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게임아이디인증 [ 문의텔레 Tway010 ] 페북계정 구매 인벤 해킹계정구매하는곳,F2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0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여기도 와주세요"…문재인 전 대통령 등장에 서울국제도서전 '북적'

문재인 전 대통령이 24일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으면서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문 전 대통령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평산책방 부스 주변에는 관람객들이 몰려들었고, 일부 통로는 이동이 쉽지 않을 정도로 붐볐다.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는 오후 2시가 넘어서면서 평산책방 부스 앞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문 전 대통령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스 주변에는 차단봉이 설치됐고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를 든 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오후 2시30분께 문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관람객들은 "이쪽으로도 와주세요", "건강하세요"라고 외쳤고, 일부는 "남북통일"을 연호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가까이 다가온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거나 사진 촬영에 응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반응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 반면, 다른 관람객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책은 왜 없느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문 전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만남도 이뤄졌다. 정 전 대표는 평산책방 부스를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네 분의 책이 전시돼 있어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께)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 역사를 꽃피워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문 전 대통령이 '잘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원래 평산마을에 가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도서전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면서 "오랜만에 뵈어 반가웠고 건강해 보이셔서 좋았다.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셔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에서 운영 중인 평산책방 부스를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올해 도서전 주빈국인 프랑스관과 해외 국가관, 주요 출판사 부스 등을 방문하며 행사장을 둘러봤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인간선언'을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독서의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와 강연, 출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6.06.24 18:19안희정 기자

엔씨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피닉스' 실시…요정 클래스 리부트

엔씨가 대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피닉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요정 클래스가 전면 개편된다. 속성 스킬이 강화되는 '피닉스'와 지정된 일대를 초토화시키는 폭풍을 소환하는 '사이클론' 등 강력한 신규 스킬이 대거 추가된다. 이와 함께 기존 대표 스킬인 '트리플 애로우'는 패시브 형태로 변경된다. '블러드 투 소울'은 자동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클래스 체인지' 행사를 통해 요정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다. 신규 지역과 던전도 공개된다. 다음달 8일에는 신규 지역 '숨겨진 결계의 숲'과 신규 던전 '화염의 성소'가 문을 연다. 이용자는 네루파 NPC나 결계의 숲 통행증, 하딘의 텔레포트 등을 통해 숨겨진 결계의 숲에 입장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가디언 NPC를 통해 화염의 성소로 이동하면 '듀펠게넌 레이드'를 플레이 가능하다. 이어 7월29일에는 '공허의 사원' 리뉴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보스 '공허의 기르타스' 등장 시 전용 전투 구역이 '컴뱃 존'으로 변경되고 신규 오브젝트가 추가된다. 인게임 편의성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대폭 다듬어졌다. 기존 리미티드 서버에서만 지원하던 상점 장비의 아데나(인게임 재화) 구매 혜택이 레거시 월드까지 확대 적용된다. 일일 및 주간 콘텐츠의 수행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콘텐츠 현황판' 기능이 도입됐다. 엔씨는 총 7종에 달하는 'TJ 쿠폰' 보상을 선물한다. 이용자는 다음달 8일 정기점검 전까지 게임 내 상점에서 아데나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2026.06.24 18:09진성우 기자

문체부, 스포츠·공연 암표 다량 판매 의심 15명 경찰 수사 의뢰

프로스포츠 경기와 공연 입장권을 반복적으로 대량 판매한 정황이 확인된 판매자들이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23일 프로스포츠와 공연 온라인 암표 신고·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해 다량 판매 정황이 확인된 1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온라인 암표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했다. 스포츠 경기 입장권 판매 의심 사례는 11명이다. 이들이 게시한 판매 대상 좌석·구역을 기준으로 추산한 입장권 수는 총 670장, 판매 추정 금액은 3684만6000원이다. 일부 판매자는 입장권 110장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됐고, 특정 야구 경기 입장권만 54장을 올린 사례도 있었다. 스포츠 입장권의 개별 최고 판매가는 35만원, 정가 대비 최고 웃돈은 8배로 집계됐다. 공연 입장권 다량 판매 의심 사례는 4명이다. 이들의 판매 추정 입장권은 총 40장, 판매 추정 금액은 1164만3천원이다. 대상 공연은 모두 1인 1매 구매 제한이 적용된 BTS와 세븐틴 등의 공연이었다. 문체부는 이들 판매 양상이 통상적인 개인 간 양도나 정상적인 예매 범위를 넘어선다고 판단했다. 특히 동일 경기 입장권을 대량 판매한 경우 자동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입장권을 확보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공했다. 문체부는 온라인 플랫폼과 예매처, 프로스포츠 단체 등과 협력해 다량·반복 판매 사례를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수사가 필요한 거래 정황은 관계기관에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는 개정 국민체육진흥법과 공연법이 시행된다. 개정법은 자동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정거래를 금지하고,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 이하 과징금과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다량의 입장권을 반복적으로 확보해 재판매하는 행위는 스포츠 팬과 공연 관람자들의 정당한 관람 기회를 침해하고 공정한 예매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개정법 시행에 맞춰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7:50김한준 기자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FC 모바일', 28일 부산서 최종 챔피언 가린다

