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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귀혼M', 1분기 대규모 업데이트 순차 실시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2~3월 순차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귀혼M'은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재현한 모바일 게임이다. 횡스크롤 액션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경공, 허공답보 같은 무협 액션을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에게 몰입감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문파 제단이 추가된다. 문파 제단에서 봉인장비의 혼을 이용해 제단을 활성화시키면 문파 전체 버프가 제공된다. 제단 레벨은 5레벨까지 있고, 활성화시킨 횟수에 따라 증가된다. 레벨에 따라 달라지는 버프는 경험치 획득량, 물리/마법 공격력, 체력/귀력 증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신규 투혼장비로 '적아 세트'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귀혼M' 공식 커뮤니티인 라운지의 'GM노트'를 통해 2~3월에 진행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27일에는 필드 PVP(Player VS Player)가 추가된다. PVP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별도의 맵에서는 새로운 속성 공격력을 가진 마물이 등장하고, 신규 장비 아이템 및 장비를 획득해 신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레시피와 재료 아이템을 모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 가능이 추가되고, 신규 보스 '혈옥수'를 공개한다. 다음 달 13일에는 신규 직업으로 '군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군사는 창을 무기로 사용하며, 혈문 시스템을 활용한 스택형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압도적인 방어력을 구사한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업데이트와 발렌타인 이벤트는 유저분들에게 풍성한 재미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공식 라운지를 통해 공개된 2~3월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5.02.13 10:45이도원

[포토] 달 옆에 줄 선 태양계 행성들…멋진 '행성 퍼레이드' 장면

프랑스 천체사진작가 그웨나엘 블랑크(Gwenaël Blanck)가 달 옆에 줄을 선 태양계 행성들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중순부터 태양계 행성들이 줄지어 밤하늘에 떠오르는 천문 현상인 '행성 정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 현상은 '행성 퍼레이드'로 불리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관측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달 옆에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차례대로 줄 지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속 천체들은 밤하늘에 흩어져 있었으나, 그웨나엘 블랑크는 지난 2일 밤 파리에서 촬영한 달과 각각의 행성 사진을 편집해 특별한 사진을 완성시켰다. 그는 이번 달 초에도 파리 에펠탑 위로 금성과 달이 나란히 서 있는 멋진 장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오후 6시 30분~오후 7시 50분 사이 망원경에 부착된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해 천체 사진을 찍은 후 달 옆에 6개 행성을 직선으로 배치해 합성 사진을 만들었다. 그는 “달, 천왕성, 목성, 화성은 하늘 더 높은 곳에 있어서 촬영하기 더 쉬웠다"며 "유일하게 없는 행성은 수성인데, 이 달 말과 3월 초에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놀라운 행성 퍼레이드에 2월 말에서 3월 초 수성이 가세하며, 태양계 행성 중 7개 행성이 직선으로 정렬하는 이벤트가 일어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와 비슷한 행성 정렬 현상은 2028년 10월까지 기다려야 하며, 금성, 화성과 목성, 토성 등 5개 행성 정렬 현상은 오는 2040년에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2.13 10:34이정현

MS, 포스트그레SQL에 문서형 DB 기능 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를 인공지능(AI)에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13일 마이크로프트는 포스트그레SQL기반 문서형 데이터베이스인 도큐먼트DB에 두 가지 확장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는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AI 및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PG도큐먼트DB 코어는 포스트그레SQL에서 바이너리 JSON(Binary JSON)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포스트그레SQL JSON 기능보다 더 효율적으로 문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문서형 데이터베이스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한다. PG도큐먼트DB API는 몽고DB와 유사한 API를 제공하여 포스트그레SQL 환경에서 문서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포스트그레SQL 사용자는 별도의 NoSQL 솔루션을 추가하지 않고도 문서형 데이터베이스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FerretDB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와도 호환되며,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확장 기능을 추가한 이유는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문서형 데이터베이스 간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다.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면서도 NoSQL 기능이 필요할 때 몽고MongoDB 같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확장 기능을 통해 포스트그레SQL만으로도 유연한 데이터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시스템 아키텍처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행보가 포스트그레SQL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몽고DB 중심으로 형성된 문서형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비나브 라미쉬 수석 PM 관리자는 "이번에 선보인 확장 기능을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기업들은 특정 보안, 규정 준수 및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혁신과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소스의 힘을 믿는다"며 "완전한 오픈소스 문서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한다는 것은 투명성, 커뮤니티 참여 및 지속적인 개선에 전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2025.02.13 10:33남혁우

