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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레이싱 게임 신작 '달려라 헤베레케: EX' 글로벌 출시…PC·콘솔 라인업 강화

선소프트의 고전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달려라 헤베레케: EX'가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그라비티는 레이싱 신작 '달려라 헤베레케: EX'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타이틀은 각 플랫폼의 공식 스팀 페이지와 닌텐도 e숍에서 구매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2만 9000원이다. 이번 작품은 선소프트의 원작 'Hashire HEBEREKE'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다. 주인공 헤베를 비롯해 오짱, 제니퍼, 스케자에몬 등 특유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템과 장애물이 배치된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코스와 난이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리메이크 버전에 맞춰 다채로운 플레이 모드도 확충했다. 총 10개 스테이지를 완주하는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1인 기록 갱신용 타임 어택, 술래잡기 룰을 적용한 엔가초, 화면 분할 대전 레이스인 배틀 런, 대전형 포푼 배틀, 박자에 맞춰 노트를 입력하는 리듬 게임 등 총 6종의 모드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도입해 최대 8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며, 기기 1대로 즐기는 로컬 플레이는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 등 총 9개 언어다.

2026.09.03 19:15진성우 기자

[ZD SW 투데이] 교보DTS, AI 고객상담 서비스 '커넥트원' 론칭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교보DTS, AI 고객상담 서비스 '커넥트원' 론칭 교보DTS가 상담 솔루션 전문기업 스펙트라와 협력해 AI 기반 통합 고객상담 서비스 '커넥트원'을 공식 론칭한다. 커넥트원은 고객 상담의 시작부터 상담사 지원, 후속 업무 처리, 운영 분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AI 에이전트로 연결해 고객 경험 혁신과 상담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객상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네이버스마트스토어·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챗봇·콜봇, AI 업무 자동화, 상담 관리 기능 등을 지원한다. ◆NDS, AWS AI 컴피턴시 2개 부문 획득 ND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컴피턴시 중 '생성형 AI 컨설팅 서비스'와 '에이전틱 AI 컨설팅 서비스' 부문을 획득했다. 이 컴피턴시는 AWS 기술을 활용해 산업 및 활용 사례별 고객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역량과 고객 성공 경험, 전문 인력과 서비스 제공 체계 등을 갖춘 AWS 파트너를 검증하는 전문 인증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이번 2개 부문 획득을 기반으로 AI 도입 컨설팅과 데이터 연계부터 서비스 설계·구축, 운영 및 고도화까지 AI 전환(AX)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내부 지식 검색과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등 범용 업무부터 제조·물류 분야 설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이상 감지, 헬스케어·연구 분야 보안 데이터 분석까지 산업별 업무 환경에 특화된 AI 활용 사례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바이브컴퍼니, 롯데멤버스·제로투원파트너스와 'AI 트윈 컨슈머' 공개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2일 롯데호텔 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6 롯데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롯데멤버스, 제로투원파트너스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AI 소비자 인텔리전스 플랫폼 'AI 트윈 컨슈머'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실제 구매자 데이터와 소비 맥락을 결합했다. 롯데멤버스의 가명 처리된 구매 데이터가 누가 무엇을 샀는지를 보여주면, 바이브컴퍼니는 소비자들의 구매 후기와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선택 이유와 소비 맥락을 더하는 구조다. 여기에 제로투원파트너스의 AI 모델링 기술을 결합해 대표 유형이 아닌 실제 개인 단위 소비자를 정밀하게 재현해 내는 방식이다. 데이터는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한 가명 데이터를 활용해 프라이버시 우려도 최소화했다. ◆이파피루스 파이뮤PDF,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억 건 돌파 출시 10주년을 맞은 이파피루스의 '파이뮤PDF(PyMuPDF)'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 건을 돌파했다. 이 솔루션은 파이썬 환경에서 PDF 문서를 고속으로 렌더링하고 텍스트와 이미지를 추출·변환·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고속 PDF 처리 라이브러리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AI 기반 문서 데이터 전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운로드 수도 늘어났다. 이같은 수요에 발맞춰 회사는 기존 PDF 영역을 넘어 확장된 문서 전처리 라이브러리인 '파이뮤PDF 프로'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 PDF뿐만 아니라 아래한글, MS 오피스 등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쓰이는 다양한 문서 포맷을 손실 없이 초고속으로 파싱·전처리할 수 있는 엔진이다.

2026.09.03 17:03한정호 기자

NHN커머스, 고도몰 데이터 분석 강화…광고부터 매출까지 한눈에

NHN커머스가 쇼핑몰 구축 솔루션 '고도몰'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NHN커머스는 고도몰에 '기간별 운영 성과', '유입 상세 분석', 'UTM 매니저' 등 데이터 분석 메뉴를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기간별 운영 성과'에서는 방문과 주문, 매출 등 쇼핑몰 운영과 관련한 17개 지표를 기간별로 비교할 수 있다. 특정 기간 매출이 증가하거나 감소했을 때 방문자 수와 주문 건수 등 다른 지표가 어떻게 변했는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마케팅 채널별 성과를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유입 상세 분석'에서는 UTM과 CRM, 포털 검색 등 유입 경로별 방문과 매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채널에서 유입된 이용자가 실제 구매까지 얼마나 이어졌는지 비교할 수 있다. 광고나 콘텐츠에 활용하는 UTM 링크도 고도몰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 'UTM 매니저'를 이용해 채널별 링크를 생성·관리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발생한 방문과 매출 성과를 유입 상세 분석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방문자 데이터 집계에는 '세션 기준'을 새롭게 적용했다. 동일 이용자의 중복 방문 등으로 데이터가 왜곡되는 것을 줄여 실제 이용자의 쇼핑몰 방문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능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추가 비용 없이 고도몰 관리자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자들이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매출 성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51안희정 기자

