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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6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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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도 멈출 수 없었던 배달라이더...제도적 뒷받침 필요"

배달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유상운송보험 가입'과 '안전교육 의무화'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배달라이더 직군의 처우개선과 안전배달 문화 조성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배달 노동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에도 일을 멈출 수 없던 필수노동자”라며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의원에 따르면 배달 노동자들의 산재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유상운송보험 가입율은 40%에 불과하다. 이주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는 이에 대해 보험료와 플랫폼의 의무화 폐지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유상운송보험의 보험료는 가정용의 10배 이상으로, 유상운송보험이 아닌 가정용 보험에만 가입돼 있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또 “쿠팡이츠는 보험 가입이 의무였던 적이 없고, 요기요는 자체 배달을 종료하며 의무가 사라졌다”면서 “배민 역시 지난해 7월 2일부터 의무 정책을 폐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교현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배달용 개인형이동장치(PM)도 유상보험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유상보험의무화는 배달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구 위원장은 “배달 플랫폼이 기본 운임을 계속 낮추고, 타임 어택 방식으로 추가 보수를 지급해 배달 노동자들은 사고가 나더라도 무조건 빨리 배달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거론됐다. 하승우 교통안전공단 교수는 “버스 운전자의 경우, 훈련을 시킨 결과 사고율이 50% 정도 감소됐다”며 “관련 교육기관이 수도권 근교에 만들어져서 지속적으로 교육하기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원 국토교통부 생활물류팀 팀장은 교육 의무화에 대해 “국토부도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공제조합 쪽에서 할인을 하고 있는데,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연계해서 교육에 대한 할인이라거나 하는 방안을 논의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우아한청년들과 쿠팡이츠서비스, 바로고 등 배달대행업체도 서면을 통해 입장을 냈다. 우아한청년들은 “유상운송보험과 관련한 입법 논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법제화 시 해당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안전교육의 경우 이륜차 시설과 인력이 미비한 실정이므로 의무화보다는 지원과 육성의 관점이 더 효과적이라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쿠팡이츠 서비스는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조항에 따라 온라인 안전교육을 의무화해, 이를 이수해야만 배달 업무 종사가 가능하다”며 “유상운송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시간제 보험을 도입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논의해주시면 성실히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부릉은 “유상운송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 이를 부담하는 주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일부 플랫폼은 배달 노동자에게 보험료를 부담시키거나 플랫폼 측에서 일정 부분 부담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2025.03.06 17:40류승현

뤼튼 광고 거부 논란 네이버 "소통 과정서 오해, 불편함 없게 할 것"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경쟁사로 보고 광고 집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네이버가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 나섰다. AI 패권 전쟁 속 3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을 경쟁 상대로 보고 견제에 나선 것으로 판단해 비판을 받은 탓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 달 27일 네이버로부터 광고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네이버의 경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뤼튼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네이버에서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를 게재하며 1년 8개월 동안 광고를 진행했지만, 네이버가 돌연 광고 집행을 거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네이버 모바일 등 주요 화면에서 광고주의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할 수 있는 광고다. 이에 불복해 뤼튼은 이달 4일 네이버에 재차 광고 검수를 요청했으나 같은 사유로 인해 최종적으로 집행 불가 판정을 받았다. 네이버는 "(뤼튼이) 경쟁 서비스이기 때문에 광고 집행 불가 대상으로 검토됐다"는 입장도 재차 전달했다. 네이버는 현재 광고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광고는 제한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을 근거로 뤼튼의 광고 또한 집행을 반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김태호 뤼튼 공동창업자는 반발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주재 AI 업계 간담회에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상대로 인지도 확보조차 어렵게 광고마저 거부하고 있다"며 "인지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으로선 당혹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집행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던 네이버 측은 비판 여론이 일자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무적 검수 과정에서 다소 기계적으로 기준을 적용한 것을 인지했다"며 "관련 사항을 뤼튼 측에 전달해 집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뤼튼 관계자는 "네이버에서 광고 집행을 재개해준다고 하지만, 두 번씩이나 경쟁 서비스라는 사유로 반려해놓고 별다른 상황 변화도 없는데 갑자기 입장이 돌변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2025.03.06 17:37장유미

