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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 베이 크루즈대명 리조트 변산(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수 있습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1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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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8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 8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8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성장 레벨 확장과 복귀 이용자 대상 이벤트가 새롭게 도입됐다. 먼저 요새 레벨이 레전더리 레벨로 확장되면서 몬스터, 상선, 강력한 동인도 회사 등 더욱 강력한 적이 등장하며 영지 내 일부 건물의 최대 레벨이 상향 조정됐다. 또한 신규 24티어 함선 '리비아탄'이 등장하며, 동방 무가의 여식 '대장군의 딸' 이색적인 치유법을 지닌 '가면 쓴 의사' 신규 선장 2종을 선보인다. 신규 5티어 항해사 '마커스'도 추가됐다. '마커스'는 물 속성의 탱커형 항해사로,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기존 항해사인 '데비 존스'와 함께 전투에 활용할 경우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어 전략적인 조합이 가능하다. 조이시티는 8주년을 맞아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바다의 부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 미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복귀 후 10일 동안 출석 및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보상과 성장을 돕는 특별 버프를 지급해 빠르게 전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플레이를 돕는다.

2025.04.24 11:11이도원

두산에너빌리티-HD현대마린엔진, '가스터빈' 사업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양해각서(MOU) 및 블레이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레이드는 가스터빈 중심축에 연결돼 같이 회전하는 날개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HD현대마린엔진 강영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 설계 및 품질 평가를 담당하고, HD현대마린엔진은 블레이드 정밀주조 소재 제작을 맡는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시제품 제작 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사를 통한 가스터빈 부품 조달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세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7억달러(약 26조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규모는 2031년 227억달러(약 32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그간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1:06김윤희

삼성전자, '푸드 쇼케이스' 적용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는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주방 가구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타입 냉장고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도어 단열재 두께를 줄이고 내부 수납 공간을 확대한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된 냉장고는 좌우 단 4mm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제품은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으로 냉장고 문을 열거나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빅스비' ▲식품 관리, 제품 제어부터 사진·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AI 스크린'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재료를 인식·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제품을 구매하고 삼성닷컴에서 영수증과 시리얼 넘버로 구매 인증을 한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 30만원 상당 밀폐용기를 증정한다. 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숏폼 영상을 개인 유튜브 계정이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숏폼 영상은 삼성닷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푸드 쇼케이스 도어가 적용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의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 등 옵션에 따라 379만~449만원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인테리어와 제품 편의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11:03신영빈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이템전 전면 개편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4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아이템전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12월 캐릭터 스킬을 카트바디로 이전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진행한 것으로, 아이템전 고유의 플레이 경험을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먼저, 카트바디의 아이템 스킬을 다시 캐릭터 스킬로 복원하며, 일부 캐릭터 스킬의 밸런스를 조정한다. 특히, 팀전에서 상대팀 단체 피격 시 전체적으로 순위 복구가 어렵게 만드는 일부 공격 스킬을 하향하며, 선택률이 낮았던 패시브 스킬을 상향 조정해 전략에 따라 캐릭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이템 스킬이 캐릭터로 이전됨에 따라 아이템 카트바디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튜닝 옵션을 추가한다. 아이템 튜닝 옵션으로는 '풍선 재생 시간 감소', '물감옥 빠른 탈출 난이도 완화', '아이템 체인저 사용 횟수 +1', '바나나 방어', '사이렌 피격 효과 완화', '자석 피격 시간 감소' 등이 있으며, 특정 카트바디 전용의 고유 기능도 도입해 차별화된 재미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 입문하는 초보 이용자들이 스킬과 아이템 사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아이템전 스킬 연습장'을 새롭게 마련한다. '풍선' 시스템은 일반과 고급 등급이 갖고 있던 기존 기능에 더해 희귀 및 영웅 등급의 강화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등급별 기능을 새로 개편했다. '풍선'은 아이템전에서 미사일 피해 완화와 방어 기능을, 스피드전에서는 부스터 증가 효과를 제공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기존 트랙에 큐브를 심어 아이템전 트랙으로 재해석한 해적 테마 '크라켄의 분노'와 포레스트 테마 '아슬아슬 점프' 2종을 추가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이템전 전면 개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4 11:02강한결

