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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선점 위해 '팀 코리아' 뭉쳐야…데이터 구매·공장 수출 등 제안

주요 피지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원팀 구축과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에서 이기려면 국내 기업 간 연합군 형성과 데이터 확보가 필수라고 봤기 때문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리얼월드의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이 엔비디아를 제치고 글로벌 벤치마크 1위를 차지했다"며 "거대언어모델(LLM)에서 정부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처럼 피지컬 AI도 대기업, 강소기업, 컴퓨팅 기업으로 연합군을 구성하면 글로벌 초격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로 데이터(Raw Data) 수집 프로세스를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로봇 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실제 작업자의 동작 데이터지만, 기업마다 형식과 기준이 달라 데이터 취득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엄 대표는 '에고센트릭(바디캠 착용) 방식'을 제안했다. 조선소나 자영업자 등 현장 인력에게 바디캠을 통한 시각 데이터 확보와 전송 방법을 교육하고, 정부가 이 데이터를 사주는 방식이다. 엄 대표는 이를 통해 데이터 표준을 정립하고 대학, 연구소, 기업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술력을 패키지화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자는 전략도 제시됐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해외 기업에서 지능형 AI뿐만 아니라 로봇, 센서, 제어기를 포함해 공장 전체를 턴키(일괄 수주)로 지어달라는 요청이 나온다"며 "피지컬 AI 기반 공장 수출이 가장 현실적인 피지컬 AI 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미 KAIST를 중심으로 국내 로봇, 센서, 통신 장비 기업들과 '팀 코리아'를 구축했다"며 "'첨단 공장 제조는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수출공식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 차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조율 중요성도 강조됐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우리나라가 AI 리딩 그룹에 진입할 기회를 맞이했으나,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자본 규모로 정면 승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하는 막대한 감가상각 비용을 언급하며, "에너지 수급, 그래픽처리장치(GPU) 보급 속도,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전체 파이프라인에서 지연이 발생하면 막대한 자본 손실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장 자율성을 존중하되, 정부가 각 주체 간 조율을 주도해 사업 진행 속도와 자본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6.29 18:31진운용 기자

CJ온스타일, 여름 쇼핑축제 '컴온블프' 개최…최대 90% 할인

CJ온스타일이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컴온블프'를 열고 최대 90% 할인 판매에 나선다.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와 협업한 라이브 공연과 숏폼 콘텐츠를 결합해 쇼핑과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커머스 축제로 차별화한다. CJ온스타일은 오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여름 쇼핑 행사 '컴온블프'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개편해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CJ온스타일의 연중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콘셉트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의 핵심은 '다이나믹딜'이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간격으로 하루 5차례 새로운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타임딜 방식으로 운영된다.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 인기 상품 약 1천 개를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행사에서 콘텐츠 요소도 강화했다.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와 협업해 캠페인송과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모바일 라이브 공연도 진행한다. 쇼핑 행사에 음악과 공연을 접목해 콘텐츠 커머스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행사 첫날인 7월 3일 오후 7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라이브 공연을 열고 '다이나믹딜' 캠페인송과 대표곡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말본골프, 달바, 루메나, 삼성 갤럭시, 하이뮨 등 주요 브랜드의 특가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에는 '다이나믹라이브'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데스커, 유스트, 다이슨, 나이키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며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0% 적립과 10%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모바일 앱 구매 횟수에 따라 적립금을 지급하는 '스탬프 리워드'를 운영하며, 로봇청소기와 TV, 명품 등 일부 고가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컴온블프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이 라이브 콘텐츠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쇼핑 경험을 콘텐츠로 확장하는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7:51안희정 기자

