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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4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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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 SKT 상대 민사소송 제기···1인당 위자료 100만원 책정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법무법인 대륜이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소송전에 나섰다. 대륜은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곤, 여상원, 손계준 변호사가 참석했다. 대륜 측은 이번 소송이 단순한 민사적 분쟁을 넘어 정보보호 신뢰 회복과 제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공익 소송임을 강조했다. 소송을 총괄 지휘하는 조영곤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단지 몇 명의 원고를 위한 것이 아니다”며 “사전 경고 한마디 없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현실은 국민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며 공익적 시정이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형 로펌 중 유일하게 이번 소송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 로펌 등은 대기업과의 관계나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들며 '계란으로 바위치기니 체념하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태도는 결국 국민의 권리를 이윤보다 가볍게 취급하는 것이며, 국민을 속칭 '개·돼지'로 보는 인식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륜이 제출한 소장에는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정성 확보 의무 △침해사고 신고 의무 △채무이행 및 불법행위 금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륜은 이와 같은 구조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집단 소송법이 부재하기 때문에 개별 소송이라는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국민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선 페이스북, 구글, T모바일 등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대형 로펌들이 집단소송에 나서며 실질적 배상을 이끌어낸 사례가 많다”며 “한국에서도 국민이 힘을 모으면 기업도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유심 유출 문제가 아니라, 기간통신사업자로서의 기본 책임을 방기한 신뢰 붕괴의 상징”이라며 “우리 사회는 법의 판단이 국민의 상식과 얼마나 괴리되어 있는지를 수없이 목격해 왔다. 재벌 회장의 이혼소송에선 위자료로 수십억이 인정되면서, 살인 피해자 유족에겐 5천만 원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대륜은 “더 이상 법원의 소극적 판단과 제한적 해석은 변명이 될 수 없다”며 “직간접적 협박과 압박 속에서도 국민 권리를 위해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륜은 이와 별개로 지난 1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한 바 있으며, 민·형사 양면에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2025.05.27 18:01방은주

국고 1조원 투입하면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가능해

“건강보험 재정 약 1조원만 투입하면 간병이 절대 필요한 요양병원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간병 국가책임제를 시행할 수 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6·3 대통령선거(이하 대선)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를 공약한 것과 관련해 간병지옥, 간병살인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병약자 국가책임제를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며 이 같은 재정 추계를 제시했다.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대선 후보들은 간병 급여화 대상, 재정 추계 등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지난 26일 “건강보험 재정에서 1조 2천억원, 최대 1조 6천억원을 투입하면 요양병원 간병 국가책임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가 제시한 간병 국가책임제 방안은 요양병원 5개 환자분류군 중에서 중증환자에 해당하는 의료최고도(인공호흡기, 혼수, 중심정맥영양 등), 의료고도(일상생활수행능력(ADL) 18점 이상 뇌성마비, 사지마비, 파킨슨병 등), 의료중도(ADL 11~17점 이하 뇌성마비, 사지마비, 파킨슨병 등) 환자 14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이들 입원환자 대상으로 간병인 1명이 8명을 간병(8대1 간병)할 경우 연간 간병비 총액은 1조 5천216억원이다. 이 중 국가가 80%를 부담하면 건강보험 재정 투입액은 연간 1조 2천172억원이 된다. 같은 조건으로 8대 1이 아닌 6대1 간병, 4대1 간병을 한다면 연간 건강보험 재정 투입액은 각각 1조 3천993억원, 1조 6천431억원이다.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필요 재원이 연간 15조원에 달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요양병원협회는 “의료 필요도와 간병 필요도가 모두 높은 의료중등도 이상 입원환자부터 국가책임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면,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2조원 이내로 관리할 수 있다”며 “15조원이라는 추계는 과도하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오류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요양병원협회는 현재 정부가 시행중인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최고도, 의료고도 환자로 제한하고 있어 간병인의 도움이 절실한 의료중도 환자들은 혜택을 전혀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본인부담률이 40~50%에 달하고, 비용 지원 기간을 180일(최장 300일)로 제한하고 있어 보장성 강화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임선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은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간병약자 국가책임제를 앞당겨 시행해야 한다”며 “간병 급여화가 시행되면 간병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수 있어 존엄과 인권에 기반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27 17:44조민규

진흥원, 2025년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공모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수요-공급 불일치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 현장 수요 기반의 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5년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6월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업의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을 이수한 인재 배출을 목표이며, 기존 정부 및 민간에서 지원하는 교육과정에서 해소할 수 없는 기업의 인재 수요를 중점으로 기업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분야는 인공지능, 세포 및 유전차 치료, 신경기술 등 인재 수급 불일치 주요 기술 부문 및 역량 괴리가 큰 주요 직무 중심으로 기업 인재 수요를 반영해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6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총 5개(지역별 컨소시엄형 3개 내외, 기업주도형 2개 내외)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2027년말까지 최대 3년간, 기관별 연간 3억원 내외 규모로 지원(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교육과정 운영 경비)할 계획이다. '지역별 컨소시엄형'의 경우 인재 수요가 있는 기업 최소 2개 이상, 실습 인프라를 보유한 연구소 및 교육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주도형'은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 중 단일 기업 또는 기업 간 공동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또 이 사업은 복지부와 고용부의 부처 간 협력을 통해 'K-디지털트레이닝(KDT)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제도를 신설하는 등 각 부처의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반 조성, 교육과정 홍보 등 운영 등의 경비를 지원하고, 고용부는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경우 KDT 훈련기관으로 인정해 교육기관에 훈련비(교육생 1인당 시간당 단가 1만8천150원)를 사후 지원하낟.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 송태균 본부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Next 반도체로 빠른 기술 변화와 숙련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일선 교육기관이 홀로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키우는 것은 사실상 한계가 있어 왔다”며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산업 변화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이 함께 양성하여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공급하고, 나아가 바이오헬스 전반 혁신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27 17:28조민규