지역 이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FC 모바일' 종목의 왕좌를 두고 최종 8인이 부산에서 격돌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6 KEL)' FC 모바일 종목의 결선 무대가 부산에서 치뤄진다고 24일 밝혔다. 2026 KEL의 본선은 지난달 16일부터 6월14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결선 경기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KEL은 지역 이스포츠 선수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출범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KEL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고 있다. 오프라인 경기는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업해 부산, 광주, 경남(진주), 대전에서 열린다. 본선 경기는 12개 지역에서 총 2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각 조 상위 2명씩 총 8명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선 진출자는 ▲A조 김태현(선수명: Beelzebul), 김태호(호수) ▲B조 김경래(KKR), 심성보(발베르데) ▲C조 장재혁(우서장), 권민석(둥글게) ▲D조 유창호(Ahina), 박희찬(회백숙)이다. 지난해 KEL FC 모바일 종목의 초대 챔피언인 유창호 선수는 본선 D조에서 9승 1패, 2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최소 실점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A조 김태현 선수 역시 9승 1패, 60골을 터트리며 최다 득점상을 휩쓸어 결선 무대에서의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했다. 올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2위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 3위에게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결선 상위 2인은 올해 열리는 글로벌 국가대항전 'FC PRO 모바일 미드 시즌' 한국 대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결선 현장 관람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1매당 3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경기 당일 오전 8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는 7월 말 결선을 앞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6일 차 라이브 뷰잉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해 즐길 수 있다. 이번 결선 1·2일차 중계는 이성훈 캐스터와 영미터 해설이 맡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심지수 캐스터와 한정욱 해설이 마이크를 잡는다.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넥슨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2026.06.24 17:19진성우 기자

문체부,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최…OTA 관광상품 800여개 판촉

화장과 헤어, 패션, 의료, 웰니스 등 한국 뷰티 산업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화장과 헤어, 패션, 의료, 웰니스 관련 체험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 어바웃 뷰티'를 표어로 내걸고 한국적 아름다움과 뷰티 관광 콘텐츠를 알린다. 개막식에는 행사 홍보모델인 배우 혜리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세시 드 라 쿠에바, 몽골 콘텐츠 창작자 차드라발 강인즈가 참여한다.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화장과 헤어, 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K-뷰티 체험관을 운영한다. 1층에서는 미용 자가 진단 체험을 진행하고, 4층에서는 아이돌 화장과 두피 진단, 헤어 스타일링, 눈썹 미용, 체형별 패션 스타일링 등을 선보인다. 4층 체험 공간은 참여 업체를 정비해 7월1일부터 19일까지 추가 운영한다. 5층에서는 개인 맞춤형 색상 진단과 결혼 스타일링 등 전문가 일대일 상담, 연예인 화장 시연 강의, 성수·이태원 등 지역별 유행 패션 강의도 진행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9월30일까지 국내외 온라인여행사 9곳과 함께 'K-뷰티 관광상품 특별전'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마펑워와 와그, 케이케이데이, 코네스트, 크리에이트립, 클룩, 트래블로카, 트립닷컴, 한유망 등에 등록된 화장·헤어·피부관리 등 K-뷰티 관광상품 800여개를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19개국 해외 여행기업 40개사와 국내 뷰티·의료·웰니스 판매기업 42개사가 참여하는 사업 상담회도 열린다. 문체부는 상담회를 통해 K-뷰티 관광상품 개발 100여 건과 방한 관광객 2천여명 유치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여행업자들은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등의 K-뷰티 관광 현장을 둘러본다. 설화수 도산과 올리브영 명동점, 아모레 성수 등 피부관리 관련 공간부터 제니하우스와 에코쟈댕, 차홍 등 화장·헤어 업체, 오설록 티뮤지엄과 금풍양조장, 뮤지엄산, 피부·성형외과와 로미지안 가든, 범어사 등을 방문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특히 K-뷰티 관광객의 직접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적인 온라인여행사와 협업해 다양한 K-뷰티 관광상품의 홍보·판촉을 지원하고,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K-뷰티 현장 홍보 여행을 진행한다”며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채로운 K-뷰티를 체험해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24 16:36김한준 기자

AWS, '아마존 퀵'에 자율 에이전트 추가…"흩어진 작업 한 번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흩어진 정보·작업을 통합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AWS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아마존 퀵'에 자율 에이전트와 통합 활동 피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업 사용자가 여러 업무 애플리케이션에 흩어진 정보와 작업을 하나의 AI 업무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마존 퀵에는 목표 기반으로 지속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에이전트와 이메일·메신저·일정·작업을 통합해 보여주는 활동 피드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아마존 퀵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소스에 연결해 업무 방식을 학습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어시스턴트다. 이번 기능 확장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업무 흐름을 이어서 실행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필요한 작업을 설명하거나 사전 구성된 에이전트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해 몇 분 안에 자율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세부 지침을 단계별로 지정할 수도 있으며, 사용자가 정한 가드레일 안에서 에이전트가 스스로 실행 경로를 찾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자율 에이전트는 정체된 거래 알림, 후속 조치 초안 작성, 고객관계관리 기록 업데이트, 규제 변경에 따른 영향 요약, 구매 주문 처리 등을 코딩 없이 수행한다. 사용자는 아마존 퀵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지시를 내리거나 결과물을 검토할 수 있다. 새 활동 피드는 이메일, 메신저, 일정, 작업을 하나의 우선순위 화면으로 통합한다. 사용자가 빠르게 답하는 메시지와 건너뛰는 스레드, 주요 관심 주제를 학습해 중요한 메시지를 먼저 보여주고 회의 전 핵심 논의사항도 미리 준비한다. 사용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지 않고 활동 피드에서 답장, 전달, 승인, 위임 등을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여러 건의 에스컬레이션 이메일도 답변 초안이 담긴 요약 카드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 AWS는 아마존 퀵에 어도비, 시스코 웹엑스 미팅·비디오 메시징,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 피그마, 구글 챗,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무디스, 쇼피파이, 스노우플레이크, 왓츠앱, 재피어 등 16개 신규 통합 커넥터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업무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퀵은 세일즈포스 거래 이력, 데이터브릭스 인게이지먼트 데이터, 스프레드시트에 담긴 지역 목표처럼 서로 다른 시스템에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결합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답변하고 대화형 대시보드나 분석 결과로 보여준다. 아마존 퀵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은 별도 코드 작성이나 IT 부서 요청 없이 대화만으로 게시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플러스 사용자에게 즉시 제공되며 프로페셔널·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제한된 프리뷰로 제공된다. 보안 기능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춰 제공된다. 아마존 퀵은 AWS 아이덴티티 앤드 액세스 매니지먼트, 아마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암호화, 규제준수 인증을 적용받으며 사용자는 권한이 부여된 데이터만 확인할 수 있다. AWS는 "아마존 퀵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소스에 연결해 업무 방식을 학습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어시스턴트"라며 "사용자는 아마존 퀵에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 지시를 제공하거나 결과물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24 15:22김미정 기자

