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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칼리버스, 롯데온·하이마트 덕에 되살아날까…사업 재정비 속도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가 메타버스 기반 기술을 온라인 쇼핑 서비스에 접목하며 사업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가상공간 플랫폼 중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3차원 기술을 실제 커머스 채널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활용처를 넓히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칼리버스는 최근 롯데온의 AI 스타일링샵과 롯데하이마트의 '플럭스 네오 스튜디오'에 가상 시착, 3차원 상품 체험, AI 상담 기능을 적용했다. 웹 기반 서비스로 제공돼 별도 앱 설치 없이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온 AI 스타일링샵은 롯데지에프알 브랜드 '스포티앤리치' 의류를 3차원 아바타에 입혀보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고객은 상·하의를 자유롭게 조합하고 원단 질감, 주름, 길이감 등을 확인한 뒤 상품 상세·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온라인 의류 구매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핏과 실루엣을 가상 환경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 가상 매장에는 디지털트윈 기반 제품 탐색과 AI 상담 기능이 들어갔다. 소비자는 가전제품 외관과 구조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인공지능 상담 어드바이저를 통해 제품 특징, 주요 기능, 사용 방법, 구매 시 고려사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가 가전 구매 과정에서 중요한 상담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셈이다. 이번 협업은 칼리버스가 보유한 메타버스·3차원 시각화 기술을 커머스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칼리버스는 극사실적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쇼핑, 가상공연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이를 독립 플랫폼에 머무르게 하기보다 실제 유통 서비스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사업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다만 칼리버스는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9억3254만원, 영업손실은 38억8936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영업손실 65억4281만원과 비교하면 손실 폭은 줄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사업 구조를 플랫폼 운영 중심에서 AI·3차원 솔루션 적용 중심으로 조정할 경우 비용 효율과 매출 모델을 함께 개선할 여지가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롯데 내부의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도 칼리버스의 사업 재정비와 맞물려 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가치창출회의에서 수익성 중심의 지표 관리와 질적 성장 중심 경영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칼리버스가 롯데온·롯데하이마트 협업을 통해 가상공간 기술을 실제 커머스 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이런 기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칼리버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패션, 가전, 리빙, 뷰티,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향후 고객 체형을 반영한 AI 스타일링샵 고도화, 인공지능 맞춤형 상품 추천, 인공지능 파노라마 기반 가상 매장 구축 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롯데그룹 계열 채널에서 확보한 적용 사례는 향후 대외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온라인 쇼핑 사업자들이 체험형 상품 탐색과 인공지능 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칼리버스가 보유한 3차원 시각화·디지털트윈 기술이 리테일 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으로 활용될 여지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칼리버스가 기존 메타버스 기술을 롯데 유통 채널에 적용하면서 실제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계열사 적용 사례에서 고객 반응과 전환 효과가 확인되면 대외 리테일·브랜드 고객으로 확장할 수 있는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2:13장유미 기자

과기정통부, 캐나다·영국·EU 등과 양자 협력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분야에서 캐나다·영국·유럽연합(EU)과 공동연구・산업화・표준화 및 실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양자 시대 진입을 본격화했다. 협력 강화 지렛대는 오는 4일까지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6'이다.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등 총 4건의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정성욱 연구개발정책실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은 "최근 주요국이 양자기술을 국가안보와 산업경쟁력의 핵심 기술로 인식하면서 기술 확보 경쟁과 수출통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주요 선도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인력교류·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력 논의에서 캐나다와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영국과는 양자컴퓨팅 산업화·실증·표준화, EU와는 연구개발 프로그램 참여와 산업·클러스터 협력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일 열린 '한-캐나다 정부 간 대화 및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한국연구재단, 한국양자산업협회,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양자산업협회(QIC), 자나두, 애니온 시스템스, 애니온 시스템즈, BTQ 테크롤로지 등 양국 산·학·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국연구재단(NRF)과 캐나다 자연과학공학연구회(NSERC) 간 기초연구 협력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 임무 지향형 연구개발 사업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와 마이탁스(Mitacs) 간 인재교류 및 신규 공동연구, 기업 참여형 산업협력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국'그랜드 제조 챌린지'와 국제 공동연구 체계인 '유레카'와 '유로스타'를 활용한 양국 기업과 산업협회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그랜드 제조 챌린지'는 지난 1월 발표한 제1차 양자종합계획 핵심과제 중 하나로 국내 기업 풀스택 양자컴퓨터 제조역량 및 병목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내년부터 추진한다. 2일에는 '한-영국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이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 '그랜드 제조 챌린지'와 영국 '프로큐어(ProQure) 간 협력 가능성을 중점 타진했다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양자 팹과 테스트베드 등 연구·실증 인프라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의 연구역량과 산업기반을 연계한 공동 실증 및 기술사업화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프로큐어'는 영국 정부가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공공부문 수요와 산업계 역량을 연계, 양자 기술 조기 도입과 기업의 초기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조달형 경쟁 프로그램이다. 이와함께 한국 양자산업협회와 영국 양자산업협회 간 교류 확대와 기업 참여형 국제협력 프로그램 발굴에도 상호 공감하고, 양자기술 표준화, 계측·평가체계 구축, 연구자 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등 후속 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3일에는 한-유럽연합(EU) 정부 간 대화가 개최됐다. 양측은 양자 인프라와 클러스터 간 연계를 확대하고, 호라이즌 유럽을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호라이즌 유럽 양자 분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성숙도(TRL) 요건 등을 완화, 국내 연구자와 기업의 참여 제약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외에 지난 2일엔 퀀텀 네트워킹 리셉션이 구혁채 1차관 주재로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영국, 네덜란드 등 16개국의 정부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주한대사관 관계자 등 해외 대표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혁채 차관은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어느 한 국가의 역량만으로는 혁신의 속도와 규모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연구·인재·산업 생태계를 긴밀히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퀀텀코리아에서는 SDT와 노르마, IBM 등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해 양자컴퓨터 모형과 패널로 양자 기술 및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일부는 개발한 제품 등을 공개했다.

