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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가입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계정 판매샵 트위터 해킹 계정매입,HR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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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이 올린 '딸기' 사진에 "새 모델 출시 임박?"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차기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업계와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오픈AI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제기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트먼 대표는 자신의 엑스(X) 소셜 미디어 계정에 "나는 여름의 정원이 좋아"라는 캡션과 함께 진흙 화분에 심은 딸기 사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트먼 대표가 추론·수학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오픈AI의 신형 AI '스트로베리' 출시를 암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알트먼 대표는 엑스에서 오픈AI 관련 소문을 올리는 두 익명 계정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딸기 이모지를 이름으로 둔 '스트로베리'라는 별명을 가진 계정과 '지미 애플'이라는 계정에서 올라온 글에 답글을 달며 루머에 반응했다. 오픈AI는 최근 AI 모델을 소규모로 개선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큰 변화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일각은 알트먼 대표의 게시물이 중요한 기술의 출시를 암시한다는 신호로 본다. 지나친 기대감이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오픈AI는 아직 차기 모델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GPT-4'를 개발자 행사(DevDay)에서 출시한 것과는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발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알트먼 대표의 행보가 회사의 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존 슐먼 오픈AI 공동창업자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이직했고 그렉 브록먼 사장은 장기 휴가를 떠났다. 이는 오픈AI의 기술 부문을 책임지던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창업자가 지난 5월 회사를 떠난 데 이은 일이다. AI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트먼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두고 "새로 발표할 파괴적 기술을 대비하게 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며 "솔직히 소문이 오래 지속돼 지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2024.08.18 10:09조이환

윈도11, 최신 빌드서 FAT32 32GB 용량 제한 해제

윈도11 최신 버전부터 전체 용량이 32GB를 넘어서는 저장장치를 FAT32 형식으로 포맷할 수 없었던 제한이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5일 윈도 인사이드 프리뷰 블로그에서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80년 FAT12, 1984년 FAT16, 1996년 윈도95 OSR2 FAT32 등으로 FAT 파일시스템을 확장한 이후 거의 30년간 최대 용량을 32GB로 제한했다.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저장 용량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용량 8TB를 넘는 HDD 뿐만 아니라 용량이 64GB를 넘는 마이크로SD카드나 SSD가 보편화돼 저장용량 제약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를 감안해 FAT32로 포맷 가능한 저장장치 용량을 2TB까지 확대했다. ■ "FAT32 용량 32GB 제한, 1994년 말 내가 만들었다" PC 운영체제는 저장장치 전체 용량을 작은 단위인 클러스터(Cluster)로 관리한다. FAT는 이 클러스터에 번호를 매겨 관리하며 FAT12는 4천96개(2의 12승), FAT16은 6만5천536개(2의 16승), FAT32는 약 42억 9천496만개(2의 32승) 클러스터를 관리한다. FAT32는 한 클러스터당 저장 용량을 4KB로 설정하면 17.18TB를, 16KB로 설정하면 최대 68TB를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FAT32 형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용량에 32GB 제한을 뒀다. 파일 크기 역시 최대 4GB로 제한했다. 전직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인 데이빗 플러머는 지난 3월 말 X(구 트위터)에 "32GB 용량 제한은 1994년 말 윈도 NT 포맷 대화상자를 설계할 때 내가 임의로 결정한 것"이라고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전체 용량을 얼마로 잡아야 클러스터 용량 낭비를 최소화할지 고민한 결과 FAT로 관리할 수 있는 용량을 32GB로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다 생각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영구적인 부작용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 "포맷 대화상자도 30년 전 임시로 만든 것" 운영체제가 인식할 수 있는 저장장치 용량을 늘리려면 관리할 수 있는 클러스터 갯수를 늘리거나, 한 클러스터당 용량을 늘리면 된다(클러스터 수×클러스터 당 용량). 그러나 무작정 클러스터 크기를 키울 수 없다. 클러스터 용량에 미치지 못하는 파일을 저장하면 나머지 공간은 버려진다. 예를 들어 용량 15KB인 문서 파일을 저장한다면 4KB 클러스터는 1KB를 낭비한다. 8KB 클러스터 역시 1KB를 낭비한다. 클러스터 용량을 12KB로 늘린다고 가정하면 3KB를 낭비한다. 클러스터 용량을 32KB로 설정하면 전체 용량의 약 55%인 17KB를 못 쓴다. 그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FAT32 파티션의 최대 용량을 32GB로 제한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오늘날 윈도11에 탑재된 포맷 대화창도 사실 윈도NT 첫 버전 개발 당시인 1994년 말에 비주얼 C++ 2.0 '리소스 에디터'를 이용해 임시로 만든 것이며 그것이 30년 이상 쓰이고 있다"고 개발 비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 FAT32로 32GB 이상 포맷시 별도 S/W 필요 그러나 30년이 지난 2020년대에는 저장장치 용량이 당시보다 훨씬 더 풍족해졌다. 2-3만원에 살 수 있는 2.5인치 SATA SSD 용량조차도 128GB를 넘어선다. 1만원이 채 안되는 마이크로SD카드 용량도 64GB부터 시작한다. 문제는 FAT32 포맷이 카메라나 드론, 스마트폰 등 저전력을 요구하는 전자기기에 널리 쓰인다는 것이다. 다른 파일시스템 대비 상대적으로 구현하기 쉽고 복잡하지 않으며 4K 동영상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4GB 이상 파일을 저장할 일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기기에서 포맷한 32GB 이상 저장장치를 윈도 운영체제에서 읽고 쓰는 것은 가능하지만 포맷은 별도 소프트웨어를 써야 했다. 반면 맥OS 등 다른 운영체제는 32GB 이상 저장장치를 쉽게 FAT32로 포맷할 수 있다. ■ 윈도11 빌드 27686부터 제한 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인사이더 프리뷰 27686부터 명령어 입력으로 32GB 이상 저장장치를 FAT32로 포맷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대 용량은 2TB까지 늘어났지만 단일 파일 크기 제한은 여전히 4GB로 유지된다. 그러나 PC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산드라' 등으로 잘 알려진 패스마크 소프트웨어는 지난 3월 "윈도 운영체제의 디스크 관리 관련 인터페이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여전히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FAT32 이외에 가장 호환성이 넓은 파일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06년 개발해 2013년 오픈소스로 공개한 exFAT가 있다. 윈도 뿐만 아니라 리눅스, 맥OS 등 다양한 운영체제가 지원하지만 휴대용 기기는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24.08.18 08:11권봉석