韓 경제성장률 4분기 연속 0.1% 하향…1분기 GDP 전기比 0.2% 감소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024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0.1% 증가를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기 대비 0.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전기 대비로 0.2% 역성장한 이후 ▲3분기(0.1%) ▲4분기(0.1%) 증가하면서 약성장을 거듭하다가 올해 1분기 역성장한 것이다. 올해 1분기 GDP 속보치는 한은이 지난 2월 경제전망 당시 관측한 0.2% 증가보다 크게 내려간 수치다. 또, 2024년 2분기 GDP도 이번 분기와 동일하게 0.2% 감소했는데 지난해 2분기보다 수치상으로는 더 낮다는 것이 한은 측 설명이다. 한은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경제 심리 회복이 지연됐고, 건설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하며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1분기 민간소비는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건설투자는 3.2%, 수출은 1.1% 줄어들었다. 그나마 약진을 보였던 설비투자도 2.1% 하락했으며 수입도 2.0% 감소했다. 이 국장은 "최근 부진한 상황은 대외적인 쇼크가 와서 위기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측면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건설투자로 보여진다"며 "2024년 2분기부터 경제성장률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작년 연간으로는 건설투자가 GDP 성장률 0.5%p를, 올해 1분기에도 0.4%p 낮췄다"고 부연했다. 민간소비의 경우에 대해서도 그는 "경제성장률에 기여를 못하고 있다"며 "가계부채가 높다는 점과 고령화 진전 속도가 빠르고 소비가 둔화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고성능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견인될 것이라는 관측과 다르게 미국의 관세 정책 예고와 수요가 줄면서 수출도 감소 전환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기계류 중심의 수출도 줄었다. 특히 미국이 3월 12일 관세를 부과한 철강·알루미늄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이 국장은 "3월 통관수출 통계를 보면 철강 수출이 11.8% 감소했는데, 미국·중국·일본·멕시코 등 모두 동일하게 줄어 글로벌제조업이나 건설 경기 부진에 따라 철강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커보인다"며 "관세 영향은 2~3개월 시차가 걸려 5~6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1분기 GDP 속보치 발표 이후 한은은 한 달 여 뒤 잠정치를 발표한다. 또 오는 5월 29일에는 새로운 경제전망도 내놓는다. 1분기 GDP 속보치가 0.2% 감소했기 때문에 모두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내다봤다. 이동원 국장은 "4월 20일까지 수출이 간략적으로 집계됐는데 미국 수출은 14.3% 감소했고 수입도 10.1% 줄면서 21억7천만달러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되고 있다"며 "그나마 반도체 수출이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어 수출의 하방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는 측면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이너스 성장한 내수 부문도 빠른 속도로 완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국장은 "다만, 2분기 민간 소비 중심으로 소폭 개선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대선에 따른 선거 예산 집행, 설비투자가 플러스 전환될 가능성 여지가 있다"고 관측했다.

2025.04.24 11:01손희연

표준협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온실가스 자발적 검증 완료·검증 의견서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서울주택도시공사(대표 황상하)의 온실가스 배출량 자발적 검증을 완료하고 검증 의견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속가능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후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본사와 주거복지센터 31곳을 대상으로 직접배출(스코프1)과 간접배출(스코프2)에 대해 국제표준(ISO 14064-3:2019) 절차에 따른 검증을 수행했다. 표준협회 검증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은 기준에 따른 보증 수준과 중요성 기준을 충족하고 온실가스 데이터와 정보가 공정하게 제시됐음을 확인받아 '적정' 의견을 획득했다.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은 제도상 의무 검증을 넘어 기업 또는 기관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제3자 검증기관 검증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동석 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전무)은 “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기업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업이 자발적으로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검증 절차를 통해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1:00주문정