2026.07.03 12:00박희범 기자

할인받고, 나눠쓰고...휴가철 이통사별 '로밍' 꼭 확인하세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할인,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현지 유심(USIM)이나 이심(eSIM)은 칩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지만, 로밍은 한국 번호 그대로 사용하며 문자와 통화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SK텔레콤은 로밍을 처음 사용하는 2030세대에 오는 8월21일까지 70% 할인을 제공한다. 최근 36개월 동안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적 없는 1986년부터 2006년생까지 SK텔레콤 가입자가 대상이다. 할인을 적용하면 ▲바로 3GB는 2만 9000원에서 8700원 ▲바로 8GB는 3만 9000원에서 1만 1700원 ▲바로 16GB는 5만 9000원에서 1만 7700원 ▲바로 32GB는 7만 9000원에서 2만 3700원 ▲바로 64GB는 9만 9000원에서 2만 9700원이 된다. 만 34세 이하 가입자는 바로 YT 요금제를 가입하면 데이터 1GB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데이터를 다 쓰더라도 바로 3GB와 바로 YT 4GB는 최대 400Kbps로, 타 요금제는 최대 1Mbps 속도로 사용 가능하다. 할인은 연 최대 2회, 월 1회 적용된다. KT는 모바일 가입자에게 8월31일까지 함께 쓰는 로밍 가입 시 기본 데이터 50%를 추가 제공한다. 함께 쓰는 로밍은 가족, 친구, 연인 등 최대 5명이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다. 함께 쓰는 로밍은 15일 3만 3000원에 원래 4GB였는데 6GB로, 30일 4만 4000원에 12GB로, 6만 8000원에 18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가입자가 가입할 수 있는 Y함께 쓰는 로밍은 ▲15일 19800원에 8GB ▲30일 2만 6400원에 14GB, 3만 9600원에 20GB가 제공된다. 한국에서 월 13만원 이상 고가 5G 요금제를 사용 중이라면 따로 로밍을 신청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3Mbps 속도로 데이터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30일 이용 가능한 로밍패스를 통해 일본, 호주, 그리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등 전 세계 83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4GB는 2만 9000원에 ▲13GB는 4만 4000원에 ▲25GB는 5만 9000원에 ▲49GB는 7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경우, 400kbps로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3000원을 추가하면 가족, 친구와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 대만 6개국에서 최대 30일 이용 가능한 아시아 로밍패스는 7GB에 3만 9000원이다.

2026.07.03 10:55홍지후 기자

딜리버드코리아-비노스, 일본 야후쇼핑에 'K-뷰티 직배송 스토어' 오픈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가 비노스 그룹과 협업해 일본 야후 쇼핑 내 한국 화장품 직배송 스토어 '코코이이' 문을 연다. 코코이이는 K-뷰티 제품을 일본 고객에게 선보이는 한국 직배송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스토어는 일본 내 K-뷰티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한국 화장품을 현지 소비자가 보다 신뢰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정품 여부, 배송 안정성, 고객 대응 등 해외 직구 과정에서의 불안 요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코이이는 정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한국 이커머스 셀러만 입점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딜리버드코리아가 셀러 연동, 해외 결제, 한국발 배송, 고객 응대(CS) 등 전 과정을 담당한다. 비노스 그룹은 일본 야후 쇼핑 내 스토어 운영을 맡아 현지 유통 및 플랫폼 운영을 지원하며, 일본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구매 환경을 구축했다. 양사는 한국 직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직배송 구조를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한국 한정 상품 및 일본 미출시 신제품 등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페이팔 결제 및 포인트 적립 등 일본 소비자에게 익숙한 쇼핑 환경을 적용해 구매 편의성도 높였다. 스토어는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 14개로 시작하며, 향후 브랜드 및 상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100엔 이상 주문 시 최대 50% 할인 쿠폰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딜리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K-뷰티 셀러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제·물류·CS를 통합한 역직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0:44백봉삼 기자

브링그린, 문상훈과 '트러블은 돌고돌아 브링그린' 캠페인 전개

민감·트러블 피부 전문 브랜드 브링그린이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과 함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여름철 피부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대표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브링그린은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과 함께 '트러블은 돌고돌아 브링그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심해지는 민감·트러블 피부 고민에 공감하고, 브링그린의 대표 제품인 '징크테카'와 '티트리' 라인을 해결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링그린은 '트러블은 돌고돌아 브링그린'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다양한 피부 고민을 위트 있는 콘텐츠로 풀어내며 브랜드 전문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문상훈의 대표 캐릭터인 '후니쓰', '문상기자', '문쌤'이 등장한다. 각 캐릭터가 상황별 피부 고민과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과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영상에는 티빙 예능 '환승연애'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신승용도 함께 출연했다. 먼저 공개된 '문쌤' 편에 이어 수부지 피부를 다룬 '후니쓰' 편과 민감 피부를 주제로 한 '문상기자' 편도 공개될 예정이다. 캠페인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비롯해 서울 주요 지역의 버스, 지하철, CGV 등 옥외 광고를 통해 선보인다. 브링그린은 캠페인과 함께 7월 올리브영 '올영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패드, 징크테카 파이토 선 젤, 알로에 97% 수딩 젤 쿨러 기획 상품 등을 본품과 리필, 증정품을 포함한 구성으로 판매한다. 또한 7월 한 달간 올영픽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호텔 숙박권과 워터밤 속초 입장권 등을 제공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브링그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브링그린 제품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공감하는 민감·트러블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3 10:16안희정 기자

'에이블리 플레이스' 출시…오프라인 매장 예약도 손쉽게

에이블리는 공방, 베이커리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 예약 서비스 '에이블리 플레이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블리 플레이스는 이용자가 에이블리 앱 내에서 공방, 베이커리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을 탐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프라인에서도 취향 기반 탐색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울러 축적되는 연 1500억 건의 취향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유형의 상품뿐만 아니라 ▲여가 ▲취미 ▲체험 등의 영역에서도 취향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블리 플레이스는 ▲성수·건대 ▲홍대·연남 ▲종로·을지로 등 서울 '핫플(핫플레이스)' 인근 매장 탐색에 이어 위치(GPS) 기반 '내 주변' 매장 검색과 자체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앱 하단의 '오늘뭐하지' 탭을 통해 ▲공방 ▲베이커리 ▲주문제작 케이크 숍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의 픽업 서비스부터 ▲뷰티 컨설팅 ▲공예 ▲베이킹 ▲플라워 클래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공식 출시 전 시범 운영 단계에서 에이블리 플레이스는 지난 5월 주문 수가 전월 대비 5.8배, 구매자 수는 전월 대비 5.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은 전월 대비 3.6배 늘었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공방'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대비 4.3배 성장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플레이스는 앱 내에서의 취향 기반 탐색을 오프라인의 다양한 체험으로 확장시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이용자에게는 보다 정교한 추천을, 소상공인 셀러에게는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0:10박서린 기자

SKT, 갤럭시와이드9 단독 출시...출고가 46만9700원

SK텔레콤이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와이즈9을 3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와이드9은 출고가 46만 9700원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 25W 고속 충전 기능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카메라와 손떨림 방지 기능 ▲192g의 가벼운 무게와 7.5mm 두께 등을 갖췄다.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ZEM 앱이 설치된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와이드9을 구매하면 다이소 3만원 상품권, 루메나 탁상용 무선 선풍기가 주어진다. 윤명원 SK텔레콤 채널디바이스담당은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지난 10년 간 고객들에게 꾸준한 호응 속에 검증 받은 대표적인 가성비 라인업”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스펙을 갖춘 다양한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09:54박수형 기자

