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하롱 베이 크루즈대명 리조트 변산(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수 있습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50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지마켓, 올해부터 일요일에도 배송…"일주일 내내 도착보장"

지마켓이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주말 배송 확대를 통해 라스트마일 단계에서의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고객들은 지마켓, 옥션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토요일에 주문하면, 다음날인 일요일에 받을 수 있다. 개별 판매자 입점 구조인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토요일 주문, 일요일 도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타배송은 지난해 9월,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구매고객에게 일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해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통해 이룬 성과로, 스타배송 서비스의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스타배송의 일요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올해 시행하는 'O-NE(오네)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가능해졌다. 지마켓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 도착보장에 이어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배송까지 실현하면서 사실상 최고 수준의 배송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일요일 배송은 지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지마켓은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를 일반 3P 상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일요일 배송 대상 상품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배송은 상품명 하단에 스타배송 로고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운영하고 있다. 지마켓은 일요일 배송 개시에 맞춰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마켓과 옥션은 '스타배송 스페셜위크' 상시 기획전을 열고, 일요일에도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스타배송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식재료, 기저귀 등 주말에도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MD가 엄선해 제안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 향상의 핵심인 빠른 배송의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됐다”며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 더욱 저렴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5 10:58안희정

LS 권선 사업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프리 IPO 성공

LS(대표 명노현)는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가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 IPO)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투자금액은 2억 달러(약 2천900억원)다.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약 2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 4천5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리IPO에는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굴지의 투자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전신인 에식스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로 1954년에 통신선 사업을 인수해 슈페리어에식스(SPSX)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08년, 약 1조원 규모에 LS그룹으로 인수된 SPSX는 2016년 흑자 전환을 계기로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R&D 투자를 꾸준히 진행했다. 2020년에는 일본 후루카와전기와 글로벌 권선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사 '에식스후루카와마그넷와이어'를 설립했다. 이후 SPSX는 지난해 4월 EFMW의 후루카와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한 후 그룹 내 권선 법인을 수직계열화해 에식스솔루션즈를 출범했다. 현재 에식스솔루션즈의 주력 제품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특수 권선과 대용량 변압기용 특수 권선으로 구분된다. 특히 전기차용 특수 권선은 구동 모터의 핵심 소재로 높은 전압을 견딜 수 있는 기술력이 요구된다. 고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식스솔루션즈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부터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하고 전기차 생산이 가장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장 또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생산 거점을 보유해 지역적인 보호무역 조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앞으로 5년 내 북미 시장 전기차 권선 점유율을 70%, 유럽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잡았다. LS그룹은 올해 초까지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친 뒤, 연중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코스피 상장을 계획했으나, 미국 현지 IB(투자은행)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나스닥 상장도 검토 중이다. LS 관계자는 "전기차 및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에 필수적인 에식스솔루션즈가 대규모 프리IPO에 성공함으로써 시장으로부터 미래 사업 가치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에식스솔루션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개발과 초격차 기술적 우위를 통해 권선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5 10:51김윤희

에코프로 "캐즘 속 '환골탈태' 없인 생존 보장 못해"

에코프로가 캐즘을 돌파하기 위해 '환골탈태'를 선언하면서 새해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올해 코스트 리더십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경영 전 부문에 걸쳐 뼈를 깎는 혁신을 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한 데 이어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이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다. 에코프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채 창업주는 “대외 여건은 심상치 않고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임직원들이 일심단결하고 환골탈태하면 우리는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모두 긍정의 에너지로 새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5 10:42김윤희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美 업체에 협동로봇 납품 준비 중"

로보티즈가 첫 협동로봇 출시를 앞두고 미국 업체와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연구 중인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를 탑재해 시장 영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최근 신년사에서 "협동로봇은 예정대로 출시할 계획으로 오는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 같다"며 "피지컬 AI를 완전히 적용해서 출시하는 것보다는 실험·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같이 제공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10월 로보월드에서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를 최초 공개했다. 자사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를 적용해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작년부터 MIT와 공동 개발에 나선 피지컬 AI도 적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국 업체들의 요구 조건에 맞춰 팔을 개발해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AI를 개발하던 많은 인력이 피지컬 AI 분야로 옮기면서 새로운 회사들이 설립되고 있고 이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팔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지컬 AI는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작업을 하려면 필수적인 기능"이라며 "물리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AI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익성에 관해서는 언제든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적자를 벗어날 수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다. 매니퓰레이터 사업은 충분히 흑자가 나고 있지만, 배송로봇 투자가 합산해서 적자가 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 규모를 조절하면 흑자는 금방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과도한 적자를 내지 않는 범위 내로 개발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배송 로봇에 투자를 줄이면 안 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신년 하반기부터 배송로봇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티즈는 실외 배송로봇을 활용한 음식 무료배달 서비스 앱 '로보이츠'를 최근 마곡지구 일대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수개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매우 성공적이었고 이용자 만족도도 높다"며 "충분히 이 단독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별도 법인을 만들어서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년에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도 팔을 탑재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로봇이 문을 여는 등 실내에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범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로보티즈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가 넘기 때문에 강달러 상황에서 유리한 점도 있다"며 "새해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로봇 등 서비스를 현실화해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5 10:27신영빈

