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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6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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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숙박 특가 행사…비발디파크 시설 최대 65% 할인

쿠팡이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와 함께 봄 시즌 얼리버드 특가 행사 '스프링 세일 페스타'를 오는 3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노펠리체·소노캄·소노벨 등 비발디파크의 5개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쿠팡 단독 특가 상품이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최대 65% 할인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 상품의 투숙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권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를 최저 12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비발디파크 4개 시설(소노벨·소노캄·소노펠리체·소노빌리지)에서 사용 가능한 기본 패키지는 ▲14만원 상당의 워터파크 3인 이용권(오션월드·인피니티풀·앤트월드 중 택1) ▲3인용 어트랙션 이용권(레전드히어로즈·곤돌라·범퍼카·회전목마 중 택3)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등 3가지 옵션이 포함된다. 1박 기준 주중 최저가 12만원대, 주말 14만원대에 판매한다. 기본 패키지에 조식을 포함한 '조식 패키지'는 주중 14만원대, 주말 16만원대에 제공한다. 성인 2인에 소인 1인(또는 영유아 2인) 기준이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에서만 사용 가능한 반려동물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 1박, 조식뷔페 2인에 반려동물과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펫페어링 메뉴와 멍푸치노(반려견 전용 음료)가 포함된다. 오후1시 레이트 체크아웃도 제공된다. 주중 21만원대, 주말 27만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 견모차 선착순 무료 대여와 부대시설 할인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발디파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단독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2 11:17조수민

뇌파 정보, 이명 진단 바이오마커될 수도

국내 연구진이 뇌파 정보가 이명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명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4%가 겪는 흔한 청각 장애다. 하지만 객관적인 진단 기준이 부족해 주로 주관적 설문이나 환자 보고에 의존하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ERICA ICT융합학부 김성권 교수팀과 이명 환자 24명과 대조군 24명의 뇌파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이명이 뇌의 신경 활동과 인지적 처리, 정서적 상태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뇌파 데이터를 활용하면 이명을 진단하는 데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명 환자군과 대조군의 뇌파 데이터에서 N2, P3라는 뇌의 자극 반응 신경 신호를 추출한 후 비교 분석했다. 그러자 이명 환자는 새로운 자극을 인지하고 반응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 외부 자극에 집중하거나 그 중요성을 판단하는 능력이 저하된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명 환자에게서는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측두엽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 감정을 조절하는 섭엽 등에서 신경 활동이 감소했다. 뇌파 특성과 우울 점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이명이 신경적 영향뿐만 아니라 정서적 상태에도 잠재적 연관이 있음을 확인됐다.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이명 진단 모델로 뇌파 정보가 이명을 진단하는 객관적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준 교수는 “이명은 단순 청각의 문제를 넘어 신경·인지·정서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연구로 이명의 메커니즘을 규명해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는 'Ear and Hearing'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2025.02.02 11:00김양균

"마약류관리자, 동네병원까지 의무배치? 현실성 없다”

마약류와 향정신성의약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에 일괄 마약류 관리 약사를 의무 배치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관련 의사단체는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성명을 통해 “의료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 골자는 기존 병원급에만 운영하던 마약류관리자를 마약류가 아닌 향정신성의약품을 취급하는 1차 의원까지 의무 배치를 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앞선 의료계 단체는 “향정신성의약품이 마약과 똑같은 공포스러운 약인 것처럼 호도한다”라며 “마약과 정신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엄연히 다르지만 한꺼번에 마약류로 분류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사가 마약류관리를 해야 한다면서도 약사의 역할에 관해서는 규정하지 않고 있다”라며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고, 문진하고, 검사하여 내린 처방에 대해서 제삼자가 관리한다면, 이 과정에 대해 약사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관련해 의사 한 명이 근무하는 동네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로 매일 마약류 처방을 보고해야 한다. 의사단체는 “전산 관리에 미비가 있으면 보건소 등에서 불시에 점검을 나오기도 하고, NIMS에 미보고나 지연 보고로 행정처분 등이 이뤄져 관리 미비가 있어도 의료인들이 직접 책임지고 있다”라며 “정부 전산 시스템을 불신하고 약사를 따로 두는 것은 시대를 역행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의사가 1명 근무하는 의원에도 예외없이 약사를 배치한다면 고용에 대한 인건비 등에 대해서 지원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들은 “마약류의 처방 및 조제 과정을 제삼자에게 감독받는 취지라면 약국에도 조제와 복약지도를 하는 약사 외에 별도로 마약류 관리 약사를 배치해야 한다”라며 “의원에만 이러한 법률을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감당해야 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일선 의료 단체와 협의가 없었으며 법안은 의료 현실 및 국민 건강에 미칠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라며 “약사 고용 의무화는 지방 의료 및 1차 영세 의료기관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는 비현실적인 법안”이라고 규정, 법안 검토를 거듭 촉구했다.

