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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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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등 혐의사실 부인…"경영 판단이었다"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첫 재판에서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구 대표 측은 "경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주장했고, 다른 경영진들은 "지시에 따른 행동" 혹은 "몰랐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앞서 구 대표는 류광진, 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천억원 상당의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채고, 미국 위시라는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상품권 정산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피고인들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구 대표와 경영진이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 정산 대금을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자금 마련을 위해 사용했다고 지적하며, 재정 상황을 적극적으로 은폐하고 돌려막기 방식의 판매를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상품권 정산금을 위시 인수대금으로 사용해 횡령했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구 대표 변호인 측은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책임을 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경영 판단에 의해 행한 일이고, 예상치 못한 일로 일어졌지만 그 행위를 횡령이나 배임과 같은 형사적 책임 대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실관계와 법리적 측면에서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광진 대표 측 또한 "이 사건이 일어나면서 굉장히 송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티몬 대표이사직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구 대표가 전체적으로 주도한 이 사건에 대해 직을 수행한 것에 불과한 피고인에게 공소사실의 죄를 부담하도록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아시스가 티몬을 인수하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류화현 대표 측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송구한 마음이다. 현재 회생신청과 관련해 다른 기업에 인수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2023년에 위메프에 마케팅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흑자 전환을 확신했기 때문에 합류했다. 공소사실을 보면 대부분 피고인이 대표가 되기 전 이뤄져 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는 "다른 피고인들과 공모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고,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는 "인사를 담당했기 때문에 재무나 회계쪽은 관여하지 않았다"며 "구 대표가 결정한거지, 의사결정하는 위치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큐텐코리아 이 모 재무본부장, 큐텐테크놀로지 김 모 본부장, 티몬 이 모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등도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2차 공판은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양측의 PT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증인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5.04.08 13:08안희정

AI 생성물 투명성 표준 나온다...딥페이크 범죄 방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인공지능(AI) 생성물의 오남용으로 인한 디지털 범죄 등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요구사항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AI 기술을 악용한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제작 및 유포 등의 디지털 성범죄는 2024년 812건으로 2023년 168건과 비교했을 때 약 5배 증가했다. 이런 범죄가 폭증하고 있는 배경에는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따라 누구나 쉽게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특정 콘텐츠가 사람이 직접 창작한 생성물인지 AI를 통한 생성물인지 출처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제정된 AI기본법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생성형 AI가 만든 생성물에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임을 표기하는 'AI 표시 의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협회는 AI 생성물의 투명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난 1월 '인공지능(AI) 워터마크 기술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AI 생성물의 무분별한 악용을 방지하고자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TTA는 인공지능 생성물 투명성 인공지능 생성물 투명성 관련 메타데이터, 워터마크 방식 등 투명성 정보 표시 기술, 인공지능 생성물 정의, 각 생명 주기별 이해관계자 및 요구사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승현 협회장은 “인공지능 생성물 활용 범위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사회 전체의 안전한 정보 유통에 있어 인공지능 생성물에 대한 투명성은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표준화를 통해 인공지능 생성물 활용성 확대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8 11:36박수형

쿠콘,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에 '선불 대행 서비스'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이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와 배달 업계의 자금 운용 투명성과 정산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쿠콘은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에 '선불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쿠콘은 배달 대행사가 겪고 있는 자금 관리 부담을 덜고 배달 플랫폼 내 충전금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정산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이는 배달 대행 업계의 예치금 유용 사고를 예방하고,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맞춰 안정적인 자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배달 대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일부 업체에서 예치금을 타 용도로 유용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플랫폼의 신뢰성과 사용자 보호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4년 9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배달 대행사도 '선불업자'로 등록해 예치금을 관리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등록 요건(▲자본금 20억원 이상 ▲5인 이상의 전문 인력 ▲전산기기·보안대책 구비 등)의 경우 중소 배달 대행사가 선불업을 취득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쿠콘은 중소 배달 대행사가 선불 대행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충전금 관리부터 배달 기사 정산까지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자금 흐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플라이는 쿠콘의 선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플라이는 비용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업무 처리를 통합 지원받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플라이는 쿠콘의 ▲가상계좌 API ▲입금이체 API도 도입해 플랫폼에서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전용 가상계좌를 이용해 배달 수수료를 간편하게 충전하고, 입금 이체 기능으로 배달 기사에게 배달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할 수 있다. 플라이는 가맹점과 배달 기사를 연결하는 배달대행 플랫폼으로, ▲오더 요청 ▲확인 ▲배차 ▲픽업 ▲페이 관리 등 배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특히 iOS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근 배달 대행 서비스 기업 '부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B2B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선불 대행 서비스가 필요한 업권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0:54남혁우

"관세 오르기 전에 사자"…美, 아이폰 구매 이상열풍

곧 발효되는 상호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국 소비자들이 애플스토어로 몰려들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9일부터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적용한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미국 애플스토어 직원들은 향후 아이폰 가격 상승을 우려해 미리 아이폰을 사려는 사람들로 지난 주말 매장이 고객으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한 직원은 사람들이 패닉 상태에서 아이폰을 사려고 매장에 몰려들었고 “거의 모든 고객이 가격이 곧 오를 지 물었다”고 밝혔다. 아이폰 출시일처럼 줄은 서지 않았으나 바쁜 휴일 시즌과 비슷하게 붐볐고 지난 몇 년과 비교해 4월 5일과 6일에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애플이 직원들에게 고객에게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 지 지침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플, 미리 재고 비축...인도서 만든 아이폰 미국으로 더 많이 가져올 계획 애플은 관세 정책에 대비해 미리 미국에 아이폰 재고를 비축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애플은 3월 마지막 주에 아이폰과 기타 제품으로 가득 찬 비행기 5대를 인도에서 미국으로 운송했다. 또,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이 기간에 중국에서도 아이폰을 들여왔다. 이와 같이 미리 제품을 미국에 비축해 애플이 단기적으로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을 미국으로 더 많이 가져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도에 부과된 관세는 26%로 중국보다 관세율이 낮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34%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에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54%로 급등했다. 트럼프는 여기에 더해 중국의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애플 주가는 하락세...웨드부시 증권, 목표주가 하향 이날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7% 떨어진 181.46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 3~4일 각각 9.2%와 7.29% 폭락한 데 이어 7일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7% 가량 하락하며 174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후반에 180달러선을 회복했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으로 특히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의 90%가 중국에서 생산 및 조립되기 때문에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경제는 애플에는 완전한 재앙"이라며 "애플만큼 이번 관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미국 기술기업은 없다"고 설명했다. 웨드부시 증권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325달러에서 250달러로 내렸다. 애플은 다음 달 1일 실적 발표를 계획 중이다. 그때 애플의 관세 완화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25.04.08 10:52이정현

