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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켓의 성지를 내려다보는 100피트 개인 테라스의 로즈 펜트하우스, 최초로 시장에 나오다

런던, 2026년 6월 4일 /PRNewswire/ --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Lord's Cricket Ground)를 직접 내려다보는 100피트 개인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가 처음으로 매물로 나왔다. Robert Silman on the 100-foot private terrace of the Lord's View Penthouse, overlooking Lord's Cricket Ground. The penthouse was created by his late brother Laurence Silman and is being offered for sale for the first time. 입찰자들은 최소 입찰가 1000만 파운드로 2026년 7월 31일에 마감되는 봉인 입찰 방식을 통해, 런던에서 가장 독특한 스포츠 전망 부동산 중 하나에 대한 기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로즈 뷰 펜트하우스(The Lord's View Penthouse)로 알려진 이 주거지는 로즈의 위켓, 메릴리본 크리켓 클럽(Marylebone Cricket Club, MCC) 파빌리온과 퓨처 시스템스(Future Systems)가 설계한 미디어 센터를 직접 내려다보는 100피트 개인 테라스와 전망 라운지를 갖춘 세계 유일의 개인 소유 주택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스포츠 경기장 중 하나 위에 떠 있는 개인 파빌리온과 같으며, 개인 소유로서는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주요 테스트 매치, 월드컵, 국제 경기를 위한 관람 위치를 제공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고인이 된 오너이자 MCC 종신 회원인 로렌스 실만(Laurence Silman)과 그의 아내 낸시(Nancy)가 설립한 등록 자선 단체인 로난 자선 신탁(Launan Charitable Trust)에 기부된다. 이 신탁은 수익금의 일부를 영국 풀뿌리 크리켓 자선 단체에 배분하고, 추가 자선 기부는 구매자가 지정하여 낙찰자가 이 부동산과 관련된 자선 유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펜트하우스는 인도, 호주, 중동 및 더 넓은 연방을 포함해 로즈가 상징적인 위상을 지닌 시장에서, 특히 국제 크리켓 애호가, 컬렉터, 글로벌 바이어들의 진지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각은 로즈가 가장 바쁜 국제 크리켓 여름 시즌 중 하나에 접어드는 시기에 진행되며, NW8 지역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킨다. 실만은 원래 파산한 개발업체로부터 미완성 상층부를 인수하여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와 리버티 런던(Liberty London)을 고객으로 둔 건축가 겸 디자이너 맥스 클렌디닝(Max Clendinning)과 함께 이를 가정 규모의 현대적인 크리켓 파빌리온으로 변모시켰다. 이번 매각 시기는 클렌디닝의 작품을 탐구하는 왕립영국건축가협회(RIBA)와 런던 메트로폴리탄 아카이브(London Metropolitan Archives)의 전시회와 맞물려, 영국 전후 디자인 유산에 조예가 깊은 바이어들의 추가적인 관심을 더하고 있다. 가족을 대표하여 로버트 실만(Robert Silman)은 "로렌스는 그 미완성 옥상에서 다른 누구도 보지 못한 것을 보았다. 이곳은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가 사랑하는 경기 주변으로 모을 수 있는 장소였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스는 테스트 매치와 ODI로 측정되는 수십 년간의 여름의 배경이 되었으며, 지금 이것을 내놓는 것이 적절한 시기라고 느껴진다. 자선적인 요소는 우리에게 중요했다. 크리켓에 대한 사랑을 중심으로 지어진 무언가가 이 경기에 무언가를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자격을 갖춘 당사자들은 추가 부동산 세부 정보, 이미지, 전체 입찰 절차가 포함된 보안 정보 포털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입찰 기간 동안 개인 관람이 주선된다. 맞춤형 봉인 입찰 프로세스는 런던의 선도적인 변호사들이 설계했으며, 판매자는 최고 입찰가를 수락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안내 가격, 법적 프레임워크, 제출 요건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https://www.overlordsclub.co.uk/를 통해 등록된 입찰자에게 제공된다. 언론 문의: lordspenthouse@borkowski.co.uk 웹사이트: https://www.overlordsclub.co.uk/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4458/Lords_Penthouse.jpg?p=medium600

2026.06.04 21:10글로벌뉴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 경매장 기업 '오토허브셀카' 인수

코오롱모빌리티그룹(대표 강이구, 최현석)은 자동차 경매장 전문 기업 오토허브셀카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신차 구매부터 재유통에 이르는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의 통합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동차 판매, 유통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다. 특히 기존 신차 딜러십의 트레이드인(보상판매) 물량에 경매장의 대규모 도매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702 인증중고차'와 온라인 플랫폼에 투입할 수 있는 양질의 매물 확보 경로가 다각화된다. 이른바 중고차 물량의 선순환 체계를 가동해 유통단계 전반의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 대상인 오토허브셀카는 2005년 설립 이래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오프라인 경매장(약 2만2300평, 2400대 수용)을 운영해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단순 인프라 확보를 넘어 20여년간 축적한 방대한 차량 가치 산정 데이터와 전국 단위 딜러 네트워크 등 경매 사업의 핵심 역량을 '702' 서비스에 결합할 계획이다. 오토허브셀카의 기존 수출 채널과 해외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급성장하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국내부터 글로벌 시장에 이르는 이번 밸류체인 구축으로 향후 렌터카, 차량수리, 보증연장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현석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대표는 "이번 오토허브셀카 인수는 702 인증중고차 사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경매 인프라와 온라인 플랫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매입력과 유통단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전체를 담당하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연간 약 30조원 규모로 신차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자본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기업형 거래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다.