韓 6천400만 개 '활성 쿠키' 유출…비밀번호·이름 포함

한국 사용자들의 로그인 정보를 포함한 6천400만 개의 활성 웹 쿠키가 다크웹에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에는 이름, 이메일,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어 계정 탈취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드VPN은 노드스텔라 (NordStellar)와 협력해 진행한 조사 결과 전 세계적으로 약 940억 개의 웹 쿠키가 다크웹에 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에서 유출된 쿠키는 5억 7천700만 개로 세계 34위 전체 253개국 중 34위를 기록했다. 이 중 6천400만 개는 실제 로그인 세션에 사용되는 '활성 쿠키'로 나타났다. 웹 쿠키는 인터넷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속할 때 자동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되는 데이터 파일이다. 일반적으로 무해한 정보지만 활성 쿠키가 유출될 경우 비밀번호를 몰라도 계정에 접근할 수 있다. 해커는 이 쿠키를 이용해 로그인된 상태를 그대로 복제하거나, 사이트 보안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한국 내 유출 규모는 일반 사용자 계정뿐만 아니라 기업 이메일, 업무용 서비스 계정까지 포함됐을 가능성을 시사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이 유출된 쿠키 플랫폼은 구글(45억 개)로 이어 유튜브(13.3억 개), 마이크로소프트(11억 개), 빙(10억 개) 순으로 집계됐다. 쿠키 유형 중에서는 사용자 식별을 위한 ID 쿠키가 180억 개, 로그인 유지를 위한 세션 ID 쿠키도 12억 개 유출됐다. 이번 대규모 쿠키 유출은 총 38종의 악성코드 활동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12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은 쿠키를 수집한 악성코드는 '레드라인(Redline)'으로 41.6억 개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비다르(Vidar), 루마C2(LummaC2), 라이즈프로(RisePro), 스틸크(Stealc), 넥서스(Nexus) 등 각종 신규 악성코드가 사용되며, 일부는 금융 정보 탈취나 2차 공격을 유도하는 기능까지 내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출 사태를 계기로 쿠키 보안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보안 전문가들은 사용자 보호를 위해 ▲모든 계정에 강력한 비밀번호 사용 ▲다단계 인증(MFA) 활성화 ▲수상한 이메일, 링크, 파일 주의 ▲운영체제 및 보안 소프트웨어 최신 상태 유지 ▲브라우저 쿠키 및 사이트 데이터 수시로 삭제 등을 권고했다. 특히 세션 쿠키는 브라우저를 닫아도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쿠키 삭제 습관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노드VPN 사이버보안 전문가 아드리아누스 워멘호번은 "쿠키는 무해해 보일 수 있지만 잘못된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우리 가장 민감한 정보로 가는 디지털 열쇠가 된다"며 "해커들이 쿠키를 통해 계정을 장악할 수 있는 만큼 이는 비밀번호 유출 못지않게 심각한 보안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2025.05.27 17:25남혁우

한국방송학회, 영상산업 지원 정책 공청회 개최

한국방송학회는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한국 영상 산업 지원 정책: 최소 Q와 유통 질서를 묻다'를 주제로 정책 공청회를 개최한다. AI, 넷플릭스, 유튜브로 대표되는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 속에서 한국 영상 산업은 성장과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 글로벌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했지만 수익 구조의 붕괴로 인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대표 영상 기업인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시가총액이 단일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YP에도 못 미치는 현실은 현재 한국 영상 산업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한국방송학회 제37대 집행부는 지난 1월 'AI 시대의 영상 산업 정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5개월간 심층 연구와 논의를 거쳐 정책 방안을 마련했다. 공청회에서는 영상산업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비산업적 효과 뿐만 아니라 K-뷰티 등 후방 소비재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단위 산업 차원의 접근법으로 영상 산업의 위기를 방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 특별위원회는 영상 제작의 최소 편수(Q) 보장과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유통 구조 정립이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과제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5+2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공청회는 지난 5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본 정책을 통해 향후 10년 내 한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고, 시장 가치 10조 원 이상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5.27 17:05박수형

제주대동, 지역 상생 플랫폼 첫발…직거래 장터·미술전시회

제주대동이 제주 소상공인과 예술인을 위한 '지역 상생 플랫폼' 운영에 나선다.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의 자회사 제주대동은 지역 상생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직거래 장터인 '그린스케이프 마켓'를 정기 운영하고, 제주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스케이프 마켓은 제주 내 소상공인, 수공예품작가, 6차 산업 기업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제주당 베이커리카페 인근 야외 정원에 1천100㎡(약 330평)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 혁신 프로젝트'에도 선정되어 협력하고 있다. 제주대동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제주플리마켓업체, 지역농가 등과 긴밀한 파트너십 아래 본 마켓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켓은 ▲플리마켓 ▲6차산업마켓 ▲파머스마켓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제주대동은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 개척과 상품 홍보의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제주 지역 특산품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대동은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진행한 제1회 행사를 기점으로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주말 격주로 상설 운영한다. 명절, 여름휴가철, 크리스마스 등 시즌 이벤트에 맞춰 비정기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대동은 제주당 카페에서 '일상 속 예술, 예술 속 제주'를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 플랫폼 아트인제주와 협업해 기획했다. 김용환, 나강, 문창배, 채기선 등 중견 작가와 신진·청년 작가 10인을 포함한 총 14명의 제주 지역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제주 작가들이 제주의 자연, 기억, 사람을 예술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이 소개된다. 제주대동은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향후 제주당의 일부를 예술 전시와 문화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술과 지역, 일상 공간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꾀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창작 및 전시 기회를, 지역사회와 관광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접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예환 제주대동 경영총괄은 "제주대동은 제주에 뿌리내린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린스케이프 마켓과 전시는 단순 행사가 아니라 제주 고유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동은 올해부터 그린스케이프 단지를 활용한 힐링 및 트래킹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선다. 인근 오름까지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를 중심으로, 목초지 별자리 해설, 맨발 걷기, 해먹을 이용한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별오름, 이달오름이 연결되는 산책로를 조성 중이며, 시즌별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팝업도 진행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27 16:58신영빈

