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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가 중심 정책 고용보다 창업, 오늘이 출발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오늘이 국가 창업 시대, 창업을 국가가 책임지고 고용보다는 창업으로 국가 중심이 바뀌는 대전환의 첫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고용보다 창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대한민국을 창업국가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현재 중기부는 우리나라를 4대 벤처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 창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양극화 심화에 따른 'K자형 성장'에 우려를 보이며 "창업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이제 창업 사회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전통 방식으로, 평범한 고용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결국 길은 창업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감수성도 그렇고 교육수준도 그렇고 성실함이나 집요함, 손기술 등 기능, 또 사회적인 인프라, 모든 여건이 아주 좋다"면서 "로컬창업이든 테크창업이든 청년 중심으로 하게 될 것 같다. 스타트업 대책은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인 동시에 청년 정책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전국적으로 대규모 경진대회 열고 붐 일으킬 것" 창업 지원 방식 전환도 주문했다. 옛날에는 대기업 수출을 지원했지만 "이번엔 씨앗 만드는 것 자체를 지원해 보자는 게 오늘의 주요 주제다. 창업 후 가능성 있는 데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이 우리의 최대치였는데 이제는 한 단계 나아가 아이디어 상태에서 시작할 때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책임지는 방법이다. 전국적으로 대규모 경진대회를 해보고 붐도 일으켜보고 관심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스타트업 열풍 조성 방안'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또 창업 후 지속 성장을 위한 정부 역할, 지방의 창업생태계 육성 방안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전국에서 창업 인재 5000명을 발굴 및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테크 분야서 4천명, 로컬 분야서 1천명 등 모두 5천명의 창업 인재를 선발해 1인당 200만원의 창업 활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테크창업 분야는 2030년까지 10개 창업도시를 조성하고, 방산·기후테크·제약바이오 등 딥테크(심층기술) 분야별 육성 방안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로컬창업 분야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거점상권 50곳과 글로컬 상권 17곳을 조성한다. 500억 규모 창업열풍 펀드 조성...도전·실패 경력서 발급 또 테크 창업가에게는 공공구매 확대와 해외 스타트업 전시회 참여, 대기업·공공기관 100여곳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실증 기회 등을 지원하고, 로컬 창업가에게는 자금 공급과 역량 강화,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한다. 국민 참여형 창업 오디션으로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창업 루키' 100여명을 선발해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국가 주도 창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17개 시도별 예선과 5개 권역별 본선 오디션을 진행한다. 창업 루키 100명에게는 1억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과 벤처 투자 자금 5억원 등 총 10억 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창업 열풍 펀드'도 조성한다.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고, 단계별 멘토링과 경연, 창업 활동자금 지원 등을 연계했다. 또 정부는 창업가들의 도전 과정을 경연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제작, 대국민 창업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아울러 창업과정 실패가 재도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전 경력서'와 '실패 경력서'를 발행하고, 재도전 플랫폼을 구축해 재창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창업'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해서라도 사업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게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계획을 보고받고 "국가 창업 시대를 열겠다고 하면서 1년에 한 번만 하는 것은 너무 적은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이에 한 장관은 "기획 단계에서 분기 단위 운영 구조를 생각했다. 1년에 두 번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2026.01.31 12:34방은주 기자

드림에이지 '리듬하이브', 르세라핌 서울 앵콜 콘서트 현장 부스 운영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모바일 리듬게임 '리듬하이브'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르세라핌'의 서울 앵콜 콘서트 개최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르세라핌 'EASY CRAZY HOT' 앵콜 콘서트 현장에 리듬하이브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게임 내 일자별 미션을 클리어한 후 부스를 방문하면 게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르세라핌 FX Theme' 실물 포토 카드를 획득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판매 중인 'Special Theme: EASY CRAZY HOT ENCORE IN SEOUL' XR 확정 패키지를 구매한 후 부스를 찾으면 해당 XR 실물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부스 내 마련된 체험존에서 리듬하이브를 플레이하면 르세라핌 단체 사진으로 제작된 특별 쿠폰이 제공된다. 개인 포토카드로 구성된 보너스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여만 해도 르세라핌 렌티큘러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마련된다. 소수 인원에게는 친필 사인 앨범(일 20매 한정)과 친필 사인 렌티큘러 포토카드(일 20장 한정)가 증정된다. 리듬하이브 공식 X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1일까지 신규 르세라핌 스페셜 테마 XR 한정 패키지를 구매한 후 리듬하이브 공식 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르세라핌 실물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또 2월6일까지 개인 SNS에 리듬하이브 콘서트 부스 방문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한 이용자에게는 추가 인게임 보상이 지급된다.

2026.01.30 17:58진성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한성기업 차세대 ERP 구축 수주…식품 DX 공략 가속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식품 산업 특화 노하우와 클라우드 기술력을 앞세워 디지털 전환(DX) 확산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성기업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성기업은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최신 웹 기반 환경으로 전면 고도화해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유통 산업에 특화된 ERP 구축 노하우와 검증된 방법론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특히 한성기업의 전 밸류체인을 데이터로 연결해 실시간 경영 가시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표준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HR 인사이트 분석으로 인사행정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또 구매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제품·고객별 정교한 손익 분석 체계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공정 관리와 판매생산계획 체계를 확립하고 재고·판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가시성 구현 및 관리회계 운영 수준의 획기적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기존에 수기로 처리되던 업무들을 대폭 시스템화해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실시간 재고 및 손익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 관리 환경을 조성한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시스템의 유연성과 보안성,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ERP 도입을 통해 부서 간 데이터 단절을 해소하고 데이터 표준화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체계 확립으로 DX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장우정 식품·바이오 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식품 분야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검증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성기업의 성공적인 DX를 지원하는 성공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16:37한정호 기자