스타벅스·올리브영 이어 다이소까지…전통시장 입점 이유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몰리면서 전통시장이 유통·뷰티·패션 브랜드의 새 출점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찾는 복합 소비 공간으로 바뀌면서 브랜드들의 출점 전략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올리브영이 서울 광장시장에 매장을 연 데 이어 다이소도 광장시장 입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전통시장이 단순 장보기 공간에서 관광과 체험, 쇼핑을 결합한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는 입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적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젊은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만한 장소를 선호하면서 전통시장의 상권 가치가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 경동시장 이어 광장시장으로…전통시장 상생 모델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5월 말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광장마켓점'을 열었다. 2022년 12월 경동시장 내 60년 된 폐극장을 고쳐 만든 경동1960점에 이어 전통시장 안에 들어선 두 번째 매장이다. 광장시장 입점 배경에는 전통시장 방문객층 변화가 자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전통시장 방문객 중 20대 이하가 1571만 명으로 26.8%를 차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은 1567만 명으로 26.7%였다. 전통시장이 중장년층 중심 상권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젊은 층 유입이 뚜렷해진 셈이다. 광장마켓점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높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 매장을 찾는 고객 중 절반 이상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회사는 광장시장의 전통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 철문, 포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전용 음료와 디저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은 상생 기금으로 적립되고,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생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장 내 상생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매장 오픈 전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 광장주식회사와 4자 간 상생 협약도 체결했다. 스타벅스 측은 광장마켓점이 상인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공간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의 전통시장 입점 사례가 달라진 전통시장 상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본다.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층을 동시에 끌어들이는 관광형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해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적인 공간으로,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브랜드 입장에서도 단순 판매를 넘어 공간 자체가 홍보 효과를 내는 채널로 활용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에 이어 다이소까지…과거와 달라진 전통시장 위상 올리브영도 광장시장에 매장을 냈다. 회사는 지난 4월 광장시장 주단부 2층에 '올리브영 광장마켓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매장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먹거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뷰티 상품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광장시장은 빈대떡과 분식 등 먹거리로 알려진 전통시장이지만, 최근에는 뷰티와 패션, 커피까지 함께 소비하는 관광 상권으로 확장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식사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동선이 만들어지면서 브랜드들도 광장시장 안팎에 매장을 내며 수요를 흡수하려는 모습이다. 다이소도 광장시장 입점을 검토 중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광장시장 입점 검토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만 입점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광장시장 입점 검토 배경에는 상권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광장시장 자체가 요즘에는 외국인도 오고 다양한 분들이 오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상권이 발달하고 있는 곳에 매장을 열지를 검토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꼭 광장시장이 아니더라도 다른 매장 오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다이소는 광장시장에 입점하더라도 일반 매장과 다른 별도 콘셉트를 적용하기보다는 기존 매장 운영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 관계자는 “모든 매장이 다 똑같다”며 “상품 구성을 달리하는 것이지 상품이 다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미 일부 전통시장 안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권 활성화 이면엔 임대료 부담…상인 협력 숙제 다만 전통시장 전체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존 상인과의 협력이 과제로 남는다. 유명 브랜드가 들어오면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특정 매장으로 소비가 쏠리거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 고유의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상권 활성화 이후 임대료 부담이 커진 사례도 있다. 더본코리아가 지역 개발 사업을 진행한 충남 예산시장의 경우 방문객이 늘면서 젠트리피케이션(특정 지역에서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문제가 나타났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26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시장과 관련해 “불과 10만원, 20만원 내던 지가가 천만 원이 넘어가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이졌었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예산시장 임대료 상승 문제를 언급했다. 백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 임대료는 몇십만원이었는데 지금 몇백만원이 되고 보증금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고 있다”면서 “시장 내에서도 여러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광장시장 역시 외부 브랜드 입점 효과가 기존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브랜드 매장만 목적지로 소비되고 주변 점포로 수요가 이어지지 않으면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찾는 관광형 상권으로 바뀌면서 브랜드 입장에서도 무시하기 어려운 출점지가 됐다”며 “다만 전통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기존 상인들과 함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의 상생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6.29 17:33류승현 기자

올리브영, 북성수에 '뷰티맨션' 열어…K뷰티 체험 거점 확장

CJ올리브영이 성수 상권에 체험형 매장 '올리브영 뷰티맨션 성수'를 새롭게 열고 K뷰티 체험 공간 확대에 나선다. 기존 '올리브영N 성수'에 이어 북성수까지 글로벌 관광객의 동선을 확장하고, 브랜드 팝업과 전문 뷰티 서비스를 결합한 체험 중심 전략으로 성수 일대를 K뷰티 허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CJ올리브영은 오는 30일 서울 성수동에 '올리브영 뷰티맨션 성수'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문을 연 '올리브영N 성수'의 확장 전략 성격을 띤다.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K뷰티 수요를 북성수까지 연결해 성수 상권 전체를 하나의 K뷰티 체험 공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관광객들이 단순 쇼핑을 넘어 브랜드를 깊이 경험하는 공간으로 뷰티맨션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성수 곳곳의 브랜드 쇼룸과 팝업스토어를 함께 찾도록 유도해 상권 전체와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뷰티맨션은 연면적 약 500평 규모의 4개 층으로 구성됐다. 고급 주택을 의미하는 '맨션' 콘셉트를 적용해 층별 공간을 여러 개의 '룸(Room)' 형태로 꾸몄으며, 4층에는 뷰티 서적과 LP 청음 공간을 갖춘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1층에는 오픈라운지를 중심으로 숍인숍과 팝업스토어 공간을 조성했다. 입점 브랜드들은 별도 성수 매장 없이도 신제품 출시나 캠페인 기간 동안 브랜드 스토리와 대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했다. 2층과 3층에는 색조와 스킨케어 카테고리별 전문 서비스를 배치했으며, 새롭게 '뷰티 디바이스 스튜디오'를 도입해 글로벌 고객들이 K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하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의료관광 수요를 겨냥한 '어드밴스드 더마 컨설팅'도 운영한다. 3D 피부 진단을 기반으로 피부 고민을 분석하고 맞춤형 더모 화장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AI 이미지 진단 기반 메이크업 서비스 '컬러핏 터치'를 비롯해 스킨·스칼프 컨설팅, 퀵 터치업, 파인 유어 컬러 등 올리브영N 성수에서 운영해온 체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뷰티맨션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구매 금액별 리유저블백과 파우치 증정, 추가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맨션은 글로벌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K뷰티 경험을, 브랜드에는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수를 중심으로 K뷰티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7:33안희정 기자

