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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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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KB국민은행·카드와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구축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한국평가정보·하이퍼리서치 등과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레이크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는 중앙집중형 저장소다.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통해 입체적인 데이터로 소상공인 경기 진단, 분석 및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의 매출 및 비용 정보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 데이터 및 가맹점 데이터를, KB국민은행은 예금 및 대출 통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는 사업장 신용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퍼리서치는 상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4.05.31 11:33손희연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 오픈

네이버페이가 전월세대출 금리·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는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없이, 아파트·오피스텔·빌라·원룸 등 모든 주택에 대해 1분만에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월세대출 상품의 금리·한도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NH농협은행(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보증) ▲BNK경남은행(주택금융공사 보증)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과 ▲케이뱅크(주택금융공사 보증)의 경우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 뿐만 아니라 ▲보증금의 최대 90%까지(최대 2억2천만원) 가능한 고정금리 전세대출 ▲청년전세대출 상품 등이 서비스된다. 네이버페이는 "제휴 금융사와 상품 라인업은 확대될 예정"이라며 "하나은행을 포함한 다른 금융기관의 전월세대출 상품 또한 비교·조회할 수 있고 신혼부부나 다자녀 금리 우대 상품 등 라인업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금융-전월세대출비교'를 클릭하거나, 네이버페이 '부동산' 홈 메뉴에서 '전월세대출비교'를 클릭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전세 매물 상세페이지 상단의 '전월세대출 정보'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김태경 리더는 “전월세대출은 부동산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대출상품인 만큼, 가장 좋은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금융기관과 제휴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2024.05.31 08:49손희연

웹케시글로벌, 비씨카드 베트남과 B2B 핀테크 서비스 협력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이 비씨카드 베트남과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웹케시글로벌은 자사 핀테크 서비스 '위택스'를 비씨카드 베트남 결제솔루션에 연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 성시경 비씨카드 베트남 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찌민 소재 웹케시베트남 법인에서 이뤄졌다. 웹케시글로벌 측은 위택스를 비롯한 와북스, 위빌365, 위엠비에이 등 자사 B2B 핀테크 상품도 비씨카드 베트남 결제솔루션에 추가적으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긍정적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베트남 정부 정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는 금전등록기(POS)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시범적으로 운영 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베트남 단말기 공급 업체 와이어카드베트남을 인수한 비씨카드가 베트남 POS기-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장 선점을 위해 매장 POS기 매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웹케시글로벌과 손을 잡은 것이다. 성시경 비씨카드 베트남 총괄은 "비씨카드 베트남의 결제솔루션과 웹케시베트남의 핀테크 서비스가 결합해, 베트남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결제 서비스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양사 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결제 선도기업 비씨카드와 베트남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웹케시글로벌의 기술력과 B2B 핀테크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로 윈윈함과 동시에 베트남 B2B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28 11:15김미정

토스, 직장어린이집 제도 6월 3일 도입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6월 3일부터 직장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원의 거주지 근처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운영 지역은 강남·판교·송파 등 총 세 곳이다. 0세반 편성, 단가 5천500원 이상의 급식 제공,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 등 직원들의 다양한 요청을 수용했다는 것이 토스 측 입장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제도 도입 단계부터 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토스는 직장어린이집 외 양육 지원 방안으로 아이돌보미 관련 복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인력을 원활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복안이다.

2024.05.28 09:42손희연

밸런스히어로,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

인도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인도에서 그레이트플레이스투워크(GPW)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GWP는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각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며, 밸런스히어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인도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밸런스히어로는 메타(전 페이스북), 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 출신 인재를 다수 영입하며 인적 자원도 강화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 주요 통계 대학교, 금융사 아멕스 출신의 사야탄 고시를 영입했다. '인도의 MIT'로 불리는 IIT(인도공과대학,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를 졸업하고, 메타, 페이팔에서 근무한 히만슈 자기, 아카시 카무르 등을 기술 및 데이터, 전략 담당자로 채용했다. 또 자에시 자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도 주택 금융 회사인 PNB 하우징에서 CFO를 역임한 바 있다. 수파르노 바시 최고운영책임자 역시 인도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수료하고 딜로이트 컨설팅, 골드만 삭스에서 기업 투자 및 재무 담당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인도 재무 전문가다. 자에시 자인 밸런스히어로 CFO는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중산층에게 필요한 대출 서비스를 모바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한 혁신적 기업"이라면서 "특히 소액 대출 분야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대출액도 빠르게 늘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입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국책 은행, 메타 등 현지 유수 기업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먼저 찾아오는 금융 회사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 기업으로서 인도 시장에서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핀테크 시장에서 모바일 대출 서비스를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며 2023년 결산 결과 역대 최대 성과인 845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160억원을 달성했다.

