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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 베이 크루즈대명 리조트 변산(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수 있습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3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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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 "불확실성 커진 트럼프 2.0시대, 인사이트 발굴 주력"

"트럼프 2.0 시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새로운 시대의 도전 속에서도 또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31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김형철 소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2025년 연구소의 주요 테마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5년 핵심 테마 트럼프 2.0·융합 소프트웨어·AI 생태계 김형철 소장은 올해 연구소가 주력하는 세 가지 핵심 주제로 트럼프 2.0 시대, 융합 소프트웨어, AI 생태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자국 우선 정책과 대중국 제재 강화는 우리 산업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대중국 수출 제한이 예상되며, 이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이러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내 산업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융합 소프트웨어와 AI 생태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 간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도전 과제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지원과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융합 소프트웨어: 주력 산업의 가치 사슬 확대 융합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25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다. 김 소장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가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과 수도권 기업 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각 산업에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소프트웨어가 단순히 기술적인 도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산업의 밸류체인에 깊숙이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연구소가 주력 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AI 생태계 활성화: 신뢰성과 적용성에 주목 김형철 소장은 AI 생태계 활성화가 2025년 또 다른 주요 연구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2024년까지 AI 기술 자체의 발전에 주목했다면, 이제는 AI가 각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I의 신뢰성 확보와 경량화 모델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신뢰성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입니다." 김 소장은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AI와 관련된 시리즈 리포트를 계속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 데이터 기반 전략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김형철 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수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해외 진출을 위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연구 중이다. 그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해당 지역의 산업 도메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구소는 해외 시장의 주요 데이터와 사례를 분석하여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철 소장은 신년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2025년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과 국내 시장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며 "트럼프 2.0 시대와 같은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융합 소프트웨어와 AI 생태계를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31 15:00남혁우

