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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7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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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그룹, MSS홀딩스 지분 100% 인수 완료

-- 한국 펄프와 화장지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 보여줄 기회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11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제지회사 APP 그룹이 코디와 모나리자 등 인기 있는 화장지 브랜드로 유명한 쌍용씨앤비의 대주주 MSS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인수 금액이 약 4,000억 원(약 2억 9600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전략적 인수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APP 그룹의 강력한 성장 의지와 더불어 지속 가능성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한국은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제지, 펄프, 판지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의 펄프와 제지 부문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5.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MSS는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APP의 경영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MSS는 시너지 효과를 누리면서 효율성과 전반적인 비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PP 그룹 입장에서도 이번 인수로 유명 소비자 브랜드와 전국적인 국내 영업망을 곧바로 이용해 한국 화장지와 위생용품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되는 동시에 한국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APP의 니샨트 그로버(Nishant Grover) 티슈 인터내셔널(Tissues International) 최고경영자는 "MSS를 인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MSS는 APP의 글로벌 전문성을 토대로 APP의 고품질 화장지와 위생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해 한국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APP 그룹은 세계 4위의 펄프 생산 기업으로,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화장지, 종이, 포장재 등 다양한 펄프 기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APP 그룹은 이번 쌍용씨앤비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지속 가능성 비전을 실현하고, 업계에서 책임 있는 소싱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촉진하는 파트너십과 협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APP 그룹 소개 APP는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펄프, 제지, 임업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150여 개국에 고품질 화장지, 포장재, 종이를 판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성, 윤리적 관행, 직원, 사회 및 환경 복지를 우선시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따르는 '지속 가능성 로드맵 비전(Sustainability Roadmap Vision) 2030'은 환경 보호, 지역사회 지원, 생물 다양성 보존, 탄소 중립을 위해 그룹이 벌이는 노력의 핵심 지침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2.02 14:10글로벌뉴스

탑런토탈솔루션, 판교에 R&D센터 확장 개소

오토보티브 & 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판교에 R&D센터를 확장한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서판교 내 건물 2개동을 매입했으며 각각 연면적 약 3141㎡(950평)과 3,097㎡(937평)의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까지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최종 매입은 내년 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판교 캠퍼스(운중동 소재)에 위치한 연구소를 새 R&D센터로 이전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해 2025년 3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R&D센터가 위치한 서판교는 다양한 첨단 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기술 협력과 연구개발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충분한 연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도권 내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회사의 이 같은 투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전장 부품 및 장비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새로운 R&D센터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할 다양한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OLED 방열 Plate와 QD(Quantum Dot) 디스플레이용 고분자 나노 캡슐레이션(Nano Capsulation) 기술 개발을 통해 첨단 소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OLED 방열 Plate는 디스플레이의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며 QD 디스플레이용 나노 캡슐레이션 기술은 습기와 열에 취약한 QD 소재의 내구성을 강화해 색 재현력과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을 갖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IT 기기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전장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11월 18일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인 에이피솔루션을 인수하며 디스플레이 검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형 OLED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에이피솔루션 인수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양산 라인 벤더리스트 등록 가능성을 높였으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시 연간 약 1천억원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서판교 R&D센터 확장, 매입은 차세대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인 투자"라며 "R&D 센터 개소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전장 부품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4:04이나리

테슬라 사이버트럭, 강남에 떴다…강남스토어 오픈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서울 강남구에 새로운 전시장을 오픈했다. 지난해 플래그십 매장인 신사스토어에 이어 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강남스토어를 추가로 개장하면서 올해 수입차 3위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강남스토어'를 오픈에 앞서 2일 국내 언론에 전시장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강남스토어에 브랜드 모델들뿐만 아니라 테슬라 차체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바디인화이트(BIW)' 프레임과 사이버트럭을 함께 전시했다. 테슬라 강남스토어는 약 480㎡(약 150평) 규모로 강남 중심지에 위치했다. 강남구청역에서는 도보로 약 15분 가량 걸린다. 또한 학동역과 압구정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특히 강남스토어가 입점한 위치는 미국 포드와 링컨 전시장이 자리했던 만큼 수입차의 중심지로도 볼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신사스토어는 모델3 퍼포먼스, 모델S와 X 플래드 등을 시승할 수 있는 고성능 스토어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강남스토어는 모델3, 모델Y, 사이버트럭 등 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특히 사이버트럭이 상시 전시가 되는 매장은 강남스토어가 처음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사이버트럭 외에도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 등을 전시하고 모델3의 차체 프레임과 배터리 셀 등 테슬라의 핵심 기술의 부품을 전시했다. 이번 강남스토어 오픈으로 테슬라코리아는 국내에 총 8개 전시장을 확보하게 된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테슬라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에 집중하는 브랜드지만 단순하게 온라인으로만 차량을 구매하기에는 차량의 가액 등 제약이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한국 진출 이후 7개 스토어를 확보했고 1개의 딜리버리 센터, 13개 서비스센터로 전국을 커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1위를 유지하던 영향력이 감소하는 추세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29만6천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점유율은 2.7%P 줄어들었다.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감소한 영향이 반영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기차 선진시장인 한국 시장 챙기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테슬라코리아는 내년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예상해 올해 모델Y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모델Y를 구매하는 고객은 테슬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6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메이저 수입차 브랜드로 도약한 만큼 상승곡선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만4천880대를 판매해 수입차 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강남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테슬라는 단순하게 전기차만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며 "테슬라는 전기차, 나아가서는 여러가지 기술에서 종합적인 세상의 전환을 추구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네트워크 강화 등 기본적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2 13:56김재성

