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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무더위 이기는 계절가전 특가 판매

11번가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름 시즌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하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시간대별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타임딜'을 통해 무더위 대비 '계절가전'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1일 자정(00시) '삼성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을 시작으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21L(2일 오후 7시) ▲캐리어 1등급 창문형 에어컨(3일 오후 11시)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I 에어컨 2in1(10일 오후 7시) 등 인기 브랜드 상품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무더운 여름철에 수요가 높은 상품들도 폭넓게 선보인다. 피부 관리를 위한 ▲ 뷰티용품(선케어·수딩젤·마스크팩 등)을 시작으로 ▲냉감용품(냉감이불·냉감패드 등) ▲물놀이용품(래시가드·아쿠아슈즈·튜브 등) ▲제철과일(골드키위·복숭아·아오리 사과 등) ▲간편식(물냉면·비빔막국수 등) 등 각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을 '타임딜'을 통해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 휴양지 패키지와 국내 숙박상품 등 여행 특가 라이브 방송도 연이어 진행한다. 세부에 위치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4일 오전 11시)를 비롯해, 천연 온천수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화순아쿠아나'(7일 오전 11시), '소노벨 변산'(10일 낮 12시) 등의 인기 여행 상품을 다양한 구매 특전과 함께 선보인다. 또 고객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 상품도 십일절에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 ▲코카-콜라, 스킨푸드(1일) ▲청정원, 마인드브릿지, 캐치웰(3일) ▲캐리어, 롯데웰푸드, 슈펜(4일) ▲유한킴벌리, 브라운(5일) ▲쿠쿠, 해피콜(6일) ▲이니스프리, 크로커다일이너웨어(11일) 등 카테고리별 브랜드들의 인기 베스트셀러를 각 일자별로 십일절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8월 '월간 십일절' 기간 릴레이 할인쿠폰을 발급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지원한다. 3000원·4000원·5000원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을 순차 제공하며, 먼저 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다음날 더 큰 혜택의 다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장마를 끝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을 맞아 여름 시즌의 쇼핑 수요를 충족시켜줄 다채로운 십일절 특가 상품과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11일 동안 월간 최대의 쇼핑 혜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31 08:36백봉삼 기자

배터리 시름 덜까…SK이노, 실적 지속 개선 전망

SK이노베이션이 장기간 적자를 누적해온 배터리 사업에서 올해 2분기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망을 공유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 매출액 29조 1572억원, 영업이익 3조 4873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1.3% 증가했다. 특히 전분기만 해도 배터리 사업 영업손실이 3492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번 분기 영업이익 8218억원을 기록하면서 약 1조 2000억원 가량 영업이익 증가분을 만들었다. 아시아 지역 판매량이 증가하고, 미국 현지 생산 증가에 따라 세액공제도 함께 늘어났다. 다만 이는 고객사 보상금이란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SK온은 지난해 12월 고객사인 포드와 합작 공장 2곳을 각각 한 곳씩 나눠갖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른 것인데 보상금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합작 공장 청산으로 연 감가상각비 3000억원, 이자비용 2000억원을 절감하는 등 재무 부담도 줄이게 됐다. 그럼에도 배터리 사업 구조 개선에 따라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김영광 SK온 재무관리실장은 “구조적 원가 절감에 따라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2분기 손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고, 하반기에는 더욱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보조금 재도입과 수요 회복 흐름에 물량 회복이 예상되고 유럽에선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수요가 꾸준히 성장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확대를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전력거래소 ESS 중앙계약시장을 비롯한 대형 사업 수주에 적극 참여하고, 해외에선 미국 협력사인 플랫아이언과 앞서 계약한 물량 외 추가 공급 물량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연초 밝힌 20GWh 규모 북미 ESS 수주 논의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SS 수주 확대 노력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위주로 구성된 생산라인 재편도 지속 검토한다. 북미 공장과 서산 공장이 대상이다. 다만 타사 사례와 달리 동일 폼팩터 기반으로 전기차와 ESS 배터리를 생산하는 만큼 설비투자(CAPEX)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 사업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사업 변동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주영규 SK에너지 경영기획실장은 “2분기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에 대응해 얀부와 푸자이라에서 원유를 구매하고, 정부 보유 비축유 스왑 활용과 역외 물량을 도입했다”며 “당분간 통상적 수준의 가동량 유지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는 원유 수급처 다변화를 검토한다. 주 실장은 “70% 이상이던 중동산 원유 비중이 절반으로 감소했는데 미국, 캐나다,아프리카 등 역외산으로 대체했다”며 “아직은 가격과 설비 효율성 측면에서 중동산이 선호되고 있어 급진적 변화는 어렵지만 조달 안정성을 고려해 정부 정책과 발맞춰 추가 개선해나갈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6.07.30 19:21김윤희 기자

무탠다드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타 SPA 브랜드는 신중모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무신사 스탠다드가 조만간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반면 여타 SPA 브랜드들은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미 최근 가격을 올린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인 브랜드도 있어 업계 내 셈법은 엇갈리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29일, 다음 달 4일 오전 9시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총 220개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전체 상품 중 5.8%에 해당하는 수치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가격 인상 배경으로 글로벌 원부자재 및 국제 유가 등 거시 경제 지표의 변동성 장기화를 꼽았다. 회사는 “그동안 제조 공정 효율화와 대량 생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대외적인 원가 상승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며 최선의 가격 방어를 진행해왔다”면서도 “제조 원가 구조의 조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일부 상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신사와는 반대로 유니클로·스파오·탑텐 등 타 SPA 브랜드는 가까운 시일 내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니클로의 경우 매 시즌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고 있으나, 대규모 가격 인상은 예정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6월 유니클로는 JWA스트레이트진의 가격을 기존 4만9900원에서 5만99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같은 달 일부 벨트 가격도 올렸다. 2만9900원이었던 여성용 벨트 6종의 가격을 3만9900원으로 인상했다. 스파오도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다. 스파오를 운영하는 이랜드 관계자는 “내부 확인 결과, 가격 인상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탑텐은 고객 혜택 강화 차원에서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택가를 조정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유한 해외 공장을 통해 자체소싱이 가능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탑텐 운영사인 신성통상 관계자는 “소재 업그레이드와 생산 공정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가 부담은 통합구매, 자체생산, 선기획 등 자체 생산 구조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상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택가를 조정해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6.07.30 17:51박서린 기자

