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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한국이 글로벌 AI 발전에 기여하겠다"

[경주=박수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한국이 빠른 속도로 AI 발전을 이뤄내는 테스트베드가 되어 우리가 벤치마킹 사례가 되어 글로벌 AI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에 참석해 'AI 생태계 구축'이란 주제의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SK그룹 주관으로 열린 퓨처테크포럼 AI는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 국가 AI 생태계 전략과 해법 모색'을 주제로 미국, 싱가포르, 페루 등 APEC 주요 참가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인사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니틴 미탈 딜로이트 글로벌AI리더 등이 자리했다. 최 회장은 “AI는 기업 경쟁에서 국가 성장 엔진, 안보 자산이 되는 국가 경쟁 단위로 움직인다”며 미국과 중국, 빅테크의 경쟁을 주목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일부 빅테크가 AI 투자 규모를 엄청나게 늘리고 있고, 우리도 투자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해외 사례를 보면 우리가 하는 액수 단위에 0이 한 개에서 두 개가 더 붙는다”며 “투자 규모와 함께 개발 속도 경쟁도 치열한데, 규모와 속도의 경쟁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AI 속도 경쟁과 규모 경쟁이 크게 움직이는 만큼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진다는 것”이라며 “경쟁에 나선 곳과 안 하는 곳의 격차는 기업간, 국가간, 사람 사이에서도 커진다”고 진단했다. AI 발전에 따른 글로벌 바틀넥(병목) 현상이 일어나는 점에도 주목했다. 최 회장은 “AI는 세계 질서 새롭게 짜는 변곡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AI는 많은 기술이나 그간 짜여있는 질서를 다 바꿀 수 있는 포텐셜(잠내력)이 있다”고 했다. 이를테면 에이전틱AI 시대가 빠르게 열리고 있고, AI와 AI가 서로 작용하는 복잡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이같은 AI 시대의 복잡도가 바틀넥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를 많이 지어야 하는데 칩부터 에너지 공급의 바틀넥 현상이 생겼다”면서 “이런 바틀넥 현상을 대한민국 혼자 다 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한국이 스피드를 발휘해 바틀넥 현상을 풀어내는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인터넷과 모바일 역사에서 증명했다. AI도 가장 빠르게 확산시키고 진화될 것”이라며 “한국이 빠른 속도로 AI 발전을 이뤄내 글로벌 AI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8 14:58박수형 기자

"AI 안전, 선택 아닌 필수"…서울서 글로벌 거버넌스 협력 '한목소리'

"인공지능(AI)은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발명이지만 그만큼 안전에도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명주 한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장은 28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 AI안전연구소가 주관한 첫 글로벌 AI 안전 행사로,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정부·산업계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보다 안전한 AI 세상을 향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AI 안전 거버넌스·평가·레드티밍 등 국제적 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개회식에서 송상훈 국가AI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바꾸는 동시에 새로운 위험을 수반해왔다"며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AI를 확보하는 것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다음 달 공개 예정인 정부의 'AI 액션플랜'을 언급하며 "안전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대한민국이 국제 AI 안전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싱가포르·유럽연합(EU)·한국 등 주요 국가의 AI 안전 기관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각국의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아키코 무라카미 일본 AI안전연구소장은 "2023년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이후 각국이 AI 안전 프로세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본 역시 AI 안전 표준 수립과 산업 간 협력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안전은 기술 자체뿐 아니라 활용 혁신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데이터 품질 관리, 산업별 안전 가이드라인 제정 등 실질적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에서 바네사 윌프레드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부국장은 "AI 안전이 혁신을 가로막아선 안 된다"며 "싱가포르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AI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는 AI 기업이 자율적으로 안전 기준선을 설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AI 그래파이트 파운데이션'을 운영 중이며 금융·헬스케어 분야에서 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윌프레드 부국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자동화로 인한 편향이 심화될 수 있어 인간의 개입과 검토가 필수적"이라며 인간 중심의 AI 거버넌스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상으로 참여한 루실라 시올리 EU AI국장은 올해 8월부터 본격 적용된 'EU AI법'의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고위험 AI 시스템과 범용 AI 모델에 대한 규정을 통해 투명성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25개 이상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AI 실천 강령'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올리 국장은 "한국·싱가포르·미국 등과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를 통해 평가 방법론과 표준을 공유하겠다"며 국제 협력 의지도 드러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명주 소장은 한국 AI안전연구소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AI 기본법 제12조를 언급하며 "우리 연구소는 법적 기반 위에서 AI 세이프티를 기술·정책·윤리 세 축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MIT의 AI 리스크 레퍼지토리를 바탕으로 리스크 맵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원인·결과·대응 주체를 3D 형태로 시각화해 잠재 리스크를 조기 식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평가·정책·기술 검증을 통해 국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생태계의 안전 수준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세이퍼 AI ▲스케일 AI ▲카르마 등 주요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 AI안전연구소와 스케일 AI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레드티밍 협력을 본격화했다. 포럼 둘째 날인 오는 29일에는 프론티어 AI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레드티밍 워크숍이 진행된다. 김 소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AI 안전은 어느 한 나라나 기업의 몫이 아닌, 인류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글로벌 생태계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5.10.28 13:17한정호 기자

대동애그테크, 150억원 투자 유치

대동그룹은 미래농업 플랫폼·솔루션 기업 대동애그테크가 설립 3년 만에 1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대동그룹이 농기계와 농업 로봇 등 하드웨어부터, AI·자율주행 소프트웨어까지 수직 계열화로 AI 농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현재 그룹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탄탄한 글로벌 판매망으로 AI 농업 상품·서비스의 해외 판매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 판단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대동 측은 분석했다. 대동애그테크는 22년 설립 이후 차량 원격진단, 영농일지 자동 기록, AI 조기재해 알림 등 대동그룹의 농업 분야 커넥티드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국내 최초 AI 트랙터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과수원과 밭 사진 약 50만 장, 주행 영상 약 300만 건을 수집하고, 다양한 모델 적용과 지속적 통합·배포(CI/CD)를 위한 머신러닝 운영 자동화 체계(MLOps)를 구축했다. 또한 스마트 콤바인을 활용한 구역별 및 필지별 수확량 분석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국내 최초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농업 챗봇 'AI 대동이'도 선보였다. 투자금은 핵심 사업인 커넥티드 솔루션,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AI 농업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입한다. DHCU 기반 차량 진단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앱 내에서 부품 주문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ADCU 2.0을 활용한 자율작업 고도화, TMU 및 통합 디스플레이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소버린 AI 기반 농업용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며, KT 위성을 활용한 생육 모니터링과 웃거름 처방맵 생성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실 생육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팜 운영에도 참여한다. 글로벌 애그테크 리딩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로봇 정밀농업 솔루션과 스마트파밍 플랫폼을 완성하고 농업 초지능화를 선도하는 AI 테크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애그테크 대표는 "대동애그테크가 농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농업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29신영빈 기자

