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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7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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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치료제 'HM17321' 체중 감량·근육 증가

한미약품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 효과가 있다는 자사 비만치료제 'HM17321'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삭센다와 위고비 등 GLP-1 기반 약물의 근육 감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다. 회사는 지난 3일~6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HM17321을 통한 체중 감량의 효과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해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 근육은 증가시키도록 설계됐다. 비만 동물 모델에서 HM17321 투약하자 GLP-1 기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제지방량과 근육량은 증가했다. 비만 동물 모델에서 매달리기(wire hanging test)를 통해 근육 기능을 평가한 결과, HM17321의 단독요법에 따라 근 기능이 정상 동물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 비만을 모사한 지방세포에서 HM17321 투약 시, 지방 분해(lipolysis)를 촉진하고 지방세포의 표현형을 정상 수준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HM17321이 인간 근육세포에 직접 작용해 근육의 양적·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HM17321에 대한 한미약품의 비만치료 삼중작용제(HM15275) 및 세마글루타이드와의 병용요법에서 각각의 단독요법 대비 체중과 지방량의 유의미한 감소는 물론, 불가피한 제지방 감소를 보호하는 결과가 나왔다. 회사는 비임상 결과지만 HM17321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입장이다. 지방 특이적 체중 감소, 근육량 증가 및 근 기능 개선을 통해 체중 감량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잠재성을 확인했다는 것. 관련해 GLP-1 기반 비만치료제는 15%~20%의 체중 감량 효과에도 불구, 감량 체중의 최대 40% 수준이 근육 손실에 기인한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으로 약물 중단 시 기초 대사량 감소, 지방 재축적 등 부작용도 존재한다. 또한 HM15275의 후속 비임상 연구 결과 1건도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HM15275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다. 여러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HM15275의 효능이 식이 조절과 더불어 최적화된 삼중 작용을 통해 대사 표현형을 개선하고 에너지 대사를 늘려 발현된다는 점을 규명했다. 현재 HM15275는 미국에서 임상시험 제1상이 진행 중이다. 내년 임상 2상 진입이 목표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우수한 체중감량 효력을 나타냈다”라며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개발된 만큼 항체 모달리티 기반 근육 보전 치료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H.O.P 프로젝트 선두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갈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을 글로벌 학회에서 잇따라 발표하며 비만치료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Hanmi Pharm Innovation Day'를 열고, 앞선 비만 신약들과 'H.O.P 프로젝트'의 R&D 성과와 국제 경쟁력을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24.11.06 13:13김양균

코웨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정수기·공기청정기 1위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년 연속, 공기청정기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다.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해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서비스 품질 조사에서 서비스 결과 품질, 서비스 상호작용 품질, 서비스 환경 품질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비스 전문성과 적극성, 이용편의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렌탈 케어 서비스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수기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 운영과 '정수기 살균 키트'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 확대로 최적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관리하는 자가관리 고객도 살균서비스를 포함한 코웨이 케어서비스 전문가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회성 코디방문 케어서비스' 선보였다. 또 제품별 자가관리방법을 담은 '스스로 관리팁'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손쉽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5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7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정수기 부문 1위와 9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정수기, 매트리스 부문 1위에 이어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도 1위를 수상하며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 제품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2:46신영빈

시큐센, 씨플랫폼 106억에 인수…보안 사업 시너지 극대화

아이티센(대표 강진모) 계열사 시큐센과 씨플랫폼이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통합한다. 시큐센은 씨플랫폼의 주식 97.25%를 106억원에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씨플랫폼은 IBM, 레드햇, HP, 레노버 등 해외 유수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안랩을 비롯한 보안 기업 파트너사들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큐리티 부문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 기준 매출 2천21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거두며 최근 3개년 매출 및 영업익 실적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큐센은 보안 플랫폼 사업과 주식 취득을 통해 자회사가 된 씨플랫폼 보안 솔루션 사업의 결합으로 보안 사업 부문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사업 부문의 추가적인 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보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사업이 전방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큐센은 향후 보다 높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씨플랫폼 대표는 “최대 주주인 시큐센을 통해 보안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IT 솔루션과 시큐센의 보안 개발 역량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큐센은 보안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고도화하고, 연내 이를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4.11.06 11:47남혁우

금융보안원 '10대 이슈' 발표…디지털 금융 변화 속 보안 전략 '재편'