AI 시대, 데이터 폭발적 증가…냉각 기술에 '주목'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수용하는 데이터센터 장비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냉각 기술의 필요성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국내 첨단기술 인력 양성에 힘쓰는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데이터센터 전문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다음 달 23일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개발 및 구축 사례와 효율적 운영방안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조·냉각 시스템부터 액침냉각·액침냉각유, 무정전전원장치(UPS), 히트펌프, 액화가스(LNG) 냉열·지열 등 데이터센터 관련 내용들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AI와 미디어의 발달로 생성되는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서버·스토리지 및 기타 네트워킹 장비의 과열을 방지하는 냉각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냉각시스템은 ▲바닥 설계 ▲에어컨 장치 ▲액체·액침 냉각 솔루션 ▲LNG 기화 냉열 기술 ▲폐열을 재활용하기 위한 히트펌프 기술 ▲상승 및 외부 차가운 공기를 활용하는 프리쿨링 냉각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장비 수명을 연장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필수적 요소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약 159억 달러(한화 23조3천968억원) 수준에 그쳤던 전 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규모가 2032년에는 약 3배 성장한 517억 달러(한화 76조7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리서치네스터는 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및 솔루션 시장이 지난해 약 212억 달러(한화 31조2천339억원) 규모에서 2037년 약 1천351억5천만 달러(한화 199조1천1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방식 비교와 냉각 설비·설치 기준 ▲발열 서버 냉각 장치용 하이브리드 UPS 및 AI 데이터센터용 파워솔루션 소개 ▲데이터센터 전용 액침냉각유 개발과 상용화 방안 ▲데이터센터 통합 엔지니어링 기술과 고밀도 서버랙 냉각방식 설계사례 ▲액침냉각 폐열 활용 흡착식 히트펌프 기술 개발과 데이터센터 적용방안 ▲LNG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개발 및 성능평가 ▲데이터센터 냉각을 위한 LNG 기화 냉열과 지열 에너지 융합 기술 개발 및 실증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경제적 효율성뿐 아니라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은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해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AI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인 데이터센터 운영의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8 10:46한정호

'방배동 시대' 연 유라클, 신사업 가속…"AI 전환 선도"

유라클이 본사 사옥을 이전하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라클은 최근 강남구 삼성동에서 서초구 방배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유라클은 지난해 8월 상장과 AI 사업 돌입 이후 인력을 강화하면서 부족해진 사무공간 확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 서초구 방배동에 사옥을 새로 마련하면서 창의성과 혁신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면서도 편리하게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새 사옥에서는 지난 7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연면적 3천434㎡(약 1천39평) 규모의 건물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유라클이 단독으로 사용한다. 전면 유리 외벽과 높은 층고로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인 이 건물은 유라클의 로고에서 차용한 곡선과 시각적으로 편안한 색감을 사용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사무공간은 업무 분야별로 협업이 용이하도록 배치하고 곳곳에 업무 소통과 회의를 위한 공간을 다수 마련해 수시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했다. 라운지, 휴게실, 야외 테라스 등 휴식과 집중력 환기를 위한 공간도 충분히 마련해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췄다.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비해 인력 수용 능력이 확대됐고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고려한 쾌적한 환경에서 생상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은 사옥 이전을 단순한 업무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신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최근 AI 플랫폼 '아테나'를 기반으로 LG AI연구원과 AI 공동 사업에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AI, 클라우드, 모바일을 아우른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과를 올리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자사가 모바일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성장해온 터전이 삼성동이었다면 서초 신사옥은 AI와 클라우드 시대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공간에서 창의성과 협력적 시너지를 발휘해 AI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0:07장유미

챗GPT '지브리' 열풍 속 의문…"내 사진은 어디로 가나?"

최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기'입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이나 반려동물의 사진을 인공지능에 업로드하고, 마치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이미지를 즐겁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이나, 또 다른 일부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통해 이 독특한 경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챗GPT, 일주일 만에 7억 장 이상 이미지 생성… 인기 역대급) 그러나 이러한 즐거운 경험의 이면에는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내 사진은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사진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 라는 문제입니다. 개인 사진, 서버에 '업로드'되는 순간 챗GPT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AI 기반 이미지 생성 서비스는 "사진을 업로드하세요"라는 단순한 안내와 함께 사용자의 얼굴, 표정, 포즈가 담긴 이미지를 요구합니다. 이 데이터는 일시적으로 메모리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며, 이후 AI 모델이 이를 바탕으로 스타일 변환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서버 업로드'가 단순한 전송이 아닌, 데이터 수집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 어떻게 저장되고, 어떤 목적으로 활용될지에 대한 고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픈AI는 이 사진을 학습에 활용할 수 있을까? ChatGPT를 운영하는 오픈AI(OpenAI)의 데이터 정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용자 유형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집니다. 무료 사용자의 경우, 입력한 텍스트나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모델 학습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AI 모델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입니다. 반면 유료 사용자(ChatGPT Plus, Team 등)는 2024년 현재 기준으로, 기본 설정에서는 학습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을 변경하거나 API를 통해 업로드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단순히 개인이 유료 계정으로 이미지를 올렸다고 해서 해당 이미지가 모델 학습에 자동으로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기능 설정 여부가 핵심이며, 사용자가 이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동의 절차를 지나친 경우, 데이터가 학습에 포함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한 번 학습된 이미지,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 있다' 이미지를 AI 모델이 학습하게 되면, 그 데이터는 일종의 스타일 정보 또는 패턴으로 녹아듭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내가 업로드한 고유한 얼굴 구조나 배경, 의상 스타일이 다른 사람의 결과물에 유사하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유명인의 이미지가 과도하게 학습된 경우, 결과물에서 그 유명인의 얼굴이 연상되는 문제가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생성형 AI가 특정 사용자 데이터에 '오버핏(과적합)'되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학습 데이터에 소수의 이미지가 포함된 경우, AI가 이를 '창작'이 아닌 '복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결국 내가 올린 사진의 특징이 다른 사용자의 결과물에 의도치 않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데이터의 '경로'와 잠재적 문제 AI 이미지 생성에 사용되는 사진의 일반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모든 AI 플랫폼이 반드시 동일한 절차를 거치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단계를 거쳐 서비스 됩니다. 첫째, 사용자 업로드 과정에서 개인의 사진이 서비스로 전송됩니다. 둘째, 서버 저장 및 전처리 단계에서 이미지가 AI 모델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됩니다. 셋째, 모델 입력 및 스타일 변환을 통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지정된 스타일로 변환합니다. 넷째, 결과 이미지 생성으로 사용자에게 최종 결과물이 제공됩니다. 여기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음 다섯 번째 단계인 임시 데이터 보존 / 학습에 활용 / 피드백 저장입니다. 특히 무료 플랫폼이나 베타 서비스는 '사용자 데이터를 서비스 개선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조항을 약관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러한 약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동의한다는 점입니다. TIP | 내가 올린 이미지, AI가 학습하지 않게 하려면? 챗GPT 플러스 사용자라면 '모두를 위한 모델 개선' 설정을 비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팀 플랜은 기본 설정이 비활성화 되어 있음) 그리고 이미지 생성 플랫폼 사용 시, 반드시 약관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생성된 이미지가 지나치게 실제 사진과 유사하거나 고유 식별이 가능한 경우, 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 요청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술의 발전, 그리고 신뢰의 조건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의 폭발적 인기는, 기술이 얼마나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있는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 사용자 동의의 실질성, 모델 학습의 윤리성은 이제 모든 생성형 AI 기업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욱 고도화된 AI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그만큼, 나의 사진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또한, 기술의 진보만큼 성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8 10:01AI 에디터

