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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 요금 또 올린다...한국서도 인상할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이 각 국가별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글로벌 OTT들이 국내에도 요금 인상을 적용할 지 우려가 제기된다. 우선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부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프리미엄·스탠더드·광고형 요금제 가격을 약 2유로 인상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가격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또 영국·캐나다·브라질 등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 중 하나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콘텐츠 투자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와 함께 요금 정책을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서 가장 저렴한 광고 없는 요금제(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하고, 가입자에게 광고 없는 스탠더드 또는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 중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가장 비싼 요금제인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도 월 19.99달러에서 22.99달러로 인상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광고 요금제 가격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 가격을 모두 2달러씩 올렸다. 이에 따라 광고 요금제는 9.99달러, 광고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는 15.99달러로 인상됐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미국, 코스타 리카, 과테말라,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섰다. 가족이 아닐 경우 추가 비용을 내거나 새 계정을 만들도록 한 것이다. 일단 이같은 정책의 대상 국가에서 한국은 우선 제외됐다. 이처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글로벌 OTT들이 해외 지역의 요금제를 조금씩 인상하면서 한국도 가격 인상의 여파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한차례 국내외 OTT들이 너도나도 가격인상을 단행하면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용어도 탄생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지난 2021년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요금제 가격이 인상됐다. 당시 표준 요금제는 1만2천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1만4천5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각각 12.5%, 17.2% 인상됐다. 넷플릭스는 또 2023년에 계정 공유 제한을 두고 추가 요금 정책을 도입했다. 가구 외부에서 계정을 공유할 경우 5천원이 추가되며 사실상 요금 인상 효과가 이뤄졌다. 디즈니플러스도 지난해 한국에서 요금제를 인상했다. 월 9천900원 또는 연 9만9천원으로 운영되던 단일 요금제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으로 나누고 가격을 약 40% 인상한 것. 이에 ▲스탠다드(월 9천900원·연 9만9천원) ▲ 프리미엄(월 1만3천900원·연 13만9천원)으로 개편됐다. 또한 계정 공유 단속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구독 멤버십을 가구 이외에 공유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신규 가입자 확보가 어려워지고 제작비가 상승하는 등 수익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요금제를 개편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한국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면서 "다만 한국의 경우 경쟁이 심한 지역이기에 쉽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2 13:33최지연

메타, 12월부터 얼굴 인식기술 시범 도입...투자 사기 광고 막는다

메타가 오는 12월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얼굴 인식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유명인의 얼굴을 도용한 사기성 광고를 제재하기 위해서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12월부터 전 세계 유명인, 공인 등 5만 명을 대상으로 얼굴 인식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 게재된 광고가 사기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광고 이미지와 유명인의 플랫폼 공식 프로필 사진을 비교해 불일치할 시 해당 광고를 삭제한다.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메타 보안 정책 책임자는 "광고 삭제 과정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인간의 검토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메타의 시행 정책을 신속하게 적용하고 사용자를 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한 초기 테스트에서 얼굴 인식 기술이 사기 광고 감지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메타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계정을 해킹당한 이용자가 비디오 셀카를 업로드해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그라노비치 보안 정책 책임자는 "수집된 얼굴 데이터는 사기 광고 등과 실제 프로필 사진의 일치 여부 확인이 완료되면 즉시 삭제되며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는 석유 재벌 데이비드 코흐, 광산 재벌 지나 라인하드,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 등 유명인의 딥페이크 사진을 실은 사기성 광고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얼굴 인식 기술 도입은 최근 전 세계 규제기관이 메타에게 유명인의 딥페이크 이미지를 악용한 투자 사기를 감시·감독하라는 압박을 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는 딥페이크 사진을 제재하지 못한 혐의로 광산 재벌 앤드류 포레스트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다. 또 같은 혐의로 호주경쟁및소비자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2024.10.22 10:42조수민

"비밀자산 관리"…동훈아이텍, '키르케'로 보안 기술력 인정

동훈아이텍이 국가·공공기관용 보안 솔루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훈아이텍은 이달 비밀자산 관리 플랫폼 '키르케(Keyrke)' v 1.0' 제품이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신기술과 융·복합제품 보안성과 기능 적합성을 평가해 국가·공공기관에 도입 가능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품은 올해 5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국가·공공기관에 적합한 우수한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동훈아이텍 키르케는 기업 IT 환경 변화에 맞춰 변화하는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플랫폼이다. 암호키부터 인증서, 계정 정보 등 기업 비밀자산의 라이프 사이클을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인증제도(ISMS) 및 개인정보 보호법 등 기술적 가이드라인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키르케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들은 국내에 특허 출원됐다. 동훈아이텍 서원준 연구소장은 "신속확인제는 기존 인증제도에서 아직 평가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신기술에 대해 특별히 보안성을 점검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에서도 신기술 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취지를 최대한 살려 자사 제품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5:45김미정

