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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6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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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의 비급여 제외 실손의료보험 개선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실손의료보험에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9일 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에 대해 “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라며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의 실손의료보험 포함과 같은 보장성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어 언론보도를 인용해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에는 환자 본인부담률을 현행 평균 20%에서 90% 이상으로 4.5배 인상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개편안은) 비중증 치료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한도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축소하고 통원 치료도 하루 20만 원까지만 보장하며, '관리 급여' 항목 신설과 비급여 치료와 급여 치료를 병행할 경우 급여 항목까지 100% 환자 본인이 부담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지나치게 보험사 위주의 개편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손의료보험을 개편하는 목적은 국민이 낸 보험료를 제대로 사용하자는데 있는 것이지 결코 보험사만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된다”라며 “무조건 혜택을 줄이기보다는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 제외되어 있는 치료 중에 국민의 진료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새롭게 추가하는 균형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국민 만족도와 요구도가 높은 한의 치료 가운데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를 실손의료보험에 추가함으로 보험 혜택의 차별적 제한을 없애고 환자의 진료 선택권도 보장해야 한다”라며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은 앞선 사안은 등한시하고 환자의 권리만 대폭 축소하는 내용만 담고 있어 시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보험사만 배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졸속 개편을 즉각 멈춰야 한다”라며 “국민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폭넓고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보험사 개별약관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에서 기존에 보장되던 한의 치료의 비급여 의료비는 지난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됐다. 이후 2014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해야 한다'라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 시에도 한의 비급여는 보장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산하 '실손보험 소위원회'에도 한의계는 참여하지 못했다. 한의협은 “이제라도 실손보험 소위원회에 한의계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라며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차별적 제한을 없애는데 정부와 관련 단체가 앞장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창길 한의협 부회장과 김지호 이사는 이날 2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하는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 예정이다.

2025.01.09 11:29김양균

엑스트랜스퍼,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MPI 라이선스 공식 획득

-- 종합 결제 솔루션 출시 예정 싱가포르 2025년 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를 선도하는 중국 1위 국경 간 무역 결제 플랫폼인 엑스트랜스퍼(XTransfer)가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으로부터 2019년 결제 서비스법(Payment Services Act 2019)에 따라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 중요한 이정표는 B2B 국경 간 결제 업계에서 엑스트랜스퍼의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 라이선스는 MAS가 2025년 1월 1일에 공식 발급했다. XTransfer Officially Receives MPI License from the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엑스트랜스퍼는 MPI 라이선스를 통해 계좌 발급, 국내 송금, 국경 간 송금, 전자 화폐 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국경 간 결제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종합 결제 솔루션은 싱가포르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간편한 계좌 설정, 유연한 충전 옵션, 효율적인 환전 서비스, 싱가포르에서 국제 무역에 종사하는 중소기업(SME)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간소화된 국경 간 자금 수금 및 지불 솔루션이 포함된다. 2017년에 설립된 엑스트랜스퍼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대형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을 연결하여,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빠르고 편리하며 합리적인 국경 간 무역 결제 및 자금 회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55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한 엑스트랜스퍼는 중국 내 업계 리더로 자리 잡았다.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확장 이후, 올인원 비즈니스 계정은 15개 이상의 통화와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을 지원하며 현재 전 세계 무역 회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엑스트랜스퍼 계정을 보유한 경우 연중무휴 24시간 안전하게 규정 내 결제 정산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송금 수수료는 최대 95%, 환전 비용은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전체 거래 과정에서 중단 없는 자금 순환이 가능해진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무역 교류는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다. 엑스트랜스퍼는 중소기업이 이러한 국제 무역 증가에 대응하고 중국과 아세안 간의 무역 및 자본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트랜스퍼는 중국과 싱가포르의 중소기업 간 무역 원활화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간 대외 무역 거래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트랜스퍼의 빌덩(Bill Deng)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이 라이선스를 받은 것은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엑스트랜스퍼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성과는 최고 수준의 규제 준수를 유지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편리하고 빠른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라이선스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금융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탁월한 위치를 활용하여 이 지역의 기존 파트너십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두 강화하고자 한다. 우리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역에 효율적으로 참여하고 기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에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XTransfer

2025.01.09 11:10글로벌뉴스

나무늘보 로봇·캣타워 공기청정기…CES에 등장한 이색제품 10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행사는 가장 멋지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곳이지만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되는 만큼 이상하게 보이는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곤 한다. IT매체 더버지는 CES 2025에서 그 동안 공개된 제품 중 다소 이상하고 재미있는 제품 10개를 뽑아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나무늘보 로봇 미루미 일본 로봇 스타트업 유카이 엔지니어링은 가방에 달고 다니는 나무늘보처럼 생긴 반려 로봇 '미루미'(Mirumi)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센서를 탑재해 주변을 감지해 머리를 돌리며 주위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둘러본다. 마치 아기와 같이 수줍어 낯선 사람이 만지거나 다가가면 얼굴을 숨기기도 한다. 이 로봇의 가격은 약 70달러(약 10만원)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통해 2025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2. '토스터기 모양' 휴대폰 배터리 교체기 CES 2025에서 토스터기처럼 보이는 휴대폰 배터리 교체 기기 '스위핏'(Swippitt)이 소개됐다. 이 제품은 교체형 휴대폰 배터리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어 배터리가 소모된 휴대폰을 이 기기에 넣으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자동 교체된다. 케이스만 있다면 어떤 휴대폰과도 호환된다. 출시 초기에는 아이폰14, 아이폰15, 아이폰16용 케이스가 제공되며 2025년 말까지 삼성 갤럭시S 시리즈 케이스로 확장될 계획이다. 3. 접이식 키보드 오토키보(AutoKeybo)라는 접이식 키보드는 키보드의 숫자패드와 터치패드가 숨겨져 있는 구조를갖췄다. 내장 카메라를 사용해 손의 위치를 감지해 트랙 패드와 숫자패드를 자동으로 나오게 하고 숨기기도 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와 키보드 사이를 움직이는 불편함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으나 가격은 700달러(약 102만원)로 높은 편이다. 4. 어깨에 매고 벽에 거는 LG 스탠바이미 LG 스탠바이미 휴대용 모니터가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됐다. 이번에는 27인치 모니터에 어깨 끈을 추가해 이동 중에도 들고 다닐 수 있고 벽에 걸어둘 수 있게 바뀌었다. 새 액세서리 외에도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은 해상도, 더 긴 4시간 배터리 수명, 두 개의 USB-C 포트 등이 개선됐다. 5. 모듈식 멀티태스킹 로봇 스위치봇(SwitchBot)은 다양한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모듈식 로봇을 공개했다. 미니 로봇 진공 청소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K20 플러스 프로는 공기 청정기, 선풍기, 보안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바퀴가 달린 퓨전플랫폼(FusionPlatform)과 함께 제공돼 집안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집안일을 할 수 있다. 6. 18K 금으로 만든 스마트 반지 전통적인 반지가 아닌 18K 금으로 만든 스마트 반지를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 인도 울트라휴먼은 18K 금으로 만든 가격 1천900달러~2천200달러(약 276만원~320만원)의 스마트 반지를 선보였다. 18k, 백금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도 착용자의 수면, 움직임, 심박수(HR), 심박수 변이도(HRV), 스트레스, 피부 온도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7. 고양이가 쉴 수 있는 LG 공기청정기 LG전자가 반려묘 집사들을 위해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에어로켓타워'(AeroCatTower)라는공기 청정기를 선보였다. 공기청정기 위에 고양이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고양이의 체중관리를 위해 체중도 재준다. LG ThinQ앱과 연동해 앱에서 고양이의 체중에 대한 정보를 보고 여기서 고양이가 얼마나 오래 잤는지도 알 수 있다. 8.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태양광 패널 앤커(Anker)는 CES 2025에서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분위기를 풍기는 자켓 콘셉트를 선보였다. 망토처럼 생긴 이 자켓에는 LED 조명 스트립과 태양광 전지가 탑재돼 전력을 공급한다. 최대 30W 입력과 USB-C 단자를 갖춰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9. LG 실내 미니 정원 사이드테이블 LG전자가 실내 정원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사이드 테이블과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아래에 식물을 재배할 수 있고 위에 조명이 달린 실내 원예 장치다. 내장형 탱크가 탑재돼 식물에 자동으로 물을 주고 내장형 스피커가 달려있다. 10. 캡슐 속 애니메이션 소녀들 CES 2025에서 춤추는 3D 애니메이션 소녀들이 들어있는 포드 장치가 공개됐다. '캐릭터 라이브하우스'(Character Livehouse)라는 이름의 이 기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1천200화소 디스플레이를 갖춘 튜브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한다. 소리 인식 기능이 있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장착돼 캐릭터가 사용자의 존재를 감지해 반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가격은 400~500달러(약 58만원~73만원)다.

