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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노조, 한화와 기업결합 반대…"공정위 승인 시 대정부 투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그룹의 KAI 경영참여에 반대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를 불허할 것을 요구했다. AI 노조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항공에서는 공급업체, 우주에서는 경쟁업체인 한화의 KAI 경영참여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KAI 주식을 다시 매입하기 시작해 지난 10일 기준 지분 15.89%를 확보했다. 지분 보유 목적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상장회사 지분 15% 이상 취득에 따른 공정위의 기업결합 신고·심사 대상이 됐다. 노조는 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KAI의 주요 항공기 사업에 부품과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T-50 계열 엔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4년 KAI와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에 대해 4731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 역시 LAH 항공전자장비와 KF-21 임무컴퓨터, 다기능시현기,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등을 공급하고 있다. 노조는 한화가 KAI 주요 주주로서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KAI가 향후 가격과 성능, 기술력을 기준으로 공급업체를 독립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지를 공정위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화 계열사 제품의 우선 채택 가능성과 경쟁 부품업체 사업기회 축소, KAI의 구매·공급망 의사결정 독립성 훼손 가능성도 심사 대상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주사업에서는 KAI와 한화가 실제 경쟁 관계라는 점도 강조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23년 5월 KAI와 670억원 규모 초소형위성체계 SAR 검증위성 K모델 개발계약을, 한화시스템과는 678억7000만원 규모 H모델 개발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노조는 한화시스템이 올해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K모델과 H모델이 경쟁 중이라고 설명한 점을 들어 양사가 초소형위성체계 후속 양산사업을 놓고 실제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화가 KAI 경영에 참여할 경우 우주사업 관련 핵심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노조는 KAI의 입찰가격과 목표가격, 사업원가, 기술개발 전략, 협력업체 및 컨소시엄 구성, 연구개발 투자계획, 신규사업 참여 여부와 중장기 우주사업 전략 등이 경쟁사에 공개돼서는 안 되는 핵심정보라고 주장했다. 한화의 경영참여로 이러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경우 독립적인 경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AI가 특정 부품기업 계열사가 아닌 항공기 체계종합기업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노조는 한화가 KAI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경우 한화 계열사 제품과 기술이 우선 채택되거나 경쟁 부품·장비업체의 사업기회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KAI뿐 아니라 국내 항공우주·방산 협력업체의 경쟁기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2023년 한화와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사례도 거론했다. 당시 공정위는 한화가 함정부품을 공급하고 대우조선해양이 함정을 건조하는 공급관계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함정부품 견적가격 차별과 경쟁사 영업비밀 전달 가능성 등을 막기 위한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노조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에도 관련 시정조치 이행기간을 추가로 3년 연장했다. 노조는 KAI와 한화의 경우 공급업체가 고객사 경영에 참여하는 문제와 경쟁업체가 경쟁 상대방 경영에 참여하는 문제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한화-대우조선해양 사례보다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AI 노조는 "항공·우주산업은 국가가 장기간 연구개발과 예산 투입을 통해 형성한 전략산업으로 경쟁 가능한 사업자 수도 제한적"이라며 "공정위는 기업결합의 구조적 위험성을 판단해 KAI와 한화의 기업결합을 불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승인 또는 조건부 승인될 경우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2026.08.12 10:06류은주 기자

폴스타, 보증 기간 최대 2년 연장…중고차 매각 시 승계

폴스타코리아가 신차 기본 보증 종료 후에도 최대 2년간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연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차량을 매각해도 남은 보증 기간이 다음 소유자에게 승계돼 중고차 잔존가치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코리아는 12일 '폴스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신차 기본 보증 종료 이후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증 범위는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기본 보증과 동일하다. 차량 매각 시에는 남은 보증 기간이 다음 소유자에게 그대로 승계된다. 중고차 거래 이후에도 공식 보증을 유지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차량 잔존가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상품은 '플러스'와 '퍼포먼스' 두 종류다. 플러스는 기본 보증 종료 후 1년 또는 2만㎞를 추가 보장한다. 퍼포먼스는 2년 또는 4만㎞까지 보증을 연장한다. 보증은 기간과 주행거리 가운데 먼저 도래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종료된다. 가입 고객은 전국 38개 폴스타 서비스 포인트인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폴스타 전담 전기차(EV) 테크니션의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폴스타코리아는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9월 1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실제 부담한 자기부담금을 사고 1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약관상 보장 조건을 충족하면 플러스 가입 고객은 1년간 최대 3회, 퍼포먼스 가입 고객은 2년간 최대 6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스테이폴리오 여행상품권 200만원권 1명, 50만원권 2명, 전기차 충전권 10만원권 10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고객이 차량을 보유하는 동안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차량 구매 이후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오너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09:45김재성 기자