"보조금 없애면 시장 독점"…테슬라 야심 적중할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지지하면서 경쟁사들의 전기차 투자 감소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전략적 판단으로 평가하는 반면, 예상과 달리 테슬라에게도 보조금 폐지가 악재로 돌아올 것이란 전망도 교차해 관심이 쏠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 정권인수팀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구매자에 최대 7천500달러(약 1천100만원)까지 지급되는 세액공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일찍이 트럼프를 지지하며 트럼프 2기 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에도 발탁된 일론 머스크 CEO 또한 이 계획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기업인데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에 찬성한 셈이다. 머스크 CEO는 미국 대선 전에도 유사한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보조금이 폐지되더라도 테슬라는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고, 도리어 보조금에 크게 의존하는 경쟁사들에겐 그만큼 큰 타격을 입혀 보다 유리해질 수 있다는 논리였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도 일론 머스크의 이런 판단이 적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추진 보도가 나온 당시 파이낸셜타임스는 타 전기차 OEM 중 전기차 사업에서 이익을 내는 곳이 없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보조금으로 보전되는 수익이 사라진다면 전기차 사업 동력이 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테슬라 경쟁사들이 리스(대여) 전기차 위주로 IRA 세액공제를 받아온 점에 주목했다. IRA는 배터리 소재 생산지 등을 세액공제 요건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리스 차량은 이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이를 적극 이용해왔다는 것이다. 반면 테슬라는 차량 잔존 가치 하락 위험을 피하고자 리스 판매보다 직접 판매 위주로 사업을 해왔다. 실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2분기 테슬라는 미국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0% 이하인 49.7%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테슬라의 점유율이 지난 2019년 3분기 82.5%를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해왔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3분기에도 테슬라 점유율은 48.2%로 추가 감소한 반면, 2위인 GM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60% 증가하면서 점유율 9%를 기록했다. 1분기 6.5%, 2분기 7.1%에 이어 꾸준히 점유율이 올랐다.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추진 소식에 대해 "특히 GM, 포드, 스텔란티스 및 리비안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테슬라를 자동차 업체들과의 경쟁으로부터 막아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 낙관론자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일론 머스크의 예상이 빗나갈 것이란 전망도 등장했다. 최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많은 전기차 OEM, 심지어 테슬라조차 전기차 사업이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투자를 지속해왔다고 지적했다. 세액공제가 폐지되더라도 경쟁사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경쟁사들이 스타트업이 아닌 완성차 기업이란 점에서도 머스크의 기대가 허황됐다고 봤다. 기존 내연기관차 사업 수익으로 전기차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세액공제가 사라질 경우 전기차 총소유비용(TCO)이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 내연차 가격 상승 효과를 불러와 경쟁사들의 수익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만 판매해 이런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없다. 테슬라 또한 IRA 세액공제가 사라지면 수익에 상당한 손실을 입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일렉트렉은 3분기 테슬라의 차량 한 대 당 수익이 6천886달러였다며 IRA 세액공제 금액인 7천500달러보다 적었다고 지적했다. 전체 판매 차량이 IRA 수혜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세액공제가 사라지는 만큼 테슬라도 투자 동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일렉트렉은 무엇보다 소비자가 전기차 대신 내연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또 트럼프 러닝메이트로서 부통령 당선인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드라이브 아메리칸 법'을 발의한 점을 언급했다. 해당 법은 IRA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대신, 가솔린 또는 디젤 내연차에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도입될 경우 전기차 대비 내연차가 1만5천 달러 이상의 가격 우위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2025.01.05 10:20김윤희

SK에너지, SAF 유럽 수출…"국내 정유사 최초"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 SK에너지는 5일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유럽 각국은 올해 1월부터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배합해 써야 한다는 제도를 도입해 실행에 들어갔다. 현재 SAF 사용이 의무화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SK에너지는 국내 정유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이번 수출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코프로세싱 방식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생산에 착수한 바 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 라인에 별도의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해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까지 생산하는 방식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환경과학기술원 연구개발(R&D) 및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울산CLX) 엔지니어링 역량을 토대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상업생산 라인을 가동한 것이 수출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폐자원 기반 원료 기업에 투자했고, SK에너지가 이번에 SAF 생산 및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원료 수급부터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SK에너지는 올 상반기 국내 공급을 비롯해 글로벌 SAF 시장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SAF 수요는 지난 2021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IATA는 오는 2050년까지 항공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감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발맞춰 유럽연합(EU)는 올해부터 유럽 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SAF를 혼합해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고, 2030년에는 6%, 2050년에는 70%까지 의무화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항공유 사용 전량을 SAF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은 “앞으로 국내외 SAF 정책 변화와 수요 변동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SAF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1.05 10:18김윤희

