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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비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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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잡는 '1인분 배달'...점주 '득'일까 '실'일까

배달 플랫폼 업계가 '1인분 배달'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 구조 변화와 점주 수익성에 미칠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 초기에는 소액 주문의 채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지만, 프랜차이즈 합류와 이용자 확산으로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어서다. 다만 매출 증대와 할인 비용 분담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공존하면서, 장기적으로 점주에게 실질적 이익이 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1인 가구와 소액 주문 수요를 겨냥해 '한그릇'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BBQ·맥도날드·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속속 입점했다. 초기에는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1만원 미만 소액 주문 수수료 면제 정책이 시행됐을 당시 업계에서는 점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았으나, 최근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들이 속속 입점하고 지난 8월 이용 고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쟁사들도 관련 서비스 출시에 나섰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하나만 담아도 무료배달' 카테고리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고, 요기요 역시 1인분 주문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주요 배달 플랫폼 3사가 모두 1인분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이 주문량이나 수익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배달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며 “그렇지 않았다면 프랜차이즈가 입점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매출이 오르는 건 맞지만 점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며 “배민의 경우 20% 할인 조건이 붙는데 그 비용을 점주와 본사가 나눠 부담해야 해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장기적 효과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주문이 늘어난다는 건 곧 가게를 알릴 기회가 생긴다는 의미”라며 “단골 확보로 이어질 수 있고, 이를 통해 포장 등 다른 매출 경로도 확대될 수 있어 점주 입장에서는 분명 이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1인분 메뉴라도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해 고객이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어 호응이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1인 가구 확대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업주 입장에서도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한 품목 매출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09.04 18:00류승현

美 상호관세 시행…중기부, 수출 중소기업 돕는다

지난 7월 말부터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이 15%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관세와 관련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지난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절반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미(對美)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63.1% 기업이 대미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아울러 물류 지원, 정책자금 확대, 관세정보 제공 등 정부 지원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수출 중소기업 관세 지원 3대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스타트업 수출 경쟁력 고도화 ▲주력수출품목 육성 및 해외 시장 다변화 등이다. 중기부와 관세청은 협업을 통해 관세 정보와 정책을 취합해 15개 수출지원센터, 중기중앙회, 각종 협·단체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특화된 컨설팅을 확대하고, 대·중견기업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관세대응 협력프로그램을 운영시 동반성장지수 우대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통상 리스크 대응과 피해 지원을 위해서도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을 신속히 지원하고,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부과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 정책자금 우량기업 기준을 완화 한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총량을 현재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는 4200억원으로 확대하고, 피해가 큰 수출 중소기업에는 정부지원금을 최대 50% 확대한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지원 강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의 국제운송비 지원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2배 한시적 상향하고, 105억원 규모의 'K-수출물류바우처'를 내년에 신설해 물류비용을 상시 지원해 물류애로를 완화한다. 중소·벤처·스타트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내수 강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육성모델을 마련한다.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는 K-뷰티에 대해서는 'K-뷰티 통합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테크 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수출 및 현지 진출 프로그램은 물론 충북 바이오, 부산 해운, 대구 섬유·안경 등 지역별 특화·주력품목의 해외 수출규제 대응 프로그램 신설 및 K-브랜드 IP보호도 강화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4대 K-소비재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K-공공조달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공공조달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수출바우처 정책 등을 연결한다. 주력·신흥 시장 등 수출시장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진출 전략을 구성해 해외 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증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초기 수출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 중 마련하고, 현지 경제단체와 협력해 현지 진출 프로그램 운영한다. 한성숭 중기부 장관은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수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세 및 정책정보는 협·단체 등 모든 채널을 가용하여 신속히 전달하고,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품목 다변화 등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7:36김기찬

기계 전문가 37만명 부족…AI가 현장 채운다

국내 제조업 현장에서 심각한 인력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AI가 이를 해소할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엣지크로스는 기계와 대화하듯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산업 특화형 대화형 AI 솔루션 '머신GPT(MachineGPT)'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제조업 현장에서는 약 37만 명의 숙련 생산직 인력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 고장 진단과 긴급 대응 같은 전문 지원이 늦어지고 현장 인력은 과중한 업무를 떠안으며 생산성과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 양성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업들은 당장 대응할 대안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엣지크로스가 새롭게 내놓은 머신GPT는 기계 전용 AI 어시스턴트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해 답변을 제시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비숙련자도 활용할 수 있고 기계 상태와 알람 이력,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매뉴얼, 정비 기록, 고객 지원 이력과 AIoT 데이터를 결합해 근거 있는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답변과 함께 관련 문서를 제시해 검증 과정도 투명하게 한다. 이 솔루션은 반복 점검과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인력이 고부가가치 작업과 안전 관리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특히 다국어 질의응답을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도 자국 언어로 기계 상태를 문의하고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 적응을 돕고, 언어 장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엣지크로스는 머신GPT 초기 도입 기업에서 설비 이상 대응 시간이 단축되고, 신규 인력 교육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A사는 AI를 통해 숙련된 전문가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A/S·CS 골든타임을 확보했으며, B사는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비숙련자도 숙련자 수준의 대응을 할 수 있어 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엣지크로스 관계자는 "머신GPT는 전문가의 경험을 AI로 확장해 제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지능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인력이 보다 안전하고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7:25남혁우

"로봇 손 꼭 필요한가…그리퍼 잘 바꿔가며 써야"

