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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가입인증대행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 타 아이디판매사이트 애플계정판매사이트,60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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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미니케어 건조기·실링팬 출시

청정가전 전문기업 쿠쿠는 쾌적한 집안 관리를 돕는 가전으로 건조기와 자사 첫 실링팬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쿠쿠 미니케어 건조기는 3kg 용량에 배기호스가 필요 없다. 심플하고 세련된 외관으로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고려했다. 전면부에는 LCD 디스플레이와 퀵 다이얼을 적용했다. 55도 고온 열풍을 통해 옷감 깊숙이 2차 살균을 진행해 99.99% 안심 살균 케어를 제공한다. 내부 고감도 온도 센서가 의류의 건조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표준·아기옷·속옷 등 총 8가지 맞춤 케어 코스를 지원하며, 양방향 회전을 통해 옷이 뭉치지 않도록 풀어줘 먼지는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구김은 최소화한다. 스테인리스 드럼과 30초 워셔블 필터, 과열 방지 센서와 스마트 온도 감지, 모터 과열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47dB 저소음 설계도 특징이다. 쿠쿠 인스퓨어 실링팬은 천장에서 단 17cm만 내려오는 초슬림 디자인을 갖췄다. 양방향 회전 모드를 지원한다. 20dB 초저소음 고성능 BLDC 모터를 적용했다. 6단계 풍속 조절과 3가지 컬러 선택이 가능한 LED 조명을 채택했다. 42인치와 52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화이트와 화이트 우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무상 설치 서비스와 최대 5년 무상 보증 사후 케어를 제공해 설치부터 유지 관리까지 부담을 줄였다. 사계절 공기 순환을 통해 냉난방 효율을 높인 점도 장점이다. 쿠쿠 관계자는 "생활가전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일상 속 쾌적함을 보다 입체적으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생과 편의, 에너지 효율을 아우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8:20신영빈 기자

케데헌이 일으킨 K컬처 열풍..."반짝 유행 아니다”

케이팝데몬헌터스(이하 '케데헌') 애니메이션 한 편이 불러온 K컬처 인기가 반짝 유행을 넘어 세계 주류 문화로 안착했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을 끈다. 김숙영 UCLA 연극공연학과 교수는 23일 서울 성동구 엔더슨씨에서 열린 '넷플릭스 인사이트'에서 강연을 맡아 "케데헌은 뷰티, 푸드, 패션 등 한류 열풍을 심화시켰다"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한류 라이프 스타일을 고착시키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교수의 강연은 넷플릭스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케데헌이 일으킨 K컬처 파급효과가 다뤄졌다. 또 K컬처를 글로벌 무대로 확산시킨 넷플릭스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김 교수는 "시장조사기관 유고브(YouGov)의 조사 결과, 미국 내 최다 스트리밍 한국 드라마 상위 20편은 모두 넷플릭스에서 접할 수 있는 오징어게임, 더글로리, 킹덤 등 한국 콘텐츠"라며 "설문조사기관 2CV 조사에서도 K콘텐츠를 본 시청자 중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미국이 8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2000년대 이후 경제난과 코로나19, 글로벌 갈등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성장한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경직된 조건에서 자라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동시에 새로운 문화에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며 그에 대한 갈망을 온라인 공간을 통해 해소했다"면서 "이 같은 세대적 특성에 힘입어 K컬처는 단발적 유행을 넘어 미국 MZ세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강연에 이어진 토론에서 이승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유통전략팀 차장은 "개장 전 새벽 4시부터 대기 줄에 서 있던 관람객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케데헌에 나오는 호랑이 이야기를 했다"며 "지난 여름 케데헌이 공개된 직후 박물관 굿즈의 급격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상윤 KOTRA 한류PM 역시 "케데헌 등 K컬처 열풍을 타고 K뷰티, K푸드 매출이 급증했다"며 "이 인기에 힘 입어 지난 11월엔 세계 1위 소비 시장,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한류 박람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유한준 홍익대 교수와 김 교수는 K-콘텐츠 열풍의 배경으로 전 세계인을 '공동체'로 만드는 넷플릭스의 중요성을 집중하기도 했다. 유 교수는 "고대 그리스인들은 1만2천명 정도가 극장에 모여 연극을 봤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공통의 감정 상태가 되고, 그렇게 공동체가 된다"며 "요즘은 넷플릭스 같은 OTT가 그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도 "과거엔 시청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시간 차가 있었다면 넷플릭스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서로 공감하고 유대하는 공동체를 즉각적으로 조성하는 효과를 낸다"고 했다.

2025.12.23 16:11홍지후 기자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무료 과일 수확 20만 명 돌파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무료로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아농장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와 오렌지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농작물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이다. 올해 들어 모아농장에서 매월 평균 1만여 명이 수확에 성공하며 무료로 과일을 집으로 배송 받고 있고, 이번 달 기준 누적 수확자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모아농장 이용자가 무료로 수확한 작물은 '사과'가 2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구마(12.7%), 커피 교환권(11.6%), 방울토마토(10.9%), 구운계란(10.5%), 양파(9.6%)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모아농장은 타 농장게임과 달리 커뮤니티 기능 '농장톡톡'을 도입하며 이용자 간 소통을 도모하고 함께 재배하는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확 작물의 품질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자연공유'와 '순솔국수' 등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작물을 다양하고 있다. 손지영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담당자는 “실제로 모아농장은 게임에서 일촌을 맺고 오프라인 모임까지 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커뮤니티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지자체 및 우수 중소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작물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4:17백봉삼 기자