"원전에 올인"…빅테크가 투자한 원전 스타트업은 어디?

인공지능(AI) 기술 덕분에 수 년간 거의 제로 성장세를 보였던 미국의 전력 수요가 최근 급증했다. 이 때문에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투어 자사 데이터 센터의 전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6일(현지시간) 빅테크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핵분열 기술 기반 원전 스타트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투자를 받은 업체들을 소개했다.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 구글은 지난 해 10월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카이로스파워'가 현재 건설 중인 SMR에서 500메가와트(MW) 규모 전력을 구입하기로 약속했다. 첫 번째 원자로는 2030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는 용융 불소염을 냉각제로 사용해 높은 온도에서도 화학적 안정성과 뛰어난 열 전달 능력을 가지고 있어 원전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알라메다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6억2천900만 달러(약 8천593억원) 지원을 받았다. 2024년 11월 카이로스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테네시주에 두 기의 원자로 건설을 시작할 수 있는 승인을 받은 상태다. 오클로(Oklo) 오클로는 데이터센터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SMR 업체다. 이 업체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더 유명해졌다. 알트먼 CEO는 지난 4월까지 오클로 회장직을 역임하다 오픈AI가 오클로와 에너지 공급 계약 협상을 시작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오클로는 액체 금속 냉각 원자로에 고분석 저농축 우라늄 연료를 활용해 핵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원자로를 설계했다. 이는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연료제조시설 개념 설계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오클로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원자로 건설•운영을 위해 원자력규제 위원회(NRC) 승인이 필요한데 2022년 1월 첫 번째 허가 신청이 거부됐다. 오클로는 2025년 중으로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오클로는 2044년까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스위치에 12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솔트포스(Saltfoss) 솔트포스(구 시보그)도 액체 나트륨으로 냉각되는 SMR을 개발하는 업체다. 하지만 카이로스 같은 다른 업체들과는 달리 소형 핵융합로를 선박 2~8척에 탑재해 바다에 떠 있는 원전 방식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전력망이 미비한 도서지역, 군사기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이동이 용이할 뿐 아니라 사고가 날 경우에도 육지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 스타트업은 빌 게이츠, 피터 틸, 유니티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헬가슨 등으로부터 약 6천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트포스는 2023년 삼성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현재 CMSR을 활용한 부유식 원전 개발을 함께 추진 중이다 테라파워(TerraPower)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으로 냉각되는 '나트륨(Natrium)'이라는 이름의 대형 원자로를 건설 중이다. 이 회사는 2024년 6월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첫 번째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는 345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오늘날 다른 신규 원전보다는 작지만 대부분의 SMR 설계보다는 큰 규모다. 하지만 나트륨은 물이 아닌 액체 나트륨인 용융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액체 나트륨은 끓는 점이 880℃로 물의 끓는 점인 100℃보다 높아 더 많은 열을 흡수해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투자자로는 빌 게이츠의 투자 펀드인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코슬라 벤처스, CRV, 아르셀로미탈 등이 있다. 엑스에너지 엑스에너지는 작년 아마존의 기후 서약 기금이 주도한 7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1 투자를 유치했다. 했습니다 . 동시에, 이 SMR 스타트업은 태평양 북서부와 버지니아에 300MW 규모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엑스에너지는 물 대신 고온가스를 냉각제로 사용하는 업체로, 미국과 유럽에서 최근 추세에 역행한다며 외면당하고 있다 .이 회사의 Xe-100 원자로는 8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27 16:45이정현

[인터뷰] "종이 명함 사라질 것"…김형곤, '커리어몬' 디지털 명함으로 글로벌서 '승부수'