"로봇 손은 단가가 높고 내구성이 낮아 실용적으로 만들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자동 툴체인저와 그리퍼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활용하는 방안이 효율적입니다." 송재복 코라스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기술교류 세미나에서 자체 개발하고 있는 지능형 로봇 툴링 시스템을 소개했다. 송 대표는 국내 산업자동화와 로봇화 권위자다. 2014년 한국로봇학회 회장을 지냈고,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쌓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2022년 라스로보틱스를 설립했다. 그는 로봇 핸드가 산업 현장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내구성을 꼽았다. 가격이 수억 원에 달하지만 고장에 취약하고 높은 가반하중을 내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이 대안으로 현재 로봇을 쓰는 사업장에서는 집게 형태의 특정 그리퍼를 활용하거나, 두 가지 이상 그리퍼를 교체하면서 쓰는 형태의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고 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래치 잠금 매커니즘을 적용한 자체 로봇 툴링 시스템(KR-RTS)을 개발했다. 자동 툴체인저 기반 독자 기술로 연결된 툴 전체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다. 공압 등 외부 동력 없이도 체결이 가능하다. 송 대표는 "KR-RTS는 부착되는 모든 툴에 동력을 제공할 수 있고, 공압 등 외부 동력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라며 "20여종 그리퍼를 보유해 거의 모든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 모바일 플랫폼에 도킹 스테이션을 설치해 여러 그리퍼를 보관하며 쓸 수 있다"며 "저비용·고내구성·고가반하중을 강점으로 휴머노이드용 엔드이펙터로 적합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4 17:14신영빈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중소규모 공연장 방화막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4일 공연장 내 방화막 설치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규모 공연장에 대한 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 하기 위한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현행 공연법은 1천 석 이상 공연장만 방화막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체 공연자의 90% 가 이용하는 1천 석 미만 공연장은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으며, 올해 공연 관람객은 약 2천224만 명에 달해 안전 사각 지대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 년간 공연장에서 64 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2023 년 서울 공연장 화재에서는 관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특히 출입구와 통로가 좁은 중소규모 공연장은 화재 발생 시 더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개정안은 ▲한국산업표준 (KS) 규격에 따른 프로세니엄(무대와 객석을 구분하는 아치 형태 구조) 300석 이상 공연장까지 방화막 설치 의무 확대 ▲설치 의무가 없는 공연장이 자발적 으로 방화막을 설치하는 경우 정부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 지원 규정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진종오 의원은 “공연장은 감동을 주는 무대이자 동시에 관객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안전을 공연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2025.09.04 16:46김한준

LG CNS, '똑똑한 AI 동료' 개발 경쟁 합류…"AI와 일하는 문화 정착"

"우리는 단순 작업 자동화가 아니라 협업, 의사결정, 정보 검색까지 자연스럽게 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우선 AI를 '똑똑한 회사 동료'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에이엑스싱크'는 목표 실현을 위한 출발점입니다." LG CNS 이승찬 AX담당 상무는 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에이엑스씽크 온(a:XINK On)'을 개최하고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엑스씽크'를 통한 전략과 활용 사례,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에이엑스씽크는 사내 공통업무에 활용 가능한 7종 에이전트로 이뤄졌다. 산업·직무별 맞춤형 워크플로와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해 작업 일정이나 회의, 메일, 번역 등 공통 업무를 자동화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회의록 기반으로 다음 주 출장 품의 작성하고, 주간보고에 추가해 줘"라고 자연어로 요청하면, 에이전틱 AI가 스스로 결재, 자료관리 담당 에이전트에 각각 지시하고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를 수행하는 식이다. 이날 LG CNS는 에이엑스씽크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 오준탁 상무는 사내 AI 어시스턴트 '하이디'에 에이엑스씽크를 도입한 성과를 공개했다. 오 상무는 에이엑스씽크로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올렸다고 말했다. 외부 유사 서비스 도입 대비 연간 100억원 넘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는 점도 밝혔다. 앞으로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에이엑스씽크에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우선 문서 내용을 AI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질의응답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달 적용한다. 또 자주 사용하는 템플릿 재활용, 실시간 번역도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오 상무는 "AI와 일하는 문화로 정착하려면 개인이 업무 환경에서 긍정적인 AI 활용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목적에 맞는 생성형 AI 성능 최적화 등 현업 실무자들의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AI 시장은 '똑똑한 AI 동료' 만들기 경쟁…세일즈포스 소개 LG CNS 이같은 에이전틱 AI 전략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서도 활성화하는 추세다. 그동안 AI가 개념검증(PoC)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를 구현한다는 신호다. 이날 세일즈포스코리아 송혁 솔루션엔지니어(SE)도 무대에 나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을 소개했다. 에이전트포도 AX씽크처럼 AI 에이전트를 기업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에이전트포스는 현재 영업을 비롯한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분야 종사자가 에이전트포스를 원하는 대로 설정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에이엑스씽크와 달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도 지원돼 슬랙 등 내외부 플랫폼과 연동 사용도 가능하다. 송 SE는 "에이전트포스는 사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 레이어를 통합해 모든 팀과 전사적 워크플로에 적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 내외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활용 예시도 소개했다. 슬랙 화면에서 복지 혜택 안내, 영업 예측 분석, 온보딩 지원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호출해 협업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각 에이전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에 맞는 답변과 제안을 내놨다. 태블로 넥스트와 연동해 시각화 자료도 실시간 제공했다. 또 비즈니스 템플릿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에이전트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송 SE는 "우리는 사람이 잘하는 일과 AI가 잘하는 일을 구분해 협력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방식을 통해 더 편리하고 현실적인 업무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6:42김미정

HPE, 3분기 영업익·순익 감소…"인수 비용·투자비 증가 영향"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 인수 비용과 투자비 증가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HPE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 91억3천600만 달러(약 12조7천22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2억4천700만 달러(약 3천439억7천만원)로 55% 줄었으며, 순익도 3억500만 달러(약 4천247억4천만원)로 40% 감소했다. 주당순익(EPS)는 0.21달러로 전년 동기 0.38달러에서 45%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이번 분기 서버는 전년 대비 16% 성장했고, 네트워킹은 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도 12% 늘었다. 금융서비스 부문은 1% 증가에 그쳤고 기타 부문은 26% 감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억500만 달러(약 1조8천800억원)로 전년 동기 11억5천400만 달러(약 1조6천70억원)보다 늘었으며 자유현금흐름도 7억9천만 달러(약 1조1천억원)로 기존보다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HPE가 주니퍼네트웍스 인수 관련된 무형자산 상각비와 비용 증가가 이번 분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HPE는 최근 마무리한 주니퍼네트웍스 인수를 통해 향후 3년간 최소 6억 달러 비용 절감을 목표로 뒀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말 이익률이 약 10%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AI·클라우드 네트워킹을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변혁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2025.09.04 16:41김미정

배경훈 장관 "중소기업 위한 GPU 5만장 2028년까지 조기확보"