[ZD e게임]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정식출시 기대되는 웰메이드 추리게임

'허언증 소개팅', '중고로운 평화나라',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 독특한 소재와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 인디게임 개발사 반지하게임즈가 신작 '페이크북'으로 부산 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4 현장을 찾았다. 페이크북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쓰레드(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 삼아 이용자에게 실사감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이 게임의 진행방식은 2018년 개봉한 영화 '서치'와 유사점이 많은 편이다. 이용자는 페이크북 내 다양한 이슈를 파헤치고폭로하는 계정 '저승사자'를 운영하는 인물이 된다. 메시지로 전달된 의뢰를 바탕으로 SNS를 뒤지며 단서를 찾는 방식이다. 게임 내 등장인물은 개발진을 비롯해 후원자들의 사진을 사용했다. 또한 '판잣집 강아지', '레니아워'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NPC로 등장한다. 이를 제외한 대다수의 인물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졌지만, 이질감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게임은 크게 메인스토리와 사이드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비선형적 구조를 띄고 있다.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사이드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SNS에서 으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계정과 각종 커뮤니티, 그리고 광고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와 무관하고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스토리 전개를 위한 핵심 키워드가 나올 수 있다. 여러 가지 의뢰를 해결하면 계정 팔로워 숫자가 늘어나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공개된 버전에서는 메인스토리는 체험이 불가능하다. 다만 다양한 사이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댚표는 "페이크북은 기존과 색다른 기획의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만들어진 게임이다"라며 "현재 나머지 스토리를 제작하고 있다. 연말 쯤에는 더욱 진전된 버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7 12:40강한결

픽셀폰 '해킹 취약' 결함…구글 "SW 업데이트 통해 수정"

구글이 픽셀9 시리즈와 픽셀워치3 등 신제품을 최근 공개한 가운데 구글 픽셀폰에 해킹에 사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아이베리파이(iVerify)는 2017년 9월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구글 픽셀폰에 스마트폰을 감시하거나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이베리파이는 회사의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기술을 사용해 올해 초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안전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발견했는데 이 과정에서 구글 픽셀폰의 결함이 드러났다. 아이베리파이는 스미스 마이크로(Smith Micoro)가 개발한 '쇼케이스.apk'라는 이름의 안드로이드 패키지를 펌웨어에서 발견했다. 해당 패키지 코드는 휴대폰을 데모 기기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휴대폰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 패키지에 원격 코드 실행이나 원격 패키지 설치 기능 등 불필요한 시스템 권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이베리파이 측은 "앱 취약성으로 인해 수백만 대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중간자 공격에 취약해져 사이버 범죄자들이 악성 코드와 위험한 스파이웨어를 주입할 수 있게 됐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앱 인프라의 취약성을 이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시스템 권한으로 코드나 셸 명령을 실행하여 기기를 장악하고 사이버 범죄와 침해를 저지를 수 있다"고 밝혔다. 에드 페르난데스(Ed Fernandez) 구글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다가오는 픽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는 모든 픽셀 기기에서 해당 문제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7 07:34이정현

'잘파 세대' 잡아라…SI 대기업들이 'SNS 홍보' 나선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업계 간 경쟁이 시작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밈(Meme)을 활용한 숏츠를 만들며 팔로워를 끌어들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월을 기점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1만4천 명에 이른다. 이 외에도 포스코DX, 한화시스템 등 기업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업 홍보를 진행 중이다. IT서비스기업들은 계열사 등 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로 수행하는 만큼 대외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 기업들이 최근 SNS 활동 등에 적극적인 이유는 신규 인재 채용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개발자 시장이 과열되고 젊은 개발자들이 IT서비스기업을 꺼리는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IT서비스업계는 '대기업의 전산실·하청업체'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경직되고 사무적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어려웠다. 대기업SI 관계자들은 신규 입사자 채용 및 이미지 개선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최근 들어온 젊은 개발자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입사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홍보가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전국 사업장에서 고르게 유튜브 영상에 출연할 직원들을 뽑아 영상을 촬영해 직원들을 보내준 사업장들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어필을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지만 스타일은 기업마다 제각각이다. 삼성SDS는 대형 IT서비스기업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비결은 '스둥이'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유튜브 구독자 애칭을 활용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슫스러운 IT용어사전', '슫스러운 개발코딩지식' 등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던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현대오토에버도 SNS에 등장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개월 전 처음 올린 토킹 캣 밈(Talking Cats Meme)을 활용 '무슨 언어 하세요?' 숏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80만 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6만 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다들 비켜주세요 저 퇴근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거나, 현대오토에버 책임들이 등장해 영상을 촬영한 '오토에버인들이 플러팅 하는 법' 숏츠를 통해 색다르고 즐거운 영상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부 공사로 두 달간 외부 식당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홍보팀이 지도를 만드는 회사로서 본사 인근 맛집 데이터를 추가해 보자는 이벤트를 제안했다"며 "임직원 반응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도 많은 댓글을 받아 기대보다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한별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감을 높이고 채용설명회 후기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제작해 신입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사활동에 본격적으로 SNS를 활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홍보·소통만으로는 업계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분위기를 떨칠 수 없다면서도 소통에 들어가는 언어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업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는 순간의 소통만으로는 개선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홍보와 소통이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건 그 기업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고쳤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게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법을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며 "공식 채널에서는 담을 수 없는 다양한 개성을 각각의 SNS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채널에 맞는 언어를 기업과 홍보 담당자들이 입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6 17:34양정민

