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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SMC 공정 기반 ASIC 디자인 서비스 본격화

LG전자가 독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스템온칩(SoC)을 설계해서 자체 제품에 적용해왔는데, 이를 외부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마벨과 같은 사업 모델로, 대상은 국내외 팹리스다. 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SoC(시스템온칩) 센터를 중심으로 디자인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디자인 서비스는 반도체 설계회로를 파운드리 생산라인에 맞는 물리적 회로로 변환하는 작업이다. LG전자는 일반 디자인하우스와 달리 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브로드컴이나 마벨과 같은 사업 모델로, DQ-C 등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SoC 역량이 해당 사업 밑바탕이 됐다. 첫 성과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국책과제로 양산하는 로봇청소기용 칩셋이다. 해당 칩은 국내 팹리스 주문을 받아 TSMC 6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양산한 뒤, LG전자 HS사업본부에서 재구매 후 로봇청소기에 탑재한다. LG전자는 여러 국내외 고객과 디자인 서비스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 SoC센터는 가전과 전장 사업을 뒷받침하며 자체 IP 개발 능력까지 갖춘 대규모 전문 조직"이라며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보유한 고급 설계 인력을 외부 디자인 서비스에 활용하는 전략은 기술적 안정성과 비즈니스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6나노 이하 공정 IP 포트폴리오를 이미 갖췄고, 고객사 수요에 따라 향후 3년 내 3나노(N3) 공정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 인력 투입으로 비용 절감…'30년 TSMC 파트너십' 레퍼런스 강점 LG전자에서 내세우는 경쟁력은 비용이다. 기존 디자인하우스들은 설계 과정에서 외주 인력을 활용해, 용역 비용이 높았다. 반면, LG전자는 사내 엔지니어가 직접 설계를 맡는 구조여서 추가적인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레퍼런스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지난 1999년 LG반도체를 매각한 이후에도, 설계 조직은 남겼다. 사실상 팹리스인 셈이다. 생산공장이 없어진 LG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TSMC에 칩 생산을 위탁했다. 20년 이상 협력해온 것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TSMC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 물량에 대한 웨이퍼 할당 등 지원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한 팹리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디자인하우스가 자체 인력 부족으로 외주인력을 활용해 용역비용이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며 "LG전자는 이 인건비 부담에서 자유롭고, TSMC와 오랜 신뢰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LG전자가 TSMC VCA(Value Chain Alliance)는 아니다. VCA는 TSMC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파트너 디자인하우스다. TSMC 정책상 대만 본토를 제외하고는, 한 국가당 하나의 VCA만 존재할 수 있다. 한국에선 에이직랜드가 TSMC VCA다. 삼성 파운드리 기조 변화 반사이익…국내 수요 흡수 전망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레거시 공정 축소가 LG전자 디자인 서비스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의 레거시 공정이 축소되며, 레거시 수요가 풍부한 TSMC를 찾는 고객사들이 있다"며 "LG전자가 이 같은 흐름을 타면 국내 수요 상당수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26.06.30 17:30전화평 기자

韓, 투자 판단·PPT 작성에 AI 적극 활용…글로벌 평균 이상

한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과 과제 수행뿐 아니라 투자 판단과 업무 문서 작성에도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앤트로픽이 공개한 '경제지수(Economic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이용자는 구매·투자 의사결정과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 등 실무에 AI 서비스를 글로벌 사용자보다 더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이용자의 AI 활용 분야는 자기소개 글쓰기가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과제 수행 4.7%, 구매·투자 관련 의사결정 4.4%, 비즈니스 운영 4.0%,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 3.5% 순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평균과 비교하면 한국 이용자는 실무형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비중이 특히 높았다. 구매·투자 관련 의사결정은 한국이 4.4%로 글로벌 평균 약 2.0%의 2.2배에 달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도 한국은 3.5%로, 글로벌 평균 약 2.1%보다 1.7배 높았다. 리서치·근거 조사 역시 글로벌 평균 대비 1.7배, 문서 편집·수정은 1.5배, 형식화된 글쓰기는 1.3배 더 활발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앤트로픽은 글로벌 이용자의 AI 활용 방식이 시간대와 요일 등 실제 생활 패턴과도 밀접하게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스 관련 질문은 오전 6시 전후에 집중됐고, 업무용 이메일 작성은 오전 중반 시간대에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 레시피 관련 요청은 오후 6시에 평균 대비 2.3배 증가했다. 수면 관련 상담은 새벽 시간대에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앤트로픽은 AI 사용이 단순 대화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출물 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봤다. 앤트로픽은 전체 클로드 대화 93%가 설명, 문서 작성, 애플리케이션 개발, 코드 수정 등 구체적 결과물 생성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고임금 직군과 관련된 업무에서는 AI가 사람을 대체하기보다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사용자가 AI에 더 복잡한 작업을 맡기면서도 최종 판단과 조율 과정에는 계속 관여하는 방식이다. 또 AI에 더 많은 업무를 위임하는 이용자일수록 자신의 직업 안정성, 새로운 기회, 보상 수준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6.06.30 17:09김미정 기자

시큐아이, 블루맥스 IPS 구입 프로모션 개최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시큐아이(대표 정삼용)가 신규 고객 행사를 개최한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IPS(침입 방지 시스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IPS 트리오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블루맥스 IPS 구매 시 취약점 진단 솔루션 '블루맥스 CLIENT for SCAN'과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블루맥스 ESP'를 1년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의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IT 자산 전반의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보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블루맥스 ESP'는 사용자 PC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으로, 스코어 기반으로 PC의 보안 수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약 항목 역시 원클릭으로 손쉽게 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맥스 CLIENT for SCAN'은 서버와 PC, 네트워크 장비 등 IT 자산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취약점 관리 솔루션이다. 단일 솔루션에서 주요 보안 컴플라이언스(CCE)와 애플리케이션 취약점(CVE)을 통합 진단하며, 뛰어난 스캔 기능으로 숨겨진 자산까지 식별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취약점 진단 결과를 IPS의 정책에 연계·반영해 위협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두덕진 시큐아이 마케팅기획팀 이사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IPS를 중심으로 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IPS와 ESP, SCAN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고객의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7:01김기찬 기자