라인게임즈, 에이수스와 맞손…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 에디션 그래픽카드 공개

라인게임즈가자체 개발 신작의 출시를 앞두고, 에이수스와 함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배영진)는 에이수스 코리아와 협력해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 에디션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한정판 상품은 'ASUS 라데온 DUAL RX 9060 8G Ember and Blade 에디션 게이밍 그래픽카드'다. '라데온 DUAL RX 9060 GPU'을 기반으로 신작만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비주얼 디자인을 제품 외관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에디션 제품은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인 다나와와 컴퓨존을 비롯해 11번가, G마켓, 네이버 쇼핑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 플랫폼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제품 구매 시 제품에 동봉된 엠버 앤 블레이드 캐릭터 스티커와 게임 코드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추후 게임 서비스 시작에 맞춰 해당 코드를 활용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개성 있는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등을 통해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선정한 올해 기대되는 신작 타이틀 2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PC 플랫폼인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물론, 콘솔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5까지 발매 라인업을 확장했다. 올 하반기 앞서 해보기 버전을 우선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발을 뗼 예정이다.

2026.06.29 17:30진성우 기자

[영상] "AI가 사고치는 시대, 이제는 재갈을 물려야"

"과거에는 인공지능(AI)이 실수로 틀린 답을 내놓는 것이 문제였다면 이제는 AI가 직접 행동하면서 사고를 낼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기업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29일 영상 인터뷰에서 "앞으로 AI 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똑똑한 모델을 만들었느냐보다 AI를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하네스(Harness) 엔지니어링이 AI 활용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말하는 하네스는 말의 재갈이나 목줄을 의미한다. AI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안전장치를 뜻한다. 실제 업무가 진행되는 기업 환경에서 자연어로 추상적인 목표가 AI에게 제시될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에서 많이 언급되는 가드레일(Guardrail)과의 차이도 설명했다. 가드레일은 AI가 주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절차와 행동 기준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하네스는 AI가 특정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거나 차단하는 장치다. 김 대표는 "가드레일이 운전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하네스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막는 안전장치에 가깝다"며 "앞으로는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못하게 할 것인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통제가 특히 중요해진 것은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행동에 나서는 단계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환각이나 편향이 주요 문제였지만 에이전틱AI 시대에는 AI가 실제 행동에 나선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며 "AI가 결제하거나 발주하고 기업 시스템을 변경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느 실수는 단순한 답변 오류가 아니라 실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은 그냥 일을 조금 못하는 수준으로 치부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에이전틱 AI가 되면 갑자기 예정에 없던 주문을 발주하거나 대금 송금을 결제하는 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AI에게 "다음 분기 이익을 최대화하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면 원자재나 제품을 대량 구매해 재고를 쌓거나 필요 이상의 물량을 선주문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하려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물류비용 절감이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창고 비용 증가, 현금 유동성 악화, 공급망 혼란과 같은 부작용은 고려하지 못해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나아가 AI에이전트 간 통신(A2A)이 활성화되면 한 기업의 AI가 협력사 시스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도 우려된다. AI 에이전트가 과잉 발주를 넣으면 자동화된 수주 시스템을 운영하는 협력사에서 이를 정상 주문으로 처리하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예상치 못한 AI에이전트의 행동으로 인해 파트너사나 관계사까지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마치 AI가 갑질을 행하는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AI가 목표 달성에만 집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다른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도록 만드는 것이 하네스 엔지니어링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보안 문제도 새로운 위협으로 꼽힌다. AI에이전트가 직접 장비를 제어하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데이터베이스 삭제, 개인정보 유출, 이메일 발송, 시스템 접근 등 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AI가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노출될 경우, 명령 하나로 개인정보 탈취부터 데이터 삭제까지 자동 실행될 수 있어 기존 랜섬웨어보다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 대표는 "AI가 사고를 냈을 때 누가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제 시작 단계"라며 "기술적 안전장치뿐 아니라 제도와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AI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도입 자체를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AI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AI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기업 경쟁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환 대표는 "자동차 사고가 무섭다고 자동차를 타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AI 역시 활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중요한 것은 AI를 막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예측하고 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경쟁력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9 16:47남혁우 기자