뉴로메카,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MOU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스마트 로봇 인재양성 및 로봇 자동화 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이번 협약으로 타이응우옌성 국방부 제1대학에 로봇 자동화 센터를 구축하고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회당에서 진행된 '타이응우옌성과 파트너 간의 디지털·녹색 기술 협력' 투자 유치 세미나에서 이뤄졌다. 해당 세미나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가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경영협회(BAViK)와 함께 개최했다.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뉴로메카, 삼성물산, 삼성E&A 등 한국 기업 관계자, 주베트남한인기업협회, KOTRA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로메카는 지난 2013년부터 협동로봇 개발과 제조 및 제어기술 등을 확보해왔다. 국내 다양한 교육기관 및 대학과 연계하여 로봇 커리큘럼을 수립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직업교육·훈련 시설이다. 베트남 인민군의 고위급 간부 및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조기업 공정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산업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25일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을 포함한 베트남 관계자 32명이 뉴로메카에 방문해 사옥 탐방·로봇 기술의 시연 등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응우옌 휘 중 위원장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논의와 교류를 이어온 만큼,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3:51신영빈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환영...2단계 법안 정비해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 KDA)는 정부 및 여·야가 현행 소득세법에 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고,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KDA는 지난 25일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경우 ▲ 외국 거래소 이용자들에 대한 과세 불가로 불공평 과세, 복불복 과세와 함께 ▲ 국가가 국민들에게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국내시장 초토화, 외국 거래소 이용 확대 및 의존도 심화,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KDA는 정부·여야가 합의한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2년 동안 2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중에서 우선 내년 중에 투자자 보호 관련법을 먼저 입법·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1단계 가상자산법 부대의견 및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2단계 가상자산법안 내용 중에서 ▲ 투자자 보호 관련 내용을 선(先) 입법하는 1.5단계 입법 ▲ 시장육성과 산업진흥 관련 내용을 후(後)입법하는 2.0 단계법 입법으로 구분해 입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DA는 1.5단계 가상자산법 선(先) 입법은 '여야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의 취지에 해당하는 민생 경제법인 동시에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공통공약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이 협의회에서 내년 중 입법시행 대상 법안에 조속히 포함해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A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다수 국가들간에 디지털 금융전략과 연계한 가상자산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은 감안해 디지털 금융강국 대한민국 정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시장육성·산업진흥에도 정부와 여야가 속도감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1:47김한준

韓, 인터폴과 1조5천억 규모 보이스 피싱 조직 해체

인터폴과 한국 등 각국 정부가 공조해 사이버범죄자 5천500명 이상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4억 달러(5천600억원) 이상의 가상 자산과 현금을 압수했다. 2일 인터폴은 한국, 베이징 당국과 공조수사한 '해치5 작전(Operation Haechi V)'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해치5은 사이버범죄를 표적으로 한 범죄 소탕 작전이다. 보이스 피싱, 로맨스 스캠, 온라인 성범죄, 투자 사기, 불법 온라인 도박, 비즈니스 이메일 사기, 전자 상거래 사기 등 7가지 유형의 범죄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번 작전으로 수천 명의 체포와 함께 4억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와 현금을 압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작전 중 일부는 한국과 중국 당국의 합동 작전이 주효했다. 이반 작전에 주도적으로 참가한 한국 정부는 중국 베이징 당국과 협력해 거대한 보이스 피싱 조직을 성공적으로 해체했다. 조직 범죄 집단 용의자를 27명 이상 체포했으며 19명을 기소했다. 한국 정부 주도로 소탕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1천900명 이상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총 1조5천110억 원(11억 달러)의 재정적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위조 신분증으로 법 집행관으로 가장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바탕으로 범죄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인터폴은 새로운 암호화폐 사기에 대해 각 정부에 주의를 주기 위해 보라색 공지를 발표했다. 인터폴은 범죄 유형이나 위험도에 따라 색으로 나눈 경보를 전달하고 있다. 보라색은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행동 방식, 물건, 장치, 은폐 방법에 대한 정보로 이번 공지에서는 범죄자가 피해자의 암호화폐 지갑에 접근해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USDT 토큰 승인 사기법을 알렸다. 인터폴은 이런 금융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글로벌 신속 지불 개입(I-GRIP)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 지불 중단 메커니즘은 80개국 이상의 경찰 수사관 및 금융 기관이 협력해 도난당한 자금을 신속히 복구하는데 사용하는 기술로 이번 해치 5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일례로 한 싱가포르 상품 회사는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사기에 걸려 동티모르에 있는 가짜 공급업체의 은행 계좌로 4천230만 달러를 이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싱가포르 경찰은 이 도구를 사용해 동티모르 당국의 지원을 받아 은행 계좌에서 3천930만 달러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동티모르 경찰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7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고 260만 달러를 추가 회수했다. 이후로도 현재 3개 관할권에서 지속적인 추가 조사와 함께 도난당한 자금을 싱가포르의 피해자에게 반환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인터폴 사무총장 발데시 우르키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한국 인터폴 이준형 중앙사무국장 "한국과 전 세계 경찰 관계자는 이번 해치5 작전 기간 뛰어난 헌신과 전문성을 보여줬다"며 "우리의 노력은 범죄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웠을 뿐만 아니라 불법 자금을 가로채고 회수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앞으로도 사이버 기반 금융 범죄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폴 사무총장 발데시 우르키자는 "사이버 범죄는 사람의 평생 저축을 빼앗고 사업은 마비시키며, 디지털 및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훼손한다"며 "사이버 범죄의 국경 없는 특성은 국제 경찰 협력이 필수적으로 인터폴이 지원하는 이 작전의 성공은 국가가 협력할 때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12.02 11:22남혁우

