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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아이디판매업자 【문의텔레 Tway010 】 인증 네이버본인인증,Kw9'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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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마루'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7월29일부터 8월26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마루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먼저, 입주 스타트업은 '마루성장존'에 마련된 사무공간을 비롯한 마루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 180 내 이벤트홀과 마루360 내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 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억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한다. 약 70여 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일대일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와 함께,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IR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국내 IT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의 채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마루에는 정기 타운홀, 동아리, 워크숍 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마루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모두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것을 장려한다. 또 입주사는 창업가의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아산 리더십 코칭'과 팀 워케이션을 지원하는 '마루리부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 요건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는 최소 3인에서 최대 12인 이하여야 한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이 발표된다. 입주는 10월 1일부터 진행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2014년 처음 선보인 이후,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마루를 중심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마루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며 페이잇포워드를 실천하고, 더 나은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09:11백봉삼

ETRI, 400억 원 들인 최첨단 '군집드론' 첫 공개

·우리 나라 첨단 무인이동체를 공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에서는 올해 처음 연구성과를 공개한 ETRI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과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단 등이 관심을 끌었다.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는 지난 19일 폐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방문객이나 전문가 관심이 다소 줄었다. 행사 기간 내내 내리던 비도 내방객들의 발길을 무겁게 했다. 관객 발길을 붙잡았던 주요 전시는 주로 사업 단위 연구성과였다. ETRI 임채덕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장)은 "400억 원을 들여 드론 데이터(D)와 5G(N), 인공지능(A)이 접목된 비 가시권 자율· 군집 비행 및 고가치 임무 데이터의 실시간 생산, 활용 체계를 구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둬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에게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드론 플랫폼을 비롯한 드론 센서 데이터의 전주기(설계, 획득, 유통, 서비스) 기술 및 표준화 기술과 드론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공간정보 시각화 기술을 공개했다. 이동기지국은 5G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드론용 5G 통신모듈을 새로 개발하고, 이음 5G활용 드론 센서 데이터 업링크 용량을 확대했다. 5G 음영 지역도 해소했다. 비가시권 자율 비행을 위한 장애물 탐지와 회피 기능도 탑재했다. 20대 동시 작업 가능…엔터용 군집과는 차원 달라 임 본부장은 "5G 및 와이파이 네트워크 기반 원격 이종 드론 군집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20대까지 영역을 나눠 각각의 드론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수백 수천대의 엔터테인먼트용 군집 비행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비롯한 아이온, 유캐스트, 파블로항공, 픽소니어, 한컴인스페이스, 아이씨티웨이, 주식회사 스마티 등 모두 14개다. 이광용 책임연구원은 "5G를 기반으로 전체 플랫폼을 통합했다"며 "수색이나 농업용, 구조물 탐색 및 분석 드론 실증사업이 올해 말 종료된다"고 말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육해공 자율협력 임무수행을 위한 험지주행 지상무인이동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과 군집 운영이 가능하다. 또 공중무인이동체의 이착륙/보관/충전을 위한 이착륙 패드를 탑재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성층권 태양광 드론 EAV-4를 선보였다. 항우연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 김준영·유건원 연구원은 "성층권에서 20㎏ 이상 임무 장비를 탑재하고 30일 이상 체공하며 감시관측, 통신중계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며 "날개 길이만 30m고, 태양전지와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활용 분야는 불법 어로 및 해양오염 감시와 산불 및 재난 감시,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독도나 이어도 등지의 불법 밀입국 감시 등이다. 항우연 측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 비행한 뒤 올해 연말께 30일 체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초도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성층권 드론 올해 연말께 초도비행 기존에 개발한 EAV2,2H,3는 고도 24㎞ 이하에서 최대 52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 참여 외에도 자체 부스를 차려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은 현재 시판 중인 민군산업용 드론(HD-550, 회전익 쿼드콥터 무인비행장치)과 정찰 및 감시용으로 유용한 고성능 접이식 소형드론(HD-300) 등을 선보였다. 최아율 영업마케팅실장은 "HD-300은 드론+스테이션(DS-S,DS-L)+관제SW를 결합해 군과 관공서에 현재 납품 중"이라며 "15~30㎞까지 줌인이 가능한 고성능카메라(ptz)와 영상 분석 장비도 갖췄다"고 말했다. 박판준 부사장은 "세계 유일 엔터프라이즈급 동축 무인기 '스피릿(Spirit)'은 바람 저항성이 특히 뛰어나 최대고도 5㎞에서 53분간 악천후 운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에즌트에어로시스템과 오는 10월 KC인증을 목표로 스피릿과 드론스테이션 연동 등을 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무인 항공기 데이터링크 및 위성추적안테나와 안티드론 선두기업인 두타기술은 DNA+드론기술개발 사업과 KEIT 우주항공R&D전시관 2곳에 출품했다. 두타기술은 ▲유·무인 항공기 데이터 링크 설계와 ▲위상배열안테나 설계 ▲드론 제압용 전파방해장치 및 탐지 ▲대용량 모터제어 및 전자제어 ▲모노펄스 비교기 및 추적 안테나 설계 기술 등을 공개했다. 이외에 더피치는 표적·정찰용 종이드론(PAPY)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파피는 골판지로 제작됐다. 운용거리는 20㎞다. 최대 시속 100㎞로 반경 50㎞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제어는 자체 개발한 파피앱으로 기체 5대 동시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또 담스테크는 조달청 혁신제품인 드론헌터(XD, XR)로 관심을 끌었다. 이 헌터는 1㎞이상까지 적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 드론 탐지는 30대까지 유효하다. 비트센싱은 내년 3D 탐지와 탐지범위 200m, 최대 160도 탐지, 속도 해상도 초당 0.15m인 차세대 코너라이더를 공개했다. 제품 출시는 내년이다. 에프엠웍스의 고성능 조명방송용 드론을 공개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융·복합기기의 전파 시험을 위한 대형전파차폐시설 전파 플레이 그라운드 서울, 대구, 충북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30만원을 내야 들을 수 있는 일부 유료 컨퍼런스가 다소 부담스러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4.07.21 23:22박희범

