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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Facebook 계정 시세 인스타그램 해킹계정업체,mNj'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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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테슬라 차량 원격제어 기능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로 차량 제어,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 앱 개발자용 공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나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 '내차 관리' 탭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등이 있다. 한 예로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돼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4 10:06정석규

'징역 9년 구형' 차남에 김상철 회장 골머리…한컴, 오너리스크에 사업 차질 생길까

가상자산을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철 회장의 차남 김모 씨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된 가운데 한글과컴퓨터가 오너 리스크로 사업에 타격을 입게 될 지 주목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2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모 씨에게 징역 9년에 추징금 96여 억원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가상화폐 회사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 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로와나테크는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운용사로, 아로나와토큰 5억 개를 발행하면서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이후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는데, 당시 30여분 만에 최초가인 50원에서 5만3천800원까지 10만7천500%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8월에는 상장 폐지됐다. 경찰은 아로나와 토큰 대표 정 씨 등이 시세 차익을 통해 약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만들어 이를 김 회장 차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했다. 또 2022년 10월과 지난해 7월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컴타워 회장실, 한컴위드 본사 및 계열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컨설팅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1천457만1천344개 매도를 의뢰해 수수료 등을 공제한 정산금 80억3000만여 원 상당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김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2년 3월 해외 가상자산 관련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400만 개 운용과 매도를 의뢰하고, 운용수익금 15억7천만원가량 가상화폐를 김 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 씨가 조성한 비자금이 약 96억원에 달한다고 봤다. 김 씨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구입, 주식매입, 신용카드 대금 지급, 백화점 물품 구입 등에 비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추진한 아로와나 프로젝트(블록체인 기술로 개인 간 금 거래를 쉽게 하는 플랫폼 구축)는 제대로 시작조차 안 됐다"며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행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는 시세 급락으로 2년 만에 상장 폐지돼 다수의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에 변제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40여 억원은 이번 범행 수익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비자금과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상자산 등을 매각해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 규모로 비춰볼 때 범행이 중대하다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해달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이 오는 7월 11일 열릴 예정일 가운데 오너일가의 사법리스크가 한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같은 집안의 장녀인 김연수 한컴 대표와 달리 차남인 김 씨는 일단 승계구도에서 멀어진 상황으로, 한컴의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한컴은 김 대표가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며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컴의 최대주주는 한컴위드로, 한컴위드의 최대주주는 김상철 회장이다. 아직까지는 김 회장→한컴위드→한컴으로 이어지는 지배력이 굳건한 상황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의 한컴위드 지분율은 9.07%(256만419주) 수준이다. 김 회장은 445만812주를 보유해 15.77%의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다. 김 대표의 모친인 김정실 한컴위드 이사의 지분까지 합치면 약 20%에 달하는 지분이 아직까지 김 대표의 부모에게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한컴위드의 지분을 확보해야 실질적으로 한컴 그룹의 지배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김상철 회장과 김정실 한컴위드 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컴과 김연수 대표는 차남인 김 씨와 선을 긋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동생이 이 혐의로 구속되자 "대표이사이기 이전에 누나 김연수로서 제 남동생이 이러한 사건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그러나 한컴과 저 김연수는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 또는 실패로 인해 그 어떠한 득도 실도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생한 사법 이슈와 관련해 우려하고 있을 고객·투자자·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송구하다"며 "제 남동생에 대한 사법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대표는 한컴이 추진 중인 사업들과 계획 중인 사업들은 남동생과 상관 없이 모두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한컴은 최근 구독형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컴독스에 AI 기술을 접목한 '한컴독스 AI' 베타 버전을 출시하는 등 AI 테크기업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김 대표는 "경영진과 함께 한컴 및 주요 자회사에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점검하고 최소화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4 09:50장유미