아이폰18 프로 '다크 체리' 색상은?…"더 깊고 어두운 붉은색"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의 신규 색상 '다크 체리'가 예상보다 더 짙고 어두운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18 프로의 다크 체리 색상이 공개된 이미지보다 한층 깊고 어두운 색조를 띨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크 체리 색상에 대해 “체리색과 거의 비슷한 보라빛이 도는 붉은색”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18 프로 모형 이미지의 색상과도 유사하다. 소니 딕슨이 공개한 모형에는 다크 체리를 비롯해 ▲라이트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등 총 4가지 색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IT매체 맥월드가 아이폰18 프로에 진한 와인색을 연상시키는 '다크 체리'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다크 체리의 팬톤 색상 코드로 '6076'이 거론됐다. 다크 체리는 애플이 기존 아이폰 프로 모델에서 선보였던 색상과 상당히 다른 계열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인기 색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전작 아이폰17 프로의 대표 색상이었던 '코스믹 오렌지'와도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이폰18 프로의 가격 인상 가능성은 변수다. 현재까지 나온 여러 유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의 기본 모델 가격이 1399~1500달러(약 197만원~212만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폰아레나는 이 같은 가격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새로운 색상만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2026.08.12 09: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다나와 "생성형 AI 통한 방문자 1년 새 119% 증가"

커넥트웨이브 '다나와'는 최근 1년간(2025년 8월~2026년 7월)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한 방문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도구인 구글 애널리틱스의 유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기기별로는 PC 웹사이트 방문자가 115%, 모바일 웹사이트 방문자가 127% 증가했다. 이에 생성형 AI가 새로운 쇼핑 유입 채널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플랫폼별 증가율은 제미나이가 91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어 챗GPT가 92.5%, 퍼플렉시티가 91.8% 증가했다. 실제 유입 규모는 챗GPT가 가장 컸다. 최근 1년간 생성형 AI를 통한 전체 방문자 가운데 챗GPT 비중은 62.1%로 가장 높았으며,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클로드가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를 통한 유입 이용자는 가격 비교와 구매 탐색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자체 분석 결과, 최근 1년간 생성형 AI를 통해 다나와와 에누리를 방문한 이용자 중 다나와는 33%, 에누리는 27%가 제휴 쇼핑몰로 이동했다. 다나와는 이런 변화에 맞춰 'AI 쇼핑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AI가 다나와의 실시간 가격 및 상품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적합한 상품과 구매처를 추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클로드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챗GPT, 제미나이 등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연동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나와는 20년 이상 축적한 14억 건 이상의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쿠팡,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SSG닷컴 등과 실시간 연동해 가격·재고·할인 혜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쇼핑몰에 분산된 상품 정보를 표준화하고 카탈로그화한 데이터 경쟁력이 생성형 AI 시대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우성 커넥트웨이브 다나와·에누리 사업대표는 "가격과 재고, 프로모션 정보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생성형 AI가 신뢰할 수 있는 쇼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정제된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나와와 에누리는 글로벌 AI와 국내 커머스를 연결하는 핵심 게이트웨이 역할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2 09:07백봉삼 기자

KT스튜디오지니, 성수서 '신병4' 팝업 운영

KT스튜디오지니가 서울 성동구 무신사스토어 성수에서에서 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 군부대 생활관을 구현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 방영을 앞두고 '신병' 시리즈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팝업은 무신사스토어 성수에서 오는 15일부터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KT스튜디오지니는 팝업에 군부대 생활관 등 드라마 속 주요 공간을 구현하고, 포토존과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군 보급품 콘셉트 의류·생활잡화를 비롯해 캐릭터 '짬생'과 등장인물 이름을 활용한 드라마 연계 공식 MD를 판매한다. 22일엔 '신병4 사보타주' 배우 김민호, 이원정, 남태우, 김요한, 전승훈, 이상진 등 6인이 참여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5일부터 19일까지 팝업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방문객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당첨자를 선발한다. 당첨자는 20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신병' 네 번째 시즌 방영을 기념해 팬 접점을 넓히고 작품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을 기획했다”며 “새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이 '신병' 세계관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1 16:14홍지후 기자