금융보안원이 디지털 금융의 급변에 대응하고 보안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금융사와 소비자가 대비해야 할 이슈를 정리했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2025년을 대비해 금융사가 주목해야 할 '디지털 금융 및 사이버 보안 10대 이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금융사와 소비자 각각의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대비해야 할 항목이 포함됐으며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됐다. 금융사 측면에서 가장 주목할 사안으로는 '금융보안 가치의 재정립'이 강조됐다. 지난 10년간 해외에 비해 보안 투자가 부족했던 한국 금융사들이 망분리 규제 완화 등과 함께 자율 보안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수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의 협력도 중요 이슈로 떠올랐다. 금융사들은 AI 기반 금융서비스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CSP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혁신을 꾀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양자컴퓨팅의 발달로 인한 기존 암호 인프라의 무력화 가능성도 중요한 이슈로 제기됐다. 이에 금융사에게는 양자내성 암호 도입 등 미래 보안 위협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금융소비자들에게는 QR코드 피싱, 디지털 페르소나 악용, 생체정보 탈취 등 신종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다. 특히 QR코드 기반 큐싱(Qshing) 공격과 모바일 집중화로 인한 보안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망분리, 자율보안 등 디지털금융을 둘러싸고 있는 정책이나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융회사의 고민이 커졌다"며 "이번에 우리가 선정한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이슈가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미래 금융 보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06 11:09조이환

배달앱 상생협의체, '수수료 5% 상한제' 입장차 뚜렷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10차 회의까지 이어졌지만 양측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헛돌고 있다. 입점업체 측은 '중개수수료율 5% 상한제'를 고수하고, 플랫폼 측에서는 이를 비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판단하며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탓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0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김진우 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수수료율이 최대 5% 이하여야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인다"고 말했다. 김대권 외식산업협회 상근부회장도 "외식사업자와 영세자영업자의 최소 요구안은 중개수수료율 5%"라고 밝혔다. 앞서 배민은 배달앱을 통한 매출 규모에 따라 중개수수료율을 달리 책정하는 차등수수료 안을 내놓았다. 지난 9차 회의에서 배민과 공익위원들은 배달앱 매출 하위 80% 업주에 2~6.8%, 상위 20%에 7.8~8.8%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한 상태다. 10차 회의에서 쿠팡이츠도 1차등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의 수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이 낮은 점주에게는 수수료를 적게 받는 방식으로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입점업체 측이 주장하는 '중개수수료율 5%'와는 여전히 괴리가 있다. 입점업체 측은 중개수수료율을 5%로 책정해도 배달앱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배민이 2022년 점주 부담 수수료를 정률제로 변경하기 전, 점주 부담 요금은 배달 1건당 1천원 수준이었다. 음식값이 2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1천원을 점주가 부담한다면, 이는 중개수수료율 5%를 적용한 요금과 다르지 않다. 입점업체 측은 2021년 플랫폼이 중개수수료율 5% 수준의 요금을 부과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했을 것을 고려하면, 중개수수료율 5% 상한제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중개수수료율 5%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3년 전 운영했던 정액제(배달 1건당 1천원)는 도입 초반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었으며, 중개수수료율 5% 수준의 요금으로 돌아가기에는 물가 인상, 인건비 상승의 압박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물가도 많이 올랐고 라이더, 직원 등 인건비도 상승했는데 수수료율을 2021년 기준으로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배달앱 운영에 있어 서버 관리 등에 비용이 드는데 중개수수료율 5%는 현실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배달앱의 수수료율 변경 전 요금(건당 정액 1천원)의 경우, 배민과 쿠팡이츠가 자체배달(단건배달) 도입 초반에 업주 대상 프로모션으로 적용했던 요금으로 원래 책정한 수수료는 각각 12%와 15%였다"며 "그러다 이후 코로나 등 업주 어려움을 고려해 6.8%와 9.8%로 각각 인하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수수료 논의가 되고 있는 자체배달 서비스의 경우, 주문중개 뿐만 아니라 배달까지 책임을 지는 방식"이라며 "서비스 체계가 훨씬 복잡하고 관리해야 될 부분이 많아 단순 주문중개에 비해 고비용 구조"라고 덧붙였다. 중개수수료율을 둔 논의는 7일 열리는 상생협의체 11차 회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중개수수료율 5% 상한제'에 대한 양측의 입장 변화 여부에 따라 상생협의체의 성과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4.11.06 11:00조수민

"거친 자연에 특화"…기아, 아웃도어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 공개

기아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2024)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제작한 ▲EV9 ADVNTR(이하 EV9 어드벤처) ▲PV5 WKNDR(이하 PV5 위켄더) 총 2대이다.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EV9과 PV5의 기존 형태와 기능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콘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새로운 콘셉트카는 뛰어난 성능은 물론 다양한 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하고 있다. EV9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모험적인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이다. 구체적으로 독특하고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과 로커 패널을 장착한 외관과 기존 EV9에 비해 3인치(7.62cm) 높은 전고,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휠을 탑재했다. 또한 맞춤형 루프랙은 기본적인 화물은 물론 루프탑 텐트와 연결할 수 있어 캠핑카로도 적합하다. PV5 위켄더는 '바퀴 달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 일컬을 정도로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PBV 콘셉트카이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다. 기아는 특별한 수납솔루션을 통해 탑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차량 외부에서도 차량 내 각종 장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에 특화된 조리공간도 제공한다. PV5 위켄더는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외부 전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아는 '수납 공간을 넘어선 차량(Beyond Organization)'을 컨셉으로 캠핑 준비와 장비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 (plug and play)' 솔루션은 차량 실내에 장착된 확장형 레일 시스템을 활용해 캠핑 장비 수납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의 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기아는 강인하고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EMA 2024을 통해 선보이는 콘셉카들은 특히 활동적이고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6 10:47김재성

