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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닛산에 배터리 공급…15조 규모 잭팟

SK온이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 미국 공장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19일 배터리 사업 관련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가 닛산의 미국 법인 닛산노스아메리카의 미시시피주 캔턴 자동차 공장에 전기처 배터리 총 99.4GWh 규모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다. 공급 규모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계약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선 약 15조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닛산이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북미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회사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고에너지 밀도 하이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첫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공급처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도 덧붙였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22GWh 규모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고객사와 합작법인(JV) 형태로도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지에 총 4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공장이 모두 완공돼 최대 생산치로 가동될 경우, SK온의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캐파(CAPA)는 180GWh 이상으로 늘어난다. 닛산 역시 안정적인 배터리 조달처를 확보했다는 면에서 전동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닛산은 도요타, 혼다와 더불어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4위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이다. 2010년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리프'를 출시해 전기차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향후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 30종을 출시하고 이 중 16종은 전기차로 내놓을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기차 전환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오는 2028년부터 SUV 2종, 세단 2종 등 총 4종의 전기차를 미국 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라 밝히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닛산 아메리카 회장은 “이번 계약은 닛산의 북미 지역 내 전동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미국에 대한 투자 의지의 증거“라며 “SK온의 현지 배터리 생산 역량을 활용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 고품질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기술력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의 생산 역량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동화 파트너들의 성공적 EV 전환을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6:45김윤희

동서발전, E1과 여수그린 집단에너지사업 개발 '맞손'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E1과 '여수그린 집단에너지사업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E1은 협약에 따라 전남 여수 지역 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LNG 열병합 발전소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두 회사는 각기 전문성을 살려 ▲건설공사 발주 ▲금융 조달 ▲연료 수급 ▲유지보수(O&M) 수행 등 전반적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그린에너지는 총 495MW 규모의 집단 에너지사업 허가권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등에 열과 전력을 공급한다. E1은 지난해 평택에너지앤파워 인수에 이어, 이번 여수그린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LNG 발전 분야에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자용 E1 회장은 “발전사업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갖춘 동서발전과 함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E1의 글로벌 에너지사업 역량과 인프라가 더해져 여수그린에너지 공동사업 수행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합의는 에너지 분야에서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수그린 집단에너지사업의 성공적 추진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굴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제주청정복합·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시작으로 전남 여수그린·신호남복합·곡성 및 전북 진안 양수발전까지 호남벨트를 구축, 지역별 다양한 전원포트폴리오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25.03.19 16:41주문정

폴스타4, 최대 120개월 장기 할부 캠페인 실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를 최대 120개월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우리금융캐피탈을 통해 최대 12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 파일럿팩 기준(6천690만원)으로 선납금 30% 적용 시 5.6% 금리로 월 4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폴스타 4는 ▲최대 511㎞(싱글모터 기준)의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544마력의 강력한 성능(듀얼모터 기준) ▲2천999㎜ 휠베이스의 넓은 실내공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주행 보조(ADAS) 및 안전 시스템 등 성능을 갖췄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 4구매 고객의 월 납입 부담을 대폭 낮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프리미엄 전기차 진입 장벽을 허물고자 이번 분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4는 최근 한국에서 '2025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됐으며, 영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이그제큐티브 카', 호주 드라이브닷컴 '10만 달러 이하 올해의 럭셔리 카'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3.19 16:38김재성

'침' 등 한의치료, 진통제 등 약물치료 대비 효과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는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하반신 감각이상 증상까지 동반돼 일상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한다. 자생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 김두리 원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창현 박사 연구팀은 허리디스크에 대한 약물치료와 침치료, 추나요법 등 한의치료의 효과 및 경제성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3.0)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3개월 이상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으며, 중증 이상의 허리 통증 및 하지 방사통을 겪고 있는 환자 36명을 모집했다. 이후 약물치료군과 한의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주 2회씩 8주간 치료를 시행한 뒤 27주에 걸친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약물치료군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신경차단술, 주사치료 등이 포함된 적극적 약물 치료를 받았으며, 한의치료군은 침‧전침을 포함한 침구치료, 추나요법, 부항 치료 등을 받았다. 도 약물치료군에 배정된 환자의 40%가 평균 3.4회의 신경차단술을 받고, 28%가 평균 2.5회의 주사치료를 받는 등 적극적인 시술이 진행됐다. 치료 시작 당시 한의치료군과 약물치료군의 허리통증 평균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는 중증 이상에 해당하는 6.25와 6.65로 비슷했다. 하지만 치료 종료 직후인 9주차에 한의치료군은 2.45로 크게 감소했으며 약물치료군은 4.33을 기록해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27주차에도 한의치료군(2.36)이 약물치료군(4.24)보다 지속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다. 하지방사통 NRS 역시 치료 전 6.11에서 한의치료군은 2.03, 약물치료군은 3.54로, 한의치료군이 약 50% 더 크게 개선됐다. 27주차 추적관찰에서도 한의치료군(2.21)이 약물치료군(3.50)보다 높은 호전세를 유지했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기능적 장애를 평가하는 허리기능장애지수(ODI; 0~100점)에서도 치료 시작 당시 평균 41.31점으로 중등도에 해당됐지만, 치료 종료 후 한의치료군은 20.62점, 약물치료군은 25.79점으로 개선돼 5.17의 차이를 보였다. 6개월 후에도 한의치료군 17.35점, 약물치료군 23.91점으로 한의치료군의 개선폭이 더 컸다. 경제성 평가에서도 비약물 한의치료가 약물치료 대비 더 경제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됐다. 한의치료가 의료이용에 수반되는 모든 비용 및 결근, 생산성저하로 인한 비용 등을 포함한 사회적관점 비용 측면에서 약물치료 대비 약 990달러(약 142만원) 적게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 김두리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치료가 허리디스크 증상에 있어 효과적이면서 비용효과적인 치료 전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가 향후 대규모 연구 설계와 허리디스크 치료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는 수술‧약물 치료와 비수술‧비약물 치료가 병행되고 있지만, 미국내과학회(ACP) 등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에선 급성‧만성 요통환자에게 침 치료와 같은 비약물치료를 우선 권장하고 있다.