다쏘시스템, '2050 넷제로' 로드맵 강화…SBTi 검증 완료

다쏘시스템이 2050년까지 기업 운영과 공급망 전반에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2027년 감축 목표를 앞당겨 달성한 데 이어 장기적인 기후 대응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다쏘시스템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50년 넷제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24년 기준으로 2035년까지 사업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전력 사용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65% 줄일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은 공급망과 제품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감축할 방침이다. 2035년까지 스코프 3 배출량과 판매한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각각 부가가치 1유로당 66.33% 줄일 방침이다. 이번 목표는 기존 감축 계획을 조기에 달성한 성과 바탕으로 마련됐다. 다쏘시스템은 2025년 회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35% 줄였으며, 출장과 임직원 출퇴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도 20% 감축했다.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다쏘시스템 구매 제품과 서비스·자본재 관련 배출량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하는 협력사들이 과학기반 감축목표를 세웠다. 다쏘시스템은 재생에너지 사용도 늘렸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전체 전력 사용량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은 93.9%였으며, 전체 임직원 91.4%가 근무하는 사업장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쏘시스템은 2021년 처음으로 넷제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SBTi 검증을 통해 기존 장기 목표를 회사 운영과 공급망을 포함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으로 정리했다. 필리핀 드 세르크라스 다쏘시스템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지속가능성은 기업이 수행해야 할 책임인 동시에 혁신과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2026.08.11 15:42김미정 기자

전쟁발 고유가에 질주하는 中 전기차

"전쟁이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재편을 돕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고유가가 중국 전기차 수출에 힘을 싣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지역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뛰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배터리 가격 하락과 대규모 생산으로 전기차 가격이 낮아진 가운데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의 상대적인 경제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509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수출은 235만 5000대로 120% 늘었다. 전체 자동차 수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5% 오른 배럴당 87.72 달러(1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4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와 석유제품은 세계 석유류 소비량의 약 20%에 달한다. 고유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 가격은 반대로 낮아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가스구가 S&P 글로벌 모빌리티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기차 평균 판매가격은 약 3만 7000달러(5232만원)로 2020년보다 9%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차 평균 가격은 16% 오른 약 3만 9000달러(5515만원)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는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 표시가격을 판매량에 따라 가중평균한 수치다. 전기차 가격 하락에는 배터리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팩 평균 가격은 ㎾h당 108달러(15만원)로 전년 대비 8% 떨어지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평균 가격이 ㎾h당 84달러(11만9000원)까지 내려가 세계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배터리 가격 하락에는 공급 과잉과 업체 간 가격 경쟁,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 업체들은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대규모 생산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여왔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도 중국에서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내 치열한 경쟁과 저렴한 생산비가 전기차 가격을 끌어내리면서 중국이 서구 시장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빠르게 보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량과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 상황에서 국제유가까지 상승하면서 전기차의 총소유비용 경쟁력도 커지고 있다. 일부 시장에서는 구매가격에서도 하이브리드차와 격차가 줄거나 역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불안은 자동차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에너지 위기가 본격화된 올해 3~6월 호주와 브라질, 인도, 한국, 베트남의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IEA는 올해 전기차가 세계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특히 공을 들이는 곳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이다.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국제유가 상승이 소비자의 연료비 부담뿐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 무역수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유인이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IEA에 따르면 중국과 유럽, 미국을 제외한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지난해 판매된 전기차 가운데 중국산 수입차가 약 60%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기존 강자인 일본 자동차 업체의 점유율도 흔들리고 있다. Pw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세안 주요 6개국에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신차 판매 점유율은 약 11%까지 상승했다.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약 57%로 낮아졌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 내 치열한 가격 경쟁과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이전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왔다. 배터리 가격 하락과 공급망 수직계열화, 대규모 생산에 따른 낮은 제조원가가 수출 확대를 이끄는 가운데 중동발 고유가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전기차에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흥시장을 빠르게 파고드는 가운데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일본과 유럽 등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시장 방어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이항구 평택대학교 특임교수(전 자동차융합기술원장)는 "중국 내수가 부진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해외 시장으로 밀고 나가고 있는데 그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 업체의 영향은 특히 일본과 유럽 업체들이 받고 있다"며 "국내 업체도 영향이 나타나는 시점은 조금 늦겠지만 내년쯤에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2026.08.11 15:33김재성 기자

메모리값에 눌린 애플…20주년 '올글라스 아이폰' 취소 분석에 "팔아라"