"저희 같은 콘셉트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워요. 기존에 나온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디지털 명함의 '교환'보다는 기존 종이 명함을 디지털화해 '저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커리어몬'으로 내후년쯤 6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형곤 커리어몬 대표는 27일 네 컷 소셜카드 형태의 디지털 명함 서비스 '커리어몬'을 글로벌 론칭하며 이처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서비스는 종이 명함 중심으로 문화가 형성돼 있는 우리나라, 일본뿐 아니라 종이 명함을 잘 쓰지 않는 영어권, 동남아 시장까지 겨냥해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2000년 투비소프트를 창업한 이후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 인수, 일본 사업 본격화 등 IT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까지 투비소프트를 이끌다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를 거쳐 최근 소셜카드 기업 커리어몬을 창업해 경영 총괄을 맡고 있다. 김 대표가 이번에 '커리어몬'을 선보이게 된 것은 최근 종이 명함 사용이 점차 줄어들고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교환이 보편화되면서 디지털 명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명함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기준 약 1억6천350만 달러로,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약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하이헬로우, 모바일로, 블링크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가 시장에 진출해 있지만, 소셜 카드 콘셉트로 디지털 명함을 선보이는 곳은 그간 없었다. '커리어몬'은 강력한 모바일 편집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고 손쉽게 개성 있는 네 컷 소셜카드를 만들고 원터치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의 소셜카드 플랫폼이다. 디지털 명함에는 담을 수 없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개성 있게 담아낼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소셜카드를 만들어 상대방이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나의 모습을 전달할 수 있다. 직업이 여러 개이거나 해외 출장 등으로 다국어 소셜카드가 필요한 경우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에게 기억되고 싶은 내 모습이 하나는 아니지 않나"며 "어떤 사람에겐 경력을 중심으로 내 정보를 전달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겐 연락처 없이 명함을 주고 싶기도 한 데, 그럴 때 '커리어몬'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리어몬'은 전화번호 등 개인의 민감정보 숨김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한 소셜카드를 전달하고 내장 채팅기능을 통해 상대방과 소통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모든 사용자 정보는 암호화해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김 대표는 "'커리어몬'은 모바일 편집기능을 지원해 템플릿, 배경, 이미지, 스티커, 글꼴, 색상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담아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며 "필요한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디자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반 명함앱들과 마찬가지로 종이 명함 인식 기능을 지원해 원터치로 명함을 인식, 저장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돼 인식 정확도 또한 좋다"며 "채팅, 일상의 로그, 주변 소셜카드 검색 등 비교할 수 없는 부가 서비스를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여타 명함앱에서는 볼 수 없는 진일보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커리어몬'은 팀(또는 회사)단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기반 통합 툴인 커리어몬 스튜디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리어몬 스튜디오는 조직도와 연계해 공식 소셜카드의 배포, 업데이트, 삭제를 지원하며 스튜디오를 통해 배포된 공식 소셜카드는 개인이 수정, 삭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 팀(회사)은 네 컷 소셜카드에 회사 홍보를 위한 각종 정보를 담아 배포할 수 있으며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 함으로써 회사 광고 플랫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 전시회 등 이벤트 참가자가 자신의 소셜카드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개인정보 입력절차 없이 원터치로 참가등록할 수 있다. 전시회사는 등록자 정보의 통합관리, 각종 통계, 후속 마케팅 등을 커리어몬 스튜디오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커리어몬'의 장점이 많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은 사실 종이 명함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커리어몬'의 가입자수를 늘리기가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을 것 같긴 하다"며 "미국, 동남아 지역에선 명함을 회사에서 안 만들어주는 게 보편화돼 소셜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교환하는 사례가 많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은 확산 속도가 느려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보다는 기업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선 좀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해 기업용 배포 툴을 따로 만들게 됐다"며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커리어몬'을 경험하게 되다 보면 점차 회사 전체에서 사용하려는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커리어몬'에는 휴가 신청·승인 등 HR 시스템도 적용돼 있어 중소기업들이 활용하기에 특히 더 좋을 것"이라며 "한국보다는 동남아, 일본에서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꽤 있어 적극적으로 선보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커리어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원 언어도 내년에는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커리어몬'의 가입자 수를 올해는 10만 명, 내년에는 70만 명, 내후년에는 6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야심도 드러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 만큼 100만 명 정도 가입자를 확보하게 되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2년 반 넘게 이 서비스를 개발하며 수 많은 시행착오와 피드백을 거쳐왔던 만큼, 다른 기업들이 우리를 보고 따라하려고 해도 쉽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5.27 16:43장유미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실서 시작"···중기부 장관 교과서 첫 도입 고교 방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괴고를 방문해 중기부가 개발·보급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최초로 활용하고 있는 수업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청년 창업인(네모감성 대표 임주환), 삼괴고 학생 35명이 참여했다. 기업가정신 교과서 시범학교 수업 참관과 청년 창업인 특강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중기부가 교과서 개발 및 발간에 참여하고, 올해 처음으로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교과서 도입 초기 시범학교의 학생 및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는 딱딱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창업 사례와 다양한 실습 활동,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교과 내용은 ①기업가정신 이해 ②문제 발견과 정의 ③창의적 문제 해결 ④기업가정신 디자인 ⑤세상을 향한 도전 등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 장관은 삼괴고 학생들과 함께 '기업가정신 디자인' 실습 수업에 참여,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 장관은 학생들의 발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격려와 함께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오 장관은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새로운 시작점이자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기업가정신은 단지 창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배우는 과정으로 미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역량다. 오늘의 경험이 다양한 도전과 기회에 대비하는 값진 자산이 될 것” 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삼괴고 방문을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의 현장 안착을 확인하고, 실제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정규 교육 과정 안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6:28방은주

"광고도 슬기롭게"…tvN '언슬전', 광고 완판에 품절까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화제성과 시청률은 물론 광고 성과까지 거머쥐며 '슬기로운' 흥행을 완성했다. 광고 완판은 물론, 일부 협찬 제품이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높은 광고 효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종영한 '언슬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 기준 5주 연속 TV-OTT 통합 화제성 1위, 출연진 화제성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TV드라마 최초로 XL 사이즈 화제성을 기록했고, 최종회 시청률은 10%를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영상 조회수는 10억 뷰를 돌파했다. 이 같은 화제성은 광고주 반응으로도 이어졌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이자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언슬전'은 첫 방송 전부터 광고 완판을 기록하며 업계 기대를 입증했다. 실제 협찬사들의 효과도 눈에 띄었다. 써브웨이는 극 중 바쁜 병원 생활 속 간편한 식사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온라인 검색량과 매장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 쟈뎅의 '아워티'는 방송 이후 판매량이 10배 이상 급증, 일부 제품이 품절됐다. 극 중 활용된 대사가 브랜드 마케팅에도 재치 있게 인용되며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병원 1층에 자연스럽게 등장한 MG새마을금고, 메가커피, 엽기떡볶이 등은 드라마 속 일상에 녹아든 협찬 방식으로 시청자 호감과 브랜드 시너지를 함께 얻었다. CJ ENM 관계자는 “tvN의 브랜딩과 '언슬전'이라는 IP의 파급력이 시청률뿐 아니라 광고 효과까지 이끌어낸 대표 사례”라며 “가상광고와 일반광고를 드라마 맥락에 맞춰 유기적으로 활용해 광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적극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가 이질감 없이 콘텐츠를 즐기면서 브랜드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교한 광고 전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6:28최이담

