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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태 병신같은 새끼야 단속이 심한게 아니라 오토바이 유통과 소비자들 정부와 경찰당국에서 철저한 신상파악을 하고 한정된 도로에서만 오토바이를 탈수있게 하면 문제없다 머저리새끼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5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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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부터 도면까지"…포티투마루, 산업 현장 특화 AI 전략 공유

포티투마루가 표, 차트, 도면까지 분석 가능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용적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생성형 AI의 현실 무용론을 정면 돌파하고 나섰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AI허브에서 열린 'AI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 회사 LLM 엔진을 기반으로 한 산업 특화 AI 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는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AI연구거점이 주관했으며 포티투마루 외에도 LG전자, 포스코홀딩스, 네이버클라우드 등 12개 기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간 협업을 모색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 간 실효성 격차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변화는 기반으로 언어를 처리하고 테스트 분석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그림, 음성보다는 실질적으로 국내 기업에 필요한 기업 업무용 표, 그래프, 차트를 잘 이해하고 분석하는 기술이 우리가 집중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동환 대표는 도면 처리 기술을 향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AI가 도면을 지도처럼 해석하고 다룰 수 있게 되면 비즈니스 측면에서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만큼 국가 연구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포티투마루는 회사의 언어모델 엔진을 반도체, 금융, 자동차 등 산업 도메인별로 특화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모델은 반도체에 특화되기도 하고 금융 투자시장, 은행·증권사의 20년 경력자가 필요한 원고 작업도 커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티투마루 기술 기반은 기존 대형 언어모델들과 달리 정밀도 중심의 설계가 특징이다. 커버리지를 우선하는 트랜스포머 계열과 달리 이 회사는 '머신리딩컴프리헨션(MRC)' 기술을 중심으로 정답률과 응답 일관성을 높이는 방향을 택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해당 기술로 구글AI와 함께 국제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주최 요약 기술 대회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김 대표는 "우리는 '챗GPT' 류의 거대언어모델(LLM) 이전에도 자체 지도 학습 기반 모델을 사용했다"며 "검색증강생성(RAG) 방식도 이미 그 시점부터 시도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상용화 경험이 단순한 개발 역량을 넘어선 실질적 경쟁력으로 부각됐다. 김 대표는 오랜 기간 기술개발사업을 이어오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이 현재의 상용화 역량으로 축적됐다고 설명했고, 국가 AI 연구 체계 전반에서도 개발과 상용화를 연계하는 구조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AI연구거점 상반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기술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 중심 발표 세션이 먼저 진행됐고 이후 기업 파트너들이 참여해 현장 적용 사례와 협업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 기술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AI연구거점이 대한민국 AI 발전의 선도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2 09:52조이환

책상 위 PC의 변신…'철제 상자' 벗어나 인테리어 오브제로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여러 기업과 기관이 원격근무를 시행하자 '데스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데스크테리어'가 부상했다. 평소 익숙한 사무실 환경을 집으로 옮겨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다. 2022년 중반을 전후해 국내외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일과 삶의 균형과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 원격근무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책상과 의자 등 가구를 벗어나 재택근무 필수 도구로 꼽히는 PC까지 인테리어 대상으로 확대됐다. 과거에는 PC 본체를 책상 아래로 내리는 경우가 잦았지만 현재는 책상 위에 본체를 올려 인테리어 일부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속과 유리로 인한 무기질적 소재에서 벗어나 원목 소재를 적용한 PC 케이스도 등장했다. 고성능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심리적 만족감도 중요하게 평가하면서, 블랙·화이트 일색에서 벗어나려는 수요를 노렸다. 2022년 시장에 첫 등장한 원목 PC 케이스 원목 소재를 적용한 PC 케이스가 언제 시장에 처음 등장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 PC 주변기기 유통사 관계자는 "스웨덴 PC 주변기기 업체 '프랙탈 디자인'이 2022년 케이스 2종 전면에 목재 패널을 적용한 것이 최초 사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제조사와 수입사는 지난 해 원목이나 합성목 등을 적용한 PC 케이스 16종을 시장에 출시했다. 올해 6월까지 출시된 신제품 수는 8종에 이르며 올 연말까지 작년 이상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업체 중 대부분은 원목 PC 케이스의 전면 패널 소재로 호두나무를 선호한다. 고급 가구와 수입차 마감재 등으로 강도와 가공성, 심미적 요소 우수성이 이미 검증됐다는 게 이유다. 국내 업체도 디자인·편의성 강화 관련 제품 출시 국내 소재 PC 주변기기 제조사 중 한 곳인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올해부터 호두나무 원목을 적용한 PC 케이스 '위즈맥스 우드리안' 3종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마이크로ATX 메인보드 규격에 맞춘 우드리안 프로와 ATX 메인보드 규격에 맞춘 우드리안 맥스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이달 초에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수랭식 일체형 냉각장치를 겨냥한 충분한 내부 공간, 2.5인치 SATA SSD(5개),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3개)를 장착할 수 있는 최상위 제품인 '우드리안 울트라'를 출시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우드리안 PC 케이스 3종은 호두나무 질감을 살린 전면 디자인으로 감성을 자극하고 내부 냉각장치나 메모리, RGB LED를 투명하게 볼 수 있는 풀 파노라믹 강화유리로 튜닝 수요에 부응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드리안 맥스·울트라는 케이블을 메인보드 뒤로 배치해 선정리 편의성을 높인 에이수스 백투더퓨처(BTF) 등 신규 규격을 지원하며 PCI 익스프레스 슬롯 회전 기능으로 시스템 구성시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제품 변형·오염 막으려면 주기적 관리 필요 원목 재질은 금속이나 플라스틱과 달리 온도 변화나 습기 등에 변형될 우려가 있다. 주요 업체들은 원목 선별 과정에서 양품을 선별하고 패널 전·후로 코팅 작업으로 내열성을 확보하는 등 대비책을 갖췄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원목 패널 표면에 묻은 먼지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습기를 제거하는 차원에서 극세사 등 마르고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한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원목 적용 PC 케이스를 실내에서 이동하거나 운반할 때 주의도 필요하다. 전면 패널 부위를 잡으면 원목 패널이 이탈할 수 있다. 또 케이스를 손에서 놓쳐 강화유리 파손으로 다칠 수 있어 가급적 두 사람이 보조를 맞춰 운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테리어 요소 결합한 프리미엄 시장 확대 전망" 국내 PC 주변기기 업계는 가정 내 원격근무 정착, 개인 작업 공간에 대한 관심 증가로 원목 재질 PC 케이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관계자는 "원목 PC 케이스 가격은 일반 제품 대비 최대 30% 더 비싸지만 인테리어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의향은 높다"고 설명했다. 20일 취재에 응한 주요 제조사·유통사 관계자들은 "원목 PC 케이스는 철제 상자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업계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욕구가 만나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로 향후 더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2 09:33권봉석