'LG 엑스붐' 신제품 3종 공개…"오디오 매출 1조원 목표"

LG전자가 무선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을 앞세워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 조단위 매출에 도전한다. LG전자는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열고 이같은 오디오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윌아이엠과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MS마케팅담당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오디오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오디오 사업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재편한다. 포터블 오디오, 웨어러블 오디오, 홈 오디오 등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해 고객에게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포터블 및 웨어러블 오디오 시장에서는 ▲고유의 사운드정체성 정립 ▲디자인 차별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3대 전략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브랜드를 런칭하고, AI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주목받는 기업가인 윌아이엠과 함께 엑스붐 브랜드의 포터블, 웨어러블 오디오 제품군의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 함께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선보여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윌아이엠은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협업은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운드, 브랜드 마케팅 전반에 걸쳐 윌아이엠의 예술적 비전과 LG전자의 혁신적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LG 엑스붐 제품에 대해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상상하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음악적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추후 윌아이엠은 자신이 설립한 AI 기반 라디오 앱 라디오파이(RAiDiO.FYI)를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뉴스와 음악을 추천 받고 궁금한 내용을 AI가 즉시 답변하는 AI 오디오 시스템으로 LG 엑스붐의 청취 경험을 한층 더 진화시킬 예정이다. 이는 오디오와 AI 기술이 결합해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서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혁신적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윌아이엠은 CES 2025에서 LG전자와 FYI의 협업을 빗대 "아브라카다브라, 마법과도 같다"고 표현하며 LG 엑스붐의 이번 신제품들이 LG전자가 선사하는 마법의 첫 시작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브라카다브라는 '말하는 대로 창조된다'는 의미의 고대 아람어다. LG전자가 공개한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은 AI가 고객이 듣고 있는 음악을 분석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의 AI 사운드·라이팅 기능은 재생되고 있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음장과 맞춤 조명으로 전환시켜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AI 공간인식 사운드는 공간의 크기, 가구 배치, 벽의 재질 등에 따라 소리가 반사되거나 흡수돼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한 기능이다. LG 씽큐 앱을 통해 기능을 활성화하면 실내 외 환경을 분석하고 조정해 최적의 사운드 밸런스를 찾아준다. 전문 음향 엔지니어가 최적의 조건에서 튜닝한 소리를 기준으로 삼아 현재 환경에 맞게 자동 조정해 다양한 공간에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 엑스붐 신제품 라인업은 AI로 더욱 진화된 사운드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 제품이 가진 고유의 장점들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고출력 스피커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은 120W 출력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 사운드를 제공한다. 6.5인치 우퍼와 2.5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최대 12시간 지속되는 기본 배터리와 추가 탈착식 배터리로 끊김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파티 환경을 구현한다. 다양한 설치 상황을 고려한 디자인과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뛰어난 활용성을 발휘한다. 가격은 38만9천원이다. 컴팩트 스피커 'LG 엑스붐 바운스'는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음을 재생하는 듀얼 돔 트위터 및 트랙형 우퍼를 탑재해 캠핑, 바닷가 등 개방된 공간에서도 파워풀하고 선명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매직 스트랩을 통해 한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걸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7만9천원이다. 휴대용 스피커 'LG 엑스붐 그랩'은 휴대성과 활용도가 뛰어난 원통형 디자인으로 자전거 물병 거치대 등에 쉽게 거치할 수 있다. 휴대용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풍부한 저음역을 제공하는 등 컴팩트한 크기와 뛰어난 음질을 모두 만족시킨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가격은 17만9천원이다. LG 엑스붐 스피커 라인업은 모두 정밀한 사운드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덴마크 피어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드라이버를 적용해 깊고 단단한 저음과 섬세한 고음 표현력에서 강점을 지닌다. 이같은 고성능 드라이버를 탑재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 환경에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고 오디오 본연의 사운드 품질에서도 차별화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블루투스 이어폰 'LG 엑스붐 버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피커 3종을 더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오디오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엑스붐 버즈는 첨단 신소재 그래핀을 드라이버 유닛에 적용해 LG 엑스붐 특유의 풍성한 저음 기반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엑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장점이다. 엑스붐 버즈의 출하가는 14만9천원이다.