2025.01.09 11:01이정현

[CES 2025] 삼성전자 '홈 AI' 한눈에 보기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나와 우리 집을 이해하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Home AI' 경험을 선보였다. 강력한 녹스 보안과 스마트싱스의 독보적인 연결성, 목소리를 구분하는 빅스비의 편리함까지 더해진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가까운 미래에 만나게 될 삼성의 차별화된 '홈 AI(Home A)I'를 CES 현장에서 만나봤다. Home AI를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구매한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삼성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집안 기기들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 뷰(Map view)' 등 타사와 차별화된 기능을 집중 소개했다. '건강을 챙겨주는 집'은 스마트싱스와 삼성헬스 등을 통해 수면과 운동 등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돌본다. 공간 AI(Spatial AI) 기반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Ambient Sensing)을 적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뿐만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 주변 소리까지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분석해 운동이나 수면 등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집'에서는 스마트싱스와 AI 가전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대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집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전월 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준다. 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옷감에 맞춰 세탁∙건조 사이클을 알아서 설정해주고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일체형 세탁 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퇴근 전 알아서 바닥 청소와 물걸레 청소까지 대신 해주는 '비스포크 AI 스팀' 등이 소개됐다. 삼성 TV는 2017년 '더 프레임(The FRAME)'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뉴욕현대미술관(MoMA)', '아트 바젤(Art Basel)' 등과 같은 권위 있는 기관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3,000여 점의 작품을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2025년부터 더 프레임 뿐만 아니라 Neo QLED 8K와 Neo QLED, QLED에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생산성을 높여주는 집'에서는 갤럭시 북5 Pro, 북5 360을 통해 업무나 학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갤럭시 북5의 'AI 셀렉트(AI Select)' 기능은 어떤 화면에서도 원하는 영역을 지정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내 텍스트, QR 코드 검색 기능도 제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사진 리마스터(Photo Remaster)' 기능은 이미지를 보정해 자료에 적합하게 편집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 북5 360은 최신 칩셋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가 탑재돼 최적화된 AI 환경을 지원하며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25시간, 북5 360은 최대 31시간까지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AI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접근성 기술과 사회공헌 노력을 위한 노력도 이번 전시에서 보여줬다. '접근성 설정 동기화'를 통해 TV와 가전제품의 설정을 스마트폰과 동기화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자막을 읽어주는 '들리는 자막' 기술에서 외국어 대사의 음량을 줄이고 배경 소리는 유지해 시각장애인들이 자막 내용과 콘텐츠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했다.

2025.01.09 10:46이나리

환경보전원,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유해 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유해 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화학물질안전원이 서류 심사, 현장 및 강의 평가를 거쳐 인력·시설·장비·강의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환경보전원은 쾌적한 시설·최첨단 장비·우수한 강의력을 인정받아 1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유해 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운영 중인 유해 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가운데, 공공기관은 환경보전원이 유일하다. 환경보전원은 이번 지정으로 기술인력 및 관리자, 취급 담당자, 운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서울·대구·광주 등 전국 3개 지역에 전용 교육장을 마련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각 교육장은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최신 실습 장비를 갖췄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환경보전원은 모든 환경 분야의 법정 교육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공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0:33주문정

SOOP, 개발자·디자이너 등 신입사원 공개채용

SOOP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개채용은 크게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QA ▲전략기획 ▲법무 ▲IR ▲총무 직무 등이다. 모든 평가는 직무별 역량 테스트 및 사전과제를 통해 스펙을 제외한 '직무 능력 중심'의 평가로, 지원자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실무면접)→특별전형(Play)→2차면접(집단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공고는 채용 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사람인', '자소설닷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지원은 SOOP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OOP은 이번 공개채용 전형 1차 면접에서 현업 팀장뿐만 아니라 함께 일할 실무자가 참여하는 'Peer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특별전형인 'Play'를 통해 SOOP에서 실제 방송을 진행하며 스트리머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SOOP은 'SOOP HR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0일에는 SOOP 구성원들의 히스토리를 담은 'INSIDE SOOP'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어 14일에는 SOOP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채용 전형 관련해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인 'LIVE 채용설명회'가 마련될 계획이다. SOOP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OOP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10:32조수민

코웨이, '비렉스 매트리스' 방사성물질 안전성 입증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에서 판매 중인 매트리스 모든 제품에 대해 라돈, 우라늄 등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시험분석을 진행해 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식약처 등의 법령 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인정기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인 받은 방사능 시험분야 정밀 분석기관으로, 생활밀착제품을 대상으로 제조공정에서 함유될 수 있는 방사성물질을 측정 및 분석한다. 이번 시험 결과 현재 판매 중인 18개 모델 전체가 방사성물질 기준치 미만으로 통과했다. 해당 제품은 감마핵종분석기(HPGe)를 이용한 정밀 검사로 시험을 진행해 라돈뿐 아니라 우라늄-238 계열, 토륨-232 계열, 포타슘-40, 아이오딘, 세슘 등의 검출 안전성까지 시험받았다. 코웨이는 자체 안전성 평가 시험도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를 활용해 밀폐된 챔버에서 매트리스 제품과 소재, 부품에 대한 라돈 및 토론 방출량을 분석하고 기준치 미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를 통해 라돈 외에도 감마선 방출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코웨이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비렉스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 전체 모델에 대해서도 외부 분석기관을 통한 방사성물질 시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라돈 등 방사성물질에 대해 걱정 없이 비렉스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시험은 물론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정밀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매트리스에 이어 프레임 전체 제품으로 안전성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품질 경쟁력 및 고객 만족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0:18신영빈