BYD는 일본서 질주하는데…갈 길 먼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이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전기차 업체 BYD와의 격차는 오히려 벌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집중하는 사이 BYD는 판매망 확대와 신차 출시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30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5월 일본 신규 등록대수는 43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08대)보다 39.9% 증가했다. 2022년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2022년 연간 526대를 판매한 뒤 2023년 492대로 소폭 감소했지만 2024년 618대로 반등했고 지난해에는 1169대를 기록하며 재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다만 절대 판매 규모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올해 1~5월 기준 현대차의 일본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0.29%에 그쳤다. 메르세데스-벤츠(1만8552대), BMW(1만1493대), 폭스바겐(1만535대)은 물론 중국 BYD와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BYD는 일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1511대를 판매한 데 이어 2024년 2383대, 지난해 3870대로 판매량을 꾸준히 늘렸다. 올해 1~5월에도 1850대를 기록하며 현대차보다 4배 이상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두 브랜드 모두 전기차를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접근 방식은 다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최근 출시한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를 중심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쌓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온라인 판매와 일부 거점을 활용한 판매 방식을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반면 BYD는 공격적으로 딜러망을 확대하고 있다. BYD는 지난해 말 기준 일본 전역 38개 도도부현에 약 70개의 전시장·서비스 거점을 구축했다. 당초 100개 거점 확대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미니 딜러십'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판매망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소형차와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투입했고, 일본 경차 시장을 겨냥한 경형 전기차 RACCO 출시도 준비하며 제품군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도 BYD를 일본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평가하는 배경이다. 보조금만으로는 현 판매 격차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전기차 전문매체 더 EV 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일본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이가 크다. BYD 일부 차종은 약 15만엔(약 143만원)인 반면 현대차 인스터는 47만엔(약 448만원), 토요타 bZ4X와 혼다 일부 전기차는 최대 130만엔(약 1240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보조금만 놓고 보면 현대차가 BYD보다 유리한 조건이지만 실제 판매량은 BYD가 크게 앞서고 있다. 판매망 확대와 가격 경쟁력, 다양한 차종 투입이 소비자 선택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일본은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이자 자국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데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영향력이 강하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현대차 역시 재진출 이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아직은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규모 확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6.30 16:57김재성 기자

크림, 바이에른 뮌헨 방한 경기 선예매 단독 진행

크림이 독일 프로축구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 경기 선예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을 넘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예매를 잇달아 확보하며 문화·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크림은 오는 8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SK FC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티켓 선예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예매는 제주도민과 제주SK FC 팬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선예매 물량은 총 5454석이다. 예매 대상은 프리미엄 B석과 C석, 1등석 B석, 2등석 A·B석 등 총 5개 권종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주SK FC 공식 홈페이지에서 거주자 인증과 응원 등록을 마친 뒤 발급받은 인증코드를 크림 선예매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프리미엄 B석과 C석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경기 전 양 팀 오픈 트레이닝과 선수 팬미팅 또는 경기 당일 그라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림은 이번 선예매를 통해 스포츠 티켓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축구 이벤트 '아이콘 매치'의 단독 예매를 맡아 양일간 약 10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이번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 경기까지 확보하며 스포츠 이벤트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일반 예매는 다음 달 14일부터 크림과 네이버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크림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콘 매치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5:41안희정 기자

현대위아,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ESG 성과 담아

현대위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위아는 30일 고객과 협력사,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ESG 경영 목표와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등 주요 ESG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이 담겼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투명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ESG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 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이 받는 영향과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등 3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는 지난해 16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평가를 실시했으며, 고위험 협력사의 개선 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기술 지원, ESG 교육 등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성과도 보고서에 담겼다. 현대위아는 지난 5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장 직접·간접 배출(Scope 1·2)은 2030년까지 36.5%, 공급망 배출(Scope 3)은 2035년까지 3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추진한다. 실제 온실가스 감축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위아의 2025년 국내외 사업장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은 23만5707tCO2eq로 전년(27만9621tCO2eq) 대비 약 15.7% 감소했으며, 에너지 사용량도 같은 기간 3.8% 줄었다. 또한 통합열관리시스템과 모듈, 등속조인트 등 14개 제품에 대해 전과정평가(LCA)를 실시하며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도 강화했다. 현대위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사업장의 RE100 이행률은 14.9%를 기록했다. 슬로바키아 법인은 재생에너지 인증서(GO) 구매를 통해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고, 인도 법인도 전력구매계약(PPA)과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활용해 전체 전력의 약 89.3%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행복한 내일을 위한 안전한 동행'을 비전으로 무재해 달성과 중대사고 제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563건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충돌과 추락, 전도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80건의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중대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협력사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도 2024년 118개사에서 지난해 408개사로 확대했다. 인권경영 체계도 강화한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수립한 인권경영 로드맵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인권영향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시범 평가를 시행한 뒤 국내외 주요 사업장과 자회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 같은 ESG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KCGS) 통합 A+ 등급, CDP 기후변화 대응 A 등급,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서도 2년 연속 AA 등급을 받았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의 ESG 경영 의지와 주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협력사와 고객,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5:16김재성 기자