2025.04.08 10:00신영빈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강사육성 프로그램 성료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 전담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라이더를 전문강사로 교육하는 라이더 강사육성 프로그램 '배민라이더스쿨 라이더 앰배서더'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이 배달라이더 대상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배민라이더스쿨 라이더 앰배서더는 라이더들의 전문성 향상과 커리어 확장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배라모(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와 라이더 설문조사에서 역량 강화와 커리어 확장을 원한다는 라이더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배민라이더스쿨 라이더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우아한청년들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라이더를 '배달안전강사'로 양성, 현장 노하우를 전파하고 안전운행 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더 앰배서더 과정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역량강화 및 실습중심 교육으로 이뤄졌다. 배민라이더스쿨 라이더 앰배서더는 배민커넥트 라이더 신청자 중 ▲오토바이 운행 라이더 ▲기존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 ▲배민커넥트를 통한 배달경력 3년 이상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앰배서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전문스피치 훈련, 배달안전 기본교육 심화학습, 교육실습 진행, 라이딩 실습테스트 등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앰배서더들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직접 강연하고,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라이더지원 프로그램에서 캠페인 리더로도 활동하게 된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이번 라이더 앰배서더를 시작으로 라이더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09:54류승현

기아, 패션 도시 밀라노에 디자인 철학 알린다…협업 전시 개최

기아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알리고 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 기아는 7일(현지시간)부터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해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다. 기아는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재해석한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기아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와 함께 마키(Marquee)라는 이름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키(Marquee)는 공중에 설치된 옛 극장 간판 모양의 조형물을 통해 빛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등 한 가지 예술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경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런던과 도쿄 기반의 아티스트 듀오인 A.A. 무라카미(A.A. Murakami)와 협업해 ▲더 케이브(The Cave) ▲비욘드 더 호라이즌(Beyond the Horizon) 등 총 2개의 작품을 공개한다. 더 케이브(The Cave)는 물 웅덩이를 형상화한 자동 장치와 고대 악기에서 영감을 얻은 음향을 통해 동굴 안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비욘드 더 호라이즌(Beyond the Horizon)은 천장에 매달린 자동 장치에서 거품이 솟아나 거대한 구름으로 변하는 작품이다. 작품전시 뿐만 아니라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한 포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 2층에 준비된 무대에서는 학자, 예술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연사들이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이 끝난 후에는 전통음악,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져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저녁시간을 수놓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다양한 예술 분야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티스트들이 관람을 통해 영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굴하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전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2025.04.08 09:20김재성

외산폰 총공세…가성비·개성 전략 通할까

삼성과 애플로 양분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 샤오미를 비롯한 외산 업체들이 틈새 공략에 나섰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 전체의 99%를 독식하고 있다. 반면 해외 시장은 두 회사가 각각 약 20%씩 점유율을 차지하고, 중국 업체들이 그 뒤를 바짝 따라잡은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샤오미를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국내에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1월 법인 설립 후 제품 5종을 공개했다. 기존 플래그십 폰부터 중저가형, 게이밍 특화형 모델 등 다방면 수요층을 공략하고 나섰다. 샤오미는 지난 1월 ▲샤오미 14T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를 비롯해, 3월에는 ▲포코 X7 프로 ▲샤오미 15 울트라를 잇달아 출시했다. 이달에는 플래그십 라인업 포코 F7도 시장에 내놓는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MWC25에서 공개된 글로벌 출시 가격이 1천499유로(약 241만원)에 달하는 브랜드 최상위급 제품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169만9천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포코 X7 프로는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제품이다. 40만원대 가격에 강력한 성능을 내세웠다. 기기 발열을 억제해 게이밍 환경을 최적화했고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개성을 강조한 제품도 등장했다. 영국 테크기업 낫싱은 최근 내부 구조가 보이는 폰 쓰리에이(3a)를 국내 출시했다. 기기 후면에 배치된 발광다이오드(LED)로 알람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들 제품에 대해 여전히 미심쩍다는 반응이 많다. 최근 중국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촉발된 보안 우려와 사후 서비스(AS) 신뢰성 문제가 주로 지적되고 있다.

2025.04.08 09:04신영빈

니어스랩, 에디슨 어워즈 '자율 보안 솔루션' 은상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자사 자율비행 하드킬 드론 '카이든'이 2025년 에디슨 어워즈 자율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혁신상이다. 매년 7천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약 7개월간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평가를 거친다. 카이든은 군사 및 주요 보안시설을 향해 접근하는 위협 드론을 실시간 탐지·추적·공중무력화하는 고속 AI 자율 방호 드론이다. 첨단 AI 자율비행 알고리즘을 탑재해 표적의 이동 궤적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며 시속 250km 속도로 정밀 타격을 수행한다. 런처 시스템과 연계해 다수의 기체를 동시에 투입하거나, 군집 비행 기술을 통해 표적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협력 전술로 운용 가능하다. 충돌 안전 지대를 사전 설정해 추락하는 잔해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운용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갖춘 생산성 높은 하드웨어 설계로 대량 양산에 적합하다. 방위 산업뿐 아니라 공항, 발전소, 주요 공공기관 등 다양한 보안 분야로의 도입이 기대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다양한 드론 위협이 심화되는 현재, AI와 드론을 활용한 방호 체계 구축은 필수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며 차세대 스마트 방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8 08:43신영빈

美 노트북 제조사, 관세 타격에 일부 제품 판매 중단

미국 노트북 제조사 프레임워크가 7일(현지시간) 일부 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상호관세로 판매시 오히려 손해가 발생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프레임워크는 오큘러스에서 하드웨어 설계 책임자를 맡았던 니라브 파텔이 2020년 1월 설립한 노트북 제조사다. 부품 교체와 수리, 업그레이드가 쉽도록 모든 부품을 모듈화했다. 프레임워크는 7일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에 "5일부터 시행된 관세 정책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5 125H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5 7640U를 탑재한 프레임워크 랩톱 13 일부 모델의 미국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프레임워크는 인텔 프로세서 탑재 모델을 799달러(약 117만원), AMD 프로세서 탑재 모델을 749달러(약 110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미국 404미디어는 프레임워크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 제품은 대만 관세가 0%일 때 책정한 가격이며 관세가 10%로 늘어나면 손해를 감수하며 판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레임워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PC 제조사는 대만산 메인보드와 부품 등에 크게 의존한다. 또 대만 주요 업체는 중국이나 베트남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기도 한다. 미국 정부는 주요 업체 공장이 밀집한 대만과 중국, 베트남산 제품에 각각 32%, 54%, 46% 관세를 부과했다.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工商時報)는 6일 "라이칭더(賴清德) 대만 총통은 미국 관세에 대응해 보복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며 국익에 부합하는 한 대만 기업들의 미국 투자 약속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04.08 08:34권봉석