2025.02.02 10:00김양균

KT클라우드, 美 랙스페이스와 협력…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 '강화'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협력한다. KT클라우드는 컨테이너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내재화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랙스페이스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내 인증을 포함한 통합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출시하고 표준 아키텍처를 완성할 계획이다. 랙스페이스는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매니지드 클라우드 기업으로, 미 항공 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오픈스택을 창시하며 클라우드 기술 발전을 주도해왔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구축 경험이 풍부해 KT클라우드의 기술 내재화 및 아키텍처 검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양사는 쿠버네티스와 오픈스택을 중심으로 한 표준 아키텍처 수립을 위해 다양한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필요한 하드웨어 구성,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최적화,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 운영 모델 등을 검토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KT클라우드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표준 아키텍처는 기업 고객들에게 맞춤형 인프라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빠른 배포 및 기술 업데이트를 지원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불필요한 인프라 비용 절감과 서버 관리 비용 감소 효과도 예상된다. 이 표준 아키텍처는 KT클라우드가 올해 개소를 준비 중인 신규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면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표준 아키텍처의 기반을 다지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핵심 기술 내재화를 지속하며 멀티 클라우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2 09:10조이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혁신 인정"…오라클, 2024 가트너 리더 선정

오라클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2일 가트너에 따르면 오라클은 지난 31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성능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리더 자리를 차지했다. 오라클의 컨버지드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는 다양한 데이터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식을 지원하며 기업이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 보안과 성능을 자동 관리하며 오라클 엑사데이터와의 통합을 통해 대규모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멀티클라우드 및 인터클라우드 배포 옵션을 지원하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뿐 아니라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 원하는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간 저지연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라클의 최신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AI 및 생성형 AI 지원을 강화했다. 벡터 처리, JSON 문서 지원, 그래프 분석 뷰, 글로벌 분산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능이 추가됐으며 인데이터베이스 SQL 방화벽과 자동화된 데이터 캐시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후안 로이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이번 리더 선정은 데이터베이스의 혁신 속도와 강력한 기능이 업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우리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기업이 원하는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5.02.02 09:09조이환

트럼프 경제 핵심 '관세', 중산층 소득 최대 3900달러 줄일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핵심인 관세 부과가 결국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BB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25% 관세(수입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관세로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를 단속하고, 미국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는 복안이지만 전문가들은 외려 미국 소비자들에게만 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관세는 국내(미국)에 들어오는 상품에 부과되는 세금을 의미하는데, 이 세금은 상품을 수출하는 외국회사가 아닌 상품을 수입하는 국내 회사가 물리적으로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에는 수입회사는 오른 관세만큼 소매가를 올려 결국 부담은 소비자가 지게 될 확률이 농후하다. 물론 외국 수출업체에 미국 수입회사가 가격 부담을 고려해 도매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시카고대학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세 부과 시 상당 부분이 가격 인상을 그 나라 국가 소비자가 부담한다'는 질문에 98%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실제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은 세탁기 수입에 50% 관세를 부과했는데, 세탁기 가격은 약 12% 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으로 따지면 총 15억달러를 추가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가 미국인의 소득을 낮출 것으로 관측했다. 소득 5분위 가구는 약 4%, 소득 1분위 가구의 경우에도 약 2% 가량 소득이 줄어들 것이며 중산층은 매년 소득 약 1천700달러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진보연구소는 중산층의 손실이 연간 2천500~3천9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25.02.02 08:54손희연

구축에도 시스템에어컨 설치...'삼성 인테리어핏 키트' 출시

삼성전자가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위해 진행하던 천장 단내림 공사를 대체하는 패널이다.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 절단과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공사 부위가 돌출돼 미관상 좋지 않았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없이 연결해 공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시스템에어컨과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롭게 이어진다. 설치 방법도 간편해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하고, 설치된 키트에 시스템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이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맞춤형 AI 기능과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삼성스토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18~1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통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AI 가전을 통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2 08:54이나리