조주완 LG전자 CEO "가정용 로봇 Q9·휴머노이드 준비중"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LG전자에 38년째 몸담고 있는데, 그동안 겪었던 그 어느 해보다 앞이 잘 안 보이는, 어렵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불확실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은 상수로 두는 시대가 됐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2기 정부를 필두로 한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등 지정학적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데다, 중국 업체와 경쟁 패러다임은 가격에서 기술 경쟁으로 고도화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조 CEO는 “전에 없던 시장과 경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제는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고민과 치열하고 정교한 실행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현재 경영 현황을 진단했다. LG전자는 위기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 '플레이북'을 마련했다. 조 사장은 "환율과 관세 등 여러 상황에 맞춰 스윙생산 등 다양한 대응법을 다 준비해놨다"며 "옛날 동화에서 여우에게 쫓길때마다 복주머니를 열어보듯 시나리오별 방법을 준비하고 그런 일이 일어나면 플레이북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지난 3개월 정도 전사 관련 부서가 다 모여 대응 시나리오를 리뷰했을 때 기회보다 위협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조정해 위협 크기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삼성 '불리'와 맞붙을 'Q9', 하반기 출시 예고…"휴머노이드 로봇도 준비 중" LG전자는 삼성전자가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로봇 사업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단기적으로는 가정용 로봇을 출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준비 중이다. 조주완 CEO는 "현재는 F&B, 물류에 집중하고 있지만, 홈 영역에서도 준비하고 있다"며 "Q9을 가정용 로봇으로 부를 수 있고, 반려 로봇으로 부를 수도 있을 텐데, 가전에서 리딩을 해온 만큼 가정 내 로봇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 로봇 혹은 가사 휴머노이드 등 콘셉트를 갖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삼수 CSO는 "로봇도 자율주행처럼 레벨1, 2, 3 등으로 나눠야 한다 생각하는데, 가정과 상업, 산업 등 공간별로 레벨을 구분해서 접근하려 한다"며 "휴머노이드는 중장기적 R&D차원에서 CTO부문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용 로봇의 구독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하반기 때 시장 출시를 고민하고 있다"며 "단순히 이동형 허브 수준이 아니라 AI홈과 연계해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묶어 상품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몇대 출시해봤다 수준이 아닌, 사업성을 가진 수준 가격을 고민하고 있으며, 구독 판매 방식을 통해 초기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구독 사업 후발주자로 나선 삼성전자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조 사장은 "구독 사업의 핵심은 할부가 아니라 케어(관리)"라며 "4천~5천명에 달하는 케어십 매니저를 보유하고, 그들이 가진 네트워크와 오랜 경험이 LG전자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中 기업도 벤치마킹할 건 해야…유심히 관찰해 캐치업" 조주완 CEO는 중국 업체들 약진에 대해 언급하며, 원가 경쟁력 부문에 있어서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CEO는 "제품에 있어서는 계속 우위를 유지하고 격차를 더 벌려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비용은 솔직하게 캐치업해야 한다"고 진언했다. 그는 "원가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중국 업체 공급망을 유심하게 관찰하면 캐치업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가 보여 이를 벤치마킹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중국 기업들이 이제 고관세 장벽이 있는 미국 시장에서 태핑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졌다"며 "TCL 히트콤보 세탁기라든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하이센스 냉장고 역시 기능이 보강된 모습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업체 심층 분석을 많이 하고 있고, 벤치마킹 포인트도 많이 찾아냈다"며 "제조경쟁력,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R&D를 보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세 MS사업본부장도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이 안 좋아지니 호주와 미국 시장 등에 대형 TV를 들고나오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TV SOC, 화질과 음질 차별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통한 사업 모델 차별화, 구독 등을 통해 중국 업체 대비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 어닝쇼크에 사과키도…"펀더멘털 무너진 것 아니다" 강조 최근 작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된 만큼 '어닝쇼크'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조 CEO는 "좋은 숫자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만, LG이노텍을 제외한 개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조금 개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중국 업체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상하고 물건을 많이 해외로 싣다 보니 선박이 모자라 비용이 60~70%까지 올랐기 때문"이라며 "또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프로모션 경쟁이 불붙는 상황에서 판촉 비용이 늘어나는 등 예상치 못했던 일회성 비용과 비경상적 활동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지 결코 펀더멘털이 무너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손익이 안 좋아지는 상고하저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B2B 확대와 지역별 밸런스를 통해 평탄화 작업을 반드시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1.09 10:05류은주

알체라, 우체국뱅킹 앱에AI 기반 얼굴 위조 판별 기술 적용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우체국뱅킹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위조 판별 기술을 적용한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알체라는 우체국뱅킹 앱에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제공, 사용자의 비대면 금융 거래 시 본인 확인 절차를 한층 강화하고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우체국뱅킹 앱에 적용한 얼굴 라이브니스 프로세스는 실시간 셀피를 기반으로 얼굴 위조 및 변조 여부를 판별해 거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인공지능 방식이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부정 인증 시도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실제 이미지와 가짜 이미지를 보다 정확히 구별해 '사람의 진짜 얼굴'임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D 이미지, 스마트폰 및 PC 디스플레이 화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얼굴 위조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알체라는 금융사와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얼굴인식 기업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 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테스트'를 RGB 카메라 방식으로 통과하며 AI 성능을 입증했다. 또 탄탄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알체라의 인공지능 기술은 공공분야에서도 적용된다. 즉, ▲4대 정부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사진 검증 시스템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자 시스템 등에 AI솔루션을 제공 중에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현재 비대면 본인 확인이 필수인 금융권과 공공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우정사업본부 사례를 발판 삼아 다양한 공공기관에도 적용이 용이하게 기술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 도입은 금융위원회의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분증 도용 및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보완책 마련 취지에서 추진됐다.