"가품 걱정 없이 명품 쇼핑"…네이버, '하이엔드'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HIGHEND)'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기존 패션, 뷰티 중심에서 리빙 및 가전까지 확장한다. 네이버 하이엔드 서비스에 입점한 스토어들은 명품 브랜드에서 자사몰과 동일하게 직접 운영한다. 하이엔드에서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는 정품 보증과 공식 A/S, 브랜드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럭셔리 패션, 뷰티 브랜드 외에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FRITZ HANSEN)', 프랑스 하이테크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 프랑스 명품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BERNARDAUD)',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 등 20여 개의 리빙 및 가전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이탈리아 다이닝웨어 브랜드 '코지타벨리니(Cosi Tabellini)'와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은 하이엔드를 국내 공식몰로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가구 브랜드 '드비저리(DE BEJARRY)'는 하이엔드를 통해 처음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선보인다. 사용자 구매 혜택도 기존보다 강화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가 하이엔드에서 상품 구매 시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기본 적립률 5%와 함께 최대 7%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럭셔리 서비스 거래액은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입점 브랜드 수도 2.5배 증가했다. 현재 하이엔드에 입점한 패션·뷰티 브랜드의 70% 달하는 브랜드들이 라운지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라운지 전용 상품은 물론 생일 쿠폰, 신제품 정보 등 개인화 혜택을 제공하고 톡톡 메시지를 활용한 1:1 고객 응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하이엔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자사 VIP 단골에게 브랜드 색채와 아이덴티티를 더 잘 소개할 수 있도록 비주얼 중심의 전시 공간을 확대했으며,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꾸준히 아카이빙할 수 있는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네이버는 하이엔드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 VIP 단골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베스트 상품들을 엄선한 특별 기획전을 열고, 명품 브랜드와 함께 단독 특가 및 단독 기획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리더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엔드는 강화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명품 버티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 기반 검색 환경과 단골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명품 브랜드와 온라인 VIP 사용자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0:27김민아 기자

하이퍼클로바X·카나나, 'AI 국민비서' 된다…행안부와 공공서비스 혁신 박차

행정안전부가 일상적인 대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네이버·카카오와 손을 맞잡았다. 행안부는 네이버·카카오와 함께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와 양사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민간 AI 에이전트와 공공서비스 연계를 위한 기술 방안 마련, 정책과제 발굴 및 제도적 기반 조성 ▲기관 간 협업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한 서비스 연계·확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민간 AI 에이전트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국민비서는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민간 기업의 AI 에이전트에 공공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우선 시범 서비스는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공유누리) 등 국민 수요가 높은 개별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공공서비스와 연계해 시범 서비스를 구현한다. 해당 서비스는 대표 검색포털인 네이버(웹‧앱)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더해 이용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카나나'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공공서비스와 확장성이 높은 개방형 구조로 연동하여 시범 서비스를 구현한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유해 콘텐츠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서비스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향후 생애주기별 생활·행정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처리하는 단계까지 점차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민주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국민 누구나 말 한마디로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0:00한정호 기자

세종 부용산에 숨 쉬는 네이버의 AI 심장, '각 세종' 가보니

세종시 부용산 자락에 자리한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내부는 쉼 없이 움직이는 거대한 기술 생태계다.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불리는 이곳을 직접 찾아가 봤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7일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서 테크밋업을 개최하고 AI 인프라 운영 기술과 친환경 설계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AI 서비스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냉각 기술, 전력 구조,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첫 방문지는 서버 IT 창고였다. 자산 관리 구역임에도 인력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대신 '가로'와 '세로'로 불리는 로봇이 서버를 실어 나르며 작동 중이었다. 이 로봇들은 자산 입출고를 자동화해 사람의 개입 없이 서버를 적재하고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5천 대 이상의 서버를 교체할 수 있는 효율성을 갖췄다.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를 기반으로 서버 위치를 스스로 인식하고 높이 3m 랙에도 정확히 접근한다. 자율주행 로봇 가로는 최대 400㎏의 장비를 운반할 수 있으며 내부 동선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통합 로봇 관제 플랫폼 '아크'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이어진 공간은 냉각 기술의 핵심인 '나무'였다. 이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외기 냉각 시스템으로, 자연 바람을 활용해 서버의 열을 식히는 구조다. 네이버 김예원 도슨트는 "각 세종에 적용된 나무 3세대는 계절과 기후에 따라 외기 모드를 자동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며 "일반 냉동 방식 대비 최대 73%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버실에서 발생하는 열은 폐열 회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된다. 바닥 난방과 겨울철 도로 제설용 스노우멜팅 시스템에 쓰이며 센터의 에너지 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이러한 각 세종의 전력효율지수(PUE)는 1.1 수준으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센터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이다. GPU 서버실에 들어서면 공기의 흐름이 달라진다. 고전력 서버에서 발생한 열은 천장을 통해 배출되고 바닥과 벽면을 따라 차가운 공기가 순환한다. 각 세종은 정전이나 장애에 대비해 전력 인입선로를 이중화했으며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비상 발전기를 통해 72시간 이상 자가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 세종은 로봇 기반 자산 관리와 자율주행 셔틀 '알트비' 시스템도 도입했다. 축구장 41개 크기의 부지를 이동하며 인력과 장비를 운반하는 이 셔틀은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기술과 네이버클라우드의 관제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센터의 중앙 제어실은 각종 수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관제의 두뇌 역할을 맡고 있었다. 온습도, 전력 사용량, GPU 랙당 전력 밀도, 네트워크 트래픽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외부 사고나 트래픽 급증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 도슨트는 "각 세종은 국내 데이터센터 중 유일하게 네트워크망·전력·데이터 모두를 이중화한 구조"라며 "정전이나 장애가 발생해도 즉시 복구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센터 외부의 친환경 설계도 눈에 띄었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지하에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있으며 서버실에서 발생한 폐열은 다시 에너지로 순환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 구조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만5천 톤 줄일 수 있고 이는 나무 225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또 각 세종은 세계적 친환경 건축 인증인 리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세종 부용산의 단단한 화강암 지반 위에 세워진 이 건물은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 특등급으로 설계됐다. 각 세종은 향후 증축을 통해 270메가와트(MW) 전력 수용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완공 시에는 세종시 전체 인구의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 AI 인프라가 된다. 네이버클라우드 노상민 센터장은 "각 세종은 단순히 데이터를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AI·클라우드·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이 융합되는 플랫폼"이라며 "지속가능성과 효율, 복원력을 모두 갖춘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2025.10.28 09:03한정호 기자