정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주의' 하향…1일 0시부터

정부가 7월 1일 0시부터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단계적으로 재개되는 등 원유·천연가스 도입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도입했던 긴급 수급 조치도 단계적으로 종료하거나 완화한다. 천연가스는 현 '주의' 단계인 위기경보를 해제한다.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 근거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용된다. 원유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 조정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되면서 국내 도입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쟁 발발 이전 호르무즈 해협 안측에 진입해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한국행 유조선 7척(국적선사 4척 및 외국적선사 3척) 가운데 6척(국적선사 4척 및 외국적선사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국내로 이동 중임을 확인했다. 또, 다국적 협의체인 합동해사정보센터(Joint Maritime Information Center)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험 수준을 정점 대비 하향 평정하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만 아직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안 요인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고, 중동 지역 내 원유 생산·수송시설에 대한 그간의 공격으로 향후 생산 차질이 없다고 예단할 수 없는 만큼, 위기 경보를 완전히 해제하기보다는 '주의' 단계로 관리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천연가스는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이 있었으나, 현물구매·해외자원개발 물량 등 대체 물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수급 관리가 가능한 상태다. 국제가격 역시 전쟁 직후 급등세에 비해 안정화된 만큼, 국민생활 및 국가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위기 경보를 해제하기로 했다. 위기경보 하향과 해제에 맞춰, 정부는 그간 시행해 온 비상 수급 조치도 단계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원유 도입 다변화 지원의 한시 확대(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확대)와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지원 제도, 비축유 스와프 제도는 시장 수급 상황 개선에 따라 당초 기한대로 30일 종료한다. 다만, 보건의료·생활필수품·필수산업용 석유화학 제품은 복잡한 공급망 특성으로 인해 간헐적인 수급 병목 우려가 남아 있어 8월 26일로 설정된 일몰기한대로 존치하고 4월 15일 제정된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은 7월 이후에도 당분간 조치를 유지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상황이 전면 정상화돼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완전히 해제되기 전까지 과도한 불안이나 낙관을 경계하고 수급 및 가격 점검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향후 완전한 종전이 이뤄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우리 공급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도입선 다변화, 비축 역량 강화 등 자원안보 강화 정책들을 장기적 시각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30 14:42주문정 기자

쿠팡, 뷰티 매거진 발행 기념 기획전...화장품 할인 판매

쿠팡이 자체 제작한 '뷰티 매거진' 발행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부터 K-뷰티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쿠팡은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뷰티 매거진' 발행을 기념해 다음 달 5일까지 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비오레, 폰즈, 피지오겔 등 글로벌 브랜드와 설화수, 더마팩토리, 바닐라코 등 K-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40여 개 브랜드, 약 3000개 상품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AHC 마스터즈 에어리치 선스틱, 더마팩토리 나이아신아마이드 20% 세럼,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폰즈 클리어 훼이스 스파 립 앤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등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오늘만 이 가격', '7일 한정 특가' 등 특가 코너를 운영하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와 함께 자체 제작한 '뷰티 매거진'도 선보인다. 연 1회 발행되는 뷰티 매거진은 쿠팡에서 판매하는 주요 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브로슈어로, 올해 네 번째 발간됐다. 특히 이번에는 약 40만부 규모의 실물 브로슈어를 제작해 쿠팡 주문 고객에게 무작위로 동봉 배송한다. 고객 반응에 따라 추가 제작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 네이처리퍼블릭과 어댑트 최고경영자(CEO) 인터뷰를 담은 '라이징 스타' 코너도 포함해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정보를 함께 전달한다. 쿠팡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와 K-뷰티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4:20안희정 기자

앤트로픽, MS 애저에 '클로드' 배포…"AI 동맹 결실"

앤트로픽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클로드 공급 채널로 추가 확보하며 기업 인공지능(AI) 시장 범위를 넓혔다. 29일 앤비디아 블로그에 따르면 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 제품군이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시스템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정식 배포됐다. 앤트로픽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해 온 450억 달러 규모 AI 협력이 상용 서비스 단계로 들어선 것이다. 이번 배포로 애저 고객은 클라우드 인프라 안에서 클로드를 직접 구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데이터 역외 이전 규제나 역내 처리 요건 때문에 특정 지역 안에서 AI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기업 클로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 외 애저 고객까지 고객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 애저에서는 앤트로픽 상위 모델 '클로드 오퍼스 4.8'과 경량 모델 '하이쿠 4.5'가 제공된다. 확장 추론 기능도 지원돼 복잡한 기업 업무 처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세 회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후속 실행이다. 당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앤트로픽에 각각 100억 달러와 5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앤트로픽은 엔비디아 칩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300억 달러 규모로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AI 칩이 클로드 추론 환경에 활용되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학습용 AI 반도체 시장뿐 아니라 추론용 인프라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외에 앤트로픽 클로드까지 애저에 포함해 기업 고객 모델 선택권을 확대했다. 다양한 AI 모델을 원하는 기업 고객을 클라우드에 묶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으로 앤트로픽이 기업 시장 확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저 고객까지 공급망에 편입하면서 클로드는 주요 클라우드 3사 기반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모두 넓히게 됐다. 엔비디아는 "기업은 클로드 에이전트에 도메인 특화 역량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며 "AI 에이전트를 비즈니스에 깊숙이 내장하고 이를 조직 운영체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블로그에서 밝혔다.