한화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500가정 돌파

한화 계열사들이 출산 직원에게 지급하는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이 제도 도입 1년 8개월 만에 500가정을 넘어섰다. 한화M&S는 이달 기준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직원이 총 513가정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라이프 부문이 374가정, 테크 부문이 139가정이다. 올해 1월 280가정에서 8개월 만에 233가정 늘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출산 횟수와 관계없이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명당 세후 1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8곳에서 시작해 현재 한화비전과 아워홈 등을 포함한 16개 계열사로 확대됐다. 계열사별 수혜 직원은 아워홈이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91명, 한화세미텍 49명, 한화비전 46명, 한화갤러리아 38명 등의 순이었다. 지원금은 주거 이전과 차량 구매, 산후조리 등 출산·육아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 3월 쌍둥이를 출산한 김신영 아워홈 책임은 자녀 2명에 대한 지원금 2000만원을 받아 이사 비용에 보탤 예정이다. 한화가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직원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가 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5%가 '그렇다'고 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7월 조사보다 약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해외 주재원 수혜 사례도 나왔다. 올해 3월 자녀를 얻은 김건조 아워홈 미국 법인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았다. 한화는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근무 직원에 대한 육아 지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화M&S 관계자는 “500가정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함께하면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원 지원 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6:44류승현 기자

카페24, 이랜드월드 '오찌' D2C 쇼핑몰 구축 지원

카페24는 이랜드월드 슈즈 브랜드 '오찌'의 공식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과 모바일 앱 구축을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오찌는 이번 자사몰 구축을 통해 외부 플랫폼 위주였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자체 채널로 확대했다.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이야기와 시즌별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과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쇼핑몰을 구성했다. ▲프로젝트 ▲룩북 ▲스페셜 등의 메뉴에서는 시즌 신상품과 스타일링을 포함해 브랜드·크리에이터와 진행한 협업을 소개한다.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도 함께 노출해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혜택은 3단계 멤버십으로 운영한다. 최상위 등급인 러버 회원에게는 할인과 상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신상품과 한정 상품을 일반 고객보다 24시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기프트, 상품 품평회 등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오찌는 D2C 쇼핑몰과 함께 공식 모바일 앱도 선보였다. 앱에서는 온라인 전용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푸시 알림 등을 이용해 개인화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사몰과 앱에서 확보한 방문·구매 데이터도 고객 분석에 활용한다. 구매 주기와 선호 상품 등을 파악하고 이를 ▲신상품과 ▲기획전 안내 ▲재구매 활성화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자사몰은 브랜드가 자신만의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오찌처럼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와 멤버십, 앱 등 다양한 접점을 연결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43박서린 기자

136cm·117만원 '스타워즈' 레고 세트 나온다..."역대 최대"

레고그룹이 완성품 길이만 136cm에 달하는 역대 최대 크기의 '레고 스타워즈' 세트를 선보인다.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 등장하는 다스베이더의 거대 함선을 6000개가 넘는 브릭으로 구현했다. 레고그룹은 '레고 스타워즈 이그제큐터 수퍼스타 디스트로이어(75457)'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실제 대상을 세밀하게 구현하는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UCS)'의 최신 제품이다. 총 6130개 브릭을 사용했으며 완성하면 가로 길이가 136cm에 이른다. 지금까지 출시된 레고 스타워즈 세트 가운데 가장 큰 크기다. 모델이 대형화된 만큼 구조를 지탱하기 위해 내부 중심 골격에는 레고 테크닉 브릭을 사용했다. 외부 패널을 골격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선체의 안정성을 높였다. 영화 속 함선의 외관도 세밀하게 표현했다. 중앙부에는 브릭을 촘촘하게 배치하고 측면에는 표면이 매끄러운 브릭을 사용했다. 새롭게 디자인한 브릭 60개를 여러 방향으로 배치해 함선의 조명과 중앙부 구조물 등을 구현했다. 캐릭터 미니피겨는 총 7종이 포함된다. 다스베이더와 함께 현상금 사냥꾼 6종을 한 세트에 담았다. IG-88에는 새롭게 제작한 머리 몰드를 적용했으며 덴가에는 신규 디자인의 백팩을 적용했다. 미니피겨 크기에 맞춘 함교도 구성해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이그제큐터와 크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축소한 '스타 디스트로이어'도 조립할 수 있다. '밀레니엄 팔콘'은 타일 브릭 한 개 크기로 표현했다. 완성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용 거치대와 기체 정보를 담은 명판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오는 10월5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와 네이버 레고스토어 온라인샵에서 판매한다. 레고코리아는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레고스토어와 네이버 레고스토어 온라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레고 스타워즈 다스베이더의 광선검(40897)'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정식 출시 이후 구매자에게도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같은 사은품을 제공한다. 예약 제품과 사은품은 10월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한 경우 해당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16만9000원이다.

2026.09.03 16:40안희정 기자

램리서치 "5년 전 경고했는데 아직 특허침해" vs. 플라텍 "특허소진론 적용을"