포털 AI 검색 올라탄 'K-엑사원'…독파모서 먼저 웃을까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zum) 인공지능(AI) 검색 전반을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으로 교체하며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4개 참여사 중 처음으로 대국민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2차 단계평가를 앞두고 '국민 AI 접근성 증진'을 핵심 지표로 내세우고 있다. 포털 검색 서비스로 본격적인 모델 상용화에 나선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다가올 평가에서 우위를 점할지 주목된다. 이스트에이드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 참여사로서 포털 줌의 'AI 1초 요약'과 'AI 이슈 트렌드'에 적용한 핵심 AI 모델을 K-엑사원으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K-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과기정통부 독파모 사업을 통해 개발한 236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이 모델은 1차 단계평가에서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전 항목 최고점을 받았다. 이스트에이드는 지난 1분기 기술 검토를 시작해 4월 부분 적용과 안정성 검증을 거쳐 이달 검색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전면 도입의 주요 성과는 실서비스 환경에서의 안정성 입증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임베딩 캐싱과 병렬 처리 등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응답 지연 시간을 기존 모델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운영 비용을 글로벌 모델 대비 약 2배 절감했다. 자체 검색 엔진과 K-엑사원을 연계해 할루시네이션(사실과 다른 정보 생성)을 줄이고 최신 정보 반영력도 높였다. 과기정통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등을 종합 지원하는 독파모 사업에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팀이 참여 중이다. 1차 평가 이후 추가 공모로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제외한 3곳은 이미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모델을 공개했다. 다만 실제 포털 서비스에 모델을 적용해 대국민 트래픽 환경에서 성능 검증에 나선 것은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가장 빠르다. 이 같은 행보는 국내 포털의 AI 검색 경쟁이 본격화하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에게 정식 출시했다. 업스테이지가 인수한 다음도 다음달 'AI 오버뷰'와 'AI 모드'를 선보인 뒤 연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검색이 키워드 나열에서 맞춤형 답변과 예약, 구매까지 이어지는 대화형 구조로 재편되는 가운데, 줌도 K-엑사원을 앞세워 포털 AI 검색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AI는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의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국산 AI를 경험하는 '모두의 AI'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줌 AI 검색을 쇼핑·금융·여행 등 버티컬 영역으로 확장해 사용자의 고민과 시간을 줄여주는 '버티컬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6.06.29 16:29이나연 기자

IITP, 대전·세종 사회적 경제기업 공공판로 개척 지원행사 성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29일 IITP 본원(대전)에서 대전·세종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가치있는 구매, 함께 여는 공공판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ITP, 가치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연구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 대전·세종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판로 확대와 지역 내 공공구매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세종 지역 15개 공공기관(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 36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공공기관의 실제 구매수요와 연결하는 실질적인 공공판로 개척의 장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소비 확산,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공공구매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안정화와 제품 혁신으로 이어진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윙윙은 직접 운영하던 카페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새로운 판로를 고민하던 중 IITP ESG 실천형 매점에 입점했고, 이후 지속적인 공공 납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경영난을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IITP에 음료 제품을 대량 납품하는 과정에서 일부 캔 제품의 찌그러짐 문제를 확인한 뒤, 질소가스 충전방식을 도입해 제품 보관의 안정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등 공공구매가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제품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진 사례로 주목받았다. IITP는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그동안 원내 매점, 평가회의 다과키트, 기관운영 서비스의 사회적기업 전환 등 일상적인 구매수요를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결하며 '구매가 곧 사회적가치가 되는 구조'를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IITP가 그동안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기업 공공판로 지원 모델을 대전·세종 지역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IITP가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해 온 경험을 대전·세종 지역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첫걸음으로, 사회적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 이후 실제 구매·계약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후속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배 IITP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시장과 만나고, 공공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파트너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ITP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6:28방은주 기자

커넥트웨이브 "몰테일 역직구 '글로벌 쇼핑' 성장세 뚜렷"