제프리스가 현지 시각 8월 10일 애플 주식에 대한 의견을 '보유'에서 사실상 팔라는 뜻의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263.66달러(약 37만 7,000원)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 에디슨 리가 공급망을 점검한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점검에서 확인된 내용은 2027년 9월 출시가 예정돼 있던 전면 유리 아이폰이 수율 문제로 취소됐다는 것이다. 수율은 생산한 물량 중 불량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의 비율로, 이 값이 낮으면 만들수록 손해가 커져 양산 자체가 어려워진다. 이 제품은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거론돼 왔다. 제프리스는 이를 중대한 제품 차질로 봤다. 유리 본체가 이후 아이폰 프로와 프로 맥스로 넘어가면서 평균판매단가와 마진을 함께 높일 것으로 봤던 제품이다. 평균판매단가는 판매한 기기 한 대당 평균 가격으로, 판매량이 늘지 않아도 이 값이 오르면 매출과 이익이 함께 커진다. 여기에 추가된 변수로 메모리 가격도 있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수요를 우선 배정하면서 공급이 빠듯해졌고, PC와 스마트폰 원가가 함께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2027년 생산 배정을 이미 마쳤고 고객사 요청 물량의 60~70%만 받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리스는 프리미엄 설계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애플이 가격을 올려 원가를 흡수할 지렛대를 잃었다고 봤다. 제프리스는 2026년 9월 출시가 예정된 첫 폴더블 아이폰 하나만 단기 동력으로 남겨 뒀다. 다만 이 제품은 가격대가 높아 판매량 자체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부품 구매에서 협상력이 큰 편이다. 그런 애플조차 메모리 원가를 부담하거나 마진을 낮추거나 소비자 가격을 올려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사실은, AI 인프라 투자가 모델 학습과 직접 상관이 없는 소비자 기기 시장까지 밀고 들어왔음을 말해 준다. 애플 주가는 이날 하락했다. 제프리스의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 시각도 함께 제시됐다. 진 먼스터는 앞으로 12개월이 애플에 강한 기간이 될 것으로 봤다. 애플은 이미 회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매출은 1,094억 달러(약 156조 3,000억 원)로 사상 최대였지만, 팀 쿡 최고경영자는 메모리 시장을 100년 만의 홍수에 빗대며 수요 예측 자체가 어려워졌다고 말했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매출 증가율 9~11%로 제시한 뒤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다. 제프리스의 목표주가는 이날 종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월가에서 애플에 매도 의견을 내는 증권사는 최근 몇 달 사이 늘어났다. 아이폰 교체 주기가 길어졌는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판매를 끌어올릴 만큼 차별화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함께 이어져 왔다. 자세한 내용은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애플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11 15:14AI 에디터

메타넷글로벌, 한국맥도날드 구매·정산에 AI 적용…인보이스 처리시간 70%↓

메타넷글로벌이 한국맥도날드의 구매·정산 업무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업무 혁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인보이스 인식부터 구매발주·입고 내역 검증, 정산까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향후 구매·공급망 데이터 활용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메타넷글로벌은 한국맥도날드에 AI 기반 매입채무 자동화 시스템 'AP 오토메이션'을 구축해 인보이스 처리 시간을 70% 이상 단축했다고 11일 밝혔다. AP 오토메이션은 인보이스 정보 확인과 데이터 입력, 구매발주서와 입고 내역 대조 등 구매·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메타넷글로벌은 인보이스 인식과 데이터 추출부터 구매발주·입고 내역 자동 대사, 예외 항목 분류, 승인 처리, 오류 이력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단일 프로세스로 연결했다. 이번 구축으로 PDF와 이미지 형태로 들어오는 인보이스는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인식해 분석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한다. 사업자등록번호와 인보이스 일자, 승인번호, 공급가액, 부가가치세, 구매발주 금액 등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후 추출된 정보를 구매발주서(PO)와 입고 내역(GR)에 자동으로 대조해 수량과 금액 등이 일치하는지 검증한다. 거래 내용을 분석해 과세·면세 여부에 따른 부가가치세 코드와 회계 계정 코드도 자동으로 연결한다. 검증 결과 정상 인보이스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예외 인보이스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불일치가 발생하면 해당 항목과 원인을 제시해 담당자가 필요한 부분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상 건은 일괄 승인할 수 있다. 오류 이력도 시스템에서 관리한다. AP 오토메이션은 월 수천 건의 인보이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스템 도입 결과 기존 평균 3일이 걸렸던 인보이스 처리 리드타임은 1일 수준으로 줄었으며 전체 처리 시간은 70% 이상 단축됐다. 구매·재무 담당자가 건별 확인과 대조, 시스템 입력에 투입하던 업무도 감소했다. 한국맥도날드는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이후 메타넷글로벌과 시스템 운영 및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개선 과제를 발굴해왔다. 특히 양사는 월말에 집중되는 인보이스 처리와 대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AP 오토메이션 구축을 추진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자동화 범위를 구매·공급망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공급사 관계관리(SRM) 등 후속 과제를 발굴하고 구매·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체계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넷글로벌은 한국맥도날드를 비롯한 고객사의 SAP ERP 구축·운영과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 SAP 글로벌 파트너 어워드' 고객 성공 관리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중현 한국맥도날드 팀장은 "AP 오토메이션을 도입한 후 인보이스 처리 시간이 70% 이상 단축됐다"며 "반복 업무에 투입되던 시간을 줄여 팀원들이 분석과 검증 등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호 메타넷글로벌 대표는 "SAP ERP 구축·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고객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매발주 대조부터 입고, 인보이스 검증,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며 "앞으로도 구매·공급망 데이터 활용 영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AX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1 14:28한정호 기자

