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피망가입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계정 판매샵 트위터 해킹 계정매입,HR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8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차세대 보안 실력자 찾아라,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개최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젊은 보안 실력자를 찾기 위한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Invitational)가 개최했다. 티오리는 27일 해커와 보안 전문가를 위한 닷핵 컨퍼런스 2024의 사전행사로 드림핵 해킹방어대회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실시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티오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버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의 상위 랭커 15명과 추가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명 등 총 31명이 참가한다. 카이스트, 고려대, 포스텍 등 주요 대학의 대학생을 비롯해 S2W, 엔키, 하임 시큐리티 등 보안 기업을 비롯해 시프트업 등 기업의 보안 연구원들이 참가했다. 또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참가자들도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캡쳐더플래그(CTF)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종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이 많을수록 해당 문항의 점수는 낮아지며, 단독으로 문제를 해결할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출제된 문제들은 웹3, 암호학, 시스템 해킹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묻거나 동형암호, 기계의 동작을 인간의 관점으로 추론하는 문제, 방대한 분야의 디테일한 것들을 유심히 관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동형 암호는 암호학의 최신 기술 중 하나로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을 할 수 있는 등 높은 활용성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IBM 등 주요 빅테크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웹3 부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금융(DeFi) 관련 해킹 사고가 핵심 이슈로 지목했다. 더불어 티오리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이루어진 체인라이트닝 팀에서 이에 특화된 문제를 선보였다. 또한 치명적인 취약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리눅스 커널 취약점 문제도 함께 출제됐다. 이번 대회는 오후 10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진행하며, 대회를 마친 후 평가를 거쳐 다음 달 닷핵 컨퍼런스 2024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2위는 200만 원, 3위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관계자 "드림핵은 학습자들이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검증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CTF를 개최해 왔다”며 “닷핵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우수한 실력을 쌓아왔던 분들의 진짜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자리와 이를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뜻에 동감하여 이번에 특별히 두나무가 후원사로 함께해 주어 같이 더욱 안전한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24.05.27 17:04남혁우

韓 자동차 부품 기업, 랜섬웨어 공격에 핵심 자산 유출됐다

국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기업의 설계 도면과 같은 핵심 자산과 데이터베이스(DB) 접근 정보, 패스워드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가 발행한 5월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월간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이 기업의 재무제표를 비롯한 인사 파일, 금융 관련 자료 등은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그프레소 측은 "패스워드가 쉬운 조합으로 구성돼 공격이 더욱 용이했을 것"이라며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 소프트웨어 최신 패치 유지, 보안솔루션 적용, 네트워크 분리, 임직원 보안 인식 제고 등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통합보안관제 솔루션을 이용해 위협의 발생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권고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그프레소의 분석 결과, TSMC 도메인을 사용하는 여러 웹사이트와 TSMC 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 등으로 추정되는 크리덴셜은 다수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로그프레소는 대만 사용자의 크리덴셜 정보가 유출된 사례를 약 1억8천806만5천896건을 수집했다. 대만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공 및 민간 서비스 100개를 각각 선정해 악성 봇 감염으로 인한 크리덴셜 유출 실태를 공개했다. 그 결과 대만에선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대량의 크리덴셜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는 주로 악성코드를 이용해 계정 정보를 탈취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CTI와 PI(Privacy Intelligence) 서비스 활용 및 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로그프레소 측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크리덴셜 유출 사고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며 "동남아시아에는 한국 기업의 제조 공장과 협력 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어 한국인의 계정정보 유출이 매우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상근 로그프레소 연구소장은 "크리덴셜 유출은 핵심 기업의 기밀 노출 등 침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루트를 통한 우회공격 또한 가능하므로 기존 비인가 외부인에 대한 방어 전략과 이미 인증된 내외부인에 대한 인증 체계 재검토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5.27 09:10장유미