2024.05.27 17:11백봉삼

"규제개혁 기대 못미쳐, 소통 개선은 긍정적"…핀테크 B-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2020년 핀테크 육성 정책 평가 당시 평가위원들은 A학점을 줬다. 당시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은 "금융 혁신의 토양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4년이 흐른 지금 핀테크 정책에 대한 호평보다는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핀테크 업체들은 정부가 예전만큼 핀테크 육성에 힘을 쏟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속도감 있는 규제 개선 ▲핀테크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요구했다. 기술 발전 속도가 과거보다 더 빨라지면서 규제 사각지대를 벗어날 수 있는 토대를 갖춰달라는 견해도 제시됐다. 2019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법이 제정되면서 17년 만에 신 금융업권법이 만들어지며 해당 사업들의 성장을 기대했지만, 세부적인 지침들이 현실과 동떨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법안들도 마찬가지다. 사업을 운영하는데 법적 리스크를 해소해 다양한 금융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윤석열 정부 2년차 핀테크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이 부여한 평균 평점은 B-였다. 위원들은 그 동안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점들이 더디게 해결되고 있다는 점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소통 창구가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했다. 규제 특례 및 후속 지원 정책 필요 과거 핀테크 업체들은 유관 정부 기관들과 소통하며 규제 속에서도 혁신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비즈니스화할 수 있는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샌드박스·규제 특례)'을 높게 평가했다. 시행된 2019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건은 303건이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2019년이 77건으로 가장 많고 ▲2020년(58건) ▲2021년(50건) ▲2022년(52건) ▲2023년(56건) ▲2024년 3월(10건)으로 조사됐다. 정책 시행 초기보다 규제가 완화된 점에서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이 줄어들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규제 특례를 받기 위한 여건이 까다로워졌다고 평했다. 실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빅카인즈'를 통해 분석한 결과 핀테크와 연관된 단어로는 '금융 규제 샌드박스' '금융위원회'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사를 바탕으로 연관 검색어를 도출한 것이지만, 그만큼 핀테크 육성책과 밀접한 단어이기도 하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핀테크 업체들이 협회에 지속적으로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건의한다"며 "규제 특례를 받기 위한 부가 조건들을 금융당국이 제시하는데 구체적이지 않을 경우나 조건이 지금보다 완화됐으면 한다는 의견들을 업계가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규제 특례를 받는 것은 핀테크 업체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활성화와 함께 후속 지원 작업들도 정부가 신경써줬으면 한다는 요구가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최근 들어 정부가 '찾아가는 규제 샌드박스' 등 정책 홍보와 규제 특례를 신청하는 기업들에게 문을 적극적으로 개방한다는 점은 높이 평가했다. 이근주 회장은 "올해부터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를 위한 미팅도 늘어나고, 금융위가 현장과 소통하려는 점에서 적극적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확실히 2023년보다는 분위기가 활기차다"고 진단했다. 온투업체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 해결안 필요 2020년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온투업법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켜야할 부분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자 보호 방안도 넓어진 것과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에 큰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한 바 있다. 2020년 8퍼센트 외에도 피플펀드(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와 렌딧의 대표도 업체가 성장하면서도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도 업체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기관투자가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기관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을 포함해 온투업체들의 여건 개선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검토가 지연된 상황이다. 올해 1월 금융위도 간담회를 통해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기관투자 허용에 대한 검토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2023년 하반기부터 상당수 업체가 구조조정은 물론이고 온투업법에 맞춰 받은 인가(라이선스)도 반납하는 실정이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지금 금융위에서 샌드박스나 금융규제 혁신회의를 통해 중요한 아젠다들을 잘 다루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 개선 속도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특히 핀테크의 경우 금융 규제가 무엇보다 관심사인데, 규제 개선까지 오래 결려 많은 핀테크 업체들이 애가 타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엔진이 꺼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투자 심리를 살려나갈 마중물을 만들어달라"며 "금융규제 개선도 속도감을 높여서 핀테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국민들도 기술 발전의 수혜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發 금융혁신, 규제보단 진흥 필요 블록체인을 토대로 한 사업에 대한 정부의 폭넓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조각투자를 시작으로 토큰증권(STO) 가이드라인 등을 정부가 내놨지만 다양한 사업을 포용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23년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요건을 명확히 했지만,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기엔 법의 사각지대가 남아있다는 주장이다. 소비자보호법도 중요하지만 관련 업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진흥법이 빨리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내 디지털인프라협의회의 정구태 협의회장은 "정부 지원과제를 보면 가상자산은 제외된다. 가상자산 사업자로 정식 등록한 업체들의 참여 자체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중 퍼블릭 블록체인은 보상 체계를 만들기 위해 가상자산을 만든 것인데 이를 모두 배제하고 블록체인 기술만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아주 제한적이라고 업계에서 지적한다"고 말했다. 정 협의회장은 "투기판이 되거나 불법적인 업체를 처벌하고 차단하는것은 당연한데 건전하게 사업하는 사업자들을 모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안타깝다"며 "디지털 자산에서의 법인 투자가 가능해지게끔 해 개인투자자들의 투기 시장이 된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정부가 가상자산에 갖고 있는 한정적인 시선을 바꿔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2024.05.24 14:13손희연

