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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챗봇 딥시크 사용자, 美서 20년 징역형 위기…왜?

미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 중국의 AI 챗봇 딥시크(DeepSeek) 사용자들이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고액의 벌금과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게 됐다. 더인디펜던트가 4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 공화당의 조시 홀리(Josh Hawley) 상원의원이 발의한 새 법안으로 인해 중국의 AI 앱 딥시크 사용자들은 최대 100만 달러의 벌금이나 2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법안은 "중화인민공화국 내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인의 경우 최대 100만 달러, 기업의 경우 최대 1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지난 1월 20일 출시된 딥시크는 미국 앱 시장에서 최고 인기 AI 앱으로 급부상했다. 이로 인해 미국 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으며, 중국 공산당에 민감한 주제에 대한 답변 회피 등 보안, 프라이버시, 윤리적 문제가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를 "미국 테크 산업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라고 평가했으며, 백악관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 중이다. 미 해군은 이미 업무용과 개인용 모두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으며, 미항공우주국(NASA)도 정부 발급 기기와 네트워크에서의 사용을 금지했다. 텍사스주는 주정부 기기에서 최초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빌 코너(Bill Conner) 지터빗(Jitterbit) CEO이자 전 미국 정부 보안 자문관은 "딥시크는 틱톡(TikTok)보다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따르면 모든 데이터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되어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정 준수, 보안 통제에 알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5 14:23AI 에디터

AI로 장애물도 회피…뉴로메카, 협동로봇 신기능 공개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자사의 대표 모델 '인디'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방학습에 더해 충돌회피 기능을 성공적으로 탑재했다고 5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최근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자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충돌회피 기능은 뎁스 카메라나 라이다를 활용해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작업 중 회피가 필요한 위험 상황을 구별하고 실시간으로 안전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충돌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한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기존 협동로봇보다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방 학습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조작하며 동작을 가르치면, 로봇이 이를 학습하고 반복 수행하는 기술이다. 지난 1월 자사 협동로봇 인디에 이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뉴로메카 측은 "AI 기반 제어 기술은 단순히 협동로봇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사람이 작업하는 방식과 유사한 휴머노이드의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5 14:23신영빈

온도 파이낸스, XRP 레저에 토큰화 미국 국채 도입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플랫폼 온도 파이낸스가 XRP 레저(XRPL)에 토큰화된 미국 국채를 도입하며 온체인에서 기관급 상품의 범위를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블랙록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가 지원하는 온도 단기 미국 국채(OUSG)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상품은 엔터프라이즈급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를 사용해 24시간 상시 발행 및 상환 가능하다. 리플과 온도는 첫 도입 시 OUSG 유동성 공급(시딩)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며 XRPL에서 토큰화된 RWA 채택을 촉진하고 있다. 이는 오픈이든의 미국 단기 국채(T-BILL) 토큰화 도입에 이은 리플의 미국 국채 토큰화 투자 확장의 일환이다. OUSG와 같은 토큰화된 미국 국채는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유동성, 효율성, 투명성을 향한 기관의 수요에 따라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다. 온도 파이낸스는 XRPL에 OUSG를 도입함으로써, 온체인 솔루션으로 기관급 보안, 접근 가능한 유동성, 확장 가능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 등 혜택을 제공한다. 마커스 인펜저 리플엑스(RippleX) 수석부사장은 “OUSG와 같은 토큰화된 자산을 이용한 24시간 내 당일 결제는 자본 흐름 관리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상징하며 거래 시간과 결제 측면에서 혁신적인 전환점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저위험, 고품질의 유동성 옵션은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시장에 더 큰 안정성을 도입한다”고 덧붙이며 “온도 파이낸스와 함께 주요 장애물들을 해결한 이번 혁신을 시작으로 디파이의 광범위한 채택이 이루어지고 XRPL은 기관 수준 금융 솔루션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티 휠러온도 파이낸스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기관 수준 토큰화 미국 국채 펀드 OUSG를 기관들이 이미 익히 알고 신뢰하는 블록체인인 XRP 레저에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통합은 컴플라이언스를 최우선하는 수익률 보장 상품과 기관 채택을 목적으로 구축된 네트워크 간의 자연스러운 융합이며 미래 지향적인 기관이 온체인 자본주의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4:22김한준

