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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7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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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베클루리주, 25일부터 건보 적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베클루리주가 25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기존에 질병관리청이 화이자와 길리어드로부터 구매해 약국에 무상으로 공급했지만, 앞으로는 약국과 의료기관이 제약사로부터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는 시중 유통 체계로 바뀐다. 질병청은 당분간 시중 유통과 함께 정부 공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 공급 치료제의 처방 기준과 본인부담금 기준 등은 대부분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그렇지만 베클루리주의 정부 공급 대상은 기존 정부 공급 대상자 중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은 고위험군 경·중등자로 한정된다.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기존과 동일한 팍스로비드정 한 팩 30정에 4만7천90원, 베클루리주는 6병에 4만9천920원으로 유지된다. 또 이날부터 건강보험 대상자는 시중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처방‧조제가 가능해진다. 고위험군 경‧중등자가 정부 공급 베클루리주를 사용하는 경우는 '코로나19 치료제 담당기관'에서만 처방‧조제를 할 수 있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치료제의 건보 적용으로 코로나19 확산 변동 등에 대응해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6:28김양균

韓-美 지역 주요 대학, 'AI 시대 교육 혁신과 진로 탐색' 지혜 모은다

한국과 미국 대표 지역 대학이 함께 'AI시대 학생들의 진로'와 '지역 대학과 지역 미디어의 미래'를 탐구하는 글로벌 행사가 개최된다. 강원대학교·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와 K엔터테크허브는 11월10일~15일 미국 LA 등 서부 지역에서 '글로벌 미래 인사이트 투어'를 개최한다. 인사이트 투어는 AI 등장 이후 변화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미국 서부 중심 산업인 엔터테인먼트와 테크, 미디어 트렌드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K엔터테크허브(대표 한정훈)와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혁신적 변화의 현장을 보여주고 실질적 네트워킹을 만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컨설팅 샴페인(대표 새라 송)이 맡았다. 투어 구성은 엔터테크 전문 뉴스미디어 다이렉트미디어랩(대표 임석봉)이 지원했다. 이번 LA프로그램은 현장 방문(대학 기업),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한미대학 공동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엔터테크 인사이트 특강: 틱톡(TikTok),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아마존(Amazon) 와 같은 주요 엔터테크 기업에 근무한 전현직 전문가들이 이끄는 세미나에서 AI, 스트리밍, 미디어 융합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탐구. 빅테크의 변화: 구글 등 LA 소재 주요 기술 기업을 방문해 미국 테크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한미 대학 협력: UCLA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등 미국 유수 대학의 전문가들이 AI, 가상 프로덕션 및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 네트워킹과 세미나: 글로벌 기업가, 스타트업, 현지 유학생 네트워킹 세션 엔터테크 허브와 참가 대학, 네바다주립대학교(리노)가 진행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지역 미디어 기업의 미래는 있는가' 세미나 진행 특히 11월13일 미국 LA K타운 내 회의실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지역 대학 교육의 미래는 있는가'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의 교육 전문가, 교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지역 미디어를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윤기웅 네바다주립대학교 저널리즘스쿨 학장, 김대중 동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 최윤정 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정환 부경대학교 휴먼ICT융합전공 교수,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주요 발표자로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적인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의 교육 혁신과 미디어 등 산학 협력의 미래 방향을 논의된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는 "이번 글로벌 미래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AI 시대를 맞아 함께 지역 대학과 미디어 산업의 역할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교육 혁신과 지역 대학의 미래를 탐색해 산학 협력의 실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동아대학교 교수는 "이번 투어와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엔터테크와 AI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주요 엔터테크 기업과 대학을 방문하며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AI와 미디어가 결합된 미래 교육의 방향을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K엔터테크허브는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허브다. 기업 콘텐츠 제작, FAST채널 운영, 세미나, 기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25 16:18백봉삼

"K-DID 수출 제대로 하려면 국제표준·오픈소스화 필수"