메타 새 AI 자문위, 백인 남성으로만 꾸려져

메타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할 AI 자문위원회를 꾸렸다. 다만 이 위원회가 백인 남성으로만 구성돼 비판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메타는 AI 자문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AI 기술 발전과 혁신, 전략적 성장 기회에 대한 통찰력과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에는 패트릭 콜리슨 스트라이프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와 냇 프리먼 전 깃허브 CEO, 토비 루트케 쇼피파이 CEO, 찰리 송허스트 기술 투자자 등 4명이 포함됐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AI 자문위원회는 사업가와 투자자 등 기업가로 구성돼 있다. 여성과 유색인종은 포함돼 있지 않고, 백인 남성들로만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외신은 "메타의 이사회와 감독위원회는 AI 자문위원회와는 달리 성별과 인종에서는 다양하다"며 백인 남성들로만 꾸려진 자문위원회를 꼬집고 나섰다. 그러면서 "여성은 남성보다 AI 산업에서 어두운 면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생성형 AI에서 나타날 수 있는 딥페이크 영상 등에서 여성은 위반 행위의 대상이 된다"며 "AI 제품 혁신에는 여성과 유색인종의 목소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소외 집단은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연구 개발에서 배제돼 왔다"고 비판했다. 외신은 메타 측에 자문위원회 다양성과 관련 문의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4.05.23 11:22안희정

잡코리아, 한화이글스와 '넘버원 데이' 성료

잡코리아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잡코리아x알바몬 넘버원(No.1)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잡코리아와 한화이글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한화이글스와 '2024 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올 한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한화 선수단이 최강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를 맞아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응원 수건 ▲잡코&모니 부채 ▲한화이글스 응원가가 적힌 기념 엽서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행사의 백미는 시구와 시타였다. 2만2천600여명의 지원자를 물리치고 선발된 시구자와 시타자에게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 개최에 앞서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일급 100만원을 받고 시구와 시타를 할 일일 알바생을 공개 모집했다. 해당 모집 공고는 25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타자로 뽑힌 박지민 씨는 "빙그레 이글스 시절부터 쭉 열성 팬이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이글스파크에서 경기를 직관했다"며 "유년 시절의 좋은 추억을 다시 경험할 수 있게 해준 잡코리아와 알바몬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 열기를 이어 나가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만든 한화이글스 응원 필터를 사용해 찍은 사진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태그와 #잡코리아알바몬넘버원데이 #한화이글스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한화이글스 선수 사인볼(3명) ▲유니폼(1명) ▲잡코와 모니 캐릭터 인형 세트(10명) ▲드림즈 크루 슬리퍼 세트(20명) 등을 증정한다. No.1데이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다음달 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당월 7일 잡코리아x알바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한화이글스 팬들과 잡코리아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이용하시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3 11:18정석규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으로 인스타 사진 바로 올린다

메타가 제공하는 레이밴 스마트 안경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됐다. 메타는 22일(현지시간)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 핸즈프리로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을 곧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레이밴 스마트 안경 이용자는 사진을 촬영한 뒤 ""헤이 메타, 가장 최신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해 줘"라고 명령하면 된다. 아울러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 "헤이 메타, 아마존 뮤직 재생해줘"라고 말하면 아마존뮤직으로 곡을 빠르게 재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헤이 메타, 차분한 음악 틀어줘"라고 주문할 수도 있다. 해당 기능들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지난달 메타는 수 개월간 테스트 이후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위한 멀티모달 인공지능(AI)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안경은 스마트폰 외부에서 개인용 AI 장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메타는 최근 스마트 안경에 랜드마크 식별, 다른 언어로 된 표지판 읽기, 물체 설명, 왓츠앱, 메신저 핸즈프리 영상 통화 기능 등도 탑재했다.

2024.05.23 09:59최다래

LGU+ 캐릭터 '무너크루', 글로벌 시장 진출

LG유플러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캐릭터와 브랜드 IP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의 IP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수천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자리에서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리고 22일 기준 20여개 기업들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 모집 공모에서 한국 대표 IP로 선정됐다. 특히 '무너'는 귀여운 디자인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인스타그램 팬덤만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LG트윈스와 함께하는 '무너 유니폼 데이' 컬레버레이션 이벤트와 서울시가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해 관련 품목도 2배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외국인들도 공감할만한 무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09:40박수형

