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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여름맞이 '쿨 썸머' 기획전…매트리스·쿨링 패드 할인

시몬스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쿨 썸머(COOL SUMMER)'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과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매트리스 2개와 프레임 등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여름철 수면용품 할인도 마련했다. '매트리스 쿨링 패드'와 '올시즌 쿨링 세트'를 할인 판매하며, 기존 시몬스 구매 고객을 위한 '시몬스 리프레시 앤 리워즈(Refresh & Rewards)' 혜택도 중복 적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구매 금액과 품목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저녁 제품을 배송하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도 확대했다. 할부 기간을 기존 36개월에서 최대 60개월로 늘려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췄다. 시몬스 페이는 전국 시몬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6.07.13 13:55안희정 기자

딜리버드코리아, BTS 콘서트·BOF서 'K-쇼핑 에이전트' 체험 행사 성료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가 BTS 부산 콘서트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현장에서 해외 팬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K-쇼핑 에이전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지난달 BTS 부산 콘서트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기간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K-쇼핑 에이전트' 오프라인 행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12~13일 BTS 부산 콘서트 기간 공연장 인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해외 팬들에게 K-팝 굿즈를 비롯해 K-뷰티와 K-패션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대행과 배송대행, DK스토어 등 역직구 서비스를 안내했다. 팝업에서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어 6월 27~28일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서는 팝업스토어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부루마블 형태의 체험 콘텐츠를 통해 상품 선택부터 결제, 해외 배송 신청까지 역직구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DK 픽업서비스'도 처음 공개했다. 미리 주문한 상품을 행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여러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쇼핑과 공연,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에서 쇼핑한 상품을 해외 자택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크로스보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딜리버드코리아가 상품 탐색부터 구매, 해외 배송까지 지원하는 K-쇼핑 에이전트라는 점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 글로벌 행사와 연계해 국내 브랜드와 해외 고객을 연결하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3:48안희정 기자

크림, 엔터 IP 협업 확대…한로로·미야오·리센느 한정판 단독 출시

크림이 인디 뮤지션과 K팝 아티스트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한정판 MD를 앞세워 팬덤 기반 컬렉터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은 13일부터 16일까지 아티스트 IP 협업 상품을 단독으로 순차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정판 상품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IP를 큐레이션하고 팬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은 컬렉터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13일에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와 산리오 캐릭터 폼폼푸린의 협업 상품을 공개한다. 인형 키링, 포토카드 홀더, 수면안대·파우치 세트, 파자마, 룸슬리퍼 등 5종으로 구성했다. 15일에는 5세대 걸그룹 미야오(MEOVV)의 트레이딩 카드 '테레카(TELECA)' 컬렉션 사전예약을 단독 진행한다. 한정 에디션과 컬렉션 카드로 구성됐으며, 친필 사인 카드와 희귀 카드 등을 랜덤으로 포함했다. 사전예약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크림 한정 프로모 카드를 증정한다. 16일에는 걸그룹 리센느의 공식 캐릭터 '레미니(REMINI)' 키링 5종의 단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각 멤버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크림은 앞서 리센느와 협업한 '야호 티셔츠'에 이어 관련 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크림 관계자는 "인디 음악부터 K팝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 IP를 선보이는 것이 크림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팬덤과 문화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3 11:25안희정 기자

외국인 관광객, 백화점서 지갑 열었다

국내 백화점 3사의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원화 가치하락으로 한국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백화점 3사, 상반기 외국인 매출 '역대 최대'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 640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달 중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업계 최초로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58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6500억원)의 90%를 상반기에 달성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올해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약 5000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 첫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외 명품과 패션 카테고리를 중점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고객 해외 명품 매출은 약 130% 신장했고 패션 상품군 역시 13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상반기 명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 남성패션(110%), 여성패션(89.4%), 화장품(87.3%), F&B(62.9%)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고객들의 국적도 다양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2019년 전체 외국인 매출에서 중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77.5%에 달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48.5%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미국은 1.1%에서 19.1%로, 동남아 등 그 외 아시아 국가는 4.4%에서 14.9%로 비중이 확대됐다. 대형 점포 중심으로 성장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요 대형 점포를 주로 방문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약 30%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MZ 고객을 겨냥해 조성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는 전체 매출의 약 70%를 외국인 고객이 차지했다. 롯데타운 잠실(백화점·롯데월드몰·에비뉴엘)도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부산 지역 점포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부산본점은 주요 관광 명소와의 연계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롯데몰 동부산점 역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오르며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K팝 콘텐츠와 럭셔리 브랜드 쇼핑을 결합한 본점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본점 방문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이다. 강남점은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 JW메리어트 호텔 등 관광 인프라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푸드홀, 스위트파크 등 차별화된 식음 콘텐츠가 외국인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센텀시티는 부산항 크루즈 입항 확대와 부산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외국인 매출 비중이 20%를 웃도는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다. 전용 서비스·마케팅 강화 경쟁 백화점 3사는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말 본점에서 선보인 외국인 전용 멤버십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발급 13만건을 돌파해 잠실점과 부산본점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또 샤오홍슈와 고덕지도,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오는 9월에는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QR 결제와 NFC 퀵패스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주요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선다. 미주·유럽·대만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만 ITF 박람회 참가와 MICE 방문객 대상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외국인 고객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라인페이, JCB 등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해 쇼핑 혜택과 결제 편의를 높인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해 6월 선보인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은 최근 고객과 직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음성 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이달 1일부터는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지원을 시작했다.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와는 VIP 제휴를 맺고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방문 시 자국 VIP 전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중국, 유럽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6.07.13 11:20김민아 기자