언노운 월즈, '서브노티카 2' 개발자 영상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개발 중인 신작 '서브노티카(Subnautica)2'의 개발자 브이로그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언노운 월즈의 서브노티카2 리드 디자이너 앤서니 가예고스(Anthony Gallegos)가 등장해 게임의 개발 배경과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서브노티카2에서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는 공식 멀티 플레이어 협동 모드, 신규 외계 행성의 해저 지형, 신규 탈 것과 해저 생물 등 게임의 실제 플레이 장면이 최초로 포함됐다. 서브노티카2는 기묘한 해저 생명체와 다채로운 생태계, 숨겨진 비밀이 가득한 외계의 바닷속 세계를 탐험하는 생존 어드벤처 게임이다. 협동 모드를 통해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해저를 탐험하고 아름다움과 위험이 공존하는 외계 행성의 바닷속에서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앤서니 가예고스는 “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서브노티카 2의 얼리 액세스에 참여하면 새로운 탈 것과 제작 아이템, 해저 생태계, 레비아탄급 거대 생물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다”며 “개발진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얼리 액세스를 통해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2를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얼리 액세스', 그리고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게임 프리뷰'를 통해 2025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 및 게임 프리뷰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4 10:53강한결

엘앤에프, 산업단지공단 주도 'ESG 협의체' 참여

엘앤에프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엘앤에프를 포함한 5개사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3개 유관기관, 5명의 전문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산업단지 ESG 추진 현황 및 아젠다 설명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ESG ▲아젠다 연계 사례 발표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산업단지 맞춤형 ESG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다. 엘앤에프는 협의체 참여 기업 중 유일한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서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산업단지 ESG 확산 방안과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 현장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우수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이번 협의체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녹화 및 생태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공동 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원영 엘앤에프 ESG팀장은 "이번 산업단지 ESG+ 협의체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재생에너지 활용 같은 ESG 핵심 과제들을 개별 기업이 아닌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ESG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산업단지 ESG 생태계 조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10:51김윤희

메타, 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번역·AI 기능 확대 적용

메타가 레이벤 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번역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만 적용됐던 실시간 번역 기능, 인스타그램을 통한 메시지 전송·통화 기능, 주변의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한 '메타AI'와의 대화 등이 일반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작년 10월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간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들려주는 기능이다. 언어팩을 다운로드해 두면 와이파이나 통신 데이터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중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능은 23일부터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가 판매되는 모든 시장에서 출시된다. 또, 메타는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용 새로운 색상 렌즈 조합도 발표했다. 메타는 향후 출시 예정인 몇 가진 다른 기능들도 소개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행동을모니터링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라이브 AI' 기능도 곧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마트 안경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음성·영상을 주고 받고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메타는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샤잠, 애플뮤직 등 음악 앱과의 연동도 미국, 캐나다 외 지역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은 여전히 영어 설정 사용자만 가능하다. 이번 달 초 영국에서 출시된 메타 AI는 다음 주부터 모든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에도 레이벤 스마트 안경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25.04.24 10:51이정현