엑솔라-지코어, 글로벌 게임 유통 저변확대 맞손

엑솔라와 지코어(GCore)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게임 콘텐츠 유통 효율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 체결은 게임 잠재력 극대화, 글로벌 이용자 확보, 플랫폼 수수료 지출 절감 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엑솔라 런처와 지코어 CDN 기술이 게임 유통 시장에 판을 바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게임 개발사들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디오 게임 콘텐츠를 이전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효율적으로 배포하거나 다운로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드 파티 퍼블리싱 및 판매 채널의 생태계가 점점 세분화됨에 따라 게임 개발사들은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좀 더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엑솔라 런처는 게임 개발사의 니즈 충족, 이용자 데이터의 완전한 소유권 제공, 크로스 플랫폼 로그인 지원, 통합 결제 및 구매 등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런처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지리적으로 분산되고 상호 연결된 서버 그룹인 CDN이 핵심이다.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네트워크 위치에서 캐시된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 전송 속도를 높이고 업데이트 및 다운로드를 세계에 수많은 서버에 원활하게 전달한다. 이는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프로세스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계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지코어의 CDN기반 엑솔라 런처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코어 CDN은 게임 다운로드 콘텐츠와 핫픽스를 최단 대기 시간으로 제공하고, 개발사가 관련 인프라를 소유하거나 운영을 확장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엑솔라는 글로벌 비디오 게임 상거래 회사로, 안정적인 맞춤형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베를린, 서울, 쿠알라룸푸르 및 전 세계 여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배포, 마케팅 및 수익 창출에 관한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파트너가 잠재 고객, 참여도 및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엑솔라 런처는 각 개발사가 유저와 직접 소통하고 게임 키, 가상 아이템, 게임 머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앱으로, 게임을 위한 맞춤형 브랜드 웹 사이트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런처는 P2P/CDN를 통해 빠르게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는 바이너리 패치 기능과 빌트인 페이 스테이션 및 로그인 기능, 독립 배포 및 플랫폼을 통한 배포, 강력한 분석 기능, 커스터마이징 가능, 크로스 플랫폼 지원, 수익 증대 등이 강점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의 의미는 게임 잠재력 극대화, 글로벌 유저 확보, 플랫폼 수수료 지출 절감이 가능하게 하고, 무엇보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이용자에게 더욱 원활하고 매끄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다. 게임 개발사들은 엑솔라가 지난 18년간 축적한 전문 지식과 게임 관련 솔루션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펀딩, 마케팅, 출시, 수익화에 성공했다. 규모에 상관없이 어느 개발사든 이를 잘 활용한다면 수익 증대 및 이용자 충성도 상승 모두 실현할 수 있다. Figma를 사용한 맞춤형 뉴스레터, 비디오, 블로그 게시물 및 기타 콘텐츠로 잠재 고객을 참여시키고, 런처 독립 실행형 버전을 사용하여 최대 30%까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더욱 빠른 속도로 게임을 제공하고 싶다면, 엑솔라 전문가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거나 또는 계정을 생성한 후 엑솔라 런처와 지코어 통합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2024.05.27 09:05이도원