해외 국민도 비대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가능

해외 체류 국민도 비대면으로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본인 확인 어려움을 겪는 재외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가능해졌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디플정위)는 18일 재외동포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 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5개 민간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와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해외 체류 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의 성공 도입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규정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한국에 휴대전화가 없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도 소지하고 있는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신원확인 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재외동포청은 올 하반기 중 시범 서비스를 거쳐 모든 재외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U에 따라 △ 디플정위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 수립 및 시행 △ 인터넷진흥원은 재외국민의 신뢰성 있는 신원확인 방법을 각각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자서명 인증사업자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서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외동포청 사업 주관 부서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김연식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해외 체류 국민의 국내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내국민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존 동포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영사 민원서비스와 함께 이번 '해외 체류 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도입으로 재외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연 디플정위 서비스혁신국장은 "이번 MOU 체결로 재외국민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재외동포청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관계 부처와 민간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1 17:41방은주

일본 ICT 전문가들 틸론 방문···'디스테이션 9.0' 등에 관심

일본 ICT 전문가 10여명이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소재 틸론을 방문했다. 틸론은 데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VDI) 1세대 전문기업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 방문단은 일본 액센츄어와 료비시스템즈, 히타치시스템즈 등 기업 관계자와 게이오기주쿠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됐고 염종순 이코퍼레이션 대표(메이지대학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인솔했다. 이날 틸론은 일본 방문단에게 자사 주력 제품인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9.0'과 이의 후속 제품으로 지난 6월 발표한 '디스테이션 X' 등을 소개했다. '디스테이션 9.0'은 가상화관리제품 중 국내 처음으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2021년)한 제품이다. 국내 솔루션업체가 국가가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에 따라 기존에는 CC인증이 필수였는데 2020년 변경된 보안적합성 심사정책에 따라 보안기능확인서를 필히 발급 받아야 한다. 틸론의 '디스테이션 9.0'은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중복 세션 및 재사용 방지, 통신 및 저장 데이터 암호화 처리, 프로세스 실행 통제, 접근권한 통제, 감사기록 요건 등 기존 CC 인증 대비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 '디스테이션 X(Dstation X)'는 'D스테이션 v9.0'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지난 6월 론칭됐다. 장소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든 다양한 디바이스(노트북 등)를 통해 중앙 서버에서 실행하는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커널 드라이버(Kernel Driver)' 기술을 적용해 모든 보안 영역에 걸쳐 정교한 위협 탐지는 물론 가상 데스크톱에 대한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사용자 중심 유저 인터페이스(UI)도 한층 편리해졌다. 네트워크를 통한 여러 오브젝트를 연결하고 개인화, 심지어 화면 비율까지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또 VDI 메신저 내 구성원 간 소통·협업을 강화한 '앤고(&go)' 기능 시리즈도 추가됐다. 일본 방문단은 틸론 발표 후 보안 등에 대해 질의를 했고, 최백준 틸론 대표는 VDI는 물론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틸론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시연, 일본 방문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2024.07.21 14:04방은주

신촌 가득 메운 '띵조마켓'…날씨만큼 뜨거운 이용자 열기

푹푹 찌는 무더위와 장대비도 '명조'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쿠로게임즈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현대백화점 U-PLEX 신촌점에서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 팝업스토어 이벤트 '띵조마켓 in 신촌 - 3일간의 썸머바캉스!(띵조마켓)'를 진행했다. 명조는 쿠로게임즈가 지난 5월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3천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띵조마켓 입구에는 방문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명조 커피차'가 준비됐다. 커피차 입구에서 명조 설치 화면만 인증하면 무료 음료와 쿠키들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창천문화공원 주변은 커피를 받기 위한 이용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띵조마켓 in 신촌' 이벤트 기간 동안 지하 2층 팝업스토어에서 특별 제작된 다양한 굿즈와 만날 수 있다. 참여 이벤트로 게임 내 미션으로 등장한 '에코 도전 · 딩동동!', '슈팅! 광선차단막', '꾹꾹복어 레이싱', '무무기획 · 띵조마켓 한정 룰렛!' 미니 게임을 체험하는 '아케이드 존', 눈에 익은 공명자와 함께 기념 촬영의 기회가 있는 '포토 존',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명조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적는 '용의 등불' 메시지 월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현장 곳곳에서 '명조'를 접할 수 있다. 지하 1층에 준비된 '명조 라운지'에서 '금희', '장리'를 비롯해 여러 명의 공명자와 만나 명조 부채를 받을 수 있고, 지상 입구에서 방랑자임을 인증하면 음료와 함께 특별한 캐릭터 쿠키를 얻을 수 있다. 지하철역 입구에서는 '양양'과 공명자의 귀여운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직접 현장을 찾은 관람객이 참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수집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 인증, 굿즈 구매, 커피차 이벤트 참여, 소원 메시지 작성 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스크래치 복권을 최대 3개까지 긁을 수 있다. 복권 상품으로는 양양 피규어, 크라운리스 피규어, 아티산 키캡, 꾹꾹복어 모양 쿠션, 캐릭터 사탕과 띠부띠부씰, 리딤코드가 등장한다. 현장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더운 여름 현대백화점 안에서 좋아하는 명조 이벤트를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굿즈의 퀄리티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쿠로게임즈 관계자는 “띵조마켓 in 신촌 - 3일간의 썸머바캉스!의 상세 로드맵을 공개했다”며 “방랑자 여러분께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벤트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푸짐한 선물 받으시고, 앞으로의 명조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7.21 12:19강한결