2026.06.04 18:11김윤희 기자

혼다, E-클러치 적용 XL750 트랜잘프·CB750 호넷 출시

혼다코리아가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한 전자 제어 시스템 'E-클러치' 적용 모델을 확대한다.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의 주행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조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혼다코리아는 5일 E-클러치를 탑재한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트랜잘프 E-클러치'와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750 호넷 E-클러치'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L750 트랜잘프 E-클러치는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419만원이다. CB750 호넷 E-클러치는 블랙과 옐로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79만원이다. 모두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가격이다. E-클러치는 혼다가 개발한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용 클러치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라이더는 클러치 레버를 조작하지 않고 스로틀과 브레이크, 시프트 페달만으로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클러치 레버를 직접 조작해 기존 수동 변속 방식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8월 'CBR650R E-클러치'와 'CB650R E-클러치'를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E-클러치 적용 차종을 확대했다. 스포츠와 네이키드, 어드벤처 등 다양한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넓혔다. XL750 트랜잘프 E-클러치는 도심 주행과 장거리 투어링, 오프로드 주행을 아우르는 듀얼 퍼포스 모델이다. 아프리카 트윈에서 영감을 받은 듀얼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언더카울을 추가해 오프로드 주행 시 엔진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CB750 호넷 E-클러치는 미들급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이다. 경량 차체를 기반으로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차체 하단 언더카울을 적용해 공력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개선했다. 두 모델에는 755cc 270도 크랭크 직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91.0마력(ps)/9천500rpm, 최대토크는 7.6kg·m/7천250rpm이다. 스로틀 바이 와이어(TBW),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 등 전자 장비도 적용됐다. 아울러 혼다코리아는 E-클러치를 적용한 'CBR500R'과 'NX500'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의 가격은 각각 980만원이며,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상담 신청을 받는다.

2026.06.04 14:22김재성 기자

"3초면 답변 뚝딱"…韓 상륙 메타 'AI 글래스' 써보니

"모두를 위한 개인화된 슈퍼인텔리전스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는 AI를 사용하는 가장 자연스럽고 최적화된 방식이 안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4일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사무실에서 지난달 말 한국에 출시된 '레이밴 메타 2세대'와 '오클리 메타'를 두고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이같이 표현했다. 자사가 추구하는 AI 비전을 가장 잘 활용도 높게 구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안경으로 소개하고, 한국에서 선보이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메타가 협업해 출시된 레이벤 메타 2세대는 일상과 패션에, 오클리 메타는 스포츠와 생활에 특화됐다. 기자는 한국에 출시된 AI 글래스 라인업을 식단, 패션, 전시, 여행 등 네 가지 상황에서 시연해봤다. 첫 번째로는 앞에 놓인 참외의 혈당(GI) 지수와 식탁에 놓인 아침식사의 총 칼로리를 묻는 상황이 주어졌다.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를 착용하면 '띠링'하는 소리가 울렸고, “헤이 메타”라고 말을 걸면 알림음과 함께 현재 질문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다. 이후 참외를 보며 “이 참외의 GI는 얼마야?”라고 묻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한 뒤 오픈 이어 스피커를 통해 “지금 보고 있는 과일은 참외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혈당 지수 구간별 수치와 함께 “참외는 혈당 지수가 중간이니 적당히 먹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 아침식사를 보고는 크로와상, 계란, 우유 등 각각의 칼로리를 계산해주고, “(앞에 놓인 식사는) 대략 430~650kcal”라고 응답했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매번 같은 응답이 나오지는 않았고, 일부 이용자에게는 550kcal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옷을 고르는 상황에서는 3K 울트라 HD 사진을 촬영하며 실제로 입고 있는 옷과 들고 있는 검은색 백팩과 흰색 크로와상 모양 가방 중에 보다 잘 어울리는 가방을 추천해줬다. 그 다음 입고 있는 옷의 디자인과 색상을 차례로 분석하며 고민한 가방 외에도 흰색 에코백이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줬다. 다만, 옷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신발의 색상을 흰색이 아닌 검은색이라고 말하는 잘못된 대답을 내놨다. 시정을 요구하자 곧바로 잘못 확인했다는 점과 함께 흰색 신발로 답변을 수정했다. 전시에서는 걸려있는 그림을 보고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이름을 제시하고 작가가 '고흐'라는 점과 이 그림을 그린 시점, 특징, 소장된 전시관 등을 알려줬다. 앞에 놓인 '천개의 파랑'이라는 책을 보고는 천선란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과 수상했던 상, 줄거리를 읊는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여행 상황에서는 에펠탑을 인식하고, 만든 시기와 제조기업 등을 알려줬다. 프랑스어로 쓰인 표지판을 번역해달라고 요청하자 “환영한다. 영업 중”이라는 답변과 이를 영어로 표현하기도 했다. 두 안경 모두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오클리 메타 뱅가드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 레이밴 메타는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안경 옆면을 두드리면 음악 재생도 가능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메타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번역 기능 베타 버전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외국인이 바로 앞에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자 2초 정도 뒤 연결된 스마트폰 화면에 그 사람의 말과 한글 번역이 표시됐고, 한글로 답하자 영어로 된 응답이 곧바로 번역돼 나왔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각각 69만원부터다. 레이밴 메타는 국내 백화점, 면세점 및 안경원에서, 오클리 메타는 국내 백화점, 면세점, 안경원 및 오클리 파트너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6.06.04 13:50박서린 기자

샐러디, 선재스님 협업 메뉴 3주 만에 10만개 판매

샐러디가 선재스님과 협업해 선보인 비건 메뉴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건강식과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앱 신규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4일 샐러디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달 14일 출시한 '고추간장 당근국수'와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은 출시 3주 만인 6월 4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이번 메뉴는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스님과 협업해 개발됐다. 선재스님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업한 첫 사례로, 오신채와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전통 간장과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이 발생했다. 샐러디 앱에서 진행한 출시 기념 할인 쿠폰도 빠르게 소진됐다. 프로모션 기간 샐러디 앱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프로모션 미진행 주 대비 129% 증가했다. 구매 고객은 2030 여성이 중심이었다. 샐러디 앱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매 고객의 72.7%가 여성 회원이었으며, 2030 연령대 비중은 73.4%로 나타났다. 샐러디는 메뉴 개발에 약 2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선재스님은 메뉴 구성과 토핑, 간장 소스 레시피 개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여러 차례 시식을 거쳐 제품을 완성했다. 온라인 반응도 이어졌다. 출시 이후 X,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400건 이상의 소비자 후기가 올라왔고, 출시 당일에는 네이버 블로그 트렌드 맛집 카테고리에서 '샐러디 선재스님' 키워드가 1위에 올랐다. 샐러디는 이번 협업이 기존 셰프 협업 메뉴와 달리 사찰음식과 건강식 이미지를 결합한 점이 소비자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불교 문화와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안정근 샐러디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협업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선재스님의 철학과 샐러디가 추구하는 한 끼 식사의 가치가 소비자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4 13:09류승현 기자