"모바일 신분증 등에 활용되는 분산 신원인증(DID)이 부상할 것입니다. 한국은 DID 기술력을 충분히 갖췄습니다. 이를 수출해 글로벌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해야 합니다. 한국형 분산 신원인증체계인 'K-DID'를 원활히 수출하려면 이에 맞는 국제표준도 국내에서 나와야 합니다. K-DID 오픈소스화도 필요합니다."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는 한국이 K-DID로 글로벌 신원인증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방안을 최근 진행한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염흥열 교수는 8년 동안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ITU-T SG17) 국제 의장으로 8년 근무했다. ITU-T SG17은 ITU-T에서 디지털 신원관리를 포함한 정보보호 국제표준화를 담당하는 연구반이다. 염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연구반 국제 의장으로 2016년 뽑혀 임기를 두 번 맡았다. 이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표준총회(WTSA-24)에서 국제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그는 8년 동안 국내외 보안과 디지털 인증 분야 국제표준화에 공적을 남겼다. 지난해 9월 SG17 회의에서 '인공지능(AI)시스템에 대한 보안요구사항'에 대한 신규 표준화 과제(X.sr-ai)가 뽑혔다. 이어 올해 3월 제네바에서 열린 SG17 회의에서는 염 의장의 순천향대팀이 제안한 '제로트러스트 상위 수준 모델과 보안 능력'에 대한 신규 표준화 과제(X.ztmc)가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지지받아 채택됐다. "DID는 선진적 기술…결국 미국·유럽도 따를 것" 염 교수는 DID는 선진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신원인증 체계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뤄진 신원인증 체계다. 개인 정보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분산 저장한다. 개인이 디지털 지갑(DID)에 개인 정보를 넣어뒀다가, 인증이 필요할 때 해당 정보만 꺼내 디지털 서명하는 식이다. 현재 시중에 나온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등이 대표 예시다. DID에 개인 정보가 한번 저장되면 수정 불가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신원 인증 방식은 중앙 서버를 통해서만 이뤄져 프라이버시 이슈가 있었다. 염 교수는 "개인은 DID의 디지털 서명 내역을 통해 정보가 어떻게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직접 신원 정보를 관리·통제한다는 점에서 DID는 높은 투명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DID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고 불필요한 신원 정보 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신원인증체계에서 안전하고 선진적인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국가도 DID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은 공개키 인증 방식(PKI)을 유지하고 있다. 염 교수는 "해외 국가들은 혁신적인 인증 기술보다는 검증된 방식을 우선시하는 추세"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PKI보다 DID 방식이 편리하고 안전한 건 사실"이라며 "이들도 결국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체계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DID 개도국에 우선 수출…기술 국제표준 마련 시급" 염 교수는 한국이 K-DID로 글로벌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원증명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 겪는 개발도상국들에 K-DID를 우선 수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DID 수출이 원활해지려면 DID에 대한 국제표준도 한국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염 교수는 "K-DID에 대한 국제표준이 있으면 현재 개발된 DID 시스템이 표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DID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DID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것 자체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염 교수는 미국 등과 협력해 ITU-T SG17에서 DID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DID 개념과 활용 사례를 제시하는 기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DID에서 발행자와 검증자 간 공개키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하는 신뢰 전파 모델 개발도 한창이다. 그는 "2년 내 결과물이 국제표준 채택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DID 기술 오픈소스화 필수…개방형 생태계 필요" 염흥열 교수는 K-DID가 개발도상국 시장에 안착하려면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은 외국계 기업에 기술로 종속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시스템 호환성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도상국 기업이 DID 기술을 변경하거나 새 기능을 추가하고 싶을 경우 호환성 부재 때문에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다. 이에 해당 국가 기업은 국제표준에 기반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선호하는 추세다. 염 교수는 "K-DID의 소스코드를 모두 공개하면 개발도상국은 특정 회사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K-DID를 통한 신원인증 체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현재보다 더 안전히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생태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완화하는 대책이 국제표준 기반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교수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K-DID의 소프트웨어자제명세서(SBOM) 도입을 제시했다. SBOM은 소프트웨어(SW)에 어떤 요소가 들어갔고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제도다. 그는 "SBOM은 K-DID 시스템이 어떤 오픈소스 모듈로 구성됐는지 투명하게 알려줄 수 있다"며 "DID 구매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표준 개발 지속할 것" 염흥열 교수는 ITU-T SG17 국제 의장직 임기를 마친 후에도 국내외서 국제표준 개발 업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교수는 "한국이 국제표준을 주도해야 국내 기술들이 글로벌 진출 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한국서 국제표준 작업은 꾸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디지털인증협회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 손잡고 DID 관련 국내외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로트러스트를 비롯한 AI 보안 등 SG17 차세대 보안 표준화 작업 등을 통해 국내의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5 16:12김미정