레드포스 PC방, 한국관광공사와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전개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아레나)이 24일 대한민국 PC방 브랜드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드포스 PC방은 농심 e스포츠 팀을 보유한 농심 레드포스(대표: 오지환)와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가 설립한 합자법인 주식회사 이스포츠그라운드에서 론칭한 PC방 브랜드다. e스포츠와 PC 게이밍 기어 체험 공간에 특화된 브랜딩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준비 중인 e스포츠 관광 상품은 PC방 투어를 중심으로 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농심의 인기 상품들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 국내 라면 시장 발전사를 볼 수 있는 라면 박물관도 함께 포함된다. 이를 통해 'K-푸드' 발전 과정과 인기를 몸소 체험 가능하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레드포스 PC방 게임 프로그램 참여에 더해, LCK 아레나에서 농심 레드포스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K-컬처' 프로그램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레드포스 PC방 오지환 공동대표는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확산과 세계 10대 수출국으로서 K-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국 상품의 세계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는 추세”라며 “농심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가 운영하는 레드포스 PC방은 이 같은 산업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공사와 함께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레드포스 PC방 서희원 공동대표는 “e스포츠와 PC 및 게임 트렌드는 단연 대한민국이 최고 수준이다. 이번 한국관광공사와 K-컬쳐 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업계와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포스 PC방과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5.04.24 10:50강한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2025년 운영 로드맵 발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2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 운영 로드맵을 공개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올해 신규 유저와 최고 단계 유저를 모두 고려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규 유저가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성장 난이도를 완화하고, 레전더리 쿠키와 보물 획득처 및 별사탕 수급처를 확대한다. 또 길드 내 쿠키 대여 시스템으로 플레이 기회를 넓힌다. 최상급 유저가 도전할 콘텐츠도 강화한다. 게임 내 주요 순간을 기록하는 '역사의 전당'을 추가하고, 신규 챌린지도 선보인다. 특히 최고의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도 개최된다. 월드 챔피언십은 5월과 7월, 두 차례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로 예선을 진행하며, 설산, 바다, 초원, 사막 등 지역별로 총 32명의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후 9월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8명이 선정되며, 이들은 10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9주년 기념 본선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아울러 10월까지의 월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4월 말 길드 신규 기능 추가와 함께 '쿠키런 킹덤'의 생토노레맛 쿠키와 생크림담비 쿠키가 등장한다. 5월 말 시즌10과 함께 용족 이야기의 대단원이 펼쳐지며, 7월 말에는 슈가티어 스토리와 쿠키런 킹덤의 크렘 공화국 세계관이 융합된 신규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8월 말 무림 세계관 확장과 랜덤 챌린지 대규모 업데이트, 9월 말 새로운 탐정런과 '1조 챌린지' 도입이 예정됐다. 특히 10월 말에는 9주년을 맞아 쿠키런 킹덤의 밀키웨이 쿠키맛 쿠키가 추가되며, 유저가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는 '맵 메이커' 시스템도 선보인다. 연정흠 PD는 "오랜 시간 함께한 유저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4 10:45강한결

'대상'이 찜한 생명연 유전자 편집 신기술..."DNA 6개 한번에 처리"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유전자만 정확하게 골라내어 편집할 수 있는 유망기술이다. 그러나 현재는 DNA를 낱개로 편집한다. 여러 DNA를 한번에 잘라 편집할 때 단백질이 목표로 하는 유전자에 도달하도록 하는 '가이드 RNA'의 서열이 서로 유사해, 합성 및 재조합 오류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국내 연구진이 해결했다. 유전자를 최대 6개까지 편집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은 합성생물학연구센터 이대희 박사 연구팀이 합성생물학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싱글가이드RNA'(sgRNA) 배열 방식의 고효율 다중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기술 개발에 외부의 유도물질 없이도 스스로 RNA를 절단할 수 있고, 주변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sgRNA를 발현할 수 있는 리보자임(RiboJ)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여러 개의 sgRNA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RAMBE)과 반복되는 유전자를 서열 없이 배열할 수 있는 시스템(NR-RAMBE) 시스템 기술을 확보했다. 대장균주로 실험한 결과 한 번에 6개 이상의 유전자 동시 편집이 가능했다. 연구팀이 이를 부티르산에 적용한 결과 생산량을 최대 7배 증가시켰다. 아세트산 소비도 조절, 전체 대사경로 최적화에도 성공했다. 'NR-RAMBE'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유전자 합성 복잡성이 약 7배 줄어 유전자 편집의 실패율도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이대희 박사는 "유전자를 동시에 6개까지 편집했음에도 기존 시스템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편집 효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향후 바이오파운드리(유전자 설계부터 합성, 검증까지 자동화하는 시스템)와 같은 첨단 유전체 생산에 유용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연구팀은 또 의료용, 산업용 미생물 개발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동 연구책임자인 이승구 박사는 "이번 기술은 유전자 편집을 세포 내에서 논리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합성생물학 발전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책임자인 이대희 박사는 “지난해 대상에 기술이전했다. 당장 산업화를 해도 될 수준의 기술이기에, 어디든 원하면 기술이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또 "이달 초 합성생물학 진흥법이 만들어 졌다"며 "이제는 시행령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산업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령 만드는 작업이 속도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연구는 합성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교신저자는 이대회·이승구 박사, 제1저자는 우승균·김성근 박사다.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생명연 주요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5.04.24 10:45박희범