2025.03.19 15:13조민규

中, AI 생성 콘텐츠 식별 표시 의무화... 9월부터 시행

중국 당국이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식별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AI로 생성된 콘텐츠에 명시적 표시와 숨겨진 표시를 의무화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国家互联网信息办公室),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공안부(公安部), 국가광파전시총국(国家广播电视总局)은 3월 7일 '인공지능 생성 합성 콘텐츠 식별 방법'을 공동 발표했다고 중국망신망(中国网信网)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AI 생성 합성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성하거나 합성한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가상 장면 등의 정보를 의미한다. 서비스 제공자는 AI로 생성된 콘텐츠에 두 가지 유형의 표시를 해야 한다. 하나는 '명시적 표시(显式标识)'로, 사용자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텍스트, 소리, 그래픽 등으로 표현된 표시다. 다른 하나는 '숨겨진 표시(隐式标识)'로, 사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없지만 파일 데이터에 기술적 조치로 추가된 표시를 말한다. 명시적 표시의 경우 콘텐츠 유형별로 세부 요구사항이 마련됐다. 텍스트의 경우 시작, 끝 또는 중간 적절한 위치에 텍스트나 기호로 표시해야 한다. 오디오 콘텐츠는 시작, 끝 또는 중간 적절한 위치에 음성이나 오디오 리듬으로 표시가 필요하다. 이미지는 적절한 위치에 명확한 표시를 추가해야 하며, 비디오는 시작 화면과 재생 주변에 명확한 표시를 해야 하고 필요시 끝이나 중간에도 표시할 수 있다. 가상 장면의 경우 시작 화면과 서비스 과정 중 적절한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 숨겨진 표시는 파일 메타데이터에 포함되어야 하며, 생성 합성 콘텐츠의 속성 정보, 서비스 제공자 이름 또는 코드, 콘텐츠 번호 등의 제작 요소 정보를 담아야 한다. 당국은 또한 디지털 워터마크 형태의 숨겨진 표시 추가를 권장하고 있다.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이 규정에서 규정한 AI 생성 콘텐츠 표시를 악의적으로 삭제, 변조, 위조, 은폐해서는 안 되며, 타인이 이러한 악의적 행위를 수행하도록 도구나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망신(网信), 통신, 공안, 방송 텔레비전 등 관련 주관 부서가 직책에 따라 관련 법률, 행정 법규, 부서 규정에 따라 처리한다. 이 규정은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19 15:13AI 에디터

"AI로 가짜 잡았다"…마크비전-SJ그룹, 5년간 13만건 위조상품 제재

패션 브랜드 '캉골'의 운영사가 인공지능(AI) 기반 지적재산권(IP) 보호 기업 마크비전과의 협력을 통해 5년간 10만 건 이상의 위조상품과 무단판매를 제재하는데 성공했다. 마크비전은 SJ그룹이 지난 2021년 4월 자사의 AI 솔루션 '마크AI'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13만4천776건의 위조상품과 무단판매를 적발해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4천150억원에 달한다. 최근 위조상품 유통이 줄어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SJ그룹의 위조상품 제재 건수는 전년 대비 24.6% 감소했으며 올해 1월에는 지난해 한 달 평균 대비 83% 급감했다. 지속적인 AI 감시와 단속이 악성 셀러들의 활동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크AI'의 핵심 기술은 위조상품을 탐지하는 것을 넘어 악성 셀러의 조직적인 유통망까지 차단하는 데 있다. 해당 시스템은 AI 딥러닝을 활용해 118개국, 1천500여 개 마켓플레이스와 SNS에서 위조상품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판매자 패턴을 분석하는 '셀러 인텔' 기능이 효과를 발휘했다. 판매자의 이미지 업로드 순서, 키워드 패턴, 사업자등록번호 등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악성 셀러를 식별한다. 상위 1%의 악성 셀러가 전체 위조상품의 30%를 판매하는 점을 고려한 기능이다. SJ그룹은 마크비전의 기술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해 지난 2024년 직접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패션업계에서 AI 기반 브랜드 보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투자까지 진행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주영 SJ그룹 대표는 "AI 기술 기반의 IP 보호는 패션 시장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마크AI를 통한 브랜드 보호가 소비자 신뢰 유지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효율성에도 기여하고 있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SJ그룹은 위조상품과 악성 셀러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4:55조이환

AI 혼자 만든 신문 나왔다…'인간 기자' 필요 없다?

