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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 AI 기반 스토리지 시대를 이끌 업계 최초의 UFS 5.0 프로토콜 엑서사이저 및 애널라이저 공개

벵갈루루, 인도, 2026년 8월 19일 /PRNewswire/ --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Prodigy Technovations Pvt. Ltd)가 PGY-UFS5-EX-PA의 성공적인 테스트와 출시를 발표했다. 이 획기적인 도구는 급성장하는 AI 기반 생태계에 필요한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 인터페이스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UFS 5.0 프로토콜 엑서사이저 및 애널라이저다. UFS 5.0 Protocol Exerciser & Analyzer | 46.64 Gbps HSG6B PAM4 Validation | Prodigy Technovations MIPI M-PHY® v6.0, MIPI UniPro® v3.0, JEDEC UFS 5.0 규격을 지원하는 PGY-UFS5-EX-PA는 레인당 46.64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이러한 처리량의 대폭적인 도약은 인공지능(AI) 워크로드와 고속 모바일 컴퓨팅, 자동차 ADAS, 몰입형 AR/VR 응용 분야를 매끄럽게 실행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AI가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이동함에 따라,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용 시스템온칩(SoC)은 복잡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감당하기 위해 전례 없는 수준의 스토리지 성능을 필요로 한다. PGY-UFS5-EX-PA는 설계 및 테스트 엔지니어들에게 UniPro v3.0과 UFS 5.0 설계를 검증할 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를 제공해, AI 시대의 엄격한 신뢰성과 성능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갓프리 코엘로(Godfree Coelho)는 "온디바이스 AI로의 전환은 데이터가 접근되고 이동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PGY-UFS5-EX-PA에 담긴 우리의 혁신적인 프로빙 솔루션과 프로토콜 분석 역량은 46.64Gbps에서의 PAM4가 지닌 고유한 신호 취득 과제를 해결한다.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함으로써, 우리는 SoC 및 UFS 5.0 벤더들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고성능, 저지연 스토리지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는 MIPI 얼라이언스(MIPI Alliance)의 든든한 기여 회원으로서, M-PHY 및 UniPro 워킹그룹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MIPI 얼라이언스의 피터 레프킨(Peter Lefkin) 상무이사는 "MIPI 얼라이언스는 PGY-UFS5-EX-PA와 같이 M-PHY v6.0과 UniPro v3.0의 구현과 검증을 지원하는 도구들을 둘러싼 지속적인 개발 활동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은 기업들이 다양한 응용 분야를 위해 이러한 규격들을 평가하고 도입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생태계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PGY-UFS5.0-EX-PA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레인당 46.64Gbps 지원 프로토콜 데이터의 연속적인 스트리밍을 통한 대용량 데이터 캡처의 유연성 오류 분석을 포함한 실시간 프로토콜 디코딩 M-PHY v6.0, UniPro v3.0, UFS 5.0 계층 패킷 콘텐츠 기반 트리거 M-PHY v6.0, UniPro v3.0, UFS 5.0 계층 프로토콜 디코딩 및 분석 가격 및 구매 정보 PGY-UFS5.0-EX-PA는 즉시 주문할 수 있다. contact@prodigytechno.com으로 평가를 요청하거나 가격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 소개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는 PCIe 5.0, eMMC, SD, SDIO, UHS-II, MIPI I3C, MIPI RFFE, MIPI SPMI를 포함한 기술을 위한 프로토콜 분석, 디코딩, PHY 계층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하드웨어 설계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의처:갓프리 코엘로Godfree.coelho@prodigytechno.com+91 8042126100

2026.08.19 18:10글로벌뉴스

쿠팡vs지마켓vs11번가, 'AI 검색' 경쟁...뭐가 다를까

국내 이커머스 업계 상품 검색 경쟁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쿠팡에 이어 11번가가 AI 기반 검색 기능을 선보였고, 지마켓도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검색어에 맞는 상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쿠팡은 '상품 비교', 지마켓은 '초개인화', 11번가는 '구매 의도'에 맞는 상품 탐색에 각각 AI를 접목하며 검색 경험 고도화에 나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18일 고객이 원하는 특정 조건의 제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키워드와 관련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최근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앞다퉈 AI 기능을 선보이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쿠팡 역시 이달 초 AI 기술을 활용해 상품 탐색부터 비교, 구매 결정까지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지마켓도 지난해 10월 알리바바의 AI 기술을 도입해 검색, 추천, 광고, 고객응대(CS) 등 전반에 AI 알고리즘을 내재화하고 관련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리뷰 요약부터 상품 추천까지…고객 편의성 증진 한뜻 세 이커머스 기업 모두 AI를 활용해 쇼핑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쿠팡은 텍스트 나열이나 챗봇 검색을 넘어 고객이 묻기 전 AI가 먼저 복잡한 정보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쇼핑 전 과정을 재설계했다. 지마켓은 지난해 기준으로 향후 3년간 기술 업그레이드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알리바바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검색, 추천, 광고, 상담 전 과정을 지능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AI 검색'도 고객이 검색창에 구매하려는 상품군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군의 주요 기능과 특성, 용도 등을 바탕으로 세분화한 검색 키워드를 다양하게 제안한다. '상품 비교' VS '초개인화' VS '범용성' 3色 전략 다만, 회사별로 쿠팡은 인포그래픽 등을 적용해 상품 비교에, 지마켓은 초개인화에, 11번가는 상품 검색 등 범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쿠팡은 주요 카테고리에 AI를 활용해 '상품 한눈에 보기'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고객이 알고 싶어 할 만한 상품의 특징을 예상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냉장고, 에어컨, 침대 등 비교가 필요한 제품 가운데 로켓배송 상품에 한해 'AI 인포그래픽' 기능을 적용했다. 상품 스펙을 AI가 인포그래픽으로 자동 변환해준다. 이밖에도 AI가 고객이 남긴 상품의 리뷰를 요약해주거나 상품 설명 페이지에서 상품명 바로 아래 상품의 특장점을 요약해 알려주는 '상품 하이라이트' 기능도 볼 수 있다. 지마켓은 AI를 통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 아래 'AI 에이전트 4종'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판매자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는 챗 에이전트, 상품 리뷰를 요약·분석하는 리뷰 에이전트, 사용자 의도에 맞는 대화형 검색을 지원하는 서치 에이전트, 개인의 잠재 취향을 파악해 상품을 제안하는 디스커버리 에이전트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검색과 추천 기능은 알리바바의 딥러닝·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도화돼 같은 검색어라도 개인별로 다른 결과를 표시한다. 추천 시스템은 구매 이력에 이어 사용자의 숨은 관심사까지 분석해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그러나 아직 서비스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반대로 11번가의 'AI 검색'은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고객이 구매 의도에 적합한 키워드를 고르면 별도의 재검색 없이 AI가 여기에 맞는 상품을 곧바로 추천해준다. 좁혀진 탐색 범위 안에서 가격 경쟁력과 배송비, 배송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AI가 분석해 조건에 최적화된 5개 안팎의 상품을 추천한다. 11번가는 앞으로 성별, 최근 행동 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개개인에 맞는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AI 기술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상품 선택지가 광범위한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구매 의도에 맞는 상품에 다다를 수 있도록 탐색 범위를 좁혀 보다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지속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7:42박서린 기자