포스코DX, 2분기 실적 주춤…AI·자동화로 하반기 반등 노린다

포스코DX가 2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주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에 나선다. 철강 고위험 공정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사무 혁신 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포스코DX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25억 8100만원, 영업이익 98억 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42.3%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69.6%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순이익은 118억 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4740억 9100만원, 영업이익 135억 19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8%, 66.2% 줄었다. 다만 수주 지표는 개선됐다. 2분기 연결 기준 수주는 2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으며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9600억원을 유지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확대를 예상 중이다. 영업이익률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1분기 1.5%였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4.2%로 2.7%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매출이 프로젝트 인식 시점 차이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자동화 사업에선 철강 고위험 공정 자동화와 크레인·이차전지 소재 공장 무인화 사업을 확대하며 AI와 로봇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 중이다. 2분기에는 피지컬 AI 기반 제철공정 크레인 자동안전 솔루션과 양극재 5단계 수배전반 사업 등을 신규 수주했다.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공장의 자동화 사업 확대에 힘입어 별도 기준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매출도 전분기 대비 19% 늘어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IT 부문에선 안정적인 서비스수준협약(SLA) 사업을 기반으로 구매 디지털전환(DX)과 차세대 엔터프라이즈포털(EP) 등 그룹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했다. 그룹사 데이터·AI 플랫폼과 차세대 EP 등 핵심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 회복도 예상된다. 특히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 기반 사무 자동화를 확대하며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와 함께 그룹사 AI 전환(AX) 프로젝트를 확대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분기 고객별 매출 비중은 포스코가 64%로 가장 높았고 그룹사가 27%, 포스코퓨처엠이 7%, 대외 고객은 3%를 차지했다. 회사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제조 혁신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무 영역의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운 AI 워크포스 사업도 본격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태환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은 전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커스터머 제로' 전략으로 먼저 회사 내부에서 AI를 검증한 뒤 이를 외부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피지컬 AI와 AI 워크포스를 양대 축으로 향후 3년 이내 수주와 매출을 약 30% 성장시키고 산업 A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7:38한정호 기자

바퀴 하나로 시속 30㎞…보안 순찰용 외발 AI 로봇 등장

보안 순찰 임무에 투입할 수 있는 바퀴 하나짜리 자율주행 로봇이 등장했다. 과학매체 뉴아틀라스는 에스토니아 로봇 스타트업 롤로 로보틱스(Rollo Robotics)가 개발 중인 외발 로봇 '1롤로(1Rollo)'를 최근 소개했다. 회사 측은 1롤로가 실제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안정적인 자율주행 외발 로봇이라고 밝혔다. 택배용 로봇 '클레버론(Cleveron)'의 개발한 아르노 퀴트와 산더 세바스티안 아구르가 2025년 설립한 이 회사는 창업 초기 수개월 동안 외발 플랫폼이 이동, 회전, 정지 과정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현재 시제품 단계인 1롤로는 무게 약 45㎏으로, 360도 컴퓨터 비전 시스템과 초정밀 위치정보(RTK GNSS) 기술을 활용해 주변 환경을 자율적으로 탐색하며 미리 설정된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순찰 중에는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감지•회피하고,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수상한 상황을 발견하면 4G·5G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즉시 관리자에게 경고를 전송한다. 관리자는 상황에 따라 실제 경비원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으며, 로봇에 탑재된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원격으로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로봇의 균형은 본체 바퀴와 일직선상에 배치된 수직 회전 플라이휠이 담당한다. 좌우 방향 전환은 이 플라이휠을 기울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이며, 배터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작동한다. 배터리 잔량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충전을 진행한다. 또한 IP6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가벼운 비와 먼지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슬림한 차체도 1롤로의 강점이다. 기존의 네발 보안 로봇은 좁은 복도나 출입구, 혼잡한 통로에서는 이동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1롤로는 단일 바퀴와 날렵한 차체를 바탕으로 대형 로봇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까지 순찰할 수 있다. 이 로봇은 2027년 출시될 계획이다. 산더 세바스티안 아구르 롤로 로보틱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롤로는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월 구독 방식으로 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RaaS(Robotics-as-a-Service) 모델로 제공될 예정이며, 고객은 하드웨어를 직접 구매하는 대신 서비스를 구독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며 "기존의 보안 시스템보다 운영 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자율 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7.30 17: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그라비티,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 신규 DLC '녹색 심연' 정식 출시