구리 값도 금값…사상 최고치 찍은 이유는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구리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리 가격은 2025년에만 40% 이상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9% 넘게 올랐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의 가격은 온스당 6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도 구리 3개월물 선물 가격이 장중 전일 대비 7.5% 급등한 톤(t)당 1만 4,125달러(약 2,024만 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제 활동의 선행 지표 금과 은이 투자 심리나 거시 경제 전망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과 달리, 구리는 주로 실물 수요에 의해 가격이 움직이는 산업 금속이다. 전력망이나 건설, 산업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구리는 경제 활동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 이 때문에 '닥터 코퍼(Dr. Copper)'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구리 가격 상승은 일반적으로 산업 수요 확대와 경제 성장 기대를, 가격 하락은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골드만삭스 리서치의 이언 딘스모어 분석가는 “인공지능(AI)과 국방 산업의 발전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구리는 전 세계 전력망과 전력 인프라 투자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원자재”라고 분석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인식되고, 은은 금과 산업 금속의 중간적 성격을 지닌다. 반면 구리는 대부분 산업 현장에서 즉시 사용되는 실물 자산으로, 보관 목적의 투자 대상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때문에 세 가지 금속 가운데 실물 경제의 방향성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공급 차질·美 행정부의 관세 부과·AI 투자 등 여러 요인 겹쳐 최근 구리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먼저 칠레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구리 생산국에서 공급 차질과 환경 재해가 발생하며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구리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했다는 점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동시에 AI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구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대량의 구리가 필요하며, 업계에서는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한 곳당 최대 5만 톤의 구리가 사용될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온다. 다만 향후 구리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시각이 존재한다.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올해 1분기 구리 가격이 톤당 1만3,0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부 연구원들은 가격 상승세가 정점에 근접했다며 연말에는 톤당 1만1,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딘스모어 분석가는 “올해 구리 가격의 핵심 변수는 미국 행정부가 연중 중반에 내릴 정제 구리 관세 결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 내 구매자들이 구리를 선제적으로 비축하면서, 미국 외 지역에서는 일시적인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01.30 16:05이정현 기자

[유미's 픽] 맥쿼리 '오버행' 해소된 LG CNS, AX·RX 날개 달고 주가 날아오를까

맥쿼리자산운용이 잔여 지분을 최근 전량 매각하면서 LG CNS가 상장 이후 이어져 온 지분 매각(오버행) 부담을 완전히 해소해 기업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을 바탕으로 6년 연속 매출,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LG CNS가 이번 일로 주식 시장에서도 상승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 27일 LG CNS 지분 802만 주(8.3%)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당시 종가 7만2천원 대비 7.2% 할인된 6만6천800원으로 확정됐으며, 총 거래 금액은 약 5천360억원 수준이다.이번 거래는 지분을 복수의 기관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클럽딜 형태로 진행됐다. 블록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4곳이다. 시장에선 이번 일로 LG CNS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며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LG CNS는 그동안 사업 성과가 좋았음에도 맥쿼리운용이 보유한 지분 여파로 상장 후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지난해 2월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며 공모가 6만1천900원으로 상장했으나, 코스피가 최근 5천100선을 넘어서는 국장 대호황 속에서도 6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재무적 투자자(FI) 맥쿼리의 영향이 컸다. 맥쿼리자산운용은 LG CNS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크리스탈코리아를 통해 LG CNS의 지분 3천51만9천74주(35%)를 상장 전 보유 중이었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지주사 ㈜LG가 보유한 LG CNS의 3천51만9천74주(35%)를 총 1조18억9천200만원에 인수한 것이다. 그러나 LG CNS가 상장한 후 맥쿼리는 의무보유확약이 해제되자 꾸준히 오버행을 통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지난해 8월에는 LG CNS 주식 540만 주(5.57%)를 주당 6만4천400원에 팔아 1천704억8천880만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해 11월에도 740만3천680주(7.6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주당 6만242원에 처분해 2천29억6천449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에 맥쿼리는 LG CNS 덕에 1조원이 넘는 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일로 LG CNS의 주가는 상당한 악영향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5일 맥쿼리가 지분을 처분하자 같은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LG CNS 주가는 7만7천원에서 5만7천200원으로 20% 급락했다. 이번에도 맥쿼리가 지분을 모두 매각하자 이달 27일 7만1천700원이었던 주가는 다음날 6만9천200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분 변수가 해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LG CNS의 실적과 핵심 사업 경쟁력으로 집중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1천295억원으로 사상 처음 6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5천55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조5천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AX 사업 역량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 금융·제조·공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곳은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해 기업 업무 자동화·지능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 사업으로 국내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더불어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파인튜닝 방법론 개발과 데이터 수집·정제 등의 역할을 맡으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신한카드,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KB금융그룹, 우리은행 등을 대상으로 AX 사업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LG CNS의 경쟁력은 독보적이다.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DBO(Design, Build, Operation)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최적의 설계·구축·운영 역량, 고효율 냉각 솔루션, 첨단 전력 시스템 등 LG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피지컬 AI 사업도 LG CNS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동작을 파인튜닝하고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확보하며 로봇전환(RX)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물류센터와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수의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향후 고품질 로봇 하드웨어에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RFM과 자체 로봇 운영·학습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BDC와 디지털자산 등 미래 금융 분야에서도 LG CNS의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은행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며 최근에는 AI가 상품 탐색·구매·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 프로젝트 한강 후속 실거래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화폐 플랫폼 기반 국고보조금집행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며 토큰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도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2025년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6% 인상한 1천85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 성향은 40.7% 수준이다.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LG CNS의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요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일제히 높였다. 주요 증권사들은 AI 인프라, AX(인공지능 전환), RX 등 신사업 확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 관계사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LG CNS가 금융·공공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대형 대외 프로젝트 수주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속화될 AI에 대한 국내외 인프라 수요와 향후 로봇 수요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9만3천원으로 상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실적 기준 PER 15.0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26.9배 대비 큰 폭으로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AI 수요 증가와 로봇 수요 확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기대감을 감안하면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지분 변수 해소 이후 LG CNS가 AX·RX 중심의 사업 확장과 CBDC·디지털자산 등 미래 사업을 바탕으로 본질적 경쟁력이 재조명되며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LG CNS는 수주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며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AI 플랫폼 고도화와 방산·조선 등 신규 시장 진입 확대가 성장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올해 기존 사업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AX·RX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피지컬 AI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시장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유통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LG CNS 주식에 대한 접근성과 유동성이 개선된 점이 투자자 입장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버행 해소 이후 실적과 신사업 성과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2026.01.30 14:50장유미 기자