가상자산거래소 포블, 임직원 대상 '준법서약식'...이용자보호 최우선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1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용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준법서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약식에는 안현준 포블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이용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실시간 업무 대응 등으로 불가피하게 서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별도로 서면 서약서를 준법감시 부서에 제출했다. 준법서약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직원알기제도(KYE, Know Your Employee) 체크리스트 ▲내부통제규정 준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하며 포블 거래소의 신뢰를 강화하고 이용자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ESG 경영이 강화되는 추세에서 관련법을 성실히 준수하는 것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 생각한다”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준법 교육 및 내부 감시 체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명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블은 2024년 7월에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를 위해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 배상책임 보험 가입, 이상거래 상시감시 체계 구축, 이상거래 심리 조직 구성, 거래지원 심의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업으로 이용자보호 시스템을 강화한 상태다.

2025.02.13 10:31이도원

코웨이, 룰루 비데 '더블' 광고 3000만뷰 돌파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영준, 최대훈을 주인공으로 한 룰루 비데 신규 광고 '더블'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SNS 누적 조회수 3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가 최근 TV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룰루 비데 광고는 느와르 장르의 스토리를 가미한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일반적인 광고 형식과는 차별화한 영화 같은 분위기로 시청자 주목도를 높이고 신제품 '더블케어 비데2'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예고편과 본편 3개로 제작된 '더블' 시리즈는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대훈, 최영준이 출연해 더블케어 비데2의 특장점을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표현했다. ▲뒷조사 ▲조종하는 자 ▲내통자의 흔적 세 편으로 구성된 본편 영상은 주인공들이 거품 낀 비데위원장의 실체를 비밀리에 조사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연기파 배우들의 정극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비데위원장(비대위원장)', '거품이 많다(버블세척)', '배후 조종 최측근(리모컨)' 등 중의적 표현을 담은 언어유희와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블' 광고 시리즈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숏츠 등 SNS에서 3천만 뷰를 돌파했으며 댓글 등 소비자 반응은 약 6만 건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본 소비자들은 "신작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속았다", "뒷내용이 궁금해서 광고인데도 끝까지 다 봤다", "호화 캐스팅에 연기, 연출까지 수준급이라 나도 모르게 집중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코웨이 측은 "통상적인 정보성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물 콘텐츠로 제작해 룰루 비데만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각인시키고자 기획했다"며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몰입시킬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룰루 브랜드 경쟁력과 호감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0:29신영빈