"상품권이 디지털 자산으로"…인스웨이브, 인천 소상공인 판로 혁신 나선다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인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실증에 나선다. 인스웨이브는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실증 및 민간 주도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행정이 닿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자영업 경기 위축 속에서 영세 사업자가 자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한계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양사는 디지털자산 기반 상품권리증명 플랫폼 '내기프트'(가칭)를 인천 소상공인 현장에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상품과 서비스를 상품교환권 형태의 디지털자산으로 전환한다. 소비자는 이를 구매하거나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실증 사업은 인스웨이브가 주관한다. 기술 협력사 오스리움(대표 고승곤)이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오프라인 매장의 지리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매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역할도 나눈다.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장 수요를 발굴해 기술 기업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인스웨이브는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 연합회가 추천하는 기업에 실증 기회와 우선 투자 검토 등을 지원한다. 연합회의 공익 활동도 후원할 예정이다. 단기적인 상용 서비스 출시보다 플랫폼의 사용성과 현장 수용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피드백을 수렴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는 디지털 상생 생태계 표준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고학봉 인스웨이브 부사장은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해 온 디지털자산 사업을 실제 소상공인 현장에서 처음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규훈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민간 기업이 직접 실증비를 지원하는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지회 최초의 상생 모델이다"라며 "다양한 민간 협력 체계를 발굴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4 15:06남혁우 기자

[현장] 데이터 못 읽는 AI는 무용지물…KT·삼성 해법은

인공지능(AI) 전환의 성패가 'AI가 읽어낼 수 있는 데이터 구조'에 달렸다는 업계 진단이 나왔다. AI 전환(AX)을 시도하는 기업은 늘고 있지만 내부 데이터와 업무 체계가 AI 활용에 맞게 정비되지 않으면 업무 보조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변우철 KT 팔란티어 사업본부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딜로이트 커넥트 코리아 2026'에서 미국 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를 8년간 국내 기업에 도입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정비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 본부장은 기업들이 AI를 빠르게 도입하려 하지만 실제 업무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고 기준과 형식도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태에서는 AI가 데이터 의미와 업무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지지 못한다. 변 본부장은 "AX에 대한 공포 탓에 경영진이 빠른 적용을 요구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AI를 시도한 결과가 성과 부재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팔란티어의 '온톨로지'다. 온톨로지는 흩어진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넘어 고객·재고·주문·공급망 등 실제 업무 요소 관계와 규칙까지 연결해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원천 시스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와 가공한다는 점에서 데이터 전환(DX) 결과물이자 AX 입력값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재고 부족 가능성이 감지되면 판매량과 조달 기간, 적정 재고 기준을 함께 반영해 긴급 발주 필요성을 판단하고 담당자 알림이나 구매 주문(PO) 처리로 이어질 수 있다. AI가 단순 현황 조회에 그치지 않고 업무 판단과 실행에 참여하는 구조다. 변 본부장은 "AX에 필요한 AI 모델이 가장 잘 읽어내고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가 온톨로지로 구조화된 데이터"라며 "AI가 특정 업무를 대신하고 운영하려면 기업 도메인 데이터와 온톨로지 기반 신뢰도가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현성 삼성전자 MX사업부 클라우드팀 그룹장은 딜로이트와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AI 운영(AIOps) 로드맵을 수립한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전자의 중앙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조직은 삼성페이, 빅스비, 갤럭시 스토어, 삼성 헬스, 스마트싱스, 삼성 클라우드 등 50개 이상의 대고객 서비스 안정성을 책임지고 있다. 유 그룹장은 "서비스 운영 대상이 확대되면서 수작업만으로 장애 대응과 변경 작업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며 "장애 탐지와 원인 분석, 변경 검토, 복구 과정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I가 운영 판단에 필요한 정보와 절차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도구, 업무 절차를 다시 정비했다. 보안 정책과 운영 표준, 체크리스트는 AI가 따라야 할 기준 데이터로, 로그·지표·알림은 실시간 상태 데이터로, 과거 장애 이력과 운영 문서는 문제 해결 근거가 되는 지식 데이터로 구분했다. 이렇게 정리한 데이터를 AI 판단과 대응 근거로 삼았다. AI는 장애 알림이나 인프라 변경 요청이 들어오면 이들 데이터와 관련 문서를 분석해 원인과 영향 범위를 추론하고 대응안을 제시한다. 인프라 변경 전에는 코드 변경 내용과 자원 상태, 로그, 내부 문서를 종합해 위험 수준을 제시하고 SRE가 배포 여부를 결정한다. 향후에는 승인된 범위 안에서 자동 롤백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장애 복구 시간을 현재 대비 90% 이상 단축하고 10분 이내 장애 탐지율을 99%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다. 변경 영향도 분석을 자동화하고 5주 이상 걸리던 아키텍처 리뷰를 2주 이내로 줄이는 작업까지 진행 중이다. 다만 그는 자동화 범위를 넓혀도 최종 책임과 판단은 사람의 몫임을 분명히 했다. 유 그룹장은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몰두하는 사이 정작 그 일을 할 엔지니어 육성을 놓쳐선 안 된다"며 "결국은 휴먼 퍼스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6.06.24 14:18이나연 기자