함저협, 국내 OTT 사업자와 음악저작물 이용 합의서 체결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는 지난달 30일 티빙, 웨이브, 왓챠, U+모바일TV(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음악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루어졌다. 이는 저작권법 제1조에 명시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한 문화 산업 발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저작권자의 지위 남용을 배제하고 양측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함저협과 국내 OTT 사업자들 간 합의가 가능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함저협이 시행 중인 저작권 신탁제도의 유연성 덕분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저작자가 저작권집중관리단체(이하 신탁단체)에 신탁한 저작권이 있는 경우, 새로운 음악저작물을 창작하고 이를 영상 저작물의 배경음악 등으로 이용하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영상물 제작자와 저작자가 저작권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보상을 받는 경우, 저작권이 이중으로 양도되어 저작자에게 과다한 사용료가 정산될 수 있다. 이는 산업계가 불필요한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신탁범위 선택제도를 통해 저작자는 특정 저작물이나 저작권(방송권 등)을 신탁 관리 범위에서 제외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공정한 사용료 정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번 합의는 두 가지 주요 의미를 가진다. 첫째, 실제 OTT 서비스에서 사용된 매출액을 기준으로 신탁 음원이 사용되지 않은 콘텐츠, 그리고 오리지널 콘텐츠나 음악 저작권이 사전 처리된 영화 등을 제외한 항목에 대해서만 저작권 사용료가 부과된다. 둘째, OTT 서비스의 '가입자 수' 산정에 있어 다수 이용 가능한 계정의 경우 실제 사용자 수가 아닌 '이용료를 지급한 자'로 정의함으로써, 과도한 저작권 사용료 청구를 방지했다. 함저협은 이번 합의에 근거해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과거 저작권 사용료 문제를 해결한 함저협은, 향후 저작권 무단 이용 사례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과도 동일한 조건으로 합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작권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저협은 "음악 저작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저작권 사용료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해, 저작자와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1 11:21최지연

한달 넘게 이어지는 가상자산 상승세...도지코인 일주일간 27% ↑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상승세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8.1%, 8.6%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X를 통해 도지코인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한 이후로 도지코인은 약 27%가 넘게 상승하며 밈코인 시장 전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0월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10.20 11:50김한준

일론 머스크發 불 지핀 도지코인 상승세...밈코인 시장 전반에 영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X(구 트위터)에 남긴 후 시작된 밈코인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를 환영하는 모습이지만 밈코인 특유의 큰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힘을 얻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본인 X 계정을 통해 "정치인과 관료는 인류의 발전에 큰 위협이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설립하자"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서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D.O.G.E'를 두고 일각에서는 도지(DOGE) 코인을 지지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의 이와 같은 발언 후 도지코인은 물론 시바이누, 페페 등 다른 주요 밈코인도 상승세에 올랐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32.1% 상승한 약 0.15달러에 거래 중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X 발언 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약 29% 가량 상승했다. 시바이누와 페페는 최근 일주일 사이 각각 약 9.3%, 1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가상자산 업계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뿐만 아니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기대감도 밈코인 열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라 입을 모은다. 다만 이런 밈코인의 상승세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대두된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투자사 QCP캐피털은 "밈코인은 갑작스러운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시장 내 대규모 레버리지로 인해 거품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10.19 12:38김한준

"풍성한 이벤트 한가득"…넥슨 '블루 아카이브' 3주년 라이브 성료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글로벌 서비스 중인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 '키보토스 라이브'가 성료했다. 넥슨은 18일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공식 라이브 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신규 업데이트를 비롯해 3주년 인포그래픽, 개발자 코멘터리, 3주년 축하 영상,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브는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의 모든 행사를 담당한 박동민과 레나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용하 총괄 PD가 자리했다. 또한 개발자 코멘터리를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키보토스 라이브에서는 신규 이벤트 및 개발자 코멘터리 코너, '파파존스' 콜라보와 'AGF 2024' 출전, 가수 윤하 등 특별 게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개최 소식, 다양한 굿즈 판매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사운드 아카이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렉트로 락, 재즈, 정통 락 총 3가지 테마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노래를 담당 중인 '미츠키요', '노르', '카루트'의 DJ 공연도 열린다. 또한 조매력, 윤하, 이진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 2.5주년 페스티벌에 실시한 클린예매가 도입된다. 계정 레벨 70 이상인 선생님들만 예매 가능하다. 18일 오후 9시부터 멤버십 번호 발급을 진행하며, 29일부터 30일간 예매 사전 등록, 31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행사 입장 시 응원봉을 포함한 다양한 굿즈가 지급된다. 내부에는 각종 먹거리와 휴식 공간 등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신규 이벤트 'Ive aLIVE!'는 오는 22일 업데이트된다. 방과후 디저트부가 티파티 측에서 상품으로 내 건 전설의 디저트 '프레데리카 셈라'를 먹고자 밴드를 준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규 학생(캐릭터)으로는 '이바라기 요시미(밴드)', '쿄야마 카즈사(밴드)', '쿠리무라 아이리(밴드)' 3종이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다. 아이리(밴드)는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요시미(밴드)와 카즈사(밴드)는 기간 한정 캐릭터로 추가된다. 세 캐릭터 모두 '슈가 러쉬'라는 시너지 버프가 존재한다. 슈가 러쉬 버프 보유 수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등 여러 효과를 보유한다. 밴드 캐릭터를 여럿이서 사용할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와 함께 웹 이벤트 'Livin on Sweets!'를 선보인다. 해당 미니게임은 앞서 '황륜대제' 이벤트에서 공개된 미니 게임 '키보토스 배구대회'를 개발했던 인디 게임·버추얼 유튜버 기업 데브메이트에서 개발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부턴 과거 이벤트들이 다수 복각한다. 5일엔 '불인의 마음'의 상설화되며 신규 캐릭터 '요자쿠라 키라라'가 추가된다. 12일은 '용문동주 ~마음에 그리는 것은, 하나의 미래'가 돌아온다. 이 땐 신규 캐릭터가 없다. 다음달 19일에는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 복각, 이후 26일에는 총력전 '고즈' 실내 개최가 예정돼 있다. 3주년을 기념해 한국·글로벌 서버 통계 자료들도 공개됐다. 지난 3년 동안 블루 아카이브는 총 9천650만회 다운로드됐다. 가장 많이 플레이 한 지역 1위는 대만, 2위는 한국, 3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오픈부터 지금까지 업데이트는 3년 간 총 69회 이루어졌으며, 평균 업데이트 주기는 15.5일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개발진에게 궁금한 점을 사전에 수집해 답변하는 '티파티 문의함' 코너가 이어졌다. 질문에 대해서는 김용하 총괄 PD가 직접 답변했다. "일본 서버와 글로벌 서버의 업데이트 간격을 더 줄일 수 없냐"는 질문에 김 PD는 "3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으니 조금 더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 페스 캐릭터와 주년 이벤트의 타이밍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이라며 "2025년엔 점진적으로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되면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에 안내됐던 파파존스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오는 28일부터 '엔지니어부 파파존스 특별 활동' 컬래버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6천 원이 할인되며, 아크릴 코롯토와 하드타입 포토카드 그리고 초대형 씰과 쿠폰 등 다양한 굿즈들을 얻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매력적인 음악을 담은 네 번째 OST 앨범도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OST Vol. 4는 '흥신소 68'이 메인을 장식했으며, CD 앨범 패키지와 KIT 앨범 패키지 등 두 종류로 나뉘어 발매된다. 또 '흥신소 68'을 테마로 한 굿즈 기획전도 25일부터 시작된다. 굿즈 기획전에는 자켓, 백팩, '아루' 안대 등 독특한 굿즈들이 준비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블루 아카이브 OST 앨범이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으로 발매된다. 11월 초에은 1집부터 3집까지, 11월 중순에 4집이 추가된다. 해당 앨범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멜론, FLO, VIBE, 지니, 벅스에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에서 히나가 연주하고 노래했던 '꿈길 위의 꽃' 번안 버전이 공개됐다. 해당 곡은 10월 4주 차에 발매한다. 공식 스토어 '샬레 스토어'에서 3주년 기념 특별 굿즈를 판매한다. 3주년 축전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테피스트리와 장패드, 아크릴 코롯토, 캔뱃지 등 다양한 굿즈가 준비된다. 애니플러스가 2주년에 이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카페를 연다. 이번 테마는 급양부와 미식연구부의 메이드 카페다. 카페는 11월 21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굿즈 및 메뉴는 나중에 공지할 계획이다. 애니플러스와 컬래버레이션은 AGF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게임개발부와 유우카를 테마로 한 카페부터 신규 굿즈를 행사 기간인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19 11:36강한결