피앤피시큐어, 'AWS 서밋 서울 2024'서 디비세이퍼 SaaS 공개

피앤피시큐어가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DB·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디비세이퍼 (DBSAFER)'의 SaaS 모델을 공개했다. 피앤피시큐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참관객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했다. 피앤피시큐어의 전시 부스에서는 DB·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DBSAFER'의 SaaS 모델을 선보였다. 'DBSAFER'는 이미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제약 없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행사에서 선보인 SaaS 모델은 기존의 번거롭고 긴 제품 구축 과정 없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독하여 10분 만에 접근제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내 산재되어있는 리소스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등록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클릭 몇 번으로 옥타, LDAP 등 계정 관리 시스템과의 연동을 제공하여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피앤피시큐어는 추가로 DBSAFER와 비전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안면정보로 사용자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자원 접근 및 업무 수행 권한을 제어하는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선보였다. 무자각 지속인증은 사용자가 인증을 위한 별도의 행위 없이 화면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인가자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제로트러스트 접근제어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 피앤피시큐어는 NoSQL을 포함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DBSAFER'는 RDBMS 및 NoSQL을 포함하여 34종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NoSQL까지 데이터베이스 유형에 관계없이 접근제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피앤피시큐어 김충일 기술 본부장은 행사 둘째날 세션 발표에도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보안의 미래를 위한 접근제어시스템의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보안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이 날 발표에서 김충일 기술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과 연계를 통한 쉽고 빠른 접근제어시스템 구축 ▲무자각 지속인증과 접근제어시스템의 콜라보를 통한 제로트러스트 구현 ▲혁신성과 개방성을 통한 신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피앤피시큐어는 AWS 뿐만 아니라 애저, 구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HN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등 주요 CSP 및 MSP 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고객의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4.05.22 17:47남혁우

"초딩 때 유튜브 영상 올렸다가 이불킥"…'흑역사' 지우는 서비스 인기

#1. A군은 초등학교 시절 영상 공유 플랫폼에 당시 유행하던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상이 친구들 사이에 놀림거리가 돼 A군은 영상을 지우려고 했지만, 계정 정보를 분실해 삭제할 수 없었다. 영상 공유 플랫폼이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는 탓에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답답함은 커져갔다. #2. B씨는 특정 카페에 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며 자료 수신을 위한 휴대폰 번호를 남겼다. 자료를 공유 받은 후 카페를 탈퇴했지만, 자신에게도 자료를 공유해달라는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게 됐다. 탈퇴한 카페에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었던 탓이다. B씨는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는 불안감에 게시물 삭제를 시도했지만 이미 탈퇴한 터라 삭제 권한이 없어 답답했다. 이처럼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게시물 중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게시물을 올렸던 많은 이들이 정부가 내놓은 '지우개 서비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추진한 '지우개 서비스' 사업으로 지난달 30일까지 과거 기록을 지운 건 수가 1만6천 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서비스의 신청연령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검색하지 못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1년 간 지우개 서비스 신청·접수 건수는 1만7천148건으로, 이 중 처리 건수는 1만6천518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지우개 사업 부스를 운영해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7:24장유미

美 SEC,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높아져...상승세에도 영향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또 다른 축을 구성하는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집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것이 이유로 지목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 흥미로운 것은 당초 승인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제프 캔드릭 외환 및 가상자산 연구 책임자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80~90% 가량 확신한다며 출시 첫해에 150억~4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한달 전까지만 해도 이더리움 현물 ETF가 SEC 승인을 받지 못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 에릭 발추나스 ETF 애널리스트 역시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높였다고 입장을 바꿨다. 미국 경제 주간지 바론즈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바론즈는 "SEC 직원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며 거래소에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SEC 거래 및 시장 부서가 2주전 입장을 뒤집어 이번 주 안에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SEC 금융 부서는 거래 및 시장 부서의 내부 조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 블록은 이 소식통이 "이는 전혜 유례없는 상황으로 전적으로 정치적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이더리움 시세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2일 현재 약 3천8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1일과 비교하면 약 26%, 1월 1일과 비교하면 약 67% 증가한 수치다.