삼성전자, HBM 공급량 2배 확대...'AI 반도체'에 사활

삼성전자가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메모리 및 IT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최첨단 메모리를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조8천억원, 영업이익 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82% 증가했으나, 전기 대비 4.1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29.85% 증가했으나 전기 대비로는 29.30%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 매출은 300조8천7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6.2%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2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98.34% 증가했다. 다만 증권 전망치(34조원)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반도체 사업의 전반적인 부진 및 연구개발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올해 HBM·2나노 등 첨단 반도체 양산 집중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도 반도체 사업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PC·스마트폰 등 IT 시장 전반에서 수요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엑시노스 2500 등 플래그십 SoC(시스템온칩)의 상용화도 당초 계획 대비 속도가 더디다. 다만 2분기부터는 메모리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서버 업계의 인프라 투자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AI 산업 발전에 따른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반의 2나노 공정 상용화 등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HBM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D램은 HBM3E 개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 내 HBM4를 개발 및 양산해 AI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DDR5는 128·256Gb(기가비트) 등으로 고용량화 추세에 대응하고, 낸드는 고용량 eSSD 수요 대응 및 V8·V9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레거시 메모리 비중은 올해 들어 크게 축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DDR4, LPDDR4 매출 비중이 30%대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이를 한 자릿수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최첨단 파운드리 사업을 이끌 2나노 공정은 올해 양산을 시작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2나노 1세대 공정의 1.0 버전 PDK(프로세스 설계 키트)를 고객사에 배포한 바 있다. 나아가 2나노 2세대 공정의 1.0 버전 PDK도 올 상반기 고객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공정의 양산 목표 시기는 2026년이다. ■ 美 트럼프, 中 딥시크 등 변수에 긴밀하게 대응 삼성전자는 전 세계 IT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공급망을 운영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어 "당사는 미국 대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대비해 왔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날 수십 개의 행정명령과 메모가 발표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젠다와 방향이 제시되고 있는데 당사는 향후 구체적인 정책 입안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사업 방향을 사업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높은 효율로 주목받은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Deepseek)'에 대해서는 "당사도 GPU에 들어가는 HBM을 여러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업계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신기술 도입에 따른 업계의 다이나믹스는 항상 변화 가능성이 있고, 현재 제한된 정보로 판단하기는 이르나 시장 내 장기적 기회 요인 및 단기적 위험 요인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당사는 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급변하는 AI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올해도 메모리에 적극 투자…로봇 등 신사업도 준비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설비투자 규모로 53조6천억원을 투입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2022년(53조1천153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사업별로는 DS에 46조3천억원, 디스플레이에 4조8천억원이 투자됐다. 특히 첨단 메모리와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에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HBM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레거시 메모리 공정을 1b(6세대 10나노급) D램, V8·V9 등 첨단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메모리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25년 세부적인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메모리 투자는 전년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비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 등 미래 신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 로봇 개발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으며, 당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와 같은 첨단 미래 로봇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당사의 젊고 유능한 로봇 인력을 배치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로봇 AI가 핵심 기술로 부상하며 미래 로봇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당사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유망 로봇 AI 플랫폼 업체에 대한 투자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1.31 14:57장경윤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유로탑 매트리스·프레임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레스티노 브랜드의 새로운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의 미디움 및 하드 타입 매트리스다.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추가해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한다. 또한 분리형 지퍼로 토퍼를 교체해 위생적인 관리 및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카드 직조 원단을 적용해 변형과 구김 없이 오래도록 초기의 부드러운 품질을 유지한다. 매트리스 본체는 자체 개발한 레스티노 시그니처 독립 스프링을 내장했다. 50mm 직경의 6회전 스프링을 더 촘촘하게 배치해 세밀하고 균일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자유로운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에어 클라우드 패딩, 공기 투과성이 높아 습도 조절에 탁월한 타공폼, 내외부 공기 순환을 돕는 에어홀을 갖춰 통기성을 높였다. 매트리스 렌탈 상품을 대상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퍼 교체 서비스가 포함된 렌탈 상품에 한해 1회 교체가 가능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경도로 변경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프레임은 일반적인 단층 매트리스와는 달리 두 개의 층으로 구성해 충격 흡수율을 높였다. 이중 매트리스 구조는 공기가 순환하는 공간을 확보한다. 발수 및 방오 기능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관리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매트리스 미끄럼 방지 기능도 추가했다. 프레임은 소나무 원목을 사용했다. 특수 열처리로 수축과 팽창을 최소화했다. 침대 색상은 모던 그레이와 모던 베이지 두 가지 종류로 선보였다.

2025.01.31 14:29신영빈

폴스타, 고성능 모델 '아틱 서클' 공개…폴스타 2·3·4에 적용

폴스타(Polestar)가 스웨덴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폴스타 아틱 서클(Arctic Circle)을 기존 폴스타 2에 이어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폴스타 3 및 폴스타 4 아틱 서클 라인업은 스웨덴의 폴스타 연구개발(R&D) 시설 중 한 곳에서 개발된 원-오프 모델이다. 아틱 서클 라인업은 양산형 모델 보다 높은 지상고 및 3단계 조절 가능한 올린즈(Öhlins) 댐퍼를 적용했으며, 특수 제작된 피렐리(Pirelli) 스터드 타이어를 통해 눈과 얼음으로 덮인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OZ 레이싱 휠(OZ Racing wheels)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으며, 스테디(Stedi)의 새로운 쿼드 에보(Quad Evo) 전면 스포트라이트,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 스키, 루프랙, 스토리지, 그리고 복구 장비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액세서리를 적용했다. 마이클 로셸러 폴스타 CEO는 "아틱 서클 컬렉션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폴스타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 DNA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결합으로 스웨덴 북극권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눈과 얼음 위에서 폴스타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차량은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아틱 서클 라인업을 오는 2월 1일 오스트리아 첼 암 제(Zell am See)에서 열리는 2025 FAT 아이스 레이스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2025.01.31 13:53김재성