테슬라 질주에 BYD 가세…6월 수입차 판매 절반이 전기차

한국 수입차 시장이 전기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테슬라가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1위를 지켰고, BYD도 4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3만8059대로 전월(2만9860대)보다 27.5%, 지난해 같은 달(2만7779대)보다 37.0% 증가했다. 상반기(1~6월) 누적 등록대수는 18만40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8120대)보다 33.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111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6569대, 메르세데스-벤츠 5565대, BYD 4652대, 아우디 1772대, 렉서스 1694대, 볼보 1679대, 토요타 1401대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에서는 전기차가 포함된 '기타'가 1만9453대로 전체의 51.1%를 차지해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2000cc 미만 1만963대(28.8%), 2000~3000cc 미만 6660대(17.5%), 3000~4000cc 미만 577대(1.5%), 4000cc 이상 406대(1.1%)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8820대(49.4%)로 가장 많았고 미국 1만1445대(30.1%), 중국 4652대(12.2%), 일본 3142대(8.3%)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9453대(5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 1만5125대(39.7%), 가솔린 3211대(8.4%), 디젤 270대(0.7%)가 뒤를 이었다. 구매 유형은 개인 구매가 2만7110대(71.2%), 법인 구매가 1만949대(28.8%)였다. 개인 구매는 경기(9050대), 서울(4454대), 인천(1914대) 순으로 많았고, 법인 구매는 인천(3216대), 부산(3106대), 경남(1226대)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L(5155대)이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3318대), BYD 돌핀(2747대)이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6.07.03 09:48김재성 기자

소풍커넥트-농협중앙회, 농업 혁신 사업 아이템 찾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7곳이 농협 현업부서와 함께 농업 혁신 사업 아이템을 6개월 간 찾는다.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농협중앙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제4기 엔하베스트엑스' 발대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엔하베스트엑스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의 일환이다. 농업·농식품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농축협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실증(PoC) 및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이 후원한다. 올해 4기 과정에는 농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 정보의 디지털전환, 자원 순환, 범농협 계열사의 경험개선 등 농업·농식품 밸류체인의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 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반석산업(땅콩 탈곡기 개발 및 땅콩브랜드 '옳곡' 판매) ▲로버스(AI기반 농업 육종데이터 통합 솔루션) ▲알트투(HW·클라우드AI 일체형 피지컬AI개발) ▲팜커넥트(AI에이전트 기반 벌 수분 영농 컨설팅) ▲그린컨티뉴(농산부산물 기반 셀룰로오스 식물성 가죽개발) ▲파워투팜스(저비용 스마트팜 작물층 환경제어 솔루션) ▲포페런츠(5060 액티브시니어 타겟 국내여행서비스 아너드 운영) 등이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약 6개월간 농협이 보유한 현장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보유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농축협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후속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게 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PoC 과제 설계, 사업화 전략 자문, 후속 투자유치 연계 검토 등도 함께 지원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커넥트 관계자를 비롯해 농축협 및 범농협 현업부서 담당자, 참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협 애그테크 추진방향 소개, 참여기업 소개 및 사업제안 발표, PoC 구체화 밋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발대식은 참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단순히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농업 현장의 실제 수요와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실증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축협 및 범농협 현업부서 담당자들은 각 기업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현장 적용 시 필요한 조건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소풍커넥트는 이번 과정에서 참여기업의 PoC 설계와 현업부서 매칭, 사업화 전략 수립,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을 지원한다. 농업 분야 스타트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실제 농업 현장 접근, 검증 데이터 확보, 유통·구매 의사결정 구조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엔하베스트엑스는 이런 진입 장벽을 낮추고, 농협의 현장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연결해 실증 기반의 성장 경로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농업 혁신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현장을 보유한 파트너가 같은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검증할 때 가능하다”면서 “소풍커넥트는 선발기업들이 농협 현장에서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이후 협력과 투자,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3 08:40백봉삼 기자