2024.05.22 11:56김한준

CJ올리브영, 올영 인플루언서 '셔터브리티' 3기 모집

CJ올리브영은 6월 6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 '셔터(Shutter)' 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셔터브리티(Shutterbrity)' 모집을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셔터는 2023년 10월 올리브영이 출시한 앱인앱(App-in-App) 서비스다.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작성자와 팔로어 간 소통하는 일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자발적인 콘텐츠 제작·공유를 통해 소통을 이끄는 셔터브리티를 2차례 모집, 운영해온 바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모집 캠페인을 통해 최대 300명 셔터브리티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회원은 이벤트 기간 동안 올리브영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셔터 게시물을 1건 이상 올리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오는 6월 이후 진행된다. 이번 셔터브리티 3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활동을 맡는다. 셔터브리티로 선발된 회원에게는 올리브영 매장·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동 포인트가 매달 지급된다. 장차 영향력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강연을 운영하며, 일부 우수 셔터브리티에게는 올리브영에서 운영하는 광고 캠페인에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로 이번 셔터브리티 모집 캠페인 광고·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모델은 셔터브리티 2기 출신이기도 하다. 이같은 육성 활동을 통해 셔터브리티 지원 경쟁률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셔터브리티 2기 모집 지원자 수는 직전 기수 대비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셔터브리티가 왕성한 활동을 통해 팔로어 수를 10배 이상 늘리며 '팬덤'을 형성하며 주목도가 높아진 탓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올리브영은 셔터브리티 활동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매장 곳곳에 부착된 셔터브리티 포스터의 문구와 부합하는 친구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올린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인기 소품샵 '모어주드(MORE JUDE)'의 키링을 경품으로 준다. 핵심 고객층인 20대를 겨냥해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어택' 이벤트도 운영한다. 수도권에 위치하는 대학 3곳(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의 축제 기간, 방문객의 퍼스널 컬러를 측정, 진단해주는 체험 공간을 꾸린다. 개인 고유 피부톤에 맞는 구슬 아이스크림과 화장품 샘플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도 함께 열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셔터브리티가 추천하는 아이템과 뷰티 노하우를 찾아 올리브영 앱을 켜는 회원들이 지속 늘고 있다"며 "향후 1천400만 명 이상 멤버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최신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고객간 소통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2 09:49최다래

동훈아이텍, 클라우드 비밀자산 관리 플랫폼 '키르케' 우수성 입증

동훈아이텍의 비밀자산 관리 플랫폼 '키르케(Keyrke)'가 보안 품질 우수성을 입증 받아 기업 고객 공략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동훈아이텍은 최근 '키르케 v1.0' 제품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우수하고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여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다. 문서심사만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타 인증제도와는 달리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환경에서 체계적인 시험 평가를 통해 소프트웨어(SW)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동훈아이텍이 제공하는 '키르케' 제품은 기업들의 다양한 IT 환경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보안의 형태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암호키, 인증서, 계정 정보 등 기업의 비밀자산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침해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ISMS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술적 가이드에 따르는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키르케 v1.0' 제품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들은 국내에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서원준 동훈아이텍 연구소장은 "IT 환경이 클라우드 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HYOK(Hold Your Own Key)와 같이 비밀자산들은 인프라와 분리해 별도 관리함으로써 효율성과 데이터 주도권을 모두 잡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시장에 보다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안정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21 17:07장유미

이찬희 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재판 후 고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4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회장의 2심 재판에 따른 등기이사 복귀 향방에 대해 "판결은 재판부의 고유 권한이고,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에 고민을 좀 더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하면서 사건은 2심 재판부로 넘어갔다. 이후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재용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이같은 사법리스크로 인해, 이재용 회장은 '책임경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등기이사 복귀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으로 등재된 인사는 이 회장이 유일하다. 한편 이 위원장은 오는 24일 예정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2차 단체행동(집회)에 대해서는 "노동 인권 문제는 아주 관심 있는 문제지만, 준감위에서 먼저 언급하기는 부적절한 것 같다"며 "회사와 노조 간의 담화가 정리된 이후에 의견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4.05.21 15:20장경윤