SKT, 3분기 영업익 5333억원...전년비 7.1%↑

SK텔레콤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5천321억원, 영업이익 5천333억원, 당기순이익 2천8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2천32억원, 영업이익 4천570억원, 당기순이익 2천224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텔레콤은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준비중인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GPU 자원을 직접 구매하기 힘든 국내 기업들에게 GPU 접근성을 높여주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12월 판교에 오픈한다. 새롭게 선보일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는 엔비디아, 하이닉스 HBM을 포함한 첨단 AI 반도체와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등 SK그룹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이 결집된 곳이다, 또한 중장기 전략으로 전국 단위의 AI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거점 AI 데이터센터와 수도권의 GPUaaS를 주축으로, 기지국에는 에지 AI 기술을 도입해 전국 단위 AI 인프라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전국이 연결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회원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통신 특화 LLM은 내년 상용화하며, SK텔레콤 고객센터와 T월드 등 고객 서비스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8월 대대적인 개편에 힘입어 한 분기 동안에만 100만명이 증가해 9월말 기준 550만명을 돌파했다. 10월에는 T전화에 AI 기능을 접목한 '에이닷 전화'와 에이닷의 PC 버전인 '멀티 LLM 에이전트'를 선보이는 등 전화부터 LLM 검색까지 AI 개인서비스의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9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천658만 명을 기록, 5G 가입자 비중이 73%로 증가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2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711만명을 확보했다. 3분기 로밍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136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 6월 출시한 가족로밍 요금과 최근 선보인 '클럽 T로밍' 등으로 신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도 다양한 업종에서 의미 있는 수주 실적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B2B 사업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현재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AI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통신과 AI, 두 핵심 사업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키워나가는 한편 주주환원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0:33박수형

[컨콜]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크로노 오디세이, MMO 요소 줄였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6일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1분기 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CBT에 결과에 따라 2차 CBT 여부를 구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며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빠르면 내년 3분기, 하반기에는 CBT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이후 출시 시점이 결정될 것이다. 2026년 상반기 혹은 여름 전 론칭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두 게임 모두 기본적으로 MMO 서버에서 액션 전투를 구현해 MMORPG로 소개되긴 했지만, 서구권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광범위한 유저층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 RPG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MMO하면 떠오르는 대규모 세력간 전투, 분쟁 등은 과감하게 제거하거나 줄여서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06 10:12강한결

태블릿 시장 3분기 연속 성장…中 업체간 3위 다툼 치열

세계 태블릿 시장이 3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스마트폰과 함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 2위를 유지하고 있고, 3위를 둘러싼 중국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3천740만대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앞서 2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비자와 상업 부문 모두에서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태블릿 시장이 3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간다. 카날리스는 "다양한 시장에서 번들 제공과 공격적인 할인행사를 해 어려운 지출 환경 속에서도 태블릿 출하량을 견인했다”며 "3분기는 연말 쇼핑 시즌을 대비해 소매 채널에서 재고 축적이 진행됐으며, 할인 판매를 일찍 시장해 판매 업체들은 신규 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이 구형 태블릿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은 36% 시장 점유율로 1천360만대를 출하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애플은 최신 아이패드 미니 출시로 전체 아이패드 라인업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도입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9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 대비 12% 늘며 2위를 차지했다. 중국 레노버, 샤오미, 화웨이는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3~5위 업체 모두 점유율이 6~7%대로 근소한 차이다. 레노버는 14%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샤오미는 58% 성장률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공급 업체로 떠올랐다. 화웨이는 290만대를 출하하며 29% 성장을 기록했다.

2024.11.06 10:12류은주

LS이링크, EV 충전인프라 '물류'서 '항만'으로 확대

LS이링크가 충전인프라 고객을 기존 운수·물류 회사에서 항만 시장으로 확대했다. LS이링크는 5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하 SNCT)과 '항만 내 전동화장비 충전사업 협력'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NCT가 인천 신항에서 운영 중인 야드트랙터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파트너십으로, LS이링크는 전기차 전환 야드트랙터 충전사업을 진행한다. SNCT는 현재 항만 내 운영 중인 44대 야드트랙터를 3년에 걸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에 앞서, 이를 위한 충전 인프라를 LS이링크와 함께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LS이링크와 SNCT는 이번 본계약을 계기로 기존 디젤 야드트랙터를 전기차로 대체해 항만 내 대기 오염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전력 신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항만에는 야드트랙터 뿐만 아니라 AGV, ALV등 다양한 이송장치가 있어 향후 이 장치들의 전동화와 충전 인프라 확장도 기대된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는 “LS이링크는 B2B에 특화된 충전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와 대용량 차고지 충전소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항만 충전인프라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국위 SNCT 대표는 “친환경 항만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EV 야드트랙터 도입은 항만 산업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항만 내 작업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2024.11.06 09:54류은주