메이주 임원, MWC25에서 플라이미 AI 생태계로 무장한 메이주의 글로벌 시장 복귀 선언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메이주(Meizu)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복귀를 알렸다. 구빈빈(Gu Binbin) 해외 사업 담당 이사는 여러 미디어와 가진 점 인터뷰에서 메이주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 XR + 스마트카' 생태계, 현지화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중국과 전 세계에서 엄청난 열성 팬을 확보한 메이주의 글로벌 시장 재진출 발표는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구 이사는 가장 먼저 메이주의 세계화 전략과 올바른 시장 선택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 시작했다. 그는 "우리의 세계화 전략은 시장 수요와 기술 혁신이라는 두 가지 기둥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말로 자신의 전략적 사고를 보여주고, 메이주의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구 이사는 이어 "우리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의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장마다 맞춤화된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글로벌 비전, 현지 실행(Global Vision, Local Execution)'이라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연구개발(R&D), 고객 지원이 각 시장의 고유한 역동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메이주가 추구하는 현지화 전략의 토대이다. 메이주는 가까운 미래에 이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면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 이사는 현재 실행 중인 전략 중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대표적 전략으로 '스마트폰 + XR + 스마트카' 생태계와 'AI 올인' 전략을 꼽았다. 메이주는 스마트폰, AR, 스마트카가 모두 미래의 디지털 라이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 각각의 용도가 다르더라도 기술적으로는 고도로 상호 연결될 수 있다고도 판단한다. 연결의 핵심은 스마트폰, XR 안경, 자동차를 원활하게 연결해 소비자에게 보다 완전하고 지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라이미 AIOS(Flyme AIOS)'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이동 경로를 설정한 뒤 경로 정보를 XR 안경과 자동차의 중앙 제어 화면에 동기화할 수 있다. 회의에서 XR 안경은 회의록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휴대폰과 컴퓨터에 동기화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자동차는 소비자의 일정에 따라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설정해줄 수 있다. 이러한 다중 터미널 협업 경험은 소비자의 업무 효율뿐만 아니라 제품의 사용 시나리오와 가치를 모두 높여주는 효과를 낳는다. 메이주는 지난해 'AI 올인' 전략을 도입해 전 제품군에서 AI를 제품 개발의 핵심으로 삼았다. 메이주는 AI를 기반으로 다중 시나리오 융합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지능형 기능을 제공해왔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서 AI 기술은 사진 촬영, 음성 비서, 개인 맞춤형 추천과 같은 기능을 향상시킨다. XR 안경은 AI 덕분에 실시간 번역, 내비게이션, 회의 지원과 같은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구현한다. 스마트카의 경우 AI를 기반으로 한 플라이미 오토(Flyme Auto)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더 스마트한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지리 그룹(Geely Group)과의 협력으로 플라이미 오토의 기술 채택과 산업 지원에 속도가 붙고 있다. 플라이미 오토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스마트 콕핏 OS 중 하나로, 5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설치되어 있다. 가장 원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 콕핏 운영 체제 중 하나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2025년 1월 플라이미 오토가 탑재된 스마트 자동차의 판매량은 13만 2000대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플라이미 오토는 지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지리, 링크앤코(LYNK & CO) 및 기타 브랜드의 22개 모델에 적용됐다. 플라이미 오토는 이제 중동,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 지역으로 수출되어 수천 명의 소비자에게 '터미널을 넘나드는(cross-terminal)'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메이주가 드림스마트 그룹(DreamSmart Group)의 스마트폰 브랜드라는 사실 역시 주목해야 한다. 드림스마트 그룹은 스마트폰, XR, 스마트카 세 가지 제품 분야에서 AI 생태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축적된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생태계 분야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메이주는 앞으로 AI 올인과 세계화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계속 투자하여 전 세계 기술 애호가들에게 더 나은 완전한 생태학적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5.03.06 17:10글로벌뉴스

[현장] "AI, 나만의 데이터 분석가 된다"…구글, '노트북LM'으로 생산성 혁신

구글이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 2.0'을 탑재한 '노트북LM'을 선보이며 기업·연구·교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방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AI가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능을 앞세워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6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렛츠 토크 AI : 노트북LM 플러스' 교육 세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노트북LM'의 기능과 활용법을 설명했다. '노트북LM'은 AI 기반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를 정리하고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12월 기업용 솔루션인 '노트북LM 플러스'를 공개하며 구글 '워크스페이스' 요금제에 포함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문서·PDF·구글 드라이브 파일·오디오·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료를 업로드한 뒤 AI와 채팅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문서 초안이나 브리핑을 생성할 수 있다. 음성 개요 기능도 지원해 AI 호스트가 영어 팟캐스트 형식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해준다. 구글 측은 '노트북LM'이 ▲사용자 데이터 보호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AI 기반 인사이트 도출 ▲다양한 언어 및 멀티모달 지원 등의 강점을 갖췄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료 버전인 '노트북LM 플러스'는 기본 버전보다 사용량 제한이 대폭 늘어난다. 하루 최대 500회의 채팅 질문이 가능하며 최대 300개의 소스를 연결할 수 있다. 무료 버전에서는 각각 50회와 50개로 제한되는데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또 노트북 공유 기능이 추가돼 협업이 용이하며 AI 응답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현재 '노트북LM'의 경쟁 서비스로는 노션·에버노트 등이 꼽힌다. 이들 서비스 역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추가해 콘텐츠 정리·요약 기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 리드는 "'노트북LM'은 문서뿐 아니라 웹사이트 URL, 오디오 파일, 유튜브 링크 등 다양한 소스를 연결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다른 서비스를 의식하기보다는 사용자에게 풍부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구글은 향후 워크스페이스 문서 포맷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구글 독스와 슬라이드만 지원되지만 추가적인 파일 포맷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업데이트 로드맵은 추후 안내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조혜민 구글 리드는 "'노트북LM'은 단순한 AI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강력한 업무 도구"라며 "기업·공공·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및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7:02조이환

CJ올리브네트웍스, '시큐포탈 원' 출시…기업 보안 한 눈에 '관리'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기업 IT 자산을 식별하고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방안을 내놨다.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증 심사 대응을 지원해 고객사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취약점 점검 및 진단 자동화 솔루션 '시큐포탈 원(SECUPORTAL ONE)'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IT 자산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조치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모의해킹 결과를 자동으로 문서화하는 기능을 도입해 보안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최근 기업들이 IT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 사각지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큐포탈 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산 관리와 취약점 점검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기업들은 실시간으로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솔루션의 핵심 기능은 ▲자산 관리 식별 ▲취약점 점검 이력관리 ▲점검 자동화 ▲인증 심사 대응으로 구성된다. 기업 내 서버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각 자산의 취약점을 손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안 점검 결과를 대시보드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모의해킹 점검 결과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보안 담당자가 취약점 대응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 결과와 조치 방법이 상세하게 정리된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보안 위협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으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등 각종 보안 인증 심사 시 필요한 자료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다. 또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는 점검 항목을 제공해 기업의 법적 요구 사항 준수를 지원한다.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해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도 보안 점검을 수행할 수 있다. 한강희 CJ올리브네트웍스 정보보호사업단장은 "사이버 보안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취약점을 방치하면 기업의 신뢰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시큐포탈 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도 한정된 자원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6:52조이환