"아이폰 울트라, 갤Z폴드8보다 두껍고 무겁다"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과, 애플 첫 폴더블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잇따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두 제품의 크기와 무게를 비교한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삼성 갤럭시Z폴드8이 아이폰 울트라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 울트라 모형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 울트라는 갤럭시Z폴드8보다 약간 더 두꺼워 보이지만, 판매량은 갤럭시Z폴드8을 확실히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접었을 때 가로 81.9㎜, 세로 123.9㎜, 두께 9.7㎜이며, 펼쳤을 때는 가로 161.4㎜, 두께 4.5㎜ 수준이다. 반면 아이폰 울트라는 접었을 때 120.6×83.8×9.6㎜, 펼쳤을 때는 120.6×167.6×4.8㎜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아이폰 울트라는 갤럭시Z폴드8보다 세로 길이는 다소 짧지만 가로 폭은 더 넓고, 펼쳤을 때 두께도 소폭 두꺼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두께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제 사용성이나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의 차이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부분은 무게다. 갤럭시Z폴드8은 약 201g으로 비교적 가벼운 반면, 아이폰 울트라는 약 255g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약 54g 더 무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장시간 한 손으로 사용하거나 휴대할 때 체감 차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6.07.13 10: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시티면세점, 여름 성수기 맞이 'K-뷰티 럭키박스' 행사 진행

시티면세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진행한 '뷰티 럭키박스' 행사의 규모를 확대해 재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럭키박스 행사에는 200여 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다. 럭키박스가 모두 소진돼 조기 종료됐다. 올해는 코코시티의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150 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의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럭키박스는 VT, 듀이셀, 러븀, 헉슬리, 아이소이 등 참여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여행용 샘플로 랜덤 구성됐다. 코코시티는 시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0번 게이트 인근, 제2여객터미널 247번 게이트 인근에서 운영 중인 K-뷰티 전문 큐레이션 매장이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더마 코스메틱, 선케어, 에센스·앰플, 마스크팩 등 200여 개 K-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K-더마솔루션 조닝과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 중이다.

2026.07.13 10:40김민아 기자

"버거 먹고 커피·디저트까지"…노브랜드 버거, 디저트 신메뉴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식사 후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디저트 메뉴를 강화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아이스 슈', '메이플 고구마', '슈크림 츄러스' 등 스위트 디저트 3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스 슈'는 슈 안에 크림을 채워 얼린 여름 시즌 디저트다. 한입 크기의 6개 구성이다. '메이플 고구마'는 고구마를 튀겨 메이플 시럽과 함께 즐기는 메뉴다. '슈크림 츄러스'는 한입 크기의 츄러스 안에 커스터드 슈크림을 채운 제품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NBB 앱 쿠폰을 통해 '아이스 슈' 구매 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디저트 메뉴 강화를 통해 버거 중심의 식사 메뉴는 물론 커피, 간식, 디저트 등 메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최근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버거 외 메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만의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0:28김민아 기자

잡코리아, 상반기 MAU 1천만 돌파..."사람인, 리멤버 크게 제쳐"