아이티센그룹,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글로벌 시장 공략

아이티센그룹이 세계적인 수준의 에너지 효율적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은 탄소 중립적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아쿠아트론 데이터센터(이하 아쿠아트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예상 PUE 1.051)를 구축,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의 95%를 포집하고 이를 그린 시멘트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쿠아트론은 직류 변환 기술과 냉각 장치, 탄소 포집 등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을 지원하고, 아이티센그룹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과 같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IT 인프라를 공급한다. 이에 더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통합 및 관리를 포함한 올인원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도 제공한다. 아쿠아트론은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 요소를 통합해 수익성 높은 고밀도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미 국방부(DOD)와 그 산하기관인 미 국방정보시스템국(DISA)의 규정을 100% 준수하는 밀리터리 등급의 데이터센터 디자인을 제공한다.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주요 에너지원으로 천연가스, 수소, 암모니아를 사용하며 전력망은 백업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쿠아트론 데이터센터 설계의 핵심 구성 요소는 전력 변환 손실을 단 0.05MW로 최소화하는 직류(DC) 기술이다. 이 방식은 데이터센터 내 전력 분배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전력 변환 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보장한다. 그 결과 데이터센터 효율성 평가의 중요 지표인 전력 사용 효율(PUE)이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여타 데이터센터와 달리 최소 공기량으로 칩을 냉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단계(phase)로 구성된 칩에 직접 연결하는(Direct-to-Chip) 액체 냉각 기술과 고효율 랙 간(In-row) 쿨러를 독자적인 POD에 통합한 형태다. 이를 통해 열 관리와 에너지 소비의 주요 과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소 중립 데이터센터 사업을 협업하며 다양한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마이클 김 아쿠아트론 대표는 "랙당 120kW 용량과 혁신적인 냉각 기술을 갖춘 아쿠아트론이 아이티센그룹과 협력해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한 초고밀도 에너지 효율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한국과 전 세계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기술을 보유한 아쿠아트론과 협력함으로써 점차 수요가 커지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설계,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영역에서 요구사항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탄소 중립이라는 ESG 요건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6 09:48남혁우

최태원 회장 이끈 'SK AI 서밋'… AI 미래 위한 협력의 장으로 거듭

SK AI 서밋 2024'가 국내외 AI 업계 주목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6일 SK에 따르면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국내외 AI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 등 이틀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3만여명이 넘게 참여했다. SK가 올해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 'SK AI 서밋 2024'는 AI 분야 정부,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AI 시대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국내에서 개최된 AI 심포지움으로는 최대 규모다.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첫 날 약 50분 간 오프닝 세션을 주재하며 서밋을 이끌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SK가 보유한 AI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를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 회장이 MS, 엔비디아, TSMC 등 SK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빅테크 CEO들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연설은 국내외 AI 전문가와 서밋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AI 리더십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밖에 유영상 SK텔레콤 CEO, 곽노정 SK 하이닉스 CEO 등 SK 그룹 멤버사들의 최고경영층도 총출동해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SK의 AI 기술 비전과 신제품 등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영상 CEO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선포하며,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AI DC)허브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곽노정 CEO는 'HBM3E' 16단 개발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하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국가 AI 전략에 대한 정부와 산학연 AI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최 회장은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SK가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국내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한국이 AI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염재호 태재대 총장 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이 미국·중국에 이은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민간이 원팀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l R&D는 인프라 확보에 매우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세제 혜택 등 국가 차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AI 시대에 개인화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등이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국내외 저명한 연사 30여명이 참석한 메인 세션 외에도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SK는 국내 AI 유망 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 신규 4개사(사운더블 헬스·테크에이스·바이파이브·노타)를 포함해 총 19개사가 결집하여 국내 AI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SK AI 서밋은 국내외 AI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내내 연이어 열린 AI 발표 세션과 AI 기술을 선보인 전시관을 방문하기 위한 인파로 붐볐다. SK는 전시관에서 ▲AI 인프라 ▲AI 칩 ▲AI 플랫폼 ▲AI 서비스 등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이 적용된 50여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액침 냉각 기술을 포함한 AI DC 솔루션, 텔코 LLM 등을 관람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어어졌다. 엔비디아, AWS, MS 등 글로벌 빅테크들 전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구글 클라우드 AI 포토 카드 제작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전시관에 마련된 '딥 다이브 존'에서 열린 슈카, 궤도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AI 토크 콘서트에도 수백명이 몰리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이번 서밋은 또한 국내 언론을 비롯해 외신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외신 기자들은 최 회장의 기조 연설 비롯해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한 AI 세션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전시장을 둘러보며 관심을 보였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SK AI 서밋은 국내외 석학, 글로벌 기업가, 정부 등 세계 각지의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SK AI 서밋은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해법을 제시하는 AI 시대를 여는 협력의 장으로서 미래 AI 시대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6 09:31류은주