대만 산업기술국, 첫 대만산 AI 고체형 라이다 시스템 발표

--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 목표 타이베이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 경제부(MOEA) 산업기술국(DoIT)이 10월 17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기술 보물 발굴관(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pavilion)'을 오픈했다. DoIT는 오픈과 동시에 대만에서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고체형 라이다(Solid-State LiDAR)를 발표했다. DoIT가 자금을 지원하고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개발한 이 고체형 라이다 AI 인식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의 감지 기능 정밀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잘 알려진 알고리즘조차 능가하는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도적인 커넥터 공급업체인 LOTES의 지원을 받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업체인 컴퍼텀 마이크로시스템스와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The 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DoIT) of the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 launched its 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pavilion today (October 17) at the 2024 Taiwan Innotech Expo (TIE) at the Taipei World Trade Center Exhibition Hall. 장 넝카이 DoIT 수석 전문가에 따르면 MOEA는 대만의 산업 혁신을 이끌기 위해 혁신 기술 연구에 매년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총 64가지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ITRI,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MIRDC), 대만섬유연구소(TTRI), 자동차연구시험센터(ARTC) 등 10개 연구기관이 AI, 반도체, 스마트 제조, 지속가능한 개발, 바이오 의학, 섬유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해 개발한 기술도 포함된다. ITRI는 다양한 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 그중 ITRI의 자율 드론용 프로그래머블 플랫폼인 MicroAI 4D-SiP 솔루션은 AI 컴퓨터를 손톱만 한 크기로 소형화한 솔루션이다. 이것은 프로그래머블 패키징을 활용해 AI와 다양한 센서를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다. 이로 인해 드론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등 다양한 노드(node•네트워크나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환하는 지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자율 운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글로벌 위성 통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지리적 제약이 없이 글로벌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저궤도 위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MIRDC가 개발한 '마이크로 복합 내부 파이프 코팅 시스템 기술(Micro Complex Internal Pipe Coating System Technology)'은 직경 4㎜ 이하의 초소형 금속 파이프 내부 코팅을 통해 높은 균일도와 경도 및 내식성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 코팅은 파이프 내부의 연료 농도 감소율을 6.5배까지 낮춰 파이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저궤도 위성의 수명을 연장해준다. 또 위성의 핵심 부품 생산을 현지화하여 필수 부품의 설계를 기밀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도 이 기술의 장점이다. 대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전거 왕국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전거 부품 수출국이다. ITRI는 DoIT 기술 개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자전거 프레임 소재, 타이어, 코팅 공정 등 주요 탄소 배출원을 중심으로 자전거 산업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첨단 탄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비-T6 처리 알루미늄 합금, 고성능 재활용 탄소섬유 강화 폴리머, 기후 저항력이 강한 친환경 저온 코팅, 고기능성 재생고무 타이어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탄소 저감 기술을 도입하면 자전거 전체에서 최대 20%(또는 약 30kg)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MOEA의 DoIT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만의 산업을 새로운 미래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물론 그 외 다양한 기술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 내 혁신 파일럿 섹션에 자리한 '기술 보물 발굴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기술 보물 발굴(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dttitri)를 팔로우하면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의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문의: Yi-Shan Chi, DoIT, MOEA전화: 02-23212200#8155, 0910-660322이메일:yschi@moea.gov.tw 출처: 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ITRI)

