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피망인증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10만 계정 가격 멜론아이디구해요,Yh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0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G화학, 석화 가동 안정화 집중…양극재는 반등 전망

LG화학이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발생된 나프타 수급난 속에서 공장 가동률 안정화에 집중, 실적을 사수할 방침이다.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양극재 사업은 하반기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사업 계획과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2468억원, 영업손실 4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88% 줄였다. 석유화학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 유럽 반덤핑 관세 환급액 관련 일회성 수익 인식이 주효했다. 실제 석유화학 부문에서 분기 영업이익 1648억원을 기록했는데,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 추진해온 강도 높은 비용 절감과 포트폴리오 개선 등 구조적 경쟁력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전쟁 발발 전인 2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면서도 “1분기 전반적인 수익성 효과는 관세 환급, 긍정적 재고 래깅 효과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나프타 수급난 여파로 지난달 여수 NCC 2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2분기는 매출 축소가 예상된다. 지난달 크래커 평균 가동률은 60%로, 대산과 여수 1공장 평균 크래커 가동률은 7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나프타 공급망을 중동 외 지역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크래커 3기 중 1기를 일시적으로 가동 중지했는데 이로 인한 판매 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나프타 래깅 효과와 내부 비용 절감 활동 등으로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중동 전쟁에 따라 현지 석유화학 감산이 나타났지만, 하반기 국내 신규 설비 가동과 중국 대규모 신증설이 지속되는 등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공급 과잉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극재를 비롯한 첨단소재 사업은 1분기 매출 8431억원, 영업손실 433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 그러나 그 동안 지연된 양극재 공급 건이 올해 하반기 개시되고, 외부 판매 물량 확대도 이뤄지면서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과거 분기 평균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북미 전기차 시장 추가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봤다. 배터리 시장 주류인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고밀도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양산성을 검증하고 있고, 내년 말에서 2028년 초 양산을 목표로 고객사와 공급 협의 중”이라며 “원료 소싱 방안과 생산성 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듐이온 배터리용 양극재도 고출력 제품은 2028년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 장수명 고용량 제품은 2029~2030년 양산을 목표로 파일럿 검증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 소재 사업에선 메모리용 기판 소재와 접착 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판 소재는 FC-BGA 등 비메모리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 중이다. 차세대 기판 소재인 유리 기판도 고객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적으로는 급성장 중인 중국 시장의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고, 반도체 성능 향상의 핵심으로 부상한 어드밴스 패키징 소재 분야에 대해선 수년 전부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일부 제품은 단기간 내 매출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화학은 최근 무디스,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외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투자 집행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재무 부담이 확대되면서 최근 글로벌 신용등급 및 전망이 하향됐다”며 “안정적 신용등급 유지를 위해 순차입금 대비 EBITDA 배수를 3.5배 이내로 관리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되, 최근 비주력 사업 매각과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유입된 2조원 이상 자금을 올해 만기인 차입금 상환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30 16:39김윤희 기자

포스코홀딩스, 인도 JSW와 600만톤 제철소 합작…현지화 승부수

포스코홀딩스가 인도 철강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투자(JV)를 통해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가 부담 대응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광무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30일 2026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도 JSW와 50대 50 지분 구조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고급강 생산 기술과 인도 1위 철강사 JSW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 및 원가 경쟁력을 결합한 구조다. 양사는 이사회도 각각 3명씩 구성하고 최고경영자(CEO)는 5년 단위로 교차 선임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통해 기존 수출 후 현지 가공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과 판매를 현지에서 모두 수행하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으로 전환한다. 초기에는 인프라 수요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 제품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입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인도 오디사주에 위치한 부지는 철광석 산지와 인접해 원료 조달이 용이하고, 철도·항만·전력 등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거주민이 없는 공업용 부지를 확보해 인허가 리스크도 낮췄다. 특히 원료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인도 철광석 가격은 글로벌 대비 약 50~60% 수준으로 낮은 데다, 정부가 수출에 30% 관세를 부과할 정도로 내수 가격과 글로벌 가격 간 격차가 크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 자체가 원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또 JV가 위치한 오디사주는 철광석 산지와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원료 조달이 가능하다. JSW의 철광석 자급률은 약 45% 수준이지만, 주변에 광산 업체들이 다수 위치해 있어 추가적인 원료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다는 설명이다. 투자 구조는 자기자본 30%, 차입금 70%로 구성되며, 저렴한 현지 노동력과 원료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인도 투자 확대는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가 부담 확대와 맞물린다. 이란 사태로 환율과 유가, LNG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철강 사업의 원가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허종률 포스코 재무실장은 "환율 상승은 달러 유출 구조상 영업 수지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은 원료 운임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급선 다변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일부 원가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현지 원료를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JV가 본격 가동되는 2031년 이전까지는 기존 인도 수출 물량이 유지될 전망이며, 가동 이후에도 고부가 제품 생산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수출 물량 감소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2026.04.30 16:12김재성 기자

삼성전기 "2분기·하반기 더 좋다...FC-BGA 보완·증설투자 돌입"