삼성전자 "지식 그래프 기술 개발 중...맞춤형 AI 지원"

"개인화 AI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지식 그래프 기술을 개발하고 생성형 AI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은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을 가지고 AI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기능을 발굴하고 최적화하고 있다"라며 "데이터를 단순히 가공하거나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독창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경험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AI를 적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함께 사용해 속도와 안전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김 센터장은 "기기 안에서 동작하는 빠른 반응 속도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가 장점인 '온디바이스 AI'와 방대한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AI'를 함께 활용하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기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갤럭시 AI는 각 기능의 기술적 요구사항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환경을 각각 별도로 또는 양쪽 모두 동시에 활용하도록 구현돼 있다. 또한 그는 "삼성전자는 AI 개발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를 개발했으며, 모바일과 TV에 이어 앞으로 가전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I 개발에는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AI 개발과 사용에 대한 법적, 윤리적 틀을 마련하고,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통합되는 AI가 안전하고 공정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개발을 해야 한다. 김 센터장은 "지난 9월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정부, 기업, 학계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라며 "삼성전자는 위원회에 참여해 AI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이라는 AI 윤리 원칙에 따라 책임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06 09:13이나리

솔루스첨단소재, 구리 공급망 ESG 인증 '코퍼마크' 획득 추진

솔루스첨단소재가 국제구리협회(ICA)의 책임 구매 인증제도인 '코퍼마크'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코퍼마크는 국제구리협회가 2019년 신설한 동(銅) 산업계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다.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 및 인권 보호, 지역 상생, 윤리 경영 준수 여부 등을 광범위하게 평가하여 '동 산업의 ESG 인증 시스템'으로 불린다.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동 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책임구매정책 이행을 권고하고 있다. 인증 수단으로 코퍼마크가 해당된다. 이를 획득한 기업들은 'LME 승인 브랜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 8월 기준 동박을 비롯해 아연, 니켈 등 55개국 이상에서 360개 이상의 브랜드가 등록돼 있다. 현재 솔루스첨단소재가 전지박·동박 공장을 운영 중인 유럽에서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환경 및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자원 공급망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코퍼마크 인증 획득 시 신뢰할 수 있는 원자재 공급업체로 자리잡는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더욱 공고한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코퍼마크 인증 추진은 유럽,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엄격한 ESG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책임구매 정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써 글로벌 고객사와 장기적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코퍼마크 인증 참여 외에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급망 관리 정책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 등 분쟁 지역 내 무장세력과 연관된 분쟁광물이 자사의 제품생산을 위한 공급사슬 내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 밖에도 여러 해외 자회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인권 존중,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현지 법률 준수 등을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

2024.11.06 09:09김윤희

칩스앤미디어, TSMC '3나노' 라이브러리 수령

비디오 IP(설계자산) 전문 기업 칩스앤미디어가 TSMC를 통해 3나노미터(nm) 라이브러리를 수령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칩스앤미디어 IP를 기존 TSMC 5나노뿐만 아니라 3나노에서 합성·테스트가 가능하게 됐다. 라이브러리 테스트는 고객이 계약 전 TSMC의 해당 공정으로 칩스앤미디어 IP가 어떤 사이즈로 구현되는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 칩 개발의 용이성을 한층 높여준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해당 라이브러리는 TSMC IP 생태계 협력사들만 받을 수 있는데, 첨단 공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향후 개발될 2나노 라이브러리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당사는 다년간 TSMC의 OIP 파트너이자 IP 얼라이언스 파트너로서 미국에서 개최하는 TSMC의 기술 심포지엄에 꾸준히 참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TSMC의 OIP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전반에 걸친 혁신적 기술 인프라로, 설계 장벽을 낮추고 초기 실리콘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TSMC의 IP, 설계 구현, 제조 가능성 설계(DFM) 기능을 활용해 파트너들과의 협력하고 이를 통해 반도체 설계 생태계 내에서 고객과 파트너들이 신속하게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설계에서 양산, 시장 진입, 수익 창출까지의 시간도 단축시키고 있다. 특히 IP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OIP의 핵심 요소로써 실리콘 검증 및 양산 경험이 풍부한 IP를 제공하는 글로벌 주요 IP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TSMC의 IP 생태계를 확장, 강화하고 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와 TSMC의 파트너십은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TSMC의 OIP 파트너로서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08:55장경윤