[현장] 10살 된 협업툴 '플로우'…AI 에이전트 '메이트X'로 진화 선언

마드라스체크가 협업툴 '플로우'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을 골자로 한 '플로우 시즌2'를 선언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2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플로우 X 데이 페스티벌'에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10배 큰 기회를 통해 앞으로 100배 더 성장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그간 플로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첫 시작으로 공공·금융 대상 구축형 사업까지 확장하며 삼성전자, 한국거래소, 한국가스공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해 레퍼런스를 쌓아 왔다. 이 대표는 지난 10년을 플로우 시즌 1으로 언급하며 앞으로의 시즌 2는 AI를 접목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플로우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메이트X'를 공개했다. 단순 업무 도구를 넘어 동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를 활용해 플로우는 기존 고객들의 고충인 정보 검색의 어려움, 주간·월간 보고, 업무 모니터링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메이트X는 챗봇 기반 서비스로, 검색 증강 생성(RAG)와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 기능을 통합했다. 핵심 기능으로는 ▲AI 프로젝트 마법사 ▲AI 스마트 검색 ▲AI 인사이트 보고서 ▲AI 옴니 어시스턴트 ▲AI 리마인더 등을 지원한다. 먼저 AI 프로젝트 마법사는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프롬프트에 간단하게 입력하면 업무 목록을 도출하고 필요한 인력을 자동으로 초대한다. AI 스마트 검색은 자연어 검색을 통해 플로우뿐만 아니라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제공한다. 모바일 활용과 음성 입력도 지원한다. AI 인사이트 보고서 기능은 AI가 매출 등 주요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보고서를 생성한다. 옴니 어시스턴트는 각종 채팅과 이메일 등의 대화 내용을 분석해 업무 목록을 추출하고 프로젝트를 자동으로 등록한다. 이밖에 음성 기반 회의록 정리 기능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AI 리마인더는 오전 알림과 함께 오늘 해야 할 업무와 일정을 정리한다. 음성 입력을 통해 추가 업무 진척 상황 등도 파악할 수 있다. 플로우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에 더해 업무 중심에서 워크플로우 관리 중심의 협업툴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개발 관리, 채용 관리, 매출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다음 달 워크플로우 매니지먼트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오는 7월부터는 메이트X의 에이전트 기능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로우 시즌 2에서는 AI를 활용한 연결의 힘으로 일을 더 쉽고 빠르고 가치 있게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5:51한정호

[현장] ECS텔레콤, 컨택센터 '삼각동맹' 발표…"모든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

ECS텔레콤이 산업군별 최적화된 맞춤형 컨택센터 솔루션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컨택센터 전문기업 브라이트패턴과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맞잡았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3사 협력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떤 인프라든 맞춤화된 컨택센터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브라이트패턴과의 협력, 그리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클라우드 부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CS텔레콤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솔루션과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CS텔레콤은 이번 3사 협력을 통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인프라의 종류와 관계 없이 맞춤형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와 구축형 서비스의 강점을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ECS텔레콤 남정운 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만의 독립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금융 고객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CS텔레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기반 브라이트패턴 클라우드 컨택센터 내에 인공지능(AI) 기능 및 셀프서비스, 다양한 서드파티 등을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브라이트패턴은 음성뿐만 아니라 메시징, 채팅, 비디오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옴니채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롯데카드의 컨택센터 전환 등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마이클 맥클로스키 브라이트패턴 대표는 "이제 컨택센터는 음성만으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게 됐다"며 "우리는 컨택센터에 필요한 음성, 웹챗, 메신저, 이메일, AI 에이전트를 전 세계 리전에서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AI 기술도 도입해 가상 상담원 기능과 상호작용 분석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ECS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집중적이고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현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5:47한정호

젝시믹스, 썸머 슈즈 5종 출시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원하고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썸머 슈즈 5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봄·여름(SS) 시즌을 겨냥해 선보이는 신규 라인은 ▲레디폼 버클 우먼즈 슬라이드 ▲레디폼 버클 맨즈 슬라이드 ▲레이스업 비치 샌들 ▲레디폼 클라우드 샌들 ▲맥시 듀얼 샌들 등으로 구성됐다. '레디폼 버클 우먼즈 슬라이드'와 '레디폼 버클 맨즈 슬라이드'는 지난 SS시즌 선보인 '레디폼 플러스 버클 슬라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인체공학적 아치형 서포트 설계에 젝시믹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된 레디폼 플러스(Ready Foam+)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맨즈 라인도 새롭게 추가돼 썸머 커플 슈즈로 제격이다. '레이스업 비치 샌들' 역시 225g(240mm 기준)의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쿠션감, 통기성을 자랑한다. 뒤꿈치 및 아치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도록 도와주는 서포트 기능도 강화해 장시간 착용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발레슈즈를 연상시키는 레이스업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코디 연출이 가능하다. 키높이 기능과 안정적인 착화감을 모두 갖춘 샌들도 선보인다. '레디폼 클라우드 샌들'은 5.5cm의 아웃솔로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푹신한 쿠션감과 접지력을 극대화해 가벼운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외 활동 시에도 착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젝시믹스는 다가오는 6월 장마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 시 미끄럼 걱정 없이 유용하게 신을 수 있는 '맥시 듀얼 샌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다양한 기능성과 디자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썸머 슈즈 5종을 준비했다”며 “올여름에는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 갖춘 젝시믹스 슈즈로 일상 데일리룩과 휴가지 바캉스룩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15:39안희정