엠로, 맞춤형 구매 세미나 서비스 출시…기업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 지원

엠로가 전략적 구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세미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엠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전략 수립과 공급망 대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구매 세미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구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구매 조직의 전문성과 전략 수립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엠로가 운영 중인 구매 직무 전문 플랫폼 '바이블(BUYBLE)'의 교육 콘텐츠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대상 서비스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기업별 산업 특성과 조직 환경에 맞춰 교육 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구매 및 공급망 관리의 기본 개념부터 실무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구매 프로세스와 공급망 이해, 구매 전략 수립 등 기초 교육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 구매 협상 전략, 원가 분석 및 전략적 원가관리 등 현업 중심의 전문 과정도 제공한다. 특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포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강의는 조선, 제조, 반도체,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구매 전문가들이 맡아 현장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엠로는 최근 국내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구매 세미나에서도 실무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엠로는 기업의 구매 조직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 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와 전략을 바탕으로 AI 기반 구매 솔루션 도입 컨설팅까지 연계해 구매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 엠로 관계자는 "공급망 리스크와 비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구매 조직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실행 방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석유화학,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EPC 등 공급망 변동성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8.19 16:06남혁우 기자

中 휴머노이드 AI칩도 '자국우선주의' 확산...K-반도체에 불똥튀나

국가 간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이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도 '자국산 우선(국산화)' 정책을 강조하면서 국내 AI 반도체 업계에 불똥이 튀고 있다. 국내 관련 기업들이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서도 자칫 현지 업체와의 공급 경쟁에서 발목을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등에서 공급망 자립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이같은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연산을 수행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업체 딥엑스는 최근 복수의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사가 진행한 반도체 샘플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 휴머노이드 기업들의 자국산 제품 채택 기조에 막혀 실제 수주까지 이어질지 미지수다. 이번 검증에는 중국 NPU 기업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팹리스 업계 한 관계자는 "딥엑스가 최근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여러군데에서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저전력과 발열 제어 부문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국 로봇 기업들이 자국산 제품을 먼저 써야 한다는 이유로 성능 검증 이후 도입 논의에 통상보다 시간이 걸리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이번 복수의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에 제출된 제품은 지난해 8월 양산을 시작한 딥엑스의 첫 번째 칩 'DX-M1'이다. 5와트(W)의 전력으로 25TOPS(초당 최고 25조회 연산) 성능을 상대적 저온에서 구현한다. 딥엑스에 따르면 DX-M1은 인공지능(AI) 모델 'Yolo5s' 구동 시 표면 온도가 35.5℃에 그친 반면, 글로벌 경쟁사 제품은 60.7℃에 달한다. 이 사안에 대해 딥엑스는 "고객사 관련 사안은 확인이 어려우나 저전력·발열 제어에 경쟁력이 있는 딥엑스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은 본격적인 대량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현지 기업들이 로봇에 채용될 고효율 NPU 칩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는 한정된 배터리 용량으로 수십개의 액추에이터를 구동시키고 복잡한 연산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고효율 초저전력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데이터센터에서 로봇으로…번지는 자국산 우선주의 중국은 미국과 치열해지는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국 기업 육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지난 6월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전국 데이터센터 구축에 2조위안(419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나 텐센트 같은 민간 기업의 투자액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AI 칩의 최소 80%를 화웨이를 비롯한 자국 기업으로부터 공급 받아 엔비디아와 AMD를 사실상 배제하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조가 피지컬 AI용 반도체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국내 팹리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로봇 분야에서도 반드시 자국산 반도체를 쓸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내에서 자국산을 우선 사용해야 한다는 기조가 워낙 강해 이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에 대한 중국의 정책 드라이브도 거세다.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 휴머노이드를 최우선 기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100억위안(2조 10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했고, 상하이시는 선도 기업에 약 3000만위안(63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기조가 AI칩 뿐만 아니라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구동기) 등 다른 분야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자국우선주의를 강조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도 국산 AI 반도체를 육성하기 위해선 중국의 이러한 정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6.08.19 13:40진운용 기자

지프, 랭글러 '골디락스' 30대 네이버서 한정 판매…8790만원

지프가 랭글러 루비콘에 앰버 골드 계열의 신규 색상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판매 채널도 네이버 공식 스토어로 한정해 온라인을 통한 차량 판매 접점 확대에 나선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골디락스(Goldilocks) 에디션'을 국내 30대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차량 가격은 8790만원이다. 네이버 공식 스토어 오픈 기념 최대 8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적용하면 79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골디락스는 해가 뜨고 지기 전후 황금빛이 두드러지는 '골든아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다. 따뜻한 황금빛에 메탈릭 질감을 더해 강한 햇빛에서는 선명한 골드, 그늘이나 낮은 조도에서는 짙은 오렌지 톤을 띤다. 해당 색상은 2026년형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본 색상보다 최대 895 달러의 추가 비용이 책정된 프리미엄 색상이다. 골디락스 에디션은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하드탑을 기반으로 한다.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4:1 락-트랙 HD 풀타임 4WD 시스템을 비롯해 셀렉-스피드 컨트롤,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 기존 루비콘의 오프로드 사양도 적용됐다. 판매는 지프 브랜드 최초로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소비자는 공식 스토어에서 차량 정보와 가격, 구매 혜택 등을 확인한 뒤 예약금 300만원을 결제해 구매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이후에는 고객이 선택한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상담을 거쳐 본 계약과 잔금 결제를 진행하고 차량을 인도받는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차량 가격과 구매 혜택을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 공개해 전시장별 별도 가격 협상 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실물 차량은 지프 강남·서초, 수원, 분당, 일산, 인천 등 수도권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만원 상당의 전동 사이드 스텝도 기본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약 34만원 상당의 '지프×헬리녹스 필드오피스 큐브'를 제공하며,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최대 11만원 상당의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가 밝힌 전체 혜택 규모는 최대 965만원 상당이다. 모파 액세서리도 할인 판매한다. 약 660만원 상당의 비드락 휠 패키지는 396만원, 약 355만원 상당의 선라이더 플립탑은 200만원에 판매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골디락스 판매의 핵심은 단순히 구매 과정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가장 익숙하고 편리한 곳에서 지프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는 데 있다"며 "골디락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향후 지프의 에디션 모델 판매에 지속 적용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3:04김재성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브랜드 집중 할인 '브랜드에 ALL-IN' 진행