국회 달군 유통 국감…불공정 거래·농산물 가격 화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올해 유통업계 국감에서는 불공정 거래와 농산물 가격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국회에 따르면 4개 상임위원회에서 유통업계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정무위원회(정무위),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등 4개 상임위에서 증인 15명, 참고인 8명을 명단에 올렸다. 대부분이 티메프(티몬+위메프)를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와 배달앱 관련 증인이었다. 올해 상반기 티메프 사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데다 배달앱 수수료 문제 역시 화두가 됐기 때문이다. 전자담배 편의점 마진율 지적…“조정 검토” 지난 8일 열린 산자중기위 국감에는 도학영 KT&G 부사장이 증인으로 참석해 전자담배 마진율 조정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당초 방경만 KT&G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출장 일정으로 도 부사장이 대신 답변했다. 이날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G는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전자담배 시장 진입 후 7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판매전선에 있는 전국 5만5000명의 편의점 덕분”이라면서도 “지난 수년간 편의점들과의 상생 없이 불공정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담배사업법상 담배가 아닌 전자담배 보조기구인 디바이스를 6.1% 마진율에 판매하고 있으며 카드수수료를 부담해 판매하고 있다”며 “담배가 아닌 잡화 소형제품이어서 마진율이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 부사장은 “소상공인 담배판매 점주님와 회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진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가맹점보다 돈 더 버는 맘스터치 본사…통역 대동한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지난 21일 진행된 정무위 국감에서는 불공정, 갑질 관련 이슈가 주로 다뤄졌다. 증인으로는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와 곽근엽(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동전 대표에게 맘스터치 본사가 원부자재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맘스터치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원부자재 마진과 물류 비용으로 매달 평균 600억원 이상을 가져가고 있다”며 “본사가 가져가는 비율이 가맹점 매출 15%를 넘고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가맹점 평균 영업이익률은 11.5%”라며 “한 점포에서 버는 돈이 가맹점보다 본사가 더 많다는 것이 기형적인 구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사 영업이익률이 13~15% 수준인데 글로벌 경쟁을 하는 프랜차이즈이다 보니 그 정도의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 잦은 미팅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피터 곽(곽근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도 같은 날 가맹점 갑질 의혹 증인으로 국감에 출석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022년 아디다스코리아가 '퓨쳐파트너' 정책 발표 후 전국 120곳 넘는 대리점 중 19곳만 남기고 나머지는 폐쇄한 뒤 본사가 직접 판매하게 됐다”며 “그래서 (아디다스코리아는) 80명이 넘는 대리점주와 계약갱신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국감에 출석해서 점주들이 고통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점주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한국적 특수 상황에 맞는 대책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며 “지난 1년간 점주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질문했다. 곽 대표는 지난해 국감 출석해 한국어로 질의응답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통역사를 대동해 영어로 답변했다. 이에 신 의원은 “지난해에는 한국어로 답변을 했다”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지적했다. 곽 대표는 “올해 통역사를 통해 말하는 이유는 작년 국감에서 제대로 답변을 못 했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분위기는 진정되지 않았다. 이상기후에 치솟은 농식품 물가…유통구조 개혁 촉구 지난 24일 열린 농해수위 종합감사에서는 폭등한 농식품 물가 안정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유통 단계를 줄이고 유통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태평양개발 대표)에게 “중앙청과의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은 20% 전후로 고정돼 있다"며 ”이는 정부가 보장하는 독과점 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유통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조 의원은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5개 도매법인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0% 수준”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담합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도 “생산자에게 합당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이 되도록 유통구조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6:02김민아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밍구'와 골프여행 라이프스타일 시장 확장

영국 오리지널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브랜드가 골프 관련 크리에이터이자 인플루언서인 '밍구'와 함께 새로운 골프여행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개척한다. 이번 프로젝트 협업은 해외 골프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해 편안하고 감각적인 골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는 와이드 가로형 디자인으로 캐리어에 골프 클럽세트를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어 현지 도착 후 공항, 호텔, 시내 이동 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밍구는 13년 경력의 골프 캐디 출신으로 소비자이자 전문가 입장에서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장점을 알려 나갈 전략이다. 밍구는 초보 골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코스 진행과 골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방법으로 가볍고 즐겁게 표현하면서 SNS를 통해 알려져 활동 중에 있다. 이번 골프여행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감각적인 콘텐츠 생산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골프 여행 상황에서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장점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해외골프 여행 특수 기간인 올 겨울부터 스마일리 캐리어와 함께 해외 현지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골프 투어에 특화된 디자인과 기능들을 어필할 계획이다. 또 골프투어 여행사와 공동 행사를 진행함은 물론 현재 밍구와 함께하는 의류,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의 브랜드들과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골프 투어 캐리어 콜라보'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일리월드는 영국 오리지널 브랜드로 지난 50년간 넘게 하나의 웃는 아이콘, 브랜드, 라이프 스타일을 넘는 철학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브랜드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들과 협력하면서 웃음이 얼마나 전파성이 강력한지 보여주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모아그린상회가 지난 해 브랜드 관련 계약을 체결, 본사와 함께 제품을 개발해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세트는 화물용 28인치, 기내용 20인치 캐리어를 비롯해 보스턴백, 신발 파우치, 여행용 파우치 3종 등 여행을 위한 필수 용품이 망라돼 있다. 특히 28인치 가로형 캐리어는 안정적인 가로형 디자인으로 골프백을 비롯한 무게가 나가는 다양한 수하물을 올려 이동 간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고정 밴드도 포함되어 있어 장거리 이동시에도 별도의 가방, 짐 등을 캐리어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 편의성이 좋다. 블랙·그린·레드·골드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출시를 기념해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세트는 밍구의 SNS를 비롯한 관련 쇼핑 플랫폼을 통해 25일부터 특별한 가격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다. 밍구는 "한달에 많게는 5번정도 해외 골프 투어를 진행중이다. 그때마다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와 늘 함께 하고 있는데 편의성과 함께 견고한 제품력, 디자인 등 모두 만족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같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권 모아그린상회대표는 "골프 분야의 대표 크리에이터인 밍구와 함께 새로운 골프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들에게 영국 오리지널 감성을 제안드릴 예정"이라면서 “향후 B2C외에도 여행사 등과 협업해 새로운 골프여행 시장 카테고리를 만들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6:02백봉삼