엑스피펜, 창립 19주년을 맞아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기념

--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로스앤젤레스,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인 엑스피펜(XPPen)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일련의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일에 맞춰 퓨처 미(Future Me) 2024 엑스피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시작을 알리고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비교할 수 없는 색상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Artist Pro 19(Gen2)의 출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러한 행사는 화려한 프로모션 활동과 흥미롭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엑스피펜의 에이미 위안(Amy Yuan) 마케팅 이사는 "'퓨처 미'는 엑스피펜이 19주년을 맞이하여 시작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주제"라며 "이는 모든 예술 창작자를 위한 예술 및 문화 교류 플랫폼이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며, 다양한 예술 형식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이번 행사의 본질을 강조하며 "창작은 개인과 세계 사이의 대화다. 이것은 열린 태도, 자유 의지 및 호기심 가득한 정신을 나타낸다. 창작은 계속되어야 하고 창의력의 꽃이 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med by Original is Original, XPPen Celebrates its 19th Anniversary 최근 몇 년 동안 엑스피펜은 제품 및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독자적인 X3 Pro 스마트 칩 기술로 강화된 16384 압력 레벨, Magic Drawing Pad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X3 Pro 롤러 스타일러스 등은 엑스피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증거다. 동시에 엑스피펜은 전 세계적으로 예술적 표현의 동반자이자 옹호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Future Me 2024 XPPen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 엑스피펜은 전문 디지털 드로잉 제품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축제의 일환으로 엑스피펜은 '퓨처 미' 드로잉 콘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전 세계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고 묘사하는 이벤트다. 그래픽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는 8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부상으로는 상금과 최신 엑스피펜 제품, 트로피, 상장 등이 수여된다. 지금 참가하기: https://bit.ly/4dlK84j 또한, 커뮤니티와 대규모 3D 챌린지 이터널 어센트(Eternal Ascent)로 잘 알려진 3D 제작자인 클린턴 존스(Clinton Jones)와 잉크토버(Inktober)의 주창자인 제이크 파커(Jake Parker)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이번 행사에 초청되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평가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퓨처 미'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존스는 "오랜 꿈이나 비전을 이룬 자신의 모습,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면 된다. 아티스트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 나갈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Future Me 2024 XPPen Global Drawing Contest 새롭게 추가되는 엑스피펜 라인업 창립 기념일 축하 행사와 함께 엑스피펜은 8월 26일에 또 다른 디지털 드로잉 디스플레이인 Artist Pro 19(Gen2)를 공개할 예정이다. 칼만(Calman)이 검증하고 탁월한 색상 성능을 갖춘 19인치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듀얼 X3 Pro 스타일러스가 특징인 이 제품을 통해 전문 크리에이터는 생생한 영감을 보다 풍부하고 디테일하게 포착할 수 있다. Artist Pro 19(Gen2)는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엑스피펜의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출시 기념 이벤트와 드로잉 콘테스트 참가자 중 이 최신 제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XPPen's Upcoming Product - Artist Pro 19 (Gen2) 혜택 이벤트: 최대 46% 할인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엑스피펜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또 다른 특별 이벤트인 페닉스의 신비한 상자 모험(Fenix's Adventure of Mysterious Box)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매일 로그인하여 대화형 활동에 참여하고 할인 코드, 선물 패키지, Deco 640, Magic Drawing Pad 및 기타 놀라운 아이템과 같은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엑스피펜 공식 매장은 축제 기간 동안 최대 46%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주문한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엑스피펜의 소셜 미디어 계정과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피펜은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영감을 불어넣어 예술적 표현과 혁신을 위한 활기찬 공간을 조성한다. 엑스피펜의 19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독창성의 힘을 재발견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bit.ly/4fGtBc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6 17: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kt클라우드, 국정자원 대구센터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존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t클라우드, 국정자원 대구센터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존 구축 kt클라우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 존' 인프라를 구축하고 10월 서비스 개시를 위해 기술 검증에 나섰다. 국정자원 대구센터는 정부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주요 정보 시스템 등의 운영 효율화와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세워졌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용산 데이터센터에 공공 클라우드존을 구축하는 등 안정적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포자랩스, 작곡 프로젝트 관리 툴 '이피' 선보여 포자랩스가 작곡 프로젝트 관리 도구 '이피'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피는 음악 프로듀서의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웹 기반의 작곡 프로젝트 관리 툴로 인공지능(AI) 생성 음원 샘플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피가 제공하는 AI 음원 샘플은 포자랩스의 자체 구축 음원을 사용해 데이터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다. ◆NSHC, ICS CTF 대회 7연속 운영 NSHC가 전 세계 해킹 대회 데프콘에서 7회 연속으로 산업제어시스템 해킹대회(ICS CTF)를 개최했다. ICS CTF는 스마트시티·선박·전철 등을 제어해 해킹에 성공해야 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북대·순천향대 대학생들이 각각 2명씩 스탭으로 참가해 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등 이벤트로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오케스트로, 투이컨설팅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협력 오케스트로가 투이컨설팅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공공·금융권·대기업 등 디지털 경영 혁신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스파크랩, AI 모델 제작 스튜디오 '드래프타입'에 투자 스파크랩이 AI 기반 브랜드 모델 제작 솔루션을 운영하는 드래프타입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 드래프타입은 AI 기술로 자체 제작한 가상 모델을 활용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드래프타입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내년까지 커스텀 모델 완전 자동화와 영상 콘텐츠 편집 및 제작 등 고도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8.16 16:49양정민