폴더블 아이폰, 중고폰 헐값…"1년 지나면 200만원 증발"

애플이 곧 출시할 폴더블 아이폰이 중고 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폴드'가 출시 후 1년 만에 중고 시장에서 1292달러(약 198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IT 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중고 거래 비교 사이트 '셀셀(SellCell)'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셀셀은 애플, 삼성전자, 구글, 모토로라, 원플러스 등 주요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후 1년 치 중고 거래가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00달러(약 300만 원)짜리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첫 12개월 동안 최대 1292달러(약 198만원)까지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셀셀의 분석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은 출시 1년이 지나면 가격이 평균 64.6%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스마트폰의 평균 감가상각률인 55.3%보다 높은 수치로, 스마트폰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감가상각률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차이는 더 두드러진다. 폴더블폰 사용자는 12개월 후 평균 997.69달러(약 152만 원)의 손실을 보는 반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605.32달러(약 92만 원)의 손실을 기록해 약 392.37달러(약 60만 원)의 격차를 보였다. 즉, 폴더블폰은 1년 후 출시 가격의 35.4%만 보존되지만, 일반 스마트폰은 44.7%를 유지했다. 이 같은 시장 평균 감가상각률(64.6%)을 2000달러짜리 폴더블 아이폰에 그대로 적용하면, 출시 1년 후 중고 가격은 약 708달러(약 108만원)까지 떨어지게 된다. 다만 셀셀은 애플이 역사적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중고 가치 방어력을 보여왔다는 점을 짚었다. 실제로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1년 후에도 원가의 51.5%를 유지하며 원플러스(46.8%), 구글(40.8%), 삼성(39.5%), 모토로라(24.5%) 등 주요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 만약 폴더블 아이폰이 기존 아이폰16 시리즈 수준으로 중고 가치를 방어한다면, 1년 후 중고가는 약 1030달러(약 158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반적인 폴더블폰 평균보다 감가상각 손실을 300달러 이상 줄인 수치다. 그러나 맥루머스는 "아이폰 특유의 뛰어난 잔존 가치율을 적용하더라도, 2000달러짜리 기기를 구매한 소비자가 12개월 만에 입는 실질적인 자산 손실액은 여전히 10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6.24 10: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외국인도 할부로 면세 쇼핑"…신세계면세점, '나누페이' 도입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에서 발급받은 비자(VISA) 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트남 고객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며 향후 적용 국가 및 서비스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DealMe)와 손잡고 국가 간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NanuPay)'를 명동점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를 활용한 국가 간 할부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누페이는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카드 소지 고객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결제 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매장에서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시불 결제가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고객도 보다 유연한 결제 방식으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면세점 쇼핑은 화장품, 패션, 시계, 주얼리 등 객단가가 높은 상품군 구매가 많은 만큼, 할부 결제 선택권 확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서비스가 고액 상품 구매 시 고객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전환과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명동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딜미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적용 국가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나누페이 도입은 외국인 고객도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발급 비자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고객 편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0:40김민아 기자

당근, AI 광고 브랜드 '당근 RISE' 상표 출원

당근이 인공지능(AI) 광고 브랜드 '당근 RISE' 상표를 출원하며 AI 광고 자동화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전문가모드에서 제공하던 AI 기능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광고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와 메타, 틱톡이 앞서 선보인 AI 기반 광고 솔루션 경쟁에 합류하는 모양새다. 24일 특허청 지식재산정보에 따르면 당근은 최근 '당근 RISE' 상표권을 출원했다. 당근 관계자는 "전문가모드에 탑재된 핵심 AI 자동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하나의 브랜드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광고 운영 자동화를 넘어 AI를 활용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고 광고주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당근 RISE는 광고주가 목표와 예산을 설정하면 AI가 입찰과 타깃팅, 예산 배분, 광고 문구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광고 솔루션이다. 글로벌 광고 플랫폼들이 AI를 중심으로 광고 상품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메타는 '어드밴티지+', 틱톡은 '스마트+', 네이버는 '애드부스트'를 앞세워 광고 자동화를 강화하고 있다. 당근도 AI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당근의 차별점은 지역 기반 행동 데이터다. 검색어나 관심사 중심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존 광고 플랫폼과 달리 중고거래, 구인·구직, 부동산, 중고차 거래, 동네생활 등 지역 서비스에서 축적되는 실제 소비·행동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연간 1억9000만 건 이상의 중고거래 게시글과 약 8600만 건의 동네생활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당근은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실제 구매하거나 소비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을 예측해 광고 타깃 정확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문가모드에서는 네 가지 AI 자동화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자동 입찰'은 AI가 실시간 성과와 예산을 분석해 입찰가를 자동으로 조정하며, '제목 추천'은 이용자의 클릭 패턴을 분석해 광고 문구를 제안한다. '캠페인 예산 최적화'는 성과가 우수한 광고에 예산을 자동 배분하고, '타깃팅 최적화'는 이용자의 실시간 관심사와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찾아 광고를 노출한다. 당근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기능을 '당근 RISE' 브랜드 아래 통합하고 AI 기반 광고 자동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4 10:29안희정 기자