컴투스홀딩스 '소울스트라이크', 제노니아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소울 스트라이크와 제노니아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울 스트라이크가 다시 한번 명작 RPG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에는 새로운 신화 스킬과 펫을 선보인다. 신규 스킬 '신의 은총'은 일정 기간 주인공의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을 상승시켜 준다. 컬래버레이션 펫 '랑그'와 '파롤'은 공격과 함께 속성 저항력을 감소시켜 전투를 돕는다.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신규 스킬과 펫은 물론 신화 동료 '리그릿', 스킬 '디바인 소드', 유물 '성루석'을 얻을 수 있는 픽업 소환 기회도 열린다. 기념 이벤트들도 눈길을 끈다. 이벤트 미션을 수행해 축적한 포인트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제노니아 로드맵 이벤트'는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된다. '14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게임에 접속만 하면 '리그릿의 애장품 확정 상자'를 비롯해 신규 펫 '랑그', 스킬 '디바인 소드' 등을 모두 얻을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스킬과 펫을 성장시키고 '제노니아 동료 선택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성장 레이스'도 함께 진행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명품화' 시스템에서는 유일 영혼장비의 능력치 옵션을 강화할 수 있다.

2025.05.27 15:18강한결

디케이테크인, 임직원 역량 강화 위한 '실전형 AI 워크숍' 개최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ON: AI를 켜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은 전 직원의 7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된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로, ▲종합 그룹웨어 연계 협업툴 '카카오워크' ▲스마트홈·스마트 차량제어 등 '음성 B2B 플랫폼' ▲AI 비즈니스 챗봇 등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IT 시스템 개발 영역에 활용되고 있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총 4개월에 걸쳐 월 1회씩 진행되며, 현직 대학 교수와 기술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공유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첫 번째 세션에는 남정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복잡한 기술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글쓰기 기법인 '테크니컬 라이팅(Technical Writing)'의 개념과 실무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해당 개념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과 원활한 소통을 돕고 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업무 역량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사로 나서는 남정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현재 닷넷 개발자 커뮤니티 닷넷데브(NET Dev) 대표로 활동하며 사용자 간 소통을 촉진하고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솔루션 'Azure'의 한국 사용자 커뮤니티 운영진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특히 2009년부터 16년 연속 MS MVP Award를 수상하며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안혜미 디케이테크인 인사팀 팀장은 “최신 AI 기술을 반영한 혁신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 수행 및 효율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5:13안희정

밸류랩스, 글로비® 어워드 9개 부문 수상으로 에이전틱 AI 서비스 분야 리더십 입증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AI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 밸류랩스(ValueLabs)가 '2025 글로비® 인공지능 어워드(Globee® Awards for Artificial Intelligence)' 주요 부문에서 금상 8개와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에이전틱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밸류랩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쟁자가 없는 진정한 '카테고리 오브 원(Category of One)'으로서 회사의 지위를 확고히 다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성형 AI가 28개월 전 등장했을 때 밸류랩스는 이를 존재에 대한 위협이자 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혁신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즉시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밸류랩스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구시대적 모델로 규정하고, 조직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기업 운영 시스템인 AiDE®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어 이 시스템의 전사적 도입을 통해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DE®는 사내 디자이너, 아키텍트, 설계자, 개발자, 테스터들에게 '아이언맨 슈트' 같은 역할을 한다. 즉 생산성을 높여주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 현실로 만들어낸다. AiDE®를 통한 전문 지식의 민주화는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전반에서 팀의 운영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인 AI 활용 사례를 넘어넘는 밸류랩스의 수직적 AI 컨설팅과 솔루션은 기업들이 AI를 중시하는 세계에 맞게 전체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상할 수 있게 지원한다. 밸류랩스는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에이전틱 AI 기능을 결합하여 조직이 산업별 업무 프로세스를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지능형 자율 워크플로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다. 글로비® 어워드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수상함으로써 AiDE®의 다용성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력이 인정받았다. 밸류랩스는 다음 부문에서 수상했다. 금상 : 올해의 인공지능 기업: 밸류랩스 인공지능 운영 부문 최고 성과: AiDE Operations 최고의 인공지능 플랫폼: AiDE®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솔루션: AiDE UX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 AiDE QE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고객 인사이트 솔루션: AiDE Conversational Insights 인공지능 기반 위협 탐지: AiDE Shield 동상 : 최고의 AI 기반 지식 관리 솔루션: AiDE Academy 아르준 라오(Arjun Rao) 밸류랩스 창업자 겸 회장은 "이 상들은 28년 간의 여정 동안 우리가 자연스럽게 진화해왔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단순히 AI를 구현하는 차원을 벗어나 전체 가치 사슬을 재구상하고, 모든 기능에서 자율적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즉흥적 판단에 따라 에이전틱 AI 서비스로 진출한 게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추구해온 모든 일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샘 알바(Sam Alva) 밸류랩스CEO는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언행일치를 중시한다. AiDE®는 컨설팅 팀의 전략 수립 방식부터 실행 팀의 전략 실현 방식까지 우리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DE®는 제안서 작성, 고객 유치, 대규모 성과 달성을 모두 지원한다. 우리의 수직적 AI 솔루션은 고객이 산업별 도전을 뛰어난 지능과 속도로 재구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글로비® 어워드에서의 이번 수상뿐 아니라 최근 스티비(Stevie) 및 월드 HRD(World HRD) 어워드에서의 수상은 우리가 '가능성의 예술'을 넘어 '현실의 과학'으로 진화했음을 입증한다." 밸류랩스의 접근 방식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ervice-as-Software)' 개념의 본보기다. 즉, 기존에 수동으로 수행하던 작업을 대규모 결과를 제공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해준다. 이 모델은 기업들이 AI 중심 세계에서 자사의 운영 방식을 재고할 수 있게 해준다. 전 세계에 7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밸류랩스는 조직이 도구 도입을 넘어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업 10곳 중 9곳에 이르는 87%의 기업이 여전히 AI를 시범 적용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조사 결과와 달리, 밸류랩스는 자사 운영 전반에 걸쳐 AI를 완전 실용화한 상태다. 이번 글로비® 어워드 9개 부분 수상으로 밸류랩스는 수평적 플랫폼과 수직적 산업 솔루션 모두에 걸쳐 전통적인 컨설팅, 최첨단 기술, 에이전틱 AI를 결합한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밸류랩스 소개 1997년에 설립된 밸류랩스는 기업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에이전틱 AI 서비스 기업이다. 이러한 전환의 중심에는 밸류랩스가 자체 개발한 '모든 업무에 AI를 적용 가능한(AI Driven Everything)' 플랫폼인 AiDE® 가 자리하고 있다. 이 기업급 플랫폼은 엔지니어링, 운영, 비즈니스 기능 전반에 걸쳐 지능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운영체제(OS) 역할을 한다. 밸류랩스는 AiDE®를 통해 플랫폼 혁신, 컨설팅 전문성, 성과 기반의 실행 방식을 결합해 대기업이 직면하는 수준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체 서비스를 창출했다. 전략 수립부터 실제 실행에 이르기까지 수평적 역량과 수직적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AI 솔루션을 설계하고 배포한다. 밸류랩스는 고객 NPS(순추천지수) 90점, 직원 NPS 80점을 각각 기록하며, 신뢰, 가시적 영향력,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343811/ValueLabs_Logo.jpg?p=medium600