호텔101 글로벌과 JVSPAC 에퀴지션, 나스닥 상장 앞두고 F-4 등록 신고서 기밀 초안 제출

싱가포르, 2025년 2월 2일 /PRNewswire/ -- 빠른 글로벌 성장을 위해 설계된 자산 경량형(asset-light) 프롭테크(prop-tech) 접객 플랫폼 기업인 호텔101 글로벌(Hotel101 Global Pte, Ltd, 이하 호텔101 또는 HBNB)와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JVSPAC 에퀴지션(JVSPAC Acquisition Corp, 이하 JVSPAC) (나스닥: JVSA)이 2월 1일 2024년 4월 8일 호텔101과 JVSPAC 간의 최종 합병 계약 체결에 따라 기발표된 사업 합병 제안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밀로 작성된 F-4 양식 등록 신고서(Registration Statement) 초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호텔101은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콘도텔(condotel)'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있는 자산 경량형 프롭테크 접객 플랫폼이다. 호텔101 경영진은 호텔101이 전 세계에 동일하게 표준화된 호텔 객실을 제공함으로써 접객 산업을 혁신해 타의 추종을 불허할 효율성과 단순성 및 가치를 창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는다. 호텔101은 규제 당국 및 주주들의 승인과 통상적인 합병 완료 조건 충족 시 예상대로 2025년 상반기 거래가 완료되면 지분가치가 2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래 종결 시 필리핀에 상장된 더블드래곤 코퍼레이션(DoubleDragon Corporation, PSE: DD)의 호텔 자회사인 호텔101은 나스닥에서 HBNB라는 종목코드(ticker symbol)로 거래될 예정이다. 호텔101 경영진은 호텔101 플랫폼이 오늘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플랫폼이라고 자신한다. 일반적으로 재고를 호텔101 플랫폼에 자신의 유닛을 등록할 수 있는 제3자 개인 콘도 호수 소유자가 소유한다는 점에서 이 플랫폼은 다른 단기 임대 플랫폼과 유사하다. 그러나 호텔101 플랫폼은 고객에게 일관성, 안전성,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모든 호텔101 부동산이 의도적으로 접객용 자산으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호텔101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서 분명 더 높은 수용도를 자랑한다. 호텔101 경영진이 접객 분야에서 찾아낸 글로벌 성장 기회는 표준화이다. 경영진은 표준화가 특히 가치 부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최근 등록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한 호텔101 독점 앱은 객실에 동적 가격 책정 정책을 채택하고 있으며, 오로지 한 가지 유형의 객실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간소화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텔101 경영진은 다른 3성급 호텔 체인 브랜드의 약 5배 규모로 여겨질 만큼 대규모로 부동산을 건설함으로써 가치 면에서 평범한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편의 시설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편의 시설에는 보통 객실 내 간이 주방, 수영장, 헬스장, 비즈니스 센터, 24시간 식사 제공, 연회장, 24시간 가동되는 안내 데스크, 어린이 놀이터 등이 포함된다. 모두 다른 중급 호텔에서는 일반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들이다. 호텔101은 필리핀 이외 지역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객실 680개를 갖춘 호텔101-마드리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 호텔은 IFEMA 전시복합단지,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 그리고 곧 개최될 새로운 F1 그랑프리 트랙 인근인 발데베바스(Valdebebas) 지역에 위치해 있다. 482개 객실을 갖춘 또 다른 호텔인 호텔101-니세코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건설 중이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는 미국 최초의 호텔101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호텔101은 장기적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00만 개의 객실을 운영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다만 중기적 비전에 따라 우선 25개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안된 거래에 대한 중요 정보 및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곳 제안된 거래는 JVSPAC의 주주들에게 제출되어 검토와 승인을 받게 된다. JVSPAC과 PubCo는 SEC에 등록 신고서를 공동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이 등록 신고서에는 제안된 거래와 등록 신고서에 기술된 기타 사안에 대한 JVSPAC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한 JVSAC의 대리 행사 권유(solicitation for proxies)와 관련해 JVSPAC 주주들에게 배포할 예비 및 최종 위임장뿐만 아니라 제안된 거래 완료와 관련해 호텔101 주주들에게 발행할 공모 증권과 관련된 투자설명서가 포함될 것이다. 등록 신고서가 제출되고 효력이 발생하면 JVSPAC는 제안된 거래에 대한 투표를 위해 정해진 기록일 현재 기준 주주들에게 최종 위임장 및 기타 관련 문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JVSPAC의 주주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은 무엇보다 제안된 거래를 승인하기 위해 개최될 예정인 JVSPAC의 특별 주주총회 소집에 필요한 JVSPAC의 대리 행사 권유와 관련해 가능하다면 VSPAC, 호텔101 및 제안된 거래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 이러한 예비 위임장/투자설명서 및 그에 대한 수정본 및 최종 위임장/투자설명서를 읽어볼 것을 권유받는다. 주주는 또한 예비 또는 최종 위임장 사본뿐만 아니라 제안된 거래와 관련하여 SEC에 제출된 기타 문서 및 JVSPAC가 SEC에 제출한 기타 문서를 SEC 웹사이트 www.sec.gov에서 무료로 구하거나 JVSPAC에 요청해서 구할 수 있다. 권유 참여자 JVSPAC, 더블드래곤 코퍼레이션, 호텔101, 그리고 각사 이사, 임원 및 기타 경영진과 직원들은 SEC 규정에 따라 제안된 거래와 관련해 JVSPAC 주주들로부터 대리 행사 권유 참여자들로 간주될 수 있다. SEC 규정에 따라 제안된 거래와 관련해 JVSPAC의 주주 권유에 참여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사람들에 관한 정보는 거래와 관련해 SEC에 제출할 위임장/투자설명서에 명시될 것이다. JVSPAC의 이사와 임원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2024년 1월 18일자 JVSPAC의 기업공개와 관련된 최종 투자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리 행사 권유 참여자에 대한 추가 정보와 그들의 직간접적 이해관계에 대한 설명은 입수되는 대로 위임장/투자설명서에 포함될 것이다. 주주와 잠재적 투자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은 투표나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위임장/투자설명서를 입수하는 대로 주의 깊게 읽어봐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출처에서 이러한 문서의 무료 사본을 얻을 수 있다. 제안이나 권유 해당사항 없음 본 보도 자료에는 증권 판매 제안 또는 구매 제안 권유나 어떠한 투표나 승인 권유가 들어있지 않다. 또한 해당 관할 구역의 증권법에 따라 등록 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전에 그러한 제안, 권유, 판매가 불법인 관할 지역에서는 증권을 판매할 수 없다. 연락처Brunswick Group – Hotel101@brunswickgroup.com