야구만 보던 팬이 드라마로…티빙, 콘텐츠 경계 넘겼다

티빙이 데이터 분석을 무기로 시청자 경계선을 허물었다. OTT에서 야구 경기만 보던 이들이 예능·드라마까지 즐기며 콘텐츠 경계를 넘어선 것이다. 티빙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고도화와 맞춤형 UI 개선으로 이런 변화를 이끌어냈다. 데이터가 단순 분석을 넘어 실제 소비 패턴 변화까지 만들어낸 사례다. 권순목 티빙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이를 두고 "2024년 시즌 초에는 KBO 외 콘텐츠를 전혀 보지 않던 이용자 비율이 30%에 달했지만, 시즌 후반에는 20% 수준으로 줄었다"며 "검색과 콘텐츠 구조를 개선하면서, 팬들이 다른 콘텐츠를 찾고 소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취향을 읽다"...데이터로 해석한 KBO팬들의 시청 패턴 티빙 데이터팀은 KBO 리그 개막 시점에 맞춰 유입된 신규 이용자들의 시청 패턴을 분석했다. 특히 야구 콘텐츠 외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단일 소비층'의 존재에 주목해, 관련 콘텐츠 큐레이션과 연결 콘텐츠 배치를 조정했다. '최강야구', '야구대표자', '퍼펙트 리그' 등 야구와 연계된 예능·다큐 콘텐츠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장르 콘텐츠로의 진입 경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것이다. 권 CDO는 데이터가 콘텐츠의 진열 방식과 이용자의 탐색 경로를 바꾸는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용자가 어떤 경기를 보았고, 어떤 클립에 오래 머무는지를 확인한 뒤 콘텐츠 구조를 조금씩 조정했다"며 "이용자 중심으로 배열을 바꿔야 즐기는 콘텐츠도 바뀌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KBO 콘텐츠 전용 섹션인 'KBO 스페셜관'은 야구 팬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분석해, 앱 내 구조 자체를 팬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최근 경기 클립을 최상단에 배치하고, 하이라이트·풀영상·쇼츠 등 콘텐츠 유형별로 구분 정렬했다. 구단·선수 기준 탐색도 가능하며, 쇼츠 시청 후 전체 영상으로 전환되는 '바로 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권 CDO는 "야구 팬은 짧은 시간에 여러 콘텐츠를 자주 보는 특성이 있다"며 "기존 UI는 이 소비 패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예 화면 구성을 다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O 팬들이 라이브 방송을 본 후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거의 모두 시청하는 경향이 있어, 최신 콘텐츠 위주로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원하는 장면 바로 찾는다"...데이터로 정밀해진 검색과 추천 티빙은 검색 품질 개선을 위해 AI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미 중심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글의 BERT 기반 문장 임베딩 모델로 문장형 검색어의 의미를 분석하고, 팬들이 자주 쓰는 구어체와 오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동의어 사전도 구축했다. 권 CDO는 "검색은 단순 기능이 아니라 OTT 이용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2점 홈런, 투런, 투런 홈런처럼 같은 의미의 다양한 표현을 모두 인식할 수 있도록 동의어 사전을 AI의 도움을 받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결승타 친 선수'처럼 입력해도 관련 장면 영상이 노출되고, '3월24일 한화 경기 누가 나왔지?' 같은 문장형 질의도 처리할 수 있다. 벡터 DB라는 의미 검색 컴포넌트를 도입해 복잡한 의미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검색 로그와 클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추천 키워드와 카테고리를 동적으로 생성해, 탐색 경험을 부드럽게 이어간다. 나아가 추천 시스템도 고도화됐다. 전체 콘텐츠 노출 중 약 55~60%가 자동 추천 콘텐츠로 구성되며, 협업 필터링·콘텐츠 기반 필터링 외에 시청 순서나 시간 간격 등 시청 흐름을 반영한 추천 방식도 확대되고 있다. 권 CDO는 "예전에는 장르 중심 추천이었다면, 지금은 이용자의 시청 리듬, 장르 이동 경로까지 모델에 반영하고 있다"며 "마케팅 효과 예측에도 데이터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특정 마케팅 액션의 성과를 미리 예측하고 더 자신감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별 다른 화면 구성"...맞춤형 UX로 진화하는 티빙 티빙은 데이터 기반 콘텐츠 소비 분석을 통해 이용자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다시 기능과 구조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순목 CDO는 "우리는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의 불편을 먼저 찾아내고, 정확한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검색과 추천은 그 해답을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기능"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티빙은 검색과 추천을 넘어, 앱의 전체 화면 구성(UI/UX)까지 이용자별로 달라지는 구조를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는 동일한 앱 내에서 콘텐츠 순서나 추천 리스트만 달랐다면, 앞으로는 콘텐츠 배치 순서, 메뉴 노출 위치, 탭 구성까지 사용자의 성향과 시청 이력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구조가 도입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야구를 주로 시청하는 이용자에게는 앱을 열었을 때 KBO 콘텐츠가 메인에 보이고, 드라마 중심 이용자에게는 최신 드라마 추천이 최상단에 배치되는 식이다. 탐색 동선 자체가 맞춤형으로 최적화되는 셈이다. 권 CDO는 "한 사람은 야구가 첫 화면, 또 다른 사람은 드라마가 메인인 티빙을 보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준비 단계지만,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조금씩 적용하되, 사용자 반응을 면밀히 측정하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8 08:25최이담

[보안 리딩기업] 휴네시온 "망연계 제품 조달시장서 10년 연속 1위"