"인공지능(AI)은 기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각광받으면서 언론계의 해묵은 논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완전 대체론자'부터 '여전히 시기상조'를 주장하는 사람까지 의견이 다양하다. 그럼에도 "그래도 기자의 영역은 적지 않다"는 절충론이 대세다. 이런 논쟁은 '기자 쓰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자들이 쓰는 기사 중 상당수가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이란 비판 섞인 진단도 함께 담겨 있다. 반면 '발로 뛰는 취재'는 여전히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남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기사를 취사 선택하고 편집하는 행위' 역시 AI가 넘보기 힘든 영역이란 의견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주요 기사를 선택한 뒤 제목 달고 편집하는 것은 인간 고유의 업무란 의미다. 4쪽 분량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 동시에 선보여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가 AI만으로 만든 신문을 내놓으면서 이런 믿음에 대해 살짝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일간지 '일 포글리오(Il Foglio)'다. 일 포글리오는 18일(현지시간) '인간 기자' 개입 없이 인공지능(AI)만으로 만든 신문을 선보였다. 기사 본문 뿐 아니라 제목, 인용, 기사 앞부분 요약까지 모두 AI로 작성했다. 이날 일 포글리오는 종이신문과 함께 '일 포글리오 AI'란 인터넷신문까지 함께 내놨다. AI가 만든 종이신문은 가판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클라우디오 세라사 일 포글리오 편집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AI만으로 만든 신문을 가판대에서 판매하는 세계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인간 기자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세라사 편집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AI 도구에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읽는 역할만 했다”고 밝혔다. 4쪽 분량인 '일 포글리오 AI' 종이신문은 각 면을 다채로운 기사들로 꾸몄다. 1면에는 이탈리아 트럼프 지지자들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비판하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에는 '캔슬 컬처(cancel culture)' 라는 생소한 사회학 용어도 등장한다. 캔슬컬처란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들의 가치, 이념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유명인사를 집중 공격해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사는 이탈리아 트럼프 지지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언행엔 '캔슬컬처'를 작동하시키면서도, 정작 트럼프가 비슷한 행동을 했을 때는 열광한다는 꼬집었다. 1면에는 또 '푸틴의 10가지 배신'이란 칼럼도 게재했다. 2면에는 이탈리아 경제 동향 관련 기사, 소득세 개혁 조치가 소득 재분배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등의 기사들이 실려 있다. 소득재분배 기사는 국가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4면은 오피니언면으로 꾸몄다. 이 면에는 AI가 생성한 독자 편지가 실려 있다. 그 중에선 “미래에 AI가 인간을 필요 없는 존재로 밀어낼 가능성이 있는가?”란 질문을 던진 편지도 있었다. 이에 대해 AI 편집자는 "AI는 대단한 혁신이긴 하지만 커피를 제대로 주문할 줄은 모른다”고 답변하고 있다. 기사는 간단 명료한 문장으로 구성…취재원에게 직접 들은 멘트는 없어 가디언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기사들은 문장 구조가 잘 짜여 있으며, 간단하고 명확할 뿐 아니라 문법적인 오류도 없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어떤 기사도 (인간) 취재원의 말을 직접 인용하지는 않았다”고 꼬집었다. 세라사 편집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AI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시험 무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이 일간지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기사 쓰는 일'이 상당 부분 대체될 것이란 데는 큰 이견이 없었다. '일 포글리오 AI'의 기사들이 '문법적인 오류' 없이, '직접적이고 명확한'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만 봐도 이런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사 쓰는 것'이 (종이/인터넷) 신문 제작의 전부는 아니다. 기획하고 편집하며, 전체 지면 배치하는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데스크라 불리는 편집 간부들이다. 이번 실험은 기사 작성 뿐 아니라, 기획과 편집 업무 전반을 AI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물론 이번 실험은 대면 취재 기사가 없고, 여러 자료를 분석한 기사나 칼럼들로만 구성됐다는 등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포글리오 AI'는 머지 않아 생성형 AI만으로 만든 신문이 등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2025.03.19 14:19김익현

충전포트 없는 아이폰, 아직은 무리…이유는?

한 때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에어'는 충전포트가 없는 초박형 제품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포트리스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런 전망에 대해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USB-C 케이블 단자가 없는 포트리스 아이폰이 아직까지는 설득력이 없다고 일축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무선 충전이 유선 충전보다 빠르지 않다는 점이다. 아이폰16의 경우 무선 충전 시 최대 25W~30W의 속도를 보여 느리지는 않지만, 샤오미나 오포 등 경쟁사 제품보다 뒤쳐진다. 반면 USB-C 케이블을 사용하면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또, 무선충전기를 잃어버렸을 경우 카페나 공항에서 이를 빌리기 쉽지 않다는 점도 이유로 꼽혔다. 반면에 USB-C 케이블을 찾기는 너무나 쉽다. 이는 향후 몇 년 간 이런 추세가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게 폰아레나의 전망이다. 현재는 USB-C가 글로벌 표준이 됐고 애플도 기존 라이트닝을 버리고 USB-C를 선택했다. 이 배경에는 2022년 통과된 유럽연합(EU) 규정이 있다. 애플이 EU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이유로 아이폰17 에어의 포트리스 디자인 채택을 포기했다고도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USB-C 포트는 기기 충전 뿐 아니라 파일 전송과 휴대폰을 다른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USB-C 포트가 없으면 파일 전송을 위해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돈을 내고 애플 아이클라우드를 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기도 하다. 애플 입장에서는 포트리스 아이폰은 더 많은 사용자를 유료 서비스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환영할 만하나 규제당국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이를 달가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이폰17 에어에 포트를 뺀다고 해도 다른 아이폰은 USB-C를 유지할 예정이다. USB-C 단자를 빼면 기기 두께가 더 얇아지고 내구성도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컴팩트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포트리스 아이폰을 반길 수도 있다. 하지만, 포트리스 디자인을 채택한 에어 모델의 가격은 일반 아이폰보다는 비쌀 것으로 보여 에어 모델의 경우 슬림한 디자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5.03.19 14:09이정현