2026.06.30 13:19김미정 기자

삼성SDS "AI 보안이 ESG 핵심 이슈로"…정보보호 667억 투자

삼성SD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한 보안 체계 구축을 ESG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AI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윤리·안전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체계 구축에도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29일 삼성SDS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6'을 발간했다고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는 ESG 핵심 이슈로 ▲정보보호 ▲디지털 책임 ▲인권경영 ▲지속가능한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5개를 선정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와 디지털 책임을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하며 AI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정보기술(IT) 부문 투자 비용은 5577억원이다. 이 중 667억원(12.0%)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91명으로 전체 IT 인력의 13.5% 수준이다. 삼성SDS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보통신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투자 비중과 전담 인력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 인증 범위를 전사로 확대했고,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검증하는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PIMS) 국제표준 ISO 27701 인증도 신규 취득했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삼성SDS는 올해 AI 관련 전략의 중심축을 리스크 관리에 맞췄다. 이는 최근 기업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AI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연동하고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호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모델 활용 기준을 수립하고 AI 안전성 평가 체계와 AI 개발 전 주기 점검 프로세스, AI 사업 전 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 활용 시 리스크를 통제하는 '시큐리티 포 AI(Security for AI)'와 AI 기반으로 보안 운영을 효율화하는 'AI 포 시큐리티(AI for Security)' 투트랙 전략을 운영하며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 대응에 나선다. 삼성SDS는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보안 운영 자체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보안 AI전환(AX)'도 추진한다. 보고서에는 자율형 보안관제 체계 내재화와 보안 운영 고도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AI를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활용해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중장기 목표로는 올해 '보안업무 AX'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2027~2028년까지 AI 자율 탐지/대응 체계를 확대하고 자율형 보안운영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 에이전트 우회, 권한 오남용 등 신규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 수립도 별도 과제로 명시해,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짚었다. 보안 점검 빈도도 강화됐다. 국내 사업장 취약점 자동 점검 주기를 연 1회에서 4회로, DMZ 시스템은 연 2회에서 월 1회로 확대했다. 그 결과 발견된 취약점 수는 국내 사업장 기준 전년 대비 59.6%, 해외 사업장 기준 2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정보보안 위반·사이버보안 사고, 데이터 누출 사고는 모두 0건이다. 디지털 책임 분야에서는 2024년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고, 2025년에는 사후관리 심사를 거쳐 적합성을 재확인했다. 유네스코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AI 윤리헌장을 수립하고 AI 시스템 기획부터 출하까지 단계별 품질보증 프로세스(QRB)에 AI 거버넌스 점검을 결합해 데이터 편향성 점검과 적대적 검증(레드팀 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LLM의 입출력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사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탈옥(Jailbreak) 시도를 방어하는 AI 안전 가드레일 모델 'SGuard-v1'을 허깅페이스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인권경영·지속가능한 공급망, 협력사 ESG 관리 강화 삼성SDS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인권경영 체계도 고도화한다. 지난 4월 인권경영 정책을 개정해 기존 선언적 정책에서 인권경영 거버넌스와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를 포함하는 정책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023년 신설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사무국이 인권 리스크 평가·개선, 인권침해 사례 조사 및 구제 방안 마련을 전담하며, 인권 리스크 평가는 서면 점검과 현장 실사, 필요시 제3자 검증까지 거치는 체계로 운영된다. 협력사를 포함한 인권 실사와 개선 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차별·괴롭힘 신고 채널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의 고충을 수렴·조치하고 있다. 2028년까지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해외 법인으로 확산하고 2030년까지 협력회사·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단계별 목표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영역에서는 협력회사 대상 행동규범 준수동의서 서명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 10개사를 선정해 상생경영펀드 금융 지원과 녹색구매 비용 지원(업체별 50만원 한도)을 신규 도입했다. 자회사 공급망 ESG 관리도 제도 구축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 전환해 관리 대상을 2024년 매입 상위 협력회사에서 2025년 전체 입찰풀로 확대했다. 그 결과 자회사 공급망 ESG 평가 평균점수는 90.5점으로 전년 대비 10.5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센터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전환 병행 삼성SDS는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감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업장 직접 배출과 전기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Scope 1·2)을 합쳐 18만7129tCO2eq, 협력회사·고객 이용 단계까지 포함한 전체 가치사슬 배출(Scope 3)은 331만1180tCO2eq로 집계됐다. 매출 1억원당 배출량으로 환산한 원단위 배출량은 1.34tCO2eq로, 데이터센터·서버 운영이 핵심인 IT서비스업 특성상 제조업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환경평가기관 CDP로부터는 B등급을 받아 글로벌·산업 평균(C등급)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축 활동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2025년 7965.3tCO2eq을 줄였고, 다른 온실가스 감축 활동까지 포함하면 총 2만1500톤을 감축해 배출 자연증가(BAU) 대비 10% 수준의 감축률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액침냉각 시스템 개념검증(PoC)을 진행했고, 수원·춘천·동탄·상암 데이터센터에서 노후 UPS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1.3MW 규모의 직접전력거래계약(PPA)도 체결했다. 이인실 ESG위원회 위원장은 "ESG위원회는 삼성SDS에서 제시한 가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보호와 데이터 신뢰 확보를 디지털 시대의 핵심 과제로 꼽으며 "클라우드, 물류, AI 등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서 완벽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30 12:58남혁우 기자

주연테크, 포켓몬스터 피카츄 게이밍PC 출시

주연테크가 30일 포켓몬스터 '피카츄'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PC 케이스를 판매한다. 포켓몬스터 피카츄 게이밍PC는 케이스 전면과 측면에 투명 소재를 적용하고 대표 포켓몬 피카츄와 노란색 색상을 배치했다. AMD 라이젠5 5600 프로세서, DDR4 16GB 메모리와 512GB NVMe SSD,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그래픽카드와 윈도11 홈 운영체제를 탑재해 일상 업무와 게임 등을 소화할 수 있다. 전국 30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하며 월드타워점, 대치점, 용산아이파크몰점, 마곡발산점, 쌍용점에는 PC 실물을 배치해 직접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 전원에게 피카츄 마우스 장패드와 게이밍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추가 제공한다. 판매 수량은 총 100대이며 소진시 판매를 종료한다.

2026.06.30 11:51권봉석 기자

시몬스, 무이자 '시몬스 페이' 최대 60개월로 확대…침대 구매 부담 낮춘다

시몬스가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의 할부 기간을 최대 60개월로 확대한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자 없이 장기간 분할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프리미엄 침대 구매 문턱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시몬스는 자사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의 최대 할부 기간을 기존 36개월에서 60개월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도입된 시몬스 페이는 이자와 등록비, 해지수수료 등 별도 비용 없이 제품 가격을 할부 개월 수로 나눠 납부하는 완전 무이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혜택 확대는 현대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회사는 코로나19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소비 환경 변화 속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유지해왔으며, 이번에는 할부 기간을 늘려 소비자 부담을 더욱 낮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뷰티레스트 윌리엄(LK)'은 60개월 할부 이용 시 월 13만9000원, '뷰티레스트 에디슨(SS)'은 월 11만3000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몬스 페이는 금융 이자뿐 아니라 등록비와 해지수수료도 없어 제품 가격만 분할 납부하면 된다. 이러한 혜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몬스 페이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증가했다.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카드 외에도 삼성·신한·KB국민·롯데·하나·농협·BC카드 등 기존 신용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애플페이 결제도 지원한다. 시몬스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로 소비자의 목돈 지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시몬스 페이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0:27안희정 기자