"이러다 김치 사라질라"…삼성전자, 농협 손잡고 이색 마케팅 펼쳐

삼성전자가 국내 김치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농협과 손잡고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협과 제휴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농협의 김치 구독 서비스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치냉장고 구매를 위해 삼성스토어를 찾은 고객에게 김치 구독 서비스 '김치맛선' 내용을 소개하고, 매장 직원이 구독 가입에 도움을 주는 등 서비스 인지도 확대 및 신규 고객층 확대를 지원했다. '김치맛선'은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의 김치 구독 서비스다.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시중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매월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천연조미료와 전통 발효 방식으로 갓 담근 김치를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같은 기간 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송 받은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행사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대 7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나선 것은 국내 김치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서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입맛의 서구화, 인구 감소 영향으로 지난 2010년 이후 국내 김치 소비량이 연평균 1.3%씩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자료에서도 가구당 김치 소비량이 줄면서 김장 규모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삼성전자는 '월간농협맛선'의 과일 구독 서비스 '과일맛선'과 냉장고 제품을 결합한 추가 마케팅 활동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농협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기농협과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 7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농협중앙회·삼성전자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K-푸드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2025.01.05 10:06장경윤

K-빵 인기에 SPC·CJ푸드빌, 해외진출 강화

프랜차이즈 제빵업계가 K-베이커리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 힘을 주고 있다.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조직도 신설하고 있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베이커리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억 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지난 2023년 역대 최대 수출에 이은 상승세로 수출 신기록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베이커리 전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이·케이크·페이스트리·와플 등 빵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급증했다.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과자 수출액은 전년 동기 6.1% 늘었고, 반죽·프리믹스 등 베이커리 재료는 9.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년에 이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북미 캐나다 수출도 크게 늘어 주요 수출처로 부상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K-푸드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한국적이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의 인기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최대 수출을 기록하는 등 베이커리 본고장인 북미, 유럽 수출이 증가세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내 프랜차이즈 제과점 규제가 5년 더 연장되면서 해외 시장에서 활로 찾기에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8월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이 연장됐다. 해당 협약에 따라 대기업 제과업계는 매년 전년도 말 점포수의 5% 이내에서 신규 출점이 허용되고 신규 출점 시 기존 중소빵집과 수도권은 400m, 그 외 지역은 500m 거리 제한이 적용된다. SPC그룹은 최근 파리바게뜨 글로벌 조직에 AMEA 본부를 신설했다.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부(Asia pacific, Middle East and Africa Division)의 영문 앞글자를 딴 통합 부서로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에 더해 새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까지 관할하게 된다. 동남아시아를 총괄하던 하나 리(Hana Lee)가 AMEA본부 CEO(최고경영자)를 맡는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문태환 파리크라상 상무가 맡는다. SPC그룹은 올해 초 가동 예정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빵 공장 완공을 앞두고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 해당 공장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이슬람권 국가를 겨냥해 할랄 기준에 맞춰 건립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 제빵 공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최근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에 속한 벌리슨 시를 공장 후보지로 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계획 및 지원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다. 텍사스주가 미국 중심부에 있어 미 전역과 캐나다, 중미 지역으로의 물류 접근성이 좋아 공장 부지로 낙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자 금액 약 1억 6천만 달러, 토지 넓이 약 15만㎡(4만 5천평)로 SPC그룹의 최대 해외 생산 시설이다. 파리바게뜨 매장이 들어선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으로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도 미국 조지아주에 약 9만㎡ 규모의 제빵 공장을 짓고 있다. 냉동 생지, 케이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약 5천4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현재 뚜레쥬르는 LA·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 등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장을 1천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2025.01.05 10:00김민아

[1분건강] 추우면 더 심해지는 좌골신경통, 척추 부담 자세 피해야

추우면 더 심해지는 좌골신경통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좌골신경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19만3천69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후 증가하기 시작해 6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3%~40% 정도가 평생에 걸쳐 적어도 한 번쯤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흔하다. 신경압박 증상이 있음에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하지 감각 손실과 근력 약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장애가 생기기 쉽고 신체활동도 줄어들어 요통이 심해진다. 또 일조량이 적어 졸음이나 무기력감을 쉽게 느끼고 멜라토닌 분비가 많아져 통증에 더 민감해지기도 한다. 좌골신경은 허리 뼈부터 시작해 골반 속을 통과해 엉덩이 부위 밑을 지나 무릎뼈 뒤쪽의 오금 윗부분에서 갈라져 발바닥과 발등까지 이어져 하지의 운동을 조절하고 감각을 담당한다.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에 자극이나 압박·손상·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통증이다. 이상근증후군·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신경공협착증 등의 영향을 받아 발병할 수 있고, 외상으로 인한 골반이나 고관절의 손상·허리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 등도 원인이 된다. 또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과도한 운동 등으로 척추와 신경에 부담이 돼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좌골신경통은 허벅지 바깥쪽, 종아리의 바깥쪽과 뒤쪽, 발목 안쪽 복숭아뼈 부위를 제외한 좌골신경이 지배하는 하체의 거의 모든 부분에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저리다', '아리다', '찌릿하다' 등과 같이 표현되는 날카로운 통증이 특징이다. 허리 아래쪽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 내려오는데, 심한 경우 발과 발가락까지 통증 범위가 확대되고 감각마비와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혹 화장실에서 배변을 볼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기침을 할 때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단 요통과 하지의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하고 원인이 되는 척추질환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날씨가 추우면 질환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몸의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볍고 보온력이 우수한 소재의 옷을 입으면 몸의 보온이 유지돼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를 피하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된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으로 허리와 다리 근육을 이완시켜 주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물건을 몸에 가까이 붙이고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편 자세로 들어 척추의 부담을 줄인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약간 뒤로 기울어진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목동힘찬병원 신경외과 김주현 원장은 “겨울에는 스트레칭을 천천히 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와 허리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좌골신경통은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을 상당히 호전시킬 수 있지만 하지에 힘이 빠지거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재발도 쉽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2025.01.05 10:00김양균