오케스트로 CMP,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 등록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는 자사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OKESTRO CMP v3.0(이하 '오케스트로 CMP'·사진)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기술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이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것은 오케스트로 CMP가 최초라고 회사는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자체 개발한 '풀스택(Full Stack)'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 및 운영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2018년 CMP 제품을 선보였다. 이 회사 CMP는 공공·금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구축 및 운영하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손쉽게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표준화된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표준화된 관리 및 프로비저닝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클라우드 벤더와 공급사의 상이한 워크플로우를 고객사에 필요한 표준화된 워크플로우로 통합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특히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설계돼 사용자·관리자 관리, SR관리 등 실제 고객사의 다양한 클라우드 운영 방식 및 거버넌스를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클라우드 자원 현황 및 비용·이용 현황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운영 예측 및 추천, 이상 징후 탐지, 자원 최적화 방안 추천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옵스(AIOps)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자원의 효율화, 최적화, 자동화 관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오케스트로 CMP는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회사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클라우드 표준 플랫폼이 오케스트로 CMP 위에서 구축 및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안정성과 확장성이 검증됐다"면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 대형 공공기관 및 제1금융권, 민간기업 등 다수의 미션 크리티컬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통합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오케스트로 CMP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는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플랫폼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도 등록돼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 하나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이다. 서버 가상화의 기본 기능인 가상자원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을 비롯해 템플릿 기반 자원 프로비저닝, 가상머신 오토스케일링(VM Auto Scaling), 엔드투엔드(End-to-End) 토폴로지, 랙(Rack) 실장도, 자원 최적화를 위한 인사이트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칭기즈 칸은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자는 흥한다' 말했다. 오케스트로 CMP는 한국 최초 CMP로, 대한민국 클라우드 시장에 CMP라는 새로운 길을 내 대한민국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의 표준을 주도했다”며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더욱 많은 공공기관들이 쉽고 빠르게 오케스트로 CMP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케스트로 CMP는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고객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오케스트로는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디지털 클라우드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글로벌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이끌고 있는 오픈인프라 재단의 플래티넘 멤버다. 글로벌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 로드맵에 주요 의사 결정권을 갖고 있으며, 글로벌 공식 교육기관으로서 오픈스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4.07.21 10:36방은주

英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항공택시 시제품 공개

영국 항공우주 개발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VX4'의 실제 크기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티컬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이 항공기는 무게 대비 출력이 20% 증가해 최대 속도가 시간당 241km에 달하고 한 번 충전으로 4명의 승객과 조종사를 최대 160km 거리까지 실어 나를 수 있다.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배터리, 파워트레인, 신형 프로펠러도 탑재됐는데, 회사 측은 이번 시제품에 자사 핵심 공급망에서 조달한 기술과 부품 비중이 이전 10%에서 60%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VX4 시제품은 시스템 및 항공기 테스트와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영국 민간 항공청(CAA)과 협력하여 비행 허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사 아메리카에어라인, 버진아틀랜틱을 포함해 세계 최대 헬리콥터 운영사 중 하나인 브리스토우 등 전 세계 4개 대륙의 고객으로부터 VX4 사전주문을 1천500대, 약 60억 달러 규모로 받은 상태다. 버티컬은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공개된 시제품과 동일한 eVTOL 시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후에는 시제품 데이터를 결합해 상용 운항을 위한 인증된 VX4 모델을 설계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2024.07.21 09:18이정현

글로벌 윈도 OS 먹통 속 韓 업체는 괜찮다…이유는?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IT 대란'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선 항공사와 게임사를 제외한 업체 피해 사례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국내 망 분리 정책과 클라우드서비스 보안 인증제도(CSAP)가 이번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분석했다. 20일 글로벌 IT 대란을 유발한 원인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SW) '팰컨 센서' 업데이트 오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팰컨은 컴퓨터에 설치된 운영체제(OS)와 긴밀히 연결된 클라우드형 보안 센서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OS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공항을 비롯해 방송, 금융, 의료 등 윈도 OS와 연동된 인프라가 동시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윈도 OS를 이용하는 국내 금융권이나 공공기관 등은 이번 사태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윈도 OS를 사용한 해외 은행이나 방송국 등이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과 상반됐다. 이에 고려대 김승주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획일적 망 분리와 CSAP 정책이 국내 피해를 막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망 분리는 보안을 위해 내부 업무망과 일반 인터넷망을 분리한다는 의미다. 외부 침입을 차단해 보안성을 높인다. 외부 클라우드와 연계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사용할 수 없는 등 시대착오적 정책으로 지적받기도 했다. 김승주 교수는 "이런 정책이 윈도 OS를 활용하는 국내 보안 피해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CSAP도 마찬가지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에게 권고하는 정보보호 측면의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 사항으로 14개 분야 117개 항목을 준수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다만 '물리적 망 분리' 등 일부 항목이 글로벌 표준과 동떨어지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외산 클라우드의 국내 진출을 막을 것이라 비판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기회에 공공기관이나 금융권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서비스수준계약(SLA) 등을 자세히 작성했으면 한다"며 "보안 문제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1 09:18김미정

"파리올림픽 예매 한창…사기 이메일 조심하세요"