[타보고서] 美 고속도로서 손 놓고 '슝슝'…GM이 최초라는 이것

[디트로이트(미국)=김재성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17년 캐딜락 CT6에 완성차 업계 최초로 탑재한 핸즈프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슈퍼크루즈는 매달 1천만마일(1천609만㎞) 이상 GM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는 지구를 약 402바퀴 도는 거리와 비슷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와 버밍험시 일대에서 슈퍼크루즈를 활용한 도로 주행을 체험해봤다. 슈퍼크루즈는 주로 고속도로에서 사용하는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자율주행 레벨2에 해당하는 기능으로 손을 떼도 운전자가 주행 상황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 자율주행 레벨2는 자율주행 시 스티어링휠을 잡아야 하고 전방 주시도 필요하다. 슈퍼크루즈는 레벨2에 있지만 핸즈프리 시스템이다. 레벨3는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단계로 현재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과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으며 혼다가 개발하는 혼다 센싱도 이 단계에 있다. 슈퍼크루즈는 차량에 탑승한 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해야 한다. 그런 다음 차량을 주행하면서 차량을 중앙에 위치하면 내부를 감지하는 카메라 센서가 운전자의 시야를 확인하고 슈퍼크루즈를 작동할 수 있다면 작동 아이콘을 띄운다. 이 모든 상황은 정밀 라이더 맵과 카메라, GPS가 확인한다. 실제로 고속도로에 들어서 슈퍼크루즈 조건이 갖춰지자 스티어링휠 위쪽 부분에서 파란색 불을 표시했다가 슈퍼크루즈가 활성화됐다는 초록색 불을 띄웠다. 이는 운전자가 손을 놓아도 스스로 위기상황을 제어하며 주행을 이어가는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다만 슈퍼크루즈가 완전 자율주행은 아니다. 운전자의 시선이 도로를 향하고 있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보이면 즉각적으로 작동이 멈추기도 한다. 슈퍼크루즈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고개를 돌리자 스티어링휠에서 빨간색 불이 점등하며 비활성화됐다. 이는 테슬라 FSD도 동일하다. 다만 테슬라 FSD는 활성화 상태에서도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다만 슈퍼크루즈는 주로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FSD는 시내 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슈퍼크루즈는 정밀맵을 활용하고 FSD는 AI 학습으로 주행한다. 슈퍼크루즈는 목적지로 향하면서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기도 한다. 현재 대부분 완성차가 탑재하고 있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처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상황에서 방향지시등을 점등하면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는 것에 이어 슈퍼크루즈는 도로 상황에 맞춰 스스로 적절한 차선으로 이동한다. 현재 슈퍼크루즈는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슈퍼크루즈는 카메라 센서와 라이다뿐만 아니라 정밀 라이다 맵핑을 통해 정확도를 높인다. 여기에 GPS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75만마일(120만㎞)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GM은 올해말까지 120만마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GM은 국내 시장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구현 조건이 갖춰진다면 슈퍼크루즈 도입 속도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도 슈퍼크루즈 모듈이 탑재돼 정식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서비스 가입을 할 수 있다. 슈퍼크루즈는 GM 모델 약 22개에 탑재돼 있다. GM 관계자는 "슈퍼크루즈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 80% 이상이 슈퍼크루즈를 이용하면서 운전이 편해졌다고 한다. 그게 우리가 원했던 것이며 GM 자율주행차 비전이자 달성할 목표"라고 밝혔다. 한줄평: 고속도로 귀향길, 교통정체 끝났다

2025.06.22 09:24김재성

[AI는 지금] 개발 코드 30%는 AI가 작성…개발 문화도 조용히 '혁신'

개발자들이 작성하는 코드의 30%는 이미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자동완성 수준을 넘어 AI가 실질적인 개발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와 오스트리아 복잡성 과학 허브(CSH) 등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생성형 AI의 세계적 확산과 영향(Global Diffusion and Impact of Generative AI)'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아카이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깃허브(GitHub)에 업로드된 약 8천만 건의 오픈소스 파이썬(Python) 커밋을 분석해 생성형 AI가 실제로 코드 생산에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2024년 말 기준 미국 깃허브 사용자들이 작성한 파이썬 함수 중 30.1%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설문이나 사용자 보고에 의존하지 않고 AI가 작성한 코드와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구분하는 딥러닝 분류 모델을 구축해 실데이터에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파이썬 함수 단위의 코드 블록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그래프코드버트(GraphCodeBERT) 기반 언어 모델에 함수 내부의 토큰, 주석, 변수 흐름 등을 입력해 AI 생성 여부를 자동 판별하도록 훈련시켰다. 해당 모델은 외부 테스트셋 기준 정확도(AUC) 0.964, 정밀도 0.969라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AI 판별 모델을 훈련하는 데에는 세 가지 종류의 데이터셋이 활용됐다. 먼저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전인 2018년 이전에 작성된 인간 고유의 코드와 사람과 AI가 코딩 문제를 해결한 결과가 담긴 벤치마크 데이터셋과 테스트셋이 사용됐다. 마지막으로는 AI가 설명을 바탕으로 직접 생성한 코드 쌍이다. 이렇게 다양한 데이터로 훈련된 AI 판별 모델을 통해 연구팀은 깃허브 코드 중 어떤 것이 AI가 작성한 것인지를 높은 정밀도로 판별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시간 흐름, 국가별 차이, 사용자 특성 등 다양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높은 AI 코드 작성 비율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사실상 0%였던 비율이 2024년 말에는 30.1%까지 급등했다. 이는 챗GPT, 깃허브 코파일럿 등 주요 AI 도구가 출시된 이후 급속히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 뒤는 독일(24.3%), 프랑스(23.2%), 인도(21.6%), 러시아(15.4%), 중국(11.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번 분석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인도는 2023년 이후 AI 활용이 급격히 증가, 프랑스와 독일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입률을 보였는데, 이는 기술 접근성, 규제 환경, 깃허브 대신 기티(Gitee) 등 독자 플랫폼을 사용하는 개발 생태계의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발자 개인 특성에 따른 AI 활용 양상도 뚜렷했다. 깃허 활동 기간이 짧은 신입 개발자일수록 AI 도구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가입자는 전체 코드의 41%를 AI로 작성한 반면 10년 이상 경력자는 28% 수준에 머물렀다. 성별에 따른 AI 활용률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깃허브 사용자 이름을 기반으로 성별을 예측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유사한 수준의 AI 도입률을 보였다. AI 활용은 단순히 코드 양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동일 개발자의 활동 변화를 추적한 결과, AI 사용률이 높을수록 분기별 커밋 수가 평균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도입과 기존에 없던 라이브러리 조합 실험도 함께 증가했다. 이는 AI가 반복 작업을 대신할 뿐 아니라 개발자의 기술 탐색성과 창의성까지 확장시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생성형 AI는 개발자의 학습 속도와 폭을 넓히고 새로운 기술 영역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AI 도입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도 상당한 수준이다. 연구진은 미국 내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에서 AI가 가져온 생산성 향상을 보수적으로 추산했을 때 연간 96억144억 달러(약 13조20조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 수치는 AI 사용률 30%, 커밋 수 2.4% 증가라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전체 개발자 임금 총액을 고려해 산출됐다. 여기에 최근의 무작위 대조 실험(RCT) 및 자연실험에서 나타난 더 큰 생산성 향상을 반영할 경우 그 가치는 최대 640억 달러(약 131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단순한 AI 도입률이 아니라 AI가 개발자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실증 데이터로 보여줬다는 점이다. AI를 적극 활용한 개발자는 코드의 양뿐 아니라 내용, 구조, 기술적 폭에서도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이는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실제 코딩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는 협업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입 개발자일수록 AI 도입에 개방적이고 숙련 개발자일수록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은 향후 세대 간 개발 문화의 차이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시사점을 던진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의 시몬 다니오티 등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AI에 접근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작업에 통합해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가"라며 "국가·기업·개인 간의 AI 활용 격차가 결국 생산성과 소득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6.21 15:00남혁우