잡코리아(운영 법인 웍스피어, 대표 윤현준)가 올 상반기 방문자 수 기준 경쟁사인 사람인과 리멤버와 큰 격차를 보였다. 2026년 상반기 국내 채용 플랫폼 중 가장 사용률이 높은 채용 플랫폼 브랜드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많은 이용자 유입과 입사 지원이 함께 늘며 업계 대표 채용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잡코리아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잡코리아 누적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8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람인(979만) ▲리멤버(483만) ▲인크루트(87만) ▲원티드(48만) 등 업계 플랫폼보다 모두 앞선 수치다. 특히 2위와 MAU 격차는 지난해 약 63만명(6.6%) 수준에서 올해 107만 명(11.0%)으로 확대됐다. 신규 이용자 유입 추이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잡코리아 상반기 앱 신규 설치 건수는 약 149만 건으로, 사람인(77만), 리멤버(24만)를 크게 앞서며 정규직 채용 플랫폼 중 유일하게 100만 회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10월 이후 21개월 연속 MAU와 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시장 내 선두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용자의 높은 신뢰는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6 브랜드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알바몬과 함께 5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의도 ▲타인추천의도 ▲전환의도 등 이용자 평가 지표에서 모두 업계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에 회사는 "모바일 기반 공고 탐색·지원 확산과 웍스피어 그룹 체제 전환 후 강화된 토털 채용 서비스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면서 "잡코리아는 알바몬, 잡플래닛과 함께 채용 매칭과 기업 정보 탐색 등 커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르바이트부터 인턴·신입직 채용까지 이어지는 구직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상반기 MAU 1위 성과는 구직자들이 잡코리아를 신뢰하고 실제 구직 활동에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며 “AI 기반 맞춤형 매칭과 양질의 콘텐츠를 결합해 구직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채용 여정 전반에서 더 나은 탐색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0:22백봉삼 기자

국정자원 HW 구축사업 잇단 유찰…서버값 인상 여파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추진하는 정보자원 통합구축 하드웨어(HW) 사업이 잇따른 유찰로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 세계 서버·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일부 사업은 재공고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구축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제1차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가운데 총 5개 하드웨어 사업(HW1~HW5) 중 HW2와 HW4가 유찰 이후 재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일부 사업이 단독 응찰과 무응찰로 입찰이 무산돼 왔으나 HW1 사업은 세림티에스지가, HW3과 HW5는 대신정보통신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정자원이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범정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사용할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통합 구매해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417억원 규모 가운데 1차로 약 1642억원이 발주됐다. 현재 재공고를 앞둔 HW2 사업은 약 414억원 규모로 오는 12월 11일까지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HW4는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업계에선 지난해부터 반복된 유찰의 원인으로 급등한 서버·스토리지 가격과 낮은 수익성을 꼽고 있다. 지난해 예산 편성 당시보다 기업용 서버와 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발주 금액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대규모 사업일수록 사업자가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는 지적이다. 일부 사업은 장비 마진은 물론 기술지원과 인건비 확보도 쉽지 않아 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 HW 사업 외에도 지난달 23일 조달청 나라장터 개찰결과, 대전센터 스토리지 재해복구(DR) 통합구축 사업 역시 장비 가격 상승 영향을 받아 기업들의 무응찰로 유찰됐다. 공공사업의 일정 지연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재공고와 후속 절차가 이어질수록 실제 착수 시점이 늦어지고 구축 기간이 짧아지면서 당초 계획했던 연내 사업 완료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과 함께 공공 디지털 인프라 재편도 병행 중이다. 국정자원은 올해 사업을 통해 노후 장비 교체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확대,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 대전 본원 운영 종료에 대비해 일부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 부처 간 상세 협의를 통해 관련 후속 사업들을 조속히 발주·이행한다는 목표다.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버·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기존 편성한 예산으로는 대규모 공공사업을 수행할수록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유찰이 반복될수록 사업 기간이 더 짧아져 품질과 일정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현실적인 예산과 사업 기간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7.13 09:52한정호 기자

벤츠코리아, 구미 전시장·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경북 구미에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고 지역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기존 임시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하면서 차량 구매부터 정비, 사고 수리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구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구미역과 구미종합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워 구미를 비롯한 경북권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차량 구매 상담은 물론 일반 정비와 사고 수리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은 연면적 3천839.88㎡(약 1천162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서비스 리셉션과 고객 라운지, 차량 인도 공간을 마련했으며 2층에는 전시장과 세일즈 리셉션을 배치했다. 34층에는 일반 정비 워크베이 9개와 사고 수리 워크베이 3개를 갖춘 서비스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구미 지역 수입차 브랜드 공식 네트워크 가운데 일반 정비와 사고 수리를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는 이곳이 유일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 'MAR20X'를 적용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월 등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1층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 숍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오픈으로 공식 딜러사 디엠모빌리티는 창원·마산·진주에 이어 구미까지 경상권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65개 공식 전시장과 74개 공식 서비스센터, 24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6.07.13 09:37김재성 기자