사이버 범죄자들이 2024 파리올림픽 관람객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분위기다. 올림픽 좌석 온라인 예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커가 방화벽을 뚫고 사기성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프루프포인트는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기업 66%가 도메인 사칭을 막기 위한 보안 정책이 미비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일반인들의 이메일 사기 피해 리스크를 올릴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된다. 프루프포인트는 올림픽 관람을 원하는 전 세계인들이 좌석 티켓을 구하기 위해 온라인 예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 주최 정부기관(70%) ▲주요 온라인 티켓 예매 플랫폼(90%) ▲여행 사이트(40%) 등 다수가 일반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기성 이메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사회공학 수법 대상을 찾아 주요 스포츠·문화 행사 관람객들을 노리는 추세다. 주로 공식 파트너 기업, 인프라, 티켓 예매 플랫폼, 여행 예약 사이트 등을 이용한다. 이에 프루프포인트는 이달 26일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요 보안 공격 벡터로 부상한 이메일 사기 위협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프루프포인트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피해자 네트워크·기술 인프라를 직접 해킹해 침투하기보다는 타깃에 접근하기 위해 적법 기관으로 위장하는 전술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에 이메일 사칭 리스크에 대비해 현재 보안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DMARC)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DMARC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도메인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이다. 보안 수준은 모니터·검역·거부 등 3가지로 이뤄졌다. 모니터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의 받은 편지함이나 기타 폴더로 이동하도록 허용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검역은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을 걸러내 휴지통 또는 스팸 폴더로 보내는 수준이다. 거부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가장 높은 보호 수준이다. 프루프포인트 로익 구에조 사이버 보안 전략 책임자는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에 많은 공식 파트너 기업들이 이메일 보호 대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DMARC 적용이 쉽고 대단히 효과적인 도메인명 보호 방법으로서 도메인 스푸핑 등 이메일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대응에 나서지 않을 경우 사이버 공격이 전례 없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0 08:28김미정

"60대도 혼자면 외로워"...중·노년 만남 앱 인기

중·노년들의 재충전 수단이 부족하고 황혼 이혼이 증가하면서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만남 서비스가 차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1년만에 약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중·노년 모임 플랫폼 '시놀' 또한 앱 내 중·노년 만남 서비스 '시럽'을 별도 앱으로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전화번호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적절한 만남의 수단으로 쓰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만 가입 가능한 이성 만남 앱 시럽은 약 3만 명이 이용 중이다. 60대가 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0대가 36%를 차지한다. 90세 가입자도 있다. 시럽은 내 정보와 관심사만 입력하면 맞춤 설정으로 나와 어울리는 이성친구를 추천해준다. 이 서비스에서는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찜'을 보낼 수 있다. 이후 상대가 수락하면 매칭된다. 이때 기혼, 이혼, 사혼, 기타 등 결혼 상태를 입력할 수 있다. 기혼을 선택해도 서비스 접속은 가능하지만 기혼을 제외한 다른 상태를 입력해야 본격적인 매칭이 시작된다. 현재까지 약 7천 쌍이 매칭됐다. 중·노년 시럽 찾는 이유...재충전 수단 부재, 돌싱 증가 시럽 같은 시니어 대상 만남 앱 인기에 대해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중·노년이 건강하게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가족끼리도 서로에게 함부로 간섭할 수 없는 등 가족 내 공공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이들은 가족이 아닌 밖에서의 탈출구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혼 이혼 급증에 따른 '돌싱'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20'에 따르면, 혼인 지속 기간 20년 이상인 황혼 이혼 건수는 3만8천446건으로 전체 이혼 중 34.7%를 차지했다. 이혼한 부부 3쌍 중 1쌍은 황혼 이혼인 셈이다. 시럽을 개발한 김민지 시놀 대표는 "싱글 이용자 결혼 상태는 이혼이 66%로 가장 많고 사별이 18%, 미혼16%"라며 "황혼 이혼을 한 이들이 새로운 배우자를 적극적으로 찾는다"고 말했다. 불륜·로맨스스캠 등 앱 악용 우려도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만남 앱이 불륜, 로맨스스캠 등 부적절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런 서비스는 중·노년이 혼자가 됐을 때 비대면으로 새롭게 관계 맺는 법에 대한 윤리의식을 갖추기도 전에 손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부작용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럽은 '인공지능(AI) 여성안심' 기능과 정책을 도입해 악성 이용자를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 본인인증, 키워드 필터링, 24시간 모니터링, 신고·차단, 행동분석 등 실시간 이용자 패턴을 입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24시간 AI모니터링으로 악성 유저 차단하고 ▲안면인식 본인검증 시스템으로 타인 사진도용 방지하며 ▲안심 전화통화 기능으로 개인정보 노출 방지 ▲3초 간편 회원가입으로 최소한의 개인정보 수집을 하는 등이다. 김 대표는 "매칭이 될 때마다 대화방 이용수칙을 통해 만남과 번호 교환은 충분한 대화를 한 다음에 진행하라고 안내한다"며 "모든 만남이 이성적 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4.07.19 16:57조수민