"2021년부터 특허침해를 경고했는데, 지금도 계속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램리서치) "장비 판매 후 반도체 고객의 부품 교체·수리에는 특허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플라텍)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반도체 공정 부품 특허침해소송 변론기일에서 나온 원고(특허권자) 램리서치와 피고 플라텍의 주장이다. 특허침해소송은 지난 2024년 시작됐다. 쟁점 특허는 램리서치의 '캠 고정 전극 클램프'(등록번호 1708060, 아래 '060 특허)다. 전극 클램프는 반도체 식각 공정 챔버 안에서 상부 전극을 백킹 플레이트에 밀착·고정해 전기 연결과 열 전달을 돕는 소모성 부품이다. 세계 식각장비 1위 램리서치는 식각장비와 관련 소모성 부품을 반도체 업체에 공급한다. 플라텍은 비슷한 소모성 부품을 납품하는 애프터마켓 업체다. 일반적으로 애프터마켓 업체는 비포마켓 업체보다 낮은 가격에 부품을 공급한다. 이날 램리서치는 "2021년 특허침해 경고장을 발송했는데, 피고(플라텍)는 지금도 계속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며 "(1심 선고에서) 특허침해금지와 손해배상 판결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텍은 "(램리서치 식각장비를 구매한) 반도체 고객의 부품 교체, 수리 등에는 특허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는 특허소진론 논리다. 특허소진론은 특허권자가 특허를 적용한 제품을 정당하게 판매한 뒤에는, 구매자의 해당 제품 사용·수리·처분 등에 대해선 특허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원칙이다. 플라텍의 주요 고객은 SK하이닉스다. 플라텍은 이날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램리서치의 '060 특허의 매출 기여율과 손해액 산정 등을 추가로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060 특허가 특허성이 없다는 주장은 하지 않았다. '060 특허에 대해 특허심판원은 지난 4월 유효하다고 판단(심결)했다. 플라텍은 이 심결에 불복하고 지난 5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060 특허에 대해 또 다른 애프터마켓 업체 윌비에스엔티도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청구했지만 지난 8월 특허심판원은 유효하다고 심결했다. 램리서치와 플라텍의 특허침해소송 1심 변론은 이날로 끝났다. 재판부는 다음달 선고할 예정이다. 현재 램리서치가 국내에서 특허,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반도체 공정 부품 업체는 플라텍과 윌비에스엔티 외에, 비씨엔씨, 월덱스, SHM(옛 원세미콘), CMTX(씨엠티엑스) 등이다. 램리서치는 이들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를 상대로 2020년대 초반부터 특허침해를 경고하고,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플라텍 등은 특허심판원 무효심판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애프터마켓 업체 점유율이 늘면 램리서치 같은 장비업체의 관련 매출은 줄어들 수 있다.

2026.09.03 16:23이기종 기자

티빙 "침해사고에 따른 피해 시 1인당 300만원 보상"

티빙이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대 300만원을 보상하는 안심보험을 비롯한 고객 보상 패키지를 내놨다. 정보보호 투자도 2030년까지 직전 5년 대비 약 4배로 확대하고, 보안 전문인력을 향후 5년 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 티빙은 3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민관합동조사단 발표 직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설명회를 열어 고객 보상 계획과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티빙이 마련한 고객 보상 패키지는 ▲해킹 피싱 안심보험 ▲프리미엄급 시청환경 업그레이드 ▲티빙 포인트 ▲엔터테인먼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안심보험은 1년간 제공한다. 해킹과 피싱으로 발생한 사이버 금융사기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 사기와 개인 간 직거래 사기까지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한다. 시청 환경은 별도 신청 없이 프리미엄급으로 자동 업그레이드한다. 최신 영화 등을 개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티빙 포인트 5000원도 지급한다. '웨이브 AVOD 1개월 이용권'과 'CGV 콤보 3종 5000원 할인 쿠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쿠폰도 제공한다. 보상 패키지는 7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6일부터 적용한다.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방법은 티빙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보상과 함께 정보보호 체계도 대대적으로 손본다. 티빙은 ▲정보보호 투자 보안 인력 확대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재구축 ▲조직 거버넌스 및 보안 문화 재정립 ▲외부 협력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직전 5년 대비 약 4배로 확대한다. 보안 조직은 프로덕트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전사 IT 보안, 컴플라이언스 보안체계로 세분화한다. 전문인력도 향후 5년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충한다. 보안의 기본 원칙은 제로 트러스트로 전환한다. 인증과 접근 통제 과정에서 단계별로 검증하는 전사 보안 표준을 마련하고 직무와 목적에 따라 필요한 범위에서만 권한을 부여하는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한다. 내부 침해를 전제로 시스템과 네트워크 영역을 분리하고 개인정보 등 중요 데이터 보호도 강화한다. AI 기반 지능형 탐지와 실시간 자동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차단·격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안 거버넌스도 개편한다. CEO-CISO·CPO 체계 아래 실무 보안협의체를 신설하고 보안 이슈 발굴부터 의사결정, 실행, 점검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다. 직무 맞춤형 보안 교육과 실전형 모의훈련도 정례화한다. 외부 전문가의 검증도 상시화한다. CEO 직속 '정보보호혁신 자문위원회'를 통해 보안 정책과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번 사고를 뼈아프게 반성하고 보안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며 “정보보호를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경쟁력으로 삼고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3 16:23박수형 기자

SK스토아, 리빙 전문 프로그램 '메가진' 선봬

SK스토아가 가을철 리빙 수요를 겨냥해 라이프&리빙 전문 프로그램 '메가진(MEGA JIN)'을 선보인다. 상품을 나열하는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처럼 시즌별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방식이다. SK스토아는 오는 5일 오전 10시21분 신규 프로그램 메가진의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메가진은 트렌드를 소개하는 매거진(Magazine)과 혜택을 강조한 'MEGA', 진행을 맡은 강연진 쇼호스트의 이름을 결합해 만든 프로그램명이다. 강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계절별 리빙 상품과 관련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SK스토아는 인테리어와 청소, 주방·생활용품 교체 등 리빙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시즌을 맞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과 가격 혜택, 고객 소통을 주요 요소로 내세운다. 방송 제작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주얼 콘텐츠도 활용한다. 제품에 맞는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거나 상품의 주요 특징을 보여주는 데 AI 콘텐츠를 적용한다. 녹화 방송이라는 데이터홈쇼핑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소통 요소도 강화한다. 강연진 쇼호스트의 음성을 활용한 연출을 적용하고 고객이 작성한 실제 상품 리뷰 등을 방송에 반영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수입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보타닉가든 4인 디너세트' 28개 구성을 판매한다. 메가진을 통해 1300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원 한도로 15%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한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앞으로 3개월간 메가진에서 소개한 상품을 구매한 뒤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김형준 SK스토아 방송운영본부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과 혜택을 구성했다”며 “메가진을 SK스토아 라이프&리빙 카테고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18안희정 기자