카카오 T·카카오내비 데이터, 공공 정책 연구에 활용↑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정책 연구에 활용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사례를 넓히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북연구원과 화성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의 정책 연구에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구축한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과 교통 정책 분야에 실제 이동 데이터를 접목해 연구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북연구원은 'POST APEC, 경북 관광을 설계하다' 연구에서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 경북 지역 방문객의 이동 목적과 선호 지역, 연계 활동 등을 분석한 결과, 대형 국제행사 이후에도 관광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도내 타 지역과 연계한 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화성시연구원은 지난 11월 발표한 '화성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설치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서 카카오 T 바이크 이용 데이터를 정책 근거로 활용했다. 시간대와 지역별로 세분화된 이용 데이터를 통해 PM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지정주차제 정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자료로 활용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빅데이터는 국토연구원의 대도시 간선도로 교통혼잡 실태 조사, 제주관광공사의 관광객 특성 분석, 양평군의 시니어 운전자 이동성과 교통안전 정책 연구 등 다양한 공공 연구에 접목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구 목적에 맞춰 이동 수단과 공간, 시간 단위로 데이터를 가공해 제공하고, 가명처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맞춤형으로 제공된 데이터는 정책 연구의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되며 모빌리티 빅데이터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정책 연구와 업계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지원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19류승현 기자

침체된 韓 극장가, 물 건너온 애니메이션이 살렸다

11월 말 출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첫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 5개 작품 중 3편이 애니메이션으로 채워졌다. 애니메이션이 아동용 장르라는 선입견을 넘어, 강력한 팬덤과 가족 단위 관객을 동시에 흡수하며 극장가 주류로 안착한 모습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이날 기준 관객 수 633만3천69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베테랑 2' 이후로 약 1년 2개월 만에 600만 관객이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연말 특수에다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소문까지 타고 있어 흥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애니메이션' 장르의 기세다.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568만 명(2위),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342만 명(5위)을 기록하며, 흥행작 상위권 5위 안에 두 자리를 차지했다. 아울러 흥행 1, 2위를 기록한 '주토피아 2'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누적 관객 점유율 합계는 12%에 달한다. 올해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중 1명 이상은 이 두 작품을 보기 위해 발걸음 한 셈이다. "볼 만하면 간다"…위기의 극장가 구원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독주가 침체된 극장 산업에 '희망적 시그널'을 보냈다고 평가한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관객 수는 4천249만8천157명에 불과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2004년 이후(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제외) 처음으로 1억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하반기 흥행 성과로 1억명을 넘어서면서 시장 우려를 걷어냈다. 극장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만 해도 극장가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고 우울했다"며 "하지만 애니메이션 흥행을 통해 '볼 만한 콘텐츠만 있다면 관객은 언제든 극장을 찾는다'는 점이 다시 증명됐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관람 형태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과거 애니메이션 관객이 단순히 '보는 것'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4DX·IMAX 등 특별관을 직접 선택해 고품질의 관람 환경을 누리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수익성으로도 이어졌다. 특별관 이용 비중이 높은 애니메이션의 평균 티켓 가격(ATP)은 일반 2D 영화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기서 ATP는 영화관 정가가 아닌 전체 티켓 매출을 관객 수로 나눈 실제 평균 결제 금액이다. 조조·할인·쿠폰 등이 반영된 일반 2D 영화의 ATP는 9천원대, 반면 특별관 비중이 높은 애니메이션은 1만원대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팬덤의 화력도 흥행 지표로 증명됐다. CGV 기준, '귀멸의 칼날'과 '체인소 맨'의 N차 관람(다회차 관람) 비중은 약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극장의 적이 아닌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관객들이 평소 OTT를 통해 해당 IP의 세계관을 미리 학습하면서 극장판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이것이 극장에서의 실제 소비와 팬덤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한국 실사 영화의 공백이 남긴 숙제 올해 애니메이션의 기세가 유독 도드라진 배경에는 한국 실사 영화의 부진도 자리 잡고 있다. 과거 500만에서 1천만 관객을 동원하던 대작 한국 작품들이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탄탄한 IP를 앞세운 애니메이션들이 그 자리를 꿰찼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애니메이션은 수치상으로도 명백히 극장가의 주류로 부상했다"며 "주토피아 2나 귀멸의 칼날 같은 작품들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분에 연간 1억명 시장을 사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파묘(1천191만명)', '범죄도시 4(1천150만명)', '베테랑 2(753만명)' 등 국내 영화들이 흥행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이와 같은 두드러진 흥행작이 보이지 않았다"며 "그 영향으로 올해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2.22 18:32진성우 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로 알뜰폰 제휴 요금제 나온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 시장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결합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요노(YONO)' 트렌드와 알뜰폰 이용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이다. 우선 스테이지파이브는 밀크의 새로운 포인트 제휴 파트너로 합류한다. 스테이지파이브가 운영중인 알뜰폰 브랜드 판다이렉트에 새롭게 도입되는 리워드 포인트인 '핀포인트'는 밀크 앱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의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포인트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타 알뜰폰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양사는 내년 1분기 중 밀크 앱 내 핀포인트 연동과 교환 기능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단순한 포인트 연동을 넘어 양사는 혁신적인 통신 요금제 상품도 공동 개발해 새해 1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아껴 쓴 만큼 이를 실질적인 리워드로 돌려받는 구조다. 이는 기존 통신 시장에 없던 새로운 '통신테크' 모델로, 절약과 알뜰 소비를 중시하는 스마트 컨슈머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양사는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함께 이용자 확보를 위한 대규모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밀크의 150만 이용자 풀과 스테이지파이브의 통신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알뜰폰 시장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여행, 여가, 쇼핑,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통신 분야까지 아우르는 더욱 강력한 블록체인 실생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대표는 “매월 납부해야 하는 통신비를 보다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데이터 미사용분에 대한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스테이지파이브와 함께 준비 중에 있다”며, “시장에 가치 있고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는 SK OK캐쉬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NOL(야놀자), 에어아시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포인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5.12.22 17:40박수형 기자