넥슨 '아크 레이더스', 韓 PC방 무료화에 순위 급등…이용자 몰렸다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국내 PC방 차트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넥슨닷컴 서비스와 PC방 무료 플레이 혜택을 전격 도입한 직후 지표 반등을 이뤄내며 장기 흥행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는 최근 PC방 집계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48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일간 4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더로그 기준으로는 35위까지 급등했다. 글로벌 스팀 플랫폼 최고 동시 접속자가 최근 약 6만명대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PC방 무료 혜택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PC방 지표 상승이 본격적인 국내 이용자 반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다소 높은 익스트랙션 장르 특성상, 게임 패키지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도 PC방 환경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접근성이 신규 이용자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등은 넥슨의 발 빠른 플랫폼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 넥슨은 지난 달 21일부터 진행한 PC방 오픈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같은 달 28일 넥슨닷컴 서비스와 PC방 무료 플레이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용자는 넥슨 계정 연동을 통해 넥슨닷컴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전국 PC방에서 구매 부담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한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반등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넥슨닷컴에서 '아크 레이더스' 스탠다드 및 디럭스 에디션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다음 달 7일까지 PC방 플레이 시간에 따라 '레이더 티켓'을 지급하고 모니터, 헤드셋 등 현물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같은 기간 PC방 이용자를 타깃으로 한 특별 보급 이벤트를 통해 경험치와 필수 재료를 10% 추가 지급하며 일일 접속 보상도 제공한다. '아크 레이더스'는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게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출시 약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00만장과 최고 동시접속자 96만명을 달성했으며,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도 39만여개 중 84%가 '매우 긍정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기본기에 넥슨닷컴과 PC방 무료 플레이라는 강력한 국내 맞춤형 서비스가 더해진 만큼 향후 지표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넥슨의 공격적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업고 국내 슈팅 게임 시장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2026.06.04 11:01정진성 기자

에어컨 26도 맞추면 경품이... LG전자, '씽큐 챌린지' 시즌3 개막

LG전자가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에어컨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가전 사용 문화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LG전자는 8월31일까지 에어컨 희망 온도를 정부 권장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는 '씽큐(ThinQ) 26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시작한 이 캠페인은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2년간 캠페인 누적 참여자는 약 12만 9000명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전력량은 약 283만kWh로 추산된다. 이는 4인가구 기준 9200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LG 씽큐' 앱에 에어컨을 등록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에너지 절약 선언을 하면 된다. 행사 기간 내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하며 최소 10시간 동안 에어컨을 사용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LG 씽큐 앱이 온도와 사용 시간을 분석해 달성 여부를 확인한다.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와인셀러 미니 등을 증정한다. 참여 시간이 길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독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LG전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 AI 절전 기능도 강화했다. 2026년형 LG 휘센 에어컨에 탑한 'AI 바람' 기능은 레이더센서로 공간 상태를 감지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또한 사용자 부재를 감지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77%까지 낮추는 '외출 절전' 모드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작동을 조절하는 '절전 플래너' 기능도 지원한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은 "LG 씽큐와 AI 기반의 차별화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일상에서 즐겁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0:52전화평 기자

월마트 CEO "美 휘발유 가격, 가계 부담…저소득층에 큰 압박"

존 퍼너 월마트 최고경영자(CEO)가 가계에 부담을 주는 원인으로 미국의 높은 휘발유 가격을 지목했다. 그 중에서도 저소득층 소비자가 보다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퍼너 CEO는 연례 주주 행사 기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가장 큰 부담 요인은 연료 가격”이라며 “에너지 가격이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고소득층 소비자들은 여전히 월마트에서 소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너 CEO는 이들이 많은 상품을 구매하고 쇼핑 빈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상품 가격은 약 1% 상승하는데 그쳐 미국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성과를 냈지만 연료비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회사는 경쟁력 있는 가격 유지를 위해 비용 증가분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해왔지만 유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향후 수개월 내 일부 상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경영진은 설명했다. 여기에 중동 갈등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시장 변동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확산되자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도도 하락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상품을 찾고 있으며 운전자들도 차량 주유 시 구매하는 휘발유 양을 줄이고 있다.

2026.06.04 10:03박서린 기자

미국 ESA "미국인 2억1230만명 게임한다…평균 연령 37세로 높아져"

지난해 미국에서 비디오게임을 즐긴 사람은 2억1230만 명에 달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3일 보도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의 '2026 미국 비디오게임 산업 핵심 통계'에 따르면 5세부터 90세까지 미국인의 67%가 주 1시간 이상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지난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인 1만354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자 가운데 9932명은 주 1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이용자였고, 3613명은 주 1시간 미만 플레이하거나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게임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37세였고, 전체 이용자의 절반은 35세 이상이었다. 성별 비중은 남성 53%, 여성 46%로 조사됐다. 또한 게임은 미국 가정의 일상적 여가 수단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미국 가정의 83%는 지난 1년 동안 최소 1개 이상의 게임 기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주간 스크린 타임의 21%를 게임에 썼고, 주당 평균 플레이 시간은 12시간이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이 가장 널리 쓰였다. 전체 가정의 73%가 모바일로 게임을 즐겼고, 8세 이상 이용자 기준 모바일 이용 비중은 80%였다. 전체 이용자의 약 3분의 1은 모바일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C 이용률은 52%, 콘솔은 44%, 가상현실 기기는 10%였다. 부모 세대의 게임 이용도 두드러졌다. 부모 응답자의 75%가 매주 게임을 한다고 답했고, 그 가운데 81%는 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긴다고 밝혔다. 부모의 절반은 기술 발달을 돕기 위해 자녀에게 게임을 허용한다고 답했고, 약 40%는 사회적 놀이를 장려하거나 함께 즐기기 위해 게임을 시킨다고 답했다. 소비 행태를 보면 지난 1년간 이용자의 58%는 무료 게임을 내려받았고, 43%는 게임을 구매했다. 게임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과 게임플레이였고, 그 뒤를 스토리, 장르, 그래픽, 싱글플레이 지원 여부가 뒤를 이었다. 게임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성인 응답자의 85%는 게임이 재미를 준다고 답했고, 79%는 정신적 자극, 78%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꼽았다. 또 76%는 게임이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봤고, 67%는 팀워크와 협업, 58%는 적응력과 회복탄력성, 53%는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역량, 52%는 의사소통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스탠리 피에르루이 ESA 회장 겸 CEO는 "미국 사회 전반에서 비디오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04 09:58김한준 기자