국토부·TS·NIA, 국내 최초 교통카드 합성데이터 등 65개 공공데이터 개방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원장 황종성)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교통카드 합성데이터 등 이용내역 관련 65개 항목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카드 공공데이터 개방은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카드 이용내역 관련 데이터 개방사례로, 공공과 민간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도시 교통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통카드 공공데이터는 행정안전부 예산을 지원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제공된다. 주요 항목은 교통카드 이용량, 통행시간·거리, 노선·정류장 정보, 이용객 수요(출·도착지), 응용 데이터 등 총 65개 분야 공공데이터이다. 교통카드 공공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교통카드 원본 데이터를 직접 공개하는 대신, 원천데이터의 통계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합성 데이터로 제공된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분석의 신뢰도를 높였다. 합성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카드 공공데이터는 원본 데이터와 통계적으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도록 설계된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교통카드 이용 패턴을 반영하여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객의 승·하차 패턴과 이동 경로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정 개인을 유추할 수 없도록 안전성 지표를 활용한 검증도 실시했다. TS는 교통카드 공공데이터를 다양한 국내 산업이나 공공 부문 유동 인구·상권 분석을 통해 교통대책 수립과 부동산 개발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TS는 또 교통카드 공공데이터를 대중교통 서비스 기획에 활용해 버스와 지하철 등 배차 간격 최적화와 노선 운영 시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약자 이동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교통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와 TS·NIA는 이달부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우선적으로 교통카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객 하차 태그율이 높은 수도권 교통카드 공공데이터는 비교적 정확성이 높아 먼저 공개한다. 비수도권은 일부 대중교통 이용객 하차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한 후 개방한다. 국토부와 TS·NIA는 앞으로 개방된 데이터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 항목을 확대하고,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데이터 서비스 제공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교통카드 공공데이터 개방이 대중교통 정책 혁신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기관·기업·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데이터 품질 검증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3:49주문정

이복현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확정적 의견없어…MBK 검사 착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 강등으로 인한 자회사(ABL생명·동양생명) 편입 어려움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또 이 원장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대한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전담반을 꾸리고 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19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금융의 경영실태등급 한 단계 하락과 관련해 자회사 편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금융위원회에 참여하지만 확정적인 의견은 없다"고 발언했다. 금감원은 18일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가 직전 평가 결과 2마이너스 대비 한 계단 하락한 3단계로 통보했다. 이 경우 자회사 편입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나 자본 확충 등금융위 판단에 따라 승인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 원장은 "경영실태평가는 원칙적으로 공개할 이슈는 아니다"라며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개선 이슈 뿐만 아니라 보험산업, 우리금융지주의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금융위가 판단해야 한다"며 "판단에 어긋나이 없도록 보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영실태평가 등급 강등에 큰 영향을 미친 내부통제 부분에 대해 이복현 원장은 "내부통제 개선 계획이 실현 가능한지, 지금 보여진 부정적인 실태를 바꿀 수 있다고 금융위 위원들이 확신을 갖는다면 긍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MBK파트너스에 대해 검사에 돌입했다. 전담반이 만들어졌으며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산하 전담반이며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 홈플러스 회생 신청 계획 시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판매 과정에서의 부정거래 의혹,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 양도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투자자 이익 침해 여부 등이 포함된다"며 "검사권을 행사하는 이상 제한을 두지 않고 보겠다"고 언급했다. MBK파트너스와 신영증권 간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은 진실을 규명할 경우 양측에 통보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또 그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어제 국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MBK 측에서 진정성이 있다면 검사 및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2025.03.19 13:36손희연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미지와의 해후 업데이트 실시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서 V7.1 '미지와의 해후'를 지난 18일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V7.1 '미지와의 해후'에서는 평화가 찾아온 '투랄' 대륙에서 밝혀지지 않은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모험가 일행의 흥미진진한 신규 시나리오를 선보이고, 신규 인스턴스 던전 '유웨야와타', 신규 연대기 퀘스트 '바나딜의 반향', 신규 24인 연합 레이드 '쥬노: 첫 번째 반향세계'와 함께 고난이도 레이드 콘텐츠인 신규 극 토벌전 '극 이터널 퀸 토벌전', 신규 환 토벌전 '환 백호 토벌전'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우선 V7.0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에 이어 그래픽 업데이트를 추가 적용하며 캐릭터, 아이템, 풍경 등의 표현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 또, 기본적인 전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초보자의 집'의 '전술 훈련'이 업데이트되어 다양한 공격에 대한 대응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 더불어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까지 주요 퀘스트에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을 NPC와 함께 공략할 수 있는 임무 지원 던전 2종을 추가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신규 머리 모양, 감정 표현, 탈 것, 꼬마 친구, 패션 소품, 하우징 소품 등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V7.1 '미지와의 해후'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오는 4월 14일(화)까지 진행한다. 먼저, 신규 이용자에게는 우대 서버인 '펜리르' 서버에서 플레이 시 89레벨까지 경험치 증가 버프와 함께 은빛 초코보 깃털 10개를 지급하며, 신규 가입 후 7일간 접속만 해도 레벨별 장비 세트, '꿀빵', '전송망 이용권'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과 꼬마 친구 '깜장시바', 탈 것 '원조 뚱보초코보' 등 푸짐한 아이템을 조건 없이 선물한다. 더불어 신규 이용자는 '30일 정액제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용권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7일 추가 무료 이용권, 90레벨 점핑 아이템 2종과 90레벨 장신구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접속만 해도 100레벨 장비 세트, 연기 교본 '축제의 춤', '초승달 의상 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복귀 이용자는 '복귀 전용 30일 이용권 패키지' 구매 시 '집사 3인 30일 고용권', '초코보 가방 30일 이용권', '전송망 이용권 30개', '알라그 백금화 30개' 등 인기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정액제 이용권을 구매한 모든 복귀 이용자에게는 최신 콘텐츠를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 레벨 700 신왕궁 장비' 풀세트, 3일 추가 무료 이용권, 7일 누적 접속 시 '검은 뚱보초코보' 또는 탈 것 '초코잎 요정'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 이벤트 기간 동안 매주 금, 토, 일 한정으로 PC방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하는 가맹 PC방 한정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며, 획득한 가맹 PC방 포인트는 V7.1 '미지와의 해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파란깃 스라소니 피리', '오케스트리온 악보: A Long Fall' 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V7.1 메인 퀘스트 완료, '파이널판타지14' 주요 콘텐츠인 '무작위: 레벨링',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등을 플레이하면, '무예인 의상' 세트, 탈 것 '검은 페가수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며, 이벤트 참여 시 'ASUS 그래픽카드'에 자동으로 응모되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V7.1 '미지와의 해후' 업데이트 기념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1세대 치킨 브랜드 '처갓집양념치킨'에서 '파이널판타지14' 스페셜 세트 메뉴 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스페셜 세트 메뉴 주문 시 '파이널판타지14' 전용 치킨 박스와 함께 '연기 교본: 치킨 먹기', 'MGP 골드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한정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연기 교본: 치킨 먹기' 아이템을 게임 내에서 사용 후 인증 스크린 샷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파이널판타지14' 한정 굿즈, '처갓집양념치킨 상품 교환권'을 추가로 선물한다.