[유통 픽] 아워홈, 보양식 할인판매 外

아워홈이 아워홈몰에서 보양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에서 판매된 보양 간편식 ▲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뼈없는 갈비탕 ▲진한 추어탕 4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2% 올랐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아워홈은 중복인 25일까지 아워홈몰을 통해 ▲삼계탕류 ▲죽류 ▲국물류 등 15종의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 정지현 디지털커머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보양식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은단, 썸머위크 특가 쇼핑라이브 진행 고려은단이 22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썸머위크 특가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행사는 당일 오후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자리를 통해 회사의 여러 건강기능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그날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또 네이버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 이후 추가 할인 쿠폰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품 구매 후 인증과 리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가 제공된다. 더벤티데이, 20일 열려 더벤티가 20일 음료와 신메뉴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더벤티데이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달 열린다. 회사는 광고모델인 방송인 덱스가 추천하는 음료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쿠폰은 픽업과 배달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또 이날 더벤티 앱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도 제공된다. 위미트, 남다른 상점 행사 참여 위미트가 남다른 상점 행사에 25일까지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현대그린푸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자리다. 행사 장소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이다. 특히 이날 신메뉴 히어로 강정이 처음 공개된다. 회사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널담,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 석달 만에 100만개 팔아 널담의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이 출시 후 석달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널담 통밀스콘은 레몬얼그레이, 다크초콜릿, 딸기마카다미아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26g에 당류 0g이다. 회사는 100만 개 판매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위펀풀필먼트, 일화로지스 인수 위펀풀필먼트가 지난달 28일 일화로지스 인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위펀은 작년 12월 우린을 인수해 위펀풀필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펀은 일화로지스의 거점을 활용해 위펀풀필먼트의 물류와 유통을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헌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사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9 14:45류승현

금호석화, 국제 친환경 인증 획득 제품군 확대

금호석유화학 12개 제품이 공급망 전 과정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19일 자사 합성고무 6개 제품 및 합성수지 4개 제품, 정밀화학 2개 제품 등 총 12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에서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세계 140여 개 원료 제조사, 연구기관, NGO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투명하고 엄격한 심사 기준과 검증 절차로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12가지 제품이다. 합성고무 제품군으로는 타이어, 신발 등 소재로 사용되는 ▲SBR, 연료호스, 가스켓 등에 사용되는 ▲NBR 의료·요리용 고무장갑 및 제지 코팅용도로 쓰이는 ▲NB라텍스 ▲SB라텍스 외 ▲HSR ▲SBS 등 6개 제품이다. 합성수지 제품군으로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폭넓은 소재로 사용되는 ▲ABS ▲GPPS ▲HIPS ▲SAN 등 4개 제품, 정밀화학 제품군으로는 타이어 등 고무 제품의 산화 방지용으로 쓰이는 ▲K-13 ▲K-5010L 등 2개 제품이다. 이번 ISCC PLUS 인증은 지난 2월 금호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체결한 MOU에 따라 3사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여수 고무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 HBR, LBR, NdBR 4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인증을 통해 울산 고무공장에서 생산되는 합성고무 전 제품과 울산 수지공장 및 여수 정밀화학공장의 일부 제품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서 기존 4개 제품, 1개 사업장에서 16개 제품, 4개 사업장으로 인증 범위가 확대되었다. 또한 향후 PPG 등 다른 합성수지 및 정밀화학 제품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한 제품군을 추가 확보하고 공급망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ISCC PLUS 추가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 및 사업장의 저탄소·친환경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친환경 제품을 통한 ESG 경쟁력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9 14:27류은주

진앤현시큐리티, 美 사이버 보안성숙도모델 등록…국방 사업 기반 마련

진앤현시큐리티가 미국 국방부(DoD)와 보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 기반을 마련했다. 진앤현시큐리티는 미국 국방부의 사이버보안성숙도모델인증(CMMC)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CMMC는 미 국방부가 국방 계약업체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통제 비기밀 정보(CUI)를 취급하는 모든 조직이 CMMC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인증 수준에 따라 계약 기회 및 범위가 달라진다. CMMC는 총 3개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수준마다 요구되는 보안 관리 및 제어 요구 사항이 점차 까다로워진다. 진앤현시큐리티는 이번 CMMC PRO 등록을 통해 미 국방부 계약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이미 3명의 CMMC 등록된 전문가(RP)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어 구현(CI) 등록, RP 등록,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CMMC 인증 관련 역량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방산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CMMC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국방부 계약을 원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CMMC 인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익 의장은 “이번 CMMC PRO 등록은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앤현시큐리티는 CMMC PRO 등록 이후 미 국방부 계약 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방산, 항공우주, 정부기관 등 미 국방부 계약이 활발한 분야에 집중 지원하며, 국내 보안 사업의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7.19 10:56남혁우

"얼굴정보 단말서 처리"···알체라, '솔루션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솔루션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온디바이스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ICT 전문 기업과 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50개 기업이 지원했고, 이중 15개사만 선정됐다. 알체라는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분산형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 기술을 지원한다. 고스트패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 생체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탈중앙화 생체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원격 생체인증 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인증 △결제 △출입 시 핸즈프리 및 디바이스리스 인증이 가능하다. 두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자 얼굴정보를 외부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얼굴 정보를 중앙 서버 및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처리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정보 유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는 지난 4월 EU에서 승인된 세계 최초 AI 규제법(EU AI Act)의 얼굴인식 및 얼굴 정보 수집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처리 방식으로, 향후 글로벌 규제 방안으로 기대된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우리는 얼굴인식 기술 확장과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솔루션 바우처 사업 역시 그 일환"이라면서 “향후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사업 확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2024.07.19 10:12방은주