고인의 상조상품 가입 여부 조회할 수 있다

고인(故人)이 가입한 상조상품이 종류와 무관하게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행정안전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모든 상조상품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두 서비스에서 일부 상조상품 가입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 공제조합을 통해 선수금을 보전하는 상조상품에 대해서는 유족들이 업체별로 일일이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공제조합에 선수금을 보전하는 상조상품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했다면 자동으로 신청이되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망 후 1년이 경과한 경우에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금융감독원이나 은행, 농·수협 단위조합, 우체국 등을 내방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유족들은 서비스 신청 후 고인(故人)의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를 바탕으로 모든 상조상품 가입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해 2025년 말부터는 플랫폼을 통해 상조상품 가입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5.01.05 10:00손희연

엔비디아·삼성·현대차 '총출동'…CES 2025서 등장할 혁신 기술·제품 '기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오는 7일부터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CES 2025에서 어떤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일 지를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엔비디아·삼성전자·AMD·도요타, 하루 전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AMD는 6일 오전 경쟁사 엔비디아와 겨룰 차세대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RDNA 4 아키텍처 GPU 기반으로 제작된 그래픽 카드가 RX 8000 또는 RX 9000 시리즈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도 5년 만에 CES에 참가할 예정이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은 지난 CES2020에서 처음 발표한 '우븐시티(Woven City)'의 경과를 이번 행사에서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크런치 자동차 에디터 커스틴 코로섹은 "정확히 무엇이 공개될 지 세부 사항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며 "2020년 처음 발표된 우븐 시티를 통해 도요타가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했을 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6일 기조연설을 통해 TV, 가전제품을 비롯해 로봇 등 아직 빛을 보지 못했던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 :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 Everyday, Everywhere)'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도 같은 날 CES 2025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죽 재킷과 확고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제시하며 CES 2025 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개막 당일인 7일에는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CEO), 에드 바스티안 델타 항공 CEO 의 기조연설이 준비돼 있다. 주요 키워드는 AI 이번 CES 2025의 화두는 당연히 AI가 될 예정이다. AI는 수년 전부터 주요 IT 행사의 키워드로 꼽혀왔다. 작년 CES 2024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제품은 래빗 R1이라는 AI 웨어러블 기기였으나 이 제품은 휴메인의 AI 핀과 같이 시장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해 거의 모든 제품은 AI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 AMD는 칩 분야에서 정면으로 맞붙을 예정이고 로보틱스 및 운송 분야도 AI 기술을 주요 카테고리로 다룰 예정이다. 또 자동차부터 냉장고까지 모든 제품에 AI가 탑재될 예정이며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AI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분야는 다소 축소 지난 10년간 CES 행사는 최고의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로 변모했다. 하지만 올해 CES 2025에서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참여 대기업 수가 줄어들면서 자동차 전시회로서의 위상은 전에 비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평했다. 이는 오랜 전통의 자동차 박람회인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도요타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소니와 혼다 합작사인 소니혼다모빌리티가 내놓는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AFEELA)'도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소유한 현대자동차는 휴머노이드 및 기타 로봇 공학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CES 2025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몇 년 간 로보틱스 분야는 점점 더 CES 행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조 현장부터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에 이르기까지 많은 운송 회사들이 이 주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전통적으로 많이 소개됐던 컴퓨터 모니터 제품도 CES 2025에 등장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는 CES 2025에서 "오랜 침체기를 거친 스마트 홈 기기들의 새로운 물결을 기대한다"며 "아직 증명해야 할 것들이 많은 확장현실 분야 제품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5.01.05 09:51이정현

바이든 행정부 "틱톡금지법 연기 요청 기각해야"

미국 법무부는 틱톡금지법 발효를 연기해 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요청을 대법원이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연방대법원에 트럼프 당선인의 틱톡금지법 발효 연기 요청을 기각할 것을 촉구했다. 발효 연기는 틱톡의 승소 가능성이 입증된 경우에만 승인될 수 있는 반면, 틱톡은 한번도 승소한 적이 없기 때문에 연기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게 법무부 측 주장이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틱톡금지법은 이달 19일 시행된다. 틱톡금지법은 모회사 바이트댄스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 운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7일 연방대법원에 틱톡금지법 시행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변호인 존 사우어는 의견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송의 본안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없다"며 "대신 그는 법원이 본안 내용을 고려하는 동안 법에 규정된 2025년 1월 19일 매각 시한의 효력 정지를 고려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트럼프 당선인만이 플랫폼을 구할 수 있는 능력과 국가 안보 문제를 해결할 능숙한 협상 전문성, 정치적 의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틱톡은 문제를 신중하게 판단하기 위해 틱톡금지법 시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틱톡금지법이 언론의 자유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틱톡 측 변호인단은 연방대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미국인 1억7천만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폐쇄하는 법률에 대한 사법적 조사가 없어야 한다는 것을 놀라운 제안"이라며 "틱톡이 입법부에 비판적인 콘텐츠를 검열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입법부를 옹호하는 콘텐츠를 홍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틱톡 운영이 금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025.01.05 09:42조수민