"상담원, 사람인 줄 알았는데 AI"…소비자 3명 중 2명은 속는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기업이 고객 응대에 AI를 쓰는 것은 위험한 도박처럼 보였다. 그런데 인보카(Invoca)가 2026년 5월 미국 소비자 693명을 조사해 발표한 'B2C 바이어 경험 리포트 2026(B2C Buyer Experience Report 2026)'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약 3분의 2가 자신이 대화한 상대가 사실 AI였는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AI가 티 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워졌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 AI가 실수했을 때 소비자가 누구를 탓하는가인데, 그 답이 기업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 AI, 소비자 63%가 확신 못 해 그림1. 사람과 AI를 구별한 경험, 미국 소비자 37%뿐 (인보카 2026, Q33) 인보카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의 63%는 자신이 사람과 대화한다고 믿었던 상대가 사실 AI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깨달은 적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런 경험이 있다고 명확히 답한 사람은 37%에 그쳤다.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 AI란 기업이 고객 응대에 쓰는 음성·문자 기반 인공지능 상담 도구를 뜻한다. 1년 전만 해도 이 AI는 딱딱한 말투와 정해진 각본, 조금만 질문이 벗어나면 대답을 못 하는 모습 때문에 금방 티가 났다. 지금은 다르다. 목소리든 문자든, 사람 상담원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왔다. 실제 소비자 반응도 이 변화를 보여준다. AI가 구매 경험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고 답한 비율은 18%로, 2025년보다 11%포인트나 떨어졌다. 흥미로운 점은 "더 좋아졌다"는 응답은 크게 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이동은 "나빠졌다"에서 "그저 그렇다"로 옮겨갔다. 즉 AI가 좋은 인상을 준 게 아니라, 아예 인상 자체를 남기지 않게 된 셈이다. 한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는 "인공지능이 너무 사람 같아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AI가 실수하면 소비자는 기업을 2.7배 더 탓한다 AI 상담이 잘못됐을 때 소비자가 누구를 탓하느냐고 묻자, 기업을 탓한 사람이 AI 기술 자체를 탓한 사람보다 약 2.7배 많았다. 부분적으로라도 기업 책임이라고 본 응답까지 더하면, 미국 소비자의 약 3분의 2가 나쁜 AI 경험을 그 AI를 도입한 회사 탓으로 돌렸다. AI를 만든 납품 업체(vendor)를 탓하는 목소리는 사실상 없었다. 아무도 탓하지 않는다는 관대한 응답이 20% 가까이 있긴 했지만, 나머지 대다수의 화살은 기업을 향했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AI 도입을 "기술 회사가 알아서 해줄 문제"로 여기던 기업의 계산을 완전히 뒤집기 때문이다. 여행 상품을 구매한 X세대 응답자는 "회사가 제대로 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사람을 고용할 만큼 신경 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에게 AI는 곧 그 브랜드의 얼굴이다. AI 한 번의 실수가 브랜드 전체에 대한 실망으로 번지는 구조인 셈이다. 소비자 83%는 "나 AI야"라고 먼저 밝히길 원한다 미국 소비자의 83%는 기업의 AI가 스스로 AI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그중 57%는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소비자들은 규제 당국이 나서서 강제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이미 스스로 이 기준을 세워둔 것이다. 자동차와 헬스케어 구매를 한 밀레니얼 응답자는 "AI에게 떠넘기기 전에 미리 알려줘야 한다. 안 그러면 속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기업 입장에서 이것은 돈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신뢰를 크게 얻을 수 있는 카드다. 앞서 소비자들이 AI를 사람과 구별하지 못한다는 데이터와 겹쳐 보면 의미가 더 분명해진다. 어차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먼저 밝히는 것만으로도 "정직한 브랜드"라는 인상을 손쉽게 챙길 수 있다. 반대로 숨겼다가 들키면 앞서 본 것처럼 브랜드가 고스란히 비난을 뒤집어쓴다. 진짜 승부처는 속도, 응답이 늦으면 79%가 경쟁사로 떠난다 이 리포트에서 마케팅 예산을 당장 움직여야 할 데이터를 하나만 꼽는다면 속도다. 미국 소비자의 79%는 더 빠르게 응답하는 경쟁사가 있으면 그쪽으로 갈아타겠다고 답했다. 소비자가 문의 양식을 작성한 뒤 기대하는 응답 속도와 실제 받은 속도 사이에는 20%포인트의 격차가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고관여 구매(high-stakes purchase)란 보통 500달러 이상, 여행은 1,000달러 이상으로 비용이나 복잡성 때문에 소비자가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고민하는 구매를 뜻한다. 응답이 너무 느릴 때 소비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도 명확하다. 46%는 다시 연락을 시도하지만, 27%는 경쟁사로 옮겨가고, 3%는 아예 구매를 포기하며, 그냥 기다리는 사람은 24%뿐이다. 느린 응답의 대가는 곧 놓친 거래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의 3명 중 1명 이상은 통화 대기(hold queue)를 피하려고 일부러 AI를 선택한다. 유능한 AI 응대 창구가 없는 기업은, 소비자가 가장 구매에 가까워진 결정적 순간에 좋은 잠재 고객을 놓치고 있는 셈이다. 생성형 AI로 구매 조사, 1년 만에 58%로 급증하고 부머까지 합류 생성형 AI(Generative AI)로 고관여 구매를 조사한 미국 소비자는 58%로, 2025년의 41%에서 17%포인트 뛰었다. 생성형 AI란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처럼 사람의 질문에 문장으로 답을 만들어주는 AI 도구를 말한다. 1년 전만 해도 젊은 층이 실험 삼아 써보던 도구가, 이제는 대다수 성인의 기본 조사 단계로 자리 잡았다.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아니라 가장 늦게 합류하던 베이비붐 세대(Boomer)에게서 나타났다. 부머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2025년 11%에서 2026년 34%로 23%포인트 급등했다. 다만 부머는 모든 면에서 마음을 연 것은 아니다. 사람 상담원과 AI가 똑같이 가능할 때 부머의 85%는 여전히 사람을 선호했고, 92%는 고관여 구매에서 인간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리하면 부머는 정보를 찾을 때는 AI를 쓰되, 실제로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는 사람을 원한다. 기업에 주는 함의는 분명하다. 나이 든 고객을 공략하려면 조사 단계에서는 AI가, 계약을 마무리하는 순간에는 사람이 필요하다. 결정의 순간, 소비자가 끝내 원하는 것은 사람이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미국 소비자가 큰돈이 걸린 결정의 순간에 원하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 사람과 AI가 똑같이 가능할 때 60%에 가까운 소비자가 사람의 도움을 선호했고, 무려 96%가 고관여 구매에서 인간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2025년과 사실상 그대로다. 세대와 업종을 막론하고, 소비자는 정말 중요한 순간을 사람과의 접촉에 기대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는 점점 더 성급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 번의 나쁜 경험으로 거래를 끊겠다는 응답은 1년 새 26%포인트나 줄어 소비자가 이전보다 너그러워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전화를 끊어버린 경험은 오히려 늘었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쉽게 버리지는 않게 됐지만, 응답이 느리면 첫인상을 남길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 뜻일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 리포트가 던지는 메시지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이 아니다. 티 나지 않을 만큼 잘 작동하는 AI로 속도를 확보하되, 소비자가 원하는 순간에는 언제든 사람으로 매끄럽게 넘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균형을 맞추는 기업이 결국 더 많은 고객을 얻게 될지 두고 볼 필요가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요즘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AI인지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확실히 구분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보카 조사에서 소비자의 63%가 사람인지 AI인지 확실히 구별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소비자의 83%가 AI라면 먼저 밝혀야 한다고 응답한 만큼, 앞으로 많은 기업이 통화 시작 시 AI임을 안내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Q. AI 상담이 잘못 처리됐을 때 누구 책임인가요? 소비자 대다수는 AI 기술이 아니라 그 AI를 도입한 기업을 탓합니다. 조사에서 기업을 탓한 비율이 기술을 탓한 비율보다 약 2.7배 높았고, 부분 책임까지 더하면 약 3분의 2가 기업 책임이라고 봤습니다. Q. 큰돈이 드는 구매를 할 때 AI만 이용해도 괜찮을까요? 정보를 찾고 비교하는 단계에서는 생성형 AI가 빠르고 편리합니다. 실제로 소비자의 58%가 고관여 구매 조사에 챗GPT 같은 도구를 활용했습니다. 다만 최종 결정 단계에서는 96%가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답한 만큼, 조사는 AI로, 결정은 사람과 상의하는 방식이 현재 소비자들의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인보카(Invo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The B2C Buyer Experience Report 2026 (US Edition)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Invoca 2026, Q33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03 08:40AI 에디터