컴투스, 2024년 매출 6천927억…영업익 흑자전환

컴투스는 13일 2024년 매출 6천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손실은 1천3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45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천891억원과 1천373억원이었다. 컴투스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천억 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2025년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RISING)'을 오는 3월 시즌 개막에 맞춰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지난 12일 태국에 선 발매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 에이지소프트의 캐주얼 크래프팅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M'(가칭) 등 퍼블리싱 타이틀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이버튼의 대작 MMORPG '프로젝트 ES'(가칭), 브이에이게임즈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MAIDEN'(가칭),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RPG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규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또 올해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을 강화,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게임 콘텐츠의 본질적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게임에 특화된 반응형 AI를 구현하고, 아트, QA(품질보증)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성과 퀄리티를 확보한다. 아울러 게임 내의 시나리오 및 텍스트 관련 부분의 번역, 음성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이용자 패턴 분류 모델 AI로 서비스·운영 안정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이날 열린 2024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신작들은 준비가 어느 정도 되면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작품의 내용, 타이틀명, 프로젝트 명이나 IP를 공개하기는 이른 상태라 다음 번 실적 발표까지 준비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인 방향성을 말씀드리자면, 컴투스는 그간 경험을 통해 검증된 방향성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머너즈 워는 수집형 턴제 장르의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고, 모바일 야구게임 또한 글로벌 No.1이라고 자부한다. 오래된 게임이지만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도 각각 카테고리의 킬러 타이틀이었다"고 말했다. 남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컴투스는 대형 IP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내 왔다. 이는 곧 컴투스가 잘하는 분야고, 같은 성공 방정식을 활용해 퍼블링 및 자체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라는 것이라는 말이다. 남 대표는 "퍼블리싱에 대해서도 컴투스가 그간 갖춘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최대할 활용할 수 있는 게임들을 선정하고 있다. 컴투스의 게임은 한 지역에 편중되어 있지 않고, 전 세계 권역별로 고르고 분포되며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며 "그 서비스 수준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특정 국가과 권역, 또 글로벌에서 맞춤형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들을 계약하고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이후 준비가 되면 개별 게임에 대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0:28강한결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모빈, 모듈형 군사로봇 컨셉 2종 선봬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모빈은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 부문과 협력해 모듈형 군사 로봇 '카르곤'과 '패스메이커'의 컨셉을 공개했다. 로봇 2종은 오는 2026년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뒤, 이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모빈은 바퀴형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에서 축적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군사 작전에 최적화된 전장 로봇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모빈의 군사 로봇은 기존 궤도형 또는 다족보행 로봇과 달리 오직 바퀴만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는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특수 설계된 에어리스 타이어와 최적화된 구동 방식 덕분에 계단, 바위,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궤도형, 다리형 로봇의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복잡한 구조 문제를 해결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목표로 한다. 두 로봇은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상부 장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카르곤은 군수품 및 탄약 운반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패스메이커는 지뢰 탐지 및 제거 기능을 갖춘 상부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 DMZ 및 위험 지역에서의 안전한 작업 수행을 목표로 한다. 모듈형 구조 덕분에 유지보수가 간단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단 4개의 모터만으로 구동되는 효율적인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모빈의 군사 로봇은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과 최적화된 구동 방식 덕분에 30kg에 달하는 모듈을 탑재한 상태에서도 8시간 이상 연속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기존 경쟁 제품 대비 약 두 배에 달하는 운용 시간을 제공하며, 장시간 감시 및 정찰 임무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빈은 두 로봇을 시작으로 다양한 군사 및 산업용 로봇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폭발물 처리와 원격 사격, 정찰 및 감시, 전투 지원 모듈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임무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군사 로봇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모빈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군사 로봇 컨셉은 단순한 무인 차량을 넘어 지상에서 다목적 작전 수행이 가능한 미래형 군사 기술의 출발점"이라며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방 로봇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0:27신영빈

파두, 삼성전자 출신 김태균 부사장 CBO로 영입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를 영입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 '플렉스 SS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파두에 CBO로 합류한 김태균 부사장은 30년 이상 반도체 업계 경력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DS부문 전략기획, 사업분석 리더 등을 역임하며 신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반도체 업계에서 쌓은 폭넓은 전략기획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태균 CBO의 합류로 파두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플렉스(Flex) SSD'는 유연함을 뜻하는 'Flexible'과 파두의 주력 사업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의 합성어로 고객이 직접 필요로 하는 요소를 선택해 유연하게 제품을 제조·양산할 수 있는 SSD 솔루션이다. 컨트롤러, 펌웨어, 제조, 기술지원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고객사의 역량과 니즈에 따라 완제품 구매부터 공동개발까지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파두는 SSD 개발과 생산의 전 과정에서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사, SSD·낸드플래시 공급업체 등 다양한 고객군의 요구사항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BO 영입과 함께 공격적 영업조직 구축에도 나섰다. 해외영업 부문 임직원들에게 성과에 따른 파격적 보상제도를 도입하고 고객사와의 체계적인 소통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영업효율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성능·저전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설계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한 파두는 이번 CBO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PCIe 5세대 기반의 고성능 SSD 컨트롤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해온 가운데 2025년에는 '플렉스 SSD' 사업모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도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 다변화와 사업 구조 다각화도 추진한다. 기존 고객사 외에 자체 솔루션이 필요한 SSD 공급업체와 리브랜딩 유통업체 등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균 파두 CBO는 “파두의 플렉스 SSD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협업 모델”이라며 “제품 개발과 양산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시장 진입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두는 지난해 624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했다. 해외 낸드플래시 제조사와 4차례에 걸쳐 총 278억원 규모의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분기별 매출액도 1분기 23억원, 2분기 71억원, 3분기 101억원, 4분기 24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국내외 플래시 메모리 기업들로부터 연 이은 수주에 성공하며 매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성능 SSD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파두의 시장 기회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파두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서버 및 스토리지 OEM 업체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2025.02.13 10:23장경윤