"중소기업 대상으로 GPU 수요를 조사한 결과 오는 2030년까지 총 14만 7천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과기정통부는 이 때까지 5만 장을 확보하려 한다. 2028년까지 조기달성하도록 할 것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AI for S&T 전문가 간담회 모두 인사말로 이같이 언급했다. 배 장관은 "필요한 GPU의 3분의 1인 30% 정도를 정부가 만들면, 나머지는 시장 투자로 어느정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1.3만장을 포함해 내년까지 3만 7천장의 GPU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장관은 또 "GPU 확보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체력을 만드는 일"이라며 "2030년이 아니라 가능하면 2028년까지 GPU 5만장을 조기 확보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활용 예도 설명했다. 배 장관은 "서울대 교수 한 분이 본래 AI를 했던 연구자도 아닌데, 바이오 분야에서 AI를 쓰더니 3년뒤 AI를 누구보다 잘쓰는 연구자가 돼 있었다"며 "과학기술 혁신위해 AI를 하는 사람들도 중요하지만, 현장 전문가들이 AI를 잘 써서 과학기술(S&T)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배 장관은 "AI가 과학기술 분야를 바꿀 수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AI를 과학기술 분야에 적용해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도 배출해야 되는 것 아니냐. 실제 지난해 알파폴드 단백질 예측 만으로도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말로 과학기술계에 대한 바람과 화두를 던졌다. 이어 AI사례 발표에서는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의 '반도체 엔지니어링을 위한 에이젠틱 AI' ▲유용균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연구실장의 '원자력 분야 에이전트 AI 적용' ▲김우연 KAIST 화학과 교수의 'AI 신약개발 기술개발과 현황' ▲박근완 KIST 천연물시스템생물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AI와 천연물 신약'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AI 계산과학실장의 '에너지 분야 AI활용 사례 ▲권오욱 ETRI 지능정보연구본부장의 '소비린 AI 전략'이 각각 소개됐다. 자유토론은 각 사례 발표를 하며 진행됐다. 김정호 교수 "지금은 지도교수, 에이젠틱 AI 비교 평가시 0.4점 앞서" 김정호 교수는 판별형 AI로 시작해 생성형 AI, 지금은 대리형(에이젠틱) AI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물리적 실행능력을 보유한 피지컬 AI로 거듭 진화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대만의 반도체 수호 전략을 소개하며, 삼성과 반도체 분야 R&D인력 현황을 비교해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파운드리에 삼성은 2만명, TSMC는 6만명,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 시스템LSI가 1만명, 퀀컴은 4만 5천명을 보유했다. 지도교수와 에이젠틱 AI의 평점도 비교했다. 연구실 분위기와 인품, 강의 전달력, 실질인건비, 논문지도력 등을 기준으로 지도교수는 평점 5.0 만점에 4.0, AI는 3.6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에이젠틱 AI가 교수직을 대체할 것이라는 역설적 해석이 가능했다. 과학기술에서 에이젠틱 AI 모델 성공요소로는 △분명한 목표, 서비스, 공정 개선, 비용절감, 경쟁력 향상 △시장의 규모, 사회적 공공성 △학습 데이터의 확보 가능성, 구체성 △멀티-도메인 전문가 확보 △기초 모델 확보 △모듈화, 확장 가능성 △재사용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데이터베이스 확보 문제와 비용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차세대 원자력 부문 AI에 대해서 유용균 실장은 "원자력분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자력 전주기 에이전트 AI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 "원자력연 조직 전체에 AI 도입 가속화 가능할까" 질문도 김 장관은 "SMR(소형모듈 원자로) 개발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도구가 AI고, 프로세서를 개선할 수 있는 요소"라며 "원자력연 조직 전체 차원서 AI 도입의 가속화"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유용균 실장은 "AI 전면 도입에 100% 동의한다. 하지만, 관련 기술 인허가에 몇 년씩 걸리기도 한다"며 "AI로 대체되면 사실 연구자 일자리 걱정도 하지만 SMR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를 설계 및 운용 과정에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김우연 교수는 "24시간 학습 4가지 물성 및 합성 경로 고려한 분자 생성을 하고 있다"며 AI를 이용하면 10분에 수 백개를 만든다"고 효율성을 강조했다. 또 GPU 등 구입비가 5억 원을 넘을 경우 전문 관리자가 있어야 하는 등 제약 조건이 따르는 불편이 있다고 애로를 호소했다. 김우연 교수는 "한국의 GDP가 2배가 되려면 결국 바이오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며 "바이오시장 전세계 규모가 2경 원, 의약품 시장만 2천조 원인데, 한국이 이 시장의 1.5%정도만 장악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김 교수는 "전방산업 파급효과가 큰 인재양성+기초기술+산업화가 합쳐져 일체형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야 하는데, 한국은 100개 과제로 쪼개져 개별 과제화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외에 박근완 KIST 책임연구원과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은 AI를 천연물 신약 발굴이나 연구계획서 작성, 논문 및 서지정보 분석 시스템,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설계, 수요 맞춤형 열공급 제어 시스템(16개 건물군 적용 6300만원 절감) 등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사례 보고는 권오옥 ETRI 기능정보연구본부장이 진행했다. 권 본부장은 "돈이 많이 들수록 좋은 AI 지능이 나온다"며 과학 소버린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의 전반적인 개발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AI 3대 강국 진입은 3위 하자는 것 아냐…강점 분야 1위 마땅" 배경훈 장관은 마무리 발언으로 "대한민국 AI 목표는 3대 강국 진입이지만, 3위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파운데이션 모델 등에서는 뒤질지 몰라도, 과학이나 제조 분야 등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는 세계 1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배 장관은 또 바이오나 에너지, 반도체, 원자력, 천연물 등의 분야 만큼은 세계 1등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며 "1년에 2~3차례씩 소통하며 끝까지 로드맵 갖고 계획 공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4 16:25박희범