"단통법 폐지 너무 서두르면 시장 혼란"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 단말기유통법(이하 단통법) 폐지를 가장 먼저 발의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단통법 폐지 후 통신업계와 소비자들 간에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박충권 의원은 25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단통법이 2014년 10월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최악의 악법이다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취지는 좋았으나 결과적으로 사업자 간의 가입자의 유치 경쟁이 위축됐고 국민들이 휴대폰을 전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인위적으로 규제하기보다는 시장의 자율경쟁에 맡겨서 통신비 인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맞다라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열망"이라며 "통신사들은 단통법 폐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고 통신사들에게 질의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는 "소비자들이 통신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익을 좀 더 광범위하게 볼 수 있게 된다면 단통법 폐지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고 답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 사업부장도 "법이 개정되면 따르겠다"고 밝혔다. 박충권 의원은 단통법의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당장 폐지될 경우 혼란이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박 의원은 "단통법 폐지는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고 정치권에서 여러 번 공약으로 나오기도 했다. 통신업계는 어떤 대응책을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단통법이 당장 내일 폐지된다고 했을 때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통신업계가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대처해 나갈 예정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영섭 대표는 "법이 제정되면 법을 제조사든 통신사든 아니면 판매점이든 다 따라야 되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어떤 여러 가지 조정이 없이 바로 시행이 된다면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봉호 사업부장은 "단통법 폐지는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상임 과기정보통신부 장관은 "저희도 일단 이 법이 폐지 됐을때 오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6:01최지연

기아 "향후 2년간 신차 쏟아낼 것…한 단계 점프 기회"

"저희 기아가 역사적으로 2025년, 2026년에 나오는 신차의 종류가 가장 많을 듯 싶습니다. 2025년도에 나온 신차 효과와 2026년에 나올 차종들을 고려하면 저희가 한 단계 점프할 기회가 되지 않겠나, 다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겠나 합니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5일 양재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내년 1월 인도 현지 시장에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하고 픽업트럭 타스만과 텔루라이드 후속 모델, 셀토스 완전변경, EV4와 PBV 등 2년간 신차를 쏟아낸다는 것이다. 주 부사장은 "지금 경기로 인한 시장 위축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을 동시에 맞고 있는 전체 시장으로 올해도 다소 판매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데 내년은 올해 사업 계획 이상의 물량에 아마 도전할 예정이라고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시장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전기차 캐즘이라든지, 시장 수요에 조금 위축되는 부분을 저희가 잘 견뎌 나가면 또 다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겠나 하고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5:22김재성

韓 배터리셀·소재 美 IRA 수혜 기대감 ↑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최종 가이던스에 대해 배터리 업계 의견을 담은 규정이 더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에도 보다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IRA 첨단제조 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를 두고 우리나라 정부와 배터리 업계는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IRA는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분야를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에 세액공제를 지원한다. 우리나라 산업계도 요건을 충족한 기업들이 매분기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세액공제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차 시장이 수요 정체(캐즘) 구간에 접어들면서, 악화된 수익성을 IRA 세액공제가 상당 부분 상쇄하는 실정이다. 배터리셀 기업들은 그 동안 모호하던 세액공제 규정이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가이던스에 없던 배터리 모듈 관련 규정이 명시됐기 때문이다. 배터리 모듈은 여러 개의 배터리셀을 묶은 것으로, 모듈 다수를 묶은 배터리팩이 전기차 등에 탑재된다. 최종 가이던스에선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팩 제조업체가 다를 경우, 배터리 모듈 기업이 세액공제를 받는 것으로 명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IRA 법상엔 오히려 배터리 모듈 관련 내용이 정의돼 있고 배터리팩에 대한 내용이 없었는데, 지난해 가이던스에선 배터리팩이 수혜 대상인 것처럼 기재돼 어떤 것이 맞는지 혼란이 있었다”며 “최종 가이던스에서 배터리 모듈이 수혜 대상인 점이 명확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도 “일정 용량 이상에 배터리 모듈의 형태 및 용도가 특정되기만 하면 지원을 받도록 규정이 만들어졌다”며 “이전에는 배터리팩 제조를 담당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과 배터리 기업 중 세액공제 수혜 대상이 불분명하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경우 이전보다 IRA 세액공제 규모가 확대될 여지가 생겼다. 핵심광물 관련 생산 비용의 10%에 대한 세액공제가 지원되는데, 생산비용 항목에 직·간접 재료비와 원자재 추출 비용이 추가된 것이다. 생산비용이 보다 폭넓게 인정되면서 이에 비례하는 세액공제도 증가할 것이란 기대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중복 계산이 되지 않는 선에서 생산 비용을 보다 넓게 인정하게 된 것"이라며 "흑연이나 전극 활물질 등을 생산하는 소재 기업에게 다소 유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배터리 소재 기업 관계자는 "IRA 수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전체 산업 차원에서 볼 때 IRA 혜택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산업 전반의 호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5 15:19김윤희

유보신고제 범위 확대에...KT "수용하겠다"