[ZD SW 투데이]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 프로모션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 프로모션 진행 이스트소프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휴먼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가입자 수 2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구독 크레딧을 2배로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신규 가입한 회원은 결제한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지급받게 된다.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구독 플랜은 월 29달러, 58달러, 109달러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모션으로 받는 크레딧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코오롱베니트, 과천종합사회복지관서 반찬 봉사 나서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이날 직접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직후 반찬 패키징 기계까지 추가 기증하기로 했다. 코오롱베니트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인 이번 봉사활동은 외롭게 홀로 끼니를 해결하는 과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 대표를 포함해 임원 및 사업부장 직급 이상 총 16명 직원이 참여했다. ◆티맥스소프트-메가존클라우드, 부울경 '디지털 제조 혁신 컨퍼런스' 성료 티맥스소프트가 메가존클라우드와 최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을 위한 '디지털 제조 혁신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양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 부산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미라콤아이앤씨도 함께 참여했다.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한 미들웨어 솔루션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와 공공, 유통, 제조, 금융 등 각계 분야 도입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 클라우드 장점을 최대로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운영하는 방법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향하는 미들웨어 제품의 강점을 설명했다. ◆한컴아카데미, 디지윌과 스마트 클래스 설루션 구축 나서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가 미래 교실 및 회의 시스템 전문 기업 디지윌과 스마트 클래스 설루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를 결합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가 연구 과제 및 공공, 기업, 민간 등 전 영역에 걸쳐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기술 지원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디지털 교육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 LS오토모티브와 MOU 체결 아우토크립트가 LS오토모티브와 유럽 자동차 보안 규제인 UN R155 및 R156에 대응하고 차량 사이버보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차량 사이버보안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아우토크립트는 LS오토모티브의 글로벌 부품 공급망과 제조 역량을 활용해 규제와 보안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LS오토모티브는 아우토크립트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 및 부품사와 협력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보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블록체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지난달 27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블록체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블록체인 유공 장관표창'은 과기정통부가 블록체인 관련 제도 개선, 기술개발,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ABC는 손쉬운 전자지갑 구현을 지원하는 'ABC WaaS' 개발 등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민간분야 적용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24.12.02 11:22장유미

경기도, AI 봇 제작 설명서 배포

경기도는 '인공지능 봇 제작 설명서'를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일 배포했다. 설명서는 경기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사업의 제작지원 기업인 엑소게임즈가 AI 제작 도구인 '유니티 ML-AGENT'를 활용하여 실제 게임을 개발한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은 중소 게임 개발사가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설명서는 AI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지침과 사례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제작 도구인 '유니티 ML-AGENT' 소개, ML-AGENT를 활용하여 게임 캐릭터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게 하는 방법 및 실제 개발사례 등 이다. 이를 통해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 게임인 스퀴드워 AI봇 제작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시행하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협력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AICA는 AI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엑소게임즈의 기술적 지원을 담당했으며 이를 통해 AI와 게임 개발 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엑소게임즈는 개발금 1억원을 지원받아 '유니티 ML-AGENT를 활용한 AI 기술'을 적용한 멀티플레이 로그라이트 게임 스퀴드워를 개발 중이며, 이 게임은 오픈 베타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식 버전은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게임 산업은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기술과의 융합이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신기술 기반 게임 개발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게임 새싹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1:12김한준

미어캣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1주년 업데이트 기대해도 좋을 것"