추론 특화 '모티프 2', MS 애저서 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자체 개발 대규모언어모델(LLM) '모티프(Motif) 2'를 마이크로소프트(M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Motif 2를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은 마켓플레이스에서 Motif 2를 선택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엔드포인트를 생성해 생성형 AI 시나리오에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애저 환경에서 배포·관리할 수 있으며 MS 계약 및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비용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Motif 2는 지난해 11월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된 127억 개 매개변수 규모 추론 특화 LLM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모델 구축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국산 모델로 공개 직후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성능 지표(AAII)에서 한국 1위를 기록했다. 후속 모델 'Motif 3'도 최근 개발을 완료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차 심사에 제출됐다. 3140억 개 매개변수 규모로 지난달 말 공개된 베타 버전은 AAII 글로벌 공동 11위·오픈소스 중 글로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독파모 심사 결과에 맞춰 기술보고서와 함께 최종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독자 AI 모델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더 우수한 모델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1 14:09이나연 기자

삼성SDI, GM과 美배터리 합작 종료..."각형 배터리 공동개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사업 부진에 따라 삼성SDI와 합작 투자한 배터리 공장 지분을 삼성SDI에 처분한다. 11일 삼성SDI는 GM과의 합작법인 시너지셀즈의 GM 측 지분 전량인 49.99%을 인수하고 소유권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너지셀즈는 두 회사가 지난 2024년 미국 인디애나주(州) 뉴칼라일에 총 35억 달러(약 4조 9500억원)를 투자할 목적으로 건설해온 연산 27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이다. 북미 전기차 수요 부진이 지속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실제 GM은 올해 2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사업 축소에 따른 손상차손 60억 달러(약 8조 5000억원) 가량을 지난해 4분기 특별비용으로 반영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 얼티엄셀즈는 6개월 가량 가동을 중단했다. 합작투자 본 계약 당시 양사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토대로 전기차 사업 협력을 계획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고, 고성능 배터리 기반 고가 전기차 모델 판매 부진은 더욱 심화된 상황이다. 양사 간 배터리 협력 관계는 계속 이어나간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시장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GM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 공장에서 미래 전기차 시대를 위한 양사의 공동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미국 ESS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SDI는 GM과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의 공동 선행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삼성SDI의 고에너지밀도 및 급속 충전 기술 등을 적용한 각형 배터리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공동 진행한다. 개발된 각형 배터리 제품은 향후 GM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삼성SDI는 북미 지역에 첫 배터리 단독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GM과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배터리 제품,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도 함께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메이저 에너지 전문업체들과 대규모 ESS용 배터리 수주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현지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2026.08.11 14:08김윤희 기자

배민, 60계치킨·스텔라떡볶이 픽업 전용 메뉴 출시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60계치킨과 스텔라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장스푸드와 배민 단독 픽업 전용 메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60계 치킨의 픽업전용 메뉴는 실속 후라이드 치킨이다. 배민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5000원의 메뉴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13일까지는 3000원 선착순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해 최대 할인 적용 시 9900원에 치킨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스텔라떡볶이는 떡볶이와 튀김, 순대로 구성된 가성비 세트를 픽업 메뉴로 선보였다. 해당 메뉴는 오는 16일까지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은 그동안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픽업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이삭토스트 등 주요 제휴사를 확대한 결과, 지난 7월 배민 카페 픽업 주문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3일부터는 카페 프랜차이즈 더벤티와 평일 오전 7시에서 11시 사이에 픽업 주문 할인을 제공하는 해피아워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한 출근 시간대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지훈 사업부문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픽업으로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픽업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1 13:48안희정 기자

지프, 브랜드 85주년 프로모션…랭글러 700만원 할인

지프가 브랜드 출범 85주년을 맞아 대표 모델인 랭글러를 비롯한 주요 차종의 구매 부담을 낮춘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가 8월 한 달간 랭글러를 중심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프는 1941년 군용차 '윌리스 MB'에서 시작해 4륜구동(4x4) 기술을 기반으로 SUV 브랜드로 성장했다. 랭글러는 윌리스 MB에서 이어진 지프의 오프로더 정체성을 계승한 대표 모델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랭글러는 트림과 관계없이 전 모델 구매 고객에게 700만원의 현금 지원을 제공한다. 2도어 모델을 제외한 전 트림에는 전동 사이드스텝도 추가로 제공한다. 현금 지원을 적용하면 랭글러 구매 가격은 6870만원부터 8290만원이다. 글래디에이터와 그랜드 체로키 L에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글래디에이터 구매 고객은 200만원의 현금 지원과 전동 사이드스텝을 받거나 250만원의 현금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 L에는 약 477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85년 동안 지프가 지켜온 것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자유와 모험을 대하는 삶의 방식"이라며 "이번 85주년 프로모션이 지프를 마음에 두고 있던 고객들의 망설임을 설렘으로 바꾸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1 13:00김재성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구매시 최대 841만원 유류비 지원