창사 첫 분기 3조원 매출을 올린 삼성전기가 하반기 더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예고했다. 고부가 반도체 기판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생산라인 보완·증설투자도 집행 중이다. 2분기와 하반기 주요 동력은 인공지능(AI)과 서버, 네트워크, 전장 관련 FC-BGA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다. 1분기와 같다. 삼성전기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 "2분기에 AI, 서버, 네트워크, 전장 관련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MLCC와 FC-BGA의 빡빡한 수급 상황은 심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관련 수요 강세, 그리고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평균판매가격 상승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는 더 큰 폭의 실적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 삼성전기는 "MLCC의 경우, AI, 서버, 네트워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과 관련해 마진이 높은 초고용량, 고온, 고압품 공급을 늘리고 수급 상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해 전략적 가격 대응, 장기공급계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FC-BGA의 경우, AI 가속기,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용 고부가품 공급을 늘리고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고객과 가격을 협의하겠다"며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전 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 대해선 "하반기도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지속, 자율주행 고도화 등에 따른 AI, 서버, 네트워크, 전장용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MLCC와 FC-BGA의 경우, AI와 데이터센터향 등 고부가품을 중심으로 빡빡한 수급 상황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FC-BGA 공장도 보완·증설투자에 돌입했다. 삼성전기는 "데이터센터 관련 기존, 신규 빅테크 거래선향 수요 급증과 기판 고사양화에 따른 생산능력 잠식으로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고객 요청 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고 시장 상황과 고객 제품 요구사항, 물량 등을 분석하고 고객과 협의해 보완,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년 이후 차세대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한 투자도 적극 검토 중"이라며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부가 패키지 기판 수요 급등에 적극 대응해 FC-BGA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미 업계에선 삼성전기의 FC-BGA 생산능력이 2027년까지 완판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삼성전기도 증설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서버용 MLCC, 고부가 패키지 기판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급증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실리콘 커패시터와 반도체 유리기판 등 신사업 분야도 핵심기술 확보,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빅테크향 중장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와 중장기 공급물량 등을 협의 중"이라며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도 과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1분기 삼성전기 실적은 매출 3조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7%(4705억원), 영업이익은 40%(801억원) 뛰었다. 전 분기 대비로 매출은 11%(3070억원), 영업이익은 17%(411억원) 올랐다. 1분기 영업이익에는 일회성 비용(퇴직급여비용) 714억원이 반영됐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매출(3조888억원), 영업이익(2715억원) 등을 모두 웃돌았다.

2026.04.30 16:08이기종 기자

57.2조 축포 쏜 삼성전자, DX 재편·노조 파업 불확실성 직면

삼성전자가 1분기 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향후 전망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세 지속,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 확대 등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반도체를 제외한 스마트폰, 가전 등 세트 사업 부문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연간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동시에 삼성 노조가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며 내달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에 해당한다. 메모리 성장세 지속…HBM·파운드리도 하반기 高성장 기대 이번 호실적은 대부분 반도체 부문이 이끌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의 매출은 8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65.7%로, 제조업 기준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메모리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1분기 삼성전자의 D램 및 낸드 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90% 초반, 80% 후반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역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수요 대비 공급 충족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고객사의 2027년 수요가 미리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2분기 D램 빗그로스(출하량 증가율)는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 낸드는 한 자릿수 초반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의 약진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향으로 HBM4(6세대) 양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올 2분기에는 차세대 제품인 HBM4E(7세대) 샘플도 첫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당사가 준비한 HBM 생산능력은 이미 완판된 상황으로, HBM4는 계획대로 램프업을 진행 중"이라며 "HBM4 매출은 올해 3분기부터 당사 HBM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고, 올해 연간으로도 HBM 매출의 과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역시 최첨단 공정인 2나노미터(nm)에서 외부 고객사 수주가 가시화되는 등 본격적인 반등을 준비 중이다. 올해 파운드리 매출 성장세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가 될 전망이다. DX는 수익성 확보 난항…사업 구조 재편으로 돌파구 마련 세트 중심인 DX 부문 매출은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으로 집계됐다. MX는 플래그십 제품 중심의 견조한 판매와 갤럭시 S26 울트라 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VD도 프리미엄 및 대형 TV의 견조한 판매 실적과 운영 효율성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네트워크 사업은 주요 통신 사업자 투자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생활가전 또한 에어컨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관세 영향으로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관건은 올해 연간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는 DS 부문에 호재이지만, DX 부문에는 원재료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 압박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MX 사업의 전년 대비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삼성전자 가전 사업은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 등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중국 내 가전 사업 철수와 저부가 가전의 외주생산 확대 등 여러 대응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가전 사업 전반의 선택과 집중을 추진 중"이라며 "경쟁력을 보유한 핵심 사업의 역량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올해 TV 시장은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나, 차별화된 제품 마케팅 전략과 선제적 서비스 비즈니스 대응으로 글로벌 TV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은 마이크로 RGB와 OLED, 볼륨존은 미니 LED를 주력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 파업도 주요 변수…"생산 차질없게 대응할 것" 5월 총파업 역시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노조)는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노조 파업시 전담조직 및 대응 체계를 통해 적법한 범위 내에서 생산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노동조합에서 예고한 파업 대응과 별개로 노사 현안에 대한 법과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우선해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협상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올해 연간 수익성은 적잖은 영향을 받게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상여금 충당은 현재 노사가 협의 진행 중으로, 구체적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번 1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협상 결과에 따라 2분기 반영 여부와 규모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30 16:03장경윤 기자