김영섭 KT 대표가 "국회가 법을 만들어 시행한다면 법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성실히 준수하면서 사업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유보신고제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현재 유보신고제의 범위를 SK텔레콤에서 이통 3사 전체로 확대해야 된다라는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에 대한 KT의 입장 부탁한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현 의원은 지난 22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단통법이 없어지면 근거가 사라지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의 요금할인(선택약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하면서 현행 할인율(25%)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안전 장치를 둔 게 골자다. 특히 이통사가 할인율(현행 25%)을 하향하려 할 경우 정부가 반려할 수 있도록 선택약정 제도에 '유보신고제'를 적용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유보신고제는 통신사가 정부에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만 하면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시장 경쟁에 의의를 두자는 취지로 2020년 12월 마련됐다. 기존 요금인가제를 폐지하면서 유보신고제를 도입했는데, 대상 사업자는 이동통신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다. 김현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SK텔레콤 외에 KT와 LG유플러스도 유보신고제 대상으로 포함시켜 현행 요금할인 효과를 지켜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유상임 장관은 "수용 가능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단통법 폐지와 관련해서 2020년부터 논의가 됐는데 4년동안 유야무야 넘어갔다"며 "앞서 발의된 개정안을 가지고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끝난 다음 여야가 입장 차이를 좁혀 내서 국민들의 이용자 보호도 하면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단통법 폐지안에 대한 논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고 국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5:17최지연

"신한금융 ROE 개선위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급선무"

신한금융그룹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주주환원율 확대에는 자신이 있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 달성을 위해 많은 고민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한금융 천상영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어렵게 보는게 ROE인데 결국 첫 출발은 지금과 같은 양적 성장 중심이 아닌 자본효율성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 공유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올해 은행보다는 특히 자본시장 쪽에서 부진했는데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게 급선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천 CFO는 "이번 신한투자증권의 주가연계펀드(ELF) LP 관련 사고가 없도록 내부통제가 우선이겠지만 회복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ROE 개선을 위해 자본시장 외에도 글로벌·투자은행(IB)과 접목한 자산운용 쪽에서의 수익 강화도 목표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4억5천만주 레벨로 주식 물량을 맞추고, ROE 10% 달성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금리가 인하 기조에 접어들고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천상영 CFO는 "내년도 경영 계획을 수립중"이라며 "체적으로 내년 위험가중자산(RWA)성장을 5%라고 하면 올해 같은 큰 성장은 어렵겠지만 자회사간 자산 대비 당기순익을 낼 수 있는 관점서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동권 최고리스크담당자(CRO)는 "올해 3분기 기준 위험가중자산은 337조원으로 신한투자증권 사고와 관련해 운용리스크에서 1조7천억원, 주가연계증권(ELS) 신규 발행으로 1조5천억원 등 전 분기 대비 4조1천억원 늘었다"며 "앞으로는 분석을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위험가중자산 기반 포트폴리오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5 14:59손희연

디캠프, '리그 오브 디캠프' 밋업 행사서 투자 방향·전략 제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지난 24일 선릉 디캠프 4층에서 '리그 오브 디캠프: VC 밋업'을 열었다. 리그 오브 디캠프: VC 밋업은 디캠프 2.0 비전 선포식 이어 재단 펀드 출자 사업에 참여하는 운용사 51개 대상으로 디캠프의 새로운 사업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투자 방향 및 전략 설명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한국성장금융 허성무 대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 재단 출자펀드 운용 인력 약 50명을 포함해 70여명의 스타트업 투자인력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해 디캠프 박영훈 대표의 인사말과 디캠프 김보미 사업실장의 사업 소개, 디캠프 김효현 투자실장의 투자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디캠프 김효현 투자실장은 디캠프 투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출자 및 투자 방향성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후속투자의 기능이 추가됐고, 투자금액이 최대 3억원에서 초기 투자는 최대 5억원, 후속투자까지 포함하면 최대 15억원을 투자할 수 있게 변화했다”며 “참여한 운용사들에게 지속적으로 내년 배치프로그램과 투자사업에 많은 협력을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캠프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높은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펀드 운용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에이스톤벤처스가 재단 연관기업에 총 30억 누적 투자하면서 단일 재단 연관기업에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한 운용사로 선정됐다. 더벤처스가 올해 들어 총 24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재단 출자펀드 최다 투자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어 소풍벤처스는 재단 프로그램에 최다 참여한 운용사로 선정됐고 글로벌브레인-신한벤처투자가 재단 글로벌 사업 협력 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디캠프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투자 외에 성장금융 출연, 벤처펀드 출자를 하고 있어 지난 12년 간 누적으로 기록한 전체 투자자산은 8천431억원이다.

2024.10.25 14:53백봉삼

클룩,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티켓 판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클룩에서는 ▲강릉-울릉도 ▲포항-울릉도 지역을 오가는 배편과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울릉도-독도 왕복 여객선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천혜의 자연 경관은 물론 역사적 의미를 가진 매력적인 여행지다. 내국인 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클룩이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상품을 출시한 이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예약이 이뤄졌으며 특히 미국에서의 독도 상품 예약 수가 가장 높았다. 클룩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2021년 내국인 대상 울릉도 여객선 티켓도 판매했다. 기존에는 현장 구매나 해운조합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만 배편 예약이 가능했으나, 클룩이 여객선, 렌터카 등 교통편과 함께 액티비티, 숙박, 투어 등 다양한 울릉도 여행 상품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클룩에서 꾸준히 한국인들의 울릉도·독도 배편 예약이 이뤄지며 협력 업체들과 신뢰를 쌓은 덕분에 외국인 대상으로까지 티켓 예약을 확대할 수 있었다. 클룩은 울릉도·독도 여객선 외에도 ▲울릉도 학포해변 스쿠버 다이빙 ▲울릉도 학포해변 호핑투어 ▲독도문방구 바우처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울릉도·독도의 접근성을 높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고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클룩은 글로벌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곳곳을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방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14:44백봉삼