메타 감독위원회, 스레드 콘텐츠도 검토한다

메타 감독위원회가 X(구 트위터) 대항마로 출시된 인스타그램 스레드 콘텐츠 삭제 여부 관련 검토를 맡는다. 20일(현지시간) 메타는 독립적인 항소 위원회로 설계된 감독위원회가 스레드까지 콘텐츠 심사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콘텐츠에 대한 결정이나 사용자가 신고한 다른 사람의 콘텐츠에 대한 결정과 관련 메타 감독위원회에 재고 요청을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콘텐츠가 삭제돼야 한다는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나 사용자가 신고한 다른 사람의 콘텐츠가 삭제되지 않는 경우 감독위원회에 재고 요청을 하려면 검토 요청을 거쳐야 한다. 콘텐츠 삭제나 유지와 관련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내린 결정이 항상 올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독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감독위원회는 이런 결정에 대해 독립적으로 검토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관련 콘텐츠,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 유방암 사진 삭제 등과 같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024.05.21 14:16안희정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굿즈로 출시…온라인 스토어서 판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의 첫 공식 온라인 스토어 '씰룩샵'을 21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 '씰룩'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나가며, 2024년 5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750만 명, 틱톡 팔로워 150만 명, 인스타그램 누적 팔로워 40만 명을 돌파했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와 함께 제작해,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90초 분량의 짧은 숏폼 영상에 담아내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오픈하는 씰룩샵은 총 39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계획이다. 편리한 일상용품과 문구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했다. 37cm 씰룩 봉제 인형부터 물범 캐릭터 모양의 얼음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트레이, 키링, 스마트톡, 마우스 패드, 아크릴 젤펜, 엽서까지 총망라한다. 추후 더핑크퐁컴퍼니는 여름 바캉스 휴가템, 가을 신학기 아이템, 겨울 방한 필수품 등 시즌별로 컨셉을 세분화하여 굿즈를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씰룩이 지닌 높은 IP(지식재산권) 파워에 힘입어, 전 세계 200여 개국 해외 배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앞서, 씰룩 제품은 해외 오프라인 시장을 통해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대만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는 행사 참관객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씰룩 MD가 판매돼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씰룩샵 오픈 기념 이벤트 또한 열린다. 인형 4종(뚱범·점박이범·아기범 2종)을 예약 구매한 구매자 전원에게 씰룩 한정판 아크릴 키링을 증정하며, 제품 종류에 상관없이 3만 원 이상 구매 시 메모지 1종을 선착순 증정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씰룩의 매력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씰룩샵을 통해 다채로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니, 특유의 여유로움과 코믹함으로 소장 욕구를 일으키는 씰룩 물범 캐릭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12:27안희정