공주 밤·부산 어묵·전주 비빔밥...올리브영 매장에 '지역 헬로키티' 뜬다

CJ올리브영이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전국 매장을 지역별 헬로키티 콘텐츠로 꾸민다. 지역 대표 먹거리와 캐릭터를 결합한 매장 연출부터 한정 굿즈, 성수동 체험형 팝업까지 마련해 오프라인 매장의 볼거리를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9월 한 달간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지역별로 디자인을 달리한 헬로키티다. 전국 타운·특화 매장 외관과 내부에 각 지역을 상징하는 먹거리를 활용한 캐릭터 연출물을 설치한다. 공주 밤과 부산 어묵, 우도 땅콩, 전주 비빔밥 등이 헬로키티 디자인에 활용된다. 경주황남점과 안국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일부 매장에는 한복을 입은 헬로키티를 선보인다. 관련 굿즈도 제공한다. 오는 7일부터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지역 대표 먹거리와 헬로키티를 결합한 부채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11일부터는 교복 헬로키티, 18일부터는 한복 헬로키티를 적용한 수납용 컨테이너를 구매 금액에 따라 제공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상품 할인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놀러와요 산리오 5일 특가'를 열고, 올리브 멤버스 회원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별도 '올리브 키트'를 제공한다. 추석을 앞둔 18일부터 24일까지는 '산리오와 함께하는 가을 기프트 컬렉션'을 운영한다. 명절 선물용 상품을 모아 소개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올리브영N 성수는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달 30일까지 1층을 도시를 모티브로 한 'OY CITY'로 꾸미고 'OLIVE YOUNG CITY TOUR' 팝업을 운영한다. 오는 6일부터는 방문객이 RC카를 직접 조종하는 'OY 시티 투어버스'를 비롯해 매장 곳곳에서 NFC 태그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프로그램, AI 포토 키오스크를 활용해 이용자와 어울리는 캐릭터를 찾아주는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인근 트렌드팟 바이 성수에서도 오는 13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공간을 운영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포토카드와 아크릴 스탠드, 피크닉 매트 등 한정 상품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전국에서 선보이고 쇼핑 혜택과 성수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까지 고객 접점을 확장했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13안희정 기자

EBS와 손잡은 네이버…멤버십 이용자 전자책 이용 가능

네이버는 EBS와 협력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를 통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지난 2일부터 EBS가 운영하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EBS e북'을 별도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EBS e북 초중고 올패스'를 월 9900원에 제공한다. EBS에서 각각 월 1만2900원과 1만5900원에 판매하는 초등·중학, 중학·고교 구독 상품을 하나로 묶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은 약 500종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동화와 어학 학습서, 수능 교재 등이 포함된다. 전자책과 연계된 온라인 강의와 문제은행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에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PC게임패스 ▲네이버웹툰·시리즈 가운데 하나를 매달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간 이용권을 선택하면 월 환산 이용료는 3900원이다. 별도 요금을 내고 추가하는 콘텐츠 선택지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는 스포티파이를 월 5900원, 웹툰·시리즈 쿠키를 월 4900원 추가해 이용할 수 있었다. 여기에 EBS e북이 월 9900원의 추가 구독 상품으로 합류했다. 가족 단위 이용도 가능하다. 멤버십 대표 회원이 EBS e북을 구매한 뒤 본인이나 자녀의 EBS 아이디를 등록하는 방식이다. 부모가 기본 멤버십 혜택으로 넷플릭스를 선택하고, 별도로 구매한 EBS e북은 자녀가 사용하는 식으로 하나의 멤버십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이 관심사, 가족 구성, 연령 등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EBS와 함께 교육 콘텐츠까지 제휴 혜택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5:50박서린 기자