2025.01.09 09:51방은주

"MSP도 이게 되네"…베스핀글로벌, 흑자 전환 성공으로 IPO '청신호'

베스핀글로벌이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본격화 할 기업공개(IPO)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업체들이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베스핀글로벌이 이번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몸값을 끌어올리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한국법인이 2024년 조정 EBITDA(상각과 주식보상 전 영업이익)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거시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인공지능(AI) MSP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 다각화를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7월 AI MSP 사업 중심의 전략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 후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의 확산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의 세계 최초 원전 특화형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본격 돌입했으며 지난해 울산교육청의 생성형 AI 교수 학습 플랫폼 '우리 아이(AI)'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서울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도 시범 운영 단계에 있다. 한국 법인의 흑자 전환을 계기로 베스핀글로벌은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에너지와 공공, 교육뿐 아니라 제조, 모빌리티, 금융, 관광, 고객센터 등 다양한 산업군의 헬프나우 AI 고객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도 계속해서 산업별 AI 서비스 및 솔루션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 예정이다. 이번 일로 베스핀글로벌은 올해부터 시작될 IPO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난 2018년 시리즈A로 170억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같은 해 시리즈B로 1천1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후 2020년 시리즈C로 900억원을 유치하고 지난 2023년 12월 아랍에미리트 이앤 엔터프라이즈(구 에티살랏 디지털)으로부터 1천400억원을 투자 받았다. 또 베스핀글로벌은 창립 후 8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중동(UAE, 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9개국 15개 도시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법인 연간 매출은 약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양호 한국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 전망은 AI MSP로의 전환과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이끌어낸 고무적인 결실로 자사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 리더십을 증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내부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DX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9:30장유미

[고삼석 칼럼] CES 2025가 선택한 미디어와 콘텐츠 이슈들

2024년 한 해 동안 ICT 분야는 물론,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 다닌 이슈는 단연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었다. 올해도 AI는 거의 모든 분야 '이슈 리스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25년은 AI가 우리의 생활에 범용기술(GPT, General-Purpose Technology)로 자리 잡으면서 혁신과 경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2020년 말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에 기반한 생성AI인 챗GPT 등장 이후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생성AI는 기존 예측형 분석을 넘어 콘텐츠의 제작과 편집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플랫폼에 접목되면서 맞춤형 추천 등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자의 최종 이용 단계까지 개입하고 있다. 특히 OpenAI, NVIDIA, Google 등이 멀티모달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AI를 잇달아 공개하면서 콘텐츠 제작에 전면적 변화가 시작됐다. 물론 콘텐츠의 완성도나 수익 창출 문제, 저작권 이슈, 그리고 딥페이크를 둘러싼 정치적·윤리적 논란은 있지만, 올 한해도 AI는 미디어와 콘텐츠 업계 안팎에서 뜨거운 이슈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키워드는 역시 AI다. 개막에 앞서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행사의 '핵심 기술 키워드'로 ▲AI와 함께 ▲차량 기술과 첨단 모빌리티(Mobility)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번 CES 2025의 주제는 기술로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깊이 탐구하자(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다. 물론 핵심은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를 포함한 모든 산업 영역에 AI를 더 강력하게 접목하고, 일상생활에도 AI를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다. 전통적으로 CES는 다른 산업 영역에 비해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그러나 가전 '제품' 위주의 전시회로 출발했던 CES가 2010년 IT '기술' 전시회로 탈바꿈한 이후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00년대 중반 고화질 디지털TV(HDTV)가 소개됐고, 2010년대 초반에는 3D TV와 스마트TV가 소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고화질(HD) 콘텐츠 혁명'을 촉발시켰다. 2010년대 후반에는 메타버스의 등장과 함께 AR/VR헤드셋이 출시되기도 했으며, 이때부터 몰입감을 높인 각종 게임 콘텐츠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2020년대에는 Micro LED TV와 롤러블 TV 등 디스플레이스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이 무렵 AI 스피커가 등장하면서 가전사 간 스마트홈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미디어, 특히 콘텐츠가 CES의 주요 분야(Topics)로 비중 있게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였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고, 이에 보조를 맞춰 OTT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미디어와 콘텐츠, 광고 관련 전시와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이때부터 CES에서 'C Space'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됐고,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위상을 확립했다. 물론 C Space가 최근 몇 년 사이 갑자기 부상한 개념은 아니다. CES의 오랜 역사 속에서 C Space의 개념과 내용들이 점진적으로 채워지고 강화됐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CES 2025 기간 동안 C Space에서 진행되는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행사로는 기조연설(Keynote Speech), CES 공식 파트너인 '디지털 할리우드'(Digital Hollywood) 컨퍼런스가 있다. 먼저 북미 최대 오디오 플랫폼 기업 시리우스XM(SiriusXM)의 제니퍼 위츠(Jennifer Witz) CEO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위츠는 엔터테인먼트, 뉴스, 음악, 스포츠, 토크 등 최고의 오디오 콘텐츠로 시리우스XM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스트리밍은 물론, 자동차 오디오 플랫폼, 광고 비즈니스 등 SiriusXM의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리우스XM은 1억 5천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4년 2분기 총매출은 21억 8천만 달러, 순이익은 3억 1천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스토리 제작과 콘텐츠 소비 방식에 있어 기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했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CES 개막 하루 전 1월 6일 C Space에서 '할리우드 혁명: AI&AR에서 스트리밍까지'란 주제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조망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CES 컨퍼런스 중 미디어와 콘텐츠, 엔터테크에 집중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컨퍼런스를 앞두고 “이번 행사는 AI, XR, 스트리밍부터 광고, 리테일 기술, 브랜드 경험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업계 리더들과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AI는 오전과 오후에 진행되는 거의 모든 발표와 토론에서 빠지지 않고 논의되는 핵심 키워드였다. CTA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등 CES 전시장 전체적으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CTA 분류 기준) 전시에는 837개 사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385개 사가 AR/VR/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들고 CES에 참가했다. 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도 152개 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의 전시 분야를 기준으로 보면, CES 2025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핵심 트렌드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몰입감 높은 실감형 및 체험형 콘텐츠가 전시회를 주도하는 가운데, CES 전체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분야에서도 AI가 '주류'로 급부상했다. 지난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부활하는 한해였다. 생성AI가 등장하고 유튜브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TV 셀럽들을 추월하면서 콘텐츠 시장의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콘텐츠(UGC)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시장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 규모는 약 239억 6천만 달러에 달하고,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CES 2025는 크리에이터 산업을 조망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소니(SONY)의 후원으로 LVCC 센트럴홀 로비에 'CES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크리에이터들과 기업 임원들이 브랜드 파트너십, 콘텐츠 권리, 크리에이터 경제 현황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CES를 주최하는 CTA는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테크놀로지 내러티브(Digital Technology Narative)의 중심에 있다고 인식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공유하는 전파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의 S&P글로벌(2024)에 따르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광고 시장은 전체적으로 양호하나 전통 매체와 디지털 플랫폼 간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M&A의 기대감은 높지만 현실화까지는 많은 제약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동향을 보면, 스트리밍 사업에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정착시키고, 스포츠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는 동시에, 전통 TV 부문의 빠른 쇠퇴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트리밍의 수익성 개선은 광고 매출 비중을 얼마나 키울 수 있느냐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우, 방송 혹은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 이외에 CES 같은 IT 전시회에 대한 관심 및 참여가 대단히 저조한 편이다. 실제 현장에서 참가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2000년 전후 전 세계적인 방송과 통신의 융합 트렌드, 방송의 디지털 전환 등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변화를 주도한 것이 '디지털 기술'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CES에 대한 사업자들의 무관심은 상당히 아쉽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CES 2025에 관심을 갖고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에 기반해 조직 운영과 비즈니스의 혁신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주류로 자리를 굳혀가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급성장한 만큼 다양한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유연성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 옛말에 "소를 우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으나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귀와 눈을 크게 열고 환경 변화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제대로 된 활로를 찾을 수 있다. 더 많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AI 시대'로 과감하게 뛰어 들어라.