[신간/경영이라는 세계] 실리콘밸리 한국 벤처 대부가 본 기업과 경영

스탠포드 최초 한국인 종신교수, 실리콘밸리 한국계 벤처들의 대부, 쿠팡·토스·배달의 민족 투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의 숨은 설립자, '경영과학' 선정 5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 톱10 '채찍효과'의 창시자. 황승진 스탠포드교수의 화려한 경력이다. 황 교수는 한화·HP·길리어드 등 국내외 대기업들의 경영 자문도 맡고 있다. 황 교수가 '경영이라는 세계'라는 제목으로 첫 대중서를 출간했다. 스탠포드와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경영이라는 세계'를 심도 있게 다뤘다. 세상의 부와 지식 그리고 생산은 모두 기업으로 수렴한다. 기업은 경제의 주역이며, 기업의 실력이 모여 국가의 힘이 된다. 기업의 실력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저자는 '경영'이라고 말한다. 어떤 리더가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기업의 존망이 달려 있다. 이에 '경영을 한다는 것은 곧 세상을 경영하는 일'이다. 저자는 35년간 경영학계와 비즈니스계의 최전선에 머물며 아마존, 구글, 애플, 메타, HP, 토요타, 포스코, 코닥, 노키아 등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영학자의 눈을 빌려 경영의 힘으로 작동하는 거대한 세계를 관찰했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은 이 세계를 어떻게 바꾸었고, 또 바꾸어가고 있는가?” 35여 년 전, 한 박사논문 발표 세미나에서 기립박수가 터졌다. 그리고 이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유학생은 바로 그 자리에서 지난 3년간 교수 임용을 하지 않았던 스탠포드대학교로부터 “우리가 3년 동안 찾던 사람이 바로 당신이다"는 말을 들으며 스카웃 됐다. 황승진 교수 얘기다. 그렇게 스탠포드에 임용된 한국인 유학생은 이후 스탠포드 최초의 한국인 종신교수가 됐다. 저자는 이처럼 저명한 경영학자인 동시에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투자 자문가다. 실리콘밸리 내 한국계 벤처들은 그를 '대부'로 여긴다고 한다. 국내에도 쿠팡과 토스, 배달의 민족 투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 대표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의 숨은 설립자이기도 하다. 알토스벤처스는 지금도 저자에게 자문을 구하며, 대표이자 그의 제자인 '한 킴'은 그가 앞서 언급한 기업들의 투자에도 주요한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책은 저자가 학자이자 투자 자문으로서 스탠포드와 실리콘밸리라는 명실상부한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부에서 탐구한 '경영이라는 세계'를 심도있게 보여준다. 기업이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 또 현대 기업들은 어떤 혁신을 거듭하며 세계의 부와 권력을 끌어오고 있는 지? 리더 경영은 기업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 이런 질문에 명쾌한 답을 준다. '아이패드의 전신'을 직접 들고 저자를 찾아왔음에도 끝내 애플이 되지 못한 제록스, 'C급'의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해 전략 수정을 거듭해 지금의 성공에 이른 아마존,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끝내 변화에는 실패해 버린 코닥 등 기업들의 사례와 그 흥망성쇠에 관한 해석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지금도 세계 경제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는 최첨단 기술 등장과 유례없는 혁신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 이 흐름에 기민히 대처하지 못하면 기업도, 개인도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 “스탠포드에 간다면 반드시 이 강의를 들어라!” '경영이라는 세계'는 스탠포드경영대학원에서 수많은 학생이 '인생 강의'로 손꼽는 저자의 강의를 오롯이 담은 책이다. 이 책은 경영학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를 따라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는 경제학을 이야기한다. 경제학은 경영학의 모체가 되는 학문으로, 재정학의 최적 포트폴리오 유도, 마케팅의 가격 분석, 생산의 재고관리 모두 경제학 분석 방식에 기초한다. 1부에서는 시장 형성과 기업 존재 이유, 불공평 시작, 최적화를 향한 과정을 그리며 현대 사회의 핵심 작동 방식을 설명한다. 2부는 기업, 특히 조직학을 말한다.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래비용을 대체하기 위해 인간은 기업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조직학에는 그 모든 고민이 담겨 있다. 저자는 특히 '생각하는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기계, 특히 AI가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스스로 정답을 도출하듯 조직 또한 그렇게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에서는 이를 위해 선행해야 할 리더 조건과 조직문화를 설명한다. 3부는 마케팅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핀다. 경제학의 보완재로 심리학이 경영학, 특히 마케팅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행동경제학 태동과 접근 방식을 따라가며 소비자와 기업이 어떻게 사고 팔아야 하는지 소개한다. 4부는 실리콘밸리 혁신과 VC(벤처 캐피털)를 다뤘다. 실리콘밸리는 어떻게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났을까? 답은 '혁신'과 그 혁신을 가능케 한 '투자'에 있었다. 4부에서는 지금 실리콘밸리 투자 방식과 혁신에 대한 접근법을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한국의 기업 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을 지 제시한다. 마지막 5부는 저자의 전문 분야인 운영과 생산을 소개한다. 좋은 시스템은 원활한 공급망으로 완성된다. 5부에서는 수요예측과 이에 대응하는 법과 품질 이해도를 높이는 방안을 설명한다.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는 추천사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기업들의 스토리에는 많은 관찰과 이론이 중첩돼 있다. 그리고 교훈이 있다. 보고 또 봐도 새삼스럽고, 잊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게 되는 교훈들 말이다. 그 교훈은 딱딱하고 이론적인 말 한마디가 아니다. 세상 모든 것을 관찰하고, 의사결정을 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다. 그러니 비즈니스 세계에 속한 사람뿐만 아니라 자본주의가 어떻게 형성되어 우리 삶을 좌우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썼다. 또 황 교수의 강의를 2000년대초 들었던 이랜서 박우진 대표는 추천사에서 "교수님은 스탠포드대 'SEIT과정' 인연으로 만나 지금까지 교류하는 존경하는 스승이다. '경영이라는 세계'는 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과 학생들처럼 실리콘밸리의 경험과 도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라면서 "특히 교수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VC를 만드시는데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하셨고,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스타트업들의 흥망성쇠를 직접 보고 경험하셨다.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 스타트업들의 혁신과 성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들과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저자 황승진은 누구? 스탠포드 최초의 한국인 종신교수. 스탠포드경영대학원 잭디프 로시니 싱 석좌 명예교수(Jagdeep and Roshni Singh Professor)이며 10년째 스탠포드-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최고경영자 과정의 공동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과를 졸업한 저자는 1981년, 29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로체스터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통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동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직후 스탠포드에 조교수로 임용됐으며 부교수, 테뉴어(tenure) 정교수, 석좌교수를 거쳤다. 주 연구 분야는 '공급망 관리'와 '정보 경제학'이다. 이 분야의 주제로 5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의 구글 피인용 횟수만 2만 4000여 건에 달한다. 특히 물류 흐름을 하나로 보고 이 과정에서 정보가 원활히 흐르도록 프로세스를 만드는 경영 기법의 하나인 공급망 관리 권위자다.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기업을 자문했고, 2022년 은퇴 후에도 여전히 스탠포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미국과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05.21 11:55방은주