2024.10.18 13:10글로벌뉴스

갈라, 갈라체인 '파운더스 노드' 토큰화 진행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갈라체인의 '파운더스 노드'를 토큰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운더스 노드'는 탈중앙화 게임 네트워크의 일부로 한정된 수량만 존재한다. 파운더스 노드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용자는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고,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투표권도 가지게 된다. 매 주기별로 최소 요구 운영 시간 이상 운영된 파운더스 노드에는 매일 GALA 코인이 보상으로 분배된다. 다만 파운더스 노드는 개인 갈라 계정에 연결된 것으로 이제까지는 생태계 내 다른 이용자에게 이전이 불가능했지만, 토큰화 제안과 노드 운영자의 투표를 거쳐 토큰화가 이뤄지게 됐다. 기존 이용자가 소유한 파운더스 노드는 토큰화 될 수 있다. 토큰화된 파운더스 노드는 이제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전 준비 완료'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 상태가 된 파운더스 노드는 다른 갈라체인 지갑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전된 파운더스 노드는 재활성화 되어야 기존의 노드 운영 및 권한 등이 활성화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NFT화 및 이전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모두 건강한 갈라 생태계 촉진을 위해 소각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소유권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갈라는 파운더스 노드 소유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 갈라 관계자는 "파운더스 노드 라이선스 토큰화는 갈라 생태계를 강화하고, 탈중앙화 및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갈라 생태계 노드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소유자에게 폭넓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11:38김한준

1시간 내 배송 '배민B마트' 크루 채용의 모든 것

"당일배송도 느리다." 1시간 내 배송을 자랑하는 퀵커머스 대표 브랜드 '배민B마트'. 이 특별한 마트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신속한 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직원들'의 빠른 일처리다. 주문이 접수되는 즉시 상품을 포장해 배달 기사들이 1시간 내 고객에게 전달할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도심형 유통센터(피패킹센터)를 운영하며, 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크루'를 채용 중이다. 크루는 피패킹센터(PPC. Picking&Packing Center)에서 다양한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활용품 주문이 접수되면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담고, 포장하는 일을 한다. 물류센터에서 핵심 인력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아한청년들은 크루를 어떻게 채용할까. 또 크루는 어떤 일을 하게 되고 어떤 성장 기회가 있을까. 최근 '긱워커'로 불리는 단기 알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정우 크루채용팀 파트장을 만나 크루 채용의 모든 것에 대해 들어봤다. 우아한청년들의 '크루'는 뭐가 특별할까 배민 B마트 크루는 기간제 크루(상용 근로자, 6개월 단위 계약)와 일일 크루(일용 근로자)로 나뉜다. 기간제 크루가 일일 크루보다 더 오랜 기간 근무하기 때문에 상품을 담고 포장하는 업무 외에도 지점 운영에 관련된 재고관리와 같은 여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일 크루는 기간제 크루의 업무의 일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근무 형태다. 일일 크루는 원하는 시간대와 날짜를 선택해 각자의 상황에 맞게 근무를 지원할 수 있다. 한 파트장은 "크루 인재상을 표현하자면 '손이 빠르고 동료들과 융화가 잘 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며 "동료들과 협동해야 하니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게 중요하다. 상품을 담고 포장하는 업무라 손이 빠르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민 B마트 크루로 일하면 성장할 기회도 얻는다. 기간제 크루로 입사해 센터리더라는 '점장'급으로 별도 채용된 경우도 있다. 성장욕구에 따라 크루에서 관리자인 캡틴, 센터리더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 파트장은 "일일 크루부터 시작해서 기간제 크루, 캡틴, 센터리더, 그룹 매니저가 된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며 "물류업계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있다. 차별화된 물류직군의 커리어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단계별 성장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루' 어떻게 뽑나 크루는 누구나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업무라 성인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사 후에는 B 마트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크루 튜토리얼과 업무가이드를 제공한다. B마트의 주요 업무가 상품 담기와 포장이기 때문에 신속과 정확한 손을 중요시한다. 한 파트장은 "서류전형 이후 면접이 있는데, 인터뷰 팁은 '배민 B마트', '크루업무', '할 수 있다'를 기억하라는 것"이라며 "최근 공개한 크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가 무슨 업무를 하는지, B마트가 어떤 서비스인지 인지하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루 채용은 지역마다 난이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강남권의 크루 채용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힘들다. 구인구직의 미스매칭 때문이다. 한 파트장은 "이런 경우 신규 채용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크루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일 한 경험이 있는 일일 크루와 회사에 지원한 적 있는 지원자들도 인재 풀 안에 넣어둔다. 모집 인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뽑지 못한 지원자들도 관리를 하는 것이다. 한 파트장은 "채용 강점을 살리기 위해 채용사이트도 새롭게 만들고, 카카오톡 계정도 만들어 지원자들과 소통한다"면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2천300명이 됐다"고 말했다. "배민 B마트 크루 더 많이 알리겠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B마트 지점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크루라는 직무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채용 브랜딩 차원에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해왔다. 중장년 채용 설명회와 박람회 운영뿐만 아니라 별도의 크루 채용 사이트를 만들고,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MOU 체결, 카카오톡 챗봇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지원자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한 파트장은 "채용 사이트에서는 집 근처 배민 B마트 지점을 확인하고, 열린 자리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며 "여러가지 정보나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어 지원 전 둘러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크루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 파트장은 "물류라는 업무 특성상 근무 경험이 없다면 막연한 걱정이나 근무지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자에게 다가갈 것"이라면서 "직무 브랜딩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 파트장은 "현장에서 여러 크루들을 만나다 보면 '세상에는 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잠재력이 있는 예비 크루들을 더 잘 발견해 내고, 해당 직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08:57안희정