김대종 세종대 교수, '이재명 경제大전망' 발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과 경제 비전을 중심으로 정리한 신간 '이재명 경제大전망(출판사: 당나귀)'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10대 경제 공약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흐름을 전망하고, 각 공약이 산업·기업·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 ▲인공지능 3대 강국 전략 ▲30조 원 규모 추경 단행 ▲건설업 육성을 통한 서민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 ▲대규모 주택공급 확대 ▲코스피 5000 달성 전망과 관련 종목 등을 담았다. 김 교수는 특히 10대 공약과 연계된 산업과 기업 분석, 유망 종목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상세히 설명한다. 정부 정책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할 공무원, 기업 경영자와 투자자에게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김 교수는 신간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가장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라면서 "개인과 기업 모두를 위한 전략적 대응 지도를 제공한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5년, 정책 변화 흐름과 산업 지형 판도를 한눈에 보고 싶은 독자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라고 말했다.. 기업에게 중요한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주4.5일제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분석 하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기준금리를 2.0%까지 인하하면 집값과 주가는 추가 상승한다”며 “서울은 외국인 30만 명 유입, 단독세대주 50%까지 증가, 평균연령 90세로 늘어 집값은 90% 확률로 상승한다. 한강 이남 아파트를 분양받고, 지하철 3, 5호선 종점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다가올 경제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간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에너지 고속도로 등 다가올 미래 경제의 핵심 요소들을 짚어내며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다. 이번 '이재명경제 대전망'은 일반책 1만8500원, 전자책 5000원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2025.06.21 12:20방은주

[1분건강] 장마철 찾아오는 무좀‧식중독…올여름은 피하자

세균과 곰팡이 활동이 시작되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감염질환 예방이 요구된다. 장마철 대표 피부질환은 '무좀'이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의 하나로 손톱보다 발톱에 더 많이 발생하며, 환경이 고온다습할수록 번식은 활발해진다. 무좀 환자의 피부 껍질이나 부서진 발톱 부스러기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다.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맨발로 다니는 해변가, 수영장에서의 감염 확률은 매우 높다. 무좀의 증상은 진물과 악취, 가려움증이다. 장마철에는 발이 물에 젖을까 걱정해 장마철 활용성이 높은 레인부츠를 신거나 편리함을 위해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사상균은 젖은 피부의 각질층과 발톱에 잘 번식하고,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오히려 습기와 악취가 심해질 수 있어 신발 착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안혜진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각질층에 있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곰팡이균은 병변 중앙부에서 주변부로 퍼져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국소 향진균제의 도포로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무좀 예방의 원칙은 '습기 제거'로 양말이 젖었다면 주기적으로 갈아 신고 청결을 위해 깨끗이 발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장마철에는 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균은 10~40℃ 환경에서 급속히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을 오랜 시간 실온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나타나는 감염성이나 독소형 질환이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독소형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상한 음식을 먹은 후 하루에서 이틀 이내에 오심‧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교수는 “식중독에 의한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증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지사제를 임의로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독소의 배설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평소보다 물 섭취량을 늘리거나 병원을 찾아 수액을 맞는 등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가벼운 식중독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쉬면서 식단 관리만 해도 증상이 호전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다 증상이 좋아지면 미음이나 죽 등의 식사량을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음식 조리 시 철저한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고기나 해산물은 식중독균에 쉽게 오염되므로 조리 시 완전히 익었는지를 확인한 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은 항상 5℃ 이하의 온도로 냉장 보관하는 등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정욱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단 음식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 맵고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음주와 흡연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만성질환자는 복용 중인 약을 계속 유지해야 하지만, 약 복용 후 증상이 심해진다면 처방한 전문 의료진과의 상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25.06.21 12:00김양균

[AI는 지금] IPO 박차 가하는 AI 업계…李 100조 투자에 기대감↑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올해 들어 일제히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집중해 온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AI 100조 투자를 추진함에 따라 올해 AI 기업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뉴엔AI의 수요 예측에 총 2천397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억5천769만2천 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엔AI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뉴엔AI 외에도 검색엔진 및 챗봇 전문기업인 와이즈넛은 올해 초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으며 노타, S2W, 아크릴 등 AI 플랫폼 기업들이 기술특례상장 및 성장성 특례 방식으로 IPO를 준비 중이다. AI IPO 열풍…산업 특화 솔루션으로 코스닥 '정조준' 먼저 산업 특화 AI 솔루션 기업 와이즈넛은 올해 초 코스닥에 상장했다. 챗봇·검색엔진 중심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352억원 매출에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뉴엔AI도 IPO에 속도를 내왔다. 뉴엔AI는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를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에 특화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엔 AI는 지난 3년간 총매출을 연평균 13.5% 성장시켜 왔으며 이 중 민간 기업 매출 비중은 88%를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고객의 연장률은 74%를 달성하며 10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 유지해 왔다. 지난 18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상장을 통해 범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모델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도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노타는 엣지 환경에서 구동되는 초경량 AI 모델 개발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엔비디아·ARM·삼성전자·퀄컴 등과 협업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드론, 자율주행차 등에서 AI 활용이 급증하면서 노타의 엣지 AI 기술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우리가 글로벌 AI 최적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투자해 AI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아크릴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모달 기반의 AI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별 최적화한 MLOps·LLMOps 플랫폼을 제공하며 'AI Sovereignty(주권화)' 실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이오, 화장품, 의료 등 신뢰성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고신뢰 분야에 특화된 AI 인프라 기술을 강점으로, 삼성·LG전자·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등과 협력해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상장은 대한민국의 AI 주권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순 상장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필요" 이처럼 다수의 AI 기업들이 IPO에 나서는 배경에는 기술 고도화와 수익 모델 확보를 통해 시장 신뢰를 얻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IPO를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이 아닌 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S2W와 보안·의료 특화 AI 기업들도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술보증기금이나 NICE평가정보 등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해 상장 자격을 충족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 IPO 붐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단기 실적보다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개막…증권가 "투자자 신중한 접근 필요" AI 기업들의 줄잇는 상장 추진은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정책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일부 AI 기업들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에 AI 기업들의 상장 이후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AI 산업의 특성상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상장 이후에도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지속적 수요가 크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증권가에서는 "기술 중심 기업의 IPO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단기 주가 흐름보다 핵심 기술의 시장 적용성과 수익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6.21 11:58한정호