볼타, 매입세금계산서 자동관리 서비스 무료 출시

간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Bolta)'를 운영하는 볼타코퍼레이션이 기업의 비용 지출 관리를 쉽게 도와주는 매입세금계산서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볼타 매입세금계산서 서비스는 기존에 공동인증서를 이용해 홈택스에 로그인한 뒤 엑셀로 다운받아 하나하나 수기로 관리해야만 했던 매입세금계산서를, 홈택스에서 자동으로 불러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존에 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다수의 고객사에서 매입세금계산서 관리 고충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볼타는 매입 세금계산서 관리 서비스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유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법인 계좌의 입출금 내역과 세금계산서 자동 매칭 기능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볼타는 세금계산서 예약 발행, 동시접속 기능 등 기존 홈택스 대비 다양한 편의성을 갖춰, 출시 9개월 만에 고객사 500곳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PC와 모바일에서 가입 시 공동인증서 인증 한 번으로, 수시로 로그인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24.05.20 09:22손희연

"'마차'였던 스타트업·비상장주식 관리 '포드' 시대로 바꾼다"

기술이 발전합니다.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요. 신기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진 않습니다. 기술 진보로 공유된 번영을 고루 나누는 일들이 선행되어 왔다고 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로가 지적했죠. 현재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AI)·로봇 등에게 대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공유된 번영을 나누기 위해 기술 자체를 인간 지향적으로 고민하는 이들 또한 있습니다. 인간 지향적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들을 찾아봅니다. [편집자주] 스타트업이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스타트업의 스톡옵션으로 부를 일궜다는 사례가 나오면서 스타트업로의 이직도 잦아졌다. 그렇지만 의문이 든다. 비상장 주식과 스톡옵션은 어떻게 관리되는 걸까. 비상장 주식만해도 그렇다. 비상장 주식을 산다는 건 굉장한 '도전'과 '용기'가 필요할 만큼 중고나라나 당근보다 인프라가 열악하다. 표준화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인프라가 있다면 어떨까.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스타트업 주식 관리 담당자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곳이 있다. '쿼타랩'이다. 쿼타랩은 '쿼타북'이라는 서비스 기반 솔루션(SaaS)을 통해 비상장사들의 주식 관리 인프라를 개척 중이다. 쿼타랩 최동현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마차로 움직였던 비상장 주식 인프라를 포드의 시대로 바꾸는 작업"을 단행하고 있다. 투자가 여러 번 진행돼 지분이나 의결권이 복잡해지는 스타트업과 운용사(GP), 벤처투자업(VC)의 생태계도 표준화하는 일도 병행 중이다. 로고스를 인수하면서부터다. 최동현 대표는 "스타트업의 증권 발행 등은 전산화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며 "스타트업 대표가 중요한 일이지만 이 일에만 매달리기도 쉽지 않은 데다 투자자는 정보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스러웠던 구조"라고 운을 뗐다. 그는 "로고스 인수는 스타트업들의 이런 여러 가지 증권 관리 내역이나 사후 관리, 영업 보고, 의결 내역 처리 등을 제대로 하려면 결국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게 된다. 도대체 우리나라 비상장 주식 시장의 인프라는 안갖춰져 있는 걸까. 