브랜든 그린,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 구조조정…"자금 한계 도달"

'배틀그라운드' 창시자 브랜든 그린이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의 스튜디오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랜든 그린은 X(구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현재 형태로 이 여정을 계속 자금 지원하는 데 한계에 도달했다"며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대규모 가상 세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멜바(Melba) 기술 연구팀과 지형 생성 기술을 적용한 첫 게임 '프롤로그: 고 웨이백!' 개발팀을 운영해 왔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스튜디오는 소규모 팀으로 멜바 기술 개발을 이어가는 반면, 신작 '프롤로그: 고 웨이백!'의 추가 개발은 전면 중단한다. 그린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 어려운 전환기 동안 영향을 받은 직원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이 중단된 '프롤로그: 고 웨이백!'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기존에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20달러(약 3만원)에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를 위한 환불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외신은 밝혔다. 한편 브랜든 그린은 지난 2021년 크래프톤을 떠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둔 독립 스튜디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을 설립한 바 있다.

2026.06.04 09:24정진성 기자

주유비 200달러 시대…미국서 가성비 중고 전기차 인기

미국에서 한 번 주유에 200달러(약 30만원)가 드는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중고 전기차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차 전기차 수요는 둔화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고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들이 치솟는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중고 전기차 구매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딜러 재고에 있는 중고 전기차의 약 40%는 2만5000달러(3830만원) 이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미국 신차 평균 판매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실제 워싱턴주 시애틀 외곽에 거주하는 기계공학 엔지니어 에릭 플리킹어는 디젤 픽업트럭 주유 비용이 한번에 200달러를 넘어서자 중고 전기 픽업트럭인 포드 F-150 라이트닝을 구매했다. 그가 구매한 차량 가격은 4만 4000달러(6744만원)로 신차 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다. 중고 전기차 판매는 신차 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4월 미국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차 전기차 판매는 약 27% 감소했다. 업계는 중고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젊고 기술 친화적인 소비자가 주 수요층이었지만 최근에는 50~60대 소비자들의 구매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에는 리스 종료 차량 증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기차 데이터 업체 리커런트(Recurrent)에 따르면 향후 18개월 동안 약 120만 대의 전기차가 리스 계약 종료 후 중고 시장에 유입될 전망이다. 상당수 차량은 제조사의 배터리 보증기간이 남아 있어 소비자들의 배터리 수명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8~10년 또는 10만 마일까지 보증이 제공된다. 차종 선택 폭도 확대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델 수는 2022년 40종 미만에서 현재 120종 이상으로 늘었다. 테슬라 중심이었던 시장에 제너럴모터스(GM),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리비안,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양한 브랜드 차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계는 향후 18개월 동안 120만 대 규모의 리스 종료 차량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중고 전기차 가격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차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중고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6.06.04 08:06김재성 기자

무신사, 이탈리아 패션 '섭듀드' 브랜드숍 연다

무신사에 젊은층에서 인기인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섭듀드'가 입점한다. 무신사는 섭듀드 공식 브랜드숍을 5일 오전 11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섭듀드는 이탈리아 로마 탄생의 글로벌 브랜드다. 자유분방한 개성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담은 독자적인 미학을 제안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무신사 고객들은 섭듀드의 시그니처 아이템과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온라인 스토어에서 더욱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SNS 코디 콘텐츠의 단골 아이템이자 브랜드의 심볼인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윙즈 후디'를 비롯해, 고유의 에포트리스 감성이 돋보이는 로우라이즈 데님, 크롭 그래픽 탑, 핫팬츠 등 트렌디한 핵심 스타일들을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섭듀드는 국내 1020 세대 사이에서 이미 '유럽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직구 대란 브랜드'로 입소문을 탔다"며 "트렌디한 스타일과 독창적인 미학을 지닌 섭듀드가 무신사의 핵심 타깃인 1020 여성 고객들의 세분화된 패션 취향을 완벽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04 07:42백봉삼 기자

무신사, 패션 트렌드 학습한 AI가 먼저 상품 제안한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학습한 AI가 소비자에게 먼저 맞춤형 패션을 제안한다. 무신사는 소비자가 직접 트렌드를 검색하고 조건을 설정할 필요 없이 AI가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AI 트렌드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한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과거 구매 이력이나 클릭 로그를 분석해 상품을 매칭해 주는 '개인화 추천' 중심이었다면, 무신사 AI 트렌드 큐레이션은 탐색 패러다임의 본질을 바꾼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기존 이커머스의 검색 환경이 명확한 구매 목적을 가진 '목적형 소비자'에게만 편중돼 있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무신사는 특정 목적 없이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발굴하려는 이른바 '발견형 소비자'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AI가 트렌드를 분석해 최신 큐레이션 결과물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커머스 탐색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마주하는 앞단 서비스는 단순한 필터 버튼 형태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현됐지만, 뒷단 영역에서는 방대하고 복잡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전면 구동된다. 외부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트렌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학습해 트렌드 키워드를 상품 속성과 자동 조합하는 구조다. 무신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유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캡과 야구모자 등 모자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이번 AI 큐레이션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다. 트렌드 변화 주기와 계절적 민감도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데이터 정밀도를 1차적으로 검증한 후, 해당 AI 파이프라인을 패션 및 뷰티 전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AI 트렌드 큐레이션이 패션과 뷰티 등 전 핵심 카테고리로 확장되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타임 투 마켓' 역량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3 09:34백봉삼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은 왜 혜택을 설계하기 시작했나