그라비티가 로그라이크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의 대규모 콘텐츠 DLC '샴블즈: 녹색 심연'을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의 신규 DLC '샴블즈: 녹색 심연'을 모바일과 PC 플랫폼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DLC는 본편 소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 DLC는 본편에서 다루지 않은 신규 스토리 '그린피아와 로아 스토리'를 추가해 세계관을 한층 확장했다. 본편에서 행방불명된 탐험 1조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나 새로운 세력과 맞서는 서사를 다루며, 새로운 엔딩도 확인할 수 있다. 유스테아 대륙 서쪽 구역 전체가 개방됨에 따라 신규 보스 및 적, 카드, 장비 등 전투 콘텐츠도 대거 업데이트됐다. 출시를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출시날을 기준으로 14일간 DLC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본편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은 텍스트 RPG와 덱빌딩, 로그라이크 장르를 결합한 게임으로,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와 카드 전략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료 게임 상위권 진입 및 각종 인디 게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온 그라비티 사업 팀장은 "대규모 콘텐츠를 담은 DLC 출시를 기념해 본편 및 DLC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는 만큼 매력적인 카드 전투의 진수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30 16:40진성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6 시즌 3 개막 맞이 'LoL 클래식' 전격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초기 콘텐츠와 현대적 편의 기능을 결합한 신규 모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이하 LoL 클래식)'을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LoL 세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신규 모드 'LoL 클래식'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드는 과거의 특정 시즌을 단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즌 3를 바탕으로 초기 시스템과 최신 편의 요소를 접목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출시 시점 기준 이용자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워윅, 스카너 등 총 60여 종의 챔피언과 과거 모습의 '클래식 스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 맵을 이동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관문' 스킬이나 워윅의 리워크 이전 궁극기 '무한의구속' 등 과거 스킬 메커니즘도 대거 복원됐다. 능력을 강화하는 '룬'과 '마스터리' 시스템 역시 과거 방식으로 구현됐으며, 게임 플레이로 얻는 IP를 통한 룬 해금 시간은 기존 대비 대폭 줄었다. 이와 함께 기간 한정 모드인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클래식 스타일'이 별도 운영된다. 이용자는 과거 소환사의 협곡 배경 맵에서 클래식 챔피언과 신규 증강을 조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향후 추가될 챔피언과 콘텐츠 방향성은 이용자 투표 시스템인 '의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모드 출시를 기념한 PC방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PC방에서 LoL 클래식을 플레이해 승리할 경우 룬 구매용 IP를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지정된 챔피언 스킨 5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6.07.30 16:20진성우 기자

전기차 빈자리 AI가 채웠다…삼성SDI, 하반기도 ESS 실적 견인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고출력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현지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과 무정전전원장치(UPS)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초 하반기 중 흑자전환을 예상했지만, ESS와 고출력 배터리 판매 증가에 우호적인 환율과 미국 관세 환급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환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상호관세 환급 영향을 포함해 203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관세 영향을 제외해도 소폭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5.4%, 전년 동기보다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ESS·UPS·BBU가 흑자전환 견인…고출력 제품 판매 확대 배터리 부문은 전력용 ESS와 UPS,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용 배터리 등 고출력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확대와 미국 현지 생산 증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배터리 부문 매출은 3조 5190억원, 영업이익은 159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176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자재료 부문도 폴더블 스마트폰용 필름과 반도체 소재 판매 증가로 매출 2498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ESS와 소형전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전력용 ESS와 UPS 수요 증가로 ESS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LFP 신규 라인 가동과 AMPC 수혜에 힘입어 수익성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재균 삼성SDI 부사장은 “ESS는 미국 전력용과 UPS 수요 성장을 고려할 때 하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소형전지도 BBU와 전동공구용 고출력 제품을 중심으로 가용 생산능력을 완전 가동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올해 UPS와 BBU용 배터리 매출이 각각 전년보다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한제 삼성SDI 부사장은 "UPS와 BBU는 데이터센터 백업 전력원으로 사용되는 제품 특성상 고출력 성능과 높은 안정성이 요구돼 고객들의 제품 채택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며 "당사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성능과 트랙레코드를 강점으로 양 시장에서 40~5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신규 프로젝트 양산으로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구매보조금 폐지와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전략 조정, 기존 프로젝트 물량 감소 가능성은 변수로 꼽았다. AI 투자 둔화에도 ESS 성장 유효…증설도 검토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ESS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노후 전력망 안정화, 전력계통 연계 수요가 ESS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미국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는 유효하다”며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노후 전력망 안정화와 계통 연계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ESS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ESS 수주도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수주 물량은 2029년까지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채우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2028년부터 수요가 생산능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 경쟁력도 강조했다. 조 사장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논-PFE(해외우려기업) 공급망 요건을 만족하면서도 안정성이 뛰어난 각형 LFP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달 미국에서 각형 LFP 셀 양산을 시작했으며 연내 ESS 솔루션 형태로 고객사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비중국산 공급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국내와 미국 업체를 중심으로 LFP 양극재 물량도 확보했다. 성장이 전망되는 소듐이온 배터리에 대해서도 AI 데이터센터용 UPS 및 전력용 ESS 제품 개발을 현재 추진 중이다. 오재균 부사장은 “하반기는 실적 개선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LFP 신규 제품의 적기 양산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 생산능력 추가 확보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EV 회복에 수주 기대…전고체 첫 시장은 휴머노이드 회사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유럽 시장 회복세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조한제 부사장은 "유럽 내 전기차 침투율이 지난해 약 20%가 채 안 되는 수준에서 올해는 20% 중반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2030년에는 30% 후반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OEM들이 차세대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대형화·고용량화와 셀투팩 기술 접목에 유리한 각형 배터리를 선호하고 있으며, 역내산 제품 니즈가 급증해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유럽 OEM들과 신규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몇몇 프로젝트는 수주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내 추가 수주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한제 부사장은 "다수의 고객사에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양산 계획에 따라 원형 및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용 배터리 수요는 현재 저궤도 위성 중심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우주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극저온 환경에서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고 반복 충·방전에 대응할 수 있는 장수명 원형 배터리 제품을 바탕으로 여러 고객들과 공동 개발 등 협력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30 16:09류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총상금 1억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캐터랩·바른손이앤에이,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스캐터랩이 바른손이앤에이와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스캐터랩 제타의 첫 글로벌 공식 창작 공모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애·관계, 성장·모험, 미스터리·스릴러,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RPG), 일상·드라마 등 5개 장르에 지원 가능하다. 최종 심사에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한산이가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스캐터랩은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AI 지식관리시스템 GS인증 1등급 획득 바이브컴퍼니가 AI 지식관리시스템 'VAIV KMS'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해 국가가 공인하는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성과 신뢰성 등 국제 표준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인증으로 바이브컴퍼니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을 확보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요건을 갖추게 됐다. VAIV KMS는 고객센터와 현업 부서에 흩어진 업무 지식을 통합해 필요한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지식관리시스템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3월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용 AI KMS 구축을 완료하며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융권에서 검증한 역량을 공공기관의 지식관리와 민원 상담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젠트,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 위한 업무협약 인젠트가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종합쇼핑몰 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인젠트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인젠트 eXperDB' 등을 전국 단위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아이티윈은 인젠트의 조달 파트너로서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한 제품 판매와 함께 협력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기관 영업·마케팅을 전개한다. 인젠트는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도입 이후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고객 지원을 이어간다. ◆팀뷰어-서비스나우, AI 기반 IT 운영 혁신 파트너십 팀뷰어가 서비스나우와 AI 기반 정보기술(IT) 운영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다년간 협약으로 팀뷰어의 디지털 직원 경험(DEX) 및 원격 연결 솔루션이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에 통합된다. 팀뷰어의 엔드포인트 기술과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결합해 IT 문제의 감지·분석·해결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팀뷰어 솔루션은 전 세계 서비스나우 고객에게 패키지 애드온 형태로 제공되며 채널 파트너가 지원한다. 양사는 영업·마케팅 인력을 각각 배정해 IT 서비스 관리(ITSM), 필드 서비스 관리(FSM), 고객 서비스 관리(CSM) 전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는 신규 활용 사례 발굴과 시장 확대를 위한 통합 수준 고도화 방안도 포함됐다. ◆데이터이쿠,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AI 플랫폼' 5년 연속 리더 데이터이쿠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AI 플랫폼'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기업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존 업무 서비스 전반에서 AI를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단일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2개월간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으며 리뷰 작성자의 98%가 해당 플랫폼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로슈, 존슨앤드존슨, 미쉐린, 스탠다드차타드 등 전 세계 75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와 '코빌드', '리즈닝 시스템즈' 등을 제공한다.