K-시스템반도체 인재 요람 'IDEC 콩그레스 2026' 개최

[대전=전화평 기자] 국내 시스템 반도체 설계 인재 양성의 중추인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가 올 한 해 일군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 전쟁을 헤쳐 나갈 설계 인재 양성 요람으로서 K-반도체 기초 체력을 보여준 것이다. 다만 대외 호황 속에서도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현장 인프라 운영에 적지 않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EC은 2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전국 반도체 학계 교수 및 학생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IDEC 콩그레스 2026'을 개최했다. 올해로 설립 31년 차를 맞은 IDEC은 산업통상부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협력으로 구축한 설계 인재 양성 요람이다. 현재 본원을 중심으로 전국 6개 지역 캠퍼스(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내 74개 대학, 460여 명 교수진이 참여해 매년 3000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첨단 설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박인철 IDEC 소장(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은 지난해 성과를 공개했다. IDEC은 지난해에만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총 323개의 반도체 칩 제작(MPW)을 지원했다. 개별 구매 시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전자설계자동화(EDA) 툴을 총 5400여 카피(copy) 이상 안정적으로 보급했다. 연간 1474건에 달하는 전문 교육 강좌를 개설해 총 5500여 명의 학생들이 설계 직무 교육을 이수했다.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부생 설계 인증 과목 제도'에는 카이스트를 포함한 전국 37개 대학(89개 과목)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약 900개의 이수 증명서가 발급돼 실전형 인재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학부생 설계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챌린지'에는 지난해 84개 팀이 참여해 4.7대 1 경쟁률 속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 등을 주요 상을 수여했다. 올해 콩그레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핵심 화두는 '삼성전자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핀펫(FinFET) 공정'의 본격 도입이다. IDEC은 지난 2019년 28나노 공정 지원을 시작으로 삼성 파운드리와 협력을 고도화해 왔다. 올해 공식적으로 첨단 14나노 공정을 설계 환경에 추가했다. 14나노 공정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어 대학 연구실 단위 접근이 까다로운 분야다. IDEC은 삼성이 요구하는 철저한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전용 클라우드 설계 인프라를 독자 구축했다. 대학별 분산 설계를 위해 대당 1억 원에 달하는 독립 클라우드 서버 48대를 마련했다. 외부 기술 유출을 차단하는 무단 이동 방지 보안 프로그램과 AI 기반 카메라 감지 시스템까지 갖췄다. 공정 이용 조건도 엄격하게 관리된다. 기술 보호를 위해 외국인 학생의 참여는 전면 제한되고, 학생들이 설계한 칩은 수령 후 6개월 이내에 지도교수 책임하에 전량 반납해야 한다. 박 소장은 "까다로운 보안 조건 속에서도 올해 48개 팀의 지원 수요가 거의 만석에 이를 정도로 첨단 공정에 대한 대학 현장 수요가 폭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학계의 고군분투 속에서도 예산 축소에 따른 사업 운영의 애로사항은 과제로 지적됐다. 올해 IDEC 본 센터 예산이 전년비 40% 감소해 기존에 연간 70개 규모로 지원되던 대만 TSMC 공정 연계 MPW 지원 사업이 중단됐고, 전체적인 대학 지원 칩 수도 올해 258개 수준으로 축소 운영된다. 박 소장은 "반도체 설계 교육은 단순히 강의실에서 이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고가의 EDA 툴과 파운드리 공정을 끊임없이 연계해야 하는 거대한 인프라 사업"이라며, "K-반도체의 글로벌 설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기 정책 기조나 예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정부와 산업계의 뚝심 있는 장기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6.07.02 18:36전화평 기자

[AI 고속도로] "AI칩 독주 지켜라"…엔비디아, GPU 고객사에 돈줄 댄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에 재무 보증을 제공하고 매출 일부를 공유받는 방식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고가 GPU 구매 부담을 줄여 신생 클라우드 업체의 자금 조달을 돕고, 칩 판매 이후 임대 매출 일부까지 확보하는 구조다. 2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 GPU를 임대해 수익을 내는 소규모 클라우드 업체를 대상으로 재무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엔비디아 내부에서 'AI 컴퓨트 파트너십'으로 불린다. 이는 클라우드 업체가 GPU 임대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엔비디아가 미사용 GPU를 다시 임대하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이다. 대신 참여 업체는 매출 일부를 엔비디아와 공유한다. 엔비디아가 가져가는 비중은 계약 기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 구조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GPU 클라우드 업체 퍼머스와 샤론AI, 엔비디아와 거래하는 다른 기업 임원 3명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대변인도 해당 프로그램의 존재를 이 매체에 확인해줬다. AI 클라우드 업체 입장에선 GPU 확보가 사업 확장의 주요 변수다. GPU는 AI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비싼 부품으로 꼽히는데, 엔비디아 보증이 붙으면 신용등급이 낮거나 업력이 짧은 업체도 대출을 받기 쉬워진다. 엔비디아 입장에선 이 프로그램을 통해 GPU 판매처를 넓히면서 AI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뿐 아니라 GPU 임대 전문 업체까지 자금 조달 구조 안에 묶어두면 칩 공급과 임대 수요에 대한 통제력이 커질 수 있어서다. AI 가속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엔비디아가 금융 보증까지 꺼낸 이유로 꼽힌다. AMD는 인스팅트 GPU를 앞세워 AI 서버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구글·아마존웹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자체 AI 칩을 통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탓에 엔비디아는 GPU 성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더해 자금 조달 지원까지 결합해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클라우드 업체가 초기 인프라를 엔비디아 GPU 기반으로 구축하면 이후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운영 환경까지 엔비디아 생태계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진다. 이 구조는 단순한 반도체 공급 계약과 다르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엔비디아가 칩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GPU 활용률과 매출 흐름에 일부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선 AI 인프라 시장에서 하드웨어 공급사와 클라우드 사업자 간 경계도 흐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강력한 재무제표를 활용해 더 많은 기업이 고가 AI 칩을 구매하도록 돕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수익을 되돌려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GPU 클라우드 업체들이 AI 개발자에게 GPU를 임대하지 못할 경우 미사용 GPU를 다시 임대하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으로 신생 클라우드 업체를 재무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02 18:07장유미 기자