2025.01.09 09:13고삼석

위버스브레인, 인플루언서와 '돈버는 챌린지' 진행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새해를 맞이해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025 돈버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새해 영어 공부를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의 학습 및 보상 효과를 보여주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톡톡 튀는 개성을 자랑하는 4인의 인플루언서가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로 영어 공부에 도전한다. 7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코믹 유튜버 '몽순임당'과 2인조 남매 크리에이터 '땡절스'의 땡강과 진절미, '예아'가 참여한다. 구독자 총합 110만을 넘는 이들은 챌린지 기간 동안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로 영어 공부를 하고, 이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한 캐시 보상을 받는 과정을 각자의 유튜브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다. 위버스브레인의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로 실제 돈을 벌고 있는 학습자는 1만 명을 넘어섰고, 개인의 캐시 보상 최고액은 306만원을 돌파했다. 이미 챌린지를 진행 중인 '몽순임당'과 '땡절스'는 각각 16만원과 14만원의 수입을 기록 중이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2025 돈버는 챌린지'를 기념해 1월 9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원어민 AI가 1대1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하는 '맥스와 한마디', 현지 원어민 친구와 여행하며 영어를 배우는 '두근톡', 해외 핫플레이스에서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3초 해외여행'의 첫 달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현금화가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코인도 함께 준비해 혜택을 높였다. 위버스브레인 마케팅전략실 이용주 부장은 “이번 챌린지는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새해를 맞이해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만의 학습 효과와 캐시 보상 시스템을 인플루언서들의 개성 있는 시각으로 보여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새해 영어 학습에 대한 목표와 의지를 다지고, 다채로운 혜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09 09:03안희정

정육각, 명절 맞춤형 축산 신제품 3종 출시…설 기획전도 진행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설 연휴를 앞두고 요리용 축산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전 상품 대상 장보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명절 활용도가 특히 높은 잡채, 갈비찜용 초신선 돼지 2종과 육전용 한우 우둔이다. 명절 제수용뿐 아니라 집밥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고객 편의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요리용 상품군을 확장했다. 초신선 돼지 잡채용과 갈비찜용은 도축한 지 4일 이내 원물 특유의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각 요리에 적합한 크기로 정형해 조리가 간편하다. 정육각만의 숙성 기준으로 관리한 한우 우둔은 육전에 알맞은 3mm 두께로 손질해 조리 후에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일부는 주 7일 당일·새벽배송으로 제품이 필요한 때에 맞춰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요리용 신제품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정육각 상품으로 명절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불고기용 한우 설도부터 동그랑땡을 위한 돼지·한우 분쇄육은 물론 떡만둣국 주재료인 사골곰탕 및 고기교자와 떡갈비 등의 육가공까지 정육각 전 상품에 최대 1만 원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26일까지 제공한다. 매년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오는 24일까지 정육각 앱과 웹 선물하기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3일까지 얼리버드 할인도 가능하다. 시그니처인 삼겹살, 목살로 구성된 초신선 돼지세트부터 돼지·한우 혼합, 프리미엄 한우세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고, 모든 선물세트는 신선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수령일 기준 최대 이틀 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윤현우 정육각 상품 총괄은 “정육각은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주력 상품인 구이용 외에도 다양한 요리용 부위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있는 편”이라며 “신제품을 포함해 요리 활용도가 높은 정육각 상품들로 온 가족이 함께 신선한 명절 상차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1.09 08:58안희정

진짜 현실이 된 '자율주행'…미래 모빌리티 체험하러 북적북적

"샌프란시스코뿐 아니라 이곳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 죽스 전시관에는 죽스 자율주행 택시 내부를 탑승해보려는 참관객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구석에 있는 평범한 부스인데도 사람들이 많길래 궁금해서 기다려봤는데, 그냥 내부만 잠깐 살펴보는 것인데도 관람객들이 줄을 선 것이었다. 4명이 마주보고 앉아서 갈 수 있는 좌석 디자인으로, 공간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았다. 좌석별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어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에 노래방 미러볼처럼 반짝이는 조명이 돌기도 한다. 함께 차량에 탑승한 중국인 참관객들은 관계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 죽스를 체험하려면 우버를 부르듯이 죽스 앱을 통해 부를 수 있다. 자율주행택시 선두 주자는 구글 자회사 '웨이모'다. 웨이모 역시 부스를 차리고 자율주챙차를 전시했다. 이 밖에도 모빌리티관(웨스트홀)에서는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선보인 기업들의 부스가 곳곳에 자리했다. 지커·BOE 등 중국 업체 기술력 뽐내 중국 전기차 업체 지커도 전기차와 관련 기술들을 선보이며 부스를 차렸다. 지커는 자체 제작한 골든 브릭 배터리를 전시했다. 스스로 주차를 마치고 충전하는 로봇팔 전기 충전 기술을 홍보하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슬라이더블형태 디스플레이와 벤더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또 다른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AUO도 프라이빗 부스를 차려 손님들을 맞았다. 주요 완성차 업체 빠진 채 혼다만 덩그러니…현대모비스 홀로 디스플레이 체험도 인기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엔 대부분 전시관을 꾸리지 않았지만, 혼다는 '0 시리즈'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 '살룬' 2대를 공개했다. 하나는 세단이고 하나는 SUV다. 아무것도 없이 자동차 2대만 덩그러니 놓여있음에도 관람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소니와 혼다의 합작 프랜드 아필라 첫번째 전기차 모델 아필라1도 이번 CES에서 공개됐다. 소니 전시장 바로 옆에 바련된 아필라 부스에는 신차를 구경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댔다. 현대차도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전시 부스를 차리지 않았다. 대신 현대모비스가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와 함께 개발한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기술인만큼 이를 체험하려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외 국내 기업 LG이노텍과 HL만도 등도 부스를 차리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이번엔 모빌리티 단독테마로 부스를 만들고 프라이빗 전시도 진행했다. 상업용차도 AI 기술 접목…농기계 테슬라 존 디어, 거대한 트랙터에 입이 떡 농기계 테슬라로 불리는 존디어 전시부스도 눈길을 끈다. 거대한 농기계 위용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관람객들도 전시장 입구에서 인증사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농기계 등 상업용차에도 AI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엿보는 재미도 있다. 국내 기업 대동도 CES에 참가해 AI를 접목한 미래 농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다기능 농업로봇과 식물재배기 등을 전시했다. 농기계와 로봇이 자율 무인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이 밖에 인간 운전자가 물리적으로 차량에 탑재해 원격 운전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하는 캐터필러 전시관 체험존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독특한 외관 모빌리티 '시선' 아우디 하이브리드 랠리카 RS Q e-트론과 레이스 바이크도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RS Q E-트론은 사막랠리에서 우승한 차량이기도 하다.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플라잉카 실물을 공개해 이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2025.01.09 08:51류은주