[ZD브리핑] 이재용·최태원 회장 재판 열린다...부당합병·이혼 항소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재용 최태원 회장 재판 열린다...부당합병·이혼 항소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오는 30일 나옵니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언론에 혼외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고, 2017년 7월 최 회장은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소송전으로 번졌습니다. 법원은 작년 12월 1심에서 "최 회장은 노 관장과 이혼하면서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원,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1심 결과에 양측 모두 불복해 항소한 만큼 항소심 결론에 이목이 쏠립니다. 노 관장 측은 항소심에서 재산분할 요구액을 'SK주식 절반'에서 '현금 2조 30억원'으로 변경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노 관장의 미술관을 비워달라며 제기한 부동산 인도청구소송의 첫 재판도 오는 31일 열린다.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위치해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은 아트센터 나비와의 계약이 2018~2019년 종료됐다며 해당 부동산을 돌려달라며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에서 열립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5일 이 회장의 19개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기소된 지 3년 5개월 만에 1심 선고가 나온 만큼 항소심과 상고심 또한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법조계는 보고 있습니다. 31일 신라호텔에서 '2024년도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개최됩니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현창해 왔습니다. 올해 수상자 중 여성 최초 공학상 수상자가 나왔고, 수상자 6인 중 4인이 여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암상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요 삼성 계열사 사장단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서 '라인야후 사태' 다룰까...'어도어' 임시주총 개최, 민희진 해임되나 26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이 진행하는 정상회의가 이틀간 서울서 열립니다. 약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논의가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27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맞춰 발표가 예정된 공동선언문에는 과학기술과 디지털전환(DX)에 대한 협력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3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를 포함한 6가지 분야 의제를 논의하기로 조율을 마쳤습니다.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31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어도어 지분을 80% 보유한 하이브는 임시주총 안건으로 민희진 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해임안과 함께 새로운 사내이사 선임안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민 대표가 법원에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에 다음주 안에 나올 법원에 판단에 따라 민 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만약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주더라도 현 지배구조 상 민 대표를 제외한 경영진 해임은 그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예상입니다. 현재 하이브와 어도어 측은 재판부에 앞다투어 탄원서를 내며 맞서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 임금·단체협약 교섭 돌입...22대 국회 출범 국내 자동차 업계가 올해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국GM이 지난 22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관 건물에서 임단협 교섭 첫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한국GM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9천800원 정액 인상,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통상임금(평균 근속 23.2년 기준)의 300% 지급, 신차 2종 생산 등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3일 울산공장에서 노사 교섭 상견례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노사 협상에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정년 연장, 상여금 900% 등 내용을 담아 국내 완성차 기업 최초로 4.5일제 제안을 하는 등 주목됩니다. 현대차 노사 차기 교섭 일정은 오는 28일입니다. 22대 국회가 오는 30일 출범합니다. 당분간 여야 원내대표의 원구성 협상 결과와 22대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에 의회의 이슈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UN, 싱가포르서 'AI 거버넌스' 논의...'금투세' 시행 갑론을박 유엔 인공지능(AI) 자문기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회의를 개최합니다. 유엔에 제출할 AI 국제 거버넌스 최종 보고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이번 회의에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합니다. 싱가포르 현지 진출기업 및 현지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미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티오리에서 해커들을 위한 컨퍼런스, '닷핵(.HACK) 2024'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이버 보안의 기술적 혁신과 전략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최신 보안관련 연구와 함께 총 상금 1천360만 원을 걸고 드림핵 해킹방어대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포티넷코리아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포티넷 엑셀러레이트 2024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는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포티넷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데릭 멘키 글로벌 부사장과 세크옵스(SecOps) 사업부 벤자민 마이어 디렉터가 참석해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와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테크 컨퍼런스 '엠텍'을 30일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합니다. MIT 교수 및 세계적 테크 리더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AI와 로봇에 관련된 전세계 최신 트랜드를 소개할 전망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오는 31일 시장 전문가들을 불러모아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 투자로 생긴 차익에 붙는 세금입니다. 주식은 연간 5천만원, 기타 금융 투자는 250만원이 넘는 소득에 대해 세율 25%가 적용되는 안이 골자입니다. 020년 12월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마련됐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한 차례(2022년) 유예된 뒤에 2025년 1월 1일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간담회 내용은 비공개이지만 추후 업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바이낸스-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 혁신 학술 포럼 개최...넷마블 신작 레이븐2 출시 이번 주에는 블록체인 학술 포럼과 신작 게임 출시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넷마블은 오는 29일 신작 '레이븐2'를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 선보이는 넷마블표 흥행 기대작입니다. '레이븐' 후속작인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이 특징이며,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출시 전 캐릭터명 선점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려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바이낸스와 블록체인법학회는 해시드 라운지에서 '제2회 디지털 혁신 학술 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가상자산 규제 현황에 초점을 맞춘 기조연설과 패널토의 시간으로 꾸밉니다. 여기에 나우닷지지는 30일 삼성동에 위치한 오트리스 커뮤니티홀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합니다. 이날 이 회사는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의 핵심 기술 및 로드맵, 플랫폼 연계 협업 사례, 신규 사업모델 '블루스택 퍼블리싱(Bluestacks Publishing)'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2024.05.26 10:57이나리

테슬라 운전자, 카카오모빌리티 '커넥티드카'로 차량 제어 가능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 3자(3rd party) 앱 개발자용 공개 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내차 관리' 탭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한 제공 기능도 다양하다.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의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의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의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기능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되어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6:28안희정

카카오내비, 테슬라 차량 원격제어 기능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로 차량 제어,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 앱 개발자용 공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나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 '내차 관리' 탭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등이 있다. 한 예로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돼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4 10:06정석규

'해외 여행 주의' 美 호텔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 확인

미국 전역의 여러 호텔 체크인 컴퓨터에서 고객 정보를 유출하는 스파이웨어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북미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윈덤 호텔의 체크인 시스템에 설치된 스파이웨어를 통해 민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윈덤 호텔 그룹의 호텔 중 최소 3개 곳에서 pc태틀테일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고객 세부 정보와 고객 정보가 스크린샷 형식으로 저장돼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pc태틀테일은 사용자의 컴퓨터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기 위해 개발된 상용 소프트웨어다. 부모가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감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최근에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기업 시스템에 몰래 설치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는데 악용되고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일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손님명과 예약 세부 정보를 비롯해 신용카드 번호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호텔의 체크인 시스템을 통해 호텔 예약사이트의 고객관리 포털까지 로그인 권한까지 탈취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누가 스파이웨어를 설치했으며, 어떻게 설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부의 침투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호텔에서 직접 설치한 것인지도 파악 중이다. pc태틀테일은 부모가 자녀의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업무 중 직원의 행동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방안도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윈덤 측 롭 마이어 대변인은 “윈덤은 프랜차이즈 조직으로 미국에 있는 모든 호텔은 독립적으로 소유되고 운영된다”며 브랜드 호텔의 프런트 데스크 컴퓨터에서 pc태틀테일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또는 pc태틀테일을 자체 정책에 따라 사용을 승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024.05.23 11:27남혁우