체이널리시스 "거래소로 몰리는 해커…피해액 84% 급증"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한국지사장 백용기)가 '2025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 미리보기 – 도난 자금(Stolen Funds) & 랜섬웨어(Ransomware)'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블록체인에서의 총 불법 활동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불법 거래의 감소는 합법적인 활동이 불법적인 활동보다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고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공정 회계 기준이 개정된 것이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전반적인 감소 추세와 달리 2024년에 가장 두드러진 두 가지 가상자산 범죄는 '도난 자금'과 '랜섬웨어'다. 도난 자금은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15억 8천만 달러(약 2조 1천647억 원)를 기록해 8억 5천700만 달러(약 1조 1천741억 원)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84.4% 급증했다. 랜섬웨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랜섬웨어 피해액이 4억 5천980만 달러(약 6천298억 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38% 증가한 수치다. 도난 자금의 증가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중앙화 거래소를 노리는 가상자산 도난 범죄가 부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건당 도난당한 가상자산의 평균 금액은 80% 가까이 급증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기인한다. 각각 3억 5천만 달러(약 4천794억 원)와 5천500만 달러(약 753억 원)를 탈취당한 DMM과 BTCTurk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공격이 재개된 것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에 집중했던 범죄자들이 다시 전통적인 표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다. 공격의 주요 배후에는 북한과 연계된 해킹 그룹이 있다. 이들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다. 이들은 복잡한 사이버 공격을 실행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자금 세탁 기술을 사용해 훔친 자금을 압수하기 전에 현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엔은 최근 4천 명 이상의 북한 인력이 서구 테크 기업에 고용됐으며 북한이 이러한 불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랜섬웨어는 올해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체이널리시스는 예상했다. 블랙캣(ALPHV/BlackCat), 락빗(LockBit)과 같은 주요 랜섬웨어 그룹을 겨냥한 법 집행 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4년 중반까지의 랜섬웨어 유입액은 4억 5천980만 달러(약 6천298억 원)에 달해 우려를 낳고 있다. 랜섬웨어 변종이 소수의 고수익 공격에 집중하고 대기업과 중요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는 '빅 게임 헌팅'이라는 트렌드가 이러한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2024년에 기록된 단일 최대 몸값은 다크 엔젤스(Dark Angels) 랜섬웨어 그룹에 지불된 약 7천500만 달러(약 1천27억 원)로, 전년도 최고 금액보다 무려 96% 증가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주요 공격자들이 체포된 이후 랜섬웨어 생태계가 더욱 세분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일부 계열사는 덜 효과적인 변종으로 전환하거나 심지어 자체 변종을 출시해 이러한 유형의 사이버 범죄를 억제하려는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랜섬웨어 공격 빈도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반면, 몸값 지불 건수는 27% 감소해 더 많은 피해자가 몸값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4.08.16 14:07김한준

디즈니, 음식 때문에 숨졌는데…"디즈니플러스 약관 동의했으니 소송 불가"

디즈니가 진행 중인 한 소송이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디즈니는 미국 플로리다 법원에 디즈니 계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사망한 여성의 남편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작년 10월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내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알레르기 반응으로 카녹폰 탕수안(42세)이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견과류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다고 식당 측에 알렸으나, 식당이 제공한 음식을 먹고 사망했다. 의사였던 고인은 약물을 직접 들고 다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식당에 책임이 있다며 5만 달러(약 6천800만원) 규모의 소송을 준비했다. 지난 2월 소송을 제기한 남편 제프리 피콜로는 해당 레스토랑이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숙박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고 광고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디즈니는 고인이 2019년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 가입할 때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 점을 들어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해당 약관에는 '소액 청구를 제외한 회원과 당사 간의 모든 분쟁은 집단 소송 포기의 대상이 되며 개별 중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유족들은 고인이 디즈니플러스 계정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 것이 “분쟁에서 재판 받을 권리를 금지당한다는 건 너무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피콜로가 디즈니플러스 외에도 2023년 9월 디즈니의 테마마크 에프콧 티켓을 구매할 때도 이용 약관을 수락했고 해당 약관에도 해당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버지는 불행히도 디즈니의 약관에 있는 강제 중재 계약은 점점 일반화되고 있으며 심지어 오프라인 물건 구매 시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원 가입 시 긴 약관을 읽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3년 미시간대학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99%의 사람들이 넷플릭스, 홀루, 캐시 앱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때 자신이 이런 강제 중재 계약에 동의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6 10:33이정현

러시아, 페북·인스타에서 '반우크라이나' 여론 조작 시도

러시아가 인공지능(AI)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여론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보안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허위 정보를 유통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2017년 이후 총 39건의 시도를 발견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을 비난하는 여론을 형성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는 AI를 통한 이미지·비디오 제작과 텍스트 번역·생성으로, 가짜 뉴스 기사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올수록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후보, 정당을 공격하기 위한 러시아의 허위 정보 유통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플랫폼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후보를 두둔하고 우크라이나 방위 지원을 옹호하는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컨텐츠를 게재하는 식이다. 외신은 이러한 시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을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가 커지도록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쟁에 대해 반우크라이나·친러시아 가치관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타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보안 정책 책임자는 "러시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가짜 계정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허위 정보를 생산하는 주요 주체"라고 말했다.