KT, 2026년 ESG보고서 발간...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담아

KT가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보보호 체계 강화, 공정 경쟁 질서 확립 노력 등을 정리해 보고서를 냈다. KT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의 분야별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종합한 '2026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GRI 스탠다즈, UN 글로벌 콤팩트, TCFD, SASB 등 국제 표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환경 부문에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주요 12개 그룹사가 참여하는 넷제로 얼라이언스 출범과 PPA(전력구매계약)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인입 전력, 내부 배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그린테크 에너지 효율화 연구 성과도 포함했다. 사회 부문에선 정보보호 체계 강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 전략을 중심으로 서비스 신뢰 제고를 위한 노력과 추진 과정, AI를 활용한 사회적 포용 확대, 취약계층 지원 활동 성과도 공개했다. 지배 구조 부문에선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활동을 강조했다. 정부와 시장의 기준점에 부합하는 내부 준법 제도를 운영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도 체계화하는 등 공정 경쟁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 결과를 정리했다. KT는 2006년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앞으로도 KT는 보고서를 통해 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AI 전환(AX) 실행력을 연계한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우 KT ESG추진담당은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로서 ES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0:14홍지후 기자

[AI는 지금] "AI 칩도 직접 만든다"…바이트댄스, 퀄컴 손잡고 엔비디아 의존 낮추나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자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투입할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챗봇과 동영상 생성 모델 사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조달 구조를 보완하고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차세대 자체 CPU 설계를 늦어도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양산과 내부 AI 인프라 확대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 버전의 자체 CPU는 지난해 말부터 내부에서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트댄스가 자체 반도체 투자를 늘리는 것은 내부 AI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이 회사는 AI 챗봇 더우바오와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를 앞세워 중국 생성형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사용량이 늘수록 추론 연산, 영상 처리, 작업 조율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자원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인프라용 CPU 개발은 에이전틱 AI 확산과도 관련이 있다. AI 워크로드가 단순 행렬 연산 중심에서 복잡한 작업 조율과 데이터 처리로 넓어지면서 고성능 CPU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자체 CPU를 개발하는 것도 AI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비용과 전력 효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 과정에서 퀄컴과의 협력 가능성도 거론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퀄컴은 바이트댄스에 맞춤형 반도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논의 대상에는 주문형반도체(ASIC)가 포함됐으며 일부는 연말 양산을 목표로 한 비디오처리장치(VPU) 설계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VPU는 동영상 처리에 특화된 반도체다. 틱톡과 더우인 등 대규모 영상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입장에선 영상 처리 비용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다. CPU와 ASIC, VPU를 함께 검토하는 것은 AI 서비스와 영상 플랫폼 운영에 맞춰 인프라 비용 구조를 세분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퀄컴 입장에서도 바이트댄스 협력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사업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칩을 주력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타는 퀄컴의 데이터센터 CPU '드래곤플라이 C1000'을 차세대 서버 인프라에 사용할 예정이다. 바이트댄스가 자체 칩 개발과 외부 협력을 병행하는 데는 공급망 부담도 있다. AI 반도체는 설계뿐 아니라 파운드리 생산능력과 첨단 패키징 확보가 실제 서비스 투입 시점을 좌우한다. 엔비디아 GPU와 구글 TPU 등 대형 AI 칩 수요가 TSMC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에 몰리면서 신규 맞춤형 칩을 설계하는 기업들의 물량 확보 경쟁도 커지고 있다. 중국 빅테크들은 미국의 첨단 AI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 자체 칩 개발과 중국산 AI 반도체 조달을 병행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도 비런테크놀로지, 메타X, 일루바타 코어X, 무어스레드, 엔플레임테크놀로지 등 중국 반도체 기업 제품을 조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SCMP는 이달 초 바이트댄스가 상하이 일루바타로부터 AI 프로세서 수만 개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바이트댄스가 자체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AI 인프라에 자체 개발 하드웨어를 더 많이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웨이퍼 제조부터 첨단 패키징까지 병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퀄컴과의 협력은 개발 속도를 높이고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2026.06.30 10:13장유미 기자

밸브 '스팀 머신' 이베이서 웃돈 거래 기승…정가 2배 넘기도

밸브의 신규 기기 '스팀 머신'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이베이에서 정가의 두 배가 넘는 가격에 기기가 거래되고 있다고 IG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밸브는 최근 무작위 추첨 방식의 스팀 머신 예약 구매 접수를 진행했다. 이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예약 대기열' 또는 '대기자 명단' 포함 여부를 알리는 이메일 발송을 시작했다. 밸브는 초기 물량 부족을 예상해 구매 공정성을 높이고자 무작위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지만 당첨 이메일이 발송된 직후부터 이베이 등에는 예약 구매 권한을 되파는 리셀러들의 판매 게시물이 잇따라 나타났다. 실제 거래 가격은 정가를 크게 웃돌았다. 정가 1128달러(약 173만3736원)인 '512GB 컨트롤러 포함 모델'은 1500달러(약 230만5500원)에 판매됐다. 정가 1349달러(약 207만3413원)인 '2TB 컨트롤러 미포함 모델'의 경우 두 배가 넘는 2899달러(약 445만5763원)에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밸브 신제품의 프리미엄 거래는 앞서 출시된 신형 '스팀 컨트롤러' 사전 예약 당시에도 발생했다. 정가 99달러(약 15만2163원)였던 해당 기기 역시 리셀러들을 통해 250달러(약 38만4250원) 이상에 거래된 바 있다. 외신은 대기자 명단에 등록된 일반 이용자들이 언제 정가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2026.06.30 09:35정진성 기자