최태원 SK 회장 "우리 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 요구보다 빨라져"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이하 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일정을 포함해 AI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황 CEO를 만난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최 회장은 8일 오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국내 기자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젠슨 황 CEO와 만나 사업 관련 여러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지금까지는 상대(엔비디아)의 요구가 더 빨리 (HBM 다음 세대를) 개발해달라고 했는데, 최근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를 조금 넘어서는 것을 확인했다"며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를 선제적으로 높여 헤드투헤드(Head-to-Head)로 서로 빨리 만드는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해 11월 SK AI 서밋에서 "젠슨 황 CEO가 차세대 HBM 출시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재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황 CEO와 피지컬 AI, AI 로봇을 주제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젠슨 황 CEO와 '국내 제조업이 강점을 지녔고 노하우가 많아 디지털 트윈과 코스모스 플랫폼을 활용해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나눴지만 구체적인 방안까지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6일 PC용 차세대 GPU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GDDR7 메모리는 마이크론 제품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7일 각국 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래픽 메모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엔비디아는 컴퓨팅 회사이고 본업에 충실하면 된다. 메모리 공급업체 등 세부 내용까지는 알기 어려우며 큰 이슈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최태원 회장은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CES를 방문하고 있다. 8일 오전에는 SK 그룹 CES 2025 부스를 찾아 HBM 메모리 등 주요 제품을 둘러본 뒤 인접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다시피 전부 AI화가 되고 있다, 모든 것에 AI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걸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라고 하는 로봇이나 우리 주변 기기 안에 AI가 들어가는 거에 일상화되고 상식화됐다는 걸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2025.01.09 08:43권봉석

앤트로픽, 3조원대 투자 유치 준비…AI 배틀로얄 '본격화'

앤트로픽이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천문학적인 자금 조달을 추가적으로 논의하면서 인공지능(AI)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의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앤트로픽은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한화 약 84조원)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라운드가 성사되면 앤트로픽의 총 자금 유치 금액은 157억 달러(한화 약 22조원)에 이르게 된다. 이는 앤트로픽을 미국 내 가장 가치 있는 5대 스타트업으로 올려놓는 기록이다. AI 기술 개발은 높은 연산 비용을 동반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66억 달러(한화 약 9조2천억원)를 유치했으며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 역시 60억 달러(한화 약 8조4천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이미 앤트로픽은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로부터 40억 달러(한화 약 5조6천억원)를 유치했다. 당시 AWS는 앤트로픽이 자사의 AI 가속기를 사용하는 것을 투자 조건으로 걸었다. 테크크런치는 "이미 앤트로픽은 AWS의 주요 AI 훈련 파트너로 선정됐다"며 "이 협력은 아마존의 AI 가속기 칩 최적화를 포함한 다각적 기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09 08:37조이환

다르 글로벌, 2024년 19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럭셔리 부동산 프로젝트 착수

-2025년 미국 진출 목표 런던, 2025년 1월 9일 /PRNewswire/ --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런던 상장 럭셔리 부동산 개발업체인 다르 글로벌(Dar Global)이 2024년 총 가치 19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스페인을 포함한 10개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독특한 개발 프로젝트는 다르 글로벌이 글로벌 럭셔리 부동산 시장을 재정의하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높은 투자 잠재력을 지닌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다르 글로벌의 최신 프로젝트는 고급 아파트와 회원 전용 클럽을 갖춘 제다의 가장 높은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트럼프 제다 타워(Trump Jeddah Tower)(5억 3천만 달러)를 비롯한 트럼프 조직(Trump Organization)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리야드의 엑스포 2030(Expo 2030) 인근 지역에 위치한 넵튠 바이 무아와드(Neptune by Mouawad)(2억 3천만 달러)는 200개의 프리미엄 빌라를 제공한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아스테라(The Astera)(2억 3천 8백만 달러)가 알 마르잔 섬에 위치하며,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디자인의 인테리어와 함께 고유의1 of 1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독점적인 스카이 빌라(Sky Villa)(1천 1백만 달러)도 포함된다. 스페인에서는 마레 인테리어 바이 미소니(Marea Interiors by Missoni)(1억 8백만 달러)가 핀카 코르테신(Finca Cortesin)에 게이티드 커뮤니티를 도입하며 고급스러운 생활과 미소니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결합한다. 카타르의 엘리 사브(Elie Saab)가 디자인한 더 위켄드 2(The Weekend 2)(7천 5백만 달러)는 케티판 섬 북부에 위치하며 럭셔리 라이프와 최고의 레크리에이션 편의시설을 결합한 프로젝트이다. 오만에서는 무스카트 아이다(Aida)에 위치한 주거 단지인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2(The Great Escape 2)(7천만 달러)와 아이다에 위치한 전용 해변 부지 건물 메리어트 레지던스(Marriot Residences)(1억 달러) 그리고35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프리미엄 복합 개발 단지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Trump International Hotel) & 트럼프 클리프 빌라(Trump Cliff Villas)(4억 9천 5백만 달러)가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무스카트 리비에라(Muscat Riviera) 상공 130미터에 위치한 트럼프 골프 빌라(Trump Golf Villas)(4천만 달러)는 장관을 이루는 전망과 고급스러운 생활을 제공한다. 다르 글로벌의 CEO인 지아드 엘 차르(Ziad El Chaar)는 "지난해 발표된 프로젝트들은 가장 수요가 높은 목적지에서 세계적 수준의 럭셔리 부동산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강조한다"라며 "이 프로젝트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예측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반영하며 비교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를 바라보며 우리는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르 글로벌은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요 국제 도시들에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동사는 최고의 개발업체와 협력하여 미국 및 국제 구매자를 대상으로 럭셔리 주거 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683/Dar_Global.jpg?p=medium600

2025.01.09 07:10글로벌뉴스

엣지넥스 데이터 센터 바이 다막, 향후 2000MW까지 확장될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