김정관 "석화 사업재편 최종안, 내년 1분기 안에 나온다"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이 연말 들어 급물살을 타면서 16개 기업이 모두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가운데, 내년 초 최종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1분기 안에는 '석유화학 최종 사업재편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종안은 각 회사가 이사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시점을 정확히 특정해 놓지는 않았다"며 "그렇다고 길게 끌 것 같지는 않고, 기업 내 프로세스를 거치기 위해 정부도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석유화학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재편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김 장관은 "사업 재편이 시작되면 기업별 상황이 다르니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유틸리티 비용, 특히 전기요금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커졌다는 부분도 공통의 관심사였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사업 재편을 실제로 하는 과정에서 고용 문제를 비롯해 지주사 등과의 소통을 정부가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기업들도 처음 해보는 사업 재편이고, 각 회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다른 만큼 정부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이 최종안을 제출한 이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1호 사업재편계획안을 제출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사례에 맞춰 지원안을 마련 중이며, 내년 1월 말쯤이면 관련 지원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현재 대산 1호 프로젝트를 내년 1월 중 승인하는 것을 목표로 예비심의를 진행 중이며, 정부 지원 패키지도 마무리 검토 단계에 있다. 채권금융기관 역시 진행 중인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확정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사업재편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사업재편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 개발은 정부가 가장 먼저, 가장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정부가 뒤에서 재촉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뛰는 동반자가 될 테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각오로 어려움을 함께 감수하며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부는 23일 석유화학 구조개편의 또 다른 축인 고부가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출범할 계획이다. 앵커기업과 중소·중견 화학기업, 학계, 연구계 등 생태계 구성원이 참여해 주력 산업의 첨단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 소재 R&D 및 기반 구축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2025.12.22 16:39류은주 기자

로봇이 차 만들고 로봇개가 품질검사…현대차그룹 '제조혁신' 가속

거대한 공장 안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며 자동차 부품을 옮긴다. 로봇팔이 차체를 찍어내고, 무인운반차량(AGV)에 실린 부품들은 정해진 동선을 따라 움직인다. 차량 한 대가 생산될 때마다 가상공간에 구현된 공장에서 생산 오류를 사전에 검수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노동자 중심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로봇이 생산과 검수 전반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 시대가 열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 임원 인사를 통해 박현성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법인장(상무)과 이재민 현대차·기아 이포레스트(E-FOREST) 센터장(상무)을 각각 전무로 승진시켰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SDF 전문 인사인 박현성 법인장과 이재민 센터장의 권한을 높여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HMGICS 법인은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SDF 테스트베드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위한 실험 장소로 쓰이고 있다. 박현성 상무는 생산기술(생기)개발센터장, 스마트팩토리개발실장을 거쳐 지난해 HMGICS 법인장으로 임명됐다. 2023년 준공된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연간 3만대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으며, 약 200여대에 달하는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 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과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효율적인 생산 운영, 데이터 기반 지능형 운영 시스템,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제조 공정 등을 구축했다. 지난해 HMGICS 내부에서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CNN 방송을 타면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HMGICS의 약 3년간 스마트공장 노하우는 새해인 2026년 1분기 준공될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핵심 지휘하는 인물은 현대차·기아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 센터장 이재민 상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현대차·기아 스마트 팩토리 혁신제조 신기술 전시회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공장을 전환하는 SDF의 첫 도입은 울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에는 하이퍼캐스팅 공법, 디지털 트윈, 로봇, 인공지능(AI) 등 핵심 제조 기술이 적용된다. 하이퍼캐스팅은 기존 단품 제작으로 만든 뒤 하나로 합치는 차량 제조 방식에서 단 하나의 부품으로 만들어 전체적인 부품 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 스마트팩토리 전략의 핵심은 노동자의 노하우에 의존하던 기존 생산 방식을 넘어 생산 과정에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아 제작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로봇 등 그룹 내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이재민 상무는 현대차 아산생기실장, 중남미권역공장장을 거쳐 이포레스트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스마트공장 전환에는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전 그룹사가 총집결해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새해 1월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할 예정이다.

2025.12.22 15:48김재성 기자

지그재그, '스파위크' 할인전…"최대 88%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오는 29일까지 '스파위크' 열고 국내 SPA 브랜드의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88%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기존 연 2회 진행했던 스파위크를 올해 3회로 확대해 ▲'미쏘'부터 ▲'스파오' ▲'에잇세컨즈' ▲'탑텐' 등 SPA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봄·여름(SS) 대비 상품 가격대가 높은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춰 고객들의 쇼핑을 도울 다양한 쿠폰을 준비했다. 지그재그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25% 할인 쿠폰팩(15%·20%·25%)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48시간 단위로 진행되는 '브랜드 타임 특가' 코너에서는 해당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23일 '슈펜' ▲25일 '로엠' ▲27일 '미쏘'의 타임 특가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상품만을 한데 모은 베스트 코너를 포함해 인기 인플루언서가 선택한 '유튜버 픽'과 '시즌오프' 코너도 운영한다. '단독 특가'에서는 오직 지그재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높은 할인율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영상과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 구매 고민을 덜어줄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이날과 오는 29일 오후 8시 각각 로엠과 미쏘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당일에는 해당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스파위크를 기념해 다양한 헤비 아우터부터 니트, 상·하의, 잡화류까지 겨울 시즌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폭넓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2.22 11:29박서린 기자