최 대표는 "과거에는 벤처의 규모도 작았고 비상장 주식 시장이 주목받을 만한 성과가 없었던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며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주주가 수 백명인 곳도 생기고 임직원들에 대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일들이 생기면서 비상장 주식 등에 대한 인프라가 필요한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이 주식을 발행했으면 인증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상장 주식 시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업무를 도맡는다"며 "쿼타랩은 비상장 주식시장의 한국예탁결제원같은 역할을 한다면 회사와 투자자 간 투명성, 데이터 정확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고 언급했다. 물론 쿼타랩의 얘기가 처음부터 통했던 것은 아니다. 마차가 절대 대다수인 곳에서 자동차를 팔아야 하는 초기 진입장벽은 있었다. 최 대표는 "디지털로 관리했을 때 체감적으로 얼마나 뭐가 어떻게 좋아하는지를 보여줘야 하고 검증해야 했다"며 "마차에서 포드로, 인식이 바뀌는 시간들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인식은 전환됐다. 쿼타랩은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활발하게 투자하는 분들 중 70~80%가 쿼타랩 서비스를 쓰고, 웬만한 정책기관이나 민간 자산운용사들도 사용 중"이라며 "스타트업이 몇 개라고 딱 추정하긴 어렵지만 50% 정도가 쓰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타트업이 상장해도 고객으로 남았다. 최 대표는 "상장사들도 조금씩 고객사로 유치가 되고 있다. 비상장사가 쿼타랩을 통해서 스톡옵션 내역을 관리하다가 상장이 된다해도 스톡옵션 부여 내역에 대해서 관리하는 서비스가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쿼타랩이 도약하기 위해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금융과 관련된 서비스이지만 한 단어로 정의할 만한 업종도 없다. 라이선스 문제와 직결될 여지가 있는 셈이다. 최 대표는 "투자중개업으로 본다면 증권사, 증궈 발행과 관리라면 수탁사로 볼 수 있는데 우리는 근원적으로 '인프라'로 보고 있다"며 "제도권의 인프라로, 자본시장의 한 축으로 운영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대표는 '마차의 시대'가 구축한 레거시에 대한 존경심과 '포드의 시대'가 가져올 편의성과 혁신을 잘 조합하는 것도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와 충돌하기만 하거나 과거의 것만 고집하기보다는 둘을 적절히 혼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0 13:20손희연

쎔, 3만3천원에 종합소득세 신고…서비스 10일 오픈

개인사업자 세금 신고 '쎔(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10일 오픈하고 31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신고 건당 3만3천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SSEM은 종합소득세 신고 고객의 2023년 한 해 동안의 소득과 지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해준다. 부양가족공제,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혜택 등 다양한 공제 항목 적용 여부를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세액을 계산해준다. 특히,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부터는 기존에 고객 상담사에 의존했던 상담 서비스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했다. 신고 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묻고 답변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SSEM은 또 고객의 실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는 안심신고 플러스 제도도 운영한다. 전문가 1:1 상담 뿐 아니라 잘못된 신고로 발생하는 재신고 비용, 세무조사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발생하는 세무법인 의뢰 비용을 SSEM에서 책임지는 제도다. 널리소프트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25만건의 세금 신고가 SSEM에서 이뤄졌고, 이번 달 안에 100만 가입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한층 더 똑똑해진 SSEM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그리고 안심하고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9 08:46손희연