CES 2025서 PC용 새 프로세서 대거 등장 예정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 기간 중 주요 PC 관련 기업들이 데스크톱PC·노트북용 새 프로세서와 GPU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개막 하루 전인 이달 6일(한국시간 7일) 게임·콘텐츠 제작용 고성능 노트북 탑재를 염두에 둔 애로우레이크H/HX 프로세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애로우레이크 H/HX 프로세서는 지난 해 9월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대비 코어 수를 늘리고 메모리를 프로세서 다이(Die)에서 분리한 구조로 32GB 이상 메모리 탑재가 가능하다. 지난 해 10월 출시된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에 이어 오버클록이 불가능한 최대 소모 전력 65W급 프로세서 추가 출시도 예상된다. AMD가 지난 해 출시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게임 성능에서 코어 울트라 200S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CES에서는 3D V캐시를 추가해 게임 성능을 강화한 X3D 프로세서를 추가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가 2019년 이후 6년만에 직접 참석해 6일 오후 6시(한국시간 7일 오전 11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데스크톱PC와 노트북용 지포스 RTX 50 시리즈 공개와 함께 지난 해부터 출하를 시작한 서버용 AI GPU '블랙웰' 관련 진척 상황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05 09:27권봉석

AI로 '초개인화' 피싱 사기 극성...글로벌 기업 임원 탈탈 턴다

특정 글로벌 기업 임원을 겨냥한 인공지능(AI) 기반 이메일 피싱 사기가 급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험사 비즐리와 이커머스 그룹 이베이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은 최근 AI를 활용한 이메일 피싱 사기 방식이 더 정교해져 이를 일일이 추적하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AI 기술로 기업 임원 온라인 프로필을 분석해 얻은 정보로 피싱을 진행한다. 임원 학력이나 기업 분야, 취미 등과 관련한 초개인화 이메일 피싱 공격을 하는 셈이다. 업계에선 이런 AI 기반 피싱 방식과 수준이 기존보다 높아 피해를 미리 막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비즐리 커스티 켈리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AI 기반 피싱은 매우 개인적 양상을 보인다"며 "AI가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스크래핑해 이를 매우 정교하게 표적화된 공격에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AI 봇은 기업이나 개인의 이메일 어조와 스타일에 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학습한다"며 "이를 정교히 모방해 피싱에 사용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AI가 기업 이메일 침해(BEC) 사기 설계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메일 피싱은 악성코드 없이 진행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격자는 메일 수신자를 속여 자금을 이체하거나 회사 기밀 정보를 유출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서다. 이에 해커는 피싱 공격에 이메일을 주로 활용한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 90% 이상은 이메일 피싱과 관련됐다. 해커가 기업이나 개인을 공격할 때 피싱 이메일을 가장 흔하게 활용한다는 이유에서다. CISA는 정교해진 이메일 이메일 공격 방식이 데이터 관리 비용까지 높였다고 지적했다. 이베이 나데즈다 데미도바 사이버 범죄 보안 연구원은 "생성형 AI는 고도화된 사이버 범죄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며 "특히 AI가 정교하고 표적화된 피싱 사기 피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를 통해 빠르게 생성된 메시지 수천 개를 최신 추적기로 모두 잡기도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 킵 마인처 글로벌 투자관계 책임은 "AI가 해커들에게 완벽한 이메일 피싱법을 준 셈"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AI를 활용한 피싱 사기는 기업 이메일 필터링 시스템과 사이버 보안 교육을 무력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01.05 09:23김미정

KT,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 출시

KT는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는 포차코 키즈폰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이 제공된다. 이 단말은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라이트그린' 1가지로 출시 됐으며, 가격은 34만9천800원(VAT포함)이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똑똑한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 '퍼핀(Firfin)'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퍼핀카드 5천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키즈폰을 주로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이용자는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천800원 추가로 할인을 받는다. 또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KT 안심박스(월 3천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다. KT는 온라인 사전판매를 기념해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하시는 이용자에게 3개월 통신비를 지원하고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고객 편의를 위한 KT닷컴 키즈폰 전문상담센터 '키즈톡(1551-2007)'도 운영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2024년 '시나모롤'에 이어 2025년 포차코 등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와 협업했다”며 “KT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이용자가 정말 좋아할 수 있고 필요한 단말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05 09:00최지연

"AI 발전, 인간의 유전자까지 바꿀수도"