여름 쇼핑 수요 잡자…백화점 3사, 정기 세일 돌입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여름 시즌을 맞아 일제히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휴가철 수요를 겨냥한 패션 상품뿐 아니라 잡화,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여기에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몰캉스족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6 여름 정기 세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패션, 스포츠, 키즈, 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 상품군에서는 봄·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톰브라운', '자크뮈스', '토리버치', '아미' 등의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루에브르', '레이브', '세터' 등 인기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이해 스윔웨어도 할인한다. '나이키스윔', '아레나' 등에서는 스윔·비치웨어를 최대 20% 할인하며 동탄점, 잠실 롯데월드몰점에서는 수영복 특화 팝업도 운영한다. 여름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레인웨어' 상품과 열대야 대비를 위한 리빙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부산권역에서는 행사 기간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올스타 쇼핑 위크'를 연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백화점X롯데자이언츠 매치데이' 관람권을 증정한다. 경기장 내 전용 부스를 열고 굿즈 증정 등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정기세일 'only SHINSEGAE SALE'을 전국 13개 점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남성패션, 스트리트패션, 스포츠, 아동, 리빙·베딩, 키친·다이닝, 잡화 등 전 장르에 걸쳐 약 3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0%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일 간 다양한 팝업도 선보인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디즈니 대표 캐릭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부산 센텀시티 4층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브랜드 '다이닛'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사우스시티에서는 킨과 우포스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여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S/S(봄·여름) 플리츠 대전'을 열고 S/S시즌 여성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신촌점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소파, 여름 침구류, 주방 용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서머 리빙 리프레쉬' 행사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마련했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아이코닉 행사장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5층 팝업스튜디오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글로벌 인기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여름 시즌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몰캉스족을 위해 더현대 서울 6층 복합전시공간 알트원에서는 특별 전시 '뱅크시, 스틸 히어(BANKSY, STILL HERE)'를 연다.

2026.06.24 09:57김민아 기자

투썸플레이스, '스내킹' 유행 맞춰 파니니·구운 고로케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파니니와 구운 고로케 신제품을 출시하며 델리 메뉴를 확대한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이른바 '스내킹' 수요가 늘면서 카페 식사 대용 메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핫치킨 치즈 멜트 파니니'와 '구운 고로케'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K-스타일 델리 라인업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회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델리 메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핫치킨 치즈 멜트 파니니는 일반적인 치아바타나 바게트 대신 식빵을 활용한 제품이다. 구운 식빵 사이에 스파이시 크림소스와 치킨, 치즈를 넣었다. 해당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올데이 투썸 세트' 적용 대상 메뉴다. 구운 고로케는 야채와 핫치킨 2종으로 출시된다. 튀기는 대신 오븐에 구운 제품으로, 한국식 고로케 형태를 적용했다. 구운 야채 고로케는 야채와 고기를 넣은 제품이며, 구운 핫치킨 고로케는 매콤한 치킨 소를 넣은 제품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델리 메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46류승현 기자

시대 역행하는 공공 보안 규제…국산 보안 기업 설자리 잃어

국내 보안업계가 공공 부문의 경직된 규제로 글로벌 보안 트렌드인 '클라우드 보안' 도입이 가로막혀 있다며 위기감을 토로했다. 규제가 더욱 까다롭다는 금융권도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반면, 공공 시장은 여전히 물리적 장비 구축만을 고집, 국내 보안 산업의 '갈라파고스화'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민간 영역은 외산 제품이 지배하고 있어 국내 보안 기업은 설 자리를 잃고 있는 형국이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최근 SNS에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보안 도입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양 대표는 "공공기관에 제로 트러스트 전환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는 클라우드 보안 제품이니 도입할 수 없다. 국가정보원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답을 들었다"면서 "구축형 제품인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장비만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민간 영역은 프리즈마 SASE, Z스캐일러, CATO 등 외산 제품으로 도배돼 있다. 국내 벤더사는 어디에 발을 디뎌야 하는가"라고 물으며 "규제가 까다롭다는 금융권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개방되기 시작했는데, 서비스형 보안(SECaaS) 도입을 막는 이 심각한 컴플라이언스 문제는 누가 해결해야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간 영역은 이미 글로벌 보안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SASE 서비스가 국내 대기업 등 민간 시장을 싹쓸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안 기업 최대 시장인 공공 부문만 유독 빗장을 잠그고 있다는 비판이다. 또 공공기관은 데이터와 서버가 외부에 위치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불신과 국가정보원의 기존 보안 검증 틀에 갇혀 기술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전체 행정기관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전면 클라우드 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1년 당시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치는 2025년까지 100%였으나, 목표 달성 시기가 늦춰졌다.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수치를 기준으로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약 42% 수준으로, 절반도 채 전환되지 않았다. 공공 서비스 자체도 클라우드 전환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클라우드 보안 제품 역시 도입이 지체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세계 주요국은 상황이 크게 다르다. 미국, 일본 등은 정부 규제부터 클라우드를 전제로 설계됐으며, 일본은 '클라우드 바이 디폴트'를 정부 원칙으로 삼기도 했다. 이에 글로벌 보안 제품 역시 클라우드로 제공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어졌다. 클라우드에 맞춰 만들어진 글로벌 보안 제품들은 클라우드가 활성화된 민간 시장을 이미 장악했다. 양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공공 부문의 보안 체계가 국가 망보안 체계(N2SF)로 전환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스템 로그나 보안 로그는 S등급으로 보기 때문에 SaaS 도입은 불가하다고 현장에서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와 별개로 구독 방식으로 SECaaS 예산이 나오지 않는 문제도 있다. 자산 구매 후 유지·보수하는 개념에서 구독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공공에서 SECaaS 도입 흐름을 주도하려면 제도적 차원에서 제품 유형별 명확한 보안 통제·요건에 대한 가이드, SaaS 전환 시 인센티브, 예산 부여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은 N2SF를 통해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C(기밀)·S(민감)·O(공개) 등급별 보안 통제를 차등적으로 적용하는 망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S등급 데이터가 SaaS로 나가려면 적절한 보안 통제 항목을 적용하면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불확실성 때문에 SaaS 도입 자체를 꺼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안 통제 항목을 적용했지만 클라우드 환경 때문에 혹시 모를 문제가 생기는 것 자체를 피하는 것이다. 양 대표는 "공공기관 현장에서는 N2SF 준수를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는 데다 불확실성이 있으니 구태여 복잡하게 SaaS를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동언 로그프레소 공동창업자 겸 전무도 "공공이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올라와야 한다"며 "정부 컴플라이언스 역시 글로벌 수준에 맞추면 한국에서 만든 보안 솔루션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6.23 17:11김기찬 기자