인텔리안테크, HD현대와 선박 원격 음성통신 실증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HD현대가 완전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 기술인 '선박 원격 음성통신'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선원이 탑승하지 않는 자율운항 선박이 육상 원격운용센터(ROC)를 통해 타 선박이나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실시간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세계적 수준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해상 통신의 주축인 초단파(VHF) 무선통신 장비는 아날로그 방식에 기반해 통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박 조타실(브리지)에 인력이 상주하며 송수화기를 직접 조작해야만 했다. 이러한 하드웨어적 제약은 인력 없는 자율운항 선박을 구현하는 데 있어 최대의 기술적 난제로 지목됐다. 양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화 했다. 인텔리안테크가 개발한 디지털 기반 VHF-DSC 통신장비인 'IV2500A'를 HD한국조선해양의 자율운항 선박 플랫폼과 연동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육상에서의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실증 테스트는 HD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9만8천㎥급 대형 에탄올운반선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분당의 원격운용센터에 있는 관제사는 약 400km 떨어진 바다 위 선박의 통신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해, 선박 인근의 타 선박 및 VTS와 즉각적인 쌍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테스트 결과, 음성 지연이나 품질 저하 없이 깨끗한 통신이 이루어졌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음성인식 기반 상황인지 기술'을 통해 선박 주변의 복합적인 통신 상황이 육상으로 실시간 전달되는 등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기술 상용화를 통해 자율운항 선박이 비상 상황이나 복잡한 입·출항 환경에서도 육상 관제사의 신속한 음성 개입을 통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하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은 “이번 실증 성공은 완전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를 향한 결정적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해상 통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류승협 상무는 “자율운항 시대를 대비해 건조 선박의 주요 장비를 육상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통합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08:37박수형 기자

고려아연 "美 정부 지분 인수, 장기 협력 목적...타 기업 선례 있어"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건설에 미국 정부가 합작 투자 주체로 참여하면서 지분 취득 권리를 확보하는 것은 다른 투자 사례에서도 사용했던 방식이고, 장기 협력을 통한 투자 가치 창출에 목적이 있다고 21일 주장했다. 합작 투자 합의서 상 미국 정부는 고려아연에 대한 워런트 행사(주당 1센트)를 통해 향후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운영법인의 지분 14.5%를 인수할 권리를 갖는다. 이런 계약 방식은 타 광물 기업과의 협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10월 미국 에너지부(DOE)는 리튬 아메리카스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당시 DOE는 1차 대출을 추진하면서 리튬 아메리카스와 리튬 아메리카스-GM간 합작회사(JV)의 지분 각 5%에 해당하는 보통주를 주당 1센트에 인수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동시에 대출 준비금으로 1억2천만 달러를 추가 적립하고, GM과 오프테이크(장기구매) 계약을 수정하는 등 판로를 넓히기 위한 옵션을 추가했다. 미국 전쟁부(DOW)와 트릴로지메탈스 간 계약도 비슷한 방식을 채택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트릴로지 메탈스 주식 약 820만주를 단위당 2.17달러로 매입했다. 각 단위는 보통주 1주와 10년 만기 워런트 3/4로 구성됐다. DOW는 트릴로지 메탈스가 알래스카에서 진행 중인 엠블러 접근 프로젝트(엠블러 도로) 완공 후 1센트의 행사 가격으로 보통주 1주를 인수할 수 있다. 통상 미국 정부는 투자 기업에 자금을 대고, 저리 대출과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투자한 기업의 가치는 상승한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미국 정부는 워런티를 행사해 투자 대가를 가져가는 식이다. 미국 정부가 투자 기업과의 장기간의 협력을 위해 해당 방식을 구사하는 것이란 입장이다. 사업 초기 워런티를 행사할 경우 주주로서의 권리는 확보되지만 인허가 지연 등 사업 과정의 리스크도 함께 부담하게 된다. 리스크를 감안해 매수 권리를 가져가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을 때 회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깔린 행보라는 것이다. 미국 정부가 고려아연과 제련소 투자 관련해 합의한 추가 20%의 워런티는 제련소 운영법인의 기업가치가 23조원이 넘었을 때 해당 가치에 따른 금액을 지불하고 인수한다. 고려아연은 현재 발표된 미국 제련소에 약 11조원이 투자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정부가 2배 이상의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2025.12.21 21:34김윤희 기자