커넥트웨이브 해외법인 몰테일이 지난해 선보인 역직구 판매 서비스 '글로벌 쇼핑'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몰테일이 지난해 9월 선보인 글로벌 쇼핑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매출액은 오픈 첫 달 대비 약 7배(636%) 증가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약 11배(1066%) 늘었다. 이에 커넥트웨이브는 "글로벌 쇼핑을 통한 해외 고객 유입이 일시적 관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몰테일의 역직구 서비스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사몰 제작 솔루션 메이크샵과 웹빌더·커머스 플랫폼 식스샵 등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서비스 이용 쇼핑몰 수는 오픈 초기 대비 약 2.5배(153%) 증가한 1만 6500곳으로 확대됐다. 현재도 입점 문의가 이어지면서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 상품 카테고리 역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또 몰테일은 국내 주요 백화점 및 대형 쇼핑 플랫폼과의 협업도 추진 중으로, 향후 더 많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는 쇼핑 허브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몰테일 글로벌 쇼핑의 성장 배경에는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가 각각 겪어온 진입 장벽을 동시에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 몰테일은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주문부터 결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휴대폰 본인인증, 언어, 결제 등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판매자에게는 별도 글로벌몰 구축 없이도 기존 자사몰에 관련 서비스를 등록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청비, 운영비, 대행수수료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중소 브랜드의 진입 장벽을 한층 낮췄다. 해외 IP로 접속한 경우에만 기능이 활성화돼 국내 고객과 구분한 운영도 가능하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성과 수치는 해외 소비자들의 K-제품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 유행이 아닌 하나의 구매 트렌드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 브랜드와 해외 고객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통해 역직구 선도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9 16:22백봉삼 기자

"기업 고객 잡아라"...편의점, 도시락 B2B 사업 키운다

편의점업계가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로 직원 식음 복지 수요가 커지자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대상으로 도시락·간식 공급 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GS25가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11일 식사 서비스 상품 '스마일밀'을 출시했다. 기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데 이어, 향후 기업과 단체 고객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스마일밀로 B2B 시장 본격 공략 스마일밀은 도시락·김밥·햄버거 등 식사 메뉴 1개와 음료 및 디저트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정가 대비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현재 콰트로고기정찬·반반고기정찬·다찬스페셜정식 등 도시락 상품 3종과 올바른참치마요김밥·올바른스팸마요&김치반반김밥·올바른참치김치김밥 등 김밥 상품 3종, 불고기치즈버거·오리지널통살치킨버거 등 버거 2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주스와 미니약과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3800~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앱을 통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약은 수령 3일 전에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향후 기업 및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추후 구독·기업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며 “구독·기업 고객 확대 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본사에서 배송비를 부담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지만, 금액 기준이나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량 주문 시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되는 구조라 경영주 업무가 더 늘어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물가에 커진 복지 수요…GS25·CU도 사업 확대 GS25는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B2B 식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1~5월) B2B 식음 솔루션 사업 매출은 출시 초기인 2022년 같은 기간보다 20배 규모로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5% 증가했다. GS25는 2021년 말 간편식 정기 구독 서비스 '밀박스25'를 출시했고 지난해 7월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바'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했다. 밀박스25와 스낵바 등 B2B 서비스 누적 이용 고객사는 962곳이다. 업태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오피스가 33%, 관공서가 44%, 학교 57%를 기록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직원과 학생을 위한 식음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CU도 B2B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법인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한미IT(현 한미사이언스)와 제휴해 한미약품 그룹 임직원과 영업부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CU 멤버십과 연동된 법인 바코드를 발급해 제휴 기업의 복지·판촉 포인트로 전국 CU 매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현재는 B2B 복지 서비스 운영사인 현대이지웰과 제휴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내부에 법인영업팀을 신설해 B2B 신규 법인 상품 공급 검토나 법인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29 15:58김민아 기자