VDI야 AI야?...틸론, '디스테이션 X' GS인증 1등급 획득

틸론(대표 최백준)이 차세대 VDI 플랫폼 '디스테이션 X(Dstation X)'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받았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상용화했다. 특히 이번 GS인증 1등급 제품(솔루션)은 틸론이 독자개발한 '계층적 다중 AI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또 커널 기반 보안·접근제어·워터마크·멀티테넌트 등 보안·운영 기능을 강화, OIGP 계층형 AI 워크스페이스로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OIGO는 Organization AI, Internal AI, Group AI, Personal AI의 약어다. 2018년 v3.0·2021년 v9.0에 이어 세 번째...인증 모델명 'Dstation v10.0' 이번 GS이증 1등급 획득은 2018년 v3.0, 2021년 v9.0에 이어 세 번째다. 인증 모델명은 'Dstation v10.0'이다. 틸론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차세대 VDI 공급을 늘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따라 실제 운영환경에 가까운 시험환경에서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 인증이다. 1등급을 받으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제3자 단가계약도 가능하다. 정보화 사업 벤치마크테스트(BMT)도 면제된다. 공공기관이 별도 입찰 없이 제품을 살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틸론은 "이번 인증은 조달 주력 제품의 세대 교체를 국가 공인 기준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나라장터 VDI 부문에서 평균 83.2%의 점유율로 6년 연속 1위를 지켜 왔고, 이 실적을 이끈 v9.0의 후속 제품이 디스테이션 X"라고 설명했다. '디스테이션 X'는 많은 사용자를 동시에 수용해야 하는 기업·공공·금융기관과 서비스형 VDI(DaaS) 사업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사용자는 PC와 노트북, 태블릿 등 어떤 단말에서든 중앙의 가상 PC에 접속할 수 있고, 관리자는 다수의 가상 PC와 정책을 한 화면에서 다룬다. 하이퍼V와 KVM 등 기관이 이미 쓰고 있는 인프라 위에 올릴 수 있어 전환 부담이 적다. 보안 분야 개선 가장 두드러져...RBAC와 ABAC 함께 도입 이번 버전에서 가장 달라진 대목은 보안이다.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와 속성 기반 접근제어(ABAC)를 함께 도입해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직무와 접속 환경에 따라 꼭 필요한 권한만 주고, 가상머신 커널 단에서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접근을 직접 통제한다. 응용프로그램 수준에서 동작하는 보안 도구보다 우회가 어렵다는 것이 틸론의 설명이다. 여기에 스크린·문서 워터마크와 화면 캡처 차단, 관리자 포털 접근제어, 내·외부 접속 구분 정책이 새로 들어갔다. 보안 이벤트는 모두 시간 정보와 함께 중앙 감사 로그에 쌓여 실시간 감시뿐 아니라 사고 뒤 원인 추적에도 쓸 수 있다. 운영 편의 기능도 개선했다. 사용자·관리자 포털이 영어와 일본어를 지원하고, 프로비저닝과 인증 모듈, 맥(Mac)·리눅스 원격접속을 개선했다. 개선한 원격접속 기능은 대형 디스플레이와 4K 영상 등 고해상도 환경에서 LG그룹사 서비스를 통해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이나 고객사별로 데이터와 정책을 분리하는 멀티테넌트 기능을 갖춰 DaaS 사업자도 쓸 수 있다. HTML5 웹 접속을 지원해 클라이언트나 플러그인을 깔지 않고 브라우저만으로 가상 데스크톱을 열 수 있고, 자체 개발한 디바이스 리다이렉션 프로토콜이 웹캠·프린터 등 주변기기 트래픽을 압축해 원격 환경의 네트워크 부담을 덜었다. 틸론은 '디스테이션 X'를 기관 내부 AI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AI를 기관(Organization)·조직(Internal)·그룹(Group)·개인(Personal) 네 계층으로 나누고 외부 상용 AI는 게이트웨이를 거쳐 쓰게 하는 '계층적 다중 AI 체계(OIGP)'를 제시했다. 상위 계층이 보안과 예산을 통제하고 하위 계층은 업무별 자율성을 갖는 구조로, 계층 사이에 데이터는 격리되고 정책은 상속된다. 각 계층의 AI에 VDI 전용 메신저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서만 접근하게 하면 복사·다운로드·화면 캡처·외부 저장장치 연결을 정책으로 막고 누가 무엇을 썼는지 기록이 남는다.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관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데이터 보호와 감사 요건을 VDI로 풀겠다는 접근이다. "오픈 웨이트 AI 모델로 '내부 LLM' 구축 세계적 추세" 틸론은 기본형 디스테이션 X와 함께 엔지니어링(XE), 개발환경(XT), AI 플랫폼(XI), AI 컴퓨터 기반 시험(XABT) 등 용도별 라인업을 영구·연간 라이선스로 구성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금융기관과 대학 등 교육기관 대상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오픈 웨이트(Open Weights) AI 모델로 '내부 LLM'을 구축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내부 정보 유출 방지와 원격 보안 업무환경 구축 제품을 여기에 결합해 조직 안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AI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할 준비를 마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스테이션 X는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내부 AI 통합 기능과 외부 상용 AI용 내장 게이트웨이, GPU 슬라이싱, OIGP 개념을 적용한 LLM 인터페이스까지 갖췄다"면서 "VDI가 가상 PC 접속 도구에서 AI와 온톨로지가 결합된 업무환경의 기반으로 바뀌는 흐름에 제품 차원에서 가장 먼저 대응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2026.09.03 15:14방은주 기자