2025.02.02 03:10글로벌뉴스

밴티지 재단, 취약한 아이와 가족 지원 위해 SOS 어린이 마을 필리핀과 협력키로

마닐라, 필리핀 2025년 2월 1일 /PRNewswire/ --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이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거나 가족과 헤어질 위험에 처한 아이들에게 안전한 가족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NGO인 'SOS 어린이 마을 필리핀(SOS Children's Villages Philippines)'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ANTAGE FOUNDATION PARTNERS WITH SOS CHILDREN'S VILLAGES PHILIPPINES TO EMPOWER VULNERABLE CHILDREN AND FAMILIES 1967년에 설립된 이 단체는 취약한 아이들을 돌보고 위험에 처한 가족을 돕기 위해 고안된 포괄적인 프로그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핵심 활동은 가족 기반 돌봄 모델(family-based care model)로, 고아가 되거나 부모가 양육할 수 없는 아이들을 SOS 마을에서 돌보는 것이다. SOS 마을은 작은 가족 단위의 가정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SOS 어머니가 각 가정을 맡아 아이들에게 실제 가정에서 받는 것과 같은 관심, 사랑, 보살핌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친형제자매(만일 있다면) 및 다른 아이들과 함께 이 가정에서 성장하며, 보호자들은 성장하는 아이들의 롤모델이 되어 정서적, 교육적, 심리적 차원에서 아이들을 계속해서 보살펴주고 도와준다. SOS 어린이 마을은 아이들이 교육이나 훈련을 마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지원, 직업 훈련, 장학금, 진로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빈곤의 악순환을 끊고 꿈을 이루며 미래를 이끌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밴티지 재단은 1월 마닐라에 소재한 SOS 마을을 방문해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이들의 영향력 있는 활동을 직접 목격했다. 스티븐 시에(Steven Xie) 밴티지 재단 전무이사는 "SOS에서 진행되고 있는 놀라운 활동을 보고, 단순히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SOS 어린이 마을 필리핀의 아이비 에반젤리스타(Ivy Evangelista) 자선 및 파트너십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밴티지 재단과 같은 단체와 협력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ttps://www.sosphilippines.org/에서는 SOS 어린이 마을 필리핀이 어떤 놀라운 활동을 펼치고 있고, 여러분이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기업 파트너십 문의는 Care.Partner@sosphilippines.org로 하면 된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 단체다.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더 iREDE 재단(The 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 등 전 세계 여러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웹사이트: www.vantage.foundation

2025.02.01 16:10글로벌뉴스

업비트 '솔라나' 스테이킹, 2024년 수익률 212%

지난해 업비트에서 솔라나를 1년간 스테이킹한 투자자는 212%의 수익률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이자가 단순 투자 대비 수익률 극대화를 이끌었다. 1일 두나무 측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솔라나 스테이킹 수익률은 단순 보유 투자자 대비 20% 높은 212%로 나타났다. 단순 보유보다 높은 수익률의 비결은 차곡차곡 쌓이는 스테이킹 보상에 있다. 업비트 내 투자자가 지난해 1월 1천만원 상당의 솔라나(당시 시세 기준 수량 75.75SOL)를 스테이킹했다면 1년 동안 5.19SOL이 보상으로 지급돼 총 80.94SOL로 늘어난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3천120만원으로 수익률은 212%에 달한다. 하지만 단순 보유만 했다면 75.75SOL에 대한 원화 환산 금액은 2천925만원으로 수익률은 192%다. 스테이킹은 보유하는 가상자산을 예치함으로써,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검증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업비트는 투자자가 직접 하기에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스테이킹 과정을 간소화했다.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에게 위임 받은 가상자산을 직접 운영하는 검증인(validator)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100% 스테이킹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 환산가로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비트는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임의로 운용하거나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으며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오프라인 하드웨어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한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단순 보유하는 대신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해 추가 보상을 누리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비트 스테이킹은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 스테이킹은 참여액 3조8천500억원을 돌파했고, 3년간 보상으로 분배한 금액은 무려 1천460억원이다. 현재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이 가능한 가상자산은 ▲이더리움 ▲코스모스 ▲에이다 ▲솔라나 ▲폴리곤 등 모두 5종이다.