글로벌 SNS에서 성매매 알선...방미심위, 무더기 접속차단

글로벌 SNS에서 은어를 사용해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개인 간 성매매 유인 정보에 대해 무더기로 시정요구 조치가 내려졌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SNS 상에서 'ㅈㄱ(조건)', 'ㄱㄷ(간단)' 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은어와 함께 가격 장소를 제시하며 다이렉트메시지(DM)로 성매매를 알선 유도하는 내용 등의 정보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통신심의위원회는 29일 관련 정보 총 1887건에 대해 접속차단 시정요구를 의결했다. 시정요구 대상에는 유사성행위의 대가로 금전을 제공하는 방식의 청소년 대상 성매매 유인 정보 250건도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이 살 수 없는 담배를 대신 구매해 주겠다면서 성매매로 유인하는 수법이 확인되기도 했다. 아동 청소년 성매매는 관련 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방미심위는 성매매 정보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최근 3년간 7만 2401건을 시정요구하고, 5만 2360건을 자율심의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날 시정요구된 정보에 대해서는 해외 SNS 플랫폼에 원정보 삭제를 위한 시정요청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방미심위는 “청소년을 성매매로 유인하는 수법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SNS가 성매매 유통 경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청소년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변칙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통신심의소위는 채무자 얼굴과 사생활을 SNS에 폭로하고 비방하는 내용의 불법 추심 정보 143건에 대해 시정요구(접속차단)를 의결했다. SNS를 비롯한 인터넷을 통해 대부업자나 불법사금융업자 등이 대출 및 추심 과정에서 취득한 채무자의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행위는 관련 법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중대 범죄다. 시정요구된 정보는 불법사금융업자들이 대출 과정에서 채무자로부터 제출받은 사진, 자필 차용증 등을 악용한 위법 추심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6.06.29 15:42박수형 기자

"AI 해킹부터 재난 복구까지"…정부 전산망 혁신, 300개 기관과 머리 맞댄다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2026년 입주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번 협의회는 AI 시대에 맞는 정부 인프라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과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날 정부 인프라의 안정성·효율성·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과 추진 과제를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한 해킹 시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제적 방어 체계 구축과 기관 간 협업형 보안관제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고도화되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전략과 대응 체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 변화에 따른 기관 부담 완화 방안도 제시된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구매형 라이선스에서 구독형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공기관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영향 분석 결과와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클라우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MSP(관리형 서비스 제공사)' 체계 구축 계획도 공개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입주기관의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 통합 운영 모델과 협력 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방향과 운영 전략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정부 핵심 정보시스템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AI 인프라 혁신 정책에 발맞춰 민간 기술 활용 확대 방안도 논의된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 이전을 확대하고, 생성형 AI와 협업 플랫폼 등 민간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공공 업무 환경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중장기 혁신 방향을 담은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현황도 공개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기관별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향후 정부 디지털 인프라 혁신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직무대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종 사이버 위협이 등장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재해복구체계 구축과 미래 인프라 설계는 국민이 이용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5:18남혁우 기자

삼성 언팩 관전 포인트는…"갤Z폴드8·플립8XR 안경 총출동"

삼성전자가 올 여름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 확장현실(XR) 기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언팩 행사가 다음 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신제품과 특징을 소개했다. 더 넓어진 갤럭시Z폴드8 삼성전자는 애플 폴더블 아이폰과 유사한 가로 폭이 넓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제품은 펼쳤을 때 작은 태블릿에 가까운 화면 비율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외부 화면도 넓어져 접은 상태에서도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용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는 기존 트리플 카메라 대신 듀얼 카메라 구성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초 이 제품은 별도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8의 기본 모델로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기존 갤럭시Z폴드7과 유사한 화면 비율과 디자인을 유지한 모델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제품에는 화면 주름 개선과 함께 새로운 퀄컴 스냅드래곤 칩,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45W 고속 충전 기능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라는 명칭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엔가젯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울트라 모델의 업그레이드 폭이 제한적일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 매력을 끌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Z플립8 갤럭시Z플립8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새 모델에는 디스플레이 주름을 줄이는 새로운 힌지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도 전작(188g)보다 가벼운 180g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로세서는 지난해 적용된 삼성 엑시노스 칩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9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6.9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4.1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가젯은 제품 개선 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가격까지 인상될 경우 갤Z플립8의 구매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세대를 끝으로 갤럭시Z플립 시리즈가 단종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도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워치9·갤럭시워치 울트라2 폴더블폰과 함께 스마트워치 신제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워치9은 새로운 색상과 밴드 등 소폭의 디자인 변경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새로운 건강 관리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갤럭시워치 울트라2 역시 약간 더 각진 디자인과 얇아진 베젤, 측면 버튼 색상 변경 등 일부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반면 회전식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워치 클래식 모델은 올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안드로이드XR 안경 이번 언팩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제품 가운데 하나는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 안경이다. 삼성과 구글은 이미 구글 I/O 2026에서 해당 제품을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언팩에서는 가격과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정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제품은 젠틀몬스터와 워비파커가 공동 개발한 오디오 중심 스마트 안경이다. 상시 실행되는 AI 비서 '제미니'와 AI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두 번째 삼성·구글 공동 개발 스마트 안경은 2027년 출시가 예상된다. 구글은 앞서 오디오 스마트 안경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언팩 직후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가격과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026.06.29 15: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디엘로,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 팝업스토어 마련...신규 라인업 첫 공개