네이버,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완전 이중화로 복원력 높인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끊김 없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국가 차원의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데이터센터 화재로 안정성과 복구체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체 기술과 이중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에 참여하며 민·관을 아우르는 고신뢰 AI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준 최고기술책임자(CIO)는 지난 27일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AI 인프라는 이제 확보보다 효율이 핵심이며 한쪽 장애에도 멈추지 않는 구조가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춘천과 세종, 수도권에 걸쳐 완전 이중화된 네트워크와 복구 체계를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일부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지만 설계 단계부터 다중 백업 구조를 갖춰 빠르게 우회 복구할 수 있었다. 하나의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센터를 분산 운용하는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 CIO는 이를 AI 시대의 인프라 복원력으로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국정자원 화재 사고와 복구 대책,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참여와 관련한 네이버클라우드의 방향이 공유됐다. 이 CIO는 "우리는 삼성SDS와 함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며 "정부가 AI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민간이 보유한 기술 내재화 경험을 공공 인프라로 확장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력, 데이터 세 가지가 AI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가가 보유한 질 좋은 데이터를 민간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도 내부 데이터와 모델 역량을 국가 인프라에 결합해 기술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공급이 아니라 네이버의 서비스형 GPU(GPUaaS) 플랫폼을 국가 수준의 AI 데이터센터에도 적용하는 구조로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클라우드 노상민 센터장은 재해 대응과 안정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소개했다. 노 센터장에 따르면 리튬이온 화재는 완전한 예방이 어렵기에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는 기존 소화가스에 더해 배터리실 전용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다. 화재 시 소화가스와 물 분사 시스템을 병행해 초기 진화 효율을 높인 것이다. 노 센터장은 "춘천·세종뿐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 경남권에도 임차 데이터센터를 다수 확보해 서비스 이원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물리적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서비스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데이터센터는 동일한 프로세스와 정책으로 운영된다"며 "자가든 임대든 동일 기준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일원화 체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력 사용량과 냉각 기술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노 센터장은 "GPU 서버의 전력 밀도가 기존 CPU 대비 2~3배 높아지면서 공기 냉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각 세종에서는 다이렉트 리퀴드 쿨링(DLC) 방식을 도입하고 향후 액침냉각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 효율과 안정성, 환경 영향까지 고려한 냉각 기술 내재화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시장 전반의 구조적 어려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AI 수요 증가 이후 국내 데이터센터 상면과 전력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며 수도권 전력 규제와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 운영 환경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노 센터장은 "규제 완화와 전문 인력 양성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CIO는 향후 AI 인프라 사업 목표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내부 AI 워크로드를 대규모로 운영하고 있고 이 경험을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공공 영역으로도 확장할 자신이 있다"며 "AI 인프라가 우리만의 자산이 아니라 국가의 성장 엔진이 되도록 기술 자립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8 09:02한정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AI 인프라 기술 내재화…GPUaaS로 혁신 이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확보를 넘어 설계·운영·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전략을 바탕으로 AI 산업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준 최고기술책임자(CIO)는 지난 27일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서 열린 테크 밋업에서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춘천·세종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설계·운영할 수 있는 능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를 정보의 인프라가 아닌 지능의 인프라로 정의하며 AI 학습·추론·서빙을 아우르는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네이버의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심 거점 인프라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2023년 개소한 각 세종 데이터센터다. 이날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노상민 센터장은 각 세종의 설계 철학과 기술적 차별점을 소개했다. 그는 "각 세종은 10년 전 춘천에서 시작된 네이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라며 "데이터 보관을 넘어 AI·클라우드·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이 융합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노 센터장은 특히 '각'이라는 이름에 담긴 상징성을 강조했다. 네이버의 각 데이터센터는 팔만대장경을 750년간 보관해 온 장경각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것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게 보관·활용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세종은 춘천 대비 6.7배 이상 규모로 확장된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센터로, 내진 규모 7.0을 견디는 설계와 전력사용효율(PUE) 1.1 수준의 글로벌 친환경 기준도 충족하고 있다. 또 각 세종은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서버 이동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넓은 캠퍼스 환경에서 반복적인 장비 운반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노 센터장은 "네이버랩스와 협력해 운반 로봇인 '세로·가로'를 도입 중이며 앞으로 서버 운반 시간 단축과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세종의 또 다른 차별점은 냉각 기술이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GPU 서버 환경에 맞춰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모드를 자동 전환해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액침냉각과 수냉식 냉각 특허도 확보해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데이터센터 운영 측면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구현이 강조됐다. 각 세종은 전력·냉각·서버 운용을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GPU 자원은 자동 복구 기능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며 모든 서버는 도입 전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표준화 검증 절차를 거친다. 노 센터장은 "우리는 춘천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이미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을 입증했다"며 "각 세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내진·화재·침수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파트너사와 함께 월 1회 이상 실전 대응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CIO는 이같은 AI 인프라 기술 내재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GPU 서버뿐 아니라 특화 스위치, 고속 네트워크, 대용량 스토리지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검증, 배치, 장애 복구까지 모든 단계를 내재화한 덕분에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AI 모델 및 플랫폼 '하이퍼클로바X'는 이러한 인프라 위에서 작동 중이다. 모델의 학습·추론·배포 모두 이 인프라 상에서 구현돼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AI를 연구·운영할 수 있고 GPU 자원 배분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는 내부에서 검증된 기술을 외부 고객에게 확장하는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주요 산업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향후 정부·엔터프라이즈·중소기업 영역으로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 CIO는 "그동안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01한정호 기자