배민, 가게 중복 노출 없앤다...앱 UI 전면 개편

배달의민족이 같은 가게의 반복적인 노출을 없애고 이용 경로를 단순화를 위한 앱 UI 개편에 나선다. 배민은 기존에는 이름과 주소가 같은 가게가 배달 방식에 따라 중복으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고 음식 배달과 가게 배달 등 여러 탭으로 나뉘어 복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에 따른 앱 개편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UI 개편의 핵심은 동일 가게 통합으로, 이름과 주소가 같은 가게는 배달 방식에 상관없이 하나의 가게로 묶여 노출된다. 고객은 한 화면에서 ▲알뜰배달 ▲한집배달 ▲가게배달 ▲포장·방문 등의 옵션을 한 번에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가게배달 서비스 운영 방식에는 변동이 없지만, 고객이 가게 정보를 일일이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주문 동선이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기존에는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모두 이용할 경우 두 개 이상의 가게 정보를 관리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하나의 정보만 설정하면 된다. 이로 인해 ▲리뷰 관리 ▲메뉴 설정 ▲정산 등 작업도 간소화되고, 가게명 중복 노출 방지로 더 많은 가게가 소비자에게 노출될 기회를 얻게 된다. 가게 통합 개편은 오는 3월7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전국 지역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 배달 방식에 따라 음식배달과 가게배달로 나뉘어 있던 탭도 음식배달 탭 하나로 통합된다. 이로써 고객 접근 경로가 일원화되고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가게 노출 순서는 주문수, 재주문율, 배달 예상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정렬된다. 울트라콜 서비스도 순차 종료된다. 울트라콜은 업주가 고정 비용을 지불하고 특정 지역에 노출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중복 노출과 고정 비용 부담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이번 종료로 업주의 고정비 부담이 해소되고 소비자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음식배달 탭 통합과 울트라콜 종료는 4월 1일부터 ▲구미 ▲대구 달서구 ▲서울 강남·서초구 ▲세종시 등에서 지역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3:44류승현

벤츠 E클래스, 유럽 신차 안전평가서 '가장 안전한 차량' 선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11세대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EURO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2024년 가장 안전한 차량(Best Performer)'에 선정됐다. 유로 NCAP은 유럽 각국의 교통부, 보험 협회 등이 지난 1997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 안전도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충돌 테스트 및 안전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유로 NCAP에서 E-클래스는 ▲성인 탑승자 보호(92%) ▲어린이 탑승자 보호(90%) ▲보행자 보호(84%) ▲안전 기술(87%0 등 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4년에 평가를 진행한 모든 차량 중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한편 E클래스는 엔트리 모델인 E200으로 국내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충돌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3개 분야 20개 항목 평가 결과 종합점수 1위에 오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벤츠 E클래스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서 이전 대비 향상된 16등급을 받았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E클래스 고객은 더욱 낮은 자차보험료로 차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31 13:21김재성

삼성전자 "트럼프 행정부 리스크에 대응방안 마련할 것"

삼성전자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공급망을 운영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미국 대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대비해 왔다"라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날 수십 개의 행정명령과 메모가 발표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젠다와 방향이 제시되고 있는데 당사는 향후 구체적인 정책 입안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사업 방향을 사업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회사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생산역량, 글로벌 공급망 관리 능력 그리고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같은 장점을 살려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변화와 리스크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보조금 지급 중단에 움직임을 보이면서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등은 긴장감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막바지에 보조금 계약을 마쳤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 없다. 앞서 배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대행은 지난 28일(현지시간) 각 정부 기관에 보낸 메모에서 '반도체(CHIPS) 인센티브 프로그램', '청정 차량을 위한 세액 공제', '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 등이 포함된 연방 차원의 보조금 및 대출금 지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날 워싱턴DC 연방법원은 보류 명령을 내리며 제동을 걸었고, 이날 백악관은 연방 차원의 보조금 및 대출금 집행 잠정 중단 지시 문서를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로부터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8천900억 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최종적으로 확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370억 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주에 2022년부터 건설 중인 4나노 파운드리 1공장 외에도 2나노 공정을 위한 2공장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2025.01.31 12:50이나리