노키아 "한국은 AI-RAN 가능성 최적화 시장"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가 한국을 AI-RAN이 실현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꼽아 주목된다. AI데이터센터가 아니라 통신 집중국사에서 추론과 같은 AI 연산을 가능케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통신업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노키아코리아의 조봉열 박사는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은 집중 국사 아키텍처가 발달하고 기술 수용도가 높아 AI RAN을 실현하기에 가장 최적의 시장”이라며 “노키아는 한국 통신사와 협력해 AI RAN과 6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RAN은 표현 그대로 무선접속망(RAN)에 AI 컴퓨팅을 더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엔비디아가 노키아에 1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GPU 컴퓨팅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접목하는 연구를 한창 이어가고 있다. 노키아는 네트워크에 분산형 AI 컴퓨팅을 도입하고 기지국이 이를 관리하는 AI그리드 역할을 맡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AI 연산을 데이터센터에 이르기 전에, 네트워크 단계에서 다루는 엣지컴퓨팅 방식이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는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구현되면 학습보다 훨씬 더 많은 추론이 발생하고, 추론은 멀리 있는 AIDC가 아니라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시간성과 접근성을 가지고 처리돼야 한다”며 “이 지점에서 한국 통신 기업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기존 집중 국사에 클라우드 AI-RAN이나 GPU가 탑재된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DU)를 구축하고 이들을 묶으면, 집중 국사가 중소형 AIDC 역할을 한다”고 짚었다. 노키아는 엔비디아, 미국 티모바일, 일본 소프트뱅크, 동남아 인도삿 등과 협력해 올해 말 AI-RAN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노키아와 엔비디아의 AI-RAN 협력은 통신사가 AI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고 실제 이통3사는 현재 노키아와 협력해 AI-RAN, 6G 연구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조 박사는 “대다수 통신사는 디지털 서비스와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싶어하지만, 기존 방식 대로라면 RAN과 AI GPU를 따로 구매해 투자해야 했다”며 “AI-RAN을 도입하면 통신과 AI를 하나의 싱글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RAN을 활용하면 컴퓨팅 파워를 5G나 6G를 위한 통신 용량으로 활용하다가, AI 수요가 폭발할 땐 AI 추론, 토큰 비즈니스 등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어, 통신사 투자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2026.07.02 17:54홍지후 기자

SK, 협력사와 동반성장 가속…하이닉스는 1.4조 상생 자금 활용

SK가 협력사와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기한을 단축하고, 6800억원 규모 그룹 공통 동반성장 펀드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 4000억원 규모 상생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SK는 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1·2·3차 협력사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협력안을 발표했다. SK 계열사, 협력사에 대금지급 개선과 기술·금융 지원 강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에서 "부의 편중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질서가 우리 경제에 뿌리내려야 한다"며 "공정위도 SK와 협력사 간 상생 노력이 성장의 결실을 맺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SK 계열사와 협력사 간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문화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SK와 협력사들이 체결한 협약은 ▲대금지급 조건 개선 방안 ▲거래 관행 개선 ▲연구개발(R&D) 및 금융·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1차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감 후 최대 10일 내 지급 등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하고 현금 지급 비중을 확대하는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지급 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하는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하면 2·3차 협력사도 별도로 마련된 예치 계좌 자금을 기존 시스템보다 조기 수령할 수 있어 중소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대해 대금 지급 조건을 완화할 경우 재계약과 신규 협력사 선정 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각 단계별 협력사의 지급 기한과 수단도 살펴 협력사 생태계 전반에 건전한 대금지급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68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그룹 공통 동반성장 펀드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하이닉스 중심으로 1조4000억원 신규 자금 활용 특히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1조 4000억원 신규 자금을 활용해 반도체 생태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가 고가 장비를 활용해 신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분석측정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소재·부품·장비 기업 제품 신뢰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트리니티 팹(Trinity Fab)'을 새롭게 가동한다. 또한 협력사의 기술 개발에 자금을 선제 지원하고 완료 후 성과와 기여도를 인정해 후정산하는 'R&D 도전 보상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철 SK하이닉스 구매전략담당은 "트리니티 팹은 2027년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SK하이닉스의 실제 양산 환경과 동일한 기반에서 협력사들이 장비나 소재를 직접 테스트하고 실증할 수 있는 독보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감 후 2영업일 내 100% 현금을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2년간 누적 14조 5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더 많은 협력사로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우수한 역량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동섭 SV위원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협력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지오센트릭, SK실트론, SK AX, SK인텔릭스 등 7개 계열사와 10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2026.07.02 16:21장경윤 기자

레벨인피니트 '니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한정 SSR 니케부터 신규 스토리 이벤트까지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대규모 여름 시즌 업데이트로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레벨인피니트는 '니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여름 한정 SSR 니케 2종을 추가하고, 신규 스토리 이벤트 'WAVE TO YOU'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여름 해변과 특수 해역의 섬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수집 요소와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SSR 화력형 니케 '신데렐라 : 크리스탈 웨이브'는 유리구두를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캐릭터다.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자신의 공격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졸업 여행 인솔을 위해 바다를 찾은 설정의 SSR 화력형 니케 '마르차나 : 마린 스터디'는 적군이 적을수록 능력이 강해지며, 버스트 스킬로 자신을 강화한 뒤 전투를 이끈다. 신데렐라는 이날 점검 후부터 오는 23일까지, 마르차나는 오는 9월9일부터 30일까지 기간 한정 모집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신규 풀 보이스 스토리 이벤트는 졸업 여행을 떠난 마르차나 일행과 헨젤과 그레텔을 찾아 나선 신데렐라 일행이 소용돌이로 인해 특수 해역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섬 탐험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오는 23일까지 전용 맵을 탐색하며 쥬얼, 육성 재료, 유실물 등을 획득할 수 있고, 스테이지 진행도에 따라 전용 여름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을 발사해 해변의 잔해물과 랩쳐를 제거하는 미니 게임 'ISLAND BREAKER'가 도입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여름 한정 니케 '도로시 : 세렌디피티'(7월 2일~23일)와 '일레그 : 붐 앤 쇼크'(7월 9일~30일)의 복각 모집이 진행되며, '리틀 머메이드 - 쉘 프린세스'를 비롯한 신규 코스튬 3종 출시 및 기존 한정 코스튬 6종의 재판매도 시작된다. 인게임 음악 콘텐츠인 리듬게임 'TRACING THE STARS'에는 2023년 여름 테마곡 'Pro-Fusion!'이 무료 곡으로 추가된다. 아울러 신규 앨범 패키지 구매 시 마르차나의 테마곡을 포함한 총 9곡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급 모집 티켓을 지급하는 14일 누적 로그인 이벤트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매 주말 보상 획득량을 높여주는 'FULL BURST DAY'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2026.07.02 16:20진성우 기자