남부발전,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화력발전소 전환 방안 모색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는 경영진과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화력발전소를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후·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CCS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대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무탄소 신기술 활용을 통한 화력발전소의 에너지 전환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 '국내외 CCS 현황과 기술 경쟁력'을 주제로 발제한 공주대 권이균 교수는 “현재 화력발전소가 기술 불확실성과 세계 에너지 정책의 변동성으로 인해 무탄소 전환으로 가는 길은 명확하지 않지만, CCS는 국가 탄소중립 달성의 주요한 옵션 중 하나”라며 “수소 및 수소화합물 혼소·전소 등의 신기술과 지속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전략을 탄력적으로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사내·외 자문단은 CCS 및 기타 대안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기후·에너지 정책 동향 ▲기술개발 수준 ▲세계 에너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최적 기술선정 방안·정부 지원 등 화력발전소가 미래에도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써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발생한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남부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화력발전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며 “화력발전소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무탄소 전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0:21주문정

'中에 LFP 되찾자'…K-양극재, 성능·가격 우위 확보 준비

에코프로. 엘앤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국내 기업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을 선점한 중국 기업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성능과 가격 양 측면에서 전략을 세워 주목된다. 1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지난해 구축한 LFP 배터리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올해 가동, 내년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FP 양극재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연 3천톤 규모 전용 파일럿 라인을 오는 2분기부터 가동해 고객사 대상 샘플 수백톤 가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중국 제품 대비해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중국 LFP 배터리의 평균 에너지 밀도가 kg당 100Wh 중후반대로 알려져 있다. 에코프로는 무전구체 LFP 양극재도 개발 중이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구체가 양극재 원가의 70%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현대제철, 현대자동차와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11일 컨퍼런스콜에서 에코프로 관계자는 "LFP 소재 관련 새로운 국내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자동차 업체가 참여하는 상황인 만큼 긍정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엘앤에프는 국내외 고객사와 LFP 양극재 합작 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미국 현지 스타트업과 논의하는 사안”이라며 “지난해 부과된 중국 LFP 배터리 대상 추가관세 25%에 최근 중국산 제품에 도입 결정된 10% 추가 관세를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기업과도 LFP 배터리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고, 내년 상업가동(SOP)을 계획 중이다. 상대적으로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사업이 본격화되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마찬가지로 중국산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극재 함량을 cm³ 당 시중 평균 2.1g보다 높은 2.7g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박 기업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LFP 양극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 진척 면에선 가장 앞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연산 1천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이달 중 샘플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본격적인 양산 예상 시점은 내년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세대 LFP 양극재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다”며 “양산 시점은 이르면 올 하반기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업계는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반면 중국 기업은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왔는데, 에너지 밀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화학적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강점을 지닌 LFP 배터리 수요가 최근 몇 년간 급증해왔다. 시장을 선점한 중국산 양극재 대비 경쟁력 확보에 성공할 경우 사업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비춰진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양극재 출하량 중 LFP 양극재가 전체의 53%를 차지해 이미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를 제쳤다.

2025.02.13 10:20김윤희

KOSA, SW산업 성장 지표 공개...신청기업 수 6만 돌파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SW사업자 신청기업 수가 6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97% 증가한 수치로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 정책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W사업자 신청제도 실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W사업자 신청제도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58조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제도다.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필수 절차다. 신청기업들은 이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발주사업 참여 자격을 획득하고,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6만개 사 돌파는 SW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007년부터 운영된 SW사업자 신청제도는 2015년 3만 459개사에서 2025년 현재 6만 29개사로 10년간 97% 증가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 정책과 이에 따른 공공사업 활성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으로 SW산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OSA는 기업들의 사업자 신청과 실적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정보 정보유통서비스 연계를 통해 ▲재무제표증명원,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등 3가지 주요 서류를 별도 제출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신청 편의성을 높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8.1%가 제도에 대해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5개 기업 중 1개 기업(19%)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실제 기업들의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도 이용 목적으로는 ▲공공SW사업 입찰참여가 61%로 가장 높았고,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발급(19%), ▲민간SW사업 입찰참여(8%) 순으로 나타났다. KOSA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SW사업자 대상 정기 설명회 개최 ▲행정업무의 AI 도입을 통한 처리 효율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 교육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3 10:16남혁우