2025.05.27 15:10글로벌뉴스

목표가 170만원까지 나왔다…삼양식품, 어디까지 오를까

삼양식품이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불닭 시리즈'가 해외에서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밀양공장 준공으로 해외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도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앞다퉈 높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16일 종가 기준 11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9.07% 오른 수치다. 장중에는 123만3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 영향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천290억원, 영업이익은 1천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5%에 달했다. 전체 매출액 중 80%인 4천240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법인별로 보면 미국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9천100만 달러(1천244억원), 중국이 22% 증가한 6억1천만 위안(1천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양식품 시가총액(26일 종가 기준)은 8조4천68억원으로 53위에 올랐다. 대한항공(54위), 아모레퍼시픽(58위), 두산(64위), LG유플러스(71위) 등을 앞섰다. 증권가는 삼양식품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16일 삼양식품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한국투자·KB·신한·한화·NH·LS·유안타·IBK·키움·DS·하나·교보·메리츠·대신·현대차증권 등이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한화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가인 170만원을 제시했고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등도 140만원이 넘는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들이 주가 상승을 점치는 까닭은 삼양식품이 다음 달 밀양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밀양2공장은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밀양2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이 기존 18억개에서 25억개로 늘어나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중국·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 분기에 공급된 지역은 이번 분기에는 공급이 어렵고, 이번 분기에는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물량을 돌려막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양 제2공장은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회사의 내부 목표는 연말까지 풀 캐파(생산능력) 달성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에는 중국 현지 생산공장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 설립 및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현지 내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해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 중국생산법인을 설립해 공장건설을 진행한다. 중국 자싱시에 6개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자싱시는 중국 판매법인이 위치한 상하이에서 약 100㎞ 떨어져 있다. 예상 투자금액은 약 2천14억원으로 오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 기지로 중국을 낙점한 것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법인 매출은 4천111억원으로 미국법인(3천787억원)을 제치고 가장 많은 매출을 벌어들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미국 시장 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사그라들었다.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에 한숨을 돌렸고 관세가 인상되더라도 판매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불닭볶음면은 자동차나 반도체 등과 비교하면 낮은 가격”이라며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1~2달러 인상에 그칠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27 15:07김민아

네이버 노조 "최인혁 전 COO 복귀 반대"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복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사측에 최 전 COO 복귀를 지원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27일 네이버 노조는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조합원의 99%가 최인혁 전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복귀를 반대한다는 조합원 총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복귀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네이버는 19일 인도·스페인 등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출범하고 초대 대표로 최 전 COO를 내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최 전 COO 복귀 반대 투표'를 실시했다. 총 조합원 5천701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4천507명(투표율 79.06%)이 참여했으며, 이 중 4천454명(98.82%)이 복귀에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이수운 네이버 노조 사무장은 "4천500명이 투표를 해줬고, 이것은 단순히 한 사람의 복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아니라 우리의 조직 문화가 수직적이고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4년 전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의 표현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 또한 "지난주 200명이 넘는 노조가 피켓을 들어 최인혁 전 COO 복귀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경영진은 아무런 응답이 없다"며 "구성원을 진짜 존중하는 것이 맞나. 수천 명의 구성원들의 동료를 잃은 아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는 트라우마를 무시하고 한 사람의 명예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중요한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오 지회장은 회사가 최 전 COO의 복귀를 위한 작업을 지원한 의도와 배경에 대한 해명과 직장내 괴롭힘으로 숨진 고인의 죽음에 최 전 COO의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의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사측이 질의에 30일까지 답변하지 않을 경우, 내달 11일에 더 높은 수위의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 전 COO는 지난 2021년 네이버 한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이유로 숨지자 괴롭힘 당사자는 아니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당시 회사는 리스크관리위원회 조사 결과,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5.05.27 15:03안희정