2025.02.01 09:00이도원

BRI, 인니 중소기업 지원 위해 BRI UMKM 엑스포(RT) 2025와 BRI 마이크로파이낸스 아웃룩 함께 개최

탕에랑, 인도네시아 2025년 1월 31일 /PRNewswire/ -- PT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Tbk (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IDX: BBRI, 이하 BRI)이 BRI UMKM 엑스포(RT) 2025를 공식 개최했다. 본 행사는 BRI 마이크로파이낸스 아웃룩(BRI Microfinance Outlook) 2025과 함께 탕에랑 아이스 BSD 시티(ICE BSD City)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아흐마드 무자니(Ahmad Muzani)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 의장,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 무하이민 이스칸다르(Muhaimin Iskandar) 지역사회권익조정부 장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 마만 압둘라만(Maman Abdurrahman) 중소기업부 장관, 카르티카 위르요앗모조(Kartika Wirjoatmodjo) 국영기업부 차관, 디야 로로 에스티(Dyah Roro Esti) 무역부 차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Prominent government officials, including Finance Minister Sri Mulyani Indrawati and Coordinating Minister for Economic Affairs Airlangga Hartarto, join other esteemed leaders at the official launch of BRI UMKM EXPO(RT) 2025 and Microfinance Outlook 수나르소(Sunarso) BRI 행장은 "BRI UMKM 엑스포(RT) 2025와 BRI 마이크로파이낸스 아웃룩(MFO)을 함께 개최한다"면서 "이 두 행사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아스타 찌타(Asta Cita)' 비전을 지원하면서 포용적이고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은 BRI UMKM 엑스포(RT) 2025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 행사는 BRI가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BRI 주도로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이니셔티브는 고품질 일자리 창출이라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아스타 찌타 비전과 맥을 같이한다"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Broadening MSME's Global Outreach)'라는 주제로 열리는 BRI UMKM 엑스포(RT) 2025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현지 기업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RI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사업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동안 894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매칭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23년 기록한 813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BRI는 또 무역부와 협력해 2025년 한 달에 두 번 비즈니스 매칭 세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https://briumkmexport.com/을 방문하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BRI 마이크로파이낸스 아웃룩 2025 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BRI 마이크로파이낸스 아웃룩 2025는 경제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전략적 포럼이다. '국민 경제의 역량 강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둥(Empowering the People's Economy: A Pillar for Achieving Inclusive & Sustainable Growth)'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민간 주도 경제의 원동력으로서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부 장관은 연설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환경에서 중요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영기업(BUMN)으로서 BRI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포럼에는 알버트 프란시스 박(Albert Francis Park)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경제학자, 노벨상 수상자인 폴 로머(Paul Romer) 뉴욕 대학교 교수, 하르샤 로드리게스(Harsha Rodrigues) 세계여성은행(Women's World Banking) 대표 등 저명한 국제 연사들이 참여하여 포용적 금융 강화를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www.bri.co.id/를 방문하면 BRI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1.31 20:10글로벌뉴스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영풍·MBK 의결권 제한 정당"

고려아연의 해외 자회사(손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은 모회사에 대한 적대적M&A를 저지함으로써 호주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진행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과 현 경영진이 분쟁 중인 가운데, 지난 23일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영풍·MBK 측 이사회 장악을 막는 안건들이 통과됨에 따른 입장이다. 전날 SMC가 최윤범 회장 등 최씨 일가와 고려아연 계열사인 영풍정밀이 보유하고 있는 영풍 지분 일부를 취득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 고려아연 측이 상법상 의결권 규정을 적용, 순환출자 회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다고 판단해 영풍의 의결권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SMC는 영풍에 대한 주식 매입이 적대적 M&A를 막아내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회사로서 이사회 의결을 거친 합리적인 재무적, 사업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영풍·MBK 측은 해외 제련 사업 경험이 부족한데다, 적대적 M&A 성공 시 SMC의 사업규모가 축소될 우려가 크고, SMC에 필수전력을 공급하는 고려아연의 호주 내 신재생에너지 등이 차질을 빚을 경우 호주 제련소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 SMC 측의 판단이다. 호주 정치권과 경제계, 지역사회에서도 영풍·MBK 측의 적대적 M&A로 인한 부작용을 크게 우려해왔다고 덧붙였다. 밥 카터 호주 연방의원은 “제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 사모펀드가 호주 내의 중요 자산을 사고 판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제니 힐 전 타운즈빌 시장도 “영풍이 그동안 안전, 인명 사고로 대표이사가 구속된 회사”라며 “경영진이 교체될 경우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SMC의 이번 결정은 투자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SMC는 영풍 주식을 최 씨 일가로부터 종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에 매입한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가격적인 이득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0.2배 수준인 저평가, 저PBR종목으로 최근 소액주주연대와 행동주의펀드 등의 지배구조개선 및 주주친화정책 요구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영풍의 평균 배당 등을 감안할 때 매년 약 19억원의 배당 수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SMC 관계자는 “향후 추가적인 목표 수익률 달성 등 더욱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C는 상호주 형성을 활용한 경영권 방어는 대법원 판례가 인정하는 적법하고도 정당한 수단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일각에서 이에 대해 해외 법인은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법 조항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상법 규정은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외국회사의 국내 활동을 규제∙감독하기 위한 것일 뿐이므로, 국내 주식회사인 고려아연에 대한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상호주 규제'에 있어서 해외에 있는 회사가 포함되는지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봤다. 특히 법무부의 유권해석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는 설명이다. 법무부는 개개의 상법 조항에서 말하는 '회사'나 '자회사'에 외국에 있는 회사가 포함되는지 여부는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함을 전제로, 상법 제398조 제4호 및 제5호에 따른 회사의 자기거래 규제 대상인 '회사'에는 외국 자회사 등이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이미 내린 바 있다. 따라서 상호주 규제에 있어 외국에 있는 회사 포함 여부는 회사의 지배구조 왜곡을 방지한다는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SMC는 법조계에서 상호주 규제에 외국 자회사를 포함하지 않으면, 대주주가 국내 계열회사의 해외 자회사로 하여금 국내 지배회사(모기업) 주식을 매입하도록 해 모기업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것을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등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상법 교과서 등에 따르면 의결권의 대상이 되는 기업이 국내에 있을 경우 해당 국내회사 주식을 취득한 외국회사는 국내 상법에 따라 상호주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 점도 언급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SMC가 유한회사라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호주 회사법상 'Pty Ltd'는 자본금, 주식, 주주유한책임 세 가지를 본질로 하는 주식회사의 일종으로서 원칙적으로 50인 이하의 주주로 구성되는 비공개 주식회사라는 것. 국내 법원의 여러 하급심 판결에서도 'Pty Ltd'를 '비공개 주식회사'라고 기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C는 보통주식 총 5억5천183만1천931주를 발행한 사실에 더해 사채와 채권 발행 권한 및 내역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주식 발행을 통해 유한책임을 지는 주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자본금을 구성하며 사채 발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법적 성격은 주식회사임이 분명하다는 것이 법률 검토를 거친 SMC 측의 판단이다. SMC는 마지막으로 회사가 호주법에 의해 설립된 해외법인으로, 공정거래법 규제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 제21조와 제22조에 따르면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 금지는 '국내 회사' 내지 '국내 계열회사'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호주회사인 SMC가 영풍 주식을 취득한 행위는 공정거래법에서 의율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SMC는 오랫동안 호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서 합리적인 경영 판단에 의해 자기 계산으로 영풍 주식을 취득했으므로, 이러한 주식 매입이 탈법행위에 해당할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 당국자 발언 등을 인용한 언론보도 역시 상호주 형성이 공정거래법 의율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첨언했다.