헥토이노베이션, 1분기 매출 738억원·영업익 98억원

헥토이노베이션(대표 이현철)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한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38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당기순이익은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이번 1분기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액이자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23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리워드 앱 플랫폼 '발로소득' 등의 광고 매출 발생으로 기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37%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업별 매출 비중은 정보서비스 부문 35%, 핀테크 부문 46%, 헬스케어 부문 19%로, 정보서비스 부문의 비중이 3%P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신규사업 투자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해 3.2% 감소했으나, 광고비 절감 등의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로는 35.6% 증가했다. 감가상각 및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조정EBITDA는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의 영업현금흐름을 유지했다. 이현철 대표는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핀테크 부문이 계절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이기 때문에 역대 1분기 중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은 올해 실적 전망의 청신호를 밝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보서비스부문에서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강화해 매출증대와 비용효율화를 추진해 15%이상의 실적 향상을 이뤘다. 3분기 중에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APP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연결 매출액 연평균성장율(CAGR) 23.6%를 기록했다.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를 집행하면서도 매년 현금결산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일관되게 실천해왔다. 지난 2월에는 별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4사업년도부터 2026사업년도까지 3년간 매년 1% 이상 배당성향을 확대하고, 추가로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 헥토이노베이션은 신규 B2C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혜택 플랫폼 '더쎈카드', 습관이 소득이 되는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을 비롯해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IT 기술 기반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4.05.08 13:05백봉삼

헥토파이낸셜, 1분기 영업익 46억원…창립 이래 최대치

헥토파이낸셜이 올해 1분기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8일 헥토파이낸셜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늘었다. 별도 기준 영업익은 2021년 3분기 최대 실적이었던 43억6천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당기순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헥토데이터 등 종속회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크게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율도 10.9%를 기록해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대 영업이익율을 회복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노력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10%대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다시 회복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본격화 하고, 데이터 사업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핀테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온라인 결제서비스 중 수익성이 높은 내통장결제와 휴대폰결제 매출 증가 등이 견인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외환차익 발생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2월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연간 배당성향을 매년 1% 이상 늘려 25%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는 4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2024.05.08 11:28손희연

어버이날 현금 선물 얼마가 적당?…"10만원대"

어버이날 현금 선물로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할까. 카카오페이가 2~3일 이틀간 7만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와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은가요?'를 묻는 투표에서 응답자 약 38.6%와 34.3%가 10만원대로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 총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50대의 경우, 선물할 때에는 '20만 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받는 금액은 '10만 원대'가 적당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카카오페이가 전 국민이 이용 중인 송금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실제 작년 5월 7일부터 9일까지 10~30대가 40~60대에게 보낸 가정의 달 시즌 송금봉투의 건당 송금액은 평균 14만6천229원으로 조사됐다. 물리적 거리가 멀수록 건당 송금액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의 거주 지역이 다를 경우 건당 송금액은 16만8천729원으로, 거주 지역이 같을 때 건당 송금액 15만3천615원보다 소폭 높았다. 카카오페이는 올해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송금봉투를 새롭게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가족에게 보내는 마음이 더욱 선명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건강이최고', '효도할게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두 봉투는 이달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이용 행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이달 말 대대적인 송금봉투 개편을 앞두고 있다. 테마별로 활용도 높은 디자인의 송금봉투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2024.05.08 09:19손희연