투썸플레이스 "미국 꼭 성공"...15개 출점 목표로 공격적 투자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15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오는 10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첫 매장을 열고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등으로 거점을 확대한다. 초기에는 현지 법인을 통한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사업이 안정화되면 가맹 사업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투썸플레이스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미국 진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회사는 미국을 국내 시장에 이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점찍었다. 현재 국내 매장이 1750개를 넘어 추가 출점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단기간에 매출과 수익을 끌어올리기보다 장기적으로 현지 주요 카페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10월 알렉산드리아 첫발…직영 안착 후 가맹도 검토 투썸플레이스의 미국 1호점은 오는 10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에 문을 연다. 현재 매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드타운 내 부티크 호텔 1층 대로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후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묶은 DMV 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보스턴·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점포 수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1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신영 투썸플레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질의응답에서 “매장 수는 10개 이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내부적으로는 15개를 생각하고 있다”며 “운영을 진행하면서 이보다 더 열 수도 있고 덜 열 수도 있어 유동적인 내부 관리 지표”라고 설명했다. 매출 목표는 현지 제품별 판매량과 세일즈 믹스 등을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투자 규모도 상당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미국 매장 한 곳을 여는 데 약 15억~20억원이 소요된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정확한 총 투자액과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은 공개할 수 없지만, 10개가 넘는 매장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상당히 큰 투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기 매장은 모두 현지 법인이 직접 운영한다. 자본 부담이 큰 직영 방식을 택한 것은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직접 관리하고 투썸의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가맹 사업 전환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 COO는 “시간이 지나 직영이 안정화되고 수익성이 확보되면 가맹으로 확장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새로운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가 들어가 성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직영을 하면서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확고하게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페어링'으로 美 메인스트림 공략…생크림 케이크 승부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내세우는 핵심 차별화 전략은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문화다. 한인 소비자나 K푸드 수요에만 기대기보다 현지 주요 카페 브랜드들과 직접 경쟁하는 '메인스트림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도 커피와 케이크를 함께 판매하는 투썸만의 사업 모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투썸은 한국식 생크림 케이크를 미국 시장 공략의 핵심 제품으로 꼽았다. 미국 케이크가 버터나 치즈를 활용해 묵직하고 단맛이 강한 경우가 많은 반면, 한국식 케이크는 생크림·무스와 생과일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가볍고 단맛이 절제됐다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테이스팅 세션에서도 한국식 케이크에 대해 '건강한 느낌'과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이미 한국식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는 사업자들과의 논의에서도 한번 한국식 케이크를 맛본 소비자가 다시 찾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COO는 “미국 소비자가 기존에 익숙한 버터 케이크에서 생크림 케이크로 이동하기까지 시간은 좀 걸릴 것”이라면서도 “점진적으로 미국에서도 투썸과 같은 생크림 케이크가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문 대표도 “생크림 케이크를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식 케이크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면서 “새로운 입맛을 창출하는 것이 브랜드를 키우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대표 제품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아이스박스' 등도 미국에 선보인다. 다만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춰 맛과 모양, 크기 등을 일부 조정한다. 미국 소비자의 1인 섭취량을 고려해 국내보다 큰 크기의 스초생도 판매할 예정이다. 달고나·흑임자·인절미·미숫가루·매실 등 한국적 요소를 활용한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과 다른 미국의 카페 이용 패턴을 반영해 '올데이 카페' 전략도 적용한다. 한국은 점심 식사 이후 카페 이용이 집중되는 반면, 미국은 출근 전 커피와 아침 식사를 함께 구매하는 수요가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미국 매장에서는 아침뿐 아니라 점심과 저녁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식사 메뉴를 강화한다. 가격은 국내보다 약 10~20%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지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 등을 반영한 결과다. 투썸플레이스는 미국 스타벅스보다 음료 가격을 다소 높게 책정하고, 현지에서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올데이 카페 브랜드들과는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향후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 현재 추가 해외 시장으로 일본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사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축적한 뒤 진출 국가를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 COO는 “미국에서의 성공이 다른 나라로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인 시야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은 꼭 성공시켜야 하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03 14:52류승현 기자

AI 전력수요 겨냥…OCI홀딩스, 텍사스 태양광발전소 착공

OCI홀딩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미국 텍사스에서 26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들어갔다. 개발 후 매각하는 기존 사업에서 발전소를 직접 보유·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익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지난 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워튼카운티에서 '선로퍼'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선로퍼 발전소는 693만㎡ 부지에 260MW 규모로 건설되며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OCI에너지와 이스라엘 에너지기업 아라바파워가 지분을 각각 50% 보유해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지난 2월 포춘 상위권 기업과 체결한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토대로 프로젝트 금융을 확보했다. OCI에너지는 2012년부터 텍사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개발해 왔다. 지금까지 약 2GW 규모 프로젝트를 개발·매각했으며, 지난해에는 선로퍼·페퍼·럭키7 등 총 480MW 규모의 사업을 개발해 일부 지분이나 프로젝트를 매각했다. 태양광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OCI에너지는 현재120MW·480MWh 규모 '알라모시티 ESS'를 건설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은 매각하지 않고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상업운전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OCI에너지가 확보한 개발자산은 태양광 3.1GW와 ESS 3.2GW를 합쳐 총 6.3GW 규모다. 회사는 2030년까지 개발자산을 15GW로 늘리고, 이 가운데 2GW 이상을 직접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증가로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로퍼 착공을 계기로 직접 운영 기반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4:30류은주 기자

잡스 첫 유물 '애플-1' 경매 나온다…낙찰가 10억?

애플 최초의 개인용 PC '애플-1'가 올 가을 다시 경매 시장에 나온다고 엔가젯, 맥루머스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 전문 기업 본햄스는 오리지널 '애플-1'의 예상 낙찰가를 50만~80만 달러(약 6억 8000만~10억 8000만원)로 전망했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애플-1 컴퓨터는 75대 미만으로 추정된다. 그 중 실제로 작동하는 기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번 경매품은 최초 소유자인 '프레드 햇필드(Fred Hatfield)'의 이름을 따 '햇필드 애플-1'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 제품은 '애플-1 등록부'에 48번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현재 작동이 가능한 상태다. 마더보드에는 기기를 직접 설계한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의 서명이 적혀 있으며, 스티브 잡스가 햇필드에게 보낸 친필 서명 편지도 함께 구성에 포함됐다. 당시 햇필드는 애플-1의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며 애플 측에 항의 편지를 보냈다. 이에 스티브 잡스는 1978년 답신을 통해 "사용 중인 애플-1을 반납하고 400달러를 추가 지불하면 최신 애플-2로 교환해주겠다"는 보상 판매를 제안했다. 하지만 햇필드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햇필드는 이 애플-1을 한 수집가에게 4만 달러에 매각했다. 당시에는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으나, 구매자가 이를 직접 수리하고 워즈니악의 사인을 받아 2013년 경매에서 67만 1400달러에 재판매했다. 이번 경매는 해당 수집품이 다시 매물로 나온 것이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1976년 약 200대의 애플-1을 생산했다. 당초 취미 활동가들이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회로 기판만 있는 키트 형태로 출시됐으나, 잡스가 컴퓨터 소매점 '더 바이트 샵'에 완제품 50대를 공급하면서 일반 판매가 시작됐다. 더 바이트 샵은 이 완제품을 개당 666.66달러에 판매했다. 작동 가능한 애플-1은 과거 경매에서 9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에 낙찰된 사례도 있지만, 최종 낙찰가는 제품의 보존 상태와 출처에 따라 달라진다. 한편 본햄스는 10월 14일 경매 종료에 앞서, 9월부터 해당 제품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 전시할 예정이다.