잡코리아, 한화이글스와 '넘버원 데이' 성료

잡코리아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잡코리아x알바몬 넘버원(No.1)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잡코리아와 한화이글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한화이글스와 '2024 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올 한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한화 선수단이 최강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를 맞아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응원 수건 ▲잡코&모니 부채 ▲한화이글스 응원가가 적힌 기념 엽서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행사의 백미는 시구와 시타였다. 2만2천600여명의 지원자를 물리치고 선발된 시구자와 시타자에게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 개최에 앞서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일급 100만원을 받고 시구와 시타를 할 일일 알바생을 공개 모집했다. 해당 모집 공고는 25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타자로 뽑힌 박지민 씨는 "빙그레 이글스 시절부터 쭉 열성 팬이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이글스파크에서 경기를 직관했다"며 "유년 시절의 좋은 추억을 다시 경험할 수 있게 해준 잡코리아와 알바몬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 열기를 이어 나가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만든 한화이글스 응원 필터를 사용해 찍은 사진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태그와 #잡코리아알바몬넘버원데이 #한화이글스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한화이글스 선수 사인볼(3명) ▲유니폼(1명) ▲잡코와 모니 캐릭터 인형 세트(10명) ▲드림즈 크루 슬리퍼 세트(20명) 등을 증정한다. No.1데이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다음달 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당월 7일 잡코리아x알바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한화이글스 팬들과 잡코리아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이용하시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3 11:18정석규

피앤피시큐어, 'AWS 서밋 서울 2024'서 디비세이퍼 SaaS 공개

피앤피시큐어가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DB·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디비세이퍼 (DBSAFER)'의 SaaS 모델을 공개했다. 피앤피시큐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참관객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했다. 피앤피시큐어의 전시 부스에서는 DB·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DBSAFER'의 SaaS 모델을 선보였다. 'DBSAFER'는 이미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제약 없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행사에서 선보인 SaaS 모델은 기존의 번거롭고 긴 제품 구축 과정 없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독하여 10분 만에 접근제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내 산재되어있는 리소스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등록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클릭 몇 번으로 옥타, LDAP 등 계정 관리 시스템과의 연동을 제공하여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피앤피시큐어는 추가로 DBSAFER와 비전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안면정보로 사용자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자원 접근 및 업무 수행 권한을 제어하는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선보였다. 무자각 지속인증은 사용자가 인증을 위한 별도의 행위 없이 화면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인가자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제로트러스트 접근제어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 피앤피시큐어는 NoSQL을 포함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DBSAFER'는 RDBMS 및 NoSQL을 포함하여 34종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NoSQL까지 데이터베이스 유형에 관계없이 접근제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피앤피시큐어 김충일 기술 본부장은 행사 둘째날 세션 발표에도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보안의 미래를 위한 접근제어시스템의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보안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이 날 발표에서 김충일 기술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과 연계를 통한 쉽고 빠른 접근제어시스템 구축 ▲무자각 지속인증과 접근제어시스템의 콜라보를 통한 제로트러스트 구현 ▲혁신성과 개방성을 통한 신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피앤피시큐어는 AWS 뿐만 아니라 애저, 구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HN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등 주요 CSP 및 MSP 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고객의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4.05.22 17:47남혁우

"초딩 때 유튜브 영상 올렸다가 이불킥"…'흑역사' 지우는 서비스 인기

#1. A군은 초등학교 시절 영상 공유 플랫폼에 당시 유행하던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상이 친구들 사이에 놀림거리가 돼 A군은 영상을 지우려고 했지만, 계정 정보를 분실해 삭제할 수 없었다. 영상 공유 플랫폼이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는 탓에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답답함은 커져갔다. #2. B씨는 특정 카페에 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며 자료 수신을 위한 휴대폰 번호를 남겼다. 자료를 공유 받은 후 카페를 탈퇴했지만, 자신에게도 자료를 공유해달라는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게 됐다. 탈퇴한 카페에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었던 탓이다. B씨는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는 불안감에 게시물 삭제를 시도했지만 이미 탈퇴한 터라 삭제 권한이 없어 답답했다. 이처럼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게시물 중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게시물을 올렸던 많은 이들이 정부가 내놓은 '지우개 서비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추진한 '지우개 서비스' 사업으로 지난달 30일까지 과거 기록을 지운 건 수가 1만6천 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서비스의 신청연령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검색하지 못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1년 간 지우개 서비스 신청·접수 건수는 1만7천148건으로, 이 중 처리 건수는 1만6천518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지우개 사업 부스를 운영해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7:24장유미