카카오페이, 1Q 거래액 40.9조원...전년 대비 26% 성장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거래액 40조9천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지만, 인건비와 서비스 비용 증가로 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9조원, 연결 매출은 전년비 25% 증가한 1천7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2조원에 육박한 11.9조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2억원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흑자전환했다.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먼저 결제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액이 높은 연간 성장률을 지속했고, 페이민트가 연결 자회사에 편입되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의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갈아타기와 주택담보대출의 수요 증가가 대출 부문 거래액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자회사들이 약진하며 전년비 61%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서비스 역시 24%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분기 국내 간편결제사 중 최다 결제 가능 점포를 확보했다. 카카오페이의 자체 가맹점은 103만 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 늘어났다. 여기에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 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 개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사용자 디바이스에 무관하게 국내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간편결제 서비스로 거듭났다. 자회사 수익 성장세로 금융 서비스 매출 62% 성장…500억원 눈앞 카카오페이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천76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결제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천2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는 대출∙투자∙보험 전 영역이 연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500억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자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모으기',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 등 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MTS 거래 환경을 더욱 개선했고, 주식 서비스의 성장은 물론 예탁자산 증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펀드, 주식, 예탁금을 포함한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7조 원을 기록했고, 그중 주식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커진 1.4조 원, 예탁금은 1.7배 늘어나 8천억 원을 돌파했다. 1분기 주식 거래액은 11.8조 원으로, 전년비 154% 늘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혁신적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과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은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 등 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설계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입이 가능한 보험들을 차례로 출시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라서 가능한 사용자 주도의 일상 안전 보험으로 차별화된 성장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매출성장·금융수익으로 당기순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점진적 손익 개선 노력 매출 성장에 더해 금융 수익이 발생하며, 카카오페이는 1분기 당기순이익 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카카오페이는 각 사업의 손익구조와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면서 손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천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증가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이 늘었다. 1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97억 원이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478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18억 원, 당기순이익은 212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 당기순이익률은 14%로 나타났다. 올해 3월 말 기준, 별도 기준 누적결손금은 240억 원대까지 감소했다. 상장 직후였던 2021년 말 누적결손금이 2천억 원이 넘는 수준이었으나, 이후 매 분기 꾸준히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며 결손금 규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어 연내 이익잉여금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손해보험,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매출 성장 가능성 증명 카카오페이는 2024년 1분기 자체 서비스와 자회사 서비스 모두의 성장성을 증명했다. 카카오페이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결제 영역에서는 삼성페이∙제로페이와의 연동을 통해 어디서나 결제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오프라인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최대 3% 적립해 주는 상시 혜택 프로그램을 6월부터 시작해 사용자는 결제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고 결제와 광고 매출은 더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모으기' 서비스 오픈 6개월 만에 3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투자 관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의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더욱 라인업을 확대하고 월단위로 납입하는 보험 상품 출시로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5.07 14:47안희정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 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이 다시 참여했다.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널리소프트의 누적투자유치금액은 총 127억원이 됐다. 널리소프트는 지난 2021년 12월 시리즈A 투자를, 2022년 12월 카카오뱅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SSEM의 기술 고도화, 기존 세금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널리소프트가 2019년 출시한 간편세금신고 서비스 SSEM은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인건비 신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3년말 기준 누적가입자수 80만명, 누적신고건수 21만건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 116%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널리소프트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기존 신고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SSEM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다.

2024.04.29 08:47손희연

AI자동투자 콴텍, 미국 주식 투자 상품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이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콴텍이 이번에 선보이는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은 '성장하는 미국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이다. 미국 내 시가총액 상위 1천개 기업으로 구성된 러셀 1000 종목 중 당기순이익, 순부채비율 등의 재무지표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콴텍 측은 해당 상품에 사용된 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2022년 8월 공시 이후 지금까지 40%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2024년 4월 22일 기준)했다고 설명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중동발 위기를 비롯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환율 등 세계 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콴텍의 AI 위험 관리 모듈을 활용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등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25손희연

핀다, 세금 환급 시장 뛰어든다

핀다가 세금 환급 시장에 뛰어든다. 핀다는 23일 세무 자동화 택스테크 기업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자 대출 및 세무 자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는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1분'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금 환급 서비스까지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장님을 위한 '올인원' 금융 솔루션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핀다는 2022년 '오픈업'을 통해 예비창업가와 자영업자를 위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고, 지난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관리 서비스를 론칭해 사장님들의 대출과 신용관리를 돕고 있다. 또 2023년부터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심사 과정에 오픈업에서 보유한 사업장 기대 매출과 폐업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업자 특화 금융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앞두고 이번 제휴를 기념하여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핀다 앱과 오픈업 사이트 개인사업자 이용자 중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환급액 기준으로 약 10조원, 수수료 기준으로만 약 3조원에 달하는 세금 환급 시장은 N잡러를 비롯한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사장님들의 가려운 곳을 모두 긁어주는 핀테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3 13:12손희연

자비스앤빌런즈, 'AI 보안 업체' S2W와 MOU 체결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인공지능(AI) 보안업체인 'S2W'와 서비스 보안 강화 및 AI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2W는 카이스트(KAIST)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을 주축으로 지난 2018년 설립돼 다크웹과 랜섬웨어, 피싱과 스미싱 등 온라인상의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대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금융·통신 업체 등과 협업 중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CEO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삼쩜삼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5:12손희연