2026.07.30 16:03이나연 기자

문페이 "챗GPT·클로드서 예약·쇼핑·결제 지원"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문페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서비스를 내놨다. 문페이는 챗지피티, 클로드에서 AI에이전트가 거래,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페이박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챗지피티, 클로드에 페이박스를 연결한 뒤 스테이블코인 구매, 가상자산 교환, 자금 이동 등을 자연어로 명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파이 프로토콜 활용 자산운용, 항공권 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도 지원한다. 페이박스에는 다자간연산(MPC), 신뢰실행환경(TEE), 패스키 기반 비수탁형 보안구조가 적용되어, 사용자 개인키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는 모든 거래를 직접 승인하는 구조와 사전에 정한 범위 안에서 AI에이전트가 거래를 실행하는 구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거래한도, 실행조건 등 권한 변경 시에는 사용자 패스키 승인이 필요하다.

2026.07.30 14:37홍하나 기자

클라우다이크, 14개 부처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클라우다이크(대표 이선웅)가 금융위원회 등 1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혁신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혁신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정책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의 맞춤형 금융 지원과 함께 투자유치,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제2차 선정에서는 총 547개 기업이 선정됐다. 클라우다이크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스(SaaS) 기업이다. 파일 관리와 협업, 보안,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우수한 기술성과 공공 활용성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도 지정됐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와 수의계약 등 혁신조달제도를 활용, 제품 도입 절차를 보다 간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다이크는 최근 AI 영상 분석 및 숏폼 제작 서비스 브이픽(Vpick)을 출시, AI 기반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선웅 대표는 "이번 선정은 클라우다이크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4:02박희범 기자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부 룽커우에서 추진력을 얻고 있는 다각화 성장 이야기

베이징, 2026년 7월 30일 /PRNewswire/ -- 산둥성 룽커우시에 위치한 현지 신에너지 배터리 제조업체의 정돈된 작업장에서는 지능형 생산라인이 셀 가공과 모듈 조립, 완제품 테스트 작업으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최근 2세대 소듐 이온 배터리를 생산라인에서 출시한 산둥 더진 신에너지 과학 기술 (Shandong Dejin New Energy Science and Technology Co., Ltd.)은 국내외에서 충분한 주문을 확보했다. 11월까지 주문 물량을 충족할 예정인 이 룽커우 소재의 기업은 주문받은 배터리의 85%를 생산해 해외 구매자들에게 공급하며, 해당 배터리들은 에너지 저장소, 신에너지 차량, 특수 장비 등에 널리 사용된다. 현재 두 곳의 제조기지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고급 배터리 제품들이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성능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내년 안에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현지 제조업체의 활기찬 생산 현장은 신흥 산업과 업그레이드된 기존 산업이 함께 고품질 성장의 기반을 뒷받침하는, 룽커우의 다각화된 산업 레이아웃의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수년간 이 현급시는 신에너지 및 신소재와 같은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에 힘써왔으며,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핵심 기업들을 다수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지 첨단기술 기업들이 관련 핵심 기술에서 돌파구를 찾도록 독려함으로써, 룽커우는 특정 신흥 산업 체인 전반에 걸친 고도화를 이뤄냈으며, 전통 산업의 지능화 및 녹색 전환도 가속화했다. 예를 들어 룽커우 난산산업단지(Nanshan Industrial Park)에서 진행 중인 완전 자동화 산업용 팔레트 생산 프로젝트는 재활용 개질 플라스틱 제품 제조가 녹색 발전 철학을 충실히 실천함에 따라 현지 화학 제품 생산업체의 기존 생산 체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9개의 스마트 생성 라인으로 설계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인 장비 테스트를 거쳐 가동 시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 산업용 팔레트를 최대 30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신흥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룽커우는 지역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농업과 농산물 심층 가공, 농업 관광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늘날 룽커우에는 신에너지 배터리, 고급 알루미늄 소재, 디지털 경제, 자동차 부품 분야의 특색 있는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으며, 약 500개에 이르는 관련 기업들이 모여 매년 2500억 위안이 넘는 총생산액을 창출하고 있다. 이로써 룽커우는 산둥성 내 모든 현급 지역 가운데 상장기업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51540.html