사방넷, 와이즈트래커 인수..."이커머스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기업 와이즈트래커를 인수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의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3일 다우기술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통해 사방넷은 기존 상품·주문·재고·물류 등 관리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고객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이커머스 통합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셀러들의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기존 서비스에 더해 데이터 분석, 고객관리, 마케팅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와이즈트래커는 ▲광고 성과 측정(어트리뷰션) ▲고객 행동 분석(애널리틱스) ▲고객 맞춤형 메시지 전송(CRM 마케팅)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고객의 접속 경로부터 구매/전환 과정까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고객 행동에 따라 메시지 발송까지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와이즈트래커의 강점은 단순한 고객 대상 메시지 전송 툴에 그치지 않고,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억 건 이상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다루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까지 확장해 발송 타이밍과 소재를 최적화하고 마케팅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세계면세점, 러쉬코리아, 이랜드패션사업부, 대상웰라이프 등 대형 커머스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이커머스 셀러들은 쇼핑몰 운영과 마케팅 영역을 별도 툴에서 각각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인수로 사방넷 안에서 이커머스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방넷이 보유한 방대한 쇼핑몰 운영 데이터와 와이즈트래커의 분석 역량이 결합됨에 따라 고객 행동 흐름에 맞춘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과 재구매 유도 등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방넷은 상품 등록부터 주문 수집, 재고 연동, 송장 처리까지 쇼핑몰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외 650여 개 쇼핑몰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우 다우기술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사방넷은 쇼핑몰 운영부터 마케팅까지 셀러들의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이커머스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 셀러들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17:03백봉삼 기자

중형트럭 시장 고하중·일반하중으로 세분화...타타대우 '하이쎈' 부상

국내 중형트럭 시장이 고하중 운송 중심의 대형화 추세를 지나 용도별로 다시 세분화되고 있다. 한 번에 더 많은 화물을 싣기 위한 준대형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도심 물류와 환경차·특장차 시장에서는 기동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일반하중 수요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형트럭 시장 변화의 주요 계기는 2019년 화물운송시장 업종 개편이다. 기존에는 화물 적재중량에 따라 영업용 화물차 업종이 구분됐지만, 제도 개편 이후 개인 중형 사업자의 적재중량 범위가 최대 16톤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차량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 실제 시장도 준대형급 중심으로 재편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중형 카고(4.5톤~8톤) 시장은 2014년 1만555대에서 2023년 513대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준대형 카고(8톤~16톤) 시장은 743대에서 7397대로 약 10배 성장했다. 운송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중형트럭 대형화를 이끈 셈이다. 이같은 추세 속에 현대자동차 파비스와 타타대우모빌리티 구쎈은 고하중 운송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두 모델은 넓은 캡 공간과 높은 적재 능력,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앞세워 장거리 운송과 고하중 물류 수요를 겨냥해 왔다.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전략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더 뉴 2027 파비스'를 출시하며 7년 만에 파비스 상품성을 개선했다. 고하중 롱 휠베이스 고객을 위한 '프레스티지 맥스' 트림을 새로 운영하고, 앨리슨 9단 자동변속기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AVN 디스플레이, OTA 기능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파비스를 '프리미엄 준대형 트럭'으로 소개하고 있다. 더 뉴 2027 파비스는 유로6D G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5PS, 최대토크 120kgf·m를 낸다. 중형트럭 시장에서 단순 적재중량뿐 아니라 출력과 편의사양, 디지털 기능까지 경쟁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중형트럭 시장이 무조건 큰 차 중심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전체 중형트럭 시장의 약 32%는 보조축을 장착하지 않는 일반하중 수요가 차지하고 있다. 도심 물류와 재활용 수거차, 압축진개차, 덤프, 냉동탑차 등 특장 시장에서는 차량 크기보다 좁은 도로에서의 기동성, 특장 장착성, 운용 비용이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작용한다. 일반하중 수요는 단순한 틈새시장으로 보기 어렵다. 카고트럭은 윙바디와 냉동탑차, 내장탑차, 컨테이너탑차 등 다양한 특장차의 기반으로 활용된다. 도심 배송과 냉장 물류, 환경·공공 서비스 수요가 이어지는 한 중형트럭 시장에서 기동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수요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올해 출시한 하이쎈(HIXEN)은 이 같은 일반하중·특장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다. 고하중 중심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도심 운행과 특장 작업에 적합한 별도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이쎈은 기존 중형트럭 대비 최대 115㎜ 좁은 캡 폭과 최대 325㎜ 낮은 캡 높이를 적용해 도심 기동성을 높였다. 신규 개발한 220㎜ 프레임은 기존 대비 강성을 20~30% 높이면서도 준대형급 프레임보다 약 30% 가볍게 설계됐다. 차량 구성도 일반하중·특장 시장에 맞춰졌다. 하이쎈은 CUMMINS F4.5와 HCE DX05 엔진을 적용하고, 앨리슨 9단 전자동변속기와 ZF 8단 전자동변속기, ZF 6단 수동변속기 등을 제공한다. 풀에어 브레이크, 언덕길 출발 보조, 후방 주차 보조, 운전석 에어백,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특장 활용성도 강조됐다. 하이쎈은 최대 15.5톤급 축설계 허용하중을 확보했고, 전방향 리어챔버 설계와 에어탱크·배터리 일체형 배치 등을 통해 환경차와 덤프, 냉동탑차 등 다양한 특장 장착에 대응하도록 했다. 기존 중형급 모델 대비 약 15~20% 낮은 가격 경쟁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요소도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중형트럭 시장이 앞으로도 단일 차급 경쟁이 아니라 운행 환경과 적재 조건에 따른 용도별 경쟁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장거리·고하중 운송에서는 준대형급 모델 수요가 이어지는 반면, 도심 물류와 특장 시장에서는 기동성과 경제성을 앞세운 차량의 역할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2026.06.23 16:57김재성 기자