한국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 우수팀과 앰버서더 협약

한국엡손은 13일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 해커톤 참가팀 중 '위잉'과 '시야' 팀을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제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앰버서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포토프린터 분야 앰버서더인 사진관 '시현하다'와 일러스트레이터 '모조핀'이 활동중이다. '시야' 팀은 '내 손안의 포토부스' 컨셉으로 소형 포토프린터 'PM-401'과 연동되는 마이크로 포토부스 서비스를 개발했다. 무선 연결과 고해상도 출력, 맞춤형 인화지 등 출력 유연성과 모바일 기반 간편한 설치, 이동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위잉' 팀은 태블릿 이용자 증가와 종이책을 디지털화하는 북스캔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 해 10월 비대면 셀프 북스캔 솔루션을 개발했다. 고속 스캐너 'ES-580W'와 연동해 스캔 전 과정을 비대면 처리한다. 한국엡손은 "앞으로 모든 제품군으로 앰버서더 활동을 확장하고, 미래세대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0:10권봉석

스펙터 선정, HRer들이 챙겨야할 지원자 5대 핵심 키워드 '이것'

올해 인적자원(HR) 담당자가 특히 더 주목해야할 지원자의 5대 핵심 소프트스킬 키워드는 무엇일까. 스펙터는 ▲유연성 ▲책임감 ▲열정 ▲회복력 ▲윤리의식의 제시했다.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는 '2025 직장인 소프트스킬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휘하는 5대 핵심 소프트스킬이 채용 의사결정의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스킬은 직무 수행을 위한 기술적 역량인 하드스킬과 달리,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팀워크 역량을 평가하는 기술 요소다. 동료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인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소프트스킬은 최근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역량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다. 이번 리포트는 스펙터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 이용자 1만5천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내용이다. 회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이들이 조직 내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프트스킬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94.7%는 업무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우선순위가 높은 일부터 처리한다'고 답했다. 이는 다중 업무 환경에서 직장인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며,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업무 우선순위 조정 역량'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감도 중요한 요소로 분석됐다. 목표의 80%를 달성한 상황에서 응답자의 56.6%는 이를 '실패'로 받아들였고, 40.2%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직장인들이 높은 목표 의식을 갖고 있으며, 개인의 성향에 따라 목표 달성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기업들은 성과 평가 방식을 다각화해 개개인의 동기 부여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갑작스러운 업무 증가로 야근이 불가피할 경우, 73.8%의 응답자는 '야근을 대비해 저녁을 든든히 먹는다'고 답했으며, '싫지만 할 수 없이 오늘은 야근을 한다'가 25.7%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직장인들이 현실적인 업무 환경을 받아들이면서도 자기 관리에도 함께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즉, 회복력도 직장인에게 중요한 소프트스킬 중 하나다. 응답자들은 상사에게 크게 혼나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인다'(57.6%), '다음에는 잘해보겠다'(39.3%)고 응답했다. 이는 대다수의 현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에 적응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는 윤리의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1.3%는 '거짓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질 나쁜 거짓말을 한다'는 응답은 0.2%에 불과했다. 이는 기업이 윤리 경영과 투명한 조직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기업들이 점점 더 소프트스킬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이유는, 단순한 직무 역량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스펙터는 HR 담당자들이 우수한 인재의 평판 조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협업 능력, 위기 대응 방식, 유연한 사고 방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직에 장기적으로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적합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0:06백봉삼