2025.01.31 17:04김윤희

KAIST, 수소생산용 백금촉매 비용 10분의 1로 줄일 방법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수소 생산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능한 촉매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팀이 화학과 김형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 고안정성 귀금속 단일 원자 촉매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전해 셀은 물을 전기화학적으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지만, 촉매로 고가의 백금을 사용한다. 제1저자인 김성빈 연구교수는 "백금 사용량을 10분의1로 줄여 수전해 셀의 경제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며 "미국 에너지부(DOE)가 2026년 목표치로 제시한 수전해 셀 성능(3.0/㎠) 및 귀금속 사용량(0.125mg/㎠)을 유일하게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귀금속 촉매의 열화 메커니즘을 역이용(자가조립원조 귀금속 동적배치)했다. 이 방법은 1천℃ 이상의 고온에서 귀금속이 자발적이고 선택적으로 탄화물 지지체에 단일원자로 분해돼 안정적으로 담지되는 합성 기술이다. 이 방법으로 개발한 백금 단일 원자 촉매는 기존대비 10분의 1 정도의 백금촉매를 쓰면서도 3.38A/㎠(1.8V)의 성능을 기록했다., 1A/㎠의 산업용 전류밀도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나타냈다. 기존 수전해셀은 통상 ㎠당 2.9A의 성능을 나타낸다. 김성빈 연구교수는 "기존 수전해셀은 통상 ㎠당 2.9A의 성능을 나타낸다"며 "수전해 셀뿐만 아니라 다양한 귀금속 기반 촉매 공정에도 응용할 수 있어 산업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김 교수는 "수전해 셀 생산 비용 가운데 촉매 비중이 가장 크다"며 "그동안 촉매가 비싸 상용화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 및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이 연구에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성빈 연구교수가 주도하고,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승재 교수, KIST 수소연료전지센터 김호영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에너지 인바이론멘탈 사이언스' 후면 표지논문(1월 18권)으로 선정됐다.

2025.01.31 17:04박희범

금융사·투자사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 참여 가능해진다

앞으로 금융기관이나 투자사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배출권 할당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방안 등을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할당대상업체·시장조성자·배출권거래 중개회사로만 한정된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시장참여자)'가 투자매매업자·집합투자업자·신탁업자·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까지 확대된다. 또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신고 등을 '배출권거래 중개회사'가 대신할 수 있도록 배출권 거래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배출권 거래시장의 질서유지나 공익보호를 위해 가격 하락시 정부가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는 기준을 강화해 배출권 가격을 최신 시장 상황에 맞춰 반영하고 너무 낮은 가격에 거래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평균(연평균) 가격의 60%였으나 개정 후에는 최근 2개년(이동평균) 평균 가격의 70%로 조정된다. 환경부는 시장참여자 확대로 거래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출권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시장참여자 배출권 거래 관련 업무와 재산 상황 등을 검사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없이 남는 배출권을 판매해 과도하게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도 앞으로는 원천 차단된다. 그간 시설 가동중지·폐쇄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하면 기업은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잉여 배출권을 판매해 이익을 얻는 구조였다. 개정안에서는 배출량이 할당량의 50% 이상 감소할 때 취소하던 것을 15% 이상 감소할 때 차등해서 취소하는 등 할당 취소기준을 상향해 감축 노력을 저해하는 원인을 차단하고 실질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4%를 관리하는 배출권거래제의 성패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여부로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배출권 거래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31 15:09주문정