AI 투자 경쟁에 흔들린 PC 시장... "하반기도 먹구름"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메모리와 SSD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외 PC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개인 소비는 물론 기업 수요까지 둔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PC 교체 주기를 늘리는 한편 필요한 물량만 구매하는 방식으로 돌아섰다. 주요 제조사들도 이달 들어 주요 부품 공급가를 반영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신규 PC 수요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는 올해 PC 시장이 두 자릿수 역성장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기업 수요만 남아... 그마저도 줄었다" 2일 글로벌 제조사와 국내 중견 PC 제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PC 수요를 떠받친 것은 개인이 아닌 기업이었다. 기업마다 PC 교체 주기는 다르지만 업무용 장비인 만큼 신규 도입과 교체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 상승 여파로 기업 수요 역시 이전보다 위축되는 모습이다. 익명을 요구한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PC 가격 상승 영향으로 기업들의 구매 패턴이나 교체 주기에도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일정 물량을 꾸준히 구매해 교체하고 남은 기기는 예비용으로 비축해 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재는 교체가 필요한 수량만큼만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내 PC 교체 주기도 지난해까지는 감가상각과 매각 등을 고려해 3년 주기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5년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패턴"이라고 덧붙였다. 조립PC 시장은 개점휴업... 주변기기만 팔린다 기업 수요마저 둔화되면서 소비자 시장의 침체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조립PC 시장은 대형 제조사보다 가격 협상력이 떨어지는 만큼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는 평가다. AMD가 지난 달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소켓 AM4 기반 프로세서를 재출시했지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한 대형 조립PC 온라인몰 관계자는 "메인보드와 냉각장치, 케이스, 프로세서 등 핵심 부품 가격은 내리고 있지만 메모리와 SSD 가격이 매달 올라 신규 수요를 가로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견 PC업체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일부 흑자를 냈지만 하반기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다"며 "PC 교체 주기는 길어진 반면 모니터와 키보드 등 주변기기 교체 수요는 꾸준해 해당 제품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옴디아 "올해 PC 출하량 전년 대비 12% 감소 전망" 이런 추세는 국내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 30일 "올 1분기 미국 시장의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옴디아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단가 상승, 윈도11 교체 수요 둔화 등을 원인으로 진단하면서 "전년 대비 일반 소비자용 PC 출하량은 9.5%, 기업용 PC 출하량은 5.0%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스토리지 가격 급등이 공급망과 PC 제조사의 비용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며 올해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줄어든 2억 4500만 대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제조사, 이달 들어 PC 가격 재조정 올 하반기 PC 출하량과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감소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개학을 앞둔 7~8월이 노트북 성수기로 꼽혔지만 올해는 이런 흐름을 기대하기 어렵다. 연합보와 디지타임스 등 대만 언론은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레노버와 에이수스, 에이서 등 주요 PC 제조사가 7월부터 가격 인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흐름은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상반기까지 가격 인상을 미뤘던 애플도 하반기를 앞두고 가격을 인상했다. '가장 저렴한 노트북'을 내세워 판매량을 늘렸던 맥북 네오 역시 현재 국내 판매가는 100만원 벽을 넘어섰다. 인텔이 보급형 PC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프로세서 탑재 제품이 이 달부터 출시될 예정이지만 메모리와 SSD 가격에 전체 원가가 크게 좌우되며 가격을 크게 내리기도 어렵다. "지금은 필요할 때 사야 제일 싼 상황" 가격 상승 배경도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제조사는 PC용 범용 DDR5/LPDDR5 메모리 대신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힘을 싣고 있다. 애플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대상으로 "중국 대형 메모리 제조사인 CXMT 제품을 쓸 수 있게 해달라"며 규제 완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 대형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주요 부품 단가가 올라가며 특가 행사나 할인 행사를 진행할 여력도 사라졌다. 하반기 중 추가 가격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어느날 갑자기 해결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제조사나 소비자 모두 이런 추세를 '뉴노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새 PC가 필요하다면 바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7.02 16:17권봉석 기자

여름 메이크업·헤어제품 모았다…롯데온, '뷰티 올패스' 진행

롯데온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1일간 여름철 건강한 피부 표현을 돕는 메이크업 제품과 헤어케어 제품을 한 데 모은 행사 '뷰티 올패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행사 기간 최대 80% 할인과 최대 15% 중복쿠폰, 10% 카드 할인을 준비했다.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이번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인 '듀이 스킨' 메이크업을 위한 상품을 마련했다. 듀이 스킨은 태양 아래 마치 본래 피부처럼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뜻한다. ▲바비브라운 'NEW 비타민 인리치드 페이스 베이스 플러스'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글로우-팩트 쿠션 리필 듀오' ▲에스티로더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철 두피 관리를 위한 헤어케어 제품도 큐레이팅했다. ▲로마샴푸 '너리싱 샴푸 듀오' ▲라보에이치 '쿨링&노세범 샴푸'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샴푸' ▲르네휘테르 '포티샤 슈퍼볼륨 샴푸 듀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플랫폼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아베다 ▲스킨수티컬즈 ▲비오템 ▲SK-II ▲아비브 ▲달바 ▲정샘물 ▲토리든도 뷰티 올패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사봉의 바디케어 라인 ▲일리윤의 보습 케어 제품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 365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시 엘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바로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맥 '러스터 글래스 립스틱' ▲랑콤 'UV 엑스퍼트 듀오' ▲비오템 '아쿠아파워 올인원 듀오 세트'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세트' ▲에스티로더 'NEW 더블 웨어 스킨 핏 쿠션 세트' ▲프라다 뷰티 '리빌 메쉬 쿠션'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3000점의 엘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남지형 롯데온 브랜드마케팅팀장은 "기온 상승과 함께 피부 진정과 수분 관리, 두피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02 15:20박서린 기자

고객 체감 혜택 '쑥'…SSG닷컴, 장보기·특가 행사 병행

SSG닷컴은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7클럽' 전용 기획전과 특가 행사를 병행해 고객 체감 혜택을 키운다고 2일 밝혔다. 쓱7클럽은 월 구독료 2900원에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결제액의 7%를 고정 적립해주는 멤버십이다.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최대 7% 쿠폰도 지급한다. SSG닷컴은 오는 5일까지 매일 아침 7시마다 멤버십 회원 전용 7000원 할인 쿠폰을 1장씩 지급한다. 쿠폰은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같은 기간 장보기 상품 특가 행사를 함께 열어 인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신선식품에서는 한우 등심과 생오징어를 50% 할인한다. 복숭아와 자두도 전 품목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감자(2kg)는 4000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공식품에서는 오뚜기 컵밥과 CJ제일제당 스팸 등을 특가 판매한다. ▲돈까스, 함박, 냉장면 등 간편식과 ▲두부 ▲김치 등 장보기 품목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반값 할인한다. SSG닷컴은 이달 내내 멤버십 전용 기획전을 이어간다. 계절 수요를 겨냥한 장보기 행사를 마련하고 ▲적립 ▲쿠폰 ▲타임딜 등 혜택도 확대할 계획이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멤버십 전용 쿠폰과 장보기 특가 행사를 시작으로, 한 달간 멤버십 고객의 체감 장보기 혜택을 한층 키울 것"이라며 "가계에 보탬이 되는 장보기 멤버십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5:18박서린 기자