신세계百 상반기 외국인 매출 5800억원…사상 최대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연 매출 1조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품 경쟁력과 관광 수요,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사와의 협업을 통한 편의 서비스 등이 외국인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5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이 약 65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에만 지난해 실적의 약 90%를 달성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사상 첫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들의 국적은 기존 중국 중심에서 일본·동남아시아·미주 등으로 다변화됐다. 2019년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에서 중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77.5%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전체 48.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은 1.1%에서 19.1%로, 동남아 등 그 외 아시아 국가는 4.4%에서 14.9%로 확대됐다. 구매 상품군도 확대되고 있다. 과거 명품 중심에서 벗어나 K패션과 K뷰티, 미식 등 한국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바기 외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고 남성패션은 110%, 여성패션 89.4%, 화장품은 87.3% 늘었다. 식음(F&B) 부문은 62.9%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관광·쇼핑·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랜드마크 전략을 앞세워 외국인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본점은 명동 상권에 위치한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본점 외벽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보이넥스트도어 등 글로벌 K-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강남점은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 JW메리어트 호텔 등 관광 인프라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푸드홀, 스위트파크 등 차별화된 식음 콘텐츠가 맞물리며 120여 개국의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센텀시티는 부산항 크루즈 입항 확대와 부산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외국인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해 대표 점포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 차별화 콘텐츠와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외국인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주요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미주 · 유럽 · 대만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은 K-쇼핑과 K-미식, K-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강남점과 명동의 본점, 부산의 센텀시티점 등 차별화된 점포경쟁력과 압도적인 브랜드 차별화로 K-쇼핑 랜드마크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3 09:35김민아 기자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 2027' 출시...24개 모드 케어 가능

가족 구성원의 하루 일과와 몸 상태에 맞춰 척추 건강을 정밀 케어할 수 있도록 마사지 기능을 세분화하고, 인테리어 가치를 높인 척추 관리 의료기기가 시장에 나온다. 홈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은 기존 히트작 마스터 V7의 마사지 프로그램과 사용성, 내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마스터 V7 2027'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 상황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도록 마사지 모드를 기존 20개에서 24개로 확대했다. 목·어깨, 허리·골반 등 부위별 집중 관리 기능이 강화됐고, 기상 후나 취침 전은 물론 골프·러닝·업무·공부 등 일상 활동 후 근육통을 완화하는 '생활 맞춤 모드'를 추가했다. 아울러 디스크 탈출, 퇴행성협착증 등 의료기기 사용 목적에 따른 전문 모드도 직관적으로 재정리해 한눈에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세라젬의 독자 핵심 척추 마사지 기술력은 그대로 적용했다. 특허받은 'TST(Tilting Spine Tech) 세라코어 엔진'을 탑재해 사용자의 척추 굴곡과 등, 허리, 목, 어깨 체형에 맞춰 마사지 도자의 간격과 기울기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절한다. 척추 전반에 밀착된 마사지를 제공하며, 복부 온열 발광다이오드(LED) 도자와 에어셀 다리 마사지기를 함께 구성해 척추는 물론 복부와 다리까지 전신을 입체 관리하도록 돕는다. 실내 공간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 변화도 돋보인다. 깊이 있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마호가니 브라운'과 밝고 편안한 느낌의 '린넨 베이지' 등 신규 컬러 2종을 도입했다. 매트 표면에는 정교한 타공 무늬를 적용해 부드러운 볼륨감과 입체감을 살렸으며, 프레임 마감 부위를 정밀하게 다듬어 프리미엄 가구 수준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세라젬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2일까지 '세라젬 썸머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마스터 V7 2027은 출시 기념 혜택가인 일시불 530만원, 구독 시 월 10만 6000원에 제공한다. 타사 제품 보상판매와 패밀리 혜택 프로그램이 가동되며, 신제품을 포함한 마스터 V 컬렉션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서큘레이터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리플랙스 마사지 소파베드, 셀트론 순환 체어 등 브랜드 전반에 걸친 특별 할인 및 여름철 건강 관리 프로모션이 동시 진행된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용자 일상 활동과 컨디션에 따라 매일 필요한 관리 방식이 다르고, 거실이나 침실 등 인테리어와 조화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며 "마스터 V7 2027은 소비자의 섬세한 요구를 반영해 기능 선택 폭을 넓히고 디자인 완성도를 극대화한 만큼, 일상 속 척추 관리를 한 차원 더 대중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7.13 09:30전화평 기자