삼성디스플레이, 4분기 영업익 9천억으로 뚝...스마트폰 수요 부진 영향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시장 수요 부진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삼성디스플레이 31일 실적발표에 따르면 4분기 영업이익은 9천억원으로 전년(2조원) 대비 55% 감소했고, 매출은 8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29조2천억원으로 전년 보다 6% 감소,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으로 전년(5조6천억원) 보다 33.9% 줄었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로 이익이 축소된 영향 탓이다. 반면, 4분기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연말 성수기 TV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IT 및 오토 디스플레이 사업은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정체기는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저소비 전력을 위한 새로운 패널 개발로 차별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1일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2024년 4분기에 이은 전반적인 스마트폰과 IT 시장 수요 약세로 당사 실적은 보수적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스마트폰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OLED 패널의 채용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CES 등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된 바와 같이 앞으로는 AI 기능이 더욱 강조될 것이며 이러한 AI 기능 확대는 저소비 전력에 대한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수요를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당사는 저소비 전력 로드맵을 구축하여 백플레인 재료 구동 등 여러 기술 분야에서 소비 전력을 낮추기 위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당사의 저소비 전력 패널 구조를 다양한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양한 폼팩터 수요 확대를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구성과 품질의 완성도를 지속 개선해 삼성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고휘도 TV 및 고해상도 QD OLED 모니터 신제품 본격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2025.01.31 12:22이나리

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승인 직후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며 코스닥 상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전문 기업이다. ▲취출로봇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완제품 로봇 제조를 위한 로봇 모션 제어 기술과 하드웨어 설계 기술을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을 통해 공장 증축과 설비 투자,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강화한다. 해외 진출도 가속화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상장 예비심사 통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2:17신영빈

바디프랜드, 소비자 불만 해결 우수 사업자 선정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해결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비자 불만해결 사업자 협의회를 출범하고 우수 사업자를 선발하고 있다. 소비자 상담 자율 처리율과 소비자 어려움 해결에 대한 적극성,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인 소비자 불만 처리 능력과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정책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전 제품에 5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S 고객센터 메신저 '채널톡'을 도입해 온라인 상담을 활성화했다. '라운지' 운영 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늘렸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5.01.31 12:00신영빈

트럼프, 美 연준 금리동결 비판…"인플레이션 못 막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중앙은행을 겨냥해 “그들이 만들어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Fed가 은행 규제와 관련해 “끔찍한 일을 해냈다”며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성별 이데올로기, 녹색 에너지, 가짜 기후변화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미국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국제 무역을 재조정하고, 미국 제조업을 다시 활성화할 것”이라며 “나는 단순히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 이상을 할 것이며, 재정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면에서 다시 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연준은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회의였다. 파월 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말한 것에 반응하거나 코멘트할 계획이 없다”며 “그렇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우리는 정책 입장을 조정하는 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명확해진 후에야 적절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며 “트럼프의 관세 계획의 가능성 범위는 매우, 매우 넓다”고 덧붙였다.

2025.01.31 11:49강한결

코웨이, 벽걸이 공기청정기2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벽걸이와 스탠드 겸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2025년형 벽걸이 공기청정기2'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복잡하고 좁은 공간에 설치가 용이하다. 스탠드형 겸용으로 손 닿는 곳에 두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싶으면 변경해 사용 가능하다. 12평형급 제품으로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4단계 필터시스템을 탑재해 초미세먼지는 물론 생활에서 발생하는 냄새까지 케어해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4단계 필터시스템은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한다. 코웨이 특화 기술인 에어매칭 필터를 통해 맞춤형 공기 관리까지 지원한다. 에어매칭 필터는 ▲미세먼지집중필터 ▲새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해 장착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측정해 수치화된 표시와 4단계 색상의 오염도 램프가 공기질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전용 리모컨을 통해 설치 형태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2025.01.31 11:48신영빈

삼성전자 CFO "위기마다 극복하며 성장…단기간내 이슈 해결하겠다"