사이버안보연구소,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와 협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대전 유성을), 조인철(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이버안보연구소(NCSL,소장 정경두)와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센터장 최대선)가 공동 주관한 'AI안보, AI산업경쟁력이다' 주제의 컨퍼런스가 19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열렸다. 이날 행사는 AI기술 안전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기술·법제 간 통합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사이버안보연구소와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는 향후에도 협력을 지속, 대한민국 AI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사이버 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날 MOU도 맺었다. 주제발표는 이상용 김&장 IT수석이 했다. 김 수석은 'AI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 ▲안보 분야 AI활용과 안전성 ▲MCP 보안 이슈 등 최신 보안 문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구축 사례와 과제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정보보호·AI정책, 전 KISA 원장)를 좌장으로 최대선(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장, 윤호상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윤해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AI미래정책 연구실장, 김태호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등이 참여, AI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기존과 다른 실질적인 한국 AI산업 생태계를 위한 행사로 산업 생태계를 제약하는 규제가 아니라, 정부가 부모의 역할로 거듭나 AI산업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정부 주도에서 시장 주도형으로의 정책 전환 ▲AI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보안을 기반으로 한 AI발전 전략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컨퍼런스를 기획한 사이버안보연구소 이화영 부소장은 "미국이 AI안전연구소를 AI표준 및 혁신센터(CAISI)로 개편했다"면서 "이는 '안전'에서 '표준'으로, 그러면서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 변화다. 한국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미국 워싱턴 소재 보안 관련 비영리단체 CCTI(Center on Cyber and Technology Innovation)의 마크 몽고메리(Mark Montgomery) 시니어 디렉터는 미국의 사이버안보 상황을 들려주며 향후 사이버안보연구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최자인 황정아 의원은 “AI는 인류의 삶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여는 기술인 만큼 악용으로 인한 위협 역시 함께 존재한다는 현실도 직시해야 한다”면서 “기술 위협을 기술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우리가 갖추고 있는 만큼, AI 안보 기술 발전을 통해 AI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인철 의원은 "새 정부의 AI정책도 AI안보 체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G7 정상회의 외교무대에서 AI-에너지 연계와 기술 혁신 통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정부 투자와 기업·학계 노력이 더해진다면 DJ정부 시절 'IT코리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1 11:16방은주

일반 자전거→750W 전기자전거로 변신…마법의 키트 '화제'

일반 자전거를 몇 초 만에 전기자전거로 바꿔주는 분리형 변환 키트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카밍고(Kamingo)'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뒷바퀴에 분리형 전동 모터를 장착해 750W 전기 자전거로 탈바꿈시켜 준다. 바퀴 재조립이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마찰 구동 시스템을 통해 바퀴 압력을 조절해 쉽게 달릴 수 있게 해준다. 빠르고 매끄러운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설계돼 손쉽게 장착·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뒷바퀴에 다는 작은 모터와 핸들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컨트롤러, 텀블러 모양의 배터리 3개 요소로 구성돼 있다. 전동 모터는 250W 정격 출력에 최대 750W 출력을 자랑한다. 기어 감속 시스템과 결합할 경우 최대 토크 40뉴턴미터(Nm)까지 끌어올린다. 무게 약 1kg인 배터리는 물병 형태로 제작돼 자전거 케이지나 백팩 물병 홀더에 쉽게 보관할 수 있다. 한번 충전 시 최대 90km까지 달릴 수 있다. 핸들 바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컨트롤러는 보조 모터를 올리고 내릴 수 있고 자전거 속도나 범위, 배터리 수명 등의 필수 정보를 표시해 준다. 이 제품의 초기 설치에는 최대 3분 정도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클릭하기만 하면 전기자전거로 손쉽게 변신한다. 카밍고는 현재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펀딩을 진행 중이다. 펀딩에 참여하면 정가보다 40% 이상 할인된 349달러(약 48만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1만 달러(약 1천370만원) 모금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현재 65만 달러(약 9억 원) 이상을 모금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 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06.21 10:43이정현

차이나 모바일•ZTE, AI 기반 5G 클라우드화 코어 네트워크로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 2025에서 수상

차이나 모바일과 ZTE,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네트워크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AI 기반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5G 클라우드화 코어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개발 AI 기반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5G 클라우드화 코어 네트워크의 혁신적이고 복제 가능한 솔루션은 통신 사업자가 운영과 자본 비용 모두를 절감하면서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상하이 2025년 6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협력해 추진 중인 AI 기반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5G 클라우드화 코어 네트워크 혁신 프로젝트가 'MWC 상하이 2025' 기간 중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Asia Mobile Awards•AMOs)에서 '아시아 기후 행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Climate Action in Asia)'을 수상했다. 차이나 모바일•ZTE, AI 기반 5G 클라우드화 코어 네트워크로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 2025에서 수상 통신 산업에서 에너지 절약, 배출량 감축, 친환경 전환은 전 세계가 친환경•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 과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5G 클라우드화 코어 네트워크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지능형 에너지 절약 기술을 활용해 5G 코어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네트워크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ZTE의 선도적인 지능형 5G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과 차이나 모바일이 친환경 통신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5G 코어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 최적화와 성공적인 탄소 배출량 감소로 통신 사업자에게 효율적인 친환경 5G 코어 네트워크 구축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반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5G 클라우드화 핵심 네트워크 혁신 프로젝트는 통신 사업자가 운영 비용(OPEX)과 자본 비용(CAPEX)을 모두 줄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5G 핵심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복제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중국 내 다수 성에 배포되어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ZTE는 앞으로도 차이나 모바일과의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에너지 절약 기술을 더 넓은 범위의 네트워크 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양사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5G 네트워크의 친환경•지능형 발전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통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진할 계획이다. ZTE 소개 ZTE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으로 전 세계를 연결한다. ZTE는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인프라, 산업용 디지털 솔루션, 개인 및 가정용 스마트 단말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결성과 지능형 컴퓨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는 걸 목표로 하며, 어디서나 소통과 신뢰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www.zte.com.cn/global ZTE 팔로우 페이스북 www.facebook.com/ZTECorp엑스(X) www.x.com/ZTEPress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zte유튜브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 ZTE 코퍼레이션홍보팀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6.21 10:10글로벌뉴스