2025.03.19 13:18강한결

"내 인생, 내가 만든다"…크래프톤 '인조이', 오는 28일 얼리액세스 시작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억세스(앞서 해보기) 국내 발매가 4만4천800원에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19일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개발진은 이번 발표를 통해 게임의 핵심 특징과 개발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얼리억세스 일정과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인조이는 단순한 생활 시뮬레이션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세상을 창조하고 현실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독창적인 게임을 목표로 한다. 김형준 인조이 개발 PD는 “이용자가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삶의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게임 속에서 이용자는 조이(Joy)라는 캐릭터를 조종하며 다양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주며, 사회적 관계도 변화한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조이의 삶이 달라지며, 다양한 방식으로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 인조이는 기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과 차별화된 창작 기능과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용자는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게임 속 세계를 창조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단순한 생활뿐만 아니라 창작과 경제 활동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는 3D 오브젝트를 제작해 가구를 디자인하고, 이를 판매하거나 NPC와 거래할 수도 있다. 또한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한 장의 이미지로 3D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이를 장식품, 액세서리, 가구 등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날씨와 계절 변화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지며, 겨울에는 눈이 쌓인다. 기온 변화에 따라 적절한 옷을 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며,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 조이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또한 사회적 관계 역시 중요한 요소다. 친구, 연인, 가족과의 관계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며, SNS에서 이용자에 대한 소문이 퍼지거나 평판이 달라지는 시스템도 구현됐다. 김형준 PD는 “이용자가 단순히 시뮬레이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게임 내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인조이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얼리억세스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로드맵도 공개됐다. 얼리억세스 이후 5월에는 모딩 기능이 일부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게임 내 오브젝트를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8월 '고양이의 날'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고양이 테마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며, 연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으로는 수영장과 지하 공간 추가, 유령 조이 도입, AI 건축 시스템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이용자가 운동을 하면 캐릭터의 몸매가 변화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이 추가되며, NPC가 직접 운영하는 상점 시스템도 개선될 예정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했던 멀티플레이 기능도 검토 중이며, 단순한 채팅 기능을 넘어 친구의 세계를 방문하거나 함께 특정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Q&A 세션에서는 멀티플레이 기능과 AI NPC 대화 기능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형준 PD는 “이용자 요청이 많다면, 구체적인 방향을 정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다만 멀티플레이의 경우 단순한 채팅이나 방문 시스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NPC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 NPC가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더욱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 PD는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게임을 만드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며 “단순히 출시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정한 인생 시뮬레이션을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멀티플레이, 추가 직업군, 더 다양한 사회적 관계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9 12:29강한결

日 기준금리 0.5%로 동결…가상자산 시장 하락세 '일단 멈춤'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했다.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며 경기 부양을 지속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일본은행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연이은 하락세를 이어가던 가상자산 시장은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리 발표 후 비트코인(BTC)은 0.3% 상승해 약 8만2천900달러 선에 거래 중이며 이더리움(ETH) 별다른 하락 없이 약 1천93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1.5% 상승한 수치다. 또한 금리 발표 직후 엑스알피(XRP)는 2.28달러로 0.2% 상승, 솔라나는 124.81달러 선을 지키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은 글로벌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지난 2월 기준 일본 가상자산 시장 일일 거래량은 약 3억 1천100만 달러 수준으로 엔화 기반 가상자산 거래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일본의 금리 정책 변화는 현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본 기준금리가 낮게 유지되면 일본 투자자들은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상자산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은행이 초저금리를 유지하면 엔화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가치 보존을 위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을 선택하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거래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행 금리 동결이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적인 상승 요인이 되기보다는 일시적인 하락세를 멈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가상자산 시장 향후 행보를 이것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앞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나 트럼프 정부의 관세 및 가상자산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5.03.19 12:25김한준

10초 내 자가치료 가능한 전자피부 개발…"활용은 AI로"

칼에 베어도 10초 내에 복원되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이용한 근육피로 측정에는 AI 모델이 활용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서울시립대학교 김혁 교수 연구팀(이용주 박사과정 등)이 외부 자극 없이 10초 내에 80% 이상의 기능을 복구할 수 있는 초고속 자가 치유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과 AI 기반 근육 피로 상태 측정에도 성공했다. 사람의 피부를 모방한 전자피부는 웨어러블 기기의 가장 진화한 형태로 헬스 케어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한 마찰과 찢어짐, 스크래치 같은 기계적인 손상에 취약할 뿐더러 장기간 착용이 어렵고 손상 시 성능 저하를 초래한다. 현재까지 피부 손상을 80%까지 복구하는 전자피부가 나와 있지만 복구까지 1분 정도 걸리는데다 기능평가 측정이 복구과정에서 단절되기도 하고, 복구하는데 열과 빛 같은 외부 자극이 필요해 실용화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전자피부의 자가 치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화합물을 합성, 최적의 조건을 구현했다. 유연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에 이황화물 화합물을 도입해 열, 빛 등 외부 자극 없이도 재결합할 수 있는 이황화 결합 상태를 만들어냈다. 복원력을 높이고, 자기 치유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분자 이동성이 높은 화합물도 첨가했다. 이 화합물은 이소포론 디이소시아네이트(IPDI)로 고분자 사슬의 유연성과 이동성을 증가시켰다. 김혁 교수는 "이렇게 개발된 전자피부가 상온에서 10초 이내에 80% 이상 기능을 회복하는 성능을 보였다"며 "고온·고습·저온·수중 등 극한 환경에서도 근전도 및 심전도를 안정적으로 측정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전자피부 센서를 딥러닝 기반 빅데이터 해석 모델과 결합해 실시간 근육 피로를 모니터링하는 실험에도 성공했다"며 "차세대 웨어러블 의료 기기에 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3.19 12:00박희범