"무료지만 가장 큰 가치"…검색·지도 서비스, 국민 후생 연 1천만원 넘게 기여

국내 디지털 서비스 가운데 검색과 지도가 국민 삶의 질을 가장 높이는 '디지털 필수재'로 꼽혔다. 27일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국내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소비자 후생을 분석한 '디지털 경제 리포트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우리가 무료로 쓰는 디지털 재화와 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삶에 얼마나 큰 가치를 주는가?'라는 소비자 후생의 관점을 국내 최초로 계량화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국내 디지털 플랫폼 중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사용자 후생 효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미국 등에서 수행된 바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디지털경제센터장인 경제학자 Eric Brynjolffson 등이 정립한 연구 방법론을 국내 디지털 생태계로 적용해 분석한 결과로, 국내 디지털 경제 후생의 가치를 가늠해보려는 최초의 시도다. 리포트는 디지털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는 소비자 후생에 있음을 강조하며, 일반 국민 6천명을 대상으로 실험경제학 기법을 활용하여 개별 12개 주요 디지털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누리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국내 사용자들은 검색, 지도, 메일 등 10여개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중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후생 가치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최소 2천77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미국에서도 동일 방법론으로 추산한 결과, 검색엔진 전체 1만7천530달러, 지도 서비스 3천648달러(2017년 기준) 등 검색, 지도 서비스에서 사용자 후생이 가장 높아, 국내 연구 결과와 정성적으로 일치한다. 특히 연구진은 국내 디지털 사용자들이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네이버 생태계에도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 국내 디지털 서비스 후생 분석 결과에 네이버의 사용 비중을 반영해 산출했다. 그 결과, 네이버가 창출하는 소비자 후생 중 검색과 지도가 총 10개의 서비스 중 72%의 비중으로 후생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검색 서비스는 연간 704만원, 지도는 428만원의 가치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그만큼 검색과 지도 서비스가 디지털 생태계 기반 인프라이자 핵심 서비스 도구로서 사용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경제의 가치를 바라보는 관점을 생산에서 소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업계 일부에서 사용하는 경제적 가치 분석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산업연관분석은 디지털 기업을 굴뚝 산업의 기업처럼 분석한 것으로, 디지털 경제의 진정한 가치는 생산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 후생의 막대한 증대에 있다고 설명한다. 리포트는 결론을 통해 “GDP가 20세기 제조생산경제의 사회적 후생 측정 지표라면, 소비자 잉여는 21세기 디지털경제의 사회적 후생 측정 지표"라며, 이 연구는 "디지털 경제의 사회적 후생 기여도를 측정하는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고 맺었다. 본 연구를 이끈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 안재현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정책은 사용자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하여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특히 검색, 지도와 같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디지털 필수재에 대한 정책은 사회 후생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5.10.27 23:00안희정 기자

30주년 공학한림원, 공학 싱크탱크 비전 선포

한국공학한림원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 공학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하고, '혁신 대한민국을 위한 공학 싱크탱크'로서 비전을 새롭게 선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신학철 이사장(LG화학 부회장), 고한승 삼성전자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및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윤의준 회장의 환영사와 이재명 대통령 서면 축사에 이어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공학인의 꿈, 세상의 희망이 되다'가 상영된다. 이후 비전과 미래 기관 전략 방향을 담은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공학한림원은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정책과 인재, 문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가가 직면한 사회·산업·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는 공학 싱크탱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혁신과 성장 선순환을 이끄는 국가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의준 회장은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산·학·연·관이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학싱크탱크이자 전략적 공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국헌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30주년을 계기로 공학한림원이 한층 더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공학의 가치를 더욱 넓게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7 16:46신영빈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네이버웹툰, 사흘간 게임잼 진행...10개 우수작품 선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진행한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잼,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은 네이버웹툰 인기 IP를 활용해 창작자들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게임잼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네이버웹툰의 특별 파트너십으로 성사됐다. 이번 게임잼에는 기획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 총 75명의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음의소리' '좀비딸' '소심한 호랭이 코코' 등 유명 웹툰IP를 기반으로 재해석하고 확장해 데모 게임을 제작했다. 비버잼 참가자들은 첫날 팀빌딩을 통해 각자의 해석을 담은 기획을 공유하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게임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게임잼에는 비버롹스 페스티벌 후원사인 유니티 코리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발 노하우와 기술 컨설팅을 제공, 창작자들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했으며,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 마음의 소리 IP를 활용한 '철왕의 치킨', '이세계 조석'을 비롯해 좀비딸 IP를 재해석한 '좀비런', '좀비 너, 납치된거야', '좀비? 아니 인간메이커!'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심한 호랭이 코코 IP를 활용한 게임은 5개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우수게임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네이버웹툰 특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네이버웹툰 대표 IP를 가지고 창작자들이 상상력의 한계를 확장하고 변주하고 재해석한 열정넘치고 의미있는 현장을 보았다”며 “비버잼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게임들이 오는 12월 '비버롹스 2025'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2025.10.27 11:29이도원 기자