라인게임즈 산하 미어캣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이 내년 1월 서비스 1주년을 맞이 한다. 1주년을 기념해 '흑태자'를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9월 합류한 '창세기전 아버지'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가 준비하는 코스모스 사가 역시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최 디렉터의 소프트맥스 설립부터 참여해 창세기전 개발을 진두지휘했고, 시리즈 세계관과 스토리 정립을 맡은 인물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달 27일 '창세기전 모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남기룡 미어캣게임즈 대표와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가했다. 남 대표는 "1주년을 기념해 정말 많은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신규·복귀 이용자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서비스 1주년을 앞둔 소감에 대해 "창세기전 모바일을 오픈하고 유저들이 지금까지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고, 현재 1주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실 출시하면서 준비가 매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스토리 내에서 중요하지 않거나,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캐릭터를 전설 등급으로 출시했을 때 이용자 반응이 좋지않았는데, 이제는 원작자인 최연규 디렉터님도 참여했으니 여러분들이 바라시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디렉터는 미어캣게임즈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소프트맥스가 해체된 이후 이곳저곳에서 여러 프로젝트 자문 역을 맡았다"며 "그러던 중 지인들과 창세기전 팬들 모두 창세기전 모바일을 플레이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합류 후에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 과정을 지켜봤는데, 게임 시스템 기반이 괜찮고, 생각 이상으로 SRPG(턴제 시뮬레이션 RPG) 콘텐츠 퀄리티가 좋았다. 직접적인 개발에 참여하기보다 원작을 만들 때의 자료와 경험을 가지고, 내러티브 디렉터를 담당하면서 '창세기전 모바일'의 스토리 전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창세기전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흑태자가 드디어 등장한다. 최 디렉터는 "이전에 창세기전4를 서비스할 때도 흑태자를 선보이지 못하고 접었던 기억이 있다. 원작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 강한 캐릭터가 되어야 하는데, 이러면 밸런스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쉽지 않은 부분이다"며 "창세기전 모바일에서도 메인스토리상 슬슬 등장할 때가 되었고, 이에 맞춰 밸런스는 잘 조율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세기전 모바일에는 '코스모스 사가'라는 신규 시스템이 적용된다. 코스모스 사가는 창세기전 정식 넘버링 시리즈들의 세계관인 뫼비우스 세계관과는 별개인 세계관으로, 실제 안타리아의 역사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이 아닌, 세계 어딘가에 있는 시즈들의 기지인 '방주' 내에서 이루어지는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뜻한다. 방주 내 역사 시뮬레이터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현실에서 바로 일어나지는 않지만 앞으로 일어날 회차의 예고편이라 볼 수 있다. 외전 또는 IF 스토리에 가까운 코스모스 사가를 기존 창세기전 원작과는 별개의 스토리로 전개하되 철저히 안타리아의 실제 시공간이 아닌 코스모스 시스템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 디렉터는 코스모스 사가에 대해 "원작자가 직접 만드는 팬픽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코스모스 사가에서 처음으로 다뤄질 사건은 그라테스 대회전이다. 해당 에피소드는 원작이 시작되기 5년 전 '흑태자'가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사건을 다룬다. 설명에 따르면 코스모스 사가에서는 '창세기전2',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3' 등 원작의 내용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최 디렉터는 "개인적으로 창세기전의 세계관 정립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창세기전을 정말 많은 분이 추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지만, 서툴게 만든 게임을 대중들이 너무 좋아해 주시니까 조금 어리둥절했었다"며 "'이렇게까지 사랑받아도 되나?'라는 생각을 항상 했을 정도다. 하지만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흑태자의 경우 원작의 위용을 살리는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 대표는 "흑태자는 '회색의 잔영'과는 다른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며 " 원작자분이 회사에 합류한 만큼 최대한 원작의 모습을 가깝게 재현하려고 노력했고, 상당한 리워크를 가미해서 '흑태자'를 구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창세기전 IP 확장을 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세기전 IP의 원작자는 라인이지만, 미어캣게임즈와 공동관리하고 있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원소스 멀티유즈' 형태로 확장하고 싶다"며 "내년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IP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세기전 IP에 가장 잘 맞은 것은 웹소설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작 자체가 무협 스타일이고, 장르적으로 무협물이 인기이기도 하다. 이에 사이드 스토리 등을 웹소설로 전개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남 대표는 최근 발생한 '창세기전3 리버스' 논란에 대해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창세기전'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IP 가치 보존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 대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은 '창세기전 게임'이라는 부분과 SRPG 게임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창세기전의 캐릭터와 스토리, 세계관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SRPG 장르 게임으로서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벌써 서비스 1주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우리 게임을 계속 해주시는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디렉터는 "지금 '창세기전 모바일'을 즐기는 유저들은 20~30년 간 시리즈를 사랑해 온 팬들이라 할 수 있다"면서 "개인적인 역량에서 한계를 보일 수 있고, 최근 트렌드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면 하고 그렇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2 10:46강한결