시스템 모듈가구 브랜드 디엘로의 제품군을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디엘로(DEELLO)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서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신규 라인업을 처음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6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객이 디엘로의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디엘로의 대표 시스템 모듈가구와 함께 ▲프레임 미러 ▲익스텐션 테이블 ▲무타공 프리스탠딩 선반 등 신규 라인업을 최초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프레임 미러는 간접조명과 디밍 기능을 적용해 실용성과 공간 연출을 모두 갖췄으며, 익스텐션 테이블은 사용 환경에 따라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확장형 구조를 적용했다. 무타공 프리스탠딩 선반은 벽면 타공 없이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팝업 기간에는 대표 제품과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시상품 특별 할인과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디엘로는 서울 청담, 대전, 대구, 부산, 파주 운정 스타필드점과 같이 전국 주요 거점에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디자인 전시와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디엘로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팝업은 백화점 고객들에게 디엘로의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국내 모듈가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29 14:24이도원 기자

인천펜타포트 락페 즐기고싶다면? KB국민카드, 추첨 이벤트

KB국민카드가 케이비 페이(KB Pay) 쇼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음악 축제인 '202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KB국민카드는 KB Pay 쇼핑서 구매한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이벤트 응모가 가능한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누적 구매금액 ▲3만원 이상 시 1회 ▲5만원 이상 시 2회 ▲10만원 이상 시 3회의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 페이지 내 '락 페스티벌 준비템'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로 1회의 추첨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고객 1인당 최대 4회까지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관람권을 주며, 300명에게는 KB Pay 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은 7월 14일까지이며, KB Pay 회원이라면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KB Pay 쇼핑에서 티켓 할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3일권은 정상가 24만원에서 15% 할인된 20만4000원에, 1일권은 정상가 12만원에서 10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KB Pay 고객들이 일상 속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쇼핑·문화 분야의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1:13손희연 기자

컵라면이 480원…CU, 라면 최대 77% 할인

편의점 CU가 라면을 최대 77%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휴가철을 맞아 캠핑, 여행,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라면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라면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면류 할인 행사를 7월 한 달 동안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라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CU에 따르면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이달(1~26일)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다. 먼저 '치트키 리얼 크림 불닭맛'에 이어 신제품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을 다음 달 8일 출시한다.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은 새우 후첨 분말을 동봉해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라면이다. 두 상품 모두 7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또는 BC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된다. 7월 매주 일요일에는 '치트키 데이'를 진행한다. 포켓CU 멤버십 QR을 스캔한 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또는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 기준 480원에 구매 가능하다. CU는 인기 컵라면을 자유롭게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 대상은 농심 신라면 로제, 신라면 툼바, 오뚜기 진짬뽕, 짜슐랭, 삼양 1963우지파개장, 탱글 시리즈 등 총 21종이다. 다다익선 혜택으로 3개 이상 구매 시 30%, 5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다. 5개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 QR을 스캔하고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10% 할인까지 적용돼 최대 반값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심 안성탕면,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 삼양 까르보 불닭볶음면, 팔도비빔면 등 주요 봉지면 번들 상품 22종을 대상으로 할인한다.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30% 할인 혜택이 적용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라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인기 상품은 물론 차별화 라면까지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6.29 10:48김민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매 업무에 AI 입힌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구매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 구매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공급망 리스크와 원재료 가격 변동, 규제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스마트 구매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랫폼 구축 목표 시점은 올해 하반기다. 새 플랫폼은 전략구매, 개발구매, 협력사 관리, 조달구매 등 구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구매 전략을 수립하고,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원가와 공급망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학산업은 원재료 가격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AI를 활용해 대체 원료를 찾고 예상 재료비를 산출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협력사 성과와 리스크를 분석해 조달 안정성을 높이는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플랫폼을 구매 부문 AI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고, 향후 연구개발, 생산, 품질, 물류 등 제조 전반으로 데이터 기반 업무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6.29 10:35류은주 기자

엠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매 혁신 맡는다…AI 기반 차세대 포털 구축

엠로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구매포털 구축을 맡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혁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전략 구매부터 개발 구매, 조달, 협력사 관리까지 구매 전 과정을 AI로 고도화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능형 구매 체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엠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구매포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략 구매와 개발 구매, 조달 구매, 협력사 관리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구매 프로세스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차세대 포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략적 구매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혁신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엠로는 소재·화학 산업 특성을 반영한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다양한 구매 품목에 대한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카테고리별 최적 구매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전략 구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큰 소재·화학 산업 특성을 고려해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구매를 연계하는 개발 구매 기능도 강화한다. 신제품 설계 과정에서 원재료 변경이 필요한 경우 AI를 활용해 대체 원료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재료비를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목표다. 조달 구매와 협력사 관리에는 에이전틱 AI를 적용한다. AI가 협력사 리스크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수집·공유해 공급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구매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엠로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 개발, 통합 테스트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차세대 구매포털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매 영역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공급망관리(SCM)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재·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베스트 프랙티스 노하우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구매 기능, 구매 영역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기술 등 구매 전문성·기술력이 집약됐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능형 구매 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0:05한정호 기자