카페24, '부스트 2026' 성료…AI 시대 브랜드 성장 해법 제시

카페24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오프라인 컨퍼런스 '카페24 부스트 2026'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키노트 강연에 나선 송종선 카페24 마케팅이노베이션(MI) 본부장은 '계속 성장하는 브랜드의 결정적 차이'를 주제로, 광고 대행의 관점을 벗어나 비즈니스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송 본부장은 광고 지표만 보는 기존 방식으로는 계속해서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대신 쇼핑몰 내부의 ▲매출 ▲방문자 ▲재구매 ▲재고 데이터와 ▲외부의 검색 트렌드 ▲소셜미디어 언급량 ▲경쟁사 동향 등 데이터를 통합해 '팔리는 구조 자체를 설계하는 마케팅'이 브랜드 성장 과정에서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카페24 마케팅 서비스의 취급 광고액은 2024년,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35%, 54.5% 이상 증가했다. 송 본부장은 "카페24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판매·공급·자금순환 데이터 연결 기반으로 재고 상태와 광고 성과를 동시에 고려한 발주·소진 시점까지 제안하고, AI 에이전트가 24시간 운영 리스크를 자동 점검하는 등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접근법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잘 팔리지 않던 상품 판매량이 10배 가까이 증가한 사례나 재고 구조 개선으로 순이익이 2배 상승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페24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소속된 이커머스 전문가가 연단에 올라 AI 시대에 온라인 사업자가 마주할 광고·마케팅 전략의 실전 해법을 공개했다. ▲광고 집행의 설계 방식부터 ▲데이터 해석과 ▲빠른 의사결정, ▲크리에이터 협업과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사업 성장 단계별로 적용 가능한 전략이 제시됐다. 김문경 메타 에이전시 파트너는 AI시대 변화 속에서 브랜드는 ▲효율화 ▲차별화 ▲확장 3가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AI 기술이 연산 영역을 맡아 효율화하고, 스토리텔링에는 인간의 창의성을 투입해 차별화하며, 비즈니스 확장에는 자사몰 데이터 기반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크리에이터 협업에서는 단순 제품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브랜드 데이터를 결합해 공동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타 조사에 따르면 이 방식으로 도달한 사용자 중 70%는 기존 광고로는 만나지 못했던 새 고객층으로 "확보한 새 고객을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게 하려면 D2C 쇼핑몰을 통한 고객 관계 축적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안세준 네이버 채널컨설팅팀 매니저는 광고비를 늘려도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구간을 돌파하려면 'AI와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광고 구조 설계, AI 학습 보장, 유의미한 정보 제공'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균형 있게 작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AI 자동광고와 커스텀 광고를 분리 운영하되, 자동광고로 새로운 고객을 발견하고 커스텀 광고로 검증된 키워드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제안했다. 또한 구체적인 상품 정보 입력과 충분한 학습 시간 보장이 장기 성과를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강성구 카카오 파트너성과향상팀 매니저는 광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사업자가 무엇을 먼저 분석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고 계정 상태를 100점 척도로 점수화해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AI가 자동으로 짚어주는 개선 포인트에 따라 구체적 조치를 실행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강 매니저는 "AI가 현재 상태를 쉬운 수치로 보여주고 다음 행동까지 제안하는 구조를 갖추면, 사업자가 효과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24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성장 단계별 맞춤 전략도 잇따라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카페24 마케팅 서비스를 활용한 브랜드 성장 ▲카페24 고객사 성장 스토리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활용법 ▲유튜브 쇼핑으로 콘텐츠 커머스 시작하기 ▲글로벌 컬처 브랜드로 성장하는 방법 등이 순서대로 제시됐다. 또한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현장 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카페24는 참여자에게 자사 플랫폼을 통해 각종 주요 매체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 크레딧과 신규 서비스 무료 이용 기회도 제공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실전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인사이트가 판매자에서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온라인 사업자의 여정에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가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 글로벌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5:21박서린 기자

포스코홀딩스, 1분기 깜짝 실적…영업익 전년비 24%↑

포스코홀딩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026년 1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향후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 순이익 5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7.9% 늘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매출을 17조4739억원, 영업이익을 5949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제 실적은 매출 기준 약 2.3%, 영업이익 기준 약 18.8% 상회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사업별로 보면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해외 철강법인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효과로 철강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아르헨티나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역시 생산량 증가와 리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3월 기준 월 단위 첫 흑자를 기록했으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포스코HY클린메탈도 높은 가동률 유지와 원가 절감으로 분기 기준 첫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등 에너지 사업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 해소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할 중기 주주환원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기존 잉여현금흐름 기반 배당 정책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조정 지배지분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연동형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한다. 회사는 주주환원율을 35~40%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일회성 평가손익을 제외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철강사업의 완결형 현지화 전략과 탈탄소 전환 투자 성과도 강조했다. 지난 20일 인도 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에 연산 600만톤 규모 일관 생산체제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포항 국가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으로 수소환원제철(HyREX) 부지 조성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6월 광양 제철소에 연산 250만톤 규모 전기로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익을 기반으로 한 탈탄소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6.04.30 14:45김재성 기자

LG화학, 1Q 영업손실 497억…원료가 상승에 석화 수익성 일시 개선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수익성 개선 효과로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전분기 대비 크게 줄였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2468억원, 영업손실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88% 줄였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 4723억원, 영업이익 1648억원을 기록했다.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 재고 래깅 효과와 유럽 반덤핑 관세 환급액에 대한 일회성 수익 인식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는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 일시적 가동 중단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가 불가피하나, 나프타 래깅 효과 지속 및 비용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을 전망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8431억원, 영업손실 433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소재 양극재 물량 확대와 반도체 소재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적자 폭은 축소됐다. 2분기 전자·엔지니어링 소재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이 전망되며, 전지소재는 양극재 물량 확대로 사업 부문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126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라 수익성은 증가했다. 2분기는 주요 제품의 물량 확대로 매출이 성장하고, 글로벌 임상 등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 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는 견조한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기반한 생산능력 확대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안정적인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물량 증대에 따른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662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국내 판매 확대와 더불어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비료 선구매 수요 증가가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는 작물보호제 매출 증가가 예상되지만, 비료 원료가 상승에 따른 수출 감소와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 감소를 전망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북미 전기차 시장 수요 약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고부가·고수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해 급변하는 경기 사이클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 구조로 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3:57김윤희 기자

문체부, 불법 스캔 'PDF 전자책' 제작·유통 업자 검거…출판계 피해 3억원 추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신간 도서와 수험서 등을 불법으로 스캔해 PDF 전자책 형태로 제작·유통한 업자를 검거했다. 출판계 피해액은 약 3억원, 범죄수익은 약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문체부는 불법 스캔 대행 방식으로 PDF 전자책을 제작·판매하며 부당이익을 취한 피의자를 검거하고 관련 장비를 모두 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출판인회의 제보를 바탕으로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공조해 진행했다. 피의자는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블로그와 카카오톡 채널, 엑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단행본, 절판서, 문제집, 수험서를 PDF 이북으로 주문 제작해 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올려 구매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구매한 중고 서적이나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 등으로 스캔해 PDF 파일 형태의 전자책으로 만들고, 도서 정가의 50% 수준 가격으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22일 피의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도서 약 500권과 불법 스캔된 PDF 전자책 파일 9600여점, 범행에 사용된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현재 디지털 포렌식 분석도 진행 중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번 불법 행위로 인한 출판계 피해액은 약 3억원, 피의자가 취득한 범죄수익은 약 1억원으로 추정된다. 문체부는 이번 사건처럼 저작권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불법 스캔 대행이 지식문화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매년 신학기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공 서적 불법 제본과 PDF 스캔 파일 유통이 성행하는 만큼, 관련 단속과 계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출판업계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서 전공서적 PDF 파일을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저작권 침해로 고소된 대학생들이 고소 취하를 조건으로 높은 합의금을 부담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구매한 도서에 대해 인정되는 것은 소유권뿐이며, 저작권은 여전히 저작자와 출판사에 귀속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리 목적의 스캔 대행은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에 해당하지 않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 행위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매년 신학기 관련 홍보와 계도를 이어가는 한편, 올가을 신학기에는 불법 스캔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이 사건은 창작자의 피와 땀이 담긴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건강한 출판 생태계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불법 복제물 유통 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도 합법적인 경로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30 13:43김한준 기자