현대차,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RE100 성과 공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강화 기조에 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전동화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공정한 전환'과 AI 거버넌스 구축 계획도 처음으로 주요 내용에 포함했다. 현대차는 30일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재무·비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투자자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전동화와 AI 확산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ESG 전략과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유럽과 북미, 인도 지역 전 사업장의 RE100 달성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147MW 규모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 고도화,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 등을 소개했다. 또한 통합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차세대 전동화 전략도 함께 담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16개 차종이 최고 안전등급(TSP·TSP+)을 획득한 성과와 '2030 안전경영 전략(Together for BAROZERO)' 수립, 전동화·AI 확산에 따른 임직원 직무 전환을 지원하는 '공정한 전환' 사례 등을 수록했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선임사외이사(Lead Independent Director) 제도 도입과 여성·외국인 이사 확대를 통한 이사회 다양성 강화,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 최소 35%를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 AI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담았다.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주요 내용을 간추린 '보고서 요약본(Summary Report)'도 함께 발간했다. 요약본에는 2025년 주요 지속가능성 성과와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핵심 내용을 담아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ESG 정보 공시 의무화 추세에 맞춰 이번 보고서에는 실질적인 ESG 리스크 관리 역량과 체계적인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핵심 성과를 담은 요약본도 함께 발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현대차의 ESG 행보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09:27김재성 기자

신유열, 롯데웰푸드-日 롯데제과 합작사 이끈다

롯데가 다음 달 초 싱가포르에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 계열사 합작법인을 출범, 운영 효율화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사회 의장은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맡기로 했다.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제과는 이사회 의결과 관계국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마치고 다음 달 합작법인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법인은 한일 롯데 식품사 아시아 사업을 총괄한다. 사업별로 나뉘어 있던 경영관리와 의사 결정 체계를 일원화하며 양사의 생산, 영업,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또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 원재료 구매부터 물류와 마케팅 등 생산·판매 과정에서의 효율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 성장 잠재력 높은 신규 시장으로의 전략적 진출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사회 의장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맡는다. 그는 양국 식품사의 시너지 창출과 해외 사업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합작법인 출범은 신동빈 롯데 회장의 '한일 원롯데 전략'이 그룹 핵심사업 영역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 회장은 정기적으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양사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후 양사는 원재료 확보 및 공동 마케팅, 제품 교차 판매 등 협업 영역을 넓혀왔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일 롯데 식품의 아시아 사업 역량을 하나로 모으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집해 메가 브랜드를 함께 육성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30 09:19김민아 기자

[AI 리더스] 김득화 펀진 대표 "국방 무기 경쟁력, 획득 속도가 관건"

"무기를 사들이는 군인이 '내가 이걸 해봐도 된다'는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펀진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소프트웨어 기반 무기 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도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무기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무기체계(SDW)' 시대에는 기술만큼이나 이를 받아들일 획득 제도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펀진은 수주 이후 개발에 착수하는 통상 방식과 달리 국방 인공지능(AI)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왔다. 2022년 12월 국방사업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확보한 기술·제품만 13개에 이른다. 그사이 합동화력훈련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전투실험 등 야전 검증을 거치며 군과의 신뢰를 쌓았다. 현장에서 군의 고민을 가까이 본 경험은 김 대표가 기술보다 제도의 한계를 먼저 이야기하는 배경이 됐다. 소프트웨어 무기는 탱크와 달라…속도가 핵심 김 대표가 말하는 미래 무기는 같은 플랫폼에 소프트웨어만 바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기다. 같은 드론이라도 정찰·전파탐지·표적식별 기능을 필요에 따라 바꾸는 식이다. 스마트폰에 여러 앱을 설치하듯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것이 SDW의 핵심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방 AI 시장은 향후 연평균 30%를 넘는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안보 위협 증가와 무인화 가속, 주요국의 군비 경쟁이 맞물리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 무기를 사들이는 제도가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이라는 점이다. 현행 획득 체계는 탱크·함정·전투기처럼 한 번 전력화하면 수십 년 쓰는 무기를 전제로 짜여 있어 무기 하나를 도입하는 데 통상 15년 안팎이 걸린다. 김 대표는 "당장 AI 무기를 도입하기로 해도 야전 군인이 손에 쥐는 건 한참 뒤"라며 "능력이 1년 만에 바뀌는 소프트웨어 무기에는 이 속도가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군이 선뜻 새로운 기술 도입에 나서지 못하는 배경에는 감사 부담도 있다. 오늘 가장 좋은 AI를 들여와도 석 달 뒤 더 나은 모델이 나오는 만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 자체를 위험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업의 실패를 용인해 달라는 게 아니라 무기를 사는 군이 마음껏 시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국방AI법으로 길 열고 거점으로 AI 인재 키워야 김 대표는 이같은 구매자 보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장치로 지난 2월 발의된 '국방AI법'을 꼽았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이 법은 국방 AI를 포괄적으로 규율한다. AI를 규제 대상이 아니라 국가 전략 차원에서 다루자는 취지로 연구개발(R&D)부터 도입과 실전 운용, 사후 관리까지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대표는 "기존 틀을 고수하는 대신 새로운 방식으로도 무기를 획득할 수 있게 길을 터주는 게 법안의 골자"라며 "완제품을 기다렸다가 사는 대신 반제품을 먼저 들여와 계속 고도화하는 애자일 방식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제도와 함께 그가 강조하는 건 기술 자립이다. 김 대표는 국방부가 외산 플랫폼 대신 '국방 AI 공통 기반'을 독자 기술로 구축하기로 한 결정을 소버린(주권) AI 확보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전시에는 지휘결심부터 표적식별, 군수지원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서 AI가 쓰이는 만큼 핵심 기술을 외산에 의존하면 안보 위험으로 돌아온다는 판단이다. 기술 자립의 다음 조건은 사람이다. 김 대표는 국방부가 연내 구축하는 전국 5대 권역 '국방AX(AI 전환) 거점'을 현장형 인재 양성의 축으로 꼽았다. 인구 감소로 병력 확보가 어려워질수록 미래 국방력은 병력 규모가 아니라 AI 인재 확보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다만 교육기관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작전 환경을 이해해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이 이론을, 군이 실제 문제와 데이터를, 기업이 현장 기술을 맡는 삼각 협력 구조가 필수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AI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군의 문제를 AI로 풀 수 있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며 "이런 협력이 자리 잡아야 지역에서 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된다"고 제언했다. 이글아이에서 월드모델까지…펀진의 다음 수는 펀진의 AI 합성데이터 생성·품질관리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분야 최초로 방위산업품질(DQ)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는 소량의 현장 데이터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모델보다 데이터 품질을 앞세우는 데이터 중심 AI로의 전환을 겨냥한다. 지휘결심 영역에서는 킬웹매칭(KWM)을 야전에서 검증했다. KWM은 다수의 표적과 화력 자산이 뒤섞인 상황에서 최적의 타격 수단을 추천해 지휘관의 판단을 돕는 체계다. 김 대표는 "대대급 실증에서 지휘관들이 AI를 결심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더 빠르게 판단하도록 돕는 참모로 받아들였다"며 "이것이 정량 결과보다 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주요 제품 도입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산혁신기업 100 과제로 개발한 'KWM 온프레미스(On-Premise)'는 전술 현장에 설치 가능한 소형화 모델로, 오는 11월까지 군 실증에 나서는 등 KWM 세부 제품군도 넓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과거와 달리 클라우드·온프레미스·무인 군집 체계 등 다양한 체급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며 "군의 AI 도입 의지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다음 승부처로 꼽는 건 국방용 월드모델이다. 이글아이가 AI를 위한 가상 연습장을 만드는 기술이라면 월드 파운데이션모델(WFM) 기술 'FAIP-MIN&D'는 물리 법칙과 인과를 이해해 처음 겪는 상황도 추론하는 기술이다. 그는 언어를 이해하는 AI보다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AI가 미래 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이 끊기고 적이 예상 밖 전술을 쓰는 전장일수록 그 가치가 커진다는 설명이다. 펀진이 국방에서 검증한 기술은 결국 사람을 지키는 쪽으로 확장된다는 게 김 대표의 청사진이다. 그는 향후 5년 로드맵을 AI가 판단을 돕는 'AI 참모', 드론·로봇과 연계해 임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인간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보호하는 'AI 컴패니언'의 3단계로 그렸다. 재난 대응과 산업 안전, 돌봄까지 같은 기술적 뿌리에서 뻗어갈 것이라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전투를 위한 AI가 아니라 사람을 지키기 위한 AI를 만드는 게 우리 목표"라며 "국방은 그 기술이 가장 먼저 극한의 환경에서 검증되는 분야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09:04이나연 기자