8월 26일까지 테크•디지털•아웃도어 등 카테고리별 '브랜드 데이' 순차 운영 갖고 싶던 브랜드 상품을 전용 쿠폰과 결제 혜택으로 더 가볍게 만나는 기회 서울, 한국 2026년 8월 19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집중 선보이는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 진행 이번 행사는 전자제품, 컴퓨터 및 사무용품, 가전제품을 비롯해 환절기 필수 생활용품, 패션 의류, 아웃도어 장비까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카테고리의 글로벌 브랜드 상품들을 기간별로 집중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JORN, AMD, Lenovo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그 어느 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막바지 여름 품목과 가을 시즌 준비 품목을 동시에 겨냥한 알찬 상품 구성이 눈에 띈다. 당장 쓰기 좋은 자외선 차단용품, 시원한 쿨링 가전, 수상 스포츠 용품부터 시작해 환절기용 생활용품과 패션 의류, 가을 나들이와 캠핑에 딱 맞는 아웃도어 제품까지, 계절 변화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는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본 행사 기간에는 카테고리별 '브랜드 데이'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8월 19일까지는 전 카테고리의 주요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고, #20일부터 21일까지는 컴퓨터•사무용품과 가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테크 브랜드 데이', #22일부터 23일까지는 전자•디지털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브랜드 데이', #24일부터 25일까지는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아웃도어 브랜드 데이'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주요 브랜드 상품과 할인 혜택을 다시 모은 '라스트 콜(Last Cal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자랑하는 글로벌 브랜드 특화 채널인 '브랜드+(Brand+)' 상품들이 대거 참여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상품에 대한 정품 검증과 상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제3의 독립 검증 기관을 통한 검증 절차를 적용해 소비자가 브랜드 상품을 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최대 1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브랜드 전용 쿠폰팩은 최대 16만 4천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주요 간편결제 및 카드사 이용 시 결제 금액과 조건에 따라 최대 17,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를 기반으로 상품 품질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 보다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인용문] #1 – 합리적 쇼핑•혜택 앵글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보다 실속 있게 선보이기 위해 폭넓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고,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 – 카테고리 맞춤형 탐색 앵글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전자제품부터 가전, 패션, 아웃도어까지 주요 카테고리별 브랜드와 상품을 구분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구성과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 – 시즌 수요 앵글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계절 변화에 맞춰 쿨링•여름용품부터 환절기 생활용품과 가을 나들이 상품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4 – 고객 쇼핑 경험 앵글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카테고리별 브랜드 데이를 통해 관심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쇼핑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상품 선택의 편의성과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6.08.19 11:10글로벌뉴스

"너무 귀여워"…피카츄 테마 폴라로이드 카메라 나온다

폴라로이드가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 3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피카츄 테마 즉석카메라 3종을 선보였다고 씨넷, 기즈모도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밝은 노란색의 피카츄 디자인을 적용한 3세대 폴라로이드 고(Go) 즉석카메라다. 가격은 100달러이며 피카츄의 번개 꼬리를 형상화한 손목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폴라로이드 고는 2.62×2.12인치 크기의 작은 즉석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분홍색과 흰색, 파란색을 조합한 실버론 테마 카메라도 100달러에 출시된다. 실버론은 2013년 출시된 포켓몬스터 X·Y에서 처음 등장한 포켓몬이다. 마지막 제품은 140달러로 책정된 대형 폴라로이드 나우(Now) 3세대 모델이다. 포켓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4.2×3.5인치 크기의 표준 i-타입 폴라로이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포켓볼 모양 셔터 버튼을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의 예약 판매는 오는 8월 25일부터 시작된다. 공식 출시일은 10월 5일이다. 폴라로이드는 카메라와 함께 포켓볼 디자인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폴라로이드 고 카메라와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볼 케이스와 사진 앨범은 각각 25달러이며, 포켓볼 테마 스트랩은 15달러다. 이번 컬렉션이 오랜 포켓몬스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지 주목된다. 향수가 구매 행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이 때문이다. 2014년 소비자 연구 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6가지 실험을 통해 향수를 느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중립적인 상태의 사람들보다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을 보이고, 돈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향수가 소비자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에서 자주 활용된다고 결론 내렸다.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폴라로이드 컬렉션 역시 어린 시절의 추억과 캐릭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팬들의 구매 욕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씨넷은 전했다.

2026.08.19 11: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감과 인맥 통하던 부동산·건설시장…데이터 기업들이 판 흔든다

부동산과 건설업은 오랫동안 '정보'가 경쟁력인 시장이었다. 문제는 필요한 정보가 누구에게나 같은 수준으로 열려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거래와 개발 정보는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 먼저 돌고, 실제 건물의 임대료와 공실 현황은 현장을 확인해야 알 수 있다. 건설 프로젝트 역시 어떤 업체가 어느 현장에서 어떤 공사를 수행했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이런 정보비대칭을 데이터와 IT로 풀려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접근법은 제각각 갈린다. 코어비트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거래와 개발 정보를 취재·분석하고, 산군은 건설기업과 현장, 협력사, 자재·조달 정보를 데이터로 연결한다. 알스퀘어의 'RA(Rsquare Analytics)'는 개별 상업용 부동산의 데이터를 수집해 비교·분석한다. 정리하면 코어비트는 '시장'을, 산군은 '건설 실행'을, RA는 '자산'을 읽는다. 뉴스에서 데이터로…흩어진 시장 정보를 연결한다 코어비트가 겨냥한 것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단절이다. 오피스와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호텔, 주거 등에서 발생하는 개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매매 정보를 취재하고 분석한다. InfoHub에서는 Deal, Market, 개발·PF, People 등의 정보를 다루고, CoreInsight를 통해 개별 뉴스 이면의 자금 흐름과 사업 구조를 해석한다. 나아가 CoreData는 거래와 개발 프로젝트를 지도와 데이터로 연결한다. 단순히 '어떤 건물이 얼마에 거래됐다'는 사실에서 끝내지 않는 셈이다. 누가 사고팔았는지, 어떤 개발과 금융 구조가 얽혀 있는지, 해당 자산이 과거에는 어떻게 거래됐는지를 연결하면 하나의 뉴스가 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이터가 된다. 건물이 지어지는 순간까지…건설 공급망도 데이터화 산군은 시선을 건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옮긴다. '산업의역군'과 '산군클라우드'를 통해 건설기업과 현장, 수주, 면허, 실적, 신용, 협력사, 자재 등의 정보를 연결한다. 산군의 김태환 대표는 대형 건설사에서 구매·조달 업무를 담당하며 겪은 정보비대칭을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프로젝트마다 적합한 협력업체를 찾고 실적과 신용을 일일이 검토해야 했던 건설산업의 업무 방식을, 데이터 기반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산군클라우드는 여기에 AI를 접목한다. 공종과 지역, 실적, 기업 규모, 신용·재무 정보 등을 활용한 협력사 추천부터 기업 리스크 분석, 건설자재 수요예측, 가격 적정성 관리, 영업현장 추천, 계약관리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장 전체가 아닌 개별 자산으로…알스퀘어 RA의 접근 알스퀘어 RA가 초점을 맞춘 지점은 다르다. 시장의 흐름이나 건설 현장이 아니라, 개별 '자산'으로 카메라를 당긴다. 상업용 부동산을 검토할 때 공공데이터만으로는 실제 상황을 모두 파악하기 어렵다. 같은 지역에 있는 비슷한 건물이라도 임대료와 공실, 입주기업 등에 따라 자산의 경쟁력은 달라진다. RA는 알스퀘어가 직접 현장을 조사해 축적한 민간 데이터와 정부 공개 데이터를 결합한다. 실제 임대료와 공실, 층별 임차인, 스태킹플랜 등 현장에서 확보한 정보에 거래, 등기, 인허가 등의 데이터를 더해 지도 기반으로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코어비트가 여러 사건을 연결해 '시장이 왜 움직이고 있는가'를 읽는 데 강점이 있다면, RA는 '그래서 이 건물은 어떤 상태인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 PM·FM사, 시행·건설사 등이 실제 투자와 임대, 자산관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용 데이터에 가깝다. 세 기업이 다루는 데이터는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사람의 기억과 관계, 개별 문서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모으고 검증해 실제 의사결정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박종열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교수는 "부동산과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결국 여기에서 출발한다"면서 "AI가 답을 내놓으려면 먼저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코어비트의 취재·시장 데이터, 산군의 건설기업·현장 데이터, RA의 현장 기반 자산 데이터가 각기 다른 층위에서 그 답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 비공개 거래조건이나 현장에서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과거 일부 전문가의 경험과 네트워크에 의존했던 시장이 조금씩 검색하고 비교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예전에는 누구에게 물어보느냐가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를 검색하고, 비교하고, 검증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시장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2026.08.19 10:00백봉삼 기자