박순철 삼성전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1일 삼성전자 4분기 컨퍼런스콜에 앞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슈는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4분기 연결실적으로 영업이익 6조5천억원, 매출 7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 4분기 영업이익은 2조9천억원으로 업계 기대치에 못미쳤다. 이는 메모리 경쟁사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 8조828억원과 비교해 저조한 실적이다. 박순철 CFO는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으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CFO를 맡게 되었으며, 이날 처음으로 실적 콘퍼런스콜에 나섰다. 박 CFO는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 현재 경영 현황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각 사업 특성상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성장 역사를 보면 항상 근본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기 때마다 성장해 왔다"며 "지금의 이슈 또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의 기회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달리 대형 고개사인 엔비디아에 HBM3E(고대역폭메모리) 납품 지연 등의 이슈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CFO는 "투자자도 회사의 이러한 노력을 믿고 지지해달라"며 "앞으로도 CFO로서 투자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1:17이나리

삼성전자, 올해 HBM 공급량 전년 대비 '2배 성장' 목표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량을 용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HBM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배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당초 전망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다만 최선단 HBM 제품인 HBM3E(5세대 HBM)의 매출 비중이 해당 분기 HBM3를 앞지르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첨단 HBM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HBM3E 12단 개선품을 일부 고객사에 1분기 말부터 양산 공급해, 2분기부터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경쟁사에 발맞춰 HBM3E 16단 샘플을 제작해 고객사에 전달했다. 실제 고객사의 상용화 수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다. 1c(6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HBM4(6세대 HBM)는 기존 계획대로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사와 차세대 제품인 HBM4E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올 1분기 삼성전자의 HBM 사업은 당초 예상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이후 HBM3E 8단에서 12단으로 빠르게 수요가 전환되면서, 올해 HBM의 비트(Bit) 공급량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와 HBM3E 12단 개선품 발표 이후 기존 고객사의 수요 이동으로 1분기 일시적이 수요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1:15장경윤

네이버 '라운지 멤버십' 효과 톡톡…뷰티 재구매율 3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의 회원제 서비스 '라운지 멤버십'과 이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라운지 솔루션'이 뷰티 카테고리에서 재구매율을 높이고 충성고객 관리에 효과적인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운지 멤버십을 운영 중인 뷰티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미운영 스토어보다 객단가는 19%, 3개월 평균 재구매율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라운지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과 상품을 제안할 뿐 아니라 신상품 체험이나 베스트셀러 할인 등 주기적인 브랜드 CRM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네이버의 '라운지솔루션'은 브랜드스토어에 제공되는 고객 멤버십 관리 솔루션으로, 브랜드스토어들이 직접 자사의 회원제 서비스인 '라운지 멤버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사들은 고객의 피부 고민이나 선호 라인업, 구매 빈도 등 브랜드 이용 경험에 따라 세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고, 전용 상품을 구성해 브랜드 충성도 향상 및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네이버는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도 브랜딩 경험을 확장하고 단골 고객을 모을 수 있도록 2월 '월간 뷰티라운지' 기획전을 28일까지 진행한다. '월간 뷰티라운지'는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의 상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행사에 참여하는 각 브랜드스토어의 핵심 라운지 멤버십 혜택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2월 행사에서는 겨울철 영양관리 및 데일리 메이크업을 도와줄 국내외 20여개 뷰티브랜드들의 라운지 전용 할인 혜택과 단독 구성 상품 제안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에스트라', '아베다', '아르마니뷰티', '더툴랩', '케라스타즈' 등이 대표적이다.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는 수분 공급 라인업 제품들을 최대 21% 할인하고, 에스트라 라운지 가입 고객 대상 2천원 웰컴 쿠폰 제공, 전용 상품 구매 시 5종 키트를 증정한다.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 '아르마니뷰티'는 2월 한정 라운지 전용 추가 5% 할인 쿠폰과 함께 '파운데이션 및 프라이머 세트' 등 라운지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밖에도 친환경 헤어케어 브랜드 '아베다'는 라운지 가입자에 5만3천원 상당의 정품과 샘플을 증정하는 라운지 전용 구성 세트 상품을, 뷰티 툴 전문 브랜드 '더툴랩'은 최대 35% 할인 및 추가 적립을 제공할 예정이다. 뷰티 사업을 담당하는 네이버 김하영 리더는 “고객의 피부 타입별 고민이나 각 브랜드 별 콘셉트에 따라 세분화된 마케팅이 필수적인 뷰티 사업에서 브랜드사의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한 활동을 '월간 뷰티 라운지'에서 매달 지원해 드리고자 한다”며 “라운지 멤버십 전용 상품을 구성하거나 우수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쿠폰 등 오프라인이나 자사몰에서 제공할 수 있던 고객 경험을 브랜드스토어에서 극대화하실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지원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1:14안희정