헥사곤, 레드불레이싱에 3D 솔루션 공급…18년 협력 강화

헥사곤이 18년간 맺은 오라클 레드불레이싱과 F1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헥사곤은 레드불레이싱에 3D 레이저 스캐닝·디지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팀이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하고, 내년 적용될 새로운 F1 기술 규정에 맞춰 차량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실제 레이싱뿐 아니라 가상 레이싱팀에도 확대된다. 헥사곤은 오라클 레드불 심 레이싱팀을 지원할 방침이다. F1 심 레이싱 월드 챔피언십과 포르쉐 E스포츠 슈퍼컵 참가 차량에도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레드불레이싱 본부 '에레나'에서도 헥사곤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헥사곤 기술은 F1에서 필수적인 정밀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 시즌 수천 개의 설계 변경이 이뤄지는 환경에서 헥사곤 품질 검사와 디지털화 기술이 엔지니어링 과정에 통합돼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실제 레드불레이싱은 핵사곤 기술로 지난 2년간 부품 결함을 50% 줄였다. 올해 F1 시즌은 10개 팀 중 8개 팀이 시즌 중 드라이버를 교체하는 등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헥사곤의 3D 스캐닝과 트랙 사이드 지원은 차량 공기역학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항력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올림으로써 팀이 매 경기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크리스찬 호너 오라클 레드불레이싱 최고경영자(CEO)는 "헥사곤은 레이싱팀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레이싱 경쟁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쉬 와이즈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글로벌 총괄 사장은 "오라클 레드불레이싱과 파트너십을 계속하게 돼 영광"이라며 "양사는 혁신과 탁월함을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며 더욱 친환경적이고 역동적인 F1의 새 시대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6:50김미정

"산업 진흥 vs 규제"…KOSA, 기업 우려 속 AI 기본법 의견수렴 창구 개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인공지능(AI) 기본법 하위법령 마련을 위해 의견을 모은다. 기업들이 AI 기본법의 지나친 산업규제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는 가운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균형 잡힌 법령을 마련하려는 의도다. KOSA는 AI 기본법 시행에 앞서 후속 입법을 위한 'AI 기본법 하위법령 의견수렴 창구'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AI 기본법은 지난 1월 21일 국회를 통과해 오는 2026년 1월 22일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고영향 AI'의 정의와 AI 사업자의 책무 등 주요 조항의 구체적 적용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의견을 산업계에서 수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지나친 규제가 국내 AI 경쟁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특히 ▲AI 투명성 확보 의무 ▲AI 안전성 확보 의무 ▲고영향 AI 기준 및 사업자 책무 ▲AI 영향평가 등 핵심 쟁점이 산업 성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KOSA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뿐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수요기업, 시민단체 등 폭넓은 의견을 듣겠다는 방침이다. AI 거버넌스 및 인재 육성 정책과 관련된 의견도 수렴한다. KOSA는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AI 기본법 하위법령 정비단과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견을 제출하려는 기업 및 관계자는 KOSA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기본법 하위법령은 한국 AI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틀이 될 것"이라며 "산업계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성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법령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6:49조이환

문체부, '문화한국 2035' 발표… AI 혁신·콘텐츠산업·지역 균형 발전 초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6일 중장기 문화비전 '문화한국 2035'를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지난해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력해 전문가 자문회의, 공개포럼 등을 거쳐 마련됐으며, 향후 10년간의 문화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를 담고 있다. 문체부는 저성장 고착화, 고물가 등 세계 경제 위기, 지역 소멸과 격차 심화, 저출생·초고령화, 신보호주의 확산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 속에서 문화가 가진 창의·혁신의 가치를 통해 사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이 대전환을 맞이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정책 기틀을 마련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문화한국 2035'는 ▲지역 문화 균형 발전 ▲AI 기반 문화·체육·관광 혁신 ▲콘텐츠산업 성장 지원 ▲문화 다양성 확대 ▲국제 문화교류 강화 ▲문화예술 생태계 개선 등 6대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지역 간 문화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이전 및 협력 모델을 재구축한다. 올해 극단, 무용단 등 4개 국립청년예술단체를 신설하고, 내년에는 서울예술단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국립예술단체 제작진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공연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문화기관의 지역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화 분관 및 법인형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 국립미술관 설립을 추진하고, 국립박물관 지역관, 국립국악원 지역분관 등을 확충해 공연예술 거점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에 다부처 협업 기반의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박물관을 지원하기 위한 권역별 공동 수장고 설립을 검토한다. 지역 관광은 기존 인프라 건설 중심에서 벗어나 테마·콘텐츠 중심으로 개발된다. 호수가람권, 산악해양권, 역사문화권, 한류권 등 매력도 높은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하며, 중앙정부는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정부가 특성에 맞는 기본 구상을 수립하는 협업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 콘텐츠 산업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 혁신을 이루고, AI 기반 체육 데이터 분석, 맞춤형 관광 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히 AI 학습데이터 확보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저작권 제도를 개편하고,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커버곡, 딥페이크 등과 관련된 개인의 초상·음성·성명 보호를 위한 '퍼블리시티권법' 제정도 추진된다. 체육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운동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운동처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기반 스포츠 관람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관광산업에서는 AI를 활용한 숙박·교통·여행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이 수출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K-콘텐츠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국립영상박물관',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게임 콤플렉스' 등 4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을 위한 모태펀드, 전략펀드, 글로벌 리그 펀드 등 3대 펀드 기반을 대폭 확대하고, K-콘텐츠가 뷰티, 패션 등 소비재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웹툰·OTT·게임·영화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콘텐츠산업 전반의 법·제도를 정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국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과 정책을 추진한다.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결혼이민자·이주민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의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문화 다양성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영향평가제도를 개선해 주요 공공정책 수립 시 국민의 문화 향유 여건을 고려하도록 하고, 장애인·고령층·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예술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전 세계 42개소에서 운영 중인 재외한국문화원을 한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 개편해 K-컬처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LA, 뉴욕 등 6개소에서만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를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콘텐츠·관광·문화사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재외한국문화원과 국내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한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문화 분야 중심으로 확대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문화적 기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예술·콘텐츠·관광 분야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아트코리아(AK)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립예술단체 및 지역 예술대학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지원한다. AI 시대에 맞는 콘텐츠 제작 인력을 양성하고, 특성화 대학 지원을 통해 교육과 취업, 창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균형 발전, 인공지능 대전환 등 주요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문화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한국 2035'는 앞으로 문화계 및 관계 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025.03.06 16:46강한결