올 2분기 국내 PC 출하량 100만 대... 5년만에 최저치

올 2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1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분기당 출하량 기준 최저치이며 코로나19 범유행 이전인 2019년 2분기(99만 5천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지난 3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주요 제조사가 단순 판매량 대신 프리미엄 위주 전략을 강화하며 출하량을 줄인데다 공공 부문의 수요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윈도10 지원 종료도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다만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AI PC 관련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출하된 PC 중 약 10% 가량이 AI PC로 예상된다. 2분기 출하량 100만 대..."가정·공공부문 감소 영향" 한국IDC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은 전년(110만 대) 대비 10.1% 줄어든 1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기 직전인 99만 5천대에 근접한 수치다. 출하량 감소는 가정용 부문과 공공 부문 모두에서 일어났다. 한국IDC는 "주요 제조사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위주 전략을 강화하며 출하량을 줄였고 조립PC 부품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쳐 가정 부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2% 줄었다"고 설명했다. 공공 부문은 평균 3년에서 5년 주기로 PC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IDC는 "육군의 데스크톱PC 보급 사업이 예산 지연으로 잠정 연기되며 공공 부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9.4%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윈도10 지원 종료도 수요 확대에 큰 영향 주지 못해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로 인한 PC 교체 수요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 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미뤘다. 한국IDC는 "기기 교체 없이 (운영체제만)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기업 시장 교체 주기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견 PC 제조사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보급된 대부분의 PC는 윈도11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PC 교체 주기 역시 4-5년으로 길어지고 있어 교체 수요가 급격히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6월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조건부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등록하고 윈도 백업 기능을 활성화해야 하지만 당장 큰 비용 지출은 줄일 수 있다. 올 상반기 국내 AI PC 출하량 26만 대 추산 다만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AI PC 출하량은 증가 추세다. 한국IDC에 따르면 올 1분기부터 전체 PC 출하량에서 AI PC 비중이 10%를 꾸준히 넘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하된 AI PC는 총 26만 대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는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집계한 수치로도 확인된다. 다나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노트북 판매량에서 AI 노트북 비중은 올 상반기 12.4%까지 높아졌고 40 TOPS(1초당 40조 번 연산) 이상 고성능 NPU를 내장한 제품 판매량은 75%로 고성능 제품에 수요가 집중됐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AI PC가 확대됨에 따라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보안과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유연성과 보안을 모두 갖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4 15:58권봉석

獨 밀레, IFA서 스마트홈 비전 제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5'에서 스마트 홈의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 기능과 지속가능성이 강화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IFA 2025 정식 개막에 앞서 3일 오전 11시(현지시각)에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밀레 공동 회장인 마르쿠스 밀레 회장은 지능형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타거나 넘치는 걱정을 줄여주는 'M 센스 쿡웨어'와 새로운 인덕션 'KM 8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KM 8000 시리즈는 조리 용기의 온도를 센서로 정밀하게 측정해 음식이 타거나 넘칠 위험을 방지하며, 앱을 통해 단계별 조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쿡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M 센스 쿡웨어는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효율적인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리 중에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절해 주며, 뚜껑을 덮고 조리할 경우 최대 3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어 라인하르트 진칸 회장은 공간 제약이 있는 주방에서도 활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스팀 쿠킹 드로어'를 소개했다. 다기능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한 제품으로 다양한 조리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스팀 쿠킹 드로어는 14cm 높이 슬림한 구조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도심형 주거 공간이나 오픈 키친 등 다양한 주방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기능을 갖춘 밀레 컴팩트 오븐과 함께 사용하면, 베이킹·데우기·스팀 조리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독창적인 3-in-1 솔루션을 제공한다. 듀얼스팀 기술과 100여 개의 자동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채소 찜, 수비드, 해동, 데우기 같은 일상적인 조리를 간편하게 지원한다. 최대 4인분까지 조리 가능한 넉넉한 용량에 버튼 터치 방식의 뚜껑과 밀레 앱 연동 기능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AI와 디지털화,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밀레의 악셀 크닐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 사장은 새로운 모듈형 아웃도어 키친 '드림즈'를 통해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드림즈는 직화 요리부터 일반 조리, 수납, 냉장까지 야외에서 필요한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모듈형 그릴로, 밀레의 오랜 가전 개발 경험과 함께, 밀레가 인수한 독일 스타트업 오토 빌데 그릴러스의 전문성을 반영해 탄생됐다. 좁은 발코니부터 넓은 테라스까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디자인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아웃도어 전용 소재를 적용해 강한 햇빛과 비 등 외부 환경에서도 365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드림즈 핵심은 지능형 가스 그릴 '파이어 프로 IQ'다. 버튼 한 번으로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예열할 수 있으며, 4개의 그릴존을 스스로 조절해 안정적인 조리를 지원한다.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노브 조명을 통해 버너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밀레 앱과 연동해 원격 제어와 맞춤형 레시피의 설정 값을 그릴로 전송할 수 있다. 밀레는 IFA에서 디지털·지능형 솔루션과 인공지능은 삶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편리하고 나아지게 만들어야 하며, 반드시 고객의 혜택을 중심에 두고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밀레는 디지털 인프라와 스마트 기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히어로즈'를 통해 자사 제품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제품군을 공개했다. 세탁기는 최고 효율 등급인 A 등급보다 40% 더 효율적이며, 식기세척기는 기존 대비 10%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다. 레베카 슈타인하게 인사·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사장은 "순환형 솔루션을 담은 모듈형 전시 부스와 에너지 효율이 강화된 제품군으로 밀레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15:33신영빈