"보안 업체 하면 국내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망연계 국내 조달 시장에서 2015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휴네시온은 5종류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캐시카우인 망연계 제품을 비롯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스템 접근제어 ▲원격유지보수 ▲MDM 등이다. 이중 망연계 제품은 10년 연속 국내 조달(공공) 시장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단방향과 양방향 융합) 망연계 제품을 보유한 곳은 국내서 휴네시온이 유일하다. 회사 이름 휴네시온(Hunesion)은 정 대표가 직접 지었다. HUMAN, NEED, SION을 결합했다. '사람'을 첫번째 가치로 삼아 세상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정 대표의 철학을 담았다. 정 대표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회사, 사회 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휴네시온 출발은 2003년 12월이다. 당시 재웅테크로 시작했다. 2009년 3월 회사 이름을 현재의 휴네시온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했다. 앞서 이 해 2월 정동섭 대표가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재응테크를 인수, 대표에 취임했다. 정 대표는 "처음엔 직원이 3명이였는데 지금은 170명이 넘는다. 그동안 50배 이상 늘었다"고 반색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 10년 연속 1위일 뿐 아니라 16년 연속 흑자 회사다. 설립 이래 16년간 매출 성장율이 21%에 달한다. 최근 8년간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레퍼런스(고객 수)는 2100여 곳에 달한다. 대주주이기도 한 정 대표는 경남과학고등학교(경남과고)와 KAIST를 졸업했다. 전남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우리나라 나이로 딱 40살에 창업했다. 대학 졸업후 첫 직장생활은 기아자동차에서 했고 몇 몇 벤처회사도 다녔다. 휴네시온을 설립하기전에는 브레인즈컴퍼니에서 7년여 일했다. 10여년간 월급쟁이로 있으며 계속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험악한' 창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정 대표는 "의사결정권을 가진 일을 하고 싶었다. 경제적 성취를 이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정 대표와 일문일답. 정 대표는 사장은, 경영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지만,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휴네시온은 어떤 회사인가 "네트워크보안, 시스템 보안, 모바일 보안 분야 보안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공공, 지자체, 금융, 기업 등 2000여개가 넘는 고객사에 제공했다. 현재 174명의 임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레퍼런스, 제품라인업 모두 넘버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10년 연속 시장 1위고 국내 1000여개가 넘는 최다 고객사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OT/ICS, 국방까지 다양한 고객환경에 부합하는 유일한 망연계 풀 라인업으로 망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력 제품(솔루션)에 대해 말해달라 "망연계 제품군은 대표 솔루션인 '아이원넷(i-oneNet)'을 비롯해 OT망에서 사용하는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가 있다. '아이원넷 디디'는 물리적 일방향 매체를 적용한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이다. 물리적 일방향 매체 적용 기술을 적용했고 다양한 프로토콜 연동 기술을 탑재했다. 최근 지능형교통체계(ITS), 데이터댐망 사업 등에서 제어망 데이터를 연계하는 형태로 적용했다. 또 '아이원넷 디엑스'는 하이브리드의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으로 물리적 일방향 환경을 유지하면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제품이다. NAC 제품은 '아이원NAC(i-oneNAC)'이란 브랜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0년 마이더스AI(구 닉스테크)로부터 '세이프NAC(SafeNAC)' 솔루션을 양수해 '아이원NAC(i-oneNAC)'으로 리브랜딩한 제품이다. 기술 고도화 및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전체 매출 중 NAC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모델 제시에 '아이원NAC'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원NGS(i-oneNGS)'는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원격 및 재택근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사용자 계정 권한 탈취 및 비인가 접속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 계정관리와 접근제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제품이다. 최근 IT용역업체 원격유지보수 보안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i-oneJTac'은 IT 용역 기업의 유지 보수 전용 단말과 발주기관의 유지보수 지정 단말 간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기기에 의한 기업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MDM 솔루션 '모비카(MoBiCa)'도 있다. 이 제품은 2010년 한국전력공사 모바일 오피스 시범사업에 한전KDN 협력사로 참여해 시작한 솔루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내부 업무용, 현장 업무용에 적용했다. '모비카'는 발전사 내부업무용, 발전소, 변전소 등 주요 시설 현장업무용으로 상용화해 현재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에서 스마트폰 반입, 출입통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 주력 제품(솔루션)들은 어떤 특장점이 있나? "주력 제품인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망분리 환경에서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인 반출 드 내부 위협에서 업무망을 보호해준다. '아이원넷'의 특장점을 보면, 첫째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망과 업무망 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가장 기본적인 양방향 망연계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즉 사스(SaaS) 형태의 클라우드 망연계와 제조, 교통, 에너지 등 운영기술(OT) 데이터 연계를 위한 일방향 망연계, 양일방향(하이브리드) 망연계 제품을 각각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국방, 방산 분야 간접연동을 제공하는 국방 특화 제품과 여러 개 망연계 제품을 통합관리하는 솔루션, 망분리 환경이 제대로 돼 있는지 점검하는 솔루션 등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라인업을 커버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안 적합성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해 준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아이원넷'은 CSAP를 획득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망연계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클라우드 망연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휴네시온이 획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은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해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는 상위 등급 인증이다. 통제항목이 31개인 간편등급 대비 자산관리, 서비스 공급망 관리 등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셋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를 구현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 절차가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내부정보 유출도 방지해준다. 강력한 사용자 인증 체계를 갖춰 권한이 있는 사용자일지라도 지속적인 검증후 업무망과 연계할 수 있다. 또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혹은 다중 클라우드 망 간 연계를 모두 지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에 대한 본인 확인과 인증 과정을 거쳐 사용자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감사를 강화했다. 더불어 생체인증, SMS인증 등 추가 인증의 불편함을 해소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주력인 망연계 솔루션의 국내 경쟁 환경은 어떤가 "망연계 시장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작년에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와 국정원 국망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발표가 이뤄져 어느때 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망분리 제도 개선이 추진되면서 국내 공공·금융권에서 AI서비스,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보안업계에도 SaaS 형태 클라우드 서비스, 제로트러스트, AI 기술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 획득, 국방 특화 망연계 'KCDS 가드' 총판계약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특화 기술로 무자, 망연계 솔루션을 적용 대상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망연계 시장 매출 규모는 조달 통계 자료(조달청 조달데이터허브) 기준 공공조달 시장이 2015년 13억에서 2024년 281억으로 40% 정도 늘었다. 전체 산업을 포함하는 시장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망연계 조달시장에서 10년 연속 1등을 하고 있다고? "그렇다.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을 2012년 처음 출시, 후발주자로 시장에 참여했다. 인터넷 망분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우리 입지가 확대됐다. 당시,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집중적인 기술개발과 전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 2015년 처음으로 시장 1위를 했고, 이후 10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년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은 50% 정도 된다. 망연계 사용 기관 2곳 중 한곳이 우리 '아이원넷'을 사용하고 있는 거다. '아이원넷'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 설계했다. 첨단기업, 금융, 정부기관 등 대형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제품별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망 연계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AI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걸 고객과 계속 협의중이다. 우리 주력 솔루션인 망연계 제품 '아이원넷(i-oneNet)'은 국가망보안체계 개편과 밀접한 제품이다. 공공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사용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구분해 보안대책을 차등 적용하는 신(新)국가망보안체계가 시행되고 있다. 서로 다른 등급으로 분류한 정보가 이동할때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아이원넷'은 서로 다른 등급을 가진 다중망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신국가망보안체계로 전환할 때 유용한 적용이 가능하다. 