KT알파 기프티쇼 비즈 "기업 모바일 상품권, 브랜딩 수단 진화"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모바일 상품권 트렌드 키워드 'H.O.R.S.E'를 29일 공개했다. 'H.O.R.S.E'는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는 장치(Hooked Trigger) ▲폭넓은 상품 선택권(Open Choice) ▲한층 강화된 브랜드 경험(Reinforced Branding) ▲연속성 있는 서비스(Seamless Platform) ▲다양한 유효기간(Elastic Expiration)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의 모바일 상품권 활용 흐름이 단순한 선물의 수단을 넘어, 고객의 참여를 이끌고 기업의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딩 수단으로 진화했음을 시사한다. Hooked Trigger :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는 장치 최근 오픈 API 기반 자동 발송이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상품권은 단순히 보상의 개념이 아닌,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반응형 장치'로 진화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구매 완료, 상담 신청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모바일 상품권이 자동 발송되면서 기업은 이벤트 운영 부담을 줄이고 마케팅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지난해 전체 기업 고객 중 약 14%가 오픈 API를 활용해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API는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의 기능과 정보를 누구나 개발할 수 있게 공개한 인터페이스로, 각 기업의 특성 및 환경에 맞춰 발송 구조를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Open Choice : 폭넓은 상품 선택권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품 선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고객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하나의 상품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기프티쇼 비즈에서 5대 유통사(신세계·현대·이마트·농협·홈플러스)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과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쿠폰'이 기업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택형 쿠폰의 경우 전년 대비 발송량이 약 102% 증가했다. 선물 받는 이의 상품 선택권을 넓혀 고객 만족도와 이벤트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Reinforced Branding : 한층 강화된 브랜드 경험 모바일 상품권은 기업의 이벤트나 캠페인을 기억하는 마지막 접점이다. 단순한 선물이 아닌 기업의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기프티쇼 비즈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차세대 문자 서비스) 기반의 메시지 카드 기능을 선보였다. 기업은 메시지 카드 상단의 멀티미디어 영역을 활용해 텍스트, 이미지, 링크 버트 등을 담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기업 이미지에 맞는 메시지 카드를 선택해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선물과 함께 전할 수 있다. Seamless Platform : 연속성 있는 서비스 모바일 상품권이 이벤트 경품으로 보편화되면서,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벤트 생성부터 참여자 관리, 당첨자 추첨, 쿠폰 발송, 결과 관리까지 한 번에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프티쇼 비즈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당첨자 추첨기' 기능을 도입해 당첨자 추첨부터 경품 발송까지 전 과정을 한번에 지원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러한 연속성 있는 서비스는 기업 담당자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이벤트 운영의 효율과 성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Elastic Expiration : 다양한 유효기간 이벤트 목적과 상황에 따라 유효기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담당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 참여 직후 반응이 중요한 이벤트의 경우, 유효기간을 짧게 설정해 고객의 행동을 빠르게 유도하고, 금액대가 높거나 프리미엄 성격의 모바일 상품권은 비교적 넉넉한 유효기간을 적용해 고객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 식이다. 기프티쇼 비즈는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최소 15일부터 최대 180일까지 선택 가능한 유효기간 옵션을 제공하며, 이벤트 목적에 맞는 발송을 지원한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모바일 상품권은 이제 단순한 선물이 아닌, 고객의 참여를 이끌고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기업 고객이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맞게 모바일 상품권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 10:03안희정 기자

다나와 "메모리 이어 SSD·HDD 값도 상승세"