엔비디아, 구글과 손잡고 AI 판도 재편…옴니버스로 '피지컬 AI' 혁신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추론, 기상 예측, 피지컬 AI 기반 산업 자동화 기술을 종합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반도체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AI 시대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서 '다이나모', '어스-2', '옴니버스' 등의 AI 기술을 발표하고 알파벳과의 협력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회사가 발전시킨 주요 기술과 업계 협력 사례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비디아는 '다이나모'를 통해 AI 추론 최적화를 실현하고 '어스-2'로 초정밀 기상 예측 솔루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알파벳·구글과 협력해 물리 AI 기반 로봇·신약 개발·전력망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자동화를 추진하며 세부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다이나모'로 AI 추론 성능 극대화…'어스-2'로 기상 예측 혁신 엔비디아는 GTC 2025에서 '다이나모'와 '어스-2' 플랫폼을 공개했다. 각각 AI 모델의 성능 향상과 기상 예측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두 기술 모두 엔비디아 GPU의 가속 성능을 극대화해 기존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한 모델 운영을 지원한다. '다이나모'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에서 AI 추론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다. 다수의 GPU를 활용해 AI 모델이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돕는다. 특히 언어 모델의 추론을 각 단계별로 다른 GPU에 분산하는 '분리 서빙' 방식을 채택해 처리량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AI 추론 방식에는 모델이 한 번 계산한 데이터를 다시 연산하는 비효율이 존재했다. 이에 '다이나모'는 '스마트 라우터' 기능을 도입해 이미 연산된 정보를 특정 GPU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대규모 AI 팩토리에서 토큰 수익을 극대화하고 GPU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엔비디아 최신 GPU 아키텍처인 '호퍼' 기반 시스템에서 '다이나모'를 활용할 경우 동일한 수의 GPU에서 AI 모델의 처리량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 'GB200 NVL72' 랙에서 딥시크 'R1' 모델을 실행할 때는 GPU당 생성되는 토큰 수가 3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AI 추론뿐만 아니라 기상 예측 기술도 혁신하고 있다. '다이나모'와 동시에 공개된 '어스-2 기상 분석용 블루프린트'는 AI 기반 고해상도 기상 예측 솔루션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다 정확하고 빠른 기상 예측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어스-2 블루프린트'에는 AI 기상 모델 '포캐스트넷'과 고해상도 데이터 변환 모델 '코디프'가 포함됐다. 이들은 기존 CPU 기반 기상 예측보다 최대 500배 빠른 연산 속도를 제공한다. 또 GPU 기반 AI 기상 분석을 통해 보다 세밀한 지역별 기상 예측이 가능하며 예측 정확도도 향상됐다. 엔비디아는 이번 블루프린트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연구 기관이 기상 분석과 재해 대응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 국립기상센터(UAE NCM), 기상 리스크 관리 기업 JBA 리스크 매니지먼트, 위성 데이터 분석 기업 스파이어 글로벌 등이 어스-2 블루프린트를 도입해 자체 AI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스파이어 글로벌은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기존 물리 기반 기상 모델보다 1천배 빠른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최대 45일간의 기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기상 이변과 자연재해가 인류의 생명,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어스-2용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는 전 세계 산업들을 도와 기후 변화와 기상 관련 재난의 대비, 피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벳과 함께 '물리 AI' 혁신 맞손…'옴니버스'로 산업 자동화 확대 엔비디아는 물리 분야에서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알파벳·구글과 협력해 물리 AI(Physical AI) 개발을 강화하고 산업용 AI 운영체제 '옴니버스'를 통해 산업 자동화를 가속하고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알파벳과 함께 'AI 발전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엔비디아의 AI 가속 기술과 알파벳의 인공지능·로보틱스 연구가 결합돼 의료·제조·에너지·스포츠 등 산업 전반에서 AI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알파벳의 계열사인 구글 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인프라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과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가장 먼저 도입한다. AI 연구와 생산 시스템을 위한 인프라 최적화를 목표로, 생성형 AI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의 AI 워터마킹 기술 '신스ID'도 도입하기로 했다. 알파벳의 로봇 연구 조직인 인트린직은 엔비디아의 '아이작 매니퓰레이터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AI 기반 로봇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이 보다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조업체들이 AI 기반 로봇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는 물리 AI의 확장을 위해 '옴니버스 물리 AI 운영체제' 역시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옴니버스는 현실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과 연결하는 산업용 AI 운영체제로, 제조업·물류·데이터센터·전력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최적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GTC 2025에서는 ▲AI 기반 로봇 공장 ▲물류 자동화 ▲데이터센터 디지털 트윈 ▲대규모 합성 데이터 생성을 포함한 4개의 새로운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공장 자동화와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로봇의 학습 속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폭스콘, GM,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이미 '옴니버스'를 도입해 생산라인과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로봇을 생산 공정에 적용해 테스트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아폴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차량 조립 작업을 혁신하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옴니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도 공개됐다.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을 통해 공장의 냉각·전력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AI 기반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옴니버스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에서도 옴니버스를 지원해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AI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우리는 알파벳과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구축부터 대규모 산업에서의 AI 활용을 촉진하는 데까지 오랜 기간 협력해 왔다"며 "신약 개발에서 로보틱스에 이르기까지 구글과 엔비디아의 연구진과 엔지니어들이 협력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5.03.19 11:50조이환