[기경학회 AX칼럼] 이제 공장을 움직이는 지식을 팔 차례

우리는 공장에서 만든 것은 잘 판다. 반도체를 굽고 배를 지어 판다. 그러나 공장을 돌리는 소프트웨어는 제대로 팔지 못했다. 두 번의 큰 소프트웨어 물결에서 우리나라는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먼저 패키지 시대다. 패키지 소프트웨어 수출은 2018년 10억4천만 달러에서 2022년 11억2천만 달러로 늘었다. 연평균 1.9%, 사실상 제자리였다. 같은 기간 IT서비스 수출은 연평균 18% 늘었다. SaaS 시대도 다르지 않았다. 국경을 넘는 구독 매출은 통계에 잘 잡히지 않아 점유율을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해외 진출 활동을 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3% 안팎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우리는 또다시 주인이 아니라 손님이었다. 필자는 이 문제를 오래전부터 살펴왔다. 2021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재직할 때 국내 2402개 기업의 제품 7788개를 분석했더니,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패키지 중심 기업보다 가치를 확보하는 힘이 컸다. 이 분석에서 필자는 "기술에 돈을 넣기 전에 파트너 체계부터 세우라"고 제안했다. 이로부터 다섯 해가 지났다. 그 체계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사이 세계 소프트웨어 판은 또다시 바뀌었다. 지난 1월 말 앤스로픽이 클로드 코워크를 내놓았고, 2월 3일에는 계약 검토 같은 법률 업무를 다루는 플러그인이 붙었다. 시장은 그날 바로 반응했다. 렉시스넥시스 모회사 RELX 주가가 14% 급락했다. 1988년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다. 이어진 매도세로 미국 소프트웨어주에서 일주일 남짓 약 1조 달러가 사라졌다. 이른바 사스포칼립스다. 하지만 구독 수요까지 사라진 건 아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서비스나우의 구독 매출은 24.5%, SAP의 클라우드 매출은 22% 늘었다. 시장은 성장률만 보지 않기 시작했다. AI가 그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쉽게 대신할 수 있는지도 함께 따졌다. 교체비용이 낮고 담긴 업무 지식이 얕은 소프트웨어는 흔들린다. 대신 복잡한 산업을 다루고 현장의 판단을 품은 소프트웨어는 남는다. '두꺼운' 소프트웨어다. 두껍다는 것은 기능이 많다는 뜻이 아니다. 숙련자의 판단과 설비 운전 경험, 공정 노하우가 데이터와 모델로 남아 날마다 돌아가는 업무 절차에 박혀 있다는 뜻이다. 시스템 연결과 책임 기록, 보안, 규제 대응까지 함께 담겨야 베끼기도 바꾸기도 어려워진다. 공장은 애초에 모두 클라우드로 가지 않았다. 로크웰이 17개국 제조 의사결정자 1560명을 조사한 결과 MES를 쓰는 기업은 93%였지만 전사에 확산한 곳은 28%였다. 도입은 했으나 연결과 통합을 끝내지 못한 곳이 많다. 여기가 바로 'K-AX'가 파고들 자리다. 우선 우리의 출발점은 점수가 높지 낮다. 2023년 기준 조사에서 제조 AI를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0.1%였다. 그래도 가능성은 확인됐다. AI 팩토리 선도사업 42개 사업장에서 생산성이 평균 30.1% 오르고 불량률이 15.5% 감소했다. 남은 일은 개별 실증을 되풀이해 팔 수 있는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러니 팔 것을 다시 정해야 한다. 인공지능 모델 하나가 아니다. 데이터 연결, 판단 모델, 작업 화면, 대응 절차, 보안과 점검을 하나로 묶은 현장 운영체계다. 공통 기반은 함께 쓰고, 그 위에 산업별 지식을 얹고, 현지 설비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고친다. 이 공통 기반이 곧 표준이다. OPC UA라는게 있다. 제조·산업 현장에서 설비, 센서, PLC, SCADA, MES, ERP 같은 시스템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한 산업용 통신 표준이다. OPC는 Open Platform Communications의 약어고, UA는 Unified Architecture의 약어다. OPC UA는 설비 사이 통신을, 또 자산관리쉘은 설비와 제품의 디지털 표현을, ISA-95는 기업 시스템과 제어계층을 잇는 기준을 잡는다. 남이 만든 기반 위에 제품만 올리면 시장의 규칙도 남을 따라야 한다. ISO 집계 기준 지난해 말 중국이 맡은 간사국은 92개다. 독일 다음으로 많다. 한 해에만 국제표준 505건을 제안하고 285건의 제정을 주도했다. 유럽연합 인공지능법은 관보에 인용된 조화표준을 적용하면 그 요건에 한해 적합성을 추정한다. 다만 아직 인용된 조화표준은 한 건도 없다. 규칙이 굳기 전의 이 공백이 우리에게는 기회다. 한국의 위치는 엇갈린다. ISO 간사국은 25개에 그치지만 실무 작업반을 이끄는 소집자는 133명으로 세계 7위다. 참여는 활발한데 운영권은 적다. 변화도 시작됐다. 지난달 우리나라가 IEC에 새로 생긴 스마트제조 소위원회 SC 65F의 간사국을 맡았고, 같은 달 한국이 주도한 제조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두 건도 나왔다. 이제 그 자리에 우리 현장 지식을 올려야 한다. 우리 내부의 규칙도 분명해야 한다. 올해 7월 시행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 제9조는 산업데이터를 만든 사람에게 사용·수익권을 주고, 함께 만든 데이터는 당사자 약정을 앞세운다. 산업부는 계약 가이드라인과 표준계약서도 이미 마련했다. 남은 일은 현장 적용이다. 데이터 제공 대가, 모델 개선분 귀속, 파생 지식 소유권, 해외 재사용 범위를 업종별 계약에 뚜렷이 적어야 한다. 얻을 몫이 분명하지 않으면 기업이 데이터를 내놓을 까닭이 없다. 첫 고객은 낯선 해외 공장이 아니다. 국내 제조기업의 해외 공장을 실증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 다만 동반진출은 십 년 넘게 되풀이된 구호였다. 이번에는 거기서 검증한 운영체계를 현지 장비기업, 시스템통합 기업, 클라우드 사업자와 함께 주변 공장으로 넓히는 데까지 가야 한다. 파는 방식도 일회성 구축에 머물러선 안 된다. 공통 플랫폼은 사용료로, 산업별 모듈은 구독으로 받자. 정책 성과도 도입 기업 수가 아니라 해외 유료 고객 수와 재구매율, 3년 누적 해외매출로 따질 일이다. 우리나라는 두 번의 큰 물결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세 번째 판은 아직 열려 있다. 이 판은 SaaS의 반대편에 있지 않다. 패키지의 반복 판매, SaaS의 반복 매출, 제조 현장의 도메인 지식을 한데 묶는 판이다. 그러니 성패는 좋은 AI 모델을 몇 개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해외 공장에서 같은 제품을 몇 번 다시 팔았는지로 갈린다. 필요한 '두꺼운' 지식은 이미 공장 안에 있다. 우리는 공장에서 만든 것을 팔아왔다. 이제는 공장을 움직이는 지식을 팔 차례다.