국내 시장에서 PC용 DDR4/DDR5 메모리 모듈에 이어 SSD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의 낸드 플래시메모리 감산,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30일 "최근 주요 저장장치 용량별 가격 추이를 확인한 결과 SSD와 HDD 전 제품에서 평균 구매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PC 주요 저장장치로 쓰이는 SSD는 모든 용량대 제품에서 11월 대비 두 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가장 수요가 많은 1TB 제품은 1월 4주차(1/19~1/25) 32만 1,000원, 최고용량인 4TB 제품은 100만원을 넘겼다. 500GB SSD와 256GB SSD 또한 각각 18만 3,000원과 6만 5,000원을 기록하며 11월 대비 오름세를 유지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와 서버, 스토리지 구축에 널리 쓰이는 고용량 HDD 가격도 오름세다. 16TB 제품 평균 구매가는 80만 1,000원, 24TB 제품은 99만원으로 올랐다. 개인 데이터 백업 용도로 수요가 많은 2TB 제품 가격도 17만원까지 올랐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저장장치 시장은 전 용량 구간에서 평균 구매가가 상향 평준화된 상태"라며 "공급 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가격 추이 정보를 상시 확인하여 구매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6.01.30 10:01권봉석 기자

[AI는 지금] 퍼플렉시티, 아마존과 갈등 속 'MS 애저' 行…AI 인프라 경쟁 새 변수 될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쇼핑 기능을 두고 아마존과 갈등을 빚고 있는 퍼플렉시티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해 관심이 쏠린다. 그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퍼플렉시티가 AI 인프라 전략을 다변화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 7억5천만 달러(약 1조768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향후 3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퍼플렉시티가 오랜 기간 주요 파트너로 삼아온 AWS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복수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퍼플렉시티는 그동안 AWS의 베드록(Bedrock) 서비스를 통해 앤트로픽 모델을 활용하는 등 사실상 AWS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AI 검색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퍼플렉시티가 모델 선택권과 서비스 확장성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통해 오픈AI, 앤트로픽, xAI 등 다양한 최첨단 모델을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검색 품질과 사용자 경험 경쟁에서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애저를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에 힘을 싣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랫동안 오픈AI 모델을 제공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앤트로픽의 모델을 파운드리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등 멀티모델 전략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모델 마켓플레이스' 구도를 강화하며 AWS와의 AI 인프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퍼플렉시티와 아마존이 쇼핑 기능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애저 계약은 퍼플렉시티가 AWS 의존도를 낮추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말 퍼플렉시티에 AI 에이전트 기능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후 관련 소송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자사 블로그에 '괴롭힘은 혁신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즉각 아마존의 주장에 반박했다. 퍼플렉시티는 "혁신 기업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도록 겁주기 위한 협박 전술"이라며 "아마존은 광고와 스폰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업셀(구매 유도)과 혼란스러운 할인 혜택으로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데만 관심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업계에선 이번 계약이 글로벌 빅테크 간 인프라 패권 다툼 속에서 스타트업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봤다. 또 이 같은 변화가 AI 시대 들어 기업들의 클라우드 선택이 다변화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블룸버그통신은 "기업들이 특정 벤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모델과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복수의 클라우드 파트너를 선택한다"며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도구를 실험하고 모델 개발사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30 09:43장유미 기자

유니클로, 미국서 재도전...연매출 28조원 목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미국 시장에서 연 매출 3조 엔(약 28조1천529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세계 최대 의류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회계연도 매출 3조4천억엔(약 31조9천6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북미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다. 유니클로 전 세계 매장 2천543곳 중 미국 매장은 77곳에 그치며, 대부분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동서부 해안권에 집중돼 있다. 회사는 향후 성장을 위해 달라스·캔자스시티·피닉스 등 중부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유니클로의 미국 시장 공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0년대 초 미국에 진출했지만 매장 확장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후에도 뉴저지 매장이 실패하고 영국에서 철수하는 등 해외 확장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후 대도시 위주 출점 전략으로 방향을 바꿨지만, 여전히 미국은 유니클로에 남은 최대 과제로 꼽힌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미국 사업 확대는 유니클로 글로벌 CEO인 츠카고시 다이스케가 지휘하고 있다. 그는 최근 5년간 미국에서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정리하고, 핵심 도시 중심으로 재정비한 뒤 브랜딩과 현지화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24년 10월 텍사스 댈러스 갤러리아 매장을 열며 지역 맞춤 메시지와 자수 서비스 등으로 반응을 확인했고, 최근에는 마이애미·오스틴 진출 계획도 공개했다. 다만 유니클로가 미국에서 반복적으로 부딪힌 과제가 남아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대표적인 문제는 사이즈와 착용감으로, 과거에는 아시아 체형 기준 설계 탓에 미국 소비자들이 맞는 사이즈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는 미국용으로 사이즈 체계를 키웠지만, 오프라인 매장에는 S~XL 중심으로만 비치돼 확대 사이즈는 온라인 구매에 의존해야 한다. 회사는 소매 길이 등 디테일을 조정한 서구형 핏을 별도로 개발 중이며, 특히 바지 핏이 가장 까다로운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 경쟁력도 약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구매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반품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있고, 기본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기에 관세 등 통상 문제가 추가 리스크로 거론된다. 회사는 당장은 영향 흡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매출이 목표대로 급증할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외신은 유니클로가 미국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만으로는 부족하고, 브랜드 인지도·사이즈·디지털 경험 등 현지 적응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30 09:08류승현 기자

LGU+, 서초IDC 포함 6개 사옥 최대 50% 재생에너지로 전환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사옥의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은 전력 소모가 큰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로 가동하기 위한 행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충남 태안 태양광 발전소에서 연간 약 17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공급받는다. 공급받은 재생에너지는 오는 9월부터 서초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포함해 총 6개 사옥에서 쓰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연간 약 7천톤의 온실가스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GS건설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인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계약을 통해 재생 에너지 관련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사는 내년부터 향후 3년 간 연간 약 1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및 조달 협력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GS건설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로 ESG 경영의 핵심 동력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06홍지후 기자