• 엦지넥스는 향후 수요에 따라 두배로 확장할 수 있는 투자 계획과 함께 초기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 미국 시장은 엣지넥스의 기하급수적인 전 세계 성장 전략의 핵심이다. • 다막은 그룹 차원에서 여러 사모 펀드를 통해 미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마이애미의 부동산에도 투자하고 있다. • 본 데이터센터 확장은 선벨트와 중서부 주들과 같은 미국의 핵심 지역들을 포함한다. 두바이와 팜비치, 플로리다, 2025년 1월 9일 /PRNewswire/ --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엣지넥스 데이터 센터 바이 다막(EDGNEX Data Centers by DAMAC) (글로벌 그룹인 다막이 전액 출자)은 미국 시장에 데이터 센터들을 전략적으로 전개한다고 발표하면서 해외 사업의 확장에 혁신적인 국면을 맞이했다. 이번에 발표한 미국 확장 사업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2000MW 용량을 목표로 최첨단 데이터 센터들이 세워진다. 엣지넥스는 향후 수요, 시장 기회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린다는 잠정 계획과 함께 200억 달러의 초기 투자를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은 초대형 IT 기업, AI 업체, 포춘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을 촉진하고 미국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지속가능한 고품질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엣지넥스의 약속과 부합한다. 엣지넥스의 확장 계획은 텍사스, 애리조나,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등의 선벨트 주와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간, 인디애나와 같은 중서부 주에 초점을 맞춘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Founder and Chairman of DAMAC Mr. Hussain Sajwani with U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t Mar-a-Lago in Palm Beach, Florida, January 7, 2025.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94/DAMAC_1.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94/DAMAC_1.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첫 번째 단계에는 파트너들과의 합작 투자, 유틸리티 기업들과 연계한 토지 은행 인수, 기존 데이터 센터와 플랫폼 인수를 통한 용량 확대가 포함된다. 이 단계에서 선벨트와 중서부에 각각 약 500MW 용량의 시설이 세워진다. 이를 통해 엣지넥스의 지속적인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현재의 수요를 충족하게 된다. 다막 설립자 후세인 사즈와니(Hussain Sajwani) 씨의 언급:"지금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순간이다. 데이터 센터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은 기업들을 현재와 미래에 지원할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성과이다. 우리의 목표는 부동산과 데이터 센터에 대한 우리의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클라우드와 AI 성장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는 동종 최고의 인프라를 공급하여 미국을 기술과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에서 더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게 하는 것이다." 다막은 그룹 차원에서 최근 데이터 센터에 진출한 것 외에도 여러 사모 펀드를 통해 미국 부동산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다막은 마이애미에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가 설계한 부티크 콘도 프로젝트를 10억 달러 규모의 GDV 개발 가치로 계획하고 있다. 다막은 미국에서 전략적인 부동산 사업 기회를 계속 모색 중이다. 세계적인 플랫폼을 기하급수적으로 구축 다막은 중동과 전 세계 부동산 분야 거둔 성공을 통해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고정 자본 지출, 고수익 자산 클래스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채택한 모든 규모의 기업들은 기회를 포착하고 국제 시장에 서비스하는 견고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다막의 약속을 강화하는 15년 동안의 중요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발전과 일정 엣지넥스의 기존 포트폴리오에는 10개국(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그리스, 스페인, 핀란드와 이탈리아)에서 운영되는 사업을 포함하며, 예상 용량은 1000MW 이상이다.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 센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10MW 이상과 태국의 5MW가 있는데 태국 데이터 센터는 2025년 1분기에 운영이 개시된다. 엣지넥스의 목표는 2026년까지 전 세계에서 300MW 이상을 운영하는 것이다. 경영과 성장 전략 중동, 유럽, 아시아에 기반을 둔 1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팀을 보유한 엣지넥스는 이러한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동사의 팀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엣지넥스는 2021년 설립 이후 중동, 동남아시아,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하여 미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엣지넥스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도입하고 설정한다. 다막은 인프라 공급 업체로서 데이터 프라이버시나 컴플라이언스를 취급하거나 관리하지 않는다. 엣지넥스는 다막 지분, 은행 부채, 잠재적인 제3자 자본을 활용하여 미국 내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엣지넥스 엣지넥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인프라 회사이다. 동사는 다막 그룹의 전액 출자 자회사이며 전 세계에서 지역 혁신의 기반을 제공하고 새로운 속도와 민첩성을 통해 데이터 센터 시장을 혁신한다. 엣지넥스는 데이터 센터 서비스에 대한 향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구축, 구매 또는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www.edgnex.com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의 연락처:엣지넥스 / 다막 기업 홍보 담당이메일: corporatecommunications@damacgroup.com웹사이트: www.edgnex.com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94/DAMAC_1.mp4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38/DAMAC_2.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055/DAMAC_3.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059/DAMAC_4.jpg?p=medium600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Founder and Chairman of DAMAC Mr. Hussain Sajwani with U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t Mar-a-Lago in Palm Beach, Florida, January 7, 2025. jwplayer('myplayer2').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38/DAMAC_2.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38/DAMAC_2.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Trump announces UAE's EDGNEX Data Centers by DAMAC to invest $20B in USA Trump announces UAE's EDGNEX Data Centers by DAMAC to invest $20B in USA

2025.01.09 03:10글로벌뉴스

기가바이트, Intel 및 AMD B800 시리즈 마더보드 성능 재정의

-- CES 2025에서 AI 강화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공개 타이베이 2025년 1월 9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컴퓨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GIGABYTE)가 CES 2025에서 차세대 Intel® B860 및 AMD B850 시리즈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시리즈는 원활한 게임 및 PC 구축 경험을 위해 AI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활용하여 최신 Intel® Core™ Ultra 및 AMD Ryzen™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전원 설계계와 향상된 발열 관리 기술을 자랑하는 GIGABYTE B800 시리즈 메인보드는 모든 메인스트림 PC 게이머를 위한 관문이다. 기가바이트, Intel 및 AMD B800 시리즈 마더보드 성능 재정의 기가바이트는 AMD Ryzen™ 5 7000 및 9000 시리즈 X3D 프로세서를 완벽 지원하며, X870 시리즈 마더보드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새로운 B800 시리즈 마더보드는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하이엔드 부품을 적용하고, 혁신적인 AI 제품군인 D5 Bionics Corsa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펌웨어를 통합하여 AMD B850 모델에서 DDR5 메모리 성능을 AMD B850에서 최대 8600 MT/s, Intel® B860에서 최대 9466 MT/s까지 지원한다.AI SNATCH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DDR5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독점 AI 소프트웨어다. 한편, AI 기반 PCB 설계는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러 계층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낮은 신호 반사를 보장한다. 또한 HyperTune BIOS는 AI 기반 최적화를 통합하여 Intel® B860 시리즈 마더보드의 메모리 참조 코드를 미세 조정해 고사양 게이밍 및 멀티태스킹 지원한다. 기가바이트는 AMD Ryzen™ 9000 시리즈 X3D 프로세서를 특별히 설계하고 코어 수 조정을 통해 AMD B850 시리즈 마더보드에 X3D 터보 모드를 적용하여 게임 성능을 개선했다. GIGABYTE B860 및 B850 메인보드는 전체 디지털 전원 설계와 냉각 성능을 최대 4배까지 향상시키는 맞춤형 히트싱크, 히트 파이프, 고열전도 패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열 관리 솔루션으로 뛰어난 냉각 효율을 자랑한다. 간편한 PC 빌드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 기능에 중점을 둔 기가바이트는 PCIe EZ-Latch Plus, M.2 EZ-Latch Click부터 WIFI EZ-PLUG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DIY 친화적 혁신 기술을 통해 번거로움 없는 설치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는 AORUS PRO, ELITE, GIGABYTE GAMING(X), EAGLE 모델 등 하이엔드 라인업과 함께 순백색 PCB, 메모리 DIMM 슬롯, PCIe 슬롯, 커넥터, 디버그 포트 등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ICE 시리즈를 설계해 화이트 빌드 애호가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GIGABYTE B850 AI TOP은 게이머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기가바이트의 AI TOP 유틸리티와도 호환돼 로컬 AI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GIGABYTE EVENT | CES 2025 웹페이지[https://bit.ly/GIGABYTE_B800_MB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03:10글로벌뉴스