2026.08.19 09:44강송희 컬럼니스트

장보기 데이터가 돈 된다…월마트, 광고사업으로 수익성 방어

월마트가 광고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고 있다. 매장에서 확보한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를 끌어들이고, 높은 수익성을 앞세워 저가 판매와 빠른 배송에 들어가는 비용을 보완하는 전략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마트의 미국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은 지난 4월 30일 종료 분기 4.1%를 기록했다. 이전 5개 분기 동안 매 분기 약 4.5% 성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했다. 올해 월마트 주가는 2.6% 상승하는 데 그쳐 같은 기간 13% 오른 S&P500지수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월마트의 광고사업 '월마트 커넥트(Walmart Connect)'는 같은 기간 44% 성장했다. 월마트가 관련 수치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다. 멤버십 프로그램 이용자가 늘면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가 확대된 점이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월마트는 지난 2019년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시작한 뒤 2021년 월마트 커넥트로 이름을 바꿨다. 월마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보한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가 특정 고객을 겨냥해 광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고를 본 소비자가 실제 상품을 구매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월마트 입장에서 광고사업의 매력은 높은 수익성이다. 월마트 커넥트 매출은 월마트의 연간 매출 7130억 달러(약 1007조 8255억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높은 마진을 바탕으로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약 3분의 1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월마트 커넥트의 매출총이익률을 약 70%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월마트는 휘발유 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저렴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찾자 약 7000개 상품 가격을 낮췄다. 외신은 회사의 광고사업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익이 상품 가격을 낮게 유지하면서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광고사업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SEG에 따르면 월마트가 오는 21일 발표하는 7월 31일 종료 분기 실적에서도 월마트 커넥트는 직전 분기와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은 2024년 초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월마트 주주인 로건캐피털매니지먼트의 사라 헨리 매니징 파트너는 월마트 커넥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한계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광고사업 성장세가 꺾일 경우 월마트 주가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브렛 후슬라인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강력한 광고사업 성장세를 반영해 월마트의 적정주가 추정치를 주당 62달러(약 8만7637원)에서 70달러(약 9만8945원)로 상향했다. 월마트는 멤버십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고객 데이터도 광고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0년 시작한 멤버십 프로그램이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이력과 관심 상품 등에 대한 데이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후슬라인은 월마트가 사업을 계속 키우면서 어느 정도 아마존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외신에 따르면 여전히 규모 면에서는 경쟁자인 아마존의 광고사업에 미치지 못하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분기 월마트 커넥트의 광고 노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마존의 증가율은 9%였다. 월마트는 인공지능(AI)도 광고사업의 다음 성장동력으로 점찍었다. 소비자가 상품이나 할인 정보를 찾을 때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AI 쇼핑 서비스 자체를 새로운 광고 채널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월마트는 자체 AI 쇼핑 도우미 '스파키(Sparky)'에 광고를 노출하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 광고주가 AI를 활용해 캠페인을 제작하고 관리하며 성과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관련 도구도 확대하고 있다. 월마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스파키의 활성 이용자 수는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디지털 커머스 컨설팅업체 플라이휠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 검색의 약 3분의 1이 AI 모델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미 오언 플라이휠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챗봇 서비스에 광고가 도입되는 것을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자체 쇼핑 챗봇 '알렉사 포 쇼핑(Alexa for Shopping)'을 광고 채널로 활용하는 작업에서 월마트보다 앞서 있다. 월마트도 2024년 스마트TV 제조업체 비지오(Vizio)를 인수하면서 광고사업 영역을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스트리밍 TV까지 넓히고 있다. 헨리 매니징 파트너는 소비자 데이터를 하나의 화폐처럼 바라보는 개념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현재 월마트가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9 09:01류승현 기자

틱톡, DM으로 송금까지…개인 간 송금 기능 개발

틱톡이 이용자끼리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틱톡샵 등 커머스 사업을 확대해온 데 이어 금융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DM을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서비스되는 틱톡 아이폰 앱의 숨겨진 코드에서 관련 기능을 개발한 흔적이 발견됐다. 해당 기능이 실제 출시될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운영 중인 결제 서비스 '틱톡 페이(TikTok Pay)'를 기반으로 송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 페이는 현재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제공되며 틱톡샵 상품 구매에 활용되고 있다. 앱 코드에 따르면 돈을 받은 이용자는 일정 기간 내 '눌러서 수락(tap to accept)'하는 방식으로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송금자는 푸시 알림이나 받은편지함을 통해 거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팔의 송금 서비스 벤모(Venmo)처럼 돈을 보내면서 메시지를 함께 작성하는 기능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서비스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틱톡 대변인은 “해당 기능이 현재 어떤 시장에서도 테스트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최종적으로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틱톡의 글로벌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수년간 자체 결제 수단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에 투자하며 핀테크 사업을 확대해왔다. 앱 안에서 결제와 송금까지 가능하게 해 이용자의 체류시간과 지출을 동시에 늘리려는 전략이다. 틱톡 내 소비 규모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 세계 이용자가 올해 들어 틱톡에서 지출한 금액은 29억 달러(약 4조 991억원)를 넘어섰다. 틱톡은 2022년 이후 전 세계 앱 가운데 인앱 구매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틱톡에서는 틱톡샵을 통한 상품 구매뿐 아니라 디지털 코인을 구입해 크리에이터나 라이브스트리밍 진행자에게 가상 선물을 보낼 수 있다. 크리에이터가 받은 가상 선물은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프로필에 벤모나 캐시앱 등 외부 결제 수단을 표시해 다른 이용자에게 돈을 받기도 한다. 틱톡이 자체 송금 기능을 도입하면 외부 결제 서비스로 빠져나가는 거래를 앱 내부로 끌어들일 수 있다. 이용자의 앱 체류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틱톡과 바이트댄스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금융 서비스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바이트댄스의 결제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임원 가운데는 JP모건체이스 출신도 다수 포함돼 있다. JP모건은 과거 바이트댄스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결제 서비스 확대에 따른 규제 부담은 과제로 남아 있다. 미국 일부 주 검찰총장은 틱톡의 결제 기능이 아동에 대한 성적·금전적 착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일부 사례에서는 자금이체 관련 법률을 위반하거나 자금세탁을 용이하게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26.08.19 08:31김민아 기자