美 SEC,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높아져...상승세에도 영향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또 다른 축을 구성하는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집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것이 이유로 지목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 흥미로운 것은 당초 승인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제프 캔드릭 외환 및 가상자산 연구 책임자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80~90% 가량 확신한다며 출시 첫해에 150억~4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한달 전까지만 해도 이더리움 현물 ETF가 SEC 승인을 받지 못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 에릭 발추나스 ETF 애널리스트 역시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높였다고 입장을 바꿨다. 미국 경제 주간지 바론즈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바론즈는 "SEC 직원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며 거래소에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SEC 거래 및 시장 부서가 2주전 입장을 뒤집어 이번 주 안에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SEC 금융 부서는 거래 및 시장 부서의 내부 조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 블록은 이 소식통이 "이는 전혜 유례없는 상황으로 전적으로 정치적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이더리움 시세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2일 현재 약 3천8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1일과 비교하면 약 26%, 1월 1일과 비교하면 약 67% 증가한 수치다.

2024.05.22 11:56김한준

"인스턴스 무단 접근" 깃허브, 최고 수준 보안 위협 발견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서버(GHES)에서 무단으로 다른 사용자의 인스턴스에 접근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 위협이 발견됐다. 깃허브 측은 해당 취약점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으며, 취약한 버전의 GHES를 사용하는 조직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21일(현지시간)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깃허브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취약점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CVE-2024-4985라고 명명된 해당 취약점은 CVSS 점수 10점으로 가장 심각한 위협 수준을 기록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취약점은 SAML 싱글사인온(SSO) 인증 과정에서 위조한 인증으로 사이트 관리자 권한을 탈취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추가 인증 없이 다른 사용자의 인스턴스에 무단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깃허브 측은 해당 취약점이 지난 달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된 것이라며 3.13.0 이전 모든 GHES 버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개선 작업을 통해 지난달 25일 3.9.15, 3.10.12, 3.11.10 및 3.12.4 버전에서 해당 취약점에 대한 수정작업을 마쳤다며, 이전 버전을 사용 중인 조직은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2024.05.22 09:36남혁우

동훈아이텍, 클라우드 비밀자산 관리 플랫폼 '키르케' 우수성 입증

동훈아이텍의 비밀자산 관리 플랫폼 '키르케(Keyrke)'가 보안 품질 우수성을 입증 받아 기업 고객 공략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동훈아이텍은 최근 '키르케 v1.0' 제품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우수하고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여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다. 문서심사만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타 인증제도와는 달리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환경에서 체계적인 시험 평가를 통해 소프트웨어(SW)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동훈아이텍이 제공하는 '키르케' 제품은 기업들의 다양한 IT 환경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보안의 형태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암호키, 인증서, 계정 정보 등 기업의 비밀자산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침해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ISMS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술적 가이드에 따르는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키르케 v1.0' 제품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들은 국내에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서원준 동훈아이텍 연구소장은 "IT 환경이 클라우드 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HYOK(Hold Your Own Key)와 같이 비밀자산들은 인프라와 분리해 별도 관리함으로써 효율성과 데이터 주도권을 모두 잡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시장에 보다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안정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21 17:07장유미

메타 감독위원회, 스레드 콘텐츠도 검토한다

메타 감독위원회가 X(구 트위터) 대항마로 출시된 인스타그램 스레드 콘텐츠 삭제 여부 관련 검토를 맡는다. 20일(현지시간) 메타는 독립적인 항소 위원회로 설계된 감독위원회가 스레드까지 콘텐츠 심사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콘텐츠에 대한 결정이나 사용자가 신고한 다른 사람의 콘텐츠에 대한 결정과 관련 메타 감독위원회에 재고 요청을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콘텐츠가 삭제돼야 한다는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나 사용자가 신고한 다른 사람의 콘텐츠가 삭제되지 않는 경우 감독위원회에 재고 요청을 하려면 검토 요청을 거쳐야 한다. 콘텐츠 삭제나 유지와 관련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내린 결정이 항상 올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독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감독위원회는 이런 결정에 대해 독립적으로 검토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관련 콘텐츠,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 유방암 사진 삭제 등과 같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024.05.21 14:16안희정

오픈AI, GPT-4o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유사 논란..."일시 중단"

오픈 AI가 최근 개발한 GPT-4o의 음성이 미국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오픈AI는 19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AI 음성이 의도적으로 유명 인사의 목소리를 모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스카이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전문 배우의 목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목소리 전문 배우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을 공유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들은 업계 최고 수준 대우를 받았다. 이는 그들의 목소리가 우리 제품에 사용되는 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주 새로운 AI 모델 GPT-4o를 공개했다. 그러자 5개 목소리 모델 중 '스카이'라는 음성이 영화 '그녀(HER)' 속 배우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역시 GPT-4o를 공개한 후 자신의 X 계정에 'her'라고 게시하기도 했다. 오픈AI가 왜 해당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했는지, 향후 어떤 변동이 있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4.05.21 10:05최다래