올해 사이버 범죄 주역은 AI... 의료정보 노리는 신종 공격 등장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익스피리언(Experian)이 발표한 '2025년 사기 동향 전망 보고서(Future of Fraud Forecast 2025)'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보고서 바로 가기) 신종 '돼지도살' 투자사기 수법 진화...더 빠르고 교묘해진 수법 사기꾼들이 피해자를 '살찌운 후 도살'하듯 최대한의 금전을 갈취하는 '돼지도살(Pig butchering)' 사기가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 이 수법은 사기꾼이 피해자와 시간을 들여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은 뒤, 투자 계획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후 모든 자금을 가지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익스피리언은 사기꾼들이 더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고 더욱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며, 탐지를 피하는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시장을 노리는 신종 사기 수법...검증된 수법의 진화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익스피리언은 범죄자들이 투자 사기와 로맨스 사기 같은 검증된 수법을 활용하거나, 가짜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위조 웹사이트를 통해 시세 급등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공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기업들은 강력한 사기 예방 조치를 도입하고, 소비자들이 이러한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생성형 AI 봇의 의료정보 타깃 공격...패스워드 스프레이 위협 고조 의료 서비스 기업들이 보유한 방대한 개인식별정보를 노리는 생성형 AI 기반 봇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공격은 기업의 시스템과 직원 및 환자들의 개인식별정보를 탈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은 흔히 사용되는 비밀번호 목록을 여러 계정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과거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것이 이제는 생성형 AI를 통해 더욱 빠르고 광범위하게, 그리고 탐지하기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발 금융사기 확산...일반인이 범죄자로 변모하는 위험 소셜미디어에서는 수표 사기를 촬영하여 공유하는 등 금융 사기가 하나의 트렌드처럼 확산되고 있다. 일부 참여자들은 ATM에서 부도 수표를 입금하고 수표가 부도 처리되기 전에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공유했다. 많은 참여자들이 이러한 행위의 법적 결과를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수표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 익스피리언은 이러한 트렌드성 금융 사기가 늘어날 것이며, 전문 범죄자가 아닌 일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새로운 사기 주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제4세대 AI 봇의 등장...보안 우회 능력 대폭 강화 최근 등장한 제4세대(Gen4) 봇은 기존의 봇 공격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AI 도구로 제작되고 인간의 행동을 정교하게 모방하도록 학습된 이 봇들은 기존의 탐지 시스템을 쉽게 우회하고 방화벽과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 익스피리언은 제4세대 봇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동 분석 기반의 보안 체계 구축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과 소비자의 사이버 보안 우려 심화...포괄적 대응 전략 필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75%가 사이버 범죄를 최우선 우려사항으로 꼽았으며,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활동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익스피리언의 최고혁신책임자 캐슬린 피터스(Kathleen Peters)는 "2025년 사이버 보안은 첨단 기술, 소비자 인식 제고,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지속적인 적응이 결합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기업들은 데이터,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다층적인 사기 예방 전략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5 14:03AI 에디터

카카오페이손보 "첫 달 휴대폰 보험료 100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를 맞아 첫 달 휴대폰 보험료를 100원만 내도 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총 보험료 3만원 한도 내에서 100원을 제외한 금액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보험료를 주는 방식이다. 갤럭시 S25를 포함해 2년 이내 출시한 갤럭시와 아이폰 전 모델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오는 3월 5일 오후 4시까지 보험 가입 대상자다. 다만, 첫 달 100원 혜택을 받고 가입한 계약을 취소하거나 철회할 경우 100원 전액이 환급되며, 해지 시에는 100원에 해당하는 미경과기간에 따른 일할 보험료가 환급된다. 첫 달 100원 이벤트와 사전예약 혜택(최대 30,000P 돌려받기)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사전예약 혜택은 사전 신청을 통해 2년 이내에 휴대폰을 구입하고 보험에 가입한 후 3개월 이상 유지하면, 최대 30,000P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수리비 최대 90% 보장, 사용 습관에 따른 맞춤형 보장 옵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추가된 '아이폰 배터리 교체 특약'은 가입 1년 후 배터리 성능이 80% 미만일 경우 배터리 교체를 보장한다. 또 카카오톡을 통해 수리비 견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쉽고 간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2025.02.05 14:01손희연