[AI 리더스] 뉴엔AI "20년 데이터 노하우, 북미 뷰티 시장서 증명"

"기존 인공지능(AI)이 기업 생산성을 높였다면 뷰센스는 뷰티 시장 매출과 직결되는 AI가 될 것입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9월 정식 출시 예정인 뷰티 특화 AI 분석 플랫폼 '뷰센스(VUSSENS)'를 이같이 소개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제품 기획과 마케팅, 판매 전략까지 연결하는 AI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뉴엔AI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에서 뷰센스를 처음 공개한다.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북미 시장의 수요를 확인하고 제품 경쟁력을 검증하는 첫 무대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현지 기업과 기술검증(PoC) 및 사업 협력을 타진할 출발점으로 삼고 서비스 출시 1년 안에 고객사 100곳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뷰센스는 뉴엔AI가 21년간 축적한 산업 데이터 분석 역량을 처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한 표준 제품이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로레알 등 국내외 주요 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배 대표는 "기업별 맞춤 프로젝트를 제공했던 이전과 달리 뷰센스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 제품화했다"며 "기존 한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사,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유통사 등이 우리 고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뷰센스는 아마존과 월마트, 세포라, 얼타 등 북미 주요 이커머스는 물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를 영문 기반으로 수집·분석한다. 사용자 화면 역시 영문 환경을 기본으로 구현했다. 배 대표는 "한국 서비스를 번역해서 해외에 내놓는 것이 아니다"라며 "처음부터 북미 시장을 목표로 데이터를 구축했고 제품도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도 유사 서비스는 있지만 대부분 특정 기능에 집중된 형태"라며 "여러 채널 데이터를 연결해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구매 전환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분석하는 플랫폼이라는 데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뷰센스의 경쟁력은 뷰티 산업에 특화한 온톨로지 AI에 있다. 단순 키워드 언급량 집계에 머물렀던 기존 분석과 달리, 트렌드와 매출, 성분과 효능, 소비자 피부 고민과 제품 사이의 관계를 하나의 지식 체계로 구조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성분이 현지 소비자에게 어떤 효능으로 인식되는지, 어떤 제품 속성이 향후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은지까지 분석한다. 영상과 음성(STT), 자막 및 화면 정보(OCR)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엔진도 적용했다. 브랜드의 시딩(Seeding) 마케팅이 콘텐츠 반응과 리뷰,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추적한다. 뷰센스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트렌드 ▲제품 ▲카테고리 등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해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뉴엔AI는 뷰센스를 우선 북미 시장에 안착시킨 후 일본과 유럽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증한 버티컬 AI 플랫폼 모델을 다양한 산업으로 넓힌다는 목표다. 배 대표는 "뷰센스가 성공하면 푸드 등 다른 산업에서도 같은 방식의 AI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데이터를 제공하는 회사를 넘어 산업별 의사결정을 돕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역설했다.

2026.07.13 09:16이나연 기자

현대차 아반떼 N TCR, 포르투갈서 우승컵…다음 무대는 인제

현대자동차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지난 11~12일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명은 더 뉴 아반떼 N TCR이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지 않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올해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한국, 중국, 마카오 등에서 총 8라운드로 진행된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12일 열린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는 5위를 기록해 이번 라운드에서 총 48포인트를 확보했고, 2026시즌 드라이버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2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12위를 기록했다. 예선 포인트를 포함해 이번 라운드에서 총 44포인트를 얻으며 시즌 드라이버 순위 2위를 지켰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이번 라운드까지 총 424포인트를 기록해 팀 부문 종합 2위를 유지했다. 2026 TCR 월드투어 5라운드는 오는 10월 2~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2026.07.13 09:05류은주 기자