인텔리빅스, AI카메라 '빅스캠' NEP인증 획득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19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자사의 AI카메라 '빅스캠(VIXcam)'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5종 객체 검출과 이벤트 탐지가 가능한 AI 엣지형 영상분석 단말 '빅스원(VIXone)'에 이어 AI 카메라까지 인증을 획득했다. NEP 인증을 획득한 '빅스캠(VIXcam)'은 카메라 자체에서 AI 영상분석 수행이 가능한 AI 엣지형 네트워크 카메라다. 별도의 고성능 서버 없이도 카메라 자체에서 인텔리빅스의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해 배회, 쓰러짐, 화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실시간 영상 촬영부터 원거리에 있는 객체 및 이벤트 분석까지 한 대의 카메라에서 수행할 수 있다. 최대 4K 해상도를 제공하는 인텔리빅스의 '빅스캠(VIXcam)'은 1/1.8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한다. 기존 일반 IP CCTV 네트워크 카메라 대비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CCTV영상을 제공한다. IR LED 지원으로 야간에도 최대 30m 거리 가시거리를 지원한다. IP67, IK10 등 보호등급과 진동 및 낙하 시험 등을 통과해 외부환경에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빅스캠(VIXcam)'에 탑재한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산업안전, 재난관리, 교통분석 등 다양한 영상분석 수행이 가능하며 또한 기존 물리공간 한계로 대형 서버 도입이 어려웠던 소규모 관제 구역도 부담 없이 인텔리빅스 AI 카메라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텔리빅스는 "우리 회사의 엣지형 영상분석 단말 장치인 빅스원(VIXone)에 이어 빅스캠(VIXcam)까지 신제품(NEP) 인증으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며 “손쉽게 설치가능한 인텔리빅스의 AI 엣지 디바이스 시리즈를 통한 CCTV 업그레이드로 국민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7.19 09:58방은주

캠시스, 과기부 '우수기업연구소' 2회 연속 지정

IT 부품·모듈 전문기업 캠시스는 자사의 기업부설 CM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2024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근간이 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경쟁력 제고와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탁월한 R&D 역량과 우수한 기술혁신 활동을 전개한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정 확정일로부터 3년간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가점 부여,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주최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탁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다. 올 상반기에는 캠시스 CM연구소 등 24개 기업부설연구소가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18일 개최된 수여식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참석해 지정 연구소의 미래 발전을 독려했다. 캠시스 CM연구소는 카메라 모듈 기술력과 R&D 역량을 인정받아 2021년 최초 지정된 데 이어, 올 상반기에 다시금 지정 받았다. CM연구소는 총 60건(등록 39건, 출원 21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캠시스가 보유한 전체 특허는 164건(등록 134건, 출원 30건)에 달한다.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운영해 특허 출원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4회 연속 특허직무발명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온 점이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점은 기술개발 사업화 실적이다. 캠시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초창기 시리즈부터 최근 신제품까지 주요 모델의 전·후면 카메라 모듈을 지속적으로 수주해왔으며, 이와 관련한 고도의 제조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비(非) 모바일 분야에서는 생활가전, 의료, 보안, 군사, MR(혼합현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가전용 AI 카메라와 보안용 AI 안면인식 카메라의 경우, 관련 알고리즘부터 NPU(신경망처리장치)관련 하드웨어 및 플랫폼까지 개발하여 견고한 온디바이스(On-Device) AI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권현진 캠시스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을 석권한 기술력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생체바이오센서모듈, AI 시스템 카메라, 스마트 IoT 태그, 초음파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9 09:09장경윤