SPRI "불확실성 커진 트럼프 2.0시대, 인사이트 발굴 주력"

"트럼프 2.0 시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새로운 시대의 도전 속에서도 또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31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김형철 소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2025년 연구소의 주요 테마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5년 핵심 테마 트럼프 2.0·융합 소프트웨어·AI 생태계 김형철 소장은 올해 연구소가 주력하는 세 가지 핵심 주제로 트럼프 2.0 시대, 융합 소프트웨어, AI 생태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자국 우선 정책과 대중국 제재 강화는 우리 산업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대중국 수출 제한이 예상되며, 이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이러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내 산업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융합 소프트웨어와 AI 생태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 간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도전 과제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지원과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융합 소프트웨어: 주력 산업의 가치 사슬 확대 융합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25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다. 김 소장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가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과 수도권 기업 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각 산업에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소프트웨어가 단순히 기술적인 도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산업의 밸류체인에 깊숙이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연구소가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AI 생태계 활성화: 신뢰성과 적용성에 주목 김형철 소장은 AI 생태계 활성화가 2025년 또 다른 주요 연구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2024년까지 AI 기술 자체의 발전에 주목했다면, 이제는 AI가 각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I의 신뢰성 확보와 경량화 모델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신뢰성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입니다." 김 소장은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AI와 관련된 시리즈 리포트를 계속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 데이터 기반 전략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김형철 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수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해외 진출을 위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연구 중이다. 그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해당 지역의 산업 도메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구소는 해외 시장의 주요 데이터와 사례를 분석하여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철 소장은 신년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2025년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과 국내 시장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며 "트럼프 2.0 시대와 같은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융합 소프트웨어와 AI 생태계를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31 15:00남혁우

삼성전자, HBM 공급량 2배 확대...'AI 반도체'에 사활

삼성전자가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메모리 및 IT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최첨단 메모리를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조8천억원, 영업이익 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82% 증가했으나, 전기 대비 4.1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29.85% 증가했으나 전기 대비로는 29.30%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 매출은 300조8천7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6.2%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2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98.34% 증가했다. 다만 증권 전망치(34조원)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반도체 사업의 전반적인 부진 및 연구개발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올해 HBM·2나노 등 첨단 반도체 양산 집중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도 반도체 사업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PC·스마트폰 등 IT 시장 전반에서 수요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엑시노스 2500 등 플래그십 SoC(시스템온칩)의 상용화도 당초 계획 대비 속도가 더디다. 다만 2분기부터는 메모리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서버 업계의 인프라 투자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AI 산업 발전에 따른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반의 2나노 공정 상용화 등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HBM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D램은 HBM3E 개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 내 HBM4를 개발 및 양산해 AI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DDR5는 128·256Gb(기가비트) 등으로 고용량화 추세에 대응하고, 낸드는 고용량 eSSD 수요 대응 및 V8·V9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레거시 메모리 비중은 올해 들어 크게 축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DDR4, LPDDR4 매출 비중이 30%대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이를 한 자릿수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최첨단 파운드리 사업을 이끌 2나노 공정은 올해 양산을 시작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2나노 1세대 공정의 1.0 버전 PDK(프로세스 설계 키트)를 고객사에 배포한 바 있다. 나아가 2나노 2세대 공정의 1.0 버전 PDK도 올 상반기 고객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공정의 양산 목표 시기는 2026년이다. ■ 美 트럼프, 中 딥시크 등 변수에 긴밀하게 대응 삼성전자는 전 세계 IT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공급망을 운영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어 "당사는 미국 대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대비해 왔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날 수십 개의 행정명령과 메모가 발표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젠다와 방향이 제시되고 있는데 당사는 향후 구체적인 정책 입안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사업 방향을 사업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높은 효율로 주목받은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Deepseek)'에 대해서는 "당사도 GPU에 들어가는 HBM을 여러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업계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신기술 도입에 따른 업계의 다이나믹스는 항상 변화 가능성이 있고, 현재 제한된 정보로 판단하기는 이르나 시장 내 장기적 기회 요인 및 단기적 위험 요인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당사는 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급변하는 AI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올해도 메모리에 적극 투자…로봇 등 신사업도 준비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설비투자 규모로 53조6천억원을 투입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2022년(53조1천153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사업별로는 DS에 46조3천억원, 디스플레이에 4조8천억원이 투자됐다. 특히 첨단 메모리와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에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HBM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레거시 메모리 공정을 1b(6세대 10나노급) D램, V8·V9 등 첨단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메모리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25년 세부적인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메모리 투자는 전년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비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 등 미래 신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 로봇 개발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으며, 당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와 같은 첨단 미래 로봇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당사의 젊고 유능한 로봇 인력을 배치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로봇 AI가 핵심 기술로 부상하며 미래 로봇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당사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유망 로봇 AI 플랫폼 업체에 대한 투자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1.31 14:57장경윤