고려아연, MBK·영풍 시세조종 의혹 제기…"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고려아연 주식 장내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공개매수에서 목표 지분율을 채우지 못한 MBK와 영풍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경우 시세조종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려아연은 17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 금융당국에 시세조종 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측은 투자자들이 MBK 공개매수에 참여하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매수를 통해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의결권 지분 과반 확보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한 시세 조정에 나섰다는 논리다. MBK측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7.83%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의 벽을 넘어야 하는데 과거 국민연금이 고여아연 측 안건에 찬성해온 것을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견제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과반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부족한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고려아연 주가가 고려아연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89만원보다 낮아 시도해 볼만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BK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후 1시 12분 이날 최고가인 82만원에 올라섰다. 하지만 두 시간 만에 이날 최저가인 77만9천원까지 폭락했다. 이날 주가는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천원(0.1%) 감소한 79만3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MBK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기간에 장내매수를 시도할 경우 시세조종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자본시장법 176조에 따르면 상장증권 등의 시세를 고정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으로 증권을 매매해서는 안 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과정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일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도 검찰은 카카오가 SM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시세조종에 나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단시간 내 주가 급락, 특히 시장가 매도량이 급증함으로써 발생한 주가 급락에 대해 이날 금융감독원에 관련 진정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요구했다.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 행위'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당시 최고가 82만원에서는 일부 투자자의 경우 세금과 비용 등의 문제로 장내매도가 유리할 수 있지만, 주가가 8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MBK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더 이득일 수 있는데도 시장에서 매도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주가가 78만원대까지 내려앉은 점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가 접근할 수 있는 자료만으로는 이러한 단기간 주가 급락 사태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가진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며 “그간 금감원이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사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 측은 이날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MBK는 "공개매수를 통해 주주분들께서 보유한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입장인데, 그러한 입장과 반대로 시장에서 보유주식을 매도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시세조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의 터무니 없는 흑색선전과 허위 주장,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은 그만둬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시 전에 이사회 개최 소식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무리하게 자극한 것은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이었다"며 "주주분들이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에 실망했기 때문에, 저희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에 참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7 15:03류은주

민병덕 의원 "어베일 이상거래, 가상자산 거래소가 감지 못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지난 7월 발생한 가상자산 어베일 이상거래 의혹을 지적했다. 지난 7월 23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개당 236원에 신규 상장한 어베일은 상장 직후 13배 가량 폭등하며 시장을 들끓게 했지만 다음날 폭락하며 200원 대로 시세가 변동했다. 이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어베일 재단 측이 시세를 조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민병덕 의원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자체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빗썸은 이걸 단순한 상장빔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장빔이은 상장 후 급등을 의미하는며 외국에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해야 한다"며 "어베일은 우리나라에서만 급등했고 외국에서는 급등하지 않았다. 그래프를 보면 빗썸의 어베일은 푹 꺼져 있는데 전문적으로 이런 것을 설거지가 끝났다고 얘기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 의원은 “이번 어베일 건에서 빗썸 자체 이상거래 시스템이 전혀 감지를 못했다. 빗썸에 어떻게 하고 있느지 물어봤더니 전체 유통량 중 5% 이상의 거래가 있을 때만 이상거래로 친다고 한다"라며 "유통량이 아닌 순간 거래량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더니 이번에는 7억 원 이상 거래가 될 때를 대안으로 언급했다. 감시 안하겠다는 말과 똑같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병덕 의원은 이상거래에 대한 일선 거래소의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논조의 발언도 이어갔다. 민 의원은 “일선 거래소의 무책임한 운영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사업자 갱신 심사할 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7월부터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상거래를 감지하고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는데 3개월 만에 97건의 이상 거래가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적한 내용은 우리도 보고 있다"라며" 현재 이상거래 관리 통지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 중이다. 빗썸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들여다 보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7 14:34김한준