에란테, 트레이딩뷰에서 트레이딩 가능

리마솔, 키프로스, 2024년 10월 25일 /PRNewswire/ -- 에란테(Errante)가 전 세계 최대의 차트 플랫폼이자 트레이더 커뮤니티인 트레이딩뷰(TradingView)와 직접 통합하게 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트레이딩뷰 차트에서 에란테와 직접 트레이딩할 수 있다. 에란테는 MT4, MT5, cTrader, 그리고 이제 트레이딩뷰의 최첨단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과 분석 자료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트레이딩뷰의 장점: 6천만 명의 트레이더들이 이용 전 세계 최대의 트레이더 소셜 네트워크에 합류 가능 트레이딩뷰 플랫폼의 최첨단 차트와 동 플랫폼에서 직접 트레이딩 400여 개의 내장된 지수 및 전략 어떤 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장 정보 자기만의 지수와 전략을 생성할 수 있는 파인 스크립트(Pine Script) 트레이딩뷰에서 우리를 평가해주기 바란다 에란테 에란테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며, 여러 개의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고, 규제 기관의 규제를 준수하는 온라인 브로커이다. 동사는 완벽한 실적과 수십 년의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 그룹이 이끌고 있다. 그 비즈니스 철학의 바탕에는 정직성, 투명성, 무결성의 강력한 특성이 있다. 동사의 비전은 고객이 최우선인 온라인 트레이딩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것이다. "트레이딩 메이드 퍼스널(Trading Made Personal)"은 로고일 뿐만 아니라 동사 전체의 운영 방식이기도 하다. 에란테의 목표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최고 품질의 개인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안정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다. 에란테는 올해에만 LATAM 최우수 IB/제휴 프로그램 상, 전 세계 최우수 IB/제휴 프로그램 상,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에란테는 경쟁력 있는 스프레드로 독보적인 초고속 시장 실행력을 제공한다. 에란테는 동사 제품의 보안과 무결성, 트레이딩 기술은 물론 최고의 신용 기관들에 보관한 고객 자금의 보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당사는 고객들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고객의 자금 보호를 강화하는 별도의 안전 장치를 추가했다. 에란테의 보험 프로그램은 시장을 선도하는 보험 중개업체로부터 최대 1,000,000유로의 자금을 보증 받는다. 에란테는 다양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쟁력 높은 스프레드와 수수료 제로 정책을 통해 각 고객들의 개별적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계정 유형을 제공한다. 또한 에란테는 고객들에게 펀딩 비용이 전혀 없는 다양한 입금 방법을 제공한다. 에란테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트레이딩 메이드 퍼스널한다. 에란테와 트레이딩뷰를 통해 트레이딩하는 방법을 스텝바이스텝으로 안내받고 싶을 경우 아래 링크를 클릭하기 바란다. https://errante.com/wp-content/uploads/2024/10/Errante_Trading-View_PDF_V05.pdf 에란테 등록 링크: https://errant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9615/Errante_Logo.jpg?p=medium600

2024.10.25 14:10글로벌뉴스

유상임 장관 "AI경쟁력, 더 늦춰지면 따라가기 어렵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열을 갖추는 과정에서 “더 늦춰지면 진짜 따라가기 어려워진다”며 “마지막 기회가 아니겠냐는 뜻에서 골든타임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미국의 빅테크인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AI를 선도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1경4천조원에 이라고 AI 반도체를 찍어내고 있는 대만의 TSMC 시총은 1천300조원”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가 400조원 수준인데, 기업의 위기가 국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프랑스가 단시일에 주목받는 이유를 조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프랑스는 정부가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유니콘을 만들어내면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 역시 “지도자의 AI 이니셔티브, 대통령 비전과 집중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국가AI위원회를 발족하고 분위기를 잡았지만 구체성이 모자란다”면서 “재작년에 7천억원, 작년에 8천억원, 올해 예산이 1조2천억원 수준인데 이를 두고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또 “다음달부터 예산국회로 접어드는데, 정치적인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되 삭감분을 AI 투자 분야로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유 장관은 이에 “AI 부분은 확실하게 증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영 의원은 과방위 내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4.10.25 12:17박수형