[ZD SW 투데이]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HNIX가 건양대학교 기업소프트웨어학부와 'SAP 전문 인력 양성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SAP 특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HNIX 인턴십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채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NIX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수료자를 SAP 운영 및 써드파티 모듈 개발자로 채용해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는 교육과정 이수자 추천과 과제 운영을 맡고 HNIX는 인재 확보를 통해 SAP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에이블런, 성과 중심 AI 교육 전략 공개 에이블런이 오는 10일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HRD 트렌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200여 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교육 성과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조직별 성과 중심 교육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웨비나에서는 기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짚고 AI 리터러시 개념과 역량평가 사례, 맞춤형 교육 설계 전략이 공개된다.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 성료 헥사곤이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열고 정밀 측정과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정밀 측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오매직 리버스 엔지니어링, 3D 스캐닝 등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에머슨, '테크 커넥트 2025' 성료 한국에머슨이 포항, 청주, 여수 등 주요 산업 거점에서 '테크 커넥트 2025' 세미나를 열고 플랜트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산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세미나에서는 플랜트웹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계기 등 통합 솔루션과 함께 알람 관리, 가상 시뮬레이션, AI 제어 최적화, 안전밸브 기술 등이 소개됐다. 고객 사례와 제품 데모를 통해 운영 효율과 수익성,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플랜트 최적화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쉬·알리바바, 클라우드·AI 협력으로 글로벌 혁신 가속화 보쉬와 알리바바 그룹이 클라우드 기반 기업 운영, AI 혁신, 전자상거래 확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번 협력은 보쉬의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전략과 맞물려 기업 운영 효율화와 지능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 가전과 상용차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는 AI 모델을 활용해 보쉬의 제품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고 보쉬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AI·전자상거래를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플래티어, AWS 마켓플레이스 CPPO 자격 획득 플래티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자격을 확보하고 아틀라시안 전문 서비스 2건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은 AWS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계약과 합리적 비용 구조로 전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플래티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 최적화 전략, 엔지니어 기술 지원, 클라우드 이전 6단계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국내 최장·최대 규모 아틀라시안 파트너사로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딥러닝, 제조업 특화 문서 자동화 솔루션 출시 한국딥러닝이 제조업 현장에 특화된 문서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 포(for) 제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작업 지시서, 공정이상 보고서, 설비 점검표 등 비정형 문서를 사전 학습 없이 자동 인식하고 전사적 자원관리체계(ERP)와 연동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딥 에이전트 포 제조'는 4억 장 이상의 문서 데이터로 학습된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기반으로 수기 자료, 표, 이미지까지 동시에 처리한다. 공정별 전문 용어 사전을 탑재해 기존 광학문자인식(OCR)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제조 특화 정보를 정확히 추출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향후 금융·물류·공공 등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9.04 15:17조이환

전 세계 CFO 10명 중 7명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전 세계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투자 확대를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세일즈포스가 모닝컨설트와 함께 24개국 CFO 2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78%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AI 활용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2%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에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비용 절감, 매출 성장, 전략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CFO들은 AI를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FO의 역할과 기업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에이전틱 AI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CFO들은 AI 예산의 약 25%를 에이전틱 AI에 할애하고 있었다. 74%는 AI 에이전트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또 64%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지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은 평균 매출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AI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났다. 전 세계 CFO 중 55%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업무보다 전략적 업무를 더 많이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CFO들은 위험 평가(74%), 재무 예측(58%), 비용 관리(54%) 등의 핵심 재무 업무를 AI 에이전트에게 일임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CFO들의 AI 투자 전략에 대한 자신감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CFO의 56%가 투자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으며 AI 도입에 대한 ROI 평가 시에는 '비용 절감, 리스크 및 규정 준수 개선, 매출 성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과 '의사결정 개선'이 뒤를 이었다. 또 CFO들은 AI 전략과 관련해 '보안 및 개인정보 위협(66%)'과 'ROI 실현 기간(56%)'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경우 83%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78%)을 웃돌았다. 주요 활용 분야는 ▲위험 평가(85%) ▲재무 예측(65%) ▲수익성 평가(5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아태지역 CFO의 52%는 자신의 AI 투자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돼 글로벌 수준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재무 업무 효율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포스도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에 기반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사 재무 조직의 업무 정확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조달 관련 문의는 AI 에이전트가 약 50%를 자동으로 처리해 2.2명의 인력에 해당하는 시간을 절감했다. 채권 회수 예측의 오차는 1~2%포인트 줄었고, 예측 생성에 걸리는 시간은 며칠에서 몇 분으로 단축됐다. 계약 검토 시간도 약 60% 줄어 전체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AI 에이전트 활용이 기업의 매출과 운영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는 재무팀이 단순한 재무 관리 역할을 넘어 보다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기업 성과와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04 14:32장유미

"영남권 사장님은 무료"…알바몬, 상생 기획전 진행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영남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재 매칭 상품을 포함한 알바몬 주요 상품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알바몬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인재 매칭 서비스 '알바몬제트', 공고를 즉시 게재할 수 있는 '즉시등록' 등 주요 유료공고 상품을 한시적으로 모두 무료 제공한다. 공고 건수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알바몬제트는 매장 주변의 구직자 중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만 정밀 매칭하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공고 수 52만건, 지원자 발생률 98%를 기록하고 있다. 알바몬은 영남권 특별 기획전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로컬 기획전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수란 잡코리아 알바몬사업실 실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사장님들의 인력난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상생 기획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점주들의 채용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빠르고 정확한 인재 연결로 민생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10:20박서린

맘스터치,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공급가 동결…가맹점 지원에 66억 부담

맘스터치가 글로벌 계육 원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인상분 전액을 본사가 부담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가 부담하는 규모는 총 66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약 730억 원)의 9%에 해당한다. 맘스터치는 지난 5월 브라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계육 시세가 15% 이상 올랐으나, 가맹점 공급가와 소비자 판매가를 모두 동결했다. 본사는 타 지역 물량을 확보해 수급 차질을 막는 한편, 인상분 전액을 직접 감내하기로 했다. 같은 시기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사고로 버거 번 공급이 차질을 빚었을 때도 직영점 물량을 줄여 가맹점에 우선 공급했다. 냉동 번을 대체 조달했으나, 기존보다 1.3배 비싼 비용과 추가 물류비 약 4천만원을 본사가 모두 부담했다. 맘스터치는 원재료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도 속도를 냈다. 통가슴살 패티를 활용한 'WOW스모크디럭스버거', 치킨 라인업을 확대한 '와우순살' 시리즈 등을 선보여 매출 하락을 방어했다. 이 같은 대응에 가맹점주 협의회도 감사 입장을 냈다. 협의회는 “원가 인상분 부담, 대체 번 차액, 현장 지원까지 본사가 책임졌다”며 “가맹본부의 상생 의지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계육 원가 인상분 66억 원 전액 부담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이 곧 본사의 성장이라는 판단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05류승현