갤럭시Z폴드 7, 어떻게 나올까

최근 갤럭시S25 시리즈가 출시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그 동안 나온 갤럭시Z폴드 7 관련 정보들을 모아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면 크기 커지고 화면 주름 얇아져”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전작보다 화면 크기가 커지고 폴더블화면의 주름이 눈에 덜 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곧 출시될 폴더블폰이 개선된 폼 팩터와 내구성을 갖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갤럭시Z폴드 7의 디자인과 구조에 약간의 변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테크레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Z폴드 7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같은 화면 크기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의 7.6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6.3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8인치 폴더블 화면과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바뀌는 셈이다. 또, 삼성이 갤Z폴드 7의 얇은 두께를 위해 디지타이저를 제거하고 디지타이저가 필요 없는 AES(Active Electrostatic Solution) 방식으로 S펜 지원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디지타이저를 없애면 기기 두께는 약 1.5mm 더 얇아질 수 있지만, S펜이 더 두꺼워지고 배터리가 필요해 충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팁스터 @PandaFlashPro는 갤Z폴드 7이 이전 모델보다 폴더블 화면 주름이 더 작고 더 부드러워지며, 내구성이 뛰어난 힌지 메커니즘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탑재 아직 갤Z폴드 7 카메라에 대한 소식은 많이 나오지 않은 상태나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동일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는 전작의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에 비해 상당한 업그레이드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7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해 전작의 스냅드래곤 8 3세대에 비해 개선된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 더 큰 증기 챔버와 더 개선된 스피커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출시시기와 가격 이전 제품인 갤Z폴드 6와 갤Z폴드 5가 모두 7월에 공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갤Z폴드 7도 오는 7월 말이나 8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갤Z폴드 7의 코드명과 모델번호가 공개됐기 때문에 현재 삼성이 갤Z폴드 7를 한창 개발 중이라고 볼 수 있다. @PandaFlashPro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7의 생산은 오는 5월에 시작돼 7월에 제품이 출시 가능성이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갤Z폴드 7의 가격은 이전 모델과 같은 1천900달러로 가격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최근 나온 갤S25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과 동일한 점을 감안해 갤Z폴드 7도 가격이 유지될 수 있다고 평했다.

2025.02.05 13:59이정현

역공나선 고려아연…영풍정밀, 영풍에 '집중투표제' 도입 제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에 '집중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하며 역공에 나섰다. 영풍정밀은 내달 3일 영풍 정기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와 현물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안으로 상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영풍의 영업손실이 몇년째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을 금전과 주식 외에도 기타의 재산(타사의 주식 등)으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일부변경의 건도 함께 제안했다. 영풍정밀은 영풍 지분율 3.59%를 보유한 주주다. 최 회장 측은 영풍정밀과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 등을 통해 영풍 지분 15.15%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의 장남인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사장 등 특수관계인 보유한 지분 52.65%와 비교하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은 주주 별로 최대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3%룰'이 적용되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영풍정밀은 "영풍 경영진 최악 경영 실적과 환경 오염 및 안전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며 "영풍 경영진의 사업적 통제 능력 상실과 감시 기관의 독립성 훼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모든 주주들의 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소수주주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자가 진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 사유를 설명했다. 영풍정밀은 오는 11일까지 영풍이 주주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가처분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2025.02.05 13:50류은주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신규 SS 영웅 바이스 출시

코그(KOG)는 '그랜드체이스 모바일'에 신규 SS 영웅 '바이스'를 추가하고,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바이스'는 SS 등급 마법형 영웅으로 다양한 버프 효과를 낼 수 있다. 넓은 범위의 적을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해 다양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바이스 스텝업 이벤트'와 '바이스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는 '바이스'의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규 및 기존 이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스 던전 돌파'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는 신규 영웅 바이스와 다양하 이벤트 영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최대 300회의 영웅 소환이 가능한 데일리 특별 소환 이벤트, 4주간 진행되는 전직 익스프레스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2025.02.05 13:48이도원