쿡앱스, '냥냥시노비' 日팬과 소통...팬아트 공모전 종료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 '냥냥시노비:미소녀 닌자 디펜스(이하 냥냥시노비)'의 일본 팬들과 소통을 목적으로 진행된 팬아트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진행했으며, 미소녀 고양이 닌자 아트웍으로 일본 이용자의 주목을 받은 냥냥시노비의 현지 팬과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제출된 팬아트가 사업부 예상치를 가볍게 넘어설 만큼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뒤따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쿡앱스 측은 전달받은 팬아트들 가운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 등을 선정해 최근 공식 발표했다. 섬세한 작화로 그린 팬아트를 출품하며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10만 엔 상당 상품을 지급했으며, 우수상 2명에게는 5만 엔 상품, 장려상 3명에게도 2만 엔 경품을 선물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팬아트 작품은 냥냥시노비 차기 업데이트에 게임 내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제작팀의 발표도 이어지면서 팬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냥냥시노비 제작을 총괄한 유현빈 PO는 “이번 팬아트 공모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솜씨를 보여준 많은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공모전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팬아트들, 그리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팀 내에서도 매우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하며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받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 글로벌 유저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 업데이트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냥냥시노비는 쿡앱스에서 지난해 5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으로, 독특한 아트웍과 미소녀 닌자의 활약상을 그린 소재로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2025.01.31 11:11이도원

인디게임스튜디오 더브릭스게임즈, '냥냥스타' 글로벌 정식 출시

인디게임스튜디오 더브릭스게임즈가 신작 '냥냥스타' 글로벌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더브릭스게임즈는 자살 예방 메시지를 담은 전작 '30일'로 국내 다운로드 50만을 기록하며 이름이 알려진 게임사다. 이번에 출시한 '냥냥스타'는 머지 장르로 소셜 임팩트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중이다. 지난 1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먼저 출시된 냥냥스타는 2024년 한 해 플레이엑스포,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 지스타 등 주요 게임 전시회에서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브릭스게임즈는 머지 장르의 대중적인 게임성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반려동물 인식개선의 메시지를 따뜻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의 줄거리는 목공예가인 주인공 '우리'가 우연한 계기로 고양이를 맡으며 시작된다. '초보 집사'였던 우리는 고양이에 대해 배우고, 더 나아가 임시 보호 활동까지 펼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플레이어도 육묘의 기쁨과 현실을 접하게 된다. 아울러 머지 장르의 고유한 재미 구현에도 충실하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머지 아이템과 공간 꾸미기 요소,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새로운 고양이 등, 순수 장르 팬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게임 제목이기도 한 작중의 가상 SNS '냥냥스타'나 육묘에 필요한 일상적 활동을 게임 교감 시스템으로 풀어낸 점 등은 차별화를 꾀하는 요소다. 필요한 아이템을 합성해 고양이와 교감하거나 고양이와의 각별한 순간들을 SNS에 기록하는 활동이 몰입감과 힐링을 더해준다. 텍스트 대화뿐만 아니라, 만화 스타일의 컷씬을 삽입해 스토리 전달력을 강화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이혜린 더브릭스게임즈 대표는 “고양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입양과 육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고양이는 물론 사람에게도 불필요한 고통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중적이고 캐주얼한 머지 장르를 통해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즐겁게 전달한다면, 반려동물 문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2025.01.31 11:01강한결