웰컴저축은행, ICT AWARD KOREA 2025 대상 수상

웰컴저축은행은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AWARD KOREA 2025 시상식에서 '고객행동데이터 기반 가설검증실험'을 통한 맞춤형 광고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ICT AWARD KOREA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분야의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금융상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군을 선별하고, 이를 세분화하여 광고 플랫폼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개인적 성향뿐 아니라 사회·정책적 환경 변수까지 반영한 통계적 가설검증기법을 활용해 한층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Social Networking Service)에 고객이 남긴 글을 토대로 금융상품이 필요한 고객들의 감성을 분석하였다. 금융상품이용이 가능할지에 대한 고민, 높은 금리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 '높다', '어렵다', '힘들다' 등의 감성어 언급량이 높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광고 문안 및 이미지를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였으며, 동일한 광고 비용으로 이전 대비 200% 이상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손무웅 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객 행동패턴에 대한 다양한 가설을 세워 검증한 결과, 행동패턴에 따라 잠재고객을 선별하고 유의미한 차이를 밝혀내는데 성공했다"며 "고객 경험과 행동패턴을 고려한 광고 소재 운영과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찾기는 쉽지 않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예측하고, 이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웰컴저축은행의 분석역량과 디지털마케팅능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9:58손희연

보스반도체 '칩렛' 기반 NPU 샘플, 고객사 기능 테스트 완료

보스반도체는 자사의 차량용 NPU(AI 가속기) 반도체 제품, 'Eagle-N' 샘플을 다수의 글로벌 선도 OEM 고객사들에 제공하고, 기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Eagle-N은 차량용 반도체 업계 최초로 칩렛 아키텍처를 적용한 250 TOPS(고밀도 연산 기준) 고성능 NPU 반도체로, 안전성이 특히 중시되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최신 칩렛 기술을 구현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샘플 공급 이후, Eagle-N은 고객사들의 초기 평가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뛰어난 성능과 함께, CNN 기반 비전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트랜스포머 기반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까지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은 기존 차량용 NPU 반도체와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별도 테스트 결과, Eagle-N은 기존 차량용 반도체 대비 최대 5배 향상된 성능 대비 비용 효율을 입증했다. 특히 Llama 3.2 1B 모델에서 토큰 생성 효율이 5배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2026년, 1년 뒤로 예정된 제품 양산을 위한 중요한 기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agle-N은 글로벌 AI 기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의 '텐식스(Tensix)'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율주행(AD),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을 위해 설계되었다. 또한 칩렛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2천 TOPS 이상까지 성능 확장이 가능하며, 미래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차량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LLM, VLM(비전-언어 모델) 등 멀티모달 AI 모델의 복잡한 추론 연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Eagle-N은 우선적으로 자동차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해당 분야의 고도화된 연산 요구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Eagle-N은 고객에게 전달된 첫 번째 샘플 단계에서부터 CNN과 Transformer 아키텍처 기반의 다양한 AI 모델을 완벽히 시연하며, 제품의 성숙도와 탁월한 AI 활용성을 입증했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이사는 “고성능·고집적 반도체가 첫 번째 샘플 단계에서 완벽한 기능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는 보스반도체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OEM은 물론 티어1, 로보틱스, 엣지 디바이스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2026년 예정된 Eagle-N 양산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8:00장경윤

DXC, 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자동차 및 제조 분야의 AI 혁신 가속화

스타트업 아큐미노•캠브에이아이•그린매터에이아이, 공동으로 AI 혁신 시장에 선보여 스타트업 오토반과의 파트너십으로 협업 성사 애쉬번, 버지니아, 2025년 9월 3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아큐미노(Acumino), 캠브에이아이(CAMB.AI), 그린매터에이아이(GreenMatterAI)와 개발 협력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및 제조업을 위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유망한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모빌리티 분야 협업을 촉진하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인 스타트업 오토반( STARTUP AUTOBAHN,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운영)과 DXC의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한다. DXC Technology logo (CNW Group/DXC Technology Services, LLC) 카림 제리비(Karim Jeribi) DXC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산업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획기적인 혁신을 글로벌 규모의 실질적인 영향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오토반과 그 생태계 속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AI 실험을 넘어 고객사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DXC는 스타트업 오토반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신기술 기업을 선정하고 25개 이상의 파일럿 및 고객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혁신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사샤 카림푸르(Sascha Karimpour) 플러그앤플레이의 파트너는 "플러그앤플레이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토반의 사명은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을 업계 리더와 연결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산업 전반에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AI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DXC는 초기 혁신과 기업 현장 적용 간 간극을 메우는 매우 귀중한 파트너이다. 우리는 신기술을 함께 공동 개발, 테스트, 확장하여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AI 기반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혁신 주도 시애틀에 본사를 둔 AI 및 로봇 스타트업 아큐미노는 DXC와 협력해 범용 로봇 지능이 어떻게 로봇 작업을 더 빠르고 역동적으로 배치해 대규모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지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제품 종류가 많고 소량 생산이 이뤄지는 복잡한 생산 환경에서 기존 로봇 솔루션은 지나치게 경직되거나 복잡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이 요구된다. 아큐미노는 지난 6월 열린 엑스포 2025(Expo 2025)의 스타트업 오토반 연례 주요 행사에서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Schaeffler)와 함께 수행 중인 개념 증명(PoC) 연구의 초기 성과를 공개했다. 셰플러는 첨단 생산기술 분야의 광대한 경험을 활용하여 아큐미노의 기술 가능성을 포장 자동화 분야의 산업적 활용 사례와 연결했다. 아큐미노의 AI 기반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학습 시스템과 DXC의 대규모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구축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연구 성과는 다른 산업 파트너들에게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인간과 같은 능숙함으로 새로운 작업을 빠르게 학습하고, 지능적이며 안전한 로봇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기업 간 협력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업계 리더 간 파트너십에 수여되는 '2025 글로벌 플러그앤플레이 혁신상(2025 Global Plug and Play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글로벌 자동차 모빌리티의 언어 장벽 해소 두바이에 본사를 둔 AI 현지화 기업 캠브에이아이는 DXC와 협력해 지능형 AI 기반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 차량 내 교통 해석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대화 번역, 다국어 도로 표지판 인식, 교통 규칙 설명을 차량 디지털 콕핏에 통합해, 복잡한 다국어 환경을 쉽게 탐색할 수 있는 주행 경험으로 바꾼다. 그 결과, 국제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자신감 있는 주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합성 데이터로 제조업 효율성 향상 베를린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그린매터에이아이는 DXC와 협력해 자동 용접 검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독자적인 데이터 생성 엔진을 활용해 정밀한 합성 훈련 데이터셋과 사전 훈련된 컴퓨터 비전 모델을 생성함으로써 수동 데이터 라벨링을 제거하고 실제 데이터로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 생산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된 이 솔루션은 Vision AI 애플리케이션을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반복하여 결함 감지 정확도를 개선하고 전반적인 프로세스 최적화를 촉진한다. 재작업 비용을 25% 줄임으로써 제조업체는 자동화된 품질 관리의 이점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으며 연간 수백만 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 생태계 협업을 통한 혁신 확장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DXC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반영하며, 신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실제 성과를 창출한다. 5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240개 이상의 포춘 500대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DXC는 운영 현대화, IT와 OT 통합, 스마트 팩토리 구현, 그리고 연결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지원하는 제조 및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한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선도적인 글로벌 IT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간소화•최적화•현대화를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알렉산드라 안드레아시크-빈코프스카(Aleksandra Andreasik-Binkowska) DXC 테크놀로지, 유럽 외부 커뮤니케이션, a.andreasikbinkowska@dxc.commailto:a.andreasikbinkowska@dxc.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62553/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Advances_AI_Innovation_in_Autom.jpg?p=medium600