작년 8월에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양자내성암호(PQC) 및 동형암호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기술 기반 제품을 개발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원격유지보수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도 올해 사업을 강화한다. SW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IT솔루션의 보안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가기관 및 기업의 기밀자료를 탈취하는 공격이 늘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아이원재택'은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만족하는 강력한 보안관리 기능을 갖췄다.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온라인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클라이언트 통합 에이전트다.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원낙(i-oneNAC)'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 통합에이전트를 계획하고 있다. 휴네시온의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사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보안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통합에이전트를 제공, 편의성을 높이겠다." -사람이 전부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구성원 174명이다. 이 중 70%가 넘는 130여명의 인력이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연구개발인력이다.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또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 경쟁력은? "특허 등록 20건을 비롯해 상표, 프로그램 저작권 등 총 60여개의 지식재산권과 보안기능확인서, 성능인증서, CC인증 등 제품 관련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등록한 특허는 AI 의료보안 센서 기술 관련 특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직접 수출은 아직 없다.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또는 대외 원조 사업을 통한 공급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망연계 제품 중 단방향(일방향) 제품은 이스라엘을 포함해 글로벌기업들 제품이 있다. 반면 우리가 제일 잘하는 양방향 제품은 아직 애매한 시장이고, '하이브리드 제품'도 글로벌하게는 아직 시장이 덜 형상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부터 OT보안과 관련한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먼저 할 것이다. OT보안 전문가들로 구성한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국내와 해외 OT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AI 보안 전문 기업인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와는 AI 보안관제 시장 공략에 함께 힘쓰고 있다." -기업문화나 복지가 궁금하다 "휴네시온은 창립 초기부터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 이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여기에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더했다. 작년 7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본사를 이전했는데,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입주기념식을 진행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며 즐겁게 휴네시온타워를 투어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새로운 꿈을 모두에게 알렸다.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회사,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자고 했다. 사회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9년째 아동양육시설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후원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금을 모아 공동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 신사옥 입주 때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9톤을 소외 이웃에 전달했다. 이외에 전국 120여곳의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조성과 파트너데이, 파트너 뉴스레터, 제품 개선 참여 포상제도, 자원공동활용,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강화한 파트너 동반성장 프로그램(G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휴네시온타워를 신축하면서 다목적 렉처홀과 컨퍼런스 회의실, 데모룸 등 업무효율성을 높여주는 공간과 함께 사내식당, 카페, 스카이라운지, 릴렉스룸 등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복지공간을 갖췄다. 여러 복지혜택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사내식당이다. 사내식당은 회사에서 식비의 50%를 지원한다. 전망이 제일 좋은 최고층(9층)은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멋진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간식을 먹으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사옥 이전으로 출퇴근이 불편해진 직원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주차 지원도 한다. 또 인근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제공, 사회 초년생 같은 젊은 직원들이 주거 문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해외 워크숍, 가을 운동회, 생일 등 기념일 조기 퇴근,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조기퇴근이 가능한 '시온 데이(SION DAY)' 시행 등 다양한 복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N²SF가 망분리·망연계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요소들이 많지만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반적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망연계 솔루션 역할이 재정립될 것이고,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보다 더 많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이 긴밀하게 연동돼 다기능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역할을 수행하거나, 특정 보안영역은, 경우에 따라, 다른 보안솔루션과 경쟁이 더 심화할 수도 있다. 휴네시온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정의되는 다양한 보안경계에 대한 보안통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망연계 솔루션을 연동해 동적 네트워크 제어 및 보안등급에 따른 적응형 보호조치가 가능하도록 구성과 활용의 유연성을 확장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스템 접근제어/계정관리/패스워드관리 솔루션' i-oneNGS',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i-oneNAC'을 보유하고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대응체계를 갖췄다. 휴네시온은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해 향상된 보안 및 접근제어,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세분화 등 기능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망이 100% 안전하지 않다는 가정 아래 업무망 보안을 위해 망연계 시스템에도 제로트러스트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없는 외부 네트워크, 즉 인터넷망을 통한 공격자의 업무망 침입 가능성을 낮추고, 이미 침투한 공격자의 업무망으로의 이동을 차단하여 공격 가능성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올해 국가망보안체계(N²SF) 정책이 시행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이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과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해준다." -회사 중장기 비전은? "빨리 천억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웃음)" ◆ 정동섭 대표는... o 2015.03 ∼ 2019.02: 전남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석사취득) o 1988.03 ∼ 1993.02: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학사취득) o 1986.03 ∼ 1988.02: 경남과학고등학교 o 2009.03 ∼ 현재: 휴네시온 대표이사 o 2001.11 ∼ 2009.02: 브레인즈컴퍼니㈜ 솔루션사업본부장/부사장 o 2000.03 ∼ 2001.02: 벤처허브㈜ 컨설팅팀장 o 1997.07 ∼ 1999.11: 기아자동차㈜ 경영전략팀 o 2024.02: 신SW상품대상 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o 2020.12: 일자리 창출 유공기업(국무총리 표창) o 2019.11: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 수상(한국IT서비스학회) o 2018.12: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 10문 10답 -좌우명은? "처음처럼. 언제나 좌절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꾸준함을 유지는 하는 것은 슬럼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무한 결심의 반복." -취미나 특기는 "운동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 그 중, 테니스를 가장 즐겨하는데, 생활 스트레스 극복 및 건강 유지를 위해 20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 신영복 선생이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사람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게 해 준 책이다. 초, 중, 고 시절 배웠던 윤리에 대해 그 근본을 다시 생각하게 해줬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내 인생의 겨울이 활자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 정직하게 표현할 자신도 없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겨울이었던 시기는??? 겨울이라기 보다는, 고민이 많았던 시기는 이라는 게 맞을 듯 하다. 상장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 단기목표를 도달한 이유의 다음단계에 대한 고민과 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다. 결국,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음 단계를 같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좀 다른 인생도 살아보고 싶다(웃음)."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스톡데일 패러독스(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을 직시하라)와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또 최종 목표(비전)와 성장단계별 목표를 구분해 회사를 설계하라.이정도다." -주량과 나의 최애 맛집은? "소주 2병, 최애 맛집은….우리집" -최근 읽은 책은? "책은 정확한 제목이 기억안난다. '직원경험'인가 ?? 고객가치도 중요하지만, 임직원에게 회사는 무슨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항상 고객에 대한 고민을 먼저하긴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임직원의 행복을 고민한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겠으나,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롤모델은? "인생 롤모델로 누구를 삼고 살고 있지는 않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어머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4남매를 키우시면서, 삶의 끈기와 정성,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나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셨다."