원스토어, 업계 성장 동반자 앱마켓 선언...D2C·미니게임 새 축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박태영)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와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단순한 앱마켓을 넘어 웹 기반 결제 플랫폼 '원웹샵'과 다운로드 없이 즉시 플레이 가능한 '원플레이 게임'을 공개했다. 원스토어는 이를 통해 기존 앱마켓 역할을 확장하고, 개발사와 이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방자로서 나아가겠다는 전략이다. 2016년 통신 3사와 네이버 합작으로 출범한 원스토어는 지난 10년간 누적 거래액 8조원, 다운로드 74억건 등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인앱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20%로 인하하며, 개발사와 이용자에게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및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했다. 현재는 2019년부터 누적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2위 앱마켓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최저 8% 수수료, D2C 시장 여는 '원웹샵' 이번에 공개된 원웹샵은 앱마켓 사업자가 직접 제공하는 웹 기반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결제 인프라로, 앱마켓이 스스로 D2C 시장을 여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된다. 원스토어는 그동안 앱마켓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해당 사업에 적용해 개발사와 이용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D2C 결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웹샵은 도입 편의성과 낮은 수수료, 새로운 연결 동선이 최대 강점이다. 개발사는 마켓별로 별도 빌드를 개발할 필요 없이 기존 원스토어 인앱 결제 연동 규격을 활용해 웹샵을 도입할 수 있다. 아울러 PG 수수료를 포함해 8%의 수수료만으로 게임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 경로를 통해 웹샵으로 이동하거나, 원스토어 앱에서 바로 웹샵으로 접속할 수 있다. 원웹샵은 안드로이드, iOS, PC 등 이용 환경의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이용자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유연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전개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낮아진 수수료 효과를 바탕으로 게임 내 상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40여 개 상품이 입점을 준비 중이며, 오는 5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텐센트와 협력, 무설치 미니게임 '원플레이 게임' 원플레이 게임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원스토어 앱 안에서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스토어는 글로벌 미니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텐센트와 협력해 국내 이용자에게 새로운 미니게임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플레이 게임은 이용자에게는 앱 설치 부담 없는 게임 발견과 체험 기회를, 개발사에게는 기존 다운로드형 앱 유통 외의 새로운 노출 및 수익화 채널을 제공한다. 특히 원스토어의 로그인·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게임 실행부터 아이템 구매까지 앱 안에서 이어지는 이용 경험을 제공해 즉시 실행형 게임에서도 안정적인 수익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5월 정식 출시된다. 원스토어는 올인원 스토어의 비전 아래 기존 앱마켓 사업에 원웹샵과 원플레이 게임을 더한 3대 축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두 서비스의 입점 확대와 체류 시간 증가가 기존 앱마켓 사업과 시너지를 내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개발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앱마켓의 성장 모델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30년 거래액은 2조원으로 목표했다. 개발사가 인앱 및 웹샵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지난 10년이 원스토어가 수수료 인하라는 파격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성장하는 여정이었다면, 다음 10년은 앱마켓의 역할을 확장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원스토어는 올인원 스토어의 비전 하에 다운로드·결제·플레이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앱마켓의 다음 세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3:12진성우 기자