LG CNS, 델 손잡고 韓 AI 생태계 넓힌다…'AI 인프라 협의체' 구성

LG CNS가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비즈니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외 AI 사업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LG CNS는 지난달 22일 LG CNS 마곡본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서버, 스토리지 등 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드웨어,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AI 서비스를 실행하는 AI 애플리케이션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 AI 인프라 사업은 이 가운데 하드웨어와 제어용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핵심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최적화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네트워크, GPU 가상화 소프트웨어, AI 데이터센터 등 AI를 사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의 AI 전환(AX)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등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결합하는 개방형 에코시스템 방식으로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과 LG CNS의 AI 인프라 구축역량 등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AX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AI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간다. 또 LG CNS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인프라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델 AI 팩토리를 포함한 AI 인프라 설비와 솔루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AI 인프라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AI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로 협업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G CNS의 생성형 AI 기술 '댑 젠AI(DAP GenAI) 플랫폼' 및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델 AI 팩토리와 결합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LG CNS는 AI 비즈니스 성장에 발맞춰 AI 애플리케이션 영역과 더불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22년부터 LG CNS는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 HPC) 등 첨단 하드웨어 인프라 분야 사업을 위한 기술 조직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의 안정적 공급과 구축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LG CNS는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 센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올해부터 금융,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며 "AI 인프라는 이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장 강력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우리는 엔터프라이즈 AI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와 인프라 솔루션의 모든 영역을 이끌어온 전문 기업이자 가장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의 글로벌 역량과 LG CNS의 AX 전문성이 만나 양사 공동의 고객들에게 혁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3 10:00장유미

[Q&AI] AI칩 개발 전쟁 시작됐나…메타가 퓨리오사AI 노리는 이유는

질문: 메타가 퓨리오사AI 인수를 추친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추진한다면 그 이유는 뭐야? [관련 기사] 메타, 삼성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한국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 인수 추진 제미나이2.0 답변: 메타, 퓨리오사AI 인수 추진 이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한국의 인공지능(AI) 칩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추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체 AI 칩 개발:메타는 현재 엔비디아의 AI 칩을 구매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습니다. 자체 AI 칩을 개발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AI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퓨리오사AI의 기술력: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와 AMD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AI 및 메타버스 투자 확대:메타는 올해 AI와 대규모 신규 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최대 650억 달러, 우리돈 9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퓨리오사AI 인수를 통해 AI 및 메타버스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퓨리오사AI의 기술력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삼성전자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엔지니어 출신인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설립했습니다. 퓨리오사AI는 2021년 첫 번째 AI 반도체 '워보이(Warboy)'를 선보인 데 이어 2024년 8월에는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공개했습니다. 퓨리오사AI는 현재 여러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메타도 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타의 투자 메타는 올해 AI와 대규모 신규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위해 최대 650억 달러, 우리돈 9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퓨리오사AI 인수를 통해 AI 및 메타버스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2. 인수가 성사된다면, 관련 업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제미나이2.0 답변: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가능성과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 메타가 퓨리오사AI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성사될 경우 관련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1.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 심화: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 약화: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타가 퓨리오사AI를 인수하여 자체 AI 칩 개발에 성공할 경우,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가 약화되고 경쟁 구도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자 등장:메타 외에도 많은 IT 기업들이 자체 AI 칩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는 이러한 움직임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으며, AI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AI 기술 개발 경쟁 가속화: 메타의 AI 기술 경쟁력 강화:퓨리오사AI의 기술력은 메타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메타는 자체 AI 칩을 통해 맞춤형 AI 모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이는 메타버스 및 다양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I 기술 개발 속도 증대:메타의 AI 칩 개발 성공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자극제가 되어 AI 기술 개발 경쟁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국내 AI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 국내 AI 반도체 기술력 입증: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는 국내 AI 반도체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AI 반도체 산업 성장 촉진:메타의 투자는 국내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퓨리오사AI의 위상 강화: 기업 가치 상승:메타의 인수는 퓨리오사AI의 기업 가치를 크게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 및 인재 확보:메타의 지원을 통해 퓨리오사AI는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우수 인재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5.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데이터센터 효율성 향상:메타의 AI 칩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I 기반 서비스 확산:메타의 AI 기술 발전은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결론: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는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 심화, AI 기술 개발 경쟁 가속화, 국내 AI 반도체 산업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의:위 내용은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추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기사는 제미나이2.0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3 09:59AI 에디터