2026.09.03 13: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자수첩] 어머니가 패키지 해외여행서 사온 화장품

최근 해외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어머니의 손에는 똑같은 화장품 7개가 들어있었다. '6개 구매 시 1개 증정' 조건에 총 50만원이 넘는 금액. 바르면 주름이 다려지듯 펴진다는 이른바 '다리미 크림'으로, 국내 연예인들도 애용하며 한국에서는 두 배 가격에 판매된다는 설명이 구매의 계기였다. 처음 보는 브랜드였다. 궁금함에 제조사를 확인해보니 현지에 실제 존재하는 제조업체제품이다. 다만 '연예인이 즐겨 쓰는 유명 제품'이라거나 '국내 시가의 절반'이라는 판매 당시의 설명은 객관적 채널에서 입증하기 어려웠다. 현지 대형 유통 채널이 아닌, 한국인 패키지 관광객이 가는 면세점이라는 매장에 입점한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특정 제품의 품질을 폄하하거나, 개인적 경험에 그친 억울함을 토로하려는 것이 아니다. 또한 쇼핑 일정을 포함해 여행 상품 단가를 낮추는 패키지여행의 시장 구조 자체를 전면 부정하려는 것도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여행의 문턱을 낮춰주는 패키지 상품의 구조적 역할은 분명 존재한다. 문제는 '저렴한 상품 가격'이 '불투명하거나 과장된 정보 제공'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10만원이 넘는 제품을 살 때는 수많은 후기를 비교하고 성분을 따져본다. 하지만 패키지여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해진 이동 동선, 한정된 시간, 현지 사정을 잘 안다는 판매자의 설득력 있는 화술 속에서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력은 쉽게 무력화된다. '현지 생산'과 '현지 인기'는 엄연히 다르고, '특정 성분 함유'와 '효능 입증' 역시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그럼에도 정보의 비대칭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소비자는 판매자가 제시하는 설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는 패키지여행 관련 불만 중 '쇼핑 및 선택관광에 대한 과도한 권유와 정보 불일치'가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대지만, 유독 해외 패키지 쇼핑 현장만큼은 여전히 '정보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패키지여행에서 쇼핑을 무조건 배제하자는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니다.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서 패키지 쇼핑이 건전하게 작동하려면, 최소한 소비자가 '알고 선택할 수 있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가 전제돼야 한다. 판매자와 여행사가 눈앞의 판매고를 위해 과장된 수식어를 남발하는 대신, 검증된 제품 정보와 합리적인 가격 근거를 투명하게 제공할 때 비로소 패키지 쇼핑은 '강매의 현장'이라는 오명을 벗고 '즐거운 여행의 연장선'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

2026.09.03 10:52안희정 기자

8월 수입차 2대 중 1대는 전기차...테슬라, 1만400대 선두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테슬라가 1만대 이상을 등록하며 브랜드별 1위를 차지했고, 전기차는 전체 등록의 절반을 넘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 9817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7월 3만 976대보다 3.7% 줄었지만, 지난해 8월 2만 7304대와 비교하면 9.2%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 등록은 24만 4825대로, 전년 동기 19만 2514대보다 27.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테슬라가 1만 400대를 등록해 가장 많았다. 전월보다 1.6%, 전년 동월보다 3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어 BMW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 4037대, BYD 3002대, 토요타 1015대, 렉서스 840대, 아우디 810대, 볼보 770대, 포르쉐 739대, 미니 702대 순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1~8월 누적 7만6776대를 등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3% 늘었다. BYD도 8월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713.6% 증가했고, 누적 등록은 1만7523대로 800.0% 늘었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이 7490대로 8월 최다 등록 모델에 올랐다. 테슬라 모델 Y L이 1746대, BMW 520이 1270대로 뒤를 이었다. 모델 그룹 기준으로는 테슬라 모델 Y가 9638대, BMW 5시리즈가 1902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1404대였다. 연료별로 전기차는 1만5183대가 등록돼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보다 39.9%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1923대(40.0%), 가솔린은 2540대(8.5%), 디젤은 171대(0.6%)로 나타났다. 국가별 등록은 유럽산이 1만 4297대(47.9%)로 가장 많았고 미국 1만 630대(35.7%), 중국 3002대(10.1%), 일본 1888대(6.3%)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명의 등록이 1만 7763대(59.6%), 법인 명의 등록이 1만 2054대(40.4%)였다. 개인 등록은 경기 5186대, 서울 3717대, 인천 1318대 순으로 많았다. 법인 등록은 인천 4030대, 부산 2660대, 경남 2212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과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6.09.03 10:27김재성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국내 출시...104만원대

삼성전자가 4일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6 FE'를 국내에 출시한다. 신제품은 256GB 단일 스토리지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루베리, 그라파이트, 피스타치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104만 5000원이다. 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S26 FE는 고성능 카메라와 '원 유아이(One UI) 9' 기반의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영상 속 특정 인물의 움직임을 추적해 중심 구도로 편집해 주는 '마이 팬캠'과 격렬한 움직임에도 수평을 유지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상황 맥락을 파악해 작업을 지원하는 '나우 브리프'와 '나우 넛지' 등 지능형 기능도 적용됐다. 갤럭시 S26 FE 자급제 모델 구매 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가능하다.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기기 반납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액세서리 패키지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6.09.03 10:20진운용 기자