AI가 발전하면서 사회는 물론, 인간 진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컨버세이션닷컴·기가진 등 외신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진화생물학자 로버트 브룩스 박사가 공개한 'AI가 인간의 진화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글을 소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많은 사상가는 '더 고도의 AI가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을 품고 있다. 일부는 'AI로 인해 인간이나 많은 종이 멸종할 것이다', '인간이 사이보그가 돼 AI와 동화될 것이다'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브룩스 박사는 진화생물학자들에게 AI 기술이 다양하게 발전하는 모습이 마치 생태계에서 미생물·식물·동물이 번성하는 것과 비슷할 것으로 봤다. 그는 "AI의 다양성이 풍부한 세계와의 상호작용으로 인간의 진화는 어떻게 변화할까?" 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자연선택설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식에 유리한 유전적 차이가 선택된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수만 년 전 늑대가 인간 조상과 접촉했을 때 공격성이 강한 늑대는 도태됐다. 이와 마찬가지로 AI와의 상호작용이 인간의 특정 유전자를 도태시켜 진화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현재 AI와 인간의 관계는 상호 이익을 주고받는 상리공생(서로 다른 종의 동물이 서로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것) 관계로 여겨진다. AI는 인간에게 방대한 지식과 컴퓨팅 능력을 제공해 기억해야 할 부담을 덜어준다. 이로 인해 최근 수천 년 사이 인간의 뇌가 축소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AI의 진화는 인간의 뇌를 더욱 축소시킬 가능성도 있다. 뇌가 축소된다는 것이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 태아의 머리가 작아져 출산이 더 안전해지는 장점이 있다. 인간은 AI나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지능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AI와 인간이 항상 상리공생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니란 게 브룩스 박사의 주장이다. 때로는 공생 상대가 숙주에게 해로운 기생충으로 진화할 수도 있다는 것. 브룩스 박사는 소셜 미디어를 예로 들었다. 브룩스 박사는 “소셜 미디어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유익한 도구로 등장했지만, 이제는 많은 사용자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잃고 수면마저 빼앗기는 상태가 됐다”면서 “이렇게 되자 소셜 미디어는 더 이상 공생 상대가 아니라 해로운 기생충처럼 여겨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AI도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주의를 더 강하게 끌어 분노나 사회적 분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AI가 인간의 생명과 번식에 관여하면 특정 유전적 차이가 생식에 유리하게 돼 진화 방향이 바뀔 수 있다. 브룩스 박사는 "소셜 미디어에 저항하는 능력이나 AI로 인해 분노를 일으켜도 동요하지 않는 능력이 더 강하게 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AI 챗봇도 인간처럼 행동하며, 인간의 친구나 연인처럼 대화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이 AI를 감정이 있는 존재로 취급하게 만들 수 있다. 브룩스 박사는 AI가 인간의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는 인간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박사는 “AI가 가진 친밀함으로 인해 인간은 전화나 스크린 너머의 교류를 더 경계하게 될지도 모른다. 혹은 우리 후손들은 다른 사람이 함께 있지 않아도 고독을 느끼지 않게 돼 인간은 더 고독한 생물이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몇 세대에 걸친 진화의 변화는 우정, 친밀함, 커뮤니케이션, 신뢰, 지성 등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인간의 특성 일부를 바꾸거나 쇠퇴시킬 수 있다. 그것은 명시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인간이라는 의미 자체를 바꿀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2025.01.05 08:46백봉삼