아크프라, AI 시대 보안 및 규정 준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ECP v6.2 출시

싱가포르, 2025년 3월 18일 /PRNewswire/ -- 아크프라(Arcfra)가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현대 기업에 최고 수준의 보안과 규정 준수를 보장하는 아크프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AECP) v6.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ECP v6.2는 고급 암호화, 강화된 접근 제어, 유연한 관리 도구를 통해 온프레미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강력한 보안과 감사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보안 강화 AECP v6.2는 AES-256 알고리즘 기반의 볼륨 레벨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도입했으며, 타사 암호키 관리 시스템(KMS)과 원활하게 통합된다. 금융, 정부와 같은 분야에서는 이 기능을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보안 표준 및 글로벌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 보안 최적화 아크프라 네트워크 서비스와 함께 AECP v6.2는 워크로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분산 방화벽은 아크프라 쿠버네티스 엔진(AKE) 파드와 VM에 대한 통합 보안 정책을 지원, 파드-VM, 파드-파드, 파드-IP, VM-VM 간 통신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 배포의 유연성과 보안을 유지하고 감사 요구 사항을 완벽히 준수할 수 있다. 맞춤형 글로벌 보안 인증 아크프라 운영 센터(AOC)는 다음을 통해 접근 보안 강화: SMS 기반 2단계 인증(2FA), 다양한 글로벌 공급사 통해 지역별 규제 준수 충족 SAML 프로토콜 기반 싱글 사인온(SSO), THALES STA 기본 지원(요청 시 타사 지원), 기업 보안 표준 준수 고급 VPC 기능으로 테넌트 보안 수준 향상 AECP v6.2는 아크프라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강력한 가상 사설 클라우드(VPC)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테넌트 보안을 강화하고, 접근 효율성과 보호 기능을 동시에 최적화한다. VPC 피어링은 두 VPC 간 직접적이고 안전한 통신을 촉진해 데이터 흐름을 엄격하게 통제하면서 테넌트 간 원활한 상호 작용을 보장한다. 단일 클러스터 또는 여러 클러스터에 걸쳐 복수의 엣지 게이트웨이를 생성하는 기능은 모든 게이트웨이 인스턴스에 VPC 트래픽을 분산시켜 로드 밸런싱을 개선하고 복원력을 강화한다. 또한 남북 액세스 제어 목록(ACL)은 외부 트래픽을 정밀하게 제어해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연결을 모두 보호한다. 성능 및 가용성 강화 아크프라 클라우드 운영 체제(ACOS)는 보안뿐만 아니라 가상화를 최적화해 성능 저하 없이 규정 준수: 더욱 스마트해진 CPU 할당 및 NUMA 노드 정렬을 통해 메모리 접근 지연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핵심 앱의 성능 향상 스냅샷 스토리지 요구량 감소를 통해 더 많은 복구 지점을 확보하고, 백업 규정 준수 요구사항 충족 자세한 내용은 www.arcfr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info@arcfra.com 으로 하면 된다.

2025.03.19 11:10글로벌뉴스

로봇 개가 빗자루질 하자 와우!…삼성전자 주총 현장

팔 달린 로봇 개가 빗자루질을 하고, 공 모양 로봇이 집안 도우미 역할을 한다.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장 현장 모습이다. 주주들이 인공지능(AI)과 차세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신성장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주주총회장에는 최근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RBQ-10'과 AI 홈 컴패니언 로봇 '볼리' 등이 전시됐다. RBQ-10은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사족보행 로봇이다. 라이다와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방범순찰, 군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총회장에서는 팔을 탑재한 로봇이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볼리는 두 바퀴가 달린 노란 공 모양의 볼리는 카메라와 스피커, 프로젝터를 내장한 AI 기반 자율주행 가정용 로봇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20년 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볼리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며 로봇집사 역할을 한다. 아이와 반려동물 등을 살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음악을 틀어주고 업무를 도와주는 등 비서 역할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싱스와 최신 AI 제품 기반의 AI 홈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한 갤럭시 AI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하만의 AI기반 전장 솔루션과 오디오 기기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등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들이 직접 현장에서 갤럭시 탭을 활용해 응원 메시지를 입력하면 대형 LED 디스플레이 '메시지 월'에 소개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주주 A씨는 "처음 참여한 주주총회인데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아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B씨는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다시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25.03.19 10:41신영빈