방미심위, '매진 임박' 표현 반복 사용한 현대홈쇼핑 제재

현대홈쇼핑이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실제 매진되지 않은 상품을 두고 매진이 임박한 것처럼 표현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18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현대홈쇼핑 '보로탈코 바디크림' 판매방송에 대해 위원 5인 전원 의견으로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추후 열릴 전체회의에서 최종 제재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해 12월 19일 방송된 '보로탈코 벨벳팅 바디크림' 판매방송이다. 당시 진행자는 방송 시작 약 1분35초 만에 “담당 MD님 방금 뭐라고 하고 나가셨는줄 아세요. 다 솔드아웃이래요”라고 말했다. 판매 진행 중에도 “이러다 또 전체 매진”, “지금 물량이 없는 상품이에요. 물건이 없어요. 사고 싶어도 못 산대요”, “지금 곧 전체 매진을 찍겠습니다” 등 주문이 쇄도하거나 상품이 곧 소진될 것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을 반복했다. 방미심위 위원들은 특히 선택1 패키지가 실제 매진되지 않았음에도 매진이 임박한 것처럼 안내한 점을 문제로 판단했다. 이 같은 표현이 시청자를 혼동하게 하고 충동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봤다. NS홈쇼핑의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알부민' 판매방송도 이날 심의 대상에 올랐다. 지난 3월 4일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우리가 먹었던 좋은 영양소들 무조건 다 흡수되는 게 아니라 영양소들은 다 알부민을 타고 필요한 곳들로 배달이 돼야 합니다”, “그 역할을 담당하는 알부민이 제때제때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말초 끝까지 공급돼야 되는 영양소, 몸 안에 제때 쓰이지 못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한진 박사의 사전 녹화 영상도 방송됐다. 오 박사는 “알부민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몸은 노화되고 그러면서 체내 알부민은 감소하게 됩니다”라며 “알부민은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성분을 배달하는 택배차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혼합음료·액상차 유형의 일반식품이다. 그러나 방송에서 쇼호스트와 의사가 혈청알부민의 역할과 효과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 제품에 함유된 난백알부민을 의약품인 혈청알부민과 혼동하도록 할 수 있다는 취지의 심의신청이 제기됐다. 특히 의사를 내세워 일반식품을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도록 하고, 고령층을 대상으로 섭취에 따른 활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게 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방미심위 위원들은 5인 전원 의견으로 NS홈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향후 NS홈쇼핑 측의 소명을 들은 뒤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6.08.18 18:41안희정 기자

쿠팡, 5000여개 건강 먹거리 할인…23일까지 '건강식품페어'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건강식품페어'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CJ웰케어, 정관장, 세노비스, 닥터루템, 대상웰라이프 등 2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비타민·미네랄을 비롯해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단백질, 콜라겐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별 최대 3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테마관도 운영한다. 최근 구매가 많은 상품과 1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별점 4점 이상 상품 등을 별도로 모아 소개한다. 고객 관심사에 따라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뇌·수면, 눈·혈행, 다이어트, 관절·뼈 건강, 피부·면역 등 키워드별로도 상품을 분류했다. 대표 상품은 바이오코어 100억 식물성 유산균 캡슐, BYO 카무트 곡물 과채 콤부효소,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 닥터루템 이시형박사 두뇌엔 PS 포스파티딜세린, 마이밀 뉴프로틴, 정관장 갤러리 컬렉션, 세노비스 키즈 츄어블 오메가3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 할인 혜택과 함께 쿠팡에서 건강 챙기기와 알뜰 쇼핑을 동시에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8 17:10안희정 기자

세븐일레븐은 日 인기 푸딩·아이스크림 어떻게 들여왔을까

“상품 하나를 국내에 들여오는 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이상 걸립니다.” 해외여행에서 맛본 푸딩이나 아이스크림을 국내 편의점에서 다시 만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현지에서 상품을 발굴한 뒤 제조사를 설득하고 국내 식품 기준에 맞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 통관과 물류 절차를 거쳐 전국 점포에 진열되기까지 전 과정에 글로벌 직소싱 MD의 손길이 닿는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직소싱을 상품 차별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과 대만 등 5개국에서 260여종의 글로벌 소싱 상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를 넘어섰다.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0% 늘었다. 세븐일레븐이 해외 인기 상품을 어떻게 발굴해 국내로 들여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창우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M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관광지부터 주택가까지…현지 히트상품 발굴 세븐일레븐의 해외 상품 발굴은 온라인 조사에서 시작된다. SNS에서 한국 소비자의 반응과 인지도를 확인하고 현지 언론 보도를 찾아 해당 상품이 현지에서도 실제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 살핀다. 해외 식품박람회와 전시회도 주요 발굴처다. 전시된 상품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제조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는 방식이다. 이 MD는 “현지 출장을 가서 편의점이나 마트에 30분 정도 머물면서 소비자들이 어떤 상품을 얼마나 자주 구매하는지 지켜보기도 한다”며 “관광객이 많은 중심 상권뿐 아니라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는 주택가 매장도 함께 찾아간다”고 말했다. 관광객과 현지인의 구매 상품을 모두 살피는 것은 국내 인지도뿐 아니라 현지에서 실제로 검증된 상품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국인 관광객은 온라인에서 추천받은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지인이 꾸준히 찾는 제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은 출시 직후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인지도만으로 상품을 선정하지는 않는다”며 “해외 상품은 물류비와 관세가 추가되기 때문에 국내 생산 상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국내 상품에서 찾기 어려운 맛이나 식감, 형태를 갖추고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십 통 메일에 2년 설득…상품 하나 들여오기까지의 노력 상품을 찾았다고 바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외 제조사가 수출을 검토하지 않았거나 내수시장만으로 충분한 판매량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다. 특히 일본 제조사는 생산에만 집중하고 현지 유통은 무역·유통 상사에 맡기는 곳이 많아 수출을 전담할 조직이나 관련 경험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 MD는 “제조사에 국내 점포 수와 판매망, 기존 직소싱 상품의 성과 등을 설명하며 한국 진출을 설득한다”며 “단일 상품을 한 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라인업을 확대하고 세븐일레븐 전용 상품까지 공동 개발하는 중장기 계획도 함께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선보인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대표 상품이다. 이 MD는 제조사에 수십 통의 이메일을 보낸 끝에 대면 미팅 기회를 얻었다. 급하게 일본으로 출장을 떠나 밤늦게까지 회사 소개 자료를 준비했지만 첫 미팅에서 제조사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이 MD는 “출장 이후에도 계속 이메일을 보내고 온라인 미팅을 요청했다”며 “팀장과 함께 제조사 본사를 다시 찾아 한국에서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열심히 설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일본 현지 인기 아이스크림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국내에 들여오는 데에는 2년 이상이 걸렸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제조사의 오하요 저지우유푸딩 도입을 추진할 당시부터 브륄레 밀크의 국내 공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브륄레 밀크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된 데다 생산 직후 물량이 소진될 만큼 현지 수요가 높아 해외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는 “저지우유푸딩을 국내에서 흥행시킨 성과를 바탕으로 제조사를 꾸준히 설득했다”며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제조사를 설득하고도 국내 출시가 무산되는 상품도 적지 않다. 일본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성분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그는 “제조사가 수출에 동의한 뒤 성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내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발견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오랫동안 거래해 신뢰가 쌓인 제조사라면 성분을 바꿔 한국 전용 상품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지만 처음 거래하는 곳에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랜 기간 상품을 지켜보고 여러 과정을 거쳐 국내에 들여오기 때문에 잘 팔리든 그렇지 않든 모든 상품이 자식처럼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현지 가격 2배 넘지 않게…“해외 상품 하면 세븐일레븐” 이 MD는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중간 유통단계를 줄일 수 있는 직소싱 구조를 세븐일레븐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해외 제조사도 자사 브랜드를 알고 있어 사업을 제안하고 협의를 시작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설명이다. 일본 세븐일레븐의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인 '세븐 프리미엄'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해외 세븐일레븐과의 협력을 통해 다른 국내 편의점에서는 판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은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여기에 제조사와 공급가격을 협의해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를 만든다. 이 MD는 “가격이 해외 상품 구매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판매가격이 일본 현지 판매가격의 2배를 넘지 않도록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줄일 수 있는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성과를 낸 글로벌 직소싱을 중국과 유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상품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현지 여행 수요도 늘고 있어 관련 상품 발굴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국어가 가능한 인력도 충원했다. 이 MD는 “앞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때마다 소비자들이 '이런 것도 세븐일레븐이 가져왔네'라고 반응해줬으면 좋겠다”며 “해외 상품 하면 세븐일레븐이라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6.08.18 16:11김민아 기자