BYD "친환경차 1천만 대 출하 곧 돌파"

중국 자동차 기업 비야디가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누적 출하량 1천 만 대 고지 달성을 코 앞에 뒀다. 5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비야디의 왕촨푸 회장은 회사가 곧 1천 만대 째 친환경 자동차를 출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25일 비야디그룹의 900만 대 째 친환경차 출하 기념 행사가 선전 공장에서 열렸다. 출하 차량은 전기 슈퍼카인 '양왕 U9' 모델이었다. 비야디에 따르면 900만 대 째 친환경차 출하는 800만 대 째 친환경차를 출하한 지 2개월 여 만에 이뤄졌다. 이에 머지 않은 시일 내 1천 만대 째 친환경차 출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야디의 월 판매량이 올해 10월 처음으로 50만 대를 넘었다는 점에서 이같은 전망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2022년 9월 처음으로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은 이후 2023년 10월 30만 대를 넘어섰다. 월 50만 대 판매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 친환경 자동차 기업의 월 판매량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라는 분석이다. 비야디의 10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50만2천657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6.53% 늘었다. 1~10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325만5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49% 증가했다. 비야디의 10월 승용차 판매량은 50만5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24% 늘었으며, 올해 1~10월 승용차 판매량은 323만7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5% 증가했다.

2024.11.06 08:47유효정

기고만장, 직원들의 '자발적 성과몰입' 노하우 푼다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하며 한국을 둘러 싼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촉발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는 다른 차원의 노동 생산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혁신과 변화를 수용하고 이를 기업의 성과로 창출해야 하는 것은 직원, 곧 '사람'이다. 이에 그 어느 때 보다 '직원들 스스로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해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만들어야 하는 경영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HR커뮤니티 기고만장과 HR테크코리아는 전략적으로 설계된 직원경험의 사례와 새로운 트렌드를 많은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달 20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전략적 직원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총 7개의 강연과 3번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하이브 등에서 신사업 개발을 담당했던 현 닷스커뮤니케이션의 최원준 대표의 '팬덤에서 배우는 HR직원관리의 새로운 조명'을 시작된다. 최 대표는 K-Pop 팬덤 마케팅의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기업 직원경험관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심승현 과장은 '채용에서 시작하는 직원경험'이라는 제목으로 공공기관의 사례를 공유한다. LG CNS의 민도준 팀장은 '직원도 고객이다. EX의 첫 시작 디지털 Welcome Center'라는 제목으로 신규 직원의 입사 전후의 관리프로세스의 서비스 구현 사례를, 마이크로소프트 양지영 이사는 'Employee Listening Ecosystem'라는 제목으로 MS의 직원경험관리의 사례를 발표한다. 김용호 지후 소프트 대표는 '직원경험을 넘어 생산성 있는 조직 워크 경험' 이라는 제목으로 시스템 기반의 경험관리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쿼타랩의 한기범 과장이 '국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 최신 트렌드 및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RSU(Restricted Stock Unit)라는 방식의 장기성과급 제도의 도입을 직원경험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법무법인 율촌의 구자형 변호사가 '기업내부조사과정의 노동법 및 개인정보 이슈'라는 제목으로 최근 이슈가 되는 개인 프라이버시와 기업 내 정보관리의 가치 충돌의 문제를 짚어본다. 본 행사를 기획하고 공동 주관하는 HR테크코리아 이항재 대표는 "직원경험관리는 유행처럼 지나가는 이슈가 아니라 향후 HR부서의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련한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관 기고만장 대표는 "다양한 기업의 사례 발표도 듣고 직원경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의 부스도 방문해서 추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어 2025년 HR전략을 고민하는 HR 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략적 직원경험관리 컨퍼런스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들은 위 포스터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한 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일반 참가비는 5만원이고 기고만장 커뮤니티 회원사는 30% 할인된 3만5천원에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024.11.06 08:45백봉삼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바르는 스팟패치 '옐로크림패치'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의 '스킨케어 (페이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엘로크림패치는 코코스타가 출시해 최근 일본 대표 유통채널 돈키호테 500개 전 점포에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2천8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에서 수백~수천개가 넘는 제품이 코스모프로프 어워드에 응모한 가운데, 글로벌 화장품 업계 19명의 스페셜리스트가 엄선하는 어워드”라며 “부문별 파이널리스트 4개 제품 안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코코스타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 전시회에서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주최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기획한 자선 이벤트에도 참여해 세계 어린이들의 구호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 600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기존 여드름 패치·스팟패치 등 붙이는 패치 개념을 바꾼 제품이다. 옐로크림패치는 특허공법을 적용한 노란색 옐로크림을 얼굴에 생긴 트러블 초기 단계에 바르면 5~10분 안에 자연 유래의 투명한 막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그대로 8시간 방치해 두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잎추출물·유황·비타민나무오일 성분이 피부에 전달돼 효과적으로 진정을 시켜주는 신개념 바르는 패치 제품이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눈에 띄거나 들뜨지 않아 옐로크림패치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서도 계속해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옐로크림패치는 인체적용시험 뿐만 아니라 뷰티앱 '화해'에서 패치 부문 2022년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1위, 2023년 뷰티어워드 3위로 2년 연속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상품에 부여하는 서울어워드도 받는 등 제품력과 상품성·소비자 만족도도 인정 받았다. 코코스타는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피부 진정 ▲블랙헤드 감소 ▲화이트헤드 및 피지 감소 ▲피부 일차 자극 평가 등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2024.11.06 07:58주문정