마세라티코리아가 고유가에 따른 차량 유지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구매 고객에게 최대 841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2026년형 그레칼레 전 트림을 대상으로 차량 가격의 5%에 해당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그레칼레 기본 트림이 563만 5000원, 모데나가 605만 5000원, 고성능 모델인 트로페오가 841만원이다. 마세라티가 유가를 리터(L)당 2000원으로 잡고 각 트림의 공인 복합연비를 적용해 계산한 결과, 지원금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기본 트림 약 2만 7890㎞, 모데나 약 2만 9670㎞, 트로페오 약 3만 3640㎞다. 2026년형 그레칼레 가격은 기본 트림 1억 1270만원, 모데나 1억 2110만원, 트로페오 1억 6820만원이다. 트로페오는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ps)을 발휘한다. 기본 트림은 기존보다 10% 높아진 330마력(ps)을 제공하며, 모데나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트림에 따라 소너스 파베르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과 클라이밋 패키지, 테크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된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에 5년간 주행거리 제한 없는 무상 보증과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이전 모델보다 가격을 최대 7% 낮춰 국내 출시됐다. 가우랍 타파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최근 이어지는 고유가 기조 속에서 국내 고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레칼레의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8.11 12:55김재성 기자

리빙용품 한 곳에 모았다…쿠팡, 이사·신학기 기획전 실시

쿠팡은 오는 23일까지 이사철과 신학기를 앞두고 새집 단장 및 방 꾸미기에 필요한 다양한 리빙용품을 한 곳에 모은 '이사&신학기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4가지 맞춤형 테마로 구성됐다. ▲이사&혼수 세일 ▲신학기 공부방 및 홈오피스 꾸미기 ▲대청소로 새집처럼! 욕실·청소·수납 ▲미리 준비하는 가을 인테리어 코너를 상시 운영한다. 기획전에는 ▲한샘 ▲라뽐므 ▲쁘리엘르 ▲샤바스 ▲스카치브라이트 ▲써지오 ▲시디즈 ▲듀오백 ▲소프시스 ▲아이리스 ▲스피드랙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리빙 및 생활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부피가 큰 가구부터 ▲침구 ▲욕실용품 ▲청소 도구 ▲인테리어 공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으로는 전문 기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해 주는 한샘 엠마 컴포트 4인용 소파를 준비했다. 침구류에서는 이겨낼 라뽐므 쏘쿨 냉감 홑이불(S/SS),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워싱 차렵 이불 세트(SS) 등을 마련했다. 생활용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욕실 및 청소용품으로는 스카치브라이트 베이킹소다 톡톡 크린스틱 디스펜서 및 수세미 시트타입 본품 30p, 샤바스 부드러운 플랫 물빠짐 욕실화를 특가에 제공한다. 또한 늘어나는 가전제품 사용에 맞춰 안전한 전력 관리를 돕는 써지오 국내생산 고용량 납작 슬림 배선차단용 멀티탭 2구 1개(1.5m) 등 실용성 높은 필수품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가을철 이사 및 혼수 준비, 신학기 개학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집단장 용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8.11 11:02박서린 기자

버즈니 AI 패션 콘텐츠 솔루션 '핏클', 촬영대행 해준다

커머스 AI 기업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AI 패션 콘텐츠 솔루션 '핏클'에 실물 의류 촬영을 대행해주는 '핏클 스튜디오' 기능을 추가했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핏클은 판매자가 의류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모델 착용 컷부터 상세페이지까지 원스톱으로 제작해주는 AI 패션 콘텐츠 솔루션이다. 핏클 스튜디오는 전문가의 정교한 촬영 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해 셀러가 의류만 보내면 촬영부터 보정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셀러가 촬영할 의류를 택배로 핏클 스튜디오에 보내면, 전문 촬영팀이 직접 촬영을 진행하고 이후 AI 모델 착용 컷 생성과 보정까지 마친 사진을 셀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결과물은 배경을 제거해 상세페이지·썸네일·광고 소재로 바로 쓸 수 있는 항공샷 2장과 실내 스튜디오컷·의류 컨셉에 맞춘 무드컷 등 AI 모델 착용 컷 8장,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소재감과 봉제선, 핏 포인트를 클로즈업으로 담아 구매 결정을 돕는 디테일컷 4장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촬영 모델의 경우 20대 트렌디룩부터 시니어·키즈까지 타깃에 맞춰 AI가 추천하거나 직접 선택할 수 있다. 5만 9000원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쇼핑몰에 바로 업로드 가능한 고품질 사진 패키지를 48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번 핏클 스튜디오 추가로 기존 AI 가상 피팅 서비스부터 실물 촬영대행까지 더해지면서 그동안 촬영 비용과 시간 부담으로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셀러들도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화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8.11 10:48백봉삼 기자