프리윌린, 홍콩 교육박람회서 'AI 코스웨어' 전시·상담 진행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러닝 앤 티칭 엑스포 2026(이하 LTE 2026)'에 참가해 AI 코스웨어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사흘 간 약 150개 팀이 프리윌린 부스를 방문했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LTE는 세계 각국 교육기관 관계자와 에듀테크 기업 및 전문가가 모여 교육 기술과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아시아의 주요 교육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교육의 재구상: 인간 중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주제로, AI 활용과 미래 교육 혁신을 다룬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리윌린은 AES KOREA 컨소시엄이 마련한 한국관에 참여해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K-12 AI 학습 솔루션 '풀리스쿨' ▲대학 교육에 특화된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홍콩 교육국이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초·중등학교에 학교당 5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원)의 일회성 지원금을 제공하는 'AI 기반 학습 및 교육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지원금은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학습 플랫폼, 교수·학습 자료 및 학교 맞춤형 AI 솔루션의 구매·구독·임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프리윌린은 현지 학교의 AI 학습 솔루션 도입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윌린은 전시 기간 교사와 초·중·고교 및 대학 관계자, 교육 유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3일간 약 150개 팀이 부스를 찾았다. 현장에서는 스쿨플랫의 자체 수학 문항 콘텐츠와 교사의 수업 설계·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에 관심이 이어졌으며, 풀리스쿨이 선보인 물리엔진 기반 가상 과학 실험도 물리·화학 개념을 디지털 환경에서 직접 조작하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프리윌린은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한 현지 교육 수요와 제품 도입 조건을 바탕으로 현지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과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 환경에 맞는 제품 운영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교육시장 진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전시는 프리윌린의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홍콩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AI 코스웨어에 기대하는 기능과 도입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면서 “국내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교육 환경에 맞는 협력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30 09:04백봉삼 기자