中팹리스 맥스센드, 日무라타 RF필터 특허 무효화

중국 무선주파수(RF) 프론트엔드 팹리스 맥스센드가 한국에서 일본 무라타제작소의 RF 필터 특허를 무효로 만들었다. 무라타가 지난 2024년 한국에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자 맥스센드가 대응 차원에서 2025년 무효심판을 청구했던 것인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 업체는 중국과 독일에서도 특허분쟁 중이다. RF 프론트엔드는 스마트폰 안테나와 AP 사이에서 안테나로 들어온 미세한 전파신호를 증폭하고, 필요한 주파수만 걸러 통신이 가능하게 변환하는 모듈이다. RF 프론트엔드는 맥스센드와 무라타가 다투고 있는 RF 필터, 그리고 전력증폭기(PA), 스위치, 저잡음 증폭기(LNA) 등으로 구성된다. RF 필터는 특정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부품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특허심판원은 지난 8일 무라타의 '탄성파 장치, 고주파 프론트엔드 회로 및 통신장치' 특허(등록번호 2142866)의 청구항 1~3항, 5~11항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맥스센드 주장을 모두 인용했다. 맥스센드는 무라타가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접수한 특허침해소송에서 해당 특허 무효 심결이 나왔다고 주장할 수 있다. 무라타가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할 경우 특허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무라타는 맥스센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며 맥스센드가 특허 침해품 제조와 판매, 판매청약 등을 중단하고, 모든 재고품과 반제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라타와 맥스센드는 중국과 독일에서도 특허분쟁 중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김선영 변리사·드래곤IP)이 2025년 발간한 보고서(무라타와 중국 기업의 특허침해 분쟁-제2호)에 따르면 무라타는 맥스센드를 상대로 2025년 4월 중국 상하이지식산권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무라타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4건이다. 맥스센드는 해당 소송에 사용된 특허 4건 외의 또 다른 무라타 특허 1건을 무효화시킨 바 있다. 보고서는 "맥스센드는 중국 RF 프론트엔드 시장 스타 기업으로 (중략) 뚜렷한 시장 확장 성과를 거두며 입지를 다졌다"며 "무라타와 맥스센드는 RF 필터 분야에서 직접 기술 경쟁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맥스센드의 핵심 해외시장"이라며 "특히 삼성의 지속적인 구매로 맥스센드 매출 중 해외비중이 60%에 달하고, 무라타의 한국 소송은 맥스센드의 한국 시장 성장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라타는 2025년 12월 독일 뮌헨지방법원에 맥스센드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유럽통합특허법원(UPC) 제도에 따라 뮌헨법원 판결은 가입국 전체에 일괄 적용된다. 무라타의 소송은 맥스센드의 유럽 사업 전반에 걸친 전면전 성격을 띤다.

2026.07.12 13:30이기종 기자

현대홈쇼핑, '리바트 집테리어' 상담 예약 방송

현대홈쇼핑이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상담 예약 방송을 열고 최대 1천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TV라이브를 통해 현대리바트의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리모델링 상담 예약 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현대리바트가 2022년 선보인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다. 주방과 욕실,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상담부터 구매,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3년 품질보증 제도를 도입해 시공 제품에 최대 3년간 무상 A/S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중 상담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상담 신청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400만원 상당의 리바트 4인용 소파를 증정하며, 실측 상담을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계약 고객에게는 계약 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방송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첫 번째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100만원도 추가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집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수요와 함께 원하는 공간만 개선하는 부분 시공 수요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2 11:29안희정 기자

공공 발주 돕는 AI·SW 포털 '코나비' 첫선…국산 솔루션 한눈에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SW)를 발주할 때 국내 상용 인공지능(AI)·SW 제품과 실제 구축 사례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 포털이 문을 열었다. 외산 제품을 반복 도입하는 관행을 줄이고 공공 발주자가 국산 솔루션을 보다 쉽게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향후 정부 사업과의 다양한 연계도 추진되면서 공공 SW 발주 환경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는 이달 1일 대한민국 상용 AI·SW 정보 포털 '코나비(KONAVI)'를 공식 오픈했다. 코나비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발주 담당자, 민간 수요기업 등이 국내 상용 AI·SW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검색하고 실제 구축 사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협회는 공공 SW 발주 과정에서 국내 상용 SW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발주자가 기존 제안요청서(RFP)를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니 국산 제품으로 대체 가능한 분야에서도 외산 제품이 반복적으로 검토되는 사례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SW를 발주할 때 국내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제안요청서를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국산으로 대체 가능한 제품도 검토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고 말했다. 코나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사양뿐 아니라 실제 구축 사례와 도입 효과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공공·금융·제조·의료 등 산업별 구축 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GS인증과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여부 등 조달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발주자는 유사 사업 사례를 비교하면서 적합한 제품을 검토할 수 있고 공급기업은 구축 실적을 직접 등록해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협회는 향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공SW 발주지원센터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센터가 수행하는 공공기관 발주 컨설팅과 코나비의 상용 SW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례를 연계해 발주자의 제품 검토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이나 디지털서비스 등록 제도와의 차별점 역시 구축 사례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코나비는 현재 등록된 디지털서비스몰 제품과 SaaS 정보를 모두 제공하는데, 단순 등록 정보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구축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제품 선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협회는 앞으로 AI 챗봇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이나 구축 목적을 입력하면 적합한 국산 SW를 추천하고 관련 구축 사례까지 안내하는 형태를 목표로 한다. 현재는 초기 단계지만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검색 정확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나비 포털 구축에는 약 6개월이 걸렸다. 협회는 회원사들과 여러 차례 의견을 수렴하며 기능을 보완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이 직접 제품 정보와 구축 사례를 등록·관리하는 구조를 적용해 최신 정보를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협회는 코나비를 통해 상용 SW 직접구매 의무화 제도의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SW 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입 기회도 확대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회원사를 늘려 제품과 구축 사례를 지속 확대하고 공공·민간 수요처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상용 AI·SW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장은 "코나비 포털은 공공 발주자와 민간 이용자에겐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탐색의 장을, 국내 우수 SW 기업에겐 효과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향후 NIPA 등 공공 유관기관과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 AI·SW 정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고 국내 SW 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12 09:21한정호 기자