ABB, 오로라 모터스 인수 발표

오로라 모터스는 세계적인 수직 모터 펌프 공급사이다 동사 제품은 30개 국가의 농업, 지방 자치 단체, 제조업과 화재 예방 업계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NEMA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대폭 확대되며 세계 시장에서 가장 종합적인 산업용 전기 모터 제품군이 강화된다 포트스미스, 아칸소,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ABB는 오늘 오로라 모터스(Aurora Motor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평판이 좋은 제품 포트폴리오, 30개국에서 오랜동안 구축한 고객 기반, 고객 중심의 경험 많은 영업 부서, 전략적 납품 업체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이 확보된다. 오로라 모터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엔지니어링과 사업 운영을, 캘리포니아 헤이워드에서 회사 사무실과 배송 센터를 운영하는 4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수직 펌프 모터 공급업체이다. 이번 인수의 재무적인 내용은 공개 되지 않았으며 2024 회계연도 말 이전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는 모션 비즈니스 분야의 수익 성장 전략의 일환이며, NEMA 모터 사업부는 이를 통해 제품 제공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확대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개선할 수 있다. ABB의 NEMA 사업부 담당 사장 제시 헨슨(Jesse Henson)은 "이번 보강 인수는 우리의 전 세계 입지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주요 시장의 공백을 채우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번 인수는 혁신을 강화하고 우리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면서 "우리는 오로라 모터스의 전문성을 통합하여 성장을 가속화하고 업계 표준을 재정의함으로써 우리 이해관계자들의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 모터스 콘로이 셤(Conroy Shum) 사장은 "수직 펌프 모터 분야에 대한 오로라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에 ABB의 최고 수준의 사업 운영과 업계의 우수성에 대한 헌신을 결합하면 정말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NEMA 모터 산업은 약 34억 달러 규모*이며 주로 북미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NEMA 모터는 식음료, 석유 및 가스, 광업 및 채굴, 수도 및 폐수 처리와 같은 산업과 공기, 액체와 기기를 움직이는 용도의 장비를 운영하는 데 필수 부품이다. *저전압 모터 보고서 2023 ABB는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 리더이며 보다 지속 가능하고 자원 효율적인 미래를 실현한다. ABB는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화 전문 지식을 연결하여 산업들이 고성능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되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우리 ABB는 이를 '떠 뛰어난 성과를 위한 엔지니어링'이라고 부른다. 동사는 1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에서 10만 5,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ABB 주식은 SIX 스위스 거래소(ABBN)와 나스닥 스톡홀름(ABB)에 상장되어 있다. www.abb.com 모터와 드라이브 분야의 글로벌 리더 ABB 모션(ABB Motion)은 보다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는 혁신하고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 산업과 사회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이고 탈탄소화된 순환 솔루션에 기여한다. 우리는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되는 우리의 드라이브, 모터 및 서비스를 통해 우리 고객과 파트너들이 더 나은 성능, 안전 및 신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전 세계 산업들이 더 효율적이고 깨끗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산업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에 모터 구동 솔루션을 공급한다. 140년 이상의 전기 파워트레인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100개국 2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매일 배우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go.abb/motion. 상세 정보 문의 연락처: 미디어 관계 전화: +1 919-561-8639 ABB Motors and Mechanical 이메일: chris.shigas@us.abb.com 5711 R. S. Boreham Jr. St., Fort Smith AR 72902 USA 전화: +1 617-356-6612 이메일: nani.duraes@us.abb.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8720/ABB_Logo.jpg?p=medium600

2024.11.06 01:10글로벌뉴스

SK서밋 "AI, 돈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 들어"