[ZD SW 투데이] 포티투마루, KNN 리더스포럼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티투마루, KNN 리더스포럼 참가 포티투마루가 KNN 리더스포럼에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능동형 AI 기술이 산업 구조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AI 에이전트는 단순 응답을 넘어 다단계 추론과 행동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정의됐다. 강연에서는 대규모 행동 모델(LAM), 멀티 에이전트 협업 체계 등을 중심으로 실제 기업과 공공기관의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포럼은 지역 산업계와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월간 행사로 운영된다. ◆S2W, 일본 NHK 출연해 사이버 범죄 추적 기술 시연 S2W가 일본 NHK 시사 프로그램 '클로즈업 현대'에 출연해 자사 AI 기반 사이버 범죄 추적 기술을 소개했다. 자체 개발한 다크웹 특화 언어모델 '다크버트'와 보안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를 활용한 범죄 탐지 사례를 시연했다. 이번 방송은 일본의 보안 취약성과 대응 방안을 다뤘으며 S2W는 위협 행위자 분석과 계정 유출 모니터링 기술을 공개했다. 최근 이 회사는 일본 정부기관과 계약 체결,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 기업정보 플랫폼 전면 개편 NICE평가정보가 기업정보 플랫폼 'NICE 비즈인포(BizINFO)'를 전면 개편했다. 사용자 중심의 유저 인터페이스(UI) 및 유저 경험(UX)으로 바꾸고 보고서, 결제 방식 등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업분석 보고서 고도화, '내 사업장 관리', '조기경보 서비스' 등이 추가돼 중소기업 리스크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비즈캐시 결제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노타, '임베디드 비전 서밋'서 온디바이스 AI 성과 공개 노타가 미국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퀄컴과의 협업 성과를 선보이며 온디바이스 AI 기술력과 개발 효율성을 입증했다. 자사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퀄컴 AI 허브에 최적화하고 AI 모델 최적화 도구 '옵티마이제이션 스튜디오(Optimization Studio)'도 공개했다. 생성형 AI 기반 '노타 비전 에이전트'는 이미 아랍 에미리트(UAE) 교통국에 납품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슈프리마, ISO 국제 인증 갱신 슈프리마가 국제표준화기구(ISO/IEC) '27001:2022'과 '27701' 국제 인증을 갱신하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최신 개정판 기준을 반영해 클라우드와 AI 환경에 적합한 보안 역량을 확보했다. 슈프리마는 최근에는 유럽 보안 표준인 '이엔 60839(EN 60839)'도 획득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엠클라우독, 'AI 엑스포 2025' 참가 엠클라우독이 'AI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를 시연하고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실무 중심의 활용 수요를 분석했다. 개발·문서자동화·마케팅 순으로 수요가 높았으며 오피스 문서 분석과 AI 자동화 기능에 대한 기대도 컸다. 행사 현장에서는 PDF 요약, 표·차트 생성 등 실무 특화 기능이 호응을 얻었고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과의 연동 개발도 예고됐다. ◆다우기술 뿌리오, 쇼핑몰 주소록 연동 서비스 출시 다우기술의 메시징 브랜드 '뿌리오'가 쇼핑몰 주소록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분류해 맞춤형 문자 발송이 가능한 고객관계관리(CRM) 문자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카페24, 고도몰 등 주요 플랫폼과 연동되며 고객 이탈 방지·재구매 유도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무료 체험과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5.05.27 15:02조이환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사업 확대 가속…AX 시장 공략 본격화

유인상 대표가 전 직장인 LG CNS의 성공 방정식을 CJ올리브네트웍스에 이식시키기 위해 본격 나섰다. LG CNS처럼 MSP 사업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이번에는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객의 AX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글로벌 AI CRM 기업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고객에 대한 360도 통합뷰 확보를 지원하는 C360, AI 에이전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태블로(Tableau),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인 슬랙(Slack)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의 협약식은 지난 22일 세일즈포스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와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세일즈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대에 맞는 주요 플랫폼을 적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CRM 플랫폼 도입 및 확산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앱 '슬랙' 기반의 협업 환경 구축 ▲'태블로'를 통한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 ▲'에이전트포스' 기반 업무 고도화 등으로 디지털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슬랙을 도입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자동화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 민첩하고 유기적인 협업 문화를 조성한다. 태블로를 활용해 데이터 시각화 체계를 정비해 분석 환경을 조성하고 에이전트포스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 운영 효율을 높이고 민첩한 시장 대응력을 확보한다. 양사는 향후 파트너십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일즈포스의 플랫폼을 CJ그룹 및 계열사에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산업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여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으로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 및 핵심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시너지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 대표는 "오늘날 국내 기업들은 급변하는 소비자 행동, 복잡해진 공급망 구조, 디지털 채널의 다변화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AI 기반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혁신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AI CRM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복잡한 운영 과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자동화 프로세스에 기반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까지 견인하는 성공 사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전반의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의 AX 혁신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향후 양사가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는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7 15:01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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