페어엑스 바이오,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수상

- NSG 바이오랩스, 파트너사인 캐피탈랜드 및 암젠과 함께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 활성화 노력 확대 - 올해로 3회째 맞은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지원 기업 수가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어나며 생명공학 생태계에서 고성장 스타트업을 지원하려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줘 -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는 골든 티켓 파트너십을 3년 더 연장함으로써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계획임을 시사 - 올해 수상 기업인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사고 리더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함께 과학자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인 NSG 바이오랩스에서 1년 동안 입주해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획득 - NSG 바이오랩스는 캐피탈랜드와의 제휴로 총 7만 평방피트 규모의 동남아시아 최대 코워킹 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네 번째 시설 설립 싱가포르 2024년 7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암젠[https://www.amgen.com/ ]과 싱가포르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생물안전 레벨 2 등급 실험실 제공사인 NSG 바이오랩스[https://nsgbio.com/ ]가 18일 양사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Amgen Golden Ticket)'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기업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면서 바이오테크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가 활력을 보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암젠 골든 티켓 같은 협업 이니셔티브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 같은 업계 리더들이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환경을 발전시키고, 고성장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방증해주는 대표적 사례다. 양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3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암젠 x NSG 바이오랩스 골든 티켓 어워드 2024의 수상자로 페어엑스 바이오가 선정 올해 대회에선 새로운 생물학 기반 암 표적과 최적의 치료 양식(therapeutic modalities)을 결합해 암의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혁신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 페어엑스 바이오[https://www.linkedin.com/company/pairxbio/ ]가 암젠 골든 티켓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광범위한 과학과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 내에서 귀중한 멘토링 기회를 얻고, 과학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NSG 바이오랩스의 완비된 실험실 공간에 1년 동안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암젠의 바이의약품 치료 발견 부문 부사장인 앨런 러셀 박사는 "지난 3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암젠이 전 세계에서 후원하는 다른 성공적인 골든 티켓 이니셔티브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은 혁신을 촉진하고 페어엑스 바이오처럼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종양학 분야에서 페어엑스 바이오가 보여준 획기적인 연구는 향후 환자 치료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분야에 기여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2027년까지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한 약속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테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M. 엡스타인 페어엑스 바이오 공동 설립자 겸 CEO 겸 사장은 "권위 있는 암젠의 골든 티켓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 팀의 혁신적이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젠의 지원에 감사하며, 협업과 혁신이 의료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싱가포르의 활기찬 생명과학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암 치료를 혁신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페어엑스 바이오는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인 알바트로즈 테라퓨틱스와 과거 감염 사례나 어린 시절 맞은 백신에서 생긴 기존의 면역 기억을 표적 암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는 면역 종양학 회사인 베어이뮨 같은 과거 수상 기업들의 발자취를 따르게 됐다. 두 수상 기업 모두 연구개발(R&D)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유용한 멘토링뿐 아니라 업계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혜택을 누렸다. 알바트로즈는 2023년 초i에 300만 달러의 시드펀딩(seed funding), 즉 종자돈을 모금했으며, 베어이뮨은 2022년 초 250만 달러 모금에 이어 2023년에 310만 달러[https://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 ii를 모금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임상시험계획 승인(pre-IND)' 회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의 이정표를 달성했다iii. 다프네 테오 NSG 바이오랩스의 설립자 겸 CEO는 "NSG 바이오랩스는 최고 수준의 BSL-2 실험실 공간을 통해 과학자들의 연구 수행과 아이디어 실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명공학 스타트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제약회사와 선구적인 스타트업 간의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의료 발전을 이끄는 협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암젠 팀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른 업계 리더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면서 "우리 모두 싱가포르의 생명공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아이디어가 번창하고 혁신적인 혁신이 번성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NSG 바이오랩스,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Geneo)에 위치한 네 번째 시설에서 캐피탈랜드와 제휴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설립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NSG 바이오랩스는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 생명과학 및 혁신 클러스터에 새로운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캐피탈랜드와 협력 중이다. 캐피탈랜드가 가진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과 생명공학 생태계에 대한 NSG 바이오랩스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약 3만 5000평방피트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최첨단 허브에는 생명과학과 딥테크(Deep Tech) 기업의 R&D 및 협업 요구를 충족하는 공유 습식 실험실, 유연한 업무 공간, 완비된 회의와 콘퍼런스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역동적인 허브는 규모와 상관없이 어떤 기업이나 협업 혁신을 촉진해 획기적인 발견과 대규모 벤처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확장으로 NSG 바이오랩스의 총규모는 7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늘어나 동남아시아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츄 피트 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 싱가포르의 투자개발 담당 전무이사는 "싱가포르 생명과학과 딥테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 공간을 도입한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의 지네오에게 캐피탈랜드와 NSG 바이오랩스의 파트너십은 흥미로운 새로운 발전이 될 것"이라며 "선구적인 제품 개발부터 업계 참여 촉진에 이르기까지 지네오는 싱가포르의 번성하는 생명과학 및 딥테크 분야에서 혁신과 협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환자들의 의료 부담이 증가하고 팬데믹(전염병)이 진화함에 따라 생명공학 생태계 내에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하기 위한 더 강력한 협업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NSG 바이오랩스는 성장하는 생명공학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암젠 및 캐피탈랜드 같은 업계 리더들과 공동의 미션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걸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곧 완공될 코워킹 랩 혁신 허브는 2025년에 완공되면 약 194만 평방피트의 연면적에 일과 생활과 놀이의 요소를 모두 갖춘 5동의 최첨단 건물을 갖춘 3건의 부동산으로 구성된 지네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지네오는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와 캐피탈랜드 어센다스 리츠(REIT)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암젠 소개 암젠은 최고의 생물학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난치성 질병과 싸우면서 사람들이 더 쉽게 장수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 암젠은 생명공학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기술과 인간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해 오늘날 알려진 것 이상의 최첨단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그동안 R&D 투자로 암, 심장병, 골다공증, 염증성 질환 및 희귀 질환 치료를 위한 기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암젠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한 곳이며, 나스닥100 지수®에도 편입되어 있다. 2024년 경제 전문지인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에 선정됐고, 포브스(Forbes)로부터도 '미국 최고 대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Amgen.com을 방문하거나 엑스(X)[https://twitter.com/amgen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amgen/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mgenbiotech/ ], 틱톡[https://www.tiktok.com/@amgenbiotech ], 유튜브[https://www.youtube.com/amgen ], 스레드[https://www.threads.net/@amgenbiotech ]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SG 바이오랩스 소개 생명공학 혁신 지원에 매진하기 위해 설립된 NSG 바이오랩스는 ▲최첨단 장비 ▲효율적인 운영 ▲자본 효율성 ▲팀이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생명과학 기업을 지원한다. 싱가포르의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 및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7만 평방피트의 면적에 걸쳐 완벽한 시설을 갖춘 인증된 BSL-2 실험실과 사무실 인프라를 갖춘 R&D 환경을 자랑한다. NSG 바이오랩스는 ▲고품질 인프라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커뮤니티 ▲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생 바이오테크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이 싱가포르의 첨단 R&D 생태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하며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벤처와 환자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nsgbio.com을 참조할 수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 소개 페어엑스 바이오는 널리 퍼진 새로운 종양 선택적 세포 표면 변이를 식별해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의 생물학 중심 접근 방식은 다양한 최적의 치료 양식과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치료 표적을 밝혀낸다.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으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얻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설립한 뒤 상당수의 환자 집단에서 유행하는 암을 대상으로 하는 잠재적인 최초 및 동급 최고의 종양 선택적 치료제로 구성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는 또 미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인 버산트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드펀딩을 통해 최고 수준의 투자자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PairX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피탈랜드 그룹 소개(www.capitaland.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피탈랜드 그룹은 아시아 최대의 다각화된 부동산 그룹 중 한 곳이다. 40여 개국 260개가 넘는 도시에서 부동산 투자 관리 및 부동산 개발에 주력하며, 40여 개국에서 투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캐피탈랜드는 자사 생태계 내에서 부동산 가치 사슬 전반에서 핵심 역량을 구축할 부동산 비즈니스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통합 투자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종합적인 역량을 통해 상장 부동산 투자 관리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와 비상장 부동산 개발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의 전략을 최적화함으로써 비즈니스에서 경쟁 우위를 도모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캐피탈랜드는 책임감 있는 부동산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소셜미디어 팔로우하기[https://www.capitaland.com/en/more-from-capitaland/social-media.html ] 페이스북: @capitaland / facebook.com/capitaland 인스타그램: @capitaland / instagram.com/capitaland 트위터: @capitaLand / twitter.com/capitaland 링크드인: linkedin.com/company/capitaland-limited 유튜브: youtube.com/capitaland i https://www.albatroztherapeutics.com/news/albatroz-therapeutics-secure-3-million-to-develop-first-ever-therapy-blocking-a-universal-process-involved-in-the-growth-and-spread-of-cancerous-solid-tumors-and-arthritic-cartilage-degradation/ 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i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announces-positive-pre-ind-meeting-with-fda