문체부, 5월 연휴 앞두고 관광산업 기 살리기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산업 전반에 동시다발적인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겨냥한 방한객 유치전부터 국내 노동자 휴가지원 확대, 지방공항 연계 관광 활성화, 지역 관광상품 판로 확대까지 관광정책 전선 전체를 넓히며 연휴 특수를 지역경제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전면에 나온 것은 외래관광객 유치전이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항공권 가격 상승 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방한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혜택을 내놨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8만~9만 명, 중국인 관광객은 10만~11만 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공항 환영 행사와 항공편 할인, 지역 관광지 집중 홍보를 통해 수도권을 넘어 지역 방문으로 수요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시장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 공략이 핵심이다. 항공사와 협업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항공료 할인과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규슈 지역을 겨냥해서는 부산행 항공편과 연락선 할인, 선상 프로그램 할인까지 묶은 밀착형 캠페인을 편다. 중국 시장에서는 김해공항 환대 부스와 지역 체험 코스 안내, 항공사 공동 할인 등을 통해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지역관광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내수 진작책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규모를 기존 10만 명에서 14만5천 명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노동자 3만5천 명과 중견기업 노동자 1만 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 소재 기업 근로자에게는 정부지원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42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대중교통 패키지 할인과 숙박 할인, 신규 가입자 포인트 제공까지 함께 묶어 연휴 직전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위축된 내수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다. 지역 관광 생태계 강화도 같은 흐름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 '두레함께 데이'를 열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연결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관광콘텐츠를 1회성 체험이 아니라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키우고,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 실매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추경으로 약 31억원 규모의 '청년 관광두레' 사업도 본격 추진해 청년의 지역 창업과 정착, 관광 일자리 확대를 노린다. 외래객의 지역 유입 기반을 넓히기 위한 교통 거점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문체부와 국토교통부는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 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고 있다. 지방공항을 단순한 입출국 시설이 아니라 지역 인바운드의 관문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공항 슬롯과 편의서비스, 숙박과 교통, 관광콘텐츠, 마케팅, 업계 애로까지 한꺼번에 논의하며 '항공-관광 원팀' 체제를 만들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광개발사업의 집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최근 관광진흥법 개정안 공포를 통해 지자체 보조금 지원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관광개발종합정보시스템으로 집행 상황을 관리하며, 일정이 30% 이상 지연된 사업에는 법률·건축·콘텐츠·운영 전문가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단순한 예산 투입을 넘어 적기 완공과 성과 환류까지 챙기겠다는 의미다. 문체부가 연휴를 계기로 공연관광 효과를 부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방탄소년단(BTS) 광화문·고양 공연 분석 결과,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은 평균 8.7일 머물며 353만 원을 소비했고, 고양 공연 외국인은 평균 7.4일 체류하며 291만 원을 썼다. 특히 고양 공연장 인근에서는 공연일 3일간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카드 소비액은 38배 증가했다. 이런 수치는 대형 케이컬처 이벤트가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지역관광과 소비 확대를 이끌 수 있다는 근거가 됐다. 실제로 문체부는 부산 공연 환영 주간과 지역 콘서트·전시 연계 사업을 후속으로 추진 중이다. 결국 최근 문체부 관광정책의 공통분모는 명확하다. 연휴 특수를 단기 소비에 그치게 하지 않고, 방한 수요와 국내 여행 수요, 지역 콘텐츠와 지역 일자리, 교통 거점과 관광개발 사업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지역관광 대도약'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1분기 지역관광 데이터에서도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관광 흐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일시적 반짝 효과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굳히기 위해 정책 집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최근 잇따른 발표에서 고유가와 국제관광 수요 위축 가능성에 선제 대응해 내수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의 이번 연휴 총력전은 결국 관광을 단순 소비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성장정책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2026.04.30 13:11김한준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 홍보단 '한마디' 1기 발대식 개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현장을 알릴 시민 홍보단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 나성동 한글상점 1호에서 한글문화도시 홍보단 '한마디'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한마디는 '마디를 잇듯이 한글문화도시를 이어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선발된 홍보단원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약 50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이번 1기 홍보단에는 외국인 단원 1명도 포함됐다. 외국인 단원으로는 방글라데시 출신 루빠가 선발됐다. 루빠는 2023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입학하며 세종시와 인연을 맺었고, 유학생으로서 문화 간 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지원서에서 “한글을 통해 세종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글을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단에는 한글과 한글문화도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춘 인원뿐 아니라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닌 단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10~30대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릴스와 틱톡, 숏츠 등 숏폼 채널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이야기는 한글이라는 고유한 가치를 중심으로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다”며 “시민의 언어로, 때로는 세계의 언어로 그 마디마디를 이어갈 한마디 홍보단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각 단원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한글문화도시센터 공식 계정 '한글문화도시센터(hangeul_sj)'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30 13:07김한준 기자

아르떼 키즈파크, 가정의 달 맞아 '벌룬 페스타' 개최…5월 3일 개막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가 운영하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 '아르떼 키즈파크'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벌룬 페스타'를 선보인다. 디스트릭트는 오는 5월 3일부터 아르떼 키즈파크에서 '벌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미디어아트 공간에 컬러볼과 풍선 요소를 결합해 아이들이 시각과 촉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 경험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새 단장은 아르떼 키즈파크 내 주요 체험 공간 5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카트 놀이 공간은 다양한 크기의 포인트 볼로 채워진 몰입형 공간으로 바뀌고, 컬러 그라운드는 대형 컬러볼과 직접 타고 즐길 수 있는 '점핑 볼'을 배치해 활동성을 높였다. 아트 랩은 900여 개의 파스텔톤 풍선을 활용한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바운스 돔과 라이브 스케치북 역시 각 공간 특성에 맞춘 풍선 콘텐츠를 도입해 어린이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5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방문 리뷰를 남긴 이용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2시에는 야외 잔디광장에서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주사위 이벤트'도 열린다. 연간회원권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정가 13만9천원인 연간회원권을 10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1차 얼리버드 판매가 시작된다.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상시 할인도 운영한다. 현장 구매 시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평일 30%, 주말과 공휴일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벌룬 페스타'는 아이들이 풍선 사이를 자유롭게 누비며 스스로 즐거움을 발견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라며 “기존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처음 찾는 가족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30 13:04김한준 기자

[컨콜종합] AX로 1분기 달린 LG CNS, 로봇·금융·해외 '전선 확대'