[인터뷰] 주연테크 "긱스타 키보드로 책상 위 풍경 바꾼다"

사무실 업무용 PC에 연결할 키보드를 디자인과 타건감이 좋은 제품으로 직접 구매해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늘었다. 또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완제품 대신 키보드 등 주변기기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국내 중견 PC제조사 주연테크는 2024년 게이밍 브랜드 '긱스타(GEEKSTAR)'를 런칭한 후 디자인에 중점을 둔 기계식 키보드와 멤브레인 키보드 등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주연테크 본사에서 만난 제품담당자인 이원창 전략구매팀 과장은 "기계식 키보드는 과거 남성들이 주로 구매하는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구매자 남녀 성비가 5:5로 변화하는 등 데스크테리어와 개성 표현 수단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기계식 키보드, 진입 장벽 의외로 높았다" 주연테크는 2024년 게이밍 브랜드 '긱스타'를 런칭한 후 완제PC와 모니터, 주변기기 등을 출시하고 있다. 한만준 주연테크 상무는 "시장 조사 단계에서 사람들이 키보드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계식 키보드는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은 낮지만 사람마다 다른 타건감과 색상, 디자인 등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원창 과장은 "초기 브랜드 런칭과 제품 기획 과정에서의 고충이 컸다"고 말했다. "처음 기획할 때 제품 컨셉을 사무실에서도 쓸 수 있는 제품으로 할지, 혹은 철저히 게임에 중점을 둘지 고민했습니다. 이후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협력사와 조율하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한만준 상무도 "어떤 키 스위치를 써야 할지 찾기 위해 100여 개 이상의 스위치를 직접 눌러보는 과정을 거쳤다. 미세한 타건감의 차이를 감별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가장 까다로운 숙제였다"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에 소비자 의견 적극 반영" 키보드 시장은 이미 국내외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레드오션이다.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스위치, 소프트웨어, 디자인, 브랜드 인지도까지 경쟁 요소가 다양해 후발 브랜드가 존재감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단순히 싼 가격이나 특이한 디자인만으로 살아남기도 어렵다. 주연테크는 제품 기획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원창 과장은 "키보드 주 수요층은 대학교에서 시제품 생산 전 투표를 했는데 '키캡에 한글 자모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의외로 많았다. 그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이후 제품에는 한글 자모까지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한 '긱스타 GK03 프로'에는 소음을 줄이면서 장시간 작업시 손목이나 손가락 관절에 부담을 덜 줄 수 있는 3세대 스위치를 적용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표면의 한글/영어 자모가 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모 위치를 바꿨다. 제품 판매 이후의 경험도 차별화 요소다. 최근 리뉴얼한 긱스타 웹사이트에는 키 입력 체크와 초기 불량 확인, 키보드를 이용한 단어 입력 게임 기능을 담았다. 한만준 상무는 "적어도 국내 키보드 제조/유통사 중 같은 수준의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키보드에 관심 가지는 여성 소비자 비율 ↑ 한만준 상무는 "그동안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은 남성들이 많았지만 최근 유튜브나 대형 매장 내 팝업스토어를 찾는 방문객 비중을 보면 여성 소비자들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변화는 데스크테리어 문화와 맞물려 있다. 업무용 PC에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 대신 자신이 직접 구매한 기계식 또는 고급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하는 직장인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주요 업체들도 이런 변화를 고려해 무채색 위주 디자인에서 파스텔톤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고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원창 과장은 "동아시아 시장 중 중국에서도 작년부터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키보드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가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혜원 온라인상품사업부 대리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화장품 중 파운데이션에서 영감을 얻은 키보드, 그리고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색상을 적용한 키보드도 출시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연테크는 여러 업체와 함께 백화점이나 대형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매달 한 번 꼴로 다양한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염혜원 대리는 "옷이나 화장품이 아닌 키보드를 체험하기 위해 젊은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웹 기반 커스터마이징 기능 갖춘 신제품 출시 예정" 주연테크는 긱스타 브랜드로 저소음 멤브레인 키보드 4종, 기계식 키보드 4종 등을 출시했다. 여기에 해외 제조사인 '에포메이커(Epomaker)' 알루미늄 키보드도 함께 유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기계식 키보드 3종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별도 프로그램이 아닌 웹 기반으로 원하는 키 배열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원창 과장은 "제품 한 종류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나온 적이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내부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만준 상무는 "기업들이 신입사원 웰컴 키트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선물하는 사례도 있어 B2B 시장도 고려중이다. 또 키보드를 벗어나 헤드셋이나 마우스 등 보다 다양한 주변기기로 긱스타 브랜드를 확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26.07.12 09:19권봉석 기자