크림, 개인 간 거래 금·은으로 확장

한정판 거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보다 편리하게 개인 간 금·은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KREAM Gold(이하 크림 골드)'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림 골드는 환금성이 높은 금·은 거래 특성상 소비자가 겪기 쉬운 ▲진품/순도 확인의 어려움 ▲사기 및 범죄 노출 위험 ▲가격 정보 비대칭 ▲거래 불편함을 플랫폼 내 시스템과 검수 체계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림은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금, 은 제품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다단계 검수 시스템을 갖췄다. 먼저 손상·오염·변색 여부 등 상품 상태를 확인한 뒤 XRF(X-ray Fluorescence, X선 형광분석) 기반 비파괴 성분 분석 및 전도도 측정 절차를 거쳐 성분·함량 확인은 물론 이상 징후를 다각도로 점검한다. 크림은 순도 99.9% 이상 기준을 충족한 상품만 거래를 허용한다. 중량 역시 정밀 저울을 사용해 소수점 둘째 자리(0.01g) 단위까지 측정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기재된 중량에서 0.01g을 초과하는 중량 부족이 확인될 경우, 해당 상품은 즉시 불합격 처리되고 거래가 취소된다. 크림이 구축해 온 비대면 거래 프로세스로 3자 사기나 전화 금융 사기 등 범죄 노출 가능성도 낮췄다. 시세·수수료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흥정이 발생하기 쉬웠던 구조도 개선해, 앱 내에서 직관적으로 시세 흐름을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래가 체결되면 판매자는 택배 픽업으로 간편하게 제품을 발송할 수 있고, 검수 통과 진행 시 바로 정산까지 완료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크림은 금·은 거래에서도 강력한 가품 방지 정책을 유지한다. 가품 거래 시도가 적발될 경우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페널티를 부과하고 즉시 서비스 이용 권한을 정지한다. 특히 현물 자산의 특성상 사안에 따라서는 수사기관 신고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크림의 검수를 통과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구매자에게 거래 금액의 300%를 보상하는 기존의 신뢰 정책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현재 크림에서 거래 가능한 금·은 제품은 주얼리 등 일반 가공 제품이 아닌 골드바, 코인, 실버바 등 표준화된 제품에 한정한다. 제품의 특성 상 결제 수단 역시 계좌이체 방식으로 제한된다. 크림은 '크림 골드' 오픈을 기념해 판매·구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열고, 금·은 판매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크림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금 한 돈(3.75g)을 최대 9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랜덤 할인 쿠폰도 2월 8일 오전 11시까지 제공한다. 크림 관계자는 “금·은이 투자 수요를 중심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나, 개인 간 현물 거래는 진품·순도 확인의 어려움과 시세·수수료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거래 판단이 쉽지 않았다”라며 “크림은 철저한 검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금·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 08:52안희정 기자

요기요 "요아정 주문 수 50%↑...할인효과 톡톡"

요기요는 지난 26일부터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주문 수가 약 50%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요아정은 커스터마이징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부터 두바이 딸기 초코가나슈, 빠삭 리치초코 두바이의정석 등 메뉴를 선보이며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요기요 앱 내 전국 요아정 매장에서 배달 및 포장 주문이 가능해졌으며, 제휴 초기부터 전국 단위의 대규모 매장이 참여해 고객 접점을 빠르게 확대했다. 특히 요기요 앱에서 요아정 메뉴를 주문할 경우, 신규 입점 기념 2천원 할인쿠폰과 2천원 즉시할인이 적용돼 최대 4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이 더해지며 강추위 속에서도 디저트 주문 수요가 크게 늘어, 제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아정과의 제휴는 디저트 카테고리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실제 주문 수 50% 이상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디저트 문화가 아이스크림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 구매할 필요 없이 배달앱을 통해 따뜻한 실내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프로모션 성공 비결”이라 말했다.

2026.01.30 08:46안희정 기자

"대형 광어회가 반값"…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주말 특가 행사 진행

이마트가 주말을 맞아 더 큰 혜택들을 제공하는 '고래잇 페스타 주말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원물 기준 4㎏ 내외의 대형 사이즈 광어만을 활용한 '황제광어회(360g 내외)'를 선보인다. 정상가 4만3천800원에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3만5천40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로 결제 시 추가 30% 할인이 적용돼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2만1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황제광어회는 지난해 2월 판매 이후 1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광어 대비 최대 2배 크기에 달하는 원물을 활용했다. 준비 물량은 3일간 활어 기준 약 50여톤이다. 평시 대형 할인 행사의 경우 일평균 4~5톤가량 판매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대형 행사 물량 대비로도 약 4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줄 다양한 필수 먹거리 할인 특가 행사도 펼친다. 오는 2월 1일까지 계란 대표 상품인 '이맛란 30구(특란)'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정상가 대비 최대 39% 저렴한 4천979원 특가에 선보인다. 준비 물량도 30만판으로 평시 물량 대비 4배 수준의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다. 또 미국산 소고기 '초이스 부채(냉장, 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1천990원에, 파프리카는 3개 3천990원 할인가에 기획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채로운 고래잇 주말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말 특가 행사에 더해 4일까지 이어지는 고래잇 페스타에서도 큰 폭의 할인 행사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30 06:00김민아 기자