SK하이닉스, 2분기도 D램·낸드 출하량 확대…"美 관세 영향 제한적"

SK하이닉스가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메모리 업계에 미칠 영향은 아직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역시 수요 변동성이 없어, 기존 계획대로 올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메모리 사업에 대한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분기 D램·낸드 출하량 확대…HBM 사업도 굳건 SK하이닉스가 제시한 2분기 메모리 빗그로스(비트 생산량 증가율)는 D램이 전분기 대비 10% 초반, 낸드는 20% 이상이다. 올 1분기 D램 및 낸드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던 데 따른 기조 효과와 더불어, 단기적인 메모리 수요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에는 중국 이구환신 정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미국 관세 정책을 우려한 일부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효과가 발생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역시 기존 전망대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수요 전망은 전년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이라며 "HBM3E 12단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분기에는 기존 계획대로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12단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관세 정책, 저비용 AI 모델 확대 등 악영향 제한적 현재 업계는 중국 딥시크와 같은 고효율·저비용 AI 모델의 등장,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영향력이 제한것일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오픈AI o3나 딥시크 R1은 정교한 결과 도출을 위해 더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창출하는 원인 중 하나"라며 "당사도 DDR5 기반 96GB 모듈의 수요 증가를 경험했고, 올해 고용량 DIMM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관세의 경우 세부 내용이 정해지지 않아, 2분기 풀-인 수요가 하반기 재고조정 리스크를 야기할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급사들도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해 계획을 조절하므로 팬데믹 때와 같은 변동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4 10:45장경윤

"사우디, 관세 고민하는 글로벌 PC 제조사 공장 유치중"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대 중국 상호관세 부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PC 제조사의 PC 생산시설 유치에 나서고 있다. 23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레노버, HP, 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제조사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생산 기지를 옮기고 있다. 레노버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에서 20억 달러(약 2조 8천570억원) 투자를 받아 수도 리야드에 PC와 서버 조립 공장을 세우고 있다. 올해 중 완공해 내년부터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서버 등을 출하 예정이다. HP도 리야드에 PC 관련 생산 시설 투자를 진행해 올해부터 데스크톱 PC를 생산 예정이며 델테크놀로지스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초청으로 현지에 조사팀을 파견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24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최근 관세 완화 움직임이 있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제품은 10% 상호 관세만 적용되며 중동과 유럽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디지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경제 계획 아래 대규모 공공 펀드로 공장 건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폭스콘, 콴타, 위스트론 등 대만계 주요 ODM 업체는 기존 공급망과 물류 조건의 불확실성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24 10:41권봉석

구찌가 안 팔린다…모회사 케링, 1분기 매출 14% ↓

명품 브랜드 구찌 모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한 케링의 1분기 매출은 39억 유로(6조3천74억원)로 집계됐다. 핵심 브랜드인 구찌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구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16억 유로(2조5천876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루카 솔카 애널리스트는 “구찌의 회복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전반적인 명품 수요 둔화가 회복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찌의 판매 부진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에 구찌는 ▲디자이너 교체 ▲절제된 디자인 도입 ▲직접 판매 확대 등의 전략을 시도해 왔다. 최근에는 구찌를 부활시키기 위해 사내 인사를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지만, 브랜드 재건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게다가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명품 수요가 감소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 여파로 매출 타격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다. 케링의 최고재무책임자 아르멜 푸루는 투자자들과의 콜에서 “글로벌 환경이 우리의 목표 달성 의지를 약화시키지 않는다”며 “2분기에도 구찌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5.04.24 10:40김민아