12월 게임판 바뀌나...모나크-테일즈런너RPG-POE2 주목

12월 게임 시장 판도를 바꿀 다양한 신작이 출시된다. 모바일 뿐 아니라 PC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작이 기존 인기작과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블로믹스, 카카오게임즈 등이 이달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차례로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4일 자정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한다면, 블로믹스와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5일 '테일즈런너RPG'와 7일 '패스 오브 엑자일2(POE2)'를 꺼낸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예약자 수 8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원작 게임팬들에게 익숙한 세계관과 재미를 계승한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이 게임은 방치형RPG 수준의 플레이 편의성과 원작을 즐겼던 3050 취향을 자극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한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즈런너' IP 기반 '테일즈런너RPG'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테일즈런너 캐릭터들과 동화 속 주인공들이 공존하는 동화나라 세계관에 이색적인 모험을 다룬다. 이 게임은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카오스 보스레이드'와 같은 다양한 전투 모드와 함께 농장, 낚시 등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독특한 '작가 스킬 시스템'과 빠른 전환이 가능한 '래피드턴' 방식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달 27일 사전공개서비스 직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인기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핵앤슬래시 액션RPG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인기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공식 후속작이다.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출시되는 이 게임은 전작과 이어진 세계관 속에 어둡고 사실적인 묘사와 독창적인 스토리 확장, 정교한 그래픽, 다양한 편의성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 게임은 클래스는 전직에 따라 특화된 능력치를 부여해 신규 리그마다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각 클래스 당 총 3개의 전직 클래스(사이온은 1개)가 존재하며, 얼리 액세스 기준 100여 종의 보스와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 수집 재미를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 게임이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겨한 게임팬을 대거 흡수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수차례 테스트로 핵앤슬래시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에 합격점을 받은 만큼 얼리액세스 흥행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2월 다양한 장르의 흥행 기대작이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라며 "인기 게임 IP 기반 색다른 신작부터 후속작이 국내외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4.12.02 10:45이도원

3분기 K-배터리 점유율 감소…격차 좁히는 中 CALB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K-배터리(국내3사))가 점유율 사수와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다. 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3분기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와 중국 CATL, BYD 순위가 견고한 가운데 중국 CALB가 메이저 OEM 지리자동차와 샤오펑, 니오, 립모터 등 신규 OEM들에게 본격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이 14.1%로 2위, 삼성SDI가 5.7%로 4위, SK온이 3.6%로 5위를 기록하며 3사 모두 상위 5위 안에 안착했다. 3사를 합한 점유율은 23.4%로 전분기(26.1%) 대비 2.7p 감소했다. 중국 CATL이 28.5%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2.3%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7위 밑으로는 파나소닉 각형 배터리를 맡고 있는 PPES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업체들로 이들 간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NE리서치는 향후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신흥국에 진출하는 배터리 업체들 점유율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중국 CATL(35.2%), BYD(17.0%)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2%로 3위, 삼성SDI가 3.1%로 7위, SK온이 2.9%로 8위에 오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총 17.3%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분기(19.9%) 대비 2.6%p줄어든 수치다. 한편, 3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계 시장 규모는 매출액 총 287억4천만달러, 출하량 총 258.5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CATL는 전년 동기대비 25.6% 순이익이 증가했고, BYD는 처음으로 테슬라 매출을 추월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한국 배터리 3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과 이익률을 보여주며 중장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격경쟁력과 높은 열안전성의 LFP가 NCM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급성장했다"며 "중국 OEM 외에도 다수 글로벌 OEM들이 LFP를 도입하면서 3사 역시 빠르게 LFP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NE리서치는 K-배터리 수익성 확보를 위해 OEM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국의 경우 중국과의 경쟁이 없어지고 AMPC 생산 세액공제로 3사에 호재나 유럽에서는 AMPC를 받을 수 없어 단기적으로 수익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SNE리서치는 "3사가 미국, 유럽, 신흥국에서 OEM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4.12.02 10:23류은주

양자컴퓨터 해킹에도 '안전'…라온시큐어, PQC 보안 솔루션 상용화

라온시큐어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모바일 보안에 이어 양자 보안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간다. 라온시큐어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기능을 PC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방식이다. 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 보안, 얼굴 보안 등에 사용되는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RSA)가 슈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 받는 상황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는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국가 안보나 국방 관련 기관과 거래 안전성을 우선 시 하는 금융기관, 공공서비스 영역 등 다수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 기반 구간암호화 솔루션인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를 도입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내부 업무망뿐 아니라 외부 망까지 양자내성암호로 변환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 기존 RSA 암호체계에서도 호환되는 '하이브리드 PQC' 방식과 더 빠른 암호화를 지원하는 'PQC 단독' 방식을 함께 제공해 현재 보안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사이버 공격은 향후 양자컴퓨터 도입 시 빠르게 대규모 해킹을 시도할 목적으로 중요 정보들을 먼저 저장하는 '선 수집, 후 해독(SNDL, Store Now, Decrypt Later)'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RSA 알고리즘이 적용된 데이터는 향후 양자컴퓨터를 통해 단기간에 대량으로 암호가 해독될 수 있기 때문에 국방, 공공, 개인정보 취급, 핵심 기술 연구 등 여러 영역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라온시큐어는 해당 솔루션이 향후 양자컴퓨터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대통령실도 '국가 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하며 양자 기술 등 신기술이 촉발하는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한다는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 또 그로스마켓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내성암호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 10년 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솔루션들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선제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양자 보안 시장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신기술들로 해킹 기술도 고도화되면서 RSA 알고리즘과 같은 기존 암호화 체계로는 군사기밀 등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며 "국방, 공공, 금융, 기업, 네트워크 사업 등 선제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0:09장유미