SNS가 여행지 '예측 엔진'으로…사진·영상이 예약 흐름 바꾼다

SNS가 단순한 기록 수단을 넘어 여행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각적 콘텐츠가 여행지를 검증하는 역할을 하며, 이용자들의 목적지 선택과 예약 흐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클룩이 29일 개최한 '2026 클룩 파트너 어워즈'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터 패널 토크에서 이같은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크리에이터 패널 토크에는 자네(JANAE), 라라(LALA), 더 센존스(the cenzons)가 참여했다. 이들은 SNS가 검색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용자들이 SNS에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를 알아본다고 말했다. SNS에 영상과 사진을 올리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모두 사실에 기반해 시각적 검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하나의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남대문에서 악세서리 부자재를 구매하는 과정을 찍은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해당 시장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으나 높은 관심을 끌며, 좋아요 수가 2천만 개에 달했다. 더 센존스는 여행할 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는 필리핀 문화를 소개했다. 이러한 문화로 인해 다른 나라에 방문할 때 그 나라에서 구매할 만한 선물을 SNS에서 검색하고, 이를 통해 여행 트렌드를 예측하는 SNS 기능도 동시에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현지인 같이 여행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간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이날 클룩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와 아웃바운드 트렌드도 공유했다. 인바운드 여행의 경우 지난해 대만의 예약률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 대만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62.6% 증가했으며, 그 다음은 미국(56.1%), 필리핀(29.8%), 홍콩 및 마카오(2.0%) 순이다. 아웃바운드는 중국 성장률이 높았다. 지난해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으며 미국(32%), 서유럽(24%), 일본(18%) 성장했다. 이외에도 클룩은 올해 파트너들과 조력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연결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준호 클룩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는 데 매진했고, 이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클룩은 글로벌 시장의 접점을 고민하는 잠재 파트너사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함께해온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공고히 하며 한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이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널리 전달될 수 있도록 연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9 20:14박서린 기자

포스코퓨처엠, 1Q 양극재 판매 회복 예고…음극재 올해 반등 전망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업황 악화에도 연간 기준 흑자를 유지했다. 미국 보조금 종료와 중국 저가 공세로 양·음극재가 흔들렸지만, 기초소재 이익으로 연간 흑자를 방어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9천387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천451.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소재사업의 매출은 1조 5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감소했다. 미국 시장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종료, 리튬 가격 약세 등 영향으로 양극재 판매량과 매출이 감소했고, 음극재도 중국 저가공세 강화에 따라 판매량과 판가가 동반 하락했다. 영업손익은 인조흑연 음극재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영업손실 369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1조 3천646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내화물 단가 상승과 라임화성 사업 고마진 제품 전환 및 판가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년 대비 85.4% 증가한 697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를 기점으로 판매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애널리스트 대상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1분기 양극재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판가는 리튬 가격 상승과 래깅 효과로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음극재는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동 중단된 GM향 물량도 2분기부터 다시 공급을 예상했다. N86 공급은 부정적이나, N87과 N65는 견조하다. 투자 계획과 관련해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CAPEX)를 약 5천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현재 양극재 생산능력(CAPA)은 총 17만5천톤(중국 2만5천톤·국내 15만톤)이며, 향후에는 하이니켈 중심으로 13만톤(3만톤 캐나다)을 추가해 총 30만5천톤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CAPA는 리튬인산철(LFP)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LFP 양극재는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한다. 기존 삼원계 라인 개조를 통해 2027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추진하는 한편, CNGR과의 합작법인 생산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전압 미드니켈과 LMR은 유럽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신규 수주 확대와 현지 생산거점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재고평가와 관련해서는 양극재는 4분기 재고자산손실(환입)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리튬 가격 상승으로 단가 측면에서는 유리했지만, 재고 물량 자체가 적어 환입 규모가 제한적이었다는 이유다. 음극재는 4분기에 순실현가능가치(NRV) 재산정 과정에서 대규모 평가손실을 인식했으며, 추가적인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2026.01.29 18:58류은주 기자