원조 슈퍼카 마세라티, 시속 320㎞ 3억대 스포츠카 내놨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모터베리에 거점을 둔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된 브랜드입니다. MC푸라는 마세라티가 원래 어떤 브랜드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가치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차량입니다." 지난 17일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책임은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슈퍼 스포츠카 'MC푸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1914년부터 111년의 역사를 가진 마세라티의 철학을 다시 담은 'MC푸라'는 'MC20'을 계승한 후속 모델이다. MC푸라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푸라에서 따왔다. MC푸라는 쿠페 버전과 컨버터블(첼로) 버전으로 구성된다. 마세라티가 100% 독자 개발한 3.0L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은 포뮬러1(F1)에서 파생된 프리 챔버 연소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730뉴턴미터(N·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20㎞에 달한다. MC푸라의 외관은 범퍼 및 하단과 사이드 스커트에 글로시 블랙 마감을 적용했다. 또 버터플라이 도어를 적용해 실용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컨버터블인 첼로는 개폐식 글래스 루프를 적용했다. 글래스 루프는 중앙 스크린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전환된다. 실내는 시트뿐만 아니라 도어 패널,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일부가 알칸타라로 마감됐다. 마세라티는 MC푸라에 GT2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디자인된 운전대를 적용했다.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MC푸라는 트랙 전용이나 차고에 모셔두는 수집용이 아니라 일상에서 타는 슈퍼카"라고 강조했다. MC푸라는 전 세계 시장에서 동일한 주문 제작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에서 계약 순서에 따라 생산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5년 무상 보증과 3년 무상 정비를 포함해 MCPURA 3억3천880만원, MCPURA 첼로 3억7천700만원부터 시작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지난해 7월 법인 출범 이후 고객 중심 전략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5년 무상 보증과 3년 무상 정비 등이다. 기무라 총괄은 "마세라티의 전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올해 7월에서 1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3% 상승하는 분명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이 같은 성장을 발판 삼아 고객 멤버십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에는 추천인 제도와 재구매 혜택, 마세라티코리아의 특별 행사 참석 기회 등을 제공한다. 기무라 총괄은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더 트라이던트 클럽을 런칭한다"며 "고객이 마세라티를 소유하는 것 이상의 경험과 이탈리아 럭셔리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보완됐다"고 강조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1월부터 11월까지 26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251대를 넘어선 것으로 12월까지 300대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내년에는 400대 정도로 목표하고 있다"며 "볼륨 모델은 그레칼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시장 상황이나 경제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마세라티는 틈새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충분히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며 이탈리안 럭셔리가 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5.12.21 14:16김재성 기자

ETRI, 기업 단기 지원해보니…"기술력 향상은 만족, 상용화 점수는 미흡"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단기 기업 지원이 기술적으로는 5점 만점에 평균 4.1점인 반면, 경제·사회적 성과(상용화)는 평균 3.7점으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ETRI가 그동안 수행해온 상용화단기기술지원(애로기술지원)사업 성과를 5점 척도로 분석한 결과 지원기업들이 ▲기술개발기간 단축(평균 4.16점) ▲기술수준 향상(4.11점) ▲품질수준 고도화(4.04점) 등 주요 기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경제·사회적 성과는 평균 3.7점으로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만족도 부분에서도 ETRI 측은 ▲사업 전반 만족도(4.17점) ▲전문가 지도 만족도(4.34점) ▲타 기업 추천 의향(4.17점)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TR의 기술적인 성과가 주로 배출된 사업은 주로 AI, 해양 안전, 수소에너지, 5G 특화망 등이다. 대표적인 성과로 ▲인텔리코리아 AI 기반 도면 인식 기능 고도화로 2년 연속 K-R&D 대상 ▲엠브이아이 가상 점자 키보드 시제품 개발 ▲두두원 5G를 위한 코어 네트워크 기술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선정(2024년) ▲비티이 수소분야 65억 원 규모 2차 투자 유치 ▲아이티유 교량, 선박 충돌방지용 솔루션 출시 ▲누리스마트코리아 양식, 산업, 환경, 재해용 스마트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 등이다. 이 같은 기술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제·사회적 성과가 다소 낮은 점수(평균 3.7점)를 받은 것에 대해 ETRI 측은 시험·검증 단계에서의 지원과 장비 활용 지원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ETRI 민문홍 기업성장지원부장은 “시험·검증 부족으로 상용화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시험환경 제공, 신뢰성 검증, 고가 장비 연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TRI는 향후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시험·장비 연계 지원을 강화해, 상용화단기기술지원(애로기술지원)사업의 성과가 조기 사업화로 연계되고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1 12:00박희범 기자