2024.08.16 10:19조수민

비탈릭 부테린, 동물 복지기금에 53만 달러 상당 이더리움 기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가 동물 복지기금에 53만 달러(약 7억 2천2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기부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번 기부금이 지난해 가상자산 이용자들이 그에게 보낸 모든 동물 관련 밈코인을 매각하여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과거에도 가상자산 개발자, 이용자가 자신에게 보내온 가상자산을 매각한 금액으로 기부했다. 2021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밈 코인 시바이누 익명 개발자들이 70억 달러 상당의 시바이누 코인을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지갑으로 전송한 바 있다. 당시 비탈릭 부테린은 10억 달러는 인도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기부했고 나머지는 소각하기도 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1년간 받은 동물코인을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라며 "자신이 보유한 코인을 직접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16 09:52김한준

메타 '스레드', 초안 저장·데이터 분석 기능 추가

엑스(구 트위터)와 경쟁하는 메타의 플랫폼 '스레드'가 게시물 초안 저장,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능을 PC버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16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스레드에서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스레드의 추가 기능은 사용자를 겨냥한 옵션부터 브랜드를 더욱 직접적으로 겨냥한 콘텐츠 관리 도구까지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레드는 여러 게시물을 '초안'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현재 스레드에서 저장 가능한 초안은 하나 뿐인데 이를 여러 개로 늘리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최대 100개의 초안을 저장할 수 있다. 스레드 사용자는 고정된 열을 재정렬 해 자신만의 스레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자신이 더 잘 보고 싶은 내용에 따라 스레드의 열을 바꿀 수 있다. 스레드는 브랜드 계정을 운영하는 마케터에게 유용한 콘텐츠 분석 기능도 추가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서 팔로워 인구 통계, 상호작용 및 '조회수'와 같은 계정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메타 측은 스레드의 게시물을 미리 예약하는 기능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기능들은 PC판에 먼저 도입되고 피드백을 거쳐 모바일 버전에도 도입된다. 더 버지는 "메타는 내년 중 스레드에 광고를 넣을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번 업데이트에 데이터 분석 등 브랜드 친화적인 도구가 도입됐다"고 분석했다.

2024.08.16 09:39정석규

[써보고서] 합리적 가격에 최적 성능…낫싱 CMF 워치·버즈 프로2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군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장은 앞서 선두 업체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던 상황이었다. 영국 기술기업 낫싱은 최근 서브 브랜드인 CMF를 통해 10만원 미만의 스마트 워치와 무선 이어폰 제품을 선보였다. CMF 워치 프로2와 CMF 버즈 프로2다. 기자는 약 3주간 두 제품을 써보면서 특징을 살펴봤다. 두 제품의 강점은 역시 가격이다. CMF 워치 프로2와 CMF 버즈 프로2는 각각 9만9천원, 7만9천원에 출시됐다. ■ "기본 충실하면서 기능 다양한 워치" CMF 워치 프로2는 두툼한 베젤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법한 형태지만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이 베젤은 돌려 끼우는 방식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각진 평면형 디자인과 곡선형 디자인 2개 스타일을 지원한다. 스트랩은 리퀴드 실리콘과 가죽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리콘 스트랩을 사용해보니 운동 중 사용하기 편한 느낌이었다. 흔들거리지 않고 손목에 잘 붙어 있으면서도 크게 압박감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디스플레이를 켜자 밝은 시계 화면이 나타났다. 제품은 1.32인치 아몰레드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에 466*466 해상도를 지원한다. 353ppi 해상도와 620니트 밝기로 초당 60프레임을 표현할 수 있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으로 밝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줬다. 워치 페이스 설정도 자유도가 높았다. 100여개 이상의 시계 화면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쓸 수 있다. 색상과 스타일 선택부터 주요 데이터를 개인에 맞게 설정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위젯 화면에도 필요한 기능을 조합할 수 있는 등 맞춤화가 용이했다. 운동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운동 시작 전 워밍업 동작을 알려주거나 운동 도중 심박 수를 측정해주는 등 도움을 준다. 12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가지 스포츠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애플헬스와 등 주요 앱과 연동해 건강 정보를 관리할 수도 있다.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 스트레스 수준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수면 알고리즘과 생리 주기 추적 등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은 블루투스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고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알림 수신과 카메라 원격 제어, 날씨 확인과 같은 지능형 기능을 지원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약 11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도 약 1시간이면 될 정도로 금세 끝났다. 다만 충전기 연결 시 자력이 그리 세지 않아 충전 중 건드리면 탈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 "다이얼로 음악 조절하는 이어폰" CMF 버즈 프로2는 이어폰 케이스에 맞춤형 다이얼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얼을 돌려서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악 재생과 일시 정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제어하는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앱에서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음질도 선명했다. 제품은 11mm 베이스 드라이버와 6mm 트위터로 구성된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을 갖췄다. 강한 저음과 선명한 중고음을 내기에 충분한 옵션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주변 소음을 상당히 차단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하철 진동 소음이나 바람 소리도 크게 줄여줬다. 앱에서 소음 감소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도 긴 편이었다. 한 번 충전으로 약 10시간 지속되며, 케이스 충전까지 포함하면 최대 4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0분만 충전해도 약 7시간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 속도도 빨랐다. 두 제품 모두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부족함 없는 기본기를 갖췄다. 기존 프리미엄 IT 제품의 정형화된 모습과 달리 워치 베젤을 바꿔 끼거나 이어폰에 다이얼을 넣는 등 톡톡 튀는 시도도 재밌게 느껴졌다. 치명적인 단점을 찾기 어려운 제품인 만큼 중저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08.15 20:09신영빈