2025.09.04 00:10글로벌뉴스

조지훈 삼성SDS 상무 "PQC 기술 성숙도 높여야"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주요국과 한국은 오는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체계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지훈 삼성SDS 보안연구팀장(상무, 마스터)은 3일 국민대학교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양자내성암호(PQC), 양자암호통신(QKD) 등 양자보안 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에서 글로벌 암호체계 전환 동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상무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022년 5월 국가안보메모 10호를 발간, 연방기관에 2035년까지 암호전환 완료를 지시했다. 이어 같은해 12월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준비법(H.R.7535) 법안을 통과,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위한 명확한 입법 근거를 마련했다. 또 2024년 7월에는 행정관리예산국(OMB)이 2035년까지 연방정부 암호전환 비용을 약 10조로 추정하기도 했다. 영국은 올 3월 PQC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발표한데 이어 2028년까지 암호사용현황 파악 및 위험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2035년까지 모든 시스템과 서비스, 제품에 대해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SDS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관 양자내성암호 프로젝트 참여 기업에 속해 있다. 삼성SDS 외에 IT기업으로는 구글, AWS, IBM, 델, 시스코가 참여하고 있고, 칩벤더에선 ARM, NXP, 인피니온이, 보안기업으론 탈레스, 팔로알토, 클라우드플레어가 참여하고 있다.NIST는 암호전환을 위해 두 프로젝트(PQC 표준화와 암호자동전환)를 수행중이다. 이미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됐는데 조 상무는 "2024년 애플 아이메시지(iMessage)에,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과 애저, 마이크로소프트365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기 위한 두 핵심기술로 ▲양자내성암호기술(PQC 설계 및 구현 기술) ▲암호자동전환기술(기존 암호방식에서 양자내성암호로의 자동 전환 기술)을 꼽았다. PQC기술 표준화와 관련해 조 상무는 "미국과 한국 모두 진행중"이라면서 "미국은 2016년부터 표준화를 시작, 3종에 대해 표준문서를 2024년 8월 발간했고 추가 표준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우리나라는 올 1월 국가공모전을 통해 최종 4종 알고리즘을 선정, KS표준화를 진행중이다. 4종 중 'AIMer'를 삼성SDS가 개발했다. 또 암호자동전환과 관련, 조 상무는 NIST 암호자동전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삼성SDS(아시아에서 유일)를 비롯해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 보안국(CISA) 등 50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NIST 주관으로 'PQC로의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 조 상무는 암호전환의 첫 단계로 사용실태 식별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IT시스템에서 암호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식별 자동화가 필수"라고 전했다. 양자컴퓨팅 기반 공격 특수성도 짚었다.'Record Now& Decrypt Later'다. 공격자가 네트워크상의 암호화된 데이터를 지금 백업해 놓고, 이후에 양자컴퓨터로 해킹해 정보를 탈취하는 걸 말한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미래 공격'이라 조직 특성상 현 조직 책임자의 관심도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조 상무는 당면과제로 PQC기술 성숙도 제고와 확보기술의 국제표준화 두 가지를 꼽으며 "제한적 PQC 적용으로 PQC 기술 성숙도가 낮다"면서 "ISO와 같은 국제표준화를 위해서는 양자확보기술의 다양한 영역 및 국내외 적용 사례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류제명 차관이 지난 6월말 취임한 이후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매주 현장을 찾는 릴레이 간담회 일환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2025.09.03 22:30방은주