김갑래 센터장, 제도 정비 필요성 강조..."가상자산 과세, 더 이상 유예만 할 수 없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 디지털자산 투자자는 누구인가' 세미나에서 가상자산 과세 문제를 짚으며 "반복적인 유예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김갑래 센터장은 과세 시행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현행 제도의 미비로 인해 지속적으로 시행이 미뤄지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김 센터장은 "2020년 처음 가상자산 과세가 도입된 이후 세 차례나 유예됐고, 2025년 시행을 앞둔 현재도 추가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시장과 투자자 모두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세 시행 여부를 두고 논란이 반복되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특히 가상자산 소득이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있는 현행 과세 방식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는 "가상자산 거래는 지속적인 투자 활동인데, 일시적 소득에 부과하는 기타소득세로 분류하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이 있다"며, 투자소득의 성격을 고려해 양도소득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매매 차익뿐만 아니라 스테이킹, 대여, 리워드 등 가상자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익 형태에 대한 과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김 세터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수익 모델이 등장하고 있지만, 현행 세법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기존 과세 방식을 적용하면 시장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국내 가상자산 과세 정책이 지나치게 경직적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김갑래 센터장은 "미국과 주요 OECD 국가들은 비트코인을 투자자산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일본은 법인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각국이 유연한 접근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단순히 세수를 확보하는 차원이 아니라 가상자산을 제도권 안에서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세 유예가 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거론됐다. 김 센터장은 "제도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 역시 바뀌는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과세 여부를 놓고 논란을 반복하는 대신, 정부와 국회가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체계적인 과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센터장은 과세 유예를 반복하기보다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처럼 가상자산 과세 제도를 전면 재검토한 후 2027년 시행을 목표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와 국회가 민간 전문가들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과세 정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하며 발제를 마쳤다.

2025.03.06 16:43김한준

크기는 '딥시크 R1' 20분의 1, 성능은 비슷…비결은

강화학습(RL)을 대규모로 적용하면 기존의 사전 훈련 및 후속 훈련 방법을 넘어서는 모델 성능을 실현할 수 있다. 퀜(Qwen) 팀이 최근 320억 개의 파라미터만으로 6710억 개 파라미터를 가진 대형 모델과 맞먹는 성능을 발휘하는 'QwQ-32B'를 공개했다. 퀜이 6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모델은 단 320억 개의 파라미터로 6710억 개 파라미터를 가진 딥시크-R1(DeepSeek-R1)과 비슷한 성능을 달성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QwQ-32B는 강화학습을 통해 기존의 사전 훈련 및 후속 훈련 방법을 넘어서는 모델 성능을 실현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320억 개의 파라미터만으로 6710억 개 파라미터(활성화된 것은 370억 개)를 가진 대형 모델과 대등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모델은 수학적 추론, 코딩 능력, 일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퀜 팀은 콜드 스타트 체크포인트에서 시작하여 결과 기반 보상으로 강화학습을 적용했다. 개발 첫 단계에서는 수학과 코딩 작업에 특화된 강화학습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번째 단계에서는 지시 따르기, 인간 선호도와의 일치 등 일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추가했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통해 주요 성능 저하 없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능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켰다. QwQ-32B는 아파치 2.0 라이선스 하에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모델스코프(ModelScope)에서 오픈 웨이트로 제공되며, 사용자들은 퀜 챗(Qwen Chat)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는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이 강력한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추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퀜 팀은 다음 세대 모델 개발에 있어 더 강력한 기초 모델과 확장된 컴퓨팅 리소스로 구동되는 강화학습의 결합을 통해 인공 일반 지능(AGI)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에이전트와 강화학습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탐구하여 인공지능의 추론 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06 16:32AI 에디터

중고거래 사기꾼 "토스 싫어, 다른 계좌로"…왜?