"쿠팡이 보낸 게 아니네?"…안내 메일 클릭 한 번에 내 정보 '탈탈' 털린다

#. 쿠팡 고객인 직장인 A씨는 최근 '쿠팡 계정 보안 경고' 메일을 받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메일에는 '계정에서 의심스러운 로그인 활동이 감지돼 계정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재인증이 필요하다. 지금 재인증을 완료하지 않으면 서비스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계정 재인증을 위해 메일 내 '정보 인증 페이지'를 클릭하라고 표시돼 있어 A씨는 다급한 마음에 이곳에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하지만 이곳은 쿠팡이 운영하는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였고, 이 일로 A씨의 로그인 정보는 탈탈 털렸다. 최근 A씨처럼 피싱(phishing·개인 정보를 이용한 사기) 이메일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동안 피싱 공격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 키워드는 '결제·구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안랩이 분석한 2분기 피싱 이메일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 이메일 공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키워드는 모두 일상생활이나 업무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특히 '결제·구매'는 27.7%로 1위를 차지했다. 공격자들은 이메일 제목에 결제(payment), 주문(order), 청구서(invoice) 등 금전 거래와 연관된 용어를 넣어 사용자의 주의를 끌었다. '배송·물류'와 관련한 키워드는 20.6%로 2위를 기록했다. 공격자들은 배송(delivery), 운송(shipment), 세관(customs) 등의 단어를 쓰거나 실제 유명 물류 업체명을 언급하며 사칭을 시도했다. 3위는 공지·알림성 키워드 유형(8.7%)이 차지했다. 긴급(urgent), 안내(notice) 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불안한 심리와 호기심을 악용하는 사례로 지목됐다. 안랩 관계자는 "언급된 세 가지 키워드 유형 모두 업무와 일상생활과 관련성이 높다"며 "최근 중국 이커머스 등을 통한 해외 직구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안랩이 2분기 동안 피싱 이메일 내 첨부파일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짜 페이지(50%)'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HTML 등으로 제작된 가짜 페이지는 유명 포털이나 정상 페이지의 화면 구성, 로고, 폰트 등을 모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로그인 페이지로 위장해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하는 공격 구조를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PC에 추가 악성코드를 내려받는 '다운로더(Downloader, 13%)'도 상당히 많았다.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가장해 실행 시 악성코드를 실행하는 '트로이목마(Trojan, 10%)',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 5%)' 등도 뒤를 이었다. 직전 분기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드로퍼(Dropper,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와 '애드웨어(Adware, 설치 시 자동적으로 광고를 표시하는 프로그램)'도 일부 탐지돼 눈길을 끌었다. 공격자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악성코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첨부파일 실행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올해 2분기 피싱 이메일에 가장 많이 사용된 첨부파일 확장자 카테고리는 '스크립트 파일(50%)'로 확인됐다. 스크립트 파일은 가짜 페이지를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html ▲.shtml ▲.htm 등의 확장자를 포함한다.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첨부파일 확장자 유형은 '압축파일(29%)'로 나타났다. 확장자는 ▲.zip ▲.rar ▲.7z 등으로, 공격자는 악성 실행 파일을 은닉하기 위해 압축 파일 형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확장자로 유포한 악성파일을 압축 해제할 시에는 다운로더, 인포스틸러 등 다양한 악성코드에 노출된다. ▲.doc ▲.xls ▲.pdf 등의 확장자를 포함하는 '문서(12%)'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악성 문서 형태의 경우 사용자들이 무심코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 발신자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 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OS·인터넷 브라우저·오피스 SW 등)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결제, 배송, 긴급 등 사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키워드를 활용해 피싱 메일을 유포하는 공격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피싱 메일의 문구나 첨부파일 등도 점점 고도화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다양한 피싱 메일 유형을 숙지하고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15 09:00장유미

美 FBI·獨 검찰 합작해 세계적 랜섬웨어 그룹 해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미국과 독일 등 수십 개 국가에 피해를 주던 랜섬웨어 그룹을 해체 시켰다. 15일 로이터와 FBI에 따르면 의료·운송 등 업계에 피해를 줬던 레이더 그룹의 독일 서버 18개, 미국 서버 3개, 영국 서버 3개 등 총 24개 서버와 9개 도메인이 FBI에 의해 해체됐다. 레이더 그룹의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은 기업은 총 43개로 미국과 독일을 포함해 호주, 인도, 브라질 등 다수 국가 기업들에서 피해가 일어났다. 독일 당국은 독일·러시아·리투아니아 출신 해커 등 용의자들의 신원도 확인했다. 지난해 8월 만들어진 레이더는 의료·금융·교육·생산 부분의 중소기업과 조직을 표적으로 삼으며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랜섬웨어 그룹으로 성장했다. 레이더는 취약한 컴퓨터 시스템·암호·2단계 인증 허점을 이용해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자들은 시스템에 접근한 뒤 관리자 권한을 획득해 파일 랜섬웨어로 암호화에 나섰다. FBI와 독일 검찰 측은 랜섬웨어의 변종 등을 고려해 추가 피해 여부나 피해 규모는 정확하게 산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비트코인 등 금품을 요구하는 해킹 수법이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며 돈을 지불해도 암호화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어 예방이 최선이다. 구글 맨디언트 신영섭 한국·일본 총괄은 지난 6월 엠트렌드 2024 리포트 발표 현장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랜섬웨어는 18%에서 23%로 약 5%포인트 증가했다"며 "랜섬웨어는 투자 대비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잠복 침입 후 악성코드가 공격하는 기간도 대폭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FBI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레이더 디스포저와 관련된 수많은 웹사이트를 확인했다"며 "영국 국가범죄청, 바이에른 주 형사 경찰청, 미국 오하이오 북부 지방 검찰청 등 검·경과 함께 잔당 소탕 및 수사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5 07:00양정민