XCMG, 국가 '선도급 스마트 공장' 지정, 2025 세계 지능형 제조 콘퍼런스서 산업 청사진 공개

쉬저우, 중국 2025년 12월 16일 /PRNewswire/ --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 SHE: 000425)가 2025 세계 지능형 제조 콘퍼런스(2025 World Intelligent Manufacturing Conference, WIMC)에서 지능형 제조 분야 최고 국가 등급인 중국 최초의 '선도급 스마트 공장(Pioneer-Level Smart Factory)' 중 하나로 공식 인정받았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및 5개 정부 당국이 전국적으로 단 15개 기업에만 수여한 이번 권위 있는 지정은 XCMG의 스마트 제조 역량이 중국 제조 부문 최고의 표준을 나타냄을 의미한다. XCMG Designated as National Pioneer-Level Smart Factory 이번 지정은 2024년 출범한 중국의 국가 전략인 '스마트 공장 단계별 육성 이니셔티브(Smart Factory Gradient Cultivation Initiative)'의 일환이다. 이 정책은 제조기업의 발전 단계를 기초, 고급, 우수, 선도 등 4단계로 체계화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선도급 스마트 공장은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 협업, 지능형 혁신 측면에서 최상위 기준으로 평가된다. XCMG의 '이동식 크레인 글로벌 맞춤형 신속 납기 지능형 공장' 프로젝트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도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둥성(Yang Dongsheng) XCMG그룹 회장 겸 XCMG 머시너리 회장은 "선도급 스마트 공장으로 인정받은 것은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당사의 전략적 방향성과 지속적인 혁신을 국가 차원에서 확인한 것"이라며 "글로벌 맞춤형 제조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온 우리의 접근 방식이 검증됐다"라고 밝혔다. XCMG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른 지정 선도 기업들과 함께 '선도 행동 계획 공동 이니셔티브(Pioneer Action Plan Joint Initiative)'를 발족했다. 양 회장은 "개방형 협력 모델을 통해 XCMG의 '세븐스타 선도(Seven-Star Pioneer)' 모델을 전 세계 35개 생산 거점과 120여 개 공급망 파트너로 확산•공유할 것"이라며 "이는 쉬저우 건설기계 산업 클러스터를 세계적 허브로 육성하고, 제조업 전반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 약속"이라고 말했다. '세븐스타 선도(Seven-Star Pioneer)' 모델: 민첩한 글로벌 맞춤화를 위한 청사진 이번 국가 차원의 인정은 고도의 개별화가 요구되는 제조 환경에서 대규모 맞춤 생산을 어떻게 민첩하게 구현할 것인가라는 핵심 과제에 대한 XCMG 머시너리의 전략적 해법에 기반하고 있다. 그 해답이 바로 독자 구축한 '세븐스타 선도(Seven-Star Pioneer)' 모델이라는 포괄적 운영 청사진이다. 이 모델은 생성형 연구개발(R&D), 신속 납기, 지능형 운영, 디지털 트윈 공장 관리 등 네 가지 핵심 사업 영역 전반에서 심층적 혁신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사업 역량 강화, 독립적이고 통제 가능한 핵심 기술 확보, 모델의 복제 및 확산이라는 세 가지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한다.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이 모델은 주문 접수부터 현장 납품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엔드투엔드 루프로 연결해 주문–납품 주기를 55% 단축했으며, 운영•자원•물류 전반에 걸친 글로벌 가시성과 추적성을 완전하게 확보한다. '파이브-사우전드(Five-Thousand)' 전략으로 구현되는 AI•건설기계 심층 융합 '세븐스타 선도' 모델의 원활한 작동을 뒷받침하는 기술 엔진은 '파이브-사우전드(Five-Thousand)' 전략이다. 이 전략은 컴퓨팅 능력(페타플롭스), 데이터, 모델, 시나리오, 인재 등 다섯 가지 요소를 포괄하는 기초 전략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관리를 담당하는 자율형 산업 지능 에이전트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전략의 목표는 제조 현장을 단순 자동화 설비에서 벗어나 스스로 인지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지능형 생태계로 진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별 디지털 도구 중심의 역량을 통합적이고 상호 연계된 인텔리전스로 전환한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맞춤형 신속 납기' 지능형 공장에서 현실화 이 전략 모델과 AI 핵심 역량의 결합은 '건설기계 맞춤형 신속 납기 지능형 공장(Customized Agile Delivery Intelligent Factory for Construction Machinery)'에서 물리적으로 구현되고 검증됐다. 공장 전반에 5G 네트워크,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글로벌 협업 플랫폼을 통합해 '다품종, 소량, 고도 맞춤화' 생산 패러다임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방식은 '대량 생산'에서 '정밀 맞춤'으로 전환됐고, 비즈니스 모델 역시 '제품 판매' 중심에서 '통합 서비스 및 솔루션 패키지 제공'으로 진화했다. 이 공장의 검증된 성과는 XCMG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았으며, '2025년 세계 10대 지능형 제조 과학기술 성과(2025 World 10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s in Intelligent Manufacturing)'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xcmg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20 12:14글로벌뉴스

Xinhua Silk Road: 중국 남부 광시 구이핑 섬유•의류 산업, 전자상거래 열풍 타고 성장 가속

베이징 2025년 12월 18일 /PRNewswire/ --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내 현급시인 구이핑시 뮈러진의 섬유•의류 산업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Photo shows the Mule textile and clothing industry park in Guiping which has been put into operation. (Provided by Lin Qiuyun) 중국의 유명 레저 스포츠 의류 도시이자 광시 지역 최대 레저 의류 생산 거점인 뮈러진에는 현재 500여 개의 섬유•의류 기업이 들어서 있다. 연간 의류 생산량은 3억 세트 이상이며, 제품은 중국 전역은 물론 유럽,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의류 산업 내 전자상거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뮈러진의 섬유•의류 기업들은 자체 전자상거래 팀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의 진출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자상거래를 통한 연평균 의류 판매량은 5000만 세트를 상회하고, 관련 판매 종사자 수는 3000명을 넘어섰다. 광시 구이핑 수잉 스포츠용품 유한공사(Guangxi Guiping Suying Sports Goods Co., Ltd.)의 리타이량(Li Tailiang) 총경리는 구이핑에 본사를 둔 이 회사가 라이브 커머스와 전자상거래 판매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500만 위안이 투입된 구이핑 섬유•의류 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일 4000~5000벌(세트)의 생산 규모를 바탕으로 연간 160벌(세트)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송쩌(Wu Songze) 프로젝트 책임자는 구이핑 전자상거래 물류단지 건설 현장에서 "물류 편의성은 투자 유치에 유리한 요소"라며 "이 물류단지는 구이핑 섬유•의류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주요 시설 가운데 하나로, 현재 물류 기업 5곳과 전자상거래 기업 11곳, 의류 기업 12곳이 입주해 있다"고 말했다. 구이핑시 섬유•의류 산업의 중심지인 뮈러진의 섬유•의류 생산액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67억 4600만 위안에 달했다. 의류 택배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1153만 1900건으로 집계됐다. 일일 평균 택배 물량은 5만 건을 상회하며, 주요 행사 기간에는 최대 10만 건까지 늘어난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831.html