가상화 솔루션 '오픈스택잇' 질주···공공과 민간서 잇달아 도입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이 클라우드 가상화 표준을 제시하며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외산 제품을 대체하거나 국내 경쟁 제품의 윈백으로 연이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공군 스마트부대 표준 플랫폼 구축사업에 '오픈스택잇'을 제공했다. 공공 분야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국방 분야에서 다시 한번 '오픈스택잇'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가상화 분야의 리더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노그리드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라이선스 정책이 변경되며 기업들이 VM웨어 대체 솔루션을 본격 모색에 나선 작년부터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관세청, 대법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울시, 한국조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경상대학교 등이 '오픈스택잇'을 도입했다. 특히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제품 도입은 대한민국 지역정보화에서 클라우드 가상화 표준화를 제시해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 '오픈스택잇'의 완벽한 패키징, 기술지원, PoC 성능 우위 등에서 높이 평가 받아 수십 건의 외산 대체 및 국내 경쟁 제품의 윈백 제품으로 선택받으며 국내 가상화 제품 중 최다 도입 사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외산 및 국내 제품의 윈백은 물론 신규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 중인 대형 공공기관, 금융권, 제조, 민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PoC를 진행하고 있어 오픈스택잇의 추가 공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의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의 IaaS 솔루션이다. 오픈스택잇은 SDC·SDN·SDS 구성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제어하고 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로드밸런싱, 미터링, 빌링, 실시간 가상자원 모니터링 기능은 기본이고, 자체 개발한 특화 모듈인 '이노큘러스(Innoculars)'를 적용하여 효율적이고 손쉽게 오픈소스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의 특허 16건 등 총 28건의 특허를 반영해 개발했고, GS 인증 1등급을 비롯해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까지 획득하는 등 클라우드 가상화 부분에서 기술력과 보안성을 입증받았다. 더욱이 지난 10년 이상 오픈스택 최적화를 통한 노하우와 국내 최초로 오픈스택 기반의 HA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클라우드 가상화의 표준을 제시했다. 또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체 검사 기능과 데이터 위변조를 감지하고 검증하는 무결성 검증 기능을 탑재했으며, 사용자의 접근 이력을 확인하는 감사기록 기능으로 사용자 접근에 대한 생성·식별·조회·보호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 데이터의 유출 또는 훼손이나, 사용자나 관리자로 위장한 위협원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하는 기능을 보유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오픈스택잇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노하우를 집약한 대표적인 가상화 솔루션으로 수많은 고객사의 선택이 오픈스택잇의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증해 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리성, 안정성 등을 제공해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에서 든든한 파트너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0:38방은주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유리 인터포저·코어기판 모두 개발…곧 샘플링"

삼성전기가 AI 시대를 위한 신사업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유리기판은 유리 인터포저와 코어 기판 기술을 모두 개발하고, 올 2분기부터 AI 서버 고객사용으로 시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반도체 기판 역시 올해 양산과 더불어 추가 고객사 확보를 추진 중이다. 소형 전고체 전지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올 하반기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사에 보낸 '사즉생(死卽生·죽기로 마음먹으면 산다는 뜻)' 메시지에 대해 "미국 관세 정책, 미중 갈등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고, AI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떠오르면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때문에 삼성전기도 독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주요 신사업인 유리기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패키지의 기존 소재인 PCB(인쇄회로기판)을 유리로 대체해, 전력 효율성 및 내열 특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세부적으로는 2.5D 패키징(칩과 기판 사이에 넓다란 실리콘 인터포저를 삽입하는 기술)의 인터포저를 유리로 바꾸는 '유리 인터포저'와 기판 자체를 유리로 바꿔 인터포저를 쓰지 않는 '코어 기판'으로 나뉜다. 장 대표는 "삼성전기가 기판만 하고 인터포저는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AI 및 서버 분야에서 고객사가 각각 원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유리 인터포저와 코어 기판에 모두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유리기판의 본격적인 시장 개화 시기는 2027~2028년으로 전망했다. 이에 삼성전기는 올 2분기 세종사업장에 파일럿(시생산) 라인을 가동해, AI 서버 고객사향으로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크게 보면 삼성전자도 저희의 한 고객이고, AI 서버를 다루는 많은 업체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LCC, FC-BGA 분야도 올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대표는 "자율주행이 올해 자동차 산업의 큰 흐름으로 떠오르면서 MLCC 및 파워 인덕터, 카메라모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AI용 FC-BGA도 올해 양산을 시작하고, 한두개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를 위해 샘플을 공급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소형 전고체 전지에 대해서는 "한 고객사와 구체적으로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고,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양산 투자로 올 하반기에 마더라인(신제품의 양산성을 검증하기 위한 라인)을 구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0:32장경윤

7월 폐지되는 단통법...전환지원금 무용지물 전락

지난해 3월 도입된 이동통신 전환지원금이 시장에서 유명무실 해졌다. 이동통신사들이 초기에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내걸었지만, 이후 추가적인 경쟁 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결국 전환지원금의 존재 의미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으며, 이통사들은 단통법 폐지 이후의 상황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초기 전환지원금은 번호이동 활성화를 목표로 도입됐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 첫 시행 당시 갤럭시S23 모델에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으나, 이후 나온 모델들에는 지원금 자체가 책정되지 않으면서 영향력이 약화됐다. 특히 이통사들이 전환지원금을 실질적으로 축소하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초기에는 일부 모델에 최대 30만원 이상의 지원이 제공됐으나, 이후 신형 단말기에서는 전환지원금이 대폭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졌다. 실제 이통3사의 전환지원금을 살펴보면 특정 구형 모델에만 집중되고, 최신 기기에는 지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SK텔레콤의 경우 ▲갤럭시S23 최대 32만원 ▲아이폰14 최대 22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제공한다. 하지만 갤럭시S24, 갤럭시S25 및 아이폰15, 아이폰16 시리즈에서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KT는 갤럭시S23과 갤럭시S24에 8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최신 폰인 갤럭시S25 및 아이폰 시리즈 전체에는 지원이 없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3 최대 30만원 ▲아이폰14 최대35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하지만 갤럭시S24, 갤럭시S25와 아이폰15, 아이폰16 기본 모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프로 모델에 한해 일부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전환지원금의 까다로운 지급 조건도 활성화를 막는 요인이다. 고가 요금제 가입을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부담이 컸고, 특정 단말기에만 적용되는 제한이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들은 전환지원금보다 통신사의 자체 할인 프로모션이나 중고·자급제 단말기 구매를 선호하는 추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전환지원금의 효과가 미미한 만큼, 차라리 단통법 폐지 이후를 대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는 7월22일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전환지원금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이통사들은 단말기 보조금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환지원금과 같은 임시적인 지원금이 필요 없어진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전환지원금은 단통법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보완책으로 마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규제가 사라지는 순간 자연스럽게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5.03.19 10:2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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