젠하이저, 유럽 'ISE 2025'서 최신 오디오 솔루션 공개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젠하이저는 자회사인 방송·음향 장비 기업 노이만, 디지털 오디오 시스템 제조업체 머징 테크놀로지와 함께 최신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기업과 교육기관, 방송 업계,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젠하이저는 강의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협업 솔루션 '팀커넥트' 시리즈의 올인원 컨퍼런스 기기 'TC 바' 및 천장형 마이크 'TCC M'을 전시한다. TCC M의 새로운 설치 옵션 'TCC M CT'도 처음 공개한다. TCC M CT는 표준 천장 타일(국제 규격 60cm 또는 북미 2ft)에 맞춰 설계돼 더욱 간편한 설치와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차세대 무선 오디오 기술 '무선 멀티채널 오디오 시스템(WMAS)'도 선보인다. WMAS는 넓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여러 개의 무선 마이크 및 인이어 모니터(IEM)를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인 '디지털 6000' 및 'EW-DX' 시리즈의 새로운 4채널 단테 수신기도 공개한다. 젠하이저 자회사 노이만은 몰입형 부스를 운영하며 스튜디오 모니터링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플러그인 'RIME'는 젠하이저의 몰입형 오디오 브랜드 '앰비오'의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적용해, 돌비 애트모스 7.1.4 등과 같은 공간 음향 포맷을 헤드폰에서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별도의 스피커 시스템 없이도 몰입형 오디오 믹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머징 테크놀로지는 쇼 컨트롤 및 미디어 재생을 위한 종합 솔루션 '오베이션 11'을 선보인다. 오베이션은 연극, 오페라, 뮤지컬, 방송, 박물관, 테마파크, 몰입형 전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정밀한 오디오 동기화 및 재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베이션 11'은 보다 직관적인 UX·UI 디자인과 향상된 믹서 기능을 제공하며, 몰입형 오디오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오디오 형식과 호환된다. 또한, 머징의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인 '파라믹스'와 연동해 실시간 편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머징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프리미엄 오디오 인터페이스 '하피 Mk III', '아누비스', 'MT 48' 등에 네트워크 기반의 오디오 전송 프로토콜 '단테'를 적용한 통합 오디오 환경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높은 정밀도와 확장성을 갖춘 머징의 오디오 제작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최첨단 오디오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를 조성했다"며 "ISE 2025를 통해 고객 요구에 맞춘 유연한 통합 솔루션과 차세대 무선 기술을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5 13:28신영빈

수자원공사, 표준硏·물기술인증원 손잡고 초순수 경쟁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한국물기술인증원(원장 김영훈)과 국산 초순수의 품질 및 신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초순수 기술 검·인증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미량의 불순물을 제거한 뒤 물을 구성하는 수소·산소만 남긴 극도의 깨끗한 물로, 반도체 웨이퍼 세척 등에 쓰이는 반도체 생산 필수재다. 생산에 20단계 이상의 고난도 수처리 공정이 필요하며 생산된 초순수는 높은 수준의 품질이 요구된다. 지금까지 초순수 기술은 설계·시공·운영에서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하는 생산기술을 유럽·미국·일본 등 일부 국가에 의존해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초순수 기술현황은 생산기술 국산화 이후 상용화를 앞둔 상황이지만, 반도체 공정에 투입할 초순수 품질인증은 국내 공인기관이 없어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초순수의 기술 자립에 더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표준과 인증 기반이 국내에서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초순수 검·인증 국산화를 위해 ▲품질 분석·평가 기술개발(수자원공사) ▲측정 기술 표준화 지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관련 제도개발(한국물기술인증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국산 초순수 상용화 추진과 함께 성능 측정 등과 연계한 신기술 개발로 초순수의 순도와 신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제조시설에 국내 최초로 공급한 뒤, 이르면 올해 SK하이닉스 초순수 사업 진출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초순수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를 지나 우리 손으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표준과 인증체계를 수립하는 첫 시작점인 점”이라며 “협약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초순수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립 생태계를 확립하고, 대한민국 초순수가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2:45주문정