“사기 친 적 있는 계좌로 토스 사용자가 돈 보내려 하면 경고해 알려줍니다. 첫 피해자는 못 막더라도 두 번째부터는 막아야죠. 그래서 '당근(마켓)' 같은 중고 거래에서 사기꾼이 '토스로 보내지 말고 다른 계좌로 보내라'고 한다네요.” 지정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공격 표면 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와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AI스페라가 이 행사를 개최했다. 토스는 '사용은 간편하게, 보안은 강력하게'라는 지침을 시행한다. 2020년 7월 고객 피해 보상 안심 제도를 만들어 '지켜주지 못한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를 구제한다. 보안 인력은 50명이 넘는다. 지 CISO는 “지나가는 사람이 '잠깐 스마트폰 빌려달라' 하면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며 “신분증 빌려주지 않듯 스마트폰은 더욱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보이스피싱 탓에 수천억원 날아간다”며 “앱을 위·변조해 가짜 앱을 깔게 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정보를 빼내, 사용자가 송금하면 해커 계좌로 돈이 들어가게 한다”고 전했다. 지 CISO는 “최근 보안 사고는 내부 임직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이 많다”며 “그럼에도 토스는 악성코드(랜섬웨어) 감염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에서 개인 메일과 유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고, 일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SW)를 사주기에 불법 프로그램 쓸 일이 없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를 2개 운영하는 토스는 보안 솔루션을 50가지 갖췄다. 지 CISO는 “정보 침해 사고가 터지면 빠르게 대응하려 준비한다”며 “'토스', '한국', '금융', '정보기술(IT)'을 떠올려 공격할 만한 북한이나 단체를 모의 상대로 삼아 훈련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격 표면과 보호할 자산을 파악하는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 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도 이날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ASM의 미래는 새로운 공격 표면을 포괄하고 다양한 보안 도구를 연계해 인공지능(AI)과 인간 역량이 결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요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 반도체 공장 같은 주요 자산이 우주로 갈 것”이라며 “공격 표면이 늘어날 텐데 가시적으로 알 수 있는 건 70%가 안 된다”고 부연했다.

2025.03.06 16:12유혜진

화웨이, AI 활용해 통신사의 비즈니스, 인프라, 운영 관리(O&M) 혁신 지원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화웨이는 MWC 바르셀로나 2025 기간 전 세계 통신사, 업계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5G 네트워크와 AI의 융합점을 모색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상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광범위한 솔루션 제품군을 선보인다. AI-to-X – AI 기반의 소비자(AI-to-Consumers), 기업(AI-to-Businesses), 가정(AI-to-Homes) 대상 서비스를 포괄하는 AI 솔루션 시리즈로, 통신사가 새로운 맞춤형 AI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포함한다.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 – 통신사가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활하고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O&M –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O&M을 혁신하고, 통신사가 완전 지능형 O&M을 위한 L4 자율 네트워크(AN)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논의는 고품질 오픈소스 AI 모델의 급속한 발전으로 AI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다양하고 새로운 혁신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Huawei's booth at MWC Barcelona 2025 화웨이가 올해 내세운 주제는 '지능형 세상의 가속화(Accelerating the Intelligent World)'다. 제1 전시관에 마련된 화려한 부스는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처럼, 곳곳에서 빛나는 지능형 기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화웨이는 개인, 가정, 기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및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이룬 혁신적인 성과와 고객사,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낸 성공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기회 포착을 위한 5G 네트워크의 진화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5G 이용자는 21억 명을 넘어섰으며,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화웨이는 통신 사업자와 협력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5G 발전을 주도하고, 모바일 인터넷에서 모바일 AI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여러 선도적인 통신사들이 5G 어드밴스드(5G-A)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전 세계 200개 이상 도시에서 5G-A 요금제를 내놨다. 이 요금제들은 5G-A의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 지하철 이동, 출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통신사들은 이 요금제를 통해 단순한 연결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용자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분야에서 통신 사업자들의 발전은 업계를 AI 기반 5G-A 연결 시대로 이끌었다. 화웨이는 중국,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통신 사업자들과 적극 협력해 혁신적인 경험 기반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응용 분야를 구체화하며,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연결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초점을 전환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 통신사 수익도 늘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AI 중심 네트워크 화웨이는 새로운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이 쏟아져 나오면서 대역폭, 지연 시간, 커버리지, O&M 분야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통신 사업자의 정보통신기술(ICT) 네트워크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통신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신속하게 개선해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잡을수 있도록 한다. 5G-A, 클라우드, AI와 같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통신 사업자들은 단순 연결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야 한다. 화웨이는 이런 변화 속에서 통신사들이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단계 기술 구조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통신사들은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 올해 MWC에서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자사의 산업 인텔리전스 참조 아키텍처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가 각자의 사업 환경에 AI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행사 기간 동안 화웨이는 고객사들과 83개의 다양한 산업 분야 쇼케이스를 선보였고, 협력사들과 지능형 전환을 앞당길 10가지 주요 솔루션을 공개했다. 소비자 기기와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다 화웨이 소비자 사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최첨단 유행 선도형 기술 중심 플래그십 제품군을 선보인다. 다양한 상황별 체험 공간을 통해 폴더블폰, 건강 및 피트니스, 사진, 창작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기술이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술 개발에 있어 인간 중심 접근 방식을 추구한다. 2025년에도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비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모든 사용자 환경에서 최상의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MWC 바르셀로나 2025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화웨이는 피라 그란 비아 홀1의 1H50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5년에는 5G-어드밴스드 상용화가 본격화하고, AI는 통신사의 비즈니스, 인프라 및 O&M 개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지능형 세상으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전 세계 통신사 및 협력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2025