"軍, ROC 적용 너무 경직···신기술 도입 등 막아"

"국방 분야에서 ROC(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를 유연히 적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너무 많고 국방 분야에서 AI같은 신기술 적용도 어렵습니다."(최경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팀장, 하태준 현대로템 팀장)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차세대 HMI(human-machine interface)의 핵심을 기계가 사람을 이해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김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가기술전략센터장) "비전언어모델(VLM, Vision Language Model)은 쉬운 기술이 아닙니다. AI가 영상도 재현하고 이미지도 재현하니 뭔가 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착각입니다. 3분짜리 비디오를 AI에게 주고 질문을 해보세요 이해한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오답을 내는 경우가 빈번합니다."(최종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부교수)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와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해 8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 모두의 연구소에서 열린 '2025년 1회 국방AI 혁신네트워크' 행사에서 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도입 및 촉진하기 위한 여러 의견들이 제안됐다. 특히 AI기술을 로봇과 드론 같은 하드웨어에 적용하는 '임바디드AI(Embodied AI)'를 중점 다뤘다. 이날 행사는 한국IT서비스학회와 모두의 연구소, 지디넷코리아,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했다. 발제는 마음AI 이규민 이사와 코난테크놀로지 안민호 이사가 했다. 발제 후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했다. 이규민 이사는 자사가 보유한 3개 파운데이션 모델(MAAL-말, SUDA-수다, WoRV-워브)을 소개하고 국방 부문의 AI도입 현황과 예시를 소개했다. OECD의 2023년 전망을 인용해 AI가 대체할 일자리가 27%에 달한다고 말한 이 이사는 임바디드AI에 대해 "인공지능 시스템이 물리적인 실체를 가지고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인간의 육체적인 노동을 대체하는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바디드AI가 점점 더 인간과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단순한 반복 업무는 물론 자율적이고 정교한 업무를 수행함은 물론 정서적 교감이나 창의 업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이사는 MAAL(말), SUDA(수다), WoRW(워브)를 마음AI의 "3개 심장"이라고 언급하며 여러 서비스에 이미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AI가 잘못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을 하거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오작동을 하는 문제 등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짚었다. 안민호 코난테크놀로지 이사는 임바디드AI에 대해 "보고 이야기하고 듣고 행동하고 사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무턱대고 장비에 탑재해 쓸 수 없으니 임바디드AI의 필수 구성요소가시뮬레이터라고 강조했다. 코난은 2023년 8월 자체 개발한 자사 초거대언어모델(LLM) '코난 LLM(Konan LLM)'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AI사업을 하고 있다. 안 이사는 DARPA가 시행한 AI와 사람조종사간 모의전투인 '알파독 파이팅'을 거론하며 "미 공군이 제일 가장 관심있어 하는 건 무인전투기도입계획인 CCA"라고 설명했다. 이어 F35 전투기 경우 개발에 1억달러가 들어가지만 무인기는 F35처럼 모든 걸 다 갖출 필요가 없어 개발비가 훨씬 적게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발제에 이의 패널토의도 열렸다. 패널로는 남승현 육군 군사혁신과장, 최경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팀장, 하태준 현대로템 팀장, 최종현 서울대 교수, 김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기술전략센터장이 참여했다. 남승현 과장은 "미국을 방문해 팔란티어 같은 기업을 보고 우리는 왜 이런 기업이 없냐고 생각했는데 오늘 발표를 들으니 다소나마 안심이 된다"면서 "기술이 급변하고 있는데 국방 조직상 이런 신기술을 빨리 받아들이는데 한계가 있으니 산학연 협력으로 이 부분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경석 팀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무인수색차량 사업 등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개발중인 무기체계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아직 만족할 만한 정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아직 룰 베이스 기반이라는 것이다. 이어 "우리 연구소 역량은 충분한데 국방에 신기술 도입이 더딘 것은 가격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군의 경직 문화도 한 몫하고 있다"면서 군이 요구하는 ROC(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가 보다 유연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OC는 작전운용성능으로 번역된다. 군사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무기체계의 성능 수준과 능력을 정의한 것이다. 무기체계 획득 과정에서 해당 무기의 필요성, 운용 개념, 전력화 시기 및 소요량 등을 명시한 전력소요 제기서에 포함되며, 무기 개발 및 획득의 기준이 된다. 또 최 팀장은 방산비리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이 게 주홍글씨처럼 억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이 단어의 부정성 때문에 국방분야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걸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 팀장에 이어 발언을 한 하태준 팀장도 "군의 ROC가 유연성이 없어 굉장히 힘들다"면서 "이때문에 애초 개발하려고 한 게 자동차인데 포클레인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며 아쉬워했다. 경직된 ROC 때문에 낭비되는 에너지가 너무 많고, 무엇보다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신기술 적용이 힘들다는 것이다. 하 팀장은 "신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유니콘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보수적인 국방 분야와 협업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래현 센터장은 사람과 기계간 협업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매우 필요한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AI가 강화학습을 할때, 변화한 환경에는 강화학습이 잘 안되는데, 이럴때 사람과 AI가 어떻게 협업할 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과 AI가 잘하는게 각각 다르다면서 "사람은 한번도 안 가본 곳도 쉽게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윤리 의식과 메타인지의 자기 성찰도 있다. 사람과 AI간 시너지로 최적의 결과를 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지난 2000년부터 로봇과 컴퓨터 비전 연구를 해 온 최종현 교수는 "나는 로봇공학자는 아니다"고 전제하며 LLM과 VLM의 차이와 함께 VLM의 상용화가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일부 데이터셋은 정확도가 90%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많은 데이터셋의 정확도가 5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모델을 작게 하는 것에 대해서도 "역시 어려운 분야"라며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건 아직까지 안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2025.01.08 23:4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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