드리미, 집안일 '파업선언' 프로모션 캠페인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해 '파업선언'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근로활동으로 지친 고객들이 집안일을 파업하고 쉴 수 있도록 로봇청소기가 가사 노동을 대신해 여가와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드리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사노동 파업을 선언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쉴 틈 없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춤' 시간을 제안한다. 단순히 청소 부담을 덜어주는 가전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날부터 2주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관심 고객 등록을 마친 고객 중 매주 20명을 추첨해 호텔숙박권, 뷔페 이용권, 마사지·스파 이용권, 항공권 등 휴식과 관련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 고객이 경품을 선택할 수 있다. 29일 네이버 '넾다세일'을 시작으로 진행될 G마켓 '빅스마일데이',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알리익스프레스 '블랙프라이데이' 등 빅 온라인 프로모션에서 드리미 로봇청소기를 구매한 고객 중 매주 5명을 추첨해 TV, 해외여행 항공권, 특급호텔 상품권, 안마의자 등 희망하는 경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로봇청소기가 개인 여가시간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가사 노동에 들이는 시간을 벌어주는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10.27 10:57신영빈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콘텐츠 제작 AI서비스와 인공지능기본법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다. 콘텐츠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네이버웹툰은 2023년 이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AI 제작툴을 개발이라고 발표했고, 크래프톤은 얼마 전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업무를 자동화하는 AI퍼스트(AI FIRS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대규모 제작인력과 자본 투입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 분야야 말로 인공지능으로 최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산업분야가 아닐까 한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이 각종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서비스를 개시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지난달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의 하위법령을 발표하고 현재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다. 인공지능기본법은 내년 1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현재의 시행령, 고시, 가이드라인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점을 고려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생성형 AI를 서비스하는 사업자들은 인공지능기본법 및 하위법령(안)에 맞춰 서비스 업데이트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자는 해당 서비스가 AI에 기반한 서비스임을 사전에 고지할 의무를 부담한다. 이러한 고지는 이용약관에 서비스가 AI에 기반했음을 명시한 조항을 기재하는 방식으로도 가능하고, 서비스 화면에 명시하는 것도 유효하다. 이용자와 별도로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계약서에 기재할 수도 있다. 사업자가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음으로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자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결과물, 즉 AI 산출물에 생성형 AI에 의해 생성됐다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결과물이 웹툰, 영화, 애니메이션 같은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인 경우, 로고나 텍스트 등 가시적 워터마크를 직접 표시할 수 있고, 사람의 눈에는 인식되지 않지만 기계가 판독할 수 있는 비가시적 워터마크 기술을 활용할 수도 있다. 영상 콘텐츠의 경우 전체 영상에 표시될 필요는 없고, 1시간 분량의 영상이라면 최초 5초 정도만 표시되어도 무방하다. 오디오 콘텐츠의 경우 콘텐츠 재생 초기에 "본 오디오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와 같은 문구를 음성 안내로 고지하거나, 비가청 영역에 기술적 워터마크 방식으로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의 신체·목소리 등을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방하거나, 인공물·자연물·자연현상을 실재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이른바 '딥페이크' 콘텐츠의 경우에는 반드시 주된 이용자(생성형 AI 서비스의 이용자)의 연령과 신체적, 사회적 조건을 고려해 시각, 청각 등을 통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과물이 AI로 생성했음을 표시해야 한다. 관련해 가이드라인(안)은 두 개의 태양이 하늘에 떠있는 장면처럼 공지의 사실로 불가능한 자연현상에 관한 것, 가상임이 명확한 배경(우주, 화성), 만화, 조작용 게임은 딥페이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AI 사업자로서는 결과물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결과물이 딥페이크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결과물에 대해 가시적인 방법으로 표시를 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이 점과 관련해 콘텐츠는 본래 예술이나 오락으로 향유해야 하는 것인데, 이러한 표시가 콘텐츠에 대한 감상이나 이용경험을 저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인공지능기본법도 이 점을 고려해 미술, 영화, 문학, 게임, 애니메이션 등 창의적 표현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콘텐츠 도입부에 5초간 표시하거나, 엔딩크레딧에 이를 명시하는 방법을 통해 이를 이행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각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실조사 및 시정명령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정명령을 불이행할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인공지능기본법 시행령(안)은 이용자 화면에 표시된 문구 등을 고려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운용 사실이 명백한 경우, 위 각 고지의무 및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비스 초기화면에서 해당 AI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기반함을 명확히 표시하는 경우, 추가적인 결과물 표시의무가 면제될 여지가 있다. 다만, 위 시행령 조항이 그대로 확정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실무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운영 사실을 명백하게 표시한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에 대한 감독기관의 판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시스템의 학습에 사용된 누적 연산량이 10의 26승 부동소수점연산 이상인 경우로서, 현재 인공지능시스템에 활용되는 인공지능기술 중 최첨단의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인공지능시스템이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광범위하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 인공지능사업자는 위험 식별, 제거∙완화 조치, 모니터링 등의 안전성 확보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AI가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광범위하면서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인공지능 기본법은 인공지능사업자를 수범자로 하고, 인공지능서비스의 이용자에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이 개발한 AI 제작툴을 이용해 게임을 제작한 개발사나 그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셔 등 생성형 AI가 산출한 결과물을 사업에 이용하는 자는 위와 같은 고지 및 표시의무를 부담하지는 않는다. 다만 결과물을 업로드하는 플랫폼의 이용약관이 이용자에게 AI로 생성된 결과물임을 표시할 의무를 부담시킬 수 있으므로 이 점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5.10.27 10:34황혜진 컬럼니스트

CJ메조미디어, 애드아시아 2025에 한국 대표 공식 연사로 초청받아

CJ메조미디어가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 마케팅 행사 '애드아시아 2025'에 한국 광고회사 대표 공식 연사로 초청받아 자사 AI 광고솔루션의 성과를 발표했다. '애드아시아 2025'는 지난 10월24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광고 마케팅 리더와 AI 전문가가 참가해 AI가 주도하는 광고 산업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했다. 발표를 맡은 백승록 대표이사는 10월25 메인 컨퍼런스 세션에서 'AI에서 AX로: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자체 개발한 AI 광고솔루션을 통한 성과 창출 사례를 전 세계 광고·마케팅·AI 전문가들에게 공유했다. CJ메조미디어는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 기술을 활용한 AI 광고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광고 효율 최적화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고도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2개 업종, 200여 개 광고상품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반의 자동 예산 분배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미디어가 연동된 AI 기반 통합 광고 운영 솔루션 '애들리(adly)', 1천700여 광고주의 13만 건 이상의 캠페인 데이터를 학습한 디지털광고 전문 AI 에이전트 '앤써(AnXer)'를 통해 실제 광고주의 광고 캠페인에서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 향상,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인 애드아시아에 한국 광고계를 대표해 공식 연사로 초청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CJ메조미디어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명확히 알리고, 자사 AI 광고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9:38박수형 기자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서 주요 제품 47% 할인 판매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7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과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타이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오픈 3주년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리적이고 편리한 타이어 구매 지원 및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구매 시 카드사에 따라 10% 추가 할인이 선착순으로 적용되며, 구매 제품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3%가 적립된다. 행사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최대 2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보증 혜택도 마련했다. '아이온'과 '벤투스' 브랜드 일부 행사 제품의 경우,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 불만족 시 100% 환불 보장하는 '30일 해피보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일부 행사 제품 구매 후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천km 이내 타이어 파손 시 동일 제품으로 무상 교환 가능한 '안심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1시간 동안 겨울철 월동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윈터타이어 얼리버드 특가전'이 진행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아이온 아이셉트' 등 주요 겨울용 타이어 제품 구매 시 제품별 최대 28% 할인과 네이버페이 6% 추가 적립 혜택을 적용 받는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 제품 4개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장착 타이어를 1년간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호텔서비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시 5% 할인 적용되는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까지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기간 행사 제품 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고객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한국타이어 브랜드스토어'는 지난 2022년 10월 오픈한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이다. 고객이 승용차, SUV, 전기차 등 차종에 적합한 타이어 제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채널 내 쇼핑 라이브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25.10.27 09:15김재성 기자