[이종수 창업심리학⑬] '부자 스타트업' 보다 '부유한 스타트업' 돼야

“진정한 부유함은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에서 온다” (나발 라비칸트) 스타트업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아 성장을 꿈꾸는 창업가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부자'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부유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두 개념 사이에는 심연에 가까운 차이가 존재하며, 이 차이에 대한 이해가 사업의 장기적인 운명을 결정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자가 되는 것은 단기적 재정 성취에 가깝고, 부유해지는 것은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자유를 얻는 여정이다. 창업의 세계에서 이는 폭발적인 초기 성공에 취해 반짝하고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오랜 시간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일굴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부자와 부유한 사람 가장 큰 차이는 수입 원천에 있다. 부자는 주로 자신의 시간을 돈과 직접 교환하는 높은 소득을 가진 사람이다. 반면 부유한 사람은 자신이 직접 일하지 않는 순간에도 돈을 벌어다 주는 자산을 소유한 사람이다. 이는 심리학의 '쾌락적 쳇바퀴' 개념과 맞닿아 있다. 부자는 높은 소득으로 고급 자동차를 사고 명품을 소비하며 외형적 부를 과시하지만, 이는 더 큰 자극을 원하는 쾌락의 쳇바퀴에 올라탄 것과 같다. 이러한 소비는 결국 부를 잠식하며, 소득이 끊기는 순간 재정적 위기로 이어진다. 실리콘밸리의 사상가 나발 라비칸트는 “진정한 부유함은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에서 온다”고 말했다. 돈은 사회에 가치를 제공한 대가로 얻는 사회적 부채 증서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창업가가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가치는 돈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돈이 가져다주는 '자유와 선택의 가능성'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창업가들은 종종 '부자'가 되는 함정에 빠진다. 대규모 투자 유치나 높은 기업가치 평가를 성공의 척도로 삼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금은 사실상 수익으로 몇 배를 돌려줘야 하는 '부채'에 가깝고, 이는 창업가에게 엄청난 압박으로 작용한다. 초기 성공에 도취돼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거나 비합리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갉아먹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이와 대조적으로 '부유한 스타트업' 길을 걷는 미국 기업 '베이스캠프(Basecamp)' 사례는 귀감이 될 만하다. 그들은 외부 투자에 의존해 몸집을 불리는 대신,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전략을 고수했다. 이는 외부 자본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진정으로 부유한 스타트업의 전형이다. 이들은 단기적인 부의 축적 대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만들고 반복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투자 귀재 워렌 버핏은 “훌륭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가진 사업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는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부유함'의 철학을 추구하는 그의 투자 원칙을 보여준다. 창업가 역시 버핏처럼 '지연된 만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눈앞의 화려한 성공에 취하기보다, 이해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결국 창업의 여정은 부를 쌓는 기술을 넘어, 부를 다루는 심리를 단련하는 과정이다. 단순히 큰 투자금을 유치한 '부자'가 되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그 돈을 활용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다음 도전을 선택하고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자유를 얻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스타트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값진 자산이자, 진정으로 '부유한 사람'이 되는 길이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6.21 09:57이종수

아이엘, 휴머노이드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박차

아이엘은 차세대 리튬 금속 배터리 파우치셀용 고안정성 음극 시트의 양산을 앞두고 샘플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엘은 독자적인 표면처리 및 증착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리튬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하는 보호층 기술을 개발해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리튬 금속 음극의 가장 큰 난제였던 수명 저하와 단락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아이엘의 리튬 금속 음극 시트를 적용한 셀은 코인셀 수준의 자체 테스트에서 300사이클 이상의 수명을 보였으며 5C 씨레이트(1시간 내 5배속 충·방전 속도)에서도 양호한 사이클 성능을 보여 고속충전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특히 고체 전해질뿐 아니라 액체 전해질과도 정합성이 뛰어나,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금속 배터리 양쪽 모두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엘의 리튬메탈 음극시트 기술은 궁극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로봇은 구조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간효율이 높고 고에너지 밀도와 경량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리튬 금속 기반 파우치셀이 필수적이다. 아이엘은 이러한 시장 수요를 반영해 리튬 금속 배터리 파우치셀용 고안정성 리튬 금속 음극시트 양산 및 공급망 확보를 위해 샘플 제작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과 관련된 해외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폴리머 전해질, 액체 전해질 등 다양한 전해질 물질과의 정합성을 검증하면서 파우치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엘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단계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며 글로벌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23:33신영빈

샤크닌자, 도산공원서 '닌자 블라스트' 행사

미국 소형가전 브랜드 닌자는 20일 서울 도산공원 인근 꼴라보하우스에서 프라이빗 이벤트 '로스 앤젤레스 글로우업 하우스 바이 닌자 블라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닌자 블라스트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LA에서 시작된 '글로우업 스무디 루틴' 트렌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슈퍼푸드 재료를 선택해 직접 스무디를 블렌딩해 보는 커스텀 체험존 ▲미국 LA 프리미엄 유기농 식재료·라이프스타일 마트인 에레혼 감성의 공간 구성 ▲포토그래퍼가 실시간 촬영하는 파파라치 콘셉트의 포토, 풋스파 기반 글로우업 라운지 등 콘텐츠와 루틴형 체험이 어우러졌다. 행사에는 청하, 가비, 프리지아, 이시안 등 셀럽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만의 글로우업 스무디 레시피를 공유하며 '스무디'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닌자 블라스트의 강력한 성능과 직관적인 사용성, 세련된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브랜드 경험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닌자는 이번 행사에서 내달 출시할 고용량 고출력 신제품 '닌자 블라스트 맥스'도 공개했다. 기존 모델 대비 20% 확장된 용량과 액체 없이도 얼음을 눈꽃처럼 블렌딩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 신제품은 특히 캠핑이나 등산, 운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환경에서도 뛰어난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충족한다. 이동성과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닌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터블 블렌더 시장 성장을 이끌어온 닌자 블라스트의 성능을 선보이는 동시에 많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일상에 의미 있는 루틴을 제안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0 23:27신영빈