LG 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로 올해 1분기 실적 성장을 이끈 가운데, 데이터센터·금융·로보틱스·디지털자산까지 전선을 넓히며 'AI 전환(AX) 풀스택'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연속 성장세를 발판으로 사업 전반을 재편하며 다음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LG CNS 경영진은 30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요 사업 부문 성과와 향후 전략, 시장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2%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됐다. 그 중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65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AI·클라우드가 이끌었다…데이터센터·빅테크 협력 성장 기반 구축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 사업부문은 AI·클라우드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7654억원을 기록했다. AI·데이터 플랫폼, 에이전트 개발 사업,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 사업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기반으로 삼송 데이터센터에서만 약 1조원 이상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이를 국내 DBO 사업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은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사업"이라며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중요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AI 플랫폼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 협력과 함께 확대되고 있다. LG CNS는 오픈AI, 팔란티어 등과 협력을 지속 강화 중이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시작해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팔란티어와는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DE)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AX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팔란티어 협력은 그룹사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LG CNS는 LG그룹 내 특정 업무 영역에서 기술검증(PoC)을 마쳤고 실제 도입 사례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그룹사와 추가 PoC도 논의 중이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엔드투엔드 AI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AI·클라우드·인프라 전 영역 경쟁력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물류부터 로봇까지 확장…스마트엔지니어링, 현장형 AI로 진화 LG CNS의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매출은 2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방산·조선·반도체·제약 등 대외 프로젝트가 확대됐고 스마트물류 북미 사업 진출도 본격화됐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선 해당 분야 프로젝트가 매출로 전환되고 있다. 경량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식품·의료·전자·소비재 등 신규 산업군에서 도입 요청이 늘어난 상황이다. 스마트물류 영역은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 LG CNS는 중국 자싱 식품 공장 자동화 프로젝트를 이행 중이며 올해 미국 텍사스 식품 공장 자동화 사업을 수주해 2분기 착수를 앞두고 있다. 또 자체 모바일 셔틀 솔루션을 기반으로도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냉장·냉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솔루션을 앞세워 식품, 콜드체인, 제조·물류 산업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도 차세대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산업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하드웨어,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로봇 전환(RX)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덱스메이트, 스킬드 AI, 컨피그 등과 협력해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등 다양한 폼팩터를 검증하고 있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스마트팩토리 영역은 ESS와 고성능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라 AI 팩토리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북미 현지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차세대 사이클 온다…AI 입힌 IT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 사업은 1분기 매출 3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금융 계정 중심 성장, 대형 차세대 사업 이행, 신규 IT 아웃소싱(ITO) 수주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LG CNS는 금융 IT서비스 시장에서 주요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신용카드사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험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험과 증권 등 금융 산업 전반에서도 대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 차세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또 SC제일은행, 한국은행, 신한카드,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등에서는 운영 아웃소싱 사업자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금융권의 차세대 수요도 다시 커지고 있다. 다수 금융기관이 10년 이상 사용한 기존 시스템 노후화와 기술 부채 누적으로 디지털 전환 대응에 한계를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은행·보험·증권 전반에서 코어 시스템 재구축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LG CNS는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 대형 프로젝트에 '데브온 AIND'와 같은 자사 솔루션을 앞세워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적용한다는 목표다. 코볼(COBOL), C 등 레거시 언어를 자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AI 기술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은 "최근 금융 고객사들은 대형 프로젝트에서 AI 기술 적용을 필수 전략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며 "축적된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도메인 전문성에 AI 기반 솔루션을 더해 금융 IT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디지털자산 판 키운다…글로벌 AX 승부수 LG CNS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해외 금융 사업은 시스템 통합(SI) 중심보다 솔루션 기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 아래 자체 솔루션 확보와 현지 거점 중심 이행 체계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검증한 은행 코어 시스템, 소스코드 전환·테스팅 도구, 카드·보험 솔루션에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딜리버리 네트워크도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한다. 현지 사업 역량 확보도 병행한다.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거점에서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을 통한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자산도 중장기 신사업으로 육성한다. LG CNS는 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사업이 올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러 시중은행이 프로젝트 한강 플랫폼 기반 국고보조금 사업 대응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2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법·제도 정비 과정에 맞춰 컨설팅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구축 사업은 제도화 이후 순차적으로 발주될 것이라는 게 LG CNS 측 예상이다. 회사는 증권형 토큰, 지갑, 커스터디, 결제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홍근 부사장은 "해외 금융 사업은 자체 솔루션 확보와 현지 거점 중심 사업 및 이행 체계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전반에서도 실증 기반 사업 경험과 실행 역량을 축적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2:38한정호 기자

폴란드·이집트·호주 물량 온다…한화에어로 "2분기 실적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분기 지상방산 부문 수익성이 주춤했지만,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부터 폴란드·이집트·호주 수출 물량과 국내 양산 물량이 가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폴란드 물량도 천무 발사대 일부만 반영됐고, 국내도 양산 매출보다 개발·정비 비중이 컸다"며 "2분기부터 수출 물량과 국내 양산 물량이 가세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산 사업의 계절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2분기보다 더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조 7510억원, 영업이익은 6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1% 증가했다. 다만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 2211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회사는 해외 매출의 경우 올해 납품 일정상 1분기 인도 물량이 많지 않았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지상방산 숨 고르기…“납품 일정·매출 믹스 영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지상방산 수익성 둔화가 구조적 부진이라기보다 납품 일정과 매출 구성의 영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각 분기에는 해당 분기에 인도하는 국내 물량과 수출 물량의 조합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결정된다"며 "특정 분기만으로 중장기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1분기에는 폴란드 천무 발사대 일부 물량이 반영됐고, 국내 매출도 양산보다 개발·정비 매출 비중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국내 개발·정비 매출은 양산 매출보다 마진이 낮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개발·정비 매출의 영업이익률이 로우 싱글 수준"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수출 마진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폴란드와 이집트, 호주 등 주요 수출 물량의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수출 매출 비중은 폴란드, 이집트, 호주 순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집트 사업은 개별 장비 단위보다 패키지 형태로 매출이 반영되는 구조여서 분기별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어렵지만, 올해 폴란드 다음으로 높은 수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잔고 39.7조원…"2030년까지 매년 15~20% 성장 예상"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상방산 부문 1분기 말 수주잔고는 약 39조 7000억원이다. 지난 1월 체결한 약 1조 3000억원 규모 노르웨이 천무 다연장로켓 공급 계약이 반영됐다. 지난 4월 체결한 약 9400억원 규모 핀란드 K9 자주포 추가 수출 계약은 2분기 수주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상방산 부문이 올해뿐 아니라 2030년까지 매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은 수주잔고를 기준으로 봤을 때 2030년까지 매년 15~20% 정도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출 증가와 함께 마진도 유지되는 방향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매출의 3.5~4년 치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특정 국가나 무기체계에서 대규모 수요가 발생할 경우 현재 수준을 넘어서는 추가 성장도 가능하다고 봤다. 회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다목적경계(MNG) 사업 등을 기존 수주잔고 대비 매출 비율을 넘어설 수 있는 이벤트로 언급했다. 유럽 천무·미국 자주포 정조준…K9 가격 결정력도 강화 추가 수주 파이프라인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에서 K9 자주포 기존 고객의 재구매와 신규 고객 관심이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자주포 현지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유럽 천무 사업도 수주 잠재력이 큰 분야로 꼽았다. 회사 측은 “천무 사업은 유럽에서 상당히 수주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자주포 현대화 사업도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자주포를 앞세워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 측은 차륜형 자주포가 미국 사업 외에도 다른 지역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이 될 것으로 봤다. 중동에서는 정세 불안으로 대공무기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궁-II,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천무 유도탄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폴란드 천무 유도탄 합작법인 설립은 유럽 시장에서 천무 판매의 중요한 경쟁 우위 요소로 평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K9의 글로벌 시장 지위가 가격 결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핀란드의 경우 초도 물량을 수주해 인도했을 때와 비교해 K9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지는 지위가 많이 올라갔다”며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프라이싱 파워가 가격과 수익성에도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무산된 풍산의 탄약사업 인수를 가정해 시너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논의가 중단됐기 때문에 가정법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같은 밸류체인에 소속돼 있는 시너지가 있는 것 정도로만 말하겠다"고 답했다.