LLM 보안 전문 솔루션 필요할까?···87%가 "예스"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지난 12월 개최한 기업의 LLM 필수 보안 전략 웨비나에서 국내 기업 보안 담당자 및 실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그 결과, LLM 보안 중요성이 다시 강조됐다. 1.생성형 AI 활용 현황 및 도입 관심도 설문 결과, 응답자 절반이 이미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42%), 고객 서비스(30%), 콘텐츠 생성 및 자동화(28%) 분야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AI에 접목해 효율적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거나,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자동화하는데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LLM 도입 시 주요 우려 사항 LLM 도입 시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는 민감 데이터 유출이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64.5%가 이를 가장 큰 우려로 지적했고, 79%는 중간 이상 수준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기밀 문서, 고객 정보, 소스 코드 등이 AI에 입력·학습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침해 위험이 현실적으로 크다는 것을 반영한다. 3. LLM전문 보안 솔루션 필요성과 효과성 87%의 응답자가 LLM 보안을 위한 전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민감 데이터 유출 차단 기능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혔다. 이는 LLM 사용 과정에서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보안 수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을 재확인해준다. 4. LLM 관련 전문 보안 솔루션 도입 의향 전체 응답자 중 58%는 생성형 AI 사용 혹은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전문 보안 솔루션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24%는 내부 정책상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 중이며, 관련 솔루션 도입 계획도 없다고 응답, 기업별로 도입 수준에 따른 보안 대응 온도 차이가 존재했다. 아울러, AI보안 솔루션 도입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 51.8%가 '민감 데이터 유출 차단 기능'을 꼽았다. 5. LLM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 생성형 AI 시대에 기업 보안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LLM 보안 전략을 구체화할 시기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기업 내 LLM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과 악성 콘텐츠 수신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 '알약xLLM'을 개발하고,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많은 기업 고객들은 LLM 보안 솔루션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없애고, 데이터·인력·솔루션 삼박자를 모두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생성형 AI가 이미 많은 기업에서 업무 효율과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동시에 데이터 유출과 악의적 공격 등의 새로운 위협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87%가 “LLM 전문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 “민감 데이터 유출 차단 기능”을 꼽았다. 이는 단순히 AI를 '잘 활용'하는 것을 넘어, 기업 자산을 어떻게 안전하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스트시큐리티 김병훈CTO는 “생성형 AI의 도입은 기업의 혁신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지만, 이에 따른 보안 위협도 가중시키며, 특히 민감 데이터 유출 위험은 기업의 핵심 자산을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기업은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안 전략을 강화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트시큐리티는 기업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보안 기술을 개발 및 고도화하고, 보다 안전한 LLM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결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스트시큐리티 알약 블로그(https://blog.alyac.co.kr/55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5 12:31방은주

산업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향상에 올해 130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천293억원 규모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기로 하고 5일 41개 과제를 선별해 787억원을 지원하는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인력양성·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 혁신에 중점을 뒀다.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원전 탄력운전·대용량 수전해 등 기술 확보에 569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촉진해 탄소중립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AI 등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해 AI 기반 실시간 수요관리·전력계통 안정성 향상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D 사업화 혁신에는 262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혁신기업과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에너지 전문인력 수급에 대응해 에너지 초격차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국내 기후테크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해 에너지 혁신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이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1일과 13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기업인·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02.05 12:16주문정

뷰노, VUNO Med-Chest X-ray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승인

뷰노는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및 소견 검출 의료기기 VUNO Med-Chest X-ray(이하 'Chest X-ray')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Chest X-ray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통합 제8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Chest X-ray를 활용한 의료기술은 향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의료현장 진입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각 기관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던 혁신의료기기 지정(식약처), 요양급여대상 및 비급여대상 여부 확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또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하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3~5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형태로 수가 청구가 가능해져 Chest X-ray 또한 수가 청구가 가능해지며 상세 내용은 향후 보건복지부 고시로 확인할 수 있다. Chest X-ray는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5개의 이상 소견(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막 삼출, 기흉) 유무를 검출하고 소견 조합을 통해 2개 질환(폐렴, 폐결핵)을 선별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이며, 특히 흉부 X-ray 영상에서 놓치기 쉬운 '간질성 음영'을 탐지하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간질성 음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건수를 기준으로 환자 수가 2014년부터 10년간 152% 증가한 희귀난치성 질환 '간질성 폐질환'의 대표적 소견이며 흉부 CT 촬영을 통해 주로 볼 수 있었다. 뷰노는 추후 보건복지부 고시 내용에 따라 Chest X-ray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Chest X-ray의 실사용 데이터가 구축되면 향후 건강보험 등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국내 의료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방병원, 1차 의료기관 등 숙련된 흉부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부족한 소규모 병원을 중심으로 환자의 질병 악화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지난해 11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기흉 및 흉막삼출을 빠르게 선별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VUNO Med-Chest X-ray Triage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한 바 있다.