'모빌리티 판 읽기'는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을 사회·경제·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변화의 본질과 앞으로의 방향을 짚는 분석 시리즈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스마트폰 알림이 울린다. 출석 체크를 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걸음 수를 채우면 리워드가 지급된다. 커피를 주문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일상적인 행동 역시 자연스럽게 '혜택'으로 연결된다.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행동과 시간을 하나의 가치로 환산하는 경험에 익숙해지고 있다. 한때 이러한 흐름은 '앱테크'라는 이름 아래 불황형 소비 문화로 해석되곤 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포인트와 적립 혜택을 찾아다니는 현상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앱테크 시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를 단순한 절약 트렌드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 이면에는 플랫폼 기업들의 훨씬 정교한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기업들은 왜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려 하는가. 왜 이동과 소비, 심지어 운전 습관까지 리워드와 연결하고 있을까. 그리고 왜 모빌리티 플랫폼은 이제 단순 이동 서비스를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을까. 그 변화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 과거 플랫폼 경쟁의 핵심은 '기능'이었다. 누가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했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흐름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졌고, 사용자들은 하나의 앱에 오래 머무르지 않게 됐다. 이제 기업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앱을 열게 만들 수 있을까”가 됐다. 단순 다운로드 수보다 중요한 것은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 그리고 서비스 안에서 얼마나 많은 행동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보상 기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다. 출석 체크, 미션 수행, 리워드 적립 같은 구조는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을 설계하는 장치에 가깝다. 사람들은 혜택을 얻기 위해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이용하고, 플랫폼은 그 과정에서 소비 패턴과 이동 경로, 관심사, 생활 루틴 같은 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 먼저 소비자 관점에서 앱테크의 매력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 번째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다. 기존에 지출하던 소비 과정 안에서 포인트나 캐시백 형태로 일부 비용을 환원받는 경험은 체감 만족도가 높다. 두 번째는 정보 접근의 편의성이다. 특정 브랜드나 서비스와 관련된 혜택, 이벤트, 금융 상품, 관리 정보 등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세 번째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다. 일정 미션을 달성하거나 등급이 상승하는 구조는 앱 사용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만든다. 단순 기능 이용을 넘어 참여와 성취의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걷기 리워드 앱이나 운전 점수 기반 서비스들이 전 연령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배경에도 이러한 심리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기업 관점에서 앱테크는 훨씬 더 전략적인 의미를 가진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목적은 고객 유지와 재방문율 제고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데이터 확보라는 핵심 목표가 존재한다. 특히 앱테크를 통해 축적되는 퍼스트파티(First-party) 데이터는 개인정보 규제 강화로 기존 광고 추적 방식의 효율이 낮아지고 있는 현재 시장에서 플랫폼 기업이 직접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데이터에 가깝다. 사용자가 앱 안에서 남기는 행동 데이터는 외부에서 구매하는 타겟팅 데이터와 질적으로 다르다. 자사 서비스 안에서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데이터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수집 자체가 아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유는 그 데이터가 다시 자신에게 실질적인 가치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결국 앞으로의 플랫폼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모으느냐보다, 그 데이터를 얼마나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방식으로 사용자 가치로 환원시키느냐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가 특정 기업만의 이익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실질적 효용으로 돌아가는 '데이터 민주주의' 관점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고객 획득 비용(CAC) 관점에서도 앱테크 구조는 효율성이 높다. 전통적인 광고와 프로모션 중심 마케팅은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앱 내 리워드 설계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은 비용 구조 자체가 다르다. 물론 포인트와 혜택 지급이라는 직접 비용이 발생하지만, 그 과정에서 확보되는 데이터와 고객 관계의 깊이를 고려하면 단순 비용이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에 가깝다. 또한 앱테크 기반으로 유입된 사용자는 단순 광고 클릭을 통해 들어온 사용자보다 서비스 이해도가 높고, 반복 이용 가능성 역시 높다. 실제로 플랫폼 업계에서는 리워드 기반 참여 고객이 일반 광고 유입 고객 대비 전환율은 높고 이탈률은 낮은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결국 앱테크라는 구조안에서 소비자는 혜택과 경험을 얻고, 기업은 데이터와 관계를 확보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보상 구조가 아니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혜택은 일회성 마케팅 비용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가 더 나은 서비스 경험으로 다시 환원되는 '가치 교환 구조'에 가깝다. 앱테크가 단순한 리워드 시스템을 넘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그리고 가치 교환의 시너지가 가장 정교하게 작동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가 바로 모빌리티다. 모빌리티 산업은 지금 가장 빠르게 데이터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사람의 생활 패턴이 가장 압축적으로 기록되는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 안에는 이동 시간과 경로뿐 아니라 소비 성향과 주행 습관, 차량 관리 주기 등 다양한 데이터가 쌓인다. 그리고 플랫폼 기업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과 금융, 커머스, 콘텐츠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운전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들은 안전 운전 점수나 주행 습관 분석 기능을 통해 보험 할인 혜택과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사용자 혜택을 강화하는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운전자가 만들어낸 데이터가 보험료 절감이라는 더 큰 가치로 돌아오는 가치 선순환 구조에 가깝다. 사용자는 안전 운전이라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보험료를 직접 낮추고, 플랫폼은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어느 한쪽의 이익이 아니라, 데이터가 양방향으로 환원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티맵은 단순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운전 점수와 보험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사용자는 안전 운전을 통해 혜택을 얻고, 플랫폼은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과 보험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구글의 내비게이션 플랫폼 웨이즈(Waze)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여준다. 사용자들이 교통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상황을 제보하는 행위 자체가 플랫폼의 핵심 자산이 되고, 웨이즈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광고와 비즈니스 연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 참여가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가 다시 새로운 수익 구조로 연결되는 것이다. 최근 등장하는 '카테크(Car-Tech)' 흐름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이는 자동차 자체보다 자동차를 둘러싼 생활 경험 전체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개념에 가깝다.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결하고, 혜택과 리워드를 통해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어가는 구조다. 이러한 플랫폼 생태계 안에서 소비자는 이전보다 훨씬 개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운전 습관과 차량 이용 패턴에 따라 보험 할인 혜택을 받거나, 차량 관리 시점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차량 구매 이후에도 관리와 혜택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카라이프 전반의 여정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강화에 그치지 않는다. 자동차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 비용'을 줄여주는 방향으로도 연결된다. 자동차는 구매 이후에도 보험과 정비, 사고 처리, 금융 등 수많은 변수와 비용이 발생하는 시장이다. 플랫폼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예측하고 연결할수록 소비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앞으로의 플랫폼 경쟁은 얼마나 다양한 산업군과 연결되어 사용자의 '불안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느냐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 보험사와 금융사, 정비 네트워크, 유통 파트너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될수록 사용자는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거 자동차 산업이 제조와 판매 중심 구조였다면, 지금은 데이터와 서비스 중심의 연결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플랫폼 안에서 쌓인 데이터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보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는 인프라로 기능한다. AI 시대에 이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 된다.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를 서비스와 수익 모델로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과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이 주목받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운전자의 일상 전반을 연결하는 카라이프(Car-Life) 파트너로 서비스 구조를 재설계하고 있다. 포인트 혜택을 하나의 기점으로 차량 구매와 금융, 관리, 혜택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사용자의 일상 안에서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핵심은 운전자의 생활 데이터가 서비스 안에서 자연스럽게 순환하며, 다시 사용자에게 더 정교한 혜택과 경험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앞으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은 기본 서비스를 통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일상 루틴으로 스며드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역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운전자의 생활 전반을 연결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앱테크의 진정한 의미는 포인트 몇 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가 만들어낸 데이터가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로 돌아오고, 그 가치가 다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 구조로 확장되는 방식 자체에 있다. 그리고 지금 모빌리티 시장은 그 변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현장 중 하나가 되고 있다.