에픽게임즈, 통합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 2025 하이라이트 공개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통합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의 지난해 하이라이트를 29일 공개했다. 2024년 말 정식 론칭한 팹은 디지털 에셋을 검색, 구매, 판매, 공유할 수 있는 통합 오픈 마켓플레이스다. 언리얼 엔진, 퀵셀,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등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 제품뿐 아니라 유니티, 블렌더더, 쓰리디에스맥스 등 다양한 엔진과 툴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팹은 다양한 산업의 리얼타임 3D 크리에이터가 활용하는 마켓플레이스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팹은 2025년 한 해 동안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팹에 등록된 에셋 수는 42만개 이상으로 3배로 성장했으며 콘텐츠를 판매하는 퍼블리셔 수는 2만명 이상으로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크리에이터는 2천4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창출했다. 팹 프라이데이, 봄 세일, 여름 세일 등 주요 행사 할인은 월 매출 최대 50%를 차지했다. 또 플래시 세일은 월 평균 매출 25%에 달했다. 유료 에셋 외에도 팹은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엄선된 콘텐츠를 2주마다 무료로 제공하는 '기간 한정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90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1천500만회 이상 라이브러리에 추가됐다. 이와 함께 팹은 언리얼 엔진 무료 샘플 콘텐츠를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크리에이터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해 이용자에게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카테고리는 ▲3D 환경 ▲3D 캐릭터 & 크리처 ▲툴 및 플러그인을 포함한 엔진 툴 ▲프로시저럴 시스템 ▲게임플레이 기능 순으로 꼽혔으며, 주요 테마는 ▲리얼리스틱 ▲판타지 ▲스타일라이즈드 ▲중세 ▲호러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터 다수는 사실적인 비주얼 스타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RPG 프레임워크, 블루프린트 기반 제품, 그리고 실시간 VFX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에픽게임즈는 2026년 고퀄리티 환경 에셋, 게임 메커니즘 툴 및 플러그인, 프로시저럴 게임 시스템 분야에서 퍼블리셔에게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팹은 게임, 방송 및 라이브 이벤트, 영화, TV,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됐다. WWE TV 프로덕션은 대규모 레슬링 이벤트 '클래시 인 파리' 제작에 팹 콘텐츠를 사용했으며,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개발에 팹 콘텐츠를 활용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간 팹의 성장은 3D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얼마나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새해에도 크리에이터와 함께 팹을 통해 마켓플레이스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1.29 18:05진성우 기자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1심 징역 3년…추징금 43억원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남양유업은 이번 판결이 현 경영 체제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29일 남양유업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홍 전 회장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43억7천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홍 전 회장이 거래업체로부터 약 43억7천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점과, 법인 소유 차량·별장·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한 30억7천만원 상당의 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홍 전 회장의 나이와 건강 상태, 남양유업과 주주들에 대한 피해 회복 방안 마련 등을 고려해 보석 상태는 유지하기로 했다. 같은 재판에서 박종수 전 중앙연구소장, 이원구·이광법 전 대표이사, 조남정 전 구매부서 부문장 등 전 경영진도 배임·배임수재 혐의로 징역형(집행유예 포함)을 선고받았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은 홍 전 회장의 부인 이운경 전 고문과 두 아들 홍진석 전 경영혁신추진담당(상무), 홍범석 전 외식사업본부장(상무보)에게도 회사 자금 약 37억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배임 혐의로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이번 재판은 남양유업이 2024년 1월 경영권 변경 이후 과거 경영진과 오너 일가의 위법 행위에 대해 직접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수십 년에 걸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에 끼워 넣거나, 거래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하고 회사 자산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등 반복적으로 장기간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봤다. 단순 개인 비위가 아니라 경영 권한을 이용한 구조적 범죄라는판단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판결이 현 경영 체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경영권 변경 이후 지배구조 개선과 준법·윤리 경영을 중심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법 절차는 회사가 직접 고소한 사안으로, 회사 역시 과거 오너 일가 및 전 경영진에 의한 피해자”라고 말했다.

2026.01.29 17:58류승현 기자

"이 차 살까, 말까?"...쏘카서 '미니 전기차' 시승해보니

자동차 시승의 무대가 전시장을 벗어나 일상으로 옮겨가고 있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시승하기' 서비스를 통해서다. 짧게는 10분 남짓, 정해진 동선에서 이뤄지던 기존 시승과 달리 이 서비스는 차량을 일주일 동안 실제 생활 속에서 이용하며 구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퇴근과 주말 이동, 충전·주차 등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차량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승을 마케팅 이벤트가 아닌 구매 전 검증 과정으로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응모부터 반납까지 '완전 비대면' 최근 기자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이하 미니 쿠퍼 전기차)를 쏘카 시승하기 서비스로 대여했다. 시승하기는 쏘카 앱에서 응모한 뒤 당첨 알림을 받고,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인도받아 일주일간 이용한 후 반납하는 구조다. 응모부터 차량 반납까지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시승 기간 동안 대여료와 보험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주행요금과 하이패스 이용료 등 실제 발생한 비용만 반납 후 등록된 카드로 결제된다. 비용 구조가 단순해 시승에 따른 부담을 낮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니 쿠퍼 전기차를 시승했다. 대여 당일에는 쏘카 앱을 통해 탁송 기사 도착 시간이 사전에 안내됐고, 차량이 도착하면 알림을 받은 뒤 원하는 시간에 이용을 시작할 수 있었다. 차량 인수 후에는 내·외부 상태를 촬영해 앱에 기록하는 절차를 거친다. 쏘카가 기존에 운영해 온 카셰어링·렌트카 인프라를 시승 서비스로 확장한 형태다. 전기차 관심있다면 '시승하기'가 답 전기차 시승에서는 시승하기 서비스의 장점이 분명해지는걸 느꼈다. 10분 내외의 전시장 시승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충전 편의성, 출퇴근 동선에서의 주행 감각, 회생제동에 대한 적응 과정 등을 일주일 동안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 쿠퍼 전기차는 미니 특유의 조향 감각에 전기차의 즉각적인 가속 성능이 결합된 모델이다. 짧은 체험으로는 체감하기 어려운 주행 특성을 일상 주행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충전은 쏘카 충전카드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은 하이패스 요금 정도에 그쳤다. 특히 눈이 오는 날이나 야간 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을 운행해볼 수 있다는 점도 기존 시승과의 차이로 느껴졌다. 전시장 중심 시승이 시간과 조건에 제약이 많았다면, 시승하기는 이용자의 실제 이동 환경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다. 출퇴근은 물론 장거리 이동이나 여행 일정까지 포함해 동선에 제한 없이 차량을 검증할 수 있다. 전국으로 넓힌 시승 무대 쏘카는 시승하기 서비스 운영 지역을 서울·수도권에 한정하지 않고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주요 도시로 확대했다. 시승 차량의 이동과 회수는 쏘카의 탁송 인프라를 통해 응모자가 지정한 장소에서 이뤄진다. 카셰어링 사업을 통해 축적한 차량 운영·제어 기술이 시승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확장된 셈이다. 시장 반응도 빠르다. 시승하기 서비스는 출시 열흘 만에 응모자 8천 명을 모았고, 당시 기준 경쟁률은 60대 1을 넘었다. 응모자의 66%는 30~40대로 집계돼 구매력이 높은 연령층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미니 쿠퍼 전기차 시승은 26세 이상 쏘카 회원을 대상으로 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순차적으로 일주일간 시승에 나선다. 이후에도 차수별 응모와 시승은 매주 이어질 예정이다. 쏘카는 이번 라인업 추가로 볼보 XC40,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포함한 총 4종의 프리미엄 시승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쏘카 관계자는 “시승하기는 쏘카가 축적해 온 탁송 인프라와 차량 제어 기술을 시승 서비스에 적용한 모델”이라며 “기존 시승과 달리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쏘카 회원에 가입하는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1.29 16:50안희정 기자