아이티센, JPYC 손잡고 韓-日 디지털 금융 연구 본격화

아이티센이 일본 엔화 기반 선불형 디지털 화폐를 발행 중인 'JPYC'와 손잡고 양국의 디지털 금융 발전을 위해 나선다. 아이티센은 JPYC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일본과 한국의 현물 화폐 기반 디지털 금융 영역에 대한 공동 연구를 장기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JPYC는 지난 2021년 USDC를 발행 중인 서클의 투자로 만들어진 일본 최초 엔화 기반 디지털 화폐로, 퍼블릭체인 상에서 유통되는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9%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츠비시UFJ 신탁은행 및 여기서 독립 분사한 프로그마(Progmat)와 제휴를 통해 '프로그마 코인 기반 JPYC' 발행을 앞두고 있다. 현지에서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JPYC는 아이티센이 지난 7월 합류한 디지털 자산 공동 창작 컨소시엄(DCC)의 초기 회원사이기도 하며 일본자금결제업협회, 핀테크 협회 등에도 소속돼 있다. 프로그마가 주도하는 DCC는 일본 웹3 관련 기업들이 소속돼 있는 컨소시엄으로 미츠비시UFJ은행과 NTT커뮤니케이션즈,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아이티센 파트너사인 긴코 등이 활동 중이다. JPYC는 최근 미츠비시은행뿐만 아니라 일본 내 북국은행의 예적금 관련 디지털 화폐 교환 사업을 포함해 관광이나 고향납세제(후루사토제) 등 공공 영역에서의 활용 방안도 활발하게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일본이 관련 규제를 빠르게 정비하고 움직였다는 점에서 공동 연구 관련 협약을 결정했다"며 "다방면에서 논의를 진행하며 향후 사업 전반에서의 협업 포인트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카베 노리타카 JPYC 대표는 "아이티센과 공동 연구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한일 교류와 무역 등이 다방면에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25 11:00장유미

생성형 AI, 아-태 지역 산업 지도 확 바꾼다…삼성·TSMC '주목'

생성형 인공지능(AI) 영향으로 내년부터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글로벌 IT 산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비즈니스로 부상하며 관련 산업들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25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TMT(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생성형 AI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에선 생성형 AI 도입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주요 비즈니스로 부상해 솔루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전용 데이터센터의 비중이 증가하고 아태 지역 국가가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태 지역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로 2025년 이후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및 업데이트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미 하드웨어 생산의 선두주자인 아태 지역은 더욱 강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생성형 AI 특수 칩과 서버 하드웨어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2027년 기준 AI 칩 시장 규모 전망치는 4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부분의 기업이 일부 제품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도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관련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시장과 하드웨어 시장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태 지역은 정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AI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나, 중국 정부와 같이 국가가 생성형 AI 기술을 통제하려는 경우도 있다"며 "불충분한 인프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연 등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성형 AI는 반도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2023년 AI 툴을 활용한 칩 설계에 약 3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2026년에는 그 규모가 5억 달러를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자연스럽게 생성형 AI 칩 수요가 증가하며 삼성전자, TSMC 등 아태 지역의 파운드리 기업들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은 미국의 주요 팹리스(Fabless)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아태 지역 기업들은 이 지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과 협력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아태 지역의 반도체 제조 및 검사 공정 기술도 급성장하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생성형 AI는 일본의 만화 및 소설 제작 등에도 널리 활용돼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통신 산업에서도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기업들은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과 네트워크 전략 최적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더불어 아태 지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LLM 개발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기술의 통합을 통해 기존 스포츠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딜로이트는 생성형 AI의 미래에 대해 멀티모달리티, 로봇공학 기술, 에너지 절감 기술이 발전하며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이 확장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준수에 대한 강력한 규제도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딜로이트 관계자는 "일부 직업을 제외하고 새로운 고용 기회도 창출될 것"이라며 "이에 기업들은 지적 재산권에 대한 우려와 오류 및 환각에 대한 대응, 허위 정보 위험 및 훈련 데이터의 한계 등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부문 리더 최호계 파트너는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강력한 규제 등 도전이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IT부터 통신, 스포츠에 이르는 다양한 TMT 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0:32장유미

자격증·성적증명 한 곳에 '쏙'…대학생 취업 활동, 라온시큐어 덕에 쉬워진다

라온시큐어가 이데링크와 함께 대학생들을 위한 e-포트폴리오 디지털 ID 발급 서비스로 대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라온시큐어는 교육 플랫폼 구축 기업인 이데링크와 대학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곳은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 기반 e-포트폴리오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이데링크에 제공하기로 했다. 라온시큐어와 이데링크가 구현하는 e-포트폴리오에는 각종 자격증, 성적증명, 장학이력, 봉사활동, 공모전, 교환학생 이력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성과가 담긴다. 대학생들은 이를 취업플랫폼, 기업, 대학원, 정부 고용기관 등 다양한 곳에 제출하며 취업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디지털 배지를 e-포트폴리오 내에 이력으로 담을 수 있도록 연동하고 이러한 다양한 학생의 활동 및 성과로 작성된 e-포트폴리오를 디지털ID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대학교 e-포트폴리오 시스템은 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검증을 위한 추가 단계가 필요하다. 반면 디지털 ID로 발급하는 e-포트폴리오는 모바일로 간편한 제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진위여부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활동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기업 및 기관에서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이 디지털ID로 발급받은 포트폴리오의 정보는 본인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블록체인 상에는 발급이력만 저장돼 개인정보 보호에 적당하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각종 증명서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 역시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도 높고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는 SaaS형태의 디지털 배지 서비스로,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와 이데링크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e-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들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취업활동에 혁신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계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교육 분야에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옴니원 배지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교육 플랫폼 구축 분야 역량이 우수한 이데링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블록체인을 통한 일상의 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0.25 09:39장유미