LG전자, 해외 OSAT서 LDI 장비 첫 수주…반도체 후공정 시장 진입

LG전자가 레이저 다이렉트 이미징(LDI) 장비 상용화 영역을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반도체 패키징으로 확장한다. 최근 주요 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OSAT) 업체에서 해당 장비를 첫 수주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이 최근 OSAT기업에서 수주한 LDI 공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LG전자가 LDI 장비 적용처를 반도체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여러 OSAT와 데모 테스트를 해 왔다"며 "잠재 고객사 한 곳에서 수주해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가 반도체 업계 고객사로부터 LDI 장비 구매주문(PO)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LG전자는 고객사향 양산 공급을 위한 장비 제조에 돌입한 상태다. 활용처는 최첨단 패키징 영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LDI는 레이저를 투사해 특정 회로를 그리는 기술이다. 회로 구현에 필요한 도면을 디지털 데이터로 직접 변환하므로, 포토마스크(회로가 새겨진 판)를 활용하는 스텝퍼 대비 비용 효율과 공정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구현 가능 선폭은 수십~수 마이크로미터(μm) 수준으로, 주로 인쇄회로기판(PCB)과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제조에 활용돼 왔다. 그러나 LDI 장비는 최근 각기 다른 칩을 연결하는 칩렛, 칩 집적 구조를 바꾼 2.5D·3D 등 첨단 패키징 영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첨단 패키징은 재배선(RDL:칩과 칩을 연결하기 위한 금속배선)을 수 μm 수준으로 미세하게 배치해야 하고, 패키지 구조가 복잡하다. 때문에 칩이 뒤틀리거나 기판이 휘어지는 불량에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패키징 신뢰성을 높이려면 칩과 기판이 변형되는 상황에 맞춰 노광해야 한다. 회로가 고정된 마스크로 회로를 찍는 스텝퍼는 구조상 대응에 불리하다. 반면 카메라 스캔으로 기판 변형을 측정해 노광 위치를 비교적 빠르게 보정할 수 있다. LG전자도 이 같은 장점을 내세워 반도체 패키징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최소 1.5μm 수준 해상도를 구현한 LDI 장비 라인업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관계자는 "LG전자는 비교적 해상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시장부터 LDI 장비를 상용화해,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있다"며 "다만 장비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가 있어, 이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5:30장경윤 기자

'국산 AI 반도체' 리벨리온-딥엑스, 공공기관 수의계약·조달 채널 확보

국내 대표 AI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인 리벨리온과 딥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나란히 지정되며 공공 조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리벨리온과 딥엑스는 18일 각사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솔루션이 과기정통부 주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 제품은 리벨리온의 '아톰맥스(ATOM-Max) 카드' 및 '아톰맥스 서버' 2종과 딥엑스의 엣지 컴퓨팅용 AI 추론 모듈인 'DX-M1·DX-H1 시리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국가 R&D 성과물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은 경쟁 입찰 없이 양사 제품과 직접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조달 소요 기간은 기존 60일에서 10일 이하로 대폭 단축되며, 구매 담당자에게는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 손실 책임을 면제하는 구매면책이 적용된다. 지정 효력은 기본 3년간 유지되며, 연장 시 최대 6년까지 공공 조달 혜택을 받는다. 리벨리온의 아톰맥스 서버는 자체 개발한 확장 설계(RSD) 기술을 적용해 8B급 소형부터 70B급 대형 언어·시각 모델까지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다.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vLLM과 레드햇 NPU 오퍼레이터를 지원해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리벨리온은 최근 공공 AI CCTV 전환 사업을 통해 경남도청과 울산광역시에 아톰맥스 서버 납품을 시작하며 공공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딥엑스의 DX-M1·DX-H1 시리즈는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는 자체 '데이터 재사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저전력·고효율 추론 연산을 구현했다. 공인시험 결과 외산 GPU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93% 절감하면서 동등한 수준의 고해상도 AI 객체 탐지 성능을 나타냈다. 딥엑스는 국방부의 '지능형 영상감시체계 시범 구축 사업'에 참여해 공군 기지 AI 경계감시체계에 NPU를 공급 중이며, 1세대 양산 1년 만에 글로벌 10여 개국에서 1300만 달러(약 183억원) 이상의 구매 주문을 확보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국내 공공 인프라에 국산 AI 반도체 적용을 확대하고, 실제 현장에서 경제성을 입증하는 소버린 AI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그간 일상 속 대국민 AI 서비스 상용화와 공공 AI CCTV 납품으로 기술력과 현장 적합성을 증명한 데 이어,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국산 NPU의 공공 확산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 성능의 '리벨서버(RebelServer)'로도 소버린 AI를 구현할 국산 인프라의 범위와 규모를 한단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5:24전화평 기자