"AI로 해양물류 혁신"...한국정보시스템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성료

한국정보시스템학회(KAIS, 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는 'AI를 통한 해양물류 혁신: 북극항로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을 주제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24~25일 이틀간 부산대 경영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이 국가 해양 행정 중심지로 성장할 전략과 함께 북극항로 개척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해양물류 허브 도시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류민호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개회 선언으로 행사를 시작했고, 이어 홍태호 한국정보시스템학회장 환영사와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김종원 전 한국경영정보학회장, 이대성 한국정보통신학회장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 강연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북극항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했다. 전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의 국가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해양수도 부산의 성장과 동남권 항만 생태계 발전을 위해 조선·물류·금융 산업의 AI 기반 혁신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부산항의 과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 AI 기반의 항만 고도화 전략을 짚으며 "디지털 AI 항만 전환이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CRM 플랫폼 기업 핵클(Heckle)의 선우창학 대표가 자사 데이터 기반 '올인원 그로스 해킹 SaaS 플랫폼'을 소개하며 AI산업의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학회는 ICT 기반 경영성과와 국가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관을 선정해 정보기술대상을 수여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우리아이티가, 공공부문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AI 부문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핵클이 각각 수상했다. 또 지역 우수기업으로 JK Innovation과 울산레포츠가 선정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2개 세션에서 5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행운항만과 AI △해양물류 및 지속가능 정책 △AI 기반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적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ICT 분야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약 9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하며 미래 혁신 인재들의 창의적 도전 무대를 펼쳤다. 홍태호 한국정보시스템학회장은 "앞으로도 학술과 산업, 지역과 국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연구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07방은주 기자

'국가대표 AI' 첫 탈락자, 국민 500명 손에 달렸다…정부, 국민평가단 선발 돌입

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기업 5곳의 기술을 평가할 국민 500명을 선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국민평가단을 모집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500명으로, 이들은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등을 주축으로 한 5개 컨소시엄이 개발한 모델을 직접 써보고 평가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5개 컨소시엄들은 오는 12월 말 1차 평가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총 2천136억원을 투입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6개월 단위 평가를 거쳐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최종 2개 팀만 추려낸다는 방침이다. 각 컨소시엄들은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 입체적인 단계 평가를 거치게 된다. 국민평가단은 정예팀의 첫 탈락 팀을 가르는 1차 평가에 참여한다. 정부는 성별·지역·연령·AI 활용도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한 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성별은 남·녀 250명씩, 지역은 수도권·비수도권 250명씩 절반 비율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령은 20·30·40·50대 및 60대 이상 등 5개 연령층으로 나눠 100명씩 배분한다. AI 활용도별로는 ▲전문직·개발자 등 고도 사용자 100명 ▲사무·교육·콘텐츠 분야 종사자 등 중간 사용자 250명 ▲AI 경험이 적은 초급·관심층 150명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5개 컨소시엄과의 협의를 통해 국민평가단의 구성 기준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평가단 모집은 다음 달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평가는 오는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대국민 콘테스트'에서 진행된다. 평가단은 이날 5개 정예팀의 모델 개발 성과 발표를 직접 확인하고 평가한다. 이후 10일간은 각 팀이 개발한 모델을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사용해보며 사용성 평가를 진행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은 "(5개 컨소시엄들이) 우리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글로벌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톱10이 아니라 톱2·3 수준까지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5.10.26 18:05장유미 기자

日 크리에이터도 홀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성공 가능성 '미리보기'

네이버가 일본의 심장인 도쿄를 방문해 자사 스마트스토어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네이버 라운드업리그 쇼케이스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일본 시장 진입 시 예상되는 반응을 미리 엿본 것이다. 실제로 한 일본 크리에이터는 임산부 샴푸 브랜드 '산모애' 부스를 둘러보고 “세련된 패키지도 마음에 드는데, 가족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더 좋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네이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라운드업리그'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 네이버 라운드업리그 제품 쇼케이스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펫 가구 브랜드 '가르르', 스마트 육아용품 '릴리브랩' 등 14개사가 참여해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디자인 감각, 차별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약 350명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콘치웨어'는 레깅스부터 숏 슬리브 티셔츠 등 10여 종의 상품을 미니 팝업스토어 형태로 전시했다. 현지 크리에이터들은 제품 소재를 손끝으로 만져보고 직접 티셔츠를 몸에 대보는 등 적극적으로 부스를 체험했다. 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는 “퍼스널 트레이닝에 빠져 있는데 콘치웨어의 제품을 둘러 보니 직접 구매하고 싶었다”며 “개인 SNS에서도 PR을 하고 싶은 매력적인 브랜드”고 말했다. 참여 브랜드들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중시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특히 이번 제품 쇼케이스에서 각 카테고리에서 신뢰도 높은 인플루언서와 실질적인 접점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최정묵 수산물 브랜드 '제주반했어' 대표는 “참치나 연어 소비가 중심인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산 갈치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확인하고자 했다”며 “푸드 스토어에서 주부층 고객의 쇼핑 모습을 관찰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며 어떤 종류의 수산물이 선호되고 곁들임 양념은 어떤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고 언급했다. 제주반했어는 통조림,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또 이번 트립에서 라운드업 리그 참여 브랜드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일본 소비 트렌드와 각 브랜드별 강점을 결합시킬 방안도 고민했다.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 큐텐 재팬의 히로세 가쿠 매니저는 일본 Z세대 소비 트렌드를 '4차 한류'라고 정의하면서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던 것을 시작으로, 음식과 뷰티, 패션 등 여러 카테고리로 확장된다”고 강조했다. 틱톡 등 숏폼으로 한국 상품이 알려지면서 '한국적인 것' 자체가 일본 트렌드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트렌드는 현장 만난 크리에이터들의 반응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 브랜드의 상품에서 한국적인 컨셉과 브랜드 세계관, SNS에 적합한 차별성 및 스토리성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박민호 가르르 대표는 “한국과 일본 시장의 트렌드 변화 속도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가구, 의류, 생필품 등 진출 가능성이 엿보이는 시장이 열려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펫 푸드 브랜드 '페노비스'의 김슬비 팀장 또한 “향후 진출 시 제품 라벨링, 기획전 문구, 콘텐츠 방향 등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라운드업리그에 참여한 브랜드 중 총 13개 브랜드가 연내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하와이안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는 아마존 입점을, 건강케어식 브랜드 '노밀크'는 큐텐과 라쿠텐 입점을 추진 중이며, 육아용품 브랜드 '릴리브랩'은 일본 시장에 먼저 진출해 동남아 시장 및 미국 시장으로도 행보를 넓힐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는 라운드업리그를 포함한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들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하며, 네이버 생태계에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하는 사업자·창작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6 16:00박서린 기자