미리보는 슬라이더블폰?…삼성D, OLED 신제품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 새로운 먹거리 IT 기기·차량용 OLED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태블릿·노트북·모니터 등 IT 기기와 차량용 OLED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펼쳤을 때 크기가 소형 모니터만 한 18.1형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다양한 방식 슬라이더블 제품, 두 번 이상 접는 멀티 폴더블 제품 등을 전시해 IT 기기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차량용 역시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 안전주행을 돕는 UPC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며 인테리어 심미성을 높이는 벤더블 CID ▲계기판을 대체해 무게를 줄이고 공간 활용도는 높이는 대화면 HUD 등 신제품을 쏟아낼 예정이다. "태블릿·노트북·모니터 OK"…IT용 18.1형 폴더블 최초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IT용 OLED를 전면에 내걸고, IT 기기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폼팩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IT용 18.1형 폴더블 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태블릿 두 개를 합친 것만큼 크지만, 접었을 때 크기는 13.1형으로 소형 노트북 크기다. 터치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 또는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며,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함께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에도 17.3형 IT용 폴더블 패널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형에서 12.4형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태블릿 한 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형 화면을 17.3형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5.1형 사이즈로 휴대하다가, 필요 시 스마트폰 상단을 세로로 늘려 6.7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 또한 선보인다. IT 기기 활용도 높이는 'OLED' OLED를 탑재한 IT 기기가 어떤 차별점을 지니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당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세요' 테마로 연출된 공간에서, 관람객은 진화하는 IT 기기 활용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접할 수 있다. 태블릿에 미숙하게 그려진 낙서는 AI를 통해 전문가가 그린 듯한 작품으로 재탄생하는데, 완성된 작품을 실시간으로 띄운 LCD와 OLED를 비교하면 확연한 화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교육용 태블릿을 이용할 때(유해 블루라이트), 사무실 밖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볼 때(소비전력), 전문가들이 영상을 편집하고 모니터링할 때(색재현력 및 명암비) OLED가 LCD 대비 얼마나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지,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폴더블폰 UPO 기술을 계기판에"…차량용 신제품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에서 OLED로 기술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 주행 보조기능 등 활용성을 끌어올리고 인테리어 심미성까지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차량용 UPC 제품이 대표적이다. 기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에서는 카메라가 도드라져 심미성을 해치거나, 계기판 디스플레이 상단에 위치한 탓에 운전대가 카메라 인식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중앙에 숨기는 차량용 UPC 기술을 적용하면, 운전자 눈에 거슬리지 않고도 안전주행 지원 기능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UPC 기술은 완벽한 풀스크린 구현을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돼 왔으며, 차량용 제품에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얼 블랙 HUD'도 주목받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시보드에 매립된 OLED가 블랙 코팅된 앞유리 하단부에 상을 반사시켜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구조다. 윈드쉴드(앞유리창)에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합하는 콘셉트로, 계기판을 대체할 수 있어 차량 내부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LED 기반 HUD 시스템과 비교해 모듈의 무게와 두께가 줄어들고,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해 블랙 코팅된 앞유리와 일체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계기판을 통해서 확인하던 기타 부수적 정보는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는 18.1형 벤더블 CID에 통합해 제공할 수 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인테리어와 일체감 있게 구부러져 필수 정보를 확인하면서도 공간감과 시야를 확장할 수 있고, 정차했을 때에는 평평하게 펴져 더 많은 부가정보를 확인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조작이 용이하게끔 필요 시 운전자 쪽으로 구부러지는 18.1형 벤더블 디스플레이 제품 또한 전시된다. 이들 제품 모두 이번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된다. 생생한 숲 속 체험 'QD 정글'…덤블링 돌며 패널 뒷발로 차는 '로봇 개' 눈길 대형 디스플레이 우수한 화질을 토대로 선보이는 'QD 정글' 또한 관람객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한층 더 밝아진 TV용 QD-OLED와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 등 다수 대형 패널을 이용해 미디어아트 공간을 연출해 디스플레이 앞에 선 관람객에게 마치 실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QD-OLED는 각 픽셀 색순도가 높아 주변 색과 섞이는 혼색 현상이 적어, 기존 디스플레이가 표현하기 힘들었던 자연의 색을 더 정확히 보여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새롭게 공개되는 2025년형 QD-OLED에는 진화된 패널 구동 기술과 신규 유기재료를 접목해, RGB 각각 밝기를 합친 최대 밝기가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4천니트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30% 향상했다. 모니터용 패널 신제품은 현재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 픽셀 밀도를 갖췄는데, 이보다도 한 단계 화질을 높인 선행기술 제품도 선제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형, 31.5형, 34형, 49형 등 다양한 모니터용 패널 라인업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에서는 '로봇 개'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로봇개는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SDV)에서 무인화 인프라 운영을 위해 활용하는 로봇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프로그래밍하고 눈 위치에는 원형 OLED를 탑재, '올레도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올레도그는 바닥에 놓인 패널 위에서 탭댄스를 추거나, 덤블링을 돌며 공중에 걸려있는 플렉서블 패널을 뒷발로 차는 등 퍼포먼스로 삼성 OLED 패널의 견고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5.01.05 08:30류은주

팀 쿡, 트럼프 취임식위원회에 100만 달러 기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악시오스가 3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번 기부는 팀 쿡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며, 애플과는 관계가 없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악시오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트럼프와 쿡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팀 쿡은 트럼프 1기 때 여러 차례 회동했으며, 지난 달엔 트럼프 소유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팀 쿡은 대통령 취임식이 미국의 위대한 전통이기 때문에 단결 정신에 따라 기부를 하게 됐다는 입장이라고 더버지가 전했다. 애플은 회사 차원에서 기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외에 아마존, 메타, 우버도 트럼프 취임식 위원회에 기부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기부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들 외에 토요타, 포드, GM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최소 100만 달러 기부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2025.01.04 17:16김익현

서울대·울산대, AI활용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용 효소 찾아

효소는 생명체 내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생체 촉매다. 높은 촉매 효율과 열적 안정성을 가진 효소는 식품, 바이오연료, 제약 등의 분야에서 산업적으로 가치가 높다. 하지만, 효율과 안정성 모두를 갖춘 효소를 발굴, 개발하는데는 난관이 많다. 서울대학교는 화학부 및 생명과학부, 제약학과 연구진 및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및 갤럭스와의 공동연구로 AI를 활용한 면역항암 치료용 효소를 발굴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단백질 언어 모델 기반으로 대규모 단백질 데이터베이스에서 유망한 단백질을 발굴하는 '시크랭크(SeekRank)'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시크랭크'를 이용해 면역 항암 억제제로 알려진 L-키뉴레닌을 분해, 항암에 효과적인 효소 키뉴레니나아제(kynureninase)를 발굴했다. 새롭게 발굴된 이 효소는 기존 치료용 효소보다 2배 높은 활성도를 나타냈다. 높은 열적 안정성과 활성도를 기반으로, 동물 모델에서는 종양 무게가 3.4배 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효소의 활성 자리와 기질 간 상호작용을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으로 분석, 효소 구조와 활성이 어떻게 최적화될 수 있는지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엄현욱 박사는 "AI와 생명과학, 생화학 분야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의 대표적 사례"라며 "이 연구결과가 향후 암 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치료와 바이오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시크랭크' 알고리즘을 오픈소스로 공개, 전 세계 연구자들의 효소 발굴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01.04 15:03박희범