주연테크, 긱스타 풀HD 모니터 3종 출시

주연테크가 11일 게이밍 브랜드 '긱스타'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22인치 'G22FV', 24인치 'G24FV', 27인치 'G27FV' 등 총 3종이며 해상도는 1920×1080 화소, 화면주사율은 최대 100Hz다. 화면 구성 패널은 VA 패널이며 시야각은 178도로 다양한 각도에서 색 왜곡을 최소화했다. 게임과 문서 작업, 유튜브·OTT 시청 등 일상 사용 환경에 적합하다. 화면 상단과 좌우 테두리를 최소화해 단일 모니터 이용시 몰입도를 높이고 두 대 이상 사용시 화면 사이 경계선을 완화했다. AMD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해 장면 전환이 많은 게임에서 화면 잘림이나 찢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게임 색상 최적화, 화면 중앙 조준선 표시, 프레임 수치 표시 등 게임 특화 기능, 블루라이트 차단과 화면 깜빡임 감소 등 부가 기능을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1년이며 구매 후 30일간 화면 전체에서 광점 1개 이상, 암점 2개 이상 등 불량화소 발견시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무결점 정책이 적용된다.

2026.08.11 10:28권봉석 기자

차봇-3M, 가격·품질 걱정 줄인 '틴팅' 서비스 출시

차봇이 3M과 합리적인 가격, 검증된 시공을 결합한 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3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동차 틴팅 시장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인 '차봇 패키지 3M틴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차봇의 '제로 리스크 커머스' 전략을 차량 구매 이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3M 공식 인증 필름과 검증된 시공, 사후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틴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과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혜택이다. 모든 상품은 출시 기념 가격 지원 정책을 통해 표준시공가격 대비 평균 50% 낮은 가격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시공 후 3개월 이내 전면 유리 파손 시 재시공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파손 케어'와, 재시공 시 기존 필름 브랜드와 관계없이 제거 공임을 무상 지원해 소비자 추가 비용 부담을 줄였다. 3M 차봇 패키지는 ▲CSM ▲CIR ▲CNR ▲크리스탈라인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3M의 다층 광학 필름(MOF)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열 차단 성능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99.9% 자외선 차단과 메탈-프리 기술을 통해 GPS, 하이패스, 스마트키 등 차량 무선 기능 간섭을 최소화했다. 제품에 따라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모바일 전자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봇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도어컵·도어엣지·주유구 PPF 3종 시공과 3M 차량용 타월 세트, 차봇 대리운전 5만원 쿠폰을 무상 제공한다. 시공은 전국 50개 3M 공식 인증 시공점에서 진행되며, 고객은 차봇 앱에서 차량 정보 입력부터 필름 선택, 시공 예약, 진행 현황 확인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를 신차 구매 고객은 물론 노후 틴팅 교체 수요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가격과 시공 품질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자동차 시공 서비스는 가격과 품질, 사후관리의 삼박자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분야”라며 “그동안 정보 비대칭이 컸던 자동차 시공 시장에서 소비자가 감수해야 했던 불확실성과 피로를 신뢰의 가치로 바꾸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3M 차봇 패키지는 3M의 검증된 제품력에 차봇의 투명한 예약 시스템과 사후관리 체계를 결합해 소비자가 복잡한 고민을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2026.08.11 10:12백봉삼 기자