벌라 카본, 인도에 코팅 및 잉크 시장을 위한 특수제품을 제공할 아시아 첫 번째 최첨단 후처리 공장 개소

인도, 뭄바이,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고품질 탄소 기반 솔루션의 주요 제조 및 공급 업체인 벌라 카본(Birla Carbon)은 인도에 첫 번째 아시아 후처리(Asia Post Treatment, APT) 공장을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브라운필드 이니셔티브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파탈강가 유닛에 위치해 있다. 최첨단 시설과 최신 후처리 기술을 갖춘 이 공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연성, 효율성, 정밀성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블랙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며, 코팅 및 잉크와 같은 주요 산업에서 고성능 탄소 블랙 등급에 대한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벌라 카본의 이사인 라지브 손탈리아(Rajeev Sonthalia)는 "파탈강가에 아시아 후처리 공장을 개소하는 것은 고객을 위한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창출하고 제공하는 벌라 카본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는 탄소 블랙 산업의 신흥 시장이기에 공장의 전략적 위치 선정은 파트너들과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브라운필드 시설은 벌라 카본이 글로벌 반응기 역량을 활용하여 최고의 수율과 효율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면서 "정밀한 제조 기술을 갖춘 우리의 제품이 지역 및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최고 품질 및 성능 기준을 만족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파트너와의 신뢰를 구축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후처리 공장의 첨단 기술은 반응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특정 고객의 요구에 맞춘 초고성능 등급의 생산을 용이하게 한다. 엄격한 청정 제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APT 시설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뚜렷한 장점을 제공하며, 벌라 카본이 지속 가능하고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다. 벌라 카본의 사장 겸 CEO인 존 라우더밀크(John Loudermilk)는 "우리 아시아 후처리 공장의 개소는 우리가 지원하는 산업과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을 반영"한다며 "이 시설은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지속 가능하고 고성능의 탄소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벌라 카본의 트렌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처리 시설은 고성장 분야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고 탄소 블랙 산업을 더 큰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으로 이끌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단순히 현재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고 품질, 신뢰성, 환경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며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함으로써, 우리는 '힘을 나누다(Share the Strength)'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후처리(APT) 시설은 포장 잉크, 자동차 및 산업 코팅을 포함한 더 넓은 적용 범위 외에도, 저 PAH(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장난감 및 도구 코팅과 같은 틈새 시장을 겨냥하여 전략적으로 설계되었다. 인도 파탈강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신흥 아시아 시장과의 근접성과 같은 주요 장점을 제공하며, 미국 노스벤드(North Bend)에 있는 벌라 카본의 주요 백업 역할을 한다. 벌라 카본(Birla Carbon) 소개 벌라 카본은 탄소 기반 솔루션의 주요 글로벌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 인도 주요 다국적 대기업인 아디티야 벌라 그룹(Aditya Birla Group)의 플래그십 사업 중 하나인 벌라 카본은 페인트 및 코팅, 잉크 및 토너, 플라스틱, 접착제, 실란트, 섬유, 기계용 고무 제품, 타이어, 에너지 시스템(Energy Systems), 탄소 나노튜브(Carbon Nanotubes), 지속 가능한 탄소 재료(Sustainable Carbonaceous Material)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 블랙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14개국에서 운영되며, 17개의 제조 시설과 미국 마리에타, 인도 탈로자, 벨기에 상브르빌에 3개의 최첨단 기술 센터를 두고 업계 최전선의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벌라 카본의 지속 가능성 전략인 '미래를 나누다(Share the Future)' 보고서는 직원 안전, 환경 보호, 탄소 자원의 효율적 사용,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birlacarbon.com]이나 Linkedin, Twitter, Facebook, Instagr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mma.prnewswire.com/media/2532465/Birla_Carbon_Logo.jpg]

2024.10.17 06:10글로벌뉴스

억울함 호소한 김범수 카카오 "불법·위법적 행위 승인한 적 없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지시하고 공모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원에 보석을 인용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16일 오후 2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했다. 피고인으로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등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 측 변호인은 "이미 1년 전에 일어난 일이고, 피고인들이 직접 기억과 증거를 확인하며 사실관계를 상기하는 것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피고인의 구속이 장기간 이어져 골든타임을 놓치면 카카오와 IT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 피고인에게 범죄 처벌 전력이 없고 가족 및 지인 다수가 석방을 바라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은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됐다"며 "피고인은 카카오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다. 증인들이 대부분 카카오 그룹의 임직원들인데, 피고인이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으면 그들에게 진술 회유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맞섰다. 재판 말미에 김 위원장은 "사업을 하며 수많은 회의에 참여했지만 불법·위법적 행위를 승인한 적은 없다"며 "검찰에서 '카카오 측'이라고 하면서 제가 하지 않은 수많은 것들을 얘기하는데 답답하다. 재판에서 소명되고 변론할 거라고 생각되지만 지금 억울한 상황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려 SM엔터 주식을 총 553회에 걸쳐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2024.10.16 20:34안희정

번개장터,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시작…번거로움 줄인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사진 3장으로 매입과 위탁 신청이 가능한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상품견적' 탭에서 이용 가능한 '바로팔기/판매맡기기'는 명품・스트릿・디지털 카테고리 중 판매하고 싶은 물건의 사진을 등록하고 제시된 견적을 수락하면 번개장터 공식상점에서 대신 빠르게 판매해주는 서비스다. ▲번개장터 전문 검수팀의 정품 인증 서비스를 거쳐 ▲전문 포토그래퍼의 손으로 촬영한 상품이 ▲번개장터 공식 상점에 등록되고 ▲판매완료까지 고객 응대는 물론 ▲기획전, 글로벌 판매 등 마케팅 지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판매가 완료된 상품은 정품 보증 인증서와 함께 포장해 상품 발송까지 안전하게 책임진다. 번개장터의 공식상점에서 판매되는 매입 위탁 상품은 2개월 이내 판매완료율이 약 90% 이상으로, 번개장터에 등록된 모델 별 시세정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된다. 또한 타사의 매입/위탁 서비스 수수료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문 검수팀의 검수까지 거치기 때문에 영수증과 보증서가 없어도 판매할 수 있다.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서비스 이용자는 앱을 통해 번개장터 연계 택배사를 통해 발송하거나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매장(BGZT Collection)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 된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보증서나 영수증이 없어서 혹은 상품 등록 과정이 번거로워서 판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용자들도 이제 쉽고 빠르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번개장터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18:39안희정