2025.02.05 12:06조민규

수면무호흡증 선별 '앱노트랙',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처방 개시

의사 처방 후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수면 패턴 검사…대학병원 처방 최초 사례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디지털의료기기(어플리케이션) '앱노트랙'(허브)가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에서 처방이 개시됐다. 앱노트랙은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이 개발한 디지털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으로, 국내 최초로 수면 중 호흡음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사전 선별할 수 있다. 처방받은 기간 내에 환자가 하룻밤 이상 수면을 측정한 뒤 내원하면, 의사가 측정 결과를 확인해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2023년 8월 제 43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5월에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로 승인받았고, 지난 12월 질병코드 G47.3(수면무호흡증 의증) 및 단순코골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법정비급여 사용을 인정받아 1년만에 일선 병원에서도 선을 보이게 됐다. 헬스케어 의료기기가 대학병원 등 일선 병원서 처방이 된 매우 드문 사례라 그 결과와 효용에 관심이 쏠린다. 수면무호흡증은 성인 남성 유병률 19%, 잠재환자는 약 1천만명으로 6명중 1명이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비만과 급성심장정지 등 중증 질환 발병률을 급등시키는 등 온갖 합병증을 수반하지만 지금까지는 진단과 치료 처방이 극히 제한적이었다. 현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발견 시 급여 대상이 되지만, 경증 이하로 분류될 경우 통상 60만원 이상의 비급여 대상으로 환자의 비용 부담이 가중됐다. 그 결과 2023년 기준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15만명으로 잠재환자의 1.5%에 불과한 상황이다. 앱노트랙은 별도의 장비 없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수면 중 사용자의 수면무호흡, 수면의 양과 질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기존의 수면다원검사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고, 절차도 매우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및 스탠포드 메디컬센터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민감도 87%, 특이도 92%로 나타났으며, KGMP, ISO13485 등 의료기기 제조 및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공신력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단독 소프트웨어 선별의료기기로 지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만을 통해 진단 보조가 기능해졌다. 의사의 처방만 있으면 집에서 간단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수면을 측정할 수 있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앱노트랙은 법정비급여 항목이며, 수면무호흡증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 시 실비보험이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수면장애 추정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더불어 비만, 비염 등 수면무호흡증 유관 증상에도 처방이 가능한 만큼 저변이 차츰 확대될 전망이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수면무호흡을 방치하면 수면의 질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혈관, 뇌질환 등의 중증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후 개선 여부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앱노트랙을 통해 이비인후과를 시작으로 여러 진료과 병의원 및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대중화와 급여권 진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2:04조민규

52주 신고가 찍은 네이버, 이해진 복귀설에 'AI·글로벌 전략' 기대감↑

네이버 주가가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복귀설에 5%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AI와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네이버의 핵심 전략이 더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시장에서는 이해진 GIO의 복귀가 네이버의 성장성을 또 한 번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7일 실적 발표 직전 이 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이해진 GIO는 지난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GIO 복귀 시 AI를 비롯한 신사업 추진에 더 힘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해진 복귀설에 주가 5% 이상 상승..."이제 시작" 이 GIO 복귀설에 네이버 주가는 5%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공시가 필요한 상황이라 네이버는 말을 아꼈지만, 시장이 먼저 반응했다. 미국과 중국이 AI 패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도 고군분투 중이다. 그동안 이 GIO는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오며 AI 시대에는 다양한 AI 모델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 GIO는 그동안 네이버의 해외 사업을 챙겨오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집중해왔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AI와 글로벌 전략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해외 AI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고 본다. 또한 창업자의 복귀는 투자자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반응이다. 지난 2023년 11월 6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경영복귀를 선언했을 때 카카오 주가도 요동쳤다. 3만원대였던 카카오의 주가는 전일 대비 7.13% 상승한 4만1천300원에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창업 1세대가 복귀하는 모습들이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며 "회사가 결단력있게 의사결정을 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최고 실적 낸 네이버…올해는 어떨까 네이버는 오는 7일 지난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을 10조6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9천63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9%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연임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최 대표는 연임 중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다. 최 대표는 올해 '온서비스 AI'를 주제로 서비스 전반에 AI를 넣어 온오프라인 일상에서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고, 앞으로 이러한 계획에 맞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해진 GIO의 복귀로 투자나 전략 수립에 있어서도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네이버의 성장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 GIO 복귀가 명확한 그림을 그리고 의사결정을 결단력 있게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 또한 일본 사업 관련 정비나, 네이버의 해외 확장 전략을 재정비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2025.02.05 12:02안희정