2025.12.20 12:11글로벌뉴스

버라이즌, 고정형 5G로 네트워크 슬라이스 서비스 출시

버라이즌이 고정형(FWA) 5G를 통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서비스를 내놓는다. 유선 광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FWA 5G가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에 쓰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피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버라이즌비즈니스는 FWA에서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SLA 조건으로 업로드 비중이 큰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향상된 업링크 용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콧 로런스 버라이즌비즈니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들이 엣지에서 추론이 많은 AI 중심 워크로드를 도입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업로드로 전송하고 있다”며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는 미국에서도 주로 5G SA 기반의 서비스를 주로 고안하고 있다. T모바일이 경쟁사보다 앞선 편이며 버라이즌과 AT&T는 내년에 전국 단위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스 출시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버라이즌의 FW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스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전역에서 관련 서비스를 내놓을 만큼 주파수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통신사들이 지역 별로 갖추고 있는 주파수가 상이하다. 넥스트커브의 레오나드 리 연구원은 “버라이즌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서비스가 수익화와 투자 회수를 이끌 수 있는 시장부터 시작하는 전략은 타당하다”며 “SLA를 보장할 수 있는 가상 사설 무선 네트워크 형태인 기업용 FWA는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시작하기에 매우 합리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2025.12.20 08:57박수형 기자

윤인수 KAIST 교수 "보안 인재, AI 더 잘 알아야"

"인공지능(AI) 시대가 될수록 보안 인재들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 같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마 내년, 내후년에는 더 많은 보안 사고들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공격자들이 AI를 빠른 속도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인수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19일 개최한 '2025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교수는 이날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에 참가한 수강생들 앞에서 'AI 시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윤 교수는 "정보보호라고 하는 것들은 단순히 어떤 하나의 기업, 하나의 기관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정보보호 참여자가 돼야 하는 것"이라며 "AI는 여전히 환각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고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보호 인력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재 양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많은 산업 영역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다. AI가 코드를 생성하거나 정보보호 영역에서도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 교수는 AI가 한계를 보이고 있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정보보호 인재 양성의 방향이 'AI와 같이 자랄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쪽으로 방향타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시대에서는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잘 판단하고, 정해진 답이 아닌 어떤 문제를 만들고 해결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AI와 같이 자랄수 있는 인재"라며 "기존의 교육은 여전히 필요하다. AI 관련 이론적 교육과 더불어 실전적인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한계가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여러 AI 도구를 효과적이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재가 미래 정보보호 산업을 이끌게 될 거라는 윤 교수의 전망인 셈이다. 한편 이날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개최한 행사는 1년간 진행한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 교육생에 대한 각 기관별 시상도 진행됐다. 이어 우수 교육생이 직접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영철 KISIA 협회장은 "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지나 AI의 시대가 왔다. AI시대에서도 KISIA는 정보보호 교육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있으며, 정부 시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러 프로그램에 맞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하자는 것이 협회의 교육 방향성이며,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 과제다. 사이버보안 분야는 전망있고 유능한 분야이지만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정보보안 인재들이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윤리, 팀워크 등을 두루 갖춘 전임적인 인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2.19 18:13김기찬 기자

"실제 명장 음식 95% 재현"…콘서트 같은 '컬리푸드페스타' 가보니

“원래는 맛을 몰라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했던 상품이 많았어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고민하던 상품의 맛을 알게 돼 이제는 자신 있게 구매할 수 있을 거 같아요.” 19일 서울 코엑스마곡에 조성된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방문한 36세 여성 이 씨는 컬리 멤버스에 뜬 추천을 통해 현장을 찾았다가 컬리 입점 상품을 시식해 본 후 실제 맛을 알게 돼 신뢰도가 더 높아졌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컬리푸드페스타 2025 초입은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오전 타임에 페스타를 방문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줄이 1층에 이어 2층까지 길게 늘어서면서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타임으로 나뉘어 오는 21일까지 4일간 총 8회차가 진행된다. 각 회차당 3천개의 티켓이 판매돼 회사 측은 행사기간 총 2만4천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을 주제로 열린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콘셉트에 걸맞게 행사장 입구에는 길게 늘어선 크리스마스 테이블과 함께 감도 높게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가 관람객들을 반겼다. 행사장은 신선과 축수산, 간편식, 그로서리, 건강식, 디저트, 음료와 간식 등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109개 파트너사에서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 중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등 50여 개 파트너사들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외에도 티엔미미, 윤서울, 전주 베테랑 등이 부스를 준비했다. “안유성 셰프 떴다”…쿠킹 클래스부터 5개 품종 쌀 전시까지 컬리의 큐레이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셰프 테이블,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세 개의 테이블이 준비됐다. 셰프테이블은 매일 3명의 셰프가 직접 음식을 조리하며 상품 개발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셰프테이블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안유성 셰프는 컬리와 협업해 판매 중인 '나가사키 짬뽕'을 만드는 모습을 시연하며 '육수'와 '면발'에 주안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안 셰프는 “업장에 와서 먹으면 만족하는 음식이 밀키트화됐을 때 고객 만족도가 떨어질까봐 고민이 컸다”며 “(컬리에서 판매하는 밀키트는) 95% 이상 맛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먹는 상품도 이런 퀄리티를 가질 수 있구나'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밀키트의 고급화를 계속 추진해 컬리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라이스테이블에서는 향진주, 친들미, 알찬미, 신동진, 고시히카리를 직접 선보이며 각 품종별 특징과 적합한 요리 방식을 안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컬리에서 쌀을 담당하고 있는 MD가 직접 나와 궁금증을 해소해줬을 뿐만 아니라 해당 쌀들로 만든 밥을 먹어볼 수도 있었다. 강화된 체험 요소로 '눈길'…산지 직송 상품도 호평 이번 컬리푸드페스타에서는 체험형 요소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띄었다. 고래사어묵은 부스 안에서 실제로 어묵을 조리해 제공하며 컬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과 제품 장점을 알려줬다. 하늘푸드에서는 컬리의 자체브랜드(PB)로 파는 롱카츠를 형상화한 '하늘에서 떨어지는 롱카츠'라는 게임을 진행했다. 만점김에서는 도시락 김을 밀어 던져 이동한 거리에 따라 상품을 제공하는 체험형 요소를 담았다. 40대 여성 명 씨는 “궁금했던 물품을 체험해보고, 시식해보고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채소 모양 인형을 활용해 뽑기처럼 만들어뒀던 부스가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직접 산지에서 공수해오는 상품을 준비한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수산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조업한 '스텔라마라스' 개체굴을, '성이시돌목장'은 제주도에서 당일 착유하고 생산한 우유를 다음날 페스타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 29세 여성 심 씨는 “제일 기억에 남는 부스는 석화를 줬던 곳”이라며 “제철코어라는 말이 유행이고, 원물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산지에서 오늘 아침에 왔다는 점도 신선하다”고 말했다. 쾌적한 공간과 함께 빠르게 회전되는 부스에 호평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트리 뒤에는 음식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졌다. 심 씨는 “지난해에는 엄청 붐볐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이동 동선에 대한 관리가 잘 됐다”며 “다른 팝업에서는 부스에서 식품을 경험해볼 때 거쳐야 하는 단계가 많아 번거로웠는데 컬리는 이 과정을 단순화했다”고 평가했다. 컬리는 컬리푸드페스타의 열기를 컬리몰에서도 이어간다. 컬리몰에서는 이달 29일까지 페스타에서 전시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25.12.19 17:38박서린 기자