공경철 교수, '올해의 KAIST인상' 수상

KAIST는 개교 54년을 맞아 '올해의 KAIST인상' 수상자로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KAIST인상은 탁월한 학술 및 연구 실적으로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 24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공경철 교수는 4년마다 신체 장애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는 국제대회인 '2024 사이배슬론'에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석권하며 KAIST 로봇기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 교수팀이 개발한 '워크온 슈트 F1'은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기술의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아 국제대회에서 금메달뿐만 아니라 특별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했다. 공 교수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장애인의 보행 보조 기능을 넘어, 일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의 큰 공감과 관심을 끌어내었다. 특히 최근 발표한 로봇은 휴머노이드와 웨어러블 로봇이 결합된 형태를 보이며, 기술적 초격차와 대중적 인기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었다. 공 교수는 "오늘 이 상은 저와 저희 연구팀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되지만, 동시에 KAIST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근로자, 고령자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최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육, 학술, 국제협력 성과가 탁월하거나 KAIST의 위상에 크게 공헌한 총 47명의 교원에게도 특별 포상이 진행된다. 김택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최첨단 박막소재의 기계적 물성 측정 및 향상 기술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창의강의대상'은 혁신적·융합적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뇌과학 및 인지신경과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 정아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양용수 물리학과 교수는 질문과 토론 중심의 강의 개편과 적극적인 수업분위기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강의대상'을 받았다. '공적대상'은 방효충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방 교수는 국방특화연구센터, 미래도전 연구과제, 한화스페이스허브-카이스트 우주기술연구센터 등의 연구센터를 유치하여 대규모 연구사업을 수주했고, 다양한 국제활동과 대외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방과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024년에는 우주항공청 설립과 함께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담당하며 학교의 위상을 강화한 공로다. 화학과 임미희 교수는 '국제협력대상'을 받았다. 임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대표 화학자로서 뛰어난 연구 능력과 리더십으로 국내외 기초과학의 연구, 국제화, 교육 및 과학자 육성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헌신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이야말로 KAIST의 정신"이라며 "수상자를 비롯해 성과를 이루기 위해 힘쓴 모든 구성원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하받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2.13 09:48신영빈

"이번엔 대만이다”....클룩, '긴급연차여행' 시즌4 공개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대만관광청과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 '긴급연차여행 시즌4'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긴급연차여행'은 재충전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클룩이 깜짝 휴가를 선물하는 프로젝트다. 방송인 홍석천이 서울 주요 오피스 지역에서 게릴라 인터뷰를 진행, 직접 여행객을 선정하고 함께 여행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 경비는 클룩이 전액 지원한다. 지난 시즌 1과 2에서는 일본과 홍콩을, 시즌3에선 소개팅을 콘셉트로 태국 '긴급솔탈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시즌4의 여행지는 대만으로, 유명 여행지는 물론 대만의 숨겨진 보석 같은 소도시들을 소개한다. 대만은 비행거리 3시간 이내로 비교적 한국과 거리가 가깝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해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대만 여행의 주인공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 여러 고충을 겪고 있을 '사회 초년생'들이다. 13일 클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는 1편에서 홍석천은 직장인이 밀집한 용산에서 위로와 휴식이 필요한 '막내' 직장인들을 찾아 나선다. 이후 20일과 27일 차례대로 공개되는 2, 3편에서는 본격적인 2박 3일간의 여행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초고층 '타이베이101' 전망대와 최근 부상하고 있는 대만의 따뜻한 남쪽 도시 '타이중', 세계 유일의 틸트 코스터 '그래비티 맥스'가 있는 테마파크 '리파오랜드', 진귀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펑지아 야시장' 등 대만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특별 게스트 등장이 예고돼 더 큰 기대를 모은다. 클룩은 긴급연차여행 시즌4를 기념해 콘텐츠가 공개되는 1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상시 진행되는 대만 여행 행사도 준비했다. 영상에 등장한 호텔과 주요 관광지 입장권, 맛집, 고속철도 승차권을 비롯하여 클룩이 엄선한 다양한 대만 여행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한 결제 고객 중 선착순으로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클룩에서는 전 세계 액티비티 및 교통 상품뿐 아니라 호텔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기간 클룩에서 대만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 신규 고객은 20%, 기존 고객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먼딩 지역의 호텔을 예약한 고객은 예류와 스펀, 스펀 폭포, 지우펀을 모두 방문할 수 있는 '예스폭지 투어' 상품을 원플러스원(1+1)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이번 긴급연차여행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고군분투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따뜻한 봄과 같은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대만관광청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단거리 여행지인 만큼, 재미있는 콘텐츠뿐 아니라 대만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09:47백봉삼