문체부-공진원, 한복박람회 '2026 한복상점' 개최 예고

광장시장의 한복 제작 문화 조망과 기업 상담 및 판매 등을 아우르는 한복박람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한복박람회인 '2026 한복상점'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한복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총 149개 한복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을 짓는 시장'을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한복 원단 시장인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 기획관을 마련해 한복 산업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처음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상담회를 운영해 한복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규 거래 발굴을 지원한다. 광장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케이-컬처'의 뿌리인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찾는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1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획관에서는 이러한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의 역사와 한복 제작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원단 선택부터 금박, 자수, 바느질까지 한 벌의 한복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전시로 구현하고 광장시장에 있는 한복・직물업체 6개사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원단과 한복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이 지난 120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온 역사와 가치를 살펴보고, 관람객들이 한복 한 벌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장인의 손길과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 사업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유통사와 전문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유통채널 입점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상담이 실제 유통·구매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한복 기업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관에서는 국내외 133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비롯해 원단, 장신구, 가방과 생활소품 등 다양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업홍보관에서는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종별 업무 특성과 활동성을 고려해 개발한 '한복근무복' 디자인을 소개한다. 교육관과 협력관에서는 전통복식 관련 5개 교육기관과 4개 기관이 추진한 한복 교육과 연구, 문화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볼 수 있다. 관람객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과거의 한복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한복상점 맵시잔치', 광장시장과 연계한 '맞춤 한복 짓기' 체험, '한복 풍류단'과 함께하는 시장 놀이 대결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복의 멋과 문화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행사 운영 전반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의 품질, 제조 국적 등을 점검하는 '한복상점 암행어사단'을 운영해 관람객이 더욱 믿고 즐길 수 있는 행사 환경을 조성한다. '2026 한복상점'의 입장료는 5천 원이지만, 한복을 착용하거나 내일(12일)까지 사전 등록을 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복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자산이자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컬처'의 중요한 콘텐츠”라며 “이번 한복상점이 한복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문화축제가 되고, 한복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 관계자와 만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11 08:38이도원 기자

여름 뷰티 페스타 개막…무신사·에이블리·컬리, '고객 잡기' 경쟁

무신사·에이블리·컬리가 이달 온오프라인에서 '뷰티페스타'를 개최하며 뷰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수백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90%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10일 연중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뷰티 축제 '무뷰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뷰페는 온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총 660개 브랜드가 참여해 1만4545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시작 당일에는 중복 적용이 가능한 30% 할인 쿠폰과 10% 장바구니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브랜드 대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브랜드 릴레이 특가'도 운영한다. ▲맥 ▲나스 ▲비오템을 포함해 ▲에스트라 ▲바닐라코 ▲닥터지 ▲비플레인 ▲토리든 ▲셀렉스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랜덤박스 혜택도 확대하며, 패션과 뷰티 브랜드가 협업한 한정 상품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오드타입×허그유어스킨 ▲피브×해브어웨일 ▲자빈드서울×기호 ▲롬앤×로라로라 ▲배리웨이×파인드카푸어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입는 취향'과 '바르는 취향'을 연결한 5종의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에이블리도 오는 19일까지 뷰티 정기 행사 '에이블리 뷰티 페스타(이하 에뷰페)'를 실시한다. 이번 에뷰페에는 총 250여 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총 3000개에 달하는 뷰티 상품을 한자리에 구성했다. 행사 기간 48시간마다 새로운 할인 상품을 공개하는 '타임 특가' 코너를 운영하며, 1만 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뷰티 클리어런스' 코너도 함께 마련했다. 이용자를 위한 쿠폰 혜택도 준비했다. 모든 이용자에게 뷰티 전용 10% 할인 쿠폰을 무제한 발급하며, 인기 브랜드 전용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매일 오후 12시에는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오늘의 브랜드' 코너에서는 ▲에뛰드 ▲네이밍 ▲롬앤 ▲투쿨포스쿨 ▲에스쁘아 ▲바이블리 ▲삐아 ▲어바웃톤 ▲릴리바이레드 ▲힌스 ▲클리오 ▲페리페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이며, 매일 저녁8시 인기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100원 딜'을 운영한다. 컬리 역시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1만여 개 뷰티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8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는 ▲선케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바디용품 등 뷰티 전 품목을 총망라했다. 본 기획전 기간인 17일까지 매일 최대 50% 할인 100% 당첨 랜덤 쿠폰을 증정한다. 최대 90% 저렴한 클리어런스 세일과 최대 20% 카드사 쿠폰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릴레이 브랜드 행사는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0~12일은 에스트라·설화수·헤라를 ▲12~14일에는 랑콤·스킨수티컬즈·키엘의 특별 혜택이 준비됐다. ▲14~17일은 아베다·조 말론 런던·라 메르가 ▲17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는 산타마리아노벨라·SK-II 등의 쿠폰 할인 및 증정품을 제공한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역대급 할인부터 패션·뷰티 협업 상품, 라이징 브랜드까지 무신사 뷰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무신사가 제안하는 '넥스트 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뷰페는 탄탄한 브랜드 라인업을 바탕으로 선출시, 라방 등 콘텐츠 요소를 강화해 이용자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입점 브랜드사에게는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는 분기당 단 한 번 뷰티컬리가 엄선한 제품을 압도적인 혜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고 언급했다.

2026.08.10 21:11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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