KT알파쇼핑, 상반기 결산 '라스트런'…여름 상품 할인전

KT알파 쇼핑이 상반기 결산 쇼핑행사 마지막 일정인 '쇼핑 페스타-라스트런'을 진행한다. 냉감 의류와 침구, 장마 대비 생활가전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상반기 결산 행사 '쇼핑 페스타-라스트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모바일 앱을 통해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 청구할인과 20% 적립금을 제공한다. 상반기 인기 브랜드 10곳 외에도 TV 방송 상품에는 10% 할인쿠폰을 지급해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 상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KT알파 쇼핑은 여름철 수요를 겨냥한 패션 상품도 집중 편성했다. 냉감 티셔츠와 쿨팬츠, 샌들, 자외선 차단 재킷 등 2026년 봄·여름(S/S) 시즌 의류와 잡화를 선보인다. 무더위에 대비한 냉감 침구도 마련했다. 냉감 이불과 베개, 패드가 포함된 침구 패키지를 비롯해 시어서커 침구, 뱀부 침구, 냉감 소파패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장마철과 폭염에 대비한 생활가전도 선보인다. 신발 건조기와 음식물처리기, 가정용 진공포장기 등 위생과 식재료 보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편성했다.

2026.06.23 16:47안희정 기자

오아시스, '최대 30% 적립' 승부수…컬리·SSG닷컴과 비교해보니

오아시스마켓이 창사 이후 처음 유료 멤버십을 출시하며 이커머스 구독 경쟁에 뛰어들었다. 컬리와 SSG닷컴이 쿠폰과 무료배송 등 복합 혜택으로 차별화한 것과 달리, 오아시스마켓은 최대 30% 적립에 집중하며 후발주자로서 공격적인 회원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7일 온라인 구독 멤버십 '클럽 오아시스'를 선보였다. 이번 멤버십은 일반 장보기 상품 구매 비용의 20%, 뷰티 상품은 30%까지 적립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높은 적립률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오아시스마켓은 신규 회원 구독 신청을 일일 5000명으로 제한했다. 회사 관계자는 “멤버십을 출시한 후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30배 가량 늘었다”며 “유료 서비스는 맞지만 수익 창출이 아닌 혜택 강화 측면에서 진행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컬리·SSG닷컴, 멤버십 적립 비교해보니 오아시스마켓의 '클럽 오아시스'는 신선식품에 강점을 가진 다른 이커머스 대비 혜택이 얼마나 높을까. 적립률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17%, 6만원 이상은 18%, 10만원 이상은 20%, 뷰티 상품은 30% 가량을 차등 적립해준다. 초특가 기획 상품과 일부 특수 품목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컬리멤버스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 적립률을 제공한다. 월 30만원 미만은 해당되지 않으며, 30만원부터 50만원까지,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00만원 이상으로 구간을 세분화해 각각 초과분의 3·5·7%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월 지급 적립금 최대치인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SSG닷컴의 '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SSG머니로 고정 적립해준다. 월 적립 한도는 5만원이다. SSG닷컴·컬리, OTT·쿠폰으로 차별화 멤버십 가입을 위한 월 구독료는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컬리 순으로 높다. SSG닷컴 2900원, 오아시스마켓 2000원, 컬리 1900원이다. 여기에 이커머스들은 기간에 따라 구독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지원한다. 오아시스마켓은 가입 7개월차부터 구독료를 포인트로 전액 돌려준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첫 6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지원한다. 컬리는 멤버십에 가입한 뒤 2개월 간 1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2000원 가량의 추가 적립금을 준다. SSG닷컴도 2개월간 3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이외에도 컬리는 무료 배송에 초점을 맞춘 '코어'와 할인에 집중한 '플러스'로 구분해 쿠폰팩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쿠폰 2장, 5% 쿠폰 2장을 매달 제공한다. “구독료 페이백은 조삼모사”…후발주자 승부수? 유료 멤버십은 직접적인 수익 창출보다 회원 확보가 주목적인 만큼, 업계에서는 오아시스마켓의 신규 멤버십 출시를 공격적인 회원 확보 전략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인 컬리는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고객 접점을 넓혔고, SSG닷컴은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전까지 최대 수준의 혜택을 주는 멤버십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수익을 낸다기보다는 비용을 투자해 고객을 보다 많이 유입시키거나 기존 고객의 구매 비용을 늘리거나 방문 빈도를 늘리겠다는 목적이 강한 것이 멤버십”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 사람을 많이 모으고, 락인시키려는 것”이라며 “오아시스마켓이 원래 쿠폰을 많이 주기로 유명한데, 해당 비용을 한 번에 적용해 멤버십 중심으로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가입 비용을 돌려주는 것은 조삼모사”라며 “오아시스마켓이 멤버십의 후발주자라 시장을 선점하기 쉽지 않다. 경쟁 상황에서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6.23 16:45박서린 기자