90개국 병원 리더, 서울에 모여…49차 IHF 세계병원대회 한국 유치

병원 경영 혁신과 헬스케어 트렌드를 논의하는 국제병원연맹 세계병원대회(World Hospital Congress) 49차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병원협회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49차 국제병원연맹 세계병원대회의 개최국으로 한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이 세계병원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07년 35차 대회 이후 두 번째이다. 국제병원연맹(IHF)은 각국 병원협회 및 보건복지부를 정회원으로 참여해 회원국 간 정보‧지식 등을 교류해 병원계의 발전을 도모하며, 보건의료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회원국 병원기구 및 조직의 국제적 연대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IHF가 개최하는 세계병원대회(이하 WHC)는 90개국의 병원 리더들과 의료시스템 경영자가 참석해 최신 병원 경영기법 및 헬스케어 트렌드 논의의 장이다. 국제병원연맹이 지난해 6월 2026년 세계병원대회의 아시아 개최 방침을 발표한 이후 대한병원협회는 홍콩, 싱가포르와 치열한 유치경쟁 펼쳐왔고, 지난해 12월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되며 세계에 한국 의료의 위상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유치를 위해 대한병원협회는 지난해 10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열린 47차 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했고,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한국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 등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이 선정된 데 대한병원협회가 IHF 운영위원국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일(서울아산병원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겸 국제학술위원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전세계 의료계가 한국 의료의 위상을 인정하고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WHC는 단순한 학술교류의 장에 그치지 않고 한국 병원들이 보여준 혁신적 성과와 선진적 의료시스템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헬스케어 커뮤니티와 더욱 깊은 협력관계를 맺고 미래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시 한 번 모두가 단합해 세계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준(명지병원 이사장) 부회장 겸 KHC조직특별위원장은 “5대륙이 돌아가며 개최하는데 아시아에서 사실상 3번째 개최국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 의료의 높은 위상과 IHF 기대와 신뢰를 얻고 있다는 반증이다”라며 “한국의 병원산업, 임상의학 발전상 홍보는 물론, 관광까지 연계되는 수준 높고 유익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9차 대회는 2026년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리며, 90개국에서 2천여명의 병원 및 의료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계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선진 각국과 정보교류 및 이슈 공유를 통해 한국 병원산업 및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왕준 부회장은 “국제 의료행사 유치를 통해 의료관광 및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국제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서는 40개 이상의 세션에서 최신 의료이슈를 논의하고 글로벌 병원 리더들과의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병원, 보건의료산업, 문화 등 크게 3개의 존을 구성해 세계의 한국 보건의료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회의 참가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아시아쪽의 참가가 크게 늘고 있어 IHF도 이번 한국 대회에 기대가 크다”라며 “최대 참가국과 참가인원 등 서울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한병원협회는 뜻을 모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나 탈락(Dr. Muna Tahlak, 아랍에미레이트 라티파 여성‧어린이병원장 및 두바이 학술보건공사 최고 의료책임자) 국제병원연맹 회장은 이번 개최지 확정과 관련해 “2026년 IHF의 대표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사실을 발표하게돼 매우 기쁘다. 세계병원대회는 전세계 병원 리더들이 모여 지역사회 관리, 의료서비스의 질, 견강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글로벌 학습과 실행을 연결하는 장”이라며 “한국병원의 우수성은 디지털헬스, 병원경영, 환자안전 및 위기관리의 모범으로 전세계 의료 커뮤니티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서울 대회는 글로벌 리더가 모여 지식을 교환하고 의료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잇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병원협회는 한국 병원의 발전과 혁신을 세계에 선보이고자 하며,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5 12:00조민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참여 중고교 모집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청소년들의 허위정보 판별력을 키우는 '2025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에 참여할 24개 중고등학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은 전국 중고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동아리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한 학기 동안 정보판별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결과물을 평가하는 대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발표한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시큐리티히어로가 공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피해자 국적의 53%로 1위를 차지해 가장 취약한 국가로 꼽혔으며, 피해자의 99% 또한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디지털 신기술을 악용한 신종 허위정보 대응 교육도 수업과정에 필수로 포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결과물은 12월 개최되는 '청소년 팩트체크 전국대회'에 자동으로 출품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1팀에 100만원(방송통신위원장상), 최우수상 2팀 각 7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만 원, 장려상 4팀 각 20만 원(이상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단은 정보판별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보의 사실 여부를 직접 검증하는 팩트체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팩트체크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교과과정에 허위정보 판별교육을 포함하고 있는 핀란드의 사례와 같이 재단도 공교육은 물론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정보판별 교육 확대를 통해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허위조작정보의 생산 확대에 적극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1:52박수형