2026.04.30 11:55류은주 기자

리튬부터 구리까지 번지는 공급망 전운, AI 혁명이 불러온 핵심 광물 '레짐 체인지'의 실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4월 현재, 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급 논리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던 시대가 저물고, 자원 부국들이 공급량 자체를 조절하며 가격 결정권을 손에 쥐는 이른바 '자원 민족주의 2.0'이 본격화되고 있죠. 오늘 아침 코스피 지수가 6,715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화려한 숫자 이면에는 핵심 광물 수급이라는 거대한 시한폭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짐바브웨 정부는 리튬 원광 수출 금지 조치를 당초 계획보다 무려 11개월이나 앞당겨 발효했습니다. 이로 인해 리튬 정광 현물가는 불과 한 달 만에 톤당 1,300달러에서 최고 1,950달러까지 치솟았죠. 인도네시아 역시 니켈 생산 할당량을 작년보다 1억 톤 이상 감축하며 시장의 가격 하한선을 억지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경제적 이득을 넘어, 자원을 지경학적 무기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명확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AI 산업의 폭발적 수요와 구리 공급망의 정면충돌 특히 구리 시장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고순도 구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올해 공급 전망을 수차례 수정하며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켰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신규 광산 개발에 최소 10년에서 15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즉, 지금 당장 수요가 폭발해도 공급이 이를 따라갈 수 없는 물리적 한계에 부딪힌 것이죠. AI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시장의 균열과 쟁점 이 거대한 흐름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의 핵심은 자원 민족주의가 만들어낸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과연 얼마나 견고하게 유지될 것인가에 모아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자원 부국들의 지경학적 전략이 이미 시장의 가격 결정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주장합니다. 짐바브웨나 인도네시아의 사례처럼 국가가 직접 채굴량과 수출량을 통제하는 이상, 과거처럼 가격이 폭락하는 일은 발생하기 어렵다는 논리입니다. 반면, 기술 혁신의 가능성을 믿는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관론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광물 가격이 높게 유지될수록 기업들은 대체재 개발과 재활용 기술, 즉 '도시 광산'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실제로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핵심 광물의 재활용 비중을 15%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광물 부족의 위협을 상쇄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논점은 점차 '수급'에서 '통상 질서'로 이동했습니다. WTO와 같은 기존의 다자간 무역 규범이 이러한 신종 자원 통제 조치들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는 결국 국가 간의 양자 협상이나 특정 경제 블록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경우, GDP 대비 수출 비중이 44%가 넘는 상황에서 이러한 공급망 단절이 현실화될 경우 배터리 팩 가격이 최대 50%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경고도 나왔습니다. 합의된 사항은 명확합니다. 공급망의 구조적 취약성은 이미 상수가 되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비축과 공급망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가격 하방 경직성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끝내 의견이 갈렸습니다. 기술적 대체가 시장의 부족분을 채울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이루어질지, 아니면 자원 부국들의 카르텔이 그보다 더 강력하게 시장을 옥죌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한국 경제가 마주한 비용의 역습 한국은 자원이 부족하지만 첨단 제조업의 비중이 세계 최고 수준인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물 가격의 지지선이 높아진다는 것은 곧 우리 기업들의 생산 비용이 구조적으로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구리 가격이 1%만 올라도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뼈아픈 타격을 입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한국 첨단 산업의 수출 증가율이 원가 부담으로 인해 예상보다 0.5%포인트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구리 가격이 잠시 하락하거나 생산 전망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고 해서 우리가 마주한 공급망의 위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와 지표는 시장의 온도를 알려줄 뿐, 그 온도를 견디며 살아남는 것은 결국 정책적 결단과 기술적 돌파구를 찾아내야 하는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자원 민족주의라는 거대한 파도가 2026년 한국 경제에 어떤 여운을 남길지는 이제 우리의 대응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2d42ea3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30 11:49AMEET

[컨콜] LG CNS "불확실성 속 대외사업 확대로 호실적"

LG CNS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 대외 사업 확장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송광윤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는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가격 변동성, 금리와 환율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실물 경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내실 있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G CNS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1조 3150억원,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개선된 7.2%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 등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41.2% 증가한 809억원을 기록했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62.5%로 전년 말 대비 낮아졌으며, 현금성 자산은 1조 82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송 CFO는 "향후 대형 사업 수행과 신규 투자를 위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CFO는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축으로 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생성형 AI를 결합한 고부가 AI 전환(AX)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조선 등 제조 부문에서 AX 수요가 빠르게 확대 중"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피지컬 AI 영역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실증을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1:27이나연 기자

[컨콜] LG CNS "북미 물류 사업 착수…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LG CNS가 북미를 중심으로 물류·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전년도 수주한 중국 자싱 식품 공장 자동화 프로젝트를 현재 이행 중"이라며 "올해는 미국 텍사스 식품 공장 자동화 사업을 수주해 2분기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이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셔틀 솔루션 적용과 공정 설치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미 중심 해외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 모바일 셔틀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수요를 반영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과 한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현지 법인과의 영업,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현지 고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해외 인력 채용과 함께 본사 전문 인력을 파견해 현지 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북미와 중국 설비 공급업체 및 SI 업체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현지 특화 솔루션, 영업·이행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1:24한정호 기자