티맵, 5월 가정의 달 맞아 '어디갈까' 개편

티맵모빌리티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춘 특화 추천 서비스 '검색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맵(TMAP) 검색 컬렉션은 인기 급상승 맛집이나 재방문률이 높은 맛집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묶어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확대 개편해 '가정의 달' 섹션과 테마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컬렉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티맵 앱 내 '어디갈까' 탭 우측 하단에 표시되는 '가정의 달' 페이지에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주요 기념일에 갈 만한 장소와 가족 외식에 적합한 다양한 장소를 한눈에 추천해 준다. 각 테마별로 10~15개 장소를 제안한다. 아이와 함께 영역에서는 지역별로 야외놀이, 경험으로 자라는 아이, 온 가족 함께하는 하루, 어린이날 선물 준비, 실내놀이, 아이 취향저격 키카 찾기, 작년 어린이날 방문 등 테마별 장소를 추천한다. 부모님과 함께 영역에서는 고마운 마음, 꽃 선물, 자연 속 힐링, 문화 나들이, 도로 위 여행 등이 제공된다. 외식 맛집 영역에는 든든한 고기한끼, 건강식, 분식 , 피크닉, 술 한잔하기 좋은 등 12개 필터를 제공해 원하는 유형의 식당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각 테마별로 10~15개 장소를 제안한다. 가정의 달 페이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검색 컬렉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컬렉션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를 테마별로 묶어 검색결과 리스트 내 추천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블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검색결과에서 놓칠 수 있었던 트렌드를 사용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어디에 갈 지 고민하는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탐색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컬렉션 서비스는 최근 7일 간 방문자 수가 급부상 한 '인기 급상승 맛집'과 최근 180일간 재방문율이 높은 '한번 가면 다시 찾는 맛집', 최근 180일간 30km 이상 장거리 주행 방문 비중이 높은 '멀리서도 찾아오는 맛집' 등으로 구성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인기 장소와 외식 장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테마별 장소추천 및 추천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시의성 높은 인기 장소 컬렉션 및 추천검색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티맵 내 장소 탐색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10:38최이담

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인지도 더 높인다...올해 출시 성과 주목

펄어비스가 대작 게임 '붉은사막'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 전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 시리즈의 뒤를 이어 펄어비스의 성장을 이끌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자체 개발 중인 PC콘솔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 장르인 '붉은사막' 출시 준비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작 타이틀 중 하나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다. 펄어비스의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화려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몰입감을 극대화한 게임 플레이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그래픽으로 오픈월드 지역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구현했으며, 자유도 높은 탐험을 지원해 수많은 게임팬에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붉은사막'이 펄어비스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글로벌 게임 전시회를 통해 소개했던 게임성이 호평을 받은 영향이다. 실제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스컴과 지스타 기간 '붉은사막'의 일부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을 공개해 게임팬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붉은사막' 플레이 시연 버전은 펄어비스가 추구하는 액션쾌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게임팬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 게임이 기존 비슷한 장르의 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이유다. 업계 일각에서는 일찌감치 '붉은사막'의 흥행성이 검증된 만큼 출시 전후 패키지 판매량과 이용자 수는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다만, 단순 패키지 판매량으로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패키지 구매가 아닌 월정액 방식의 게임패스 등을 선택하는 이용자도 상당수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네오위즈의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은 1년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X박스 게임패스' 등 월 정액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들을 포함하면 이 게임을 즐긴 이용자 수는 출시 5개월 기준 최대 7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최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일주일 기준 PC버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 높이면 기존 흥행작의 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이 회사는 올해에도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해당 게임을 소개하고, 이를 흥행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다음 달 북미 게임 전시회 '팍스이스트'에 출품된다. 이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 굵직한 게임 전시회에도 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이 같은 전시회 출품은 현장을 찾은 이용자와 소통을 통해 게임 인지도를 높여주고, 게임 흥행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게임사의 주요 마케팅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PC콘솔 게임 붉은사막을 꺼낼 예정이다. 오랜시간 준비해왔고,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은 만큼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며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과 함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이러한 노력이 흥행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24 10:37이도원

[1분건강] "조현병, 마음의병 아닌 생물학적 장애”