교황청, 'AI와 인류의 공존' 선언…이유는?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청은 28일 인공지능(AI)과 인간 지능의 관계를 다룬 '앤티쿠아 엣 노바(Antiqua et Nova)'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교리성(Dicastery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과 문화교육성(Dicastery for Culture and Education)이 공동으로 작성한 문서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폴 티게(Paul Tighe) 문화교육성 사무총장은 "이번 문서는 AI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여러 성찰을 종합했다"며 "챗지피티(ChatGPT)의 등장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AI 도구를 직접 사용하게 되면서, 교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티게 사무총장은 "AI 시스템은 인간의 추론, 처리, 분별, 발견, 패턴 인식, 혁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도 "인간은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더 넓은 의미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형태의 지능"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AI 개발과 활용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티게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초기에 우리는 그것의 잠재력만을 환영했지만, 양극화와 가짜뉴스 같은 부작용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AI도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보고서는 AI 기술이 상업적, 정치적 환경 내에서 개발되면서 특정 가치에 편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설계 단계부터 윤리적 고려가 필요하며, 전체 인류의 경험을 반영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AI가 가져올 수 있는 불평등 심화를 주요 우려사항으로 지적했다. 티게 사무총장은 "디지털화 과정에서 소수의 부유층이 막대한 권력을 갖게 된 것처럼, AI도 인류 가족의 단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AI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의료 서비스가 이미 불공평하게 분배된 상황에서 AI로 인해 이러한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AI 시대에 가톨릭 대학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티게 사무총장은 "가톨릭 대학들은 인문학, 철학, 신학과 함께 과학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학제간 연구를 통해 AI의 책임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티칸의 이번 보고서는 AI 기술의 발전을 환영하면서도,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특히 이는 최종 결론이 아닌 지속적인 논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31 10:53AI 에디터

넥슨 '서든어택', PC방 현장 행사 마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31일 '서든어택' 전국 PC방 현장 행사 'PC방 헌터스'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광주 지역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부산, 대전, 경기, 서울 마포, 서울 강남 순으로 참가자 모집 및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서 오는 3월 22일에는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각 지역의 대표 참가자가 모인 전국 최강자전과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의 쇼케이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상금 3천 3백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5만 SP의 우승 상금이 주어지는 '1대1 헌터스 매치' 혹은 백만 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지는 '2대2 헌터스 매치'에 지원할 수 있다. '2대2 헌터스 매치' 우승 시 각 지역의 프로 선수와 한 팀으로 전국 최강자전 참가 자격이 함께 주어지며 현장에서 이어지는 '최종 보스 매치'에서 프로 선수를 상대로 승리에 성공하면 추가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전국 최강자전 우승 시 4백만원의 최종 우승 상금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 지역 행사에 참여한 복귀 이용자에게는 '넥슨캐시'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현장을 찾은 모든 이용자를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선호 캐릭터 투표, 프로 선수와 1 대 1 대결, PC방 일일 퀘스트 완료 인증 등의 이벤트에 참여해 코인을 모아 SP, 마우스패드 등의 경품과 교환할 수 있으며, 해당 코인으로 티켓 교환 시 '마이건2 영구제', '넥슨캐시', 각종 게이밍 기어 획득 기회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당일 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3월 21일까지 넥슨 PC방에서 누적 10시간 동안 '서든어택'에 접속하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이벤트 모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2천 SP가 추가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넥슨은 'PC방 헌터스'가 진행되는 첫 번째 지역인 광주 지역의 참가자 모집 시작에 맞춰 1월 31일과 2월 4일 각각 정해진 문구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패스티켓(5개)', '대박 포인트 상자(1개)' 등을 지급하는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배우 강혜원과 가수 최예나를 신규 게임 캐릭터로 공개한다. 이를 기념해 2월 13일까지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캐릭터를 300일 이상 획득하면 '강혜원&최예나 영구제 선택권(1개)'를 제공하고 600일 이상 획득 시 '프라임 흑사 캐릭터(1개)'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정해진 조건 충족 시 '강혜원&최예나 탁상시계', 싸인 폴라로이드, 싸인 마우스패드, 1천 SP 등을 추가로 선물하고, 멀티카운트에서 획득한 응모권으로 마우스패드, '기간연장 영구제' 아이템 등과 교환 혹은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01.31 10:45이도원