인피닛블록,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관 핀테크 큐브 7기 기업 선정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핀테크 큐브 제7기 육성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핀테크 큐브에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집중 투자 컨설팅, 1:1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홍보, 해외진출 등 핀테크에 특화된 육성 지원을 받게된다. 특히 기업진단, 오피스아워, 데모데이 등 4단계로 이어지는 종합 투자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법인·기관을 위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자지갑 기술을 비롯하여 멀티시그, MPC 등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사가 안전하고 쉽게 웹3.0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립초기부터 국내 은행, 증권사로부터 시드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사업안정성과 금융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최근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의회에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블록체인과 핀테크 융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지난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핀테크 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하고 육성기업까지 선발되어 더욱 체계적인 핀테크 육성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핀테크 큐브 선정을 통해 금융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도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금융혁신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5:45김한준

네이버페이, 빌보드 코리아 예매에 간편결제 지원

네이버페이가 빌보드(Billboard)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와 핀테크·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오는 6월 예정된 빌보드 코리아의 성공적인 한국 론칭을 지원하고, 음악·방·공연 등에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4.17 11:02손희연

디지털 자산 발전 트리거 될 '비트코인 ETF'

'비트코인이 뭡니까'는 질문이 점차 퇴색하고 있다. 미국과 홍콩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증기기관차·인터넷이 시대를 뒤흔든 것 만큼이나 웹3.0과 새로운 자산이 새 시대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세 편에 걸쳐 우리나라 디지털 자산과 인프라 기업들에 대한 인식과 국내 생태계를 다룬다. [편집자주] (상) 디지털 자산 발전 트리거 될 '비트코인 ETF' (중) 우리나라 디지털 자산 생태계 얼마나 갖춰져있나 (하) 디지털 자산·금융소비자 보호의 조화로운 지점은 변화를 감지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민간 기업들이다. 돈과 투자의 흐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7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관련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12개사가 참여했다.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인 '인피닛블록'이 협의회장사를, 가상자산거래소에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보난자팩토리', 금융 준법 솔루션 업체 '옥타솔루션', 디지털 자산 운용 '퓨처리즘랩스' 등이 함께 하기로 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이 이들이 모인 이유다. 디지털 자산이 가상자산이나 가상자산 거래소로만 읽혀선 안된다는 다급함도 앞섰다. 핀테크산업협회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회원사에서 빠지고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별도 조직을 운영하면서 거래소 외에 별다른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들은 부침을 겪고 있다. 일부 문제점을 가진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휴·폐업하면서 투자는 꿈도 꾸기조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개인 거래자들의 욕망을 대변했던 가상자산은 점차 금융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점 변화와 생태계 육성이 필요하다. 지난 1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ETF를 승인했으며 영국금융감독청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디지털 자산 기반의 상장지수채권(ETN) 거래를, 지난 15일에는 홍콩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했다. 법정화폐처럼 내재가치가 없다는 질문이 의미없게 됐다. 정구태 디지털 자산 인프라 협의회장은 "과거 가상자산과 금융을 따로 분리하려고 했고 각국의 정부도 이걸 좀 나누려고 했지만 ETF가 생기면서 융합되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 ETF로 시작해서 다른 복합 상품도 나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ETF 승인과 투자에 빗장을 걸어잠근 우리나라도 흐름을 바꾸지 못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시기가 조금 더 빠르냐 빠르지 않느냐고 본다. 정구태 협의회장은 "미국 자산운용사가 만든 ETF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비트코인이 1% 섞여있으니 안된다고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해외의 비트코인 ETF를 살 수 있게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 금융소비자들은 왜 높은 수수료를 미국 ETF를 사냐고 반문할 것이다. 경계는 흐려져 디지털 자산은 한 번의 물꼬로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서강대학교 정유신 교수는 협의회 출범 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된 3세대 인터넷, 웹 3.0 혁신이 진행 중"이라며 "웹 3.0 시대에선 대상자산이 현 금융상품서 디지털 자산으로 확대되며 디지털 경제 확산은 디지털 자산 확대를 필연적으로 동반한다"고 진단했다.

2024.04.16 14:01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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