2026.07.30 12:10글로벌뉴스

해외부터 국내 숙박·레저까지…롯데온, '여행박람회' 연다

롯데온이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해외여행부터 국내 숙박과 레저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여행 상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즉시할인 18%와 카드할인 5%를 제공한다. 여행지와 여행 방식에 따라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외여행 ▲국내숙박 ▲국내레저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해외여행 상품으로는 ▲교원투어 일본 마츠야마 ▲노랑풍선 일본 오사카 ▲하나투어 대만 ▲노랑풍선 일본 규슈 ▲노랑풍선 일본 도쿄 ▲하나투어 일본 오사카 등을 준비했다. 국내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을 위한 숙박 상품도 마련했다. ▲오크밸리 리조트 ▲한화 설악 쏘라노 ▲소노벨 천안 ▲켄싱턴 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캠프통 아일랜드 등 주요 리조트와 호텔 등이다. 여행 일정과 선호하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숙박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모은 ▲W-PASS 워터파크를 포함해 ▲디오션 워터파크 ▲대구 스파밸리 ▲여주 썬밸리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천안 오션어드벤처 등을 레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은 여행박람회 외에도 여행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달리기와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지자체 활성화를 위한 '2026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등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태래 롯데온 여행컬쳐팀장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부터 국내 숙박과 레저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7.30 10:49박서린 기자

넥슨 현대카드, 한정판 '던전앤파이터' 신규 플레이트 출시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고유 디자인을 적용한 '넥슨 현대카드' 한정판 플레이트를 선보이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현대카드와 함께 서비스하는 '넥슨 현대카드 Edition2'에 '던전앤파이터' 신규 플레이트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플레이트는 게임 내 제10사도 캐릭터인 '미카엘라'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친근한 SD 스타일로 캐릭터를 재해석한 '코지' 디자인과 원화 아트웍에 홀로그램 효과를 더한 '퓨리'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신규 플레이트는 오는 9월 17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넥슨은 출시에 맞춰 '넥슨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존 프로모션 참가 이력이 없는 이용자가 9월 17일까지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2' 5만점을 지급한다. 이후 누적 25만원을 추가로 이용하고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하면 15만 포인트를 비롯해 '+10 장비 증폭권', '클론 레어 아바타 풀세트' 등 특별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참여 이력이 있는 이용자도 같은 기간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및 미션 달성 시 동일한 아이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넥슨 현대카드 Edition2'는 게임 이용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게임 및 일상 결제 시 적립되는 포인트나 'M캐시'를 넥슨 게임 아이템 구매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26.07.30 10:30정진성 기자

스타벅스 4900원 음료 통했다…핑크 피치 리프레셔 한 달 새 30만잔

스타벅스 코리아가 4000원대 리프레셔 음료와 서머 쿠폰을 앞세워 여름철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핑크 피치 리프레셔'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0만잔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핑크 피치 리프레셔는 톨 사이즈 기준 4900원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판매 중인 과일 음료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대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복숭아와 망고, 딸기 풍미에 레모네이드를 더한 음료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시 후 한 달간 구매 고객의 40%가 20대, 31%가 30대로 나타났다. 2030세대 비중이 70%를 넘은 셈이다. 리프레셔는 과일 풍미 음료에 천연 카페인을 더한 음료 카테고리다. 스타벅스는 2022년 국내에 리프레셔를 처음 선보인 뒤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도 출시했다. 기존 핑크 피치 리프레셔에 코코넛 베이스를 더한 제품으로, 톨 사이즈 기준 가격은 5100원이다. 리프레셔 음료는 오후 시간대 판매 비중이 높았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리프레셔 판매량의 54%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발생했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의 오전 시간대 판매 비중이 40%로 오후 시간대 32%보다 높은 것과 다른 흐름이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서머 쿠폰 2종도 제공하고 있다. 쿠폰은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 라떼, 아이스 바닐라 라떼 중 1잔을 받을 수 있는 음료 교환 쿠폰과 샌드위치, 케이크, 베이커리 등 푸드 메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기존 회원에게는 지난 8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이 지급됐다. 이달 31일까지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도 가입 다음 날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 사용 기한은 다음 달 14일까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리프레셔 음료와 서머 쿠폰 혜택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이 여름철 음료와 혜택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29류승현 기자

지그재그 브랜드패션 거래액 2년 만에 2배…디자이너 브랜드 성장 견인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의 브랜드패션 거래액이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지난해 상반기 전년 대비 5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테고리별로는 디자이너 어패럴이 전년 대비 약 90%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캐주얼 어패럴은 43%, SPA 브랜드는 약 50% 증가하며 브랜드패션 성장을 견인했다. 지그재그는 올해 상반기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트리밍버드 등 브랜드를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객층도 넓어졌다. 브랜드패션 구매 고객의 54%를 차지하는 25~34세 고객은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고, 35~39세 고객은 35% 늘었다. 브랜드패션 구매 고객의 46%는 상반기 동안 두 차례 이상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전용 마케팅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브랜드 기획전 '화요쇼룸'에 참여한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은 직전 주보다 207% 늘었다. 라이브커머스 성과도 이어졌다. 이너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는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브랜드패션 라이브 방송 가운데 최고 거래액을 기록하며 당일 거래액이 전일 대비 1천55% 증가했다. 컴포트랩도 라이브 방송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보다 438%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처음 진행한 '브랜드 페스타' 기간 참여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도 브랜드패션 성장에 기여했다. 상반기 직진배송을 통한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전체 브랜드패션 거래액 증가분의 47%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주요 카테고리의 고른 성장과 고객층 확대, 높은 재구매율은 지그재그가 브랜드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의 팬덤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22안희정 기자