DJI, Osmo Pocket 4P 출시… 전문가 수준 촬영 경험으로 짐벌 카메라 기준 재정의

DJI 최초의 듀얼 렌즈 짐벌 카메라, 17스톱 다이내믹 레인지 및 10-bit D-Log 2로 시네마틱 영상 제작 지원 중국 선전, 2026년 6월 29일 /PRNewswire/ -- 민간용 드론 및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DJI가 'Osmo Pocket 4P'를 공식 출시했다. DJI는 2015년 첫 Osmo 짐벌 카메라로 짐벌 카메라 카테고리를 개척한 데 이어, 2018년 첫 Osmo Pocket을 통해 포켓 카메라 시대를 열었다. 새롭게 출시되는 Osmo Pocket 4P는 DJI 최초의 듀얼 렌즈 포켓 짐벌 카메라로, 포켓 카메라의 진화를 듀얼 렌즈 기반의 시네마틱 촬영 영역으로 확장한다. Osmo Pocket 4P는 새로운 1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해 최대 17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¹를 지원하며, f/1.8 조리개의 60mm 렌즈를 적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시선을 끄는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DJI는 새롭게 선보이는 '10-bit D-Log 2' 컬러 프로파일¹을 더해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풍부한 하이라이트와 섀도우 디테일을 바탕으로 명암과 색감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절제된 매력의 클래식 블랙과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펄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영상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선택의 폭도 넓혔다. DJI Osmo Pocket 4P 듀얼 렌즈로 완성하는 시네마틱 영상 표현Osmo Pocket 4P는 듀얼 렌즈를 탑재해 광활한 도시 풍경부터 섬세한 인물 장면까지 폭넓은 영상 표현을 지원한다. 광각 렌즈는 새로운 1인치 CMOS 센서와 20mm 환산 초점거리, f/2.0 조리개를 기반으로 하며, LOFIC 기술을 적용해 최대 17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¹와 최대 4K/240fps 동영상 촬영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시 야경, 석양, 역광 인물 촬영처럼 명암 차가 큰 장면에서도 하이엔드 시네마 카메라에 가까운 풍부한 디테일과 안정적인 표현력을 구현한다. 새롭게 추가된 고해상도•대구경 60mm 중망원 렌즈는 인물 촬영에 적합한 클래식 초점거리를 제공한다. 3배 광학 줌과 최대 12배 줌¹을 지원하며, f/1.8 대구경 조리개는 f/6.3 상당의 심도 표현을 제공해 배경을 자연스럽게 압축하고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카메라 움직임을 더하면 공간감과 몰입감을 살린 영화 같은 장면 연출이 가능하다. 한층 높아진 이미징 성능, 새롭게 확장되는 창작 영감고속 액션 장면에서는 최대 4K/240fps의 8배 초고화질(UHD) 슬로 모션¹ 촬영을 지원해 회전하는 피사체, 흩날리는 머리카락, 떨어지는 눈송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도 마치 시간이 느려진 듯 섬세하게 담아낼 수 있다. 또한 '슬로 셔터 동영상(Slow Shutter Video)' 기능을 활용하면 빛의 흐름을 궤적으로 기록하거나 모션 블러 효과를 연출해, 움직임의 흔적과 시간의 흐름을 담은 독창적인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새로운 '10-bit D-Log 2' 컬러 프로파일¹과 17스톱 다이내믹 레인지¹는 하이라이트와 섀도우 디테일을 폭넓게 보존해 프리미엄 시네마 카메라 수준의 명암 표현력을 제공한다. 10-bit 컬러 심도는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기록해 색상 전환을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표현하며, 후반 색 보정 작업에서도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촬영과 흔들림 없는 안정성Osmo Pocket 4P는 DJI가 전문 영상 제작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여기에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와 텔레비전 아카데미(Television Academy)로부터 인정받은 Ronin 안정화 시스템도 포함된다. 230g의 컴팩트한 바디에 탑재된 3축 기계식 짐벌은 영상을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업그레이드된 'ActiveTrack 8.0(액티브트랙 8.0)'¹은 12배 줌 상태에서도 사람, 차량, 반려동물은 물론 움직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피사체까지 안정적으로 추적해 프레임 중앙에 유지한다. 또한 자동 프레이밍 기능을 통해 등록된 피사체를 우선 추적하거나, 어떤 초점거리에서도 여러 피사체를 프레임 중앙에 배치할 수 있다. 원하는 순간을 담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공유Osmo Pocket 4P는 기본 모델에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 과정을 더욱 간편하게 만드는 직관적인 기능도 제공한다. 제스처 컨트롤: 손바닥을 펼치면 ActiveTrack이 실행되며, V 사인을 보이면 녹화를 시작할 수 있다. 4K 라이브 사진¹: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4K 디테일의 1.5초 클립을 자동으로 기록해 움직이는 순간까지 함께 담아낸다. 37MP 고해상도 사진: 최대 37MP 해상도의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후편집 작업 시 자유롭게 크롭하거나 구도를 재구성할 수 있다. 800MB/s 고속 전송¹: USB 3.1을 지원해 최대 800MB/s의 유선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파일을 빠르게 전송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고속 충전 및 긴 사용 시간: 배터리를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¹, 최대 3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210분¹ 동안 사용할 수 있다. Osmo 생태계 액세서리와의 폭넓은 호환성Osmo Pocket 4P는 다양한 Osmo 생태계 액세서리와 호환돼 창작 가능성을 더욱 확장한다. 지원 액세서리로는 Osmo Pocket 4 필라이트, Osmo Pocket 4P 블랙 미스트 필터, Osmo Pocket 4P ND 필터 세트, Osmo FrameTap, Osmo Pocket 4 배터리 핸들, Osmo Pocket 4P 광각 렌즈, Osmo 미니 삼각대, 다양한 OsmoAudio 마이크 등이 있으며, 제품에 따라 별도 판매되거나 일부 콤보에 포함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Osmo Pocket 4P는 오늘부터 DJI 스토어(store.dji.com/kr) 및 공식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 및 구성은 다음과 같다. Osmo Pocket 4P 스탠다드 콤보 – 895,000원 Osmo Pocket 4P 스탠다드 콤보(펄 화이트) – 895,000원 Osmo Pocket 4P 브이로그 콤보 – 999,000원 Osmo Pocket 4P 브이로그 콤보(펄 화이트) – 999,000원 DJI Care RefreshDJI 제품을 위한 종합 보호 플랜인 DJI Care Refresh가 이제 Osmo Pocket 4P에도 적용된다. 일상적인 마모, 충돌, 침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손상까지 폭넓게 보상하며, 고장 시 소액의 추가 비용으로 손상된 제품을 교체받을 수 있다. DJI Care Refresh(1년 플랜)는 1년 이내 최대 2회의 교체 서비스를 포함하며, DJI Care Refresh(2년 플랜)는 2년 이내 최대 4회의 교체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 외에도 공식 워런티, 해외 워런티 서비스,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dji.com/kr/support/service/djicare-refresh에서 확인할 수 있다. ¹ 특정 촬영 모드에서만 지원되며, 모든 데이터는 통제된 환경에서 Osmo Pocket 4P 양산 모델을 사용해 측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DJI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dji.com/osmo-pocket-4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및 관련 자료는 https://shorturl.asia/1vzqJ에서 확인 가능하다. DJI 소개DJI는 2006년부터 비행을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전문가를 위해 민간용 드론 혁신을 이끌어 왔다. 오늘날 DJI는 인류의 발전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솔루션 중심의 사고와 끊임없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농업, 공공 안전, 측량 및 매핑, 인프라 점검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왔으며, 모든 활용 영역에서 DJI 제품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욱 깊이 있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웹사이트: www.dji.com/kr온라인 스토어: https://store.dji.com/kr페이스북: www.facebook.com/DJIKorea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DJIGlobalX: www.x.com/DJIGlobal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dji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www.youtube.com/DJI

2026.06.29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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