검색어 제안부터 상품 추천까지...11번가, 'AI 검색' 도입

11번가가 AI로 세분화된 검색 키워드와 관련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자신이 찾는 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18일 11번가에 따르면, AI 검색은 고객이 검색창에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군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군의 주요 기능과 특성, 용도 등을 바탕으로 세분화한 검색 키워드를 다양하게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이 중 구매 의도에 가장 적합한 키워드를 고르면 별도의 재검색 없이 AI가 이에 맞는 상품들을 곧바로 추천한다. 예를 들어 ▲'노트북' 입력 시 '휴대하기 쉬운', '게임에 최적화된' 등이 ▲'수영복'의 경우 '체형을 커버해주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이 ▲'계란'은 '동물복지로 키운', '무항생제 인증된' 등이 ▲'호텔'은 '해변 옆에 있는', '수영장이 있는' 등이 추천 키워드로 제안된다. 각 상품군마다 고객들이 구매할 때 주로 고려하는 요소를 구체적으로 풀어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좁혀진 탐색 범위 안에서 AI가 가격 경쟁력과 배송비, 배송 속도, 구매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건에 최적화된 5개 안팎의 상품을 엄선해 추천한다. 고객이 필요에 따라 다른 상품들도 살펴볼 수 있도록 연관된 상품과 추가 검색 키워드들도 함께 제공한다. 검색 키워드 추천 외에도 고객이 직접 원하는 조건이나 상황을 입력하는 '상황형 검색' 방식도 지원한다. 가령 '30대 여성 여름 원피스'처럼, 연령대와 성별, 계절 등의 세부 조건을 조합해 검색하거나, '집들이에 어울리는 선물', '야식으로 먹기 좋은 메뉴', '추석 부모님 건강식품', '남자 아이가 좋아할만한 장난감' 등 일상적인 표현으로 검색해도 이에 맞는 AI 추천 상품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AI 검색은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식품, 생활용품, 가구, 인테리어용품, 스포츠·레저용품, 유아용품, 도서, 여행, e쿠폰, 취미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고객의 다양한 필요에 맞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검색하는 순간부터 고객의 구매 조건을 반영하는 AI 검색의 특성상, 서비스 도입 초기임에도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보다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에 따르면, 서비스를 첫 선보인 지난 7월 한 달간 'AI 검색'의 '구매전환율'은 기존 통합검색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설건호 11번가 개발그룹장은 “검색은 쇼핑이 시작되는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지속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8 15:04백봉삼 기자

닥터지, 8월 '올영픽'서 선케어 기획세트 2종 판매

닥터지가 8월 올리브영 '올영픽'에 참여해 여름철 피부 고민별 선케어를 위한 베스트셀러 기획세트 2종을 선보인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올영픽은 매월 올리브영이 선정한 이달의 브랜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닥터지는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으로 피부 부담이 커지는 여름철을 맞아 톤업과 수분 진정 등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대표 선케어 제품을 마련했다. 닥터지는 이달 23일까지 일주일간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기획세트를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대표 품목인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기획세트(본품 50ml + 20ml)는 51% 할인가로,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1+1 기획세트(본품 50ml 2개)는 35% 할인가로 제공된다. 닥터지의 대표 선케어 제품은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3종이다. 한국에서 '선크림 명가'로 자리잡은 닥터지의 베스트 셀러 제품들이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는 자연스러운 피치 컬러로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하고 톤업 효과를 24시간 유지해 주는 보송 톤업 선크림이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은 수분크림처럼 촉촉한 발림성에 피부 진정 및 쿨링 효과를 더한 진정 수분 선크림이다.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는 민감 피부도 사용할 수 있고 피부 장벽[2] 케어까지 가능한 순한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누적 판매량 926만 개를 기록한 닥터지의 스테디셀러다.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는 단독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23일까지 닥터지 선케어 3종 및 블랙 스네일 크림 기획세트 등 이벤트 대상 제품 7종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3000원권을 증정한다. 김자원 IMC & Digital Team 매니저는 “무더운 여름철 고객들이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닥터지의 대표 선케어 제품을 특별한 구성과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올영픽을 통해 '선크림 명가' 닥터지가 제안하는 피부과학 기반의 선케어 솔루션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8 14:51백봉삼 기자

이노에이엑스, AX 매출 7배 뛰었다…보험 AI 성장 가속

이노에이엑스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보험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DX)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해 AX 전문기업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이노에이엑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49억 9000만원, 영업이익 7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38% 증가했으며 2분기 매출은 7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서 AX 매출 확대를 가장 의미 있는 변화로 꼽았다. AX 매출은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이노파스(InnoPAS)'와 AX 서비스 등 AI 기반 사업에서 발생한 성과다. 별도 기준 AX 매출은 지난해 연간 2억 6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20억 6000만원으로 약 7배 성장했다. 전체 연결 매출에서 AX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12%에서 2분기 15%로 확대됐다. 회사는 이를 DX 전문기업에서 AX 기업으로의 전환이 실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한 사례로 평가했다. 이노에이엑스는 20여 년 동안 국내 보험을 비롯한 금융권 업무규칙자동화(BRMS)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여기에 AI 에이전트와 검색증강생성(RAG),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접목해 보험 산업에 특화된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표 사례는 올해 상반기 삼성생명에 구축한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보험요율 산출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상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마진 관리와 비용 효율화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사의 AI 전환 수요가 영업과 언더라이팅, 보상, 상품 개발 등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초자동화 시장 역시 2035년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노에이엑스는 이미 카드사 75%, 보험사 72%의 고객 채택률과 80%대 재구매율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고객 기반의 AX 전환 수요를 새로운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이같은 AX 사업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AX 프로젝트 확대와 AI 전문 인력 충원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조정됐지만, 하반기부터는 제품 개발과 조직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회사는 보험을 시작으로 금융·공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이노에이엑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AX가 비전이 아니라 매출로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20여 년간 쌓은 DX 경험과 업무 전문성에 AI를 결합해 대한민국 대표 AX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4:44한정호 기자

월급쟁이부자들 "7월 클래스부문 신규 고객, 전달 대비 1.98배로 증가"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은 7월 클래스부문 신규 고객 수가 전월 대비 1.98배로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은 AI전환(AX)을 가속화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 플랫폼 내 교육 제품을 처음으로 구매한 신규 고객을 크게 늘렸다. 특히 클래스팀 주도 학습지원 솔루션 개발과 교육과정 개편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래스팀은 지난달 AI 기반 학습관리 솔루션 '워크북'을 3주 만에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워크북은 커뮤니티 게시글 중심으로 분산돼 있던 과제 수행 및 학습 과정을 통합한 수강생 전용 플랫폼이다. 고객은 진척도 확인부터 강의 메모, 복습 퀴즈까지 각종 수강지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실행 기록 관리, 질의응답 챗봇 등 학습 보조 도구도 제공된다. 신규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커리큘럼 개편도 진행했다. 클래스팀은 주요 콘텐츠 교육과정에 고객이 현재 상황과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메타인지 강화 세션'을 도입해 초반 강의 집중도를 높여 초기 이탈을 방지했다. 고객 경험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면서 부업 분야 수익인증과 재구매도 함께 늘었다. 7월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 내 부업 수익인증 후기는 전월 대비 1.69배로 증가했다. 대표 부업 강의 재구매율도 직전 기수 9% 수준에서 이번 기수 35%로 26%p 상승했다. 월급쟁이부자들 관계자는 “AX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 콘텐츠 수강이 실제 실행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습 경험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워크북을 학습관리시스템(LMS)으로 확장하는 등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클래스부문은 월급쟁이부자들의 확장된 교육 포트폴리오다. 부동산 중심 오리지널 콘텐츠와 구분되는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대표 콘텐츠는 주식 투자, 블로그 및 커머스 수익화 등이다.

2026.08.18 14:07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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