KB뱅크 정상화에 KB국민은행 우회 지원으로 금감원 지적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KB뱅크)의 정상화를 위한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두고 금융감독원이 추후 KB국민은행의 부실이 전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이 낸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해외 자회사인 KB뱅크에 대한 유동성 지원 결정 절차가 미흡했으며, KB뱅크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특수목적법인(SPC)을 거쳐 우회적으로 자금을 지원했다. KB금융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 주요 거점지로 인도네시아를 점찍고 대대적인 정상화에 돌입해왔다. 2018년 7월 KB국민은행이 KB뱅크에 대해 처음으로 지분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KB뱅크서 벌어들인 돈은 없다. 외려 KB뱅크 증자를 위해 국민은행은 1조6천억여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금감원은 KB국민은행이 KB뱅크의 건전성 지표 개선을 위해 KB뱅크의 부실자산을 KB국민은행이 지배하는 SPC서 매각했으며, 매각대금에 대해 지급보증 6천400억원 및 한도성 대출 653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뱅크가 도산하게 되면 최종적 책임은 KB국민은행이 지게 돼 부실 전이 위험이 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KB국민은행은 이밖에 KB뱅크에 대한 2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송금했는데, 송금 관련 리스크에 대해 리스크관리위원회가 사전에 이와 관련한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KB금융은 올해나 2026년을 KB뱅크가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KB뱅크 정상화를 위한 KB국민은행의 투자도 병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금감원의 지적에 대해 KB국민은행은 별도로 논평하지 않았다.

2025.02.05 11:48손희연

AST스페이스모바일, 미국서 스마트폰 위성통신 테스트...FCC 임시허가

AST스페이스모바일이 미국에서 위성통신을 통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시작한다. 4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AST스페이스모바일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음성, 데이터, 비디오 등을 전송할 수 있는 D2D 서비스 테스트를 위한 임시 승인을 획득했다. FCC가 승인한 테스트 서비스는 지난해 9월 발사된 5개의 블루버드 위성을 통해 이뤄진다. 초당 120메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블루버드 위성의 통신 서비스는 현지 이통사인 버라이즌과 AT&T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앞서 글로벌 통신사인 보다폰과 위성통신을 통한 영상통화 테스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AST스페이스모바일은 850M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내용을 더해 버라이즌으로부터 총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버라이즌 외에도 AT&T, 구글, 보다폰 등이 AST스페이스모바일 투자자로 꼽힌다.

2025.02.05 11:46박수형

한국필립모리스, 일시정지 되는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 출시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IQOS ILUMA i)'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홀더에 장착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기기의 예열 상태, 잔여 사용 시간과 잔여 사용 횟수 등을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홀더의 터치스크린을 밀어내려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일시 정지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다시 위로 밀어 올리면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 일루마 i 시리즈는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개개인의 사용 패턴과 흡입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I' 두 가지로, 오는 13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편의점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 이에 앞서 7일부터는 전국 9개 직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가 시작된다. 일루마 i 프라임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2만9천원이며, 일루마 i는 8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성인 흡연자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1:43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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