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 섀도우', 사전 예약 활발"

유비소프트의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어쌔신크리드 섀도우'가 초기 사전 예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전문 게임 매체 인사이더 게이밍은 19일(현지시간) 유튜버 톰 헨더슨의 X(구 트위터)를 인용하며 "어쌔신크리드 섀도우는 현재 매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그동안 정확도 있게 글로벌 게임업계 내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이 게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표시됐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지난 2022년 9월 유비소프트 포워드에서 처음 발표됐다. 당시에는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레드'로 알려졌으며, 유비소프트는 “게임 배경은 일본 에도시대며, 주인공은 시노비”라고 밝혔다. 주인공으로는 실제 인물에서 영감을 얻은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와 여성 시노비 암살자 '나오에'가 등장한다. 역사 속에서 야스케는 선교사의 노예로 일본에 왔다가 '오다 노부나가'의 간택을 받아 사무라이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5.21 09:05강한결

"AI 안전보다 이익이 우선?"…샘 알트먼이 장악한 오픈AI 행보에 '우려' ↑

챗GPT 등을 앞세워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 오픈AI가 점차 'AI 안전'을 등한시하고 수익에 치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분위기다. 사내 'AI 안전팀'을 전격 해체하는 한편, AI 안전성을 강조하는 반(反) 알트먼 세력들도 회사를 떠나면서 오픈AI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사내 '수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팀을 해체하고 팀원들을 사내 여러 팀으로 재배치하기 시작했다. 작년 7월 만들어진 이 팀은 오픈AI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최근 회사를 떠난 일리야 수츠케버 최고과학자가 이끌었다. 이곳에선 고도로 발전한 AI가 사람의 의지를 배반하거나 인류를 해치지 않도록 통제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수츠케버와 함께 이 팀의 공동 리더였던 얀 리이크는 지난 18일 "오픈AI에서의 모든 직위를 내려놨다"며 "우리 팀을 사랑하지만 회사에서 AI 안전은 반짝이는(shiny) 제품에 밀려 뒷전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수개월 동안 자신이 이끄는 팀이 사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며 "중요한 연구 수행을 위한 지원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업계에선 이 일을 두고 AI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윤리' 문제가 뒷전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오픈AI의 설립 취지와 다소 다르게 샘 알트먼 CEO의 수익성 추구 움직임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표했다. 실제 오픈AI는 '인류에게 해롭지 않은 AI를 만들겠다'며 지난 2015년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으나, 점차 AI 안전성과 개발 속도에서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수츠케버 등이 앞장 서 '회사가 설립 초기 철학과 다르게 상업적으로 변했다'는 이유로 샘 알트먼 CEO를 축출했으나, 알트먼은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아 닷새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이후 알트먼에 반대했던 이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반대파들은 사실상 오픈AI에서 전멸했다. 이들은 회사를 떠날 때도 다소 불합리한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복스는 "해당 계약에는 회사를 떠난 사람들이 남은 생애 동안 이전 고용주를 비판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심지어는 비밀유지계약(NDA)가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 조차 계약 위반"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퇴사하는 직원이 문서 서명을 거부하거나 사후 이를 위반할 경우 오픈AI에서 근무하는 동안 받았던 지분 등 이익을 잃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대 수 백만 달러 가치에 달하는 주식을 포기해야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실제 지난달 오픈AI를 떠난 AI연구원 다니엘 코코타일로는 "퇴사 시 해당 문건에 서명을 하지 않아 우리 가족 순 자산의 85% 가량에 달하는 큰 돈을 포기해야했다"며 "오픈AI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에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라는 자신이 없어져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실제로 이전 퇴사 계약 문서에는 지분 취소 가능성에 대한 조항이 있었지만, 이를 실행한 적은 없다"며 "현재는 표준 퇴사 서류를 수정하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샘 알트먼 CEO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탐탁치 않아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샘 알트먼과 함께 오픈AI 설립에 참여했으나, 영리사업 문제로 알트먼과 충돌한 이후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지난 2월 말에는 "오픈AI가 원래 취지와 달리 MS와 손잡고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샘 알트먼 등 오픈AI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계약위반, 신의성실 의무위반, 불공정 비즈니스 관행 등을 소장에 적었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CEO는 "머스크는 오픈AI를 테슬라의 일부로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며 "오픈AI를 이용해 영리사업을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AI 안전팀' 해체와 관련해선 "AGI로 가는 길에 지침서(playbook)는 없다"며 "오픈AI는 안전하게 AI를 배포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해 왔고, 모니터링 작업도 개선해 왔다. (안전팀 해체 후에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0 09:35장유미