2026.06.03 09:13이성미 컬럼니스트

노르웨이 신차 98%가 전기차…비결은 보조금보다 '세금 설계'

노르웨이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98%에 육박하며 내연기관차가 사실상 틈새 차종으로 밀려났다. 전기차 보급을 단순 보조금 정책으로 밀어붙인 결과라기보다, 전기차는 싸게 사고 내연기관차는 비싸게 사는 세제 구조를 장기간 유지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지난 5월 신차 등록 대수는 1만 5560대로, 이 가운데 전기차는 1만 5210대를 차지했다. 신차 등록 기준 전기차 비중은 97.8%에 달했다. 올해 1~5월 누적 기준으로도 전기차 비중은 98% 수준을 유지했다. 노르웨이는 지난해에도 신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을 사실상 마무리한 국가로 평가받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노르웨이에서 등록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95.9%였다. 2024년 88.9%에서 더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기차 비중이 97.6%까지 올라섰다. 전기차는 싸게...내연기관차는 비싸게 노르웨이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배경은 세제 구조다. 노르웨이는 전기차에 대해 등록세와 부가가치세(VAT) 면제 등 강력한 세제 혜택을 장기간 제공해 왔다. 반면 휘발유·디젤차에는 높은 세금과 연료 부담을 부과했다. 전기차 구매를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차량을 살 때부터 운행할 때까지 전기차가 경제적으로 유리한 구조를 만든 것이다. 노르웨이는 애초부터 자동차 구매 비용이 높은 나라였다. 신차 구매 시 부가가치세와 등록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컸고, 내연기관차에는 배출가스와 중량 등에 따른 세금이 붙었다. 여기에 전기차에는 세금 면제와 통행료·주차요금 감면 같은 혜택을 부여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이 전기차 쪽으로 이동했다. 전기차 지원 정책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으로 쌓였다. 통행료 면제, 공공주차장 무료 이용, 부가가치세 면제 등이 이어졌고, 이후 닛산 리프와 테슬라 모델S 같은 대중적인 전기차 모델이 등장하면서 시장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 단순히 친환경 인식이 높아서가 아니라, 손익을 따졌을 때 전기차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된 셈이다. 수력발전 중심 전력 구조도 전기차 보급을 뒷받침했다. 노르웨이는 전력 생산에서 수력발전 비중이 높아 전기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차고나 주택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거주 환경도 전기차 운행 비용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차 시장은 전환 완료…도로 위 교체는 시간 걸려 정책의 일관성도 중요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신차를 사실상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유지해 왔다. 완성차 업체들도 노르웨이를 전기차 우선 공급 시장으로 인식하면서 모델 선택지가 빠르게 늘었다. 올해 노르웨이 시장에서는 테슬라뿐 아니라 토요타, 폭스바겐, BMW, 스코다, 볼보, 중국 브랜드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경쟁하고 있다. 다만 신차 시장의 전환이 전체 자동차 보유 구조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OFV에 따르면 5월 노르웨이 중고차 시장에서는 디젤차 비중이 34%로 가장 높았고, 전기차는 27.7%, 휘발유차는 25.2%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전기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3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기존 내연기관차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노르웨이 사례가 다른 국가에 그대로 적용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노르웨이는 높은 자동차세, 풍부한 전력, 높은 소득 수준, 석유·가스 수출을 기반으로 한 재정 여력, 장기간 유지된 정책이라는 조건이 맞물린 특수한 시장이다. 전기차 보조금과 세제 혜택이 커질수록 세수 감소 논란도 뒤따랐다. 그럼에도 노르웨이 사례는 전기차 보급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만으로는 시장 전환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기차 구매·운행 비용을 낮추고 내연기관차의 환경 비용을 가격에 반영하는 세제 설계, 충전 인프라, 전력 공급 구조, 장기 정책 신뢰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노르웨이의 전기차 전환은 친환경 소비 성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전기차 기술 발전에 더해 세금과 인프라, 장기 정책이 함께 작동하면서 전기차를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로 만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2026.06.03 07:52류은주 기자