2025.04.08 00:03방은주

밴티지, 베트남 AIESEC FHN의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협력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4월 7일 /PRNewswire/ -- 밴티지(Vantage)가 베트남의 AIESEC FH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청년 리더십 개발을 지원한 협업 여정을 되돌아봤다. 밴티지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리더십 역량, 전략적 사고 및 경력 성장에 기여하며 차세대 업계 리더 양성에 일조했다. Vantage as a Platinum Partner of AIESEC FHN in Vietnam AIESEC은 정치적 성향이 없고, 독립적이며 비영리적인 청년 주도 조직으로, 문화 교류 프로그램, 팀워크 기반의 실무 경험, 전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AIESEC은 전 세계 청년 인재들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밴티지는 AIESEC FH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리더십, 전략적 성장을 육성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연계하여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학습, 참여, 역량 개발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밴티지는 젊은 전문 인재들에게 업계 지식, 리더십 교육,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두 가지 주요 AIESEC 이니셔티브를 지원했다. Vantage as a Platinum Partner of AIESEC FHN in Vietnam 1. A 프로그램: 프로덕트 관리 필수 과정 이 과정은 AIESEC 베트남에서 주관한 집중형 프로덕트 관리 과정으로, 밴티지의 지원 아래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했다. 프로덕트 관리의 기초부터 고급 개념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 세션 실제 프로덕트 사례를 해결하는 실습을 통해 참가자가 실무형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멘토링 시리즈를 통해 업계 전문가와 학생들을 연결하고, 경력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및 업계 모범 사례 공유 Vantage as a Platinum Partner of AIESEC FHN in Vietnam 2. 미니 리더십 컨퍼런스 이 행사는 AIESEC 베트남(FHN 지부) 및 하노이 대외무역대학 외교 문화 클럽(Diplomatic Culture Club)과 공동 주최한 AIESEC 리더십 콘퍼런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목표로 기획됐다. 젊은 전문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 실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고용주들이 선호하는 핵심 직무 역량을 교육하여 실무 경쟁력 확보 밴티지는 교육, 리더십, 경력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AIESEC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청년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밴티지의 광범위한 미션의 일환이었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이 파트너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밴티지는 강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차세대 인재를 성장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AIESEC FHN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 통찰력, 리더십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우리는 창의성, 전략적 사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청년 전문가들이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밴티지는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이니셔티브를 통해 청년들의 성장고 미래 리더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AIESEC FHN 및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고객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차액결재거래(CFD) 플랫폼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다양한 트레이딩 상품에 액세스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한다.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거래 전, 관련 위험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4.07 19:10글로벌뉴스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2.5주년 특별 방송 예고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세계 탈환을 위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방송을 실시하고, 방송을 예고하는 신규 일러스트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2.5주년 특별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이번 특별 방송을 기다리는 이용자는 오늘부터 예약을 통해 방송 시간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특별 방송에서는 추후 2.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신규 니케와 콘텐츠 등을 미리 엿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특별 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를 위해 풍성한 보상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 의상을 입은 캐릭터 두 명의 실루엣이 담긴 일러스트로 특별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카운터스 스쿼드와 메티스 스쿼드 멤버들을 비롯해 신데렐라, 그레이브 등 캐릭터들이 신비로운 물방울과 함께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공개해 2.5주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025.04.07 18:44이도원

박재영 KEA 신임 상근부회장 "AI 전환 촉진…규제·제도 개선 역할"

박재영 신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상근부회장은 7일 “핵심 분야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규제·제도 개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트럼프 발 미국 우선주의 강화로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물리적 AI 확산 등 AI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회장은 “미국과 EU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ESG 경영·탄소중립·데이터 규제·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확대 등 새로운 패러다임도 우리 산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진흥회는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진흥회는 산업과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협력자로서, 기업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동성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자원부 재정기획팀장,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기반팀장·신재생에너지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장·창의산업정책과장·에너지자원정책과장·제조산업정책관·감사관 등 에너지·산업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대통령비서실과 국가기후환경회의 등에서 폭넓은 산업분야 경험을 쌓았다. 산업부 재직 시절 에너지 분야와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주요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달 개최한 이사회에서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돼 7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에 들어갔다.

2025.04.07 17:55주문정

"늑대 닮았네"…사람이 타고 다니는 日 로봇 '화제'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 그룹이 늑대를 닮은 사족보행 로봇 '코레오(CORLEO)'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레오 로봇은 오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하는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앞서 진행된 쇼케이스 행사에서 공개됐다. 늑대에서 영감을 얻은 이 로봇은 사용자가 말에 타듯 탑승하는 로봇으로, 고르지 않은 산악 지형도 쉽게 다닐 수 있는 네 개의 다리를 갖췄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초보자에게 친화적이며, 기동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라이더가 산악 지역을 횡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수소 연료를 사용해 작동하며 향상된 균형과 내비게이션을 위한 통합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라이더의 신체 움직임에 반응해 라이더가 중심을 이동하면 로봇이 실시간으로 걸음을 조정하며 충격을 흡수하고 지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로봇에 탑재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수소 연료 수준, 내비게이션 정보, 무게 분포와 같은 이동 안정성을 포함한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향후 전통적인 오프로드 오토바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고속 열차, 항공기 엔진, 오프로드 차량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로 최근 수소 연료 위주의 차세대 모빌리티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작년에는 일본의 유명한 스즈카 서킷에서 수소로 구동되는 H2 HySE 오토바이를 시연하기도 했다.

2025.04.07 17:06이정현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유럽 8개국 출시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과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가 출시된 국가는 20여개로 늘었다. LG전자는 약 150개 국가에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유럽 출시와 함께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최상위 테크 전문 매체 레뉴메리끄는 LG 올레드 에보(G5)에 5점 만점에 5점을 주며 "뛰어난 화질, 우수한 게이밍 성능, 높은 수준의 최대 휘도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최고의 TV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영국 TV 리뷰 전문 매체 HDTV 테스트는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LG 올레드 에보(G5) 리뷰 영상에서 "강렬한 태양과 태양을 둘러싼 주위의 구름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TV"라며 "높은 휘도와 정확한 색상 표현력 등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T3는 "2025년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LG 올레드 에보(G5)의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더 숏컷도 LG 올레드 에보(M5)를 "꿈꾸던 무선 게이밍 TV"로 칭하며 해상도, 선명도, 주사율, 응답속도 등이 유선 TV와 차이가 없었다고 평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인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된다. 42형부터 97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인다. 특히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AI 기능'으로 TV 시청에 대한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컨시어지는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하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다. TV 시청 중 리모콘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AI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발화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 등의 기능을 구동한다. AI 서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기능이다.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AI 챗봇은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다. 예를 들어 "화면이 어두워졌다"고 하면 AI가 해결 방법을 안내해 준다. 고객이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고 상담하는 수고를 AI가 덜어준다.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는 약 16억개 화면과 4천만개 사운드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설정을 제안한다. 보이스 ID 기능은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 말 한 마디면 계정을 전환해 시청자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화질 모드를 제공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화면이 3배 이상 밝아졌다.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으로 명암비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인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2.4% 점유율을 차지하며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5.04.07 17:0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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