틱톡 “중소기업 매출 증가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아”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활용해 매출을 올리는 뷰티, 앱 서비스 등 분야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틱톡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틱톡은 중소기업이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캠페인 관리부터 영상 제작에 도움 되는 템플릿 제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틱톡 광고관리자 도구에서는 스스로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정 개설부터 영상 광고 편집, 예산, 집행, 결과 분석까지 캠페인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11개 동영상 템플릿,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900여 개 무료 사운드 트랙을 통해 광고 영상을 쉽게 제작하고 브랜디드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아울러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통해서는 틱톡 내 어떤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는지, 어떤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등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일례로 국내 뷰티 브랜드 '스킨천사'의 경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틱톡샵을 활용한 후 총 매출액(GMV)이 8.58배 증가했다. 스킨천사는 지난해 3월부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틱톡샵을 활용했다. 이후 동남아시아 메가 세일 기간 틱톡샵 '부스터 팩' 기획전에 참여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5월 진행한 틱톡 라이브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시청자 2천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서비스 앱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은 한정된 예산에서 틱톡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앱 설치부터 사용까지 이끌어낸 사례다. 아이지넷은 틱톡 광고 진행에 앞서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광고 소재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AI 보험 진단 서비스 소개, 손쉬운 앱 활용 방법 등 브랜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을 숏폼 광고로 제작해 인피드 광고를 진행했다. 아이지넷은 최저 입찰 전략과 함께 캠페인 예산 최적화를 진행해 보닥 앱 설치수를 극대화하고, 앱 이벤트 최적화를 적용해 앱 내 보험 진단, 보험 추천 단계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지넷은 높은 인앱 전환율은 물론 앱 설치 단가(CPI)를 55% 절감하고, 행동당비용(CPA)을 52% 절감하는 등 캠페인 성과를 거뒀다. 틱톡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하고, 해외 소비자 공략을 위해 틱톡을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틱톡은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인지도 제고, 신규 고객 유치, 고객 참여 유도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9 13:40최다래

[제약바이오] 동국제약, 식품안전홍보관 행사에 '마이핏' 팝업 스토어 운영 外

동국제약은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식품안전홍보관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해 '마이핏'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를 통해 마이핏 베스트셀러 제품을 직접 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운의 룰렛 행사 및 네이버, 카카오플러스 친구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처음 참여한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마이핏 부스를 방문해주었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소비자들이 제품별 원료나, 기능별 니즈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이핏 제품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이핏은 소비자의 건강을 마이핏V로 채우고, 마이핏B로 비우고, 마이핏S로 유지하는 '3-cycle' 철학이 담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바탕으로,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영양설계라는 의미를 담은 마이핏S 4종, 마이핏B 4종, 마이핏V 13종 등 총 21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식품안전홍보관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단독 부스와 2024 서울헬스쇼 공동 부스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총 13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2024 서울헬스쇼' 참가해 올바른 파스 사용법 널리 알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헬스쇼'에 참가했다.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근육통 치료 파스 제품인 '케펜텍' 홍보 및 올바른 파스 사용법 안내,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헬스쇼는 지난해 5만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건강 박람회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건강 콘텐츠와 신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강 축제다. 올해는 야외 선셋요가, 릴렉스 불멍타임,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이벤트들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초기 통증일 경우 증상에 따라 적절한 제품군의 파스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파스, 제일파프'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분들께 '파스'의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제공=제일헬스사이언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참가해 글로벌 진출 확대 모색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4 비타푸드 유럽'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 홍보와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 '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 내에 전용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의 기능성 소재와 원료,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 기술 등을 소개했다. 특히 20종이 넘는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과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소재 등을 공급하고, 최근에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과 남미의 브라질로도 시장 개척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 전략을 추진해 거래선 확대와 사업 품목 다변화 등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기업 분할을 거쳐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원료 공급 및 OEM‧ODM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 유기동물보호 봉사활동 진행 동아제약은 지난 1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유기동물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달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유기동물 보호 서포터즈 '동아 펫트너'가 함께했다. 봉사활동 참석한 임직원들은 센터에서 안전한 산책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조별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기견들과 따뜻한 교감을 이루며 동대문구 정릉천 일대를 산책했고, 유기묘들과는 센터에서 장난감을 이용해 놀이시간을 보냈다. 동아 펫트너는 매월 정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 센터에 방문해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과 산책, 목욕 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직접 촬영한 영상과 사진으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컨텐츠를 제작해서 동아제약에서 운영 중인 SNS계정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제약 직원은 “유기견과 산책을 하며 오히려 내 자신이 더 행복하고 힐링 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유기동물 보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 보호에 관심 갖고, 입양문화가 확산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 8곳 KMI 건강검진센터 모두 참여하는 릴레이 플로깅 캠페인 진행 임직원 자원봉사대인 크미랑봉사대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재단본부와 전국 8개 KMI 건강검진센터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서 제주까지' 릴레이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MI는 지난 4일17일 부산검진센터를 시작으로 광화문검진센터, 재단본부, 여의도검진센터, 대구검진센터, 수원검진센터,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 제주검진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자발적인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KMI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므론헬스케어,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해외 각지에 혈압계 3천 200대 기부 오므론헬스케어는 세계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글로벌 캠페인에 8년 연속 참여하며, 가정혈압과 심전도 기록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는다. '5월은 혈압 측정의 달'은 세계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정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 측정 캠페인으로 오므론헬스케어는 캠페인이 시작된 2017년부터 글로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0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혈압 측정법과 심방세동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므론헬스케어는 혈압계 3천200대를 각지에 기부했고, 한국오므론헬스케어도 대한고혈압학회에 혈압계 50대를 기부했다. 오므론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향한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 아래 전 세계 100개 국가 및 지역에 누적 2만 6천여개의 혈압계를 기부한 바 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는 “오므론헬스케어는 1973년 자사 최초로 혈압계를 출시한 이래 전 세계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한 결과 2023년 혈압계 누적 판매량 3억 5천만 대를 기록하는 등 혈압계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라며 “오므론은 소비자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 '지구상의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에 공헌'하겠다는 기업 이념에 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15:33조민규