"영어 공부 왜 멈췄어요?"…스픽, '천하제일 변명대회' 개최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영어 공부 의지가 꺾여버린 사람들을 위해 '제1회 스픽 천하제일 변명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픽 천하제일 변명대회는 영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금세 열정이 식어버린 경험을 가진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스픽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꺾여버린 의지를 마음껏 변명하고, 나만 영어 공부를 포기한 게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영어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번 대회는 '꾸준한 영어 공부에 실패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올해 영어 공부가 벌써 멈춰버린 이유를 30자 이내로 재치 있게 변명하면 된다. 대회는 5월21일부터 6월3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픽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다. 스픽은 수상자들의 영어 공부 의지를 북돋을 경품을 마련했다. 대상으로 뽑힌 1명에게는 작심삼일 걱정 없이 평생 스픽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과 함께, 학습한 영어 실력을 해외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2인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최우수상 3명에게는 스픽 평생 이용권을 제공하며 우수상 10명에게는 스픽 6개월 이용권, 입상 30명에게는 스픽 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꾸준히 학습하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발판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의 가치를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영어 공부를 멈췄던 이유를 마음껏 변명하고 좌절감을 털어내 다시 한번 스픽과 함께 영어 학습에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11:32정석규

오픈AI, GPT-4o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유사 논란..."일시 중단"

오픈 AI가 최근 개발한 GPT-4o의 음성이 미국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오픈AI는 19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AI 음성이 의도적으로 유명 인사의 목소리를 모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스카이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전문 배우의 목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목소리 전문 배우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을 공유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들은 업계 최고 수준 대우를 받았다. 이는 그들의 목소리가 우리 제품에 사용되는 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주 새로운 AI 모델 GPT-4o를 공개했다. 그러자 5개 목소리 모델 중 '스카이'라는 음성이 영화 '그녀(HER)' 속 배우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역시 GPT-4o를 공개한 후 자신의 X 계정에 'her'라고 게시하기도 했다. 오픈AI가 왜 해당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했는지, 향후 어떤 변동이 있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4.05.21 10:05최다래