2024.07.18 19:10글로벌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2024 파리 올림픽 탄소 배출량 감소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회사 에코액트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탄소 배출량을 이전 대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의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지난 '올림픽 어젠다 2020'에서 '지속 가능성'을 4번째 권고 사항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최소203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올림픽 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했다. 파리 올림픽은 행사 전후 모든 측면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포집하거나 상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후 컨설팅 및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와 함께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올림픽 개최에 앞장선다. 그동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베트남, 르완다, 세네갈에서 지속 가능 목표 달성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베트남에서는 캄 안 남 솔라 프로젝트를 통해 50MW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여 연료 및 전기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르완다에서는 농촌 인구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니아가(Nyaga)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108개의 우물을 복구했다. 이에 식수 공급은 물론 물을 끓이는 데 사용되는 나무를 줄여 삼림 벌채와 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또한 세네갈에서는 가뭄, 삼림 벌채, 도시화로 인해 사라진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1만 헥타르 이상의 맹그로브를 복원시켰다. 각 프로젝트는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파리 2024에서 정한 최고 수준의 인증 기준과 추가 요건을 충족했으며, 현재에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위험을 분석해 신뢰성을 높이고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인 피터 허윅은 “탄소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 이상으로,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고 말했다.

2024.07.18 18:24남혁우

"해외서 정부24 편히 이용"…KISA, 재외국민 디지털인증 간소화

앞으로 해외 거주 중인 한국인들은 국내 디지털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 재외동포청 및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재외국민은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간단히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재외공관에 방문하거나 국내 휴대전화를 유지해야 하는 불편을 던 셈이다.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으며 디플정은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등 총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ISA는 신뢰 가능한 신원확인방법을 마련하는 동시에 민간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재외동포청 등 정부기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이들의 업무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5개 은행의 전자서명인증서비스 앱에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다. 시범 앱은 KB스타뱅킹, 토스, 신한은행, 우리WON뱅킹, 하나은행이다. KISA 김정희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신원확인 및 인증서 발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재외국민이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7:12조이환

"3만원에 벌레 잡아주실 분"...당근 '이색알바' 명과 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러브버그, 모기, 바퀴벌레 등 '벌레 대신 잡아주기' 이색 아르바이트(알바)가 성행하고 있다. 전문 방역 업체에 비해 알바 고용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지만, 이러한 알바가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당근에서는 집에 출몰한 벌레 퇴치 구인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6일 당근의 '동네생활' 카테고리에는 '벌레 잡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침실에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도저히 못 잡겠다"며 벌레를 대신 잡아주는 대가로 3만원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자 네 명의 사용자가 댓글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벌레퇴치 알바, 방역업체보다 저렴해 인기 이들의 '고용 거래'는 주로 2만원~5만원에 성사된다. 이는 방역업체 서비스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세스코의 경우 방 한 칸(6평) 기준 보행 해충 관리 비용은 최소 21만4천400원, 날벌레 퇴치 장비 대여 비용은 최소 5만3천원에 달한다. 최근 당근에서 러브버그를 잡아줄 사람을 구인한 적이 있다는 박모(27)씨는 "방역업체는 너무 비싸고 급할 때 바로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플랫폼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사람을 구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색 알바의 성행은 1인 가구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수는 750만2천가구로 전체 가구(2177만4천가구)의 34.5%에 해당한다.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 셈이다. 이렇듯 당장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족에게 부탁하지 못하는 인원이 늘어나자, 플랫폼을 통해 타인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요구 역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대 사회학과 문상석 교수는 타인 중에서도 기존 교류가 없는 '제3자'와의 거래를 택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문 교수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어려울 때 도움받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회가 개인화된 것이 근본적 문제"라며 "집에 불러 도움을 요청할만큼 긴밀한 사이의 지인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인과 거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벌레를 잡으러 가는 쪽도 장기적 계약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일회성 알바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이색 알바는 서로가 윈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의 파편화·원자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우려 존재 일각에서는 이색 알바가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근 이용자 김모(26)씨는 "밤에 벌레를 잡아달라는 글을 올렸을 때 성별을 묻는 댓글이 여러 개 달렸다"며 "남자라고 거짓말을 하니 갑자기 그들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여자였으면 어쩌려고 그랬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그때 이후 집에서 벌레가 나와도 범죄 피해자가 될 것이 무서워져 구인 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2018년 심부름 앱을 통해 무거운 짐을 옮겨줄 사람을 부른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배상훈 교수는 "범행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게시글과 채팅을 통해 구인 글을 올린 사용자의 거주지, 동거인 유무 등 정보를 알 수 있다"며 "이 정보로 근처에서 쉽게 범죄 대상을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근 관계자는 "사용자에게 본인인증 의무를 부여해 이웃간 안전한 연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게시글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제재 조치 및 수사 협조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8 15:28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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