"휴대용 정수기, 생수병 플라스틱 소비 90% 줄여"

휴대용 정수기를 사용하면 먹는 생수병 대비 플라스틱 소비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험대상 전 제품이 대장균 제거 성능은 갖추지 않아 수돗물을 정수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휴대용 정수기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정수 성능과 안전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시험 결과, 휴대용 정수기 5개 제품 모두 정수 성능은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정수기는 유리잔류염소, 클로로포름 등 1개 항목 이상의 정수 성능 기준을 만족하면 KC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정수 성능 3개 항목(유리잔류염소·클로로포름·탁도)을 시험한 결과 휴롬은 3개 항목 모두 기준을 만족했다. 브리타, 청호나이스, 필립스는 유리잔류염소와 클로로포름 2개 항목, 제로워터는 유리잔류염소와 탁도 2개 항목에서 기준치 이상 제거 성능을 보였다. 제품별로는 유효 정수량과 여과 속도 등에서 차이가 확인됐다. 유효 정수량은 유리잔류염소 항목에서 전 제품이 우수한 수준이었다. 클로로포름 항목에서는 휴롬 제품이 상대적으로 정수량이 많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물을 여과하는 속도는 브리타·청호나이스·필립스 제품이 비교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험대상 전 제품이 대장균 제거 성능을 보유하지 않아, 수돗물처럼 소독 절차를 거친 물을 정수해 음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지하수나 약수, 샘물, 하천수 등 수돗물 외 물을 정수해 섭취하지 말라는 주의사항 표시도 업체에 권고했다. 환경성 측면에서는 1인 가구가 휴대용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먹는 샘물 페트병 소비량을 연간 91.6~99.2%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 필터가 분리배출 가능한 재질과 구조임에도 관련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표시사항 점검에서는 제로워터, 청호나이스, 필립스 3개 제품이 제조일자 등 의무 표시 일부 항목을 누락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비용은 제품 간 최대 8.5배 차이가 났다. 연간 필터 교체 비용은 휴롬이 3만4천9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제로워터는 29만7천9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제품 연간 유지비용은 1인 가구 생수 구매비용의 16.5~46.4% 수준이었으나, 제로워터는 140.8%로 생수 구매비용을 웃돌았다.

2026.01.29 16:45신영빈 기자

와들, '이발레샵'에 AI 에이전트 '젠투' 공급

와들(대표 박지혁)이 발레용품 전문 쇼핑몰 이발레샵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를 공급하며, 발레용품 특화 실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발레샵은 최근 취미로 발레를 즐기는 '취발러'가 늘며 쇼핑몰 방문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고객 응대를 위해 젠투를 도입하게 됐다. 젠투는 단계별 질문을 통한 개인 맞춤 큐레이션 기능을 구현했다. ▲브랜드 ▲용도 ▲연령대 ▲성별 ▲착용 핏 ▲사이즈와 같이 고려 요소가 많은 발레용품 특성에 따라, 고객의 질문에 사용자 정보와 선호도, 목적 등을 순차 질문한다. 이를 통해 선택 조건을 좁히고 최적의 제품을 제안한다. 특히 몸에 밀착되는 의류 특성상 사이즈 선택이 중요한 만큼 사전 학습된 키·몸무게 기반 가이드로 정확한 선택을 돕고, 특정 연예인이 착용한 제품처럼 상세페이지에 직접 노출하기 어려운 정보는 문의 시 제공한다. 젠투 도입으로 이발레샵은 CS(고객지원) 인력 충원 없이 월 1만 건, 즉 일 평균 300건 이상의 유효 고객 문의를 처리하며 증가하는 트래픽에 대응 가능해졌다. 이는 상담 한 건당 평균 1분 소요를 기준으로 하루 약 5시간 이상의 고객 응대 업무를 대체하는 효과다. 또 이발레샵은 젠투를 통해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상품 기획 및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이 구매를 고민하는 순간 플로팅 버튼을 띄워 오프라인 매장의 베테랑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상품을 추천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SaaS 솔루션이다. 구매 전환율 평균 13% 증가, 누적 답변 2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효과를 입증하며 현재 아가방앤컴퍼니, 이바나헬싱키를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성미화 이발레샵 대표는 “젠투 도입을 통해 국내 발레용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40여개 브랜드 제품을 초보부터 전문 무용수까지 각자의 니즈에 맞게 구매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 역시 향상됐다”고 말했다. 조용원 와들 공동 창업자 겸 미국 자회사 대표는 “이번 이발레샵과의 협업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니치마켓에서도 젠투가 효과적임을 확인한 사례”라며, “각 업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로 고객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6:1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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