"싱크대 밑 걸레받이에 쏙"…LG전자, 빌트인 로봇청소기 '로니' 출시

LG전자는 빌트인 로봇청소기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이하 로니)'를 29일 출시했다. 로니는 ▲주방 싱크대 하단 걸레받이 공간에 설치하는 자동 급배수형 '히든스테이션' ▲독립적으로 배치 가능한 물통형 '오브제스테이션' 두 가지 라인업으로 발매된다. 히든스테이션은 거치대(스테이션) 높이가 15cm에 불과해 별도의 하부장 시공이나 기존 수납공간 필요 없이 걸레받이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설치할 수 있다. 오브제스테이션은 협탁 디자인을 갖춰 다양한 생활 공간에 배치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청소 시 스테이션의 전면 자동 개폐 도어로 출입하며, 평소에는 도어가 닫혀 기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로니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 인간공학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제품상'을 수상했다. 로니는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100℃ 스팀 기능이 적용됐다. 청소 시 100℃ 스팀을 물걸레에 분사해 찌든 때를 제거한다. 청소 후에는 스테이션에서 100℃ 스팀과 온수 세척으로 유해균을 99.99% 없앤다. 세척 후에는 온풍으로 물걸레를 건조해 악취 유발 물질을 최대 97% 줄인다. LG전자는 "청소 성능도 끌어올렸다"며 "로니의 흡입력은 30W(와트)이며, 180rpm(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하는 물걸레가 바닥의 찌든 때를 닦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모서리 청소 시 구석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쓸어 모으는 사이드 브러시가 약 46mm까지 확장돼 사각지대 없이 청소한다"며 "흡입구에 탑재된 이중 브러시는 머리카락을 가운데로 모아 엉킴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로니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사물인식' 기술과 본체에 탑재된 8개의 센서로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전선·화분·반려동물의 배설물 등 120여종의 물체를 구분해낸다. 보안 시스템으론 'LG 쉴드'를 탑재해 수집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암호 키를 분리 저장한다. 또한 청소 후 스테이션 도어가 닫혀 카메라 노출을 차단했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다음달 2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엘지이닷컴,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구매 고객에게는 관리제, 먼지봉투, 물걸레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출하가는 히든스테이션과 오브제스테이션 모델 모두 219만원이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100℃ 스팀을 적용해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0:00진운용 기자

"아이폰18 프로, 최대 30만원 오른다"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가격이 최대 200달러(약 30만원)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앞서 애플이 아이폰18 프로 모델은 100달러(약 15만원), 기본 모델은 50달러(약 7만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이 가격 인상폭이 더 커질 것이란 추가 전망이 나왔다. 최근 나빌라 포팔 IDC 데이터·분석 담당 수석이사는 애플이 메모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맥과 아이패드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한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18 프로 가격 인상 폭도 당초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종전에는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100달러, 기본 모델은 50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일부 아이패드와 맥 모델이 최대 300달러까지 오른 것을 보면 아이폰의 가격 인상 폭도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최대 200달러까지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올해 첫 폴더블 아이폰도 출시할 계획이다. IDC는 이 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을 2500달러(약 384만원), 고용량 모델은 최대 3000달러(약 461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미엄 제품의 높은 가격이 메모리 비용 상승분을 일부 흡수해 일반 모델의 가격 인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애플은 최근 전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부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부 맥과 아이패드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도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같은 용량의 메모리를 채택한 다른 제품들의 가격 인상 사례가 참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는 각각 150달러(약 23만원), 200달러(약 30만원)씩 가격이 인상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18 프로 역시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경우 아이폰18 프로의 시작 가격은 1249~1299달러(약 192만~199만원),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1349~1399달러(약 207만~215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IDC는 가격 인상이 아이폰 교체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15 일반 모델이나 그 이전 제품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새로운 시리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IDC는 2022년 이후 출시된 아이폰 가운데 약 54%가 새로운 시리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기기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또 프로 맥스 구매층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가격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상당수 소비자가 할부 구매를 선택하는 만큼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8 프로 가격이 200달러 인상되더라도 36개월 할부 기준으로는 월 부담이 약 5달러(약 7600원)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IDC는 설명했다.

2026.06.29 08: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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