고려아연 투자 검토했던 MBK, 비밀유지계약 종료 후 M&A 시도 의혹

고려아연에 대해 기습 공개매수전을 벌이며 인수합병(M&A)에 나선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과거 고려아연 신사업 관련 내부 자료들을 넘겨받은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하던 트로이카 드라이브 관련 투자 유치를 위해 MBK와 접촉했다. 이 때 MBK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관련 세부 사업 자료를 넘겨 받아 재무적 투자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이차전지소재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신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던 사업들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MBK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내부 자료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비밀 유지 계약서에 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K가 해당 비밀유지계약이 지난 5월 종료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을 두고 M&A에 나선 것을 두고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고려아연과 MBK간 맺었던 비밀유지계약은 지난 5월로 종료됐고, 약 3개월 후인 9월 중순 MBK는 고려아연 지분 공개 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MBK는 공개매수 하루 전 영풍과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은 콜옵션이나 풋옵션 등 복잡하고 다양한 조건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MBK가 고려아연과의 비밀유지계약이 유효할 때부터 영풍과 적대적 M&A를 준비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고려아연은 MBK가 확보한 고려아연 내부 자료를 이번 공개매수 과정에 활용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는데, 고려아연이 넘긴 내부 자료에 신사업 관련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MBK는 이번 적대적 M&A 과정에서 줄곧 기업구조 개선을 강조하고 있는데 해당 의혹이 사실일 경우 이런 명분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MBK가 국내 대기업에 대한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고 있는 만큼 이런 의혹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기업들은 MBK 등 자본을 경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4.12.02 10:05류은주

삼성디스플레이, 40대 부사장 등 임원 16명 발탁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을 반영해 승진 규모는 전년 대비 축소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 1명, 마스터1명, 총 27명을 승진에 비해 승진자가 줄어든 수치다. 앞서 형님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5년 임원 인사에서 전년 대비 임원 승진자 규모를 줄이며 조직 슬림화 기조를 이어간 바 있다. 이는 삼성그룹이 경기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임원 몸집을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 창출 및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이어 연령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리더를 40대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자 후보층을 두텁게 했다. 40대 리더인 기창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FAB2팀장,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기창도 부사장은 QD-OLED 라인의 공정 불량률을 감소시켜 수율 안정화를 주도하고, OLED설비 가동률 개선 및 라인간 호환성을 확보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호중 부사장은 울트라 씬 글라스(Ultra Thin Glass), 폴더블(Foldable) 등 OLED 신기술 프로모션을 통해 플래그십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김봉한 법무실 해외버무그룹장 부사장은 미주 사업 초기부터 공급 계약을 담당했고, 이매진(eMagin) 인수 관련해 미국 정부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사업 확대를 적기에 지원했다는 평가다. 윤지환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은 QD-OLED 성능 개선과 IT 신제품용 재료 개발로 패널 경쟁력을 높였다. 한준호 People팀장 한준호 부사장은 옥사이드(Oxide), 탠덤(Tandem) 등 핵심기술 분야에서 선제적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신규 사업 적기에 지원했다. 황의훈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YE(Yield Enhancement)팀장 부사장은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수율 향상을 견인하며 신제품 적기 공급 및 제조 생산성 확대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8일 2025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청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실적 호황을 이끈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로 인한 배터리업계 구원투수로 투입될 예정이다.

2024.12.02 09:42이나리

인스타·페북, 호주인 대상 금융 광고 인증 절차 도입

메타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내 유명인 사칭 금융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대출, 투자 등 금융 광고에 대한 인증 절차를 도입한다. 2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내년 2월 초부터 호주인 대상 금융 광고를 게재하려는 광고주에게 광고 제공자, 광고 수익자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인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 광고를 실으려는 기업은 호주 금융 서비스 라이선스 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또 개인은 정부 발급 신분증을 인증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호주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하고자 하는 전 세계 모든 광고주에 적용된다. 광고주는 비즈니스 문서를 업로드해 사업체를 인증해야 한다. 기업 직원이 인증을 담당할 경우 직장 이메일 주소 기재 등 방식으로 본인이 해당 사업체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메타 보안 정책 책임자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사기꾼들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반에서 매우 공격적이고 동기 부여가 돼 있는 상태"라며 "우리가 사기꾼들의 사기 행각을 방해할수록 사기 효과는 떨어질 것이고 그들이 메타의 플랫폼을 덜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9:34조수민

현대홈쇼핑 "FW 패션 단독 브랜드 매출↑"