美 백악관 "AI, 국가안보에 필수불가결"…전략자원화 공식화

미국 백악관이 인공지능(AI)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선언하고 이를 위한 정부 정책을 발표했다. 25일 백악관 국가안보 각서에 따르면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정부는 이를 위해 정책·기술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AI 기술이 국방, 정보기관, 에너지 등 다양한 안보 관련 분야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민간 부문과 협력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국제 규범을 선도할 예정이다. 또 AI 기술의 악용을 방지하고 인권 및 시민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적대국의 AI 활용을 견제할 방침이다. 미국 정부는 AI 기술을 통해 잠재적 적대국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려는 목표도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국가 안보 시스템(NSS) 내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경쟁국이 AI 기술을 통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 또 전 세계의 우수 AI 인재를 유치하고 최첨단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 AI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이 AI 기술 분야에 있어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면서도 전략적 경쟁자들에 대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지속할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반도체에 대한 대(對) 중국 수출 규제를 통해 AI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싱크탱크는 최근 'AI 맨해튼 프로젝트'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번 선언은 바이든 행정부가 AI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원으로 공식화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국방부에서 AI 정책을 담당했던 마이클 호로비츠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이 정책은 AI 도입을 가속화할 필요성과 안전 우려 사이의 균형을 이룬다"며 "실제 상황이 비전의 야망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구현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2024.10.25 09:29조이환

전임자가 만든 문서, 1초 만에 찾았다…국가기록물, 디지털 기술로 활용도 ↑

#. 공무원 A씨는 전임자가 만든 과거 기록물 검색을 위해 '기록물통합서비스플랫폼'의 통합검색 기능을 활용했다. 필요한 과거 기록물의 키워드 통합검색으로 문서의 본문은 물론, 붙임파일에 포함된 내용까지 검색하는데 1초도 걸리지 않았다. A씨는 "이전의 시스템에서는 본문 검색에만 10초 이상 소요되던 것과 비교해 기록물 검색이 매우 쉽고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무원들이 앞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덕분에 빠르고 쉽게 정부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기록물통합서비스플랫폼'을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플랫폼'은 기존의 기록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전면 개선해 검색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기록물을 빠짐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Cloud) 기술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며 저장공간 등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간 국가기록물은 통합된 검색 방법이 없어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기록물을 실제 활용하기 어렵고 전년도 생산 기록물을 이관 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하지만 앞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과거 생산된 기록물을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전자기록물 이관 업무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통합검색' 기능으로 과거 전자기록물의 본문뿐만 아니라 붙임파일까지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과거에 비해 검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11.63초→0.71초)해 전자기록물의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자기록물 관리 단계 간소화'로 기록물 관리 업무 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생산→단기관리→장기보존' 3단계로 기록물을 이관·관리하던 기존 절차를 '생산·단기관리→장기보존' 2단계로 줄이게 된 것이다. 더불어 '생산→단기관리' 단계의 이관 업무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복제 등 반복적이고 장시간이 소요되던 업무를 단순화해 업무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기조에 맞춰 국가기록관리 시스템을 플랫폼 체제로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심화시대에 걸맞도록 기록물 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5 09:25장유미

테슬라 주가 22% 폭등…11년만에 최대 상승률

테슬라 주가가 22% 급등하면서 11년 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21.92% 상승한 260.4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4% 이상 급등했던 지난 2013년 5월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덕분에 테슬라 주가는 올해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5% 상승으로 전환했다. ■ 3분기 호실적에 22% 주가 폭등 이날 주가 폭등은 하루 전 테슬라가 예상보다 나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테슬라는 23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8% 증가한 251억8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7억1천7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4% 늘어났다. 순이익 역시 17% 증가한 21억6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테슬라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2센트로 월가 전망치 58센트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익은 특히 탄소배출권 저감에 따른 규제 크레딧 판매 약 7억 3천900만 달러가 큰 영향을 미쳤다. JP모건은 이에 대해 “수익과 현금 흐름을 잠재적으로 지속 불가능하게 이끄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테슬라의 수익은 완전 자율주행 감독시스템 'FSD'도 영향을 끼쳤다. 바이브하브 티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트럭에 FS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 호출 기능 ASS(Actually Smart Summon)를 추가한 후 3분기에 3억 2천6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직후 투자은행 JP모건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테슬라 실적 부진에 익숙해져 있는 만큼, 놀라운 실적은 24일 주가에 강력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이 같은 전망이 그대로 실현된 셈이다. ■ 머스크 “내년 20~30% 성장 가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고의 시나리오에서는 내년에 '저가 자동차'와 '자율주행 출현'에 힘입어 20∼30%의 차량 (판매)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의 내년 판매량 성장 전망치는 15%였다. 이에 도이치은행 분석가들은 ”우리의 견해는 10~15%다.”라고 밝혔고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머스크의 예측치에 대해 '어쩌면'이라고 언급하며, 추정치를 14%로 정했다. 또, ”이는 저가 모델 출시와 자금 조달 및 개선된 기능을 통해 구매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2026년 로보택시 '사이버캡'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에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기존 차량으로 무인 승차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타인은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과거 테슬라가 FSD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자세를 유지해왔고, 로보택시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 ”완전한 무감독 FSD가 실현되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0.25 09:2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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