국내 연구진이 조현병 원인과 발병 과정에 대한 단서를 발견해 눈길을 끈다. 조현병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가 겪는 정신질환이다. 최근 연구에서 'AS3MT(Arsenite Methyltransferase)' 유전자가 조현병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해당 유전자가 실제로 뇌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공과대학(POSTECH)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박상기·김태경·김민성 교수 연구팀은 AS3MT 유전자의 특정 변이인 'AS3MTd2d3'에 주목해 연구를 실시했다. 해당 변이가 있는 마우스는 뇌실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외부 자극에 둔감한 반응을 보였다. 또 사회적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등 조현병의 대표적 증상들이 나타났다. 정상 뇌 발달 과정은 줄기세포가 균형 있게 분열하면서 뇌의 여러 세포를 만든다. 하지만 AS3MTd2d3 변이가 있으면 대뇌 피질의 상층부에 있어야 할 신경세포들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등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또 연구팀은 AS3MTd2d3 단백질이 신경줄기세포의 중심체에 유착해 세포 분열 방향을 교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 현상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간의 뇌 유사 조직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는 조현병이 태아기와 유아기의 뇌 발달 과정에서 시작되는 생물학적 장애임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상기 교수는 “연구는 조현병의 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했다”라며 “조현병 등 여러 뇌 발달 질환의 이해와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5.04.24 10:37김양균

日 닛산, 中 시장 회복 노린다…1.9조원 투자 발표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회복을 노린다. 23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닷컴 등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사업에 100억 위안(약 1조 9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내년말까지 완료하고, 내년까지 중국에서만 신차 10대를 개발하고 전량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BYD 등 중국 현지 업체들의 약진으로 닛산을 비롯한 일본자동차 업체들의 존재감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신형 차량도 선보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프론티어 프로'와 둥펑자동차그룹과 합작투자한 전기차 전략 모델 'N7'을 공개했다. 프론티어 프로는 연내 중국에서 출시하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N7은 이달 말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 모델이며, 고속 충전과 반자율 주행 보조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닛산은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과 혼다와의 합병 시도 실패로 재무 사정이 좋지 않다. 구조조정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중국 전기차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여파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스티븐 마 닛산 중국법인장은 "중국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곳에 남아 경쟁하길 원한다"며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경쟁할 수 있으며, 중국은 다양한 것을 시범 적용하기에 아주 좋은 시장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 회복을 노리는 건 닛산뿐만이 아니다. 혼다 역시 미디어 브리핑에서 딥시크 등 중국 기업들과 협력해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LFP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04.24 10:30류은주

"작년 국내 웨어러블 시장 역성장"

국내 웨어러블 시장이 지난해 전체 849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은 5.4% 성장한 반면 국내 시장은 역성장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돼 제조사가 탄력적인 재고 관리에 나서며 전체 출하량이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이어웨어 시장이 지난해 약 556만대를 출하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65.5%를 기록했다. 이어웨어 시장은 계속해서 TWS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이 높은 수요를 보였다. 제조사는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하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중저가 제품군에도 적용하여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업셀링의 기회를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러닝, 마라톤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며 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더드 제품군의 관심도 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은 약 238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한 28.1%를 기록했다. 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원활한 연동성을 위해 여전히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제조사의 제품이 선호되고 있으나 국내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긴 교체주기, 디바이스 구매 우선순위 변동 등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 등 가성비 제품 혹은 스포츠 특화 제품군의 관심도가 증가했다.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진행, 유연한 재고 관리 등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손목밴드 시장의 출하량은 약 53만대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핏3 출시가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키즈용 혹은 헬스 트래킹용 경량 워치 제품을 찾는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링을 출시하며 링 폼팩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에 반해 국내 시장 출하량은 1만3천대로 아직 일부 얼리어답터 및 테크 유투버 등 매니아 중심의 니치 마켓으로 남아있다. 한국 IDC에서 웨어러블 시장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는 강지해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웨어러블 제조사들은 시장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 한정되어 있던 기술을 중저가 제품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중저가 신제품 출시 및 신규 폼팩터 개발로 시장 수요를 촉진하며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5.04.24 10:2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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