청호나이스, 22일 네이버쇼핑 브랜드데이

청호나이스는 오는 22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특별한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네이버 브랜드 데이 행사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는 물론 안마의자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준비했다. 렌탈료 할인을 비롯한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데이 방송에 소개되는 제품은 ▲직수얼음냉온정수기 '뉴 아이스트리' ▲얼음냉온정수기 '옴니 플러스' ▲자가관리 냉온정수기 '셀프'로 구성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청호나이스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브랜드 데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23:10신영빈

아마존·구글·MS 324조 원 쏟아부었다... 'AI 인프라 전쟁' 분석 보고서

비즈니스 분석 플랫폼 기업 CB Insight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붐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 3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알파벳(Alphabet)이 이 기술 혁명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저 33% 급성장의 비밀: AI가 만든 클라우드 매출 폭증 AI가 이미 이들 클라우드 거인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신 실적에서 확인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분기 애저(Azure) 성장의 16 퍼센트 포인트(33% 중 AI 서비스 수요에 대한 수요가 16%)가 AI 서비스 수요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애저는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으며,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는 28%,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17% 성장을 기록했다. AI 워크로드는 기존 워크로드보다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여 고객당 지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동시에 AI 기업들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현재 전 세계 벤처 투자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거대한 수익 기회와 전례 없는 인프라 도전 과제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 사상 최대 투자 전쟁: 아마존 1000억·구글 750억·MS 800억 달러 쏟아붓는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폭발적인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컴퓨팅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자본 지출로 총 2,500억 달러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아마존은 2025년 100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83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알파벳은 75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800억 달러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2024년 대비 33% 증가한 규모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대규모 AI 훈련에 대한 급속히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투자는 오픈AI(OpenAI)가 주도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Stargate Project)와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에 대한 방어적 조치이기도 하다. 오픈AI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즉시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 30-40% 비용 절감의 비밀: 엔비디아 탈출 위한 맞춤형 AI 칩 개발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비용 통제와 엔비디아(Nvidia) 의존도 감소,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자체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각 기업은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마존은 10년 전 스타트업 안나푸르나 랩스(Annapurna Labs)를 인수하면서 시작된 가장 성숙한 자체 칩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트레이니움(Trainium)과 인퍼렌시아(Inferentia) 제품군을 통해 비용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고객들이 더 나은 가격 성능을 원하기 때문에 자체 맞춤형 AI 실리콘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칩은 일반적으로 다른 현재 GPU 기반 인스턴스보다 30-40% 더 나은 가격 성능을 제공한다. 알파벳은 성능 최적화를 핵심 경쟁 우위로 하는 자체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12월 7세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공개했으며, 이는 전 세대 대비 와트당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켜 에너지 요구사항을 크게 줄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11월 마이아(Maia) AI 가속기와 코발트(Cobalt) CPU를 공개하며 전문 AI 칩 분야에 가장 늦게 진입했다. MS의 130억 달러 오픈AI 독점부터 아마존의 80억 달러 앤트로픽까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하드웨어 인프라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독점 모델 개발, 새로운 AI 생태계 육성을 통해 미래 수익 성장을 이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주요 모델 개발업체와 우선 관계를 확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를 투자하여 독점적인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되었다. 현재 재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오픈AI의 딥 추론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동하는 핵심 요소다. 아마존은 앤트로픽(Anthropi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여러 라운드에 걸쳐 80억 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의 주요 클라우드 및 훈련 파트너가 되었으며,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칩에 앤트로픽 모델을 최적화하는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알파벳 역시 앤트로픽에 약 30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자체 제미나이(Gemin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가속기 프로그램을 통한 생태계 육성도 중요한 전략이다. 아마존은 AWS 생성형 AI 가속기 프로그램을 2023년 21개 스타트업에서 2024년 80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참가자당 클라우드 크레딧을 3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증액했다. 알파벳은 2025년 3월 클라우드 AI 가속기를 출시하여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에게 최대 35만 달러의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10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FAQ Q: 클라우드 3사의 AI 투자가 이렇게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워크로드는 기존 워크로드보다 훨씬 많은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고, AI 기업들이 급증하면서 현재 전 세계 벤처 투자의 2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픈AI의 5000억 달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합니다. Q: 각 기업의 AI 칩 개발 전략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아마존은 비용 효율성에 중점을 둔 트레이니움과 인퍼렌시아 칩으로 30-40% 더 나은 가격 성능을 제공합니다. 알파벳은 7세대 TPU로 성능 최적화에 집중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마이아 AI 가속기로 가장 늦게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Q: 클라우드 기업들이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최소 비용으로 미래 잠재 고객을 육성하면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자신들의 AI 인프라를 내재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아마존은 가속기 프로그램을 21개에서 80개 스타트업으로 확대했고, 참가자당 클라우드 크레딧을 100만 달러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0 19:22AI 에디터

공통점을 찾고 세계를 연결하다…제6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서밋 19일 개막

칭다오, 중국 2025년 6월 20일 /PRNewswire/ -- 제6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서밋(Qingdao Multinationals Summit•QMS)이 6월 19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렸다. 서밋에는 465개 다국적 기업에서 570명의 대표가 참석했고, 특히 신흥 시장 국가 출신 대표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이번 서밋에서는 '다국적 기업과 중국: 상생 협력을 위한 세계의 연결(Multinationals and China: Connecting the World for Win-Win Cooperation)'을 주제로 일련의 포럼과 테마별 활동이 열렸다. 해외펀드투자협력 포럼(Overseas Fund Investment Cooperation Forum), 일반항공•저고도경제발전포럼(General Aviation and Low-Altitude Economy Development Forum), 'AI+' 고품질발전포럼("AI+" High-Quality Development Forum), 실버경제포럼(Silver Economy Forum) 등이 진행됐다. 서밋 기간 중 산둥성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하에서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SCO) 국가를 대상으로 한 첫 국가급 전략 펀드인 '중국-중앙아시아 펀드(China-Central Asia Fund)'를 출범시키면서 중국, SCO 회원국, 일대일로 국가 간의 양방향 투자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제공했다. 서밋에서 중국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산하 중국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Chinese Academy of International Trade and Economic Cooperation•CAITEC)은 '중국 내 다국적 기업: 미래 상생 발전을 위한 투자(Multinational Corporations in China: Investing in the Future for Win-Win Development)'라는 제목의 6번째 시리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에 투자하는 다국적 기업을 위한 7가지 핵심 기회를 지적했다. 7가지 핵심 기회에는 ▲안정적인 정책 환경과 다차원적 개방 체계 ▲높은 수준의 보안 보장 ▲소비 고도화 흐름과 잘 구축된 생산•공급망 시스템의 융합 ▲투자 촉진과 맞춤형 서비스 ▲디지털 경제 분야의 새로운 기회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장점은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칭다오는 그동안 전 세계에 중국의 개방 의지, 친기업적 환경, 효율적인 도시 서비스, 글로벌 산업망 내 핵심 허브로서의 지위를 보여줬다. 칭다오 다국적 기업 서밋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이 서밋은 상호 교류의 플랫폼이자 정책 소통의 핵심 창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바이오기술 등 분야에서 외국 자본 시범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외국 기업 투자 장려 산업 목록을 확대하고, 재투자 정책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외국 기업 투자 유치 정책 방향이 '투자 총액 확대 경쟁'에서 '질적 향상'과 '공급망 강화'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성장 동력의 출처를 묻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새로운 양질의 생산력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락처: 지안류(Zijian Liu)2658986795@qq.com