라이트스피드 증권 관련 집단소송 절차의 제안된 합의에 관한 공지

본 공지는 귀하의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읽을 것을 권한다. 본 공지는 피고와 관련된 특정 인물을 제외한, 2019년 3월 7일부터 2021년 11월 3일까지 라이트스피드 커머스 주식회사(LIGHTSPEED COMMERCE INC.) 또는 라이트스피드 POS 주식회사(LIGHTSPEED POS INC.)의 증권을 취득한 모든 개인 및 단체(총칭하여 "집단" 또는 "집단구성원")를 대상으로 한다. 몬트리올, 2025년 9월 3일 /PRNewswire/ -- 라이트스피드 커머스 주식회사(Lightspeed Commerce Inc.), 해당사의 일부 이사 및 임원,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LLP(PricewaterhouseCoopers LLP)(이하 총칭하여 "피고들")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캐나다 퀘벡 고등법원에 제기됐다. 원고 측은 피고 측이 공개 서류 및 성명서에서 라이트스피드 커머스 주식회사의 재무 실적과 관련된 중대한 사실을 허위로 진술했다고 주장한다. 당사자들은 법원의 승인을 조건으로 어떠한 책임 인정 없이 제안된 합의에 도달했다. 본 공지는 제안된 합의 내용 및 집단구성원의 권리에 대한 요약을 제공한다. 제안된 합의 조건피고들은 자신에 대한 모든 청구에 대한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위해 1100만 캐나다 달러를 지급한다. 법원의 승인을 받는 경우, 집단구성원들에 대한 합의금은 변호사 수임료 및 경비, 관리인 비용, 세금을 공제한 후 비례 배분 방식으로 집단구성원들에게 지급된다. 합의 계약서 전문은 https://www.faguyco.com/class-actions/lightspe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외신고제안된 집단소송에 참여하거나 합의금 혜택을 받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2025년 10월 15일까지 제외신고를 해야 한다. 제외신고 양식 및 추가 안내 사항은 https://www.faguyco.com/class-actions/lightspe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호사 수임료, 경비 및 세금집단소송 대표 원고들과의 합의에 따라, 집단소송을 대리한 변호사들은 법원에 1100만 캐나다 달러의 3분의 1(33.33%)에 해당하는 변호사 수임료와 경비 및 세금에 대한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승인심리퀘벡 고등법원은 2025년 11월 21일 오전 9시 30분에 몬트리올 법원(Montréal Courthouse, 1 Notre-Dame Street East, Montréal, Québec)에서 열릴 심리에서 제안된 집단소송을 합의 목적으로만 승인하고 제안된 합의안 및 변호사 수임료, 경비, 세금을 승인할 것을 요청받을 예정이다. 제안된 합의를 반대하지 않는 집단구성원은 심리에 출석할 필요가 없으나, 원할 경우 법정 2.07호에 직접 참석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현시점에서 집단구성원들은 제안된 합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어떠한 조치도 취할 필요가 없다. 2025년 11월 21일 승인심리 이후, 합의가 승인될 경우 참여를 원하는 집단구성원들을 위한 안내와 함께 추가 공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신의 변호사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집단구성원은 자비로 그렇게 할 수 있다. 이의제기집단구성원은 제안된 합의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다. 승인심리에서 집단구성원은 제안된 합의 및 잔금 분배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제기할 수 있다. 법원은 제안된 합의에 대한 집단구성원의 이의제기서가 서면, 선불 우편 또는 이메일(주소: Concilia Services Inc., 1-5900 Andover Avenue, Montréal (QC), H4T 1H5, 이메일: lightspeed@conciliainc.com, 수신자: "Lightspeed Commerce Inc. Class Action Proceedings")로 제출된 경우 이를 검토할 것이다. 이의제기를 원하는 집단소송 구성원은 2025년 10월 15일까지 이의제기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제기서는 영어 또는 프랑스어로 제출할 수 있으며 다음 정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a) 이의제기자의 성명, 현재 우편주소, 전화번호 및 가능한 경우 이메일 주소 (b) 2019년 3월 7일 기준 매입한 증권 수량 및 (1) 2021년 9월 28일 또는 (2) 2021년 11월 3일 장 마감 시점 이후 보유한 증권 수량 및 모든 관련 거래 기록 (c) 이의제기의 성격 및 사유에 대한 간략한 진술 (d) 심리에 이의제기자 또는 대리인의 직접 출석, 또는 변호인을 통한 출석 여부 및 변호인을 통한 출석의 경우, 변호인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팩스번호 및 이메일 주소. 법원, 원고 및 피고는 제출된 모든 이의에 대해 통보받게 된다. 문의 소송 절차 관련 문의:CONCILIA SERVICES INC.1-5900 Andover Ave.Montréal (QC) H4T 1H5전화: 1-888-350-7708lightspeed@conciliainc.com수신자: "Lightspeed Commerce Inc. Class Action Proceedings" 기타 법률 관련 문의:Mtre Lea BruyereLPC Avocats Inc.276, Saint-Jacques Street, Suite 801Montréal, Québec, H2Y 1N3전화: 514.379.1572lbruyere@lpclex.com 추가 정보제외신고서를 포함한 추가 정보는 https://www.faguyco.com/class-actions/lightspeed에서 확인할 수 있다.집단소송 절차와 관련된 주요 문서는 집단소송 등록부(https://www.registredesactionscollectives.quebec/en/Consulter/RecherchePublique)에서 법원 사건 번호 500-06-001164-215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증권사에 대한 공지2019년 3월 7일부터 2021년 11월 3일까지 라이트스피트 증권을 구매한 고객 중 유효한 이메일 주소를 보유한 고객에게 본 공지를 영어 및 프랑스어로 작성된 이메일로 발송해야 한다. 해당 고객 중 유효한 이메일 주소가 없는 경우 일반 우편으로 본 공지를 발송해야 한다. 증권사는 본 공지를 집단소송 구성원에게 배포하는 데 소요된 비용에 대해 총액 1만 5000달러까지 공동으로 청구할 수 있다. 총 청구액이 1만 5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각 증권사의 청구액은 비례 배분 방식으로 감액된다. 본 공지는 해당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 본 공지 내용에 대해 법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본 공지의 프랑스어 버전은 https://www.faguyco.com/class-actions/lightspe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3 17:10글로벌뉴스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배달앱 수수료 전담 TF 가동…상한제 신중 검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배달 업계의 수수료와 불공정거래 문제에 대해 전담 TF 운영, 제도적 장치 마련, 사회적 대화 지원 등 종합 대응 방안을 밝혔다. 주 후보자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배달앱과 관련된 질문에 이 같은 내용을 답변했다.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와 무료배달 비용 전가, 멤버십 끼워팔기 등 불공정거래행위 해결책을 묻자 주 후보자는 “최혜대우 요구 등 다양한 혐의가 접수돼 '배달앱 사건처리 전담 TF'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위원이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화 성공을 위한 공정위 역할을 질의하자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집행과 입점 업체 부담 완화 장치를 통해 힘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적정 수수료 산정을 위한 시장분석자료 필요성 지적에는 “의미 있는 상생 방안 도출을 위해 구체적 자료가 필요하다”며 “관계 부처와 협업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앱 기업의 기습적인 수수료 인상과 배달비 전가 문제를 묻자 주 후보자는 “입점 업체 부담이 큰 상황으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며 “거래 투명성 제고, 협상력 강화, 상생 방안 제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총 수수료 상한제 도입에 대해선 “독과점 구조로 소상공인 부담이 과중할 경우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면서도 “소비자와 배달 기사 측의 부작용을 세심히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과도한 수수료와 높은 배달비로 인한 자영업자 부담이 늘어간다며 그에 대한 해법을 묻자 주 후보자는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이 큰 만큼 이를 완화할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후보자는 지난달 14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나라는 지난 20년간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냈지만 제도적인 성숙은 뒤쳐져 있다”며 “자본의 횡포로부터 국민과 소상공인을 지키려면 공정위의 조직 효율화와 경제·데이터 분석 역량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9.03 17:07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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