2025.03.06 16:10글로벌뉴스

"기술력만 믿다 망한다"…韓 SW, 글로벌 시장서 실패하는 이유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이 여전히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적응력 부족과 제품-시장 적합성(PMF) 전략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단순한 기술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장 요구를 반영한 기능 최적화와 신속한 피봇팅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SW 산업은 내수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점유율이 낮은 상황이다. 특히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게임 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제품형 SW 인 패키지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글로벌 수출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국내 SW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인 PMF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MF란 제품이 시장의 수요와 적절히 맞아떨어지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기능을 과도하게 구현하고 시장 반응을 기다리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SW업계의 시장 적응력 부족은 실제 데이터에서도 드러난다. 모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아시아태평양 담당자의 분석에 따르면 이미 200여 개 국내 기업이 해당 리서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PMF 과정을 역동적으로 수행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KOSTA)는 최근 '제품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SW 솔루션 적합성 진단 및 최적화 방안' 발표를 통해 국내 SW 산업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나희동 크리스앤컴퍼니 대표는 발표에서 한국 SW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시장 이해 부족을 꼽았다. 기업들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 대표에 따르면 이스라엘, 미국 실리콘밸리 등 SW 강국들은 스타트업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제품이 시장과 얼마나 적합한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해외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핵심 기능을 정밀하게 다듬는다. 그는 "국내 기업들은 기술력을 강조하는 데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피드백 시스템이 부족해 해외 시장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하고 시장 반응을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빠르게 피봇팅(pivoting)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W 산업이 기술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려면 피봇팅과 소프트웨어·솔루션 프로덕트 라인(SSPL) 기반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고 핵심 가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SSPL은 하나의 공통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여러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코드 재사용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SSPL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단순한 기술 최적화만으로는 부족하다. 나 대표는 "기술 최적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 전략과 협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W 기업들은 단순히 개별적으로 PMF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차원에서 시장 테스트 및 기능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전문가 및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정착되려면 정부-기업-전문가 간 협력 환경이 필수적이다. 단순히 기업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해외 고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단형 KOSTA 협회장은 "정부 지원이 마케팅에만 머물지 말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이어져야 한다"며 "기업들도 해외 시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6:09조이환

위믹스, 해킹 사태 후속 조치…"시장 신뢰 회복 위해 코인 매수 진행"

해킹 피해를 입은 위믹스 재단이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코인 매수(바이백)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이번 자산 탈취에 대한 대응과 원인 파악 및 점검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브릿지 볼트 복구와 함께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위믹스 코인을 매수하는 방안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현재 중단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의 안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한다. 또한 해킹으로 탈취된 위믹스 물량은 재단 보유 수량을 활용해 우선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은 시세 차익을 노리는 단기 투자자가 아닌 장기 보유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바이백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28일 외부 공격을 받아 865만4천860개의 위믹스를 탈취당했다. 이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DAXA는 약 2주간 소명 및 검토 절차를 거쳐 지정 연장, 해제 또는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5.03.06 16:00김한준

SKT, 엘리스그룹과 AIDC 모듈러 협력 협약 체결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과 엘리스그룹이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AI 데이터센터 모듈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 대면 비대면 교육에 가상화 실습 환경을 구현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실습 서비스를 위한 자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역량도 갖추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엘리스그룹이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물론, 소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하드웨어까지 독자 개발이 가능한 점에 주목해 양사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신속하게 AI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하는 고객이 사업 초기 적은 용량, 특정한 솔루션부터 빠르게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듈러 데이터센터 모델을 사업의 한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의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는 콘테이너 내부에 서버랙과 냉각장치를 설치하고 GPU, NPU를 탑재한 일체형 구조로 비용 효율적이고 빠르게 AI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데 적합하다. 이에 양사는 고객이 비용 부담을 덜고 빠르게 산업 현장에 AI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사업 구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객사가 PMDC로 신속하게 사업을 시작하고, 점차 더 큰 용량의 AI 데이터센터를 병렬적으로 추가해 설비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양사의 AI DC 기술이 접목된 PMDC 테스트베드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엘리스그룹은 지난 2월 AI PMDC를 기반으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중 최고 등급인 'CSAP IaaS'를 취득하는 등 수준 높은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소버린(주권) AI' 관점에서도 기술 협업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펭귄솔루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AI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왔으며, 엘리스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AI 서비스 영역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도 엘리스그룹과 같이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 및 동반성장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모듈러 방식의 강점을 살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기술 혁신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CEO는 “SK텔레콤과 첨단 인프라 기술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5:54박수형

신학철 LG화학 "테네시 공장 등 양극재 투자 변동 없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사업 투자 계획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 가동 목표인 미국 테네시 공장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6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LG화학은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2조원 후반대로 예상하되, 우선순위에 따른 집행으로 신규 투자 계획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부회장은 “현재 투자 계획에 특별히 변동은 없다”며 “테네시 공장도 내년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전기차 캐즘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업계는 반등 시점에 가장 주목하는 분위기다. 신 부회장은 “내년 초나 중반에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은데, 저희는 고객사인 배터리사나 전기차 OEM들의 입장을 종합해야 한다”며 “캐즘이 있다 해서 장기적 관점의 R&D나 투자 계획,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은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무전구체 양극재와 건식 전극용 양극재와 전고체용 양극재 등 차세대 혁신 소재를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통상 압박을 강화하는 상황에 대해선 “미국 투자를 결정한 순간부터 주 정부,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해오고 있다”며 “아직은 관세 등 여러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시나리오를 토대로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석유화학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결정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나타나는 등 나프타 등 원료 가격이 상승을 멈춘 상황”이라며, “아직도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고 업황이 상당히 힘든 상태에 있지만, 최저점은 지난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5.03.06 15:45김윤희