에버스핀, 기업 간 분쟁 촉발하는 데이터 스크래핑 4천만건 해결

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해킹방지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으로 탐지한 데이터 스크래핑이 지난 2년간 4천만건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크래핑(Scraping)은 해킹에도 이용되는 기술로, 목표 웹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행위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최근 이슈로 떠오른 스크래핑은 일부 스타트업이 기성 사업자 데이터를 임의로 추출해 자신의 신규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많이 알려졌다. 최근 세금환급·대환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타트업이 스크래핑을 활용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스크래핑을 이용한 서비스는 여러 곳에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아주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대상 기업 데이터를 대상 기업 동의 없이 무단으로 추출한다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스크래핑 과정에서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해 서비스를 지연시키는 등 많은 부작용이 있지만 관련 법·제도적 장치가 존재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크래핑 대상이 된 기관이나 기업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최근 국세청에서는 세무 플랫폼의 과도한 스크래핑으로 홈택스 서비스가 지연되는 등 수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스크래핑을 통한 접속은 일종의 매크로 프로그램처럼 동작하기 때문에 최대 수십배에 이르는 과도한 비정상 트래픽을 유발한다. 국세청은 정상적으로 접속하는 사용자가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과도한 트래픽(스크래핑 등)을 발생시키는 세무 플랫폼의 접속을 제한한 일이 있었다. 합의되지 않은 스크래핑 피해는 당하는 곳과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에버스핀은 해킹방지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으로 기업 간 합의되지 않은 스크래핑을 탐지하고 제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에버세이프 웹을 통해 탐지된 전체 스크래핑 건은 4천만건에 이른다. 탐지된 스크래핑 대다수는 합의되지 않은 무단 스크래핑이거나, '자동화 봇(Bot)'을 통해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까지 수집되는 경우도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킹을 위한 정보 수집에도 이용되는 만큼 OWASP(Open Worldwide application Security Project)는 스크래핑을 자동화된 보안 위협으로 분류하고 있다.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방어를 위해 스크래핑 방지 이외에도 세션보호, 디버깅 탐지, 매크로 방지, 제로데이필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기능은 이동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기술 기반으로 적용됐다. 에버세이프 웹은 NH농협은행·삼성카드·우리카드·한국투자증권·메리츠증권·키움증권·삼성화재·저축은행중앙회·SBI저축은행·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 등에서 이용 중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신설 기업이 기성 사업자가 축적한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그 서버 인프라에 과도한 부하를 유발하면서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며 무분별한 스크래핑 실태를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스크래핑은 해커들의 해킹기술로도 이용되는 악용사례도 많은 만큼 원치 않은 스크래핑으로 피해를 받는 기업과 사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속해 스크래핑 방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7 08:54주문정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통법 이후 휴대폰 싸게 사면 위약금 폭탄 온다

폭염·장마로 ‘밥상 물가’ 비상…"수박·닭·상추 귀한 몸"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단통법 사라지고 매장마다 보조금 달라진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