그간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루어왔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면서도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실효적인 방안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환경이 투자받아 성장하는 시대에서 수익 창출을 요구받는 시대로 전환됐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이 요구되는 현 상황의 어려움을 공공기관에서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2024.08.27 18:17남혁우

벌금보다 큰 '사이버레커' 유튜브 수익...실효적 규제 필요성 커져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른 '사이버레커'를 두고 실효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짓 정보로 수익을 올리는 이들에 대한 현행법 처벌이 가벼워 유튜브를 통해 재차 범죄 행위에 저질러 이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다.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발제를 맡아 “사이버레커들은 사회적 책무를 피하면서 막대한 유튜브 수익을 챙기거나 피해자에 직접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며 “현재의 법체계로는 이를 막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이버레커를 통한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의 형사처벌과 위자료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를 유포해 발생하는 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효과적인 피해방지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에서 사이버레커 범죄를 다루는 규제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처벌이다. 벌금을 부과받더라도 유튜브 수익이 더 커서 실질적인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아울러 관련한 사건이 늘어나 수사기관의 과중한 부담으로 사건 처리도 지연되고 있다. 이들의 수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이 새로운 규제의 대표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저작권을 회피하고 국내 콘텐츠를 무단으로 방송하던 누누TV 사례로 볼 때, 법 위반 행위 자체는 막기 어려웠지만 광고 수익을 차단하고 나서자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유튜브 역시 '노란 딱지'로 불리는 광고수익 차단이 이뤄지더라도 별도의 후원금 모금, 유튜브 방송 내 간접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리면서 플랫폼의 자율규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사이버레커를 겨냥한 규제가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고민할 부분이다. 이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넘어서는 부분이 규제의 대상이어야 하는데 이를 단순하게 정의 내리기도 쉽지 않다. 아울러 각각의 유형에 따라 처벌 수위를 달리하는 방안도 정교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른바 가짜뉴스의 생산자와 유통자(플랫폼) 등을 구별해야 하는 점도 입법 과제로 꼽힌다. 박민규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저도 허위사실로 큰 곤란을 겪었는데 선거법으로 따져보니 알권리로 넘어갔다”며 “플랫폼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어할 경우 그에 대한 알 권리와 법적 책임의 문제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형법으로 처벌 수위를 올린다고 능사는 아니다”며 “법이 있어도 적발 확률이 낮고 법위반 행위에 대한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대해 “최근 유튜버들이 경제적 이득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명예훼손 정보 유통하는데 처벌 강화나 제도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법정형 기준 상향이나 부당한 이익 몰수 추징에 대한 법이 발의되고 있고 플랫폼 사업자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부여하는 내용도 논의되고 있는데, 발의안에 대해 국회 논의와 입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17:52박수형

지상파 품으려는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대응 안간힘

웨이브와 지상파(KBS·SBS·MBC)간 콘텐츠 공급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온 가운데 넷플릭스가 지상파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상파 실시간 방송과 다시보기를 OTT 독점으로 제공한 웨이브의 시장 영향력을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상파 3사에게 기존보다 유리한 콘텐츠 공급 조건을 내걸었다. 웨이브에 독점 공급하는 드라마·예능 등의 콘텐츠를 넷플릭스에도 서비스 하기 위함이다. 지상파 3사는 웨이브의 주요 주주다. 그런 가운데 지상파 3사와 웨이브 간의 콘텐츠 공급 계약은 오는 10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계약에는 티빙·웨이브 외의 다른 OTT에 지상파가 공급할 수 있는 콘텐츠 건수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웨이브는 지상파와 관련 계약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웨이브와 지상파간의 계약 연장이 논의되는 시점에, 넷플릭스가 지상파에 러브콜을 보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으로, 국내 1위라는 자사의 위치가 약화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만약 지상파가 넷플릭스의 러브콜을 받아들일 경우 넷플릭스는 국내서 새로운 이용자 층을 흡수하기 좋은 위치에 서게 된다. 지상파 3사들은 웨이브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등 외부 OTT에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를 원하고 있다. 콘텐츠 유통 활로를 넓혀 시장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수익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웨이브와 티빙이 합병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넷플릭스가 방해 전략으로, 지상파에게 접근한 것 같다"며 "지상파들에게 지금 당장은 넷플릭스의 제안이 매력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바라봤을때 을이 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OTT가 출범하면 지상파들은 오히려 넷플릭스에게 더 큰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사들이) 당장의 득보다는 미래의 실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웨이브 관계자는 "계약 만기를 앞두고 지상파와 여러 조건들을 논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연장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7 17:29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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