SKT, 온라인요금제 월정액 70% 포인트로...매주 멤버십 할인

SK텔레콤이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합의한 민생 안정 관련 통신 분야 지원 방안 일환으로 오는 8~9월 요금제, 멤버십과 제휴 할인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종 프로모션을 30일 발표했다.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외식, 장보기, 문화생활, 국내외 여행 등 일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에어, 가입 포인트 월정액 70% 수준으로 확대...온라인 가입시 이심 무료 우선 오는 8월7일부터 31일까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포인트를 월정액 70% 수준으로 확대한다. 포인트는 가입자가 에어 5G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최대 12개월간 지급된다. 연말까지 기존 에어 요금제 이용 가입자가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통신요금 한도도 늘린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에어 X(5G)' 요금제의 경우, 8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존 월 5000원이었던 한도를 풀어 보유한 포인트 전액을 통신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 5G 요금제 포인트 납부 한도도 월정액 50%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벤트 기간 '에어 X' 요금제 5만 8000천원에 신규 가입자는 포인트 4만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만보기, 밸런스 게임 등 미션 수행으로 추가 포인트 8000점까지 적립해 모두 요금 납부에 사용한다면, 가입 후 12개월 동안 월 1만원 수준 부담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규 가입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심(eSIM) 발급 비용을 받지 않는다. T 다이렉트샵에선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단말 구매 없이 회선만 신규 개통하는 가입자 대상으로 이심 다운로드 비용을 면제한다. 8월 내내 T멤버십 이벤트...해외여행·영화 할인도 확대 T 멤버십도 대폭 확대한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T데이'에 3주간의 'T데이 브랜드 위크'를 추가한다. 8월 첫째 주에는 기존 'T데이 위크'와 함께, 만13세부터 34세까지 가입자를 위한 '영 위크'를 운영한다. 콘텐츠, 편의점, 외식, 문화 생활 등 여름 방학 기간 중 청년 가입자 이용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8월 2, 3, 4주차엔 'T데이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2주차 뚜레쥬르, 3주차 도미노피자, 4주차 11번가 3개 제휴사가 참여해, T 멤버십 가입자에게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T데이 브랜드데이 8월3일부터 31일까지 T 멤버십 VIP 가입자 대상으로 백미당, 쉐이크쉑에서 특정 시간대 방문 시 '해피아워'도 운영한다. '글로벌여행 바캉스'를 통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가입자를 위한 T 멤버십도 강화한다. 8월엔 방콕과 나트랑, 괌에서 맛집과 교통, 관광시설 등 13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어 9월엔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에서 맛집, 교통, 약국 등을 대상으로 총 10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글로벌여행 바캉스'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운영되며, T멤버십 VIP·GOLD·SILVER 등급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또 베스트·라이트 요금제 가입 만 34세 이하 가입자 또는 0청년 요금제 이용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1일부터 31일까지 CGV 2D 영화 관람권 50% 할인을 기존 월 1장에서 월 2장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알뜰폰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도매대가 지속 개선을 추진하고, 정보통신공사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일감확대 등 방안을 공동 모색해 갈 계획이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입자 연령, 서비스 이용 형태와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이벤트를 확대하는 한편, 통신 생태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14홍지후 기자