"지난 10년간 AI 개발에 미국은 300조, 중국은 80조, 우리나라는 4조 정도 투자를 했습니다. 오픈AI가 얼마전 밸류 200조에 8조 8천억을 투자받았습니다. 국내는 한 기업이 1조, 2조를 투자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우리는 국가가 다 힘을 합쳐도 8조 이상의 GPU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야 합니다."(정신아 카카오 대표) "우리가 협력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AI가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두 번째 이유는 돈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듭니다."(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제국주의처럼) 너희 나라에 가서 잡아먹는다는게 아니라, 포용하고 협력하며 존중하는 AI를 만들어야 합니다."(오혜연 KAIST 교수) SK그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SK AI 서밋 2024' 둘째 날 행사에는 지난 9월 출범한 국가AI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위원 3명(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정선아 카카오 대표, 오혜연 KAIST 교수)이 패널로 나와 'AI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해 시선을 모았다. 사회는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염 부위원장은 먼저 AI기술 혁명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데 국가AI 정책에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어떤 걸 집중해야 하나?고 물었다. 오 교수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AI 파이프라인을 봤을 때 인프라부터 사용성까지 다양한데 이 요소기술들을 하나도 빼먹으면 안 되는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가 AI 세계 3위권이라고 하지만 1위와 2위인 미국, 중국과 비교하면 상대가 안된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포용의 AI 협력의 AI, 다양성의 AI를 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염 부위원장은 "우리가 도저히 못 쫓아간다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1980년대 스탠포드에서 반도체산업 정책을 연구해 박사학위 논문을 받았는데, 그때만해도 한국이 반도체를 하는게 말이 안됐다. 미쓰비시에서 삼성이 반도체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는 보고서를 낼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잘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외국에서는 한국을 특이한 나라로 본다. 스마트폰,자동차, 철강 등 전 분야를 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굉장한 나라다. AI도 요소요소를 잘 지원해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과 관련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예전에 인터넷 시대에도 다 뺏긴 것 같았지만 정부 지원으로 훌륭한 인재가 모이는 등 결국 우리가 해냈다. 모바일 시대도 마찬가지다. AI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면서 "G3 강국이 되려면 우선 실험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돼야 한다. 두번 째는 데이터다. 질적으로 양적으로 데이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GPU 뿐 아니라 IDC(데이터센터)도 한 기업이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다.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AI가 돈이 너무 많이 드니 기업간 협력을 주문한 리벨리온 박상현 대표는 자신감도 함께 주문했다. "AI를 말할때 (워낙 돈이 많이 들어가는 산업이라) 우리 업계 사람들이 살짝 패배 의식이 있다"면서 "빅테크들의 돈 게임이지만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SK그룹이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 것도 자신감을 가질 이유"라면서 국가의 집중 지원 분야로는 "하드웨어 인프라"라고 말했다. 알고리즘 등 소프트웨어와 반대 개념인 하드웨어 인프라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등을 말한다. 박 대표는 "데이터센터에서도 한번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보자"면서 "거칠게 이야기하면, 카카오랑 KAIST가 안정된 가격으로 엔비디아 칩을 갖고 올 수 있어야 한다. 이걸 국가가 지원해줘야 한다. 이렇게 국가 전략이 짜지면 좋겠다"고 짚었다. 박 대표는 AI R&D 지원도 이전과 같은 R&D 방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했다. 다른 R&D처럼 뿌리는 식이 아니라,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AI위원회가 이런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물류나 항만, 경부고속도로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겠냐"며 하드웨어 인프라 지원을 재차 요청했다. 염 부위원장은 의대 선호를 걱정하며 인력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 전략도 물었다. 오 교수는 "KAIST 등 우리 젊은이들이 굉장히 똑똑하다. 한국처럼 대학을 많이 가는 나라도 드물다. 미국은 단순 계산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공대는 물론 문과 전공자 등 곳곳의 사람들이 AI를 잘 알아야 한다. 대신 어릴때는 암기 공부가 아니라 더 놀아야 하고 놀면서 창의성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염 부위원장은 코딩은 AI에 맡기고 활용에 더 주력해야 하는데 코딩을 가르치는 AI대학원을 보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카카오 정 대표에게 대 국민 AI 교육을 물었다. 정 대표는 AI가 국민 교육으로 가려면 쉬워야 하고 페이크를 구분할 줄 아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국가 지원과 관련해서는 "많은 실험과 실패를 해야 하는데, AI 싸움은 모바일 시대와 달리 실패에 대한 담대함이나 용기가 나지 않는다. 세제 혜택 지원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IDC를 구축하면 영업이익에서 봤을때 20% 감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PU 구매 지원과 함께 우리 나라 안에서 AI 생태계가 구축돼야 하며, 국가AI위원회가 이런 일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AI의 안전성과 보편성도 다뤄졌다. 오 교수는 AI 안전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면서 "11월에 AI안전성센터도 만들어지는데, 무엇보다 소외 계층이나 사회 약자가 AI를 잘 사용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정 대표는 카카오가 B2C기업이라 누구보다 프라이버시나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모델 훈련때부터 데이터를 잘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말에 카아오가 UN에서 AI윤리를 주제로 발표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양질의 데이터를 좀 더 확보해 국제 표준으로 만들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2024.11.05 22:11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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