[ZD브리핑] 경주 오는 트럼프·시진핑…李 대통령, 'APEC 슈퍼위크'서 존재감 드러낼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진행돼 우리나라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을 이어 온 한·미 관세 논의의 최종 타결 여부, 미·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예고된 만큼 이번에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SK텔레콤, 삼성SDS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주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덕분에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도체 업체들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관세 직격타를 맞은 자동차 업계는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우려도 제기됩니다. 국회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불려 나올 것으로 예정돼 어떤 말을 내 뱉을지 주목됩니다. APEC 정상회의 '주목'…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음달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 의지를 밝히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8~31일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경제인 등 약 1천700명이 참석합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공동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창출은 2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주요 전자부품, 배터리, 자동차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먼저 HBM 바람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주목됩니다. 이 외에도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셀3사를 비롯해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소재 기업들도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전기차 OEM들이 미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재고조정에 들어가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다소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3분기 실적은 ESS 사업 비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30일과 31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해 4월부터 미국 수출 차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양사의 수익성에 큰 부담이 이어졌는데요. 그럼에도 현대차·기아는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48만175대를 판매하며, 매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업계는 양사의 관세 손실 규모를 최대 2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영업이익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적 회복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11월부터 25%의 대미 수출 관세가 15%로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당 1천439원의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관세 손실분을 상당 부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세율이 연내 25%로 유지될 경우 손실 규모를 약 8조4천억원, 15%로 인하될 경우 5조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과 판매 비중 확대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4분기 경영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10년 이후 15년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젠슨 황 CEO는 31일 'APEC 2025 CEO 서밋'에서 오후 4시경부터 약 30분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어 같은 날 5시부터 1시간 동안 국내 기자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방한 기간 중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42개국 950개 사, 1천532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간편식·건강식·비건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부터 푸드테크·스마트유통·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종합감사 증인 출석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대상 종합감사는 이달 29일 진행됩니다. 3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상 종합감사가 예정됐습니다. 지난 감사에서 여야의 정쟁으로 질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29일에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해킹에 집중한 ICT 공공기관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영섭 KT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출석하는 점이 주목됩니다. 또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와 관련해 증인 출석 요구가 이뤄졌습니다. R&D와 관련해 김형숙 한양대 교수, 심순 전 한국연구재단 감사가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방미통위 감사는 여전히 차관급 이상의 기관장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따라 위원장과 사무처장 직무를 대리하는 공직자들이 기관 증인을 맡게 됩니다. 지난 감사에서 논란이 된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질의를 받게 됩니다. 인앱결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와 관련해 윌슨 화이트 구글 아태 정책총괄 부사장, 이상헌 구글코리아 정책 부문 디렉터,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넷플릭스와 메타에서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고, YTN 매각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하 YTN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섭니다. 통상적인 실적 발표 일정보다 2주 정도 빨리 진행됩니다. 지난 2분기에 겪은 사이버 침해사고 수습과 관련한 비용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적자전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문체위 종합국감...넥슨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와 신작 게임 출시, 게임 관련 행사 개최 등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문체위는 오는 29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추가 감사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문체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은 각 감사 일정에 따라 대형 연예기획사의 갑질과 과잉경호, 공연장 안전사고 대책 미흡, 불법 웹툰, 해외게임사 대리인 제도 실효성 등에 지적을 했습니다. 또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일에는 김건희 종묘 차담회와 일감 몰아주기, 윤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 유산 관리 부족 등에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게임커넥트 2025' 행사를 개최합니다. 판교 경기창조혁신셍터 국제회의장에 마련하는 이 행사는 '2025년 플레이엑스포(PlayX4)' 후속 세미나·취업 프로그램·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넥슨코리아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됩니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해당 게임은 극사실적인 그래픽 연출과 전술적 요소를 극대화한 PvPvE 익스트랙션 장르입니다. 과방위·행안위, 종합 국감 실시...주요 IT 대기업, 3Q 실적 발표 돌입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27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테크 밋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투어와 함께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깃허브는 이달 28~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개발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개발자와 기술 리더들이 모여 AI 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연사로는 깃허브 셰라냐 도다파네니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레드햇 알렉스 올라델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덴 델리마르스키 제품총괄, 허브스팟 브리 홀 개발자 옹호자 등이 참여합니다. 행사에선 ▲AI 개발 주기 혁신 ▲깃허브 코파일럿의 활용 및 내부 운영 사례 ▲LLM 기반 개발 자동화 ▲시큐리티 인증 프로그램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어도비도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온라인에서 '어도비 맥스 : 더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Adobe MAX – The Creativity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의 미래를 탐색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최신 창작 및 협업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비롯한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의 영감을 주는 리더들, 어도비 제품 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혁신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혁신의 힘, 어도비 제품의 미래, 최신 창작 기술 및 워크플로우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5도 이달 28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됩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이벤트로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기술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레드햇 APAC 최고기술책임자 빈센트 칼데이라와 한국레드햇 김경상 대표가 복잡해지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변화 속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지, AI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레드햇의 기술 전략·방향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안전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는 28~29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안전 거버넌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가·분야 간 AI 기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9~30일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 침해 사고 관련 질의와 미디어 규제 등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도 이달 30일 행정안전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해 수습 한 달째에 들어선 국정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관련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굿모닝아이텍은 오는 29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앤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카마이·테너블·네오아이앤이·레드팬소프트 등이 참여해 사이버 위협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주요 IT 서비스 업체들은 이번주부터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먼저 포스코DX는 오는 27일, 삼성SDS와 LG CNS는 30일, 현대오토에버는 31일에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의 클라우드·AI 등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이 공개됩니다. '직무정지'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국감서 대주주 특혜 논란 잠재울까 직무정지 상태인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다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과방위는 30일 홈앤쇼핑의 대주주 특혜 논란과 함께 문 대표의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추가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이 협회장은 법인카드로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100여차례 결제를 한 게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이달 28일 정무위 종합국감에는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의 이종근 대표가 출석해 일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 의혹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어 30일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감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증인으로 나서 지역 축제 운영과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을 개최합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대표 기술 행사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에서는 총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열리며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다양한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와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문화가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컬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으로, 외형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과 자신감을 찾는 순간의 가치를 담았습니다. 보건복지위 국감 '마무리'…尹 정부 기관장 자진사퇴 압박 눈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5 국정감사가 오는 28일 복지분야 산하기관과 30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예년과 다르게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해 보건분야와 복지분야로 묶어 진행되며 감사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대란 관련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비대면진료 축소, 보건복지백서 등에 대한 질의가 많았고,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와 의료사고, 의료불균형 등의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또 비만ADHD·성장보조제 등 치료제 오남용, 의약품 품절사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불법 유통 및 불법 광고,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발전에 대한 질의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과 특혜의혹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차세대 보안 기술 공유 시큐아이는 오는 23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큐아이 맥스 서밋(MAX SUMMIT)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큐아이의 프리미엄급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BLUEMAX NGF PRO)'와 신규 보안 서비스 '트랩(TARP)'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울러 보안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관련 세션도 공개하며 서비스를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Q&A 시간도 진행됩니다.