KT, 여름철 멤버십할인 확 늘렸다...유통·공사업 상생자금 마련

KT가 로밍과 요금제를 비롯해 여행, 레저, 숙박, 외식, 쇼핑 등 일상 전반 혜택을 강화하고 청년과 장기가입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유통망과 협력사 등 산업 생태계 노력도 확 늘린다. 지난 23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논의된 고객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여름 휴가철 맞춤 멤버십 할인 확대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레저, 숙박과 렌터카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 KT는 8월3일부터 31일까지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를 통해 ▲공항라운지 1만원 할인 ▲캐리비안 베이 본인 및 동반 1인 50% 할인 ▲롯데렌터카 60% 할인 ▲아고다 국내 숙소 10%, 해외 숙소 12% 할인 ▲GS칼텍스 3000원 할인(3만원 이상 주유 시)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또 ▲배달의민족×요거트월드×휴대폰결제 최대 9000원 할인 ▲월간 멤버십 프로그램 '달.달.혜택'을 통한 배스킨라빈스 레디팩 30% 할인, 공차 인기 음료 6종 50% 할인, 쇼핑라운지 5000원 할인(3만원 이상 구매 시) 등 일상 속 생활밀착형 혜택도 마련했다. 아울러 뮤지컬 '헬스키친', '유미의 세포들', '슬립노모어 서울'과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영화 '부활남' 시사회와 뮤지컬 '광화문 연가' 초청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KT는 계절별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를 통해 8월에는 여행과 레저 중심의 여름 바캉스 프로모션을, 9월에는 추석 명절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여행 고객 위한 로밍 혜택 강화 KT는 해외여행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로밍 혜택과 제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중·단기 여행객을 위해 최적화된 용량과 가격으로 구성한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보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까지 '함께쓰는 로밍' 이용자에 로밍 데이터를 50% 추가 제공하고 있다. KT멤버십 8월 프로모션 '케.멤.페'를 통해 제공되는 공항라운지 1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로밍 이용 고객 대상 그랩(Grab) 트래블패스도 무료 제공한다. 로밍상품 이용자가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를 이용할 경우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해외에서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통신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요금제 혜택 강화, 구독서비스 추가 할인 KT는 통신 이용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제 혜택을 확대하고 청년과 취약계층 고객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먼저 8월 한 달간 데이터 완전 무제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요고 61'과 '요고 69'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첫 달 요금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통 후 첫 달 이용 요금에 해당하는 수준의 혜택을 다음달 10일 페이백 형태로 제공받게 된다. 특히 '요고 69' 초이스 플러스 혜택 가입 고객은 기존 혜택 2만원에 더해 4만 9000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으로 무선 기본 데이터와 공유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고, 스마트기기 요금 및 데이터쉐어링 할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 고객 간 결합 시 추가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장기 가입자에는 연 최대 10장의 혜택 쿠폰과 문화행사 초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안심박스 부가서비스(월 3300원 상당)를 무료로 지원하며, 군인에게는 요금 할인과 일부 요금제에서 추가 데이터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8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KT 구독 디즈니+ 구독팩 더블혜택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KT구독 디즈니+ 구독팩 3종에 가입한 고객은 가입 후 두 달 동안 기존 구독팩 혜택을 매월 한 차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가입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디즈니플러스+메가MGC커피 가입 고객에게는 메가MGC커피 HOT 아메리카노 3잔, 디즈니+ 생활구독팩 가입 고객에게는 생활혜택 쿠폰 1매를 추가 증정한다. 대리점 통신공사업에 특별상생자금 고객 혜택 확대와 함께 유통망, 알뜰폰 사업자, 협력사 등 통신 생태계 전반과의 상생 노력도 지속한다. KT는 대리점을 대상으로 특별상생자금 등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자금 지급 시기를 기존 7월31일에서 7월20일로 앞당겨 유통망의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도매대가 등 제도 개선 사항을 검토하며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공사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자 1000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물품 및 장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통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이환 KT 커스터머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과 여행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망과 협력사 등 통신 생태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14박수형 기자

[AI TCO 함정③] 토큰만큼 무서운 인프라 비용…AI 환경 '프라이빗 회귀'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비용이 토큰 사용료를 넘어 소프트웨어 구독료와 데이터 통합, 인프라 운영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AI 기능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추가되면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고 예산 예측도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데이터 정비와 검색증강생성(RAG) 구축, 사내 시스템 연동 비용도 AI 도입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AI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운영비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비용 구조와 예산 관리의 사각지대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비용 부담이 모델 사용료를 넘어 이를 구동하는 인프라로 옮겨가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전력·냉각·운영 소프트웨어까지 지출 항목이 늘어나자,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집중됐던 AI 워크로드 일부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로 재배치하며 총소유비용(TCO) 관리에 나선 양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하면서 인프라 운영비가 새로운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에는 별도 장비를 구축하지 않고 사용량만큼 비용을 내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유리하지만,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 장기간 지속되면 GPU 이용료와 데이터 전송·저장 비용 등이 함께 불어나는 상황이다. 특히 AI 에이전트처럼 지속적으로 모델을 호출하고 내부 데이터를 검색·분석하는 서비스가 늘면서 토큰 사용량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연산과 저장 자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고성능 네트워크, 데이터 보호, 백업, 재해복구(DR), 모니터링, 전력과 냉각 비용까지 포함하면 기업이 실제 부담하는 AI TCO는 모델 가격표만으로 산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가 불붙인 '인프라 회귀'…워크로드, 기업 내부로 재배치 AI 시대를 맞아 업계에선 모든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 기존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보다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퍼블릭과 프라이빗 환경을 조합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요가 불규칙하거나 빠른 실험이 필요한 서비스는 퍼블릭에서 운영하되, 이용량이 크고 예측 가능한 추론 업무와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은 자체 통제 환경에 두는 방식이다. 실제 올해 델 테크놀로지스와 시장조사업체 IDC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94%가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환경으로 옮기는 '클라우드 회귀'를 고려하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기업도 93%가 이를 계획했으며 성능과 지연 시간, 보안·규제,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가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국내 기업의 71%는 AI 도입을 위해 하이브리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M웨어를 인수한 브로드컴 조사에서도 기업의 56%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실제 서비스용 AI 추론을 운영 중이거나 도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AI 추론을 운영한다는 응답은 전년보다 15%포인트 감소한 41%로, IT 리더의 62%가 생성형 AI 인프라 비용 증가를 우려하기도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전면 회귀는 아니지만, 기업들이 AI 비용·보안·성능을 고려해 워크로드 배치 장소를 다시 정하는 선별적 회귀로 해석된다. 사용량 변동이 큰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탄력성이 유리하지만, 상시 가동하는 대규모 추론 시스템은 전용 인프라의 비용 예측성과 통제력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CSP도 고객 데이터센터로…구축형 프라이빗 사업 확장세 기업 수요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도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에 머물지 않고 고객 데이터센터에 전용 인프라를 설치하거나 구축·운영을 함께 맡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확보한 자동화와 관리 기능을 고객사 내부 환경까지 확장해 하이브리드 구조를 만드는 전략이다. 글로벌 CSP 서비스 중 대표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웃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아크·애저 스택,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 등이 온프레미스 시장을 공략 중이다. AWS는 고객 데이터센터에 전용 하드웨어를 설치해 자사 퍼블릭 환경과 동일한 서비스·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MS는 애저 아크를 통해 기업 내 데이터센터와 다른 클라우드까지 통합 관리한다. 구글은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에어갭 환경에서도 AI를 구동할 수 있는 GDC를 공공·국방·금융 시장에 확대 중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NHN·KT·삼성SDS 등이 구축형 프라이빗·하이브리드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KT는 구독형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삼성SDS는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각각 앞세우고 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은행에 구축한 뉴로클라우드와 프라이빗 AI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데이터센터 내부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설치하고 폐쇄된 사내망에서만 생성형 AI를 학습·운영해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는 구조다. 이러한 프라이빗 인프라 구조로 보안을 준수하면서도 금융 특화 소버린 AI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N클라우드 역시 GPU 인프라부터 운영 플랫폼과 AI 서비스까지 묶은 '팩토리X'를 공개하고 퍼블릭·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AI 경쟁 중심이 모델 자체에서 실제 업무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는 실행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효율적인 AI 인프라 TCO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서버·스토리지 기업도 플랫폼 경쟁…관건은 '운영 효율' 전통적인 서버·스토리지 기업들도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AI 운영 플랫폼을 결합한 사업자로 변신하고 있다. 고객이 GPU 서버를 구매한 뒤 각종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를 별도로 통합해야 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구축·자동화·보안·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해 복잡성과 비용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먼저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델 AI 팩토리'를 내세우고 있다. AI를 외부 클라우드로 보내는 대신 데이터가 존재하는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 가까이에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델은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를 각각 필요한 만큼 확장하는 분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기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보다 최대 65% 높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도 강조해왔다. 브로드컴도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1'을 AI·쿠버네티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고도화했다. 회사는 지능형 메모리 티어링을 통해 서버 비용을 최대 40%, 데이터 압축과 중복 제거로 스토리지 TCO를 최대 39%, 쿠버네티스 운영 비용을 최대 46% 줄이는 서비스 구조를 갖췄다.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넷앱도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외부망과 분리된 GDC 에어갭 환경에 데이터 저장·보호·관리 기능을 결합했다. 구글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넷앱이 데이터 계층을, 구축 파트너가 공급과 통합을 담당하는 구조로 고보안 AI 시장에서 CSP와 인프라 기업이 공동으로 프라이빗 환경을 제공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런 상황 속 AI 시대 인프라 경쟁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했는가를 넘어 자원을 얼마나 높은 가동률로 운영하고 데이터 이동과 저장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퍼블릭과 프라이빗 사이에서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초기 AI 구축비만 보고 프라이빗 환경을 선택하거나 사용 편의성을 보고 퍼블릭에 머무르기보다 서비스 기간과 사용량, 데이터 민감도, 운영인력까지 포함한 장기 TCO 계산이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가운데 어느 한쪽이 항상 저렴한 것이 아니라 워크로드 사용량과 운영 기간, 보안 요건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진다"며 "AI 활용이 본격화할수록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일괄적으로 선택하기보다 각 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인프라 전략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0:13한정호 기자