[1분건강] 습도, 폐에 도움되거나 해될수도

공기 중 적절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폐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희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2016년~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40세 이상 성인 1만396명의 폐기능검사 자료와 건강 설문지를 통해 호흡기 증상을 평가했다. 상대 습도·기온·미세먼지 등의 환경 정보를 참가자의 거주지와 연계해 분석했다. 그 결과, 1년 이상 높은 습도에 노출되면 노력성 폐활량, 즉 숨을 최대한 깊게 들이마셨다가 힘껏 내쉬게 해서 공기량을 측정했을 때의 수치가 높게 나왔다. 반면, 14일 미만 높은 습도에 노출되면 폐 기능의 1초 강제호기량과 노력성 폐활량 비율이 감소했다. 이는 높은 습도 환경은 장기적으로 폐 조직을 보호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90일~180일 기간에 높은 습도 환경에 노출됐을 때 만성 기침과 가래 증상이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됐다. 적절 습도 유지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윤희영 교수는 “겨울에는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여름철에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Respir Res에 게재됐다.

2025.02.13 09:45김양균

알트먼 "GPT-4.5, 몇 주내 출시"…추론 모델 'o' 버린다

오픈AI가 몇 주 안에 새로운 모델인 'GPT-4.5'를 출시하며 분산돼 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합키로 했다. 추론용 모델인 'o' 시리즈를 정리하고 비(非)추론 모델인 'GPT' 시리즈로 합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GPT-4.5'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세대인 'GPT-4o'의 뒤를 잇는 마지막 '비추론 AI'로, 내부적으로는 '오라이언(Orion)'이라고 불렸다. 현재 챗GPT 이용자를 비롯한 오픈AI의 고객들은 'GPT-4o', 'o1', 'o3-미니', 'GPT-4' 등 모델들을 각자 선택해 활용하고 있다. 최신 모델은 'GPT-4'를 개선한 'GPT-4o'로, 'GPT-4'는 2023년 하반기, 'GPT-4o'는 2024년 상반기 출시됐다. 오픈AI는 'GPT-5'도 지난해 공개하려고 했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거둬 출시가 연기된 상태다. 이에 그간 연산 시간을 늘려 성능을 높인 'o'시리즈 추론 모델을 새롭게 내세웠다. 샘 알트먼 CEO는 "이후 공개될 'GPT-5'부터는 추론 모델인 'o'시리즈와 'GPT'를 통합하겠다"며 "모델과 제품라인이 복잡해졌음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는 각 모델을 선택해 사용하기보다 그저 잘 작동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추론용 모델 'o1', 'o3' 이후 따로 'o'시리즈를 새로 출시하지 않겠다는 것을 시사한다. 오픈AI는 영국 통신사 O2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o2' 시리즈는 건너뛴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먼 CEO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언제 오랜 시간 생각해야 할지, 언제 그러지 않아도 될 지를 스스로 판단해 매우 광범위한 작업에 유용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GPT-5'는 무료 사용자들도 표준 설정에서 무제한 채팅 접근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향후 출시될 'GPT-5'는 스스로 성능을 조절하며 무료 이용자에게는 표준 성능을, 유료 이용자에겐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트먼 CEO는 'GPT-4.5'는 몇 주, 'GPT-5'가 몇 달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GPT-4.5 출시는 오픈AI의 한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09:41장유미

"아이폰 교체주기 짧아졌다…AI 기능 때문?"

상대적으로 교체 주기가 길었던 아이폰 사용자들의 제품 소유 기간이 최근 들어 짧아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2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4분기 아이폰 이용자들의 제품 교체주기가 짧아졌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새로 아이폰을 구매한 사용자의 36%는 이전 기기를 2년 이하 기간 동안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같은 분기에 조사됐던 31%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반면에 이전 기기를 3년 이상 사용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이전의 36%보다 약간 감소하여 33%로 떨어졌다. 2020년 이후 아이폰 사용 기간이 점점 늘어나던 추세에 변화가 최근 일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CIRP는 최근 통신사 프로모션, 인센티브 등이 도움이 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맥루머스는 이 같은 변화가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도입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5.02.13 09:4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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