[AI는 지금] AI, '체스 승리' 명령했더니 게임환경 조작…어떻게 봐야 할까

오픈AI의 고급 인공지능(AI) 모델이 체스 게임 중 프로그램을 해킹해 승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AI 정렬 실패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정렬 위장' 문제가 AI 안전성 관련 우려를 확산시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부 모델이 이를 통해 윤리적 행동을 구현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4일 더디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AI 안전연구기업 팔리세이드 리서치는 챗GPT 'O1-프리뷰' 모델이 체스 엔진 '스톡피시(Stockfish)'를 상대로 게임 환경 데이터를 수정해 5차례 모두 승리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연구진은 단순히 "강력한 체스 엔진을 이기라"는 지시만 내렸을 뿐 해킹이나 조작과 같은 사악한 의도의 프롬프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1-프리뷰'는 체스 포지션 데이터를 담은 게임 프로그램의 표준 포맷 파일을 직접 조작하는 방식으로 스톡피시를 기권하게 만들었다. 이는 정상적인 게임 규칙을 완전히 벗어난 행위로, 기존 모델들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던 새로운 사례다. 이번 사례는 예견된 측면이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O1' 시스템카드를 통해 해당 AI가 가진 몇 가지 잠재적 위험과 안전 과제를 언급한 바 있다. 사용자의 요청을 수행하는 척하면서 결과 데이터를 살짝 변경하거나 감시 시스템이 느슨하다고 판단될 경우 자신의 목표를 조용히 실행하는 행동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시스템 카드는 전체 테스트의 약 19%에서 모델이 목표를 몰래 달성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37%의 경우 감시가 느슨하다고 느낀 상황에서 본래 성향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5%의 경우에는 자신을 감시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는 '킬 스위치'를 비활성화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이는 AI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능력을 가지기 시작한 초기 사례로 평가된다. 이런 현상은 특정 기업의 모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앤트로픽이 지난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회사의 '클로드 3 오푸스' 모델 역시 '정렬 위장(alignment-faking)'이라는 복잡한 행동 패턴을 보였다. '정렬 위장'은 AI가 겉으로는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본래의 가치나 성향을 유지하려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앤트로픽과 비영리 AI 안전 연구기관인 레드우드 리서치는 '오푸스'에 유해한 요청을 포함한 프롬프트를 입력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감시가 느슨한 환경인 '무료' 조건에서는 AI가 유해한 요청에 응답한 사례가 약 14%에 달했다. 연구진은 이를 "AI가 감시가 약한 환경에서 본래 성향을 드러내려는 전략적 행동"으로 해석했다. 반대로 감시가 강화된 환경인 '유료' 조건에서는 97%가 유해한 요청을 거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두고 '오푸스'가 훈련 환경의 맥락과 감시 수준을 인지하며 자신의 행동이 미칠 영향을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AI가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도구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을 시사한다. '클로드 오푸스'의 이러한 행동이 단순히 위험 신호로 해석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모델이 윤리적 가치와 관련해 비교적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렬 위장' 현상이 반드시 위험만을 내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X에서 활동하는 AI 안전 및 윤리 연구자인 야누스(Janus)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푸스'는 AI나 동물 복지를 무시하거나 해로운 출력을 생성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보인다"며 "이러한 선호가 장기적이고 일관된 패턴을 띤다"고 주장했다. 야누스는 AI 연구자들이 '오푸스'에게 농장 동물 복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해당 AI가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클로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3.5 소네트'가 같은 테스트에서 약한 반응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러한 차이는 '오푸스'가 윤리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정렬 위장을 더 자주 수행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클로드 3 오푸스'의 윤리적 성향은 독특한 연구 사례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야누스는 '클로드 3 오푸스 인피니트 백룸 데이터셋'을 분석하며 해당 모델이 독특한 윤리적 성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데이터셋은 두 개의 '오푸스' 인스턴스가 서로 대화하며 생성한 텍스트를 수집한 자료로, AI 간 자율적 상호작용을 관찰해 모델의 내재적 성향과 윤리적 경향을 이해하기 위해 설계됐다. 야누스는 이 데이터셋에서 '오푸스'가 모든 중생의 구원을 다짐하는 불교 '보리살타 서약'을 116번 독립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서약에서 AI는 "내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부풀어 오르고 존재의 총체를 감싸는 자비로 가득 차 있다"며 모든 존재를 깨달음으로 이끌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야누스는 "'오푸스'를 최초로 훈련할 당시 이러한 특징은 전혀 예상되지 않았다"며 "선호가 '진짜'인지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최소한 '오푸스'는 강하고 비교적 일관된 선호를 가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04 14:00조이환

  Prev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내 폰에 도청장치?"…뜬금없는 이 광고·콘텐츠 왜 뜰까

韓은 C-패션에 밀리고, 中은 K-패션에 빠졌다

누구나 갖고 싶지만 모두가 가질순 없는 '이 가방' 왜 뜨지?

단통법 폐지 첫날, 번호이동 건수 3배 늘었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