현대홈쇼핑은 FW 시즌 신규 패션 브랜드 론칭 방송이 집중된 10~11월 자체 브랜드(PB)와 라이선스 브랜드(LB) 등 단독 브랜드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경기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품군인 패션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측은 현대홈쇼핑에서만 만날 수 있고 고객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단독 브랜드의 강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홈쇼핑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PB '어반어라운드'는 10월 9일 출시 방송에서 방송 시간 55분 동안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FW 패션 방송 평균 매출 대비 2배 이상이다. 어반어라운드는 캠핑 감성을 콘셉트로 해 야외 활동과 일상 생활에 모두 적합한 스타일과 소재를 적용한 게 특징으로, MZ세대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대 이상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홈쇼핑의 또 다른 PB '머티리얼랩'은 고객 반응을 다음 시즌 라인업에 바로 적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봄·여름(SS) 시즌 최고 인기 아이템이었던 이집트 기자(GIZA) 코튼 소재 반소매 티셔츠를 계절과 관계 없이 착용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토프베이지, 얼스그린, 무드퍼플 등 가을 시즌 컬러로 리뉴얼한 '롱 슬리브' 신규 아이템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머티리얼랩 롱 슬리브 티셔츠는 첫 공개 방송에서 20분 만에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몽골리안 캐시미어 브랜드 '비알트', 캐시미어 컨템포러리 브랜드 '누캐시미어' 등 캐시미어 특화 LB 브랜드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캐시미어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아 최근 급변하는 날씨에도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어, 현대홈쇼핑은 캐시미어 특화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알트는 지난달 18일 겨울 신상품 '캐시미어 100 코트', '캐시미어 100 후드 볼레로' 등을 공개해 방송 135분 만에 18억원의 매출고를 달성했다. 새로운 캐시미어를 제시한다는 콘셉트의 '누캐시미어'는 섬세하고 탄력적인 니트 조직감을 구현하는 '멜팅캐시미어'나, 촘촘한 밀도로 포근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브러시 캐시미어' 등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며 이번 FW 시즌 목표 매출 대비 30% 이상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내년 SS 시즌에는 활동성 높은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대 이상 고객 소비 성향을 반영해 애슬레저 PB 등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 선호 아이템과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PB나 라이선스 브랜드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9:17안희정

넷플릭스, 한국문학번역원과 영상자막 인재 양성

넷플릭스가 한국문학번역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영상자막 인재 양성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최대 35개 언어 자막 및 더빙으로 대표되는 K-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노력을 영상자막분야 인재 양성까지 확대하고자 한국문학번역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번역은 했지만, 자막 작업은 하지 않았던 언어 전문가를 영상 번역가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과정에서 출발 언어 역할을 하는 '영어 피봇 템플레이트(Pivot Template)'를 활용하는 방식을 교육했다. 넷플릭스는 3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 및 자막화를 하기 위해 각기 다른 나라의 담당자들이 콘텐츠와 이에 담긴 뉘앙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적 문맥과, 도착 언어의 시청자들을 고려한 콘텐츠를 영어로 1차 번역해 공유한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20년 이상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를 담당한 넷플릭스 자막 번역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사 'TVT 미디어'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작품을 활용해 영상 번역 실습을 진행하며, 문맥을 전달하는 번역의 중요성과 넷플릭스의 다양한 툴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넷플릭스는 이번 시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영상 번역 외 웹소설, 시 등 K-컬처의 다양한 분야를 번역하는 언어 전문가 4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 중 2명은 서현진, 공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 '트렁크' 뿐만 아니라 공개 예정인 다른 넷플릭스 작품의 한영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K-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비롯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창작 분야의 인재 육성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있다”며 “K-콘텐츠가 더욱 넓은 세상을 여행하는 데 꼭 필요한 현지화 분야 투자를 위해 번역원과 함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추후 정규출범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2 09:11최지연

잡코리아,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수상…"ESG 경영 인정"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개발한 '지속가능경영소통 평가모델(KSCA)'에 AI 거버넌스 평가요소를 추가한 수정모델 등을 활용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잡코리아는 KSCA 평가 요소인 ▲ESG전략기획 ▲소통과 학습 ▲리더십 ▲조직문화 등 4개 부문과 AI 거버넌스 평가항목을 종합한 결과에서 타 플랫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잡코리아의 이번 선정은 HR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 성과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잡코리아는 고용시장의 균형을 위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채용관, IT여성인재채용관 등 다양한 전문채용관을 운영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구인구직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 생성형 AI를 출시하는 등 채용 서비스 전반의 IT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픽', '커리어첵첵'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중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은 구직자의 이력서 문맥과 구인 공고의 직무·스킬 정보를 분석, 개인 맞춤형 공고를 추천해 구직자가 놓치기 쉬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지난해부터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인기기업 인턴 채용관,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 등을 운영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또 취약계층 청년 일자리 지원, 글로벌 취업 잡페어 개최, HR트렌드 및 취업 전략 강연, 알바몬 ESG활동 서포터즈 운영, 전국 대학교 커피차 및 굿즈 지원 등을 통해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섰다. 종이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소재 굿즈 제작 ▲일회용품 없는 사내 카페 운영(전 임직원의 텀블러 사용 의무화) ▲한강공원 플로깅 행사 등을 실행했다. 또 종이 명함 없이 NFC카드로 공유하는 디지털 명함 앱 '눜(nooc)'을 선보이며 페이퍼리스 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잡코리아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ESG 경영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수 잡코리아 CHRO(경영지원본부장)는 "국내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매칭 서비스 도입의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매칭뿐 만 아니라 ESG 기반의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며 사회적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08:52백봉삼