[ZD SW 투데이] 쿠콘, DQ인증 A등급 받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쿠콘, DQ인증 A등급 받아 쿠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 DQ인증은 데이터의 ▲완전성 ▲유효성 ▲일관성 ▲정확성 ▲접근성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A, B, C 3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현재 정부에서 공인하는 데이터 품질 인증 제도다. 쿠콘은 국내 약 860만 개인 및 법인 사업자의 최신화된 등록 정보를 포함하는 '사업자 정보 수집 데이터'를 통해 DQ인증 A등급을 받았다. ◆SK쉴더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정보보안 역량 강화 SK쉴더스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 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앞장선다. SK쉴더스는 이번 협력으로 최신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회원들인 중소·중견 기업들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 데프콘 차량 해킹 대회 입상 아우토크립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 세계 해커 대회 '데프콘'의 차량 해킹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아우토크립트는 2022년 한국 최초로 대회에 참가해 5위에 입상했다. 이후 매해 아시아 1위라는 성과를 기록해 왔다. 이번 데프콘 대회에서도 아우토크립트 팀은 제시된 자동차 보안 취약점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며 전 세계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뒤처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몰렉스, 설계 유연성 향상 위한 새 전류 센서 발표 몰렉스가 센서 크기·무게를 줄이고 설치 및 시스템 통합을 크게 간소화할 수 있는 퍼스펙트 전류 센서 출시를 발표했다. 퍼스펙트 전류 센서는 공간 제약이 있는 앱과 전자기 간섭에 민감한 앱에서 향상된 감지 능력을 발휘한다. 이번 센서 개발과 몰렉스의 전자 패키징 기술을 통해 몰렉스는 버스바, 커넥터, 방열판을 비롯한 기계 부품을 단일 장치에 원활하게 통합시킬 수 있게 됐다. ◆아이티브AI, 슬래그 포트 무게 측정 시스템 출시 인공지능(AI)과 영상 분석으로 슬래그 포트 무게를 잴 수 있는 '슬래그 포트 레벨 분석 시스템'을 아이티브AI가 출시했다. 슬래그 포트란 제철소에서 쇳물을 용해하면 생기는 최상단 불순물을 분리해 담아 놓은 용기다. 이번 슬래그 포트 레벨 분석 프로그램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개발돼 카메라와 서버를 현장 배치해 데이터를 외부에 저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다. ◆알파카네트웍스, 딥테크 팁스 선정 알파카네트웍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중기부의 후원으로 연구개발비 15억원을 포함한 최대 17억원의 사업 자금 및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을 받은 알파카네트웍스는 향후 제품 고도화를 통해 시장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프리핀스, 베스핀글로벌·웹케시 계열사 출신 CTO 영입 프리핀스가 웹케시의 AI 전문 계열사인 다큐브에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역임한 강남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 강남구 CTO는 베스핀글로벌에서 솔루션 개발을 담당했고 다큐브에서는 국책은행이 쓰는 음성 AI 비서의 정보보안 인프라 기획·구축을 총괄했다.

2024.08.14 18:27양정민

홀리랜드, 독보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 선사할 첨단 카메라 출시

홀리랜드, 탭 한 번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가능한 라이브 쇼핑용 카메라 VenusLiv V2 출시 소셜 미디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탭하여 라이브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 제공 일반 스트리머에게 전례 없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강력한 이미지 처리 기능으로 전문적인 스트리밍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스트리밍용 내장 앱/UVC/RTMP, 이더넷과 WiFi 연결 지원, 색 보정 매직, 듀얼 밴드 2.4GHz/5GHz가 주요 특징 강력한 자체 HollyOS 시스템 및 7/24 스트리밍을 위한 첨단 항공 우주 등급 열 시스템 탑재 선전, 중국 2024년 8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실시간 무선 전송 및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전문 브랜드 홀리랜드가 '원 탭으로 라이브 스트리밍(Go live with One Tap)'이 가능한 새로운 버전의 라이브 스트리밍 카메라 VenusLiv V2를 출시한다. VenusLiv V2는 뛰어난 라이브 스트리밍 성능을 원하지만 전문적인 카메라 촬영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이다. VenusLiv V2는 간단하면서도 빠른 설정과 장시간 스트리밍이 필요한 스트리머에게 적합하며, 특히 인플루언서, MCN 라이브 판매, 트위치 내 저스트 채팅(Just Chatting) 및 음악(Music) 채널, 비하인드 촬영에 이상적이다. Hollyland's new live-streaming camera, the VenusLiv V2 초보자 포함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VenusLiv V2 카메라는 사전 설치된 앱을 통해 트위터, 쇼피, 토코피디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인기 플랫폼에서 원터치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해준다. 이는 간단한 방법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VenusLiv V1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이다. VenusLiv V2에는 빠른 이미지 오버레이가 가능한 고유한 기능이 들어가 있다. 잘 디자인된 다양한 오버레이와 그래픽을 추가함으로써 라이브 스트리밍을 꾸밀 수 있다. 또 다른 눈에 띄는 기능은 즉각적인 배경 제거 기능으로, 이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 장면을 전환할 수 있다. 아이리스 첸 홀리랜드 카메라 라인 연구개발(R&D) 매니저는 "화질 면에서 전문가용 카메라와 견줄 수 있으면서도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VenusLiv V2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색상과 조명의 상세한 부분까지 신경 도움을 받을 팀이 없는 스트리머에게는 전문적인 스트리밍 스튜디오나 좋은 조명이 있는 장면을 관리한다는 건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제 VenusLiv V2를 사용하면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이제 사전 설정된 조명 모드(자동 및 2점과 3점 조명)를 활용하여 조명과 설정 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VenusLiv V2는 강력한 RGB 커브와 빠른 조정 기능을 통해 사람의 얼굴, 사물, 배경을 더욱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 홀리랜드의 강력한 엔지니어링 팀은 사람의 얼굴을 꾸밀 수 있으나 원래의 질감과 색조를 떨어뜨리는 과도한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대대적인 설계 작업을 거쳤다. 예를 들어, 라이브 스트리밍 패션쇼의 경우 VenusLiv V2는 마치 육안으로 제품을 보는 것처럼 옷과 보석의 디테일한 질감과 함께 제품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HollyOS VenusLiv V2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견고한 하드웨어 설계를 갖추고 있지만, 이것을 원활하게 작동시키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게 바로 홀리랜드가 자체 개발한 HollyOS 소프트웨어다. HollyOS는 8코어 CPU, HPC GPU, ISP 및 DSP 프로세서로 설계되어 있어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노출 보정, ISO, 화이트 밸런스, 조리개 등을 조정하는 등 전문적인 카메라 기술을 쉽게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Hollyland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HollyOS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유망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트렌드 이커머스용 라이브 스트리밍이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국가에서 인기를 누리는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판매자와 시청자 간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시청자에게 최고 품질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고자 하는 MCN 에이전시와 개인 스트리머 사이에서 고품질 라이브 스트리밍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선도적인 기술 유통업자인 조슈아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고품질 스트리밍 카메라에 대한 수요를 매우 낙관하고 있다"면서 "VenusLiv V2 올인원 카메라가 특히 현지 MCN 사업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운영 인력이 적게 필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가격 및 구입처 VenusLiv V2의 가격은 949달러이며, 현지 유통업체나 아마존의 https://hollyland.info/3xB9s71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홀리랜드 공식 웹사이트인 https://www.hollyland.com/product/venusliv-v2?utm_source=pr&utm_medium=media&utm_campaign=venuslivv2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소개 홀리랜드는 무선 인터콤 시스템, 비디오 전송 시스템, 모니터와 무선 마이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인 무선 제품 공급업체다. 2013년부터 영화, 비디오, 방송 제작, 라이브 이벤트와 전시회, 극장, 예배당, 개인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종사하는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전 세계 수십 개의 현지화된 운영 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약 120개 국가와 지역을 아우르는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ollyland.com/ 와 홀리랜드 페이스북 및 홀리랜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tact:Xiuxiu YePR Manager of Hollylandxiuxiu.ye@hollyland-tech.com