"세계 IoT 모듈 출하량 성장세 전환…전년비 10% 증가"

셀룰러 사물인터넷(IoT)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돌아섰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세계 IoT 모듈 및 칩셋 트래커'에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주로 중국과 인도 시장의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사운드박스와 같은 판매관리(POS) 단말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물류 단말기(PDA)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인도는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중국 외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는 스마트 미터와 PDA 부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IoT 배포 확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냈다. 다만 중국과 인도 외 나머지 국가에서는 재고 정리로 인한 감소세를 보였다. 기술 측면에서 셀룰러 IoT 시장은 2024년에 큰 변화를 겪었다. Cat 1 bis는 PDA 및 스마트미터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하며 가장 급진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NB-IoT와 표준 Cat 1은 각각 전년 대비 34%와 51%의 급격한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는 비용 효율성, 전력 소비 개선, 우수한 네트워크 범위 등으로 인해 Cat 1 bi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큐엑텔은 계속해서 시장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차이나 모바일과 피보콤이 이었다. 2024년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해당 세 기업이 점유했다. 중국 외 시장에서는 텔릿 신테리온이 큐엑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상위 IoT 모듈 공급업체들은 여러 지정학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큐엑텔은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로 일컫어지는 중국 군사 기업(1260H) 리스트에 추가되며 서구 시장에서 영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 IoT 공급망 안정성과 공급업체 다각화 전략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셀룰러 IoT 모듈 산업의 치열한 경쟁 환경은 지난해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다. 주요 업체들이 전략적 인수를 단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통합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퀄컴이 시퀀스의 4G 기술을 인수한 것은 IoT 시장에서 LTE 기반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유블럭스가 셀룰러 모듈 부문에서 철수한 것은 중견 기업들이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퀄컴은 IoT 칩셋 부문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ASR과 유니삭이 따르고 있다. ASR은 4G Cat 1 bis 칩셋 부문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최근 몇 년간 시장 점유율을 거의 두 배로 늘렸다. 작년에는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중국과 북미에서는 5G 레드캡이 상업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퀄컴, 엠링크, 유니삭, 미디어텍, 하이실리콘을 포함한 여러 칩셋 공급업체가 5G 레드캡 칩셋을 출시하며 차세대 연결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5G 레드캡 채택률은 4G에서 5G로의 전환과 독립형(SA) 5G 네트워크의 침투를 포함한 MNO 전략 등에 크게 좌우된다. 5G 레드캡의 주요 응용 분야로는 MiFi 장치, 라우터, 방범 카메라 등이 있으며, IoT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2025.03.06 15:38신영빈

[현장] 엔비디아가 찍은 'AI 천재'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 韓 찾아 금융시장에 '러브콜'

"금융 서비스와 의료, 공공 부문과 같은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 창업자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픈AI, 구글 등 미국 빅테크들과 달리 기업 시장을 주로 공략하며 수익 효율화에 나선 코히어가 향후 어떤 전략으로 국내 고객 확보에 나설 지 주목된다. 고메즈 CEO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해 "우리 고객들은 글로벌 경제의 주요 부문에서 자사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며 "금융, 의료, 제조, 에너지, 정부, 통신 등 모든 산업이 우리의 주력 분야"라고 강조했다. 코히어는 지난 2019년 구글 전 연구원 출신인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와 캐나다 기업가인 이반 장이 설립한 곳으로, 오픈AI, 앤트로픽 등을 경쟁사로 두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코히어의 지난해 3월 기준 연 매출은 3천500만 달러로, 오픈AI에는 한참 못미치고 있다. 오픈AI의 매출은 지난해 40억 달러, 오는 2029년에는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경쟁사인 앤트로픽과 비교해도 지난해 매출이 최소 5배 이상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코히어는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는 분위기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도 LG CNS와 향후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기업 고객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노스'도 출시했다. '노스'는 기업이 '커맨드(Command)' 모델 시리즈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도구를 통해 직원들은 수익 보고서를 분석하거나 문서를 찾는 등 비즈니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텍스트뿐 아니라 그래프와 같은 데이터도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고메즈 CEO는 '에이전트 AI, 비즈니스의 새로운 동력'이라는 주제를 앞세워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노스'를 직접 소개하며 한국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LG CNS 임직원들과 고객사 220여 명이 참석해 코히어의 제품과 향후 전략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메즈 CEO는 "5년 반 전 창업해 현재 엔터프라이즈에 초점을 맞춘 선도적인 글로벌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업 AI 회사로 성장했다"며 "강력한 기관 투자자들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로, 미국 오라클, 캐나다 RBC, 일본 후지쯔, 사우디아라비아 STC 등 전 세계 유슈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우리의 사명은 일상적인 업무를 사람이 아닌 기계에 맡겨 비즈니스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에 맞춰 두 가지 최첨단 (AI) 기본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로, 최근 선보인 '에이전틱 AI' 플랫폼 (노스)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사) 기업 중심의 AI 솔루션은 매우 정확하고 다국어를 지원하며 특정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에 이르기까지 매우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코히어는 이날 첫 번째 비전언어모델(VLM)인 '아야 비전'도 오픈 소스로 출시해 주목 받았다. 이 모델은 다국어 텍스트 생성과 이미지 이해 관련 벤치마크에서 최상위 성능을 기록했으며 8B와 32B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23개로, 현재 출시된 오픈소스 멀티모달 AI 모델 중 가장 많다. 고메즈 CEO는 "AI 기술은 단순한 채팅 봇을 넘어 복잡한 작업을 실제로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기술이 모든 중요한 데이터와 시스템에 안전하게 액세스해 업무의 품질과 속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스'를 포함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하고 작업자의 생산성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능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보안,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도)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5:34장유미