업비트 "5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반등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셋째 주(5월 13일~5월 19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셋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5.9% 상승한 1만4천226.34 포인트였다. UBAI는 7천582.99포인트로 전주대비 4.65% 늘어났다. 비트코인과 솔라나 시세 상승이 각각 UBMU, UBAI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오라클 ▲디파이 인덱스 ▲비트코인 그룹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콘텐츠 생산 및 중개 ▲소셜네트워킹 ▲인증서비스 순이었다. UBMI 기준 5월 셋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771.4원을 기록하며 21.06% 상승한 제로엑스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59원을 기록하며 10.47% 하락한 칠리즈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0을 기록하며 '중립'을 구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서 지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2024.05.20 16:31김한준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창구 프로그램 6기' 참여 100개사 선정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참여할 100개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 앞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준은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으로, 서류 평가,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다양한 부문의 개발사가 선발됐다. 올해 Top 10으로 선정된 앱들은 교육, 음악, 금융, 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한 실생활 밀착형 앱들이 주목받았으며,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좋은 피드백을 받는 등 글로벌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앱들이 많았다. 선발된 개발사 중 1위를 차지한 '인디드랩'은 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아파트 세대별 가치 평가 서비스 앱인 '더스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아파트 매물이나 시세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아파트 가구별 조망권과 일조시간, 일사량, 소음, 공기질, 에너지 등의 환경 성능 데이터를 통해 공간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향후 베트남, 홍콩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어, 창구 프로그램이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크리프의 차이팡 키즈는 자사 IP인 '차이팡 프렌즈' 캐릭터를 어린이 교육 콘텐츠와 융합한 교육 콘텐츠로 독창성과 확장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위로 선정됐다. 차이팡 키즈의 모든 교육 콘텐츠는 영어 기반으로 캐릭터 IP를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위에 오른 스트라의 'Kpop Pro'는 전세계 K팝 팬들이 한국어 가사 뜻과 발음을 알 수 있도록 번역 가사 및 음역 표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가사를 받거나 커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누적 2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소리 인식 자동 넘김 악보 앱 피아노키위즈(클레브레인 주식회사), 독서 기록 서비스 북적북적(북적 스튜디오), 중고 트럭 및 화물차 거래 앱 아이트럭(아이트럭(주)), 분할결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캔디페이(앳원스 주식회사), 퍼즐형 RPG 게임 퍼즐 & 로그(아울게임즈),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주얼 퍼즐 병합 게임 머지 캠프((주)하이스코어게임즈), 이용자의 성격을 알아갈 수 있는 힐링 키우기 게임 퐁퐁두두2(주식회사 오로지)가 Top 10으로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선발된 100개사들을 대상으로 ▲수익화, AI 기술 활용,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성장지원 세미나', ▲업계 전문가와의 '1:1 심층 컨설팅' ▲벤처캐피탈 및 구글의 담당팀과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는 '오피스아워' ▲투자 유치 노하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알럼나이 데이'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참여사로 선정될 경우 ▲해외 연수 프로그램(글로벌 이머전 부트캠프), ▲브랜드 및 퍼포먼스 마케팅과 구글플레이 피쳐드 광고 지원은 물론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 6년간 많은 국내 개발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창업 생태계 모든 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잠재력을 더욱 이끌어내 전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5.20 11:01김한준

'창립 35주년' 가민, 신규 글로벌 캠페인 공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응원하는 신규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민은 새로운 글로벌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영상과 3가지 '비 모어(Be More)' 주제의 영상·이미지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손목을 돌려 시계를 깨운다'는 동작은 변화를 상징하며, 매일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격려하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메인 영상에 이어 3가지 주제의 영상이 후속으로 나온다. '런 모어'라는 주제의 영상에는 가수 션이 등장해 러닝을 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매일 노력하는 그의 의지를 표현했다. '익스플로어 모어' 주제 영상에서는 가민의 아웃도어 앰버서더이자 장거리 하이커인 두두부부가 하이킹과 함께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격려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이클링 모어' 영상에서는 박찬종 패러사이클리스트가 사이클링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변화의 순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민은 추후 참여형 소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민코리아 관계자는 "가민은 더 많은 고객들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맞이하는 것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이번 35주년 캠페인을 통해 함께 변화를 꿈꾸고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0 10:3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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