2024.08.14 18:10글로벌뉴스

카카오톡 '페이크 시그널' 기능 신규 도입…사칭 계정 자동 탐지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1.0.0)으로 업데이트 한 이용자들에게 적용된다. 카카오는 사칭을 통한 사기와 피싱 수법이 다양해지고, 사칭의 대상이 유명인과 각종 기관에서 일반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페이크 시그널'을 카카오톡 프로필과 일반채팅에 적용했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의 '안티어뷰징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결합하여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와 계정 및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하고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 탐지한다. 이렇게 탐지된 친구가 아닌 사칭 의심 프로필 이미지에는 경고 표시를 노출하고, 사칭 의심 계정을 친구 추가하거나 대화를 시도하면 경고 팝업 문구를 띄워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를 환기한다. 또한, 경고 문구와 함께 사칭 의심 계정을 바로 차단하고 신고할 수 있는 경로도 안내한다. 카카오는 이번 '페이크 시그널' 도입과 함께 '피싱 및 사기 주의 기능' 관련 브랜드 체계를 재정비했다. '톡사이렌'을 '피싱 및 사기 범죄 주의 기능'을 총칭하는 상위 브랜드로 승격시키고, '페이크 시그널', '글로브 시그널', '스트레인저 시그널(기존 톡사이렌)' 등을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하여 체계화했다. 카카오는 향후 기술적으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7월 15일 이른바 '불법 리딩방'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카카오톡 운영정책 개정을 예고했으며, 오는 8월 14일부터 개정된 정책을 적용한다. 또한, 지난해 3월 사기∙사칭 전용 신고 사유 항목 신설, 9월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 도입, 2021년 12월 '카카오톡 안녕가이드' 배포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칭을 통한 범죄 수법과 유형이 점차 교묘해지는 상황에 대처하고자 스패머, 어뷰저들의 활동을 막기 위한 조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IT 회사로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15:25안희정

포블게이트, 출금 시 발생 수수료 전액 지원

포블게이트(안현준 대표, 포블)는 고객이 잊고 있던 원화 예치금 출금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출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객들의 자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는 연 2회에 걸쳐 출금 독려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약 3만 명의 고객들이 포블에 예치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0만 원 이상의 예치금을 유지하면서도 출금 요청을 하지 않고 있는 고객들도 상당수 있는 상황이다. 출금 절차는 고객확인제도(KYC)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휴면 계정은 1대1 플러스 문의를 통해 계정을 활성화한 이후 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오입금 경험이 있는 사용자는 개인정보(이름, 아이디)와 은행 이체 내역(문자 메시지 제외, 앱이나 이체 기록 스크린샷, 본인 명의의 계좌 번호 포함)을 제출하여 1대1 문의를 통해 출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안현준 대표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은 포블의 절대적인 책임이다”라며, “고객들이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게 반환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며, 출금 수수료 지원을 통해 고객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8.14 14:27김한준

유통가, 광복절 기념 상품·이벤트 선봬

광복절을 맞아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 및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광복절 당일 단청을 활용한 ▲텀블러 ▲컵 ▲공기놀이 ▲찬합 등 기념 상품 4종을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관련해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 상품 수익금으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기념 상품 수익금 일부도 국가유산 보호 활동 기금으로 조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도 14일 국립대전현충원 방문객들에게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후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긴다는 것. 회사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휴일 맞이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광복절 럭키 위켄드' 프로모션을 통해 15일~18일 도미노피자 온라인 회원들에게 매장을 방문해 포장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계정당 한 장이 제공되며, 2판까지만 적용된다. 아울러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국가보훈부와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모두의 해방, 광복RUN' 마라톤 행사를 연다. 광복절 당일 진행되는 해당 행사는 삼일절과 광복절을 의미하는 ▲3.1km ▲8.15km ▲19.45km 세 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일부는 독립영웅 가정 및 후손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손수건 등이 담긴 기념품도 제공된다. 마라톤 완주 참가자 모두에게는 실제 독립운동가가 소장했던 쇠붙이를 녹여 제작된 메달이 증정된다. 이밖에도 현장 이벤트를 통해 ▲CU 모바일 상품권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XL 교환권 ▲각종 음료 50% 할인권 중 하나가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3.1절, 광복절 등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10:5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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