"영수증 찍으면 자동 계산"…애플, iOS27에 더치페이 기능 추가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이 단체 식사나 각종 모임에서 비용을 손쉽게 나눠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가 영수증 사진을 촬영하면 참석자별 부담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구매 품목별 가격은 물론 세금과 팁까지 반영해 각자가 내야 할 금액을 산정한 뒤, 참가자들에게 결제 요청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애플 월렛 앱과 메시지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애플워치를 통해 결제를 승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의 개인 간 송금 서비스인 애플 캐시와 연동돼 비용 정산 과정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에서 이 기능을 공개하고,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27에 포함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기능이 단순한 결제 편의성을 넘어 애플이 일상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비용 정산 기능을 제공하는 기존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들과의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03 07: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쇼핑 에이전트가 여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새로운 운영 스택

AI의 확산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운영 방식을 '사람 중심 프로세스'에서 '에이전트 중심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해외 고객이 한국 쇼핑몰에 남긴 상품 URL을 직원이 일일이 처리해 주문을 넣고, 물류센터에서 수작업으로 검수·포장·배송을 처리했다. 이제 이 역할의 상당 부분을 AI 쇼핑 에이전트와 물류 AI 에이전트가 분담하면서, 운영 조직은 "얼마나 많은 인력을 배치할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잘 설계된 에이전트 스택을 구축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에서 AI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핵심 변화는 주문–검수–합포장–출고에 이르는 모든 단계가 하나의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됐다는 점이다. 첫 번째 에이전트는 '쇼핑 에이전트'다. 해외 고객이 한국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 URL을 입력하면, 에이전트가 해당 페이지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상품 옵션, 수량, 결제 등 구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신 수행한다. 과거에는 주문량 증가에 비례해 늘려야 했던 구매 담당 인력을 추가 고용하지 않고도 처리량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두 번째 축은 배송비 예측 AI다. 크로스보더 물류에서는 실제 계측 이전에 배송비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수년간 축적된 상품 입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고 도착 전 단계에서 예상 배송비를 자동 산출하는 AI 엔진을 구축했다. 이 기술은 특허로도 보호받고 있다. 해외 고객은 URL만 입력해도 예상 배송비를 즉시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고, 운영 측면에서는 사전에 물류 코스트를 시뮬레이션하며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세 번째 축은 물류센터의 AI 에이전트다. 역직구·리커머스 환경에서는 새 상품뿐 아니라 중고, 리퍼, 반품 상품 등 다양한 상태의 상품이 혼재해 들어온다. 기존에는 검수 직원이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주문서와 대조하며 판단했다면, 현재는 AI가 상품 상태와 주문 정보를 자동으로 매칭·분류하는 구조로 고도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합포장 에이전트로 이어진다. 에이전트 기반 구조의 가치는 합포장(Consolidation) 단계에서 특히 크게 드러난다. 고객이 여러 쇼핑몰에서 따로 배송받을 경우 각각 배송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딜리버드코리아 물류센터로 모아 최적 재포장을 거치면 최대 70%까지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AI 합포장 에이전트는 각 상품의 특성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박스 구성을 도출하고, 실제 포장 작업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한다. 물리적인 작업은 사람이 수행하되, 의사결정과 플로우 설계는 에이전트가 맡는 구조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레벨에서도 AI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외 고객은 한국형 쇼핑몰의 복잡한 구조와 낯선 결제 플로우에 익숙하지 않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러한 간극을 AI 기반으로 해소해 해외 고객에게 익숙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엔진최적화(SEO) 전략을 세우고, 개인화 추천을 통해 고객의 쇼핑 여정을 자연스럽게 확장한다. 이는 단순 추천 엔진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커머스 전략 전반을 설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결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에서 AI는 노동집약적 구매·검수·물류 프로세스를 데이터 중심 에이전트 네트워크로 재구성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 별도의 해외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국내 중소 브랜드도 이러한 AI 쇼핑·물류 에이전트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누가 더 많은 상품을 보유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정교한 AI 에이전트 스택으로 고객의 전체 여정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2026.06.02 14:58이근후 컬럼니스트

쿠콘, 글로벌 AI 표준 생태계 합류…에이전트 결제 시장 공략

쿠콘이 글로벌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표준 생태계에 합류하며 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결제·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AI가 상품 추천을 넘어 실제 거래와 결제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관련 인프라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쿠콘은 글로벌 에이전틱 AI 오픈소스 재단 'AAIF'에 실버 멤버로 공식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오픈AI·구글·앤트로픽·마이크로소프트·스트라이프·서클·트론 등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표준과 프로토콜을 개발·관리하며 글로벌 AI 산업 표준화를 추진하는 단체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단순 정보 검색과 추천을 넘어 구매 판단과 결제 수행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결제 사업자 역시 AI 에이전트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쿠콘은 이번 AAIF 합류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결제와 AI 기반 데이터 사업 관련 워킹그룹 활동에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결제·데이터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AI가 외부 데이터와 서비스를 표준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데이터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쿠콘은 국내 500여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500여 금융기관 데이터를 300여 개 API로 연결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MCP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결제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쿠콘은 200만 QR 가맹점과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출금·정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알리페이+, 인도네시아 QR 표준인 QRIS 등 주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연동하며 해외 결제 인프라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될 경우 데이터 연결성과 결제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한 기업이 새로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다. 글로벌 표준화 기구 참여와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콘은 향후 AAIF 내 기술 협업과 표준화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제 표준을 자사 인프라에 적용해 글로벌 호환성을 높이고 AI 기반 데이터 사업 고도화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AAIF 합류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결제·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AAIF 활동을 발판 삼아 데이터 플랫폼 기업에서 AI 기반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2 14:43한정호 기자