인공지능도 코미디 가능할까…AI 코미디언 도전기

극장이 실험실로: 2024년 AI 코미디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임프로보틱스(Improbotics)의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미디 공연장이 AI 유머 생성 시스템을 평가하는 최적의 실험실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 평가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연구진은 유료 관객들과 전문 평론가들의 실시간 피드백이 AI 코미디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즉흥 코미디가 AI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10년 첫 등장한 로봇 코미디언: 알데바란 나오부터 휴먼머신까지 2010년 사회로봇공학자 히더 나이트(Heather Knight) 교수가 처음으로 알데바란 나오(Aldebaran Nao) 로봇으로 무대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카메라 센서로 관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농담을 선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2014년에는 텍사스 오스틴의 아서 시몬(Arthur Simone)이 '봇 파티: 로봇과 함께하는 즉흥 코미디'(Bot Party: Improv Comedy with Robots)를 통해 로봇과의 즉흥 연기를 시도했다. 2016년에는 휴먼머신(HumanMachine) 듀오가 오픈서브타이틀(OpenSubtitles) 데이터로 학습된 대화 모델을 활용한 즉흥 코미디를 선보이며 AI 코미디의 새 장을 열었다. 2023년 AI vs 인간 코미디 대결: LA에서 시작된 새로운 실험 2023년, WGA 파업의 영향으로 AI와 창작자의 관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의 앨리슨 골드버그(Allisson Goldberg)와 브래드 아인슈타인(Brad Einstein)이 '코미디언스 대 AI: 기계에 맞서는 무대'를 기획했다. 이 쇼는 순수 인간팀과 ChatGPT, DALL-E를 활용하는 AI 지원팀의 대결로 구성됐다. 같은 해 뉴욕의 코미디 바이츠는 AI가 생성한 농담을 읽어주는 가상 아바타와 인간 공연자들의 랩 배틀과 코미디 로스트를 선보였다. 런던의 더 프리 어소시에이션(The Free Association)은 ChatGPT로 생성한 농담을 활용한 'AI 임프로브 쇼'를 공연했다. 2017년 시작된 코미디 튜링 테스트: 임프로보틱스의 혁신적 실험 2017년 휴먼머신 듀오는 튜링 테스트를 코미디에 도입했고, 2018년에는 임프로보틱스를 결성했다. '사이보그' 배우들은 AI가 생성한 대사를 FM 라디오 수신기로 연결된 헤드폰을 통해 전달받았다. 수백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즉흥극 게임을 선보였으며, 2024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는 증강현실 안경을 도입해 배우들이 직접 AI 대사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가상공간으로 확장된 AI 코미디: VR부터 디스코드까지 코로나19 이후 AI 코미디는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됐다. VR 코미디 클럽 '페일드 투 렌더'가 등장했고, 임프로보틱스는 2020-2021년 VR 공간에서 AI 아바타와 함께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제이콥과 연구진은 'Robot Improv Circus VR'에서 컴퓨터 비전 모델을 활용한 물리적 즉흥 게임을 선보였다. 2022년 뉴럴IPS에서는 디스코드로 진행된 'PORTAGING'이라는 AI와의 프롬프트 배틀이 화제를 모았다. AI 코미디의 새로운 활용: 다 국어 공연부터 각본 작성까지 로제타 코드(Rosetta Code)는 음성인식, 기계번역, 음성합성을 활용해 다국어 즉흥극을 선보였다. 에드먼턴의 래피드 파이어 시어터(Rapid Fire Theatre)는 2022년부터 드라마트론(Dramatron)으로 작성된 대본을 즉흥극에 활용했다. 2024년 애너스티 다넬리스(Anesti Danelis)는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AI와 공동 작업한 코미디를 선보였다. AI 코미디의 미래 과제: 타이밍부터 문화적 맥락까지 연구진은 AI 코미디의 성공을 위해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나오미 피터 교수의 연구처럼 타이밍 제어가 필요하다. 둘째, 관객과의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셋째, 문화적 맥락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특히 임프로보틱스의 '사이보그' 배우들은 AI 대사의 느린 타이밍과 지연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평가와 피드백이 AI 코미디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31 10:25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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