애피어, AI로 온·오프라인 일관된 경험 만드는 마케팅 전략 푼다

애피어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선도하며,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현대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쇼핑 방식을 선호한다. 디지털 솔루션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구매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약 80%의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쇼핑을 병행하고 있으며, 75%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업체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변화는 브랜드가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이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AI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AI 기반 애드테크 및 마테크 솔루션으로 브랜드의 고객 경험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애피어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미국, 유럽 등 17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천8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및 에이전시와 협력하고 있다. 'AI를 ROI로 전환한다'는 미션 아래, 애피어는 광고 클라우드(CrossX·AIXPERT), 개인화 클라우드 (AIQUA·BotBonnie·AiDeal), 데이터 클라우드(AIRIS·AIXON)로 구성된 풀 퍼널(full-funnel) 솔루션들을 통해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애피어 솔루션의 핵심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기술이다.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아이쿠아와 아이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원활한 고객 여정을 구현하며,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중심 전략 실현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애피어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인 아이쿠아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채널 간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고객 여정 코파일럿(Journey Copilot) 기능으로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마케터가 최소한의 리소스 투자로 쉽고 빠르게 옴니채널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메일, 푸시 알림, 메신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고객 여정 전반에서 개인화된 경험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애피어는 데이터 통합과 분석에 특화된 솔루션도 제공한다. AI 기반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인 아이리스는 탁월한 분석과 직관적인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빠르게 전환해준다. 특히 데이터 분석 코파일럿(Analytics Copilot) 기능을 통해 몇 초 만에 직관적인 보고서를 생성함으로써 마케터가 채널 간 전환율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피어는 옴니채널 마케팅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전략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가 이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소비자의 관심사와 접점이 다양해지면서 개인화된 접근이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학습해 각 고객에 대한 정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타깃팅과 개인화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AI는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상호작용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일관되고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애피어는 이달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CIS 2024'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글로벌 옴니채널 개인화 마케팅: 애피어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의 OMO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는 애피어와 아모레퍼시픽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통해 OMO 전략이 브랜드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명하며,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2024.12.02 08:30백봉삼

유엔플라스틱협약 5차 정부 간 회의 결론 없이 폐회

지난달 25일 부산 벡스포에서 개최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INC5)가 애초 기대와 달리 성안 없이 추가 회의로 넘기기로 합의하며 2일 새벽 막을 내렸다. 5차 협상 회의에서는 100여 개 이상 국가가 '파나마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포함한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으나 회의 마지막까지 '생산 자체를 줄이자'는 강력한 협약 체결을 원하는 국가와 폐기물 중심 관리를 원하는 산유국 등 방해 세력 간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며 성안에 도달하지 못했다. 정부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을 성안하기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일주일간의 협상 끝에 2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애초 회의는 1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마지막까지 치열한 협상이 지속되면서 기한을 넘겨 2일 오전 2시 50분께 종료됐다. 협상회의에서는 의장단 및 분과회의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주요 협상 쟁점에 대한 국가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됐으나 협약 성안에 이르지는 못했다. 특히 플라스틱의 생산 규제 여부, 제품과 우려화학물질 규제 방안, 재원 마련 방식 등에서 국가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한편으로는 플라스틱 제품 디자인, 폐기물 관리, 협약의 이행과 효과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의장은 부산에서 이루어진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5차 중재안을 제안했고 회원국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추가 협상회의(INC-5.2)를 개최하고 협상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회의기간 중 INC 의장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미국·일본·중국·프랑스·마이크로네시아 등 주요 참여국 수석 대표와 면담을 통해 협약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 조 장관은 폐회식 발언에서 “지난 한 주 동안 활발한 논의와 생산적인 토론으로 기존에 70장이 넘는 협약 문안을 20여 장으로 줄이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지금까지의 협상결과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플라스틱 오염 대응이라는 대의를 위해 각국이 협력과 타협의 정신을 발휘하여 조속히 협약을 성안할 것”을 촉구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회의기간 우루과이·프랑스·케냐·캐나다·노르웨이 수석 대표와 각 조항별로 신속한 진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만찬 회의를 개최하고, 논의 결과를 INC 의장과 유엔환경계획에 전달했다. 또 르완다·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면담을 갖고, 양측의 입장을 타협하기 위해 설득하기도 했다. 그레이엄 포브스 그린피스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는 “각국 정부 대표단은 다음 회의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목표와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한 효과적인 협약을 도출해야 한다”며 “유해 화학 물질로부터의 보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재사용 목표 설정, 공정한 재정 계획 마련 등도 핵심 과제로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한국 정부는 다음 회의에서 협약이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지 않고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성안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부간협상위원회에는 세계 178개국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이해관계자, 부산시 관계자 등 3천 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각각 수석 대표 및 교체 수석 대표로 하고 외교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2024.12.02 05:5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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