위조품, 작년에만 14만개 넘게 적발…주요 이커머스 대책은

#5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에서 유명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를 구매했다. 주요 이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상품인 탓에 가품에 대한 걱정 없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깔창이 벗겨지고, 가죽이 우는 등 신발을 신을 수 없게 돼 곤혹스러웠다. 지난 한 해에만 적발된 모조품이 14만 점을 넘는 등 오픈마켓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커머스에서 이른바 '짝퉁'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반 소비자가 직접 판명이 어려운 만큼, 이커머스는 AI·딥러닝 기술 등을 이용해 상품을 사전에 검수하고, 관련 상품 미노출 등의 조치를 통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지난해 상표권 침해와 위조 상품 유통에 대한 단속을 통해 위조상품 약 14만3000여 점을 압수했다. 압수품의 정품 가액은 4326억원으로 134억3000만원이었던 전년 대비 32배 증가했다. 압수 품목별로는 장신구류가 27.5%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류(7.4%), 의류(6.7%)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서울시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브랜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상당수가 위조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중국 이커머스를 통한 가품 판매 건 수가 널리 알려졌지만, 국내 이커머스를 통한 피해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위조품 감정은 어떻게? 국내 이커머스들은 상품 입점 단계부터 가품을 진단하거나 신고가 들어올 경우 관련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조품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해뒀다. 쿠팡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상품 가격 등을 분석해 위조 상품 가능성을 예측한다. 또 상품 이미지 분석을 통해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과정을 거친다. 위조상품 등록 빈도가 높은 상품은 등록 전 판매자에게 유통 이력을 확인하고, 상품 정품 여부를 판단하는 사전·사후 검증을 진행한다. 지마켓은 위조품 유통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판매자 패턴을 파악해 하루 90만 건 이상의 상품을 체크하는 '위조품 필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상품 DB를 기반으로 딥러닝,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11번가도 위조품 다빈도 적발 브랜드에 대한 사전 집중 모니터링을 상시 운영 중이다. 구매 이후 '안전거래센터'나 '11번가 고객센터' 등을 통해 위조품 신고가 접수되면, 위조품 보상제 협력 브랜드일 경우 협력 상표권자 및 감정 기관 등에 감정을 요청하게 된다. 협력 브랜드가 아니라면 판매자에게 직접 위조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소명할 것을 요청한다. 네이버쇼핑은 전문 감정기관과의 협력과 함께 누적된 적발 데이터를 이용해 위조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상당 부분 걸러낸다. 아울러, 상품명 내 특정 키워드가 포함되고 판매자의 가입 기간·국적·카테고리 특성·가격·구매자 리뷰 등을 바탕으로 위조 의심 상품을 자동 탐지한다. 이때 탐지된 제품은 자동으로 삭제되거나 미노출된다. 보상액은 얼마…최소 전액에서 최대 200%까지 쿠팡과 네이버쇼핑은 모조품으로 판정 시, 상품을 반품 처리하는 방식으로 구매액을 돌려준다. 지마켓은 일반 상품의 경우 100%, 해외 직구 명품일 경우 결제가의 200%를 보상한다. 11번가는 판매 상품이 가품으로 판명되면 '위조품 110% 보상제'를 통해 주문대금을 전액 환불해주고, 그 외 10%는 11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미협력 브랜드는 소명이 미흡하거나 모조품으로 밝혀지면 환불 등 고객 보상 조치를 요청하고, 판별 전이라도 정황상 가품이라는 점이 확실해지면 우선 정산 보류 조치를 실시한다. 각기 다른 이커머스 보상 기한…판매 제재는 '필수' 보상 기한의 경우 이커머스들마다 다르지만, 모두 유사 사례가 반복되는 판매자에 한해 제재도 병행한다. 쿠팡은 사안에 따라 일정 기간 판매 중단 조치를 시행하고, 비슷한 사안이 계속되면 판매자 계정을 중지한다. 지마켓의 보상기간은 일반 상품과 해외 직구 상품이 각각 수령 1년 이내, 해외 직구 상품은 수령 7일 이내다. 위조품 판명 시 상품 판매 중지 및 셀러 제재 조치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위조품 110% 보상제의 기한을 3개월로 규정해뒀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나치게 오래된 상품은 오남용 소지가 있고 가품 판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3개월이라는 기한 제한을 둔 것”이라며 “3개월이 지난 상품이라고 해도 감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품 판정 시 전액 환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쇼핑은 구매 후 1년 내 가품 신고가 가능하며, 위조 상품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시행 중이다. 위조 의심 상품에 해당되면 권리사, 기관 등과 협력해 감정을 진행하고 그동안 상품이 네이버쇼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만약 위조 상품 판매로 적발된 뒤 몰래 재가입하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활동하는 사례를 탐지하는 기술도 플랫폼에 적용하고 있다.

2026.07.02 15:11박서린 기자

문체부, 제2회 '마이케이 페스타' 약 5.6만명 방문…수출 상담 1900여건 성과

K-컬처 체험 공간부터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여는 수출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펼쳐진 종합 문화 행사가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한국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2026 마이케이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6 마이케이 페스타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800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람객 총 5만 6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4만 6000여명을 넘어선 수치다.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 마련된 전시·체험 공간 '마이케이 스트리트'에는 농심, 동아제약, 무신사, 이삭토스트, 제주 삼다수 등 156개 기업이 참여해 팝업 스토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의 주요 축제 부스도 동참했다. 창작자 소통 프로그램인 '마이케이 보이스'에서는 이병헌 영화감독, 주동근 웹툰 작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 가수 피프티 피프티 등이 참여해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여경래 요리사가 진행한 'K-해산물 쿠킹쇼'와 안무 공연팀 '아트비트'의 케이팝 커버댄스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킨텍스 1·2홀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 '마이케이 라이브'에는 하이라이트, 트레저, 라이즈, 하츠투하츠 등이 출연해 2만 6000여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현장 녹화 영상은 다음달 tvN 채널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B2B 성과도 두드러졌다. 소노캄 고양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마이케이 트레이드'에는 국내기업 201개사와 해외 27개국 구매기업 151개사가 참가했다. 올해는 알리바바닷컴, 큐텐재팬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의 입점 상담회도 함께 열려 총 19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17건의 업무협약 및 계약이 체결됐다. 현장 거래액 규모는 393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후속 협의가 예정된 잠재 상담거래액은 약 3891억 7000만원 규모다. 주요 협약 사례로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기업 칼라빈카와 홍콩 아고고 애니메이션 간의 협약 등이 확인됐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이 홍보대사인 배우 이채민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마이케이 페스타를 통해 K-컬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방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5:0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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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개발부터 양산성까지...LG엔솔, 35년 배터리 기술 AX에 녹인다

'정책통' 엄열·'실행력' 김경만…국가 AI 컨트롤타워 실무 투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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