오픈생활건강, 5월 '효도선물 모음전' 마련…실버 헬스케어 수요 공략

오픈생활건강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수요를 겨냥한 '효도선물 모음전'을 선보이며 실버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건강·생활 의료기기 운영사 오픈생활건강은 오는 5월 한 달간 건강 관련 인기 상품을 모은 '효도선물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령층을 위한 실용적인 건강관리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군은 안마기, 실버카(보행보조차), 지팡이, 혈압계, 찜질기 등이다. 가격대별로는 팔뚝형 혈압계, 사발형 지팡이, 너트 선물세트 등 비교적 부담이 낮은 제품부터, 10만원대 보행보조차, 공기압 마사지기, 적외선 조사기 등 중가 제품군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최근 효도선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과거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중심에서 벗어나, 안마기나 혈압계, 보행보조기기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와 일상 보조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병원이나 복지관에서 체험한 의료·재활 기기를 직접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스트라텍 간섭파자극기, 상하지 운동기 등 전문 건강관리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고령층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건강 100세'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오픈생활건강은 이번 기획전과 함께 원솔트 음용소금 등 신규 상품 할인전도 병행하고, 패밀리 사이트 '오픈비투비'를 통해 일부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박숙영 오픈생활건강 실장은 “어버이날 선물 수요가 혈압계, 안마기 중심에서 저주파 자극기 등 보다 적극적인 건강관리 제품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웰빙 식품과 적외선 치료기 등 관련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건강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0:55안희정 기자

정부,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총 1만3400호 분양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분양 공고하는 수도권 공공주택(아파트) 3100호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총 1만3400호를 분양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 2300호 등 3100호분을 30일 입주자 모집공고하면서 수도권 공공주택 분양을 본격화한다. 3100호는 인천계양 317호(LH), 고양창릉 494호(LH), 남양주왕숙2 1498호(LH), 시흥하중 400호(LH), 안양 관양고 404호(GH)이며 사전청약 1896호가 포함됐다. 올해 들어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마곡17단지(2월 27일 공고), 인천가정2(4월 15일 공고), 평택고덕(4월 17일 공고) 등 1300호 분양공고를 마쳤다. 30일부터 공고하는 3100호를 포함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분양한 9400호 보다 43% 많은 1만3400호를 분양한다. 6월까지 고양창릉 3900호 등 3기 신도시에서만 5700호를 분양하고, 화성동탄2, 성남낙생 등 주요 택지에서도 7700호를 분양한다. 국토부는 30일부터 분양 공고하는 3100호는 교통·교육·단지시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계양 신혼희망타운 A-9블록은 인근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위치해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A-9블록이 위치한 인천계양 지구는 여의도 공원 4배 규모 녹지공간이 지구를 관통해 도심 어디서나 넓고 푸른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초품아'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정역(3호선)·평택파주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있다. 남양주왕숙2 A-1·A-3블록은 남양주왕숙2 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다. 9호선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이 개통되면 신설될 일패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공원이 조성되고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왕숙2 지구는 이미 조성된 다산신도시·양정역세권지구와 인접해 있어 기존 도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중소택지인 시흥하중 A-1 블록은 시흥국민체육센터와 물왕호수 등이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관양고 A-1·A-2 블록은 반경 500m 내 관양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인근 시세의 90% 내외다. 정확한 분양가는 분양 공고 시 공개된다. 30일 분양 공고 이후 5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청약 접수가 시작되며, 5월부터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수도권에 많은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국민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주택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0:46주문정 기자

"아이패드 프로 안 사네"…애플, '폴더블 아이패드' 접나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의 저조한 판매 실적을 고려해 폴더블 아이패드 '아이패드 울트라(가칭)' 개발 계획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9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의 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이 '울트라'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전망에 대해 언급하며, 애플이 ▲애플워치 울트라 ▲M 시리즈 울트라 칩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맥북 울트라'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부진한 판매를 이유로 “현재로서는 아이패드 울트라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 부진은 이미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상황이다. 2024년 10월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의 출하량 전망치는 초기 기대에 못 미치는 수요로 인해 크게 하향 조정됐다. 시장조사업체 DSCC의 분석가 로스 영은 해당 제품의 연간 출하량 전망치를 최대 1000만 대에서 670만 대로 낮췄으며, 특히 13인치 모델은 3분기에 50% 이상, 4분기에는 9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스 영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높은 가격을 지목했다. 11인치 모델은 999달러(약 148만 원), 13인치 모델은 1299달러(약 193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태블릿을 보조 기기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아이패드 매출은 3년 연속 감소했으며, 2025년 기준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73%에 그쳤다. 한편,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최신 파워온 뉴스레터에서 “애플이 약 20인치 크기의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며, 해당 프로젝트가 차기 CEO로 거론되는 존 터너스의 핵심 과제”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제품이 결국 출시되지 못한 채 실험 단계에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폴더블 아이패드는 개발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난관에 직면했다. 무게와 기능, 디스플레이 기술 등 설계상의 문제로 출시 시점은 당초 2028년에서 2029년 이후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제품 무게는 약 1.6㎏으로, 14인치 맥북 프로보다 무겁고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약 3배 수준이다. 가격 역시 최대 3900달러(약 58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제품의 정체성에 대한 혼선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이를 폴더블 아이패드로, 다른 내부에서는 풀스크린 맥북으로 분류하는 등 명확한 카테고리 정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디자인은 약 3400달러(약 505만원)에 판매되는 화웨이 메이트북 폴드와 유사한 형태로 알려졌다.

2026.04.30 10: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젠슨 황, 방한 선물 공개…메모리 대규모 주문 시사

젠슨 황 '삼소회동'에 뜬 세븐일레븐·하이트진로...빙그레

레고 역대 최대 '사그라다 파밀리아' 나온다…가격은?

스타벅스 불매 잦아드나…선물하기·결제액 엇갈린 신호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