美 법무부, 월마트·아마존에 '소고기 반독점 조사' 착수

미국 법무부가 육류 가공업계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확대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법무부는 스탠리 우드워드 법무차관보가 지난달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앨버트슨스, 크로거, 네덜란드 아홀드 델하이즈의 미국 법인, 퍼블릭스 슈퍼마켓, 알디 등 8개 업체에 가격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5월 육류 가공업계에서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법무부는 통상 관련 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소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공개적으로 조사를 요청했다. 우드워드 법무차관보는 유통업체들이 지난 6년간 소고기 구매 내역과 구매 전략을 포함해 소매가격, 이윤율, 시장 분석 등에 관한 세부 자료를 조사 당국에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해당 조치 일주일 전 트럼프 대통령은 소고기를 포함한 계정 상품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말한 월마트를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7월 다진 소고기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7.116달러(약 9678원)를 기록했다.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여전히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소고기 가격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90일 동안 최대 30만톤의 다진 소고기를 기존보다 낮은 관세율로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심각한 소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소고기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가뭄과 높은 생산비, 시장 불확실성에 직면한 목장주들이 사육 규모를 늘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같은 공급 부족으로 육류 가공업체가 확보할 수 있는 소 물량도 줄었다. 이로 인해 육류 가공업체의 수익성이 압박을 받고 일부 공장이 문을 닫으며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2026.09.03 09:24박서린 기자

캐나다 왕립 조폐국, 순금 및 순은 수집용 주화로 의회도서관 150주년 기념

오타와, 온타리오, 2026년 9월 2일 /PRNewswire/ -- 150년간 오타와 국회의사당 언덕(Parliament Hill)을 지켜온 지식과 민주주의, 지속성의 국가적 상징이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의 새로운 금과 은 수집용 주화를 통해 기념된다. 1916년 원래의 센터 블록(Centre Block)을 파괴한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 건물은 순금 주화에 영원히 새겨졌으며, 이 주화는 빅토리아 여왕의 우뚝 솟은 조각상이 자리한 이 건물의 치솟은 돔형 내부를 정교하게 새긴 조각을 담고 있다. 이와 짝을 이루는 은 주화는 색이 입혀진 가을 단풍으로 둘러싸인 도서관의 신고딕 양식을 초고부도 각인으로 담아냈다. 이러한 정교한 수집품을 비롯한 여러 제품은 9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캐나다 예술가 존 만타(John Mantha)가 디자인한 2026년 200달러 순금 주화 - 의회도서관 150주년(2026 $200 Pure Gold Coin - 150th Anniversary of the Library of Parliament)의 뒷면은 의회도서관의 화려하게 장식된 내부를 양식화해 표현했다. 조명이 달린 돔이 왕관처럼 씌워진 아치형 천장과 채광창은 빅토리아 여왕 동상의 기단에서 바라보는 구도로 제작되어 돔의 인상적인 높이를 강조하며, 원형 방의 벽면은 목재 패널, 기둥, 책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2026년 20달러 순은 주화 - 의회도서관 150주년(2026 $20 Fine Silver Coin - 150th Anniversary of the Library of Parliament)의 뒷면 디자인은 캐나다 예술가 토니 비앙코(Tony Bianco)의 작품이다. 그의 디자인은 온타리오주 오타와 국회의사당 센터 블록 건물 뒤편에 위치한 의회도서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팔각형의 이 역사적인 석조 건물은 초고부조 조각으로 강조되어 화려한 하이 빅토리안 고딕 리바이벌(High Victorian Gothic Revival) 건축양식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선택적으로 입힌 색채는 이 장면에 풍성한 가을빛을 더해 의회도서관이 자리한, 오타와강에서 솟아오른 나무로 뒤덮인 절벽을 선보인다. 스크롤 배너 위쪽에는 펼쳐진 책이 '1876'과 '2026'이라는 날짜를 표시하며 도서관의 150주년을 강조한다. 이 두 주화 모두 앞면에는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제작한 찰스 3세(Charles III)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화폐국은 이러한 역사적인 기념품들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여러 신규 수집용 주화를 출시한다. 2026년 20달러 순은 주화 – 캐나다 국립 발레단(National Ballet of Canada) 창단 75주년 2026년 20달러 순은 주화 - 자연의 즐거움, 거미(Nature's Delight The Spider) 2026년 20달러 순은 주화 - 독수리(The Eagle) 2026년 200달러 순금 및 50달러 순은 주화 - 평화와 자유의 알레고리(Allegories of Peace and Freedom) 2026년 50달러 순은 주화 - 승리의 용(Triumphant Dragon) 프라우들리 캐나디안(Proudly Canadian) 포장의 2026년 10g 9999 골드바 2027년 순은 부분 세트 - 가을 낙엽(Autumn Leaves) 2026년 50센트 렌티큘러 주화 – 환상적인 겨울(Whimsical Winter) 2026년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 각 제품의 발행량, 가격, 전체 배경 정보는 www.mint.ca의 '쇼핑(Shop)'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캐나다에서는 1-800-267-1871, 미국에서는 1-800-268-6468로 캐나다 왕립 조폐국에 직접 연락하거나 www.mint.ca를 통해 이 제품들을 주문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또한 오타와 및 위니펙에 위치한 캐나다 왕립 조폐국 부티크와 참여하는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 매장 및 화폐국의 글로벌 딜러 및 유통업체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의회도서관 150주년을 기념하는 금과 은 수집용 주화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의 유통용 주화를 주조하고 배급하는 책임을 맡은 왕립 기업이다. 화폐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화폐 주조기관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의 수집용 주화와 시장을 선도하는 귀금속 제품, 그리고 캐나다의 명망 높은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생산하고 있다. 런던 및 코멕스(COMEX) 굿 딜리버리(Good Delivery) 정제업체로 인정받은 화폐국은 최고 수준의 금 및 은 정제 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화폐국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사업 운영의 모든 측면에 통합하고 있다. 화폐국과 그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링크드인,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화폐국을 팔로우할 수 있다.

2026.09.02 2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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