조이게임즈, 방치형 호러 디펜스 '귀판오분전' 정식 출시

조이게임즈는 모바일 방치형 호러 디펜스 RPG '귀판오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귀판오분전'은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유머 요소를 결합한 이색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가 한 공간에 몸을 숨긴 채 '문'을 중심으로 몰려오는 악귀의 침입을 막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방치형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히어로 동료를 조합해 전투를 이어가는 전략적 재미를 더했다. 이번 신작은 방치형 RPG '개판오분전'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조이게임즈는 전작의 경험을 토대로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으며, 기존 '개판오분전' 이용자를 위한 연계 혜택도 마련했다. 전작 이용자가 인증을 완료할 경우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데스베어, 영매소녀, 저승사자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분위기와 연출이 다르게 설계돼 스테이지 진행 시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조이게임즈는 미녀 귀신 콘셉트의 서성경을 공식 모델로 선정하고, 게임의 세계관을 담은 공식 뮤직비디오(MV)를 공개했다. 영상은 공포 요소와 위트 있는 연출을 결합해 게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올리브영 및 GS25 모바일 상품권, 스타벅스 쿠폰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이게임즈 관계자는 "'귀판오분전'은 공포와 유머라는 상반된 요소를 방치형 디펜스 구조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게임"이라며 "짧은 플레이 타임 안에서도 긴장감과 몰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9 15:30정진성 기자

방미통위 재가동...미디어 규제 개편 논의 '봇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미디어 규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직의 행정 기능이 멈춘 사이 미디어 산업 환경이 급변한 점을 넘어 낡은 규제 체계에 갇힌 점은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태오 국립창원대 교수는 18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방송에 대한 기존의 규제 정당성이 더 이상 지지받기 어렵다”며 “단위 규제 별로 새로운 규제, 기존 규제의 지속, 기존 규제의 강화, 규제폐지 사항을 식별하고 각 규제에 대한 논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규제 개편의 원칙을 세우고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면 제로베이스 기반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거티브 수평적 규제 전환이나 사후 규제 강화 등의 원칙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전면적인 원점 재검토를 조건으로 내세웠다는 설명이다. 이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여한 김혁 SK브로드밴드 부사장은 “미디어 산업 환경의 악화로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디어 거버넌스 일원화 기대가 컸지만 문화체육관광부나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미디어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이 분산돼 산업의 다급한 위기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불안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내 미디어 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챔피언을 정해줬으면 좋겠다”면서 “방미통위가 1년이나 혹은 2년이라도 타 부처의 권한을 위임받고 역할을 부여해 임시적이라도 현실 상황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은 “미디어 정책과 거버넌스의 문제는 정치 영역과 산업 진흥의 영역을 분리해서 바라봐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법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를 잘 분리해서 다루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도 같은 주제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미디어 산업 진흥의 필요성은 광범위하게 공유됐고 정부 기조나 국정과제에서 확인되지만 여전히 정책 적용과 관련된 부분은 진흥 중심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노 소장은 또 “통합미디어법제 추진 등 큰 틀에서 미디어 규제 개편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낡은 규제 완화 등을 통한 방송 생태계의 자율성 확보가 당장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신호철 실장은 “케이블TV SO는 지역채널 의무 운영은 물론 재난방송, 선거방송 등 지역방송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지역방송 지위조차 명확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SO 지역채널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전무한 현실을 고려할 때 징수율 개선 논의가 방미통위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PTV방송협회의 이희승 국장은 “OTT는 요금 규제를 받지 않지만 IPTV 요금은 신고제를 넘어 대부분 결합상품 형태로 판매되며 사실상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OTT와 요금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방발기금 부담에서 IP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7%를 넘어 과도한 부담이 집중되는데 제도 전반에 대한 합리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5.12.19 07:00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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