가상자산 언급하는 美 대선 후보...'업토버' 기대감↑

약 한달 여를 남긴 미국 대선에서 가상자산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 모두 가상자산 관련 행보를 이어가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런 정치권 움직임에 가상자산 시장 전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 파이낸셜(WLF)을 시작하고 이더리움 기반 거버넌스 토큰인 WLFI를 15일부터 판매한다. 가상자산을 빌리고 대출하고 투자를 장려하는 등 '가상자산 은행'에 가까운 개념을 선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트럼프 가문과 직접 연관되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본인은 '수석 가상자산 옹호자'(chief crypto advocate)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들 배런 트럼프는 디파이 비전가 직함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WLF 재단에 따르면 토큰 판매 화이트리스트에 1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사전 토큰 판매를 통해 500만 달러가 모금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지난 7월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이자 비트코인 슈퍼파워를 지닌 국가로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국 정부가 보유하는 전략적 준비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가상자산 규제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가상자산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언급한 프레임워크는 가상자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금 세탁 방지와 같은 불법 활동을 규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해리스 후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상품거래위원회(CFTC) 협력을 강화해 가상자산이 증권이나 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와 같은 플랫폼의 등록 및 규제 요건을 강화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려 한다. 이는 시장의 투기적 성격을 줄이고, 가상자산 관련 사기 및 불법 활동에 대한 법 집행을 엄격하게 할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번에 카멀라 해리스 후보 측에서 공개한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에 흑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 담겼다는 점이다.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자료를 통해 "흑인 미국인 중 20% 이상이 가상자산을 수요했기에 흑인 남성 및 기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로 가상자산 소유자와 투자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두 후보가 연이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입장을 드러냄에 따라 가상자상 시장은 중동 위기감으로 시작된 하락세를 떨쳐내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16일 비트코인 시세는 일주일 전보다 8.2% 상승한 약 6만7천183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통상적으로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여온 '업토버'(Up+October)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024.10.16 11:22김한준

DBN 그룹, DBN 피닉스국제혁신단지 개장

-- 글로벌 농업 생명공학 기업 유치로 선도적 혁신 생태계 공동 조성 베이징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하이테크 농업 기업인 DBN 그룹(DBN Group)[https://www.dbn.com.cn/en/home ]이 고품질 농업 생명공학 기업들의 글로벌 지원을 위해 피닉스국제혁신단지(Phoenix International Innovation Park)를 개장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최첨단 기술과 국제 협력을 활용하여 개방형 혁신 및 기업가 정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전 세계적 농업 기술 발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베이징 ZGC 사이언스 시티 북쪽 지구에 위치한 DBN 피닉스국제혁신단지는 13.65에이커 규모 면적에 16만㎡의 연구 및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생명 공학, 바이오 제조, 의학 및 헬스 케어, 식품 기술 및 인공 지능과 같은 핵심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이 단지는 세계적 수준의 농업 기술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단지에 대한 DBN의 비전은 신생 기업과 기존 기업을 모두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이 단지의 '업계 리더 + 연구 + 투자' 모델은 기술 혁신에 대한 DBN의 장점을 활용하여 공유 및 협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기술 혁신의 리더십을 활용하고, 산업 응용 분야에 집중하며, R&D 분야의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농업 생명 공학 프로젝트를 한데 모아 공동의 성장을 주도한다. 이 단지는 혁신적인 R&D 시설과 최고 수준의 혁신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여 빠르게 발전하는 농업 기술 환경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DBN 그룹은 합성 생물학, 유전자 편집, 단백질체학, AI 단백질 설계, 헬스케어 및 인공 지능에 중점을 둔 ZGC 바이오지능 제조혁신센터(ZGC BioIntelligent Manufacturing Innovation Center)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센터는 선도적인 글로벌 과학자 및 업계 관계자와 협력하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파트너로는 블루파(Bluepha), 메가로보(MEGAROBO), 바이오맵(BioMap)과 같은 유니콘 기업과 마이크로사이토(Microcyto), 파빌더(PhaBuilder), 디피테크놀로지(DPTechnology), 몰큘마인드(MoleculeMind)와 같은 떠오르는 스타 기업들이 있다. 이 단지는 또한 바이오지오메트리(BioGeometry), 옥신스(Oxsyns), 바이오크레테크(Biocretech)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 몰퓨처(Molefuture)와 같은 노벨상 상용화 프로젝트, 칭케 바이오테크놀로지(Tsingke Biotechnology)와 같은 IPO 대상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젠리두오 바이오테크(Genliduo Bio-tech), 엔젤 이스트(Angel Yeast), 화헝 바이오테크놀러지(Huaheng Biotechnology) 등 주요 상장 기업들도 동참했다. DBN은 바이오 제조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글로벌 AI 기반 생명과학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약 1만 개의 국가 하이테크 기업, 50개의 유니콘 기업, 270개의 상장 기업, 200개의 국가급 연구 기관이 입주하여 일류 R&D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금융 기술, 혁신, 국제 교류, 인재 관리 및 인프라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 걸쳐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 생명공학 혁신 프로젝트의 전체 수명 주기를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한다. 비비안 리우(Vivian Liu) DBN 국제협력플랫폼 이사는 "DBN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농업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DBN 피닉스국제혁신단지는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단계이며, 전 세계 혁신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농업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산업 변화를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DBN의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beijing-dbn-technology-group-co-ltd/ ], 페이스북(메타)[https://www.facebook.com/people/DBN-Technology-Group-CoLtd/100086404846103/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eijing_dbn_technology_group/ ], 유튜브[https://www.youtube.com/@BeijingDBNTechnolgyGroupCoLtd ], 트위터[https://www.youtube.com/@BeijingDBNTechnolgyGroupCoLtd ]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본 비디오를 확인하려면 여기를 클릭: https://youtu.be/f-8zvE3rwPQ DBN 웹사이트: https://www.dbn.com.cn/en/home 문의: od@dbn.com.cn