골프채도 AI가 골라준다…메가존클라우드, '골핑'에 쇼핑 에이전트 구축

메가존클라우드가 골프존커머스와 손잡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와 결합해 실제 구매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유통업계 AI 전환(AX)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골프존커머스의 온라인 쇼핑몰 '골핑'에 사용자 맞춤형 골프 장비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 가운데 유의미한 정보가 축적된 50만 건 이상 피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 스윙 특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골프 장비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통업계에선 단순 상품 검색과 추천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AI가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상품을 탐색한 뒤 구매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맞춤형 커머스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구축한 AI 쇼핑 에이전트는 2개 에이전트 그룹과 10개 이상의 특화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설계됐다. AI 피팅 에이전트 그룹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골퍼 프로필을 생성하고 제품 추천 에이전트 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클럽과 골프공을 추론한다. 각 에이전트 결과를 종합해 사용자에게 단일 추천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으로 구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클로드 소넷 4.5' 모델을 적용하고 캐싱 기술을 활용해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 데이터 거버넌스 이슈를 고려해 서울 리전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설계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지난달 7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골핑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AI 쇼핑 에이전트는 개인별 스윙 특성에 맞는 클럽 3종을 추천 근거와 예상 개선 효과와 함께 제시한다. 골프공 역시 플레이 스타일과 타구감 선호도, 스핀량 등을 종합 분석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윙 데이터가 없는 이용자도 설문 응답을 통해 유사한 수준의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시간 재고 현황 조회와 사용자 위치 기반 인근 골프존마켓 매장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이종우 골프존커머스 온라인사업부장은 "이번 AI 피팅 서비스는 우리가 축적한 데이터와 에이전틱 AI 기술 결합을 통해 탄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를 적극 도입해 골퍼들이 가장 적합한 장비를 과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형림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가 에이전틱 AI와 결합할 때 어떤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고객 데이터를 기술과 연결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4:33한정호 기자

"One AI로 실질적 성장 이끈다"...글로벌 B2B 컨퍼런스 'CIS 2026' 17일 개최

AI를 도입한 기업과 AI로 성과를 내는 기업 사이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전자가 기술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단계라면, 후자는 기술을 조직의 언어로 변환해 업무 흐름 안에 깊숙이 내재화한 단계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더 나은 AI 모델이 아니라, 명확한 전략과 실행 체계다. 지디넷코리아가 이달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CIS 2026(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6)'은 바로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한 자리다. 단순한 기술 트렌드 소개가 아닌,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 검증된 전략과 시행착오를 극복한 경험, 그리고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한자리에서 공유한다. 오전에는 총 7개의 키노트 세션이 진행된다. 워카토 코리아는 S&P 500 글로벌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실제 조직에서 작동하기 위한 Enterprise AI Orchestration 전략을 라이브 데모와 함께 공개하고, 바이브컴퍼니는 소셜·금융·뉴스 등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MCP 기반으로 AI에 연결해 실무 정확도를 높이는 데이터 패러다임 전환 방법론을 제시한다. 레노버는 AMD 기반 수냉식 시스템을 활용한 저전력 고성능 AI 인프라 전략을, ASCENT AI는 브랜드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소비자 인텐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성장 공식을 소개한다. 크리젠은 생성형 AI를 단발성 툴이 아닌 대량 실험 구조로 내재화한 AI 마케팅 엔진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HPE Korea는 Agentic AI와 개방형 연결 기반으로 사일로 환경을 극복하고, 운영 효율과 비즈니스 속도를 동시에 혁신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Red Hat은 AI를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과 함께, 보안과 거버넌스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AI 아키텍처의 구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후 프로그램은 3개의 트랙으로 편성되어 IT 혁신 전략, 데이터 및 마케팅 인사이트, 그리고 통합 비즈니스 전략에 이르기까지 참관객들이 각자의 업무 영역에 맞는 인사이트를 확인하고 실행 가능한 AI전략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트랙에서는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을 주제로 자다라 코리아, 파수 AI, 나무기술이 발표에 나선다. 자다라 코리아는 퍼블릭 클라우드 의존에서 벗어나 비용 통제권과 데이터 주권을 되찾는 '전략적 클라우드 송환'의 실무 방법론을 소개하고, 파수 AI는 단순 업무 보조부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경영 혁신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실행 전략을 공유한다. 나무기술은 AI를 접목해 복잡한 가상화 시스템 관리를 단순화하고, 운영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인프라를 운영·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B트랙에서는 '데이터 & 마케팅 인사이트'를 주제로 플래티어, 카테노이드, SK AX가 발표에 나선다. 플래티어는 글로벌 흐름과 한국 소비자 행태 변화를 짚어보고, Zero-Click 시대를 준비하는 두 가지 전선과 상품 데이터 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카테노이드는 숏폼이 상품 발견, 브랜드 경험, 구매 전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주요 커머스 사례와 온사이트 활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SK AX는 멀티 페르소나와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Agentic Platform으로 조직의 경험과 판단력을 체화한 자율형 AI Worker를 어떻게 현실로 만들어가는지 그 비전과 기술을 공개한다. C트랙에서는 '통합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토스랩, BHSN, Odoo가 발표에 나선다. 토스랩은 42만 팀이 활용하는 협업 플랫폼 잔디가 사내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생산성 플랫폼으로 진화한 여정을 공유하고, BHSN은 계약 검토·승인·이행관리 등 실제 업무 흐름 안에서 AI가 작동하는 사례를 통해 PoC의 벽을 넘어서는 구체적인 돌파구를 제시한다. Odoo는 오픈소스 모듈형 플랫폼으로 CRM, ERP, 세일즈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클로징 세션은 SK텔레콤 김인수 AI CEO가 'SK텔레콤이 AI Native Company로 가는 여정 - AX Leadership이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단순한 기술 성공 사례가 아닌, 거대 통신·AI 기업이 스스로를 어떻게 재설계했는지를 담은 발표를 통해 경영진과 AX 전략 담당자 모두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IS 2026은 국내외 17개 기업과 함께 준비한 발표 세션 외에도 다양한 부스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 혜택까지 마련돼 있어, 실무자들에게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과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6.02 10:58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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