2025.10.26 15:56장유미 기자

美·中·日 정상에 젠슨 황까지 온다…韓서 달아오른 APEC, 관전 포인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 리더들과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총 출동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부터 탄소중립 등 전 세계의 주요 화두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곳곳에서 벌어질 예정인 만큼, 이들이 어떤 발언을 할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경제 포럼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다. APEC은 1989년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체로, 미국·중국·일본·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APEC 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가운데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O 1천7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에선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다니엘 핀토 JP모건 부회장이 한국을 찾는다. 중국 측에서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주도로 100여 명 규모의 기업인들이 방한한다. 쩡위췬 CATL 회장, 케빈 쉬 메보(MEBO) 그룹 CEO, 에디 우 알리바바 CEO, 추쇼우지 틱톡 CEO 등이 경주에 집결한다. 우리나라에선 4대 그룹 총수들 외에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등 주요 기업 오너들이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경주로 향한다. 특히 장인화 회장은 오는 30일 APEC CEO 서밋에서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주요국 정상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글로벌 외교전도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CEO 서밋 개막식 특별연사로 참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29일 방한,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을 연달아 진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일본에서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도 이번에 참석해 첫 외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이번 APEC에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들이 상당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경쟁 구도가 한층 격화된 시기에 한 자리에서 마주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첫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지도 주목된다. 사나에 총리는 극우 성향이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이 한일 관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업들은 이번 서밋에서 주요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지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협상을 이어 온 한미 관세 논의의 최종 타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양국은 7월 31일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 25%를 15%로, 각 품목 관세에서 최혜국 대우를 적용하되 한국이 약 3천500억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는 타결안을 내놨다. 그러나 미국이 펀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전액 현금 직접 투자를 요구하면서 실질적인 서명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직접적 타격을 받았다. 미국이 지난 4월 자동차 품목에 25%, 5월에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어서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관세 여파에 따라 약 1조6천억원 줄었다. 반도체 품목 관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관련 업체들은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에서 수입된 반도체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탓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대부분 대만·홍콩·중국 등의 완제품 공장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구조여서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관세로 완제품 가격이 오르면 상황이 달라진다. 제조사나 소비자 제조 부담이 커지면서 하위 업체인 반도체 기업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이 올 수도 있어서다. 여기에 후속 처리 지연으로 최혜국 대우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면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15% 수준의 최혜국 대우가 확실히 적용될 지도 미지수여서 이번 APEC을 계기로 최종 협상 타결과 관련 내용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미·중 갈등도 해소되길 원하는 기업들도 있다. 미국이 반도체와 AI, 중국산 배터리 등에 대한 제재에 나서자 중국이 자원을 앞세워 보복에 나서고 있어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기업인들이 해법을 찾을 지 주목된다. 이재용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대부'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차-엔비디아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맺은 바 있어 회동 가능성이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조주완 LG전자 대표,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서밋에 참가해 행사 지원과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에 나선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쿠팡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 수장들 역시 CEO 서밋 참석뿐 아니라 공식 후원에도 나서 자사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 기업과 우리나라 기업 간의 사업 논의가 이뤄질 지도 관심사다. 특히 쩡위췬 CATL 회장이 배터리 공급 문제를 비롯해 우리나라 소재·장비 기업과 협업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번에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IT 기업들이 활발히 교류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맷 가먼 AWS CEO는 오는 29일 최수연 네이버 CEO,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과 함께 참가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한 세제 혜택 및 규제 완화' 섹션에서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30일에는 에릭 에벤스타인 틱톡 공공정책 총괄 수석 디렉터, 안토니 쿡 MS 기업 부사장, 사이먼 칸 구글 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이 'APEC CEO 서밋' 무대에 오른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컨설팅사 딜로이트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 행사에 따른 총 경제 효과는 7조4천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2만2천 명으로 추산된다. 단기적인 직접 효과는 3조3천억원, 관광과 소비 등 중장기 부가가치는 4조1천억원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한상의는 AI·방산·조선·디지털자산·에너지·유통 등 핵심 산업을 다루는 퓨처테크 포럼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함께 'K-테크' 쇼케이스를 현장에 마련해 국내 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LG전자도 LG시그니처 OLED T 샹들리에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AI 데이터센터,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025 APEC CEO 서밋'은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바꾸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6 12:27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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