2025.06.20 19:10글로벌뉴스

AI 품은 KOSA, '소버린 AI'에 힘 준다…조준희 발언에 이재명 "저도 답답"

최근 명칭을 바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의 수장인 조준희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업계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GPT' 개발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소버린 인공지능(주권형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챗GPT 같은 좋은 게 많은 데 왜 한국이 (AI를) 직접 개발하려고 하느냐'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우리 자라나는 자녀들이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이냐' 하면 분쟁 지역이라고 나오고 '김치는 어느 나라 김치냐'고 하면 중국으로 나오지 않게 하려면 반드시 한국형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LLM은 (그 나라의) 역사, 문화 등 모든 게 들어간 형태"라며 "(AI에게) 물어봤을 때 한국의 자존을 지키면서 말해주는 LLM이 있어야지, 미국이나 외국에서 만든 그런 LLM은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OSA 협회 회원사인 LG AI 연구원의 독자 (LLM) 개발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AI 전략은 정말 훌륭하다고 본다"며 "정부도 이런 전략에 동참해준다면 산업에서도 반드시 응답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조 회장의 발언 후 이 대통령도 "조 회장님, 무지하게 답답하셨던가 보다. 저도 똑같은 답답함을 가지고 있다"고 크게 공감하며 '소버린 AI'를 위해 정부도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시사했다. 소버린 AI는 주권 국가가 자력으로 구축해 운용하는 AI 체계로, 외부 클라우드나 서비스, 외국 자본 등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AI를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소버린AI가 구축되지 않으면 자국의 기술과 데이터 국가 민감 정보가 글로벌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악용되는 등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 대통령은 "'챗GPT가 있는데 소버린 AI를 왜 개발하냐, 낭비다'라는 얘기는 '베트남에 쌀 생산 많이 되는데 뭘 농사를 짓냐, 사 먹으면 되지' 이런 얘기와 똑같은 것"이라며 "그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도 '소버린 AI' 개발의 필요성을 자주 강조해왔다. 또 '소버린 AI'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모두의 AI'와도 맞닿아 있다. '모두의 AI'는 취약 계층도 기본적인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를 실행할 적임자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초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했다. KOSA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서 활약했던 하 수석은 평소 '소버린 AI'를 주장해 온 인물로, 네이버 LLM '하이퍼클로바X'를 총괄했으며 이론·실무·정책을 두루 갖춘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하 수석은 지난 19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첫 공개 브리핑에서도 '소버린 AI' 개발에 힘을 실을 것을 시사했다. 또 정부 지원으로 강력한 AI 모델을 만든 뒤 국민들에게 무료 바우처를 나눠주는 방법으로 AI 생태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하 수석은 "여러 부처와 또 다른 수석실들, 대통령실과 함께 논의하면서 (소버린 AI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국민들한테는 한 달에 2만원 가량의 바우처를 줘 이를 사용하라고 하면, AI 스타트업들에게 (이 자금이) 시드머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AI가 전 세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미래의 존망을 좌우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 3년, 길면 5년 동안이 어쩌면 AI 시대의 중요한 골든타임(적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정부와 협회가 '소버린 AI'에 대해 뜻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국가대표 LLM 개발 프로젝트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사업자 선정 관련 공고를 내고 최대 5개 팀을 선발키로 했다. 이를 통해 6개월 안에 '챗GPT' 같은 해외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의 AI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과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이 최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KOSA의 노력 덕분이란 분석도 내놨다. 그간 협회는 2023년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를 필두로 국내 최초·최대 AI 민간 협의체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출범했으며, 인공지능기본법 제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AI 산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조 회장은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SW 산업 대표 단체를 넘어 AI 대표 민간 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협회에서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정부·국회와 함께 AI·SW 산업이 부흥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0 18:48장유미

하이얼, '2025년 중국 글로벌 브랜드 빌더 톱 50' 목록에서 업계 1위 차지 - 9년 연속 상위 10위권 유지

링수이, 중국 2025년 6월 20일 /PRNewswire/ -- 하이얼(Haier)이 구글(Google)과 칸타르 브랜드Z(Kantar BrandZ)가 공동 발표한 '2025년 중국 글로벌 브랜드 빌더 톱 50 목록(Top 50 2025 Chinese Global Brand Builders List)'에서 다시 한번 가전제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하이얼은 3년 연속으로 해당 업계 부문에서 선두를 지켰으며, 9년 연속 중국 10대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입증했다. Haier Ranks First in Industry on the Top 50 2025 Chinese Global Brand Builders List, Maintains Top 10 Position for 9 Consecutive Years '2025 중국 글로벌 브랜드 빌더 톱 50' 목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브랜드 가치 평가 시스템 중 하나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인도를 포함한 11개 주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가전,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등 15개 주요 범주에 걸쳐 브랜드를 평가한다. 이 순위는 구글 서베이(Google Surveys), 구글 검색 지수(Google Search Index),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분석 플랫폼인 칸타르 브랜드Z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종합적으로 산정한다. 하이얼의 글로벌 성공은 수십 년에 걸친 장기적인 성장과 독립적인 브랜딩에 대한 전략적인 노력에서 비롯된다. 1990년대에 다른 제조업체들이 OEM 수출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하이얼은 자체 브랜드 개발을 고집하며 차별화를 택했다. 하이얼은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와 같은 개발도상국으로 확장하기 전에 유럽과 미국과 같은 성숙 시장에 먼저 진출했다. 이러한 재투자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한 노력 덕분에 2016년에는 해외 시장에서 재정적인 자립을 실현할 수 있었다. 하이얼은 각 지역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확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 통합 3-in-1 전략(현지화된 연구개발, 제조, 마케팅)을 수립했다. 예를 들어, 유럽의 에너지 부족과 높은 가격에 대응해 친환경 기술과 향상된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춘 Haier X11 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럽의 까다로운 A등급 기준 대비 60%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하이얼은 글로벌화 여정 속에서 롤랑가로스(Roland-Garros), ATP 투어(ATP Tour),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차이나 오픈(China Open) 등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와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IP를 활용한 결과 세계 스포츠 팬들과 고급 소비자층에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협업으로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속에 '최첨단 혁신'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024년 하이얼 그룹은 미화 559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 성장한 수치다. 총 글로벌 수익은 미화 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하이얼 스마트홈(Haier Smart Home)의 해외 매출은 전체 사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하이얼은 중국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구축한 선두 주자로, 16년 연속 가전제품 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지속 가능하고 강력한 글로벌 경쟁 우위를 입증했다. 현재까지 하이얼은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진출했으며, 중국, 미국, 뉴질랜드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선도적인 시장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여러 핵심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하이얼과 아쿠아(AQUA) 브랜드의 합산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냉장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태국에서는 백색 가전, 냉동고, 에어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에서도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주거용 에어컨과 냉동고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이얼은 인도, 이탈리아 등 9개 주요 시장에서 상위 3위권 안에 진입했으며, 영국과 필리핀 등에서는 상위 5위권 안에 들었다. 하이얼은 '3-in-1' 전략에 대한 장기적이고 변함없는 노력을 통해, 강력한 현지화 접근 방식과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20 18:10글로벌뉴스