360도 장애물 감지한다더니…中 지커 자율차, 전신주 못 피해

중국 전기차 제조사 지커가 차량 주변 환경을 360도로 감지하는 자율주행 기술로 장애물을 피해간다고 홍보했지만, 차량이 전신주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중국 한 국영방송 프로그램에서 이같은 사례가 등장했다. 지커의 대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9X' 차주는 53만9000위안(약 1억 2000만원)에 차량을 구매했지만, 구매 직후 자율주행 상황에서 도로 옆 전신주와 충돌해 차량 전면부가 크게 파손됐다고 제보했다. 이 차주는 9X가 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센서 라이다(LiDAR) 5개를 탑재해 차량 주변을 360도로 살펴 장애물을 감지하는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9X를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고 관련해 지커 측은 전신주의 둥근 모양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이 때문에 라이다의 펄스 레이저가 산란돼 장애물 감지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지커는 지난 5월 동안 중국에서 9X 905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26.07.12 09:17김윤희 기자

테슬라, FSD 구독제 전환…일시불 904만원→월 15만원

테슬라가 국내에서 완전자율주행(FSD·감독형) 판매 방식을 일시불에서 월 구독제로 전환한다.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은 향상된 오토파일럿(EAP) 신규 구매도 제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8월 10일부터 FSD 구매 방식을 월 구독제로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FSD는 904만3000원(VAT 포함)에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지만, 8월 10일부터는 월 15만원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 FSD는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의와 개입을 전제로 차량이 경로 탐색과 조향, 차선 변경, 주차 등을 수행하는 주행보조 기능이다. 테슬라도 해당 기능이 차량을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며 운전자의 적극적인 감독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기존에 FSD를 일시불로 구매한 고객은 현재와 동일하게 해당 기능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구매한 기능은 차량에 귀속되며 구독제로 전환되지 않는다. 아직 차량을 주문하지 않았거나 차량을 운행 중이지만 FSD를 구매하지 않은 고객은 8월 9일까지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다. 8월 10일부터는 월 구독 방식만 선택할 수 있다. 신차 주문을 마쳤지만 FSD를 추가하지 않은 고객도 디자인 편집이 가능한 차량이라면 8월 9일까지 일시불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다만 옵션을 변경하면 차량 가격도 변경 시점의 최신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산정된다. EAP를 이미 구매한 고객은 8월 9일까지 FSD로 일시불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8월 10일 이후 FSD를 구독할 경우 일반 고객의 절반인 월 7만5000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EAP 신규 판매 정책은 차량 생산국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산 차량은 8월 10일부터 EAP를 새로 구매할 수 없지만, 중국산 차량은 기존처럼 452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미국산 차량의 경우 FSD 구독을 중심으로 주행보조 상품을 재편하는 반면, 일부 중국산 차량에는 EAP를 상위 주행보조 기능으로 계속 제공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미국산 차량 고객은 앞으로 EAP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대신 FSD를 구독하게 된다. 반면 중국산 차량 고객에게는 FSD 적용 여부와 별개로 EAP 구매 선택지를 남겨두는 구조다. 다만 FSD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기능은 아니다. 최근 국내에 배포된 업데이트는 미국 생산 모델3와 모델Y 가운데 FSD 컴퓨터를 탑재하고 FSD가 활성화된 차량을 대상으로 순차 적용된다. 출시 5년이 지난 차량도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별 적용 시점은 다를 수 있다.

2026.07.11 14:03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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