"환불하면 이용 차단"…中게임 '라스트워' 횡포 점입가경

중국 게임 '라스트 워:서바이벌(라스트워)'이 유료 게임머니를 환불받은 이용자에게 재결제를 강요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에 따르면, 라스트워를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은 결제한 게임머니를 환불받은 이용자의 신용점수를 차감한 뒤 게임 이용을 차단하고 있다. 이용자가 다시 게임을 이용하려면, 환불받은 금액만큼 신용점수를 구매해 차감된 점수를 회복해야 한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전기통신사업법과 전자상거래법, 약관법 등을 위반할 소지가 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달 초 이 의원실 질의에 “환불 후 게임을 이용하려면 신용점수 회복 아이템을 구매하도록 하는 행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의 가입·이용을 제한 또는 중단하는 행위'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아이템 환급 시 이용자 계정 정지'는 전자상거래법 18조 9항이 금지하는 '청약철회 방해 행위'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환불 요청 후 계정 이용을 제한하거나 추가 과금을 요구하는 약관이 있다면 이는 약관법 6조 이하 불공정약관 조항 금지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라스트워를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조사처는 “해외 모바일 게임 사업자의 경우 법령을 위반했다 하더라도 과징금 등을 집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외 모바일 게임 사업자 다수는 전기통신사업법 22조에 따른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국회는 지난해 해외 게임 사업자가 국내에 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해당 법안은 올해 10월까지 유예기간이 적용되는 만큼, 해외 게임사의 무책임한 운영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 내 국내외 기업 간 차별이 있어선 안 되며, 이용자에게 부당한 결제를 강요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앱 마켓 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은 해당 게임사의 약관 규제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31 14:19강한결

삼성전자 "트럼프 행정부 리스크에 대응방안 마련할 것"

삼성전자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공급망을 운영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미국 대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대비해 왔다"라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날 수십 개의 행정명령과 메모가 발표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젠다와 방향이 제시되고 있는데 당사는 향후 구체적인 정책 입안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사업 방향을 사업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회사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생산역량, 글로벌 공급망 관리 능력 그리고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같은 장점을 살려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변화와 리스크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보조금 지급 중단에 움직임을 보이면서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등은 긴장감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막바지에 보조금 계약을 마쳤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 없다. 앞서 배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대행은 지난 28일(현지시간) 각 정부 기관에 보낸 메모에서 '반도체(CHIPS) 인센티브 프로그램', '청정 차량을 위한 세액 공제', '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 등이 포함된 연방 차원의 보조금 및 대출금 지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날 워싱턴DC 연방법원은 보류 명령을 내리며 제동을 걸었고, 이날 백악관은 연방 차원의 보조금 및 대출금 집행 잠정 중단 지시 문서를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로부터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8천900억 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최종적으로 확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370억 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주에 2022년부터 건설 중인 4나노 파운드리 1공장 외에도 2나노 공정을 위한 2공장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2025.01.31 12:50이나리

삼성전자, 올해 HBM 공급량 전년 대비 '2배 성장' 목표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량을 용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HBM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배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당초 전망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다만 최선단 HBM 제품인 HBM3E(5세대 HBM)의 매출 비중이 해당 분기 HBM3를 앞지르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첨단 HBM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HBM3E 12단 개선품을 일부 고객사에 1분기 말부터 양산 공급해, 2분기부터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경쟁사에 발맞춰 HBM3E 16단 샘플을 제작해 고객사에 전달했다. 실제 고객사의 상용화 수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다. 1c(6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HBM4(6세대 HBM)는 기존 계획대로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사와 차세대 제품인 HBM4E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올 1분기 삼성전자의 HBM 사업은 당초 예상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이후 HBM3E 8단에서 12단으로 빠르게 수요가 전환되면서, 올해 HBM의 비트(Bit) 공급량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와 HBM3E 12단 개선품 발표 이후 기존 고객사의 수요 이동으로 1분기 일시적이 수요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1:15장경윤

테슬라, 4분기 순이익 70% 감소...신형 모델 출시 예고

테슬라가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70% 급감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테슬라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57억 달러(약 37조 3천678억원)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72억 6천만 달러(약 39조 6천280억원) 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순이익은 23억 달러(약 3조 3천442억원) 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테슬라는 977억 달러(약 142조 1천158억원)의 매출과 71억 달러(약 10조 3천234억원) 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며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원가 절감이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차량 한 대당 생산 원가(COGS)를 3만 5천 달러(약 5천89만원) 이하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를 원자재 비용 절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 CEO는 2025년 상반기 내에 더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형 모델들은 현재 생산 중인 플랫폼과 차세대 플랫폼 요소를 혼합하여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조립될 것"이라며 모델 Y의 부분 변경 모델이 올해 1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FSD(감독 필요) 모드에서 누적 30억 마일(약 48억km) 이상의 주행거리 를 기록했으며 AI 학습 성능을 2024년 한 해 동안 400% 이상 향상 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비감독 완전 자율주행' 옵션을 제공 하고, 로보택시 사업을 일부 지역에서 시작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 하는 등 현지 투자를 늘리고 있다. 또한 네바다주에 반입 트럭(세미트럭) 생산 공장을 2025년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이다. 아울러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5만 개의 GPU를 갖춘 코텍스(Cortex'AI 훈련 클러스터를 구축 해 FSD 기술 향상을 위한 데이터 학습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1:1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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