2024.10.15 22:10글로벌뉴스

"신기술로 채권추심 관리"…빅밸류, 미래신용정보에 AI 서비스 공급

빅밸류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채권추심 업계에 제공해 실시간 부동산 가격 정보 정확도를 높인다. 빅밸류는 미래신용정보와 손잡고 빅데이터·AI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래신용정보의 온라인 업무 시스템 도입을 확대를 목표로 했다. 미래신용정보는 빅밸류 데이터, AI 기술 보완 토대로 고객사들에 명확한 부동산 가격 정보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래신용정보가 부동산 가격 조사 진행 시 현장에서 파악한 시세에 빅밸류 데이터·AI 기술을 곁들이는 식이다. 보통 신용정보사는 금융회사로부터 의뢰받아 부동산 가격 조사를 진행한다. 이때 물건지별 현장 가격 오차율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프라인 조사만으로 정확한 부동산 가격 확인이 어렵거나 실제 현장에서 파악한 수치와 데이터 간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 미래신용정보는 빅밸류가 보유한 공간·AI 시세 데이터, 부동산·상권분석 데이터 등 자체 생산 데이터와 카드 소비, 생활 인구, 기업평가 등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부동산 가격 정보를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미래신용정보가 빌라, 오피스텔 등 대상으로 오프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A 지역 B 부동산 가격이 1억원으로 책정됐다면, 빅밸류의 최근 1~2년 실거래가 데이터를 근거로 수치 정확도를 점검할 수 있다. B 부동산이 빅밸류 실거래가 데이터 기준 8천만원이라면 물가·부동산 시장 변화 등을 고려해 고객사들에 명확한 상·하한가(8천만~1억원)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래신용정보 관계자는 "우수한 시스템 바탕으로 채권추심·신용조사 업무를 이끌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특장점을 한데 모아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급속도로 산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7:39김미정

플라이웨이게임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신작 2종 출품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대표 김수영)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커맨더 퀘스트(Commander Quest)'와 '커스베인(Cursebane)' 등 신작 2종을 선보인다. 커맨더 퀘스트는 인간과 드워프, 엘프와 오크, 드래곤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종족 간의 전쟁을 그린 전략 게임이다. 덱 빌딩 카드 게임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종족과 사령관, 유닛 등이 해금되며 상성과 시너지 효과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덱을 구성해야 하는 등 깊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커스베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명의 숲을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혁신적인 딥러닝 기반의 내러티브 엔진 덕분에 이용자의 선택을 기반으로 다음 탐험 지역과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결정되며 이용자는 매 플레이 마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타나와 원소 마법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픽셀 아트로 구현된 배경 세계의 유려한 애니메이션 또한 즐길 수 있다. 두 게임은 10월 행사를 앞두고 스팀이 직접 공개한 지표별 인기 차트에서 약 3천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커맨더 퀘스트는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체험판' 차트에서 최고 6위를,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차트에서 최고 7위를 기록했다. 커스베인은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차트에서 최고 6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에 세 차례 개최되며, 10월에는 한국 시각으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과 출시가 예정된 다양한 참가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커맨더 퀘스트와 커스베인의 데모 버전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5 15:41강한결

김우영 의원 "KAIST 무기계약직은 애키우기 정말 힘들어"

KAIST 무기계약직은 육아 휴직시 대체 인력을 자신이 구해야 하고, 급여와 퇴직 충당금을 기관이 아닌 연구책임자(교수)가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을)은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카이스트유니온지부와 함께 지난 달 말 KAIST) 무기계약직 및 위촉직 노동자 100명(여성 90명/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는 연구행정직(무기계약직)이 95명, 학연지원직 4명과 위촉계약직 1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중 육아휴직 사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39명이었다. 응답자들은 주위에서 육아휴직 제도 사용을 꺼리는 이유(중복응답)로 ▲육아휴직 대체자 채용과 급여 문제(휴직자에게 전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 건수는 총 72건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퇴직충당금 재원 마련(연구책임자에게 전가)이 다음 순(64건, 27%)이었다. 김우영 의원은 "KAIST 연구원이나 연구행정직은 육아휴직 대체자 채용을 스스로 해야 하고, 대체자 급여와 자신의 퇴직충당금을 모두 연구책임자에게 전가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육아휴직 시 퇴직충당금 재원 마련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당해연도 연구책임자 사업비 계정으로 처리가 34건 34%를 차지했다.이어 ▲학교, 인사팀 계정으로 처리가 13건, 13%로 뒤를 이었다. 김우영 의원실 측은 "근로기준법상 무기계약직 사용자는 KAIST임에도 기관 예산으로 퇴직충당금을 지급한 경우는 13%에 그쳤다"며 "대부분 연구책임자에게 퇴직충당금을 전가하고 있고, 심지어 복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퇴직충당금이 미납인 경우도 4건"이라고 말했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활용으로 본인이나 주변인이 받은 불리한 처우' 항목의 질문에서는 ▲휴직 기간 중 임금 인상률 미적용(58건, 29%) ▲복직 시 임금 동결 또는 하락(41건, 20.5%) 순이었다. '육아휴직제의 개선'에 대한 질문에는 ▲퇴직충당금 사용자(학교) 부담(46%) ▲육아휴직 대체자 채용과 인건비 사용자 부담(36%) 등을 꼽았다. 김우영 의원은 "KAIST 국가연구과제 간접비 징수비율을 상향 조정해 개별 연구책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를 고쳐야 할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2024.10.15 11:4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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