MWC 상하이 2025: 통유통신, 무선 기술•위성 연결 분야 혁신 공개

중산, 중국 2025년 6월 20일 /PRNewswire/ -- 기술 분야의 선도적 혁신기업인 통유통신(Tongyu Communication Inc.)(002792.SZ)이 'MWC 상하이 2025(MWC Shanghai 2025)'에서 대면적 와이파이(WiFi) 커버리지 솔루션인 MacroWiFi를 처음 선보였다. 또한 통유는 ▲지상-위성 연결을 지원하는 위성 통신 ▲고효율 기지국 안테나 ▲매시브 MIMO(Massive MIMO) 안테나와 시트 메탈 필터의 통합 ▲저고도 커버리지 안테나 등 5가지 핵심 제품 카테고리를 소개했다. 통유는 이번 제품 전시회를 통해 업계에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위성통신, 5G-A, 6G 진화, 저고도 경제, 라스트 마일(last mile) 분야에서 이룬 기술적 발전상을 보여줬다. MWC Shanghai 2025 글로벌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위성통신은 글로벌 연결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통유는 저궤도(LEO)와 정지궤도(GEO) 위성 기술을 결합한 위성-지상 연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해상 운송, 항공 통신, 긴급 대응, 원격 지역 지원 등에서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연결성을 제공해왔다. 또한 통유는 점점 더 커지는 신뢰할 수 있는 위성 연결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합작 투자와 산업 펀드를 통해 위성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상용화 가능한 위성 페이로드는 물론 지상국 및 단말기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강화하고 있다. 위니우(Winnie Wu) 통유통신 부사장은 "우리가 개발한 온보드 페이로드, 지상국, 위성 단말기 등의 솔루션은 위성 인터넷 실험 위성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됐고, 현재 주요 국제 통신 사업자의 공급망에 편입됐다"면서 "글로벌 통신 기술 혁신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통유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성을 입증해왔다"고 강조했다. 기술 혁신의 선구자인 통유는 지속적으로 경계를 허물며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올해 초에는 고성능 안테나와 장거리 전송 프로토콜을 활용해 1.5~2km의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MacroWiFi 솔루션을 출시했다.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이 솔루션에 대한 시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저고도용 안테나는 지면에서 최대 600m까지 원활한 커버리지를 제공해 드론 물류나 긴급 통신뿐만 아니라 일반 셀룰러 네트워크 응용 사례도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저고도 경제 발전을 촉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과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유통신 소개 1996년 설립된 통유통신은 모바일 통신 안테나, 무선 주파수 장치 및 위성 통신 솔루션의 연구 개발(R&D), 제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중국에 생산 시설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자회사를 두고서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tongyuco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0 18:10글로벌뉴스

HTHK•화웨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 체결

AI 활용해 네트워크 전환 가속해 사용자 경험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 상하이 2025년 6월 20일 /PRNewswire/ -- 허치슨 텔레커뮤니케이션즈 홍콩(Hutchison Telecommunications (Hong Kong) Limited, 이하 'HTHK')과 화웨이 인터내셔널 컴퍼니(Huawei International Company Limited)(화웨이 홍콩)가 6월 18일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관리를 강화하면서 전체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원활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MoU에 따라 HTHK는 가까운 미래에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축을 위한 사전 단계로 화웨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무선과 코어 네트워크 전반에서 HTHK의 역량을 강화해 제품 혁신, 네트워크 운영, 빅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서비스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의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켄니 쿠 (Kenny Koo) 허치슨 텔레커뮤니케이션즈 홍콩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렇게 말했다.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는 우리는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화웨이와 협력해 친환경 5.5G 네트워크 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마친데 이어 오늘 다시 클라우드 전환 이니셔티브에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AI 기반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제휴로 고객 경험을 재정의하며 5G 채택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핵심 인프라에 AI와 클라우드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AI 시대에 걸맞은 통신사로 거듭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테일러 우 (Taylor Wu) 화웨이 HCS 솔루션 세일즈 담당 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혁신을 이루게 해주는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HTHK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ICT 분야에서 30년 넘게 전문성을 쌓아온 화웨이는 지능형 연결, 클라우드-네트워크 시너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반에서 종합적인 역량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HTHK와 협력해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해 홍콩이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미래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네트워크의 강점 발휘 AI를 네트워크 전환에 통합할 경우 비즈니스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품질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향후 AI 기반 네트워크는 사용자의 트래픽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쇼핑몰 내부나 야외 행사장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나 메가 이벤트와 같이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 간 AI 기반 협업의 탄탄한 기반도 마련됐다. 네트워크 전환 후 업그레이드된 인프라는 30종 이상의 이상 현상과 고위험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휴일이나 주요 행사나 스포츠 경기 개최 시 등 피크 기간 전에 네트워크 스트레스 테스트를 선제적으로 수행해 고부하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는 긴급 대응, 공공 서비스 시스템, 의료 데이터 전송 등 주요 상황 발생 시 고도로 신뢰할 수 있는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동시에 AI 기반의 예측 기능을 통해 기상 이변이 발생하거나 대규모 행사나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시의 회복력과 복구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HTHK와 화웨이는 앞으로도 AI, 5G,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한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홍콩에서 최첨단 기술 도입을 가속할 계획이다. 양사는 AI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과 기업에게 강력하고 안전한 고성능의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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