홈플러스 노조 "자산매각 구조조정 반대…MBK 책임져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이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대해 MBK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6일 마트노조는 서울 광화문 MBK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를 비난하며 정치권도 나서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와 사업계속을 위한 포괄허가를 결정했으나 홈플러스 신용등급은 하루만에 'A3-'에서 'D'로 급락했다. 노조는 "홈플러스 현장은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며 "홈플러스 상품권이 휴지조각이 됐고 홈플러스로 납품하던 업체가 납품을 중단하고 법인카드가 사용중지됐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직원들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퇴직금까지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지금 현장에서는 회사가 언제 망할지, 폐점이나 정리해고로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몰라 직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협력업체들 또한 제2의 위메프 사태를 우려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를 지목했다. 홈플러스를 인수하기 위해 차입한 금액은 홈플러스에 막대한 금융비용(차입금 이자 등)으로 돌아와 홈플러스의 경영 상태는 극도로 열악해졌다는 이유다. MBK는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무차별적으로 매각했고 홈플러스 현장에서는 수천명의 직영직원이 감축돼 정상적인 점포운영이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재무 상황이 극도로 악화한 상황에서도 MBK는 아무런 자구 노력을 하지 않았고 갑자기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지금까지 어떠한 대책도 내오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MBK는 홈플러스 인수 후 지난 10년간 기업의 경쟁력보다는 자본회수에만 혈안이었다”며 “저임금을 감내하고, 부족한 인력 속에서도 직원들의 희생으로 홈플러스를 흑자로 전환시켜 냈는데, 흑자 전환에 대한 MBK의 답이 회사를 파국으로 몰고 가겠다는 것이냐”며 MBK에게 책임을 물었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도 “일반적으로 회생을 신청한 기업들은 오너가 사재를 털어넣어서라도 소생시키려 하는데 MBK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며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노동자, 협력업체, 채권단 모두에게 피해를 주면서 정작 MBK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다”고 MBK를 비난했다. 서비스연맹과 마트노조는 계속해서 투기자본 규제를 요구해왔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정치가 나서서 피해자가 더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우리의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극심한 노동강도에 시달리며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임금과 고용은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30여 년간 우리의 손으로 키워온 홈플러스, 우리의 삶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MBK가 책임지고 홈플러스를 회생시키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호소했다.

2025.03.06 15:12안희정

차이나 모바일과 ZTE의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 GSMA 파운드리 네트워크 효율성 및 최적화 어워드 수상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은 네트워크 운영에 통신사의 대규모 모델 통합을 최초로 도입해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와 이 솔루션은 중국 전역 주요 행사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운영 효율성과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하고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이 차이나 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GSMA 파운드리 엑설런스 어워드 2025 - 네트워크 효율성 및 최적화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통신 대형 모델의 혁신적인 가치를 입증한 것이다. China Mobile and ZTE's Multi-Agent Collaboration solution wins GSMA Foundry Network Efficiency and Optimisation Award 5G가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활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해져 운영 및 유지 보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5G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긴밀하게 결합해 모바일 네트워크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통신 대형 모델을 기반으로 통신 지식, 구조화된 데이터, 네트워크 기능을 포괄적으로 통합한다. 멀티 에이전트 협업 기술을 통해 복잡한 운영 및 유지 보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내려 네트워크 적응성과 셀프 서비스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중국 전역의 주요 행사에서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PT 엑스포 차이나(베이징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의 혁신 성과를 공동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우전 세계 인터넷 콘퍼런스(World Internet Conference),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콘서트, 진안 국제 테니스 오픈, 시안 다탕 에버브라이트 시티 등 굵직한 행사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솔루션 적용 결과 사용자 경험과 네트워크 트래픽이 개선됐고, 인력 수요는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콘서트에서는 모니터링 인력 수요가 30% 감소했으며, 시안 다탕 에버브라이트 시티에서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20% 증가했다. GSMA 파운드리 엑설런스 어워드는 기술 혁신, 시장 인지도, 발전 가능성, 업계 영향력 등을 평가 기준으로 글로벌 모바일 통신 업계의 혁신성을 인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에 통신사 대형 모델을 최초로 도입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솔루션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네트워크 품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지능화 핵심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광범위한 응용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산업 발전과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강력한 기술 지원을 목표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ZTE 소개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ZTE는 유무선과 디바이스 및 전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및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곳에서 연결과 신뢰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www.zte.com.cn/global ZTE 팔로우:Facebook www.facebook.com/ZTECorpX www.x.com/ZTEPressLinkedIn www.linkedin.com/company/zteYouTube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mailto: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6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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