시장 기대치 웃돈 현대오토에버…하반기 전망은 엇갈려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전망을 두고는 증권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그룹 물량 확대와 AI·스마트팩토리 투자 수혜를 기대하는 시각이 있는 반면 차량SW 부진과 고정비 부담, 신사업 가시성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천507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 영업이익은 11.3% 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다. 실적은 엔터프라이즈IT가 이끌었다. 이 부문 매출은 1조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차세대 ERP 구축 등 고부가 프로젝트 비중 확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1분기 이연 매출이 2분기에 정상 인식된 점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해외법인도 상반기 주요 권역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사의 IT 투자 확대와 커넥티드카서비스(CCS) 가입자 증가가 관련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반면 차량SW는 부진했다. 2분기 매출은 2천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미국 관세 부담과 유럽 경쟁 심화,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전방 산업이 위축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 증권가도 2분기 실적 자체에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온도차가 뚜렷하다. NH투자증권의 하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오토에버 실적을 '좋았던 2분기와 더 좋을 하반기'로 분석했다. 엔터프라이즈IT의 높은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고, 하반기에는 해외법인의 차세대 ERP 전환 구축이 이어지는 데다 3분기 ITO 단가 협상, 차세대 내비게이션 탑재율 증가 등이 반영될 수 있다고 봤다. 하늘 연구원은 현대차·기아향 GPU 서버 통합구매 및 공급 계약 공시에 주목했다. 이를 그룹 차원의 AI 인프라 구축 본격화 신호로 해석하며 현대오토에버가 자율주행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개발, 데이터센터 확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에서 역할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이후 현대차그룹 물량이 본격 반영되면 실적 모멘텀이 한층 강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스마트팩토리 수요 확대도 기대 요인으로 거론된다. 최근 미국 등 주요 제조업 시장에서 인력난과 생산성 압박으로 공장 자동화, 데이터 연계, AI 기반 운영 최적화 수요가 커지는 흐름은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팩토리·클라우드·운영 시스템 역량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반면 키움증권 신윤철 연구원은 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차량SW 부문 부진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률은 SI가 10.1%에서 12.8%로 ITO가 9.2%에서 10.3%로 개선됐지만 차량SW는 19.3%에서 8.2%로 급락했다는 점을 짚었다. 고정비 부담도 경계했다. 신 연구원은 2026년 상반기 기준 현대오토에버 인력이 약 7천90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20% 이상이 차량SW 부문 소속이지만 올해 차량SW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10% 미만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인력은 늘었지만 수익 기여가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사업에 대한 우려도 비쳤다. 신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가 그룹 내 피지컬 AI 신사업을 전개하며 밸류를 높일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사업 규모와 시점, 재원 마련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기대감으로 주가가 먼저 움직였고 정작 신사업 가시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것은 분명 긍정적"이라며 "다만 하반기에는 그룹 물량 확대와 AI 인프라, 스마트팩토리 관련 수요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차량SW 회복이 동반될 지가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

2026.07.30 09:59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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