공연법 시행령 보완 필요성 제기..."암표는 막되 소비자 피해는 줄여야"

공연·스포츠 경기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공연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소비자 보호와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상적인 티켓 양도까지 위축시키지 않도록 소비자 권익을 고려하고, 국내 사업자에만 규제가 집중되지 않도록 형평성과 집행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개최한 '공연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전문가 좌담회'에서는 소비자·업계·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고형석 한국소비자법학회 명예회장(한국해양대 교수),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 국회 김대식 의원실 이명재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암표 거래를 근절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소비자의 정당한 권익 보호와 플랫폼 규제의 형평성, 집행 기준의 명확성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소비자 측에서는 암표 근절 정책이 필요하지만 정상적으로 티켓을 구매한 소비자까지 제재 대상으로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관람은 일정 변경이나 개인 사정, 동행인 취소 등으로 티켓을 양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거래까지 과도하게 제한하면 소비자 혼란과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고형석 교수는 "암표 근절과 소비자 보호는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라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안전하게 재판매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유지하면서 조직적·상습적인 암표 거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시행령의 실효성과 규제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모니터링과 신고 대응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제가 강화될 경우 거래가 해외 플랫폼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 등 규제가 어려운 채널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명진 사무국장은 "국내 사업자에게만 책임과 의무가 집중되면 시장의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소비자 피해 증가와 제도 실효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보다 민관 협력과 자율규제를 통해 암표 거래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법 측면에서는 공연법 개정의 취지가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 구매와 상습·영업적 암표 거래를 차단하고 공정한 관람 기회를 보장하는 데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다만 시행령 단계에서는 상습성·영업성 판단 기준과 과징금 부과 체계, 집행 방식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명재 보좌관은 "입법 취지가 현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소비자 보호와 시장 현실, 제도 집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2026.06.23 16:29안희정 기자

"휴머노이드, 수직 통합이 답"…테슬라 따라가는 로보티즈·마음AI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 모델인 '뇌'와 하드웨어인 '몸체', 그리고 이를 고도화할 '데이터'를 동시에 개발(수직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범용 AI 모델을 개별 로봇에 단순히 이식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 마음AI 등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이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며 수직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티즈·마음AI, 수직통합 속도 로보티즈는 자사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를 개발했다. 로보티즈는 액추에이터 기술 95%를 내재화해 사업 면에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8.6%였다. 로봇 기업 중 흑자 전환한 곳은 소수에 그친다. 로보티즈는 자사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데이터 팩토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공장에 1000대 이상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마음AI도 피지컬 AI와 하드웨어 동시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마음 AI는 그간 기초 AI 알고리즘 개발과 AI 콜센터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해 왔다. 현재 4족 보행 로봇을 제조 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가 목표다. 다만 마음AI는 하드웨어를 100% 자체 제조하기보다 핵심 부품을 외주 구매해 자사 모델에 맞춤형으로 최적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마음AI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피지컬 AI에 가장 잘 맞는 하드웨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부품과 설계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마음AI는 경기도 성남에 데이터 팩토리를 개소하고, 시뮬레이션 가상 데이터부터 로봇 실증 데이터까지 전방위 수집하고 있다. "로봇 뇌, 몸체와 따로 못 만든다" 수직 통합은 장점이 명확하다. 국내 휴머노이드 개발업체 관계자는 "로봇 두뇌는 몸체와 완전히 독립적으로 개발할 수 없다"며 "카메라가 어디에 달려 있는지, 팔의 길이와 관절 구조가 어떤지, 액추에이터 응답속도가 어떤지, 손에 어떤 촉각센서가 있는지에 따라 AI가 학습해야 할 데이터와 제어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과 하드웨어는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며 "현재 전 세계 휴머노이드 개발에서 가장 앞선 피겨AI와 테슬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자체 제작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자사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생산을 위해 AI 모델과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 제조 공정까지 모두 내재화하고 있다. 피겨AI도 오픈AI와 협력을 끝내고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다. 액추에이터와 배터리, 센서, 구조물, 전자장치 등 여러 핵심 모듈을 수직 통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피겨AI는 지난해 10월 최신 휴머노이드 '피겨 03'을 소개하며 "피겨 03은 자체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헬릭스'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한 새로운 센서와 핸즈(손)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범용 AI 모델 하나가 모든 하드웨어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AI 모델과 하드웨어가 서로에게 딱 맞게 설계됐다는 의미다. 데이터도 핵심 경쟁력이다. 고성능 휴머노이드 개발의 경쟁력은 '인간 행동 데이터'와 '로봇 실증 데이터'의 확보에 있다. 로봇이 투입될 환경에서 인간이 일하는 방식을 담은 시각·촉각 데이터가 필요하다. 여기에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해 얻은 시행착오 데이터가 더해져야 한다. 테슬라는 실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고용된 인력은 모션 캡처 수트와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해 지정된 작업을 수행한다. 모션 캡처 수트는 장비를 입은 사람 행동 데이터를 수집한다. 테슬라는 전기차 공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휴머노이드를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요처까지 갖췄다. 앞선 마음AI 관계자는 "수직 통합 없이는 시장 경쟁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기간에 부품까지 자체 제작할 계획은 없지만,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23 16:28진운용 기자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구글·오픈AI부터 퍼플렉시티까지"…빅테크 AI 거물 한 자리 모인다

BYD는 PHEV 꺼냈는데…현대차, 日心 잡을까

신소재 개발부터 양산성까지...LG엔솔, 35년 배터리 기술 AX에 녹인다

'정책통' 엄열·'실행력' 김경만…국가 AI 컨트롤타워 실무 투톱 구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